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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새달 3일 朴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 쟁점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일단 순풍을 타는 모습이다. 그러나 새해 1월 3일 첫 변론이 시작되더라도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어 순항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증인 및 증거 채택을 둘러싸고 국회 탄핵소추위원회와 박 대통령 측이 사사건건 맞부딪칠 게 자명한 데다 최순실(60·구속 기소)씨 등 핵심 증인들도 대다수가 헌재 심리 불참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① 檢 수사기록 증거 될까 28일 헌재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 측은 검찰의 수사 결과에 상당한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지난 27일 피청구인 측 이중환 변호사가 과거 이용훈 전 대법원장의 ‘검찰 수사기록을 던져 버리라’고 했던 발언을 인용하며 법정 신문을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박 대통령 측이 검찰 수사자료의 증거 채택을 반대하거나 내용을 사사건건 부인할 경우 심리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증인을 추가 신청해 사실관계를 다시 따져 봐야 하고 경우에 따라 증거조사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헌재 수명재판부는 2차 준비절차기일에서 양측 대리인에게 수사자료를 검토한 뒤 다시 증인을 신청해 달라고 요청했다. ② 최·안·정 증언 거부할 듯 수명재판부는 지난 22일 1차 준비절차기일에서 최씨와 안종범(57·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구속 기소) 전 부속비서관 등 3명을 증인으로 확정했지만 이들은 관련법을 근거로 증언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형사소송법 148조는 ‘증언으로 유죄판결을 받을 만한 염려가 있을 경우엔 거부가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탄핵심판은 형사소송절차를 준용하기 때문에 이들은 자신의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때도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이러한 사유로 증언을 거부했다. 헌재법 79조는 증언을 거부한 자에 대해 처벌하도록 하고 있지만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예외로 취급한다. ③ 박 대통령 측 “출석 불가” 국회 탄핵소추위 측 대리인들은 박 대통령에 대한 당사자 신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출석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노 전 대통령도 탄핵심판 때 불출석했다면서 대리인들이 충분히 소명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박 대통령이 법의 심판대 위에 선 모습을 연출할 수는 없다는 뜻이 강하다. 당사자가 거부할 경우 헌재가 신문을 강요할 방법은 없다. ④ 서두르자 vs 시간 벌자 탄핵소추위원 측은 탄핵심판의 신속한 진행을 주장하고 있다. 내년 3월 13일 이정미 재판관 퇴임 이전에 심리를 마치자는 것이다. 박 대통령 측도 겉으론 신속한 심리에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본격 심리에 들어가서도 박 대통령 측이 이런 태도를 견지할지는 의문이다. 박 대통령 측이 탄핵소추 사유별로 치열한 법리 다툼에 나설 경우 ‘2말 3초’ (2월 말~3월 초) 헌재 심리 종료는 물 건너갈 수도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라인 피해라… 줄줄이 ‘007 출두’

    지난 27일 오전 9시 30분.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빌딩으로 이날 공개 소환된 문형표(60)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사진기자 등이 기다리는 3층 주차장 입구 대신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해 다시 엘리베이터를 갈아탔다. 대치빌딩 입구는 2호선 지하철 선릉역 출구에서 곧장 이어지는 1층과 주차장이 있는 3층 등 두 군데가 있다. 1층에서는 특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탈 수 없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소환자는 3층 입구로 들어와 포토라인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문 전 장관은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갈아타는 불편을 감수한 것이다. 문 전 장관은 3층 특검 전용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포토라인에 서는 상황은 피하면서 카메라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특검에서 잘 말하겠다”는 대답만 반복하던 문 전 장관은 결국 다음날 새벽 특검에 긴급체포됐다. 문 전 장관의 이 같은 모습은 지난달 24일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저는 합병 과정에 개입할 수 없다. 모두 기금운용본부에서 한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한 모습과 대비된다. 다른 공개 소환자들도 약속이나 한 듯 ‘갈아타기’ 루트를 이용했다. 28일 오전에 소환된 정관주(52)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김상률(56)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그리고 이날 오후에 재소환된 홍완선(60)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등도 1층 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갈아타 준비된 포토라인에 서지 않았다. 한편 특검은 구속 소환자의 경우 따로 포토라인에 서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 기소)씨, 안종범(57·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은 법무부 호송차에서 내려 곧장 특검 사무실로 직행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한·일 안보협력 가속… 여론 악화엔 ‘끙끙’

    한·일 안보협력 가속… 여론 악화엔 ‘끙끙’

