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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취임식 때 삼성 31만 달러·한화 100만 달러 기부

    트럼프 취임식 때 삼성 31만 달러·한화 100만 달러 기부

    삼성, 현대, 한화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고액 기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보편관세 도입을 예고하면서 대미 투자 기업들 사이에서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에 일부 기업이 기부를 통해 현지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가 공개한 서류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지난 1월 20일 트럼프 2기 취임식에 31만 5000달러(4억 5000만원)를 기부했다. 현대차 미국 법인도 지난 1월 6일 100만 달러(14억 2600만원)를 기부금으로 냈다. 한화디펜스와 한화큐셀은 각각 50만 달러(7억 1300만원)를 기부했다. 이 기업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땐 기부 명단에 없었다. FEC 규정에 따라 200달러 이상 기부자는 이름, 주소, 기부일, 총액 등이 공개된다. 국내 기업 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금융 기업인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해 메타(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애플, 오픈AI,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들도 100만 달러 이상 기부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금액을 기부한 곳은 500만 달러(약 71억원)를 기부한 양계 생산업체 필그림즈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취임식에서 기부받은 돈은 총 2억 3900만 달러(3400억원)에 달한다. 8년 전 1기 취임식(1억 70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많으며, 미국 대통령 취임식 기부금 중 역대 최대다. 2021년 바이든 전 대통령 취임식(6200만 달러)과 비교해도 약 4배 수준이다. 한편 FEC는 기부자 명단과 기부 액수만을 공개할 뿐 자금 사용 내역을 밝히지 않아 미국 내에서 투명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또 주요 기부자 중 일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인사로 지명되면서 ‘보은 인사’ 논란도 불거졌다. 예컨대 주영 미국대사로 임명된 워런 스티븐스나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으로 지명된 제라드 아이작먼 등이 대표적이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도선동 ‘사계절 꽃길 특화거리’ 조성 앞두고 현장 방문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도선동 ‘사계절 꽃길 특화거리’ 조성 앞두고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18일 왕십리도선동 일대에서 추진 예정인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의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관계 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사업은 구 의원이 전액 시비로 확보한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되며, 왕십리도선동 무학로(상왕십리역~청계천로) 구간에 가로변 띠녹지 정원 조성, 걸이화분 및 등주화분 설치 등을 통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가로경관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꽃길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적으로 추진되는 도시경관 개선 사업으로, 구 의원은 2024년에도 시비 2억 원을 확보해 왕십리도선동 황학사거리~양지사거리 일대에 사계절 꽃길을 조성한 바 있다. 당시 소규모 정원 조성, 띠녹지 정비, 걸이화분 설치 등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사업은 그 성과를 확장해 생활 밀착형 녹지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구 의원은 “이번 ‘왕도동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도시환경 개선의 일환”이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은 오는 11월까지 가로변 띠녹지 정원 조성과 계절 꽃 식재, 화분 설치 등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친구가 문 닫고 도망가”…배터리 폭발로 몸 90% 화상 입은 中남성

