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대주주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보안관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화장품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해외 재산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무장단체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85
  • 서울보증보험 사장 ‘3파전’

    서울보증보험 사장 ‘3파전’

    서울보증보험 사장 인선 구도가 3파전으로 좁혀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 사장추천위원회는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김시열 전 SG신용정보 사장, 장형덕 전 BC카드 사장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지난해 ‘낙하산 논란’ 등으로 사장 선임 과정에서 파행을 겪었던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새 사장 후보를 공모했다. 회사 안팎에서 10명이 도전장을 냈지만 사추위는 서류심사에서 지난해 지원했던 후보들을 걸러내고 4명을 추렸다. 이어 면접을 거쳐 3명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그동안 서울보증보험 사장 자리를 주로 관료 출신이 맡아온 만큼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출신인 김병기 전 사장이 유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낙하산 논란이 커지면서 민간 출신도 주목받고 있다. 김병기 전 사장은 행정고시 16회 관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2004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세청장과 KB금융지주 회장 자리에도 이름이 오르내렸다. 김시열 전 사장은 서울보증보험 출신으로 기획관리실장, 경인지역본부장,상무 등을 역임해 다른 후보들보다 내부 사정을 잘 안다는 장점이 있다. 장 전 사장은 교보생명 사장을 지냈고 민간 출신으로는 처음 비씨카드 사장을 맡았다. 2009년에는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KT가 비씨카드 최대주주가 되면서 지난 3월 임기가 끝났다. 사추위는 최종후보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를 진행한다. 사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꿈의 신소재 그래핀 개발 한국이 주도

    꿈의 신소재 그래핀 개발 한국이 주도

    꿈의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그래핀’ 개발에 국내 기업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기존 삼성전자, 한화케미칼에 이어 포스코가 관련 기업 지분 인수를 통해 그래핀 상용화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업체들은 당장 그래핀을 이용한 제품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장기적으로 그래핀을 이용해 ‘휘는 디스플레이’, ‘접는 휴대전화’ 등 SF 영화에서 나왔던 제품 개발의 실현을 위해 관련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지분 20% 인수계약 체결 8일 포스코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미국의 그래핀 생산업체인 XG 사이언스 지분 20%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XG 사이언스의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그래핀은 전기 전도성과 유연성, 투명성을 지닌 고강도 나노카본 물질이다. TV와 모니터, 휴대전화 터치스크린 등에 투명전극을 소재로 활용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미래 신소재다. XG 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그래핀 상업 생산에 성공한 나노카본 분야 선도업체다. 포스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XG 사이언스와 공동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그래핀 생산 라이선스를 확보, 내년에 국내에 그래핀 제조 시설을 설립한 뒤 그래핀을 직접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수년 안에 글로벌 종합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제철 공정의 부산물인 코크스, 피치 등을 원료로 이용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2차전지 전극재나 고기능성 강판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그래핀은 자동차와 IT 등 여러 산업에 널리 쓰일 수 있는 신소재로 시장 전망이 밝고, 포스코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지름 10㎝ 그래핀 세계 첫 합성 국내 기업 중 그래핀 개발에 가장 앞서 있는 곳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종합기술원 최재영 박사와 성균나노과학기술원 홍병희 교수는 2009년 반도체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지름 10㎝ 크기의 대면적 그래핀 합성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그래핀을 넓은 면적으로 만드는 기술은 그래핀을 전자소자나 디스플레이에 응용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지목돼 왔다. 관련 논문을 게재한 과학학술지 네이처도 “입을 수 있는 컴퓨터 등 플렉서블 전자소자 가능성을 앞당겼다.”고 높게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에는 성균관대 연구진과 그래핀을 적용한 플렉서블 나노전력발전소자를 개발하기도 했다. 나노전력발전소자는 외부의 전력 공급 없이도 휘거나 누르거나 진동을 주면 스스로 전력을 발생시키는 소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미래 IT기기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종합기술원에서 10년 뒤 유망 소재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아직까지는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지만 그래핀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탄소나노튜브 첫 대량 생산 한화케미칼 역시 그래핀 상용화에 적극적이다. 2008년 한화나노텍을 통해 그래핀의 일종인 ‘탄소나노튜브’의 대량생산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다. 한화케미칼은 2020년까지 1000억원가량을 투입,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그래핀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XG사이언스 지분 19%를 300만 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그래핀 단가 인하 등 남은 과제가 많지만 2020년 이후에는 일반 가전 제품부터 무기, 우주선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오리온 비자금’ 이화경사장 소환

