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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오니 터졌다, 2군서 무슨 일이

    돌아오니 터졌다, 2군서 무슨 일이

    정해영, 한 템포 휴식 뒤 구속 회복손아섭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강민호 “야구하는 행복감에 집중”노시환도 1군 복귀 후 7홈런 폭발 2군에서 무슨 일이 있던 걸까.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선수들이 너나없이 2군에 다녀온 뒤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어렵다는 부진 탈출에 2군행이 특효약이 되는 분위기다. 정해영(KIA 타이거즈)은 지난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지키며 역대 최연소(24세 9개월 1일) 150세이브를 달성했다. 기존 기록 보유자인 오승환(은퇴)의 26세 9개월 20일을 2년 이상 앞당겼다. 비록 2점을 내주며 투구 내용이 조금 불안하기는 했지만 접전 승부를 지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시즌 초반 정해영은 2군에 내려가기 전까지 평균자책점이 16.88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1군 복귀 후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더니 대기록까지 완성해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일찌감치 정해영의 부진이 심리적인 문제라고 봤다. 이 감독은 “해영이가 세이브를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 같다”면서 “퓨처스(2군)팀에 열흘 정도 있으면서 구속도 올라왔고 한 템포 쉬고 온 게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짚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2군에서의 재정비가 본모습을 찾게 한 셈이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못하면 2군에 간다. 그런데 2군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고 있다. 2군에서 보내는 시간은 각자 다르지만 나름의 깨달음을 터득하면서 본인의 기량을 회복해서 돌아온다. 생각을 고쳐먹기도 하고, 자신의 타이밍을 찾기도 하면서 하나같이 달라지고 있다. 손아섭(두산 베어스)은 4월까지 타율이 0.111에 그쳤는데 2군에 다녀온 뒤로 5월 타율이 0.351로 뛰었다. 그는 “(2군에서)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었던 유익하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20대 초반 이후 이렇게까지 훈련한 적 없다는 그는 멈췄던 안타 시계를 빠르게 돌리며 최형우(삼성 라이온즈)와의 최다 안타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강민호와 이재현(이상 삼성) 역시 시즌 초반 부진에 빠져 2군에 갔지만 다녀온 뒤 나란히 펄펄 날면서 팀이 단독 1위로 오르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강민호는 2군에 가기 전 0.197이었던 타율이 1군 복귀 후 8경기에서 0.417을 기록했고 이재현도 4월까지 타율 0.157에 그쳤지만 5월 월간 타율이 0.371에 달한다. 강민호는 “2군에 있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봤다.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인데 아직 야구하는 이 행복감을 더 느끼는 게 어떨까라고 생각했다”면서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오늘 하루만 바라보자고 생각을 바꾼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반등의 계기를 설명했다. 지난 20일 최민석(두산)은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2.17까지 끌어내리고 평균자책점 깜짝 1위에 오른 바 있다. 최민석은 “휴식 이후 힘이 생겼다”며 호투의 비결로 2군에 내려갔던 시간을 꼽았다. 노시환(한화 이글스) 역시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으로 2군에 갔지만 복귀 후 7홈런 23타점으로 폭발하면서 ‘307억원 타자’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있다.
  • 추미애, 이재명 ‘정치적 고향’서 출정식…“추진력 있는 추미애 활용해 달라”

    추미애, 이재명 ‘정치적 고향’서 출정식…“추진력 있는 추미애 활용해 달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 분당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추 후보는 이날 분당 서현역 앞 로데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오늘 추추선대위의 많은 국회의원들이 함께하고 계신다”며 “모든 지역에 선대위 발대식이 있음에도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는 건 31개 시·군 모두 다 당선시키겠다는 필승의 결의를 다지기 때문 아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정식에는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권칠승·김영진·김승원·김남희·최민희·김준혁·백혜련·민병덕·부승찬 등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대거 출동했다. 추 후보는 “전쟁 중임에도 외교는 정상화되고 국격이 올라가면서 대한민국을 모든 세계 정상들이 부러워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신청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걸 경청하기 위해 시골 어느 곳도 마다하지 않고 거의 매번 국민과 대화했다. 이 유능한 대통령 밑에서 경기도 문제를 풀려면 추진력의 추미애를 활용해 달라”고 밝혔다. 추 후보와 함께 단상에 오른 정청래 대표도 “야구에서 ‘클린업 타선’이라는 말이 있다”며 “대통령도 경기지사도 성남시장도 모두 민주당이어야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변 사람에게 이재명 대통령을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그렇다고 하면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라고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 ‘스윙보터’ 충청도, 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여야 당 대표 발길

