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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지역 상반기 노로바이러스 검사 결과 ‘안전’

    광주지역 상반기 노로바이러스 검사 결과 ‘안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식품제조용 지하수와 영유아시설 환경검체 등 45건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시 식품안전과 및 5개 자치구 위생 부서와 합동으로 올해 상반기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감시망을 기존 지하수 중심에서 유통 김치와 영·유아시설까지 대폭 넓혔다. 또 검사 일정 역시 노로바이러스 유행 시기에 맞춰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검사는 ▲식품제조업체·집단급식소 등 12개 시설의 식품 제조용 지하수 12건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 10곳의 환경 검체(문고리, 장난감, 수도꼭지 등) 30건 ▲광주지역 유통 배추김치 3건 등 총 45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결과, 지하수를 포함한 45건 시료 전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는 지역 내 식품 제조·유통 과정과 영유아 보육환경이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하반기 점검은 바이러스 유행이 다시 시작되는 10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시설 10곳과 유통 김치 3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향후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즉각 자치구와 협력해 시설 청소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불검출이 확인될 때까지 철저히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겨울과 봄철에 주로 기승을 부리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은 물론 환자의 분변, 구토물, 오염된 문고리 등 환경 접촉만으로도 쉽게 전파된다. 극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심한 구토, 복통, 설사 등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집단생활 시설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정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아직 예방백신이 없어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오염원 선제 차단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생활 및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 감시와 위생 취약 분야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AI 등 해외 첨단기업, 인재 찾기 ‘후끈’

    AI 등 해외 첨단기업, 인재 찾기 ‘후끈’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해 청년들의 외국인 투자기업과 해외 기업 취업 등을 동시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채용 박람회가 1일 개막했다. 산업통상부·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는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외국인 투자기업 137개사, 해외 기업 121개사, 외국인 유학생 채용 기업 100개사 등 총 360개 기업이 참가했고, 현장에는 1만 8000여명이 찾았다. 글로벌 500기업존에는 보쉬코리아,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램리서치코리아 등 26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첨단기술 분야 채용 열기가 뜨거웠다. 첨단기술관에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미래차·바이오·AI 분야 86개 기업이 참가했다. 글로벌 AI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취업 전략과 채용 동향을 소개했다. 글로벌 외투 기업인 아트라스콥코 그룹은 올해 처음 8개 그룹사와 공동 참가했다. 이 그룹은 지난해에도 직원을 박람회를 통해 채용했다. AI 기반으로 구직자의 역량과 직무를 분석해 맞춤형 기업을 추천하는 ‘AI 취업도우미 부스’도 큰 관심을 끌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기업에는 글로벌 핵심 인재를, 청년에게는 최고의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청소년 수영장 ‘안전’ 품고 새단장

    용산청소년 수영장 ‘안전’ 품고 새단장

    방수작업·노후배관·여과설비 등주민 의견 수렴해 노후시설 교체“보호자 안심할 CCTV 추가해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청소년센터 수영장이 7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일 재개장했다. 수영장 타일부터 여과 시설까지 바꿔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달 28일 정식 재개장을 앞두고 최종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수영장, 샤워실 등에서 관계자의 보고를 받고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박 구청장은 어린이 수영장에 대해 “안전한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 요원이 상주하더라도 부모 등 보호자가 지켜볼 수 있도록 폐쇄회로(CC)TV도 추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영장과 탈의실을 잇는 계단에도 ‘주의’ 표시를 추가하자고 의견을 내놨다. 용산청소년센터 수영장은 수조 방수작업, 천장재 교체 등을 거쳤다.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계단 발판도 교체했다. 특히 수처리실의 노후 배관과 여과설비를 교체했다. 오래된 탈의실 장판도 바꾸고 이용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설을 추가했다. 용산청소년센터 지하에 있는 수영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센터 관계자는 “시범 이용자들이 수질이 좋다고 말씀하신다”며 “염소 사용량을 줄이고 내구연한도 긴 횡형 압력식 여과기로 교체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공사비는 3억 4800만원 규모다. 용산청소년센터 수영장은 성인·청소년 대상 수영 강습과 아쿠아로빅, 자유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오랜 기간 불편을 감수하며 기다려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침체’ 강원 양양공항, 다시 기지개 펴나