    “친구가 문 닫고 도망가”…배터리 폭발로 몸 90% 화상 입은 中남성

    중국의 한 20대 남성이 집 안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 배터리가 폭발해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대학생 두준하오(22)는 지난여름 중국 후베이성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인 대학생 리자준과 함께 살고 있었다. 배달 기사로 일하던 리자준은 한 달에 300위안(약 6만원)을 주고 전기 자전거를 빌렸다. 두준하오가 여러 번 위험하다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리자준은 집에서 전기 자전거 배터리를 충전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전기 자전거 배터리가 과열돼 폭발하며 불이 났고 문 가까이에서 자고 있던 리자준은 당장 밖으로 뛰쳐나갔다. 아파트 복도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그가 아파트 복도로 달려 나가 소화기를 집어 든 다음 집으로 돌아갔으나 집안의 맹렬할 불길을 보고 문을 닫고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두준하오는 여전히 집 안에 갇혀 있는 상태였다. 결국 이 사고로 두준하오는 몸 90%에 화상을 입었다. 호흡기가 손상됐으며 왼손 손가락 두 개도 절단해야 했다. 두준하오는 “리자준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모님은 나를 구하기 위해 곳곳에서 돈을 빌려야 했고, 내게 피부를 기증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고통을 겪으셨다”고 했다. 그는 지난 10개월간 12번의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다. 피부 이식을 위해 그의 아버지도 수술대에 다섯 번 올랐다. 두준하오의 가족은 치료비와 기타 생활비로 280만 위안(약 5억 4400만원) 이상을 썼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총 260만 위안(약 5억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나 더는 기부금에만 의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두준하오 가족은 전했다. 리자준 측은 두준하오에게 단 1만 위안(약 194만원)만을 보상했다고 한다. 리자준 가족은 “가난해서 돈을 더 이상 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SCMP에 따르면 리자준은 지난해 12월 초 과실치상 혐의로 구금됐다. 두준하오는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부모님의 희생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며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대학에서 졸업 사진을 찍고 싶다”고 전했다.
  • HL안양 아이스하키단, 사랑의 골 적립금 5000만원 안양시 전달

    HL안양 아이스하키단, 사랑의 골 적립금 5000만원 안양시 전달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22일 ‘사랑의 골 펀드’ 적립금 5000만 원을 안양시에 전달했다. 2016년에 시작된 ‘사랑의 골’ 펀드는 HL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득점 당 적립금은 20만 원, 통합 우승일 경우 축하금이 더해진다. 지난 5일 HL안양은 통산 9번째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사랑의 골 나눔 기부금은 안양시 저소득 취약계층에 쓰인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HL안양 신수진 단장,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10년간 이어온 HL그룹의 변함없는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특수부대 출신 우대’ 대구시,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 창설…공무직 공개채용

    ‘특수부대 출신 우대’ 대구시,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 창설…공무직 공개채용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한다. 경북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을 계기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기로 하면서다. 대구시는 기존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실 직속으로 확대·개편해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하고 공무직 15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는 2022년 창설한 산림재난기동대에 추가로 채용해 20여명의 정규 조직으로 재난안전기동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산불이나 수해, 산사태 등 각종 대형 재난 현장에 투입돼 주민 대피 지원, 복구 작업 등의 임무를 맡는다. 응시 자격에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공고일인 이날 기준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면 성별, 학력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 도착으로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체력검정 3차 면접을 거치며, 육군 특전사나 해군 특수전전단(UDT) 등 특수부대 출신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합격자는 6월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현장 중심의 초기 재난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지구 지킨다는 이재명·새마을운동 나선 이철우 무슨 일?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지구 지킨다는 이재명·새마을운동 나선 이철우 무슨 일?

    “지구의 날입니다. 오늘은 ‘지구를 지키는’ 이재명입니다.” “새마을의 날입니다. 새마을 전도사 이철우가 앞장서겠습니다.” 6·3 대선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각종 ‘○○의날’을 이용한 ‘기념일 정치’로 부산하다. 대선 후보들의 메시지 내용 못지않게 전달력이 중요한 만큼 각종 기념일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환경 정책을 발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기념일 정치를 적극 활용하는 주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대한민국을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등 다양한 정책을 쏟아냈다. 전날 과학의 날에도 첨단 과학기술로 세계를 주도하는 과학 강국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도 기념일 정치에 뛰어들었다. 이철우 후보가 이날 초록색 새마을 운동복에 모자를 착용하고 자전거에 탄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도 4월 22일이 지구의 날이자 새마을의 날인 점을 공략한 것이다. 이공계 출신인 안철수 후보와 양향자 후보는 전날 과학의 날을 기다렸다는 듯이 과학기술 정책을 발표하며 과학 인재라는 점을 내세웠다. 안 후보는 “과학기술혁명으로 대한민국의 신성장과 시대교체를 이끌겠다”고 공언했고, 양 후보는 ‘과학기술대통령 양향자’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리며 과학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부활절에도 후보들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날은 장애인의날이기도 했는데 김동연 민주당 경선 후보는 “내 삶의 선진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라며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신설을 공약했다. 장애인의날을 맞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이튿날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주도하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공공을 인질로 잡은 투쟁은 연대가 아니라 인질극”이라며 “지하철을 멈추게 하고 시민을 볼모로 삼는 방식은, 그 어떤 주장도 설득력을 잃게 만든다”며 비판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이처럼 평소라면 크게 주목하지 않았을 각종 기념일이 대선 정국과 맞물리면서 쏠쏠하게 활용되고 있다. 후보 입장에선 관련 정책이 이미 준비돼 있음을 보여줄 수 있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내놓을 기회라는 점에서 기념일 정치는 앞으로 더 달아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근로자의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기념일이 모여 있는 ‘가정의 달’ 5월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관심이다. 치열한 대선 본선이 치러지는 5월에도 후보들이 기념일 취지를 최대한 살려 노동, 교육, 출산·육아 등 관련 정책과 메시지를 대거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BMW코리아, 전기차 시승 멤버십 출시…국내 업계 최초

