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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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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투3’ 강주은 “최민수와 결혼식 당일, 취소해도 될까 고민”

    ‘해투3’ 강주은 “최민수와 결혼식 당일, 취소해도 될까 고민”

    ‘보스 마누라’ 강주은이 ‘해피투게더3’에서 거침 없는 입담으로 남편 최민수와의 결혼 뒷이야기를 낱낱이 밝히며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의 17일 방송은 가정의 달 두 번째 특집 ‘야간 매점 리턴즈’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소유진-강주은-별-기은세가 출연해 거침 없는 속풀이 토크를 쏟아내는 한편, 야간 매점 명예의 전당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야식 전쟁을 펼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주은은 남편인 최민수에게 초고속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인사만 나눴던 최민수가 이후 다시 만난 자리에서 단 3시간 만에 ‘주은 씨께 프로포즈를 해야겠습니다’라는 말을 했다고 밝힌 것. 이어 강주은은 프로포즈 이후 순식간에 진행된 결혼에 혼란스러웠다며 ‘지금 결혼 안 하겠다고 하기엔 늦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그가 혼란을 딛고 최민수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강주은은 결혼 당일 딱 하나의 ‘결혼 로망’이 이뤄졌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오픈카를 타고 가는 것이 평소 꿈꿔 왔던 결혼식의 모습이었다”면서 로망을 이룬 기쁨을 토해냈다. 하지만 이내 강주은은 “지금 25년 살았는데 제가 상상했던 결혼의 그림 중에 하나! 딱 하나 이뤄졌어요!”라며 최민수에게 깨알 같은 굴욕(?)을 선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의 유일무이한 조련사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결혼 풀 스토리를 거침없이 쏟아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깡주은’ 강주은의 솔직하고 가감 없는 입담과, 그가 직접 밝히는 남편 최민수와의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17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릴러로 돌아온, 믿고 보는 두 배우

    스릴러로 돌아온, 믿고 보는 두 배우

    새 주말 드라마 ‘시크릿 마더’(SBS)와 ‘무법 변호사’(tvN)가 정면으로 맞붙었다. 지난 12일 첫회 시청률(닐슨코리아)은 각각 4.8%, 5.3%로 ‘무법 변호사’가 조금 앞선 가운데 두 작품 모두 보다 현실성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송윤아, 김소연 주연의 ‘시크릿 마더’는 최근 인기를 끈 ‘품위있는 그녀’(JTBC), ‘미스티’(JTBC)에 이은 여성 스릴러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 김윤진(송윤아)과 입시 보모 김은영(김소연)의 의문스러운 관계를 쫓아가는 이야기로, 첫방송부터 화려한 파티가 열리고 있는 아파트 수영장에서 김은영이 피를 흘리며 떠오르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출발했다. 제작진은 각자의 비밀을 간직한 두 여성이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동시에 이 시대 치열한 입시 전쟁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학부모들의 초상을 그리겠다는 의도다. 두 배우의 호연과 각 인물들이 각자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은 긴장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평온한 일상 속에 숨겨진 상류층 주부들의 위선을 파헤치고 처음부터 주인공의 죽음을 암시하는 설정 등이 ‘품위있는 그녀’와 비슷하고, 입시 보모 같은 소재는 지나치게 과장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송윤아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입시 보모란 소재가 드라마에 처음 등장하긴 해도 실제 이런 가정이 꽤 있다는 얘길 듣고 놀랐다”며 “이 작품의 장르가 스릴러이긴 하지만 우리 주변의 일상을 둘러싸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을 잘 봐 달라”고 말했다.반면 법정 활극을 표방한 ‘무법 변호사’는 2007년 ‘개와 늑대의 시간’(MBC)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진민 PD와 배우 이준기가 11년 만에 조우한 작품이다. 어린 시절 인권변호사인 어머니를 잃고 그 죽음을 파헤치려는 조폭 출신 변호사 봉상필(이준기)이 주인공이다. 최고의 승소율을 자랑하는 변호사가 된 봉상필이 법조계, 언론, 정치인이 결탁한 거악의 가상도시인 ‘기성시’에 내려가는 것으로 전개된다. 화려한 액션과 폭넓은 감정 연기를 뽐내는 이준기를 비롯해 이혜영, 최민수 등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2회 시청률도 6.0%까지 오르며 일단 시청자들의 관심을 붙잡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상도시라는 배경은 차치하더라도 캐릭터와 대사, 스토리가 비현실적이라 공감하기 어렵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무법변호사’ 이준기, 눈물의 각성 ‘장대비 속 폭풍 오열’

    ‘무법변호사’ 이준기, 눈물의 각성 ‘장대비 속 폭풍 오열’

    ‘무법변호사’ 이준기의 눈물 각성이 시작됐다. 장대비를 온 몸으로 맞으며 폭풍 오열하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맴찟을 유발하는데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첫 방송부터 숨 쉴 틈 없는 폭풍 전개와 화려한 영상미, 배우들의 명품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단번에 사로잡은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tvN, 스튜디오드래곤 기획/로고스필름 제작) 측은 13일(일) 이준기(봉상필 역)의 빗 속 오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무법변호사’ 1회에서는 봉상필(이준기 분)의 모친이자 인권변호사 최진애(신은정 분)가 잔인무도한 악인 안오주(최민수 분)에게 죽임을 당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를 계기로 복수를 다짐하게 된 봉상필의 변호사 전업과 함께 자신의 고향 기성으로 돌아가면서 그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밤거리를 홀로 거닐고 있다. 우산도 없이 온 몸으로 비를 맞고 있는 그의 뒷모습이 한없이 위태롭기만 하다. 한 손에 소주병을 들고 이내 바닥에 주저 앉은 이준기. 누군가를 위해 소주를 따르는 그의 눈빛에서 진한 슬픔이 묻어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위풍당당한 ‘무법변호사’ 이준기는 온데간데 없이 그가 슬픔에 빠진 이유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는 극 중 봉상필이 모친 최진애의 죽음을 지켜봐야했던 사무실 앞에서 그녀를 향한 그리움을 폭발시키는 장면. 이준기는 눈 뜨기조차 힘든 강한 빗줄기 아래 봉상필과 혼연일체된 열연을 펼쳤다. 특히 죽은 모친을 향한 그리움, 최민수를 향한 분노는 물론 무법변호사로서의 비장함, 복수를 향한 간절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준기가 소주를 따르는 장면은 원래 대본에 없던 설정. 이준기는 리허설 후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봉상필의 감정이 더 절절했으면 좋겠다”며 의견을 내놓았고 이에 김진민 감독이 즉석에서 소주를 소품으로 추가, 어머니에게 제사를 지내는 장면으로 변경된 것. 이를 통해 이준기가 쏟아지는 장대비 아래 무릎을 꿇고 자신의 가슴 속 깊은 곳에 꾹꾹 눌러 담았던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아픔을 눈물로 토해내는 명장면이 만들어졌다는 전언이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이준기는 매 신마다 어떻게 하면 봉상필의 감정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폭풍 오열은 봉상필의 내재된 감정이 완벽하게 폭발하는 장면이다.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채 그리움에서 분노로 변화되는 감정의 변주를 서서히 끓어 올린 이준기의 명품 연기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오늘(13일) 밤 9시에 ‘무법변호사’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법변호사’ 이준기X서예지, 주말 안방극장 지각변동 “몰입도 甲”