    한때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던 강원 양양국제공항이 항공기 운항 수를 늘리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원도는 양양공항과 중국 연길을 오가는 항공기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1회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출발 시간은 양양 오후 2시, 연길 오후 4시 35분이다. 좌석 수는 1회당 189석이고, 현재 항공권 예약률은 70% 정도다. 양양~중국 노선은 부정기편으로 도내 여행사인 플라이유니티가 항공기를 임차해 운항한다. 도는 여행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부정기편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 모기지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으로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 ‘유령공항’으로 전락했던 양양공항은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파라타항공이 지난해 9월 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해 다시 살아났다. 이동희 도 관광국장은 “파라타항공의 국제선 정기, 부정기편 취항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등 양양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야 지도부 ‘유세 중단·자제령’…잇단 사고에 ‘안전’ 막판 변수로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여야 지도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 소식을 접하자 곧바로 로고송·율동 등을 포함한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일제히 애도 국면으로 전환했다. 서울 서소문 고가 붕괴에 이은 폭발 사고로 사망자가 다수 나오면서 안전 문제가 표심을 가를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청래 대표가 전국의 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를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 공지를 통해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는 물론 전국의 모든 후보들에게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고 알렸다. 정 대표는 울산 유세 등 오후 일정을 취소한 뒤 사고 현장을 찾았다. 정 대표는 “일어나서는 안 될 대형 참사가 발생해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대형 폭발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에게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면밀히 살피고 당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다하겠다”고 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유세를 중단했다.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썼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예정된 울산 일정을 취소하고 곧바로 현장을 찾았다. 그는 “이곳은 국가 보안 시설로 지정돼 정부 관리 책임이 분명히 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선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사고 현장에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와 선거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예정된 대구·경기 유세를 취소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도 즉각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그는 현장에서 “국방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이 안타깝다”고 위로를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율동과 로고송을 전면 금지한 ‘조용한 유세’를 이어갔다.
  • 벌써 세 번째… 한화에어로 폭발, 5명 사망

    벌써 세 번째… 한화에어로 폭발, 5명 사망

    대전 공장서 3번 사고로 13명 사망“그동안 위험 작업으로 인식 안 해” 국내 대표 방위산업 기업이자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생산팀 직원 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 시설 내부에서 발견됐으며 50대 2명, 30대 1명, 20대 2명(비정규직)으로 확인됐다. 밖으로 대피한 2명 중 전신 화상을 입은 1명은 병원 치료 중이며 1명은 경상이다. 사고 당시 직원들은 모두 방염 기능의 작업복을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직후 119에는 “폭발음이 들렸다”,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30여건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1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 280여명과 장비 40여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50분 만에 초진을 완료하고 오후 1시 7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지상 1층 243㎡ 면적의 건물 1동이 전소했다. 회사 측은 로켓 추진제 제작에 사용하는 공구에 묻은 화약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가재웅 대전사업장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화약은 물에 닿으면 위험성이 사라진다. 세척 자체도 기존에 계속해 왔던 작업이라 평소 위험한 작업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사측은 대외비를 이유로 작업 지시서를 포함해 자세한 공정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대전사업장 직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건물이 서로 떨어져 있어 사고 장면은 보이지 않았지만 ‘쿵’ 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며 “예전에도 폭발 사고가 있었던 터라 불안했고 사고 건물 주변 근무자 일부는 조기 귀가했다”고 전했다. 2018년 5명 사망, 2019년 3명 사망에 이어 이날까지 최근 8년 새 같은 사업장에서 폭발 사망 사고가 3차례 반복됐다는 점에서 안전 관리 문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허록 전국화학연맹 한화노조 위원장은 “비슷한 장소에서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단순한 과실이 아니라 죽음을 방치한 행위이자 명백한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양대 노총은 정부와 사측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성명에서 “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불가피하다”고, 민주노총은 “중대재해처벌법을 통해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산 특성상 극도의 보안 유지가 필수라는 이유로 안전 관리 및 실태 점검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전사업장은 지난해와 올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으나 점검은 본관동 위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 2회 자체 소방 점검 결과를 제출해야 하지만 해당 건물은 규모가 기준에 미달해 보고 의무가 없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사고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은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하라”고 지시했고,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과 국민에게 공식 사과했다. 현장을 찾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무엇보다 안전해야 할 일터에서 생명을 지키지 못해 회사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유명을 달리한 직원들에게 최선의 예우를 하고 유가족 지원 및 부상자 치료 등 피해 수습을 정성을 다해 신속하게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경과 노동청은 각각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폭발 원인과 사측 과실 여부 수사,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 등에 돌입했다. 경찰·소방 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2일 오전 10시 현장 정밀감식을 진행한다.
  • 벌써 세 번째… 한화에어로 폭발, 5명 사망