    화해재단 세워 31명 현금 지급 野 “국정농단 졸속, 무효화해야”대선 결과 따라 합의 존폐 기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협상이 28일로 타결 1년을 맞았다. 한 해 동안 양국은 위안부 합의의 모멘텀을 살려 긴밀한 대북 공조 체제를 이어가는 등 협력에 가속도을 붙였다. 그러나 잡음은 끊이지 않았으며 특히 ‘최순실 게이트’ 이후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위안부 합의 역시 폐기론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날 한·일 당국은 합의 1년에 대한 별도의 평가를 내놓지 않았다. 다만 전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합의가 충실히 이행돼 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짧게 논평했다. 일본 측도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전날 “한국 정부와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만 밝혔다. 24년 만에 타결된 역사적 합의에 대한 사후 평가로는 상당히 짧은 평가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탄핵 정국에 재협상 주장까지 나와서 조용히 지나가자는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다. 합의 이후 양국 간 협력은 급증했다. 양국 안보 협력의 ‘걸림돌’이라던 역사 문제가 형식상으로는 일단락된 데다가 또 북한이 올 초부터 4차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미국과 더불어 3국 공조 체제는 더욱 긴밀해졌다. 실례로 지난해 한 차례에 그쳤던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는 올해 모두 네 차례나 열렸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도 위안부 합의와 무관하지 않다. 이미 지난해 위안부 합의 직후 외교가에서는 양국 군사당국 간 협력도 빨라질 것이란 관측도 함께 GSOMIA 체결 가능성이 거론됐다. 단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나 한·일 당국은 지난달 협정을 체결했다. 일본 측의 추가 사과는 없었지만 피해자 지원은 속도감 있게 이뤄졌다. 정부는 일본이 출연한 10억엔(약 103억원)으로 화해·치유재단을 설립했고 지난 10월부터 피해자들에게 최대 1억원의 현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연말까지 생존자 46명 중 31명에게 현금 지급을 마친다. 그러나 평화의 소녀상 문제를 포함한 반대 여론은 여전하다. 위안부 합의 이후에도 소녀상은 5개가 새로 세워졌다. 특히 최순실 게이트 이후 야당은 ‘합의 무효화’를 주장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심판과 역사의 단죄를 받았다”면서 “굴욕적 위안부 합의도 단죄 내용에 포함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도 “최순실·박근혜에 의한 국정농단이 밝혀진 지금 졸속으로 추진된 합의는 국민 누구도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내년 대선 결과에 따라 위안부 합의의 존폐도 결정 날 전망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협치냐, 갈등이냐… 여야 4당 체제 ‘기대 반 우려 반’

    협치냐, 갈등이냐… 여야 4당 체제 ‘기대 반 우려 반’

    ‘崔 국조특위’ 기간 연장 이견 ‘위안부 합의’도 성과 vs 무효 국회가 ‘4당 체제’로 전환된 것에 정치권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협치의 묘가 발휘될 여지가 커졌다”는 기대감과 “2당, 3당 때도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가 쉽지 않았는데 4당의 입장이 하나로 조율되겠느냐”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8일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미묘한 신경전이 없진 않았지만 극심한 갈등 끝에 갈라선 사이치고는 화기애애한 편이었다. 정 원내대표는 “출가하면 친정에 한 달 후에나 찾아오는 게 관례인데 하루 만에 그리워서 찾아오는 거 보면 아직 친정을 못 잊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수년간 같은 당에 있다가 헤어지고 다시 뵙게 되니까 착잡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주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를 방문한 자리도 분위기가 비교적 훈훈했다. 우 원내대표는 “가능하면 해가 바뀌기 전에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한 번 해야 하지 않나”라며 “시간이 되면 30일쯤 다 같이 만나자”고 제안했다. 4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첫 회동에서 수석부대표들은 “어느 한 당이 정국을 주도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싸우더라도 항상 문을 열어 놓고 협상하고 함께 고민하자”고 다짐했다. 이런 ‘4당 체제’ 첫날의 각오가 지켜진다면 3당 체제에서 실현되지 못한 ‘협치’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여야 ‘갈등의 씨앗’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정치권에 전운이 드리우고 있다. 바로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조사 기간 연장안이다. 국조 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 60일이며 본회의 의결로 30일을 연장할 수 있다. 현재 새누리당과 개혁신당은 “조사 기간 연장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수석부대표들은 협상 권한을 특위로 넘겼다. 정책을 놓고도 조금씩 엇박자가 나고 있다. 새누리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1주년을 맞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현실적 권리 구제와 일본 정부의 공식적 책임 인정을 이끌어 낸 성과”라고 평가하며 ‘합의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 민주당을 향해 “비판을 위한 비판만 하며 여론을 자극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개혁신당 장제원 대변인은 “한·일 위안부 협정은 국가 대 국가의 조약이나 협약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촉구하며 새누리당과 신경전을 벌였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과 개혁신당을 겨냥해 “두 당 모두 대선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며 전선을 형성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황영철 “박대통령 진료비 崔씨 자매가 대납”

    황영철 “박대통령 진료비 崔씨 자매가 대납”