    ‘무법변호사’ 이준기X서예지, 주말 안방극장 지각변동 “몰입도 甲”

    ‘무법변호사’가 1회부터 김진민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윤현호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쫀쫀한 스토리,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최강 연기력을 집대성하며 토일 밤을 호쾌한 무법 액션과 적재적소에 터트리는 유쾌한 웃음으로 수놓으며 ‘거악소탕 법정활극’의 탄생을 알렸다.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몰입도 甲(갑)’의 화려한 볼거리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리모컨을 사수하게 된다’는 평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무법변호사’의 폭발적인 반응과 화제성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무법변호사’ 1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6.3%를 기록했다. 특히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3.0%, 최고 3.5%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주말 안방극장을 평정,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전국 가구 기준 /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12일 밤 9시 첫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tvN, 스튜디오드래곤 기획/로고스필름 제작) 1회는 조폭의 삶을 청산하고 변호사로 전업한 봉상필(이준기 분)이 어릴 적 인권변호사이자 자신의 어머니 최진애(신은정 분)의 죽음과 관련된 거악을 물리치기 위해 자신의 고향 기성에 귀향하는 것으로 16부작의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앞서 법과 주먹을 겸비한 무법변호사와 들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꼴통변호사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절대 악에 맞서 싸운다는 소재로 화제몰이를 했던 만큼 이 날 방송은 어린 상필(이로운 분)이 기성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시간이 흐른 뒤 고향에 돌아와 18년을 기다린 한 맺힌 복수를 펼치게 된 과거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어시장 깡패에서 그룹 회장으로 올라온 안오주(최민수 분)와 숙명적으로 ‘악연’으로 얽히게 되는 과정은 한 편의 대 서사시처럼 풀렸다. 또한 아직은 베일에 가려진 봉상필과 하재이(서예지 분)의 관계가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법조계 안팎에서 무한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이혜영 분)의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그녀가 시민들에게 ‘기성의 마더 테레사’로 불리는 장면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동시에 향후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관심을 높였다. 무엇보다 ‘무법변호사’ 말미 봉상필이 하재이와의 공조 시작과 함께 자신의 첫 재판으로 어머니의 죽음과 연관된 형사 우형만의 변호를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 봉상필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은 절대 악을 향한 복수의 첫 신호탄을 장전한 가운데 앞으로 봉상필과 하재이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 재판이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며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단 1회 동안 봉상필이 법과 주먹을 겸비한 무법변호사가 된 과정과 그 길에서 자신의 고향 기성을 주무르는 절대 악과 악연으로 얽히는 과거사를 폭풍 전개로 풀어낸 ‘무법변호사’. 특히 봉상필에서 안오주까지 각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듯한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미친 열연과 압도적 표현력은 그야말로 비교불가를 외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의 “연출 끝판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장담처럼 시청자를 쥐락펴락하는 짜임새 있는 연출력을 통해 최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카메오로 등장한 비리 경찰(진선규 분)부터 이준기의 간택과 함께 사채업을 버리고 무법 로펌 직원으로 변모하게 된 사채업자 등 적재적소에 파고든 웃음 포인트는 시청자들의 배꼽을 자극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 손색없는 주말 오락물의 진면모까지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이준기가 거악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주짓수를 활용한 절제미 넘치는 맨 몸 액션, 한 시도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폭풍 스토리, 누가 진짜 선이고 악인지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캐릭터들의 관계가 흥미롭게 버무려져 이전에 본 적 없는 화끈한 법정극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한편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올 봄 법과 주먹을 겸비한 무법변호사라는 쾌감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무법변호사’는 오늘(13일) 밤 9시에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법변호사’ 이준기-서예지, 본방사수 자필 인증샷 ‘글씨체 눈길’

    ‘무법변호사’ 이준기-서예지, 본방사수 자필 인증샷 ‘글씨체 눈길’

    ‘무법변호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 가운데 ‘봉하커플’ 이준기-서예지의 무법 케미가 돋보이는 본방사수 자필 인증샷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tvN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tvN, 스튜디오드래곤 기획/로고스필름 제작) 측은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이준기(봉상필 역)-서예지(하재이 역)의 자필 메시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액션, 사극, 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진민 감독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 제패하며 탄탄한 필력을 뽐낸 윤현호 작가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 공개된 사진에는 이준기-서예지가 나란히 앉아 “tvN ‘무법변호사’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려요~♡”, “‘무법변호사’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을 자필로 적은 종이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준기-서예지의 상기된 듯한 얼굴은 첫 방송을 앞둔 설렘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는데 시청자와 아이컨택하듯 똘망한 눈망울로 ‘무법변호사’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상반된 글씨체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준기는 극 중 법과 무법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무법변호사’ 봉상필을 연상하게 하는 거침없는 글씨체, 서예지는 극 중 하재이의 거침없는 걸크러시 매력을 잠시 내려놓은 듯한 아기자기한 글씨체인 것. 특히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에게 ‘봉하커플’로 불리며 블랙 의상으로 맞춰 입은 이준기-서예지의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짓게 만든다. 봉상필이 현실 세계로 튀어나온 듯 유쾌한 미소와 섹시한 눈빛의 이준기와 함께 섹시미와 청순미를 오가는 서예지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매력이 폭발할 ‘무법변호사’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무엇보다 단 한 컷의 사진만으로도 극에서 더욱 빛날 이준기-서예지의 찰떡 같은 무법 케미가 뿜어져 나오고 있어 ‘무법변호사’ 본방사수 의지를 솟구치게 만든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무법변호사’는 김진민 감독의 힘 있는 연출과 윤현호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 이를 꽃피워 줄 배우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명품 연기와 함께 안방극장에 사이다 샤워를 선사하듯 화끈하고 통쾌한 법정활극을 보장한다”며 “오늘(12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되는 ‘무법변호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첫 방송의 떨림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법변호사’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 돌발행동에 ‘웃음+당황’

    ‘무법변호사’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 돌발행동에 ‘웃음+당황’

    ‘무법변호사’ 최민수가 상상초월 포토타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8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새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가 참석했다. 이날 포토타임에서 최민수는 바닥에 코를 박고 엎드리는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에 함께 선 이준기는 박장대소 했으며 서예지와 이혜영은 당황한 웃음을 보였다.‘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 (武法) 변호사로 성장해나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김진민 감독과 배우 이준기가 11년만에 재회했다. 영화 ‘변호인’, ‘공조’,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5월 12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하이컷스타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법변호사’ 서예지, 꼴통변호사 변신 “13년 만에 첫 단발”

    ‘무법변호사’ 서예지, 꼴통변호사 변신 “13년 만에 첫 단발”

