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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발전, 비수도권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지원… 3420만불 MOU 체결

    남부발전, 비수도권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지원… 3420만불 MOU 체결

    한국남부발전이 비수도권 창업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도와 3420만달러 규모 협약을 맺었다. 남부발전은 지난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된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 현지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협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스스로 프로젝트’는 기술기반 창업기업 감소와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비수도권 창업기업 지원 문제를 해소하고자 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부산·울산·경남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올해 비수도권 전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원 규모도 15개사에서 20개사로 늘렸다. 올해는 부산외국어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대학생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청년인재들에게 글로벌 실무경험과 취·창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베트남 현지 진출 프로그램의 참가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18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총 50건, 약 3,42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프로젝트 지원기업인 (주)키나바는 전 세계 28개국, 2144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베트남 최대 창업경진대회 ‘Startup Wheel 2025’에서 ‘수열탄화를 이용한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발표해 국제 트랙 1위에 올랐다. 국내 에너지 스타트업으로는 최초 수상이다. 이로써 (주)키나바는 1.5만불 상금(약 2000만원)과 현물 혜택 등을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현지 투자사와 바이어를 직접 만나는 것을 넘어 베트남 창업 생태계와 시장 분위기를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 값진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자원은 우수한 인재와 기술”이라며, “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기술 기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 주도 국제 태양광 학술대회 대전서…세계 15개국 700여명 참석

    한국 주도 국제 태양광 학술대회 대전서…세계 15개국 700여명 참석

    한국이 주도하는 국제 태양광 학술대회가 내달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29일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글로벌 태양광 학술대회(GPVC 2025)’가 9월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700여명의 석학과 전문가가 참여해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의 성과를 공유하고, 건물·농업·수상·모빌리티 등 응용 분야 확산 전략 등을 논의한다.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와 저가 범용 원소 기반 케스터라이트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한 최신 연구가 소개된다. 또 여성 연구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Women in PV’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국내외 여성 연구자 50여명이 참여해 연구 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모색한다. 태양광 관련 국제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로, 4년마다 열리는 세계태양광총회(WCPEC)와 우리나라 주도로 GPVC가 매년 한국에서 개최된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내년 11월 태양광 분야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태양광총회에 앞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학술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허브 도시로, 태양광·수소 연구 및 실증 인프라 구축과 청정수소를 활용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구례군의회 “섬진강유역환경청 구례에 신설돼야’

    구례군의회 “섬진강유역환경청 구례에 신설돼야’

    구례군의회가 28일 제32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구례군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서는 ▲섬진강유역환경청의 조속한 신설을 통한 섬진강 수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체계 마련 ▲섬진강의 생태·안전 관리의 최적지인 구례군에 섬진강유역환경청을 유치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섬진강과 영산강, 제주도의 하천 관리까지 맡고 있어 특화된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섬진강 생태계 보전과 환경 관리, 댐 운영 등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이를 전담할 별도 기관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구례군의회는 “향후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시 섬진강 4대 댐의 영향을 직접 받는 지역인 구례군이 지리적으로 최적지다”며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생태·환경 도시로서 수계 관리와 국가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길선 군의장은 “2020년 수해 이후 줄기차게 제기된 섬진강유역환경청의 신설을 이제는 중앙정부가 답해야 한다”며 “재난관리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섬진강 수해의 최대 피해지인 구례군에 섬진강유역환경청이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례군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국회, 행안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 GH 유튜브 ‘굿홈TV’ 구독자 10만 돌파…경기도 공공기관 첫 ‘실버 버튼’

    GH 유튜브 ‘굿홈TV’ 구독자 10만 돌파…경기도 공공기관 첫 ‘실버 버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굿홈TV’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Silver Play Button)을 받았다. 29일 기준 ‘굿홈TV’ 구독자 수는 11만 6천 명으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최대다. 굿홈TV는 기존 공기업 콘텐츠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공개된 리얼 예능 시트콤 ‘강한 친구들’은 배우 김응수, 김병옥, 양현민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을 앞세워 GH의 주요 사업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화제 몰이에 성공했다. 제3판교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는 조회수가 18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굿홈TV는 공감과 소통 중심의 콘텐츠로 진화했다. GH 직원이 직접 앵커로 등장하는 ‘GH 소식’과 임원과 신입 직원이 세대를 넘어 대화를 나누는 ‘귀한 손님’은 공기업 채널에서 보기 드문 진정성과 색다른 접근으로 구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성 콘텐츠 역시 주목받고 있다. 냉난방비 절감 아파트, 모듈러 주택 등 생활 밀착형 영상은 도민들의 실제 고민을 해소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고, 짧고 임팩트 있는 숏폼과 참여형 이벤트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폭을 넓혔다. 굿홈TV는 2011년 개설 이후, 내 집 마련, 임대주택, 신도시 개발 등 GH의 핵심 사업을 친근하고 쉽게 풀어내며 ‘도시 이야기, 사람 이야기’라는 채널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구독자 10만 돌파와 실버버튼 수상은 온전히 도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도시와 주택,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도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ICT 어워드 코리아’ 2년 연속 금상