    BMW코리아, 전기차 시승 멤버십 출시…국내 업계 최초

    BMW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전기차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인 ‘BMW BEV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BMW BEV 멤버십은 i5, i4, iX1, iX2 등 총 230대의 전기차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전기차에서 BMW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승 대상은 오는 5월 1일 이후 BMW 신차를 구매한 고객으로, 최대 7일간 시승이 가능하다. 시승 기간 발생하는 충전 비용 및 보험료는 BMW코리아가 전액 부담한다. 단,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은 별도로 적용된다. 시승 차량은 전국 14개 BMW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수령 및 반납이 가능하며,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SOCAR)와 협업해 예약 및 반납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BMW코리아는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BMW 밴티지 앱에 신차를 등록한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총 10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오는 5~6월 중 원하는 일정에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마닐라 도시철도 7호선 운영, ‘K-철도’가 맡는다… 1200억 규모

    마닐라 도시철도 7호선 운영, ‘K-철도’가 맡는다… 1200억 규모

    내년 말 개통 예정인 필리핀 수도 마닐라 도시철도 7호선(MRT-7)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맡는다. ‘K-철도’가 운영·유지보수 업무를 동시에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 수주지원단은 22일 마닐라에서 도시철도 MRT-7의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계약식을 맺었다. 사업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며, 계약 규모는 1200억원 수준이다. MRT-7호선은 내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필리핀 사업자 산미구엘사가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발주했고, 지난해 9월 코레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코레일이 향후 10년간 MRT-7호선의 운전, 관제, 역운영은 물론 차량 및 시설 유지보수 업무까지 맡는다. 이번 계약은 코레일이 2016년부터 MRT-7호선 영·유지보수 자문사업을 수행하며 양국 간 신뢰를 쌓은 결과라는 게 국토부 평가다. 이는 국내기업의 철도 운영·유지보수 분야 첫 해외진출 사례다. 지난해 6월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차량의 첫 해외 수출(2700억원)에 이어 올해 2월 모로코 메트로 차량 최대 규모 수출(2조 2000억원) 등 ‘K-철도’의 해외진출이 다각화되고 있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K-철도’가 해외시장에서 계획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상견례부터 신경전… 최저임금 샅바싸움 본격화