    최순실·최순득 자매가 단골병원인 차움의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의약품 대리처방 비용을 대신 결제한 것으로 28일 드러났다. 박 대통령의 뇌물죄 의혹이 불거졌던 옷·가방 값에 이어 비슷한 방식으로 대리처방 비용을 대납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가칭 개혁보수신당의 황영철 의원이 이날 차움병원에서 제출받은 영수증을 확인한 결과, 최순실씨는 2011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12차례에 걸쳐 112만 8370원, 최순득씨는 2011년 1월부터 2014년 3월까지 15차례 110만 1030원의 진료비를 대납했다. 이는 서울 강남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 보고한 조사결과에서 최씨 자매의 진료기록부상에 ‘박대표’, ‘대표님’, ‘안가’, ‘VIP’, ‘청’ 등으로 표기된 진료기록 29건 가운데 27건의 진료비 납부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2건은 처방이 이뤄지지 않아 진료비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박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김상만 원장은 지난 14일 국회 청문회에서 최씨 자매의 명의로 대리처방을 받아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에게 태반주사 등을 주사한 사실을 인정했다. 최순실씨는 이 밖에도 개인적인 목적으로 차움의원을 자주 이용했다. 2010년 8월부터 지난 8월까지 차움의원에 총 507회(양방 458회, 한방 49회) 방문해 293차례 주사제를 처방받았고, 진료 비용으로 대납 비용을 포함해 모두 3515만 5970원을 지불했다. 황 의원은 “옷, 가방, 주사 비용 대납은 공사(公私) 구분을 못한 국정운영의 단적인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허창수·이승철 “2월 사퇴”… 전경련 와해 가속

    허창수·이승철 “2월 사퇴”… 전경련 와해 가속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왼쪽) 회장과 이승철(오른쪽) 상근부회장이 자신들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2월 퇴진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허 회장 후임을 맡을 인물이 불투명한 가운데 전경련 와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허 회장은 이날 전경련 회원사에 발송한 서신에서 “최근 전경련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회원들께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사과했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배후에 있다는 의혹을 산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을 전경련이 주도한 사정에 대해 포괄적 사과를 한 것으로 읽힌다. 허 회장은 이어 “전경련은 빠른 시일 안에 회원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여러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돌아오는 (2월)정기총회까지 개선 방안 마련에 힘을 보태고 저는 회장직을 물러날 것이며 전경련을 이끌어 주실 새 회장을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전경련 측은 허 회장과 함께 이 부회장이 동반 사임할 계획임을 회원사에 알렸다. 전경련은 내년 2월까지 회원사와 개별 접촉해서라도 의견을 취합, 쇄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날까지 LG와 KT, 일부 금융사가 전경련 측에 탈퇴 의사를 전달하는가 하면 삼성, SK 등이 내년 회비를 내지 않을 뜻을 분명히 하고 있어 전경련 내부에선 해체 위기감이 짙어지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2016년 정신 건강 10대 뉴스… 알파고 쇼크 등 선정

    2016년 정신 건강 10대 뉴스… 알파고 쇼크 등 선정

    ‘신뢰 상실’ 국정농단 ‘공정 경쟁’ 복면가왕 ‘작은 휴식’ 혼밥·혼술 국민을 분노하게 한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꼽은 ‘2016년 사회정신건강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삼성의료원 사회정신건강연구소는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0여명의 의견을 토대로 국민 정신건강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거나 큰 파문을 일으킨 사건 10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정 농단 파문과 지진 공포, 혼밥·혼술, 알파고 쇼크 등이 10대 뉴스에 올랐다. 이 가운데 국민에게 가장 큰 좌절감과 분노를 안긴 뉴스는 단연 ‘최순실 국정 농단’이었다. 홍진표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역사적으로 우리 국민은 마음속 깊이 정치 지도자, 특히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런 믿음이 깨지는 인지 부조화가 일어나면 사람들은 불안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한 여성 혐오자가 저지른 ‘강남역 여성 묻지마 살해사건’은 우리 사회의 여성 혐오가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고,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공포를 안겼다. 인공지능(AI) 컴퓨터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은 인간의 자리를 인공지능에 빼앗길 수 있다는 불안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 사건을 10대 뉴스로 꼽은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을판단해 대응하는 상호작용 작업을 수행할 인공지능 개발은 현재로선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은 한반도도 더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으로 각인됐다. 여진이 계속되자 지진 공포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생겨났다. 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마시는 ‘혼밥·혼술족’의 등장도 10대 뉴스로 꼽혔다. 이효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관계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우리 스스로 만든 작은 쉼터 같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혼자 밥을 먹으며 고독을 감내해야 하는 이들의 마음 건강도 살펴야 할 때라고 전문의들은 말했다. 가면을 쓴 도전자의 노래 대결 프로그램인 ‘복면가왕’도 주목을 받았다. 김석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복면가왕은 도전자가 평등하게 경쟁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환호를 끌어냈다”며 “이는 스펙과 같은 배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탈락자에게도 박수를 칠 줄 아는, 경쟁구도를 벗어나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비선진료 의혹’ 관련 10여곳 압수수색…“최순실, 주 1회 프로포폴 투약도 조사”

