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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빠지는 머리카락이 부쩍 늘어나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대머리 걱정은 여성들도 피해갈 수 없다.이런 탈모를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방치할 수 없다.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을 짚어보고 올바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2008 피즘 아시아 1위 스무 살의 마술사 임재훈을 만나본다.17살에 최연소 국제대회 우승기록을 세우고 학교를 자퇴한 후 재일교포 마술사 유지 마스다의 제자로 들어간 이야기를 들어본다.임재훈의 주특기 마술인 비둘기 마술.그만의 특별한 비둘기 훈련법과 비둘기 사랑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한국으로 시집 온 꾸안미젠 씨.임신 8개월 무렵,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줄만 알았던 뱃속의 아기에게 뜻밖의 문제가 발견됐다.초음파 검진에서 발견된 태아의 병명은 그 이름 자체도 생소한 ‘천미추 기형종’.태아의 엉덩이에 태아의 머리보다도 훨씬 큰 혹이 함께 자라고 있어서 태아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는데….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정석은 동창생을 죽인 혐의로 체포되어 징역형을 받고 수감된다.끊긴 기억으로 인해 본인이 살인자인줄로만 믿었던 정석.하지만 곧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누명을 벗기 위해 탈옥을 감행한다.정석은 여자친구 선아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건의 진상을 조사해,진범이 운전기사임을 직접 밝혀낸다. ●실버퀴즈 노노클럽(EBS 오후 7시50분) 김준호,손심심 부부가 어르신들과 한바탕 놀아드리는 시간,이번 시간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한다.세대 간의 차이를 알아보고 젊은이들의 생각을 이해해보는 ‘세대공감퀴즈’.가장 듣기 싫은 소리는? 과연,마음만은 이팔청춘이신 어르신들이 1위를 맞힐 수 있을까?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인도 말라푸름의 코딘지 마을에는 100쌍이 넘는 쌍둥이가 살고 있다.산부인과 의사는 10년 동안 100~150쌍의 쌍둥이를 받았으며,세 쌍둥이도 5~6쌍이 된다고 말한다.또 쌍둥이 출산 수가 지난 18~20년 사이에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자세하게 조사해봐야 하는 일이지만 현재까지는 그 어떤 과학적인 설명도 없는 상태다.
  • 서울대 사상 최연소 합격 이수홍군 15세3개월 책벌레 수학천재

    만 15세 3개월 소년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수리과학부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에 지원한 이수홍(중앙고 2)군이 주인공이다. 서울대는 지난 13일 이군에게 ‘우선 합격’을 통보했다. 서울대 입시 사상 최연소 합격 사례다.이전 최연소 합격자는 1996년 경영학과에 합격한 강남석씨였다.당시 만 15세 9개월이었다. 이군은 최연소 기록을 6개월 앞당겼다. 이군은 특목고 출신이 아니다. 일반고에서 정규과정을 모두 마쳤다. 다만 월반으로 졸업이 빠르다. 중학교는 1년, 고교는 2년만 다녔다. 초등학교는 남들처럼 6년을 꼬박 다녔다. 어린 시절부터 수학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암호의 해석’이라는 책을 우연히 읽었다. 이후 호기심이 발동했다. 인터넷 서핑으로 암호 생성을 독학했고 소수론을 공부했다. 이후 미국 교수가 쓴 원서까지 구해 독파했다. 이군의 부모는 이런 이군을 오히려 걱정했다.“너무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영, 태권도, 줄넘기 등 운동을 권유했다. 이군은 음악에도 재능을 보였다. 여섯살 때 처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곧 바이엘과 체르니를 익히고 스스로 변주해서 연주하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지금 음대에 보내도 합격할 수준”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이군은 음악 대신 수학을 선택했다. 초등학교 4,5학년 때 영재올림피아드를 2연패했다.6학년 때는 중등 수학 대회에서, 중학교 1학년 때는 고교 수학 대회에서 각각 금상을 탔다.13세 때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대표에 뽑혀 지난해 은메달을, 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두 최연소 기록이다. 서울대 지원에 앞서 해외 유학을 고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군의 부모는 “남들과 같이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어머니 허종숙(46)씨는 “단계가 있다면 하나하나 밟아나가는 게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10세 아동그룹’ 스위티, 캐롤송으로 활동개시

    ‘10세 아동그룹’ 스위티, 캐롤송으로 활동개시

    평균 10세라는 어린 나이로 화제를 모았던 9인조 아동 혼성그룹 ‘스위티’(SWEETY)가 올 연말을 맞아 동심이 가득한 캐롤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스위티의 소속사 베이직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전 전화 인터뷰에서 “다음달 2일 스위티는 캐롤 앨범 ‘윈터 스토리(Winter story)’를 온라인 음악시장에 발표한다.”며 “총 3곡이 수록될 예정인 이번 앨범에서 스위티는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캐롤송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스위티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 ‘화이트 스토리’의 두가지 버전과 캐롤송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빠르고 비트 넘치는 편곡으로 싣었다.”며 “기존 동요 캐롤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멤버들의 개인기가 돋보일 수 있는 랩과 보컬의 색을 더해 신나는 캐롤송이 완성했다.”고 전했다. 새 타이틀 곡 ‘윈터 스토리’는 첫 사랑의 수줍은 마음을 담은 재미있는 가사로 그려낸 빠른 템포의 댄스 곡이다. 소속사 측은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올 겨울 사랑하는 연인들의 따뜻한 사랑고백의 전도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다수의 방송 출연은 물론 아동복 모델을 비롯해 동요대회 수상자까지 베테랑급 경력을 자랑하는 스위티의 평균 나이는 10세(초등학교 3학년)다. 최연소자인 서유진(7세)과 남아 김준헌(10세), 변승미, 홍지니(11세), 홍지민(12세), 김경빈(13세), 박민지(13세) 이혜민, 서예린(14세)로 구성된 스위티 멤버 9명은 500여명 가운데 선발된 심상치 않은 재주꾼들이다. 최근 서울신문NTN과 가진 인터뷰에서 멤버 승미와 준헌이의 즉석 랩 실력을 선보이며 “어른 가수들의 랩도 거뜬히 소화해 낼 수 있다. 스위티가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은 꼬마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스위티는 오는 21일 오후3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갖는다. 소속사 측은 “이날 쇼케이스는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스위티 멤버들은 1집 활동곡 ‘키작은 노래’, ‘하얀별’ 뿐만 아니라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개인기 및 숨은 가창력 실력을 뽐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번 공연이 내 생애 마지막 줄리엣”

