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연소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 안식처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 훈계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 에너지 AI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78
  • 5급 외무직 공채 女風 주춤

    행정안전부는 올해 5급 외무공무원 공채 2차 시험 합격자 38명을 확정, 1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http://gosi.go.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합격자 289명 가운데 273명이 응시, 직렬별로 외교통상직 33명, 영어 능통자 전형에서 3명, 러시아어 능통자 전형에서 2명이 합격했다. 러시아어 능통자 전형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아랍어 능통자 전형은 2차 시험 응시자 2명 모두 최저 점수(과목별 40점) 미달로 탈락했다. 이에 따라 최종 선발 인원도 30명에서 29명으로 줄었다. 외교통상직의 합격선은 65.18점으로 지난해 62.59점보다 2.59점 올랐고, 영어 능통자 전형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9.55점 오른 64.66점을 기록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52.6%인 20명으로, 지난해 2차 시험 여성 합격률 59.5%보다 6.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년간 2차 시험의 여성 합격률은 2007년 59.5%, 2008년 66.7%, 2009년 48.9%로 해마다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평균 57% 이상으로 여성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2차 합격자 인원이 지난해보다 4명 줄어든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5명 줄어들면서 합격률이 소폭 낮아졌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2세로 지난해 26.4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6~29세가 42.1%로 가장 많았다. 30세 이상 수험생은 전체 합격자 가운데 10.5%(4명)를 기록, 지난해 16.7%보다 다소 하락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러시아어 능통자 전형의 35세 여성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영어 능통자 전형의 22세 여성으로 나타났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부고] 국내 첫 화랑초대 김종하 화백

    국내 처음으로 화랑에서 전시회를 연 김종하 화백이 30일 오후 4시 10분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3세. 191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4세 때인 1932년 조선미술전람회(선전)에서 최연소 입선한 뒤, 이듬해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제국미술학교에서 공부했다. 재학 당시 교내 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56년엔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귀국 후 꽃과 나무, 산, 바다, 숲, 여인 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그림을 주로 그렸다. 고인은 프랑스 유학 직전인 1956년 반도호텔에 문을 연 한국 최초의 상설화랑인 반도화랑 개관전에서 박수근과 함께 2인전을 열었다. 현대화랑(현 갤러리 현대)이 1970년 문을 연 이후 초창기에 초대해 전시회를 연 화가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고인은 2003년 이후 작품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특히 최근 4~5년 동안은 건강 악화로 투병 생활을 했다. 지난 3월 롯데호텔 갤러리 개관기념으로 백영수, 권옥연 등과 함께 연 ‘한국 근현대미술의 재발견’ 전이 고인의 마지막 전시가 됐다. 2001년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상과 2002년 은관문화훈장, 2010년 서울시문화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딸 명순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6월 1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11.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정명훈의 극찬 받은 조성진 독주회

    정명훈의 극찬 받은 조성진 독주회

    2009년 일본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콩쿠르는 최연소(당시 15세) 우승자를 배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은 일본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히로코는 “오랜만에 들어본 월등하고 거대한 재능”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칭찬에 인색한 것으로 유명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조차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음악을 이해하려면 시간이나 경험이 필요한데도, 단지 테크닉뿐 아니라 음악의 큰 그림을 볼 줄 안다. 내가 칭찬을 잘 안 하는 지휘자로 유명한데 그에게만큼은 아끼고 싶지 않다.”며 극찬했다. 천재 피아니스트로 주목받는 조성진(17) 얘기다. 그가 새달 1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연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수차례 올랐던 조성진이지만 그땐 어디까지나 협연자였다. 1100석의 큰 무대를 홀로 책임지는 독주회는 처음이다. 조성진은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제31번과 차이콥스키의 둠카(애가·哀歌) ‘러시아의 농민풍경’, 슈만의 유모레스크, 리스트의 ‘순례의 해 제 2년: 이탈리아’ 중 제7곡 ‘단테를 읽고’(소나타풍의 판타지)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휘몰아치는 듯한 터치와 왕성한 소화력을 뽐낼 계획이다. 조성진은 새달 15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 나선다. 멘토인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1974년 한국인으로는 처음 피아노 부문에서 준우승했던 무대이기에 각오가 남다르다. 모스크바는 그에게 제6회 국제 청소년 쇼팽콩쿠르 우승을 안겼던 기분 좋은 장소다. 2만~5만원. (02)518-7343.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100명이 얘기하는 초경에 얽힌 해프닝