    ‘무법변호사’에서 들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꼴통변호사 ‘하재이’ 역은 배우 서예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오는 5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 측은 3일(수) 네이버 TV CAST(http://tv.naver.com/v/3148695)와 서면을 통해 주인공 서예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예지는 극 중 변호사의 소신과 신념을 지키는 강단있는 원칙주의자 ‘하재이’ 역을 맡았다. ‘무법변호사’ 봉상필(이준기 분)과의 만남 이후 인생의 큰 변곡점을 맞이하게 도는 그녀가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을 예고하고 있다. 서예지는 꼴통변호사로의 변신에 대한 물음에 “하재이는 꼴통이기보다 당찬 매력이 더 돋보이는 캐릭터”라며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당당하게 내뱉는 성격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정신없는 꼴통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외적인 변화 즉, 청순함을 버려야 했고 13년만에 머리를 단발로 잘랐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또한 서예지는 극 중 큰 스케일을 자랑하는 액션신 촬영에 대해 “사실 나보다 준기 오빠가 굉장히 어려운 액션신을 소화하고 있다. 오빠의 액션신을 볼 때마다 항상 감탄한다”며 이준기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액션 영화 ‘인 더 블러드’를 찾아봤다. 신혼여행에서 남편을 잃은 여성이 복수하는 내용인데 여주인공이 실제 이종격투기 선수 경력이 있어 몸도 좋고 액션을 아주 잘하더라”며 “액션을 하면서 어떻게 감정을 컨트롤하는지 집중해서 봤고 배우들의 액션 합도 참고했다”며 캐릭터 준비를 위한 고민과 열정을 과시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서예지는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무술 감독님께 ‘하재이가 봉상필을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있다면 서로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다’고 의견을 드린 적 있다”며 “내가 준기 오빠의 상대 배우로서 어떻게 그의 감정을 따라주고 어떻게 하면 나로 인해 상대방의 감정이 더 드러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런데 사실 나보다 김진민 감독님이 더 치열하게 고민해주시고 계셔서 항상 감사드린다”며 배우로서 진지한 고민과 감독님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서예지는 이준기-이혜영-최민수 세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 “아무래도 준기 오빠와의 신이 많다 보니 호흡도 제일 잘 맞고 촬영을 하면서도 ‘이렇게 잘 맞아도 되나?’ 싶을 만큼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맞춰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혜영 선배님은 항상 인자하시고 따뜻하시고 우아하시다. 선배님의 그런 기품 때문에 함께 연기할 때마다 내 에너지도 덩달아 올라오는 것 같은 시너지 효과를 느낀다”고 말했고 “현장에서 보는 최민수 선배님은 항상 에너지가 넘치시다. 항상 열정적으로 임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런 점을 배우게 되고 나 자신을 더 채찍질하게 되더라”고 말해 네 배우의 호흡이 더욱 빛날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는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12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법변호사’ 이준기 “첫 촬영 부담, 최민수 선배 꿈 꿨다”

    ‘무법변호사’ 이준기 “첫 촬영 부담, 최민수 선배 꿈 꿨다”

    ‘무법변호사’에서 법과 주먹을 겸비한 조폭 출신 변호사 ‘봉상필’ 역은 배우 이준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 측이 주인공 이준기의 1문 1답을 공개했다. 이준기는 극 중 무법변호사 ‘봉상필’ 역을 맡아 법과 무법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통해 안방극장에 호쾌한 액션과 핵사이다 쾌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준기는 첫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진민 감독과의 재회에 대해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에서 감독님을 다시 만나면 내 잘못된 습관이 바로잡히고 매너리즘이 깨질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 시기가 되어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된 것 같다”며 인터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여전히 강하고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특유의 연출 스타일이 좋다. 항상 무언가를 뽑아낸다는 것에서 김진민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크다. 그만큼 철저히 준비해오는 분이고 에너지가 대단하다”며 김진민 감독을 향한 신뢰와 애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기는 드라마 속 대규모 액션 스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 작품들에서 액션신을 많이 해왔었는데 이번 ‘무법변호사’에서는 변호사이면서 무술을 하는 캐릭터라 “현실적인 액션으로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매 촬영 때마다 무술 감독님과 많이 고민하고 있다. 기존에 보던 무술 스타일과 확연히 다를 것”이라며 머지않아 본 방송을 통해 선보일 이준기표 액션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이준기는 극 중 꼴통변호사로 찰진 호흡을 예고하고 있는 서예지(하재이 역)에 대해 “예지씨 성격 자체가 밝을뿐더러 현장에서 촬영 진행이 빠듯하거나 많은 것을 해내야 할 때 지칠 법도 한데 항상 웃고 전체 스태프들과 어울리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하재이 캐릭터의 당찬 카리스마와 매력이 점점 예지씨 몸에 배는 것 같아 옆에서 그녀의 연기를 지켜볼 때마다 상당히 놀랍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이혜영 선배님에 대해서는 “이혜영 선배님의 전작 ‘마더’를 봤다. 디테일한 연기를 해내시는 분이라 내가 조금만 긴장을 놓치면 잡아 먹힐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다”며 “선배님 촬영장에 자주 찾아 가는데 지금까지 내가 이혜영 선배님께 보여드린 건 재롱밖에 없다.(웃음)”고 밝혀 두 사람의 맞대면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최민수 선배님에 대해서는 “첫 신부터 서로 착착 감기는 느낌이 좋았다”며 “그 전까지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엄청났다. 선배님을 찾아가 ‘요즘 선배님 꿈밖에 안 꿉니다’라고 말씀 드리니 ‘걱정하지 말고 네가 가는 대로 내가 받쳐줄게’라고 하셨다. 제가 느낀 팽팽하고 쫀쫀한 긴장감을 시청자 여러분들이 느끼면 좋을 것 같다”며 최민수와의 연기 합을 기대하게 했다. 끝으로 이준기는 ‘무법변호사’를 기다리는 시청자들께 “현장에서 최고의 열정을 뽑아내도록 하겠다. (시청자 분들이) 그 열정을 선물같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다가올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는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12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원석 교통사고 “차량 정지 중 뒤쪽에서 들이받아” 현재 상태는?

    조원석 교통사고 “차량 정지 중 뒤쪽에서 들이받아” 현재 상태는?

