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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포르투갈전 배수진, 히딩크 “비기는 경기 안한다”

    “또다시 4년을 기다릴 수는 없다.” 미국과 아쉬운 1-1 무승부를 이뤄 16강 진출에 노란불이 켜진 한국 대표팀이 11일 오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포르투갈전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말처럼 국제대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오픈 찬스를 수없이 만들고도 골을 추가하지 못한 미국전의 아쉬운 기억은 깨끗이 지워버렸다.페널티킥을 실축해 가슴에 멍이 든 이을용도,수없이 많은 기회를 골키퍼 브래드 프리덜의 가슴에 안겨준 설기현도,16강 티켓을 허공에 날려버린 최용수도 평상심을 되찾았다. 비록 강호 포르투갈과 마지막 일전을 남겨두긴 했어도 현재 한국은 1승1무 승점 4로 D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승점 3(1승1패)인 포르투갈과 비기기만해도 자력으로 16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에 지면 폴란드가 미국을 꺾어주기만을 바라봐야 하는 처량한 신세가 된다.히딩크 감독은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라며 배수진을 쳤고 안정환 등 선수들도 “포르투갈은 명성만큼 두려운 상대는 아니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대표팀은 미국전 패배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 폴란드를 4-0으로 완파한 포르투갈을 맞아 수비 시스템을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바꾸고 좌우 측면 공격에 더욱 무게를 둘 전망이다.히딩크 감독도 “포르투갈의 스트라이커는 파울레타 한명인데 스리백을 쓰면 좌우에 구멍이 생기게 된다.”며 수비라인을 바꿀 것임을 밝혔다. 포르투갈의 세르지우 콘세이상-후이 코스타-루이스 피구로 연결되는 화려한 미드필드진과 폴란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전방 공격수 파울레타의 파상공격을 포백라인으로 막으면서 상대적으로 허약한 측면 수비를 흔들어 놓겠다는 복안이다. 대표팀은 지난달 열린 잉글랜드,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홍명보와 최진철을 중앙에 두고 이영표 송종국이 각각 좌우 수비로 내려오는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왼쪽 장딴지를 다친 이영표는 11일 미니게임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터뜨리는 등 거의 회복한 상태다. 예지 엥겔 폴란드 감독과 브루스 어리나 미국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미드필더 김남일은 포르투갈 플레이메이커를 철저히 묶는역할을 다시 맡게 된다.일단은 코스타와 정면대결을 펼쳐야 하지만 경우에 따라 ‘포르투갈의 모든 공격이 그의 발끝에서 시작된다.’는 피구를 전담 마크할 수도 있다. 두 경기 연속 가동된 설기현-황선홍-박지성 스리톱도 일정 부분 수정이 불가피하다.박지성의 왼발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지는 않지만 11일 오후까지도 절뚝거리고 있어 이천수나 최태욱의 기용이 거론되고 있다. ‘붕대 투혼’으로 전 국민을 눈물짓게 한 황선홍은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도록 포르투갈전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을 각오다. 대표팀은 12일 오전 경주캠프에서 비공개 전술훈련을 한 뒤 오후 6시 인천으로 출발한다. 경주 류길상기자 ukelvin@
  • [조영증의 관전평] 한국팀 공수간격 너무 넓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1선 공격라인과 3선 수비라인 사이의 거리가 멀고 넓은 탓에 공격이 미국에 자주 차단되는 전술상의 문제점도 노출됐다. 전·후반을 통해 대표팀은 찬스를 좀처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 고질적인 골 결정력 부족을 다시 드러냈다.전반 초반의 소나기 공격이 골로 연결됐다면 좀더 쉽게 풀려 나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스피드를 이용한 짜임새 있는 공간 침투와 마무리 능력도 현저히 떨어졌다.지난 4일 폴란드전에서 보여준 조직적인 공·수 운용이 살아나지 못했다.긴장감을 좀처럼 털어내지 못한 듯 움직임도 무거웠다. 한국이 압박공격을 통해 주도권을 이어가지 못한 것은 미국의 배후 침투가 위협적이었기 때문이다.물론,공격은 최선의 방어다.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슈팅을 퍼붓는 한국의 저돌적인 투지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공격 가담률이 높아질수록 후방 공간이 넓어지고 상대의 배후 침투도 쉬운만큼 이에 대한 사전 차단이 필요했다.전반 24분 클린트 매시스가 얻어낸 선취골도 배후 침투를 통한 기습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한 탓이다.이는 매시스,랜던 도너번 등 빠른 스피드를 이용,상대 수비진을 뒤흔드는 지능적인 플레이에 매끄럽게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표팀이 그동안 A매치에서 강팀과 상당한 실전 경험을 쌓은 만큼 차분하고 냉정한 마음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도 갖춰야 한다.전반 38분에 얻은 페널티킥 실축은 한국이 미처 긴장감과 흥분을 털어내지 못했음을 방증한다. 후반 들어 히딩크 감독이 황선홍 대신 안정환,유상철 대신 최용수를 투입해 공격에 중점을 두고 제공권을 확보하면서 동점골의 결실을 본 것은 다행스럽다. 후반 33분 안정환의 백 헤딩슛이 터지면서 무승부를 이뤘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겼다는 점에서 못내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다. 조영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 獨언론 “안정환은 아시아의 베컴”, 월드컵 지구 표정