    ‘비선진료 의혹’ 관련 10여곳 압수수색…“최순실, 주 1회 프로포폴 투약도 조사”

    특검팀, 김영재 진료기록 확보 서창석·김상만·이임순 자택 포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8일 ‘의료농단’ 정점에 있는 김영재(56) 성형외과의원 원장 사무실과 자택 등 10여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에는 대통령 자문의였던 김상만(54) 전 녹십자아이메드병원 원장 자택 등도 포함됐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선 진료와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 기소)씨의 프로포폴 불법 처방 등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들을 조사하겠다는 의미다. 이 의혹들이 해소되면 자연스럽게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도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특검팀은 보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김영재 원장 사무실과 자택 등에 수사진을 보내 진료 기록 등 상자 13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김 전 원장의 자택과 사무실, 2011~2014년 일했던 차움의원에서도 관련 진료 기록 등을 수집했다. 김 원장에게 봉합실 납품 특혜를 준 의혹을 산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의 집무실과 자택, 최씨 일가의 주치의 격인 이임순 순천향대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이다.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풀어줄 ‘키맨’인 김 원장은 각종 의료농단의 주범으로 분류된다. 최씨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대통령 자문의가 아니면서도 박 대통령을 진료하고 미용 목적의 ‘필러 시술’을 했다는 의혹도 있다. 그는 최씨에게는 수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앞서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최씨가 ‘최보정’이라는 가명으로 2013년 10월부터 3년간 총 136차례, 거의 매주 김 원장을 찾아가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압수수색 영장에는 의료법 관리 위반 혐의를 비롯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역시 적시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장은 현 정부에서 승승장구했다. 지난 7월에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외래진료 의사에 위촉됐다. 김 원장이 전문의 자격증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3월에는 박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에 동행했다. 아울러 부인이 운영한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이 서울대병원에 수술용 특수실을 납품하는 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서 원장이 사용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특검은 일련의 과정에 정호성(47·구속 기소)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김 원장 측과 접촉하며 매개 역할을 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팀은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한 조여옥 대위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특검팀 ‘변칙 수사’에 당혹스런 삼성

    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인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28일 새벽 긴급체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변칙 행보’에 수사를 앞둔 삼성그룹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진 게 문 전 장관이 긴급체포되는 빌미를 제공했고, 당시 합병의 직접적인 수혜자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꼽히기 때문이다. 문 전 장관에 대한 특검의 강제수사 다음 수순으로 이 부회장이 특검 소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 측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통합 삼성물산 출범 당시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복지부 간부→문 장관→김진수 대통령보건복지비서관→안종범 경제수석→박근혜 대통령’으로 합병 찬성 경위 수사경로가 이어지고, 강제구인 대상 역시 비슷한 순서로 낙점될 것이란 예측의 설득력은 이날 홍 전 본부장에 앞서 문 전 장관의 신병을 먼저 확보한 특검의 ‘변칙 행보’로 인해 줄었다. 특검의 수사 방향은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과 ‘삼성의 최순실·정유라씨 모녀 지원’ 간 관련성을 밝히려는 쪽에 모아져 있다. 두 사안의 실무선으로서 ‘홍완선 전 본부장 대 승마협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두 사안의 기획자로서 ‘문형표 전 장관 대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두 사안의 최종 책임자로서 ‘박 대통령 대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 부회장 혹은 이 부회장’ 식의 도식적 구도가 회자되고 이에 특검 수사가 박 대통령 선까지 미치려면 이 부회장 소환조사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삼성에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검 수사 결과는 삼성물산 등이 현재 진행 중인 합병 무효 소송 등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어 삼성은 반대 논리를 마련 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특검 수사에서 제3자 뇌물죄를 따지거나 국민연금 업무상 배임죄를 따진다는 언론 보도가 많지만, 정작 합병 당시 국익을 우선해 합병을 찬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는 점은 간과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국민연금→ 복지부→ 삼성 앞에 선 특검… 靑 지시 연결고리 초점