    개그맨 조원석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9일 조원석이 서울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원석은 “차량이 정지해 있었는데, 다른 차량이 뒤쪽에서 들이 받아 추돌 사고가 났다”며 “가벼운 접촉 사고라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뒤에서 충돌이 있었기 때문에 목과 허리가 불편한 정도다. 그래도 며칠 정도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조원석은 지난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듬해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이후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로 유명세를 탔다. MBC와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오다 ‘2018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에서 한국언론기자협회 중앙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법변호사’ 최민수, 야망남으로 변신...‘소름끼치는 눈빛’

    ‘무법변호사’ 최민수, 야망남으로 변신...‘소름끼치는 눈빛’

    ‘무법변호사’ 속 거친 야망남으로 변신한 최민수의 첫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11일 tvN 새 드라마 ‘무법변호사’ 측이 극 중 ‘안오주’ 역을 맡은 배우 최민수 캐릭터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호흡을 맞춘 김진민 PD와 배우 이준기가 다시 만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최민수는 어시장 깡패에서 재벌 회장까지 기어 올라온 야망의 남자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로 극악무도함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온갖 밑바닥 인생을 꿰던 그는 자신의 원대한 포부와 야심을 위해 모성애까지 이용하는 파렴치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재벌 회장’ 최민수의 18년 전 어시장 깡패 시절 모습이 담겼다. 알록 달록한 색의 와이셔츠와 한 쪽으로 늘어트린 헤어스타일은 기존의 깡패 이미지를 뒤집는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최민수는 뱀 같은 눈빛을 이글거리며 누군가를 위협하는 섬뜩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한 여인을 하찮은 듯 바라보며, 마치 악마에게 영혼까지 판 듯 한 안오주의 악스러운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무법변호사’ 제작진 측은 “‘무법변호사’는 최민수와 김진민 감독의 4번째 작품이다.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한 만큼 두 사람은 서로에게 남다른 신뢰를 갖고 있다”며 “김진민 감독은 최민수가 스스로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그만이 할 수 있는 연기를 펼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최민수 또한 김진민 감독과 의견을 나누며 자신만의 안오주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민수의 파격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무법변호사’는 현재 방영 중인 주말 드라마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준기 서예지 ‘무법변호사’ 첫 대본리딩 포착 “성인 배우들 긴장”

    이준기 서예지 ‘무법변호사’ 첫 대본리딩 포착 “성인 배우들 긴장”

    ‘무법변호사’이준기와 서예지가 첫 대본리딩에서부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tvN ‘라이브’ 후속으로 5월 12일 첫 방송 예정인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흥행보증수표’ 김진민 감독과 윤현호 작가의 만남과 함께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 염혜란, 신은정, 안내상, 이한위, 이대연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로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해 201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달 상암에 위치한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무법변호사’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인 첫 번째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무법변호사’를 이끌어갈 김진민 감독과 윤현호 작가를 비롯해 이준기(봉상필 역), 서예지(하재이 역), 이혜영(차문숙 역), 최민수(안오주 역), 염혜란(남순자 역), 신은정(최진애 역), 안내상(최대웅 역), 이한위(하기호 역), 이대연(우형만 역) 등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끓어오르는 열정과 구멍 없는 연기력으로 3시간 넘게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리딩을 시작하기에 앞서 김진민 감독은 “웃음을 잃지 않는 촬영 현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배우 스태프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촬영했으면 좋겠다”라는 의지와 함께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들어가자 배우들의 표정은 180도 바뀌었고 연기 열정을 쏟아냈다. 극 초반을 책임질 이로운(어린 상필 역)의 맛깔스러운 부산 사투리에 성인 연기자들 입가에 미소가 어렸고 김진민 감독 또한 “성인 배우들 모두 긴장하셔야 할 것 같다. 기대가 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는 캐릭터의 매력을 맛깔지게 살린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법과 주먹을 겸비한 조폭 출신 변호사 ‘봉상필’ 역을 맡은 이준기는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목소리 톤과 연기력으로 최강 흡입력을 선사했다. 특히 표정과 제스처 등 오랫동안 ‘봉상필’ 캐릭터에 대해 고민한 흔적을 드러내 그가 선보일 ‘이준기표 봉상필’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또한 들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꼴통 변호사 ‘하재이’ 역의 서예지는 제 옷을 입은 듯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 변호사 도전이었지만 안정적인 연기력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어디로 튈 줄 모르는 럭비공 같은 매력을 극대화시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혜영은 극 중 고결한 성녀의 얼굴 속에 탐욕을 감춘 기성지법 향판이자 이준기와 대척점에 서서 격렬히 대립할 ‘차문숙’ 캐릭터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전작 ‘마더’의 이미지를 완전히 지우고 상냥한 미소 뒤 살 떨리는 두 얼굴을 가진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그녀의 목소리와 아우라만으로 현장을 압도하는 에너지를 발휘했다. 또한 극 중 ‘안오주’ 역을 맡은 최민수는 숨죽인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숨소리까지 연기하는 그의 열연은 어시장 깡패에서 대기업 회장까지 기어 올라온 야망의 캐릭터가 어떻게 구현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악의 선봉에 있는 이혜영과 최민수가 선보일 카리스마 케미가 극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과 함께 이혜영의 오른팔로 등장하는 염혜란의 서늘한 카리스마, 신은정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강한 의협심, 안내상의 조폭 변신, 이한위의 따스한 부성애, 이대연의 선 굵은 카리스마까지. 이름 석자만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천상 배우들의 완벽한 합으로 몰입도 높은 대본리딩 현장을 선보였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등 세련된 영상미를 자랑하는 김진민 감독과 영화 ‘변호인’, ‘공조’,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tvN ‘라이브’ 후속으로 5월 12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결혼 25년차’ 최민수-강주은, 둘만의 괌 여행 사진 공개...‘이 부부의 사랑법’

    ‘결혼 25년차’ 최민수-강주은, 둘만의 괌 여행 사진 공개...‘이 부부의 사랑법’

    결혼 25년차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여전히 금슬 좋은 모습을 자랑했다.16일 배우 최민수(57) 아내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48)이 SNS를 통해 괌 여행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강주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만의 외국여행. 너무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네. 우리 민수 드라마 들어가기 전에 3일간의 괌 여행. 옛날이나 지금이나 둘만의 여행은 여전히 대박”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에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괌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결혼 25년차인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등 젊은 연인들처럼 여전히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주은은 “우리는 언제나 친구친구. 항상 내 짐을 들어주는 우리 민수 땀 뻘뻘. 언제나 심부름 시킬 사람이 옆에 있어서 편안한 여행. 여행잘했지? 열심히 일해라 최서방”이라며 남편 최민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을 본 네티즌은 “멋져요. ‘우리 민수’라는 말이 참 좋네요”, “예쁜 부부. 멋지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두 분 미소...행복하다고 얼굴에 쓰여 있네요”, “오래오래 행복한 모습 보여주세요. 부러운 부부”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두 사람은 강주은이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한 1993년 당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은은 그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캐나다 진의 영광을 얻었다. 이후 인연을 이어온 최민수와 강주은은 지난 1994년 결혼, 현재 슬하에 아들 유진, 유성 군을 두고 있다. 최민수는 지난해 MBC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중동 백작 역을 맡으며 코믹 연기로 시청자에 큰 웃음을 줬다. 최근에는 tvN 새 드라마 ‘무법 변호사’ 출연을 확정지었다. ‘무법변호사’는 오는 5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사진=강주은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혜영 최민수, tvN ‘무법변호사’ 출연 확정 ‘카리스마 격돌 예고’

    이혜영 최민수, tvN ‘무법변호사’ 출연 확정 ‘카리스마 격돌 예고’