    여성들이 매월 주기적으로 겪는 월경. 좋든 싫든 어쩔 수 없이 치러야만 하는 이 생리현상은 ‘여성으로 거듭나는 아름다운 불결함’이다. 특히 어린 나이에 불쑥 맞게 되는 첫 생리, 초경은 두려움과 부끄러움의 충격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은 초경을 혼자만의 기억으로 감춘 채 입밖에 내기를 꺼려한다. 여전히 축복보다는 감추어야 할 일로 인식되는 월경. 적지 않은 나라와 문화권에선 이 월경을 저주와 차별의 대상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인도 남부 지역에선 월경 기간 여성들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고 이슬람 교도들은 생리 전후 특별한 의식과 기도를 행한다. 과테말라에서는 찬 음식과 계란을 피하고 3일간 목욕을 금하게 하기도 한다. 미국와 유럽에선 1940년대까지도 생리를 하는 여성은 화분에 물을 주지 못했다고 한다. 식물이 말라죽는다는 이유에서였다. ‘마이 리틀 레드북’(레이첼 카우더 네일버프 엮음, 박수연 옮김, 부키 펴냄)은 초경에 얽힌 다양한 경험과 인상들을 엮은 ‘월경 모놀로그’다. 예일대 학생인 엮은이가 자신의 초경 해프닝을 토대로 주변의 경험담을 탐문해 묶은 100명의 초경 이야기.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여성들의 초경에 얽힌 해프닝과 사건들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1916년생의 최고령 기고자부터 2007년 초경을 치른 최연소 기고자까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과연 초경은 여성들만 겪는 여성들만의 불편하고 은밀한 진실로 남겨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멕 캐봇, 영화 ‘사랑이 지나간 자리’의 원작자 재클린 미처드, ‘호밀밭 파수꾼을 떠나며’의 조이스 메이너드 같은 유명 작가들의 떳떳한 고백도 흥미와 진지함을 더한다. 부모님과의 관계, 문화적 정체성, 형제 자매와의 갈등, 난처했던 경험, 성장통…. 초경에 얽힌 갖가지 보편적인 체험들을 통해 엮은이가 전하는 메시지는 역시 차별과 무지의 타파다. 엮은이가 서문에서 밝힌 책의 의도이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은 그래서 엄마와 딸,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읽어도 손색이 없을 성교육서로서의 가치도 지닌다. 1만 2000원.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 한·중 정상 日 오이 강제 시식?

    한·중 정상 日 오이 강제 시식?

    한·중·일 3국 정상이 지난 2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피해 지역에서 채소 시식을 한 것은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일본 측의 전격적인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 외교 결례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일본 외교 당국은 한·중 정부와의 사전 의전 협의 때 이 같은 일정을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가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피해 지역인 센다이에 도착한 뒤에야 채소 시식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명보 인터넷판은 25일 “이 대통령과 원 총리의 원전 피해 지역에서 나온 일본 농산물 시식은 사전에 상의되지 않았던 일”이라면서 “일본 측의 갑작스러운 요구로 한·중 두 정상은 많은 대중들이 바라보고 TV카메라가 찍고 있는 공개적인 상황에서 웃으면서 이 농산물들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또 이 때문에 한국의 안전요원들이 이 대통령의 시식 장소 도착 직전 부랴부랴 시식할 방울토마토와 오이, 아스파라거스 등 현지 농산물에 대한 방사선 측정을 했다고 밝혔다. 명보는 주니가타 중국 총영사관에 근무하는 중국 외교관인 주리궁(朱麗松·24)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내용을 근거로 이같이 전하면서 “한·중 두 정상은 어떠한 조치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외교적으로 일본을 배려해서 농산물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정상은 너그럽게 이를 수용했지만 수행했던 두 나라의 외교관들은 사석에서 “일본의 처사는 지나친 행동이며, 놀림을 당하고도 말 한마디 못한 꼴”이라고 반발했다고 전했다. 주리궁의 블로그는 지난 21일 밤 작성됐으며 그 뒤 관련 내용은 삭제됐다. 니가타 주재 중국 총영사관 관계자는 명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외교부에서 관련 내용을 협상했기 때문에 총영사관에서는 아는 게 없다.”면서 “블로그 내용은 한 외교관의 개인 견해일 뿐”이라고 말했다. 명보는 영사관 정무과 소속인 주리궁은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줄곧 일본 지진 문제를 담당해 온 영사관 내 최연소 외교관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정부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일본 센다이공항에 도착했을 때에야 일본 정부 의전담당이 우리 측에 시식 관련 얘기를 처음 했다.”면서 “사전 협의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서울 김성수기자 stinger@seoul.co.kr
  • ‘13세’ 英 최연소 게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장