    한국 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이 들썩거렸다.10일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은 한-미전에 집중됐다.세계 곳곳의 우리 교민들은 한국이 미국을 압도하면서도 1점차로 뒤지다 동점골이 터지자 서로 부둥켜 안고 기뻐했고 수많은 득점기회를 놓치고 끝내 무승부로 끝나자 아쉬워하면서도 다음 경기에서 선전,16강에 오를 것을 기원했다. 각국 언론들도 한국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독언론 안정환 극찬=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온라인은 10일 한국과 미국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동점골을 성공시킨 안정환을 잉글랜드의 스타플레이어 베이비드 베컴과 비견되는 ‘아시아의 베컴’이라고 소개했다. 슈피겔은 이날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페루자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정환이 0-1로 뒤지던 후반에 천금같은 동점골을 성공시킴으로써 한국은 16강 진출 꿈이 현실로 바싹 다가왔다고 전했다. 또한 독일 공영 ARD 방송은 한국팀의 ‘조커’인 안정환이 그림같은 헤딩골을 성공시켜 한국과 미국이 무승부를 기록했으며이에 따라 대회 개막 이전에 D조에서 ‘아웃사이더’로 분류됐던 한국과 미국이 16강에 동반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경기는 한국팀이 압도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반전에 이을용이 페널티킥을 넣었거나 후반전에 설기현과 최용수가 결정적인 골 찬스를 성공시켰더라면 한국팀이 낙승할 수 있었던 경기라고 전했다. ●쇼트트랙 골 세리머니 주목= 한-미전을 영국 전역에 실황중계한 영국 민영 ITV 캐스터와 해설자들은 안정환 등 대표선수들이 골 세리머니에서 쇼트트랙 스케이팅 장면을 연출한 데 주목했다. ITV는 이날 골 세리머니는 지난 2월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 부당판정에 대한 항의시위였다고 전했다. ITV는 그러나 미국이 첫 골을 기록하자 “미국이 엄청난 투자로 강팀이 됐다.”고 칭찬하는가 하면 “한국팀이 환상적이고 훌륭한 경기를 펼쳤지만 오늘은 한국의 날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LA타임스, FIFA 맹비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0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무능과 실책을 강하게질타했다. 이 신문은 ‘FIFA 실책 은폐할 수 없다.’는 칼럼에서 월드컵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FIFA의 추악한 면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북한의 월드컵 경기 무단 녹화방영과 관련,“FIFA가 북한 개방을 위해 스포츠를 활용하지 않고 돈만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신문은 이어 브라질 히바우드의 할리우드 액션에 솜방망이 징계를 내린 데 대해 페어플레이 정신에 먹칠을 했다고 지적하고 모하메드 빈 하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의 입장권 암시장 유출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FIFA가 이를 조사하지 않은 것은 결국 돈벌이에만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이제야 포르투갈답다= 미국과의 개막전에서 뜻밖의 패배로 체면을 구긴 포르투갈축구팬들은 10일 폴란드와의 2차전에서 파울레타가 이번 한·일 월드컵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자 “이제야 포르투갈 본연의 모습을 되찾았다.”며 환호했다. 점심시간을 맞아 리스본 시내를 가득 채운 포르투갈 팬들은 루이스 피구 등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회복하기 시작했으니 포르투갈의 2라운드 진출은 ‘따 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라며 의기양양해했다. ●폴란드 국민들,“치욕스럽다.”= 폴란드 국민들은 포르투갈에 4점차로 완패,탈락이 확정되자 실망과 충격을 감추지 못한 채 “이것은 폴란드팀이 아니다.믿을 수 없다.”며 완전히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이들은 “월드컵 3위에 두 번이나 오른 선배들을 생각한다면 우리 팀이 이런 수모를 당할 수는 없다.치욕스럽다.”며 할말을 잊었다. 전경하기자·외신종합 lark3@
  • 월드컵/ 한·미전 이모저모 - 관중들 PK실축에도 격려 박수

    ●‘붉은 악마’와 관중들은 열광적이면서도 절제된 응원태도를 보였다. 경기장 북측 스탠드에 자리잡고 있던 붉은악마가 대형 태극기를 펼치자 전 관중이 환호하며 응원은 절정을 이뤘다.미국에 실점하고 페널티킥을 실패해도 흥분하지 않고 오히려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내용상 미국을 압도하고도 1-1로 비긴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침통한 표정으로 퇴장.선수들은 자유취재가 허용된 믹스트존을 지나는 동안 기자들의 질문에 응하지않고 바쁘게 경기장을 떠나 마치 진 선수들을 연상케 했다.이들은 숙소인 경주 현대호텔에 도착해서도 당초 미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가질 계획이던 축하파티도 취소하고 포르투갈-폴란드전을 시청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부상을 딛고 선발 출장했다 후반 10분 안정환과 교체된 황선홍은 “선취골을 내준 뒤 마음이 급하다 보니 경기가 잘 안 풀렸다.”고 분석.종료 직전 결승골을 넣을 기회를 무산시킨 최용수는 “열심히 했는데 아쉽다.”며 “평가전에 자주 나서지 못해 경기감각이 떨어졌기 때문인 것 같다.”고 고개를 떨궜다. ●황선홍을 밀어 페널티킥을 내준 미국 수비 제프 어구스는 “페널티킥은 오심”이라고 주장.어구스는 “한국은 좋은 포지션에 있을 때 상대를 넘어뜨리고 자신도 넘어진다.”면서 황선홍이 넘어진 것을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말했다. 브루스 어리나 감독도 “심판 판정에 대해 말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국이 2002한·일 월드컵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첫팀으로 기록됐다. 10일 미국전에서 전반 38분 황선홍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을용이 왼발슛했으나 미국 골키퍼 브래드 프리덜의 손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다. 전날까지 페널티킥은 8개팀이 10개를 얻어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대구 종합경기장에 모인 7만 관중과 300여㎞ 떨어진 서울 시청과 광화문 일대에 모인 14만명의 응원단이 동시에 입체 응원을 펼치는 장관을 연출. 경기장 관중들이 경기 도중 ‘아리랑 목동’을 부르는 모습이 대형 LED전광판을 통해 방송되자 시청과 광화문에 모인 장외 응원단들도 함께 박자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성원했다. 응원단은 경기내내 선수들의 모습을 좇으면서도 관중들이 ‘필승 코리아’ 등 잘 알려진 응원가들을 부를 때면 함께 구호를 외치는 등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혼연일체의 모습을 보였다. 대구 김재천기자 patrick@
  • 월드컵/ 이을용 “휴~우”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로….’ 미국전에서 안정환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이을용(27·부천 SK)에게 이날 경기는지옥과 천당을 오간 한판이었다. 그는 한국이 0-1로 뒤진 전반 38분 황선홍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해 ‘역적’이 될 뻔했으나,후반 33분 프리킥을 안정환의 머리에 자로 잰듯 정확히 어시스트,천금 같은 동점골을 엮어냈다. 지난 4일 폴란드전에 이어 두번째 어시스트.이후 명예를 회복한 그는 기가 살아나 종료직전 왼쪽 엔드라인에서 상대 수비수를 절묘하게 따돌리고 최용수에게 연결,역전골을 어시스트하는 듯했지만 최용수가 찬 공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176㎝ 69㎏으로 체격은 빼어나지 않지만 체력이 뛰어나고 시야가 넓다는 평가를받으면서 히딩크호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굳혔다.라이벌 이영표와의 선발 경쟁에서 밀렸으나 이영표의 부상으로 대타 출전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월드컵/ 한·미 감독 출사표