    오리온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중희)는 6일 오후 담철곤(56·구속) 그룹 회장의 부인 이화경(55) 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 사장을 상대로 그룹 비자금 조성 과정에서의 역할, 비자금 사용처, 또 다른 관련자의 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담 회장 자택에서 발견된 10억원대 미술품과 비자금과의 관련성 여부도 조사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비자금 조성 개입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사장의 진술 내용을 검토하고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남편인 담 회장의 구속으로 영장 청구보다는 불구속 기소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 검찰은 앞서 100억원이 넘는 회삿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다른 용도로 쓴 혐의로 지난달 26일 담 회장을 구속했다. 이 사장은 동양그룹 고(故) 이양구 창업주의 둘째딸로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오리온의 지분 14.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삼성전자, 中 LCD공장 새달 착공

    삼성전자가 이르면 다음 달 중국 내 LCD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대형 TV업체 TCL과 LCD 합작투자 계약을 맺고, 이르면 다음 달 장쑤성 쑤저우(蘇州)에 7.5세대 LCD패널을 월 10만장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원기 사장은 “합작투자 계약에 대한 중국 상무부의 승인 절차가 끝나는 대로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 비율은 삼성전자가 60%로 최대주주로서 경영과 관리를 맡고, 공장이 입지하게 될 쑤저우공업원구가 30%, TCL이 10%이다. 3자 모두 현금 출자를 하게 된다.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쑤저우 LCD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삼성전자 LCD 매출의 10% 규모인 20억~25억 달러의 매출을 추가로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장 사장은 “중국은 지난해 LCD TV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고, 전 세계 TV 생산의 30~40%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기지이기도 하다.”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LCD 공급능력 확대를 통해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8.5세대 공장을 건설중인 TCL과 협력해 상호 보완적인 공급체계를 갖추게 되는 의미도 적지 않다고 부연했다. 중국 정부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외 업체들의 중국 내 LCD공장 건설 허가 요청에 대한 허가 여부를 1년반 이상 지체하다 지난해 말 국내 양대 업체에만 공장건설을 승인한 바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주식시장 아이돌 대전

    주식시장 아이돌 대전

    ‘소녀시대, 동방신기, 원더걸스, 2PM, 빅뱅, 2NE1…. 아이돌의 인기에 따라 주가가 오르내린다?’ 대중음악 시장에 이어 주식 시장에서도 아이돌 대결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 2NE1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상장 재도전에 나서면서 국내 대중음악 시장을 주도하는 3대 연예기획사 간의 ‘불꽃 대결’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는 지난 14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YG는 지난해 9월에도 코스닥 상장을 신청했으나 일회성 매출이 많다는 이유로 승인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실적이 크게 뛰며 수익 구조가 대폭 개선돼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YG가 상장될 경우 이미 상장된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과의 ‘빅3’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다. 소녀시대·동방신기·슈퍼주니어의 소속사인 SM은 2000년 코스닥 열풍을 타고 일찌감치 상장됐다. 원더걸스·2PM·2AM 등이 맹활약하고 있는 JYP는 지난해 말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연예인 주식 부자 순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주식 규모나 주가 총액으로 보면 SM의 최대주주이자 프로듀서인 이수만 회장이 단연 1위다. 재벌닷컴이 1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를 보면 SM의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 404만 1464주(24.74%)는 796억 2000만원으로 평가됐다. SM은 지난해 864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에 21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YG가 코스닥 입성에 성공할 경우 YG 최대주주로 178만 4777주(47.73%)를 보유한 양현석 대표가 단숨에 2위에 오를 전망이다. YG가 제시한 공모 예정가(2만 7400~3만 2000원)를 기초로 한 지분 평가액은 530억원에서 최고 570억원에 달한다. YG는 지난해 매출 448억원에 순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 박진영이 보유한 JYP 주식 134만 8314주(6.14%)의 가치는 57억 4000만원으로 4위다. 하지만 기존 JYP와 새로운 JYP가 실질적으로 합병하면 순위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JYP는 지난해 매출 217억원에 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삼부토건 법정관리