    상견례부터 신경전… 최저임금 샅바싸움 본격화

    “낮은 최저임금 인상률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저임금 노동자와 취약계층에 전가되고 있습니다.”(노동계) “내수가 살아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영세 사업주의 최저임금 지불 능력은 크게 나빠진 상태입니다.”(경영계)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제1차 전원회의가 22일 정부세종청사 최임위 회의실에서 열렸다. 통상 상견례 정도 의미인 첫 회의에서부터 노동계와 경영계는 날 선 발언을 내놓으며 험난한 심의를 예고했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올해 최저임금을 두고 정치권에서 말이 많다. 홍준표 후보는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와 최저임금을 희화화하고 나경원 후보는 한술 더 떠서 국제노동기구(ILO) 탈퇴를 주장하고 있다”면서 “최저임금 제도의 순기능을 부정하고 우리 사회 차별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득 개선 없는 실질임금 저하로 내수경제는 점점 침전되고 있다. 저임금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감소해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최저임금 제도의 순기능은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에 기반한 내수경제의 활성화”라고 밝혔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치솟는 물가 상승에 노동 기본급도 보장받지 못하며 투잡, 쓰리잡으로 내몰리는 노동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플랫폼 노동자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최저임금 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며 배달·택배기사 등 도급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확대 적용을 주장했다. 반면 경영계는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지난해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604조원이 넘었고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는 14만 8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며 “올해도 경제전망이 좋지 않다. 최저임금 논의는 한계에 다다른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 능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내수가 살아날 가능성은 희박하고 그나마 버텨주던 수출도 관세 인상으로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어려움으로 닥쳐오고 있다.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중소기업과 영세 사업주의 지불 능력은 크게 나빠진 상태다. 올해 최저임금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사 모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폭을 어느 정도로 요구할지 결정하지 않았다. 노동계는 지난해 최초요구안으로 제시했던 1만 2600원보다는 높은 금액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1만 30원)에서 동결을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 최임위는 고용부 장관으로부터 심의 요청(올해 3월 31일)을 받으면 90일 이내에 최저임금안을 의결해 고용부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 심의 법정기한은 6월 29일이다.
  • 캘러웨이골프코리아, 크롬투어 트리플 다이아몬드 골프볼 출시

    캘러웨이골프코리아, 크롬투어 트리플 다이아몬드 골프볼 출시

    캘러웨이골프코리아는 22일 투어 수준의 빠른 볼 스피드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인 크롬투어 트리플 다이아몬드 골프볼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크롬투어와 크롬투어 X으로 구성된 크롬투어 골프볼 라인업에 추가로 출시되는 크롬투어 트리플 다이아몬드 골프볼은 ‘심리스 투어 에어로’ 기술이 새롭게 적용돼 한층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심리스 투어 에어로’ 기술은 골프볼 공정 과정에서 딤플 패턴을 최대한 살려 일정한 볼 비행을 제공해 더욱 일관성 있는 볼 비행과 적은 스핀을 만들어낸다. 새롭게 최적화된 코어는 더 긴 비거리를 위한 견고한 타구감과 빠른 볼 스피드를 만들어 내고 높은 발사각과 낮은 스핀을 제공한다. 크롬투어 트리플 다이아몬드 골프볼은 화이트와 트리플 트랙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 전남도, 아시아·태평양 최대 해상풍력 단지 지정

    전남도, 아시아·태평양 최대 해상풍력 단지 지정

    전남 신안 해상에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건설이 추진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3.2GW 규모의 ‘전남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했다.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집단으로 설치·운영하는 구역이다.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20조 원이 투입돼 10개 단지 3.2GW 규모로 조성된다. 설비 용량 기준으로는 원전 3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남도는 신안 집적화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여수와 고흥, 영광, 진도 등에 30GW의 해상풍력을 보급해 주민 참여를 통한 개발이익으로 도민 에너지 기본소득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 해상풍력 전기사업 허가는 59개소에 18GW 규모로 전국 30.1GW 대비 60.1% 수준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앞으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목포신항과 해남 화원산단에 해상풍력 관련 제조기업 100개를 유치하고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여수, 고흥 등 전남 동부권에도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전남이 에너지산업 수도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해상 풍력으로 에너지 기본소득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20억명 위협한다는 ‘이곳’ 충격 근황…“23년 만에 최저 수준”

    20억명 위협한다는 ‘이곳’ 충격 근황…“23년 만에 최저 수준”

