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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투3’ 민유라 “훈련비용 후원자 명단에 문재인, 설마 했다”

    ‘해투3’ 민유라 “훈련비용 후원자 명단에 문재인, 설마 했다”

    ‘해투3’에서 민유라가 대통령 내외의 후원을 받은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10일 방송은 빙상 여제 이상화-심석희-최민정-민유라가 출연하는 가정의 달 특집 ‘쟁반 노래방 리턴즈:국가대표 노래방’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국가대표급 입담과 함께 유쾌한 쟁반 파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민유라는 평창 올림픽 이후 쏟아진 후원금에 감사를 전하며 특별한 후원 내역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유라와 그의 피겨아이스댄스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은 당시 훈련 비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의 ‘홀로 아리랑’ 경기를 보고 감동을 받은 국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겜린이 관리하는 후원 펀드에 기부를 하면서 목표 금액이 빛의 속도로 달성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후원 펀드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또한 기부를 한 사실이 밝혀져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겜린의 계좌에 ‘Jaein Moon’이라는 이름으로 후원금이 들어왔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민유라는 “설마 아니겠지”하며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그대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민유라는 도착 후 기사를 통해 ‘Jaein Moon’이 진짜 문재인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뒷이야기를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덥혔다. 그런가 하면 민유라는 후원금 계좌를 닫은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초심을 잃을까 봐 경계한 부모님이 목표 금액을 달성한 후 후원금 모금을 중단하자는 결정을 내린 것. 이에 MC들은 부모님의 과감한 결단력에 엄지를 치켜 올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민유라는 ‘흥유라’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전언이다. 이에 민유라의 ‘흥폭발’ 입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쟁반 노래방 리턴즈’의 본 게임과 빙상 여제들의 속마음을 탈탈 털 ‘책가방 토크’ 코너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3’ 이상화 “고다이라에게 1등하라고 한 말 주워담고 싶다”

    ‘해투3’ 이상화 “고다이라에게 1등하라고 한 말 주워담고 싶다”

    ‘해투3’에서 이상화가 고다이라 나오에게 1등하라고 했던 말의 속내가 전격 공개된다.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10일 방송은 빙상 여제 이상화-심석희-최민정-민유라가 출연하는 가정의 달 특집 ‘쟁반 노래방 리턴즈:국가대표 노래방’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국가대표급 입담과 함께 유쾌한 쟁반 파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화는 고다이라에게 한 말을 주워담고 싶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상화는 소치 올림픽 전에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당시 1등을 한 자신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고다이라에게 “평창 올림픽에서는 너가 1등해. 내가 2등할게”라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었던 것. 이어 이상화는 “말이 씨가 됐다. (고다이라가) 이 말을 기억할지는 모르겠다”며 쓴 웃음을 지으며 아쉬움을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상화는 평창 올림픽의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은 표정관리가 중요하다며 “긴장한 티를 내지 않기 위해 항상 웃고 다녔다”고 밝혀 MC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더해 이상화는 “경기 전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꼭 듣는다”며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밝힌 데 이어 이들의 곡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를 밝혀 MC들의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상화는 솔직한 직진 입담으로 현장을 휘어잡으며 걸크러쉬 매력을 폭발시켰다는 전언이다. 이에 본격적인 쟁반 노래방과 함께 봇물 터지듯 쏟아진 빙상여제들의 국가대표급 입담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해투3’는 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3’ 황치열 “워너원 황민현 내 제자..모범 답안지 같다”

    ‘해투3’ 황치열 “워너원 황민현 내 제자..모범 답안지 같다”

    ‘해투3’ 황치열이 워너원 황민현이 자신의 제자라고 밝히며 훈훈한 스승 부심을 드러낸다.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3일 방송은 빙상 여제 이상화-심석희-최민정-민유라가 출연하는 가정의 달 특집 ‘쟁반노래방 리턴즈:국가대표 노래방’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가요계 한류스타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내 노래를 불러줘-가요계 한류스타 특집 2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다이나믹듀오-황치열-정승환-트와이스가 출연해 본격적인 퇴근 대결을 펼칠 예정. 이날 녹화에서 황치열은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대세 중의 대세 워너원 황민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과거 황치열이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한 시절, 황민현에게 노래를 가르쳤던 것. 황치열은 “민현이는 모범 답안지 같다. 가르치면 그대로 연습해온다”며 황민현의 성실했던 연습생 생활을 생생하게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황치열은 “시상식에서 뉴이스트와 워너원과 함께 앉았는데 감격스럽더라”며 스승 부심을 드러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황치열은 찬스 순서를 뽑기 위한 노래방 점수 내기 대결에서 황민현의 보컬 스승답게 노련한 고음처리로 완벽한 노래 실력을 뽐내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황치열에게 마음을 빼앗긴 김용만은 역대급 무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에 황치열과 황민현의 사제지간 풀스토리와 함께 황치열의 소름 돋는 무대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퇴근 전쟁에서는 ‘한류스타 특집’답게 김태우의 13분이라는 기록 이후 13주만에 경이로운 신기록이 세워지며 그 어느 때보다 퇴근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오늘(3일) 밤 11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연예계 응원 물결★ 김태리-정우성-공효진 등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연예계 응원 물결★ 김태리-정우성-공효진 등