    벌써 세 번째… 한화에어로 폭발, 5명 사망

    대전 공장서 3번 사고로 13명 사망“그동안 위험 작업으로 인식 안 해” 국내 대표 방위산업 기업이자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생산팀 직원 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 시설 내부에서 발견됐으며 50대 2명, 30대 1명, 20대 2명(비정규직)으로 확인됐다. 밖으로 대피한 2명 중 전신 화상을 입은 1명은 병원 치료 중이며 1명은 경상이다. 사고 당시 직원들은 모두 방염 기능의 작업복을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직후 119에는 “폭발음이 들렸다”,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30여건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1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 280여명과 장비 40여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50분 만에 초진을 완료하고 오후 1시 7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지상 1층 544㎡ 면적의 건물 1동이 전소했다. 회사 측은 로켓 추진제 제작에 사용하는 공구에 묻은 화약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가재웅 대전사업장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화약은 물에 닿으면 위험성이 사라진다. 세척 자체도 기존에 계속해 왔던 작업이라 평소 위험한 작업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사측은 대외비를 이유로 작업 지시서를 포함해 자세한 공정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대전사업장 직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건물이 서로 떨어져 있어 사고 장면은 보이지 않았지만 ‘쿵’ 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며 “예전에도 폭발 사고가 몇 차례 있었던 터라 불안했고 사고 건물 주변 근무자 일부는 조기 귀가했다”고 전했다. 2018년 5명 사망, 2019년 3명 사망에 이어 이날까지 최근 8년 새 같은 사업장에서 폭발 사망 사고가 3차례 반복됐다는 점에서 안전 관리 문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허록 전국화학연맹 한화노조 위원장은 “비슷한 장소에서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단순한 과실이 아니라 죽음을 방치한 행위이자 명백한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양대 노총은 정부와 사측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성명에서 “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불가피하다”고, 민주노총은 “중대재해처벌법을 통해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산 특성상 극도의 보안 유지가 필수라는 이유로 안전 관리 및 실태 점검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전사업장은 지난해와 올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으나 점검은 본관동 위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 2회 자체 소방 점검 결과를 제출해야 하지만 해당 건물은 규모가 기준에 미달해 보고 의무가 없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사고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은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하라”고 지시했고,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과 국민에게 공식 사과했다. 현장을 찾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무엇보다 안전해야 할 일터에서 생명을 지키지 못해 회사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유명을 달리한 직원들에게 최선의 예우를 하고 유가족 지원 및 부상자 치료 등 피해 수습을 정성을 다해 신속하게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경과 노동청은 각각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폭발 원인과 사측 과실 여부 수사,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 등에 돌입했다. 경찰·소방 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2일 오전 10시 현장 정밀감식을 진행한다.
  • 한화 김승연 “유명 달리한 직원 최선 예우”…사망자 신원 확인 어려워

    한화 김승연 “유명 달리한 직원 최선 예우”…사망자 신원 확인 어려워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일 대전사업장에서 5명이 숨진 폭발 사고와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과 국민에 사과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로 숨진 직원과 유가족, 부상 직원, 지역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유명을 달리한 직원들에 대한 모든 예우를 다하고, 부상을 입은 직원의 회복을 위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던 직원들이 숨지고 다쳤다는 소식에 애통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깊은 애도와 함께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또 “유명을 달리한 직원들에게 최선의 예우를 하고 유가족 지원과 부상자 치료 등 피해 수습을 정성을 다해 신속하게 실행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고 수습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그룹 차원의 특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도록 지시했다. TF는 여승주 부회장이 맡는다. 현장에 대책본부 꾸리고 사고 수습“로켓 추진체 세척 중 폭발 추정”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사고 현장에 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소방·경찰 등 관계 당국과 협조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손 대표이사는 “회사의 대표이사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유가족 곁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고, 부상 직원의 치료와 회복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사고는 발사체 추진제(화약)를 세척하는 과정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사고 수습 당국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진입로 확보 작업을 펼치고 있다. 가재웅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장은 현장에서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작업에 대해 “공구에 남은 잔여 화약을 세척하는 공정으로, 해당 화약은 물에 닿으면 위험성이 사라져 위험성이 크지 않은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잔여 화약이 남은 공구를 세척실로 운반하는 과정에서도 위험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어떤 화약이 쓰였는지는 기밀 사항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유해 훼손 심해…부검 불가피”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56동 세척동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121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49분쯤 초진을 마치고 오후 1시 7분쯤 진화 작업도 마쳤다. 이번 사고로 현장에 있던 5명이 숨지고 2명이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었다.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 사망자 5명은 모두 폭발 현장에서 발견됐는데, 유해 훼손이 심해 DNA 검사 등이 필요한 상태다. 이들은 모두 연구원이 아닌 현장 근로자로, 이 중 2명은 20대 후반의 계약직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피 중 전신 화상을 입은 중상자 1명과 비교적 가벼운 화상을 입어 치료 뒤 귀가한 현장 관리자 역시 연구원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에 필요한 절차를 밟은 뒤 곧바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을 인계할 방침이다. 명확한 신원 확인이 이뤄진 뒤에야 유해는 유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 한화 폭발 사고 “깊은 유감과 애도”…지방선거 유세 중단