    ‘13세’ 英 최연소 게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장

    영국에서 최연소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탄생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4일 보도했다. 데번주에 사는 아론 본드(13)는 최근 같은 학교에 다니는 16세의 세바스찬 맥네일과 함께 지난해부터 게임 앱인 ‘스터드 런’(Stud Run) 개발에 착수했다. 6살 때부터 컴퓨터 분야에 소질을 보인 아론은 8살 무렵 홈페이지를 혼자 만들 수 있을 만큼 수준급 프로그램 개발 솜씨를 선보인 바 있는 신동 프로그래머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던 지난 해, “우리가 앱 개발을 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 세바스찬의 질문에 “못 할 이유가 없다.”며 개발에 뛰어든 아론은 유투브 동영상과 각종 서적들을 통해 독학을 시작했다. 이후 세바스찬은 디자인과 캐릭터, 게임 룰 등을, 아론은 테크니컬한 프로그램 등을 도맡아 작업에 착수했고, 1400파운드를 들여 ‘스터드 런’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아론은 “언제나 컴퓨터에 관심을 가져왔다. 세바스찬이 앱 개발 이야기를 꺼냈을 때 안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모든 개발 노하우는 독학으로 익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퍼드 런’의 성과가 매우 기대된다.”면서 “이르면 다음 주부터 많은 스마트폰 유저들이 59파운드에 ‘스퍼드 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들은 “아론과 세바스찬은 영국 최연소 앱 개발자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현재 전 세계 최연소 앱 개발자는 싱가포르의 9세 소년 림딩웬(Lim Ding Wen)이다. 사진=왼쪽은 아론 본드, 오른쪽은 세바스찬 맥네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5회 ‘포니정 혁신상’에 장하준 교수

    5회 ‘포니정 혁신상’에 장하준 교수

    포니정(PONY鄭)재단은 제5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장하준(48)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니정 혁신상은 2006년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처럼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사고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명칭은 정세영 회장의 애칭인 ‘포니 정’(PONY 鄭)에서 유래됐다. 포니정재단은 장하준 교수가 세계 경제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왕성한 학문 활동으로 경제학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한국인의 위상을 높인 점을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장하준 교수는 1990년 27세에 케임브리지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20여년간 100여편의 논문과 13권의 저서를 통해 경제학 연구에 따르는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2003년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뮈르달상을 받은 데 이어 2005년에는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레온티예프상을 최연소로 수상했다. 또 ‘나쁜 사마리아인들’(2007년),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2010년) 등은 한국인의 영문 저서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제5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은 오는 7월 8일 서울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사옥 내 포니정홀에서 열린다. 포니정재단은 상금 1억원 전액을 장하준 교수의 의견에 따라 한국이주인권센터, 복지국가소사이어티, 투기자본감시센터 등에 나누어 기부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프로야구] 정우람 ‘100홀드’

