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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이준석에 “눈물 흘릴 사람은 미혼모였던 나”

    정유라, 이준석에 “눈물 흘릴 사람은 미혼모였던 나”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배신자에겐 원래 안주할 곳이 없다”고 쏘아붙였다. 정씨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13일) 이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을 담은 기사를 첨부하며 “당신을 싫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이유는 당신이 누군가에게 논란이 생겼을 때 사실 확인 없이 가장 선봉에 서서 그 사람을 공격했고 비난하며 정의의 사도인척 했지만 정작 본인의 논란에 대해선 그 어떤 납득이 갈 만한 해명을 하진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신이란 사람 좋아할 수 없다”면서 “최소한의 확인조차 없이 제 생활비 1억원이라 떠들던 당신이 원망스러웠지만 용서했다. 당신이 나를 공격하고 죽고 싶게 했던 수많은 허위사실 유포 언론들, 기자들, 악플러들, 정치인과 다른 게 무엇이냐. 울고 싶은 건 당 대표 하던 지금의 당신이 아니라 22살의 미혼모였던 나였다”고 했다. 이 대표는 2016년 10월 26일 TV조선 ‘강적들’에서 “최순실 정유라씨 모녀가 독일에서 생활할 때 한 달 생활비가 1억원 이상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정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람이면 당신을 좋아할 순 없다. 배신자에겐 원래 안주할 곳은 없는 거다”라고 일침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정씨는 “제 페이스북에 굳이 제 욕하는 이준석 대표 지지님들, 강적들에서 이 대표가 제 생활비 1억원이라고 허위사실 유포한 캡처본이 있다. 고소 안 하는 것만으로도 전 많이 존중하고 있는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적은 나의 적”이라고 날을 세운 바 있다. 이 대표는 2011년 12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 의해 만 26세의 나이로 ‘비대위원’으로 깜짝발탁 돼 ‘박근혜 키즈’의 대표 인물로 불렸지만 2015년 초 청와대 문건 유출사건을 계기로 박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 박 전 대통령 반대편에 섰다가 다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으로 복당했다.
  • 정유라에게 학점 특혜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 임명 논란

    정유라에게 학점 특혜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 임명 논란

    경북도가 제12대 대구경북연구원 원장에 유철균 전 이화여대 교수를 임명했다. 시민단체는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유 전 교수는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인 정유라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100만권 이상 팔린 ‘영원한 제국’을 쓴 필명 ‘이인화’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임명과 관련해 대구경북연구원 측은 “아이디어가 중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과 인문학적 역량을 고루 갖춘 혁신형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유 전 교수는 역사와 문학에 대한 식견은 물론 디지털 시대 스토리텔링 역량도 겸비한 적임자”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유 전 교수 임명과 관련해 지역 싱크탱크인 대구경북연구원이 융합적 연구와 파격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신임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어느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는 통합·연결의 시대”라며 “대구경북연구원에 인문학적 상상력을 더해 융합 시대를 앞서가고 지방 시대에 걸맞은 대안을 제시해 대구·경북의 위상을 되찾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우리복지시민연합 등은 이날 “유 전 교수 임명은 치욕적”이라며 “임명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1991년 대구시와 경북도가 출연해 설립한 기관으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번갈아 원장을 선임한다.
  • 野 “권성동 사적채용 이해충돌 따져봐야” 與 “국정조사에 文청와대도 포함시켜야”

    野 “권성동 사적채용 이해충돌 따져봐야” 與 “국정조사에 文청와대도 포함시켜야”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연일 요구하며 여권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이해충돌 문제도 지적하고 나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에 ‘문재인 청와대’도 포함돼야 한다며 국정운영 발목 잡기를 중단하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인사 참사로 불렸던 장관 인사, 사적 채용으로 불리는 대통령실 인사 그리고 대통령 1호기에 민간인을 태웠던 비선 논란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시스템은 참담할 정도”라며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대통령실이 패밀리 컴퍼니, 가족회사란 말인가”라며 “권성동 대표의 이해충돌 문제는 법적으로도 따져 봐야 될 문제”라고 했다. ‘탄핵’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이원욱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까지 떨어졌는데 아마도 곧 20%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과거엔) 최순실 한 명이었지만 지금 ‘용궁’에는 아마도 수많은 비선이 있는 것 아니겠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요즘 국민들 사이에 탄핵이라는 단어가 아주 광범위하게 회자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오만과 독선의 길을 벗어 버리고 진정으로 지금 국민들에게 필요한 일들로 나아가지 않으면 그런 탄핵이라는 단어가 점점 더 광범위하게 퍼져 나가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실 취업 문제에 대해서 국민이 관심이 있으니까 살펴볼 수 있다고 보는데, 문재인 대통령실 것까지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 디자이너 딸 채용 문제를 거론했다. 또한 “부모님 직업 따라서 자꾸 그렇게 (채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되면 대한민국이 연좌제가 되는 것 아닌가”라며 이해충돌 지적을 반박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국정 동력을 발목 잡고 끌어내리려고 하는 야권의 모습이 좀 지나치다”며 “MB 정부 초기 ‘소고기 촛불시위’의 데자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이어 “사적 채용 프레임으로 씌우는 것에 대해서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청와대는 어땠는지 한번 묻고 싶다. 이런 거를 붙잡고 늘어지는 걸 보면 참 고약하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잇따른 채용 논란에 윤석열 정부의 공정이 무너졌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있는데 인사 전반을 짚어 볼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다른 말씀 또 없느냐”며 답하지 않았다. ‘채용 이야기는 안 하는 것이냐’는 연이은 질문에도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 野 “권성동 이해충돌 따져봐야”vs 與 “문재인 대통령실 것도 같이”

    野 “권성동 이해충돌 따져봐야”vs 與 “문재인 대통령실 것도 같이”

