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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대통령 APEC 참석·3국 순방

    ◎경제인 69명 동행 “사상최대” 청와대는 14일 김영삼 대통령의 필리핀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말레이시아 국빈방문의 공식수행원과 동행경제인들을 확정,발표했다. 김대통령의 순방에는 69명의 경제인이 동행키로 했으며 이는 역대 우리 정상외교 사상 최대 인원이다.나라별로는 베트남 55명,말레이시아 41명,APEC회의가 열리는 필리핀에 38명의 경제인이 동행한다.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기업은 자동차·철강 등에서 30억달러 규모의 현지진출사업을 추진하는등 「세일즈 정상외교」에 적극 동참한다. 다음은 수행원 및 동행경제인 명단. ◇공식수행원=유종하 외무장관(APEC·말레이시아) 김봉규 주베트남대사내외(베트남) 이장춘 주필리핀대사내외(APEC) 정경일 주말레이시아대사내외(말레이시아) 윤용남 합참의장(베트남·말레이시아) 조원일 외무부외교정책실장(APEC) 박재윤 통산부장관 박범진총재비서실장 이석채 경제수석 김광석 경호실장 반기문 외교안보수석 윤여준 공보수석 이해순 의전수석 정기옥 외무부의전장 김하중외무부아·태국장(이상 3개국 공통) ◇동행경제인=김상하 대한상의회장 최종현 전경련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정몽구 현대그룹회장 강진구 삼성전자회장 구본무 LG그룹회장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김석준 쌍용그룹회장 이웅렬 코오롱그룹회장 이준용 대림그룹회장 장치혁 고합그룹회장 박건배 해태그룹회장 김희철 벽산그룹회장 박수환 LG상사사장 장영수 대우건설회장 조양호 한진그룹부회장 정몽원 한라그룹부회장 최종인 두산상사사장 김병진 대림엔지니어링회장 이명환 동양폴리에스터사장 유종렬 효성중공업사장 이희정 진로건설부회장 김세중 극동건설그룹부회장 최동훈 삼양종합금융부회장 이순국 신호그룹회장 신세 길삼성 물산사장 박세용 현대종합상사사장 이수영 동양화학회장 박운서 한국중공업사장 송재부 한화기계사장 홍관의 동부건설사장 채오병 동양글로벌사장 김종진 POSCO사장 홍영철 고려제강사장 조남욱 삼부토건회장 허진석 동성종합건설회장 박영주 이건산업회장 정창훈 내외반도체사장 한재형 대동공업사장 허영섭 녹십자회장 조희욱 한국아사히기계사장 이충곤 삼립산업사장 이건수 동아일렉콤회장 홍성범 세원텔레콤사장 신익철 서농사장 정규봉 불이산업사장 유희윤 중앙제지회장 김진왕 대덕공업사장 윤유중 대한전기기계사장 안병국 삼덕종합식품사장 김문규 세림이동통신사장 김시형 산업은행총재 문헌상 수출입은행장 장명선 외환은행장 김광현 장기신용은행장 나응찬 신한은행장 이관우 한일은행장 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 김은상 KOTRA사장 이종훈 한국전력사장 김대영 해외건설협회장 이윤종 임협중앙회장 박종식 수협중앙회장 김한규 대한물류사장 유영철 동아그룹부회장 서상록 삼미그룹부회장 김태준 수출보험공사사장 곽정환 대동주택회장 최용권 삼환기업회장 ◇APEC비즈니스포럼(ABF)참석 경제인=현재현 동양그룹회장 배순훈 대우전자회장 이민화 메디슨회장 김기환 KOTRA이사장 김영귀 기아자동차사장 구자홍 LG전자사장 조동현 두양상선사장 이병석 사료협회장
  • 삼양종금 회장 김상응씨

    삼양종합금융은 3일 이사회를 열고 김상응 부회장을 회장,김국주 전무이사를 부사장,최동훈 동방페레그린증권 고문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 “비자금 사용처도 수사”/안강민 중수부장 일문일답

    ◎정부 투자기관 소환조사 부정안해 검찰은 14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용처 가운데 대선자금으로 흘러 들어간 부분이 있는지 수사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안강민 중수부장과의 일문일답. ­15일 소환조사할 대상자는. ▲삼미그룹 김현철 회장,우성건설그룹 최승진 부회장,이현우 전 경호실장 등 3명이다. ­기업인이 노씨에게 준 금액은 얼마까지 밝혀냈나. ▲계좌추적을 통해 밝힌 3천5백억∼3천6백억원보다는 적다. ­그러면 노씨가 조성한 비자금 총액은 어떻게 밝힐 것인가. ▲기업인을 재소환조사하거나 가능한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겠다. ­이형구 전 노동장관은 왜 불렀나.대출관련인가. ▲이 사건과 관련돼 있다.