    대한민국 토목건축면허 1호, 시공능력평가 순위 34위인 삼부토건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같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참여한 동양건설산업도 같은 처지에 놓여 건설사의 줄도산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달에만 CP 727억 발행 게다가 삼부토건은 지난달에만 727억원에 달하는 기업어음(CP)을 발행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과다한 지급보증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13일 만기 도래하는 서울 내곡동 374일대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의 PF 대출금 4270억원을 갚을 수 없게 되자 이날 서울지법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날 법원은 삼부토건에 대해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발령했다. 삼부토건은 법원의 허가 없이 재산처분이나 채무변제를 할 수 없고 이 회사에 대한 가압류나 가처분, 강제집행도 금지된다. 재판부는 최대한 빨리 이 회사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삼부토건은 내곡동 판자촌을 단독주택 83가구와 공동주택 236가구 규모의 고급 주거지로 탈바꿈시키는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에 동양건설산업과 함께 시공사로 참여했다. 삼부토건과 동양건설산업은 PF 대출 2135억원씩을 책임지고 있다. 우리은행과 동양종금증권 등 채권단은 삼부토건 만기 연장을 위해 삼부토건 소유인 르네상스 서울호텔(역삼동)을 담보로 요구했으나 삼부토건이 이를 거부했고, 이에 채권금융회사들로 구성된 대주단도 만기연장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양건설산업도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투자자 원금 손실 불가피 앞서 삼부토건은 지난달 727억원 규모의 CP를 발행했다. 지난달 법정관리에 들어간 LIG건설과 마찬가지로 삼부토건의 CP도 증권사 특정금전신탁 등을 통해 법인과 개인 투자자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이 법정관리로 들어가면 CP 투자자는 변제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려 원금을 고스란히 날릴 수도 있다. 삼부토건은 국내 건설면허 1호 업체로 1948년 고 조정구 총회장과 창구·경구 등 ‘부여 출신 3형제’가 회사를 설립했다. 삼부(三扶)라는 이름도 거기서 유래됐다. 현 조남욱 회장은 고 조 총회장의 장남이다. ●작년 매출 8374억·영업익 201억 지난해 매출액 8374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했다. 조 회장(8.81%)과 특수관계인이 전체 지분의 24.66%를 가진 최대주주이다. 한편 대주단 관계자는 “담보능력이 충분한 삼부토건이 호텔 담보제공 등 만기연장을 논의하다가 갑자기 법정관리를 신청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한준규·홍희경기자 hihi@seoul.co.kr
  • ‘다스’지분 5% 청계재단으로 이전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실소유 논란이 일었던 ㈜다스의 지분 일부가 이 대통령의 헌납 재산을 관리하는 재단법인 청계로 넘겨진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다스의 최대 주주가 이 대통령의 처남인 고(故) 김재정씨 일가에서 이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씨로 바뀌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 공시 시스템에 지난 8일 자로 등재된 다스의 재무제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씨의 지분 가운데 5%(1만 4900주)가 청계재단으로 넘어갔다. 지분 이전은 김씨의 부인 권영미씨의 의사에 따라 1월 10일 이뤄졌으며 감사보고서는 3월 9일 자로 작성됐다. 다스의 지분 변동에 따라 종전 2대 주주이던 이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46.85%)씨가 1대 주주로 올라섰고 1대 주주이던 김씨의 지분을 상속받은 부인 권씨(43.99%)가 2대 주주가 됐다. 청계재단은 5% 지분으로 3대 주주가 됐고, 4대 주주는 이 대통령의 고향 친구이자 청계재단 감사인 김창대(4.16%)씨다. 다스의 이번 지분 변동으로 이상은씨와 청계재단의 지분를 합치면 모두 51.85%가 돼, 다스의 주요 의사결정을 좌우할 수 있다. 다스에는 이 대통령의 아들 시영씨가 근무하고 있다. 다스의 주당 액면가는 1만원이며, 청계재단이 넘겨받은 5% 지분의 시가 총액은 100억원쯤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김석동 금융위원장 ‘저축銀’ 해결에 발빠른 대처

