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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체크] 제주공항, 황금연휴에도 비행기 ‘5분당 4대’ 뜰까, 6대 뜰까

    [팩트체크] 제주공항, 황금연휴에도 비행기 ‘5분당 4대’ 뜰까, 6대 뜰까

    6일간의 황금연휴기간 52만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분당 최대 4대로 제한한 ‘슬롯분산 운영제(일명 5분 단위 슬롯)’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궁금해 알아봤다. 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1일부터 6일까지 가정의 달 연휴 기간 동안 52만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5분단위 슬롯’ 룰은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슬롯(Slot)은 항공기가 공항에서 이·착륙을 하거나 이동하기 위해 배분된 시간을 말한다. #제주공항 과밀슬롯으로 안전문제 대두되자 5분에 최대 4대로 제한하는 슬롯분산 운영제 도입제주공항은 2022년부터 제주공항의 과밀슬롯문제가 제기되자 슬롯분산 운영제 도입했다. 과거 5분당 최대 6대까지 항공기를 배정하던 과밀슬롯 제도로 인해 항공기 지연과 혼잡, 안전리스크가 반복되자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 항공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5분 단위로 슬롯을 배정할 때 최대 6대까지 가능하지만 5분당 최대 4대로 제한하는 슬롯 분산 운영제도를 도입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지난 3년여동안 슬롯분산 운영제를 통해 항공기 지연 개선, 지상조업 효율화, 공항 혼잡 완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2019년 14.7%에 달하던 지연율은 2022년 9.9%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보자 A씨는 서울신문에 “동절기가 지나고 4월부터 하계 항공스케줄이 운영되면서 한국공항공사 본사가 관계기관과의 사전 협의 없이 5분당 6대 이상의 슬롯 배정이 가능한 구조로 회귀한 것을 보인다”는 지적했다. 이어 “수익을 이유로 무리하게 황금시간대 슬롯을 늘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항공기 지연 및 공항내 체증현상이 재발되고 지상조업 과부하와 활주로 안전리스크 증가가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 5분단위 슬롯은 00시 0분이 아닌 00시 5분부터 적용…제주공항 엄격하게 유지올해 하계스케줄이 적용되는 4월부터 동계보다 늘어난 항공기 증편으로 5분단위 슬롯 원칙(룰)이 깨져 무늬만 ‘슬롯 분산 운영제(일명 ‘5분 단위 슬롯’)’가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다. 실제 항공정보포털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8~9시 가장 바쁜 황금시간대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은 출발 18건, 도착 17건 등 총 35건인 반면 오후 3시와 오후 4시에는 무려 각 38대, 39대가 출도착하는 것으로 파악돼 우려스러운 상황이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도 이같은 착각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곧바로 “5분 단위 슬롯 적용은 00시 0분부터 적용되는 게 아니라 00시 5분부터 적용한다”고 설명한 뒤 “오전 11~낮 12시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은 총 39편으로 나오나 오전 11시 5분부터 계산하면 오전 11시 00~05분대 출도착 6편이 제외돼 사실상 운항 편수는 6편을 뺀 총 33편”이라고 바로 잡았다. 또 다른 공사측 관계자도 “슬롯분산정책은 엄격하게 유지되고 있다. 혼잡했던 터미널이 슬롯분산정책으로 효과가 큰데 회귀할 이유가 없다. 이번 하계 스케줄도 혼잡하지 않도록 5분 단위 슬롯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선은 줄고 국제선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총합은 지켜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특송기간 일 평균 출도착 8만명선이면 평소 주말 수준에 머무는 숫자”라며 “약 8만 6000명은 넘어야 혼잡으로 판단하는데 특송기간치곤 관광객이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A씨는 반론을 다시 제기하면서 “5분 슬롯’ 제도는 말 그대로 5분 단위로 항공편을 배정하되, 5분 간격 내 최대 4편까지만 배정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라며 “이 기준은 관제사들의 경우 5분 내 처리할 수 있는 항공기 수를 고려해 설정한 것으로,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장치였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예를 들어 기존에는 오전 11시 05분부터 12시까지 시간당 슬롯 총량뿐 아니라 5분 단위로 제한이 있었기에 특정 시간에 항공기가 몰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시간당 총량만 맞추면 되는 구조로 회귀했다. 아무런 사전 협의없이 제도를 변경했다. 실제로 10분 사이에 무려 13편의 항공기가 배정된 사례도 확인돼 안전 문제가 매우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 #시간당 34대가 뜨고 내리는 세계서 가장 바쁜 제주공항, 임시편 증편해도 5분단위 슬롯 룰 적용제주국제공항은 시간당 슬롯(이착륙 배분시간)이 35대(예비 1대 포함)로 1분 30초당 1대의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알려져 있다. 연휴가 시작되는 1일 제주 입도객은 4만 8000명으로 연휴기간 중 최고 방문객 수이지만 6일동안 입도객은 25만명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현재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자 항공사에 임시편 증편 등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항공사들도 가정의 달, 수학여행, 하계휴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 등으로 항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앞다퉈 증편할 계획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향후 임시편이 증편돼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5분 단위 슬롯 룰은 그대로 적용된다”며 “황금시간대가 아닌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시간대에 임시편이 배분된다”고 강조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이번 연휴기간인 1일부터 6일까지 가정의 달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실제 제주공항은 연휴 기간 총 3000여편의 항공편과 약 52만명(출·도착)의 이용객이 예상됨에 따라 공항시설 점검, 터미널 혼잡 완화, 여객 편의 증진 등을 종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공항 장세환 공항장은 “이번 대책 기간 동안 항공기 운항현황 및 청사 혼잡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수속 구간별 대기열 및 주차장·구내도로 진출입 혼잡도에 따라 혼잡 상황별 단계별 시설을 확대해 실시간 혼잡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95회 미스춘향 진’에 김도연…“능동적인, 행동하는 춘향되겠다”