    ‘스윙보터’ 충청도, 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여야 당 대표 발길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여야 당 대표가 스윙보터 지역인 대전 등 충청을 찾아 지원을 호소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대전 중구 태평오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한 뒤 오전 10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 ‘6·3 대전시민의 승리 출정식’에 참석해 이장우 대전시장 등 자당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중앙 스피커로서 대여 공세 메시지를 띄우는 데도 주력했다. ‘대전·충남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장 위원장은 “대전에서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 사랑을 주셨던 것처럼 국민의힘에 그 사랑을 다시 부어달라”며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이재명은 ‘재판취소 특검’으로 자신의 재판을 지우고 헌법을 고쳐 장기 독재로 가는 길을 열려 할 것”이라며 “대통령 재판을 재개하는 유일한 방법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정식에 이어 중앙시장을 찾아 유권자를 만난 장 위원장은 오후에 충남 공주 산성시장과 아산 온양온천 전통시장, 탕정 한들 물빛공원 등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중원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충남 공주를 방문한 뒤 이날 오후 3시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대전시당 지방선거 출정식에 참석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지원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대통령도 민주당, 대전시장도 민주당, 구청장·시의원·구의원도 민주당”이라며 “손발이 맞아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려면 시장은 허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세를 마친 그는 충남 천안으로 이동해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 8시 천안 불당동 먹자골목에서 거리유세에 나선다. 여야 대전시장 후보들도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이날 오전 3시 20분 유성구 금고동 위생매립장과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았다. 출근 시간대는 동구 판암역 네거리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첫 거리유세를 벌였다. 허 후보는 “시민의 일상이 펼쳐지는 모든 곳이 정책 현장”이라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민의 삶 한복판에서 함께 걷는 시장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 선거캠프는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량을 법정 허용기준인 8대가 아닌 2대만 운영하고, 연설 대신 성악·힙합 등 문화 공연을 더한 ‘친환경 문화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중구 태평오거리에서 김선광 중구청장 후보와의 아침 인사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시장이 재임하던 민선 7기 대전시정은 ‘우물쭈물’, ‘우왕좌왕’의 전형이었다”라며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사업비가 두 배 이상 늘고 시민 혈세 수천억 원이 추가 투입되는 등 무능이 시민 부담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개혁신당 강희린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출정식을 열고 교통·산업 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세종시장 후보들도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 조상호 후보는 이날 0시 지역 보수의 텃밭인 조치원역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나성동에서 공식 출정식을 연다. 그는 “세종의 자족 기능을 확충하고 시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는 세종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운동 일정에 돌입했다. 오전 10시 나성동 백화점 부지 인근에서 시의원 후보 등과 합동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최 후보는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 그리고 아직 완성하지 못한 세종의 미래를 위해 오늘 다시 출발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제명은 심했다” “그래도 민주당”… 공천 잡음에 갈라진 전북

    “제명은 심했다” “그래도 민주당”… 공천 잡음에 갈라진 전북

    무소속 김관영, 민주 이원택과 접전 상인들 “올해는 분위기가 좀 달라”“김 후보 해명할 시간·기회 줬어야”“제명 후 출마 괘씸해… 당 우습게 봐” “민주당이 우째 이래 갈라졌나 모르겠네. 이번엔 인물 보고 뽑아야지 뭐.”(자영업자 고애진씨) 6·3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20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의 지지 여론이 팽팽하게 맞붙으면서 전북지사 선거는 예측 불허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이 전통적 지지 기반인 전북 민심에 균열을 일으키면서 현지에서 만난 도민들 의견도 “김관영 제명은 너무 나갔다”, “그래도 민주당이다”로 확연히 갈렸다. 전주에서 20년째 국밥집을 운영 중이라는 김한정(64)씨는 “여기는 투표를 허나마나한 곳이었는디 올해는 좀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지사는 민선 이래 민주당 계열 정당이 단 한 번도 승리를 놓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기류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전주 남부시장에서 신발 가게를 운영 중인 이정자(80)씨는 10년째 민주당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그동안 김관영이 해온 게 있는데 어떻게 그걸로 제명을 시키냐. 정청래 (대표)가 자기 가까운 사람 앉히려고 하는 걸로 보인다”며 공천 과정을 문제 삼았다. 익산역 인근에서 만난 박경훈(60)씨도 “적어도 김관영에게 명확하게 해명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는 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김 후보를 두둔했다. 반면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된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찮았다. 남부시장에서 옷가게를 운영 중인 김모(56)씨는 “(제명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게 말이 되냐. 괘씸하다”며 “당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익산시 모현동에서 만난 장모(45)씨는 “김 후보는 이 후보와는 달리 CCTV 영상이라는 발뺌할 수 없는 명백한 증거가 있는 게 큰 차이”라며 제명이 정당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폭우 속에서 비옷을 입고 전주 덕진 가련광장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시민들을 향해 엄지를 들어보였다. 이에 몇몇 도민들은 손을 흔들고 “힘내십시요”라고 외쳤다. 이 후보는 서울신문과 만나 “수많은 예산과 정책과 비전이 당정청 조율이 돼야 되는데 무소속이 가능하겠나.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이번 선거는 전북이 미래로 갈 것인지, 아니면 이 기회를 놓쳐 여전히 정체될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반면 김 후보는 같은 시간 비옷 차림으로 익산 어양동 전자랜드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했다. 차를 타고 지나가는 시민들이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파이팅”을 외쳤고, 몇몇 시민들을 잠시 차를 멈추고 김 후보를 격려했다. 김 후보는 서울신문에 “민주당에서 제명되고 나서는 출마하려는 생각이 없었지만 제가 분노하는 것보다 도민들이 더 많이 분노하고 반드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응원이 있어 받들게 됐다”라며 “기대했던 것보다 도민들이 훨씬 더 많이 응원해 주신다”고 전했다. 이번 선거는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와 백승재 진보당 후보, 김성수 무소속 후보도 도전장을 내 5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아직 지지하는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거나 아예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도민들도 더러 만날 수 있었다. 대학생 이진주(23)씨는 “다른 문제들에 가려서 후보들의 공약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했고, 남부시장에서 만난 상인 최민숙(62)씨는 “민주당 안에서 네거티브가 너무 심해 보기가 안 좋았다”고 비판했다.
  • ‘푹 쉰 스무살’은 깡패다…퍼펙트까지 넘봤던 최민석, 리그 에이스로 우뚝