    ‘금융 리스크’가 활화산으로 변할 조짐을 보이자 긴급 소방수로 투입된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취임 100일 평가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과 미국계 사모펀드로 외환은행 최대주주인 론스타 문제는 1분기의 빛과 그림자였다. 김 위원장은 1월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를 시작으로 부실 저축은행 문제 해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2월에는 부산저축은행 계열 5곳 등 무려 7곳을 영업정지시켰다. 그 과정에서 뱅크런 조짐이 엿보이기도 했지만, 곪디곪은 환부를 도려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한마디로 ‘김석동’다운 행보였다. 임명권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면모가 유감 없이 발휘됐다.”면서 “아무 것도 안 하는 것보다 무엇이라도 하는 게 낫다. 관료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줬다는 면에선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론스타 문제 해결은 꼬이는 듯하다. 오랫동안 끌어오면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마무리짓고,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을 해준다는 게 복안이었다. 하지만 대법원이 외환카드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며 일이 꼬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하며 “도망치듯 결론을 내리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고민하는 모양새다. 앞으로도 과제는 쌓여 있다. 마침 김 위원장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10일 과거 손발을 맞춰본 ‘대책반원’, ‘행동대원’들을 대거 소집하는 인사를 통해 전열을 정비했다. ‘김석동호’는 이제부터 본궤도에 오르는 셈이라는 게 안팎의 시선이다. 김 위원장은 가깝게는 서민 금융 안정화 및 가계 부채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홍지민·오달란기자 icarus@seoul.co.kr
  • 씨모텍 대주주 횡령·배임혐의에 자회사 부도설까지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씨모텍이 최대주주와 실소유주에 대한 횡령·배임혐의라는 악재가 불거졌다.  5일 한국거래소는 “전날 공시를 통해 씨모텍의 최대주주인 나무이쿼티와 실소유주인 김창민, 이철수의 횡령, 배임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회사 측은 “김창민, 이철수씨가 씨모텍의 법인 인감과 통장을 관리하며 회사에 재정적 손실을 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통장 압류금액 38억원을 포함해 약 256억원의 재산상 손해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씨모텍의 자회사 제이콤은 부도설에 휘말렸다. 업계 등에 따르면, 제이콤은 전날 제시된 당좌수표를 지급하지 못해 부도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래소는 이미 전날 제이콤에 대해 부도설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매매거래를 정지시킨 상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부산저축銀 임직원 이번주중 소환

    부실 운영 및 불법대출 등으로 고발된 부산저축은행그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이르면 이번주 중 대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은행 대주주 및 임직원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5일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 5개 은행(부산저축은행, 부산2저축은행, 중앙부산저축은행, 대전상호저축은행, 전주상호저축은행)과 경영진·대주주 자택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 내용을 토대로 이들 임직원에게 불법대출 여부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과 김민영 부회장을 비롯한 대주주 및 핵심 임원에 대한 소환 여부와 일정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조율할 방침이다. 최대주주인 박 회장은 고(故) 박인천 금호그룹 설립자의 큰조카인 박상구 명예회장의 아들로 과거 금호타이어 전신인 삼양타이어와 ㈜금호에서 근무한 바 있다. 검찰은 불법대출과 함께 프로젝트파이낸싱(PF·특정사업을 담보로 대출해주고 사업수익금으로 대출금을 돌려받는 금융기법) 등을 이용한 무리한 사업확장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가 있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 출신 K씨를 비롯해 금감원, 산업은행 출신의 금융관료 8명과 전직 국회의원, 교수 등이 은행 사외이사나 감사로 영입된 것과 관련해 이들이 로비 창구로서 모종의 역할을 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한편 삼화저축은행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이석환)도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는 한편 조만간 임직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은행 명예회장인 대주주 신모씨가 예금을 불법 대출해주고 건마다 10% 정도 이자를 붙여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비자금을 만들어 금융권이나 정·관계 로비 자금으로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부실기업 ‘유상증자 꺾기’… 투자 주의보