    민주당, 연일 사적채용 국정조사 요구국민의힘 “국정 동력 발목잡기, 고약”尹대통령, 해당 논란 질문 답하지 않아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연일 요구하며 대통령실과 여당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특히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이해충돌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에 ‘문재인 청와대’도 포함돼야 한다며 국정운영 발목 잡기를 중단하라고 반발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비대위 회의에서 “인사 참사로 불렸던 장관 인사, 사적 채용으로 불리는 대통령실 인사 그리고 대통령 1호기에 민간인을 태웠던 비선 논란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시스템은 참담할 정도”라며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탈북 어민, 사적 채용 두 개 국정조사’를 제안한 후 이날 다시 한번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시중에 이른바 ‘용궁(용산 대통령실)으로 가는 세 가지 지름길’이 회자되고 있다”며 “첫째 대통령의 일가 친인척일 것. 둘째 대통령의 측근, 지인일 것. 셋째, 윤핵관이 추천한 자일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원욱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최순실 비선 정치나 국정농단이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과거엔) 최순실 한 명이었지만 지금 ‘용궁’에는 아마도 수많은 비선이 있는 것 아니겠냐”고 꼬집었다. 또한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대통령실이 패밀리 컴퍼니, 가족회사란 말인가”라며 “권성동 대표의 이해충돌 문제를 법적으로도 따져 봐야 될 문제”라고 했다.반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대통령실 취업 문제에 대해서 국민이 관심이 있으니까 살펴볼 수 있다고 보는데, 문재인 대통령실 것까지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 디자이너 딸 채용 문제를 거론했다. 하 의원은 “(문재인) 청와대는 대부분 추천 채용을 한다(고 했다)”며 “(우모씨도) 똑같은 추천 채용”이라고 했다. 또한 “부모님 직업 따라서 자꾸 그렇게 (채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되면 대한민국이 연좌제가 되는 것 아닌가”라며 이해충돌 지적을 반박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국정동력을 발목 잡고 끌어내리려고 하는 야권의 모습이 좀 지나치다”며 “MB 정부 초기 ‘소고기 촛불시위’의 데자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이어 “사적 채용 프레임으로 씌우는 것에 대해서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는 어땠는지 한번 묻고 싶다. 이런 거를 붙잡고 늘어지는 걸 보면 참 고약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의 해당 논란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잇따른 채용 논란에 윤석열 정부의 공정이 무너졌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있는데 인사 전반을 짚어 볼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다른 말씀 또 없느냐”며 답하지 않았다. ‘채용 이야기는 안 하는 것이냐’는 연이은 질문에도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 [서울광장] ‘키친 캐비닛’의 정치적 함정/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키친 캐비닛’의 정치적 함정/오일만 논설위원

    어느 국가, 어느 정권에서도 권력의 실세는 있기 마련이다. 최고 통치자가 측근들의 도움을 받아 국정을 이끄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실세가 비선(秘線)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국가의 공적 기강이 무너지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도 훼손된다. 이른바 국정농단에 해당된다. 비선실세(秘線實勢)란 ‘국가적 혹은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지 않았으면서도 권력자와 비밀리에 선이 닿아 권세를 행사하는 사람’이다.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이 그랬다.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엔 차남 현철씨가 ‘소통령’으로 불렸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상득씨는 ‘만사형통’(萬事兄通)이란 조어를 낳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는 형 건평씨가 ‘봉하대군’으로 불리며 권세를 휘둘렀다. 출범 두 달이 채 안 된 윤석열 정부에서는 다행히 비선실세라는 말이 언론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 시절 인연을 맺은 ‘윤석열 사단’이 권력의 핵심으로 전진 배치된 데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이 공적인 직위를 갖고 활동하고 있어서다. 문제는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비선 보좌니 ‘지인찬스’니 하는 달갑지 않은 용어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대통령 부인은 아무런 공적 권한도 없는 자연인이지만 대통령 배우자가 갖는 ‘비공식 권력’이란 이중성에서 늘 문제가 생긴다. 언제든지 대통령과 대화가 가능한 위치라 자칫 정치 권력의 문제로까지 비화하기 십상이다. 더욱이 김 여사는 대선 전부터 주가 조작 의혹 등에 연루돼 여론의 집중 세례를 받은 경험이 있다. 나토 정상회의에 김 여사와 ‘기타 수행원’으로 동행했던 신모씨도 마찬가지다. 신씨는 대통령실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부인으로 윤 대통령도 인연이 있는 유명 한방의료재단 이사장의 딸이다. 검찰 시절부터 윤 대통령의 부하였던 이 비서관은 대선 당시 후보 캠프에서 네거티브 대응 업무를 맡았고, 대통령직인수위에서는 인사 검증에 관여했다. 신씨 모녀는 대선 때 2000만원을 윤 대통령에게 후원했다. 지난달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 때 논란이 됐던 코바나컨텐츠 전현직 직원 동행과는 차원이 다르다. 윤 대통령이나 김 여사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한 측면도 있을 수 있다. ‘검찰 시절부터 김 여사와 친분이 있고 대통령 부부의 의중을 잘 알고 있어 해외 순방에 도움이 돼 동행한 것’이라는 대통령실의 해명도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국민들 눈높이에서 이 사안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불과 몇 년 전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으로 대통령 탄핵 사태까지 겪은 국민들의 트라우마를 기억해야 한다. 박 전 대통령도 최순실을 ‘키친 캐비닛’(kitchen cabinet)으로 지칭한 적이 있다. 대통령의 식사에 초청받아 담소를 나눌 정도의 격의 없는 지인이라는 뜻이다. 미국 7대 앤드루 잭슨 대통령 시절에 나온 말이다. 박근혜ㆍ최순실 관계도 키친 캐비닛에서 시작됐다가 권력을 매개체로 국정농단 단계로 비화한 사례다. 대통령의 탄핵 사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고통으로 되돌아왔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공적인 영역에서 대통령 부부의 사적 인연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국민들의 입장에선 엄정해야 할 공적 시스템을 경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정권 초기 힘을 받아 국정 현안을 처리해야 할 시기에 ‘배우자 리스크’가 발목을 잡아선 곤란하다. 김 여사의 자질구레한 일까지 입길에 오르는 건 문제다. 윤 대통령은 제2부속실 설치를 부정했지만 김 여사의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은 필요하다. 적절한 직급의 담당자 몇 사람을 투명하게 채용하면 될 일이다. 여당에서도 “영부인 동선·활동 내역은 안전과 국가안보 문제”라고 주장한다. 나아가 대통령 친인척 문제가 국정의 동력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 민간인 나토 동행에… 대통령실 “무보수 봉사” 野 “최순실 떠올라”