    ‘제95회 미스춘향 진’에 김도연…“능동적인, 행동하는 춘향되겠다”

    제95회 미스춘향 진에 김도연(20·원주·연세대) 양이 선정됐다. 전북 남원시는 지난 4월 30일 요천로 특설무대에서 치러진 제95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김도연 양을 춘향 정신을 겸비한 당대 대한민국 최고 미인으로 등극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국제 대회로 바뀌어 치러진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600여 명이 지원했다. 1, 2차 예심을 거쳐 외국인 1명을 포함한 총 38명이 본선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이번 미스춘향 선발대회 선은 이지은(21·서울, 성신여대) 양, 미에는 정채린(26·용인·홍익대) 양이 선정됐다. 또 미스춘향 정에 최정원(24세·서울·동덕여대) 양, 숙은 이가람(22·서울·이화여대) 양, 현에는 마이(25· 에스토니아·서울대) 양이 뽑혔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본선에서 최종 선정된 춘향 진, 선, 미, 정, 숙, 현 6인과 글로벌 앰버서더상 2인, 코빅스 상 1인은 남원시 홍보대사 자격이 주어진다. 진에 선정된 김도영 양은 “남원 권번 예기 최봉선의 정신과 얼을 이어받아 능동적인 춘향, 행동하는 춘향이 되고 싶다”면서 “남원이 한복도시를 표방하는 만큼 ‘디자인’ 전공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한복 도시 남원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좌충우돌’ 머스크, 테슬라서 쫓겨나나…이사회 “후임 CEO 찾겠다”

    ‘좌충우돌’ 머스크, 테슬라서 쫓겨나나…이사회 “후임 CEO 찾겠다”

    정치권에 발을 담그면서 온갖 논란을 일으켜 역풍을 맞은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세운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한때 쫓겨날 위기에 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의 이사회가 이미 한달 전 그의 후임을 찾으려 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의 이사들이 차기 CEO를 물색하는 공식 절차를 준비하기 위해 임원 구인업체 몇 곳과 접촉했으며 이 중 한 곳을 유력 후보로 좁혔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사회가 차기 CEO를 찾는 작업을 시작한 것은 이미 1개월 전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테슬라의 매출과 이익은 급속도로 악화하는데 머스크가 트럼프 2기 정부의 출범 이후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임명돼 워싱턴DC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상황이었다. 당시 테슬라 내에서 머스크의 행보에 불만이 높아지고 우려가 커져 긴장이 고조되던 시기였다.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와 직접 회의를 갖고 당시 회사 분위기를 전했다고 한다. 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사들은 머스크에게 ‘회사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이를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이러한 요구에 반발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머스크의 후임을 뽑는 절차가 한달이 지난 지금도 진행 중인지, 아니면 중단된 상태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WSJ는 설명했다. 또 본인도 테슬라 이사이기도 한 머스크가 이러한 움직임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또 테슬라에 할애하는 시간을 늘리겠다는 약속이 다른 이사진의 후임 CEO 구인 계획에 영향을 줬는지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WSJ는 덧붙였다. 다만 머스크를 포함해 8명으로 구성된 테슬라 이사회는 사외이사 1명을 추가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WSJ는 전했다. 머스크가 회사의 앞날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CEO로서의 역할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지출 삭감을 돕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으면서 테슬라는 그 몇 달 동안 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의 1분기 이익이 71%나 급감했다는 실적 발표가 지난주 나온 이후 머스크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곧 테슬라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4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25.61% 하락했다. 이날 장 마감 기준 테슬라 주가는 282.16달러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작년 11월 6일(288.53달러)보다 낮다. 대선 과정에서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한 끝에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머스크의 정치적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2월 17일 사상 최고치인 479.86달러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연방 기관의 인력을 무자비하게 자르는 일에 앞장서고 온갖 극우적 행보를 보이자 테슬라 불매 운동까지 이어졌다. 머스크에 대한 반감에 테슬라 매장과 차량·충전소 등에 대한 공격이 이어졌고 테슬라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 세계적으로 급감했다. 그 결과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1년 전보다 각각 9%, 71% 감소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 역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100일간 하향하면서 당선 당시 수준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설상가상으로 테슬라의 최대 시장이자 생산처인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결국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사이라는 점은 정작 테슬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앞서 머스크는 더 이상 테슬라 CEO 자리를 원치 않지만 자신을 대신해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로봇과 자동화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까 봐 걱정된다고 말한 바 있다.
  • 안양시, 영남 산불 피해복구 성금 10억 모금…전국 기초지자체 ‘최대’