    국민연금→ 복지부→ 삼성 앞에 선 특검… 靑 지시 연결고리 초점

    “증거인멸 우려만으로 체포 안해” 찬성·중립·기권 수 미리 정해놓고 내부 투자위서 조직적 찬성 지시 안종범→ 김진수 →文→ 홍완선 청와대서 주문 내린 것으로 파악 安 개입 확인땐 칼끝은 대통령에 삼성 조사 뒤 靑 압수수색 가능성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를 거쳐 삼성 이재용(48) 부회장의 턱밑까지 다다른 모습이다. 28일 새벽 문형표(60·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긴급체포한 행보가 이런 관측을 뒷받침한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우리가 증거인멸 우려만 갖고 (문 전 장관을) 체포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검찰과 특검의 조사 내용을 종합한 결과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파악됐다는 얘기다. 문 전 장관의 달라진 태도도 이를 방증한다. 지난달 24일 검찰에 불려 나갈 때만 해도 “삼성 합병 과정에 관여할 위치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으나 지난 27일 특검 소환 땐 “특검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특검팀은 문 전 장관을 ‘청와대-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삼성-최순실 모녀’로 이어지는 관계에서 복지부와 국민연금 간 연결고리로 보고 있다. 특검과 검찰 조사에 따르면 문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국민연금을 관리·감독하는 복지부 간부들에게 국민연금 의결권 전문위원회에 삼성 합병안을 올리지 말고 기금운용본부 내부 투자위원회에서 결정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특검은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이 내부 투자위원회가 찬성·중립·기권 등에 대한 투표수까지 정해 놓고 요식행위처럼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검은 이것이 문 전 장관의 독자적 판단이 아니라 청와대 측으로부터 내려온 주문이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안종범(57·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김진수(58)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통해 문 전 장관에게, 또 문 전 장관이 홍완선(60)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게 이런 의사를 전달하는 구조다. 특검은 또 홍 전 본부장이 복지부의 지시로 투자위원들의 의향을 미리 파악해 보고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본부장은 앞선 특검 조사에서 “복지부 연금정책국으로부터 찬성 요구와 압력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다음 단계로 안 전 수석의 복지부 지시 여부를 집중 확인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대로 안 전 수석이 삼성 합병에 개입한 사실이 밝혀지면 박근혜 대통령 측에 곧바로 칼날이 향하게 된다. 궁극적인 종착역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60·구속 기소)씨 특혜 지원을 대가로 이 부회장 측에 유리한 합병이 이뤄지도록 도왔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은 청와대와 복지부의 연결고리 규명과 동시에 삼성 수뇌부도 정조준했다. 29일 김재열(48) 제일기획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박상진(63) 삼성전자 대외 담당 사장, 장충기(62)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 최지성(65) 삼성 미래전략실 실장 등도 잇따라 소환할 방침이다. 이 부회장의 소환도 머지않았다는 관측이다. 청와대 압수수색은 삼성에 대한 조사까지 모두 마무리된 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수사 초기와 달리 청와대 압수수색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한번에 끝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 뒤 가능성을 타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블랙리스트 여부는 특검에서 밝혀줄 것” 한발 물러선 조윤선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특별검사팀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 조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블랙리스트의 존재와 관련해 “특검에서 사실관계를 밝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국정감사 당시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면 부인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물러선 듯한 뉘앙스여서 주목된다.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조 장관은 ‘블랙리스트가 있느냐, 없느냐’는 질의에 “문체부에 와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적도, 작성을 지시한 적도, 본 적도 없다”면서 “지금까지 사실 확인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특검에서 그 점을 조사 중인 만큼 사실관계를 밝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에 의원들이 ‘국감에서는 시종일관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하자 조 장관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 장관은 자신이 재벌가 부인들에게 최순실씨를 소개했다는 의혹에 관해선 “천번, 만번을 여쭤 보셔도 제 대답은 같다. 결단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이날 개혁보수신당 이혜훈 의원이 라디오에 출연해 “재벌 사모님들이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나한테 최순실을 여왕님 모시듯 데리고 온 사람이 조윤선 장관인데 어떻게 모를 수가 있나’ 이런 전화를 받은 분들(의원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이 의원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저는 최순실이란 사람을 알지도 못하고, 한번도 이야기해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 정부에서 주요 직책의 일을 했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웬만한 것은 다 견뎌야 되는 것은 제 몫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오늘 아침 그 발언은 더이상 묵과할 수 없어서 오늘 법적 조치를 취했고 고소장이 접수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최근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해 발부된 압수수색 영장 내용을 묻자 조 장관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저와 관련된 사실은 들어가 있지 않으며,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수색 대상이 된 것으로 고지받았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특검 ‘3자 뇌물 수사’ 급물살

    김재열 오늘 조사… 삼성 첫 소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8일 문형표(60·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긴급체포하고 29일 김재열(48) 제일기획 사장을 삼성그룹 경영진 가운데 처음으로 소환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겨냥한 삼성 합병 관련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문 전 장관은 장관 재직 때인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산하기관인 국민연금에 찬성표를 던지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등)를 받고 있다. 문 전 장관 체포는 특검팀 수사착수 1주일 만의 첫 신병 확보다. 특검팀 관계자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데다 (범죄 혐의가) 소명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국민연금·복지부 압수수색 이후 복지부 간부들은 특검 조사에서 문 전 장관이 사실상 합병에 찬성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르면 29일 문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문 전 장관을 삼성 합병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연금과 청와대를 잇는 연결고리로 의심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박 대통령 지시로 합병을 지원했고, 그 대가로 삼성이 최순실(60·구속 기소)씨 측에 특혜를 제공했다면 박 대통령에 대한 제3자 뇌물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게 특검의 판단이다. 현재 출국금지 상태인 이재용(48)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특검팀 관계자는 김 사장에 대한 소환에 대해서도 “참고인 신분 소환이지만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를 통해 최씨 조카 장시호(37·구속 기소)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원을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최씨와 그의 친인척 등 주변인 40여명에 대한 재산 내역 조회를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특검팀은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김영재의원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4당 체제’ 첫 회동… 개헌특위 36명 구성 합의