    민간인 나토 동행에… 대통령실 “무보수 봉사” 野 “최순실 떠올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지난주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출장에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씨가 동행한 것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신씨가 김 여사 일정에 관여하지 않았고 무보수로 일했다며 특혜나 이해충돌 지적에 선을 그었지만, 야권은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는 민간인이 공적 외교 행사에 관여했다며 국정조사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여사가 개인적으로 지인을 해외 순방에 데리고 갔다는 것은 국회에서 굉장히 심각하게 따져 봐야 할 문제”라며 “국가의 기강에 관한 사안”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이 신씨를 ‘민간인 자원봉사자’라고 밝힌 것을 두고는 “최순실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무슨 보수를 받았는가. 그런데 국정농단이 생겼다”고 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김 여사 봉하마을 참배 사적 지인 동행에 이어 나토 순방 민간인 동행까지 지속되는 비선 의혹과 그림자 제2부속실의 실체를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강훈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비선 실세에 분노해 대통령을 탄핵한 게 불과 5년 전이다. 명백한 국기문란 사건으로 좌시할 수 없어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KBS 라디오에서 “꼭 공직자만 수행하라는 법은 없고 필요하면 일부 민간인도 데려갈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 때 보면 수시로 (민간인을) 동원했다. BTS(방탄소년단)도 해외 방문할 때마다 동원해서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신씨가 “김 여사를 단 한 차례도 수행한 적이 없었다”며 사적 보좌 의혹 등을 부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비서관의 부인이어서 (스페인에) 간 것이 아니다”라며 “11년 정도 유학하는 등 오랫동안 해외에 체류하면서 해외 경험이 풍부하고 영어에 능통하며 국제교류 행사 기획·주관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기획이라는 게 여러 분야가 있고 전문성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대통령 부부의 의중도 잘 이해해야 최대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민간인인 신씨가 나토 사전 답사와 본일정 때 ‘기타 수행원’ 자격으로 행사 기획 업무에 관여했고, 인사비서관 부인이라는 점에서 이해충돌 소지가 있어 무보수 자원봉사를 자처했다는 것이다. 신씨는 무보수였지만 귀국할 때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는 등 항공편과 숙소를 지원받았다. 대통령실은 수행원 신분이기 때문에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당연히 지원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상적으로는 보수를 드리는 것이 맞다”며 “대통령실이 외부 기획사에 행사 기획을 많이 의뢰하는데, 원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유명 한방의료재단 이사장의 딸인 신씨는 한방 관련 회사의 대표를 지냈으며 검찰 시절 ‘윤석열 라인’으로 불린 이 비서관과 2013년 결혼했다. 이 비서관에게 신씨를 소개한 것은 윤 대통령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씨와 신씨의 모친 A씨는 지난 대선 국면에 윤 대통령에게 20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윤 대통령의 외가 6촌인 최모씨도 대통령실 부속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경선 캠프 때부터 여러 업무를 수행해 업무 연속성 측면에서 임용된 것”이라며 “이해충돌방지법상 채용 제한 대상이 아니라 임용에는 하자가 없다”고 해명했다.
  • ‘노사모’부터 ‘건사랑’까지… 참여정치에 기여, 갈라치기는 한계

    ‘개딸’로 대표되는 2022년의 ‘팬덤 정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20여년 전 ‘팬덤’의 시작,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저서 ‘운명이다’에서 ‘네 번째 낙선, 노사모의 탄생’이라는 챕터를 시작으로 노사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 전 대통령은 “노무현을 버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지만, 끝내 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들은 내 말에 따라 행동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행동했다”고 회상했다. 노사모 이후 유력 정치인을 중심으로 팬클럽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지만 ‘팬덤’ 현상이 생긴 정치인은 많지 않았다. ●지지도 감시도 했던 ‘노사모’가 시작 2000년 4월 16대 총선에서 노무현 당시 의원은 새천년민주당의 후보로 부산 북구·강서구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노 의원의 노력을 안타깝게 여겼던 네티즌은 그를 ‘바보 노무현’이라 불렀고, 그것이 노사모의 시작이었다. 국내 최초의 정치인 지지 단체, 정치인 팬클럽으로 시작된 ‘노사모’는 지역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당시 386세대(3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가 주도했다. 명계남, 신해철, 문성근, 전인권 등 유명 연예인이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을 했고 노사모를 통해 정치권에 입문한 사람도 있다. 노사모 회원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한 보좌관은 “지금의 정치적 팬덤과 다른 점은 무비판적 지지가 아니었단 것”이라며 “늘 감시를 외쳤다”고 회상했다. 노사모는 이라크 파병 당시 반대 성명을 내기도 했다. 노사모는 2019년 운영비와 서버 등을 노무현재단에 기증하고 공식 활동을 끝냈다. 하지만 노사모를 시작으로 주요 정치인의 팬클럽이 우후죽순처럼 생겼고, 정치 이슈와 관련된 인터넷 여론의 영향력이 커졌다. 참여민주주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팬덤에 기초한 갈라치기가 시작됐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박사모 ‘태극기 부대’ 주축으로 변모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노사모처럼 박근혜 팬클럽으로 시작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던 2004년 팬카페가 개설됐다. 박사모는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비상시국 바로 알리기 결의대회’ 등을 개최했고,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대립각을 세웠다.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며 ‘태극기 부대’의 주축으로 변모했다. 박사모 회장인 정광용씨가 폭력 시위를 벌인 혐의로 구속되는 등 단순 팬클럽이 아닌 극렬 지지층으로 변질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전 대통령이 사법 처리된 후에는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했다. 박사모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태블릿PC 보도를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등 탄핵을 부정하면서 극우 성향을 띠게 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박 전 대통령 탄핵은 정당했다”며 거듭 이들과 선을 그었다. ●문파냐 문빠냐… 무비판적 지지 추구 문빠는 촛불 민심을 업고 당선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층을 가리키는 비속어다. 문파, 문팬과 달리 비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문빠의 탄생 배경에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부채 의식이 있다.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노 전 대통령을 지켜 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문 전 대통령의 지지층은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까지 지지율이 40%를 웃돌았는데, 팬층이 폭넓게 형성된 점이 하나의 원인으로 거론됐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기자와 기사를 ‘좌표 찍기’ 등으로 공격했다. 정치인도 예외는 없었다. ‘우리 이니(문재인) 하고 싶은 거 다 해’로 대표되는 무비판적 지지를 추구한 것이 노사모와 구분되는 지점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따라 ‘문 전 대통령을 지킨다’는 의미가 담긴 달빛기사단, 문꿀오소리 등으로도 불렸다. ●개딸·양아들…팬덤과 갈라치기 사이 문빠에 비하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면 개딸과 양아들은 팬덤에서 먼저 사용한 용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나온 ‘개 같은 성격의 딸’에서 유래한 말인데, ‘개혁의 딸’이라는 의미로 바뀌었다. 남성 지지자는 ‘양심의 아들’이라는 의미를 담아 양아들이라고 부른다. 2030 여성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젠더 갈라치기에 대한 반발로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지지한 게 시작이다.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에 약 16만명이 입당했는데, 그중 과반이 2030 여성으로 알려졌다. 과격한 행동으로 반감을 사면서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태극기 부대’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책임론’을 언급하자 문자폭탄에 이어 지역 사무실에 ‘치매’ 대자보를 붙인 사건은 결정적이었다. 이재명 의원은 페이스북에 “비호감 지지 활동은 저는 물론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은커녕 해가 된다”며 자제를 촉구했고, 지난 18일 지지자들과 만나 “표현을 포지티브(긍정적)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부인 팬클럽은 처음 등장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대선 기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공식 일정이 늘어나면서 패션, 발언 등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팬클럽도 생겨났다. 김 여사가 사적으로 사진을 보내면서 논란이 된 ‘건희사랑’은 페이스북에 2만 2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카페 ‘건사랑’에는 20만 5000명의 회원이 있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부인의 팬클럽은 최초라고 보고 있다. 두 팬클럽 모두 정치적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면서 활동하고 있다. ‘건희사랑’을 운영하는 강신업 변호사는 김 여사의 사진이 사적으로 공개되는 것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자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김건희 팬덤’을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팬덤과 가스라이팅의 일대 대결”이라며 “개들이 짖어도 김건희 팬덤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건사랑’은 윤 대통령의 자택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보복 집회를 하는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 “내로남불 최초로 인정”…26살 동갑내기 박지현 감싼 정유라