    안양시, 영남 산불 피해복구 성금 10억 모금…전국 기초지자체 ‘최대’

    경기 안양시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직자 및 사회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을 진행한 결과, 총 10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 관내 다수의 기업·기관, 사회단체, 안양시 공무원, 안양시의회,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안양시에 모인 모금액은 총 10억3500만 원(성금 7억7500만원, 구호 물품 2억6000만 원)으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성금액 7억7500만 원은 친선 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했고, 의류·방진마스크·생수 등 2억6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은 지난달 경북 청송 및 의성의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언론에서 ‘괴물 산불’이라고 표현했던 이번 영남지역 산불로 어려움에 놓인 이재민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 며 “함께 이 상황을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수많은 기부자 덕분에 시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기부는 단순히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이 아닌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라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오늘은 우리 세상!’···안양시, 6일 마라톤 등 어린이날 행사 개최

    ‘오늘은 우리 세상!’···안양시, 6일 마라톤 등 어린이날 행사 개최

    경기 안양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6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 문화공연, 체험부스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양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린다. 평촌중앙공원을 두 바퀴 달리는 약 3km 코스의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어린이와 가족 등 1,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요(빠르게 달리는 팀)’,‘느긋하게 달려요(천천히 달리는 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신나는 어린이날, 만들고(GO)! 놀고(GO)! ▲유퀴즈?(아동권리 퀴즈) ▲옛날 옛적 골목놀이 ▲증강현실(VR)·가상현실(AR) 세상 속으로! 등 1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연성대학교 리베라 응원단도 중앙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꿈을 펼치는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면서 “안전하게 어린이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제도…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위한 첫걸음”

    구미경 서울시의원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제도…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위한 첫걸음”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달 3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서울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의 안정적인 정착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 보완 및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해당 조례는 2024년 1월 개정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제정됐으며, 법률 부칙에는 유해야생동물의 종류가 명시되어 있다. 특히 서울시는 부칙 제7조에 포함된 ‘집비둘기’를 주요 관리 대상으로 삼아, 조례의 적용 대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구 의원은 서울시가 접수한 집비둘기 관련 민원이 2020년 667건에서 2023년 1432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시민 불편과 피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건물 외벽 부식, 주차 차량 오염, 지하철 역사 내 인명사고 등 실생활 피해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탑골공원의 국보 제2호 ‘원각사지 10층 석탑’은 비둘기 배설물로 인한 부식을 막기 위해 유리보호망이 설치되었으며, 신도림역에서는 역사 내 비둘기를 피하던 시민이 부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한 바 있다. 구미경 의원은 이러한 사례들이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 안전과 도시 경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구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금지구역 내 먹이주기 행위에 대한 계도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 중이며, 7월 1일부터는 서울시장이 지정한 38개 구역에서 해당 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구 의원은 이번 조례가 단속 중심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시민의 공감과 인식 개선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지구역 내 안내 표지판 설치와 생활 밀착형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계도 기준과 과태료 부과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유해야생동물을 관리하는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통합된 운영 기준을 마련해 현장 공무원과 순찰 인력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하며, ▲제도 운영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성을 검증하고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구 의원은 “이 조례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 도시 생태계의 건강한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운영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화성시, “결혼 부담 덜어드립니다”···전국 최초 결혼 장려 매칭 ‘연지곤지 통장’ 지원

    화성시, “결혼 부담 덜어드립니다”···전국 최초 결혼 장려 매칭 ‘연지곤지 통장’ 지원

    월 최대 30만 원 저축하면 지원금 최대 9만 원 추가 적립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연지곤지 통장’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연지곤지 통장’은 청년들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혼 장려 매칭 통장으로, 참여자가 매달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화성시가 저축 금액의 30%를 매칭 지원해 매월 최대 9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통장 가입 후 2년 이내에 결혼하고 예비부부 교육을 마치면, 본인 저축액과 시 매칭 지원금을 합쳐 최대 936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5년 5월 2일) 현재 화성특례시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의 근로 중인 결혼 예정자이며, 총 700명을 모집한다. 금전 지원과 함께 예비부부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이다. ‘연지곤지 통장’ 정책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된 것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연지곤지 통장’ 사업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보다 체계적인 결혼 준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가정 출발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계획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죽을 수도 있다” 발칵…日여행 시 ‘이 장난감’ 조심하세요