    ‘푹 쉰 스무살’은 깡패다…퍼펙트까지 넘봤던 최민석, 리그 에이스로 우뚝

    요즘 대학가는 축제가 한창이다. 멋모르는 새내기보다는 뭘 좀 아는 2년 차가 훨씬 재밌을 시기다. 또래 친구들이 술과 축제, 간질간질한 봄기운에 청춘의 에너지를 쏟을 때 최민석(20·두산 베어스)은 야구에 에너지를 쏟는다. 뭘 좀 아는 2년 차가 되더니 야구를 한참 재밌게 잘한다. 현재 모습만 보면 두산을 넘어 명실상부한 리그 에이스라고 해도 손색없다. 혈기 왕성한 스무살은 안 그래도 무서운데 푹 쉬기까지 하니 더 무섭다는 것을 최민석이 제대로 보여줬다. 하마터면 퍼펙트까지 할 뻔했다. 비록 대기록은 무산됐지만 커리어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동시에 리그 평균자책점 1위가 됐다. 축제를 즐기는 또래 친구들이 우러러볼 빛나는 청춘이다. 최민석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NC 타선을 완전히 틀어막으며 두산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최민석은 시즌 4승째를 거두며 지난해 거둔 3승을 뛰어넘었다. 통산 7승. 최민석은 지난 7일 LG 트윈스전 등판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하고 왔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에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는 김원형 감독의 판단에 따른 조치였다. 그리고 최민석은 김 감독의 결정을 옳게 만드는 투구를 선보였다. 이날 최민석은 최고 시속 146㎞의 싱커와 컷패스트볼을 앞세운 강력한 구위로 NC 타선을 제압했다. 경기 시작부터 14명의 타자를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지만 5회초 2사 후 도태훈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첫 출루를 허용했다. 퍼펙트가 깨지자 잠시 흔들렸는지 박시원에게 안타를 내줘 1,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맷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6회초 선두타자 최정원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출루한 것이 실점의 빌미가 됐다. 1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한석현이 좌중간 적시타를 내주며 1실점한 게 이날 그의 유일한 흠이었다. 비자책점이라 이날 등판 후 평균자책점이 2.56에서 2.17로 내려가면서 전체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최민석은 “확실히 휴식 이후 힘도 생기고 몸도 컨트롤이 잘 됐다”면서 휴식이 보약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5회 2사까지 경기가 너무 잘 풀려 나도 모르게 욕심이 생겼다”면서 “주자를 안 내보내려고 하니 오히려 볼넷에 안타까지 맞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통산 2000안타를 때린 양의지(39)와 볼 배합에 생각이 일치하면서 더할 나위 없는 호흡이 빛났다. 최민석은 “볼 배합이 내 생각과 거의 같아 그런 부분에서 신뢰가 생기고 최고의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늘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요즘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는 최민석의 목표는 이날 달성한 평균자책점 1위를 잘 유지하는 것, 그리고 처음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는 올 시즌 끝까지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꿈도 있다. 최민석은 “아시안게임 때까지 좋은 공을 던지기 위해 페이스 조절을 잘할 것”이라며 국가대표의 꿈을 드러냈다. 지금의 기세라면 최민석을 안 뽑을 이유가 없는 만큼 강력한 동기부여를 통해 리그 최고의 선수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 7이닝 지운 최민석+양의지 2000안타…두산, NC 꺾고 달콤한 3연승