    “이번 공연이 내 생애 마지막 줄리엣”

    “은퇴하기 전에 한국에서 줄리엣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프리마돈나 강수진(41)씨가 14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17~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이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소개하는 자리. 강수진은 “한국에서 처음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 지 1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는 것”이라면서 “내 생애 마지막 줄리엣이라는 의미가 있어 이번 공연은 특별하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강수진을 비롯해 리드 앤더슨 예술감독,‘로미오’를 맡은 필리프 바란키비츠와 마레인 라데마케르가 참석했다. 발레리노 출신인 그의 남편 툰치 소크멘도 자리를 함께 했다. 강수진은 1993년 존 그랑코 안무의 ‘로미오와 줄리엣’ 초연 30주년 기념무대에서 줄리엣으로 처음 발탁됐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동양인 최초·최연소로 입단한 지 7년 만에 주인공이 된 것이다. 그는 “이번 한국 공연이 마지막이라는 것은 발레단 전체가 오는 것이 무척 어려운 데다, 나 자신도 나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은퇴하기 전에 ‘로미오와 줄리엣’말고도 ‘오네긴’과 ‘춘희’ 등도 전막을 공연할 계획인 만큼 아주 떠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30대일 때는 40세 때까지 춤을 출 수 있으리라 생각 못했다.”는 그는 “마흔을 넘기면서 더 즐기면서 춤을 추고, 오히려 쉰이라는 나이를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은퇴를 떠올리긴 하지만 그 시기가 내년이 될지 5년 후가 될지는 알 수 없다.”면서 이후의 계획은 “당연히 후배를 양성하고 코칭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수진은 이번에 두 차례 무대에서 두 사람의 로미오와 호흡을 맞춘다. 이틀을 연달아 전막 무대에 서는 것이 버겁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늘 춤을 춰왔기에 별로 힘든 일이 아니다. 공연이 다섯번이면 다섯명의 로미오와 춤을 췄을 것”이라고 답했다. 남편에 대한 사랑이 깊은 그에게 2세 계획을 묻자 “노력해도 안 되고 스트레스만 너무 쌓였다. 지금은 강아지, 고양이들과 너무 행복하다.”며 올해는 계획이 없다고 귀띔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데스크시각] 글로벌 인맥 제대로 구축하라/김규환 국제부장

    [데스크시각] 글로벌 인맥 제대로 구축하라/김규환 국제부장

    양제츠(楊潔·58) 중국 외교부장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외교 사령탑에 올랐다. 최연소 부부장(차관)에 올랐을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수장에 오르기는 다소 의외였다. 지난해 4월 외교부장으로 임명됐을 때 외국 기자들은 물론 중국인들조차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당황할 정도로 ‘무명 외교관’이었다.2000년말 주미대사로 임명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외교관 생활의 대부분을 주미 중국대사관에서 근무한 그는 부부장을 거친 베테랑 외교관인 리자오싱(李肇星) 전임 대사보다 10살이나 젊고 부부장에 오른 지 1년이 안 돼 중량감이 떨어져 보인 것이다. 중국 지도부가 그를 발탁한 배경은 무엇보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 가문과의 30여년 쌓아온 교분 덕분이다. 양 부장은 ‘아버지 부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주중 연락사무소 소장(대사급·1974~75년)으로 있을 때 부시 가족들과 함께 중국의 주요 지역을 돌며 통역을 맡아 인연을 맺었다. 부시 전 대통령이 베이징 근무를 마치고 티베트를 여행할 때, 중앙정보국(CIA) 국장에서 물러난 77년 중국을 다시 방문했을 때도 통역을 담당해 친분이 두터워졌다. 특히 부시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로 악화된 중·미관계의 비밀창구 역할을 하면서 더욱 가까워졌다는 후문도 있다. 그는 이런 각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2001년 미 정찰기와 중 전투기의 충돌 사건으로 급랭된 중·미관계를 잘 해결하는 등 5년동안 주미대사직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 마침내 외교 분야 최고위직에 올랐다. 글로벌 인맥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 상황은 어떤가. 미 대선에서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행정부는 물론 정·재계에서는 거의 패닉(공황) 상태에 빠졌다. 중앙 정치무대 경력이 ‘일천한’ 오바마 당선인 진영의 인맥에 줄을 대기 위해서다. 행정부와 정재계에서 “나요, 나요.”하고 자천타천으로 오바마와 가깝다고 명함을 내놓았지만 신뢰성에 의문이다.‘하버드대 로스쿨’ 동문이니, 장관 시절 미국 유력 정치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바마와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눴다는 사실만으로 친분이 있다고 내세우고 있다. 재계 일부 인사는 단순히 하버드대를 다녔다는 이유로 ‘오바마 인맥’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학교에 다닐 때 스쳐 지나갔을 가능성도 별로 없는데도 말이다. 고려대만 나왔다면 모두 이명박 대통령 인맥으로 분류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얼마나 한심한 노릇인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사회의 인맥관리를 재검토해야 한다. 우리 사회는 기본적으로 글로벌 인맥관리가 어려운 구조이다. 행정부나 기업 등에서 단순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세대교체’,‘발탁 인사’라는 미명 아래 도태시켜버리는 행태가 빈번한 탓이다. 물론 전문성이 인정된다고 해서 한 분야에서만 근무하도록 해야 한다는 논리가 아니다. 문제는 전문성을 별로 인정하지 않는 데 있다. 그래서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도 생소한 분야로 전직 배치하거나 거리로 내모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때문에 공직 사회에서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하고 주위를 빙빙 돌아다니며 ‘밥줄’만 살아 있는 사람을 두고 ‘인공위성’이라고 비아냥거리는 말이 생겼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인맥의 관리는 물론 기본적인 인맥의 인수인계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전문성을 강조한 나머지 한 분야에만 묶어두라는 얘기는 더더욱 아니다. 조직이 노후화돼 활력이 떨어지고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 자연스럽게 인맥의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인맥 관리의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규환 국제부장 khkim@seoul.co.kr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3라운드2경기5국] 장쉬, 명인타이틀 방어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3라운드2경기5국] 장쉬, 명인타이틀 방어