    LG유플러스 ‘ICT 어워드 코리아’ 2년 연속 금상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시상식인 ‘ICT 어워드 코리아 2025’ IT기기&통신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웹사이트 ‘유플러스닷컴’과 공식 애플리케이션 ‘당신의 U+’에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채널 ‘유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새롭게 추가한 ‘보안플러스’ 시리즈로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디지털 범죄를 AI 신기술로 사전에 막을 수 있게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디지털CX/성장담당(상무)은 “보안플러스를 통해 고객 인식을 제고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 노력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신뢰와 안심이란 고객가치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함성”… 2025년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홍콩 성황리 마무리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함성”… 2025년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홍콩 성황리 마무리

    “세계 각국에서 모인 K팝 커버댄스 친구들과 함께 서울에서 무대에 오를 생각에 너무 설렙니다.”(홍콩 K-팝 커버댄스 우승팀 스테이) 지난 23일(현지시간) 홍콩이공대학 쟈키클럽공연장(Jockey Club Auditorium)에서 열린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홍콩’은 K팝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사전 신청을 마친 관객들은 입구에서 받은 야광 팔찌를 착용하고, 홍콩 결선 무대에 오른 팀들을 뜨거운 환호로 맞이했다. 최재원 주홍콩한국문화원장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도 하루 만에 공연장 티켓이 매진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 무대를 즐거운 축제처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콩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대리 천성환),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이날 영예의 우승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대표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백도어’(Back Door)와 ‘神메뉴’(God’s Menu)를 커버한 7인조 커버댄스 혼성팀 ‘스테이’(STAY)가 차지했으며, 이들은 오는 9월 13일 서울 시청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자격을 얻었다. 우승팀 스테이의 리더 주용팅(24)은 “멤버들이 각자 다른 팀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스트레이 키즈 무대에 가장 잘 어울릴 만한 멤버들을 직접 섭외해 팀을 꾸렸다”며 “다른 팀들의 뛰어난 실력에 긴장한 채 마지막 순서를 기다렸고,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대를 마쳤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콩을 대표해 서울 무대에 오르는 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 사회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에게 자신감을 북돋우고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에는 전 세계 에서 선발된 100여 명의 대표 커버댄서들이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돌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특별한 서울에서의 꿈을 이루는 여정을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 에이럭스, 연 200만 대 생산 역량 확보…글로벌 드론 시장 선점 가속화

    에이럭스, 연 200만 대 생산 역량 확보…글로벌 드론 시장 선점 가속화

    드론 전문기업 (주)에이럭스(ALUX)가 해외 생산 인프라 확충과 핵심 부품 수직계열화를 통해 연간 최대 200만 대 생산 체제를 확보했다. 글로벌 드론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대규모 수주에 대응하며 주도권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베트남 현지 카메라·광학 부품 공장을 인수해 고정밀 카메라, 이미지 센서 하우징, 광학 필터 등 핵심 부품을 직접 생산·관리할 수 있게 됐다. 카메라 탑재형 AI 드론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품질 안정성과 대량 공급 능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에이럭스는 산업용 중대형 드론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핵심 부품 내재화를 기반으로 향후 부품 수출과 맞춤형(OEM·ODM) 드론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 8월 정부가 AI 드론을 ‘AI 대전환 초혁신 경제 30대 프로젝트’에 포함시키면서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이 본격화된 가운데, 에이럭스의 생산 역량 확대는 정책 지원과 글로벌 수요 확대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DII는 전 세계 드론 시장이 2025년 406억 달러에서 2030년 578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치헌 에이럭스 대표는 “연간 200만 대 안정적 공급 체제를 확보해 글로벌 드론 시장에서 대체 불가한 제조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왕정순 서울시 AI특위 부위원장, 서울 AI 허브와 신성초 신나는 AI 교실 현장 방문