    “죽을 수도 있다” 발칵…日여행 시 ‘이 장난감’ 조심하세요

    온라인상에 판매 중인 중국산 장난감 권총이 실제 권총 같은 치명적인 위력을 발휘해 실탄을 발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일본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3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장난감 권총 16종이 실탄 발사 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모형 총기들은 플라스틱 총알과 함께 장난감으로 판매되지만, 경찰 실험 결과 실탄을 발사할 때 실체 권총과 비슷한 위력을 나타냈다. 일본 경찰은 지난 2023년 11월 최초 경고를 발령한 이후 지난달까지 약 30명을 해당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하고 약 1100대를 압수했다. 일본 경찰은 쇼핑 사이트에 해당 총기 판매 중단을 요청했으나 해외 플랫폼을 통해 여전히 구매할 수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지적했다. 일본 당국은 현지 총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어 해당 제품을 소지하거나 구매하지 말고 발견하면 신고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총기 규제를 시행하는 국가로, 불법 권총 소지 시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다만 총기 관련 사고는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일본에서는 9건의 총기 사고로 인해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으며, 이 중 3건은 야쿠자 조직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총기 사고에 대한 경각심은 지난 2022년 7월 아베 신조(67) 전 총리가 암살된 이후 높아졌다. 당시 아베 전 총리를 암살한 야마가미 데쓰야는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범행에 사용한 총을 만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지난 4월에는 한 미국인 관광객이 하와이에서 일본 간사이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권총을 반입했다가 자진 신고해 체포되는 일이 발생해 현지에 충격을 안겼다. 이 관광객은 공항에서 보안 검색도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발암물질 줄이는 친환경 세탁기, 서울시는 적극 보급하라”

    봉양순 서울시의원 “발암물질 줄이는 친환경 세탁기, 서울시는 적극 보급하라”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지난달 3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시설인 친환경 세탁기 보급을 대폭 확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봉 의원은 발언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과 반응해 오존과 미세먼지를 생성하는 대표적 유해물질이며 일부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라며 “특히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드라이클리닝 세탁소는 도심 한복판에서 VOCs를 직접 배출하는 대표적인 생활 속 오염원으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VOCs 배출량은 연간 약 6만 3000t이며, 이 중 가정 및 상업용 유기용제 사용이 48%를 차지해 대규모 산업단지 못지않게 생활 속 오염원 관리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부터 소규모 세탁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세탁기 및 회수건조기 설치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3년 연속 4억 8000만원 수준의 예산 규모로 실질적으로는 ‘동결’ 상태에 머물러 있다. 봉 의원은 “실제 친환경 세탁기와 회수건조기 사용 세탁소의 만족도 조사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운영비 절감과 함께 실내 공기질 개선, 고객 만족도 향상 등 다양한 부가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환경부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일체형)친환경 세탁기 및 회수건조기를 설치할 경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최대 99%, 오존생성물질은 92%, 유기에어로졸은 97% 이상 저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설비 교체를 넘어, 시민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임을 입증하는 수치다. 봉 의원은 “서울시의 현재 지원 규모로는 서울 시내 수천 개에 달하는 소규모 세탁소 전체를 포괄하기에 역부족”이라며 “보다 과감한 예산 확대와 실효성 있는 종합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울시가 선언한 ‘더 맑은 서울 2030’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계획과 선언만이 아닌 구체적인 실행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지원 예산 대폭 확대 ▲설치 이후 유지관리 및 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 마련 ▲서울형 지속가능 정책 설계를 강력히 촉구했다.
  • 전남도, 다자녀 출산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전남도, 다자녀 출산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전남지역의 다자녀 출산율이 감소하자 전남도가 출산 장려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지역의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2021년 9만 2680가구에서 2023년 8만 5815가구로 7% 이상 줄었다. 특히 20∼30대의 다자녀 비선호 성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시군은 다자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원사업 52건과 시설할인 74건 등 126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다자녀 가정이 주택을 구매하면 월 최대 25만 원의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다자녀 행복카드를 통해 도내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육아용품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70% 감면,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도 추진한다. 시군에서도 별도로 다자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장려금, 수도 요금 감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18개 시군은 둘째아 이상 출산 시 추가 출산 장려금을 차등 지급하며, 8개 시군에서는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이밖에 장학금, 병원비 지원과 자연휴양림, 체육시설, 박물관, 체험시설 등의 입장료·사용료 최대 100% 감면 등을 추진한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최근 출산율 증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먼저 다자녀 출산가정이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하겠다”며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을 목표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여성 최대 200만원,남성 30만원

    부산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여성 최대 200만원,남성 30만원

    부산시는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적 생식세포 손상이 예상돼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에게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보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이, 소득,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난자·정자 동결 비용을 지원한다. 난자·정자 냉동 시술 사전 검사료, 시술비, 보관료 일부를 지원하며, 최대 여성 200만원, 남성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6월부터는 공공보건 포털 이(e) 보건소(www.e-health.go.kr)에서 온라인도 신청할 수 있다. 1회 신청할 수 있으며, 생식세포(난자·정자)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난임지원과 가임력 보존 정책을 추진중이다. ‘가임력보존지원사업’은 암 질환 등 생식능력 손상의 우려가 있는 기혼 여성의 배아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냉동난자 해동,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기존 1인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돼, 둘째아 이상 출산 시 지원받을 수 있는 횟수가 늘었다.
  • 트럼프발 ‘관세 충격’ 본격화…4월 대미 수출 6.8% 감소