    남극과 북극을 제외한 어떤 지역보다 많은 얼음과 눈을 저장해 ‘제3극’이라 불리는 히말라야산맥 적설량이 2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이 같은 적설량 감소가 3년 연속 계속돼 약 20억명의 ‘물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네팔 카트만두에 있는 통합산악발전국제센터(ICIMOD)는 전날 펴낸 보고서에서 힌두쿠시·히말라야산맥 지역 적설량이 2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올해 겨울 강설량이 적었고, 눈이 내린 뒤 지상에 남아 있는 시간이 평년보다 23.6% 줄었다고 설명했다. ICIMOD는 적설량 감소가 3년 연속 계속돼 약 20억명의 ‘물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보고서는 이러한 현상이 하천 유량 감소, 지하수 의존도 상승, 가뭄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미얀마까지 이어지는 힌두쿠시산맥과 히말라야산맥은 북극과 남극을 제외하고 지구상에서 빙하가 가장 넓게 분포한 지역이다. 남·북극 다음으로 얼음과 눈이 많은 히말라야 고산지대는 약 20억 인구에게 중요한 담수 공급원이다. 폭염이 점점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주변 일부 국가는 이미 가뭄 주의보를 발령했다. ICIMOD는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중국, 인도,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등 인근 국가에 수자원 관리 개선, 가뭄 대비 강화, 조기 경보 체계 개선, 지역 협력 확대 등을 촉구했다. ICIMOD는 “탄소 배출이 이미 힌두쿠시·히말라야산맥에 돌이킬 수 없는 이상 현상을 가져왔다”며 낮은 적설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유엔 세계물개발보고서’ 공개“산의 빙하 어느 때보다 빠르게 녹아”유네스코 사무총장 “국경 초월한 협력 필요”기후 변화에 따른 빙하 유실은 세계적인 문제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서 지구 기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기록된 2023년 전 세계 강 유량이 33년 만에 가장 적어지고 빙하 유실량도 최대 규모였다고 밝혔다. 유엔 유네스코가 공개한 ‘2025년 유엔 세계물개발보고서’에 따르면 산의 빙하는 기록상 어느 때보다 빠르게 녹고 있다. 아마존강으로 유입되는 물의 50%를 공급하는 라틴아메리카의 안데스산맥은 1980년대 이후 30~50%에 해당하는 빙하가 사라졌다. 이 속도라면 2040년까지 이 지역 모든 빙하가 사라질 예정이다. 동아프리카 산악지대에서는 1990년과 2015년 사이 빙하의 80%가 유실된 것으로 관찰됐다.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케냐산에서는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빙하가 44% 감소했다. 킬리만자로산의 빙하면적은 1984년에 비해 2011년 3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8개국은 물론 다뉴브강, 라인강 등에 물을 공급하는 알프스산맥도 녹고 있다. 2100년까지 얼음으로 덮인 부분의 45%가 사라지고, 강의 유량도 3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산에서 전 세계 담수의 60%가 흘러나온다. 보고서는 “산악 지역의 물은 상류 산지 주변뿐 아니라 하류 지역에 거주하는 수십억명의 사람들의 식량 및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숲, 습지, 토양, 강은 물론 30억명 이상이 위험에 처해있다”고 경고했다. 빙하가 녹고 적설량이 감소하면서 산악지대에서 관개농업을 하는 주민들은 농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산간 농민 중 절반가량은 식량 불안에 놓여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물 부족은 이미 현실이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산은 저지대의 문제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산과 빙하가 공급하는 수자원이 분쟁의 원인이 될 위험이 있어 국경을 초월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교통약자 대중교통 접근성, ‘실효성’ 중심으로 개선해야”

    김지향 서울시의원 “교통약자 대중교통 접근성, ‘실효성’ 중심으로 개선해야”