    정치권이 28일 ‘개헌’ 논의에 공식적인 첫발을 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새누리당 김선동, 국민의당 김관영, 개혁보수신당 정양석 등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4당 체제’ 출범 이후 첫 회동에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정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4당은 개헌특위 위원 정수를 기존 18명에서 36명으로 2배 확대키로 했다. 민주당 14명, 새누리당 12명, 국민의당 5명, 개혁보수신당 4명, 비교섭단체 1명씩으로 배분했다. 위원장을 새누리당 몫으로 하는 데 야 3당이 동의했고 야당의 정수 확대 요청을 새누리당이 수용했다. 새누리당은 5선의 이주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정한 상태다. 여야는 또 29일 본회의를 열어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개헌특위를 포함한 8개의 국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의석수에 따라 민주당 3개, 새누리당 3개, 국민의당 1개, 개혁신당 1개로 배분하기로 했다. 다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 연장안에 대해서는 특위 위원들이 논의해 도출한 결정을 존중하기로 합의했다. 아직은 ‘허니문’ 기간인 탓인지 4당 체제 첫 회동은 별다른 충돌 없이 원만하게 진행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복지부 ‘삼성 합병’ 개입 정황 포착…국민연금과 몰래 ‘자료 공유’

    복지부 ‘삼성 합병’ 개입 정황 포착…국민연금과 몰래 ‘자료 공유’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면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석연찮은 합병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합병 문제를 놓고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과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수시로 자료를 주고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합병 문제를 결정할 때 정부와 협의하는 것은 기금(투자) 운용 원칙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 SBS ‘8 뉴스’ 보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2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압수수색하고 그로부터 닷새 뒤인 지난 26일 기금운용본부를 다시 방문했다. 앞서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던 국민연금 직원들로부터 합병 과정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자료가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특검팀이 추가로 확보한 자료는 국민연금 주식운용실 직원과 복지부 담당자(담당관)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인터넷에 ‘업무 공유방’을 만들어서 올려놓은 자료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개별적 투자 운용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의 관여를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복지부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이거 투자해라, 저거 투자하지 마라’ 이렇게 관여할 수 없다면서 “개별적인 종목에 대해서 그렇게 접근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부 담당자가 아예 국민연금 실무자와 자료를 주고받고 업무 공유를 하면서 마치 비밀 작전을 하듯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건을 다룬 것이라고 SBS는 보도했다. 특검은 이 자료를 통해 복지부가 국민연금의 투자에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을 파악하고,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으로부터 “복지부의 압력을 받았다”는 진술까지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앞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라는 지시를 내린 적 없다며 부인하고 있는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을 이날 새벽 긴급체포한 데 이어, 이르면 29일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문 전 장관은 2014년 7월 국민연금이 비정상적 절차를 거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표를 던질 당시 주무부처인 복지부 장관으로, 찬성 의결 과정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꼽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영재 장모 세월호 당일 진료차트 조작 의혹…프로포폴 ‘과다 투약’

