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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수보수인 나도 촛불을 들었다”…어느 70대의 고백

    “골수보수인 나도 촛불을 들었다”…어느 70대의 고백

    1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4차 촛불집회에는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 뿐아니라 노년층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자신을 ‘보수’로 규정했지만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그를 방조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이번 게이트는 보수층마저 등을 돌리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촛불집회에서 만난 이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신영호(79)씨=나는 골수 보수파다. 하지만 대통령의 퇴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처음으로 집회라는 데 나왔다. 국민들이 바라지 않는다. 대통령이 버틸수록 나라가 더 혼란에 빠진다. 나는 여전히 보수정당을 지지할 테지만 이번만은 아니다. 나같은 골수 보수주의자도 촛불을 드는 마당에 이게 쉽사리 꺼지겠느냐. 박진호(58)씨=박 대통령과 청와대 인사들의 귀가 막힌 것 같다. 지난주가 끝일 줄 알았는데 또 나오게 될 줄 몰랐다. 계속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심리를 이해할 수가 없다. 정모(62·여)씨=지난주에 100만명 모이는 것을 보고 내가 집회 나올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제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이화여대 들어간 과정에 비리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카들이나 주변 학생들은 죽어라 공부하는데 누군가의 딸이라는 이유로 대학을 들어가는 게 말이나 되는 건지 싶다. 이게 제대로 된 나라인 건지 이해할 수 없다. 김모(18)군=새누리당 김진태 의원한테 말하고 싶다. 그는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불꽃은 꺼지지 않을 거다. 정지우(21)씨=한 국회의원(김 의원)이 바람 불면 꺼진다길래 헛소리하지 말라는 차원에서 ‘방풍촛불’을 직접 만들어 나왔다. 학교 과제도 밀려있고 개인적인 일도 많지만 불공정한 사회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 촛불은 퇴진을 원하는 국민의 뜻이다. 정치인 한 명이 마음대로 꺼뜨릴 수 없다. 조현(51)씨=네 번째 촛불집회에 나왔다. 중립내각은 박 대통령이 국정의욕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 안된다. 대통령이 지금 상태로 있는 것보다는 탄핵이든 하야든 내려오는 게 덜 혼란스러울 듯하다. 이모(35)씨=지난주에 100만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퇴진을 외쳤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무반응으로 일관했다. 실망스럽고 화가 난다. 박 대통령의 국정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은 알지만 그 수준을 넘었다. 지금이 바로 국정공백 상태다. 조모(24)씨=날씨가 추워지고 있지만 우리의 미래가 걸린 일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이다. 촛불은 계속 켜질 것이다. 바람이 불어서 꺼지기 전에 또 다른 초에 불을 옮겨 타오를 것이다. 강모(35·여)씨=국민이 할 수 있는 게 없다. 촛불집회는 지금 국민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사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박 대통령은 퇴진해야 한다. 내년 2월까지 혼란의 정국이 계속된다던데 각오하고 있다. 정치에 큰 관심 없던 나를 많이 반성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서울포토] 청와대로 향하는 촛불 행진

    [서울포토] 청와대로 향하는 촛불 행진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과 일대 도로에서 열렸다. 오후 9시가 되자 일제히 촛불을 들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불 꺼진 청와대

    [서울포토] 불 꺼진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과 일대 도로에서 열리고 있는 동안 청와대는 침묵을 하는듯 불이 꺼져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경복궁역 인근 경찰과 시민들의 대치

    [서울포토] 경복궁역 인근 경찰과 시민들의 대치

    19일 오후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4차 ’2016 민중 총궐기 대회’에 참석한 시민들과 경찰들이 대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김연아, 늘품체조 시연회 불참…장시호 “쟤는 문체부에 찍혔어”

    김연아, 늘품체조 시연회 불참…장시호 “쟤는 문체부에 찍혔어”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이들 세력의 입김에 피겨 여왕 김연아도 피해를 봤다는 증언이 나왔다. 김연아가 차은택씨가 주도한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하자 정부로부터 미운털이 박혔다는 것. 19일 KBS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1월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늘품체조 시연회에 김연아도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이 행사에는 최순실씨의 측근인 차은택씨 주도로 정부예산을 따낸 이 행사에 손연재 선수와 양학선 선수등 체조 스타들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시를 받은 체조협회의 요청에 의해서였다. 그리고 지난해 초,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의 당시 측근은, 장씨로부터 김연아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었다. 장씨 측근은 “(장시호씨가) 김연아는 찍혔다고. 쟤는 문체부에 찍혔어 그런거에요. 왜라고 물었더니 찍혔어. 안좋아(라고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김연아씨는 이후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2015년 스포츠영웅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도 제외됐다. 당시 12명의 후보가운데 인터넷 투표에서 82.3%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받았지만, 최종심사에서 당초 규정에 없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배제된 것. 팬들의 비난이 빗발치면서 나이 제한이 없어졌고 김연아는 2016년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지만, 김연아는 그동안 명성과 실력에 비해 상복이 적은 스타로 알려져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60만 촛불, 광화문에 모이다

