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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으로 딴 자격증… 가짜 사회복지사 2급 판친다

    돈으로 딴 자격증… 가짜 사회복지사 2급 판친다

    직장인 최모씨는 승진을 위해 딸 만한 자격증을 찾다가 ‘사회복지사 2급’이 비교적 쉽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온라인상에서 필수과목을 이수한 뒤 현장 실습은 알선업체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는 불법 과정까지도 파악했기 때문이다. 방법도 간단했다. 복지시설 운영자 통장으로 25만원만 입금하면 사실상 끝났다. 최씨는 2010년 4월 ‘S요양원에서 120시간의 현장실습을 했다.’는 허위 확인서를 손에 넣었고 6개월 뒤인 10월 한국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사회복지사 1급은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발급되는 자격증인 반면 2급은 현장실습과 과목 이수 등의 요건만 충족되면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실습 확인서에 기재된 실습기관 및 지도자의 존재 여부만 확인하고 자격증을 내주는 제도상의 허점을 악용했다. 1급에 비해 2급의 문턱은 상대적으로 낮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한동영)는 28일 금품을 받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멋대로 발급해 준 복지시설 운영자와 대학 교수, 현장실습 수강생 모집 알선업체 대표 등 26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을 통해 자격증을 딴 ‘가짜 사회복지사’는 무려 1500여명에 달한다. 검찰은 2008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확인서 280장을 허위로 발급하고 1억 5000여만원을 챙긴 E노인복지센터 운영자 백모(45)씨와 2010년 1~5월 알선업체와 짜고 허위 실습 확인서 165장을 내주고 6342만원을 받은 충북 G대학 양모(50) 교수 등 4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범행 가담 정도가 가벼운 22명을 위조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백씨 등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따려고 찾아온 회사원 등에게 1인당 20만~40만원씩 받고 무차별적으로 현장실습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했다. 가짜 현장실습 확인서를 받은 실습생은 대부분 직장인으로 120시간 가까이 되는 현장실습 시간을 제대로 채우기 어려운 형편 탓에 알선업체를 찾았다. 검찰은 허위로 자격증을 딴 사람들을 처벌하지 않는 대신 협회 측과 소속 직장에 혐의 사실을 통보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행법상 사회복지법인이나 시설 종사자, 복지전담 공무원은 사회복지사 중에서 임용하도록 규정돼 있는 만큼 사회복지사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사회복지사 2급도 1급과 같이 국가시험제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사회복지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은 복지시설의 현장실습 실태 등을 지도·감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복지사 경모(26·여)씨는 “사이버대학의 난립과 대학의 감독 부실 등으로 야기된 문제”라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업이나 승진 도구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김찬경 미래저축銀 회장 구속기소

    김찬경 미래저축銀 회장 구속기소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영업정지 직전 회사 돈 수백억원을 빼돌려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려다 붙잡힌 김찬경(56·구속) 미래저축은행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및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합수단이 지금까지 파악한 김 회장의 혐의는 횡령 470억원, 배임 2044억원, 불법대출 3800억원 등이다. 김 회장은 지난 3일 금융 당국의 미래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를 앞두고 해외로 도피하기 위해 회사 명의의 우리은행 수시 입출금 계좌에 넣어둔 법인 자금 203억 5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또 지난달 초 회사가 보유한 모 증권사 주식 22만 3000여주(시가 266억 2000만원)를 빼돌려 사채업자에게 190억원에 팔아 넘긴 뒤 개인 빚을 갚는 데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에는 충남 아산의 아름다운CC 골프장을 인수하기 위해 25개의 차명 차주를 내세워 소동기(56) 변호사가 명의상 대표인 ㈜고윌에 3800억원을 불법 대출해 주는 등 온갖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1689억 5000여만원을 돌려받지 못해 미래저축은행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 아울러 김 회장은 2011년 7월 친동생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미래저축은행 본점에 담보 설정 없이 임차보증금 명목으로 225억원을 입금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밝혀졌다. 합수단은 김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는 골프장을 비롯해 충남 아산의 외암민속마을 내 고택과 부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등 부동산 149필지를 예금보험공사에 통보, 환수 조치하도록 했다. 합수단은 또 김 회장의 지시로 회사 주식과 예금 470억원을 빼돌리는 데 관여한 미래저축은행 경영기획본부장 문모씨와 운전기사 최모씨를 횡령 방조 혐의로 이날 구속기소했다. 한편 합수단은 하나캐피탈이 지난해 9월 퇴출을 앞둔 미래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145억원을 투자한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전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김승유(69)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당시 하나캐피탈 사장이었던 김종준(56) 하나은행장의 소환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김찬경, 中은신처 마련 위해 현지조폭에 3억 줬다

