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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 내일쯤 의경 신분 잃는다…경찰 “공소장 송달”

    탑, 내일쯤 의경 신분 잃는다…경찰 “공소장 송달”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조만간 의무경찰 신분을 잃게 된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8일 “법원이 최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 공소장을 오늘 송달한 것을 확인했다”며 “등기로 보냈을 테니 이르면 내일쯤 공소장이 도착하는 대로 곧바로 의경 신분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 전투경찰대 설치법 시행령 33조에는 의경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경우 ‘직위해제’ 된다는 규정이 있다. 아울러 경찰 내부의 전투경찰·순경 등 관리규칙에는 ‘불구속 기소된 자는 법원으로부터 공소장을 송달받는 날로부터 그 직위를 해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직위해제는 별도의 심사나 절차가 필요 없어 최씨는 곧바로 귀가하게 된다. 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의 기간은 복무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최씨가 법원에서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받게 되면 ‘당연퇴직’된다. 이 경우 아예 군대에 가지 않는 ‘전시근로역(옛 제2국민역)’으로 편입된다. 이보다 낮은 형이 선고되면 소속 지방경찰청이 ‘수형자 재복무 적부심사’를 열어 최씨가 다시 의경으로 복무하는 것이 적절한지 심사한다. 심사 결과 부적절 판정이 나오면 ‘직권면직’돼 최씨의 신분은 육군본부로 넘어가게 되며 이후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다. 경찰은 최씨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로 기소되자 이달 5일 그를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해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4기동단으로 발령냈다. 최씨는 4기동단 숙소에서 신경안정제 계통 처방 약을 복용하고 잠이 들었으나 다음날인 6일 정오쯤까지 깨어나지 않아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YG 공식사과 “불미스러운 사건 책임 통감” 빅뱅 탑 현재 상태는?

    YG 공식사과 “불미스러운 사건 책임 통감” 빅뱅 탑 현재 상태는?

    YG 엔터테인먼트가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과 관련한 사건들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YG 측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탑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 상처받은 분들께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YG 아티스트들의 마약류 스캔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지드래곤, 2NE1 박봄 등이 약물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대해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그리고 질책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탑은 지난 6일 서울경찰청 4기동단에서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소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 저산소증 등 판정을 받았다. 탑은 현재까지 의식을 3일째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탑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해 10월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연습생 A씨와 4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첫 공판은 오는 29일이다. <이하 YG 공식사과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병원에서 공식 브리핑한 내용대로 현재 탑(본명 최승현)은 지난 6일 서울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집중 치료 중입니다. 하루빨리 탑이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탑, 입원 사흘째도 별다른 회복세 없어

    탑, 입원 사흘째도 별다른 회복세 없어

    인기그룹 빅뱅의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입원 사흘째인 8일도 별다른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최씨는 대마초 흡입 혐의로 기소된 뒤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지난 6일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씨가 입원한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이날 “아직 어제와 상태가 비슷하다”면서 “신경과와 정신과 협진이 이뤄지면 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의료진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최씨 의식상태가 매우 안 좋다”면서 “(빛에 대한 동공 반응을 보면) 일반인 기준으로 절반 상태, 잠에서 깬 정도보다 조금 더 심각한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현재 최씨 진료는 응급의학과에서 맡고 있다. 의료진은 전날 신경과, 정신과 협진을 하려 했으나 최씨 의식이 기면상태여서 면담이 불가능해 이뤄지지 않았다. 최씨는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가 적발돼 이달 5일 불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이와 함께 최씨를 복무 중이던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하고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4기동단으로 발령냈다. 경찰에 따르면 4기동단 숙소에서 신경안정제 계통 처방약을 복용하고 잠이 든 최씨는 다음날인 6일 정오까지도 깨지 않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뱅 탑 대신 고개 숙인 YG…“책임 통감”

    빅뱅 탑 대신 고개 숙인 YG…“책임 통감”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탑의 상태에 대해 “병원에서 브리핑한 대로 탑은 지난 6일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집중 치료 중”이라며 “하루빨리 탑이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탑을 불구속 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마초 흡연’ 빅뱅 탑, 29일 첫 공판…참석 불투명