    [서울포토] 60만 촛불, 광화문에 모이다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과 일대 도로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태극기와 촛불

    [서울포토] 태극기와 촛불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의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 에서 열리고있다.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세종대왕 동상 주변에 모인 촛불집회 시민들

    [서울포토] 세종대왕 동상 주변에 모인 촛불집회 시민들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의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고있다.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박대통령 퇴진’ 피켓 든 시민들

    [서울포토] ‘박대통령 퇴진’ 피켓 든 시민들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의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고있다.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촛불집회에 나타난 ‘하야하라 방석’

    [서울포토] 촛불집회에 나타난 ‘하야하라 방석’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제4차 촛불집회에서 판매되고 있는 ‘하야하라 방석’.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서울포토] 4차 촛불집회 시작… 정적만 흐르는 청와대

    [서울포토] 4차 촛불집회 시작… 정적만 흐르는 청와대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의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 에서 열리고있는 가운데 저멀리 청와대는 정적만이 흐르고있다.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이순신 장군과 촛불들

    [서울포토] 이순신 장군과 촛불들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4차 ’2016 민중 총궐기 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세종로를 가득 메운 촛불들

    [서울포토] 세종로를 가득 메운 촛불들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4차 ’2016 민중 총궐기 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4번째로 켜진 대규모 촛불집회

    [서울포토] 4번째로 켜진 대규모 촛불집회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4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박사모 등 보수단체 집회…JTBC 중계진에 폭력 행사

    박사모 등 보수단체 집회…JTBC 중계진에 폭력 행사

    19일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보수 단체들이 서울역 광장서 ‘맞불 집회’를 연 가운데 일부 참가자들이 행진 과정에서 JTBC 중계진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JTBC에 따르면 이들 보수단체 회원들은 서울역 광장 집회를 마친 뒤 숭례문으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중계방송을 준비중이었던 JTBC 중계진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이들은 JTBC가 최순실 국정 개입 관련 보도를 이어온 데 대해 “좌경세력의 주장” 이라며 비판하면서 촬영 장비를 파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바람에 현장 기자를 화면이 아닌 전화로 연결하는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는 박사모를 비롯해 한국자유총연맹, ‘근혜사랑’, 나라사랑어머니연합 회원 등 80여개 보수단체에서 주최 측 추산 6만 7천명, 경찰 추산 1만 1천명이 모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구호에 맞춰 함성을 지르거나 태극기와 함께 ‘강제하야 절대반대’, ‘대통령을 사수하자’, ‘법치주의 수호하자’ 등 문구가 쓰인 손피켓을 흔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시보기] 제4차 촛불집회 “朴퇴진” 외침…곳곳 거리행진

    [다시보기] 제4차 촛불집회 “朴퇴진” 외침…곳곳 거리행진

    19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주말 4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오후 6시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광화문에서 전국으로!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전국동시다발 4차범국민행동’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촛불집회에는 수능이 끝난 만큼 고3 학생들의 참여가 대거 늘었으며 그동안 풀지 못했던 시국에 대한 분노를 터뜨리며 국정농단 사태를 야기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주최측은 오후 8시30분 기준 광화문광장에 60만명(지역 35만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결집했다고 밝혔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어준의 파파이스’ 신동욱 “제 처형 용서해달라…계란 맞을 각오로 나와”

    ‘김어준의 파파이스’ 신동욱 “제 처형 용서해달라…계란 맞을 각오로 나와”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한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 대통령을 용서해 달라고 호소했다. 신 총재는 최근 ‘김어준의 파파이스#119’ 최순실 특집에서 출연해 “사적으로는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에 대한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서고 공적으로는 제 처형(박근혜 대통령)이라 생각하고 많이 때려 달라. 계란을 맞을 각오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총재는 “제 마음은 여러분과 같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촛불시위 현장에 이미 가 있지만 가족의 입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고 보호해야 함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를 떠나 현대사에서 박정희 가문과 최태민 일가의 40년 흑막사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할 당시 최태민씨 보도가 나왔다. 아내(박근령)는 항상 ‘왜곡된 보도’라고 말했다. 최태민의 등장은 육영수 영부인의 사후가 아니라 생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태민 최순실 모녀와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는 추운 겨울에 옷으로 다가와 어느 날 피부가 되었고 그 피부는 40년이 지나 오장육부가 됐다”고 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오보 괴담 바로잡기 코너 신설…“길라임은 병원에서 만든 가명”