    이달 말인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이 다가오면서 코스닥 시장에 퇴출 공포가 커진 가운데 일부 한계기업이 변칙 유상증자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퇴출 벼랑에 몰린 일부 부실 코스닥 상장기업이 순간적으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큰손 투자자’를 유치한 다음 이들에게 다시 증자금을 돌려주는 일명 ‘유상증자 꺾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A사는 2009년 7월 투자자 3명을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100억원을 조달했다. 최대주주가 된 3명은 대표이사 등으로 취임해 이사회를 장악한 다음 2개월 뒤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177억원어치 발행하고 자신들 앞으로 253억원을 대여했다. A사는 결국 대여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지난해 4월 최종부도로 상장폐지됐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금전 대여, 자산 양수 등에 대한 공시심사를 강화하고 횡령·배임 혐의가 있는 유상증자 참여자는 검찰에 통보조치하기로 했다. 또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부터 코스닥시장의 관리종목 기업이 유상증자 이후 6개월 내에 꺾기 행위를 하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규정을 바꿨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결론 유보

    금융당국이 외환은행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적격성 요건 가운데 비금융주력자 여부와 관련, 론스타가 산업자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지만, 외환카드 주가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한 사회적 신용 요건 충족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일단 두고 보자는 식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놔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는 혼란을 거듭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에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 안건은 상정하지 않고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여부만 안건으로 올려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최종구 금융위 상임위원은 브리핑에서 “론스타가 제출한 자료와 회계법인의 확인서, 해외 공관 및 외국 금융감독 당국을 통해 입수한 정보 및 자료 등 지금까지 확인된 자료와 증거만으로는 론스타가 은행법상 산업자본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은행법은 동일인이 소유하고 있는 비금융회사의 자본이 총자본의 25% 이상이거나 소유하고 있는 비금융회사의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이면 산업자본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 은행 지분을 9% 초과해 보유할 수 없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해외에 본사를 둔 론스타의 자산을 검증하기가 쉽지 않고, 론스타가 제출한 자료에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에 대한 판단을 미뤄 왔다. 이날 금융위는 4년 이상 끌어온 문제는 일단락했지만 최근 새롭게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했다. 지난 10일 대법원이 외환카드 주가 조작 의혹 사건 상고심에서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게 돌발변수였다. 산업자본 여부와는 별개로 론스타가 대주주 자격이 박탈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은행법은 은행 대주주 자격 요건으로 최근 5년 동안 금융법률을 위반해 처벌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법원 판결은 물론 관련 법률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심판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으로 법리 검토를 해야 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확정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지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급적 빨리 검토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한을 정하지는 않았다. 금융위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안건에 대해 적격성 심사를 마무리한 뒤 처리할지, 그 전에라도 따로 진행할지에 대해서도 확답하지 않았다. 또 부적격 결론이 났을 때 매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함구했다. “법률적으로 별개 사안이지만 일단 적격성 여부를 먼저 보고 있다. 이달 중으로 임시회의를 개최할지에 대해서도 정해진 게 없다.”고만 했다. 하나금융 쪽은 “외환은행 인수는 국가적인 문제”라면서 “(인수가 무산되면)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에도 문제가 생긴다.”며 조속한 인수 승인을 기대했다. 총파업을 결의한 상태인 외환은행 노조 쪽은 “매각 무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반기면서도 “결론이 불충분해 매각 반대 투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워런 버핏, 대구텍에 1000억 추가투자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1)이 한국, 그중에도 대구 지역 기업인 ‘대구텍’에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제2공장을 신축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범일 대구시장과 모셰 샤론 대구텍 사장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의 증액투자 협약식을 한다. 대구텍은 워런 버핏이 투자한 한국 유일의 중소기업으로 절삭공구 및 산업분야 텅스텐 제품을 생산하는 중견 기업이다. 최대주주는 이스라엘 절삭공구 전문업체인 ‘IMC’였는데, 2006년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IMC의 지분 80%을 전격 인수하면서 IMC의 자회사였던 대구텍의 경영권도 버핏에게 넘어간 것이다.대구텍은 25개국에 현지 판매법인과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고용 인원은 1100명이며 버핏 투자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매출은 5000억원 수준이며 대구은행, 한국델파이 등에 이어 대구권 기업 매출 상위 5위에 올라 있다. 대구텍의 정확한 경영수지 규모는 알 길이 없다. 버핏이 이 회사를 인수한 뒤 기업실적 등을 공개할 의무가 없는 유한회사로 바꿨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버핏이 까다로운 기업 규제를 피하기 위해 대구텍의 법인 성격을 유한회사로 바꿨다는 후문이 있다.”고 말했다. 버핏은 21일로 예정된 대구텍 제2공장 착공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20일 밤 전용기 편으로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해 다음 날 착공식을 마친 뒤 바로 출국한다. 착공식에는 IMC 그룹의 에이탄 베르트하이머 회장도 참석한다. 제2공장은 올 11월 말 완공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하락장에 강한 주식 매매 고수는 존재할까?