    SK 정우람은 특이한 투수다. 기존 야구 상식을 뒤엎는 존재다. 구원 투수는 크게 두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적게 던지고 자주 등판하거나 길게 던지면서 가끔 등판한다. 당연하다. 투수의 내구력은 유한하다. 그런데 정우람은 이런 한계를 넘어섰다. 길게 던지면서 자주 등판한다. 롱 릴리버이면서도 원포인트 투수처럼 경기를 치러낸다. 지난 시즌엔 75경기에 나섰다. 전체 투수 가운데 LG 이상열(76경기)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 그러나 이상열(59이닝)보다 2배 가까운 102이닝을 소화했다. 선발 요원인 KIA 윤석민(101이닝)보다도 더 많은 이닝을 던졌다. 2008년엔 85경기에 나서 77과3분의2이닝을 소화했다. 올 시즌에도 추세는 비슷하다. 이쯤 되면 인체의 신비에 가깝다. 사람 팔이 아니라 고무 팔이다. 이런 정우람이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100홀드를 달성한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정우람은 18일 문학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7회초 1사 만루에 등판해 시즌 8번째 홀드를 따냈다. 1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두 타자를 막아 3-2로 앞선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8회초 정대현으로 교체됐고 홀드 요건을 충족했다. 430경기 만에 달성한 100홀드째다. 이전 기록은 LG 류택현이 777경기만에 달성했었다. 차이가 크다. 348경기 앞당겼다. 최연소 기록도 추가했다. 정우람의 이날 정확한 나이는 25세 11개월 17일. 류택현은 37세 8개월 13일만에 100홀드를 기록했었다. 11년 8개월 27일 앞당겼다. 아직 갱신할 기록은 더 남았다. 프로야구 통산 홀드 기록 역시 류택현의 103홀드다. 이제 딱 3개 남았다. 올시즌 안에 통산 홀드 1위가 바뀔 게 확실시된다. 앞으로 정우람의 공 하나하나는 기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SK는 선발 글로버의 호투와 정우람-정대현의 계투를 앞서워 롯데를 4-2로 꺾었다. 글로버가 6과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1실점 호투했다. SK 타선은 기회 때마다 착실히 점수를 뽑아냈다. 2회-3회-5회에 안타와 희생번트를 묶어 3-0을 만들었다. 7회 롯데가 2점을 따라붙었지만 8회 박정권이 솔로 쐐기포를 터트렸다. 대구에선 삼성이 카도쿠라의 완봉투에 힘입어 넥센을 4-0으로 눌렀다. 카도쿠라는 9이닝 3안타 무실점했다. 한-일 통산 100승째다. 일본에서 76승, 국내에서 24승했다. 완봉승은 2009년 국내 데뷔 뒤 처음이다. KIA는 광주에서 LG를 이틀 연속 격파했다. 7-3 승. 전날에 이어 타선이 초반부터 폭발했다. 1회 2점, 3회 3점, 4회 다시 2점을 보탰다. LG는 타선이 침묵했고 선발 봉중근도 2이닝만에 3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불안했다. 잠실에선 한화가 두산에 9-7 역전승을 거뒀다. 2-7로 뒤지던 6회초 대거 5득점했다. 이후 7·8회 1점씩 추가했다. 두산은 이날 패배로 5위로 추락했다. KIA·삼성은 공동 3위가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부고] 베이징올림픽 마라톤 완지루 추락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역대 최연소로 금메달을 딴 사무엘 카마우 완지루(24)가 케냐 리프트밸리에 있는 자택 발코니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냐 경찰 대변인은 현재까지 확실한 것은 올해 24세인 완지루가 자살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완지루가 술을 마시고 다른 여성과 함께 집에 있는 것을 아내에게 발각된 뒤 말다툼을 벌이다 밤 11시 무렵 뛰어내렸다. 경찰은 사고 당시 완지루와 함께 있던 여성과 아내를 조사하고 있다. 완지루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국민적 영웅이 됐다. 2009년에는 런던 마라톤대회를 제패했고 이어 시카고 마라톤대회에서도 2시간 5분 41초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부상 와중에도 에티오피아의 체가예 케베데 선수와 각축 끝에 시카고 마라톤대회를 2연패하는 등 세계 마라톤의 강자로 군림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여성 107명과 결혼한 ‘나이지리아 87세 남성’

    107명과 결혼해서 자녀 185명을 둔 나이지리아 80대 남성이 미국 일간 LA타임스에 소개됐다. 부인 4명까지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는 이슬람 율법보다도 훨씬 더 많은 부인을 가진 이유에 대해 남성은 ‘신의 계시’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비다에 사는 이슬람 주술치료사 벨로 마사바(87)는 침실 89개의 거대한 저택에 살고 있지만 늘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현재 마사바는 부인 86명과 자녀 133명 등으로 이뤄진 거대한 가족을 꾸리고 있기 때문이다. 마사바는 107명 부인 가운데 12명과 이혼했고 9명과는 사별했다. 현재 64세의 최고령 부인과 19세의 최연소 부인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지난달 태어난 185번째 막내아들도 그의 집에서 자라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인원이 공동생활을 하고 있지만 싸우는 일이 거의 없이 화목하게 지낸다.”고 마사바는 전했다. 1970년 대 어느 날 ‘영적인 경험’을 통해서 많은 부인을 맞기로 했다는 마사바는 “처음부터 많은 부인을 두려고 작심했던 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신의 계시로 이처럼 많은 여성들과 결혼을 했고, 이제는 그만둘 때가 됐다며 은퇴의 뜻을 밝혔다. 2008년 9월 마사바는 ‘너무 많은 아내를 둔 죄‘로 샤리아법률에 따라서 체포돼 옥고를 치른 적도 있다. 감옥 앞에서 50 여명의 부인들이 남편을 풀어달라고 시위를 벌이고 “자유의지로 결혼을 했다.”는 부인들의 일관된 주장에 결국 당국은 그를 풀어줘야 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에서는 이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마사바가 영적인 치료능력을 맹신해 아픈 자녀들을 병원치료를 받게 하지 않고 있으며 그간 아이들 50여 명이 성장하던 중 사망한 것을 두고 비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편 LA타임스에서 마사바는 “신은 나에게 수많은 여성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줬다.”면서 “내가 그들의 마음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면 그들이 내 곁에 남아 있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LFP] 과르디올라 감독 어느새 명장으로