    김찬경, 中은신처 마련 위해 현지조폭에 3억 줬다

    은행 돈 203억원을 빼돌려 밀항을 시도하다 체포된 김찬경(56·구속)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중국 내 거처 마련을 위해 중국 폭력조직에 3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회장은 차명 대출로 2000억원대 리조트를 소유했다는 의혹과 함께 여러 곳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수천억원을 빼돌린 정황까지 드러나는 등 횡령액이 산더미처럼 불어나고 있다.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9일 김 회장이 중국으로 밀항하기 위한 배편과 중국 내 은거지 마련을 대가로 중국 폭력조직에 3억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은 지난 3일 김 회장이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서 밀항하려다 해경에 체포될 당시 국내 조직폭력배 2명이 함께 있었던 점에 비춰볼 때 한·중 폭력조직 간에 돈이 오갔을 것으로 보고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또 김 회장이 은행 돈 횡령과 밀항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 대가로 운전기사 최모씨에게 7억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최씨는 김 회장의 지시로 밀항 직전 우리은행에서 203억원을 인출해 외부로 빼돌리고, 대포 차량으로 김 회장을 궁평항까지 데려다준 인물로 지난 7일 구속됐다. 합수단은 우선 김 회장이 차명으로 세운 SPC 수십 곳에 대출해 준 3000여억원 중에서 1000억원 정도의 불법대출 사실을 확인했다. 나머지 2000억원의 불법성 여부도 따지고 있다. 김 회장은 중견변호사 S씨와 함께 설립한 K사를 통해 충남 아산에 있는 2000억원 상당의 골프리조트를 차명으로 보유해온 사실을 합수단 조사에서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아산의 골프리조트를 포함해 김 회장이 차명으로 20여개의 SPC를 세워 1000억원 상당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해 또 다른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게다가 국산 명품 가방 업체인 M사에 차명회사를 차려 400억원을 대출하고, 또 다른 차명회사를 통해 100억원을 대출받아 빚을 갚는 등 추가 횡령 사실도 밝혀졌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의 횡령 규모는 앞서 드러난 480억원과 고가의 미술품을 대여해 150여억원을 불법으로 대출받은 금액 등을 모두 합하면 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합수단은 또 솔로몬저축은행 임석(50) 회장이 외국 선적의 선박을 사들이며 실제 지불 가격보다 부풀려 장부상에 기록하는 수법으로 100여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이날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한국저축은행 지점 3~4곳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합수단은 지난해 한 감정평가법인에 100억원대 불법대출을 알선한 대가로 5000만원을 받은 한주저축은행 여신팀장 이모씨를 이날 구속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檢, 손학규 전 대표 조사 방침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25일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의 지지 호소와 함께 300만원을 돌린 의혹과 관련,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현 상임고문)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금품을 살포한 민주통합당 당직자 최모씨(48)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손 전 대표가 주재한 회의에서 돈 봉투가 뿌려진 사실이 확인됐으므로 관련 사실을 확인할 예정”이라면서 “손 전 대표가 300만원 살포 의혹을 폭로한 박모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발한 만큼 고발인 자격으로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사방법은 서면이나 전화조사 형태로 이뤄질 전망이다. 손 전 대표의 측근인 최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서울시장 선거대책회의를 마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며 지역위원장 3명에게 100만원씩 담긴 돈 봉투 1개씩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법원은 검찰이 청구한 최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 측은 “공소시효 성립이 임박해 영장 재청구 없이 관련자의 객관적 진술을 고려해 기소했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1弗을 100만弗로… 간 큰 지폐 위조단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박윤해)는 1달러짜리 구권 지폐를 실재하지도 않는 100만 달러짜리로 위조해 팔아 넘긴 김모(57)씨 등 6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통화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씨 등은 2009년 피해자 백모씨에게 100만 달러로 위조한 1달러짜리 지폐 150장과 미국 연방준비은행 명의의 가짜 보증서 8장을 1억 5000만원에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0년에는 피해자 최모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위조한 1달러짜리 지폐 300장을 담보물로 맡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1928년 미국 연방준비은행에서 발행한 1달러짜리 구권 지폐의 액면가와 문양, 미 재무장관 서명 부분 등을 화학약품으로 지운 다음 프린터를 이용해 100만 달러짜리로 둔갑시켰다. 미국에는 100만 달러짜리 화폐가 없지만 이들은 가짜 보증서와 함께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는 고액권”이라며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金’ 빠지고 남은 ‘文’… 새누리 ‘턱걸이 과반’

