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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유명 대학 제주 유치 추진… ‘동북아 교육 중심지’ 속도 낸다

    세계 유명 대학 제주 유치 추진… ‘동북아 교육 중심지’ 속도 낸다

    제주의 미래 먹거리인 제주 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최근 6억 5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제주 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 부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2단계로 나눠 진행한 제주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289만여㎡ 부지의 1단계 사업을 2017년 마쳤고 26만 3534㎡ 부지에 국제대학, 주거시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등을 2023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JDC는 제주 영어교육도시를 완성하는 2단계 사업으로 세계 유명 대학을 제주에 유치하는 등 동북아시아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조성 사업은 2006년 당시 조기 해외 유학 붐에 따른 기러기 아빠 등 사회 문제와 유학수지 개선 등을 위해 시작됐다. 현재 4개 국제학교에 3500명이 재학 중이다. 제주 국제학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해외 유학의 대안 수요가 부쩍 늘어났다. JDC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기간인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지원자 수를 보면 전년의 444명보다 1.25배 늘어난 568명이었다. 특히 4~5월은 지원자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전년 동기 대비 지원자가 183명에서 318명으로 1.7배 증가했다. JDC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국제학교 지원은 정기입학 시즌인 11~1월 사이인데 코로나19로 리턴한 유학생에게 제주 국제학교가 대안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이는 해외 유학 수요를 흡수하고 외화 반출을 막기 위해 조성된 영어교육도시의 조성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유학생이 국내 교육과정으로 전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해외 학교와 같은 교육과정(IB, GCSE, AP 등)을 운영하는 제주 국제학교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 국제학교는 개교 이후 해마다 경쟁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2018년과 지난해 평균 경쟁률이 2.2대1이었다. 제주 국제학교 충원율은 이달 기준 77.8%다. 이는 세계적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GEMS(51개교·학생 12만명)과 노드앵글리아(66개교·학생 6만 4000명)의 학생 충원율 평균 75%보다 높다. 국내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의 충원율 평균은 58% 수준이다. JDC는 해외 유학생 리턴 지원자가 계속 늘어나 학생 충원율이 조만간 8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JDC는 지난 4월부터 영어교육도시에 학교 설립 의사를 밝힌 4개 사와 협의 중이다. 제주에 진출 의사를 밝힌 미국계 국제학교는 전 세계에 학교 브랜드 40개 이상을 보유한 학교운영법인이 운영하는 학교다. 영국계 국제학교는 지난해 영국 최고의 사립학교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영국계 국제학교는 2018년 영국 내 영국중등교육자격시험(GCSE) 성적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다언어, 다문화 국제학교 선호 경향을 반영한 이중언어 국제학교도 진출 의사를 밝혔다. JDC 관계자는 “이들은 모두 최상위권 명문학교와 건실한 투자사, 학교운영 법인”이라며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운영 활성화와 미래비전 등을 보고 진출 의사를 타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들 국제학교는 JDC가 투자해 부지와 학교 건물 등을 제공한 기존 국제학교와 달리 학교부지와 건물 등에 직접 투자한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는 해외 유학 희망자를 제주로 흡수해 그동안 누적 외화 절감액이 6970억원에 달하는 등 유학수지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제주 영어교육도시 파급효과 실증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제주 국제학교는 외국 본교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조기 유학생 수 감소에 기여했고 재학생 9000명 달성 시 제주 지역에 연간 3687억원의 소득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제주도 연간 지역내총생산(GRDP)이 18조원인 것과 비교할 때 연간 약 2%의 추가적인 소득 창출 효과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영어교육도시가 들어선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은 1996~2006년 제주 지역에서 인구 최다 감소 지역 5위(-2497명)였으나 국제학교가 들어선 이후인 2006~2016년 인구 증가 추세로 전환돼(2405명) 도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JDC는 제주 지역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장학사업도 벌이고 있다. 중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비와 기숙사비 등 모두 3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2015년부터 10명을 선발, 지원했다.제주 국제학교는 해외 유학 수요를 국내로 흡수한다는 취지로 조성돼 내국인 입학제한이 없고 졸업하면 국내외 학력 모두 인정된다. 정시 및 수시 지원도 가능하다. 내국인 입학 비율 100%는 국내에서 제주 국제학교가 유일하다. 타 지역의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및 외국인 학교는 내국인 입학비율이 30~50%다. 현행법상 영리법인은 영어교육도시에 대학을 설립할 수 없다. 국제학교도 과실송금은 할 수 없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BTS ‘다이너마이트’ 터졌다…스포티파이 이틀째 최상위권

    BTS ‘다이너마이트’ 터졌다…스포티파이 이틀째 최상위권

    그룹 방탄소년단(BTS)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영미 팝 차트에서 이틀째 상위권을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50’ 22일자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이틀째 최상위권을 지켰다. 앞서 발매 첫날인 21일자 같은 차트에서는 한국 가수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다이너마이트’는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국가 및 지역별 톱 50 차트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발매 첫날 자체 최고 순위 3위를 달성했다. 스포티파이에서 나타난 인기가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등 영미 싱글 차트 신기록으로 이어질지도 기대감이 높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홈페이지에서 “‘다이너마이트’가 이번 주 싱글 차트 초반 집계에서 1위를 달리며 폭발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이번 주 최종 순위는 현지시간 28일 공개해 변동 가능성도 있다. 다음 주 발표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순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탄소년단의 기존 최고 순위는 지난 2월 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 타이틀곡 ‘온’(ON)의 4위였다. 밝고 경쾌한 디스코 팝인 ‘다이너마이트’는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스타일보다 대중적이라는 평가다. 최근 트렌드인 복고풍 사운드에 처음으로 영어 가사를 시도했다. 앨범 단위의 전작들과 달리 디지털 싱글 형태로 한 곡만 낸 것도 처음이다. 앞서 유튜브 측은 지난 23일 이 곡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로 사상 최다 기록을 썼다고 밝혔다. 24일 ‘다이너마이트’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과 어쿠스틱 버전의 음원도 추가로 나왔으며, 첫 무대는 오는 31일 미국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펼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정의선 “모셔널 출범… 자율주행 속도”

    정의선 “모셔널 출범… 자율주행 속도”

    올해는 완전자율주행 시스템 테스트2025년 레벨4 단계 자율주행 상용화강남구 서울지점은 기술시험장 역할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율주행 업체 앱티브와 각 20억 달러(약 2조 3500억원)씩 총 40억 달러를 투입해 세운 자율주행 합작법인의 이름을 모셔널(Motional)로 확정하고 미래차인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2일 자율주행 합작회사 공식 명칭을 모셔널로 확정했다고 발표한 뒤 “현대차그룹은 반세기 이상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첨단 자동차 기술의 역사를 새로 써 왔으며, 모셔널과 함께 자동차의 미래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셔널은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친환경 이동수단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차세대 혁신을 대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모셔널은 움직임을 뜻하는 ‘모션’(Motion)과 감정을 뜻하는 ‘이모셔널’(Emotional)을 조합해 만들었다. 궁극적으로 완전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집중한다. 양사는 지난해 9월 계약 체결 이후 올해 3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차렸다. 미국 피츠버그, 라스베이거스, 샌타모니카, 싱가포르에 이어 서울에도 거점을 구축했다. 서울 강남구에 들어선 모셔널 서울지점은 자율주행기술 시험장 역할을 한다. 현대차그룹과 손잡은 앱티브는 2017년 12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 델파이에서 분사한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기술력은 세계 최상위권 수준으로 알려졌다. 앱티브의 완전자율주행차는 2015년 북미 대륙을 횡단했고, 2016년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의 로보택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또 2018년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인 대상 로보택시 서비스도 상용화했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사장은 “앱티브의 첨단 기술 전문성과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연구개발·제조 분야 리더십이 결합된 모셔널의 DNA는 미래 이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독보적인 힘을 갖췄다”고 자평했다.모셔널은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까지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레벨 4’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먼저 올해에는 완전자율주행 시스템 테스트에 나서고, 2022년에는 로보택시 등 모빌리티 사업자에게 자율주행 시스템과 기술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미스터트롯’ 김호중, 전 여친 폭행 의혹…소속사 “허위사실 법적대응”