    배우 이혜영, 최민수가 tvN 새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에 출연한다.tvN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12일 첫 방송 예정인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가상도시 기성을 배경으로 ‘무법(無法) 아래 무법(武法)을 휘두르며 활개치는 변호사’라는 상상력을 더해 흥미롭고 풍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혜영, 최민수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로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들이다. 두 사람은 tvN ‘무법변호사’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혜영은 전작 tvN ‘마더’를 통해 관록의 대배우와 카리스마 어머니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열연을 펼치며 압도적 존재감을 뽐냈다. 그녀가 이번에는 부장 판사이자 기성시를 주무르는 검은손 ‘차문숙’ 역을 맡아 살 떨리는 두 얼굴의 카리스마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꾀한다. 이혜영이 맡은 차문숙은 법조계 안팎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그녀의 판결을 듣기 위해 재판을 보러 오는 골수팬이 있을 만큼 기성시의 절대여왕 같은 존재지만 사실 각종 이권을 독식하고 밑 빠진 탐욕을 드러내는 캐릭터다. 그런 그녀 앞에 봉상필(이준기 분)이 나타나면서 20년동안 굳건했던 철옹성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전작 MBC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포복절도한 코믹 연기로 눈길을 끈 최민수는 권력욕에 휩싸인 조폭 출신의 재벌 회장 ‘안오주’로 분할 예정이다. 최민수는 자신의 파렴치한 과거와 추악한 본색을 숨기는 위험한 야망남으로 변신, 후안무치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그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검증된 연기파 배우 이혜영, 최민수의 합류로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는 드라마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브라운관을 장악할 두 사람의 열연과 이들의 카리스마 격돌이 펼쳐질 ‘무법변호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율앤어베인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충북도교육청 인사