    ‘金’ 빠지고 남은 ‘文’… 새누리 ‘턱걸이 과반’

    ‘제수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새누리당 김형태(경북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당선자가 18일 탈당했다. 반면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부산 사하갑) 당선자는 당 잔류를 선언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의 불행한 가정사로 인해 발생한 일로 더 이상 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제수씨가 주장하는 성추행 의혹 사건은 2002년 4월쯤 제수씨가 본인에게 돈을 얻어내기 위해 수시로 상경할 때 발생한 것”이라면서 “성추행 여부는 사법당국 조사로 밝혀질 것”이라며 부인했다. 김 당선자의 제수 최모씨는 총선을 이틀 앞둔 지난 9일 김 당선자의 성추행 미수 증거라면서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양측은 각각 무고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해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 당선자는 17일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음성파일에 담긴 남성 목소리와 김 당선자의 목소리가 같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파문이 커지자 새누리당의 출당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를 피하기 위해 탈당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김 당선자의 탈당으로 새누리당의 19대 국회 의석은 152석에서 151석으로 줄어들었다. 추가 탈당이나 의원직 상실이 발생할 경우 과반 의석(151석)에 미달하게 된다. 이미 ‘초읽기’에 들어갔다. 당은 이날 밤늦게 문 당선자를 당 윤리위원회로 넘겨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당은 문 당선자의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한 국민대 측의 심사 결과에 따라 출당 등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방침을 세웠으나, 논란이 확산되면서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문 당선자가 작성한 것으로 전해진 보도자료 초안에는 “오늘 새누리당을 탈당하고자 한다.”고 했다. 2~3시간 사이에 탈당에서 잔류로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당 핵심 인사가 탈당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논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성추행 논란’ 김형태, 윤리위 회부 뒤 조기 출당

    새누리당이 17일 ‘동생 부인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태(포항 남구·울릉)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해 출당을 포함해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문대성(부산 사하갑) 당선자에 대해서는 “논문을 대필해 줬다.”는 증언들이 나오면서 파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즉각 당 윤리위원회에 이 사안을 회부해 김 당선자의 출당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에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관련 녹취록이 공개되고 음성 분석이 나오면서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김 당선자의 제수 최모씨가 공개한 녹취록에 나오는 남성의 음성과 김 당선자의 음성이 동일인물이라는 견해가 나오면서 움직임은 바빠졌다. 녹취록에는 김 당선자가 성추행을 인정하는 듯한 내용이 담겼다. 배명진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교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목의 길이와 연령대, 치아의 움직임을 담아내는 소리 스펙트럼을 비교해 봤을 때 공개된 녹취와 김 당선자의 목소리는 92~94% 동일인물로 보이며 짜깁기 흔적이 없는 원본 파일”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내 목소리가 아니며 누군가 짜깁기를 했다.”고 주장해 왔다. 이와 함께 문 당선자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최동호 스포츠평론가는 이날 라디오방송에서 “동아대 김태일 교수가 문대성 감독이 교수로 임용될 수 있도록 실적을 쌓아주기 위해 논문을 대필해 줬다.”면서 “동창들과의 모임에서 자신이 문 교수 논문을 대필해 줬고 그 대가로 동아대 교수로 채용됐다고 말한 것을 그 모임 참석자한테서 제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박근혜, ‘성추행 의혹’ 김형태에 찬사 보내더니