    ‘미스터트롯’ 김호중, 전 여친 폭행 의혹…소속사 “허위사실 법적대응”

    전 여친 父 주장 남성 “딸에 욕설, 뺨 등 폭행”“근거 없는 루머 행위에 명예훼손, 강경 대응” 한 방송사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트바로티’란 별명을 얻은 가수 김호중이 과거 전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소속사가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며 부인하고 나섰다. 자신의 딸이 과거 김호중과 교제했다고 밝힌 남성은 4일 온라인 카페에 딸이 2014년 김호중에게서 심한 욕설과 함께 뺨, 머리 등에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올렸다. 이 카페의 운영자는 김호중과 분쟁을 하고 있는 전 매니저다. 이에 대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며 글 작성자에 대해 “이미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근거 없는 사실로 루머를 생성하는 행위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차지한 김호중은 최근 전 매니저로부터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당하고 병역 특혜 의혹 등에 휘말려 논란이 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음원차트부터 음방까지 싹쓸이한 ‘싹쓰리’

    음원차트부터 음방까지 싹쓸이한 ‘싹쓰리’

    이효리·비·유재석이 뭉친 그룹 싹쓰리가 데뷔곡 음원 차트 1위에 이어 음악 방송에서도 올해 최고 시청률을 만들어 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싹쓰리가 공식 데뷔 무대를 선보인 MBC ‘쇼! 음악중심’ 시청률은 2.1%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평소 0~1%대인 지상파 음악방송 시청률을 고려하면 2%를 넘은 것은 이례적이다.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도 같은 날 25일 시청률 8.4%를 기록해 화제성을 이어갔다. 지난 5월 ‘놀면 뭐하니?’에서 혼성그룹 프로젝트로 모인 이들은 지난 18일 데뷔곡 공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공개한 신곡 ‘그 여름을 틀어줘’와 싹쓰리가 커버한 듀스의 히트곡 ‘여름 안에서’도 나란히 음원 순위 최상위권에 올랐다. 모두 1990년대 유행한 댄스곡 멜로디에 현대적 느낌을 더한 ‘뉴트로’ 스타일이다. 데뷔곡으로 차트를 싹쓸이한 이들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비대면 팬미팅에서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아무리 방송에서 하는 거라고 해도 요즘 같은 때 음원 차트 1위는 어려운 일인데, 말도 안 되는 일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우리와 비슷한 연령대 분들은 옛 추억이 생각나고, 요즘 분들에게는 신기하고 신선할 수 있는 것 아닐까”라고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싹쓰리, 음방도 ‘싹쓸이’...유두래곤 “추억과 신선함 함께”

    싹쓰리, 음방도 ‘싹쓸이’...유두래곤 “추억과 신선함 함께”

    데뷔 무대 ‘음악중심’ 올해 최고 시청률‘다시 여름 바닷가’ 1위 등 차트 상위권이효리·비·유재석이 뭉친 그룹 싹쓰리가 데뷔곡 음원 차트 1위에 이어 음악 방송에서도 올해 최고 시청률을 만들어 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싹쓰리가 공식 데뷔 무대를 선보인 MBC ‘쇼! 음악중심’ 시청률은 2.1%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평소 0~1%대인 지상파 음악방송 시청률을 고려하면 2%를 넘은 것은 이례적이다.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도 같은 날 25일 시청률 8.4%를 기록해 화제성을 이어갔다. 지난 5월 ‘놀면 뭐하니?’에서 혼성그룹 프로젝트로 모인 이들은 지난 18일 데뷔곡 공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공개한 신곡 ‘그 여름을 틀어줘’와 싹쓰리가 커버한 듀스의 히트곡 ‘여름 안에서’도 나란히 음원 순위 최상위권에 올랐다. 모두 1990년대 유행한 댄스곡 멜로디에 현대적 느낌을 더한 ‘뉴트로’ 스타일이다. 데뷔곡으로 차트를 싹쓸이한 이들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비대면 팬미팅에서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아무리 방송에서 하는 거라고 해도 요즘 같은 때 음원 차트 1위는 어려운 일인데, 말도 안 되는 일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우리와 비슷한 연령대 분들은 옛 추억이 생각나고, 요즘 분들에게는 신기하고 신선할 수 있는 것 아닐까”라고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인기 질주를 예고한 싹쓰리는 다음달 1일 유재석의 ‘두리쥬와’를 비롯해 다른 멤버의 솔로곡도 잇따라 발표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중등인강 엠베스트, 강의 이상의 진화된 학습 서비스로 ‘인기’

    중등인강 엠베스트, 강의 이상의 진화된 학습 서비스로 ‘인기’

    흔히 ‘중학생 인터넷 강의’라고 하면 교과 과정을 보충하는 강좌 서비스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 수업을 보강하는 강좌를 제공하는 정도라고 생각해 시작을 망설이는 학부모도 적지 않다. 중등인강 1위(2019년 중등유료인강 공시매출 기준) 엠베스트 역시 ‘인강’이라는 명칭 때문에 그런 오해를 받곤 하지만, 오히려 기존 인터넷 강의의 개념보다 한 발 더 나아가 확장된 의미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실력 있는 강사진의 고품질 강의는 기본, 우수한 멀티미디어 및 진로·진학 컨텐츠까지 중학교 학습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갖춘 것이다.엠베스트는 ‘좋은 강사가 좋은 결과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중등 전 과목에 스타 강사진을 배치했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중학교 내신 대비에 꼭 필요한 전 과목 강좌에 1타 강사를 섭외했다. 뿐만 아니라 한 과목당 2인 이상의 강사를 두어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선택권까지 넓혔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수행평가, 특기/적성, 글로벌리더십 등 멀티미디어 자료까지 보유해 탄탄한 내신 준비를 돕는다. 특히나 중학교 시기에 절대 놓쳐선 안 되는 수학과 영어 과목은 전용 어플리케이션 컨텐츠인 ‘탄탄기본수학’, ‘스마트매쓰+’, ‘스마트그래머+’ 등으로 흥미와 실력을 동시에 잡도록 했다. 중등인강 엠베스트는 ‘중학교 인터넷 강의는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갖춘 학생만 듣는다’는 편견을 깨고자 1:1 맞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초·중등 학습 전문가가 1:1로 아이의 학습 상태를 분석한 후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하니 실력에 맞는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학교 공부 보충을 넘어, 더 큰 목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입시 대비반을 따로 마련했다. 일명 ‘프라임특목반’으로 특목고 합격생의 비교과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리를 실시한다. 여기에 대치동 최상위권 학생들의 필수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1:1 영어 첨삭, 수학 실시간 게시판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엠베스트 관계자는 “중등인강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이유는 ‘강의’ 서비스에 안주하지 않고, 학습앱과 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보강하며 꾸준히 성장했기 때문이다”며 “1타 강사들의 우수한 강의로 실력을 다지고, 다채로운 컨텐츠로 학습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중학생 사이에서 ‘학습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가장 완벽하게 제공하는 인터넷 강의’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중등인강 1위 엠베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7일 무료 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5000여 개의 초·중등 강좌를 모두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전용 서비스나 1:1 맞춤관리까지 유료회원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스터디교육㈜ 엠베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원 싹쓸이한 ‘싹쓰리‘…코요태도 ‘바다’ 리메이크