    2018 남북정상회담이 오늘(27일) 진행된 가운데, 수많은 스타들이 응원을 보냈다.27일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스타들이 평화 기원 릴레이를 통해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남북정상회담 공식 사이트에는 가수 조용필, 백지영, 배우 정우성, 김태리 등 스타들의 환영 메시지가 올라왔다. 앞서 남측예술단에 합류해 ‘봄이 온다’ 평양 공연을 마친 가수 조용필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많은 문화 교류가 이뤄졌으면 한다”며 “‘봄이 온다’처럼 가을에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한다. 평화, 새로운 시작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남북이 함께하는 공연이 더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배우 정우성은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민족 화합의 기회, 종전을 넘어 평화협정까지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태리 역시 “평화, 새로운 시작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가수 정은지, 솔비, 알리, 모모랜드, 배우 하석진, 김의성, 엄지원, 김규리 등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곽윤기, 최민정, 임효준 등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배우 공효진은 SNS를 통해 응원 영상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공효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그동안 많이 봤는데 남북이 금방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내용이 많았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이 오래도록 우정을 쌓길 바란다. 평화, 새로운 시작, 역사적 출발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북정상회담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남북정상회담 공식사이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평창 스타들’ 올 시즌도 부탁해요

    ‘평창 스타들’ 올 시즌도 부탁해요

    심석희 3관왕·임효준 2관왕 휴식·출전 고민 끝에 태극마크 평창 멤버 10명 중 6명 뽑혀 15일 2018~19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2차전이 진행된 서울 양천구 목동빙상장. 빈자리가 더 많던 지난해와 달리 이날은 2000여명의 구름 관중이 몰리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갔다. 임효준(22·한국체대)과 심석희(21·한국체대)를 비롯한 ‘평창 멤버’들이 등장할 때마다 우레와 같은 함성이 쏟아졌고 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려는 ‘소녀팬’들의 자리싸움도 치열했다. 관중석 곳곳에는 ‘임효주니 우승 주니?’, ‘석희 하고 싶은 대로 해’, ‘곽윤기 진자진자 응원해’라는 플래카드 수십개가 내걸렸다.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심석희와 임효준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2차전 둘째날 남녀 1000m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심석희는 첫째날 500m와 1500m 금메달을 포함해 3관왕을, 임효준은 2관왕(500m·1000m)을 각각 차지했다. 지난 11~12일 1차 대회에서 전 종목을 우승한 두 선수가 결국 1, 2차 합계 남녀 종합 1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제 대회보다 어렵다’는 대표 선발전에서 압도적 성적을 보여 줬다. 두 선수의 대표 선발전 출전이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평창올림픽이 끝난 이후 방송 출연과 각종 행사로 심신이 지쳐 휴식이 필요했다. 심석희와 임효준은 선발전 불참을 심각하게 고려했다. 하지만 선수로서 대표 생활을 이어 가는 게 기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평창올림픽 이후 늘어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심석희는 “고민 끝에 출전했는데 다치지 않고 좋은 결과가 있어 다행이다. 시즌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 많이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링크장에 서면 재미있다”며 “앞으로 쉬면서 제 자신을 가다듬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림픽이 끝난 직후라 많은 분들이 응원해 줘 너무 좋았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효준은 “마음 같아선 1년쯤 쉬고 싶었지만 출전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 워낙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선발전이 너무 힘든 것 같다. 그래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선발전 결과 ‘평창 멤버’ 중 국가대표로 다시 살아남은 이는 10명 중 6명이었다. 여자부에선 심석희와 4위 김예진(19·한국체대), 남자부는 임효준과 4위 곽윤기(29·고양시청)가 상위 7명 안에 들었다. 최민정(20·성남시청)과 황대헌(19·한국체대)은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서 각각 종합 1위와 3위를 차지해 우선 선발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국민은행장 “명실상부 1등 되자” 신한은행장 “리딩뱅크 달성하자”