    박근혜, ‘성추행 의혹’ 김형태에 찬사 보내더니

    김형태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의 ‘제수 성폭행 의혹’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 당선자에 대해 했던 발언들이 정치 쟁점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 위원장은 선거유세 기간 중 김 후보를 “언론인 출신으로 향후 포항의 변화를 이끌 큰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박 위원장이 경북 포항을 찾은 것은 지난 5일 오후 1시쯤. 죽도시장을 방문해 “포항은 우리나라 중공업의 신화를 일으킨 도시로 우리 산업의 모태와 같다.”면서 “포항을 더 크게 발전시킬 일꾼들이 필요하다. 지역의 새누리당 후보인 이병석, 김형태, 정수성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 당선자를 가리키며 “포항 발전을 위한 사안을 쪽집게처럼 찾아내 일할 포항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김 당선자 역시 선거 기간 중 박 위원장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표심 끌어안기에 바빴다. 그는 4일 시내를 돌면서 자신을 “힘 있는 여당 후보”라고 강조한 뒤 “박근혜 비대위원장으로부터 배운 정치를 통해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비대위원 등 다수의 새누리당 관계자들이 김 당선자에 대한 출당 등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박 비대위원장은 “사실을 확인한 후에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좀더 지켜보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박 위원장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두고 당 내외에서는 빠른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불거지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기사회생한 이재오 의원은 16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선이 다르거나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는 함께 정치를 할 수 있어도 부패한 전력이 있거나 파렴치한 전력이 있는 사람들을 주위에 세워두면 국민의 신뢰를 잃는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박 위원장을 겨냥해 “지도자는 그렇게 하면 우선은 편할지 몰라도 대중으로부터 멀어진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준석 비대위원도 이날 BBS라디오에서 “비대위에서 ‘당선자가 탈당하면 당선이 취소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 때문에 (당이 결정을) 머뭇거렸다.”면서 “국민들이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도 CBS라디오에 출연해 “출당이든, 의원직 사퇴든 새누리당은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내에 결단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8일 김 당선자의 제수라고 밝힌 최모씨는 “2002년 5월 김 당선자가 아들의 장학금 문제를 의논하자며 상경을 요청, 오피스텔에서 만났는데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최씨의 남편이자 김 당선자의 동생은 1995년 암으로 사망했으며 최씨는 이후 두 아들과 부산에서 살고 있다.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 출마했던 무소속 정장식 후보는 지난 10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김 후보가 조카와 대화한 내용’이라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취록에는 김 당선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큰아빠가 술을 먹고 결정적인 실수를 했어. 정말 실수한 것은 인정하는데, 마지막 남녀관계까지는 안 갔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vnt@seoul.co.kr
  • 취업알선 수뢰 혐의 민주 총선후보 수사

    대표적인 ‘486주자’로 손꼽히는 야당 총선후보가 공공기관 취업 알선을 대가로 돈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호경)는 최근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예정인 민주통합당 A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A후보는 정부 공공기관 이사장 자리를 알아봐주는 대가로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낸 최모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다. 또 2010년 최씨와 가깝게 지낸 성모씨로부터 지역구 사무실 운영자금 명목으로 2800여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단 고발장이 접수됐고 아직 기초조사 단계”라면서 “절차에 따라 고발인 조사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A후보는 “취업을 알선하거나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경쟁후보와 관련된 인물이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만들어내 고발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줄잇는 ‘SD의혹’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새누리당 이상득 의원을 둘러싼 비리 의혹의 실체가 점차 구체성을 더해가고 있다. 이 의원의 여직원 계좌에서 발견된 7억원은 모두 이 의원 자신의 돈인 것으로 밝혀졌다. 18대 총선을 앞두고 이 의원이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한예진) 이사장으로부터 공천헌금 2억원을 받았다는 진술도 검찰 조사과정에서 나왔다.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이 의원은 이제 더 이상 무엇을 둘러대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이 의원은 문제의 7억원이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누락돼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대가성 로비자금이거나 불법 정치자금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무 거리낌없는 돈이라면 왜 본인의 계좌에 넣어 놓지 않았는가. 차명계좌가 검은돈 세탁의 대명사임은 삼척동자라도 아는 일이다. 뭉칫돈을 여직원 계좌에 넣어 놓고 깨끗한 돈이라고 외친들 믿겠는가. 안방 장롱 속 돈이니 뭐니 하는 ‘해명’ 자체가 얼마나 궁색한 일인가. 2억원 공천헌금설도 실체가 가려져야 한다. 한예진 전 경리직원 최모씨는 검찰에서 “1만원권으로 2억원을 박스 두 개에 담아 주차장에 대기 중인 이 의원 쪽 승용차에 실어줬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 의원 측은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이라고 강하게 부인하지만 돈의 전달 방법과 시점 등 진술내용이 구체적인 만큼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 답은 자명하다. 검찰이 명예를 걸고 자금의 출처와 불법성 여부 등에 대해 직접 수사에 나서 국민 앞에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 이 의원이 현직 대통령의 형이라는 이유로 머뭇거리거나, 허공에 대고 무딘 칼끝만 휘두른다면 검찰은 존재 의의 자체를 잃게 되고 말 것이다. 국민의 눈과 귀가 쏠린 사건일수록 정도(正道)가 해답이다. 좌고우면하지 말고 이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와 계좌추적, 압수수색 등 본격적인 조사를 벌여야 한다. 6선의 정치원로로서 끊임없이 비리 의혹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은 이 의원 본인은 물론 지켜보는 국민으로서도 난감하고 답답한 일이다. 이 의원 스스로 검찰 수사에 당당히 임해 밝힐 것이 있으면 밝히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
  • 수경 동료·구조시민 “의경 미담 조작 아니다”