    7이닝 지운 최민석+양의지 2000안타…두산, NC 꺾고 달콤한 3연승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 마운드를 맹폭하며 3연승을 달렸다. 양의지는 포수 역대 최고령 2000안타 기록으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NC를 9-3으로 꺾었다. 2회 첫 득점을 시작으로 6회까지 매회 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불방망이 화력쇼로 NC를 연패에 빠트렸다. 1회말 박찬호의 2루타가 나왔지만 득점에 실패한 두산은 2회말부터 본격적으로 방망이를 휘둘렀다. 김민석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2사 3루에서 오명진이 우전 안타를 때리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박지훈이 안타를 때렸고 2사 1, 3루에서 다즈 카메론의 적시타가 나와 추가점을 올렸다. 4회말 정수빈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5회말 무사 1, 3루에서 카메론의 내야 땅볼 때 박찬호가 홈을 밟으면서 야금야금 점수 차를 벌렸다. 6회말에는 김민석의 볼넷, 오명진의 2루타, 박지훈의 볼넷 등으로 만들어진 만루 기회에서 박찬호가 3타점 2루타를 때리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카메론과 양의지의 안타까지 이어지며 5점을 냈다. 양의지는 이 안타로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역대 21번째, 두산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다. 38세 11개월 14일로 2000안타를 때리며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2024년 4월 12일 세운 38세 7개월 25일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6회 득점으로 사실상 승부가 끝났다. 두산은 추가점에 실패했지만 NC가 6회, 8회, 9회 1점씩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두산의 승리가 확정됐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지난 7일 LG 트윈스전 이후 푹 쉬고 온 효과를 제대로 보여줬다. NC는 선발 라인업에 이우성과 안중열을 제외하고는 모두 좌타자를 배치하며 최민석 공략에 나섰지만 꼼짝없이 당했다.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3타점, 카메론이 2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 커티스 테일러는 5이닝 동안 86구를 던져 7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4패(3승)를 떠안았다.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테일러도 흔들렸고 어려운 경기가 됐다.
  •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 SSG 채현우 극적인 끝내기…LG에 첫 승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 SSG 채현우 극적인 끝내기…LG에 첫 승

    SSG 랜더스가 9회말 극적인 끝내기로 LG 트윈스를 꺾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 LG에 시즌 4패를 당한 끝에 신고한 첫 승리다. SSG는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안방 경기에서 LG를 4-3으로 꺾었다.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격언을 몸소 증명한 경기였다. 1회 각각 네 타자씩 상대하며 무실점으로 묶었던 두 팀은 2회 방망이가 달아올랐다. 2회초 LG가 문정빈의 좌중간 안타를 때리며 출루했고 후속 타자인 이영빈이 최민준의 시속 140㎞ 투심을 공략해 비거리 140m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때리며 2-0으로 달아났다. SSG도 2회말 김재환의 안타, 최지훈과 오태곤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이지영이 중견수 희생타를 날리며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창평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에는 실패했다. SSG는 4회말 1사 1, 3루에서 박성한이 좌익수 방면 적시타를 날리며 동점에 성공했다.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경기는 7회초 균형이 깨졌다. 천성호가 땅볼을 때렸지만 수비 실책으로 2루까지 진출했고 박동원의 희생번트, 문정빈의 중견수 희생타로 LG가 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8회말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LG 벤치는 우강훈 대신 김진성을 투입했다. 그러나 김진성이 폭투로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3루가 됐다. 최지훈이 땅볼을 때려 에레디아를 잡으면서 LG가 한숨 돌렸지만 오태곤이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됐다. 이지영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SSG는 김정민을 빼고 홍대인 대타 카드를 꺼내 승부수를 띄웠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LG는 9회말 배재준이 마무리로 나섰다. 그러나 박성한과 정준재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SSG는 최정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든 뒤 채현우가 우익수 오른쪽 깊숙하게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리며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역전하기 전까지 11안타를 때리고도 2득점에 그치며 전날에 이어 또 1점 차로 패배할 위기에 놓였지만 결국 마지막에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끝내기 안타는 이번 시즌 10번째다. 채현우는 개인 통산 첫 번째 끝내기 안타로 주말을 맞아 경기장을 가득 채운 만원 관중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 ‘최민수♥강주은’ 아들, ‘인턴 디자이너’로 유튜브 등장…디자인 실력도 공개