    장쉬 9단이 일본 명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5~6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벌어진 제33기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 최종국에서 장쉬 9단은 도전자 이야마 유타 8단을 백불계로 눌러 종합전적 4승3패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장쉬 9단은 이번 도전기에서 초반 2연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내리 3국을 따내며 다시 전세를 역전시켰다. 그러나 제6국을 단 99수만에 내주는 바람에 승부는 최종국까지 이어졌다. 도전자 이야마 유타 8단은 19세 3개월의 나이에 도전권을 획득, 일본 역대 최연소 도전자가 되는 기록을 세웠지만 아쉽게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애초에 흑의 보고였던 하변에 백이 뛰어들어 거꾸로 안방을 차지한 장면. 백이 계속해서 1로 흑의 심기를 건드리자 흑도 더이상 참지 못하고 2로 칼을 뽑아들었다. 그러나 이때 백3의 젖힘이 백이 미리 준비해 놓은 타개의 맥점으로 흑은 점점 더 깊은 수렁속으로 빠져들고 만다.장면도 이후 흑이 (참고도1) 흑1로 끊는 것은 가장 하책. 백이 2,4로 단수쳐 버티면 A로 넘는 수와 패를 따내는 수가 맞보기로 흑이 곤란하다. 따라서 실전진행인 (참고도2)가 흑으로서는 최강의 공격이지만, 백6으로 가만히 연결한 다음 백12로 붙인 수가 통렬한 결정타가 되었다. 여기서 흑이 백을 잡으러 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A로 뻗어야 하지만 백이 B로 들여다보는 순간 두 곳의 단점이 동시에 노출되어 흑은 수습이 불가능해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1기 법무부 정책블로그 기자단 출범

    “네티즌이여, 법무부 정책을 블로깅하라!” 법무부의 정책과 주요 이슈 등을 네티즌들에게 보다 알기 쉽게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할 ‘정책블로그 기자단’이 출범한다. 법무부는 1기 정책블로그 기자단이 10일 위촉장을 받고 공식활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초대 기자단은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09년까지이다. 이번 기자단은 학보사 기자, 교내 아나운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및 글짓기 대회 입상자 등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들이다. 공모에는 모두 200명이 지원,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앞으로 출입국사무소, 검찰청, 교도소 등 법무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주요 정책과 관련된 인물을 인터뷰하는 등 취재해 칼럼,UCC 등 다양한 형태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기획조정, 법무, 검찰, 범죄예방정책, 인권, 교정, 출입국외국인정책 등 법무부의 각 정책 영역별로 ‘출입처’도 배정받았다. 이들이 전하는 소식은 법무부가 만든 정책 블로그 ‘행복해지는 법(blog.naver.comojjustice,blog.daum.netojjustice)’에 게재된다. 최연소 합격자인 정유석(10·영훈초 4년)군은 “법무부 정책블로그 기자로서 법사랑 메신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여대 4학년 변영아(26)씨는 “법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소재를 친근하고 전파성이 큰 UCC를 이용, 사람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미리 배포한 정책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축사에서 “국민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진솔한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정책블로그를 개설한 것”이라면서 “때묻지 않은 학생 기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프로야구] 김광현 “생각대로 MVP”

    정규리그 다승·탈삼진 2관왕 김광현(20·SK)이 올해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2년차 김광현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자단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유효득표 94표 가운데 51표를 얻어 27표에 머문 최연소 타격 3관왕 김현수(20·두산)를 제치고 순금 트로피(2000만원 상당)를 품었다. 홈런왕 김태균(26·한화)은 8표, 타점왕 카림 가르시아(33·롯데)는 5표, 방어율 1위 윤석민(22·KIA)은 3표에 그쳤다. SK는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2000년 팀 창단 이후 처음 시즌 MVP까지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광현은 지난해 신인왕을 놓친 아쉬움을 털어내며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내게 됐다. 김광현은 시즌 16승4패에 탈삼진 150개로 1위를 차지했고 방어율 2.39로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김광현은 “어리고 아직 많이 모자란데 도움을 준 김성근 감독이나 코칭스태프, 팬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김현수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는 한국시리즈에서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덜미를 잡히며 눈물을 뿌렸다. 지난해 신인왕에서 같은 팀 임태훈에게 밀린 데 이어 2년 연속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최우수 신인선수 투표에서는 ‘늦깎이’ 최형우(25·삼성)가 76표로 7표의 김선빈(19·KIA)과 5표의 손광민(20·롯데)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올해 타율 .276에 19홈런 71타점을 기록한 최형우는 역대 최고령 신인왕이 되며 2005년 방출 등 6년간의 무명 설움을 말끔히 날렸다. 최형우는 2002년 프로에 데뷔한 7년차이지만 1군에서 5시즌 이내 60타석 미만의 규정에 따라 신인 자격을 얻었다. 최형우는 “오래 2군 생활을 하고 이런저런 일을 겪어 상을 받은 것 같다. 하지만 2년차 징크스는 없다.”며 기뻐했다. 신인왕이 MVP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는 이번으로 역대 세 번째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5만년 전 ‘코뿔소 화석’ 발굴한 5세 소녀