    “조민수 수경이 강순만(58)씨를 구조하다 숨졌는지 아니면 급류를 가로질러 가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것인지 진실은 조 수경만 알 수 있다. 하지만 조작은 절대 아니다.” 조 수경의 영웅담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사고 당시 목격자들은 11일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강씨도 전날 경찰 조사에서 “조작 여부는 당사자만이 알겠지만 내 발언이 왜곡돼 불쾌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당시 강씨를 구조하던 인원은 8명. 이 가운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상황을 목격한 현모(당시 상경) 수경과 얼마 전 전역한 오모씨와 최모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해 7월 28일 오후 7시쯤. 조 수경을 비롯한 18명의 3소대 동료들과 숙영지에서 TV를 시청하다 부관이 교통근무 나가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해 밖으로 나왔다. 동료가 버스 키를 가져오는 데 20여분 흘렀다. 버스가 부대 정문 앞 도로 낮은 곳 급류를 건너지 못해 모두 내려 버스를 밀어 급류를 건넜다. 이러던 중 모빌 벽 철조망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행인의 말을 듣고 의경 8명이 구조에 나섰다. 밤 9시 30분쯤 부대 정문에서 걸어온 조 수경이 급류 앞에 다가서자 현 수경과 동료들은 “오지 마라.”고 소리쳤다. 1~2분 후 갑자기 조 수경이 우측 모빌 벽에 부딪치며 “살려 달라.”고 했다. 10m 거리에서 강씨가 조 수경이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하고 손을 뻗었지만 닿지 않았다. 의경들은 미군 병사 2명과 함께 강씨를 구조했다. 밤 12시쯤 1소대 부관이 버스로 들어서며 “조 수경이 만약 잘못됐으면 고립된 시민을 구하다 그랬다고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지 않으냐.”고 했다. 이들은 “강요하지 않았지만 모두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현 수경은 “조 수경은 다른 언론 보도처럼 숙영지에서 탈출하다 실종된 것이 절대 아니다.”면서 “급류를 건너 버스로 오려고 했다면 얼마든지 안전한 곳을 이용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 경기청 2부장과 수사과장 등 모두 27명으로 재조사 전담팀을 구성해 목격자 진술과 재조사에서 달라진 진술이 있는지를 확인 중이다. 필요하면 거짓말탐지기 조사까지 하기로 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가방 한가득 현금다발 넣고 다니며 ‘펑펑’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한예진)의 공금은 구속된 김학인(49) 이사장뿐만 아니라 재무실장 최모(38·여·구속)씨를 비롯한 교직원의 개인 돈이나 같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씨는 교비 240억원과 법인세 56억원을 빼돌린 김 이사장에게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16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뜯어낸 인물이다. 회계관리가 엉성해 최씨와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등록금을 수시로 꺼내 써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김 이사장이 교비 횡령 공모 및 비자금 관리자 격인 최씨의 친척인 회계사 K씨를 한예진의 재무와 회계 감사 담당자로 채용해 비리를 무마시킨 의혹도 새로 드러났다. 검찰은 김 이사장이 비자금을 조성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측근을 비롯한 정·관계의 로비에 사용한 의혹을 포착한 최씨와 K씨가 이를 빌미로 공금을 멋대로 유용한 것으로 판단해 교비 관련 계좌 추적에 나섰다. 9일 검찰과 한예진 측에 따르면 2003년 입사한 뒤 한예진의 핵심 실세로 불리며 연간 수십억원의 재무를 총괄해온 최씨는 평소에도 김 이사장으로부터 인사와 회계의 전권을 위임받아 전횡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예진 관계자는 “김 이사장을 등에 업은 최씨가 등록금을 받는 학교 계좌를 직접 관리했다.”