    ‘최민수♥강주은’ 아들, ‘인턴 디자이너’로 유튜브 등장…디자인 실력도 공개

    배우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의 차남 최유진이 어머니의 유튜브 채널에서 인턴 디자이너로 등장했다. 지난 13일 강주은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깡주은팀 최초 남자 인턴의 등장! 싹 다 리뉴얼한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강주은은 채널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상단 배너를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디자인을 담당할 인턴으로 아들 최유진을 소개했다. 2001년생인 최유진은 지난해 2월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했다. 그는 일찍이 3D 애니메이션과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며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 디즈니 입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배너 리뉴얼 작업은 어머니를 향한 아들의 애정과 전공자로서의 실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디자인 작업에 착수한 최유진은 어머니의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하며 고객의 요구에 맞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그는 “어머니가 오렌지 색깔을 안 좋아한다. 핑크색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주은은 “내가 핑크를 좋아하는 걸 유진이가 알고 있다. 엄마가 가끔씩 이런 얘기하는 걸 듣고 스케치를 해서 보여주더라”며 아들의 세심함을 칭찬했다. 최유진은 엄마의 취향을 가득 담은 첫 번째 시안을 공개했다. 이어 총 세 차례에 걸친 수정 작업을 거쳤다. 제작진과 함께한 회의 현장에서 요소가 다소 많다는 피드백이 나오자 그는 이를 진지하게 수용하며 수정 작업에 몰두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아들이 어머니에게 건넨 진심 어린 조언이었다. 최유진은 채널 운영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강주은에게 “다른 채널 신경 쓰지 말고 엄마 거에 집중하라”며 “신기한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다른 채널을 보는 것은 괜찮지만 경쟁심 때문에 보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구독자들은 엄마가 하는 것을 좋아하고 계속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강주은만의 고유한 매력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에 강주은은 “나보다 지혜롭다”며 잘 성장한 아들을 대견해했다.
  • 배우 김환희♥최민우, ‘18일 결혼’ 깜짝 발표 “작품서 만나”

    배우 김환희♥최민우, ‘18일 결혼’ 깜짝 발표 “작품서 만나”

    뮤지컬 배우 김환희(35)와 최민우(34)가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14일 각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8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환희는 자필 손편지로 “5월 18일 인생 2막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한다면 걱정도 즐거운 과정이겠다’라는 확신이 들게 해준 분”이라며 “완벽하기보다 우리만의 가치관으로 예쁘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믿음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최민우는 “가장 동화 같았던 무대에서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게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수도 있겠지만, 제 인생 2막의 시작을 따뜻하게 응원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결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생인 김환희는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해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투모로우 모닝’, ‘베르나르다 알바’, ‘하데스타운’, ‘킹키부츠’, ‘맘마미아’, ‘렌트’ 등에 출연했다. 오는 7월부터 ‘드라큘라’ 공연을 앞두고 있다. 1992년생 최민우는 2017년 뮤지컬 ‘레 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로 데뷔해 ‘사랑은 비를 타고’, ‘최후진술’, ‘삼총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난쟁이들’, ‘너를 위한 글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대전·세종 광역단체장 출마자 첫날 후보 등록

    대전·세종 광역단체장 출마자 첫날 후보 등록

    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4일 대전·세종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예비 후보자들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전시장 자리를 두고 4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두 후보는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허 후보는 “압도적 승리로 막무가내식 불통 시정을 끝내고 시민이 주인인 대전을 만들겠다”면서 민생 회복·시민 주권·내란 청산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민선 7기 동안 실정을 거듭한 허 후보에 대한 심판의 선고가 될 것”이라며 7대 전략 사업 육성과 상장기업 100개·시가총액 200조 원 달성 등을 공약했다. 개혁신당 강희린 후보도 이날 대전시장 후보로 등록했다. 세종시장에는 민주당 조상호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하헌휘 개혁신당 후보가 도전장을 접수했다. 조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 기능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유능한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도전하는 최 후보는 “경험과 능력, 시민에 대한 진심을 갖고 세종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는 등록했더라도 20일까지는 명함 배부, 유니폼 착용 등 예비 후보자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사전투표는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29∼30일 이틀간 진행된다.
  • 국힘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 “특검법은 법의 이름을 빌린 폭거”

    국힘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 “특검법은 법의 이름을 빌린 폭거”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7일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특검법)을 “법의 이름을 빌린 폭거”라고 규탄했다. 국민의힘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별검사에게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한 특검법을 발의한 민주당을 겨냥한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전날에는 영남권 5개 시도지사 후보가 특검법을 규탄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최민호 세종시장·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추진하는 반민주적·반헌법적 조작 기소 특검법은 폭거”라며 “공소 취소 권한을 특검에 부여하는 것은 형사사법 체계와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는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헌법은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민주주의 대원칙을 천명하고 있다”면서 “자기 사건 심판 금지 원칙을 훼손하는 입법 시도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통령은 시행 시기를 논할 것이 아니라 법안 철회를 요청해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는 것은 진영이나 선거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체성의 문제로 560만 충청인은 조작 기소 특검법 저지를 위해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대해 “특검법의 찬성과 반대 여부를 밝혀라. 침묵과 회피는 동조하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직격했다. 공동 결의문은 국민의힘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 명의로 발표된 가운데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김태흠 충남지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특검법은 이 대통령 한 사람에게 면죄부를 주자는 위인설법”이라며 “의회 권력을 무기 삼아 사법 시스템을 통째로 뒤엎겠다는 반헌법적 폭거로, 권력을 남용한 대가는 반드시 매서운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최근 발의한 특검법에는 수사 대상 12개 사건 가운데 이 대통령이 당사자인 사건 8건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야당과 보수진영에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 구호 외치는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