    왕정순 서울시 AI특위 부위원장, 서울 AI 허브와 신성초 신나는 AI 교실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구 제2선거구)은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 AI 허브’와 관악구 서울신성초등학교 ‘신나는 AI 교실’을 방문해 서울시의 AI 산업 육성 및 미래 인재 교육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왕 의원은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 AI 정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참여했다. 서울 AI 허브 방문에서 왕 의원은 박찬진 센터장과 장병탁 카이스트 AI 연구원장으로부터 AI 산업 육성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입주기업·연구기관 등을 직접 둘러봤다. 서울 AI 허브는 지난해 5월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AI 지원 거점으로, AI 스타트업 약 400개사를 지원하며 누적 기업가치 1조 5천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왕 의원은 “서울 AI 허브가 단순한 기술·산업 지원을 넘어 윤리적 신뢰성 확보와 정책 연계를 통해 서울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AI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 신뢰성 부족으로 AI 스타트업의 성장이 더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스타트업에 대한 종합적 지원과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신성초등학교를 방문해 2024년에 설치된 ‘신나는 AI 교실’을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신나는 AI 교실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84개 학교(보급률 약 20.8%)를 대상으로 교당 1억원씩 지원을 받아 구축됐다. 현장을 둘러본 왕 의원은 “AI 특화 교육 공간을 더욱 확대해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학교 간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AI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수업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왕 의원은 “서울 AI 허브와 신나는 AI 교실은 각각 산업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의 현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반이다. 앞으로 서울시가 글로벌 AI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지원과 산업 전환 가속화는 물론, AI 윤리와 신뢰성 확보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투자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바탕으로 서울시 AI 정책이 산업과 교육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정책 방안을 마련하겠다.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왕 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 서울특별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발의하고, 2025년 4월에는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서울시 AI 정책 기반 구축에 앞장서 온 바 있으며,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의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현대차그룹, 미래·혁신 경영 박차… 완성차 넘어 로봇·AAM까지 주도

    현대차그룹, 미래·혁신 경영 박차… 완성차 넘어 로봇·AAM까지 주도

    현대차그룹이 미래·혁신 경영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인 완성차뿐만 아니라 로봇,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CNN의 아시아 전문 심층 취재 프로그램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글로벌 혁신센터 ‘HMGICS’를 방문해 로봇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초자동화 생산 시스템과 사람 중심의 유연한 제조 환경을 미래 공장의 모델로 소개했다. 뉴스 영상에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이 공장 내를 순찰하며 작업자의 품질 검사 및 시설 점검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스팟이 엔지니어를 따라다니며 실시간 품질 검사를 수행하는 장면은 CNN 제작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팟은 엔지니어의 뒤를 따라다니며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을 촬영하고, 이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조립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작업이 끝나기 전에 수정이 필요한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HMGICS는 싱가포르 최초의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했다. 공장 내에서는 디지털 트윈, AI, 로봇 협업 시스템이 도입돼 인간은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3년에 준공된 HMGICS는 연간 3만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췄다. 조립 및 검사 공정의 약 70%가 자동화돼 있으며, 약 200대의 로봇이 공장 내에서 작업한다. HMGICS는 지능화 생산 체계를 갖춘 현대차그룹 최초의 스마트 팩토리로 현대차그룹이 수십 년간 쌓아 온 제조 노하우는 물론, 다양한 혁신 기술로 가득 메워져 있다. 또한 HMGICS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연구하고 시험하는 테스트베드로, 향후 다른 공장으로도 첨단 기술을 순차 적용해 나갈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현대차그룹이 준공한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는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으로 이뤄지는 자동차 생산 공정 요소요소에 로봇을 활용한 제조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현대차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구체적 기반을 마련했다. 앞선 지난해 CES에서 현대차그룹은 UAM 독립법인 ‘슈퍼널’(Supernal)을 통해 20차세대 UAM 기체 S-A2의 실물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eVTOL(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로, 2전장 10m, 전폭 15m로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 가능하다. 슈퍼널은 S-A2 기체가 최대 400~500m의 고도에서 200km/h의 순항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S-A2는 상용화 시 도심 내 약 60km 내외의 거리를 비행할 예정으로 기체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도 전기 분산 추진 방식을 활용해 운항 시 소음을 45~65 데시벨(dB)로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 삼성증권 ‘퇴직로보일임’ 서비스 순입금 하고 혜택받아 가세요