    ‘대마초 흡연’ 빅뱅 탑, 29일 첫 공판…참석 불투명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의 첫 재판이 오는 29일 열릴 전망이다.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김지철 부장판사)은 29일 오전 11시 30분 탑의 첫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다만 탑이 지난 7일 약물과다 복용으로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그의 회복 여부가 재판진행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탑을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던 탑은 검찰의 공소장이 경찰청에 송달되면 즉시 직위해제돼 귀가 조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뱅 최대 위기… 탑 사태 일파만파

    빅뱅 최대 위기… 탑 사태 일파만파

    국내 대표 아이돌 그룹 빅뱅이 데뷔 이래 최고의 위기를 맞고 있다.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고 지난 6일 부대 안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에 입원하면서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기 때문.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7일 “고이산화탄소증은 호전됐으나 의식은 여전히 기면상태”라며 “현재 자극에 반응하고 눈을 뜨지만 10~20초 이상 눈 뜬 상태를 지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탑이 신경안정제에 속하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벤조디아제핀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처럼 탑이 위태로운 상황에 빠지면서 향후 빅뱅의 활동에도 여파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빅뱅은 지난해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및 콘서트를 대대적으로 열고 팬덤을 공고히 다진 상황. 지난 2월 탑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라 활발한 개별 활동으로 공백기를 메울 계획이었다. 지드래곤은 8일 솔로 앨범을 내고 10일부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총 19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태양도 7월과 8월 일본에서 첫 스타디움 투어를 열 예정이다. 대성도 일본 투어를 준비 중이고, 막내 승리 역시 신곡을 낼 계획이다. 하지만 탑의 상황에 따라 멤버들의 활동 및 컴백에 빨간불이 커졌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도 빅뱅과 지드래곤의 공연 및 앨범, 굿즈 판매로 인한 수익이 전체 매출에 70%가량에 달하는 만큼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8일 솔로 앨범으로 컴백하는 지드래곤에게도 이상 기운이 감지됐다. 빅뱅 중 팬덤이 가장 강한 지드래곤이 4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관심이 집중돼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이 예상됐지만 티저 이미지와 타이틀곡명을 제외하고는 사전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다. 예전과는 달리 발매 전날까지도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물론 앨범 판매일까지 공개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지드래곤의 컴백을 연기할 계획은 없고 월드투어도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의료진 “빅뱅 탑 벤조디아제핀 과다 복용 추정…의식상태 안 좋아”

    의료진 “빅뱅 탑 벤조디아제핀 과다 복용 추정…의식상태 안 좋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성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활동명 ‘탑’)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지 7일로 이틀째가 됐다. 최씨는 현재 서울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다.최씨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병원 측은 브리핑을 통해 최씨가 “명확히 의식이 깨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중환자실 치료는 아직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뇌손상으로까지 최씨의 상태가 악화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또 최씨의 소변을 검사한 결과 최씨가 벤조디아제핀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벤조디아제핀은 신경안정제에 속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의 하나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이다. 병원 측은 이날 “환자가 현재 얘기를 할 수 없는 상태라서 얼마나 복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최씨의 소변에서 벤조디아제핀이 검출됐다”면서 “벤조디아제핀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환자의 동맥혈을 검사한 결과 이산화탄소의 혈증이 높아 위험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환자의 상태가 호전됐다”면서 “하지만 환자가 아직 숨을 제대로 호흡하지 못해 중환자실에서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호흡부전으로 인한 뇌손상 여부에 대해 병원 측은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았다고 해서 바로 뇌손상이 오지는 않는다. 통상적으로 벤조디아제핀 약물 중독이 의심되거나 소변검사로 벤조디아제핀 약물 복용이 확인된 환자의 경우 호흡부전으로 인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라도 중환자실에서 관찰한다. 아직 그 상태까지는 아닐 것이라고 추정하지만 조심스러운 상태”라고 전했다. 병원 측은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지 확인하기 위해 바늘로 찔렀을 때 처음에는 움찔하는 정도였다가 지금은 조금 나아졌다”면서도 “깨우면 눈을 뜨지만 그 눈을 뜬 상태를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 생각하는 것처럼 잠에서 깬 정도보다는 조금 더 심각한 상태라고 보는 게 맞다”고 최씨의 몸상태를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탑 모친, 경찰 측 발표에 “아들 여전히 의식 없다…심각한 상태”

