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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준 “ 野에 이해 구하고 안받아주면 두말없이 수용”

    김병준 “ 野에 이해 구하고 안받아주면 두말없이 수용”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야당이 거부하면 자진사퇴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병준 내정자는 3일 야당의 국회 인준 거부 입장에 대해 “제가 이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그 마음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저를 받아주시지 않는다면 두말없이 수용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 내정자는 김 내정자는 이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이 정말 단 하루도 멈춰선 안 된다는 마음으로 나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김병준 내정자의 모두발언과 일문일답 #모두발언 많은 분들이 바로 어제 거국중립내각을 주장하고 국회에서 총리 선출이 옳다고 주장한 사람이 어떻게 이런 선택을 했을까 물으실 것이다. 국정이 붕괴되는 상황을 그대로 있기 힘들었다. 그래서 수락했다. 총리가 되면 헌법이 규정한 권한을 100% 행사할 것이다. 모든 것을 국회 및 여야 정당과 협의해나가겠다. 상설적 협의 기구와 협의 채널을 만들어 여야 모두로부터 국정 동력을 공급받겠다. 그러는 과정에서 완전하지 않겠지만, 거국중립내각이 구성될 것이다. 시민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할 것이다. 이를 위해 총리실 조직과 기능을 개편하는 것도 생각한다. 대통령이 재직 중 형사 소추를 안 받는다는 규정을 두고 서로 다른 해석이 있다. 저는 수사와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의 탈당 문제는 일차적으로 대통령과 여당 문제다. 하지만 대통령의 당적이 국정의 발목을 잡으면 총리로서 탈당 건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과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다. 책임과 소명 다하지 못하는 경우 결코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 #일문일답 --헌법상에 있는 총리의 모든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했는데 어느 정도 권한·범위까지 대통령과 대화했나. ▲ 헌법에는 총리의 권한이 굉장히 간단하게 기술돼 있다. 대통령의 지시 받아서 국정을 통할한다고 돼 있다. 그다음에 내각 각료에 임명제청권과 해임건의권을 갖는다고 돼 있다. 지금까지 사실은 총리가 헌법상 권한을 행사한 적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국정을 통할하는 게 어느 정도냐, 저는 국정 통할의 의미를 폭넓게 해석하고 있다. 경제·사회 정책 전반에 걸쳐 총리의 지휘권을 다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저는 해석한다. 각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각료 임명제청권과 해임건의권도 다 행사해야 한다. 대통령과의 대화는 일일이 하나하나 다 설명은 못 하지만 경제·사회 정책에서 그것은 제가 잘할 수 있는 영역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게 전부 맡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통령과의 독대는 언제, 얼마나 이뤄졌나. ▲ 지난 토요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눌 시간은 됐다.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경제 사회 분야를 맡겨달라는 것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은. ▲ 정확한 표현은 생각이 안 나지만 동의하셨다고 생각한다. 대통령께서 유고 상태는 아니지만 경제 사회에 대한 통할을 맡겼다고 생각한다. --야당 반대로 국회 통과가 불가능한 상황인데 복안은. ▲ 당연히 화도 나고 저에 대해서 섭섭한 것도 당연히 많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제가 어떤 전략적 접근할 수도 없고 복안은 기회가 닿는 대로 제가 이 자리 설 수밖에 없는 그 마음, 국정이 정말 단 하루도 멈춰선 안 된다는 마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지금도 심각한 문제가 여러 형태로 악화되고 심화되고 있고, 어떤 부분은 상당히 정권 말기에 회복 불능으로 갈 것이라는 그 마음으로 나섰다고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저를 받아주시지 않는다면 두말없이 수용하겠다. --현 정부 정책과 의견이 다른 부분이 많은데 사드와 국정교과서 문제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교과서의 국정화가 우리 사회에 합당한 것인가, 지속될 수 있는가 의문을 갖고 있다. 