    [LFP] 과르디올라 감독 어느새 명장으로

    2008년 5월 주제프 과르디올라(40) 감독이 FC바르셀로나(스페인) 사령탑에 앉았을 때 반신반의하는 시선이 많았다. 당시 37세의 나이는 세계적인 클럽의 리더가 되기에 턱없이 어려 보였다. 지도자 경력도 볼품없었다. 11시즌(1990~2001년) 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 ‘바르샤의 산 역사’였지만, 바르셀로나B팀의 감독 1년이 코치 인생의 전부였다. 그러나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성공을 이룰 만한 식견과 낙천적인 성격, 대단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힘을 실었다. 사실 도박에 가까웠다. 그리고 3년.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 시즌 동안 9개의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장’으로 손색 없는 성적표를 쓰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바르셀로나를 뜯어고쳤다. ‘지구방위대’의 중심축이던 스타플레이어 호나우지뉴와 데쿠 등을 내보내고 헌신적인 플레이를 강조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였다. 훌륭한 자원을 한 데 모으는 능력이나 유연한 전술, 변칙적인 포메이션 등은 이미 ‘초보 감독’이 아니었다. 지휘봉을 잡은 2008~09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트레블’(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프리메라리가·국왕컵 3관왕)을 달성하며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UEFA 챔스리그 최연소 우승 감독이자 세계 6번째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정상에 서는 영광도 누렸다. 이어 스페인 슈퍼컵과 UEFA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까지 차례차례 제패하며 바르샤를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만들어갔다. 2009~10시즌에도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올랐고, UEFA슈퍼컵도 역시나 우승했다. 그러더니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컵도 찜했다. 12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반테와 1-1로 비겨 리그 3연패를 확정지었다. 승점 1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92(29승5무2패)로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86·27승5무4패)와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남은 두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다 지고, 레알 마드리드가 다 이겨 동률이 된다 해도 상대전적에서 바르셀로나가 1승1무로 앞서 우승컵을 가져간다. 바르셀로나의 통산 21번째 우승이자 과르디올라의 9번째 우승 트로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승은 항상 힘든 일이다. 모두 선수들 덕분이다. 이들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일단 스페인 챔피언을 확정지은 바르셀로나는 29일 영국 런던 웸블리구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UEFA 챔스리그 결승에서 시즌 2관왕에 도전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행복한 교실(KBS1 오전 11시) 연간 20~30회 이상의 전시회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여성 화가 김지희씨. 그의 꿈은 어렸을 때부터 화가였다.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잘 그려질 때까지 붓질을 멈추지 않는다는 노력파 화가다. 단 하루라도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것 같다는 김지희 화가와 함께한다. ●여유만만(KBS2 오전 10시) 16세 때 최연소 슈퍼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1위에 올랐던 김소연이 오랜만에 TV에 얼굴을 드러냈다. 최연소 슈퍼엘리트 모델이라는 타이틀로 큰 화제가 됐던 어린 시절, 사생활이 전혀 없는 연예계 생활에 지쳐 2000년부터 점점 활동을 줄이기 시작한 그가 이제는 모델이 아닌 130일 된 딸을 둔 엄마로서의 삶을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한다. ●일일연속극 남자를 믿었네(MBC 밤 8시 15분) 카페 안에 갇힌 현수와 경미는 함께 밤을 지새우게 되고, 연락이 두절된 현수와 경미를 찾으러 나선 인희는 함께 있는 두 사람을 발견한다. 경주를 만나러 온 남기(박상민)는 과로로 인한 알코올 쇼크로 쓰러지고, 그 모습에 경주는 서둘러 남기를 병원으로 옮긴다. 한편, 경주는 현상이 엄마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한밤의 TV연예(SBS 밤 11시 15분) 청순한 미모로 수줍게 ‘하늘색 꿈’을 부르던 원조 아이돌 가수 박지윤. 그가 ‘성인식’ 이후 9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왔다. 어느새 앳된 티를 벗고 성숙미 물씬 풍기는 여인이 됐다. ‘성인식’ 이후 섹시 아이콘이 된 박지윤. 루머와 뜬소문으로 상처를 받기도 했던 그가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극한직업(EBS 밤 10시 40분)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 12층 아파트 높이와 3400톤 규모로 망망대해에 우뚝 솟아 있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그들이 있다. 태풍의 길목에서 거센 파도와 시련을 이겨내며 기상정보를 알아내는가 하면, 거세고 힘든 자연 환경 속에서도 용기와 자부심으로 당당히 맞서기도 하는 그들을 만나본다. ●건강버라이어티 올리브(OBS 밤 10시) ‘건강버라이어티 올리브’의 MC 염경환, 최지해 아나운서와 2009 미스코리아 인천 미 출신 제민의 진행으로 대한민국 인기 연예인들의 유쾌한 이야기와 운동, 그리고 퀴즈를 통해 그들의 건강한 삶의 비법을 알아본다. 또 명의를 초대해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음식을 알아보는 등 시청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美 의회 최고의 몸짱’ 샤크 의원 남성잡지 표지에 ‘식스팩’ 공개