    삼성증권 ‘퇴직로보일임’ 서비스 순입금 하고 혜택받아 가세요

    퇴직로보일임 순입금 시 최대 모바일 상품권 1만원 지급 삼성증권이 ‘퇴직로보일임’ 순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퇴직로보일임 서비스에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 3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1만원권을 지급한다. 경품은 오는 11월 말 일괄 제공될 예정이며 퇴직로보일임 잔고 유지가 필수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은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 빅테이터 분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자동 운용하는 서비스다. 자신의 투자 성향과 선호하는 운용 스타일을 선택하면, 맞춤형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가 운용된다. 최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단순히 은퇴를 앞둔 고객뿐 아니라 장기적인 퇴직연금 관리를 고민하는 젊은 직장인들까지 폭넓은 고객층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장기간 방치되기 쉬운 퇴직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증권은 쿼터백자산운용과 디셈버앤컴퍼니와 제휴하여 IRP 계좌 내에서 로보일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연령대별 가입자는 50대 고객 비중이 전체의 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25%와 40대 16%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퇴 준비를 앞둔 중장년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체 가입자 수 상승과 함께 30대 가입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AI 기반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고, 장기적인 퇴직연금 자산 관리를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고객의 자산관리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금상품 리밸런싱 및 포트폴리오 상담, 연금수령솔루션까지 연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객 맞춤형 상품추천, 매매·리밸런싱, 성과보고서를 일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 ‘연금 S 톡’, 서류 작성 없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IRP 계좌 개설이 가능한 ‘삼성증권 3분 IRP’,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ETF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는 ‘ETF 모으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삼성증권은 모바일앱 ‘엠팝’(mPOP)과 유튜브 채널 ‘삼성팝’(Samsung POP)을 통해 연금 관련 제도에서 추천 상품에 이르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퇴직로보일임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1588-2323)에 문의하면 된다.
  • 대만·미얀마·러시아 강진…“앞으로 8.0 지진 잦아진다” 섬뜩한 경고

    대만·미얀마·러시아 강진…“앞으로 8.0 지진 잦아진다” 섬뜩한 경고

    대만 인근 해역에서 지난 27일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 세계가 본격적인 지진 활동기에 접어들었으며 앞으로 대규모 강진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는 섬뜩한 전망이 나왔다. 28일 중국시보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궈카이원 전 지진예측센터장은 전날 대만 동부 이란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을 분석하며 이같이 경고했다. 궈 전 센터장은 최근 전 세계에서 발생한 일련의 강진들을 연결해 설명했다. 지난 3월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7월에는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8.8의 초강진이 강타했고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만의 경우 과거 평균적으로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연간 2.5∼3차례 발생했지만, 최근 5년간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규모 6.0 이상 지진 발생 횟수가 이전보다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는 지적했다. 궈 전 센터장은 “이러한 상황을 종합하면 전 세계적으로 지진 활동기에 이미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규모 8.0 이상의 강진이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지진은 대만 중앙기상서(CWA)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 11분 이란현 정부청사에서 동북쪽으로 22.1km 떨어진 근해에서 발생했다. 필리핀해판과 유라시아대륙판의 충돌이 원인으로, 향후 3일 이내에 규모 5∼5.5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서는 설명했다. 당시 대만 북부 지역 건물들이 먼저 상하로 진동한 뒤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다행히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는 북부 신주과학단지 등 대만 내 공장들이 가동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큰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대만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1999년 9월 21일 중부 난터우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 지진으로 2415명이 숨졌고, 지난해 4월에도 화롄현에서 규모 7.2 강진으로 18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전문가들의 이 같은 경고가 현실이 된다면, 환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지진 재해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비책 마련에 나서야 할 시점이 왔다는 해석이 나온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2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29일