    10일 16강으로 가는 고빗길에서 맞닥뜨릴 한국의 거스 히딩크 감독과 미국의 브루스 어리나 감독은 한결같이 “힘든 경기”라면서도 승리에 대해 강한 집착을 보였다. 두 감독의 출사표를 들어 본다. ■한국“스피드로 승부” 비록 운이 따르긴 했지만 미국은 포르투갈을 이긴 강팀이다.그들의 실력을 존중한다.최근 6개월 동안 두 차례 경기를 치르면서 양 팀은 각기 스피드를 갖춘 선수들을 앞세워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이번에도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미국전에 승리하려면 경기의 주도권을 먼저 잡는 것이 중요하다.미국의 빠른 역습에도 대비하고 있다.플레이 메이커로 나설 것이 예상되는 클라우디오 레이나는 우리가 앞선 두 차례 경기에서 경험하지 못했다.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은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생각한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체력을 소진하는 접전을 펼치게 될 것도 충분히 예상하고 있다. 미국전에 대해 특별한 부담감을 갖지는 않는다.다만 우리는 경기에 필요한 만큼의 적절한 수준의 긴장만을 갖고 있을 뿐이다.우리는 이미 충분한 준비를 마쳤다. 부상당한 황선홍과 유상철을 출장시킬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하다.그 둘이 출전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두 선수의 출전이 불가능하다면 두 선수의 포지션 외에 다른 포지션에도 약간의 변화를 줄 수 있다.최용수는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이영표는 아직 출전할 만한 몸 상태는 아니다.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대구 류길상기자 ukelvin@ ▲히딩크 감독은 누구 ●생년월일= 1946년 11월8일 ●출생지= 네덜란드 위시 ●선수경력= 데 그라파샤프(67∼70년),PSV아인트호벤(70∼71년),데 그라파샤프(71∼77년·이상 네덜란드 1부리그),워싱턴 디플로매츠(76년),산호세 어스퀘이크(77년·이상 미국 축구리그),NEC니메가(77∼81년),데 그라파샤프(81∼82년·이상 네덜란드1부리그) ●코치경력= PSV아인트호벤(86∼90년),페네르바체(90∼91년),발렌시아(91∼93년),네덜란드 국가대표팀(95∼98년),레알 마드리드(99∼2000),한국국가대표팀(2001년∼) ■미국“체력전에 자신” 한국은 압박과 체력이 뛰어난 강팀인데다 첫 경기부터 순조롭게 출발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 몇 차례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한국에 대해 많이 파악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우리도 좋은 경기를 펼칠 자신이 있다. 이번 한국전은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하다.한국전을 승리로 이끌어 16강 진출의 확실한 발판을 만들겠다.다만 선수들의 체력이 승부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더운 날씨는 양팀 모두에 똑같이 적용되는 조건일 뿐이다.우리 선수들의 체력도 한국팀 못지 않게 강하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피로를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한국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클라우디오 레이나 등 일부 부상 선수들이 있지만 회복 단계다.설사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이들을 대체할 선수들도 많아 별 문제는 없다. 우려되는 것은 한국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다.우리도 큰 경기를 치른 경험이 많기 때문에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관중석의 열광적인 분위기에 위축될 것에 대비해 미리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 한국전에서 조심해야 할 선수는 황선홍과 유상철,박지성 등이라고 생각한다.반드시 승점 3을 올리겠다. 대구 이동구기자 yidonggu@ ▲어리나 감독은 누구 ●생년월일= 1951년 9월21일 ●출생지=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선수경력= 낫소 커뮤니티 컬리지 축구 및 라크로스 팀 소속으로 NCAA 챔피언십에서 최고 수비상 수상(72년),코넬대(73∼76년) ●코치경력= 애틀랜타올림픽 대표팀 감독(94년),D.C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미국 MLS 2회 우승(96∼98년),MLS최고의 감독 선정(98년),프랑스월드컵 대표팀 감독(98년)
  • [일본에선] “한국선수 플레이 너무 멋져요”

    [도쿄 간노 도모코 객원기자] 지난 4일 일본-벨기에전이 끝난 뒤 한 여자 고교생 에게 말을 걸자 “한국 신문기자예요? 한국선수 중에는 홍명보나 유상철도 괜찮지만 최용수가 왕 멋있어요.”라고 조잘거린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가 늘어 일본에서도 한국 선수 팬들이 크게 늘고 있다.남성팬보다 여성팬이 압도적으로 많다. 인터넷을 열면 홍명보,유상철,황선홍,윤정환,김도훈,이천수 등 J리그에 소속된 한국 선수 응원 사이트가 수두룩하다. 조회수가 7만을 넘는 사이트가 있는가 하면 한국 프로축구의 전북 현대 모터스를 응원하는 마니아들도 있다. 1998년부터 황선홍의 응원 사이트(http://www2.odn.ne.jp/~yuko-loves-korea/aab50270/)를 운영해온 사토 유코(佐藤優子·33·여)는 황선홍과 동갑이다.‘운명의 만남’은 1994년 아시아 대회 한·일전 때였다. “처음에는 일본을 응원했지만 황선홍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고 환호하면서 돌아보는 모습에 반했습니다.이튿날부터 한국말을 배우려고 책을 사서 독학을 시작했어요.” 그때는 한국 정보가 적고 인터넷 보급도 초보적이었던 시대.‘황선홍 정보’를 수집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황선홍이 태어나고 자란 한국을 알고 싶어읽은 한국 관련 서적만도 30권을 넘는다. 20대 여성 이나바 히로코(稻葉ひろ子).사토와는 ‘황선홍’이 인연이 돼 알게 된사이다. J리그 ‘셀레소 오사카’의 팬이었던 이나바도 1998년 여름 황선홍에게 반해버렸다. “한눈에 반했어요.그때부터 황선홍의 플래카드를 만들어 응원을 다니고 있어요.”그녀는 지금 한국에 있다.월드컵 예선 경기가 열리는 동안 한국팀과 황선홍을 응원하기 위해 2주일간 회사에 휴가를 냈다. 미드필더 윤정환의 응원 사이트 ‘윤 윤 클럽(http://www.kcat.zaq.ne.jp/aaads200/)’을 개설한 나리타 가스미(成田香純·23·여)는 윤정환을 알기 전까지 한국은일본의 라이벌이라고만 생각했다. “2년 전 한 경기에서 윤정환의 패스를 보고 경기를 이끌어 가는 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이 사이트를 통해 사귄 친구들이 10일 열리는 한국-미국전을 보러 간다며 부러워한다. “경기장에 가면 한국선수의 팬은 모두 여성으로 그들의 분위기에 압도된다.”는 한 지방라디오 방송국 아나운서인 사사카와 히로아키(笹川裕昭·24). 사사카와는 김도훈,이천수의 플레이에 넋을 잃었다.축구를 좋아했지만 일본의 J리거들은 어쩐지 가벼워보여 혐오감조차 갖고 있었다.그런 사사카와 앞에 나타난 것이 승리에 대한 투지로 가득찬 한국선수들이었다. “1999년 한국-브라질전에서 도훈(김도훈)이 역전골을 터뜨렸는데 그 파괴력에 반했어요.한국 선수도 굉장하구나 생각했는데 천수(이천수)가 나왔지요.천수는 테크닉은 물론 스피드도 있어요.거기에다 악동 같이 웃는 얼굴도 좋구요.” 지난 4일 한국-폴란드전은 한국음식점에서 TV로 관전했다.한국팀을 너무 열렬히 응원하자 “음식점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당신 어느나라 사람이냐.’는 얘기를 들었다.”며 웃었다. ktomoko@muf.biglobe.ne.jp ■동경신문에서/ 日·러戰 입장권 20분만에 매진 ●조후 시민 실망= 첫 경기서 0-8로 독일에 참패한 사우디아라비아가 6일 카메룬과의 경기에서또 0-1로 지자 ‘아랍 영웅’의 활약을 기대하던 사람들은 긴 한숨을 쉬었다. “찬스가 많았던 것은 사우디아라비아였는데….”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 제다에서 온 회사원 사레 아부후라엘(35)은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자 실망감에 고개를 떨구었다.속공으로 아프리카의 왕자 카메룬을 뒤흔들어 놓았지만 첫 경기에 이어한 골도 넣지 못한 수모를 겪은 것.아부후라엘은 일본 국기인 ‘히노마루’를 그려넣은 왼쪽 손등을 보여주며 “이제부터는 일본 팬”이라고 선언.사우디아라비아가 캠프를 차렸던 도쿄 조후(調布)시에서도 200여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했으나 2연패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일본전 입장권 20분만에 매진= 월드컵 일본조직위원회(JAWOC)는 7일 낮 12시부터 전화판매를 개시한 9일의 일본-러시아전 입장권이 20분만에 다 팔렸다고 발표했다. JAWOC는 각 경기장에서 대량의 공석 사태가 일어나자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해 8일 이후의 모든 경기 잔여 입장권을 FIFA의 인터넷과 병행해 전화로도 판매키로 결정했다. ●독일인 훌리건 적발= 일본 경찰청은 6일 22세의 독일인 훌리건 1명을 도쿄에서 적발,입국관리난민법의 훌리건 조항(상륙의 거부)을 들어 법무성 도쿄 입국관리국으로 신병을 넘겼다고 발표했다. 입국관리국은 이 독일인의 상륙허가를 취소하고 가까운 시일 안에 국외추방할 방침이다.지금까지 전국에서 10명의 훌리건이 난민법 훌리건 조항의 적용을 받아 입국을 거부당했지만 관리망을 뚫고 입국한 것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지난 3일부터 도쿄 시부야(澁谷)에 머물고 있던 이 독일인은 숙박지로부터 “훌리건 같은 사람이 있다.”는 신고로 경찰이 조사한 결과 훌리건 리스트에 올라 있던 인물로 밝혀졌다.이 인물은 독일의 축구경기에서 상해사건을 일으키는 등 독일 국내 축구 관전금지 처분을 두차례나 받았던 ‘요주의 인물’로 드러났다. 정리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월드컵/ 히딩크호 막바지 훈련 “선제골로 폴란드 기선 제압”