    국민은행장 “명실상부 1등 되자” 신한은행장 “리딩뱅크 달성하자”

    허인(왼쪽) KB국민은행장은 리딩뱅크 ‘수성’을, 위성호(오른쪽) 신한은행장은 리딩뱅크 ‘탈환’을 2일 강조했다.허 행장은 이날 조회사에서 “지금도 각 은행 간에는 서로 어깨가 부딪치고 숨소리가 들릴 만큼 대등한 ‘초박빙’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감수성, 유니버설 뱅커를 향한 열정, 디지털 환경에 맞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 수평적인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허 행장은 박인비, 최민정, 윤성빈 등을 언급하며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면서 “명실상부한 ‘1등 은행’이 되기 위해 매일 고객의 이익과 직원의 행복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위 행장은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최근 산업계에는 업종 간 영역이 혼재되는 ‘업의 연결’이 벌어지고 있어 안주하는 기업은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면서 “금융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업을 확장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의 확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플랫폼’임을 강조했다. 위 행장은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를 달성하자”고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하프타임] 최민정 빙연 포상 8000만원

    [하프타임] 최민정 빙연 포상 8000만원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를 딴 최민정(성남시청)이 대한빙상경기연맹 포상금 8000만원을 받는다. 연맹은 오는 30일 포상 수여식을 갖는다. 개인종목 금메달 5000만원, 은메달 2000만원, 동메달 1000만원이다. 단체전에 대해선 1인당 금메달 3000만원, 은메달 1500만원, 동메달 1000만원을 배정했다. 4년 전 소치 때는 개인종목 금 3000만원, 은 1500만원, 동 1000만원을 지급했다.
  • 최민정 “연금 점수 다 채웠다” 남다른 클래스

    최민정 “연금 점수 다 채웠다” 남다른 클래스

    ‘한끼줍쇼’에 출연한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이 연금 점수를 다 채웠다고 밝혔다.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과 심석희가 공릉동에서 한 끼 식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강호동과 이경규는 연금에 대해 물었다. 최민정은 “지정된 연금 점수(110점)를 초과했다. 이제는 일시불로 받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연금을 받으면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최민정은 “영광스러운 게 크다. 책임감도 더 생긴다”고 말했다.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끼줍쇼’ 최민정 “자칭 연습벌레, 연습량은 세계 1위”

    ‘한끼줍쇼’ 최민정 “자칭 연습벌레, 연습량은 세계 1위”

    ‘한끼줍쇼’ 심석희, 최민정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뜨거웠던 명장면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한 끼 도전을 위해 공릉동 주택가로 향하던 최민정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 명장면으로 꼽히는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기 당시 이유빈 선수가 넘어지면서 위기의 상황에 놓였지만 이유빈 선수가 최민정 선수에게 간절한 터치를 하면서 꼴찌를 탈환, 1위와 함께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 심석희는 감동적이었던 경기 장면을 회상하며 “당시 민정이가 터치를 받았는데, 그 터치가 ‘세계 3대 터치’ 명장면으로 꼽힌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최민정은 “이유빈 선수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손을 끝까지 내밀어줘서 레이스가 완성이 되었던 것 같다”라며 대역전극을 펼쳤던 그날을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최민정 선수는 힘든 훈련 시절에 대해서도 전했다. 앞서 최민정 선수는 스스로를 ‘연습 벌레’라 칭하며 “연습량 만큼은 세계 1위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녀는 어린 나이부터 쇼트트랙 훈련 생활을 시작하면서 중학생 때부터 자취 생활을 했다고 밝혀 규동형제를 놀라게 했다. 최민정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자취를 하게 돼서 끼니 해결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심석희, 최민정 선수의 한 끼 도전은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공릉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끼줍쇼’ 심석희 최민정 출연 “시합만큼 긴장돼”

    ‘한끼줍쇼’ 심석희 최민정 출연 “시합만큼 긴장돼”