    쥐 48년생 : 현상유지에 힘써라. 60년생 : 가정이 화기애애하다. 72년생 : 명예운 풍족하다. 84년생 : 건강에 특별히 신경 써라. 96년생 : 자신의 능력을 평가하지 마라. 소 49년생 : 새로운 마음이 필요하다. 61년생 : 마음이 조급해져 의욕만 앞선다. 73년생 : 시비를 조심하라. 85년생 : 협동하면 성과가 크겠다. 97년생 : 기쁨이 집안에 넘친다 호랑이 50년생 : 우연히 행운을 얻는다. 62년생 : 허전한 마음을 느끼는 날이다. 74년생 : 모든 일에 인정받는구나. 86년생 : 능률이 오른다. 98년생 : 마음을 비워라. 토끼 51년생 : 조바심을 버려야 좋다. 63년생 :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교차한다. 75년생 : 지출이 있는 하루가 된다. 87년생 : 더욱더 열심히 해라. 좋은 일이 있다. 99년생 : 투자계획을 미루어라. 용 52년생 : 위장장애를 조심해야한다. 64년생 : 도움 받아 일이 해결된다. 76년생 : 휴식을 조금 취하라. 88년생 : 재물운이 있다. 00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뱀 53년생 : 갈등과 불화가 예상된다. 65년생 : 생활에 풍요로움이 따른다. 77년생 : 인기상승이 따르겠구나. 89년생 : 일에 있어서 발전과 성공이 있다. 01년생 : 타인과의 유대관계가 이루어진다 말 54년생 : 매사에 의욕적이 되겠구나. 66년생 : 하루종일 분주하다. 78년생 : 기쁜 일도 생기고 좋은 인연도 있다. 90년생 : 다음기회를 기대해 보는 것이 좋겠다. 02년생 : 욕망이 강하면 실망도 크다. 양 43년생 : 경쟁은 삼갔으면 좋겠다. 55년생 : 금전관계를 철저히 지켜라. 67년생 :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든다. 79년생 : 밝게 생각하라. 91년생 : 낙천적인 성향이 많아진다. 원숭이 44년생 : 너무 큰 목표를 세우면 실망한다. 56년생 : 친구가 귀인이 되어줄듯. 68년생 : 전화위복의 시기가 오겠다. 80년생 : 마음을 최대한 즐겁게 가져라. 92년생 : 감정을 억제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닭 45년생 : 결심을 버리지 말고 끝장을 보아라. 57년생 : 가정에 충실함이 행운을 가져온다. 69년생 : 서서히 행운이 다가오는 구나. 81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93년생 : 어렵던 일들이 순탄하게 풀리는 길운. 개 46년생 : 덕을 쌓아야 복록 따른다. 58년생 :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70년생 : 사업번창이 눈앞에 보이다. 82년생 : 이사, 이동, 변동하지 마라. 94년생 : 좌절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라. 돼지 47년생 : 신용이 자산임을 깨닫겠구나. 59년생 : 경사가 있겠구나. 71년생 : 집안에서 근신하라. 83년생 : 크게 움직이지 말고 노력하라. 95년생 : 우애를 돈독히 하라.
  • [씨줄날줄] ‘스드메’ 가격 공개