    김영재 장모 세월호 당일 진료차트 조작 의혹…프로포폴 ‘과다 투약’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선 진료’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28일 최순실(60·구속기소)씨가 단골로 이용한 성형외과인 ‘김영재의원’과 차움의원, 서울대병원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박 대통령을 향해 제기된 ‘비선 진료’와 ‘미용 시술’ 의혹 및 최씨 일가의 ‘의료 농단’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압수수색은 현재까지 베일에 싸여 있는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과도 관련돼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은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청와대에 가지 않고 오전부터 골프장에 갔다고 밝혔으나, 당일 프로포폴 15㎖를 처방한 기록이 공개된 바 있다. 김 원장은 장모에게 주사한 것이라 추가 해명했지만 기존 김 원장의 처방전 필적과 달라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그런 가운데 JTBC가 김 원장의 장모 홍모씨의 진료차트 6장을 입수해 그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28일 JTBC ‘뉴스룸’은 “(홍씨의) 진료 내역 차트들이 복사를 한 것처럼 똑같을 뿐만이 아니라, 70대 여성에게 처방됐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과다한 프로포폴 투여량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김 원장이 장모를 시술했다고 주장하는 진료 차트에는 일명 ‘아기주사’로 불리는 피부 미용 시술부터 허리와 무릎에 투여되는 통증주사, 피부 재생을 위한 PRP 주사, 그리고 마취제인 프로포폴 투여까지 당일 오전 모두 처치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김 원장이 밝힌 당일 일정에 따르면 홍씨가 병원에 머문 시간은 오전 9시부터 40분 가량이었다. 그런데 해당 진료 차트 6장을 JTBC가 비교해본 결과, 차트에 적힌 시술 종류가 당일 처치를 의미하는 동그마리 표시만 다를 뿐 모두 동일했다. 차트 내용만 보면 6번의 진료에서 모두 프로포폴 처방이 이뤄졌는데 최대 80cc까지 홍씨에게 투여됐다. 하지만 당시 75세였던 홍씨가 맞기엔 과도한 양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권영대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이사는 “여기 있는 모든 게 사실 수면마취가 필요 없다”면서 “수술할 때 저 정도(프로포폴 80cc) 쓸 수 있는데 그것도 건강하고 체격 좋고 튼튼한 30대, 50대까지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청문회에서 “청와대에 들어가 여러 차례 진료했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을 시술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원장이 실제로 2014년 4월 16일 장모에 대한 처방전을 조작했다면 왜 그랬는지, 혹시 그 이유가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노승일이 최순실에게 보낸 메시지 “회장님, S에서 입금했습니다”

    노승일이 최순실에게 보낸 메시지 “회장님, S에서 입금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연루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 대통령이 삼성 측에 특혜를 줬고, 그 대가로 삼성이 최순실(60·구속기소)씨에게 돈을 줬다는 ‘삼각고리’를 이미 정조준한 상태다. 이 고리 안에는 최씨의 딸 정유라(20·개명 전 정유연)씨에 대한 삼성의 승마 물밑 지원도 연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최씨의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이자 개인 컨설팅 회사인 ‘코어스포츠’(비덱스포츠 전신)에 지원금 81만 520유로(한화 약 10억원)를 보낸 직후 최씨가 이 사실을 직접 보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사IN’은 자체 입수한 코어스포츠 내부 자료와 최씨의 카카오톡(카톡) 메시지를 통해 삼성과 최씨의 ‘직거래’ 정황을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7일 낮 3시 15분 노승일 당시 코어스포츠 부장(전 K스포츠재단 부장)은 카카오톡 대화명 ‘blue~~won♡’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회장님 s에서 입금했습니다. 14일짜로 들어왔습니다(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원본을 따름).” 최순실씨와 카톡을 주고 받았던 노승일 전 부장은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여기서 s는 삼성을 의미하는 것이며, ‘blue~~won♡’은 최순실이다. 청와대의 ‘blue’를 뜻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코어스포츠와 지난해 7월부터 승마 지원 계약 문제를 논의했다. 양자는 10여차례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지원 내용에 대해 상의하다가 지난해 8월 26일 독일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아시안게임 승마 종목과 승마 세계선수권을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해외 전지훈련에 필요한 비용 약 220억원을 삼성전자가 지원하기로 했다. 코어스포츠 내부 문서에 따르면 코어스포츠는 삼성과 계약 후인 지난해 9월 8일 삼성전자에 81만 520유로를 1차로 지불해달라는 청구서를 보냈다. 청구서를 보낸 6일 뒤인 같은해 9월 14일 삼성전자가 이 금액을 코어스포츠에 입금했다. 그로부터 3일 뒤인 같은해 9월 17일 노 전 부장은 최순실씨에게 이 사실을 직접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최씨는 카톡으로 “처리할 것 처리하구 유연이 차금 갔다니까 보험처리 해주세요”라고 노 전 부장에게 지시했다. 지시를 받은 당사자인 노 전 부장은 “지금까지 사용한 비용을 삼성이 준 자금으로 경비 처리하라는 뜻이다. 여기에는 최순실씨와 정유라씨의 개인 체류 비용도 포함된다. 차량 구매, 부식비 등도 영수증을 잘 모아놨다가 삼성이 준 돈으로 처리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최씨는 씀씀이가 컸다. 최씨는 독일에서 본인 명의의 폭스바겐 차량 2대, 정씨 명의의 아우디 차량 1대 등을 구매했다. 폭스바겐 차량은 각각 2만 8500유로(약 3608만 7840원), 12만 8000유로(약 1억6207만 8720원)다. 아우디 차량은 1만 6980유로(약 2150만원)다. 코어스포츠 결산자료에 따르면 ‘회장님’은 지난해 9월 7일 하루 부식비로만 889유로(약 112만 5687원)을 현금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사IN’ 측에 “계약 당시에는 최순실씨 회사인줄 몰랐다. 당시 코어스포츠 인터내셔널의 대표가 독일 헤센주의 승마협회장이라고 해서 그 회사와 계약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조여옥 대위, 복장 규정 위반까지…가짜 ‘약장’ 패용 ‘논란’