구체적인 것은 말 안하겠다. ­금진호 의원 재소환조사때 개인비리가 포착됐나. ▲수사기밀이다. ­기업인 재소환 기준은 마련됐나. ▲(말을 돌려)재소환할 때도 이를 언론에 공개해야 하나.생각해 보겠다. ­선경그룹이 석유개발공사에 돈을 준 사실을 확인했나. ▲수사기밀이다. ­유개공 유각종 전사장등 정부투자기관등에 대한 수사를 할 것인가. ▲앞으로 할지 안할지 알 수 없다. ­증권사에 노씨의 비자금이 흘러들어간 혐의를 잡았나. ▲이야기할 수 없다. ­동방페레그린 사장 최동훈씨를 조사했나. ▲모르겠다. ­감사원에서 자료가 왔나. ▲우리(검찰)가 필요해서 자료를 요청하면 보내주겠다는 연락이 왔다.자료는 아직 오지 않았다. ­안우만장관으로부터 대선자금 수사를 지시받았나. ▲대선자금에 대해 수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안중수부장은 뒤에 노씨의 비자금 사용처에 대한 수사지시를 받았다고 정정했다.) ­대선자금 전체를 수사하겠다는 것인가. ▲노씨 비자금 가운데 대선때 흘러들어간 부분에 대한 수사다. ­노씨에게 돈을 준 기업인이 다른 사람(정치인)에게 돈을 주었다면. ▲범죄행위가 되면 수사대상이다. ­수사에 먼저 착수해야 범죄행위인지 아닌지 알지 않느냐. ▲닭과 달걀의 문제다.그런 것은 따지지 말자. ­일부 기업인을 상대로 대선자금에 대해 조사했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일이 없다. ­선관위등에 선거관련자료를요청할 생각인가. ▲수사과정에서 필요하면 요청하겠다. ­대선자금 수사의 의미는. ▲노씨의 비자금 조성경위에 대한 불법성 여부가 우리 수사의 관건이다.우리나라 전체 정치자금을 어떻게 다 수사할 수 있느냐. ­노씨 비자금 총규모를 밝히기 전에 사용처를 조사할 수 있나. ▲총액을 규명하고 난뒤 사용처를 조사하는 것이 순리겠지만 일부 사용처를 먼저 조사할 수 있다. ­현재 사용처 수사가 진행되고 있나. ▲수사기법상 말할 수 없다. ◎비자금 5천억 얼마나 밝혔나/나머지 1천4백억 찾기 총력­검찰/총수들,처벌 우려 뇌물성 자금엔 함구/철저한 돈세탁… 계좌 추적만으론 한계 검찰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규모를 완벽하게 규명할 수 있을까. 검찰이 14일까지 계좌추적을 통해 밝혀낸 것으로 공식 발표한 비자금 잔액은 1천9백84억원.노씨가 소명한 1천8백57억원을 이미 넘어섰다.그러나 비자금 총액에서는 3천6백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5천억원을 전부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노씨의 사법처리를 단행하는 것은 수사결과에대한 신뢰를 떨어뜨릴게 뻔한 만큼 시급하게 비자금의 총규모를 밝혀야 하는 검찰의 부담은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최근 재벌그룹 이외에 국영기업체및 금융권에까지 수사를 확대할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공식적인 언급을 유보하고 있지만 해외은닉 자금,5공에서 물려받은 비자금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같은 검찰의 고민을 반영한 것이다. 검찰은 당초 비자금 규모를 밝히기 위해 가장 정통적인 수사기법인 수표추적에 기대를 걸었다.수사의 실마리가 된 신한은행 서소문지점의 비자금 계좌를 역추적,이와 연결되는 계좌들을 속속 찾아냈다.그 결과 지난 5일 『계좌추적을 통해 1천8백57억원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까지 확인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철저한 돈세탁을 거친 비자금을 수표추적으로 일일이 캐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노씨가 제출한 비자금 통장을 확인하는 일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나 그밖의 부분을 들춰내려면 최소한 2∼3개월,많게는 1년도 모자란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검찰은 30대 재벌기업이노씨에게 갖다준 떡값은 30억∼50억원 수준이며,성금조로 돈을 준 기업은 이보다 적은 숫자인데다 액수도 현대 정주영 명예회장이 밝힌 대로 1차례에 1백억원을 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비해 이권과 관련된 뇌물성 자금은 최소 수백억원대의 뭉칫돈으로 비자금 5천억원의 핵심 자금원을 형성했을 것이라는 게 검찰주변의 분석이다.