제 생각은 아직 전혀 변화가 없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제안한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수락은. ▲ 비대위원장 얘기가 나오다가 호남 중진들의 강하게 반대하고 당이 조용하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가 최종적인 결심을 해야 하는 단계였는데 그 단계에서 총리직 제안을 받은 것이다. --모두발언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이유는. ▲ 저도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 다만 참여정부에 참여하면서부터 국가·국정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하고 싶었던 것을 그때 다 못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정치로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지났다는 말씀에 저도 동의하고 그 이후 학교 가서 강의하고 글도 쓰고 늘 가슴이 아팠다. 왜 우리 세상이 이렇게 갔나. 이보다 조금 더 나아질 수 없나. 그리고 저는 무력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다시 이런 사태가 터지면서 북핵 이상으로 저는 우리 생활, 삶을 파괴할 만한 것들이 곳곳에 놓여있다 느꼈다. 무력감을 느끼고 고민하던 차에 박 대통령과 경제사회정책 중심으로 얘기를 해보니 정책적으로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국정교과서 뿐만 아니라 재정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사드 의견도 다를 수 있다. 제 소신을 포기할 의사가 전혀 없지만, 또 한편으로 저렇게 볼 수도 있겠다고 했다. --대통령과 총리가 생각이 안 맞으면 원만하게 정책 집행이 가능한가. ▲ 앞으로는 협치 구도가 아니면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다. 저는 대통령과 총리 사이 의견이 다르더라도 충분히 여당이 들어오고 야당이 들어오고, 총리 중심으로 하니 서로 협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청와대 인사수석은 내치는 총리가 하고 외치는 대통령이 하는 구분은 가능하지 않다고 했는데. ▲ 아마 (내가 한 말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형식적인 차원에서 말하자면 완전히 이원집정부제 형태의 법률적 권한까지도 다 가지는 총리가 될 수 없다는 말 아니겠느냐. --총리직 수락이 노무현 정신에 부합하나. ▲ 노무현 정신에 부합한다고 본다. 노무현 정신의 본질은 이쪽저쪽을 편가르는 게 아니라 국가를 걱정하는 것이다. --최순실 사태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가장 큰 본질은 대통령의 권력과 보좌체계의 문제, 이런 데 있다고 본다. 대통령 권력과 보좌체계 문제는 또다시 국정운영 전반에 걸쳐서 메커니즘 문제가 있다. --개헌에 대한 입장은 ▲ 어디까지나 국민과 국회가 주도하는 것이며 대통령이 주도하는 개헌은 옳지 않다고 본다. --임기 중 개헌 추진하나. ▲ 국회와 여야 정당이 결정해야 한다. --과거 내각제와 이원집정부제를 주장했는데. ▲ 학자로서의 소신 밝힐 수 있는 자리는 아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인 소신을 말하면, 국정의 가장 큰 문제는 책임과 권한이 일치되지 않는 것이다. 대통령은 실제 움직일 수 있는 권한보다 책임이 크고 국회는 입법권보다 책임이 약하다는 것이 제 소견이다. 이 2개를 완벽하게 일치시키는 것은 내각제다. 문제는 경제력 집중에 있다. 경제적 자원이 정치적 자원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 통제를 어떻게 확보하는지와 함께 내각제를 논의해야 한다. 그것이 안 되면 이원집정부제 구도로 생각해봐야 한다. --과거 논문 표절로 낙마한 적이 있는데. ▲ 알다시피 저는 표절을 안 했다. 오죽했다면 표절했다고 하면 표절했는지 청문회를 하자고 저 스스로 요청했다. 그 당시 청문 자료를 다 보실 수 있다. 날짜를 잘못 확인하고 제 박사학위 논문을 안 보고 그런 과정에서 나온 오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참여연대, 박근혜 대통령 형사고발하기로... 혐의 보니 ‘기밀누설’ ‘뇌물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참여연대, 박근혜 대통령 형사고발하기로... 혐의 보니 ‘기밀누설’ ‘뇌물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참여연대가 박근혜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참여연대는 4일 오전 9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을 형사고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최순실 게이트 국면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되는 것은 처음이다. 고발 혐의는 공무집행방해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외교상기밀누설 공무상비밀누설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직권남용 뇌물죄 포괄적 뇌물죄 제삼자 뇌물죄 등이다. 참여연대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은 박 대통령으로 확인되고 있어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면서 “검찰은 대통령을 수사 대상에서 제외한 채 이번 사건을 최순실씨와 안종범 청와대 전 수석 등이 공모한 것으로 좁혀 수사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득 연결 의혹’ 회오리축구단 무엇? 1983년 창단 ‘연예계 대표 축구단’