    “내로남불 최초로 인정”…26살 동갑내기 박지현 감싼 정유라

    2016년 불거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이 확정돼 수감 중인 ‘비선 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3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박 위원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정씨는 “처음엔 박지현씨가 되도 않는 페미(니스트) 노릇을 한다고 엄청 안 좋게 봤는데 그래도 민주당에서 내로남불인 걸 인정한 최초의 민주당원 아닌가”라며 “억지는 어른들이 다 쓰고 죄는 애가 다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애 셋 딸린 아줌마지만, 제 또래 친구들은 진짜 다 마음도 여리고 소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씨는 “개인적으로 민주당에 속해있던 사람 다 이가 갈릴 정도로 싫지만 27살은 아직 어른들의 보호가 필요할 나이 같다”고 했다. 정씨와 박 위원장은 1996년생으로, 만 26살 동갑내기다. 정씨는 “정작 욕먹어야 될 쓰레기들은 완장 잘 차고 있는데 애먼 욕은 총받이로 애한테 다 먹이고 진짜 비겁하다”며 “30살 조국 딸은 어린애라더니 27살 난 애한테 듣도 보도 못한 욕에 성 드립 하는 거 보고 밥맛이 다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감싸는 건 아니고, 어린애를 고기 방패로 이리저리 써먹고 그대로 토사구팽하는 게 어른들이 할 짓인가 싶어서 쓰는 것”이라며 “애 가진 부모라면 내 자식한테 못할 행동은 남 자식한테도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완패하자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박 위원장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된 바 있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등 친 민주당 성향 인사들은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하자 박 위원장을 두고 “역대급 진상의 패악질”, “애착 없는 이가 이끈 선거”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사퇴’ 박지현 “민주당 완벽하게 졌다…대선에 지고도 오만” 6.1 지방선거의 참패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 위원장은 “저부터 반성한다. 그리고 책임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전 위원장은 2일 페이스북에 “저희는 완벽하게 졌다. 대선에 지고도 오만했고,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변화를 거부했다”며 “출범 30일도 안 된 정부를 견제하게 해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사람과 시스템을 바꿨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께서 거듭 변화와 혁신을 명령했다”며 “능력 없는 기득권 정치인이 지배하는 정당이 아니라 서민과 약자를 위한 서민정당을, 소수 강성 당원들의 언어폭력에 굴복하는 정당이 아니라 말 없는 국민 다수의 소리에 응답하는 대중정당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 박 전 위원장은 “사람을 바꾸고 혁신을 약속하면 국민들은 다시 우리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며 “정치 신인인데도 변화를 약속하고 당선된 김동연 당선인이 이를 증명한다. 국민의 요구에 맞춰야 한다. 당권과 공천에 맞추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과 상식에 맞추는 정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정치를 하고자 민주당에 들어왔다. 3개월, 혜성같은 시간이 흘렀다”며 “차별과 격차와 불평등, 청년이 겪는 이 고통은 청년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믿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전 위원장은 “소중한 씨앗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때까지 키워달라. 그동안 고맙고 감사했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17개 광역시·도 단체장 중 5곳에서만 승리했다.
  • 文 딸 다혜씨 “조용히 살 권리마저 박탈”…정유라 “권리가 어디 있는가”

    文 딸 다혜씨 “조용히 살 권리마저 박탈”…정유라 “권리가 어디 있는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최근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대를 비판한 데 대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29일 “조용히 살 권리가 어디 있느냐”고 맞받았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지난 10일부터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사저에서 머물고 있다. 일부 보수단체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확성기 시위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다혜 씨는 트위터에 “확인하고 싶었다”며 “(시위대에) 들이받을 생각하고 왔다. 나설 명분 있는 사람이 자식 외에 없을 것 같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구치소라도 함께 들어가면 그 사이라도 조용하겠지’라는 심정으로 가열차게 내려왔는데 현실은 참담, 무력, 수적으로 열세”라고 했다. 또한 “집안에 갇힌 생쥐 꼴이다”라며 “창문조차 열 수 없다. 사람으로 된 바리케이드”라고 했다. 다혜 씨는 “이게 과연 집회인가”라며 “총구를 겨누고 쏴대지 않을 뿐 코너에 몰아서 입으로 총질해대는 것과 무슨 차이인가. 증오와 쌍욕만을 배설하듯 외친다”고도 전했다. 그는 “개인으로 조용히 살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묵묵부답 견뎌내는 것은 여태까지 정말 잘했다”며 “더는 참을 이유가 없다. 이제 부모임을 내가 지킬 것”이라고도 했다. 글은 29일 삭제됐다. 이에 정유라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안에 갇힌 생쥐꼴이란다”라며 “누군 남의 젖먹이 자식까지 가둬 놓을 땐 6년을 가만히 있더니”라고 적었다. 이어 “기가 차다”며 “우리 아이는 몇 년을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전했다. 이후 별도의 글을 통해 “총구를 겨누지 않고 쏴대지 않았을뿐 입으로 총질을 한다고 한다”며 “댁들이 제일 잘하던 것이다. 당하니까 죽겠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용히 살 권리가 어디 있는가”라며 “나와서 들이받으라. 그럼 나도 내려가서 내로남불에 대해 자세히 한 번 물어보겠다”고 적었다.
  • 정유라 피로 호소…“이쯤되면 날 사랑하는듯”