    ‘美 의회 최고의 몸짱’ 샤크 의원 남성잡지 표지에 ‘식스팩’ 공개

    현역 최연소 미국 연방 하원의원인 공화당 소속 에이런 샤크(29·시카고)가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사진으로 월간지 표지를 장식했하며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샤크는 오는 24일 발간될 예정인 남성 건강전문지 ‘멘스 헬스’(Men’s Health) 6월 호에 ‘미 의회 최고의 몸짱’이란 제목과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올 7급 견습공무원도 女風

    올 7급 견습공무원도 女風

    행정안전부는 지역인재추천채용제에 따라 실시한 ‘2011년도 7급 견습공무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70명을 10일 확정했다. 지역인재추천채용제도는 행안부가 공직 충원경로 다양화와 지역인재의 균형 등용 등을 위해 2005년 도입한 제도로 최종 합격자는 1년간의 견습 기간을 거친 뒤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행안부는 전국 135개 대학에서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토익 775점 이상 등 선발 요건에 맞는 368명을 추천받아 서류전형과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거쳐 행정과 기술 분야에서 1차로 46명씩 모두 92명을 뽑은 뒤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70명을 선정했다. 합격자 중 여성은 41명(59%)으로, 견습공무원제도 도입 이후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여성합격자 비율은 2005년 56%가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특정 지역 비율이 10%를 넘을 수 없도록 한 지역균형 원칙에 따라 서울과 부산·경기·충남·전북에서 6명씩 합격했고 강원·충북·경남에서 5명씩이 선발됐다. 인천·광주·대전·경북에서는 4명씩, 대구·제주에서 3명씩, 전남 2명, 울산에서 1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5.4세로 지난해(25.5세)와 비슷했고, 기술분야에 지원한 오혜지(22·여)씨가 최연소 합격자, 행정분야에 지원한 임정빈(37)씨가 최고령 합격자로 나타났다. 합격자 명단은 11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개된다. 견습공무원 제도는 도입 당시에는 선발 자격 제한을 대학 학과 성적 상위 5%이내로, 3년간의 견습기간을 거쳐 6급으로 정식 임용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선발시험부터 성적 제한을 상위 10% 이내로 확대하고 1년 견습 뒤 7급 임용으로 변경됐다. 2012년 견습공무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은 11월쯤 공고될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몸짱’ 최연소 하원의원 화보에 미국 ‘들썩’

    ‘몸짱’ 최연소 하원의원 화보에 미국 ‘들썩’

    미국 최연소 연방 하원의원이 ‘몸짱’ 몸매를 드러낸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LA타임즈 등 해외언론이 9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29세인 공화당 소속의 에이런 샤크. 그는 오는 24일 발간되는 남성전문잡지 ‘멘즈 헬스’(Men‘s Health) 6월호 표지모델로서, 탄탄하게 다져진 복근을 여과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샤크 의원은 이번 표지 촬영에서 ‘미국 의회 최고의 몸짱’(America’s fittest congressman)의 타이틀을 달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과 몸매를 다지는데 더욱 힘쓰길 바라는 취지”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미국의 재정 위기를 불러온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보건의료비 지출이라고 지적하면서 “실제 보건의료비 예산의 80%는 스스로 건강을 돌보기만 하면 예방할 수 있는 가벼운 질병의 치료에 쓰이고 있다.”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워싱턴과 지역구인 일리노이주를 오가는 바쁜 일상에서도 매일 한시간 이상 달리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쉬지 않고 있다.”면서 “아침 운동은 하루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샤크 의원의 건강한 몸매가 주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8년(당시 27세)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그는 현지 언론에서 ‘미 의회 최고의 매력남’으로 자주 언급돼 왔다. 한편 2008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멘즈 헬스’의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 또한 매일 9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등 건강에 신경써 ‘몸짱 대통령’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이제야 월세신세 탈피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이제야 월세신세 탈피