    “한국팀의 선전 여부는 폴란드 전에서 선제골을 넣느냐,선제골을 허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16강 진출 여부를 사실상 결정할 4일 폴란드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경주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2일 선제골의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홈 팬의 성원을 업은 데다 심리적 안정감까지 더해진 터라 골을 먼저 뽑으면 의외로 손쉽게 첫 승을 낚을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국팀은 그동안 5차례 나간 월드컵 본선에서 모두 14경기를 치렀지만 선제골을 넣은 건 98년 프랑스 대회에서 하석주가 프리킥으로 멕시코의 골 네트를 흔들었던 때가 유일하다. 반면 네덜란드전에서는 전반 2골을 내준 뒤 망연자실,0-5로 대패했다.94년 미국대회 독일전에서도 후반 2골을 따라가면서 선전했지만 미처 긴장을 풀지 못한 상태에서 전반에 내준 3골의 부담을 극복하지 못했다. 86년 멕시코대회에서 아르헨티나와 가진 첫 경기에서도 전열을 정비하지 못한 전반에 2골을 허용하면서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이런 전력을 가진 한국팀이선제골을 지상과제로 강조하는 것은 당연한 일.옆구리 부상으로 훈련에 빠졌던 최용수가 씩씩한 모습으로 1일 운동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등 화력이 강화된 터라 기대감도 더욱 커진다.A매치에서만 49골을 터뜨린 최전방 공격수 황선홍의 세기와 스코틀랜드전에 이어 최근 대표팀의 훈련게임에서도 절정의 슛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안정환에게도 선제골의 기대가 모아진다. 한국팀이 2일 연습한 공격루트는 중앙의 미드필더가 좌우 공격수에게 공간을 가르는 긴 패스로 연결한 뒤 센터링으로 중앙의 황선홍에게 득점 찬스를 만들어 주는방식.좌우 공격수가 쇄도해 들어오는 좌우 미드필더에게 원터치로 공을 전달해 센터링을 올리게 하는 전술도 집중 조련했다.공중볼을 헤딩으로 마무리짓는 슈팅방식 말고도 발리슛과 로빙슛도 반복연습했다. 여간해선 큰소리치지 않는 거스 히딩크 감독은 이날도 “폴란드의 측면 수비가 알려진 것처럼 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조심스러워했다.하지만 박지성과 설기현 등 좌우 공격수들은 “빠른 공간 침투로 키가크지만 순발력이 떨어지는 폴란드 수비진을 흐트러 놓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왼쪽 측면을 책임져야 할 미드필더 이영표가 전날 연습경기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어느 정도의 전술 변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영표의 빈 자리는 수비가 좋은 이을용으로 채워 미드필더의 연결없이 한번에 최전방 공격수에게 찬스를 만들어주곤 하는 폴란드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차단한다는 복안이다. 경주 류길상기자 ukelvin@
  • ‘폴란드 정조준’ 마지막 특훈

    달콤한 하루 휴식을 취한 한국 월드컵대표팀이 천년고도 경주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폴란드와의 결전을 엿새 앞둔 29일 1700여명의 열성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표팀의 훈련은 오전 오후로 나눠 각각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가벼운 달리기로 몸을 푼 월드컵 엔트리와 훈련을 돕는 3명의 예비 엔트리는 전날 보문호수에서 보트를 타거나 하이킹을 즐길때와는 달리 진지한 표정이었지만,휴식시간에는 농담을 주고 받는 등 여유로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대표팀은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잔 패스의 단절과 부정확한 슈팅을 바로잡는 데 막바지 땀방울을 쏟았다.거스 히딩크 감독은 종종 연습을 중단시키고 선수들에게 일일이 잘못을 지적하면서 세밀하게 전술을 다듬었다. 이날 두차례 훈련은 2∼3개 조로 나눠 이루어졌다.수비진과 미드필드 중심의 청팀은 7-7 또는 4-4 미니게임을,공격수를 주축으로 한 백팀은 슈팅 연습에 치중했다.미니게임을 통해서는 좁은 공간에서 짧은 패스를 이어가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잉글랜드 및 프랑스 전에서 무기로 활용했던 기동력을 정확한 패스로 뒷받침하겠다는 뜻이 읽혀졌다. 특히 상대 공격수의 전담 마크맨으로 떠오른 김남일과 김태영과 현영민 송종국 등 미드필더 사이의 유기적인 패스 연결이 과제였다.허리에서부터의 강력한 압박과 이를 바탕으로한 빠른 공격에 승부수를 던진 히딩크 감독의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홍명보는 이날 발등의 통증이 가시지 않아 훈련에 빠졌다.또 최용수도 오전 슈팅연습을 하다 엉치뼈의 통증이 재발,오후 훈련에 나오지 않았다.이들은 30일부터 훈련에 합류한다. 전날 ‘월드컵 이후 대표 팀 은퇴’를 선언한 황선홍은 ‘슈팅 조’에서 폴란드와의 첫 경기에 맞추어 골 감각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프랑스전 역전골로 오랜 부진을 말끔히 털어낸 설기현도 폴란드의 왼쪽 진영을 휘저으라는 히딩크 감독의 특명을 받아 스피드와 돌파력을 점검하며 굵은 땀방울을 쏟았다. 히딩크 감독은 훈련을 마친 뒤 “폴란드의 수비진이 많은허점이 있는 것처럼 알려졌으나 예선경기를 분석한 결과 전혀 그렇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우리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할 뿐 상대의 단점에 기대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계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편 30도를 웃도는 날씨 속에서 응원하러 나온 여학생 ‘오빠 부대’와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한국 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경주 송한수기자 onekor@
  • “”잘 쉬어야 잘 뛴다”” 팀따라 휴식도 가지가지