    음원 싹쓸이한 ‘싹쓰리‘…코요태도 ‘바다’ 리메이크

    ‘다시 여름 바닷가’ 발매 후 1위 지켜코요태, UP의 97년 히트곡 재발매이효리, 비, 유재석이 뭉친 그룹 싹쓰리가 음원 발매 이후부터 차트 정상을 싹쓸이 하고 있다. 싹쓰리가 레트로 혼성그룹의 인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코요태도 90년대 유행곡을 리메이크 하며 트렌드에 가세했다. 싹쓰리의 데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지난 18일 오후 6시 음원 발매 이후 20일까지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24시간 누적 단위로 이용량을 집계하는 멜론 ‘24힛츠’(24Hits) 차트에서 빠르게 순위를 높여 19일 정오 정상에 올랐다. 24시간 기준으로 집계하는 플로 차트와 지니뮤직,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도 발매 당일 1위를 꿰찻다. 싹쓰리가 듀스의 히트곡 ‘여름 안에서’를 커버한 음원도 지난 11일 발매 이후 인기를 끌며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싹쓰리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혼성그룹 결성 프로젝트로 지난 5월 일정을 시작한 뒤, 오는 25일 MBC ‘쇼! 음악 중심’에서 정식 데뷔한다. 혼성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으로 불리는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도 19일 디지털 싱글 ‘바다’를 발매했다. 1997년 발표된 유피(UP)의 히트곡 ‘바다’를 뭄바톤 리듬이 더해진 코요태 색깔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20일 오전 지니뮤직 5위, 벅스 7위를 기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반성 없고 원망만”…‘시험지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실형 구형

    “반성 없고 원망만”…‘시험지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실형 구형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숙명여고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들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업무방해 혐의 재판에서 검찰은 현모 쌍둥이 자매에게 단기 2년에 장기 3년의 징역형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쌍둥이 자매는 숙명여고 동급생들과 학부모들의 19년간의 피와 땀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며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불명예로 인해 숙명여고 교사들에게도 허탈감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학교 성적의 투명성에 대해 근본적 불신이 확산했다”며 “쌍둥이 자매는 입시정책을 뒤흔들었고, 수시를 폐지하자는 청와대 청원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실적으로 강남 8학군에 있는 학교에서 중위권 학생이 불과 몇 개월만에 성적이 대폭 상승해 압도적으로 전교 1등을 한 사례는 수많은 사실조회에서도 한 차례도 발견되지 않은 기적같은 일”이라며 “한 사람이 이러더라도 믿기 어려운데 두 딸이 동시에 성적이 올랐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중위권에 있던 자매가 다른 학생을 단기간에 제치고 최상위권으로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유출된 답안을 암기해서 시험을 치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1년6개월간 5차례 지속해서 이뤄진 범행을 직접 실행했고, 자매들은 범행의 수혜자”라며 “쌍둥이 자매는 미성년자이고 시간이 지나면 뉘우칠 것이라 기대해 소년부에 송치됐지만 범행을 끝까지 부인하고 아무런 반성의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버지가 음모의 희생양이라는 취지로 원망하고 억울해한다. 쌍둥이 자매 중 한 명은 수사기관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피고인들에게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고 거짓말에는 대가가 따르고 정의는 살아있음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반면 쌍둥이 자매는 재판 내내 실제 성적이 올랐을 뿐 유출한 답안을 보고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쌍둥이 자매 언니는 최후진술에서 “융통성이 없다는 말을 들어왔던 저 같은 사람이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다는 건 제 삶을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검사가 말하는 정의가 무엇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고 항변했다.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이 사건에는 직접 증거가 하나도 없이 간접 증거만 있다”며 “관련 사건에서 자매의 아버지가 이미 유죄 판결을 확정받았기에 이 사건에서 무죄 변론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을까 고민했다. 하지만 자매들이 절대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매들은 대입시험을 마치고 신입생의 꿈을 펼칠 나이지만 이 사건으로 아버지는 중형을 선고받았고 자매들 역시 다니던 학교에서 퇴학 당했다”며 “이 사건이 자매에게 평생 주홍글씨 되는 게 아닐지, 감당못할 굴레가 되는 건 아닐지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다른 변호인은 “검찰이 실형을 구형할 때 놀랐다”며 “아버지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딸들까지 실형을 살아야만 정의가 구현된다고 생각하는 자비가 없는 사회냐”고 말했다. 쌍둥이 자매는 2017년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2018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총 5차례 교내 정기고사에서 아버지 현씨가 시험 관련 업무를 총괄하면서 알아낸 답안을 받아 시험에 응시,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1학년 1학기 때 각각 문과 121등, 이과 59등이던 쌍둥이 자매는 2학기엔 문과 5등, 이과 2등으로 성적이 크게 올랐다. 2학년 1학기엔 문과와 이과에서 각각 1등을 차지하는 급격한 성적 상승을 보여 문제유출 의혹 대상이 됐다. 자매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2일 열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미 외교차관, G7 한국 참여 긴밀 협의… 비건 “코로나 방역 용품 제공 감사”

    한미 외교차관, G7 한국 참여 긴밀 협의… 비건 “코로나 방역 용품 제공 감사”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8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하고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의 한국 참석 및 확대 문제를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조 차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제8차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양측은 지난 6월 1일 한미 정상 통화에서 논의된 바 있는 G7 정상회담 초청 및 확대회담 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30일 회의에 한국과 러시아, 호주, 인도를 초청하고 G7을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튿날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초청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일본이 ‘G7 틀 자체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참여를 사실상 반대했으며, 이에 대해 청와대가 ‘일본의 몰염치 수준이 전 세계 최상위권’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 게다가 다른 G7 국가들도 러시아의 참여를 반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G7 확대 구상이 현실화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그럼에도 한미가 이날 G7 확대 문제를 계속 협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한국의 G7 참여 논의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조 차관과 비건 부장관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과 한미 동맹, 한반도 정세, 미중 및 한일 갈등,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해 두루 논의했다. 현재 교착된 한미 방위비분담협상과 관련 “양측은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상호 수용 가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조 차관이 밝혔다. 한미 실무협상단은 지난 3월 말 한국의 방위비분담금을 전년대비 13%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전년대비 50% 인상을 역제안함에 따라 협상이 교착된 상황이다. 방위비분담협상 대면회의는 지난 3월 이후 4개월간 열리지 않고 있다. 한미 동맹과 관련, 비건 부장관은 “미국이 한반도를 방어하는 데 의문을 갖는 사람들에게 미국은 강력한 공약을 지속하고 미국의 군과 정부가 한국과 완전한 동맹 관계에 있음을 보장하고 싶다”고 했다. 미중 및 한일 갈등 등 역내 정세에 관해서 조 차관은 “개방성, 투명성, 포용성이라는 역내 협력의 원칙에 따라 한국의 신남방 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조화로운 협력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비건 부장관은 “우리는 양국 간, 그리고 많은 다른 국가와 지역 간 미래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일할 수 있는 역내 기회와 파트너십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건 부장관은 “우리는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국은 한국과 충분히 관여하며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기대함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건 부장관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높게 평가하고 한국이 미국에 코로나19 방역 용품을 지원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비건 부장관은 “긴밀한 협력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특히 문 대통령과 한국 국민들이 대유행을 되돌리고 한국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유지하는 데 있어 엄청난 일을 한 것을 축하하고 싶다”며 “여러분의 국가는 축하를 받을 만하고, 여러분의 노력은 모든 미국인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대유행의 가장 어려운 기간에 절실히 필요했던 개인 방역 장비와 진단 물품을 한국이 미국에 제공한 관대함, 특히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방역 장비를 기증해 모든 미국인을 감동시킨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최대호 시장, “안양시청 이전 큰 틀에서 검토“…현직시장 최초 언급