    세계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로 손꼽히는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26)가 드디어 월세신세(?)를 그만두게 됐다. 최근 생애 처음으로 자신 명의의 주택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미국 LA타임스에 따르면 주커버그는 27세 생일을 며칠 앞두고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있는 대지 1500m²의 2층 주택 한 채를 사들였다. 집에는 침실 5개와 널찍한 거실과 부엌, 수영장 딸린 정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대 부동산업체에 따르면 이 주택의 가격은 약 700만 달러(75억 9000만원). 고급저택에 속하지만, 재산 135억 달러(14조 6400억 원)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억만장자의 저택으로 상당히 소박한 편이다. 그간 주커버그는 집을 사지 않고 여자 친구 프리실라 찬과 함께 면적 353m²의 2층 목조주택에 세 들어 살았다. 이 집은 멘로 공원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와 자동차로 10분 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또 대로변에 있어 안전과 사생활 보호에 어려움이 있었던 월세집보다는 좀 더 아늑하고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있다. 주커버그가 업무에 좀 더 몰두하고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이사를 갔다는 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유지만, 일부 언론매체들은 주커버그와 여자친구의 약혼식이 임박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주커버그는 동갑내기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26)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로 불린다. 그는 지난해 말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주도하는 기부서약을 맺어 “생전 또는 사후에 최소한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서약을 했다. 사진설명=주커버그가 최근 사들이 주택과 이전에 살던 월세집(위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미군 철수엔 희소식… 자생 테러조직과 전쟁은 지속될 듯

    미군 철수엔 희소식… 자생 테러조직과 전쟁은 지속될 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직접 발표한 오사마 빈라덴 사살 소식은 오는 7월 아프가니스탄 철군 개시를 앞둔 미군에겐 상당한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미군이 철군을 시작하면 알카에다 활동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게다가 주요 친미국가인 이집트, 예멘, 바레인 등에서 민주화 시위가 이어지면서 골치를 앓아 왔던 미국 정부에 빈라덴 사살은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일 수밖에 없다. 문제는 오사마 빈라덴이 알카에다를 움직이는 유일한 우두머리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동안 알카에다의 영향을 받아 자생적으로 생겨난 뒤 알카에다와 연계해 활동하는 급진 테러조직이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더구나 탈레반에 미치는 알카에다의 영향력도 극히 제한적이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오바마 대통령이 중대 발표를 한 이날은 공교롭게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미군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을 겨냥한 춘계 대공세를 개시하겠다고 공언해 온 날이었다. 이날 12살 소년이 아프간과 파키스탄 국경지역인 팍티카에 있는 한 시장에서 폭탄조끼를 터뜨려 4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AP통신은 이날 벌어진 자살폭탄테러 소식을 전하면서 관타나모 수용소 심문기록을 인용해 탈레반이 조직적으로 모스크와 이슬람 종교학교 등에서 소년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육군사관학교 소속 대테러전센터가 지난해 낸 보고서에서도 탈레반은 미성년자를 위한 별도 테러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역대 최연소 자살폭탄테러범’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테러조직 수괴’ 처단이 향후 아프간 정세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우려한다. 이와 관련,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표 직후 아프간 전장에서 다리를 잃고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해병대 소속 캐머런 웨스트 소위가 “아프간에서 복무했던 모든 전우들의 승리”라고 기뻐하면서도 “그는 단지 한 명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웨스트 소위는 “(아프간에는) 우리가 처치해야 할 적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우리는 반군 전체를 파괴해야만 한다.”면서 “오사마 빈라덴은 뱀의 머리였지만 그 뱀의 머리는 셀 수 없이 많다. 우리는 그걸 모두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역시 “테러리즘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김태호 김해을 국회의원 당선자 “당도 정부도 정신차려야 서민 보듬는 정치하겠다”

    김태호 김해을 국회의원 당선자 “당도 정부도 정신차려야 서민 보듬는 정치하겠다”