    탑 모친, 경찰 측 발표에 “아들 여전히 의식 없다…심각한 상태”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탑·30)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입원해 있는 7일 최씨의 어머니는 “아들은 여전히 안좋은 상태”라고 오열했다. 최씨 어머니는 아들 면회 후 응급중환자실 앞에서 “탑이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런데 왜 경찰은 그런 발표를 했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어머니는 “아들은 산소마스크를 쓰고 심각한 상황인데, 경찰 측의 잘못된 브리핑으로 마치 잠을 자러 병원에 온 것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최씨는 서울 이대 목동 병원 중환자실에 이틀째 입원해 있다. 가족 측 말에 따르면 최씨의 의식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최씨가 있는 응급 중환자실에는 보안 요원 1명이 상주하며 경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밤 경찰 관계자는 ‘탑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의식을 잃거나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며 이름을 부르거나 꼬집으면 반응을 보였다”면서 “탑(최씨)은 현재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어 잠을 자는 상태”라고 발표했다. 7일 상태에 대해서도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응급중환자실에 있지만 이는 자칫 기자들이 몰릴 것을 대비한 차원이라며 위중한 상태가 아니라고 말했다. 또 병실을 이동하려면 가족 동의가 있어야 하고, 최씨 소속 부대원이 병원에 있으나 응급중환자실 안에는 들어갈 수 없어서 밖에서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최씨가 전출됐던 4기동단 측은 이같은 경찰 측 멘트에 대해 “저희 쪽에서 나간 보도자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던 최씨는 검찰의 공소장이 경찰청에 송달되면 즉시 직위해제돼 귀가 조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탑, 여전히 중환자실에…“입원 명단에는 보호자 측 요청으로 빠져”

    탑, 여전히 중환자실에…“입원 명단에는 보호자 측 요청으로 빠져”

    약물 과다 복용 추정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아직 중환자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7일 OSEN에 따르면 최씨가 입원한 서울 이대 목동병원의 관계자는 “여전히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중환자실 입원명단에는 보호자 측 요청으로 빠진 상태다”라고 말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된 이후 기상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상황에서 발견됐다. 이에 곧바로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로 긴급 후송됐다. 최씨가 있는 응급 중환자실에는 보안 요원 1명이 상주하며 경계를 이어가고 있다. 최씨는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올해 4월 말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이달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최씨는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다. 사건이 알려지고 서울경찰청은 최씨가 서울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서 복무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5일 4기동단으로 전출했다. 최씨는 별도의 보직없이 대기 중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대마초 연예인 유감/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마초 연예인 유감/이동구 논설위원

    “독도 잘 사용하면 약이 된다”는 말이 있다. 반대로 “아무리 좋은 약도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된다”고 했다. 대마초, 아편, 코카 잎 등 식물의 잎이나 꽃, 열매, 뿌리 등에서 추출된 이른바 천연마약이 이에 해당한다.조성권 교수가 저술한 ‘마역의 역사’(2012년)는 인류 역사상 천연마약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했지만 인간을 부패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인간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마약은 ‘좋은 것’도 되고 ‘나쁜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마초의 경우 약 200년 전까지는 진통제로 통용됐다. 하지만 19세기 이후 천연마약이 화학적 공정을 거치면서 모르핀, 헤로인, 코카인 등 강한 중독성 물질로 발전, 반사회적인 해악 물질로 지목됐다는 게 조 교수의 주장이다. 생명과학대사전, 백과사전 등에서 대마초는 환각을 일으키는 마약의 일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대마초 연기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긴장이 풀리며 식욕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반면 입이 마르고, 눈이 충혈되며 장기간 흡입 때에는 기억력이 짧아지고, 운동감각이 떨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임신 중인 여성이 대마초를 흡입하면 미숙아가 태어날 수 있고, 남성은 정자의 수가 줄어 불임과 비정상적인 아이 출산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대마초의 타르 함량은 담배의 두 배나 돼 폐질환이나 만성 기관지염, 축농증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마디로 대마초는 환각 상태로 빠뜨려 잠시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것 이외에는 담배 이상으로 백해무익하다는 것이다.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재배와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유럽, 캐나다 등을 중심으로 대마초에 대한 엄격한 법 적용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프랑스는 마크롱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대마초 흡연자들에 대한 징역형을 없애고 벌금만 부과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캐나다는 내년 7월까지 오락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대마초를 합법화해 담배처럼 높은 세금을 부과하자는 논의가 일고 있다고 한다.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인 가수 탑(본명 최승현)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적발돼 욕을 먹고 있다. 1970년부터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단골 메뉴이지만 여전히 대마초 연예인은 비난의 대상이다. 청소년과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예인이 마약으로 분류된 대마초를 몰래 즐겼다는 것은 실정법 위반일 수밖에 없다. 담배도 추방의 대상이 된 사회 아닌가. 행여 우리도 대마초를 합법화하자는 주장은 없었으면 한다.
  • 탑 ‘대마초 재판’ 앞두고 약물 과다 복용