    정유라 피로 호소…“이쯤되면 날 사랑하는듯”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게 “아직까지 정유라 정유라 한다”고 비판했다. 정씨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스토커도 아니고 각종 정보지에 온갖 이야기를 하고 아직까지 정유라 정유라 한다”며 “진짜 변태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그냥 저를 사랑하는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했다. ● “있지도 않은 돈”vs “최서원씨 해외 재산 은닉” 정씨는 “제가 지원금을 받았으면 이미 시원하게 뇌물로 엮었을 것이다. 부디 세금으로 월급 받으니 영양가 있는 일을 하길 바란다”며 “있지도 않은 돈 찾아서 엄마찾아 삼만리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안 의원은 “최서원씨가 해외에 재산을 은닉했다”는 주장을 냈다. 최서원씨는 안 의원을 상대로 ‘허위 사실 유포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지난해 9월 1심에선 이겼지만 지난 19일 2심에선 패했다. 2심 승소 후 안 의원은 “최씨가 국정농단을 정당화하는 궤변을 감옥 밖으로 내보내고 정유라까지 등판했다”며 “최씨 등에게 15건의 고소고발과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있지만 결코 굴하지 않겠다”고 했다. ● “내로남불 진짜 싫다”“우리 아이 인권에 무한 침묵” 정씨는 이보다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내로남불 진짜 싫다”고 진보 진영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정씨는 “우파에는 선이란 게 있지만 좌파엔 없다”며 “어떻게 미혼 대통령님께 혼외자가 있고 이상한 비디오가 있단 말을 할 수가 있는지”라고 적었다. 이어 “스타킹조차 구멍난 분 옷 많다고 방에 거울 있다고 그렇게 뭐라고 하더니, 영부인 옷은 괜찮고 영부인이 보는 거울은 괜찮나요”라고 했다. 또한 “국회의원들 입으로 낸 소문 중에 진짜가 몇 개냐”며 “망상증도 병”이라고 주장했다. 정씨는 “지금 비대위원장 건만 봐도 그렇다”며 “대부분 저 여자아이가 뭘 잘못했다고 이용당한 애가 안쓰럽다 하시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우리 아이 인권에 무한 침묵하는 어디랑은 다르게”라고 덧붙였다.
  • 정유라 “페북 활동, 조국 그만하면 나도 멈출 것”

    정유라 “페북 활동, 조국 그만하면 나도 멈출 것”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씨가 자신의 페이스북 활동에 대해 비판을 받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그만한다면 자신도 멈추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정씨는 “자꾸 ‘입시비리 유죄인데 왜 페북하냐’고 한다”며 “조국 전 장관님이 페북 접으시면 저도 바로 접을게요”라고 강조했다. 이는 조국 전 장관 측이 입시비리로 유죄판결을 받아 딸 조민씨의 고려대 입학,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자격이 취소된 것과 자신의 경우가 다르지 않은데 왜 자신만 문제를 삼냐고 지적한 것이다. 정씨는 출석일수 조작, 입학 특혜 등의 이유로 청담고 졸업과 이화여대 입학이 취소돼 최종학력이 중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씨가 페이스북 활동을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 상황이다. 조씨는 지난 2월 고려대가 입학 허가를 취소하면서 고졸 신분이 되자, 지난달 7일 고려대를 상대로 입학취소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서울북부지법에 제기했다. 한편, 정씨는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가짜뉴스와 가족의 명예훼손 등을 바로잡겠다며 ‘악플러 고소’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김동연·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수원서 출정식…13일간 열전 돌입

    김동연·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수원서 출정식…13일간 열전 돌입

    6·1 지방선거 13일간의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경기지사를 놓고 일전을 벌이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출정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갔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염태영 총괄선대위원장,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지동교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김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압축판이다. 선거에서 경기도를 책임질 사람, 경기 도민의 삶을 책임질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저는 경기도지사가 돼 도민 여러분께 아빠·엄마·셀프 찬스가 아닌 ‘경기 찬스’를 드리겠다”고 밝혔다.김은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수원 팔달문 앞에서 김학용 총괄선대위원장,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차유람 문화체육특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를 정치적 수단으로 삼지 않고 정치적 재기를 위한 발판으로 경기도를 활용하지 않는 ‘진실 도지사’가 되겠다”며 “새 정부와 함께 경기도민에 전념하고 오로지 도민에게 인생을 바치는 도지사가 돼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도 이날 오후 3시 수원 지동시장 입구에서 출정식을 했으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찬조연설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는 수원역에서, 황순식 정의당 후보는 과천소방서삼거리에서, 송영주 진보당 후보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각각 첫 일정을 시작했다.
  • 최서원, 朴에 옥중편지 “영원한 제 마음의 대통령…남은 삶 명예 되찾길”

    최서원, 朴에 옥중편지 “영원한 제 마음의 대통령…남은 삶 명예 되찾길”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66)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회복과 편안한 노후를 빈다는 자필 편지를 옥중에서 보냈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해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가 작성된 시점은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이다. 최씨는“독일 떠나기 전 마지막 인사를 드린 후 오랜 세월 동안 못 뵈었다”며 “이제 만나 뵐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고, 서신도 직접 전달이 어려울 것 같아서 저희 딸을 통해 이렇게라도 서신을 드린다”고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독일로 떠나기 전 이런 무서운 일이 펼쳐져서 대통령님께서 수감되시고 탄핵되시는 일이 벌어질 줄은 상상도 못 한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가 곁에 없었더라면 이런 일을 당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훌륭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치시고 국민들의 기억에 오래 남았을 텐데 죄스럽고 마음이 고통스럽다”며 “저희 딸 유라가 자기가 말을 타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에 가슴이 미어지고 찢어지는 것 같은 고통이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대통령님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아이의 승마가 한 국회의원의 선동과 거짓으로 어린 시절부터 아이에게 좌절과 절망을 겪게 하였고, 온 나라를 혼돈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최씨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이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박 전 대통령께서 역경의 탄핵을 당하시고 4년 넘게 수감생활을 통한 건강 이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취임식에 참석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 건 그 무언의 메시지는 국민통합이고 화합을 바라시는 거라 생각했다”며 “재판에 저랑 박 전 대통령을 경제공동체로 엮어 뇌물죄로 기소한 그 당시 수사팀들도 이제 박 전 대통령 모습에서 많은 걸 느꼈으리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분들이 나서서 박 대통령의 명예를 찾아주는 길에 나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최씨는 “윤 대통령도 취임사에서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는 것이 방치된다면 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자유마저 위협받게 된다’고 밝히셨듯이 박 대통령님의 침해되었던 날들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씨는 “영원한 제 마음의 대통령님은 박근혜 대통령님뿐”이라며 “남은 삶 명예를 되찾으시고, 진실이 밝혀져 편안한 삶을 사시길 기원드린다”고 했다.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비선 실세’로 2016년 11월 재판에 넘겨졌던 최씨는 2020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18년, 벌금 200억원을 확정받았다. 이와 별도로 입시비리 혐의로 징역 3년형을 받아, 최씨가 살아야 할 형은 모두 21년이다.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최씨의 만기출소 예정일은 2037년 말이다. 최씨는 이때 85세가 된다.
  • 정유라, 조국·김어준 등 명예훼손 고소 “억울함 밝히고자 용기 내”

    정유라, 조국·김어준 등 명예훼손 고소 “억울함 밝히고자 용기 내”