    구호 외치는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왼쪽부터), 양정무 전북지사 후보,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이재명 사법쿠테타 저지를 위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 긴급 기자회견’을 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국힘·개혁신당 “사법 쿠데타 저지”… 선거 연대 신호탄 되나

    국힘·개혁신당 “사법 쿠데타 저지”… 선거 연대 신호탄 되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이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야권은 ‘특검 저지’ 연대를 본격화하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법치주의 수호’를 내건 공동 대응 기류는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간 공조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지부진하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선거 연대도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와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법 쿠데타 저지를 위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긴급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법은 이재명 대통령의 모든 범죄 혐의를 지우려는 범죄 삭제 특검법이고, 특정인의 안위를 위해 헌정 질서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법치 파괴 행위”라며 “범국민 저항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문에서 ▲민주당의 ‘이재명 셀프 면죄 특검법’ 즉각 철회 ▲이 대통령의 공소취소 거부 선언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박찬대 인천시장·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의 입장 촉구 ▲범국민 온라인 서명운동 전개 ▲정당·진영을 떠난 연대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성명문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도 이름을 올렸다. 야권은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을 ‘공소취소 특검’으로 규정하고 정권 견제론을 전면에 띄웠다.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이재명 방탄 입법”이라며 연대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날 성명문에 이름을 올린 국민의힘 세 후보를 비롯해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등은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뜻은 함께하지만 아직 예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회견에 불참한다.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6일 모여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특검 저지 연대를 계기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본격적인 선거 연대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선거 연대가 이뤄지면 선거 막판 후보들 간의 단일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하지만 일단 후보들은 특검 저지와 단일화는 별개라며 선을 긋고 있다. 조 후보는 “여기서 밀리면 부산 앞바다에 다 빠진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연대)하는 것”이라며 “정치공학적으로 단일화에 도움이 되느냐 마느냐 하는 생각은 하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선거 연대를 말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라고 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지선 막판 보수 결집 양상이 뚜렷해질 경우 단일화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한다. 특히 3파전으로 치러지는 경기지사 선거의 경우 단일화가 선거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당장 양 후보가 이날 연석회의 초반에만 참석한 뒤 경선 경쟁자였던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와의 오찬 일정을 이유로 일찍 자리를 뜬 것 역시 향후 조 후보와의 경쟁 구도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 인도네시아 파견서 명품시계 받은 NIA 직원…중징계

    인도네시아 파견서 명품시계 받은 NIA 직원…중징계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소속 직원이 해외 파견 중 고가의 선물을 받아 중징계를 받았다. 이 밖에도 또 다른 직원은 수년간 300건이 넘는 내부 자료를 외부로 유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3일 NIA에 따르면 지난달 자체 특정감사에서 인도네시아 현지에 센터장으로 파견된 A씨가 한 교민으로부터 고가의 스위스 명품 손목시계를 선물로 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A씨는 교민에게 한국에서 가져온 고급 양주 등을 먼저 건넨 뒤 선물로 시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선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대가성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NIA는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NIA의 또 다른 직원 B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직무상 취득한 내부 자료를 외부로 유출하다 덜미를 잡혔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NIA로부터 제출받은 감사보고서를 보면 사업 심의 문서, 경영회의 내부 자료, 평가위원 명단 등 핵심 의사결정 정보 등 380건을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가운데 공개 자료를 제외한 200여 건에 대해서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NIA 측은 “전 직원 대상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해 흐트러진 공직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 다시 뜨는 김문수…강원부터 부산까지 전국서 ‘러브콜’

    다시 뜨는 김문수…강원부터 부산까지 전국서 ‘러브콜’