    “나는 야, 최연소 고고학자” 5살 밖에 안 된 한 소녀가 빙하시대 코뿔소의 화석을 발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밀리아 포벌트(5)는 지난 달 2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글로우스터셔 사이렌체스터 근처의 코츠월드 구릉 동쪽기슭에서 5만 년 전 이 지역에 서식했던 코뿔소 (Woolly Rhinoceros)의 척추 뼈를 발견했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밀리아는 아버지 제임스 포버트(33)와 빙하시대 화석들을 조사하던 발굴단에 돕기 위해 자원봉사를 나섰다. 에밀리아는 자신의 손 크기 만한 발굴 삽을 들고 이 일대의 흙을 조심스럽게 파내려갔고 약 40cm 가량 흙을 들춰냈을 때 동물의 뼈로 보이는 물질을 발견했다. 꼬마의 아버지 제임스는 “에밀리아가 무언가를 발견한 것 같아 조심스럽게 파보았더니 동물 뼈로 보이는 화석이었다.”며 “고고학 전문가들이 조사를 한 결과 5만 년 전 서식했던 코뿔소의 척추 뼈란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에밀리아는 제 손으로 동물 화석을 발굴했다는 놀라움과 기쁨에 즐거워했다. 발굴을 진행했던 코츠월드 발굴단장은 “소중한 고고학 유산을 발굴해 연구팀에 힘을 보탠 에밀리아는 최연소 고고학자”라며 기뻐했다. 자갈로 이뤄진 이 지역은 빙하시대의 순록과 쥬라기 시대의 연체식물까지 다양한 화석이 발견된 곳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ls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재소녀’ 윤송이씨 부부경영자로

    ‘천재소녀’ 윤송이씨 부부경영자로

    ‘천재소녀’란 애칭과 함께 SK텔레콤의 최연소 상무로 활동하다가 결혼과 함께 퇴사한 윤송이(33)씨가 남편과 함께 ‘부부 경영자’로 나섰다. 리니지 게임으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는 4일 윤씨를 이 회사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오너인 김택진(41)씨의 부인인 윤 부사장은 10일부터 정식 근무할 예정이다. 윤 부사장은 엔씨소프트에서 ‘글로벌 전략’ 등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부사장의 가세로 엔씨소프트가 게임과 더불어 인터넷 사업부문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지난해 1월 검색 등 인터넷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오픈마루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오픈마루 스튜디오는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이아이디’와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처럼 인터넷에서 누구나 쉽게 쓰고 고칠 수 있는 ‘스프링노트’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윤 부사장은 지난 1993년 서울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졸업하고, 만 24세에 미국 MIT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아 국내 인사 중 MIT 최연소 박사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매킨지&컴퍼니 매니저, 와이더댄닷컴 이사,SK텔레콤 상무 등을 거쳤다. 윤 부사장은 SK텔레콤 재직 시절 엔씨소프트 사외이사로 활동하면서 현재의 남편인 김 사장을 만나 극비결혼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프로야구]김광현-김현수 “내가 MVP”