    트럼프발 ‘관세 충격’ 본격화…4월 대미 수출 6.8% 감소

    4월 우리나라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7% 늘어난 582억 1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48억 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충격’이 본격화하면서 같은 기간 대(對)미국 수출은 6.8% 감소했다. 대미 흑자 규모도 9억 달러 감소해 45억 달러로 내려앉았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582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 지난달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1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7.2% 증가했다. 이는 역대 4월 중 최대 실적이다. D램(DDR4 8GB) 고정가격이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수출의 호조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반도체 수출은 올해 1월까지 9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2월에 감소로 잠시 전환했다가 3월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스마트폰 수출(4억 달러, 61.1% 증가)을 중심으로 15억 달러(26.5% 증가)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자동차 수출은 65억 달러로 3.8% 줄었다. 대미 수출도 106억 달러로 6.8% 감소했다. 미국발 관세 충격이 본격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석유제품·이차전지·무선통신기기 수출 호조세에도 자동차·일반기계 등 양대 수출 품목이 감소한 탓이다. 대미 흑자 규모도 전년 동월 대시 9억 달러 감소한 45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중 수출은 109억 달러로 3.9% 증가했다. 한국의 4월 수입액은 533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2.7% 줄었다. 이로써 4월 무역수지는 48억 8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오다 올해 1월 적자로 돌아선 뒤 2월부터는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에는 대미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면서 “정부는 미국의 관세 조치와 같은 수출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침대 밑에 웬 남자가”…일본 유명 호텔에서 벌어진 충격 사건

    “침대 밑에 웬 남자가”…일본 유명 호텔에서 벌어진 충격 사건

    일본을 홀로 여행하던 외국인 여성이 유명 호텔에서 겪은 끔찍한 경험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어를 쓰는 나탈리시 탁시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에서 안전한 ‘혼자 여행’을 기대했는데, 이 일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홀로 일본 여행 중이던 이 여성은 도쿄에 있는 APA 호텔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지독한 악취를 맡았다. 악취의 원인을 찾으려 침대 아래를 바라봤을 때, 한 남성이 숨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처음에는 객실에서 악취가 나길래 시체가 숨겨져 있는 줄 알았다”면서 “침대 아래를 보니 아시아계 남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숨어있던 남성인 침대 밑에서 빠져나와 3초 정도 나를 노려보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덧붙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호텔 객실 침대 아래에서 휴대용 보조 배터리와 USB 케이블을 발견했다. 다만 호텔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침입자의 정체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이 여성이 투숙한 호텔은 일본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호텔 체인으로 꼽히는 APA로 확인됐다. 탁시시는 “나는 호텔 예약에 510달러(한화 약 73만 원)를 썼다”면서 “(이 호텔을 이용할) 미래의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내 경험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일이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면서 “안전에 유의하고 언제나 먼저 객실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직감을 믿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APA 호텔 측은 이 여성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는 한편, 침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탁시시의 영상이 공개되자 일본 내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왔다. 여기에는 일본의 APA 호텔에서 같은 사고가 있었다는 주장도 포함돼 있다.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영상의 댓글에서 “오사카의 APA 호텔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다. 객실 침대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한 노인이 들어왔다. 어떻게 들어왔는지 전혀 알 수 없었고, 한동안 객실에 서 있다 나갔다. 그때 이후로 더 이상 APA 호텔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호텔 내 주요 공간에는 CCTV가 설치돼 있으니 호텔 측은 분명 숨어있던 남자가 누군지 찾을 수 있다. 아마도 그 남자는 직원이거나, 이전 투숙객이거나, 직원의 친구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일부 네티즌은 일본 언론이 국가 이미지 등을 고려해 이 사건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탁시시 역시 “그들은 일본 관광산업에 해를 끼칠까 두려운 나머지 내 이야기를 무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홍보 1인 크리에이터 모집···최대 1500만 원 지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홍보 1인 크리에이터 모집···최대 1500만 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도민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5 경기북부특별자치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사업에 함께할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숏폼(Short-form) 채널을 보유한 전국의 1인 크리에이터(팀)를 대상으로 하며, 구독자 3만 명 이상, 최근 3개월 이내 동영상 콘텐츠를 3개 이상 직접 제작한 채널만 지원할 수 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필요성, 경기북부의 문화, 관광, 경제 등 지역적 특성과 가치를 알리는 등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조회수 합계를 기준으로 평가되며, 성과에 따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10팀이며, 콘텐츠 제작 기간은 6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이다. 이후 조회수 집계 결과에 따라 순위별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다양한 시선으로 경기북부를 담아낼 1인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이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전국 최초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공사비’ 지원…최대 2천만 원

    경기도, 전국 최초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공사비’ 지원…최대 2천만 원

    임대인 소재 불명 또는 연락 두절, 주거 안전 위협 노출 경기도가 긴급하게 시설 보수가 필요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공사비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2024년 11월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 4월 경기도의회에서 통과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에 세부 지원 내용이 담겼다. 현재 전세사기 피해를 본 임차인 중 상당수는 임대인이 소재 불명이거나 연락이 끊긴 상황에서 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하고 있다. 임대인의 부재로 주택 내 각종 시설물 고장이나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해도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심각한 주거 안전 위협에 노출된 상태다. 경기도는 이러한 임차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 승강기, 전기·조명, 안전시설, 보안설비, 방수, 배관보수 등 공용부(공동주택 내 세대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부분)는 최대 2,000만 원, 전유부(각 세대가 사용하는 부분)는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세대가 빈집이면 빈집 세대만큼의 소방 안전관리 및 승강기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접수된 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현장점검(시군 합동)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임대인 부재로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주거 여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사업은 전세사기로 피해를 본 임차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경기도가 전세피해 지원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투키디데스의 함정