    ‘한끼줍쇼’에 심석희와 최민정이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심석희, 최민정 선수는 인연이 깊은 태릉선수촌에서 밥동무가 되어 등장했다. 두 선수는 익숙하지 않은 예능 출연에 긴장하면서도 시민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태릉선수촌 빙상장에 등장한 두 선수는 서서히 몸을 풀며 빙판 위를 가로지르다, 이경규와 강호동이 모습을 보이자 이내 무서운 속도로 질주했다. 이에 규동형제는 실제 스케이트 경기를 관람하는 듯 두 선수의 스케이팅 모습에 연신 감탄했다. 이어서 심석희, 최민정 선수는 첫 벨 누르기에 나섰다. ‘얼음여왕’ 최민정 선수는 벨 앞에 서자 마치 시합에 출전한 듯 굳은 표정이 됐다. 그녀는 “시합 때 스타트 라인에 선 것만큼 긴장된다”라며 빙판 위에서와는 또 다른 긴장감을 토로했다. 이날 최민정 선수가 도전하는 집마다 실패를 이어가자 이를 지켜보던 심석희 선수는 “‘봉다리’(?) 밟았네”라며 쇼트트랙 경기장면과 빗대어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석희 선수가 말한 ‘비닐 밟았네’라는 표현은 쇼트트랙 선수들이 빙판 위에서 이유 없이 미끄러지게 된 허무한 상황을 묘사한 것. ‘빙상계 에이스’ 심석희, 최민정 선수의 한 끼 질주는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공릉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민정 “응원 덕에 세계선수권 2관왕…남은 종목도 좋은 모습 보일 것”

    최민정 “응원 덕에 세계선수권 2관왕…남은 종목도 좋은 모습 보일 것”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이 응원 덕분에 2관왕에 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18일 최민정(20)은 소속사를 통해 “캐나다와 한국이 시차가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그리고 현지에 와서도 응원해주신 덕분에 2관왕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며 “내일 세 종목 남이 있다. 세 종목도 계속해서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1500m·여자 계주)의 최민정은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에서 2년 만에 여자부 종합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그는 1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35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결승에 오른 심석희(21)는 0.117초 뒤진 2분23초468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맏언니’ 김아랑(23)은 2분23초609로 4위를 차지해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싹쓸이 하지는 못했다. 최민정은 500m 결승에서도 42초845로 결승선을 통과해 나탈리아 말리체프스카(폴란드·43초441)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 달 전 평창올림픽 500m 결승에서 예기치 못한 실격 판정으로 은메달을 놓치며 눈물을 쏟았던 최민정은 압도적인 레이스로 당시의 설움을 날렸다. 2015년과 2016년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던 최민정은 지난해에 아쉽게 3연패에 실패했었다. 500m에서 실격당하고 1500m에서는 넘어지는 실수를 겪었지만 올해는 시작부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정상을 향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세계선수권은 500m와 1000m, 1500m 그리고 상위 선수들이 겨루는 3000m 슈퍼파이널까지 남녀 4종목의 개인 성적을 더해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최민정은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 여자 계주를 남겨두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WR 3개ㆍOR 25개…평창 ‘신기록 풍년’

    WR 3개ㆍOR 25개…평창 ‘신기록 풍년’

    평창동계올림픽은 흥행뿐만 아니라 기록 면에서도 풍작이었다. 25일 평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에선 세계 신기록 3개, 올림픽 신기록 25개가 쏟아졌다. 이번 집계엔 스키, 스노보드 등 설상 종목과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은 대회마다 코스를 달리해 제외됐다.●설상ㆍ썰매 종목은 코스 특성상 제외 스피드스케이팅에선 올림픽 신기록 10개가 터졌다. ‘빙속 강국’ 네덜란드가 절반가량을 챙겼다. 스벤 크라머르가 지난 11일 남자 5000m에서 6분09초76으로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고, 여자 1000m와 여자 팀추월에서도 올림픽 기록을 바꿨다. ‘이상화의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는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36초94)을 작성했다. 여자 팀추월에서도 일본은 2분53초89로 결승선을 통과해 올림픽 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땄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얼음을 관리한 아이스 메이커가 지휘해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빙질을 세계 최고로 높였다”고 기록 풍작의 한 원인으로 짚었다. ●“강릉 경기장 세계 최고 빙질 효과” 쇼트트랙에서는 세계 신기록 3개와 올림픽 기록 15개가 작성됐다. 세계신기록은 우다징(중국)이 남자 500m 준결승과 결승 우승 때, 네덜란드 여자 대표팀이 3000m 계주 동메달을 따면서 나왔다.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올림픽 기록 5개를 새로 썼다. 임효준이 남자 1500m에서 2분10초485를 뛰며 한국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6분34초510으로 올림픽 역사를 새로 썼다. 2관왕 최민정은 2번이나 올림픽 기록을 내놨다. 지난 10일 500m 예선에서 올림픽 기록으로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는 42초422의 올림픽 기록으로 결선에 오른 뒤 실격의 아픔을 겪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한민국의 영웅… 그들의 영웅, 엄마