    탑 ‘대마초 재판’ 앞두고 약물 과다 복용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잠을 자던 최씨가 의식을 차리지 못해 오전 11시 30분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평소에 복용하던 신경안정제를 과다하게 먹은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에서 혈액·소변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름을 부르거나 꼬집으면 반응을 보이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의 수면제 성분으로 잠을 자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던 최씨는 검찰의 공소장이 경찰청에 송달되면 즉시 직위해제돼 귀가 조치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빅뱅 탑 약물과다복용 추정…경찰 “의식 잃은 것 아냐, 반응 있었다”

    빅뱅 탑 약물과다복용 추정…경찰 “의식 잃은 것 아냐, 반응 있었다”

    6일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진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30)의 상태에 대해 경찰 관계자가 ‘의식을 잃거나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찰의 설명에도 탑은 7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이틀째 중환자실에 있어 의구심을 더하고 있다.탑은 이날 오전 서울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여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그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최승현(탑)은 본부소대에 대기하다 전날 오후 10시쯤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 계통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취침했다”며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코를 골며 계속 자고 있어 조식을 위해 깨우자 잠시 눈을 떴다 자려고 해 피곤할 것으로 생각해 계속 자게 했다”고 설명했다. 탑이 의식을 잃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정오쯤 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지 못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해 혈액, 소변, CT 검사 등을 진행했다”면서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며 이름을 부르거나 꼬집으면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병원으로 이송할 때도 실려 간 것이 아니라 부축해나갔다”고 했다. 이어 “의사 소견으로는 평상시 복용하던 약이 과다복용 된 것 같다는 추정”이라며 “검사 수치로는 얼마나 많은 양을 복용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탑이 일반 병실로 옮길지 퇴원할지에 대한 계획도 알려지지 않았다.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서 중환자실에 계속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병원 이송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데 대해 “코를 골면서 웅얼거리고 피로한 것으로 느껴져 배려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대원 관리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임의로 약을 구해서 먹은 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처방받은 약을 먹은 것”이라며 “지휘요원과 대원이 각각 한 명씩 붙어서 행여나 안 좋은 생각을 할까 봐 관리해왔다”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탑은 현재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어 잠을 자는 상태”라며 “1∼2일 정도 약 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현재 병원에는 탑의 어머니 등 가족들이 와 있으며 경찰 2명도 현장에 배치돼 탑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던 그는 대마초 흡연 혐의가 알려진 이후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탑 측근 “극심한 스트레스…강남서 나올 때 눈빛서 불안 느꼈다”

    탑 측근 “극심한 스트레스…강남서 나올 때 눈빛서 불안 느꼈다”

    6일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그룹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30)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탑의 한 측근은 이날 “탑이 군 복무 중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며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하다가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된 뒤 강남서를 나올 때 눈빛을 보면서 정서적으로 불안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동료 가수는 “평소 탑이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갑작스럽게 닥친 불안정한 상황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며 “빨리 깨어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탑은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한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오후 5시쯤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부대에서 어머니에게 연락했고 현재 가족이 곁을 지키고 있다”며 “어머니와 가족들이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평소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한 것으로 보이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던 그는 대마초 흡연 혐의가 알려진 이후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마초 흡연’ 탑, 의식 잃은채 발견돼 중환자실 이송…현재 상태는?