    서울시의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정책이 여전히 현장 체감도와 이용률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영등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서울시 정책의 개선이 필요하다” 며 서울시의 장애인 대중교통 접근성 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5년 2월 기준 등록장애인은 38만 6000여 명이며, 장애인과 고령층 등 교통약자는 247만 명으로 추정된다. 교통실에서 제출한 23년 10월 기준 교통약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32.4%)이고, 도보(25.6%), 버스(16.5%), 자가용(8.7%) 순서이다. 지하철에 비해 버스 이용률이 현저히 낮은 현상은 장애인의 저상버스 이용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가 시행 중인 장애인의 저상버스 예약 서비스의 경우 2024년 이용 건수가 386건에 불과했다. 또한, 작년 4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동행맵’의 총이용 건수도 2만 1000여 건에 그쳐, 247만 명에 이르는 교통약자 수에 비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2023년 8월부터 시행중인 서울시의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도 월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지만, 2025년도 평균 지급액은 2만 3000원에 그치고 있어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여장권 교통실장은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한 점 이 없도록 장애인유관단체, 장애인복지과 그리고 버스 업계와 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말하며 “서울동행맵과 저상버스 예약서비스의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와 장애인의 교통접근권은 이동의 문제이자, 일상과 사회참여의 문제”라며 “서울시의 대중교통 정책이 단순 인프라 확충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는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산의 계절’ 직장인 10명 중 6명 건보료 더 낸다…평균 20만원

    ‘정산의 계절’ 직장인 10명 중 6명 건보료 더 낸다…평균 20만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10명 중 6명은 이달 건강보험료로 평균 20만 원가량을 추가로 내게 된다. 지난해 승진이나 호봉 승급, 성과급 지급 등으로 보수가 오른 데 따른 정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직장가입자의 지난해 보수 변동 내역을 반영한 건강보험료 정산액이 이달 고지된다”고 밝혔다. 직장인의 보수는 매년 바뀌지만, 변동될 때마다 사업장이 실시간으로 공단에 신고하긴 어렵다. 그래서 공단은 직장가입자의 보수 변동분을 이듬해 4월 정산해 보험료를 조정해왔다. 즉 이번 정산은 보험료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지난해 실제 보수에 맞춰 ‘덜 낸 보험료’를 추가로 내는 것이다. 올해 정산 대상 직장가입자는 총 1656만 명이다. 이 가운데 보수가 증가해 평균 20만 원을 더 내게 되는 사람은 1030만 명에 이른다. 반면 보수가 감소해 평균 12만 원을 돌려받게 되는 가입자는 353만 명, 보수가 그대로여서 추가 납부나 환급이 없는 가입자는 273만 명이다. 올해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정산 총액은 3조 3687억 원으로, 지난해(3조925억 원)보다 8.9% 증가했다. 납부액이 너무 많다면 다음 달 12일까지 공단에 최대 12회 이내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이번 정산으로 부과된 추가 납부액이 현재 월 보험료 이상일 때만 가능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정산은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전년도 임금 상승 등 소득 변동을 반영해 실제 부담해야 할 보험료를 정확히 계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럽형 힐링리조트 조성사업 ‘윤곽’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럽형 힐링리조트 조성사업 ‘윤곽’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럽형 힐링리조트 조성하는 사업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테르메 코리아와 이르면 오는 6월 토지 임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테르메는 연수구 송도동 300-5 일대 골든하버 부지 11개 필지(42만7600㎡) 중 2개 필지(9만9000㎡)에 투명 유리돔 형태의 유럽형 힐링 스파&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까지 총 8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내년 착공이 목표다. 사업 부지는 인천경제청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매입하고 테르메 측에 최대 99년 임대한다. 임대료는 공시지가의 1~5% 선에서 합의해 결정한다. 인천경제청은 힐링리조트가 완공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그룹은 현재 루마니아, 독일 등에서 직영 및 제휴 방식으로 총 4개의 웰빙스파&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영인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의 경우 지난 2016년 개장해 연간 130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테르메와 조만간 토지 임대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며 “힐링리조트가 문을 열면 집객 효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얼굴 천재’ 배구선수 임성진, FA도 ‘대박’…8억5000만원에 이적