    최대호 시장, “안양시청 이전 큰 틀에서 검토“…현직시장 최초 언급

    “안양지역 균형 발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시청사를 이전, 만안을 행정중심 지역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변죽만 울리던 경기도 안양시청 만안구 이전 논의가 마침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일 서울신문과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안양시청사 만안 이전’에 대한 밑그림을 밝혔다. 지금까지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이전 공약을 내세우긴 했지만, 시정의 최고 책임자인 시장이 안양시청 이전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파문이 일 전망이다. 조만간 공론화될 가능성은 매우 커졌고, 이 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된다. -“만안 행정 중심 지역 조성은 안양 균형 발전” 아직 구상 단계이지만 최 시장 생각은 상당히 구체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안양 만안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검역본부 부지를 지역발전 불균형을 해소하는 ‘유의미한 가치가 있는 방향으로 개발을 해야 한다”며 “만안 마지막 가용토지인 검역본부 부지를 급하게 개발하면 만안은 영원히 ‘안양의 변방’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검역본부 부지 공간을 비워두고 시청사 이전을 큰 틀에서 시간을 갖고 고민해 볼 것”이라며 “예정된 검역본부 부지 융복합센터 착공을 서두르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얼마 전에는 지난 총선에서 시청사 만안 유치를 공약을 내세웠던 강득구 국회의원과도 만나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만안을 행정 중심 지역으로 조성하고 동안은 경제 중심지로 키우자”는 의견을 내놓았고 최 시장도 이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상공인들 마저 검역본부 부지 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주변 척박한 인프라와 열악한 환경을 이유’로 대부분 부정적 의견을 내놓자 최 시장은 사업 진행을 주저하고 있다. 그는 “현 안양시청사 부지를 매각, 재원을 마련해 검역본부 부지에 시청을 이전하면 만안을 행정중심 지역으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꼭 필요한 시민의 합의와 동의가 가장 어려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이 안양시청 이전지로 고려하는 곳은 검역본부가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하자 시가 1293억원에 매입한 5만 6309㎡ 규모 부지다. 만안구청을 비롯해 행정·복지·체육·문화시설과 기업업무단지를 갖춘 융복합단지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구단위계획수립을 고시하고 올 하반기 융복합센터 건축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최 시장이 시청사 이전 구상을 밝히면서 2022년 착공 2024년 사업을 마무리하려던 계획은 당분간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안양시 청사 부지 매각 대기업 유치 최 시장의 이전 구상은 침체한 동안구 상권 활성화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최 시장은 “안양의 가장 중심상권인 평촌역에서 범계역에 이르는 시민대로는 퇴근시간 이후 도시가 텅비는 공동화 현상이 심하다”며 “이 일대 상권이 활성화돼야 안양 전체가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 시청부지를 개발해 다수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을 유치하면 이 일대 상권은 활성화되고 안양 경제도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 시청사 부지는 만안 구 검역본부와 달리 평촌스마트타운,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인접해 있어 주변 여건과 인프라가 뛰어나 기업 유치에 훨씬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안양시 청사 부지는 무려 6만 736㎡ 규모로 매우 크지만 용적률은 54.5%에 불과하다. 평촌신도시 중앙에 위치하고도 시민 이용도와 활용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25년 된 시청사 공간 협소. 공무원도 500여명 증가 최 시장의 안양시청 이전 구상 이유 또 하나는 노후된 시청사 공간 문제다. 만안구에서 22년간 자리를 굳게 지켰던 안양시청은 평촌신도시가 들어서며 1996년 동안구 관양동으로 옮겼다. 현 시청사로 이전 당시 안양시 공무원 수는 1400여명 정도에 불과했다. 25년이 지난 지금 2000여명으로 크게 늘면서 공간이 협소해 졌다. 최 시장은 “이번 안양시 안전을 책임지는 시 핵심시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도 청사 내에 이전할만한 공간이 없어 동안구청으로 이사했다”며 “시청사 증축도 신축도 쉽지 않을 정도로 한계에 다다랐다”라고 시청 이전 논리로 내세웠다.-한계에 이른 도시성장과 지역 간 불균형 해소 특단 대책 드넓은 현 안양시청 부지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활용하려는 시도는 민선 4기 때도 있었다. 당시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방선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 시청을 헐고 100층짜리 초고층 건물을 지어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지만 성남. 용인 등 호화청사 논란과 맞물려 지역 사회에 큰 논란을 불러왔다. 결국 지방선거에서 낙선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최 시장 구상도 시청이전 문제만 제외하면 현 시청부지를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전임 시장 의도와 서로 비슷하다 1984년 평촌신도시 개발로 인구 46만 8000여명의 안양시는 인구가 59만 4000여명까지 크게 늘었다. 2004년에는 정부의 지방자치경쟁력 부분에서 전국 최상위권 도시로 우뚝 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노령인구 증가와 청년층 감소, 잇따른 대기업.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도시 성장은 둔화하며 한계에 이르렀다. 특히 원도심 지역인 만안과 평촌 신도시 동안 두 지역 간 불균형 심화는 갈등의 원인이 됐고 불균형 해소는 시의 오랜 숙제가 됐다. 최 시장은 한계에 이른 도시 성장과 지역 간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안양시청 만안 이전을 고민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울산 ‘닥터카’, 올해도 S-OIL 도움으로 달린다

    울산 ‘닥터카’, 올해도 S-OIL 도움으로 달린다

    울산지역 중증외상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닥터카’가 올해도 달린다. 닥터카는 재난·교통사고 등 중증외상환자 발생 때 전문 응급의료진이 탑승해 적절한 응급처치와 이송조치가 가능하다. 울산시, 에쓰오일, 울산대병원은 2일 울산시청 ‘울산권역 외상센터 닥터카’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에쓰오일이 출연한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 닥터카 운영비는 총 2억원이다. 울산시가 2000만원, 울산대병원이 8000만원, 에쓰오일이 1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닥터카는 지난해 초 예산 문제로 잠시 운행을 중단했지만, 에쓰오일이 운영비 1억원을 후원하면서 정상 운영됐다. 이후 닥터카는 1년간 총 16명의 중증외상환자를 이송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닥터카는 201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대병원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전국 외상센터 가운데 울산과 인천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닥터카는 닥터 헬기와 달리 출동 및 이착륙이 어려운 도심형에 적합하다. 닥터카를 운영하는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전국 최상위권의 외상 환자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수능 난이도 낮춰야” “최저학력 기준 완화해야”… ‘고3 대입 구제책’ 갑론을박