    정유라, 조국·안민석·주진우·김어준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탄핵 정국 당시 아니면말고식 폭로”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4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정씨는 4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조 전 장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 강용석 변호사도 동행했다. 정씨는 “2016년 후반부터 대통령 비선실세 파동 정국에서 저에 대한 아니면 말고 식의 무차별 허위 폭로가 이어졌지만 저는 검찰 단계에서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이 종결됐다”며 “이제 세상에 억울함을 밝히고자 용기를 냈다”고 했다. 정씨는 조 전 장관이 자신이 쓴 게시글 일부를 왜곡 인용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입장이다. 강 변호사는 “(조 전 장관이) 2014년 고교 2학년이었던 정유라씨가 친구 10명 정도에만 공개했던 A4 용지 두 장 분량의 글에서 두 줄을 발췌해 2017년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림으로써 당시 탄핵 집회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상대로 했던 이야기가 전혀 아니었고 그런 취지도 아니었다”며 “전체 내용은 굉장히 길었는데 그렇게 발췌·왜곡해 정씨를 국민에게 가장 나쁜 마녀로 만들고 말았다”고 말했다. 당시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남의 욕하기 바쁘니 다른 거 한들 성공하겠니” 등 정씨의 개인 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안 의원과 관련해서는 “정씨 가족이 300조원을 해외에 숨겨놨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퍼뜨렸다”면서 “이제 와서 ‘말도 꺼낸 적 없다’며 발뺌하고 있는데 무엇이 진실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진우 전 기자와 김어준씨도 방송을 통해 온갖 이야기를 해왔다”며 “특히 주 전 기자는 정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암시를 수도 없이 해왔다”고 설명했다.
  • 안민석 “정유라 의혹 제기하자 검찰이 표적수사” 주장

    안민석 “정유라 의혹 제기하자 검찰이 표적수사” 주장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박근혜 정부 시절 검찰이 표적 수사를 했다며 검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했다. 안 의원은 이 검사가 청와대 지시로 수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014년 수원지검이 수사한 오산교통 사건이 청와대 하명에 의한 기획 수사였다고 했다. ● “허위진술 강요” 주장 안 의원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자신이 이른바 ‘공주 승마’ 의혹을 제기하자 검찰이 오산교통 사장 A씨를 상대로 ‘안 의원에게 1억원을 줬다’는 허위진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관련 진술을 거부했다. 이어 별도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처벌을 받았다. 안 의원 측은 “김진욱 공수처장이 인사청문회에서 이 사건은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답했다”며 “누가 하명 지시를 했는지 수사를 통해 밝혀달라”고 전했다. ● 2014년 첫 의혹 제기 안 의원은 지난 2016년 정씨를 찾기 위해 독일에 가는 등 소재 파악에 나서기도 했다. 안 의원은 지난 2014년 4월 정씨의 공주 승마 의혹을 임시국회 323회 대정부질문에서 질의하기도 했다. 당시 청와대 등은 허위사실 폭로라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후 그는 언론을 통해 지난 2014년 6월 김영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수첩에 ‘안민석 의원 오산교통 1억원’이라는 메모가 있다고 2018년 주장했다. 그는 이 당시 검찰이 오산교통 사장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강요했다는 내용도 언론에 밝혔다.
  • 가세연 출연한 정유라 “후원 부탁” 눈물

    가세연 출연한 정유라 “후원 부탁” 눈물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태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근무 중인 병원 직원식당에 들어가 촬영을 해 논란이 됐던 ‘가로세로연구소’가 ‘국정농단’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딸 정유라씨의 후원을 부탁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정유라는 최근 ‘성제준TV’에 출연한 데 가세연 측에 먼저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라는 27일 “제가 말만 안 탔으면 이런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누구보다 깨끗하게 살아오신 분인데 저 하나 때문에 잘못되셨다”고 오열했다. 정씨가 눈물을 흘리자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도 울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K스포츠·미르재단 등 최서원 씨 관련 뇌물죄와 국고손실죄 등 혐의가 인정돼 최종 징역 22년 확정됐고  지난해 특별사면으로 12월 31일 석방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으로부터 정유라의 승마 훈련비를 받은 혐의(뇌물)와 대기업에 미르·K스포츠 재단 후원금을 내라고 압박한 혐의(직권남용·강요) 등 18개 혐의를 받았다. 최씨는 딸 정씨 부정입학 혐의로 징역 3년을, 국정농단 혐의로 징역 18년을 확정받아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정유라는 출석 일수가 부족한데도 청담고를 졸업했고, 이화여대에서 학점을 받았다. 정씨는 이후 무단 결석 사실이 드러나면서 고교 졸업이 취소됐다. 정씨는 “제 잘못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 스포츠계 관행이라고는 하지만 법적으로 보면 출결 미달로 인한 학위 취소는 맞는다”라며 한 달에 네 번 정도 교도소에 있는 어머니를 찾는다고 말했다.“빌딩 다 팔아…한 푼도 없다” 정유라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을 찾아가 사전 동의 없이 인터뷰를 시도해 논란이 된 ‘가세연 스토킹’ 보도를 언급하며 “너무 화가 났다. 누구한테는 인권이 있고 누구한테는 인권 없냐”며 “우리 집에는 아직도 기자분들이 찾아온다. 제 자식한텐 (인권이) 없고 그분 따님한테는 있는 건 아니잖나”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독일에 수조 원대 비자금이 있다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주장에는 “한 푼도 없다”라며 “어머니가 가지고 있던 빌딩도 추징금 때문에 다 팔았다. 비자금이 일 원 한 푼이라도 발견된다면 안 의원 캠프에 싹다 기부하겠다”고 반박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는 “정권교체가 되어 그나마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있다”며 이제는 이 마녀사냥을 바로 잡자며 후원계좌를 공개했다. 김세의 대표는 “정씨가 위험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렵다”면서 후원을 당부했다.조국 “쓰레기 같은 악행” 비판 지난 18일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에 ‘여전히 의사로 일하는 조민 포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김세의 가세연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가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태로 조씨가 근무 중인 병원 직원식당에 들어가 인터뷰를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국 전 장관은 이에 대해 “쓰레기 같은 악행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자칭 ‘기자’들은 윤석열 정부 인사 자녀들에게 이런 짓거리를 하지는 않는다. 예의바르고 양순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조국 전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구치소 수감 중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조 전 장관은 가세연 출연진이 해당 병실에도 찾아갔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가세연은 딸이 근무하는 병원에 들어가 딸의 모습을 몰래 찍었고, 직원 식당에 따라 들어가서는 인터뷰를 거부하는 딸의 모습을 찍고 ‘키 크고 예쁘다’고 운운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것만이 아니다”라며 “구치소의 판단으로 외부 병원에 입원하여 정밀검사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던 정 전 교수의 입원실을 찾아가 문을 열고 그 장면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두통으로 입원했다’고 운운했다. 이후 기자들이 병원에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슈퍼챗 받기에 혈안이 된 이들의 패악(悖惡)질에도 끝이 있으리라 믿는다”고 비판했다.
  • “尹대통령 당선인에게 ‘악감정’ 없다”…6년만에 정유라 근황