    ‘최순득 연결 의혹’ 회오리축구단 무엇? 1983년 창단 ‘연예계 대표 축구단’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과 연예인 ‘회오리축구단’의 연관성을 언급한 가운데 회오리축구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오리축구단은 1983년 5월에 창단한 연예인 축구단으로, 수많은 연예인 축구단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방송인 강석이 단장으로 있으며 김범룡, 이병철, 임대호, 박종식, 김정렬, 홍기훈, 유오성, 조영구, 박명수, 싸이 등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수현 또한 2010년 단원으로 소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회오리축구단 멤버였던 김흥국은 김수현의 아버지와 축구단을 통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자(父子) 가수’로 알려진 신웅·신유 또한 회오리축구단 소속으로 알려졌다. 2010년 기준 신웅은 축구단에서 부단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3일 안 의원은 교통방송 라디오에서 “10년 전 장시호 씨의 모친이자 최순실 씨의 언니인 최순득 씨가 유명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는 등 연예계에 자락을 쭉 늘어 놓았다”고 말하며 비선 실세 의혹이 연예계까지 연결됐음을 언급했다. 현재 회오리축구단 홈페이지는 많은 이들의 동시 접속으로 인해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원불교도 “박대통령 사퇴하라”

    원불교계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원불교계 사회단체 연대기구인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는 3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원불교는 경북 성주 성지 인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시국선언문에서 “우리의 눈앞에서 거짓말 같은 현실로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마주하며 2016년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부끄러움을 넘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게 나라이고 이게 국가인가를 우리는 지금 위정자들에게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개탄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비선 실세 최순실과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의 친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무기체계로서 검증되지도 않은 사드를 성주·김천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종교성지 인근에 일방적으로 배치하겠다고 밀어붙이는 박근혜 정부의 속내가 의심된다”고 일치을 가했다. 이들은 또 “대통령은 자신을 포함한 성역 없는 수사로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할 때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 박정희 동상 추진…기념사업에 전남지사 참여 논란, “호남민심 왜곡”

    광화문 박정희 동상 추진…기념사업에 전남지사 참여 논란, “호남민심 왜곡”

    지난 2일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광화문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위원회에 호남권 인사로 이낙연 전남지사(부위원장)가 참여해 지역 여론과 시기를 감안할 때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추진위 출범식을 열었다. 위원장은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부위원장은 김관용 경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이낙연 전남지사가 맡았다. 전두환·노태우·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리, 박관용·박희태 전 국회의장 등도 고문으로 위촉됐다. 추진위는 광화문 광장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기 위한 범국민 모금운동도 펼친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강행하는데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영호남 화합과 지역 안배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하지만 호남에서 이낙연 지사가 참여한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미덕 참여자치21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데 이 시국에 기념사업에 동참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낙연 지사의 이같은 행보에 지역민의 눈초리가 따갑다. 지역민 의견수렴도 없이 기념사업에 동참해 마치 호남의 여론을 대변하는 것처럼 왜곡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 지사는 “김관용 경북지사가 4개월 전 박 전 대통령 탄신기념사업회 추진위의 여러 부위원장 가운데 한 자리에 동참해달라고 제안했다”며 “전남과 경북이 3년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두 전직(박정희·김대중) 대통령 이름을 교환해 사용하는 등 7대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고 김대중 전 대통령 탄신 100주년(호적상 2025년) 사업도 국민통합 분위기에서 추진해야겠다는 판단으로 김 지사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해명했다. 이 지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박정희 기념관 건립을 결정하고 동참하며 동서화합을 통한 국민통합에 노력한 사실도 참고했다”며 “부위원장을 맡는 것은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 박정희 동상 계획 “김일성 흉내내기…이거야말로 종북”

    광화문 박정희 동상 계획 “김일성 흉내내기…이거야말로 종북”