    “수능 난이도 낮춰야” “최저학력 기준 완화해야”… ‘고3 대입 구제책’ 갑론을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의 파행으로 고3 수험생의 대학 입시 대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전국 시도교육감들 사이에서 ‘수능 난이도 조정’이 힘을 얻고 있다. 매년 수능에서 재학생과 재수생 간 격차가 두드러지기 때문인데, ‘물수능’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서울대처럼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방안과 연세대처럼 고3에 해당하는 비교과 영역의 반영을 축소하는 방안도 교육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가 각 대학들에 “7월 중 ‘고3 대입 구제책’을 발표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공정성과 형평성 등을 둘러싼 진통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오는 9일 열리는 제7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17개 시·도교육감들은 ‘고3 대입 구제책’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한다. 서울교육청은 총회에 앞서 제출한 의견서에서 “수학·과학Ⅱ를 포함한 모든 영역의 고난도 문제를 최소화하고 탐구영역의 과목 간 난이도 편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에서 열린 2기 취임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수능 난이도는 현저하게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수능 범위에서 고3 교육 과정을 제외하자”고 주장했으며 노옥희 울산교육감도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 영역의 난이도를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시도교육감들이 수능 난이도를 조정해 재수생과 재학생 간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교육부에 제안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다만 ‘킬러 문항’ 등 전반적인 난이도를 낮출지, 절대평가인 영역의 난이도만 낮출지에 대해 이견을 좁히는 게 과제로 남았다. 그러나 ‘쉬운 수능’이 고3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입시업체인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6월 수능 모의평가를 가채점한 결과 지난해 6월 모평보다 쉽게 출제된 국어에서는 재수생과 재학생 간 평균 백분위 차이가 7.69에서 8.34로, 수학 나형에서는 9.06에서 9.56으로 벌어졌으나, 어렵게 출제된 수학 가형은 9.36에서 9.2로 좁아졌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재수생의 실력도 고3과 동반 하락해 어려운 시험에서는 같이 성적이 하락하고 쉬운 시험에서는 학습량이 다소 많은 재수생들이 좀더 득점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히려 쉬운 수능에서 재수생이 잘 본다는 결론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질 경우 코로나19 국면에서도 수능 공부에 매진한 재수생과 최상위권 고3 학생들이 역차별을 호소해 ‘물수능’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고3 학생들이 비교과 활동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고3 비교과 활동을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평가에서 반영 비율을 낮추거나 반영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울교육청은 의견서에서 “3학년 창의적 체험활동은 시수만 반영하는 등 비교과 활동에 대한 부담 경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외에 다른 교육청도 ‘학종 비교과 반영 축소’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세대는 “고3에 해당하는 교내대회 수상실적과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을 반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이 또다른 불공정을 초래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이날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코로나로 인한 2021학년도 대입 공정성과 형평성을 위한 긴급토론회’에서 서울대 학종의 틀을 만든 ‘대입 전문가’인 김경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는 “고3 비교과 반영 축소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비교과 활동을 준비한 학생들에게 역차별이 될 수 있으며 고3 때 진로를 변경한 학생은 전공적합성 등을 표현할 방법이 사라진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조희권 경희대 책임입학사정관도 “재수생은 고3 때 정상적으로 수행한 비교과 활동을 평가받지 못하는 게 공정한가”라고 반문하며 “학종은 학교의 교육 환경과 학생 개인의 환경을 고려해 종합 평가하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수능의 영향력을 낮추는 방안도 제기되고 있다. 김경범 교수는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 또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는 고3 재학생만 지원하는 학종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낮췄다. 김 교수는 “최저 등급에 미달해 충원되지 못하는 인원이 대폭 해소되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축소돼 재학생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靑 “한국 G7 참여 반대한 일본, 몰염치 세계 최고”

    靑 “한국 G7 참여 반대한 일본, 몰염치 세계 최고”

    日 유명희 출마 견제에 靑경고 메시지 청와대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확대해 한국을 참여하게 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일본 정부가 반대 의사를 전했다는 보도에 대해 “몰염치하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웃 나라에 해를 끼치는 데 익숙한 일본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반성하지 않는 일관된 태도에 놀랄 것도 없다. 몰염치 수준이 전 세계 최상위권”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 들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일본의 노골적인 방해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의 회고록에 나온 게 전부이겠는가”라면서 “해방 이후 우리가 한 번이라도 일본에 해를 끼친 적이 없는 반면 일본은 끊임없이 견제와 훼방을 되풀이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다만 “국제사회, 특히 선진국들은 이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G7 참여 구상에) 별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전날 일본 정부가 ‘북한이나 중국을 대하는 한국 자세가 G7과 다르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G7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뜻을 미국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이 ‘G7 확대 및 한국 참여’에 반대하는 것은 물론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출마에 견제 조짐을 보이자 청와대가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국회가 더는 외면하지 않으리라 믿는다”면서 “3차추경(추가경정예산)을 간절히 기다리는 국민들과 기업들의 절실한 요구에 국회가 응답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靑 “韓의 G7 참여반대한 日, 몰염치하다”

    靑 “韓의 G7 참여반대한 日, 몰염치하다”

    청와대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확대해 한국을 참여하게 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일본 정부가 반대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몰염치하다”며 전례없이 강도높게 비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웃 나라에 해를 끼치는 데 익숙한 일본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반성하지 않는 일관된 태도에 더 놀랄 것도 없다. 몰염치 수준이 전 세계 최상위권”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 들어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일본의 노골적인 견제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에 나온게 전부이겠는가“ 라면서 “해방 이후 우리가 한번이라도 일본에 해를 끼친 적이 없는 반면, 일본은 끊임없이 이런 행태를 되풀이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국제사회, 특히 선진국들은 이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G7 확대 및 한국 참여 구상에) 별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전날 보도에서 일본 정부가 ‘북한이나 중국을 대하는 한국의 자세가 G7과는 다르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현재의 G7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사를 미국에 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이 ‘G7 확대 및 한국 참여’ 구상에 반대하는 것은 물론,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한일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로 출마한 데 대해 견제 조짐을 보이자 청와대가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세븐틴 신보 ‘헹가래‘, 국내외 음반차트 정상

    세븐틴 신보 ‘헹가래‘, 국내외 음반차트 정상

    보이그룹 세븐틴의 신보가 국내외 음반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23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이 전날 발매한 미니 7집 ‘헹가래’는 브라질, 일본 등 27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예스24, 인터파크, 핫트랙스 등 국내 음반 판매 사이트 주간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 앨범은 국내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한터 차트 기준으로 발매 이틀 만인 이날 판매량 50만장을 넘겨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앞서 12일 선주문량이 106만장을 넘어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타이틀곡인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 Right)는 공개 후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의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헹가래’는 세븐틴이 도전하는 청춘에게 전하는 응원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역시 혼자가 아닌 우리이기 때문에 걱정 없이 달려 나가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KIA의 빅리그표 1점 지키기 야구… 승리의 문이 된 ‘박전문’

    KIA의 빅리그표 1점 지키기 야구… 승리의 문이 된 ‘박전문’