    올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을 놓고 막판 경쟁이 뜨겁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즌 MVP와 신인왕을 뽑는다. 기자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면 영광의 주인공이 된다. 이날 투타 각 부문 개인 타이틀 수상자 시상식도 열린다. MVP 경쟁은 20세 동갑내기 김광현(SK)과 김현수(두산)의 맞대결 구도로 굳혀진 양상이다. 정규리그 끝나기 전엔 외국인 선수 카림 가르시아(33·롯데)도 유력한 후보였지만 홈런왕을 김태균(한화·31홈런)에게 1개차로 내주는 바람에 주춤해졌다. 정규리그 다승(16승4패)과 150탈삼진 등 2관왕에 오른 김광현은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팀이 우승한 프리미엄까지 받아 다소 유리한 상황이다. 김광현은 한국시리즈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1승1패를 기록했다. 우승을 확정짓는 5차전에서 승리투수가 돼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면 김현수는 한국시리즈에서 명성에 흠집이 났다. 정규리그에서 최연소 타격왕을 거머쥐며 타격 3관왕에 올랐지만 한국시리즈에선 21타수 1안타(.048)의 초라한 성적을 내 체면이 말이 아니다. 시즌 MVP에는 포스트시즌 성적이 관계없지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생애 첫 홈런왕에 등극한 김태균(26·한화)이 장타율 1위(.622)를 결들여 MVP를 노리지만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게 걸린다. 신인왕은 ‘늦깎이’ 최형우(25·삼성)의 독주가 예상된다. 뚜렷한 첫 발자국을 남긴 신인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 최형우는 타율 .276에 19홈런 71타점으로 맡은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경쟁자인 손광민(20·롯데)과 김선빈(19·KIA), 유원상(22·한화), 강정호(21·히어로즈)의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다. 유일한 투수 유원상은 5승4패에 방어율 4.66에 그쳤고, 강정호만 규정 타석을 채웠을 뿐이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 .271에 8홈런 47타점으로 최형우보다 기록이 처진다. 특히 뒤늦게 빛을 본 최형우가 신인왕을 차지하면 MVP보다 신인왕의 나이가 많은 진기록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또 신인왕은 2001년 김태균 이후 타자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최형우가 7년 만에 타자로서 신인왕에 오를지 주목된다. 이래저래 흥밋거리가 많아진 시상식이 될 전망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23세 해밀턴, F1 최연소 챔피언에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메르세데스)이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 사상 최연소 챔피언에 올랐다. 해밀턴은 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5위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승점 4를 보태 종합 점수 98점으로 97점에 그친 펠리페 마사(브라질·페라리)를 단 1점차로 제치고 우승했다.F1 드라이버 사상 첫 흑인으로 지난 시즌 데뷔한 해밀턴은 23세9개월26일로 2005년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르노)가 세운 종전 24세1개월 27일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특히 해밀턴은 지난 시즌엔 최종 라운드 전까지 단독 1위를 달리다 브라질 대회에서 7위에 그치는 바람에 키미 라이코넨(핀란드·페라리)에 덜미가 붙잡혀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 버린 극적인 우승이었다. 해밀턴은 이번 대회에서도 6위 이하로 내려 갔다면 1위로 들어온 마사에게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운도 따랐다. 해밀턴은 6위로 들어온 티모 글로크(독일·도요타)에 마지막 바퀴까지 뒤졌으나 레이스 막판 빗속에서 미리 우천용 타이어로 바꿔 끼지 못했던 글로크가 마지막 스퍼트를 하지 못한 덕에 결국 5.4초 앞서 간신히 5위로 들어왔다. 해밀턴은 경기 뒤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내가 성취했다니. 사람들이 내가 황홀해 보였다고 말해 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에 그친 마사는 “최선을 다해 훌륭한 레이스를 했기 때문에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팀 순위는 페라리가 172점으로 151점에 그친 맥라렌을 제치고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결산] 흥행 대박·‘야신’ 명성 재확인

    관중도 흥행도 대박을 터뜨린 프로야구 ‘가을 잔치’가 14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지난달 8일 롯데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시작된 포스트시즌은 31일 SK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야신’ 김성근 SK 감독은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 2연패의 위업을 이루며 자신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세 번째 정상 도전에 나섰지만 두 번씩이나 야신의 위력에 눌려 우승컵을 거머쥐지 못했다. 정규리그 막판 상승세를 탄 삼성은 3위 롯데의 돌풍만 잠재우는 데 그쳤고, 롯데는 8년 만의 ‘가을 잔치’ 참가에 만족해야 했다. 13경기차나 앞서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SK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팀임을 한국시리즈를 통해 확실하게 증명했다. 김성근 감독이 철저하게 분석하고 완벽히 준비한 게 멋진 결실을 맺었다. 김성근 감독이 “야구를 알면서 하는 것 같다.”고 선수들을 대견해했지만 2년 연속 팀을 지휘한 그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한국시리즈 최연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최정은 “하면 안 되는 것 없더라.”고 말할 정도로 선수들의 자신감을 키워 줬다. 또 칭찬에 인색한 김성근 감독이 “시리즈 MVP감”이라고 말한 ‘백전노장’ 포수 박경완의 명품 투수 리드도 빛났다. 지난해부터 볼배합에 대해 전권을 부여받을 정도로 김성근 감독의 신뢰가 높다. 정규리그 막판에 왼손 부상으로 포수 마스크를 쓰지 못했지만 더그아웃에서 볼배합 사인을 내는 ‘감독’ 역할을 해냈다. 이용철 KBS 해설위원은 “SK가 지난해보다 잘했다기보다 야구를 좀 더 스스로 느끼면서 하고 있다는 것을 한국시리즈에서 입증했다. 합동훈련으로 경쟁을 부추기는 등 김성근 감독의 조련으로 1,2군 차가 없어지고 강한 불펜진을 키운 게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두산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 4승2패로 승리했지만 총력전을 펼친 후유증이 끝내 걸림돌로 작용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이끈 김경문 두산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도 특유의 믿음 야구로 선수들을 다독거렸지만 소용없었다. 야구 전문가들은 “평생 이렇게 경기가 안 풀리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입을 모을 정도로 운도 지독히 없었다. 선 굵은 공격 야구로 팬들을 열광시켰을 뿐이었다. 공교롭게 두 감독 모두 올시즌 계약이 만료된다. 김성근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최고 대우를 약속 받은 가운데 김경문 감독이 3전4기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이 해설위원은 “두산은 지난해보다 힘을 낼 줄 알았는데 아쉽다. 정신력도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세밀하게 가져가야 하는 부분에서는 지쳐 있기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성과 가운데 하나는 심판들의 정교한 스트라이크 존 판정이다. 야구 선진국 미국과 일본보다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가장 뿌듯한 것 가운데 하나였다.”고 말했다. 흥행도 성공적이었다. 포스트시즌 14경기 가운데 13경기가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고 역대 최고 입장 수익인 53억여원을 기록했다.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시리즈 공중파 시청률이 10.5%로 집계됐다. 메이저리그는 8.4%. 물론 과제도 남겼다. 지난달 2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플레이오프 6차전 도중 비로 경기가 51분이나 지체됐다.“노게임이 선언되는 게 아니냐.”는 웅성거림이 나왔지만 다행히 빗줄기가 가늘어졌다. 그러나 선수들은 부상의 위험을 안고 질척하고 미끄러운 그라운드를 뛰어다녀야 하는 안쓰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돔구장이 없는 게 아쉬웠던 순간. 지난달 9일 사직 롯데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일부 롯데 팬들의 소동 때문에 삼성이 3루측 공식 응원을 포기,‘그들만의 잔치‘가 됐다. 이날 경기는 유일하게 매진되지 않았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2008 美 대선 D-1] 역대 대통령 42명 평가순위