    한화 폭발 사고 “깊은 유감과 애도”…지방선거 유세 중단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야 대전시장 후보들이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애도 차원에서 유세를 긴급 중단했다. 여야 정치권은 희생자에게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하며 당 차원의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와 선거캠프는 사고 수습과 시민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예정된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국 모든 지역에 선거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계실 부상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 말씀을 전한다”며 당 차원에서 조치와 지원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모든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전국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당은 예정된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고가 발생한 유성구청장에 출마하는 여야 유성구청장 후보들도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 정용래 구청장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선거운동 일정도 모두 중단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고 수습과 희생자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조원휘 구청장 후보도 “지금은 선거운동보다 시민의 안전과 사고 수습이 우선돼야 할 시점”이라며 “사고 수습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의 세척 공실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폭발로 현장에 있던 5명이 숨졌고, 자력으로 탈출한 2명은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빈소는 충남대병원 장례식장과 유성선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유성선병원에는 이날 오후 1시쯤 3명의 사망자가 안치됐다. 중상을 입은 1명은 화상 전문 치료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이 결정됐다. 경상자는 연기 흡입으로 치료 후 귀가했다. 유성구는 유가족 지원을 위한 10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했다. 전담팀은 유가족 지원과 장례 절차 안내, 관계기관 협조 등을 맡게 되며 유성구청 대회의실에 상황실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 덕성여대, 차미리사 선생 71주기 추도식 개최

    덕성여대, 차미리사 선생 71주기 추도식 개최

    덕성여자대학교는 1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 차미리사 선생 묘소에서 덕성학원 설립자인 차미리사 선생의 제71주기 추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도식은 일제강점기 여성교육의 길을 개척하며 민족의 미래를 위한 교육에 헌신한 차미리사 선생의 삶과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교법인 덕성학원과 덕성여자대를 비롯한 산하 교육기관 관계자, 동문 등 덕성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보고, 추도사, 추모, 분향 및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재홍 덕성여대 총장은 추도사에서 “차미리사 선생께서 남기신 뜻과 정신은 한 세기를 넘어 오늘의 덕성을 이루는 뿌리가 됐으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비추는 등불이 되고 있다”면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배우며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구, 노숙인 대상 폭염 보호대책 가동

    성동구, 노숙인 대상 폭염 보호대책 가동

    서울 성동구는 ‘2026년 폭염 대비 거리노숙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폭염 피해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한다. 이에 구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특별보호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구는 노숙 경험이 있는 자활근로자로 구성된 ‘노(No)-노(露) 돌보미’ 2명을 비롯해 총 5명으로 구성된 전담 순찰반을 운영한다. 순찰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십리역 광장, 송정제방공원, 서울숲 등 노숙인 주요 활동 지역을 순찰한다. 폭염 특보 시에는 순찰 횟수를 1일 2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주말과 야간에도 특별 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순찰 시에는 식료품, 의류, 냉방용품 등 여름철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이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이용을 안내하거나 직접 안내한다. 집중 관리가 필요한 노숙인에 대해서는 노숙인 시설인 비전트레이닝센터와 연계해 긴급 일시보호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구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성동경찰서 및 성동소방서, 노숙인 시설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구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촘촘한 순찰과 맞춤형 보호 지원을 통해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름철 식중독 사전 차단! 은평구,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지도·점검