    ‘대마초 흡연’ 탑, 의식 잃은채 발견돼 중환자실 이송…현재 상태는?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30)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쓰러져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6일 OSEN 등에 따르면 탑은 이날 오전 의식을 잃은채 발견돼 오전 11시30분쯤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탑은 오후 5시쯤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탑이 현재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로 향해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며 “현재 어머니가 병원을 지키고 계시는 중이다. 이외에 다른 상황은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평소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한 것으로 보이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탑의 지인은 “아직 검사 중이고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약물 과다 복용이 의심된다. 최근 여러가지 일들이 겹치면서 굉장히 힘들어했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던 거 같다. 안타까운 마음이고 빨리 깨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탑의 어머니 등이 현재 병원을 지키며 탑의 의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병원에 취재진 등이 몰리면서 어머니까지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2016년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탑은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다.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가 알려지자, 서울경찰청은 탑이 서울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서 복무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5일 4기동단으로 전출했다. 탑은 별도의 보직없이 대기 중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마초 흡연’ 탑 불구속 기소…경찰, 의경복무 중 직위해제

    ‘대마초 흡연’ 탑 불구속 기소…경찰, 의경복무 중 직위해제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이용일)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차례는 대마초 형태로, 다른 두 차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전자담배로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올해 3월 한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함께 흡연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 최씨는 경찰 조사 당시 “한씨는 대마초를 피우고 나는 전자담배를 피웠다”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감식 결과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오자 경찰은 지난 4월 25일 검찰에 최씨 사건을 송치했다. 최씨는 이후 검찰 조사에서 진술을 바꿔 대마초를 피운 사실은 인정했으나, 대마 액상을 흡연한 혐의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이 흡연한 대마초는 한씨가 구입해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최씨를 의경에서 직위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경복무규정에는 ‘형사적으로 구속되거나 기소되면 직위해제를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최씨는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해 왔다. 이에 따라 최씨는 공소장이 경찰청에 송달되는 즉시 직위해제돼 귀가 조치된다. 이 시점부터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의경 복무 기간에서 제외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최씨는 1년 6개월 이상의 금고·징역형이 확정되면 강제전역(당연퇴직)되고 이후 군에 복무할 자격 자체를 잃게 된다. 처벌이 그 이하로 나오면 경찰은 수용자 복무 적부심사를 통해 최씨가 의경으로 복무하는 게 적절한지를 다시 판단하게 된다. 이 심사에서 부적절 판단이 나오면 최씨는 ‘복무전환조치’ 대상이 되면서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 등 보충역으로 병역을 마칠 수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빅뱅 탑 불구속 기소…고개 숙인 채 알 수 없는 표정