면서 “평소에도 가방에 한가득 현금 다발을 넣어 다니며 회식 때나 개인 용도로 수시로 썼으며 한 번은 3억원짜리 학교 기자재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영수증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간부회의 때도 아랫사람으로부터 회계 처리에 대해 문제 제기가 되면 보고를 아예 무시하거나 사건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문건도 꾸몄다.”면서 “자신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내거나 일 처리가 맘에 들지 않는 경우에는 이사장 결재 없이도 직원을 내쫓았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 명의의 통장을 관리하며 등록금 수납 업무를 도맡았던 최씨는 이외에도 자신을 따르는 직원들과 함께 교비 수십억원을 별도로 빼돌렸다는 의혹과 관련, 최근 한예진 측도 최씨 등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 이사장이 교비 횡령에 대한 입막음 용도로 최씨에게 16억원 상당의 경기도 한정식집을 건넨 데 이어 이들이 전권을 갖고 수십억원대의 횡령을 눈감아준 것 자체가 자신의 정·관계 로비에 대한 비자금 조성 사실을 막는 대가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이날 김 이사장과 최씨를 불러 이 같은 정황에 대해 추궁하는 한편 한예진 관계자 3~4명을 불러 김 이사장의 학자금 횡령 경위와 법인세 포탈 과정, 학교 회계 관리 업무 등에 대해 조사했다. 하지만 검찰은 최씨가 평소 학교 등록금을 관리하고 김 이사장의 횡령을 돕는 과정에서 대부분 현금으로 처리해 증거 기록을 남기지 않은 탓에 자금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김학인 한예진 이사장 사전 구속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2일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교비 100억원대를 횡령한 김학인(48) 이사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교육방송(EBS) 이사도 겸하고 있는 김 이사장은 현 정권 실세와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수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영장실질심사는 3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김 이사장은 최근 3~4년 동안 한예진과 부설 기관인 한국방송아카데미의 교비 수십억원을 빼내 개인적으로 사용한 데다 세금 포탈 등 100억원대의 불법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위치한 한예진 교육시설과 김 이사장 자택 등의 압수수색과 계좌 추적을 통해 비리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또 김 이사장이 횡령한 자금을 로비 명목으로 썼는지도 캐고 있다. 방송기술 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한예진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점은행기관으로 지정돼 운영되어 온 기관으로 한 해 입학생이 1000명가량, 등록금은 454만원(2012년 신입생 기준)이다. 또 한국방송아카데미의 등록금은 250만원이다. 검찰은 김 이사장이 교비 가운데 일부를 빼돌려 서대문구 일대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보고 확인에 나섰다. 한예진 측 관계자는 “한예진과 한국방송아카데미의 등록금 납부 때 기관명이 아닌 김 이사장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면서 “김 이사장은 한예진이 개인사업장이라는 이유로 교비 사용 내역 등을 대부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앞서 김 이사장의 비리를 폭로한다고 협박해 1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전직 한예진 여직원 최모씨(38)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전지현 결혼 전제로 교제