    靑, 오보 괴담 바로잡기 코너 신설…“길라임은 병원에서 만든 가명”

    청와대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전 차움병원을 이용할 때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을 사용했다는 보도와 관련, “길라임은 병원 간호사가 만든 가명”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홈페이지에 ‘오보·괴담 바로잡기’ 코너를 신설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바로 연결되는 이 코너에는 ‘오보와 괴담이 난무하는 시대, 혼란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팩트를 바탕으로 진실을 알려드린다“는 설명과 함께 현재까지 모두 9건의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우선 ”박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이전(2011년 1월~7월) 차움병원을 이용하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JTBC의 15일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길라임‘은 병원 간호사가 만든 가명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병원 원장이 당시 일했던 간호사에 물어봤더니 대선을 앞둔 박 후보에게 혹시라도 누가 될까 봐 직원이 ’길라임‘으로 썼고, 박 후보가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돼 실명으로 해달라고 요청해 바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중앙일보의 18일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많은 패러디물이 양산된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문구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2015년 4월 25일 브라질 순방 중에 열린 포럼에서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브라질 문호 파울로 코엘류의 소설 ’연금술사‘를 인용했으며 순방 10일 후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같은 말을 했다는 설명이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지급하는 전화기 외에 다른 전화기는 사용하지 않는다‘(대포폰 사용 의혹 관련) ▲’대통령 해외순방의 탑승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최순실씨는 없었다‘(최순실씨 순방 동행 의혹 관련) ▲’ ‘통일 대박’은 신창민 교수 책에서 나온 말이다‘(최순실씨가 통일 대박 용어를 제안했다는 의혹 관련) 등 기존의 해명내용도 게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의혹만 앞세우고 팩트를 이야기해도 전달이 안 돼 홈페이지에 코너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월 19일 촛불집회…서울역서 ‘박사모’ 맞불 집회도

    11월 19일 촛불집회…서울역서 ‘박사모’ 맞불 집회도

    ‘최순실 게이트’의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주말 촛불집회가 1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진보진영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4차 범국민행동’ 행사를 개최한다. 주최 측이 예상하는 참가 인원은 50만명이다. 오후 2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홍대입구역·삼각지역·마로니에공원 4곳에서 도심을 거쳐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한다. 이후 시국강연회와 시민자유발언 행사에 이어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본 행사가 시작된다. 주최 측은 본 행사 이후 오후 7시30분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새문안로, 종로 등을 거쳐 광화문 앞 율곡로상에 있는 내자동로터리·적선동로터리·안국역로터리까지 8개 경로로 행진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학익진’처럼 청와대를 동·남·서쪽에서 에워싸는 행진을 한다. 행진 경로에는 청와대 방면으로 가는 유일한 대로인 자하문로와 청와대 입구 신교동로터리, 청와대 동쪽 방면 진입로인 삼청로가 포함됐다. 경찰은 앞서 100만명(주최 측 추산)이 모인 12일 집회에서처럼 율곡로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지점까지만 행진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주최 측이 이에 반발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는데, 법원은 율곡로·사직로 행진을 전면 허용했다.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전국 주요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촛불집회가 열린다. 주최 측은 전국에서 100만명이 이날 집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에서도 맞불집회를 연다. 박사모는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5000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연 뒤 숭례문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차 촛불집회…비상 대기하는 청와대 “국민 목소리 엄중하게 인식”

    4차 촛불집회…비상 대기하는 청와대 “국민 목소리 엄중하게 인식”

    19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을 비롯한 참모들이 대부분 출근, 내부 회의를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청와대 참모들은 지난 12일 집회와 마찬가지로 이날 저녁 집회까지 비상 대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일부 시위대가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을 시도할 경우 경찰과 물리적인 충돌이 벌어질 수도 있고 박 대통령에 대한 하야 요구 집회에 맞서 보수단체도 맞불 집회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 목소리를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집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와대는 내부적으로 최순실 씨 등에 대한 검찰 기소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이 20일쯤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최순실 사건에 박 대통령의 연관성을 적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만약 검찰이 최순실 씨 사건에 박 대통령 관련성을 언급할 경우 이를 계기로 박 대통령에 대한 퇴진 요구가 더 거세질 수 있고 정치권에서는 탄핵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이유로 검찰 공소장 내용을 보고 박 대통령이 변호사를 통해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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