    국민의당은 3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광화문에 박정희 동상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박정희 우상화는 김일성 우상화 흉내내기요, 이것이야말로 종북”이라고 비난했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진정한 존경은 동상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리고 진정한 효도는 부모를 욕되게 하지 않는 것이 근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육영재단, 정수장학회, 영남학원, 한국문화재단, 한국민속촌, 설악산 케이블카 등 박정희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만 1조원에 이른다는 주장까지 있다”면서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의 주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청빈의 정신이 절실하다는 것인데 소가 웃을 노릇”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이런 축재를 한 대통령이 또 있는가. 그것도 모자라 희대의 사이비교주 최태민 일가에게도 수천억원의 재산을 만들어 준 인물에게 청빈의 정신이 가당키나 한가”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아버지를 이용해 작금의 위기를 넘겨보려 한다면 그것은 허망한 개꿈일 뿐이요, 남아있는 박정희 향수마저도 없애는 크나큰 불효를 저지르는 길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공동대표 인명진 목사 또한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 정신이 있으신지 모르겠다.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은) 함부로 세울 것이 아니다”라며 “이 분들이 다 그래도 이름 있으신 분들인데, 신문도 안 보시는지”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박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대통령 치하에서 이런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도 문제다. 3000억, 4000억? 정말 국고를 이렇게 써도 되는가? 국민들의 세금이다.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는 처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인 목사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옛날 정권에 있던 측근 비리의 경우 대통령이 직접 관련된 적은 없었다”면서 “대통령 자신이 바뀌지 않으면 수습이 안 될 일이다. 실질적으로 박 대통령이 국정을 통치할 만한, 국정을 이끌어갈 만한 신뢰와 지지를 잃었다”라고 전했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은 전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추진위 출범식을 열고, 범국민 모금운동을 벌여 박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인 내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겠다고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광옥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정홍원 전 국무총리,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 박근혜 정부의 전직 고위관료들이 대거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호텔투숙 특혜주는 검찰 수사에 화가 나 개똥 뿌렸다

    지난달 31일 국정 농단 사건으로 최순실(60·개명 이름 최서원)씨가 검찰에 소환되는 현장에서 검찰청사에 개똥을 투척했다가 긴급체포된 박성수(43·사회활동가)씨가 이 같은 행동을 한 이유를 밝혔다. 박씨는 “최순실이 국정농단을 한 정황이 속속들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검찰이 귀국과 동시에 체포해도 부족한데 호텔에서 쉴 수 있게 했다는 뉴스를 보고 화가 났다”며 “허술한 검찰 수사에 화가 나고 분해서 아침에 개똥을 싸들고 상경, 제대로 된 수사를 하길 바라는 마음에 개똥을 던졌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를 방해할 생각도 없었고, 서울중앙지검에 해를 끼칠 생각도 없다”며 “그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대로 된 수사가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박씨는 최순실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고 10분이 지난 오후 3시 10분쯤 서울지검 유리문과 현관 등에 개똥을 뿌렸다. 경찰은 박씨를 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 훼손, 건조물 침입 등 3개의 혐의를 적용해 조사했으나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 박씨는 “풀려나기 전날(1일)에 경찰관으로부터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수사당국은 저 같은 사람에게는 잘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데 진짜 구속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관용적”이라며 “다행히 저를 변호하는 지지자와 변호사들의 거센 항의로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검찰 수사 과정을 지켜보겠다며 “국민도 직접 나서지 않을 뿐이지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검찰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마지막 심판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씨는 과거에도 경찰청과 대검찰청 등 주요 국가기관 앞에서 개 사료를 뿌리거나 개가 짖는 퍼포먼스를 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를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을 배포해 8개월간 구치소에 수감되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받아 풀려났다. 현재도 집시법 위반 등 4건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포토] 고려대 학생들 “박근혜 퇴진”

    [서울포토] 고려대 학생들 “박근혜 퇴진”

    3일 고려대학교 총학생회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을 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총학생회는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질 것을 촉구 했다 2016.11.3.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서울포토] 고려대 학생들 “박근혜 퇴진”

    [서울포토] 고려대 학생들 “박근혜 퇴진”