    [2008 美 대선 D-1] 역대 대통령 42명 평가순위

    미국 역대 최고, 최악의 대통령은 누구일까. 미국 대선을 코앞에 둔 가운데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자사 패널들에게 의뢰해 미국 역대 대통령 42인의 공적을 평가한 순위를 31일(현지시간) 내놨다. 부동의 1위는 남북전쟁의 영웅인 에이브러햄 링컨이 차지했다. 최초의 공화당 출신 대통령으로 남북전쟁에서 남부동맹을 이기고 북부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의 노예해방선언으로 400만 흑인노예들은 자유의 몸이 됐다. 무엇보다 전쟁 뒤 미국을 단결케 하고 헌법정신에 부합하는 국가 기초를 닦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더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특파원인 크리스 아이레스는 “그가 역대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2위는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무당파로 독립 전쟁에서 영국을 패배시켰다. 워싱턴은 ‘영감의 용병술’로 모든 것을 가능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3위는 12년간 재임한 32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공황 시절 정부가 적극 개입하는 뉴딜정책으로 미국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4위는 토머스 제퍼슨으로 전 대통령 통틀어 가장 똑똑했다는 찬사를 받았다.5위인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테디’란 애칭으로도 유명했다. 당시 최연소인 42세에 당선된 뒤 소속 공화당은 한층 진보적으로 변모했다. 6위에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올랐다. 제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사령관 출신으로 전후 뉴딜 정책을 계승했다. 존 케네디는 11위로 10위권 바깥으로 밀려났다. 쿠바 미사일 위기, 피그만 사태, 베트남 전쟁 등 외교정책 면에서 그다지 매끄럽지 못했다. 그러나 “시민권, 우주탐사에 대한 수사적인 연설들이 ‘로맨스’를 부활시켰다.”고 패널들은 밝혔다. 아버지 부시 대통령은 20위로 중간을 지켰다. 민주당의 증세 압력에 굴복해 감세정책을 지키지 못한 귀머거리 정치인이란 악평을 받았다. 빌 클린턴은 너무 많은 공약을 남발해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23위에 랭크됐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이후 민주당 출신으로 재임에 성공한 첫 대통령이다. 그러나 그는 의료개혁법을 통과시키지 못했고, 두 번째 임기는 르윈스키 스캔들로 얼룩졌다. 조지 부시 현 대통령은 37위로 기록되는 수모를 당했다.9·11테러로 연임 기회를 맞았지만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잘못 대처한 데 이어 금융시장 붕괴로 국내외에서 뭇매를 맞았다. 평가단은 “잘못된 정보에 기초해 이라크를 침략했고 전쟁을 재난의 수준으로 끌고 가 미국이란 이름을 진흙창에 처박았다.”고 혹평했다. 공동 37위인 리처드 닉슨의 평가는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사례다. 베트남 전쟁을 끝내고 중국, 옛소련과 동구권 외교를 성사시켜 50개주 중 49개 주에서 승리하며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연임 2년 만에 민주당 본부 건물을 도청한 사건인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불명예 퇴진해야 했다. 더타임스는 “닉슨이 스캔들 하면 으레 ‘게이트’란 접미사를 붙이는 단어상의 변화도 가져왔다.”고 전했다. 불명예의 전당인 42위는 제15대 제임스 뷰캐넌이었다. 남북전쟁을 막지 못한 주범으로 지목됐다. 그는 노예제를 놓고 남·북부가 대치하자 “탈퇴는 불법이지만, 이를 막는 것도 불법이다.”며 남부주들의 탈퇴를 방치했고 결국 전쟁의 불씨를 제공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프로야구] 천하를 든 ‘소년장사’