    ‘얼굴 천재’ 배구선수 임성진, FA도 ‘대박’…8억5000만원에 이적

    배구선수 임성진이 신인 시절부터 몸담았던 한국전력 빅스톰을 떠나 KB손해보험 스타즈로 이적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은 뛰어난 실력과 수려한 외모로 인기몰이를 한 V리그 대표 스타다. 그는 2024-2025시즌에 한국전력 소속으로 리그 전체 득점 7위, 공격 종합 10위에 올랐다. ‘수원 왕자’로 불리며 사랑받은 임성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13만명에 달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임성진 영입 사실을 밝히며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1일 남자배구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FA 최대어로 꼽혔던 임성진은 연봉 6억5000만원에 옵션 2억원으로 연간 최대 8억5000만원에 KB손해보험과 계약을 맺었다. 임성진은 지난 시즌 시작 전 옵션 없이 4억5000만원에 한국전력과 연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연봉만 보면 2억원, 총액은 4억원 상승한 셈이다. 임성진은 “KB가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임성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라는 꿈이 현실이 된 순간 그 시작은 한국전력이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저에게 값진 배움과 성장을 안겨주었습니다”라며 한국전력 관계자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시즌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며, 더 큰 성장을 위한 선택이라 믿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와 연간 6억원(연봉 5억원, 옵션 1억원)에 계약했다.
  • ‘이 비타민’ 챙겨 먹었더니…“대장암 발병 위험 최대 58% 감소”

    ‘이 비타민’ 챙겨 먹었더니…“대장암 발병 위험 최대 58% 감소”

    전 세계적으로 젊은 성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비타민D가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포천 등의 보도에 따르면 헝가리 연구진은 최근 국제 영양학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적절한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대장암과 비타민D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대장암을 앓았거나 비타민D 결핍증이 있는 성인 참가자 13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 50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분석 결과 비타민D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80ng/㎖)이 가장 적은 사람(10ng/㎖)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여성의 주요 만성 질환 위험 요인을 조사한 미국 대규모 장기 연구인 간호사건강연구(NHS) 데이터에 따르면 비타민D 섭취량이 가장 많은 여성이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보다 대장암 위험이 5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구 분석을 통해 비타민D가 염증을 줄이고, 암세포 사멸을 촉진하며, 종양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적절한 비타민D 수치는 장의 장벽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해 박테리아를 차단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비타민D가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다만 연구진은 비타민D가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대규모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비타민D 보충제를 먹기 전에는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특정 약물과 상호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데다 과다 섭취하면 독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액 검사를 통해 비타민D 수치를 확인하고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량을 정하라고 매체는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보충제 섭취 외에도 일주일에 2번 이상,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5~30분간 햇볕을 쬐면 비타민D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연어, 참치 등 지방이 많은 생선과 일부 버섯, 달걀노른자 등을 통해서도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
  •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공연, 스크린으로 공짜로 본다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공연, 스크린으로 공짜로 본다

    제주에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을 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2025년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영상화 사업인 ‘SAC(Seoul Arts Center) 온 스크린’ 공모에 선정돼 오는 30일부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총 8편의 우수 공연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AC 온 스크린’ 사업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국립예술단 및 국내 대표 예술단체의 클래식 콘서트, 연극,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스크린을 통해 제공하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30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오후 3시에 공연이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제공되는 고화질 영상과 입체적 음향으로 실제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배우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실시간 공연을 현장에서 만나볼 순 없지만 실황 영상만으로도 도민들의 문화향유에 대한 갈증을 일정부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첫 상영작인 ‘디토 파라디소’ 클래식 음악 공연은 2007년 창단된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의 10주년 갈라콘서트다. 10년간 함께 한 디토의 피아니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연주하며 디토의 멘토와 멘티가 꾸미는 화려한 10주년 축하 무대로 피아니스트 임동혁, 지용, 스티븐 린 등이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무대를 펼친다. 양손 프로젝트 단편선 레퍼토리전(파트 1~3) 연극은 5~7월에 만나볼 수 있으며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8월 27일), ‘시크릿뮤지엄’ 전시(8월 23일), 이은결 더 일루션(10월 22일), 종묘제례악(11월 26일) 등 선별된 우수공연·전시들도 준비중이다. 공연 관람 예약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eticketjeju.co.kr)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희진 문화예술진흥원장은 “평소 제주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수하고 다양한 작품을 제주문예회관의 음향과 영상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도민들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올림픽 파크포레온 교통·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입주민 간담회 개최