    전지현 결혼 전제로 교제

    한류 스타 전지현(30)이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인 최모씨와 결혼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어머니(이정우)도 유명 디자이너다. 전지현과 최씨는 1981년생 동갑내기로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냈으며 1년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미국계 은행에 다니는 금융맨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커버스토리] 관음증, 본능인가 범죄인가

    [커버스토리] 관음증, 본능인가 범죄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위력’이 또다시 입증됐다. 유명 방송인 ‘A씨의 동영상’은 인터넷에 뜨는 순간 삽시간에 SNS의 그물을 타고 퍼져 나갔다.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트위트와 리트위트(재전송)를 통해 걷잡을 수 없이 급속도로 전달되고 있다. “봤어”, “있어”, “보내줘”, “받았어”식이다. 지난 5일 30대 회사원 최모씨는 ‘A씨의 동영상’을 보려고 주변 사람들에게 메신저로 “있냐”는 짧은 한마디를 던졌다.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3명으로부터 사이트 주소가 날아왔다. 최씨는 “좋은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큰 잘못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A양 동영상, 벤츠 여검사와 변호사 등 개인의 내밀한 생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들춰 보고 훔쳐보는 관음증의 사회로 바뀐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유명 연예인의 내밀한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이 떴다는 소문이 떠돌면 메신저는 불이 붙는다. 1명이 가진 동영상은 10분도 안 돼 1000명, 1만명이 공유하는 게 현실이다. 온라인 세상의 흐름이 1%에 의해 좌우되는 ‘90:9:1 법칙’과 같다. 인터넷 이용자의 90%는 관망하며, 9%는 재전송이나 댓글로 확산에 적극 나서고, 1%만이 콘텐츠를 창출한다는 법칙이다. 1998년 ‘O양 비디오’, 2000년 ‘B양 동영상’ 때와는 전혀 다르다. 당시엔 CD로 복사하거나 이메일로 보내거나 불법적인 성인 사이트에 접속해야 볼 수 있었다. 물론 파장이 만만찮았지만 파급되는 속도는 느린 편이었다. 그러나 ‘A씨의 동영상’은 유포자의 의도와 맞아떨어졌다.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리자 수많은 누리꾼은 무분별하게 다운받았다. 서울 상암동의 최모(28)씨는 “예전 연예인 동영상의 경우 적극적으로 검색하고 찾아다녀야 했지만 이번엔 지인이 카카오톡(스마트폰 메신저)으로 링크를 걸어줘 힘들이지 않고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포자의 이른바 ‘인격살인’에 별다른 생각 없이 참여한 공범, 비도덕적 행위의 적극적인 동조자가 된 격이다. 일각에서는 ‘훔쳐보기’는 인간의 본능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SNS 등 통신의 발달로 누구라도 대상이 된다면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SNS의 순기능이 관음증을 증폭시키는 역기능을 낳고 있는 것이다. 이상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정상적인 사람이기에 관음증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동영상 유포 자체가 사이버 성폭력이 될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는 게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신상숙 서울대 여성연구소 연구교수는 “평소에 섹시 아이콘으로 소비하고 즐기던 대중들이 이런 사건이 터지면 연예인에게 갑자기 정숙한 여성이 되라고 요구한다.”며 남성중심적 사고와 사회 분위기를 비판했다. 또 다른 편에서는 현대 사회의 농축된 스트레스가 관음증을 부추긴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노출된 피해자의 고통엔 무관심한 채 은밀한 욕망의 분출구로 삼는다는 것이다. 김동현·윤샘이나기자 moses@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혼인으로 3주택자, 중과세는 위헌”

    혼인으로 1가구 3주택 이상을 소유한 경우 부과되는 60%의 중과세율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2주택 보유자와 1주택 보유자가 혼인해 1가구 3주택 소유자가 됐다는 이유로 60%의 세율로 중과세되는 것은 혼인으로 과세상 불이익을 입는 것”이라며 최모씨가 현행 소득세법에 대해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혼인으로 새롭게 세대를 이루는 자를 위해 보유 주택 수를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양도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완화규정을 두는 등의 방법이 있음에도 이에 대한 규정을 두지 않는 것은 개인 기본권 침해를 최소로 제한해야 한다는 최소침해성 원칙에 위배된다.”면서 “혼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혼인에 따른 차별금지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밝혔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필리핀 피랍 한국인 2명 발견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지난달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풀려난 한국인 광산업자 3명 가운데 행방이 묘연했던 2명이 발견됐다. 27일 외교통상부와 필리핀 현지 경찰에 따르면 그동안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던 김모씨와 우모씨가 26일 오후 5시 30분쯤(현지시간) 민다나오 중부 라나오 델 노르테 지역에서 필리핀 군·경 합동수색팀에 발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들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 중”이라며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필리핀 정부의 협조를 받아 다음 주 중 귀국시킬 계획이며, 이를 위해 주필리핀 대사관 소속 영사 1명을 현지에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과 함께 풀려난 뒤 지난 24일 오후 9시 30분쯤(현지시간) 같은 지역에서 현지 경찰에 먼저 발견된 최모씨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현지 병원에서 위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1일 라나오 델 노르테 지역의 광산시설을 돌아보기 위해 현지 가이드와 호텔을 나선 뒤 납치됐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섹시 여가수 채연, 법정에서 스토커 향해…