    ‘소년 장사’ 최정(21·SK)이 한국시리즈 최연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21세8개월8일로 종전 이종범(KIA)이 갖고 있던 23세2개월11일 (1993년)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고졸 4년차 최정은 3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1-0으로 앞선 8회 2사 1,2루에서 두산의 두 번째 투수 이재우로부터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앞서 4차전에서도 1-1로 맞선 4회 1사 1루에서 회심의 좌선상 2루타로 결승타를 날렸다.3차전에서도 1-1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6회 2사 1루에서 두산의 두 번재 투수 이재우의 초구를 걷어 올려 결승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특히 3차전 결승 홈런은 1승1패로 승부가 원점으로 되돌아간 가운데 원정 경기 첫 승을 이끌며 기선을 제압하는 뜻 깊은 홈런이었고 이날 MVP로 보상을 받았다. 영양가 있는 방망이를 자랑한 최정은 기자단이 선정하는 한국시리즈 MVP까지 거머쥐는 영예를 누렸다. 유효 69표 가운데 45표(65%)를 얻은 것. 상금 1000만원도 손에 쥐었다. 2005년 1차 지명을 받은 최정은 손목 힘이 뛰어나 일찌감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데뷔 이듬해 홈런 12개를 터뜨려 역대 네 번째로 10대의 나이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김성근 감독 특유의 지옥훈련을 소화하고도 “펑고를 조금 더 쳐 주세요.”라고 부탁할 정도로 지독한 연습 벌레이다. 올해 정규리그에서는 12홈런으로 지난해(16개)보다 줄었지만 시즌 타율을 .328로 끌어올려 확실한 중심 타선으로 자리 잡았다. 최정은 경기를 마친 뒤 “4경기 모두 긴장했는데 어려운 경기를 잘 풀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용의 승천’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프로야구] ‘용의 승천’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가 한국시리즈 2연패에 성공했다. 반면 김경문 감독의 두산은 2년 연속 4연패로 몰리며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연출을 맡아 ‘신 국민감독’이 된 김경문 감독은 4년간 팀을 맡으면서 우승을 눈앞에서 세 번이나 놓치는 불운에 눈물을 뿌렸다. 정규리그 우승팀 SK는 3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상대 실책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1패 한 뒤 4연승을 달린 SK는 지난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2000년 창단 이후 첫 우승컵을 안은 뒤 올해도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 챔피언 자리까지 차지해 명문 팀으로 거듭 태어나게 됐다.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둔 팀은 해태(1986~1989,1996·1997)와 현대(2003·2004), 삼성(2005·2006)에 이어 SK가 네 번째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4차전까지 선발로 나왔던 포수 채상병을 빼고 백업 최승환을 투입하는 등 승부수를 던졌지만 공격의 집중력이 살아나지 않아 실패했다. 안타 8개에 잔루 9개를 기록하고도 한 점도 거둬들이지 못하는 공격력 앞에서는 모든 처방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게다가 행운의 여신마저 두산을 외면했다. 잘 맞은 타구가 속속 SK 수비수 글러브에 걸렸다. 포스트시즌 들어 오랜만에 두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SK 김광현은 6과3분의1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 김선우는 6과3분의2이닝 동안 2안타 1실점(0자책)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짊어졌다. 이날 승부는 실책에서 갈렸고, 두산이 울어야 했다.SK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 2사 만루에서 박경완이 3루수 김동주 앞으로 강습 땅볼을 때렸다. 그러나 이날 호수비를 선보였던 김동주가 손에 타구가 맞으면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3루 주자 김재현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고 결승점이 됐다.8회엔 2사 1,2루에서 이틀 연속 결승타를 때린 최정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두산의 타선은 이날도 무기력했다. 김동주가 3타수 3안타, 김재호가 4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특히 김광현이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경기 초반 볼넷을 남발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운 상황이었다.1회 말 톱타자 이종욱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도루에 성공, 모처럼 선제 득점의 기회를 맞았지만 고영민과 김현수가 내야 땅볼과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김동주의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갔지만 홍성흔의 내야 땅볼이 나와 점수로 연결되지 못했다.0-2로 뒤진 8회 무사 1,2루에선 홍성흔의 뜬공이 중견수 조동화의 호수비에 걸렸고, 오재원의 2루타성 직선 타구도 수비 위치를 바꾼 좌익수 박재상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유재웅마저 삼진을 당해 1점도 거둬들이지 못했다.9회 말은 김경문 감독의 애간장을 더 태웠다. 무사 만루에서 고영민의 투수 앞 내야 땅볼이 터져 3루 주자 정원석이 홈에서 아웃됐고, 한국시리즈 내내 빈타에 허덕이던 김현수가 투수 앞 병살타를 날려 마지막 기회마저 무산된 것. 한편 기자단이 선정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는 69표 가운데 45표(65%)를 얻은 최정(SK)이 21세8개9월3일로 최연소에 뽑히는 영예를 안으며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2위는 16표에 그친 불펜 투수 이승호(SK)가 차지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고물상에서 만난 다양한 삶들

    고물상에서 만난 다양한 삶들

    제 역할을 다한 물건을 우리는 ‘고물’,‘쓰레기’라 부른다. 그런데, 그 쓸모없는 것들을 찾아 허리를 굽히며 소박한 자세로 삶을 엮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수십, 수천 가지의 물건만큼 다양한 얼굴을 지닌 ‘인생 만물상’들이 모이는 곳. 서울 신월5동 가로공원 길에 나란히 자리한 세 개의 고물상이다.KBS 1TV ‘다큐멘터리 3일’이 그곳에서의 사흘을 기록했다. 새달 1일 오후 10시10분 방영되는 ‘인생 만물상-신월동 고물상 72시간’편에서다. 고물상의 하루는 새벽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고장난 밥솥, 유행 지난 헌 옷, 구식 라디오 등 고물상으로 들어오는 물건 값는 단돈 몇 백원부터 몇 만원까지. 종일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주운 물건을 싣고 고물상으로 하나둘 모여드는 이들에겐 어떤 사연이 깃들어 있을까. 굽은 허리로 고물을 수거하는 안막내 할머니. 그는 언어 장애와 청각 장애를 지닌 두 아들을 대신해 18년째 고물줍기로 살림을 꾸린다. 그의 유일한 단짝은 자신의 고단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광덕 할머니. 하지만 두 할머니들의 하루벌이는 고작 2500원이다. 먹을 것이 없어 저녁식사로 설탕물 한 그릇을 마셨다는 할머니는 고물상에서 얻은 요구르트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탈탈 털어 마신다. 그런가 하면 ‘투잡족’도 있다. 아침, 저녁에는 고물을 줍고, 오후에는 장사하는 아주머니. 페인트공으로 일하면서 일이 없을 때는 오토바이로 고물을 모으러 다니는 아저씨 등 사연도 다양하다. 이제 갓 서른인 홍근표씨는 ‘신입사원’이나 다름없다. 제작진이 고물상에서 만난 최연소 고객인 그는 “땀 흘린 만큼 벌 수 있는 이 직업에 청춘을 걸었다.”고 당당히 말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2라운드 3경기 3국] 추쥔, 중국랭킹 2위 창기배 우승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2라운드 3경기 3국] 추쥔, 중국랭킹 2위 창기배 우승