    3일 고려대학교 총학생회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을 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총학생회는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질 것을 촉구 했다 2016.11.3.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최순실 게이트’ 해외 유력언론들도 “박근혜 대통령이 확실히 밝혀야”

    ‘최순실 게이트’ 해외 유력언론들도 “박근혜 대통령이 확실히 밝혀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놓고 해외 언론들도 박근혜 정부가 진상규명과 수습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하며 나섰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의 스벵갈리에 대해 확실히 밝혀야한다’(Park should come clean over Seoul Svengali)는 사설에서 “아무런 공식 직위도 없이 박 대통령의 개인사에서 일부 정신적인 역할만 한 사람이 국가수반에 대해 스벵갈리와 같은 장악력을 얻었다는 것이 사람들의 인식”이라고 이번 사태를 조명했다. 프랑스·영국계 작가 조르주 뒤 모리에의 소설 ‘트릴비’(1895)의 등장 인물인 스벵갈리는 다른 사람의 정신을 조종하는 최면술자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는 가난한 음치 소녀 트릴비에게 최면을 걸어 디바로 만든다. 스벵갈리가 죽자 트릴비는 노래와 무대에 관한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 FT는 “이번 사태가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아시아에서 힘의 균형을 뒤흔드는 스캔들이 될 수 있다”면서 “박 대통령이 북한의 무력 도발 앞에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를 결정하는 등 안보 측면에서 어려운 결정을 하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정치 위기를 틈타 북한 정권은 더 대담해지고 필리핀이 중국으로 기운 가운데 아시아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박 대통령이 살아남으려면 개각 이상을 해야 할 것”이라며 “최씨로부터 공개적으로 멀어져야 하고 그들 관계의 본질을 명백히 밝혀야하며, 친구를 사법처리에서 보호하려는 어떤 모습도 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최씨의 아버지인 고(故) 최태민 씨가 ‘한국의 라스푸틴’으로 불린다는 점과 ‘팔선녀’ 비선 모임 의혹을 거론하면서 “한국의 대통령이 신비주의자나 샤먼에 빠진 유일한 지도자는 아니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2008년 군주제가 폐지되지 전 네팔의 왕정에서는 점성술사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뒀으며 마힌다 라자팍세 전 스리랑카 대통령은 2005년과 2010년 대선 승리를 예측한 점성술가를 뒀다고 소개했다. AP통신은 ‘한국의 초현실적(surreal) 스캔들의 배경’이라는 기사에서 ‘서커스’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번 사태가 대통령직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최씨 일가 이력부터 사태에 분노해 대검찰청에 포크레인을 몰고 돌진한 남성까지 소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스터리한 편지가 한국의 지도자를 홀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 대통령의 어머니 육영수 여사 서거 후 1975년 최태민 씨가 박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를 소개하면서 최씨 일가와 박 대통령의 인연을 설명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도 검찰 조사 받나... 법무부-검찰 ‘묘한 기류 변화’

    박근혜 대통령도 검찰 조사 받나... 법무부-검찰 ‘묘한 기류 변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 “대통령은 수사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던 법무부와 검찰에 묘한 입장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 것이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3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출석해 “박근혜 대통령도 엄중한 상황임을 충분히 알 것으로, 저희도 수사 진행결과에 따라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해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게 학계의 다수설”이라면서도 “박 대통령이 수사를 자청할 때는 제한 없이 조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대통령) 조사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이지만, 검찰 특별수사본부도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가능하다는 견해에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헌법 제84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 박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을 경우 피의자 신분이 아닌 참고인 신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국가 원수로서의 품의를 고려해 검찰에 직접 출두하지 않고 검찰의 방문이나 서면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건국 이래 현직 대통령이 검찰의 조사를 받은 사례는 없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2월 당선인 신분으로 ‘BBK 사건’과 관련해 특검팀의 방문 조사를 받았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불법 대선자금 관련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실제 검찰 조사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2012년 11월에는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서면조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통령도 수사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한광옥 실장 하는 말이