    하락장에 강한 주식 매매 고수는 존재할까?

    코스피 지수가 연초에 2,021.06p를 찍은 이후 1950선 마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고점에서 순식간에 장이 하락할 때 과연 대처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런 시기에 수익이 나오는 사람은 있는 것일까?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의문을 가지기 마련이다.  계좌는 점점 파랗게 물들고 있고, 마이너스의 폭이 커지면 커질수록 점점 불안해지는 것이 개인투자자들의 심리이기 때문일 것이다.    과연 고수들은 이런 장에서 어떻게 대응하는 것일까?  하락장에서도 수익이 나는 사람은 어떤 매매패턴을 가지고 있을까?  하락장에서 실제로 수익이 나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을 단번에 풀 기회가 생겼다.  최근 리치증권방송(www.richstock.co.kr)의 미다스카페가 2011년 2월 이후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내고 있다. 하락장에서도 강한 애널리스트 ‘상도’는 낙폭과대 중대형주를 전략적으로 매수해 큰 수익을 냈는가 하면 최근 두산엔진, 현대모비스, 삼성중공업 등 중대형주 위주의 전략적인 매수전략을 보여주며 회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ping08**’이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회원은 “역시 상도님이다. 상도님을 4년 넘게 봤지만 여태까지 꾸준한 수익을 올려 마니아층이 형성되는 것 같다. 상도님을 알게된 것은 생애 최고의 행운이다.” 라며 상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상도는 하락장에 괴로워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하여 하락장에서도 강한 낙폭과대 중대형주 매수의 비결을 공개한다고 한다.  하락장 대응 방법이 어려운 개인투자자들은 하락장 경험이 많은 미다스카페의 무료방송을 들어보도록 하자.  미다스 카페 특집 무료방송  일시 : 2011년 2월 28일(월) 오전 10:30분 ~ 11시 30분  홈페이지 참조 : www.richstock.co.kr  문의사항 : 1588-0648    24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기준으로 11.75포인트 떨어진 1949.88포인트로 마무리하며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역시 501.11포인트로 마감하며 3일째 하향세를 보였다.   리비아 정국불안 등이 주식시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면서 국내 주가도 힘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만 오르고 삼성전자, POSCO,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삼성생명, KB금융은 모두 떨어졌다. 또, 하이닉스는 주가가 전일보다 700원 내리면서 2만6000원대로 주저앉은 반면, 대한해운은 거래재개 이후 7일만에 약 4%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지만 다음은 3400원이나 상승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그밖에,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추세를 이어가면서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증권주들도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징주로 에이모션, 참좋은레져, 유니슨, 평산이 유가급등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하였고 온세텔레콤이 제 4이동통신 출범 불발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승했다.  또 네프로아이티가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를 실시함에 따라 상한가를 마감하였고 중동사태로 인한 금가격 강세여파로 글로웍스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케이에스알은 공동개발중인 카자흐스탄 유전광구 매각 기대감에 상한가 마감했다.   반면 아이엠은 실적추정치가 하향된다는 리포트로 하락했다.  ★2월 25일 오전 09:00~10:00 선물방 오픈 기념 무료방송★  ★2월 25일 오전 10:30~11:30 리치파트너스 특집 무료방송★  ★주식 수수료가 무료라고? ★  출처 : 하이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씨너스·메가박스 합병 2위 롯데시네마 추격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시장 3, 4위인 씨너스와 메가박스가 합병한다. 씨너스(12.1%)와 메가박스(11.4%)의 시장점유율을 합하면 23.5%로 2위 롯데시네마(25%)의 뒤를 바짝 쫓게 된다. 이에 따라 영화판 지형 변화에 관심이 주목된다. 씨너스의 최대주주인 아이에스플러스(ISPLUS)는 17일 “이르면 다음주쯤 메가박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면서 “메가박스와 씨너스가 1대1로 합병한 법인의 지분 50%+1주를 취득해 합병 법인의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법인의 이름은 ㈜씨너스. 극장 통합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씨너스는 2004년 말 경기 분당과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점을 주축으로 출범해 지난해 메가박스를 제치고 업계 3위로 발돋움했다. 이에 따라 CGV(40%)와 롯데시네마로 양분됐던 국내 멀티플렉스 시장은 ‘씨너스-메가박스’의 합류로 삼각 구도 양상을 띨 전망이다. 특히 롯데시네마와의 2위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롯데시네마와 CGV 측은 “영화산업이 오랜 불황인 데다 씨너스와 메가박스가 직영점보다는 위탁경영 지점이 많아 (두 회사의 합병이) 판을 바꿀 만큼 위력적이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신한 금융 순익 2조5000억 추정