    대한민국의 영웅… 그들의 영웅, 엄마

    이상화 모친 “은퇴 늦춘다고 해 놀라” 윤성빈 엄마 “아이 원하는 것은 지지”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알찬 결실을 맺은 선수들 곁에서 마음을 졸이며 지켜본 어머니의 심경은 어땠을까. 23일 강원 용평리조트 P&G패밀리홈에서 진행된 ‘2018 생큐 맘 어워드’에서 윤성빈, 이상화, 박승희, 최민정과 어머니들이 함께해 감회를 전했다. 이상화의 어머니 김인순씨는 “우리 딸이 네 번째 올림픽을 치렀다. 정말 힘든 과정이었다”고 떠올렸다. 많은 팬이 이상화가 2022년 베이징올림픽까지 뛰길 바란다. 하지만 어머니의 마음은 다르다. 김씨는 “고생했으니 좀 쉬면서 자기 생활을 즐겼으면 했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스케이팅을 그만두는 줄 알았더니 갑자기 인터뷰에서 1∼2년을 더 한다고 하더라. 안쓰럽다. 남은 1∼2년 재활에 전념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한다”고 밝혔다. 무뚝뚝한 딸 최민정에게 보낸 ‘손편지’로 화제를 모은 이재순씨도 “4관왕 도전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마음이 쓰였는데 금메달 두 개를 딴 것에 감사하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올림픽 개막 1∼2주 전 선수촌으로 편지를 보냈다. ‘결과에 얽매이지 말고 즐기기만 하라’고 썼는데, 딸이 ‘엄마 편지가 큰 힘이 됐다’고 말해 내가 더 고마웠다”고 미소를 지었다. ‘얼음 공주’ 최민정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엄마와 더 가까워졌다. 운동하며 힘든 일이 많았지만 버틸 수 있었던 건 엄마의 희생, 믿음, 헌신 덕이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윤성빈과 어머니 조영희씨는 올림픽을 치르며 더 ‘다정한 모자’가 됐다. 조씨는 “성빈이가 대회를 앞두고 정말 자신 있어 했다. 엄마가 불안해하면 성빈이가 불편할 것 같아 일부러 친척과 친구를 만나 더 즐겁게 지내고 그 장면을 찍어 성빈이에게 보냈다”며 “아들이 ‘황금 개의 해에 금메달을 따겠다’고 해서 나도 일부러 금색만 보고 다녔다”고 전했다. 이어 “위험한 비인기 종목을 왜 시키느냐, 고등학생이면 늦었는데 시작해도 되겠느냐고 말이 많았다”며 “하지만 세상에 위험하지 않은 삶은 없다고 생각했고 우리 아이가 원하고 확신이 있으니 지지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돌이켰다. 박승희, 승주, 세영 3자매를 모두 빙상 국가대표로 키우며 누구보다 많은 경기를 본 이옥경씨는 “어머니들은 메달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실수하지 않게만 해 달라’고 기도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승희가 스케이트가 아닌 다른 세상을 보고 새로운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딸의 은퇴가 서운하지 않다”고 밝게 웃었다. 선수들은 지금까지 곁을 지켜준 어머니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입을 모았다. 어머니들도 “늘 사랑하고 응원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포토] 최민정과 하트세리머니 사진으로 트윗 꾸민 킴 부탱

    [포토] 최민정과 하트세리머니 사진으로 트윗 꾸민 킴 부탱

    캐나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인 킴 부탱이 최민정과 함께한 하트 세리머니 사진으로 자신의 트위터 커버사진을 바꾸었다. 킴 부탱은 지난 13일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서 최민정의 반칙 판정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일부 한국 네티즌의 악성 댓글에 상처를 받고 시상대에서 눈물을 흘린 바 있다. 18일 열린 여자 1,500m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킴 부탱은 금메달을 딴 최민정에게 하트 세리머니를 제안했고 두 선수는 밝은 표정으로 함께 관중들을 향해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트위터 캡처 =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국에 ‘1호 메달’ 선사한 쇼트트랙 별들