    여름철 식중독 사전 차단! 은평구,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지도·점검

    서울 은평구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자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집중 위생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식중독은 섭취한 음식물로 소화기가 감염돼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통칭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위생 지도·점검 강화 ▲위생관리 자율점검표 제작·배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등이다. 대책은 선제적 위생관리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재료 보관 상태, 냉장·냉동시설 온도 유지, 조리장 및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식중독 위험이 큰 김밥과 회 등 판매업소와 배달전문 음식점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업주의 자율적 위생관리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를 제작·배부한다. 위생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조리·배식까지 단계별 위생 상태를 진단해 업소별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도 운영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손 씻기, 보관 온도 준수, 칼·도마 구분 사용, 충분히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업소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지도·점검과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풍 석포제련소, ‘세계 수달의 날’ 맞아 인근 수달 서식지 정화 활동 나서

    영풍 석포제련소, ‘세계 수달의 날’ 맞아 인근 수달 서식지 정화 활동 나서

    경북 봉화 소재 ㈜영풍 석포제련소가 세계 수달의 날을 맞아 제련소 주변 서식지 환경 정화에 나섰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제련소 인근 낙동강 하천을 중심으로 수달 서식지 보전을 위해 최근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수달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주로 수질이 깨끗하고 먹이가 풍부한 하천·호수·습지 등에서 서식한다. 국제수달생존기금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세계 수달의 날’로 지정해 수달 보호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수달은 하천 생태계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로 주변 환경이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역시 수달을 해당 지역 수환경의 건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석포제련소 앞 낙동강에서는 최근 수년간 수달의 서식 활동이 지속적으로 관찰됐다. 올해 1월 제련소 직원이 출근길에 수달 3마리를 발견해 촬영했고, 지난 5월에도 수달을 목격해 촬영하는 등 서식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영풍은 지난 2019년 ‘환경개선 혁신계획’ 수립 이후 매년 약 1000억원 규모의 환경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세계 제련소 가운데 최초로 폐수 무방류 시스템(Zero Liquid Discharge·ZLD)을 도입하는 등 낙동강 상류 수자원 보호와 친환경 공정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우리 삶의 터전이자 수달의 보금자리인 낙동강을 깨끗하게 가꾸는 활동을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환경 관리와 지속적인 투자, 진정성 있는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낙동강의 건강한 생태계를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與, 김부겸 지지 호소…권칠승 “샤이보수? 샤이부겸 더 많아”

    與, 김부겸 지지 호소…권칠승 “샤이보수? 샤이부겸 더 많아”

    대구·경북(TK)에 연고가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이번만큼은 정당이 아니라 인물을 봐달라”며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념이 아니라 대구의 미래를 봐달라”며 “오직 대구 발전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는 김 후보에게 대구를 위해 일할 마지막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히 청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권칠승·이재정·임미애·박해철 의원과 장윤미 대변인이 참여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권 의원은 “이번 선거의 본질은 너무나도 명확하다”며 “낡은 진영 논리나 맹목적인 정당 투표가 아니다. 무너질 대로 무너진 대구 경제를 회복시킬 것인가 아니면 더 깊은 침체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국민의힘과 그 전신 정당들은 대구에서 사실상 아무런 견제와 경쟁 없이 정치적 독점을 누려 왔다”며 “33년째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최하위, 꼴찌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언제나 대구의 이름 뒤에 붙어 다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구 경제는 혼수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언제까지 이 참담한 현실을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 한마디로 덮고 가야 하나. 대구는 더 이상 특정 정당의 ‘안방’이나 ‘보수의 심장’이라는 왜곡된 좁은 틀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지난 30년간 대구 경제를 망쳐온 독점 정당을 대변하는 인물일 뿐만 아니라, ‘내란중요임무종사’라는 무거운 혐의로 기소되어 법정 심판대에 올라 있는 상태”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대구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대구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할 대구시장이 일주일이 멀다 하고 서울중앙지법 형사 법정 피고인석에 앉아 재판받으러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며 “그런 사람이 어떻게 대구의 행정과 예산을 제대로 챙기고, 대구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 한 정책위의장은 김 후보에 대해 “그는 진영을 넘어, 오직 지역 발전과 국민 통합을 위해 자신의 정치 인생을 바쳐온 사람”이라며 “김 후보는 집권 여당의 압도적 지원 아래 대구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정에 갈 일도 없고, 오직 대구 시민의 삶의 터전을 누비고,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정부 부처를 밤낮없이 뛰어다니며 대통령과도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김부겸은 군 공항을 옮겨 대기업을 유치하고, 대구의 아들·딸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조만간 재판받아야 하는 형사 피고인 후보 대신, 오직 대구 시민만을 바라보고 밤낮으로 일할 준비가 된 능력 있는 진짜 일꾼 김부겸을 선택해달라”고 대구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권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대구 지역 분위기에 대해 “현장 분위기는 수도권에 민주당이 가장 우세한 지역보다도 더 좋은 분위기”라면서도 “대구 정치 지형상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샤이 보수’도 있고 ‘샤이 부겸’도 있다고 하는데 샤이 부겸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지원 유세에 대해선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준다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대구 정치를 후퇴시키는 퇴행적인 것이다. 대구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 경북도 “폭염으로부터 도민안전 지킨다”…폭염 총력 대응체제 돌입