    김영철 서울시의원, 올림픽 파크포레온 교통·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입주민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18일 주택공간위원회 간담회장에서 올림픽 파크포레온(이하 ‘올파포’) 입주자들과 함께 대규모 입주로 인한 교통·주거환경 등의 현안 청취 및 해결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상 강동구의원, 지민환 입주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입주자 5명, 서울시 버스정책과, 공동주택과 및 강동구 재건축재개발과, 공동주택과 담당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지민환 회장은 “최근 올파포 단지 내 1만 2000세대, 약 3만 명에 달하는 인구 유입으로 기존 대중교통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특히 젊은 직장인과 학부모가 많은 단지의 특성상 강남, 잠실, 고덕, 대치동 등 주요 업무·교육지구로의 직통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노선 조정 등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버스정책과 담당자는 “현재 서울시가 2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편을 추진 중이며, 올파포를 포함한 강동구 지역의 주민 의견을 용역에 반영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강동구의 버스 차고지 부족 등 현실적 제약상황을 설명하며, “노선 개편 전이라도 마을버스 노선 조정 등 단기적 대책을 강동구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버스 노선 신설의 핵심 조건인 차고지 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차고지 부지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나, 강동 공영차고지 인근 임시 주차 공간 조성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차고지 확보 시 강동권 교통 개선이 획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등 일부 공공시설의 개방 및 관리 규약 반영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질의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공공보행통로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주민 자치규약인 관리규약에 명시해야 한다는 점과, 이를 준공인가 조건으로 요구하는 절차 및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와 강동구 담당자는 “공공보행통로의 개방은 정비계획 및 준공 인가 조건에 포함된 사항이며, 관리규약에 공공보행통로 개방 내용을 반영하는 것은 행정적으로 그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수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공인가 조건과 관리규약 반영이 법적으로 반드시 연동되는 것은 아니지만 행정적으로 공공보행통로 개방성 담보를 위한 관리규약 반영을 권고하는 입장이며, 관리규약 개정이 절차에 따라 논의되었으면 한다는 주민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김영철 의원은 “대규모 신규 입주로 인한 교통, 공공시설 등 생활 인프라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이나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잘 청취하고, 김기상 구의원 및 서울시와 강동구,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4월부터 10월 진드기 조심하세요”...SFTS 예방 집중 감시

    서울시 “4월부터 10월 진드기 조심하세요”...SFTS 예방 집중 감시

    지난 15일 전북 남원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10월까지 참진드기 집중 감시 활동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SFTS는 감염 시 38℃ 이상의 고열, 혈소판, 백혈구 감소,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까지 치명률은 18.7%에 달하며, 지난해 서울에서 총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참진드기는 SFTS를 매개하는 절지동물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적이고,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SFTS를 감염시킬 수 있다. 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1~9mm 크기로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으며, 흡혈 후 최대 2cm까지 커질 수 있다. 특히 반려견과 산책 시 진드기 서식지인 수풀을 지날 경우 감염 위험이 커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감시 활동은 미래한강본부, 공원여가센터와 협력해 한강공원, 생태공원, 산책로, 맨발 이용 시설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야외 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풀숲을 훑는 플래깅(Flagging) 방식에 더해, 4시간 동안 트랩(Bait-trap)을 설치해 채집하는 방식을 병행한다. 진드기에 물린 경우에는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한 후 보건소에 검사 의뢰해달라고 연구원은 전했다. 진드기를 무리하게 떼어내다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진드기가 잘 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렸다고 SFTS가 감염되는 것은 아니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검사해도 감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므로 14일 동안 임상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 한다. 반려동물 또한 진드기에 물렸거나, 야외 활동 후 고열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관내 동물병원을 통해 연구원에 SFTS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할 수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외 활동 시 긴 옷 입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샤워, 진드기 부착 여부 확인 등 생활 속 예방 수칙을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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