    번트 시도 1위·성공 2위… 홈런은 중위권 힐만·로이스터 등 외인 감독과 다른 전략 박준표 ERA 0.96, 전상현 0.90 등 ‘철벽’ “불펜 잘해줘서 한 점 낼 수 있을 때 번트” 번트 시도 26개(1위), 번트 성공 14개(2위). 18일까지 38경기를 치른 KIA 타이거즈의 희생번트 현황이다. 번트 시도 67개(9위), 성공 31개(10위)였던 지난해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빅리그에서 왔지만 ‘스몰볼’을 추구하는 맷 윌리엄스 감독이 입힌 KIA의 새로운 팀 컬러다. 윌리엄스 감독은 그동안 외국인 사령탑들이 보여 줬던 야구와는 다른 야구를 선보이고 있다. 2008~2010년 롯데 자이언츠를 이끌었던 제리 로이스터 감독, 2017~2018년 SK 와이번스를 이끌었던 트레이 힐만 감독은 ‘빅볼’ 위주의 야구를 펼쳤다. 로이스터 감독 시절 롯데는 팀 홈런 1위(2010년), 팀 장타율 1위(2008·2010년) 등 화끈한 장타를 자랑했다. 힐만 감독 시절 SK는 팀 홈런 1위(2017·2018년), 팀 장타율 2위(2017·2018년)로 리그 대표 거포 군단이었다. 그러나 윌리엄스 감독의 KIA는 홈런과 장타율 모두 리그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대신 번트는 최상위권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 시절에도 번트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빅리그에선 보기 드물게 1회 초 번트를 지시하는가 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경기의 승부처에서 간판타자 앤서니 렌던에게 번트를 지시했다가 작전이 실패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윌리엄스 감독이 워싱턴을 이끌던 2014, 2015년 워싱턴은 희생번트 순위에서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각각 5위, 공동 4위에 올랐다. 윌리엄스 감독의 ‘스몰볼’은 한국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작전이 실패하면 감독에게 비난이 쏠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도 여전하다. 그러나 그의 번트 작전은 KIA의 철벽 불펜진과 어울려 오히려 환상의 조합을 만들고 있다.1, 2점을 얻기 위해 아웃카운트를 희생하는 번트 작전은 강한 마운드가 필수다. 어렵게 1점을 얻고도 투수진의 부진으로 쉽게 경기가 뒤집히면 희생한 아웃카운트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KIA는 ‘박전문’(박준표(왼쪽), 전상현(가운데)·문경찬(오른쪽)) 트리오가 마운드에서 굳건하다. 7회 박준표, 8회 전상현, 9회 문경찬으로 이어지는 필승 공식은 KIA를 7회까지 리드 시 승률 100%(17승 무패)를 자랑하는 팀으로 만들었다. 박준표는 평균자책점이 0.96, 전상현은 0.90, 문경찬은 1.20으로 세 명이 합쳐 53과3분의2이닝 동안 6실점만 허용했다. 윌리엄스 감독도 지난 17일 “불펜 투수들이 잘해 주고 있어서 한 점 낼 수 있을 때 번트 작전을 시도한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상당수 팀이 불펜진의 부진으로 고민이 큰 가운데 KIA는 1점 승부도 뒤집힐 염려가 없는 경기를 펼치면서 윌리엄스 감독의 ‘스몰볼’을 완성하고 있다. 광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시민 68% “김포위상 개선됐다”… 수학여행비 지원 등 ‘최초’ ‘최고’ 타이틀 많아