    ■충북도교육청 ◇유·초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승진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유경균△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용환△단재교육연수원 부장 최경희△청주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손희순△충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배승희△교육국 진로직업특수교육과 장학관 이정훈△교육국 진로직업특수교육과 장학관 고승식△국제교육원 교육연구관 조인숙 ◇유치원장,초등학교장 전직?승진 △청주 복대초 박미희△청주 수성초 윤정한△청주 남이초 이혜주△청주 오송초 한기택△충주 수안보초 이승훈△충주 대림초 이학� 輸姸� 야동초 장용환△충주 가흥초 조기자△충주 중앙탑초 조은성△제천 남당초 박민재△제천 홍광초 석근용△보은 종곡초 김홍석△보은 회남초 배안식△보은 회인초 조영애△영동 심천초 김옥경 △영동 상촌초 장미현△진천 옥동초 김홍성△진천 구정초 장시옥△진천 삼수초 최명옥 △괴산증평 연풍초 김선숙△괴산증평 죽리초 김학영△괴산증평 장연초 이수호 △괴산증평 도안초 최성윤△괴산증평 소수초 최인숙 △제천 의림유치원 유해란 ◇초등학교장 전보 △청주 비봉초 강연철△청주 가덕초 김경호△청주 각리초 마상인△청주 죽림초 배연자△청주 사천초 심신동△청주 모충초 이상철△청주 봉명초 이정순△청주 문의초 이혜경△청주 덕벌초 임태빈△청주 한솔초 주경례△충주 금릉초 김응환△충주 성남초 한미자△제천 장락초 홍준락△옥천 삼양초 이정자△영동 황간초 김영미△영동 양강초 신성수△진천 상산초 김정현△음성 동성초 이혜숙△단양 매포초 박용철 ◇초등학교 공모교장 △제천 용두초 이재준△보은 관기초 김귀숙△옥천 이원초 김전환△괴산증평 보광초 이용표△음성 원남초 양철기 ◇유치원장?초등학교장 중임 △청주 새터초 김호숙△청주 남성초 김홍재△청주 수곡초 양충직△청주 진흥초 이기복△청주 북일초 이주승△청주 강서초 천세옥△청주 원봉초 허영강△충주 엄정초 권혁미△충주 대미초 백춘자△충주 남한강초 장사인△충주 주덕초 지태환△보은 동광초 유승룡△괴산증평 증평초 최학섭△단양 상진초 김영미△청주 산남유치원 노성미△청주 서원유치원 홍여찬△음성 대소유치원 김종숙 ◇초등학교장 전직?중임 △청주 봉정초 이옥순△청주 경덕초 이석임 ◇초등학교장 타시도 전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김명숙 ◇유치원장 전직 및 국립유치원 전출 △유아교육진흥원 노영신△한국교원대학교부설유치원 김선숙 ◇유치원장?교육전문직원 파견 및 복귀 △한국교원대학교(파견) 노영신△한국교원대학교(복귀) 김선숙 ◇교육전문직원ㆍ초등학교장 정년퇴직 △제천교육지원청 장병석△진천교육지원청 민병석△청주 사천초 김영희△청주 비봉초 김재숙△청주 원봉초 남순화△청주 죽림초 류동현△청주 복대초 박종순△청주 각리초 신범우△청주 한솔초 양창원△청주 문의초 우영숙△청주 봉명초 이갑두△청주 경덕초 이규호△청주 오송초 이대영△청주 남성초 장덕수△청주 덕벌초 조광주 △충주 성남초 김규열△보은 회남초 김형식△보은 종곡초 배창근△옥천 삼양초 민화식△영동 양강초 이차희△진천 상산초 최석동 ◇유치원?초등 교(원)감 승진 △청주교육지원청 강순금△청주교육지원청 강승철△청주교육지원청 김경영△ 청주교육지원청 이규선△청주교육지원청 정회란△청주교육지원청 조경실△청주교육지원청 박향숙(유)△청주교육지원청 변혜경(유)△충주교육지원청 송재안△보은교육지원청 하광호△옥천교육지원청 김기종△옥천교육지원청 김태숙△옥천교육지원청 이금희△옥천교육지원청 이선주(유)△진천교육지원청 최은일△괴산증평교육지원청 장유진△음성교육지원청 최지영△음성교육지원청 김순옥△음성교육지원청 김승희△음성교육지원청 이경남△음성교육지원청 한봉선 ◇유치원?초등학교 교(원)감 전보 △청주교육지원청 임은정△청주교육지원청 최민수△청주교육지원청김미중(유) △ 충주교육지원청 장원기△충주교육지원청 홍금주(유)△제천교육지원청 김영수 △ 제천교육지원청 김정원△제천교육지원청 반영진△제천교육지원청 윤현서△제천교육지원청 주현상△음성교육지원청 이호영(유) ◇초등학교 교감 전직【장학사 ⇒ 교감】 △청주교육지원청 문은경△청주교육지원청 채숙희△충주교육지원청 전병삼△진천교육지원청 이종열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 【장학(교육연구)사】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권미경(유)△교육국 체육보건안전과 배상호△단재교육연수원 김미희△단재교육연수원 이기용△단재교육연수원 이현미△유아교육진흥원 김연옥(유)△보은교육지원청 박병희 ◇교육전문직원 신규 【교사(감) ⇒ 장학사】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김명섭△국제교육원 정상미△충주교육지원청 구애숙(유) △충주교육지원청 조수재△보은교육지원청 강미정△옥천교육지원청 노한나△영동교육지원청 장영수△음성교육지원청 김종욱△단양교육지원청 남정호 ◇초등학교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전출?입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오명숙(유)△한국교원대학교 이기태△청주교육지원청 이복례 ◇교육전문직원 파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홍승표 ◇유치원?초등학교 교(원) 정년퇴직 △진천 상신초 정정근 △ 청주 산성유치원 진순옥 ◇중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 △교육국장 이광복△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극△교육국 중등교육과장 박영철 △진로교육원 교육연구관 김기선△특수교육원 교육연구관 구윤모△진천교육지원청 장학관 손기준△괴산증평교육지원청 장학관 정성교 ◇중등학교 교장 승진 △현도중 김명철△주성중 김보영△보은정보고 김일환△음성고 김주승△괴산북중 박정윤△감곡중 배종기△단양고 손진원△청산중 송호용△옥천고 이성희△수산중 이영두△보은중 임공묵△앙성중 정우섭△학산고 정민교△국원고 조성남△충주중앙중 최정순△연풍중 하재주△진천고 한만혁△매포중 한진봉 ◇중등학교 교장 전직【장학(교육연구)관 ⇒ 교장】 △서원중 김수태△청주여중 김혜숙 ◇중등학교 교장 전보 △충주고 강광성△봉양중 권창호△충북예술고 김승환△주성고 김일환△봉명고 민병하△영동산과고 박희견△청주중앙여고 엄경숙△내수중 우순옥△충북공고 유영로 △황간중 육지송 ◇중등학교 공모교장 △단양중 김명수△대소중 이종학 ◇중등학교 교장 중임 △청주공고 곽영근△탄금중 김영수△송절중 김영심△양청고 김은식△충북과학고 송주복△의림여중 안태영△서전중 유준상△청운중 이광희△복대중 이면재 ◇중등학교 교장 타기관 전출 △한국교원대부설미호중 김학목 ◇중등학교 교장, 장학(교육연구)관 정년퇴직 △교육국장 김동욱△충주교육장 김문식△봉양중 김창경△보은중 박영철△서원중 송성호△청주여중 신정희△복대중 신현대△충주고 안병헌△내수중 연남용△청주중앙여고 윤현재△충북공고 이경우△충북예술고 이계원△국원고 이수영△영동산과고 정태곤△괴산북중 조항구△현도중 주형식△청산중 황경성 ◇중등학교 교장 명예퇴직 △매포중 채희인 ◇중등학교 교감 승진 △충주교육지원청 김재돈△단양교육지원청 박승룡△충북생명산업고 박한수△충주교육지원청 이병동△진천교육지원청 이영순△국원고 이창기△충주교육지원청 장월용△단양교육지원청 장호식△옥천교육지원청 정혜란△대금고 최운욱△주덕고 최장민△옥천고 태영환△진천교육지원청 하태복△충북상업정보고 하헌정△제천상고 황영동 ◇중등학교 교감 전보 △제천고 강현구△영동교육지원청 김미영△단양교육지원청 김용숙△청주교육지원청 김희철△청주교육지원청 양승훈△제천교육지원청 연재흠△청주교육지원청 연정흠△진천상고 오성환△청주교육지원청 이재인△음성교육지원청 이태호△청주교육지원청 임흥빈△청주여고 지운영△청주교육지원청 최광묵△제천디지털전자고 최오순△충북반도체고 최진근△청주교육지원청 한윤희 ◇교육전문직원 전직【장학(교육연구)사 ⇒ 교감】 △옥천교육지원청 김효련△충주교육지원청 김흥수△청주하이텍고 신상규△청주교육지원청 신정안△괴산증평교육지원청 이정수△상당고 전병성△충주교육지원청 홍승현 ◇중등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장학(교육연구)사】 △청주교육지원청 김귀현△교육과학연구원 김종식△국제교육원 노지희△학생해양수련원 오도진△교육국 과학국제문화과 오영록△청주교육지원청 이강영△청주교육지원청 전병숙△교육과학연구원 정보나△교육국 중등교육과 조삼현△교육국 체육보건안전과 최정수 ◇교육전문직원 신규 【교사 ⇒ 장학사】 △영동교육지원청 김은주△교육국 체육보건안전과 김정미△교육정보원 안봉호△ 단재교육연수원 오미선△음성교육지원청 원수라△진천교육지원청 조용은△단양교육지원청 지현옥 ◇중등 사립교원 교육전문직원(장학사) 특별채용 △교육국 중등교육과 전병철△특수교육원 황의관 ◇중등학교 교감 타기관 전출·입 △한국교원대학부설고 강찬우△충북대부설중 윤교현△청주교육지원청 노영임△ 청주교육지원청 이재택 ◇중등학교 교감 명예퇴직 △이원중 박승기△남성중 변상국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올 한 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든 최고의 연기자는 누구일까. 새해를 앞둔 2017년 마지막 주말 각 방송사에서는 올 한 해 안방극장을 빛낸 최고의 배우를 뽑는 연기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KBS 연기대상(KBS2 일요일 밤 9시 15분) 역대급 사이다 드라마 ‘김과장’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 준 남궁민부터 전 국민을 남사친·여사친 ‘썸’ 열풍 속으로 빠트린 ‘쌈, 마이웨이’의 박서준과 김지원,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으며 인생 드라마로 꼽힌 ‘고백부부’의 장나라와 손호준, 성추행 사건을 안방극장으로 끌고 들어와 탄탄하게 그려 낸 ‘마녀의 법정’의 정려원과 윤현민,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 준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의 김영철과 이유리, 시청률 40%를 넘으며 올해 최고 기록을 세운 ‘황금빛 내 인생’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혜선과 현실 아버지의 표본 천호진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총출동한다. ■SBS 연기대상(SBS 일요일 밤 9시 5분) 가장 눈에 띄는 배우는 올해 초 ‘피고인’에서 딸을 구하기 위해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검사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 준 지성이다. 실감 나는 연기를 위해 체중을 줄이고 금식까지 하면서 투혼을 발휘했다. ■MBC 연기대상(MBC 토요일 밤 9시) MBC 드라마에서는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이슬람 왕국의 백작 역을 맡은 최민수가 주목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을 시도하며 우스꽝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 5시4분? 6시4분?… 모호한 ‘모래시계’ 숨은 의미 찾기