    추쥔 8단이 중국 상금랭킹 2위 기전인 창기배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5회 창기배 중국프로바둑대회 결승3번기 제3국에서 추쥔 8단은 류싱 7단을 꺾고 종합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2004년 제16기 명인전에서 우승하면서 중국 최연소 명인에 오른 바 있는 추쥔 8단은 이번 우승으로 생애 통산 5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창기배는 지난해까지 중국 최대기전으로 군림했으나, 금년 6월 우승상금 50만위안의 란커배가 탄생함으로써 2위 기전으로 밀렸다. 중국위기협회와 상하이 응창기 바둑교육기금회에서 주최하는 창기배는 초읽기 없이 제한시간 이후 벌점이 주어지는 응씨룰에 따라 진행된다. 대회 우승상금은 40만위안(약 8300만원). 흑이 1,3으로 우중앙 백대마에 대한 공격에 나섰을 때 백4로 단수친 것이 묵직한 카운터 펀치. 흑은 일단 5로 이어서 버텼으나 백이 8로 끊자 언뜻 흑의 응수가 곤란해 보인다. 수순중 장면도 흑5를 (참고도1) 흑1처럼 잇는 것이 흑이 더욱 안되는 그림. 백이 2,4로 끊은 이후 흑5의 보강이 불가피해 오히려 하변 흑5점이 위험해진다.(참고도2) 흑1로 꼬부린 것이 장면도 이후 흑이 준비해 놓은 수. 백은 어쨌든 2로 따낼 수밖에 없는데, 흑이 3으로 단수를 치니 중앙 백 석점을 잡는 수와 백대마의 연결을 차단하는 수가 맞보기가 되었다. 결국 흑5까지 백의 요석을 잡아 흑이 만족할 만한 결과가 되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발레 스타 강수진 마지막 ‘줄리엣’ 무대

    발레 스타 강수진 마지막 ‘줄리엣’ 무대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소속돼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강수진이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으로 고국 팬들과 만난다. 다음달 17·18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그녀의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은 무명의 발레리나 강수진을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케 한 결정적인 레퍼토리. 강수진이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동양인 최초, 최연소 단원으로 들어간 지 7년만인 1993년 주역 무용수로 데뷔한 바로 그 작품이다. 당시 데부 무대에서 ‘줄리엣’ 강수진은 20여 차례의 커튼콜을 받아 주목받았다. 주역 데뷔 이듬해 이 작품을 갖고 내한공연을 가져 국내에서 그야말로 ‘강수진 돌풍’을 일으킨 대표작. 국립발레단 최태지 예술감독은 당시 ‘로미오와 줄리엣’ 내한 공연에서 강수진을 눈여겨본 뒤 97년 국립발레단의 ‘노트르담의 꼽추’ 에스메랄다 역으로 점찍었다고 전한다. 강수진은 이후 파죽지세의 명성을 얻으며 세계 무대에 잇따라 서 지난 99년 동양인 최초로 무용계의 오스카상이라는 ‘브누아 드 라 당스’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동양인 최초로 독일의 ‘카머탠처린(궁중무용가)’ 칭호를 받기도 했다. 이번 존 크랑코 안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한국에선 지난 94년 첫 공연 이후 1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셈. 등장 인물의 성격, 감정을 발레 특유의 언어로 생생하게 표현해내는 대표적인 ‘드라마틱 발레’ 작품으로 이름 높으며 화려한 군무와 난이도 높은 몸짓들이 압권이다. 무엇보다 강수진이 나이와 개인 사정상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보여주는 줄리엣 공연이란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1577-5266.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박지성, 100호골 노리는 루니와 의기투합

    박지성, 100호골 노리는 루니와 의기투합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로 통산 100호골을 노리는 웨인 루니(23)와 의기투합한다. 박지성은 2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에버턴과 2008~200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22일 셀틱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격해 10여분만 뛰었기 때문에 체력은 충분히 비축돼 있다. 정규리그 4경기 연속 출전중인 박지성은 팀의 로테이션 시스템 정책과 맞물려 이번 경기에서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박지성과 에버턴은 인연이 깊다. 에버턴의 홈구장 구디슨 파크는 박지성이 지난 2005년 8월 EPL 데뷔전을 치렀던 장소. 당시 박지성은 에버턴전에 선발 출전해 8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만약 이날 박지성이 출전한다면 에버턴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또 다른 주인공 루니를 돕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에버턴 유소년 출신인 루니는 17세 생일을 나흘 앞둔 2002년 10월 19일. 30연속 무패를 달리던 1위 아스널을 상대로 2-1 승리를 이끈 결승골을 터뜨려 당시 리그 최연소 골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6년 동안 프로 통산 99골을 기록한 그는 이제 친정팀을 상대로 100호골을 노리고 있다. 루니의 100호골 도우미로는 박지성이 제격. 박지성은 맨유 통산 10도움을 기록중인데 이중 루니의 골을 도운 게 무려 5차례에 이른다. 박지성의 골소식도 기대해 볼만 하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첫 정규리그 선발 출전이었던 지난달 21일 첼시와 4라운드 원정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뒤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만약 에버턴전에서 골을 터뜨리면 박지성은 잉글랜드 무대 진출 이후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박주영(23·AS모나코)은 26일 오전 4시에 열리는 툴루스와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원정경기에 출격할 예정이다. 박주영은 지난달 14일 로리앙과 5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꿈의 데뷔전을 치른 뒤 한 달이 넘도록 골대 징크스 등 잇따른 골불운에 시달리고 있다. 새 무대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적응을 마친 ‘철인’ 이영표(31·도르트문트)는 27일 오전 1시 헤르타 베를린과 홈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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