    모국에 ‘1호 메달’ 선사한 쇼트트랙 별들

    올림픽에서 ‘1호 메달’은 ‘새 역사를 썼다’는 수식어와 함께 열렬한 국민들의 환호를 받는다. 한국에서는 썰매 1호 금메달을 수확한 스켈레톤의 윤성빈, 올림픽 첫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Team Kim)이 대표적이다. 이런 점에서 헝가리, 중국 그리고 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22일 일제히 자국 쇼트트랙 역사에 한획을 그었다. 자국에 1호 메달을 선사했고, 국민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헝가리는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6분31초971로 중국(6분32초035)을 제치고 우승했다. ‘윙크 남’으로 유명한 산도르 리우 샤오린이 중국을 제쳤다. 2010년 미국 대표팀을 이끈 전재수 코치가 소치올림픽 이후 부임해 헝가리 선수들을 조련했고 마침내 결실을 봤다. 이는 헝가리의 대회 첫 금메달이자 동계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이었다. 헝가리는 그동안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딴 것이 전부였다. 6개 메달도 모두 피겨스케이팅에서 나왔다. 헝가리 못지않게 중국도 기쁨을 만끽했다. 남자 500m 세계랭킹 1위 우다징이 마침내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39초584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중국 남자 쇼트트랙 역사상 금메달을 획득한 건 우다징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로 좁혀봐도 우다징의 금메달은 가치가 크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0년 밴쿠버대회 금메달 5개, 2014년 소치대회 금메달 3개를 땄지만 평창올림픽에서는 하나의 금메달도 손에 넣지 못했고, 우다징이 ‘노 골드’의 악령을 떨쳐냈다.‘빙속 강국’인 네덜란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던 쇼트트랙에서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땄다. 수잔 슐팅은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778를 기록해 불운이 따르며 미끄러진 최민정과 심석희를 넘어섰다. 슐팅에 이어 킴 부탱(캐나다)이 은메달,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가 동메달을 따면서 한국과 중국 선수가 시상대에 한 명도 없는 이색적인 모습도 연출됐다. 한편 나이지리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에리트레아, 에콰도르, 코소보 등 평창동계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6개 국가는 데뷔전을 치르는데 만족했다. 더운 날씨로 인해 동계스포츠를 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거나 자국 사정 등으로 인해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던 나라들인 만큼 성적은 대부분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세월호 리본’ 질문에 눈물 쏟은 쇼트트랙 김아랑

    ‘세월호 리본’ 질문에 눈물 쏟은 쇼트트랙 김아랑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헬멧에 ‘노란 리본’을 붙이고 달렸던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아랑이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쏟아냈다.23일 강릉 올림픽파크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아랑은 맏언니로 팀을 이끈 소감부터 밝혔다. 그는 “내가 후배였을 때, 사실 언니는 언니라는 존재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 내가 그런 것을 잘 알고 있어서, 내가 느꼈던 든든함을 후배들에게 주고 싶었다”라면서 “사실 쉬운 일은 아니더라. 하지만 심석희나 최민정이나 모두 경험이 많아서 어린 후배들에게 좋은 말도 해주고 잘 이끌어졌다. 내가 혼자 한 것보다는 모두가 뭉쳐서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극우세력의 공격을 받았던 ‘노란 리본’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김아랑은 대회 초반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의 노란 리본 스티커를 헬멧에 붙이고 빙판 위를 달렸지만, 이를 ‘정치적 행위’라는 극우 성향 네티즌과 MBC 김세의 기자 등의 비난 이후에는 검은색 테이프로 리본을 가리고 나왔다. 불필요한 논란으로 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은 김아랑은 “얼마 전에도 이 질문을 받았는데, 사실 대답하기 곤란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대회 중 리본 때문에 화제가 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다만 김아랑은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 대회 중 팽목항에 계신 분들에게 연락이 왔었다. 고맙다고. 그 고맙다는 한 마디가 내게는 큰 위로가 됐다”면서 “덕분에 올림픽을 치르는 내내 감사하고 기분 좋게 지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답과 함께 눈물을 쏟아낸 김아랑은 “더 이상 리본에 대해서는 드릴 말이 없다. 그냥 그 한 마디(고맙다)가 위로가 됐다”며 말을 맺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땡큐 맘~’ 올림픽 영웅들 엄마와 함께