    ‘휴식도 전술’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각팀들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위해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체력의 한계를 넘나드는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하는 중에도 꿀맛같은 휴식을 취해야만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휴식을 취하는 방식도 경기 스타일 만큼이나 각양각색이다.골프와 야구 등 다른 스포츠로 여가를 즐기는 ‘스포츠족’이 있는가 하면 영화 감상,독서,낚시 등으로 몸과 마음을 함께 쉬는 유형도 있다. 지난 28일 거스 히딩크 감독의 배려로 휴식을 가진 한국대표팀의 현영민과 이천수는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취화선’을 감상했고,김남일과 최용수는 훈련캠프인 경주 현대호텔 비즈니스룸을 찾아 인터넷을 즐겼다.고참급인 황선홍 안정환 이운재 등은 호텔 내 체력단련실에서 몸을 다지며 폴란드전에 대비했다. 한국과 격렬한 평가전을 치른 프랑스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숙소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하루 9∼10시간 동안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휴식을 대신한다.나머지 여가시간에는 프랑스 방송 채널인 TF1을 시청하거나 음악CD 등을 들으며 향수병을 달래고 있다. 미국 선수들은 오전 훈련이 끝나면 호텔에서 사우나나 헬스를 하고 쇼핑을 다니기도 한다.골키퍼 토니 미올라는 이태원에도 다녀왔고 포워드인 어니 스튜어트는 방에서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과 잉글랜드 등 유럽국가의 선수들은 휴식때 주로골프 라운딩을 가진다.일본에 입국한 이후 처음으로 28일에 휴식을 취한 스웨덴 선수들은 골프와 낚시로 ‘죽음의F조’에서 펼쳐질 16강 티켓 싸움의 긴장을 풀었다.잉글랜드도 일본으로 오기전인 23일 제주 나인브리지골프장에서골프를 치며 망중한을 즐겼다. 코스타리카는 일본에 있을 때는 휴식 겸 예비운동으로 야구를 주로 했지만 한국에 온 뒤에는 수영을 즐기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기초단체장 후보등록 명단-경기

    ■한나라당:한 ■민주당:민 ■자민련:자 ■민국당:국 ■한국미래연합:미 ■민주노동당:노 ■사회당:사 ■녹색평화당:녹 ■한국노년권익보호당:년 ■무소속:무 *28일 오후 3시 현재/*나이 소속 직업순/*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은 공천 후보를 이날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포함. ◆ 경기 ■수원시장 김용서(61·한·수원시의회의장) 유용근(62·민·배인학원 이사장) ■성남시장 이대엽(67·한·전의원) 김병량(66·민·성남시장) 최인식(46·자·전국NGO연대공동대표) 정원섭(49·무·한화경제연구소) ■의정부시장 김문원(61·한·전의원) 박창규(55·민·의정부시 제2건국위원장) 김기형(71·미·의정부시장) ■안양시장 신중대(55·한·안양시장) 이종태(47·민·안양지역시민연대 공동대표) 김규봉(47·무·SFM대표이사) ■부천시장 홍건표(57·한·전 소사구청장) 원혜영(52·민·부천시장) ■광명시장 차종태(61·한·진성학원이사장) 백재현(51·민·광명시장) ■평택시장 김선기(49·한·평택시장) 허남훈(66·민·전자민련 경기도지부장) ■동두천시장 최용수(56·한·전 남양주시경제환경국장) 방제환(64·민·동두천시장) ■양주군수 임충빈(58·한·전 양주부군수) 윤명노(68·민·양주군수) ■안산시장 송진섭(52·한·전 안산시장) 박성규(66·민·안산시장) 이명호(47·자·법무사) 박명훈(40·무·안산시의원) ■고양시장 강현석(49·한·정당인) 김성수(58·민·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 황교선(64·미·고양시장) ■과천시장 여인국(46·한·전 용인부시장) 여광혁(47·민·과천·의왕지구당 부위원장) ■의왕시장 이형구(56·한·전 광주시부시장) 강상섭(56·민·의왕시장) 박천복(47·무·환경운동가) 이형진(48·무·에미텍 대표) ■구리시장 이무성(59·한·전 구리시장) 박영순(54·민·구리시장) ■남양주시장 이광길(61·한·전 도의원) 박기춘(46·민·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 ■오산시장 이춘성(46·한·시의원) 유관진(67·민·오산시장) 박신원(57·자·지구당위원장) ■화성시장 우호태(42·한·화성시장) 송형석(58·민·전화성지구당 위원장) 박윤영(43·자·화성시의원)■시흥시장 정종흔(58·한·전 시흥시부시장) 신일영(45·민·시흥지구당 상임고문) 이오남(42·자·경기도의원) ■군포시장 조원극(69·한·전 군포시장) 김윤주(55·민·군포시장) 김영재(48·자·지구당위원장) ■하남시장 이교범(50·한·시의회의장) 김시화(46·민·하남지구당 부위원장) 양인석(67·자·성광중학교이사장) ■파주시장 이준원(49·한·인천제철전무이사) 백성기(66·무·자영업) ■이천시장 이사현(49·한·정당인) 유승우(54·민·이천시장) ■용인시장 이정문(55·한·전 시의회의장) 예강환(63·민·용인시장) ■안성시장 이동희(58·한·안성시장) 장현수(56·민·경기도의원) 한범섭(51·자·지구당위원장) ■김포시장 김동식(41·한·전 도의원) 유정복(45·민·김포시장) ■여주군수 임창선(62·한·전 군의회의장) 박용국(62·민·여주군수) 정수진(68·자·한중교류협회이사) ■광주시장 김용규(46·한·전 도의회의원) 박종진(68·민·광주시장) 김장수(66·자·동원합동컨설팅대표) 남재호(60·무·IZZIX 고문) 신동헌(50·무·농산물유통업) ■연천군수 김규배(54·한·전 경기도의회의장) 강보원(59·민·전 연천군 부군수) 윤주길(64·무·상업) 임원식(53·무·상업) 최의순(32·무·연천포럼 기획실장) ■포천군수 박윤국(46·한·전 도의원) 한창수(57·민·전포천군 기획감사실장) 박준수(57·자·포천군새마을협의회이사) 윤성진(67·미·전 군수) ■가평군수 조영욱(63·한·전 가평교육장) 양관석(61·민·21C 새가평 발전협의회장) ■양평군수 서광원(62·한·전 국민의료보험공단 양평지사장) 조병훈(64·민·자유총연맹 양평지부장) 한택수(55·무·정당인)
  • 폴란드 TV축구해설자 보레크 한국대표팀 평가