    [데스크 시각] 투키디데스의 함정

    “새로 부상하는 세력이 지배 세력을 대체할 정도로 위협적일 때 무력 충돌로 이어지는 현상은 예외적이라기보다는 법칙에 가깝다.”(그레이엄 앨리슨 ‘예정된 전쟁’) 신흥 강국의 부상은 패권국엔 눈엣가시다. 빠르게 팽창한 아테네를 스파르타는 치명적 위협으로 받아들였고, 기원전 431~404년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폴리스들을 빨아들였다. 역사가 투키디데스는 “전쟁이 필연적이었던 것은 아테네의 부상과 스파르타에 스며든 두려움 때문”이라고 했다. 국제정치학자 앨리슨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예정된 전쟁’에서 고대 그리스의 교훈을 미중 관계에 빗대 ‘투키디데스의 함정’으로 재정의했다. 앨리슨 교수는 500년간 주요 국가 부상이 패권국과 부딪힌 열여섯 번의 사례를 찾아냈다. 1차 세계대전 등 열두 번은 전쟁으로 이어졌고, 미소 냉전 등 네 차례는 피했다. 그리고 트럼프가 귀환한 2025년 열일곱 번째 충돌이 진행 중이다. 미국에 중국은, 2400여년 전 스파르타와 20세기 초 영국이 각각 아테네, 독일에 느꼈던 공포 이상이다. 1980년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 미국의 11%에 불과했던 중국은 40년 만에 71%까지 쫓아왔다. 물가 차이를 반영한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론 2016년 미국을 추월했다. 미국이 영국을 추월한 지 142년 만이다. 트럼프 1기 때도 미중은 난타전을 벌였다. 1년 6개월여 만에 무역 합의에 서명하면서 얼기설기 봉합됐지만, 이번엔 끝을 보려는 듯 서로 몰아붙이고 있다. 미국이 145%의 관세 폭탄을 퍼붓자 중국은 주저 없이 125% 관세로 맞받아쳤다. 금융시장은 패닉에 빠졌고, 고래 싸움에 등 터진 한국 등은 비명을 질렀다. 국제무역이란 어느 정도 윈윈이어야 하는데, 제로섬으로 몰아붙이는 트럼프의 비뚤어진 판단이 초유의 관세전쟁과 세계 성장률 하락을 불러왔다. 파국은 예정된 걸까. 지난해 앨리슨 교수를 만난 시진핑 국가주석은 “미중 경제는 긴밀하게 얽혀 있으며, 공존을 통해서만 발전과 번영을 이룰 수 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앨리슨 교수도 최근 “미중 전쟁의 가능성은 높지만(likely)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급망 등 상호의존성이 큰 데다 상호 멸망의 위협 때문에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 갈등을 피하려는 상호확증파괴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미중 충돌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운 지금, 우리 대응은 어떤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 27일 한국의 6·3 대선, 일본의 7월 참의원 선거 등으로 관세 협상 타결이 늦어질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이들 정부는 선거 전에 협상 테이블로 와서 문제를 해결하고 난 뒤 선거운동을 하려는 의지가 더 강하다”고 밝혔다. 파문이 커졌다. ‘7월 패키지’를 통해 차기 정부로 합의를 넘기겠다던 정부 발표와 배치되는 데다 초읽기에 들어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와 맞물려서다. 정부는 반박했지만, 합리적 의구심은 사라지지 않는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주요 2개국(G2)의 다른 축인 주중 한국대사는 4개월째 공석이다. 보수 정권의 혐중 정서 활용과 부정 선거 음모론, 한미일 공조로 윤석열 정부가 한중 관계를 내팽개치다시피 했던 점을 고려하면 더 뼈아프다. 기업인들은 최대 교역상대국 안방에서 외교통상 교섭이나 정보활동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한다. 공화당으로 정권교체를 앞둔 지난 1월, 지한파인 조셉 윤을 대사 대리로 보낸 미국 바이든 행정부를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권한대행 역할을 선택적으로 해석해 온 한 대행이 주중대사 대리를 임명했다면, 한중 관계를 중시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동시에 외교 공백도 메울 수 있었을 것이란 점에서다. 사활적 국익이 걸린 외교·통상 현안이 지금처럼 ‘정치’의 종속변수가 돼선 곤란하다. 임일영 경제정책부장
  • “공무원 뒤에 숨지 않고, 1년을 4년처럼 일하는 구로구청장 될 것”

    “공무원 뒤에 숨지 않고, 1년을 4년처럼 일하는 구로구청장 될 것”