재벌총수들은 이같은 성격의 돈을 건넨 사실을 한사코 부인했으나 검찰은 돈을 건넨 시기 및 액수 등에 대한 진술을 근거로 7∼8개 기업에 대해 대형 국책사업 수주 대가로 뇌물을 준 혐의를 두고 있다. 노씨가 이처럼 갖가지 명목의 돈을 빠짐없이 챙겼다면 비자금의 총액이 당초 밝힌 5천억원을 크게 웃돌 가능성이 크지만 재벌총수들로서는 자신의 사법처리와도 관계되는 만큼 많은 부분을 숨길 수 밖에 없는 처지다. 검찰은 이에 따라 15일 이현우전경호실장을 재소환,보충진술을 받아낸 뒤 재벌총수들에 대한 재조사에 나서는 한편 계좌추적 작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노씨 비리수사 이모저모/금 의원 비자금 조성 혐의 드러나/이현우씨 5차 소환때 구속 가능성 시사/안 중수부장 “비자금 확인 실제보다 과장” 노태우씨 비자금사건 수사가 14일 은닉부동산과 해외도피자금 규모파악 등으로 확대되고 노씨의 동서인 금진호의원의 비자금조성 개입혐의가 일부 드러나는 등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지난 13일 상오9시54분 출두한 대한전선 설원량 회장이 37시간만인 이날 하오10시45분쯤 귀가해 조사내용에 관심이 집중. 설회장은 노씨의 동서인 신명수 동방유량 회장(49시간50분)과 노씨의 동생 재우씨(43시간50분)에 이어 「조사시간」 3위를 기록하면서 친·인척을 제외하고는 재벌그룹 가운데 당당히 1등을 차지. 한편 14일 상오9시50분쯤 출두한 벽산그룹 김희철 회장과 풍산금속 유영우 부회장은 12시간이 넘도록 조사를 받고 이날 하오10시15분과 38분쯤 각각 귀가. 이들은 『조사받은 소감을 말해달라』 『야당 정치인에게 뇌물을 건넨 사실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다소 떨떠름한 표정. ○…검찰주변에서는 대한전선 설회장이 91년을 전후해 계열사인 삼양금속 경북 영주공장 설립당시 산업은행총재이던 이동호 전 내무부 장관과 이형구 전 노동부장관을 통해 거액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이 지역출신인 민자당 금의원과 부정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추궁받았을 것으로 관측. 검찰은 지난 13일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이전노동부장관을 소환한데 이어 이전내무장관도 이날 극비리에 불러 조사했다는 후문. ○…안강민 대검중수부장은 이날 안우만 법무장관의 대선자금수사와 관련한 국회발언에 대해 『장관의 지시대로 비자금의 사용처 전반에 대한 수사를 하다보면 대선자금유입도 함께 밝혀질 것』이라고 대선자금수사를 공식확인. 안부장은 이어 『노씨뿐 아니라 기업인의 돈을 받은 다른 정치인에 대해서도 혐의가 나타나면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해 수사확대를 시사. 안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자들이 질문을 왜 그리 못하냐.그만 하자』며 일어섰다가 말미에 안장관의 발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다시 앉아서 정식으로 하자』고 해 이날 대선자금관련 질문을 염두에 두고 뭔가 작심을 한 인상을 풍기기도. ○…안 중수부장은 『이현우 전 청와대 경호실장을 15일 5차소환키로 했다』는 말에 기자들이 『이번에도 자기 발로 걸어나올 수 있는 거냐』며 이씨의 구속여부를 묻자 『그때 가봐야 알겠다』고 여운. ○…검찰은 현재 밝혀진 비자금총액이 3천5백∼3천6백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지자 『잠정수치가 확대해석돼 마치 검찰이 지금까지 밝혀낸 정확한 액수인 것처럼 알려졌다』고 다소 불평. 검찰은 이날 『이 수치는 노씨 예금계좌에 순전히 입금된 것만 합계해서 나온 것으로 서로 다른 통장으로 옮겨 입금된 돈이 중복됐기 때문에 실제로는 훨씬 적다』고 해명. ○…지난 13일 하오2시7분쯤 검찰에 재소환된 금의원이 이날 낮12시50분쯤 23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매우 경직된 표정으로 귀가,검찰로부터 『뭔가 혐의를 잡힌 것 아니겠느냐』『사법처리만 남았다』는 등 갖가지 관측이 무성. 금의원은 지난 7일 소환돼 대우와 한보등 2개 기업에 노씨 비자금 8백99억원을 실명전환해주도록 알선한 혐의에 대해 집중추궁을 받고 이 부분은 대체적으로 시인했을 것이라는 게 정설. 금의원은 그러나 『당시 비자금조성에는 전혀 관여한 적이 없다』고 발뺌했다는 후문.