    빅뱅 탑 불구속 기소…고개 숙인 채 알 수 없는 표정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빅뱅 멤버 탑(최승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탑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묵묵히 현장을 빠져나갔다.탑은 5일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된 이후 오후 5시 52분 서울 강남경찰서 1층으로 내려와 아무런 말 없이 미리 대기 중이던 차를 타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의경들이 근무할 때 입는 옷을 입고 왼손에는 검은색 가방을 들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온 그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묵묵히 경찰서 정문을 향해 걸었다.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경찰서 내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차량까지 걸어가는 동안 걸린 시간은 불과 1∼2분이었다. 탑은 지난 1일 의무경찰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10월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경찰 조사에서 ‘전자담배를 피웠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후 검찰 조사에서 진술을 바꿔 대마초를 2회 흡연한 혐의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활관서 ‘두문불출’하던 탑,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생활관서 ‘두문불출’하던 탑,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의무경찰로 복무하던 서울 강남경찰서 생활관에서 나와 새로 발령받은 4기동단으로 이동했다.최씨는 5일 서울경찰청 악대가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 생활관에서 나와 새로 발령받은 양천구 신월동의 4기동단으로 향했다. 최씨는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의경 근무복 차림으로 가방을 들고 악대에서 나와 차량을 타고 4기동단으로 향했다. 그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빠른 걸음으로 자리를 떴다. 한편 이날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최씨가 불구속 기소됐다는 법원의 공소장이 송달되면 그를 의경에서 직위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내부의 전투경찰·순경 등 관리규칙에는 ‘불구속 기소된 자는 법원으로부터 공소장을 송달받는 날로부터 그 직위를 해제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의경 복무규정에도 ‘형사적으로 구속되거나 기소되면 직위해제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이에 따라 최씨는 공소장이 송달되는 시점에 곧바로 직위해제돼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시점부터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의경 복무 기간에서 제외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최씨는 1년6개월 이상의 금고·징역형이 확정되면 강제전역(당연퇴직)된다. 1년6개월 이상의 형을 산 전과자여서 군대 자체를 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처벌이 그 이하로 나오면 경찰은 수용자복무적부심사를 통해 최씨가 의경으로 복무하는 게 적절한지를 다시 판단하게 된다. 이 심사에서 부적절 판단이 나오면 최씨는 ‘복무전환조치’ 대상이 되면서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 등 보충역으로 병역을 마칠 수 있다. 결국, 최씨는 공소장이 송달되는 순간부터 의경으로 복무할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처지에 놓이는 것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최씨를 현재 복무 중인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하고, 그를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4기동단으로 발령냈다. 4기동단은 산하 부대의 인원수요 등을 따져서 최씨의 소속 부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이는 공소장이 송달되기 전까지의 행정적 절차로 보인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최씨를 올해 4월 말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이용일)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씨를 최근 불구속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뱅 탑 의무경찰 퇴소절차 밟는다 “향후 재입대 가능성도”

    빅뱅 탑 의무경찰 퇴소절차 밟는다 “향후 재입대 가능성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이 빅뱅 탑(본명 최승현) 불구속기소하기로 한 가운데 탑이 의무경찰 퇴소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탑은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다. 5일 매일경제는 탑이 의무경찰에서 퇴소한다면 이후 재판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 사건이 기소유예 등으로 끝난다면 탑은 재입대를 해야 한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두 차례는 대마초 형태로, 다른 두 차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전자담배로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올해 3월 한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함께 흡연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 최씨는 경찰 조사 당시 “한씨는 대마초를 피우고 나는 전자담배를 피웠다”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감식 결과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오자 경찰은 지난 4월 25일 검찰에 최씨 사건을 송치했다. 최씨는 이후 검찰 조사에서 대마초를 2회 흡연한 혐의 사실은 인정했으나, 대마 액상을 흡연한 혐의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빅뱅 탑 불구속기소 “연습생과 네 차례 대마 흡연”

    검찰, 빅뱅 탑 불구속기소 “연습생과 네 차례 대마 흡연”

    그룹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이용일)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씨를 최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두 차례는 대마초 형태로, 다른 두 차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전자담배로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올해 3월 한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함께 흡연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 최씨는 경찰 조사 당시 “한씨는 대마초를 피우고 나는 전자담배를 피웠다”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감식 결과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오자 경찰은 지난 4월 25일 검찰에 최씨 사건을 송치했다. 최씨는 이후 검찰 조사에서 대마초를 2회 흡연한 혐의 사실은 인정했으나, 대마 액상을 흡연한 혐의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다. 최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한씨는 다른 혐의 등으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인 대마초 관련 경찰 “드러난 부분 조사”

    가인 대마초 관련 경찰 “드러난 부분 조사”

    가수 가인(35)이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35)의 친구에게서 대마초를 권유받았다는 폭로와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5일 가인씨가 자신의 SNS에 마약 관련 언급을 한 만큼 관련 부서로서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가인의 SNS와 관련해) 드러난 부분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YTN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번 주에 본격 내사에 착수하면 SNS에 언급된 관련 대상자들을 우선 소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필요하면 폭로 글을 올린 가인씨를 직접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주지훈 측은 “경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가인과 주지훈은 2014년 5월부터 3년째 열애 중이다. 앞서 가인은 4일 자신의 SNS에 주지훈의 지인이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하는 대화가 담겨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대마초를 핀 혐의로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탑(30·최승현)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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