    구로에 재개발·재건축 단지 93곳지원단 운영 이달부터 다시 추진차량기지 이전은 주민 숙원사업市·정부에 국가철도망 포함 협의철도 지하화 통해 교통 체증 숨통 민관 거버넌스로 교육환경 개선지역 현안 관련해 주민들과 소통10번, 20번이든 앞장서 책임질 것구로사랑상품권 발행 1호로 결재민생 복원 위해 신속한 추경 필요구로 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 21%공공 일자리로 노인 복지 챙길 것지난 2일 치러진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은 56.03%(5만 639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장 구청장은 50년 넘게 구로구에 거주한 토박이다. 구로시민센터 지방자치위원장 등 시민단체 활동을 하다가 제9·10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왔다. 장 구청장은 지난 29일 구청장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무원 뒤에 숨는 구청장이 되지는 않겠다”며 “지역 현안과 관련해 주민들을 만날 때 10번이고 20번이고 구청장이 앞장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장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보궐선거로 당선돼 임기가 1년여밖에 되지 않는다. 짧은 임기인데 어떤 각오로 임하고 있나. “1년은 되게 짧은 시간이지만 4년처럼 일해야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그래서 장기적인 계획을 필요로 하는 공약도 있긴 하지만 큰 틀에서 임기 내에 실현할 수 있는 실효적인 공약 중심으로 준비했다. 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실현하지 않으면 글자 그대로 빌 공(空)자 공약이 된다. 그런 차원에서 공약은 신뢰다. 미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공약은 대부분 배제했지만 대표적으로 ‘2535 발전계획’ 같은 도시계획 차원의 계획들도 포함했다.” -구로구의 가장 큰 현안이 재개발·재건축이다.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이 많은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속도를 낼 복안이 있나. “재개발·재건축은 진보·보수를 떠나 많은 분이 공통으로 얘기하는 사안이다. 지금 구로에는 93곳의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있다. 아파트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이 그런 지역이다. 그만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크다. 하지만 저층 주거 밀집 지역이 많은데 개발에 대한 경제성이 담보되지 않는다. 가구당 3억원에서 5억원을 더 분담해야 하는 곳도 있다. 그렇다 보니 재개발·재건축 지원단이 운영되다가 전임 구청장이 사퇴하면서 중단된 상태다. 5월쯤부터 다시 추진할 생각으로 준비 작업 중이다. 서울의 구청장에게는 도시계획 권한이 부여돼 있지 않지만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앞서 이끌어 가는 기능들을 적극화할 생각이다. 주민들 간의 갈등 중재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구로차량기지 이전 등의 현안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구로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원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차량기지 이전을 포함시켜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수년간에 걸쳐 추진해 왔다. 그런데 이전 대상지인 광명에서 강력한 반대운동을 펼치는 바람에 무산됐다. 이후 우리 구에서 다시 용역을 추진했고 그 결과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앞으로 발표될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2026~2035)에 이 내용을 다시 넣을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차량기지 이전이 필요한 이유로는 구로1동과 구로2동이 단절된 문제, 소음 문제 등이 있다. 구로1동 같은 경우 완전히 교통섬인데 이런 부분들을 해결해 나가도록 서울시·국토부·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겠다.” -구로구의 교통환경에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다. 교통 체증을 막기 위한 노력이 있을까. “장기적인 계획이지만 큰 차원에서는 철도 지하화 사업이 있다. 구로구에는 경인선 구간, 경부선 구간 등 철도가 있어 중심지로 나올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으면 교통 체증이 상당히 심하다. 철도 지하화 사업이 잘 진행되면 조금 숨통이 트일 것이다. 그런데 국토부에서 철도 지하화 사업 선도지역을 공모했는데 서울시가 빠진 게 아쉬운 부분이다. 소소한 부분으로 구로역사 리모델링 사업, 대림·온수역의 엘리베이터 설치, 최근 수익이 줄어든 마을버스 기사나 업체에 대한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벤처의 메카로 불렸던 구로디지털단지를 떠나 강남, 판교로 이전하는 벤처기업이 많은데. “구로디지털단지는 국가산업단지라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리한다. 그럼에도 사업하시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이 되려면 편의시설이 좀 필요하다. 그런데 기존 구로공단이 있었던 공장터에 그대로 지식산업센터가 올라가다 보니 흔한 공원 하나 없다. 마침내 구로G밸리체육관이 문을 열었지만 주변의 가리봉동 같은 곳은 개발이 안 됐다. 그래서 디지털단지 주변을 좀 주거와 상권이 결합된 곳으로 개발하도록 하는 문제가 중요하다. 그리고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이 97개로 제한돼 있는데 169개로 풀었다. 이 외 기업에 대한 융자 지원, 홍보 플랫폼 지원 등 기초단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하고 있다.” -구로구에서 아이를 키우더라도 교육 때문에 떠나는 주민이 많다. 구로구의 교육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있나. “아까 말씀드린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구로의 주거환경 개선은 교육환경 개선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저출산뿐 아니라 주거환경이 좋지 않다 보니 자녀를 둔 젊은층들이 이사 오고 싶은 구로가 아니라 떠나고 싶은 구로가 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젊은층이 이사 올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초등학교마다 학생수가 불균등한 것도 문제다. 이런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 예전에 실시했다가 중단된 민관 교육 거버넌스를 복원할 생각이다. ‘마을이 학교’라는 개념으로 다양한 학부모 조직과 교육 관련 인프라 등을 만들 생각이다. 학부모들과 학교가 서로 소통하고, 필요하면 재능기부나 청소년 사업 등도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생각이다.” -민생경제가 무척 어렵다. 구로사랑상품권 발행을 1호로 결재했는데 앞으로 민생을 살리기 위한 복안은.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일차적으로 생각했던 게 구로사랑상품권이다. 대략 10% 정도 할인이 되는 지역화폐 개념이다. 기존에 60억원을 발행했는데 하반기에 140억원을 추가 발행해 2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하지만 구 차원에서 민생 복원을 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새로운 정부에서 신속하게 추경을 통해 민생 지원책을 속도감 있게 시행해 주시길 바라고 있다.” -임기 첫날 처음으로 경로당을 현장 방문했다. 초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게 있나. “구로구는 점점 더 어르신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65세 이상을 기준으로 노인인구가 21%를 좀 넘는 수준이다. 경로당 개수도 구립, 사립 다 포함해 209개나 된다.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냉난방기, 탁자나 의자, TV 등을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개선해 드릴 생각이다. 또 가장 중요한 어르신 복지는 일자리다. 많은 수입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공공 부문의 일자리를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은가. “공무원 뒤에 숨는 구청장이 되지는 않겠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주민들을 만날 때 10번이고 20번이고 구청장이 앞장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 주거와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젊은층들이 더불어 함께 머물러 살고 싶은 구로로 만들어 가겠다. 또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 부분을 좀더 확대할 생각이다.”
  • 지역화폐 200억까지 늘리고 골목상권서 버스킹… 민생·소상공인 살리기 총력전