    [포토] ‘땡큐 맘~’ 올림픽 영웅들 엄마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그동안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어머니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3일 용평리조트 P&G패밀리홈에서 진행된 ‘2018 땡큐맘 어워드’ 시상식 겸 기자간담회에는 스켈레톤의 윤성빈,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박승희, 쇼트트랙의 최민정과 각 선수의 어머니들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굿바이 평창’ 쇼트트랙 대표팀 SNS에 남긴 말은

    ‘굿바이 평창’ 쇼트트랙 대표팀 SNS에 남긴 말은

    심석희 “과정은 힘들었지만 오늘의 나는 행복하다”김도겸 “골든보이 임효준, 고개 숙이지마”곽윤기 “부족한 형 만나 고생 많았다”김아랑 “과분한 응원과 사랑에 진정으로 즐길 수 있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모든 경기를 마무리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감을 남겼다.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낸 것에 대한 아쉬움이 진하게 배어났다. 하지만 선수들은 함께 고생한 동료들을 감싸고 위로하며 다음 올림픽을 기약했다.지난해 4월 이후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남기지 않았던 심석희(21·한국체대)는 10개월만에 동영상 한 편을 올렸다. 이번 올림픽 빙상 경기가 열린 강릉 시내를 차 안에서 찍은 영상이었다.강릉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심석희는 “어려서부터 늘 거닐던 이 곳을 매일 같이 오고 가는 길에 보며 모든 게 신기하고 감사하고 행복했다”면서 “이번 올림픽을 준비했던 수많은 시간들 속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팬클럽과 관중,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심석희는 “과정은 많이 힘들었지만 오늘의 저는 너무 행복했다.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이 게시물에는 테니스 선수 정현(22·한국체대)이 ‘좋아요’를 남기기도 했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자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는 에이스였던 심석희에게 평창올림픽은 험난했다. 올림픽을 코 앞에 두고 코치에게 폭행을 당해 선수촌을 잠시 이탈했다 복귀하는 등 마음 고생이 심했다. 그 여파인지 개인 종목에서 부진했다.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22일 열린 1000m 결승에서 최민정과 부딪히며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심석희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주장’답게 의젓한 모습으로 2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22일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 출전한 김도겸(25·스포츠토토)도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진하게 묻어났지만 계속 꿈꾸고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꿈’이라는 해시태그로 글을 시작한 김도겸은 “첫 올림픽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올림픽, 올해로 딱 20년동안 달려오면서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꿈꿨던 순간들이었다”면서 “많은 응원에 결과로 보답해드리지 못한 점이 가장 속상하지만 그래도 제게 있어서 여태까지 인생 중에 가장 큰 꿈이였고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건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김도겸은 “이 값진 시간과 경험이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더 큰 꿈을 꾸게 해주길 바라고 있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김도겸은 5000m 계주에서 넘어져 고개를 들지 못한 임효준(22·한국체대)을 향해 “골든보이, 넌 금메달리스트다. 고개숙이지마!”라고 위로했다. 그는 “팀코리아 모두 고맙고 수고했어”라며 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김도겸은 곽윤기(29·고양시청)와 함께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중에서 국제대회 입상자에게 주는 병역 혜택을 받지 못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김도겸은 글 끝에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는다’는 해시태그를 남겨 자신의 도전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대표팀 맏형이자 ‘분위기 메이커’인 곽윤기도 5000m 계주 가 끝난 뒤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글을 게시했다. 그동안의 장난기는 온데간데 없고 맏형다운 진중함이 가득했다. 곽윤기는 “이렇게 쇼트트랙 경기가 모두 끝이 났다. 사실 멋진 마무리로 국민 분들께 금메달이라는 선물을 꼭 안겨드리고 싶었는데 뜨거운 응원에 보담을 못해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크다”면서 “남자 쇼트트랙이 뒤처질 때도 많았는데 늘 믿어주시고 응원과 박수 아낌없이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곽윤기는 “지금쯤 많이 속상함에 잠겨 있을 우리 후배들, 늘 그랬듯이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많이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후배들에게는 “부족한 형 만나서 고생이 많았다”며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쇼트트랙 대표팀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김아랑(23·고양시청)은 23일 오전 귀여운 손 글씨로 직접 쓴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김아랑은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 봉사자분들,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과분한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진정으로 즐길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김아랑은 여자 1500m 결승에서 4위를 하고도 금메달을 딴 최민정을 환한 웃음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노란 리본 스티커를 헬멧 뒤에 달았다가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회원에 의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소를 당하는 등 마음 고생도 했다. 그렇지만 여자 대표팀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은 인스타그램에 아무 글도 올리지 않았다. 전날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딴 임효준은 5000m 계주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고, 우리나라는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임효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회 전부터 계주 종목만큼은 꼭 금메달을 따자고 이야기했는데 내 실수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면서 “형들이 괜찮다고 위로는 해주는데 그게 아니더라. 얼마나 열심히 훈련했는지 잘 알고 있기에 매우 미안하다”며 고개를 떨궜다. 임효준의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팬들이 “덕분에 행복한 오늘이었다. 고생했다”는 댓글을 달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밤 11시 텅빈 빙판 경기장에 드러누운 황대현···왜?