    은행들이 이번 주 지난해 연간 실적을 잇따라 발표한다. 신한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은 8일, KB금융과 우리금융·하나금융지주는 10일 성적표를 내놓는다. 예·대금리 차이가 커지면서 이자 이익이 증가했고, 유가증권 처분이익 등 일회성 수익도 늘어나 은행 대부분이 전년 대비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금융감독원이 4분기에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을 것을 권고하면서 당기순이익 규모가 예상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신한 사태’에도 불구하고 연간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고 수준인 2조 5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금융도 1조 3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돼 전년(1조 260억원)에 이어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의 순이익은 1조원 안팎이 예상된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은 데다 6000억원대에 이르는 은행의 명예퇴직금 지급 등으로 1000억원 미만의 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의 연간 순이익도 1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은 실적뿐 아니라 배당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외환은행의 최대주주인 론스타는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매각 계약을 체결하면서 결산 배당금으로 주당 최대 850원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배당 규모를 850원으로 확정하면 배당 성향은 70%에 이른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8개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9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6% 증가했다. 그러나 부실채권이 크게 늘면서 은행의 대손비용도 14조 8000억원으로 전년(13조 1000억원) 대비 1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불량기업 코스닥 상장 차단

    앞으로 코스닥 시장의 건전성을 떨어뜨리는 사람은 ‘블랙 리스트’에 올라 불이익을 받게 된다. 부실·불건전 기업에 대한 사전 예고제도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코스닥시장의 건전 발전방안’을 마련해 이르면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횡령, 배임, 분식회계, 주가조작 등을 반복적으로 저질러 시장 건전성을 해치는 개인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든 뒤 신규·우회상장 심사나 상장 폐지 실질심사를 통해 이들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블랙 리스트에 오를 불공정 거래 행위자들이 40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자가 부실 징후를 미리 느끼기도 전에 기업이 갑자기 퇴출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투자 주의 환기 종목’도 신설된다. 그동안 상장 폐지된 기업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부실 징후를 보이는 기업을 지정·공표한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또 제3자 배정 유상 증자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해 이를 변칙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6개월~1년의 보호예수(주식매수금지) 기간을 의무적으로 적용받게 했다. 특히 보호예수 위반 종목은 투자 주의 환기 종목으로도 관리된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코스닥 기업의 타법인 출자, 담보 제공, 대여금·선급금 지급 등이 일정 규모 이상인 경우 상대방의 재무상황 및 최대주주 등과의 관련성을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했다. 미래 핵심산업에 대한 자금조달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녹색기술, 첨단융합, 고부가서비스 등 17개 신성장동력산업에 속하는 기업들은 상장 특례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기존 코스닥 상장기업은 ‘일반’과 ‘벤처’로 나눠 관리했으나 앞으로 기존 상장 기업은 우량·벤처·중견기업부로, 신규 상장 신성장동력산업은 별도의 신성장기업부로 분류해 내실 있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이 녹색성장, 신성장동력산업 등 미래 핵심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도록 이끌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에게는 상장기업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경영권 상속용? 책임경영 강화?