    “지난 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에게 반칙 세례를 퍼부어대는 등 ‘태권도’축구를 하던 그팀이 아닙니다.” 한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을 폴란드의 폴셋 TV 축구 해설자 마테우스 보레크씨는 27일 “한국 축구가 몰라보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 팀이 가진 6경기를 해설했다는 그는 폴란드 팀이 훈련하고 있는 대전 한밭대 운동장에서 한국 기자들과만나 “한국은 수비가 좋아지는 등 경기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보레크씨는 특히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보다 빠른 프랑스 선수는 크리스토프 뒤가리와 프랭크 르뵈프 둘 뿐이었다.”며 한국 팀의 스피드에 놀라움을 표시했다.아울러 “유럽 빅리그에서도 한국 선수들보다 빠른 선수는 찾기 힘들다.”는 폴란드 골키퍼 예지 두데크의 관전평도 전했다. 그는 “최태욱과 이영표는 전술적으로 파악하기 힘든 선수”라면서 “특히 이영표는 위치가 수시로 변하는 등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보였다.”고 분석했다.이어 “훌륭한 공격수인 안정환이 나오지 않았는 데도 황선홍 설기현 차두리가 잘 뛰었다.”면서 “히딩크 감독이 교체투입한 최용수가 제 몫을 못하자 바로 뺀 것은카리스마를 읽을 수 있는 인상적인 대목”이라고 밝혔다. 보레크씨는 “전체적으로 한국선수들이 활발하지만 축구는 스피드만 갖고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끝을 내느냐가 중요하다는 폴란드 속담처럼 우리는 본선만 나가면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김성수기자 sskim@
  • 독수리 최용수 벤치가 둥지될라

    ‘흔들리는 독수리’ 최용수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16일 스코틀랜드,21일 잉글랜드와의 잇따른 평가전에서 최용수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거스 히딩크 감독은 여전히 최용수에 신뢰감을 표시한다.그러나 두 게임 내내 출장사인은 내놓지 않았다. 히딩크는 대신 잉글랜드전이 끝난 뒤“공격진을 3명으로하는 시스템에서 그만이 해낼 수 있는 중요한 일이 분명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용수를 상황에 따라 ‘조커’로 쓸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되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그가 히딩크의 전술에 맞지 않아 결장이 불가피했고,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는다.힘과 몸싸움이 좋고 ‘한방’을 터뜨리는 능력도 남못지 않다.그러나 상대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공격전술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극단적으로는 전술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아쉬움도 나온다. 예를 들어 히딩크 감독은 경기 도중 선수의 위치와 전술을 수시로 바꾼다.볼을 빼앗기면 공격수에게도 1차 수비임무를 부여하는 등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내세운다.그러나 최용수가 이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최근의 결장은 황선홍(가시와)에 이어 23명의 월드컵 멤버 가운데 A매치 득점 2위(58경기 27득점)를 기록하고 있는 최용수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다.더구나 지난해 9월 나이지리아전과 11월 크로아티아전에서 각각 동점골을 올려 각광받던 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마저 느껴진다. 그러나 막상 최용수는 “진짜 실력은 본선 3경기에서 보여줄 것”이라며 최근의 ‘벤치 워머’신세를 애써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히딩크 감독도 “위기 상황에서 다른선수들이 해내기 어려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일관되게 높이 평가한다. 사실 측면 공격에 승부를 거는 3-4-3으로 짭짤한 재미를보고 있는 히딩크 감독으로서는 그가 매우 유용한 공격수가 될 수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한다.히딩크도 “상대 문전에서 움츠리지 말고 계속 투지를 보이라.”고 끊임없이 최용수를 독려하며 중용할 의지를 보인다. 98프랑스월드컵 때도 예선에서 맹활약했으나 본선에서는벤치에 머물렀던 최용수.이번 월드컵에선 불운을 떨쳐내고 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송한수기자 onekor@
  • 오늘의 스타/ 설기현 킬러 부활

    설기현이 골가뭄에 마침표를 찍고 간판공격수 자리를 굳혔다. 설기현은 세계 1위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전반 41분 이영표의 왼쪽 프리킥을 정확하게머리로 받아 역전골을 뽑아냄으로써 ‘킬러 부활’을 알렸다. 재역전패로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지난해 2월 두바이 4개국대회 아랍에미리트전 이후 무려 15개월여 만에 터뜨린이 ‘한방’은 의미가 크다. 설기현은 그동안 거스 히딩크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최전방 공격수로 평가돼 왔다.히딩크 감독은 황선홍 안정환 차두리 최용수 등을 설기현과 함께 최전방 요원으로 낙점했지만 유럽의 파워있는 수비수와 맞서 자신의 전술적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설기현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최전방에서 수비를 몰고 다니는 활발한 움직임,유럽의 거한들과 맞서 밀리지 않는 몸싸움,적극적인 수비가담 등 설기현의 장점에 주목한 히딩크 감독은 올해 초 골드컵에서대표팀이 골가뭄에 시달리자 “설기현이 복귀하면 나아질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이런 기대에도불구하구 설기현은 그동안 허리,허벅지 등의 잔부상에 시달린 데다 소속팀 내 주전 경쟁에서 한발 밀리며 경기감각을 잃어오랫동안 ‘킬러’ 구실을 못했다.그러나 히딩크 감독의믿음은 집요할 만큼 강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3월20일 핀란드전에서 설기현을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기용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못하자 3월27일 터키전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 최용수 대신 교체 투입하는 충격요법을 쓰며 그를 단련시켰다.결국 설기현은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서야 자신을 향한 히딩크 감독의 오랜기다림에 보답했다. 지난달 코스타리카전과 중국전에 잇따라 투입되고도 계속 결정적인 찬스를 무산시켜 히딩크 감독의 애간장을 태운설기현은 지난 21일 잉글랜드전에서 좋은 움직임으로 가능성을 보이더니 기어이 최강 프랑스를 상대로 ‘한방’을터뜨렸다. ◆ 설기현 프로필 생년월일:1979년 1월 8일 출생지:강원도 정선 출신교:강릉 성덕초-주문진중-강릉상고-광운대 소속:벨기에 안더레흐트 가족관계:4남 중 둘째 포지션:포워드 체격:184㎝ 73㎏장점:돌파와 몸싸움,수비가담 주요경력:청소년대표·올림픽대표. 2000년 벨기에 앤트워프 입단. 2001년 안더레흐트 이적 박준석기자 pjs@
  • 32개국 선수 엔트리 최종 확정-D조