    대통령도 수사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한광옥 실장 하는 말이

    한광옥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최순실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도 수사와 조사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최순실 사건에 대해 추후도 국민이 의심이 없도록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최순실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도 수사와 조사가 가능하다고 밝힌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분명한 것은 최순실 사건은 확실하게 수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그는 “두 번째로 비서실장을 하게 됐다. 감회가 깊다”면서 “어려운 시기지만 대통령께서 대통령으로 잘 일할 수 있도록 보필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해 이 자리를 맡았다”고 말했다. 한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특별한 당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정국을 수습하고 대통령께서 민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게 내 일”이라면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시고 그런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야당 대표를 만날 계획이냐는 물음에는 “나중에 시간 있을 때”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 영장실질심사’…법원 도착한 변호인 이경재

    [서울포토] ‘최순실 영장실질심사’…법원 도착한 변호인 이경재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의 중심에 선 최순실 씨(최서원으로 개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3일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앞서 검찰은 최 씨를 긴급체포 한 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범 및 사기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쭈글쭈글 쌍꺼풀이 진짜 최순실” 최순실 대역 논란 불거져

    “쭈글쭈글 쌍꺼풀이 진짜 최순실” 최순실 대역 논란 불거져

    청와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대역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일 긴급체포 후 서울구치소로 이송되는 최순실 씨의 모습이 31일 검찰 출두 때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는 것.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루만에 최순실이 바뀌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구치소로 이송된 최씨의 모습과 검찰 출두 당시 사진을 각각 첨부하며 두 사람이 다른 인물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누리꾼은 “탈모처럼 보이게 하려고 머리 조금씩 묶고 실핀 꽂은거 들통났다”며 “콧대, 쌍커풀 진짜 많이 다름. 최순실 눈 옆 콧등 거의 없는데 콧대가 뭐 하루만에 저렇게 높아짐? 저 두터운 손으로 가린 얇은 쭈글쭈글 쌍커플이 진짜 최순실”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최씨의 조사 장면을 녹화하지 않았다는 보도는 이러한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다. 검찰은 최순실씨를 ‘영상녹화실’로 데려가 조사했지만, 영상은 녹화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피의자 조사 과정을 녹화하는 것은 의무가 아니어서 위법사항은 아니라고 전해진다. 최순실씨가 검찰 출두 첫날 곰탕으로 식사했던 점을 비꼬면서 ‘최순실 곰탕 다이어트 효과’라는 비아냥거림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검찰에 대한 불신으로 생긴 대역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때도 대역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세월호 기관장으로 알려진 신모씨가 다른 사진에선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있는데 머리 길이나 귀 모양 등이 다르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실제로 다른 사람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장실질심서 받는 최순실.. “법원 결정에 승복하겠다”라지만...

    영장실질심서 받는 최순실.. “법원 결정에 승복하겠다”라지만...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3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최순실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호송차에서 내린 최씨는 검은색 코트 차림에 뿔테 안경과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가린 상태였다. 손목에 채워진 수갑을 코트 안으로 숨기려 몸을 웅크린 자세였다. 최씨의 변호인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 변호사는 “심사를 마친 뒤 얘기하겠다”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오전 기자들을 만난 이 변호사는 “최순실씨가 법원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히고 있어서 어떤 결정이 내려져도 달게 받을 각오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영장실질심사에서 이 사건의 성격과 사실문제, 증거관계, 법리 문제와 사회에 던지는 충격에 관해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 검찰과 변호인 간 쌍방의 견해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최씨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와 사기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최씨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앞세워 자신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미르·K스포츠 재단에 대기업들이 800억원에 가까운 기금을 내도록 강요했다고 보고 있다.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에 최씨를 안 수석과 공모한 ‘공동정범’으로 판단한 것이다. 또 스포츠 마케팅 업체라는 ‘더블루K’를 설립하고 실제 사업 능력이 전혀 없는데도 K스포츠재단에 4억원, 3억원 상당의 용역을 제안해 자금을 빼내려 한 것에 대해 사기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최순득 ‘회오리축구단’ 관리 정황 포착” 주장...소속 멤버에 싸이?