    [씨줄날줄] ‘스드메’ 가격 공개

    30대 직장인 A씨는 지난해 결혼을 앞두고 황당한 경험을 했다. 결혼사진 촬영과 웨딩드레스, 메이크업을 묶으면 30% 할인해 준다는 업체와 계약을 했으나 원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다. 추가 서비스를 요구하니 30% 할인도 사라지고 두 배 가까운 비용을 내야 한다는 말에 울분을 터뜨렸다. 그는 업체를 바꾸려다 결혼식까지 시간이 촉박해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냈다며 씁쓸해했다.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에 필요한 스튜디오 사진 촬영과 드레스, 메이크업의 앞 글자를 딴 ‘스드메’는 개별 가격과 조건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깜깜이 계약’의 대명사가 됐다. 추가 금액, 옵션 비용 등 예상치 못한 부담에 불분명한 위약금 기준, 환급 조건 등 불공정 약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며 “스드메 때문에 결혼이 힘들다”는 원성도 터져 나왔다. 스드메 비용은 2020년 약 235만원에서 올해 약 441만원으로 88%나 뛰었다. 결혼 준비 비용의 상승을 의미하는 ‘웨딩플레이션’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다. 오죽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결혼 준비 과정의 스드메 견적 투명화’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을까.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 예식장업·결혼준비대행업 등 결혼 서비스 사업자가 요금체계와 환급기준 등을 반드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예식장·스드메 사업자는 기본 서비스·선택 품목의 항목별 세부 내용과 요금, 위약금과 환급기준 등을 자체 홈페이지나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 서비스’ 중 한 곳에 공개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최대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1만 9953명으로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9.4%)을 보였다. 출생아는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째 증가세다. 출산 선행지표 격인 결혼도 지난해 4월부터 15개월째 늘고 있다. 모처럼 이어지는 결혼·출산 증가세가 꺾이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꾸준히 병행돼야 한다.
  • [열린세상]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열린세상]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세계적으로 1시간마다 100명을 사망으로 몰고 가는 질병이 있습니다. 연간 87만명 이상이 이 병으로 인해 조기에 사망한다고 합니다. 세계 인구의 6분의1인 16%가 이 병을 경험하고 있다고도 하지요. 이 병으로 인해 10대 청소년은 또래보다 성적이 낮을 가능성이 22%나 더 높고, 성인은 직장을 구하거나 직장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 병으로 인해 치매가 발생할 확률도 크게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병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최대 3.1배까지 높다는 통계도 있지요. 이 병은 무엇일까요. 바로 ‘외로움’입니다. 예전에는 사람이니까 당연히 느끼는 감정으로 치부되기도 했고, 가을 타는 남자를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로움에 대해 이제 단순한 감정 문제를 넘어 심리적·사회적 질병이라고 보는 견해가 유력합니다. 외로움이 직접적으로 사망과 연결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뇌졸중, 심장병, 당뇨, 우울증, 극단적 선택의 위험 등을 증가시킨다는 건 여러 연구에 의해 통계적으로 확인되고 있지요. 영국과 중국의 여러 대학이 공동으로 내놓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에 관련된 단백질의 85%가 중복된다고 합니다. 이 단백질들은 대부분 염증, 바이러스 감염, 면역반응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이는 심혈관질환, 성인 당뇨,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전 지구적인 공중보건 문제로 규정했습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로 언제든 소통이 가능한 초연결사회에서 외로움이라는 심리적·사회적 질병이 창궐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일본에 있는 대학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일하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벌써 20년 가까이 됐지요. 점심시간이 되면 도쿄 시내에 있는 공원에 회사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쉬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대부분 손에 뭔가를 들고 있었습니다. 바로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이었지요.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공원의 벤치에 앉아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는 풍경을 보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더 낯선 것은 삼삼오오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혼자 식사를 한다는 것이었지요. 식당을 가도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있는 1인석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혼자 먹는 밥에 익숙하지 않았던 저로서는 무척 어색한 풍경이었지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우리 사회도 혼밥이나 혼술에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모임 4인 제한, 혼밥 권장 등이 얽히면서 1인석이 일상화되고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유엔이 발표한 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식사를 함께하는 것이 소득 못지않게 행복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인의 ‘저녁 혼밥’ 빈도는 주요 20개국 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3분의1을 넘었고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은 78%를 넘는다는 통계도 있지요. 외로움이 정신적·신체적 건강은 물론 행복까지 갉아먹고 있는 것입니다. 영국에서는 2018년 외로움을 담당하는 고독부(Minister for Loneliness)를 신설했습니다. 일본도 2021년 ‘고독·고립대책추진법’을 시행하며 담당 장관을 뒀습니다. 우리나라도 서울시가 ‘돌봄고독정책관’을 만들었고 부산시는 ‘외로움 치유와 행복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제 국가 차원의 외로움 대책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사회적 질병에 대한 대책이자 미래의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이지요.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선거 공약집에서 ‘외로움 정책 전담 차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공약의 조속한 이행이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양중진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전 수원지검 1차장
  • 관악 ‘강감찬대로’ 개발 청사진 나왔다

    관악 ‘강감찬대로’ 개발 청사진 나왔다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입구역에서 봉천역을 아우르는 강감찬대로 일대에 대한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관악구 최대 중심지인 서울대입구역~봉천역 일대 약 59만 3000㎡에 대한 이번 계획은 다음달 11일까지 주민 열람이 진행된다. 민간 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용적률 체계 개편·최고 높이 완화 ▲관악로 남측 구역 확장 ▲관악 S밸리 연계 일자리 중심 용도 도입 등이 담겼다. 관악구는 역세권과 간선도로변 복합개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용적률과 최고 높이 규제를 완화한다. 특히 준주거지역 이면부나 2000㎡ 이상 개발하는 일반상업지역 이면부 역시 간선변과 동일한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일반상업지역은 최고 높이 규제를 100m로 완화하고 개발 규모나 권장 용도에 따라 최고 높이가 최대 30m 높아진다. 역세권 복합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악로 남측 1만 9841㎡ 구간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편입하고 특별계획가능구역 2곳을 신설한다.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나 벤처기업집적시설 등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관악S밸리 업무 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노후화된 봉천·서울대입구역 구간에서 계획 재정비로 민간 개발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공익활동 참여 시민에 포인트·상품권… 광주 ‘지속가능 도시 만들기’ 계속 추진