    “尹대통령 당선인에게 ‘악감정’ 없다”…6년만에 정유라 근황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6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정씨는 26일 보수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 출연했다. 유튜버 성제준씨가 정씨에게 먼저 인터뷰를 제안했고, 근황을 묻는 질문에 정씨는 “어떤 사회활동, 경제활동도 못한 채 똑같이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씨는 “6년 동안 비슷하게 살았다. 끊임 없이 기자들이 찾았고, 여전히 허위사실에 고통받고 있다”고 털어놨다.6년 만에 목소리를 낸 계기? “조민씨 때문” 6년 만에 목소리를 낸 계기는 무엇일까. 그는 자신과 똑같이 입시 비리로 대학(부산대·고려대) 입학이 취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출석 일수가 부족한데도 청담고를 졸업했고, 이화여대에서 학점을 받았다. 이에 정씨는 “지금 다른 분들의 학위 논란이 있다. 그 전에는 어머니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안에 계시고 저보다 더 힘든 분들이 많으니까 뭐라 말을 못했다. 그런데 똑같은 학위 문제임에도 저처럼 마녀사냥을 당하지 않더라. 저도 자식이 있으니까, 대비하기 위해 말하러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잘못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 물론 이게 스포츠계 관행이라고는 하지만, 법적으로 보면 출결 미달로 인한 학위 취소는 맞다. 제가 운동 선수라 출석을 자주 못했다. 전 이게 문제가 안 될 줄 알았는데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더라.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선 인정하고, 학위 취소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본인은 그렇게 하지 못한 것도 억울하다고 했다. 정씨는 “내가 잘못했으니 반성하고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루 이틀, 1년, 2년이 지나니까 저의 생활이 좋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조치를 취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제 인생 전체가 망가졌다. 앞으로 허위사실에 대해선 언론사, 국회의원,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불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어머니 최서원에게 한 달에 4번 정도 간다” 최씨는 딸 정씨 부정입학 혐의로 징역 3년을, 국정농단 혐의로 징역 18년을 확정받아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정씨는 “한 달에 (어머니에게) 4번 정도 간다”고 했다다. ‘독일에 비자금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강하게 반발했다. 정씨는 “한푼도 없다. 저희 어머니가 벌금만 200억원이다. 그래서 어머니 재산도 다 압수됐다. 추징금으로도 60억원 넘게 납부해 집을 제외한 재산이 하나도 없다. 지금까지 경제생활을 못해서 집에 있는 돈 쓰면서 사고 있다. 저도 앞길이 막막하다”고 토로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악감정’은 없다”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악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정씨는 “그때 어떤 사람이 이렇게까지 할 문제가 아닌 거 같은데라는 말을 할 수 있었겠냐. 어쨌든 제 출결 문제는 법적으로 보면 잘못한 게 맞다”고 말했다. 또 “조국 전 장관 딸은 편들어주는 사람도 있고,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부모도 있지만 저는 가족 전체가 난도질 쳐져서 어머니도 그 안에 계시고 아버지도 멀리 계신다. 저는 애 붙잡고 6년간 악으로 깡으로 버텼다. 지금이 6년 전보다 더 힘들다”라며 눈물을 흘렸다.셋째 출산 근황도…“인권 유린 당했다” 앞서 2019년 정씨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셋째를 출산했다는 개인 사정을 밝히며 검찰의 과잉수사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당시 정씨는 “셋째를 출산하며 난소 제거 수술을 동시에 진행했다”며 “셋째와 병실에 있었고, 출산 직후라 옷도 제대로 입고 있지 않았는데 갑자기 검사와 수사관 2명이 입원실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 일가 수사가 인권침해라면 나는 인권 유린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출산 후 입원) 당시 남편은 두 아이를 봐주기로 한 아주머니가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무서워서 일을 못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급히 두 애를 챙기러 가야하는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남편이 아내가 옷을 입을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검찰 측 남자 직원이 무작정 들어오려고 했다. 남편이 입원실에 못 들어오게 한 후 두 아이를 데리러 가자 검찰 측 3명이 입원실로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 대법, 삼성합병에 朴 지시 인정…국정농단 재판, ‘블랙리스트’만 남아

    대법, 삼성합병에 朴 지시 인정…국정농단 재판, ‘블랙리스트’만 남아

    블랙리스트 사건 2년 넘게 파기환송심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도록 국민연금공단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홍완선 전 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확정받아 5년여에 걸친 재판이 끝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재직 시절 발생한 ‘국정농단’ 사건 재판은 이렇게 대부분 마무리됐다. 남은 사건은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인 ‘블랙리스트’다. ●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안건 찬성공단 내부 의사 결정에 부당 개입 14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이날 문 전 장관과 홍 전 본부장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이들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은 확정됐다. 두 사람이 지난 2017년 1월 재판에 넘겨진지 5년 3개월만이며 2017년 11월 항소심 판결이 선고된 지 4년 5개월만이다. 두 사람은 국민연금공단이 손해를 감수해가면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안건에 찬성하도록 공단 내부 의사 결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인해 유죄로 인정됐다. 문 전 장관이 삼성합병 안건을 챙겨보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를 인지했다는 점을 유죄의 인정 그거로 봤던 하급심의 판단도 유지됐다.● 핵심 사건 중 ‘블랙리스트’만 남아 국정농단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40여명에 달한다. 핵심으로 꼽히는 사건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삼성·롯데그룹의 뇌물 공여 및 약속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등이다. 이중 아직 판결이 선고되지 않은 사건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정부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관련 건이다. 항소심에서 김 전 비서실장은 징역 4년, 조 전 장관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 판결은 직권남용죄의 법리를 오해하고 심리가 미진했다는 이유로 대법원에서 파기됐다.● 박영수 특검 ‘가짜 수산업자’ 연루재판 진행 미뤄져 서울고법은 지난 2020년 2월 파기환송심 사건을 접수했으나 1년 가까이 시간이 지난 작년 1월 한 차례의 공판만 열고 이후 재판은 진행되지 않았다. 이는 김 전 비서실장 등을 기소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가짜 수산업자’ 사건에 연루돼 올해 7월 사퇴하면서 공소유지를 할 수 없게 된 영향이다. 검사가 없는 상태로는 재판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유라 학사비리 등은 판결 확정 반면 블랙리스트를 제외한 모든 사건은 이미 판결이 확정됐다. 가장 먼저 판결을 확정받은 사건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자대학교 학사비리다. 대법원은 최씨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과 공모해 정씨를 입학시키려 면접위원 등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판결을 지난 2018년 5월 확정했다. 이에 최씨는 징역 3년, 최 전 총장과 김 전 학장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국정농단 핵심으로 지목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는 중형을 받았다.● 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혐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은 파기환송심에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가 병합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1월 총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대법원에서 확정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사면받았다. 마찬가지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강요한 혐의를 받은 최씨는 박 전 대통령보다 한발 앞서 2020년 6월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을 대법원에서 확정받았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유죄 이 밖에 최씨와 박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유죄 판결을 확정받았다.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은 기업들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받아낸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았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국정원을 통해 불법사찰을 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작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그러나 국정농단 사태를 제대로 막지 않았다는 혐의는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 “삼성이 손 떼서”…‘편파판정’ 예견했다는 안민석 의원