    시민 68% “김포위상 개선됐다”… 수학여행비 지원 등 ‘최초’ ‘최고’ 타이틀 많아

    다음달이면 민선7기 경기 김포시 정하영호가 출범한 지 2주년이 된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민선7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해 지난 5월 28~30일 ‘김포시 주요 정책 시민인식 조사 설문’을 진행한 결과 시민 61.9%가 김포시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김포시 도시 위상이 과거에 비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에서도 ‘개선됐다’(68.%1)가 ‘별 차이 없다’(29.1%)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 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고무적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포시의 인구증가율은 전국적으로 최상위권에 속한다. 그러다보니 행정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정 시장의 임기 후반기가 더 바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민선7기 김포시의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고 후반기 비전에 대해 상·하로 나눠 살펴봤다. ●수학여행비 지원 등 ‘최초’ ‘최고’ 타이틀 2년 민선7기 김포시정은 유난히 ‘최초’, ‘최고’의 타이틀이 많다. 정 시장 취임 전 농민운동시절부터 구상해 온 각종 개혁적·혁신적 사고가 공약 등을 통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김포시는 지난해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했다. 저소득 가정 학생에 대한 선별 지원은 있었지만, 지방정부가 관내 전체 학생에게 일괄 지원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지난해 4월 발행한 지역화폐 ‘김포페이’는 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입자는 14만명, 가맹점은 9300여 개에 이른다. 김포페이는 전국 최초로 모바일과 카드 병행이 가능해 사용의 편의성면에서도 우수성이 인정돼 타 지방정부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전국 최초로 ‘김포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청년기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표로 경영하는 기업이다. 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이라 할 청년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시책과 연계, 청년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에도 선도적이다.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모든 가정과 업체를 대상으로 2개월(4∼5월) 고지분의 상하수도 요금 전액을 일괄 감면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는 시민 모두에게 1인당 5만원씩, 2만명의 임차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취한 코로나19 극복 지원정책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민선7기 들어 처음 시작한 일도 많다.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견인차고지 운영,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이음택시 운행, 준공영제 시내버스 2개 노선 운행, 공장총량 제한을 통한 개별입지 공장 설립 억제,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한 환경 감시 활동, 노인성인용 보행기 지원, 경로당 입식 좌석 개선, 김포 북부권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북부보건과 신설,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민원탁회의를 실시했다. 시는 각종 성과를 인정받아 민선7기 2년 동안 중앙정부 및 경기도 등 각종 상급기관으로부터 58개 부문에서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18년에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경기도 1위를, 2019년에는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전국 1위) 수상, 제10회 전국 기초지자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12년 만에 우수상 재수상,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 4년연속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철도·도로·교통분야 획기적 교통편의 시책 추진 지난해 9월 김포시민들의 최대 숙원이었던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이 개통했다. 두 차례의 개통 연기라는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지만 정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요구하는 모든 자료와 종합시험운행 결과보고서를 완벽하게 제출해 결국 성공적인 개통을 이뤄냈다. 김포도시철도는 대중교통 분담률이 12.6%로 경기도의 다른 도시철도(의정부경전철 9.5%, 용인경전철 3%)보다 높아 주요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우·풍무동 등 원도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시도5호선 도로’도 지난 해 5월 개통했다. 시도5호선 개통으로 출·퇴근과 물류수송이 원활해지고 시내구간 지체·정체가 크게 해소됐다는 평가다. 또한 김포시는 지난해 6월 국도 48호선 ‘누산IC~제촌IC’ 간 확장공사를 본격 착공했다.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 검단신도시 개발계획과 함께 48국도 확장계획이 수립된 지 10여년 만에 민선7기에서 예산을 집중한 것이다. 김포는 서울시와 경계를 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이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교통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7기는 광역버스 확충에 집중해 지난 2년 동안 관내 버스노선을 지속해서 늘리고 맞춤버스와 이음택시 확대, 버스노선 개편 등을 통해 선진화한 김포도시철도 환승시스템을 구축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고용률 66.8% 달성 최근 5년간 김포시의 인구와 산업체 증가 속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기업 유치, 고용창출 등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모하면서 김포는 전국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7기는 늘어나는 기업의 행정수요를 전담할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에 따라 30년간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의 합계는 생산유발효과 71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17억원, 고용유발효과는 278명에 이른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업 정책 수립을 위해 민선 들어 처음으로 오는 7월 김포산업진흥원도 발족한다. 또 청년들이 미래를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사우동에 청년공간 ‘창공’을 열었으며 올 하반기 신도시에 한 곳 더 문을 연다. ●생활SOC 사업 본격화… 대형 개발사업도 안정화 민선7기 김포시는 2019년 10월 정부가 공모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서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등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75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는 북변동 일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공공도서관, 행정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일자리센터, 여성 커뮤니티 공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들어선다.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1조 2700억원을 들여 고촌읍 향산리·걸포동 일대 112만 1000㎡에 문화 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선7기는 출자자 변경을 통한 민간사업자 공모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토지소유자와 원활히 보상계약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정상화해 진행하고 있다. 시네폴리스 사업의 생산유발효과는 7조 895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조 6031억원, 고용창출효과는 3만 7526명으로 예상된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공사와 민간기업 등이 공동 추진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이다. 풍무역 배후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보상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사우동 공설운동장은 지난 1992에 5000석 규모로 건립됐으나 노후화로 도시미관 저해와 수용인원 부족 등 이전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선7기는 민관 공동개발사업으로 2026년까지 사우동 6만 6711㎡에 800대분의 주차장(지하)과 공공시설, 공원, 1360여 가구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총 사업비 731억원을 들여 현대식 정수처리 공법으로 시설용량을 하루 4만 8000t 증설하는 사업인 고촌정수장 확장공사도 시작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교육경비 지원 165% 늘려… 혁신교육 만족감 정 시장의 83개 공약중 교육 관련 공약이 12개(1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교육전문관 설치를 비롯해 고교무상급식 전면 실시 사업과 중·고교 교복비 지원, 중·고교 수학여행비용 지원 등 6개 사업이 이미 완료됐다. 시는 교육경비 지원금을 대폭 상향해 교육환경 양극화를 해소하고 학교급식시설 개선, 균형적인 고등학교 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다. 교육경비 지원액은 민선6기 이전과 대비해 무려 165%가 증가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사업이다. 민선7기는 김포형 혁신교육 방향을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에 맞게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누리 김포교육으로 설정하고,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평화 선도도시로서 학교에서부터 평화교육, 미래교육을 담아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9년도 조사결과 교직원 92.8%, 학생 79.5%, 학부모 61.4%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포시 학교급식 식자재의 공적조달체계를 구축하고자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준공예정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100여 곳의 김포농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나 쌀·가공식품·축산물 등 340개 업소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 확충률도 높아졌다. 민선6기 이전 87%에서 민선7기 들어 97%까지 올라갔다. 학교 신설에도 힘쓰고 있다. 2019년 은여울초 신설에 이어 금년도 보름초, 고촌고에 이어 김포구래초, 나진초, 향산초중이 신설될 예정이다. 도서관 시설 및 규모도 대폭 확충됐다. 민선6기(2017년) 이전과 대비해 민선7기(2019년)는 장서수는 48%, 이용자수는 86%가 증가했다. 시는 공공도서관이 없는 지역인 마산동에 2021년 9월 개관목표로 마산도서관을, 운양동에는 2023년 10월 개관 목표로 운양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애기봉생태공원 9월 시범운영… 평화관광 첫걸음 애기봉을 남북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9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018년 개관한 월곶생활문화센터, 지난해 개관한 김포평화문화관, 내년도 완공될 애기봉 생태탐방로 등과 연계해 김포만이 가지고 있는 생태와 평화자원을 바탕으로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민선7기는 김포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영상예술관을 갖춘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아트홀과 아트빌리지가 운영되고 있지만,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성장에 따라 여전히 문화·예술 시설이 부족하다는 분석에서다. 현재 타당성 조사 중으로 2023년 착공 예정이다. 한강문예창고도 조성 중이다. 월곶면 개곡리 일원 유휴창고를 활용해 창작 및 작품 전시 공간 등을 설치하며 오는 연말 개관한다.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DMZ가 가지고 있는 생태·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보여행길’도 조성한다. 시는 접경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DMZ 평화의 길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거점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향후 권역별로 문화공간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중인 ‘문화도시 지정’도 준비 중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지정될 경우 5년간 최대 200억원 이내 문화사업비가 지원된다. ●복지예산 증액… 신도시 복지·문화시설 대폭 확충 민선7기는 취약계층의 기본생활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예산이 민선6기 2589억원에서 민선7기 들어 4445억원 규모로 늘었다. 그 결과 기초생활보장 수급률을 2017년 1.7%에서 2020년 3월 2.18%까지 올랐다. 긴급지원 및 무한돌봄 예산도 8억 2300만원에서 21억 8500만원으로 265%를 증액했다. 민선7기 김포시는 사우동의 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북부권에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 북부 5개 읍·면의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신도시 지역 내 부족한 복지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통합사회복지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으나 신도시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4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 김포시 청소년 인구의 44%가 한강신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민선7기는 신도시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포화 상태인 중봉청소년수련관의 기능 분담 역할을 하도록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타당성 조사 중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민선7기 들어 2020년 말까지 5곳을 개소할 예정이며 이후 12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그간 국공립어린이집의 수가 너무 적어서 신청을 해도 몇 달째 입소 대기를 하는 일이 태반이었다. 국공립어린이집에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민선7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2017년까지 22개소, 이용자수 1,280명에서 2020년 말에는 43개소, 이용자수는 2983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시는 이 외에도 김포시 거주 180일 이상 임신부에게 임신축하금 5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현재 1785명이 9억여원 지원을 받았다. ●생활안전망 늘리고 생활체육시설도 착착 준공 범죄사각지대 해소와 범죄예방 등 CCTV를 기반으로 한 생활안전망 확충이 두드러진다. 2019년 CCTV를 활용한 범죄 검거실적은 600건에 이른다. 2014년 65건과 비교하면 9배 가까이 늘었다. 어린이안전체험관도 만든다. 영유아교육법 및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유치원의 원장, 학교의 장은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김포시는 관내 어린이 안전체험관이 없어 인근 시·군에 설치된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민선7기 들어 김포는 안전체험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7월 착공예정으로 2022년 준공한다. 종합운동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 북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체육 기반시설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통진읍과 양촌읍 일대에 관람석 3만석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다목적체육관, 야구장, 테니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2년 2월 착공에 들어간다. 한강신도시 운양동 지역의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도 추진중이다. 수영장, 실내적체육관, 다함께 돌봄센터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2022년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현은 물론,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에게도 영유아 보육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체육시설도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올해는 서암생활체육공원, 마산동 다목적구장, 솔터체육공원 전용탁구장이 건립되고 내년도에는 율생체육공원, 김포국궁장이 들어선다. 2022년에는 양곡 복합형 생활체육시설과 풍무체육문화센터, 김포학운체육문화센터가 건립된다. 북부권 읍면동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9.8%로 동지역 10.3%, 김포시 전체 12%에 비해 그 비율이 상당히 높다. 또한 민간의료기관 설치율은 14.9%로 의료이용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 이에 따라 민선7기 김포시는 지난 2019년 9월 김포 북부권주민 건강을 책임질 북부보건과를 신설해 업무를 시작한 이래 제2보건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민원 급감… 친환경차량 보급률 경기도 1위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 취임과 동시에 “환경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어 환경대책 T/F팀을 구성하고 환경오염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더불어 영세업체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렸다. 그 결과 환경민원이 2018년 4313건에서 2019년 2807건으로 35% 대폭 감소했다. 특히 악취 민원은 2017년 1133건, 2018년 1232건에서 2019년 371건으로 2018년 대비 70%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빛수로와 실개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선7기는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의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5월 팔당관로 매설 공사를 시작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은 한강신도시내 금빛수로, 수처리장, 펌프장, 실개천 등 수체계 운영·관리를 위한 시설로 용수 부족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상하수도사업소를 시작으로 장기동 수질정화시설까지 12.6km 팔당관로 매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승용차, 전기버스 등 친환경자동차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김포시는 오는 7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통학용 전기버스 30대도 보급 예정이다. 2019년 말 기준 김포시의 친환경자동차 보급률은 경기도내 1위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2017년 경기도 내 최하위 수치애서 2018년 대폭 개선되어 경기도 내 중위권 수준으로 저감됐다. 생태 모니터링 등 대한민국 대표 평화도시 이미지 높여 정하영 시장은 지난해 말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김포평화포럼에서 “한반도의 평화만이 김포의 내일이자 희망이기에 남북관계의 부침 속에서도 우리가 할 일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민선7기 김포는 평화시대 한반도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과 북의 조강을 잇는 조강평화대교 건설, 조강통일경제특구 조성 등 한강하구 일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8년 7월 한강하구 평화의 물길열기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한강하구 접경지역 생태 모니터링 실시, 김포시 평화교류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2019년 4월 한강하구 중립수역 사전답사, 2019 김포 평화 포럼 개최, 접경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육성 및 남북교류협력방안 연구용역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단지를 지정할 수 있고 도시·택지개발이나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가능해 진다. 현재 타당성 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특구 유치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포시는 ‘국방개혁2.0 추진과제’에 의거한 경계철책 철거도 진행하고 있다. 한강 철책제거 및 수변공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며 빠르면 2021부터 철책이 제거될 예정이다. ●경제활력화 ‘김포형 뉴딜’ 사업 총력 추진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맞춰 지역경제 활력화와 공공형 일자리를 대폭 늘리는 ’김포형 뉴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뉴딜 사업과 지역경제 활력화를 총괄할 ’경제활력화 TF팀‘을 구성한 가운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애로사항 파악 ▲기업애로 해소 및 피해지원 시책 발굴 및 시행 ▲지역일자리 창출 및 연계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경제예산 집중편성 및 반영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과 평화로 건설 등 김포아라마리나와 대명항 등을 엮는 평화생태문화 관광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 시장은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이라는 말처럼, 김포 미래 100년의 초석을 놓는 데 혼신의 다해온 2년이었다”며 ”민선7기 반환점은 그저 절반의 의미가 아니라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여 매는 시기라는 생각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김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남 국비 400억 도시재생뉴딜 공모 사업 진행