    공익활동 참여 시민에 포인트·상품권… 광주 ‘지속가능 도시 만들기’ 계속 추진

    광주시가 설문조사나 친환경교통수단 이용 등 크고 작은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포인트나 상품권 등 실질적인 보상을 하는 ‘참여형 정책’을 확대한다. 시민의 공익활동을 장려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 도시 구현’이 목표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쌍방향 소통 온라인 플랫폼 ‘광주온(ON)’에서 진행되는 설문에 참여하면 회당 700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고 28일 밝혔다. 1만마일리지 이상 모이면 온누리상품권 또는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구현을 위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시범운영하는 ‘시민참여수당’ 참여자들에게도 보상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 On)’을 통해 광주 시내버스나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회당 200포인트, 자전거를 이용하면 200포인트,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1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적립은 1인당 최대 3만 포인트이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정책인 ‘광주 지(G)패스’도 시민들의 공익활동을 이끌어내는 정책수단으로 활용된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을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으로 할인해준다. 또 K패스와 연계해 청년 30%, 성인 20%, 어르신 50%, 저소득 64%, 2자녀 부모 30%, 3자녀 이상 부모 50%를 돌려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작은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참여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끄러운 익산시… 시의회·국회의원·시청 간부 수사

    전북 익산시가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청 간부, 시의회까지 모두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총체적 비리의 온상’이라는 지적이다. 시민들은 지역의 명예와 청렴도가 땅에 떨어졌다며 투명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익산시 정치권과 공직사회에 대한 경찰의 전방위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무소속 이춘석(익산갑) 의원은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익산시청은 간판 정비사업 비리, 익산시의회는 국외연수 항공권 부풀리기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단체장과 시의원 공천권을 쥔 국회의원부터 시청,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시의회까지 모두 수사선상에 오른 것이다. 국회 법사위원장이자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이던 이 의원은 금융실명법, 자본시장법,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모씨 명의 계좌로 인공지능(AI) 관련주인 네이버와 LG씨엔에스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돼 지역구에서도 자진사퇴 여론이 팽배하고 있다. 익산시청은 간판 개선 사업 수의계약 특혜 의혹과 관련, 회계과와 도로관리과, 지역 업체들로 수사가 확대돼 지역사회가 뒤숭숭하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과장 A씨의 차량에서 9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발견했다. A씨는 구속기소 된 상태다. 경찰은 다른 공무원들의 공모 의혹과 윗선 상납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발견된 돈다발의 최종 목적지에 대해 설이 무성하다. 친인척과 학연이 시정을 농단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익산시의회도 국외연수 항공료 부풀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익산시의회가 해마다 실시해 온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올해 책정한 예산 1억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경찰의 수사압박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익산시는 ‘청렴경보’를 발령하고 금품 수수와 횡령 등 중대한 부패 행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지만, 지역사회에서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익산시민사회단체연대는 “이번 사건은 지방 자치 시대 이후 익산시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비리다. 사건의 규모와 수법을 볼 때 뿌리는 윗선까지 뻗어있을 거라는 강한 의심이 든다”며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 결과만이 익산시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다”고 밝혔다.
  • 지자체 K푸드 축제 붐… 지역경제·관광 살리기

    지자체 K푸드 축제 붐… 지역경제·관광 살리기

    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몰이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도 K푸드를 활용한 축제를 잇달아 개최한다. 음식 축제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기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려는 전략이다. 경북 구미시는 오는 10월 18~19일 이틀간 송정맛길(광평천 공영주차장)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구미(九味)의 맛을 담은 ‘9味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9가지 테마존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9개 테마존은 ▲구미식품대전 ▲구미먹거리장터 ▲로컬맛집존 ▲우리밀베이커리&카페존 ▲아시아미식존 ▲향토막걸리존 ▲구미당김치맥존 ▲어린이먹거리존 ▲삼겹굽굽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원 춘천시는 같은 달 16~19일 나흘간 공지천 일원과 명동, 신북읍, 온의동‧남춘천역, 후평동 등에서 ‘All tastes,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마련한다. 시는 축제 기간 시민과 관광객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닭갈비는 1인분당 3000원, 막국수는 1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7만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강원 원주시도 같은 달 24∼26일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원에서 ‘2025 원주만두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번째를 맞는 축제 슬로건은 ‘맛있는 이야기, 정겨운 추억’으로 정했다. 메인 프로그램이자 핵심 콘텐츠는 만두미식존, 만두 만들기 체험존, 만두 제제 전시 등이다. ‘짬뽕’을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하는 전북 군산시는 10월 9∼12일 장미동 백년광장 일원에서 ‘2025 군산 짬뽕페스티벌’을 연다. 특히 올해는 모든 중식 부스에서 음식을 ‘0.5인분’ 단위로 판매해 관광객이 여러 종류의 짬뽕과 중식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전북 전주 비빔밥축제(10월 24~26일), 경북 김천 김밥축제(10월 26~27일), 충남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10월 30~11월 2일), 경남 창원 음식문화축제(11월 7~8일) 등이 있다.
  • 2분기 가구 ‘실질소비지출’ 4년 반 만에 최대 폭 감소