    5시4분? 6시4분?… 모호한 ‘모래시계’ 숨은 의미 찾기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내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의 포스터 속 커다란 시계는 어딘가 모르게 알쏭달쏭하다. 시침과 분침이 이룬 각도가 어딘지 이상하기 때문이다. 5시 4분이라고 하기에는 시침이 6에 가깝고, 6시 4분이라고 하기엔 시침이 5에 가깝다. 실제로는 성립될 수 없는 ‘만들어진 시간’이다. 더군다나 한쪽엔 금이 가고 위아래 테두리 일부가 조각난 듯한 모랫빛의 이 시계는 바람이 불거나 작은 충격만 가해도 곧 부서질 것처럼 위태위태해 보인다. 도대체 이 시계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귀가 시계’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동명의 드라마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고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각각 감독과 각본을 맡았고 최민수, 고현정, 박상원 등 굵직한 배우들이 출연해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했다. 유신 반대 운동, 5·18 광주민주화운동, 부마민주항쟁 등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안타까운 운명에 얽힌 세 남녀의 우정과 사랑을 그렸다. 24부작 드라마를 150분에 압축적으로 담아낸 뮤지컬은 육군사관생도를 지망했지만 조직 폭력배가 된 태수, 카지노 대부의 외동딸 혜린, 고향 친구인 태수에게 사형을 구형하게 되는 우석의 만남과 이별, 갈등을 드러내는 데 주목한다. 혼란한 시대의 한복판에서 사회 부조리가 청년들을 어떻게 좌절시키는지, 그리고 이들이 이에 어떻게 맞서는지에 대한 내용을 부각하는 만큼 메인 포스터에도 그 의미가 고스란히 담겼다. 우선 ‘모래시계’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실제 모래시계 이미지 대신 로마 숫자가 표기된 커다란 원형 시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제작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이지혜 홍보마케팅팀 실장은 “당초 티저 포스터에서는 모래가 흩날리는 느낌만 담았으나 대극장 뮤지컬이 보여줄 수 있는 웅장함과 내용의 진중함을 표현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아 포스터 디자인사가 제안한 다양한 시계 종류 중 현재 이미지를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품 포스터를 디자인한 프로파간다 박동우 실장은 “모래시계는 사우나 이미지가 먼저 연상되는 탓에 고민 끝에 원형 시계를 택했다”며 “시침과 분침은 시각적으로 가장 눈길이 가는 각도로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계가 가리키는 모호한 시간에 대해 이 실장은 “2막에서 혜린이 부르는 ‘모래시계’라는 노래에 ‘당신들이 만든 파도의 공포를/당신들이 만든 시간의 규칙 버리고/모두 다 던져 깨어버리고/나만의 새로운 시간/내가 만든 나의 시간으로 흘러갈거야’라는 가사처럼 등장 인물들이 본인이 처한 운명에 대항하고 저항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외에도 최대한 시계 이미지가 시대적인 배경을 담아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박 실장은 “어두운 시대를 보낸 청년들의 아픔과 절망을 표현하기 위해 시계 곳곳에 총알 자국을 내고 깨진 느낌을 표현했다”면서 “실감 나는 이미지를 제작하기 위해 실제로 지름 60~70㎝의 모형을 만들고 그 위에 입자가 고운 소품용 금빛 가루를 뿌린 뒤 컴퓨터로 이미지를 합성하는 과정을 거쳐 시계가 공중으로 흩날리는 효과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모래시계’ 실제 모델 여운환 “홍준표에 칼 배달? 선물 잘못 배송”

    ‘모래시계’ 실제 모델 여운환 “홍준표에 칼 배달? 선물 잘못 배송”

    1990년대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여운환씨가 11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당시 검사였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일화를 공개했다.여씨는 지난 5일 광주고법에 자신의 무죄를 가려달라며 1994년 징역형이 확정된 자신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다. 23년 만의 재심 청구다. 여씨는 당시 광주지검 검사였던 홍 대표에 의해 호남지역 최대 폭력조직 ‘국제PJ파’ 두목 신분으로 기소됐고, 조직폭력배 두목이 아닌 자금책 겸 고문간부로 징역 4년이 확정됐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어준씨는 “드라마 ‘모래시계’는 30대까지는 다 아실거다. 워낙 인기있는 드라마였다. 거기에 최민수 씨가 분했던 조폭이 나온다. 그 조폭의 실제 모델, 이 사건의 실제 모델이 여운환 씨다. 당시 국제 PJ파의 간부로 징역 4년을 확정판결을 받고 만기 출소했다. 최근 재심을 23년만에 청구했다. 이 사건이 조작된 것이라고 했다”고 사건 개요를 설명했다. 김어준은 “홍준표 대표와는 언제 만났냐”고 물었다. 이에 여씨는 “처음 얼굴을 대면했던건 91년 7, 8월께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여씨는 “본인이 국제 PJ파의 간부, 혹은 보스셨냐”는 질문을 받자 “전혀 그렇지 않다. PJ파 자체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거다. 그 파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당시 홍준표 검사에게 칼을 배달해서 유명해진 칼 배달 사건이 있는데 직접 배달했냐”고 묻기도 했다. 여씨는 “그것도 사실과 다르다. 당시 나는 홍준표 씨와 한 아파트, 한 동에 같이 살았다. 그 선물 세트라고 하는 게 독일산 주방용 칼 세트다. 추석 선물용이었는데 선물이 잘못 갔다. 그 선물을 보내는 지인들 리스트에 홍준표 씨는 없었다. 홍준표 씨와 한 라인에 살고 있는 내 주치의, 가운데 이름만 틀린 홍순표 씨라는 분이 있었다. 홍순표 씨한테 그 선물을 보냈다. 당시에는 15만원 정도의 가격의 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기사가 선물배달을 갔는데 그 분이 마침 해외 세미나를 가있었고 경비실에 맡긴거다. 경비원이 홍준표 씨한테 선물이 갔다. 이게 발단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어준이 “홍준표 검사가 조폭 사건을 수사 중이었는데 명품 칼인지 모르고 조폭이 보냈구나 생각한거냐”고 묻자 여씨는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잘못 배달돼 경비원이 우리 집으로 다시 찾아왔다”고 말했다. 여씨는 또 “그 전에 홍준표씨와 만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다. 광주에서 하나 밖에 없었던 골프장이었다. 홍준표씨와 같이 왔던 친구가 홍준표씨와 인사 한번 하면 어떻겠냐 했다. 나는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여서 내가 찾아가서까지 인사를 꼭 드려야 하는 입장이 아닌 것 같아서 거절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한겨례21 하어영 기자는 “두 가지 사건이 모두 당시 홍준표 검사의 자존심을 건든다. 홍준표 검사 자서전에 나온다. 여운환씨는 본인한테 먼저 홍준표 검사 쪽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하는데 홍준표 검사가 쓴걸 보면 자신의 지인이 여운환을 만나보지 않겠냐고 했고 홍준표가 내가 어떻게 조폭을 만나느냐고 묘사 돼 있다. 그런 식으로 회고하고 있다. 달리 해석하자면 원래는 홍준표 쪽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그걸 거절당한 것에 대한 마음이 좀 있지 않았겠는가”라고 예측했다. 여씨는 “나는 젊은 시절도 아니고 어린시절에 방황하고 패거리들과 몰려다니고 사고도 났던 적이 있다. 10대 후반. 그런 적도 있어서 구속도 한번 돼 한달 정도 구속됐던 적도 있다. 바로 출소해서 74년 이후에는 군에 자원입대해 다녀왔고 군생활 마치고 나서는 결혼을 바로 했다. 92년도 이 사건이 나서 기소됐는데 74년 이후 17, 8년 동안 단 한번도 작은 사소한 일로도 파출소나 경찰서에서 조사 한번 받아본 적이 없다. 조폭과 연루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김어준은 “20년 가까이 사업을 하셨는데 어쩌다가 연루된거냐”고 묻자 여씨는 “그 이유에 대해 홍준표 씨를 만날 기회가 잇었으면 물어봤을텐데 통화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 홍준표 씨는 골프장에서 만났을 때 내가 거절하고 그 뒤에 홍준표 씨가 밑 사람을 시켜 만나자고 했는데 한시간 전에 홍준표 씨가 취소했다. 그 다음에는 지인을 통해 만나자고 연락해왔다. 91년 9월 말쯤으로 기억한다. 그때 홍준표씨가 사무실에서 차 한잔 하자고 해서 처음 만났다. 일상적인 대화를 했다. 본인이 만나자마자 자기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 무용담 같은. 자기 이야기만 하고 그래서 내가 먼저 일어섰다. 다음에 프랑스 출장 계획이 있으니까 다녀와서 정식으로 검사님께 인사드리겠다 했다. 출장 간 사이에 기소됐다”고 말했다. 하어영 기자는 “노태우 정부 당시 범죄와의 전쟁이 있었고 광주지검 강력부에 홍준표 검사가 부임한지 얼마 안됐다. 당시에는 좌천성 인사였다. 그 직후 다시 한번 재기를 노리던 직후였다.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한 조폭 수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고 거기에서 여운환씨를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더민주의원 충주서 ‘2017 광역의원 연수’ 개최