    지난해 8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장동혁 대표에게 패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명예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재등판했다. 김 전 장관은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박형준 부산시장·최민호 세종시장·김두겸 울산시장, 김진태 강원지사·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캠프의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김 전 장관은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후보들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도와달라고 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 생각해 도와주려 한다”고 말했다.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장 대표의 현장 지원을 꺼리는 것과 달리 김 전 장관에게는 앞다퉈 역할을 요청하면서 전당대회 8개월 만에 두 사람의 입지가 역전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강원 춘천시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열린 김진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해 “김진태 후보를 재선 강원지사로 당선시키게 해달라는 여러분들의 요구에 의해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당 지도부는 불참했고, 강원도당위원장인 이철규 의원과 한기호·이양수·유상범·박정하 등 강원 의원들이 참석했다. 김 전 장관은 “현재 우리 당이 어려운 이유는 서로 나눠져 있어서 그렇다”며 “이승만 대통령 말대로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진다”고 했다. “선거는 간단하다”고 말한 김 전 장관은 “선대위에 총 5만명이 모였는데 이는 강원도 인구 154만명 중에 4%에 달한다. 이들이 뭉치면 우리 당 지지도가 수직 상승해 김진태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김 전 장관이 경기지사 시절에 삼성전자를 유치해 평택공장을 만들었는데, 강원도 역시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강원지사에 당선된 저와 같이 김 전 장관도 대선 당시 강원도에서 이겨본 경험이 있다”고 김 전 장관과의 공통점을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다음 달 2일에는 ‘박형준 부산 선거 캠프’, 3일에는 ‘추경호 대구 선거 캠프’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시장 후보인 추 의원은 전날 “연습이 필요 없이 당장 현장 투입이 가능한 선거캠프 체제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는 구상 아래 국민의힘에서 가장 최근에, 가장 큰 선거를 치른 김문수 전 대선 후보를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장관이 본격적 정치 행보 시작 전 몸풀기를 하고 있다는 시선도 있다. 지방선거에 패배했을 경우 ‘포스트 장동혁’ 체제가 구성될 때 당권을 노린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의 한 수도권 의원은 “정치인이 움직이는 건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김 전 장관이 움직이는 건 대선이든 총선이든 어디든 나오겠다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
  • [인사]

    ■KBS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마케팅국 광고기획부장 신경식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콘텐츠총괄 이주영 △뉴스총괄 겸 정치·국제에디터 박영환 △영상·콘텐츠랩에디터 이용균 △정치·국제에디터 손제민 △사회에디터 홍진수 △문화·오피니언에디터 최민영 △콘텐츠편집·유통에디터 장용석 △주간경향 편집장 이용욱 △기획취재팀장 황경상 △유튜브기획팀장 윤지원 △국제부장 박은경 △산업부장 이윤주 △사회부장 송진식 △정책사회부장 최희진 △전국사회부장 이성희 △문화부장 이영경 △오피니언·인물팀장 김윤숙 △콘텐츠편집1부장 채희현 △콘텐츠편집2부장 김은태 △콘텐츠편집3부장 홍경진 △사진부장 김창길 △엔터테인먼트부장 안병길 △스포츠부장 김세훈 △스포츠경향 생활경제부장 강석봉 △스포츠경향 편집부장 주현수 △미디어전략실 서비스기획팀장 염기호 △광고국 광고관리팀장 박영진 △경영기획실 경영기획팀장 이영수 △경영기획실 기획인사팀장 조현진 △문화사업국 사업2팀장 민기혜 △사회경제연구원 포럼기획팀장 고영득
  • 프로배구 ‘최고의 별’ 실바·한선수

    프로배구 ‘최고의 별’ 실바·한선수

    GS칼텍스의 외국인 주포 실바(35)와 대한항공의 세터 한선수(41)가 프로배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실바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6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부에서 외국인 선수가 MVP를 받은 건 2017~18시즌 이바나(한국도로공사) 이후 8년 만이다. 실바는 올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득점 1위(1083점), 공격 종합 1위(47.33%), 퀵오픈 1위(54.16%), 후위공격 2위(47.15%), 서브 2위(세트당 0.309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정규리그 1위에 오르지 못한 팀의 외국인 선수가 MVP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칼텍스는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까지 사상 초유의 포스트 시즌 6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실바는 “누구도 우리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할 거라 했지만 우승까지 했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MVP까지 받게 돼 행복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자부 MVP 한선수는 불혹을 넘기고도 정규리그에서 세트당 평균 10.468개의 세트(득점 연결)를 기록해 이 부문 6위에 오르는 등 대한항공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통합 우승까지 일궜다. 남자부 베스트7으로는 아포짓 스파이커 베논(한국전력),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우리카드)·레오(현대캐피탈), 미들 블로커 최민호(현대캐피탈)·신영석(한국전력), 세터 황승빈(현대캐피탈), 리베로 정민수(한국전력)가 뽑혔다. 여자부 베스트 7은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자스티스(현대건설), 미들 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피치(흥국생명),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리베로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선정됐다. 영플레이어상은 이지윤(한국도로공사), 이우진(삼성화재)이 받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양효진은 득점 부문 8406점과 블로킹 부문 1748개를 기록해 신기록상을 받았다.
  • 여전한 ‘월클’… 최민정 국대 선발전 1위