    경북도 “폭염으로부터 도민안전 지킨다”…폭염 총력 대응체제 돌입

    경북도는 올여름 폭염이 평년보다 심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폭염 대응 합동 태스크포스(TF)’를 확대 운영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30% 이상이 실내외 작업장에서 발생한 점을 고려해 기존 12개 부서, 27명 규모였던 TF를 17개 부서, 37명으로 확대해 오는 9월 30일까지 현장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또 폭염 민감 대상을 ‘3대 분야 7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관리를 한다. 도는 생활지원사와 방문 건강관리사업 전담 인력을 활용해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농어업 종사자와 실내외 근로자, 야외활동자 등을 위해서는 소방 사이렌과 첨단 드론을 투입해 취약 시간대 집중 순찰 및 계도 방송을 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지역 내 임시주택 거주자들을 대상으로는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맞춤형 예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22개 시군에 폭염 대비 예방 활동 사업비 1억원,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27억원, 경로당 냉방비 29억원 등 57억원을 조기 지원해 폭염에 선제로 대비하고 있다. 농업(585억원), 축산(165억원), 수산(38억원) 분야에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예산을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강화된 폭염 종합대책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도 올여름 극심한 폭염에 대비해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청래,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에 ‘유세 중단’ 지시…정원오 “깊은 위로를”

    정청래,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에 ‘유세 중단’ 지시…정원오 “깊은 위로를”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정청래 대표는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직후 전국 지방선거 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 민주당은 이날 사고 이후 공지를 통해 “당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전국의 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를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 공지를 내고 “정 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전국의 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는 물론 전국의 모든 후보들에게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고 알렸다. 정 대표는 사고 직후 페이스북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기사 제목을 공유하고 “제발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관계당국에서 신속하게 구조와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충북 괴산군에서 신용한 충북지사와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 후보 유세 현장에 머물던 정 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굉장한 사고가 났다”며 “제가 선거운동 로고송, 율동 금지를 긴급 공지했다.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는 분들께선 중앙당 지침에 따라주시고 차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불길 속에서 생사가 왔다갔다하는 이 마당에 우리가 기존 방식대로 선거운동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국가의 책무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는 일이 제1의 덕목이고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유세를 중단했다. 정 후보는 낮 12시 서구로디지털단지 유세 현장을 찾아 “오늘 화재 사고 때문에 유세를 잠정 중단한다”며 “오늘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해주셨는데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재와 관련해 유세를 중단하니 양해를 바란다”며 “피해가 없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지금은 사고 수습과 추가 피해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관계 당국은 마지막까지 현장을 안전하게 수습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썼다. 이어 “다시 한 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 정청래 “모든 후보 유세 중단”…국힘 “차분한 선거운동” 지시

    정청래 “모든 후보 유세 중단”…국힘 “차분한 선거운동” 지시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정계가 ‘선거운동 중단’ 또는 ‘자제’령을 내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전국 모든 후보에게 유세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서 전국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는 물론 전국의 모든 후보들에게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제발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관계당국에서 신속하게 구조와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충북 괴산군의 한 유세 현장에서는 “화마와 싸우고 있는 안에 계신 분들,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지금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큰 피해가 없기를 기도해주시고 화마와 싸우고 있는 소방당국 관계자들을 위해 안전도 빌어달라”고 호소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무엇보다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민주당은 국민 생명과 안전의 확보, 사고의 원활한 수습과 진위 파악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모든 후보와 선거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제주를 찾아 유세를 해왔던 장 위원장은 사고 소식을 듣고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서울로 이동했다. 장 위원장은 SNS에서 “폭발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는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 국민의힘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대전 지역 후보자들과 선대위는 현장 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국민 상식에 어긋나는 언행에 극도로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있던 나머지 1명은 대피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화재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2026년 부산 명문향토기업 33개사 선정