    조여옥 대위, 복장 규정 위반까지…가짜 ‘약장’ 패용 ‘논란’

    조여옥 대위가 청문회 당일 육군 복제 규정을 위반한 가짜 ‘약장(略裝)’을 패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조 대위는 지난 22일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 증인신분으로 출석했다. 현역 육군 장교인 조 대위는 당시 정복차림으로 청문회장에 등장했다.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조 대위의 정복 왼쪽 가슴엔 총 3개의 약장이 달려있었다. 적십자회비를 내는 국군 간부라면 누구나 패용 가능한 적십자기장을 제외한 나머지 2개는 조 대위가 패용이 불가능한 약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는 건군 50주년 장이고 다른 하나는 6·25전쟁 40주년 장이다. 건군 50주년장은 1998년 8월15일 기준으로 10년 이상 복무한 군인과 군무원에게 패용자격이 주어진다. 6·25전쟁 40주년 장은 1990년 6월25일 기준으로 장기하사(일반하사) 이상 현역군인으로 복무한 간부만이 패용가능하다. 조 대위는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 후 2011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기 때문에 두 가지 약장 모두 패용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 그러나 조 대위는 해당 약장을 청문회장에 입장할 때까지 패용했다. 이같은 사실이 생방송 중계카메라에 잡히자 육군에서는 조 대위에게 정복에서 부적절한 약장을 떼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위는 이후 청문회 도중에 문제의 약장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조 대위가 분명히 패용해서는 안되는 약장을 달았던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어떤 이유로 약장을 패용을 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약장은 기념 표식 등을 요약해서 옷에 부착하는 휘장을 의미한다. 일종의 명예의 표시로 제복에 달린 약장을 통해 군인의 이력과 경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계 블랙리스트’ 전달 의혹 모철민 주프랑스대사 귀국

    ‘문화계 블랙리스트’ 전달 의혹 모철민 주프랑스대사 귀국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문화부에 전달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가 28일 일시 귀국했다. 모 대사는 지난 2013~2014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으로 재직했다. 모 대사의 이번 귀국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통보에 따른 것으로, 모 대사는 곧 특검에 출석할 전망이다. 특검은 모 대사가 현직 대사라는 점을 고려해 외교부를 통해 소환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창수 전경련 회장, 내년 2월 정기총회서 사임

    허창수 전경련 회장, 내년 2월 정기총회서 사임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회장직을 내려놓는다. 이승철 상근 부회장도 함께 사임한다. 28일 전경련에 따르면 허 회장은 자신의 명의로 회원사에 “빠른 시일 안에 회원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여러가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돌아오는 정기총회까지 여러 개선방안 마련에 힘을 보태고 저는 회장직을 물러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서신을 발송했다. 그는 전경련이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 주도 등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데 대해서도 사과했다. 전경련 회장으로서 첫 공식 사과다. 허 회장은 “최근 전경련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회원 여러분께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썼다. 그러면서 “회원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도 광범위하게 수렴해 전경련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전경련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했다. 또 “땅은 비온 뒤에 더 단단해진다고 하는 것처럼 전경련도 기본(基本)과 정도(正道)를 되새기며 우리 국가 경제와 기업에 활력을 주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끝맺었다. 지난 27일 4대 그룹 중 한 곳인 LG그룹이 탈퇴 통보를 하면서 ‘탈퇴 도미노’가 우려되자 허 회장이 먼저 사임 카드를 내걸고 회원사들을 다독이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이혜훈 “조윤선, 억울하면 고소해라”

    이혜훈 “조윤선, 억울하면 고소해라”

    개혁보수신당(가칭)에 합류한 이혜훈 의원이 28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허위사실 유포로 나를 고소해야 수사가 들어가고 진실이 밝혀진다”고 강경 대응했다. 이 의원은 28일 시사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조윤선이 자기가 최순실을 여왕 모시듯 우리한테 데려와 놓고 모른다고 하는 게 이해가 안된다’는 제보 전화를 내가 받기도 하고 다른 의원이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이 최씨와 아는 사이라는 것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은 둘이 아는 사이일거라고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조 장관이 인정하는 순간, 본인이 최 씨 때문에 정무수석과 장관이 됐다는 것부터 등 굉장히 복잡해지니까 죽어라고 부인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증이 나올 때까지 인정을 안 하고 있는 것이다. 근데 이렇게 되면 (나를) 허위사실유포로 걸겠지, 그럼 형사수사가 들어가니까 진실이 밝혀지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 장관이 최씨를 재벌들에게 직접 소개시켜줬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 장관은 “최 씨를 재벌 사모님들에게 직접 소개한 것처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면서 “이 의원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명백한 명예훼손으로 판단해 즉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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