    ■한국 □감독=거스 히딩크 □GK=이운재(수원),김병지(포항),최은성(대전) □DF=홍명보(포항),최진철(전북),김태영(전남),이민성(부산),현영민(울산) □MF=송종국(부산),이을용(부천),이영표(안양),김남일(전남), 박지성(교토퍼플상가),윤정환(세레소 오사카),안정환(페루자),최성용(수원), 유상철(가시와레이솔) □FW=황선홍(가시와 레이솔),최용수(제프 이치하라),설기현(안더레흐트),차두리(고려대),이천수(울산),최태욱(안양) ■폴란드 □감독=예지 엥겔 □GK=예지 두데크(리버풀),라도스와프 마이단(이즈미르),아담 마티 세크(라돔스코) □DF =토마시 크워스(카이저스라우테른),토마시 하이토,토마시 바우도흐(이상 샬케04),야체크 봉크(랑스),미하우제브와코프(무스크론),토마시 종사(페예노르트),야체크 지엘린스키(바르샤바),아르카디우시 글로박키(비슬라 크라코프) □MF =마레크 코지민스키(안코나),피오트르 시비에르체프스키(마르세유), 야체크 크시누베크(뉘른베르크),라도스와프 카우주니(코트부스),아르카디우시 봉크(로지),파베우시비크(보지슬라프),마치에이 무라프스키(바르샤바) □FW=에마누엘 올리사데베(파나티나이코스),파베우 크리샤워비치(아인라흐트프랑크푸르트),마르친 제브와코프(무스크론),마치에이 주라브스키(크라코프), 체자리 쿠하르스키(바르샤바) ■포르투갈 □감독=안토니우 올리베이라 □GK=히카르두 페레이라(보아비스타),비토르 바이아(FC포르투),넬손 페레이라(스포르팅 리스본) □DF=페르난두 코투(라치오),조르제 안드라데(FC포르투),조르제 코스타(찰튼어슬래틱),마르쿠 카네이라(벤피카),아벨 샤비에르(리버풀),후이 조르제 올리베이라),호베르투세베루 베투(스포르팅 리스본),누누 프레샤우트(보아비스타) □MF=세르지우 콘세이상(인터 밀란),파울루 벤투,페드루바르보사(이상 스포르팅 리스본),누누 카푸슈(FC포르투),페티트(보이비스타),파울루 소사(에스파뇰),루이스 피구(레알 마드리드),후이 코스타(AC밀란),다니엘 케네디(마리티모) □FW=주앙 핀투(스포르팅 리스본), 파울레타(보르도),누누 고메스(피오렌티나) ■미국 □감독=브루스 어리나 □GK=브래드프리덜(블랙번),케이시 켈러(토튼햄),토니 미올라(캔자스 시티) □DF=제프 어구스(세너제이),그레그 버홀터(크리스털 팰리스),프랭키 헤지덕( 레버쿠젠),카를로스 야모사(뉴잉글랜드),파블로 마스트로에니(콜럼버스), 에디 포프(DC유나이티드),데이비드 리지스(매츠),토니 새네(뉘른베르크) □MF=스티브 체룬돌로(하노버96),다마커스 비즐리(시카고),랜던 도너번(새너제이),코비 존스(LA갤럭시),에디 루이스(풀햄),존 오브라이언(아약스),클라우디오 레이나(선더랜드),어니 스튜어트(NAC브레다) □FW=클린트 매시스(메트로 스타),브라이언 맥브라이드(콜럼버스),조맥스 무어(에버튼),조시 울프(시카고)
  • 월드컵/ 대표팀 오늘 잉글랜드 평가전

    ‘힘에는 힘으로.’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잉글랜드 격파를 위해 정면대응을 선언했다.힘을 앞세운 ‘킥 앤드 러시’의 대명사인잉글랜드 벽을 넘기 위해 힘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공격과 미드필드진을 구성,정면돌파를 시도하겠다는 것. 유럽형 축구 격파카드로 3각 공격대형을 정착시킨 거스히딩크 감독은 이번 잉글랜드전에 최용수 이천수 설기현을 공격진에 배치할 것임을 시사했다.힘이 좋은 차두리의 선발 출장 가능성도 열어두었다.이들은 다소 거칠지만 힘이좋다는 공통점을 가졌다.중앙에 최용수,좌우에 이천수 설기현이 배치될 것으로 점쳐진다.이들은 역시 힘이 넘치는미드필드의 이을용 유상철 김남일 최성용 송종국 등과 함께 강한 압박을 시도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힘과 스피드를 점검받게 된다. 최용수는 상대 수비수들에게 ‘가장 피곤한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힘을 앞세워 거칠게 밀어붙이는 동시에 좌우를 휘젓는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주변 동료들에게 골찬스를 열어주는 능력이 돋보인다.골능력 또한 만만치 않아 A매치 58게임 출장에 27골을 기록중이다. 설기현 역시 최근 골 작황이 좋지 않지만 힘과 체력에서만큼은 유럽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허리 부상과 소속팀인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의 거듭된선발 탈락으로 슬럼프에 빠진 설기현은 대표팀 합류 이후컨디션을 회복해 모처럼의 골 사냥을 노린다.184㎝ 73㎏의 체구를 바탕으로 몸싸움을 버텨내는 힘과 볼키핑이 좋아오른쪽을 뚫으며 최용수에게 골찬스를 열어주는 임무를 맡는다.최용수가 측면으로 빠지며 수비를 유인할 땐 직접 골문을 넘본다. 한편 사상 최초의 외국인 감독인 스벤 고란 에릭손(스웨덴)을 영입해 역대 최강이란 평을 듣는 잉글랜드는 부상중인 게임메이커 데이비드 베컴을 결장시킬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에릭손 영입 이후 과거의 ‘킥 앤드 러시’ 대신‘정교한 패스에 의한 기술축구’를 새롭게 추구해가는 잉글랜드가 베컴의 빈 자리를 어떻게 메울지가 관심사다.공격라인에서는 2002월드컵 득점왕 후보로까지 꼽히는 마이클 오언이 에밀 헤스키와 투톱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 김재천기자 patrick@
  • 동두천시장 선거는 ‘관록과 패기의 한판승부’

    안보요충지인 경기도 동두천시장 선거는 ‘관록과 패기의 한판 승부’로 요약된다. 민주당 방제환(方濟煥·64) 현 시장과 시 기획감사실장을 지낸 한나라당 최용수(崔龍秀·56)후보와의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3선 고지에 도전하고 있는 방 시장은 최 후보의 사장출마설이 나돌던 지난해 7월 그때까지 자신의 ‘오른팔’이던최 후보를 남양주시로 전보발령,사실상 정치적 인연을 끊었다. 현재로선 2파전이지만 두 사람 모두 경선후유증을 앓고있다.방 시장은 당내 경선에서 26.9%의 지지율로 승리했으나 차점자인 김형광(66) 전 국회의원과 불과 138표 차이여서 낙선자들로부터 시장후보 자진사퇴 압력까지 받았다. 43.3%의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은 최 후보도 당내경선에서 낙마한 경쟁후보들의 무소속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기 강화출신의 방 시장은 비록 타향이지만 관선시장에이어 민선 2선 등 10여년째 시장직을 역임,지지기반이 탄탄하다.특히 지난 98년의 지방선거에서는 토박이들을 제치고 41.5%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뚝심을 과시했다. 방 시장은 지역 숙원사업인 경원선 전철 복선 전철화 사업의 조기 완공과 택지개발 마무리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있다. 지역 토박이인 최 전 실장은 조직이나 재력면에서 방 시장에 비해 열세이지만 지역 선후배와 동창생,자원봉사자,젊은층 공무원 등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지난 74년 동두천읍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공보실장·총무과장·기획감사실장을 두루 거쳤다.열악한 교육환경과 도로교통문제해결,노인청소년 휴식공간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주민접촉을 통한 얼굴알리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동두천 한만교기자 mghann@
  • ‘킬러’ 황선홍 ‘만능맨’ 선언