    “삼성이 손 떼서”…‘편파판정’ 예견했다는 안민석 의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중국에 터무니없이 유리한 판정으로 한국 선수들이 실격 처리된 사태에 대해 삼성을 원인으로 지목한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중국이 이렇게 터무니없는 편파 판정을 통해 불공정하게 다른 나라 선수들을 실격시키고 자국 선수들 봐주기로 금메달을 따게 하는 것은 이미 예정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 저는 핵심적인 이유로 삼성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삼성이 여기서 왜 갑자기 나오느냐’고 묻자 안 의원은 “삼성이 1997년부터 20년간 대한빙상경기연맹을 지원하며 우리 선수들이 국제적인 수준에 올라올 수 있도록 역할을 했는데 국정농단 이후 스포츠(지원)에서 손을 뗐다”면서 “지난 4~5년 동안 한국 빙상계가 공백기를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영향을 미치던 빙상연맹,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대한 영향력이 (지금은) 떨어졌을 것”이라면서 “삼성이 있을 때와 없을 때가(같지 않다)”면서 “선수들에 대한 연맹 지원이 부족하니 선수들 경기력도 저하되지 않겠느냐. 그 사이에 김선태와 같은 유능한 지도자들이 국내에서는 비전이 없으니 해외로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국은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지난 수년 동안 국제빙상연맹과 심판들을 꾸준히 관리하고 물밑에서 우호적인 편을 만드는 노력을 해온 결과가 이번에 나타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지금 삼성 탓을 하거나 삼성이 계속 지원했어야 한다는 건 아니고’라고 거들자 안 의원은 “본질적인 이유를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 빙상연맹의 회장을 맡고 있는 윤홍근 BBQ치킨 회장에 대해 “스포츠나 빙상에 대해 문외한일 것”이라며 국제 스포츠외교가 인맥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아직도 스포츠외교 시스템이 없고 전문가 육성도 없다. 그 공백을 삼성이 메워줬는데 삼성이 사라진 지금은 이러한 우리 선수들의 불공정한 편파 판정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국정농단의 핵심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적했고, 최씨의 딸 정유라씨 승마 특혜를 국회에서 최초로 폭로했다.
  • “무속 그 자체” “무속에 심취” 與 ‘무속 논란’ 김건희 연일 저격

    “무속 그 자체” “무속에 심취” 與 ‘무속 논란’ 김건희 연일 저격

    국민의힘 “프레임 씌우려는 시도”추미애 “김건희씨 모든 일이 무속과 얽혀” 연일 여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씨의 무속 논란을 저격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는 시도라고 반발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추가 공개된 김건희씨 녹취록을 통해 무정스님이 ‘너는 석열이하고 맞는다’고 해 결혼 했고, 우리 남편도 영적 끼가 있어 연결됐고, 살아보니까 내가 남자고 우리 남편이 여자여서 진짜 도사는 도사구나, 영빈관 옮길 거야라고 말한 것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 전 장관은 “김건희씨 정체성은 무속 그 자체다”라며 “부부의 만남부터 무속 인연에서 시작했다”며 김건희씨의 모든 일이 무속과 얽혀 있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부부의 성적 정체성도 무속적 사고방식으로 남녀가 뒤바뀌었다”며 “남자를 지배하고 공사 구분 없이 주요 결정을 내리는 주체가 김건희씨 자신이라는 것인데 이는 무속적으로 당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즉 “김건희씨 스스로 무속적 수준이 남자 위에 있고 더 세기 때문에 자신의 영향력 행사가 정당성을 갖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추 전 장관은 그렇기에 “김씨가 ‘내가 정권을 잡는다’, ‘내가 후보다’ 라는 말을 한 것”이고 “청와대 들어가면 무속적 근거로 영빈관을 옮길 거라는 말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 전 장관은 “이는 김건희씨 스스로 무속 중독 정도를 넘어서서 정체성이 무속 그 자체임을 자백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의겸 전날 이어 건진법사, 해우 스님 연관성 주장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도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무속과 관련된 논란이 왕조시대에는 있었지만 우리나라가 해방된 이후 거의 80년이 되지 않았냐”며 “이런 정도로 무속에 심취한 경우는 없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윤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건진법사 전모씨와 그의 스승인 해우 스님이 김씨와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였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씨와 해우 스님이 지난 2015년 김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가 주관한 ‘마스 로스코전’ 개막식에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여러 가지 정황상으로 보면 건진법사가 먼저 김씨와 인연을 맺었고 그리고 자신의 스승인 해우 스님을 김씨가 주최한 행사에 초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전인) 2013년도에 김씨가 주최하는 ‘Jumping with love’라는 행사에 (건진법사의) 딸이 가서 며칠 동안 자기 후배들까지 데리고 오면서 주도적으로 사진을 찍었던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23일) 마크 로스코전 개막식에 참석한 전씨와 해우 스님의 사진·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국민의힘 “오랜 친분인 것처럼 프레임 씌우려 해...악의적”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은 의도적으로 무속인과의 오랜 친분인 것처럼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고 있으나, 이는 악의적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우상호 의원은 윤 후보로 공격 대상을 넓혔다. 우 의원은 최근 윤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건진법사를 둘러싸고 ‘무속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서 “그분과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와의 관계가 아니라, 윤 후보와의 관계도 매우 깊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우 의원은 “그분의 친인척들이 다 윤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고 특히 후보의 가까운 거리, 김씨의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며 “수행은 아무나 안 시킨다. 정말 믿을 만한 사람만 시킨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에서 ‘공식 수행’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에 대해선 “수행이 공식, 비공식 수행이 있느냐. 왜 이렇게 국민을 속이냐”며 “빠져나가려고 도망 다니는 건 알겠는데 왜 거짓말을 하냐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분(건진법사)이 후보 부인과 후보와 너무 깊숙한 관련을 맺고 있고, 또 이렇게 선거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친인척, 자기 아들, 딸이 다 이 캠프를 돕고 있으면 우리가 이런 걸 최순실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건진법사 등 여러 도사와의 관계, 그들이 관여한 정도, 그 관계의 역사와 깊이, 이런 측면들은 부인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른 것 같다.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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