  • 유개공,노씨에 거액 뇌물 혐의/대검

    ◎석유기지 수주사서 받은 사례금 유입 조사/유각종 전 사장 소환키로/동방페레그린 최동훈 대표도 내사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조성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는 14일 석유개발공사가 노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준 혐의를 잡고 석유개발공사 유각종 전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동방페레그린 증권계좌에 노씨 아들 재헌씨가 12억원의 실명계좌를 갖고 있는 것과 관련,이 회사 최동훈 대표도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사장과 최대표에 대한 수사는 검찰이 노씨의 비자금조성에 관여한 6공 당시 공기업과 금융권에 대해서도 수사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뒤 나온 것이어서 공기업및 금융계에 대한 본격수사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이날 『선경이 석유비축기지공사 수주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줬다는 혐의가 드러나 당시 사장이던 유씨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유씨가 외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그동안 내사를 벌여왔음을 시인했다. 안강민 중수부장도 『유씨 외의 다른 공기업사장과 은행장에 대한 수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더 할지 안할지 모르겠다.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답변,수사가능성의 여운을 남겼다. 동방페레그린은 노씨 임기말인 92년12월 동방유량과 홍콩계 페레그린증권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설립직후부터 노씨 비자금관리설이 나돌았다. 이에 앞서 선경그룹의 손길승 경영기획실장은 지난 11일 검찰에 소환돼,선경측이 지난 91년5월 석유비축기지 건설공사를 수주한 뒤 협력업체로 참여한 다른 재벌그룹 계열사와 함께 석유개발공사측에 거액의 사례금을 전달했는지에 관해 집중적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석유개발공사가 당시 2천4백억원규모의 석유비축기지 건설공사를 포함,대형건설공사 발주과정에서 공사참여업체들로부터 사례비등의 명목으로 받은 돈으로 거액의 자금을 조성,노씨에게 전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 여천의 석유비축기지건설공사에는 선경건설과 LG건설·현대건설·대호건설 등이 참여했다.
  • “8백억 홍콩 금융사 관리” 눈길/노태우씨 비리­해외 예치설

    ◎국내 4사 재벌 2세 설립… 동방유량 포함/1억달러 현지서 세탁뒤 역유이 가능성 노태우 전대통령이 홍콩의 금융회사에 비자금 8백억원을 예치해 관리해오고 있다는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와 주목된다.노 전대통령이 해외에 빼돌렸던 자금중 1억달러가 국내에 역유입됐었다는 설도 신빙성 있게 나도는 등 노전대통령의 비자금 해외존재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30일 재계와 증권가에는 노전대통령이 홍콩의 금융회사인 킴바코사에 8백억원을 예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지난 90년 동방유량을 포함해 국내 4개사의 재벌 2세들이 주축이 돼 홍콩에 세운 회사로,지분율은 각각 25%씩이었다.이 회사의 주주에 노 전대통령의 사돈기업인 동방유량이 포함된 게 비자금 관련설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킴바코사는 인수와 합병 전문회사로 자본금은 1천만달러다.이 회사는 홍콩의 금융인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다.동방페레그린의 대표이사인 최동훈씨가 이 회사의 설립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이 인연으로 최씨는 동방페레그린의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됐다는 게 증권가의 정설로 돼 있다. 또 창투회사를 갖고 있는 K씨가 해외에 있는 노 전대통령의 자금 1억달러(8백억원)를 갖고 국내에 들어와 돈세탁을 했다는 얘기도 들린다.한 증권사의 관계자는 『K씨가 92∼93년 1억달러를 갖고 들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K씨는 미국의 샐로먼 브러더스사의 자금을 갖고 들어온 것으로 말했지만 샐로먼 브러더스사에 알아보니 사실이 아니었다』며 『당시 증권가에서는 이 자금이 노 전대통령의 돈이라는 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창업투자법에는 외국에서 들어오는 자금의 규모에 제한이 없으며,이 중 50%를 중소기업에 대출만 하면 된다.따라서 이런 규정은 검은 돈을 세탁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합법적인 루트로 사용되게 마련이다.K씨는 킴바코사의 사장을 맡기도 했고 S그룹의 총수와 인척관계이다. 두 가지의 설은 서로 별개일 가능성도 있지만,앞뒤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즉 노 전대통령은 홍콩의 금융회사에 비자금을 예치했으며 돈세탁을 거쳐 K씨가 이를 국내로 들여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금액도 8백억원(1억달러)으로 같은 것도 이와 같은 추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노 전대통령의 해외 비자금에 동방유량과 동방페레그린이 관련돼 있다는 설로 두 회사는 더욱 곤혹스런 입장에 놓이고 있다. 동방페레그린은 설립당시부터 구설수에 휘말렸다.동방페레그린의 지분 41%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된 동방유량이 노 전대통령의 사돈기업이라는 점 외에 합작사의 자격요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동방유량의 합작회사 파트너였던 홍콩의 페레그린사는 90년 7월에 설립된 무역 및 금융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따라서 당시 재무부가 합작증권사 설립을 위해 정했던 「당해 국가에서 10년 이상 증권업을 해야 한다」는 조항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었다.그러자 동방유량 쪽은 페레그린이 자회사인 PALS사를 인수하도록 했었다.PALS사는 지난 74년부터 증권업을 전문으로 해왔기 때문에 당연히 페레그린사도 74년부터 증권업을 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게 동방유량쪽의 설명이었고,또 정부도 그렇게 받아들여 설립을 허가했었다.