    ‘어떤 자리든 맡겨만 달라.’ 한국 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 황선홍도 멀티플레이어를선언하고 나섰다.황선홍은 그동안 공격 최일선에서 상대방을 위협하는 최전방 공격수 역할에 주력해왔다.하지만 측면이나 뒤로 빠지면서 동료에게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내주는 ‘찬스 메이커’의 역할도 곧잘 소화해온게 사실이다. 거스 히딩크 감독도 이런 황선홍의 재능을 살려 최상의 공격조합을 구상하고 있다.미국과 폴란드의 포백 수비를 깨뜨릴 비장의 무기로 준비하고 있는 ‘스리 톱’카드 가운데 하나다. 스리톱은 최전방의 중앙공격수와 좌·우의 측면공격수가 유기적인 조합을 이룬 공격 형태다.최용수와 설기현이 번갈아중앙공격수로 나서고 황선홍은 측면공격수로 이동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11일 서귀포 동부구장에서 열린 대표팀의 오후 훈련에서도 황선홍은 두 차례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연습에 임해이런 가능성을 높였다. 황선홍은 중원까지 나와 볼을 받고 오른쪽으로 위치를 재빨리 바꾸는 등 노련미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전방에 자리잡은 최용수 등에게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수차례 연결했다. 황선홍이 상대방 수비진을 흔들고 공격의 물꼬를 트면서 최전방 중앙공격을 맡고 있는 동료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아직 최종 스리톱을누구에게 맡길지는 고민중이다.황선홍은 그러나 스트라이커에만 집착하지 않고 어떤 역할이든 소화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어깨부상도 완쾌됐고 서귀포에서의 집중적인 강화 훈련으로 90분 전 경기를 뛸 수 있는 강한 체력도이미 갖췄다. 황선홍은 “찬스를 만들어주는 포지션이든,골을 넣는 센터포워드를 하든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면서 “충분히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어떤 임무가 부여되든 문제 없다.”고 밝혔다.그는 “문전에서 상황이 많이 벌어지는데 어떤 자리에 가든 찬스가 오면 절대 놓치지 않겠다.”면서 “스코틀랜드전은 월드컵 본선에 앞서 벌어지는 경기인 만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백 수비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16일 스코틀랜드전에서황선홍이 투입되면 새로운 스리톱 조합의 전형이 드러날 전망이다.대표팀에 최근 불고 있는 멀티플레이어 붐에 합류한노장 황선홍이 본선에서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주목된다. 서귀포 최병규 김성수기자 cbk91065@
  • 윤정환·김남일 주전 ‘합격점’

    ‘윤정환 김남일은 일단 OK’ 가장 치열한 주전경쟁의 장인 중원에서 김남일과 윤정환이 서서히 자기 자리를 확보해가고 있다.각각 수비형과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로 주전 자리를 확보해가는 분위기다.8·9일 이틀간 비공개 훈련을 하면서 나타난 거스 히딩크감독의 반응엔 이들에 대한 신뢰가 묻어 있다. 미드필드 중앙 제일 뒷자리인 포지션의 특성상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별다른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김남일은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가장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최종 수비수 바로 앞에서 상대 공격을 미리 저지하는 임무를 잘 소화하고 있다는게 히딩크 감독의 분석이다.체력과승부근성이 좋아 이같은 임무를 맡기에 적격이라는 게 히딩크 감독의 판단이다. 개인기가 처지고 그로 인해 플레이가 거칠면서 패스 미스도 심심찮게 범하는 탓에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지 못하는것과 대조적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김남일이 상대 공격의 시발점에서부터 상대를 무력화함으로써 큰 활약을 펼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히딩크 감독은 김남일에게 상대 게임메이커를전담 마크하는 방법을 이번 훈련을 통해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다.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폴란드의 라도스와프카우지니,미국의 크리스 아머스 등을 전담마크해 상대 급소를 무력화시키기 위함이다. 과거 스리백 라인의 양쪽 사이드백이 상대 투톱을 대인마크하던 것처럼 일종의 스토퍼형 미드필더 임무를 맡긴다는게 히딩크 감독의 복안이다. 뒤늦게 합류한 윤정환도 꾸준히 히딩크 감독의 신임을 쌓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낙점돼가는 인상이다.체력과수비능력에서 여전히 합격점을 받지 못하지만 타고난 감각과 순간 판단에서 나오는 의외의 패스워크,특히 땅볼로 깔려나가는 스루패스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이미 주전 투톱을 굳힌 황선홍과 최용수가 윤정환과 플레이하기를 가장 선호한다는 사실도 그의 입지를 든든하게 다져준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히딩크 감독도 요즘은 “자기의 역할을 이해하는 선수”라거나 “적극성이 향상됐다.” 등의말로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대표팀은 거듭되는 비밀훈련을통해 문제로 지적돼온 측면 수비의 허점을 집중 보완했다. 김남일과 홍명보가 버티는 중앙루트에서는 봉쇄능력이 돋보이지만 스피드가 좋은 팀을 만났을 때 측면수비에 구멍이 뚫리는 일이 많았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서귀포 최병규 김성수기자 cbk91065@
  • 중원 주전다툼 ‘후끈’, 윤정환 대표팀 전훈 합류 미드필드 경쟁 ‘점입가경’

    한국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경쟁이 가열되면서 선수들은 피를 말리지만 거스 히딩크 감독은 ‘즐거운 비명’을지르고 있다. 7일 유력한 플레이메이커 후보 윤정환(29·세레소 오사카)이 서귀포 캠프에 합류함에 따라 미드필더 경쟁은 점입가경이 됐다. 주전 공격수는 황선홍 최용수 등 2∼3명으로 모아지고 있고 수비수 역시 홍명보를 축으로 최진철 김태영 등으로 거의 윤곽이 잡혀가는 것과 대조적이다. 공수의 기본 골격이 잡힌 속에서 히딩크 감독이 3-4-3 또는 3-4-1-2 포메이션을 즐겨 쓰는 점과 ‘멀티 플레이어활용 전술’을 감안할 때 대표팀 미드필더 주전 경쟁 계산법은 더욱 복잡해진다. 플레이메이커로는 윤정환 안정환 박지성이 경쟁하는 형국이다.측면 미드필더로는 ‘좌을용-우종국’ 단짝이 예상된다.발 빠르고 오버래핑이 좋은 이을용과 강한 체력에 킥이 좋은 송종국이 각각 좌우 침투의 역할을 맡을 수 있다.이중 이을용은 지난해 8월 발탁된 뒤 한 차례의 결장도 없이 주전으로 활약하는 등 히딩크의 신임을 크게 받고 있어날개로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주로 수비형으로 뛰던 이영표가 허정무 감독 시절 전공이었던 왼쪽 날개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어 경합 요인은 남아 있다. 중앙의 수비형 미드필더 두자리는 김남일과 유상철 이영표 박지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성은 오른쪽 날개 또는 게임메이커로,유상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특히 유상철은 공격형과 수비형 가운데 어디에 배치될지 몰라 가장 큰 변수로남아 있다. 이같은 복잡한 경쟁구도 속에 포워드의 미드필더 전환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경쟁은 더욱 불을 뿜는다.우선 최태욱 이천수는 포워드가 아닌 미드필더 기용도 가능하다.이 경우 연쇄 보직 변경이 불가피하다. 물론 히딩크 감독도 주전 낙점에 고심하는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경쟁 속에서 체력과 기술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싫지만은 않은 표정이다.오히려 이를 즐기는 분위기다. 그는 “선수들이 너무 의욕을 부려 이를 적당히 제어해야 할 정도”라면서 “선수들의 기량 차이는 크지 않은 만큼 경기 당일 컨디션이 좌우할 것”이라고 말하며 미드필더경쟁을 더욱 부추겼다. 서귀포 박록삼기자 young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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