    경남 국비 400억 도시재생뉴딜 공모 사업 진행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역공모를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7월 부터 9월 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도시재생뉴딜사업 광역 공모는 국토교통부에서 광역시·도별로 국비를 총괄 배정하고 해당 시·도에서 자율적으로 대상 사업을 선정하면 국토교통부가 적격성과 타당성을 평가한 뒤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올해 국토교통부는 광역 공모를 위해 시·도에 국비예산 모두 4000억원을 배정했다. 지난해보다 1500억원이 줄었지만 경남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400억을 배정받았다.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금액으로 도는 기존 사업 추진 실적 및 성과 평가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어 올해 많은 예산을 배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올해 광역 공모를 ●일반근린형(15만㎡, 국비 100억원, 사업기간 4년), ●주거지지원형(10만㎡, 국비 100억원, 사업기간 4년), ●우리동네살리기(5만㎡, 국비 50억원, 사업기간 3년) 등 3가지 사업유형으로 나누어 모두 5개 안팎으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절차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활성화계획(안)’을 접수 받은 뒤 7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러 분야 도시재생 전문가(5~7명)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현장실사·발표 등의 평가를 실시한다. 이어 9월 중에 국토부에서 실현가능성·타당성 평가와 적격성 검증을 거친 뒤 도시재생 실무위원회와 10월말 도시재생 특별위원회(국무총리 주재)를 통해 대상 사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도내 시·군에서는 20여개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도는 경남도 뉴딜사업(디지털뉴딜, 사회적 뉴딜, 그린 뉴딜)의 기저역할을 담당할 사업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특별도와 연계한 청년 일터·삶터·놀터 조성사업과 청년주거·활동 공간 반영을 통한 도시재생 인력공급, 문화관광, 협동조합, 사회적 경제조직 운영 및 효율적 운영 등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에 초점을 두고 평가를 할 방침이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뉴딜, 사회적 뉴딜, 그린뉴딜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쪽으로 사업 실효성에 무게를 둬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얼어붙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고, 도민이 체감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의무교육 단계서 학교 서열화” vs “영어 몰입교육 선택권 줘야”

    “의무교육 단계서 학교 서열화” vs “영어 몰입교육 선택권 줘야”

    서울시교육청이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을 일반중으로 전환하기로 한 데 이어 ‘국제중 폐지’를 정식으로 제안하고 나서면서 국제중 폐지 논쟁에 재차 불이 붙었다. 국제중 폐지론은 ‘사립초-국제중-특목·자사고(자율형사립고)’로 이어지는 ‘학교 서열화’ 구조를 어떻게 손볼 것인가의 문제와 맞물려 있다.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되는데, 의무교육 과정인 중학교 단계에서 국제중이 남게 되는 상황이 교육당국의 고심거리다. ●국제중 학부모 “좋은 교육과정 일부러 없애”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제중 폐지론’은 유아 단계에서 시작되는 입시 경쟁과 과도한 사교육, 가정의 경제력에 따른 교육 격차 등에 대한 비판에 기인한다. 그러나 ‘영어 몰입교육’ 등 심화 교육을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의 선택권을 박탈한다는 반발도 만만찮다. 교육부의 ‘고교 서열화 해소’ 정책에 따라 2025년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되지만 이들 학교는 같은 해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통해 고유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그러나 국제중은 일반중으로 전환될 경우 수학·과학 등의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던 영어 몰입교육을 더이상 운영하기 어려워진다. 자녀가 국제중을 졸업한 한 학부모(47)는 “면학 분위기와 영어교육 환경 등 좋은 교육과정을 일부러 없애는 게 타당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특권교육 안 돼” 폐지 주장 목소리 반면 ‘국제중 폐지’를 주장하는 교육계는 의무교육 과정인 중학교 단계에서 학교 서열화가 이뤄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정책국장은 “몇몇 학교가 특권적인 지위를 부여받고 이 학교에 진입하기 위해 어린 학생들에게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국제중 수요는 ‘글로벌 인재 양성’보다 입시에서의 유리함”이라며 “의무교육 과정에서 ‘입시 우위’나 영어 몰입교육 과정을 일부 학교에 한해 허용해 달라는 건 사회적으로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국제중의 일반중 일괄 전환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다만 2025년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돼도 국제중이 재지정되거나 교육청과 법적 분쟁을 벌이며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고교 단계에서 완화된 학교 서열화 구조가 중학교 단계에서는 남게 된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국제중 졸업생들이 지역 내 일반고에 진학하면 해당 학교의 최상위권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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