  • 주식내부자 거래/회사간부 둘 고발/증권관리위

    증권관리위원회는 5일 이사회 결의사항 등 미공개 정보를 증권사 간부에 유출한 (주)바로크가구의 박종헌 경리담당 상무와 이 정보를 고객에게 흘려 20여일만에 5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기도록 한 동부증권의 임재호 영업부장을 내부자거래 금지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자사 주식 7만5천7백83주를 산 후 6개월내에 팔아 1억5천3백만원의 단기 매매차익을 챙긴 바로크가구의 위상돈 대표이사도 증권거래법 위반혐의(소유주식 변동보고 불이행)로 고발하는 한편 차익금을 회사에 반환토록 했다. 고객의 동의없이 바로크가구 주식 등 71만3천주를 사고 판 동부증권의 노춘식감사는 정직 6개월,회사의 신탁재산으로 바로크가구의 주가를 조작한 중앙투자신탁의 노택영 조달팀장은 견책 처분토록 했다. 증관위는 또 재무부장관의 인가를 받지 않고 양도성 예금증서(CD) 5백억원어치를 거래하는 등 증권거래법을 위반한 동방페레그린증권(주)을 법인경고 조치를 내리고 최동훈사장은 감봉,장석준이사는 경고처분했다.
  • 최동훈씨 동방페레그린증권(새 사장)

    ◎“첫 합작증권사… 최고수익률이 목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실리를 위주로 하는 질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국내 최초의 외국인 합작증권사인 동방페레그린증권의 초대사장인 최동훈씨(55)는 기존 증권사와의 차별화를 강조한다. 『외형이나 시장점유율경쟁보다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최고의 수익률을 올려 주는데 목표를 두겠습니다.규모가 작아 점유율을 높일 능력도 없지만,시장점유율에 집착할생각도 없습니다』 많은 증권사들이 무리한 약정에 매달려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도 드물지 않은 현실에서 실리를 추구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합작증권사라는 이점을 살려 페레그린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경영기법과 상품운용기법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달 1일 영업을 시작하는 동방페레그린증권사는 자본금 5백억원의 소형사로 국내기업들이 54%,홍콩의 종합금융회사인 페레그린측이 46%를 출자했다. 국내기업으로는 동방유량이 41%를 출자,최대주주이며 녹십자·대한제당·이건산업·일신방직이 각각 3%,동신식품이 1%를 출자했다.동방유량의 신명수회장이 대통령과 사돈관계여서 회사설립시 특혜시비에 휘말리기도 했고 당초 참여예정이던 고려아연·벽산건설·삼양사등이 50대계열기업군 소속이라 여신관리규정에 묶여 중간에 포기하는등 우여곡절도 있었다. 『합작증권사의 이점을 살려 국제업무쪽에 신경을 쓸 생각입니다.기존 증권사와는 특색과 색깔이 다른 증권사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최사장은 평안북도 의주출신으로 서울대법대를 중퇴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계속했으며 지난 69년부터 87년까지 미국 뱅커스 트러스트사의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다.법외교학 박사학위도 갖고있다. 최사장은 『합작증권사 1호라는 자부심과 책임감·부담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면서 『모범적인 증권사로 키우겠다』고 다짐한다. 장은경여사(52)와의 사이에 1남1녀가 있으며 테니스·골프·음악감상등이 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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