    안민석 “최순득 ‘회오리축구단’ 관리 정황 포착” 주장...소속 멤버에 싸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회오리축구단’과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의 연결 고리를 지목했다. 3일 안 의원은 교통방송 라디오에서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 장시호가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어 연예계를 장악하려 했던 정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0년 전 장 씨의 모친이자 최순실 씨의 언니인 최순득 씨가 유명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는 등 연예계에 자락을 쭉 늘어 놓았다”고도 언급했다. 이에 ‘회오리축구단’ 명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장인 방송인 강석을 비록해 축구 광으로 알려진 김흥국, 김범룡, 이병철, 임대호, 박종식, 김정렬, 홍기훈, 유오성, 박명수 등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은 자신이 ‘회오리축구단’ 소속이란 사실로 논란이 되자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2년 월드컵이 끝난 이후 축구단을 떠났다. 현재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싸이가 소속된 것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싸이는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을 비롯해 지난 10월 폐막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등에서 무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병준 “대통령 수사·조사 가능…모든 국민은 법 안에 평등”

    김병준 “대통령 수사·조사 가능…모든 국민은 법 안에 평등”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3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수사 필요성에 대해 “헌법규정을 두고 서로 다른 해석 있지만, 저는 수사와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대통령을 포함해 모든 국민은 법안에 평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김 내정자는 “다만, 국가원수인 만큼 절차와 방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딸 정유라, 朴대통령 딸 루머에 DNA검사”

    “최순실 딸 정유라, 朴대통령 딸 루머에 DNA검사”

    ‘국정 농단’ 의혹으로 검찰에 긴급 체포된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루머 때문에 DNA 검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유라는 승마대회 입상 조작과 대학입시 특혜 의혹 등에 휩싸인 상태다. 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최씨의 조카 A씨는 “박근혜 대통령 딸이라는 소문 때문에 유전자 검사까지 받았으니 어린 나이에 문제가 없을 수 있겠느냐”며 “불안정한 상태로 자라서 그렇게 (비리에 빠지기 쉽게) 됐을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A씨는 박 대통령과 최씨가 ‘반찬을 나눠 먹는 사이’일 정도로 가깝다고 전했다. A씨는 “어렸을 때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이모님(최순실)이 서로 연락하고 잘 아는 사이라는 걸 가족들은 알고 있었다. 이모님이 가져간 반찬에 대해 (박 대통령이) 어떤 반찬이 맛있다고 말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 기억에는 기 세고 떽떽거리는 강남 아줌마인데, 그런 사람이 나라를 좌지우지했다고 하니 믿기지 않는다”며 최씨의 국정 농단 사태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병준 청와대 국무총리 내정자 “국정교과서 지속 가능성 의문.. 대통령도 수사 가능”

    김병준 청와대 국무총리 내정자 “국정교과서 지속 가능성 의문.. 대통령도 수사 가능”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 내정자는 “국정 붕괴 상황 보고 있기 힘들어 고민 끝에 총리직을 수락했다”면서 “국무총리가 되면 헌법이 규정하는 권한을 100%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각을 포함한 모든 것을 국회 및 여야 정당과 협의 하에 진행할 것”이라면서 “여야와 상설 협의기구 및 협의채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 지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것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저에게 경제·사회를 맡긴 것으로 생각하고 전반에 걸쳐 총리 지휘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정치권의 비판을 의식한 듯 잠시 울먹이며 “결코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검찰 수사 요구가 빗발치는 것에 대해 김 총리 내정자는 “만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면서 “대통령도 수사와 조사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주목받았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는 국가원수인 만큼 절차와 방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여 여지를 남겼다.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역시 “1차적으로는 대통령과 여당의 문제이지만 대통령이 당적을 보유함으로써 국정의 발목을 잡는다면 탈당을 건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정 교과서와 개헌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와 입장차를 내비쳤다. 박 대통령의 개헌 건의에 대해서는 “대통령 주도의 개헌은 옳지 않다”면서 “국회가 결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국정교과서에 대해서는 “교과서 국정화가 합당하고 지속될 수 있는가 의문”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영장실질심사 출석’ 최순실 뒷모습

    [서울포토] ‘영장실질심사 출석’ 최순실 뒷모습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3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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