    섹시 여가수 채연, 법정에서 스토커 향해…

     섹시한 춤과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채연(33.본명 이채연)이 한 여성 스토커에게 시달려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법원은 채연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 인터넷 사이트에서 채연의 휴대전화 번호 등을 알아낸 채연의 여성팬인 최모씨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최씨는 서울중앙지법 이완형 판사(형사21단독)의 심리로 재판이 진행중이다. 2003년 채연이 데뷔한 뒤 팬으로 활동해온 최씨는 채연을 몰래 따라다니며 집까지 찾아갔다. 하지만 채연이 만나주지 않자 더욱 채연에 집착하던 중 2008년 우연히 알게된 채연의 주민등록번호로 항공사 등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또 지난해에는 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채연이 가입한 인터넷 쇼핑몰 등에 접속, 3차례 변경된 휴대전화 번호를 입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최씨에 대해 지난 1월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최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21일 증인으로 출석, 법정에 선 채연은 “재발하지 않는다면 최씨를 용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관계자는 “채연을 다시 증인으로 부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살인현장에서 왠 대변검사(?)…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다른 피를 타고난다? 혈흔 속 성염색체가 지목한 ‘악마’’의 정체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시던 A씨, 갑자기 사망한 이유 알고보니… 생명을 잃을 수 있게 만드는 ‘죽음의 물’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 사연 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여성 시신, 단서는 성형수술 자국? 백골의 한 풀어준 광대뼈 축소술 15) 무참하게 살해 당한 20대女…6년만에 연쇄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 CCTV가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자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완전 범죄 될 뻔한 헤어드라이어 살인…범인 잡은 것은 바로…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에서 발견된 2구의 여성 시신…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한밤중 돌연 사망하는 젊은 남자들…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의 화장품 향기…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 여자 살인사건 30) 완전범죄 노리던 컴퓨터 교수, 시신 쇠사슬에 묶은 뒤…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 가수 채연 女스토커 기소

    가수 채연 女스토커 기소

    가수 채연(33)이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여성 스토커로부터 시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은 최모씨가 채연의 주민번호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 부정하게 사용,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2003년 채연이 데뷔한 이후 몰래 따라다니며 집까지 찾아갔으나 만나 주지 않자 2008년 우연히 알게 된 채연의 주민번호로 항공사 및 국가기관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 아이디,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또 지난해에는 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채연이 가입한 다른 인터넷 쇼핑사이트 등에 접속, 3차례 변경된 휴대전화 번호까지 입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섹시 여가수 채연, 법정에서 스토커 향해…

    섹시 여가수 채연, 법정에서 스토커 향해…

     섹시한 춤과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채연(33.본명 이채연)이 한 여성 스토커에게 시달려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법원은 채연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 인터넷 사이트에서 채연의 휴대전화 번호 등을 알아낸 채연의 여성팬인 최모씨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최씨는 서울중앙지법 이완형 판사(형사21단독)의 심리로 재판이 진행중이다. 2003년 채연이 데뷔한 뒤 팬으로 활동해온 최씨는 채연을 몰래 따라다니며 집까지 찾아갔다. 하지만 채연이 만나주지 않자 더욱 채연에 집착하던 중 2008년 우연히 알게된 채연의 주민등록번호로 항공사 등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또 지난해에는 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채연이 가입한 인터넷 쇼핑몰 등에 접속, 3차례 변경된 휴대전화 번호를 입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최씨에 대해 지난 1월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최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21일 증인으로 출석, 법정에 선 채연은 “재발하지 않는다면 최씨를 용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관계자는 “채연을 다시 증인으로 부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살인현장에서 왠 대변검사(?)…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다른 피를 타고난다? 혈흔 속 성염색체가 지목한 ‘악마’’의 정체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시던 A씨, 갑자기 사망한 이유 알고보니… 생명을 잃을 수 있게 만드는 ‘죽음의 물’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 사연 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여성 시신, 단서는 성형수술 자국? 백골의 한 풀어준 광대뼈 축소술 15) 무참하게 살해 당한 20대女…6년만에 연쇄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 CCTV가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자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완전 범죄 될 뻔한 헤어드라이어 살인…범인 잡은 것은 바로…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에서 발견된 2구의 여성 시신…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한밤중 돌연 사망하는 젊은 남자들…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의 화장품 향기…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 여자 살인사건 30) 완전범죄 노리던 컴퓨터 교수, 시신 쇠사슬에 묶은 뒤…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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