    서울시의회 더민주의원 충주서 ‘2017 광역의원 연수’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6일과 27일 1박2일간 충주 소재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열린 ‘2017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2017 더불어민주당 전국 광역의회의원 연수’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위원장으로 있는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국과 자치분권국, 그리고 서울시당이 함께하여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하여,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연수에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64명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전국 광역의원과 당직자, 기타 의회 관계자와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집권여당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 전체 이름으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새 헌법은 대한민국이 자치분권 지향국가임을 천명할 것 ▲지방자치의 근간인 자치입법권과 자치재정권, 자치행정권, 자치조직권을 헌법상의 권리로 명시하여 완전한 지방자치를 조속히 실현할 것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 및 지방의회 인사권을 독립할 것 ▲자치분권 실현 논의를 위한 국회 개헌특위와 여·야 정치권은 자치분권개헌을 위한 공론화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최민수 국회의정연수원 교수가 ‘2017년 후반기, 의정활동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분권형 헌법개정과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방향’에 대한 강연을 하며 지방의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동욱(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도봉4)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는 국정농단의 대혼란 속에서 국민들의 기대를 안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여당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새 정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힘을 모아야 할 시기이다”고 말하며 “지역발전과 주민참정권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므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전국 광역의회의원이 결의를 촉구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사남 결말, ‘파리의 연인’ 결말 생각나..역대급 결말

    죽사남 결말, ‘파리의 연인’ 결말 생각나..역대급 결말

    죽사남 결말이 화제다. 사이드 파드 알리(최민수) 백작과 이지영A(강예원)가 서로를 온전히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해피엔딩을 맞는듯했으나 비행기 추락 사고라는 뜬금 결말이 그려졌다. 24일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최정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5년 만에 극적인 상봉을 한 백작과 이지영A, 강호림(신성록)은 한 집에서 부데 끼며 점차 서로에 적응해 나갔다. “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려 합니다. 딸아이가 절 더욱 좋아하겠지요?” 하고 깜짝 고백했던 백작이지만 예상과 달리 지영A는 분노했다. 가족과 상의 없이 큰 결정을 내린 것과 병을 숨긴 일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낸 것. 결국 지영A는 압달라(조태관)까지 대동하고 들이닥쳤던 백작을 집에서 내쫓았다. 백작은 치매가 아니었다. 아빠를 걱정하는 지영A에게 의사는 “알츠하이머 보다는 일시적 충격에 따른 뇌 손상”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백작은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며 딸 지영A에게 할리우드에서 꿈을 펼칠 기회를 제안했다. 호림은 생각이 많은 지영A에게 “나 믿고 다녀오라”고 설득했다. 한소장은 “왜 나한테 관심이 많은 건가?”라는 백작의 물음에 “빚을 갚았다고 봐야죠”라고 답했다. 30년전 근로자 인질 협상 장소에서 한소장은 인질범들이 요구한 금액을 맞추지 못해 인질이었던 당시 장달구(최민수) 등을 포기했던 것. 한소장은 백작에 “미안합니다. 지켜드리지 못해서. 과거는 잊고 당신의 고향을 용서하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1년 후, 지영A는 한국의 조앤 롤링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작가로서 승승장구했다. 지영A는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강호림을 “평생 철 안 드는 남의 편인 줄 알았는데 멋진 제 편이었어요”라고 소개했다. 지영A를 위한 가족들의 파티. 숨겨진 백작의 자식이 등장하며 또 한 번 소동이 일었다. 백작은 “결혼을 안 했다라는 말을 했지 여자가 없다는 말은 안 했던 것 같은데”라며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백작과 지영A 가족, 이지영B(이소영) 등을 포함한 가족여행 중 비행기 기체 이상으로 큰 흔들림이 있은 뒤 백작 일행이 모두 바다로 추락했다. 최종화는 백작의 비명과 함께 마무리 됐다. 한편 ‘파리의 연인’ 결말은 여주인공 김정은이 쓴 픽션이라고 마무리 지어 당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죽어야 사는 남자’, 종영까지 ‘죽사남’ 스타일로 ‘진짜 가족 프로젝트’

    ‘죽어야 사는 남자’, 종영까지 ‘죽사남’ 스타일로 ‘진짜 가족 프로젝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죽사남)에서 최민수와 강예원 그리고 신성록은 35년 만에 극적인 가족 상봉을 이뤄냈지만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것은 물론, 서로에게 한 마디도 지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그런 세 사람이 점차 서로를 가족으로 인정하고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종영을 앞두고 24일 공개된 스틸 속 백작(최민수)와 ‘강호림(신성록)의 모습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작과 ‘호림’은 밤새 술잔을 기울이기도 하고, 새벽부터 상쾌한(?) 운동도 즐기는 등 가족이 아니라면 쉽게 할 수 없는 일상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창문 넘어 사위에게 ‘지켜보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제스쳐와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백작의 모습은 ‘톰과 제리’를 능가하는 이들의 앙숙 케미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빵 터지는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장인과 사위의 못 말리는 패밀리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장인과 사위뿐 아니라 부녀의 변화 역시 눈길을 끈다. 백작(최민수)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바나나 우유에 빨대까지 꽂아 옆에 앉은 ‘이지영A’(강예원)에게 슬쩍 건네는 모습이 포착된 것. 바로 옆에 앉아 있지만 차마 얼굴도 마주보지 못하고 곁눈질로 딸의 동태를 살피는 조심스러운 백작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바나나 우유를 주고 받는 것조차 쉽지 않아 보이는 백작과 ‘지영A’지만 이어진 스틸에서는 손을 꼭 맞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평소 ‘아빠’라는 호칭도 어려워하던 ‘지영A’가 선보인 장족의 발전은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 충분한 것. 때문에 오늘 밤 방송될 23회와 24회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또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 있을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최민수, 강예원 그리고 신성록의 변화가 엿보이는 스틸 공개로 오늘 밤 방송될 ‘죽어야 사는 남자’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세 사람은 과연 서로를 온전히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완벽한 꽃길 엔딩을 완성시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한편,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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