    여전한 ‘월클’… 최민정 국대 선발전 1위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8·성남시청)이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7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32초02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1500m와 500m에 이어 전 종목 우승 신화를 쓰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드리고 싶어서 모든 힘을 쏟았다”며 “새 시즌을 앞두고는 회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표 선발전은 최민정의 마지막 선발전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9일 1차 선발전을 마친 뒤 2026~27시즌을 끝으로 국가대표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여자부 종합 2위는 심석희(29·서울시청)가 차지했다. 심석희는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으로 자동선발된 김길리(22·성남시청), 최민정과 함께 2026~27시즌 국제대회 개인전에 나선다. 남자부에서는 이정민(24·성남시청)이 1위, 김태성(25·화성시청)이 2위에 올라 자동선발된 임종언(19·고양시청)과 함께 개인전에 나선다.
  • ‘분노의 현대캐피탈’ 챔프전 끝까지 왔다

    ‘분노의 현대캐피탈’ 챔프전 끝까지 왔다

    분노의 힘은 여전히 막강했다. 벼랑 끝에 내몰렸던 현대캐피탈이 안방에서 2연승을 거두며 남자배구판 ‘복수혈전’을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 현대캐피탈은 8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에서 대한항공에 3-0(25-23 25-23 31-29)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3, 4차전은 현대캐피탈이 연속으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승2패 균형을 맞췄다. 2차전 5세트 14-13으로 앞선 상황에서 나온 비디오판독 논란 때문에 ‘승리를 도둑맞았다’고 여기는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전투력은 이날도 대단했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도 “아직 우리의 분노는 식지 않았다. 우승해야 씻겨 내려갈 것”이라고 말하며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1, 2세트 접전이 이어졌지만 막판 뒷심이 조금 더 강한 쪽은 현대캐피탈이었다. 1세트 23-23에서 대한항공 임재영의 결정적인 서브 범실이 나왔고 24-23에서 레오가 블로킹에 성공하며 현대캐피탈이 승리했다. 2세트는 24-22에서 허수봉의 서브범실로 1점을 내줬으나 최민호의 속공이 먹히며 재차 승리를 가져왔다. 아슬아슬하게 듀스 승부를 피했던 현대캐피탈은 3세트 23-24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서브범실로 기사회생한 뒤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29-29까지 동점이 이어진 후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백어택으로 앞서 나갔고 긴 랠리 끝에 다시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매조지며 포효했다. 허수봉이 20점, 레오가 17점으로 이날도 승리를 합작했다. 역대 남자부에서 1, 2차전을 내준 팀이 우승한 사례는 없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0%의 기적을 현실로 리버스 스윕 가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리기도 했다. 대항항공으로서는 10일 안방인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경기 후 블랑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이 분노뿐 아니라 우승 의지를 내비친 경기였다”면서 “선수들이 경기에 너무 몰입돼 있었고 맡은 바를 잘해줬다”고 미소 지었다. 주장 허수봉은 “역전 우승이라는 드라마를 장식하기까지 1경기 남았다”면서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집중력을 다시 끌어올려야할 때”라며 “시리즈를 끝내는 경기인 만큼 아마 현대캐피탈도 같은 각오로 임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 은퇴 선언했는데 실력이 뛰어난 문제가…최민정, 대표선발전 1위

    은퇴 선언했는데 실력이 뛰어난 문제가…최민정, 대표선발전 1위

    올림픽 은퇴를 선언하고 선수 은퇴를 예고한 최민정이 여전한 기량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름값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기세라면 은퇴를 번복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최민정(성남시청)은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2026~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둘째 날 여자 500m에서 1위에 올랐다. 43초787의 기록이 나와 심석희(43초850·서울시청), 김은서(43초953·화성시청)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출발 후 곧바로 선두 자리를 꿰찼고 이후 전력 질주로 레이스를 주도했다. 최민정은 전날 여자 1500m에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여자 500m까지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순위 1위로 뛰어올랐다. 최민정은 9일 열리는 1차 선발대회 마지막 경기인 여자 1000m와 11~12일까지 열리는 2차 선발대회 3개 종목 경기를 통해 대표팀 재승선을 노린다. 지금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다음 시즌 국가대표 발탁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2026년 밀라노에서 올림픽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한 최민정은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 생활은 다음 올림픽이 열리기 전 은퇴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선발전을 통해 최민정은 왜 주위에서 “은퇴를 번복해달라”고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500m에선 김태성(화성시청)이 41초60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정민(41초805·성남시청)이 2위, 박장혁(41초927·스포츠토토)이 3위를 차지했다. 밀라노 올림픽에 출전한 신동민(화성시청)은 결승에서 넘어져 레이스를 끝마치지 못했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1, 2차 선발대회 남녀 500m, 1000m, 1500m 3개 종목의 순위 점수를 모두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1차 대회 남녀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에 진출한다. 다만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남자부 임종언(고양시청)과 여자부 김길리(성남시청)는 규정에 따라 차기 시즌 남녀 대표팀에 자동 선발이라 1, 2차 대회 남녀 종합 순위 1~7위 선수가 대표팀에 승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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