    2분기 가구 ‘실질소비지출’ 4년 반 만에 최대 폭 감소

    올해 2분기 가구의 소비지출이 4년 반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소비심리 지표는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불확실성 탓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면서 자동차와 가전기기 등 고가의 내구재 소비로 연결되지 못한 결과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3만 6000원으로 1년 전보다 0.8% 늘었다. 교통·운송(-5.7%)과 가정용품·가사서비스(-9.9%), 의류·신발(-4.0%) 등에서 소비가 줄었다. 하지만 물가 변동을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1.2% 감소했다. 감소 폭은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20년 4분기(-2.8%) 이후 가장 컸다.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감소했고, 뒷걸음질 폭은 더 컸다. 특히 교육은 학원·보습 교육 지출이 줄면서 3.2% 감소했는데, 2020년 4분기 이후 18분기 만에 가장 큰 폭이었다. 웬만해선 손을 대지 않는 자녀들의 학원·보습비 지출까지 줄였다는 의미다. 이런 실질소비지출 감소는 소비심리 지표와는 상반된 흐름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으로 전월 대비 12.5 포인트 급락했지만, 2분기 내내 전월 대비 상승세를 탔다. 돈을 쓰려는 마음이 커졌는데도 막상 큰 지출로는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지은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2분기에 국내외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소비 위축에 영향을 줬다”며 “자동차나 가전기기 등 내구재 지출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질소득은 ‘그대로’였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6만 5000원으로 전년보다 2.1% 늘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었다. 그러나 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득 증가율은 0.0%를 기록했다. 특히 사업소득이 1.9% 줄며 2023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최대폭으로 주저앉았다. 자영업자 감소가 사업소득 감소로 이어졌다. 분배지표도 악화했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45배로 0.09배 확대됐다.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을 가구원 수로 나눈 뒤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몇 배인지를 보는 지표로, 배율이 커질수록 분배가 나빠졌다는 의미다.
  • 한은 ‘집값 불씨’에 금리 동결…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 인하 가능성

    한은 ‘집값 불씨’에 금리 동결…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 인하 가능성

    한국은행이 28일 기준금리를 지난달에 이어 연 2.50%로 동결했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으로 묶는 ‘6·27 대출 규제’ 이후에도 집값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서울 일부 집값 상승세가 강해 금리를 인하할 경우 ‘집값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0.8%에서 0.9%로 소폭 올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으로 수도권 주택시장 과열이 진정되고 가계부채 증가 규모도 축소됐다”면서도 “서울 선호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추가 상승 기대도 여전한 만큼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흐름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은이 금리로 집값을 잡으려고 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정부의 여러 공급정책 등이 필요하고, 한은이 하는 것은 유동성을 과다하게 공급해 집값 인상 기대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역대 최대(2.0% 포인트)인 미국(연 4.25∼4.50%)과의 금리 격차도 동결의 배경이 됐다. 다음달 16~1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이 있지만, 한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경우 금리가 2.25% 포인트까지 벌어진다. 이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이 무난하게 진행된 점도 금리를 한 차례 동결할 여유를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0.1% 포인트 올렸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5월 전망치 1.6%를 유지했다. 이 총재는 “2차 추경과 경제심리 개선으로 소비 회복세 등이 예상보다 커진 것이 올해 성장률을 0.2% 포인트 정도 높이는 요인”이라며 “수출 측면에서도 0.2% 포인트 정도 높이는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건설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은 올해 성장 전망을 0.3% 포인트 정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미국 관세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비교적 성공적인 관세 협상에도 관세율이 기존 무관세에서 15% 내외 수준으로 크게 높아졌다”며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충격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올해와 내년 성장률도 각 0.45% 포인트, 0.60%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에서 2.0%로 높였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근접한 점과 폭우·폭염 등 기상여건 악화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한 점을 고려했다. 다만 여전히 올해 0%대 저조한 성장이 우려되기 때문에 추경 효과 극대화를 위해 향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선 금리 인하가 전망된다. 이 총재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낮은 성장률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향후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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