    밤 11시 텅빈 빙판 경기장에 드러누운 황대현···왜?

    쇼트트랙 ‘골든데이’로 기대감을 모았던 22일이 ‘노(No) 골드’ 데이로 끝난 후 쇼트트랙 남녀 선수들의 표정은 밝아 보이지 않았다. 여자 1000m에서 서로 충돌해 아쉽게 메달을 놓친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 남자 5000m 계주에서 넘어지며 역시 4위를 차지한 남자 대표팀 선수들도 무거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섰다.임효준(한국체대)과 황대헌(부흥고)은 남자 5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지만,계주 탈락의 아쉬움이 더 큰 듯, 시상대에서도 기자회견에서도 웃지 못했다. 경기와 시상식이 끝나고 경기장의 관중도 모두 떠난 밤 11시.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시 결전지였던 강릉아이스아레나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 빙판 밖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은 선수들은 김도겸(스포츠토토)을 필두로 빙판 위로 달려 들어왔다. 다 같이 서서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삼삼오오 모여서 기념사진을 찍는 선수들의 표정은 더없이 밝았다. 그동안 밤낮없이 피땀 흘리며 준비한 올림픽을 금메달·은메달 1개·동메달 2개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마친 선수들은 경기 직후의 아쉬움은 털어버린 듯했다. 김도겸과 황대헌은 빙판 바닥에 누워보기도 했다.경기 직후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을 그냥 지나간 최민정도 환하게 웃으며 팀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선태 감독,코치진들과 선수들이 진한 포옹으로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 다만 계주에서 넘어진 임효준은 아직 안타까움을 다 털어버리지 못한 듯 환하게 웃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선수들은 선수촌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버스 시간이 다가올 때까지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즐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래도 아니야? 실격 항의 中에 증거 내민 ISU

    이래도 아니야? 실격 항의 中에 증거 내민 ISU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일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때 실격한 중국, 캐나다 대표의 반칙 상황을 사진과 그림으로 설명하면서 “이제 더이상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불공정 판정으로 시비를 건 중국에 쐐기를 박은 것이다.은메달을 날린 중국은 ISU의 판정에 대해 제소를 결정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마지막 주자 판커신이 세 바퀴를 남겨두고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최민정을 어깨로 밀치는 임피딩(상대 선수의 추월을 방해하기 위해 고의로 밀거나 가로막는 반칙) 판정을 받았다. 리옌 중국 감독은 CCTV와의 인터뷰에서 “이해되지 않는 게 있다. 어떤 팀이든 공평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맞섰다. 중국 선수 4명은 경기 당일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약 한국팀이었다면 그렇게 처리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2022년)베이징동계올림픽을 꼭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여론도 들끓었다.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는 쇼트트랙 여자 계주가 핫이슈 1위를 기록하는 한편 결승전 동영상 재생 수는 2000만회를 넘었고 한국을 비판하는 댓글도 5만건을 웃돌았다. 잇단 논란에 내털리 램퍼트(캐나다) ISU 쇼트트랙 기술위원장은 이례적으로 평창대회 공식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 2018’에서 반칙 적용 경위를 밝혔다. 그럼에도 중국이 계속 문제를 제기하자 결국 ISU가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ISU는 “중국은 갑자기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침범하며 한국 선수에게 임피딩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당시 경기 사진을 보면 판커신이 직선주로에서 자신의 레인을 벗어나 팔과 어깨를 이용해 최민정을 밀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ISU는 아울러 캐나다에 대해 “결승선 인근에서 경주에 뛰지 않는 선수가 다른 팀 선수들의 진로를 방해했다”며 당시 사진과 함께 화살표로 선수들의 위치와 반칙 행동을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에 함께 오른 중국과 캐나다의 실격으로 4위를 달린 이탈리아가 은메달, 5위를 기록한 네덜란드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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