    지역화폐 200억까지 늘리고 골목상권서 버스킹… 민생·소상공인 살리기 총력전

    구로사랑상품권 10% 할인 혜택지역상인 경영 안정 지원 설명회 서울 구로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최근 고물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민생경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실질적인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회복에 초점을 맞춘 사업인 지역화폐(구로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찾아가는 골목상권 버스킹 음악회’ 개최 등이 그 중심에 있다. 먼저 구는 지난 1월 총 60억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구민들은 5% 할인 구매와 5% 환급(페이백)을 통해 상품권 한 장으로 최대 10%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명절과 같은 대목을 겨냥해 하반기 140억원 추가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상권에 문화예술 공연을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구로구 내 16개 동 주요 상권과 골목시장 일대에서 찾아가는 골목상권 버스킹 음악회를 열고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찾아가는 골목상권 버스킹 음악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구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골목상권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자연스럽게 상권으로의 구민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된다. 6월부터 금·토요일에 거리예술가들이 공연을 할 예정이며 총 20~25회 공연을 마련했다. 날씨 등에 따라 공연 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융자 지원 등을 하며 지역 상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중점 과제로 삼고 구민 삶의 질 향상 및 구로구만의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 밀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 반려동물과 행복한 일상 일구는 관악

    반려동물과 행복한 일상 일구는 관악

    서울 관악구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세에 발맞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힘쓴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유기동물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 동물병원과 협력해 ‘유기동물 응급·중증외상치료센터’를 운영한다. 중증 외상을 당한 유기동물의 치료를 지원한다. 지난 한 해 유기 동물 75마리 입양을 성사하고 유실 동물 79마리를 주인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올해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가구에는 질병 치료,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비용 등 마리당 최대 15만원의 입양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찾아가는 반려동물 서비스’로 반려동물 가구의 편의를 높인다. 의사, 애견미용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가 반려동물 건강부터 위생, 미용까지 상담을 통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에 이동식 반려견 쉼터를 시범 운영한다.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축제도 열고 소통의 장을 만든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500만 반려동물 가구 시대를 맞아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동네를 만들겠다”고 했다.
  • 예대금리차 7개월째 확대… 22개월 만에 최대 수준

    예대금리차 7개월째 확대… 22개월 만에 최대 수준

    예금 0.13%P 하락 때 대출 0.1%P↓토허제 영향 예대금리차 커질 듯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대출금리가 모두 하락했지만 은행 이익의 기반이 되는 예대금리차는 7개월째 커지며 22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 3월 가계대출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51%로, 전월 4.52%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다. 4개월 연속 내림세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4.23%에서 4.17%로 0.06% 포인트 하락했고, 일반 신용대출은 5.50%에서 5.48%로 0.02% 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와 기업을 합친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도 4.46%에서 4.36%로 0.10% 포인트 내렸다. 같은 기간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는 연 2.97%에서 2.84%로, 전월(2.77%) 대비 0.13% 포인트 하락했다. 예대금리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수신 금리가 한 달 새 0.13% 포인트 하락한 데 반해 대출금리는 0.10% 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차는 전월보다 0.03% 포인트 확대된 1.52% 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1.22% 포인트) 이후 7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5월(1.56% 포인트)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된 것이다. 앞으로도 예대금리차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재지정 여파가 다소 시차를 두고 가계부채 통계에 반영되는 만큼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출관리 주문을 이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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