    2026년 부산 명문향토기업 33개사 선정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온 부산 대표기업 33개사를 ‘2026년 명문향토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명문향토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업력 2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0억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 선정기업은 신규 23개사와 재인증 10개사로, 이번 선정을 통해 부산 명문향토기업은 87개사로 확대됐다. 선정기업에는 명문향토기업 인증 현판과 인증서가 수여되며,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정책자금 및 홍보 지원, 부산도시가스 요금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기업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우대 시책으로 부산문화회관·시민회관·영화의전당·시 전문 체육시설·동백상회 등 문화·관광·여가 분야 이용 혜택도 지원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 “명문향토기업은 부산 경제의 뿌리이자 소중한 미래 자산”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명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정원오 “서울 디스카운트 끝내자…과거 세력에게 다시 맡길 수 없어”

    정원오 “서울 디스카운트 끝내자…과거 세력에게 다시 맡길 수 없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서울 디스카운트의 시간을 끝내달라. 안전불감증과 무능·무책임 행정을, 정쟁과 전시행정을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디스카운트의 핵심은 오세훈 시장 시정”이라며 “프리미엄 서울로 가야 한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서울에서 뒷받침할 정원오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주거·교통 문제 해결을 공언했다. 그는 2027년까지 주택 8만 7000호를 공급하겠다며 “강남 지역 반포·압구정·성수에 걸친 재건축·재개발의 현안이 되고 있는 덮개공원 문제를 정부와 협력해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경전철 사업과 경부선 지하화 신속 추진,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등도 공약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공방도 펼쳤다. 정 후보는 최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선거가 불리해지자 국민의힘은 다시 과거를 불러내고 있다”며 “그들을 다시 불러낸 오세훈 후보도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세력에게 지방정부를, 대한민국의 얼굴인 서울을 다시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가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서울시장은 정부와 싸우라고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서울의 핵심 과제는 정부와 협력하지 않고는 풀 수 없다”고 짚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허수아비’라는 오 후보 비판에 대해서는 “오 후보 본인이 윤석열 정부 때 허수아비였음을 자인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며 “저는 박원순 시장 때 구청장을 하면서도 쓴소리했다”고 맞받았다. 또 보수 성향이 강한 강남권을 중심으로 막판 결집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에는 “막판 표 결집은 양쪽에 다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중도층을 위한 선거 공약과 방향을 세워 진행해왔기 때문에 남은 이틀도 그 방향대로 일관성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양천구 유세 중 우형찬 구청장 후보가 아기에게 뽀뽀를 강요했다는 논란을 두고 “양천구청장 후보의 돌발행동이 있었으나 현장에서 저희가 대처했다”며 “다만 이런 문제가 재발하진 않아야 한다는 데 책임을 갖고 있다”고 했다.
  • 군산 공공자전거 이름은 ‘어여타’

    군산 공공자전거 이름은 ‘어여타’

    전북 군산시 공공자전거 명칭이 ‘어여타’로 결정됐다. 군산시는 공공자전거 명칭 시민 공모전의 최종 심사(3차) 결과, 최우수작으로 ‘어여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존 공공자전거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QR 방식 공공자전거 도입과 시스템 전면 개편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최종 평가 결과 최우수상(1위)의 영예는 평가점수 총 40점 만점에 36.8점을 받은 ‘어여타’가 차지했다. ‘어여타’는 전라도 사투리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흔히 쓰이는 정감 있는 표현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기록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기억하기 쉽고 대중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위원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2위)에는 도심을 활기차게 누비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달리군’, 장려상(3위)에는 자전거를 타는 엉덩이를 귀엽게 표현해 친근감을 준 ‘군딩이’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명칭 ‘어여타’에 맞춰 본격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별도의 로고를 제작하는 방안과 기존 군산시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안 등 두 가지 방향으로 로고 디자인을 개발한 뒤, 6월 중 군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로고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군산만의 정취와 매력을 담은 훌륭한 이름이 탄생했다”라며 “시민이 직접 지어준 정감 있는 새 이름 ‘어여타’와 함께 군산시 공공자전거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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