    한나라당에선 ‘빅3’ 가운데 김태호 후보만 살아남았다. 김 후보가 3대0 전패를 막았다. 한나라당으로선 노른자위인 분당을을 내준 상황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경남 속의 야도(野都)로 불리는 김해을에서 거둔 승리여서 더 값어치가 컸다. 김 후보 개인적으론 지난해 8·8 개각 인사청문회 낙마 이후 멀어졌던 중앙정치 진입의 꿈을 거머쥔 승리다. 정치 인생에 드리워졌던 단명의 운명도 벗어나게 됐다. 경남도의원-거창군수-경남지사 재선에 이어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모두 5차례 선거에서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1962년 경남 거창에서 ‘소장수의 아들’로 태어난 김 후보는 “농사를 짓더라도 농약병에 적힌 영어가 무슨 뜻인지는 알아야 한다.”는 부친의 말에 자극 받아 거창농고와서울대 농업교육과에 진학했다. 대학 시절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부친의 죽마고우였던 고(故) 김동영 전 의원의 집에서 하숙했던 인연과 1992년 옥중에서 14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던 이강두 전 의원의 선거 캠프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정치 인생을 걷게 됐다. 1995년에는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에서 사회정책실장을 맡아 일했고, 1998년 경남 도의원에 당선되면서 자기 이름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그 뒤로는 탄탄대로였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거창군수에, 2004년 보궐선거에서 경남지사에 당선됐다. 당시 42세이던 그는 ‘최연소 도백’으로 기록됐다. 8·8 개각 때 헌정사상 다섯번째 ‘40대 총리’ 후보로 선정되며 정점을 찍었다. 여권의 차세대 리더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하며 정치 인생에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 ‘스폰서’ 의혹 등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지명된 지 21일 만에 후보직을 사퇴했고, 중국 유학길에 오르며 정치권의 관심에서 사그라지는 듯했다. 그랬던 그가 권토중래에 성공했다. 선거전 초반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에게 20% 포인트 차로 뒤지기도 했지만 이를 뒤집었다. 특유의 친화력 있는 선거운동 방식이 큰 보탬이 됐다. 김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뒤 “당도, 정부도 정신차리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국민의 어려운 마음을 헤아리지 않으면 정부도, 정당도 존재하지 못한다.”며 자신을 제외한 한나라당의 참패 원인을 진단했다. 그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서민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어려운지 가슴 깊숙이 깨달았다. 서민의 아픈 마음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정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해 강원식·서울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18개월 아기 축구천재, 프로구단과 최연소 계약

    18개월 아기 축구천재, 프로구단과 최연소 계약

    만 2살도 되지 않은 축구영재가 네덜란드의 한 프로구단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네덜란드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림뷔르흐 주 벤로의 VVV벤로 클럽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생후 18개월 배르케 반데르 메이를 선수로 정식 영입했다. 아기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얼마의 계약금을 받았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어머니에 안긴 메이는 두 손을 번쩍 들어서 기쁨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와 10년 계약을 맺은 VVV벤로는 아기의 할아버지가 뛰었던 클럽으로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 메이는 지난 달 축구공 3개를 장난감 박스에 차례차례 정확히 차 넣는 동영상 덕에 유명해졌다. 이 영상은 메이의 남다른 실력을 보고 깜짝 놀란 아버지가 직접 촬영해 유투브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VVV 벤로의 구단주는 “배르케의 포지션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볼 차는 실력으로 미뤄 배르케가 할아버지의 축구 유전자를 이어 받은 듯하다.”고 만족해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인도출신 난민·美 하버드대 박사… 경험부족이 ‘아킬레스건’

    달라이라마의 정치적 후계자인 로브상 상계(43) 박사는 티베트 난민의 아들이다. 1968년 인도 서벵골주의 다르즐링에서 태어난 그는 이 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델리대학에서 문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부모는 살림 밑천인 소와 닭을 팔아가면서 자식 교육을 시킬 정도로 교육열이 남달랐는데 상계 스스로도 “소에게 많은 빚을 졌다.”고 말할 정도다. 상계가 티베트 독립과 정치 문제에 본격적으로 눈뜬 것은 대학생 때 티베트 청년회의에서 최연소 당무위원으로 선출되면서부터다. 그는 1996년 미국의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으며 하버드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2004년에는 같은 대학 로스쿨에서 국제법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때부터 티베트를 대표하는 법학자로 떠올랐고 중국 최고 대학에서 온 학자들과 현대 중국정치와 티베트 문제 등을 주제로 ‘맞짱토론’을 벌이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7년에는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선정한 ‘아시아의 젊은 리더 24인’ 중 한명으로 뽑혔고 이듬해에는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 존 네그로폰테 당시 미 국무부 부장관과 함께 증인으로 나서 동아시아 문제에 대한 전문가적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티베트 망명정부의 최고 정치지도자로서 그의 아킬레스건은 ‘출생’과 ‘경험’이다. 중국의 지배를 받는 티베트 현지에서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데다 망명정부에서 일해본 경험도 전무해 “책 속의 지식밖에 모르는 신출내기가 복잡한 티베트 분쟁을 해결할 수 있겠느냐.”는 비아냥을 듣는다. 하지만 상계는 “티베트가 첫번째 고향이라는 점은 한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다. 중국 정부는 상계가 유력한 총리 후보로 떠오르자 그를 가리켜 “테러리스트”라고 힐난하며 깎아내렸다. 또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상계가 하버드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인도와 네팔 등의 티베트 거주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며 미국 배후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