    지난 20일 신세계가 백화점과 이마트의 기업분할 추진을 발표한 이후 진짜 배경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세계가 밝힌 목적은 업태별 전문성 및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이다. 하지만 재계와 주식시장에서는 원활한 경영승계를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보는 시각이 짙다. 신세계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분할 방식은 인적 분할. 존속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만큼 신설법인 주식을 나눠 갖는 형태다. 지배구조에 대한 변화 없이 단순히 회사의 자산을 둘로 쪼개는 것이다. 현재 신세계의 지분 구조를 보면 이명희 회장이 17.3%로 최대주주이고, 정용진 부회장은 7.32%, 정유경 부사장은 2.52%를 가지고 있다. 분할과 관련한 핵심적인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신세계는 “경영권 승계는 전혀 논의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이번 기업분할과도 전혀 관계없다.”고 일축했다. 보통 기업분할을 추진할 때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얼마나 세금을 적게 내느냐이고, 그 다음이 대주주의 이익 보장이다. 이 두 가지 목적을 위해 기업의 재무상황, 지분구조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시뮬레이션을 한 끝에 가장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몇년 새 오너가 있는 대기업들이 후계 구도를 확립할 때 인적 분할 방식을 선호했다는 점을 볼 때 이번 신세계의 분할도 같은 맥락에서 읽히고 있다. 한 회계 전문가는 “LG, 코오롱, 웅진 등 과거 기업분할을 추진한 기업들은 모두 인적 분할을 택했다.”면서 “인적 분할은 기업 상속과 관련해 추진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즉, 회사를 단순히 둘로 쪼개면 나눠줄 때 잡음이 날 소지가 줄어든다. 정용진, 정유경 남매가 이마트와 신세계를 사이좋게 하나씩 맡은 뒤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상대방 회사의 지분을 맞교환하기만 하면 말끔히 지분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재벌2세 안 부러운 연예계 ‘부잣집 도련님’ 누구?

    재벌2세 안 부러운 연예계 ‘부잣집 도련님’ 누구?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하는 최시원(24)이 남다른 집안으로 ‘도련님’ 대열에 합류하면서 재벌 2세가 부럽지 않은 재력을 갖춘 연예인들이 주목 받고 있다. 과거 연예인이 ‘배고픈 직업’이란 인상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재력을 갖춘 연예인도 늘어났을 뿐 아니라 집안과 배경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화제의 중심의 서는 연예인이 늘고 있는 것. 배우로는 최시원을 포함해 이필립ㆍ윤태영 등이 꼽히며 가수로는 싸이ㆍ유승찬ㆍ김종욱 등이 있다. 가장 최근 부자 연예인 대열에 합류한 최시원은 보령제약그룹 보령메디앙스의 신임 대표인 부친을 뒀다. 부친 최기호씨는 현재 무역회사를 운영하며 성공회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크릿 가든’에서 가난한 무술감독을 연기하는 이필립(30) 역시 남다른 재력을 갖춰 주목을 모은 바 있다. 이필립은 연매출 2000억원 규모를 자랑하는 IT기업 미국 STG 이수동 회장의 둘째 아들로, 극중 입고 나오는 모든 옷은 협찬이 아닌 본인 소유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배우 윤태영(37) 역시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의 외아들로 알려져 대표적인 ‘부잣집 도련님’으로 거론된다. 그는 미국 일로노이주 웨슬리안 대학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나 연기에 뜻을 품고 귀국해 연예계에 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뿐 아니라 가수 중에서도 재벌2세로 불리는 연예인이 있다. ‘엄친아’란 수식어가 늘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가수 김종욱(29)은 아버지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사주로 알려져 데뷔 초부터 눈길을 모았다. 은행의 총 자산은 2009년 기준 2조 4740억이었다. 개성 넘치는 활동을 보여주는 가수 싸이(34)도 알고 보면 화려한 집안을 자랑한다. 싸이 아버지는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디아이(DI)의 회장 겸 최대주주로 알려졌다. 현재 군복무 중인 가수 유승찬(29)역시 뒤늦게 아버지가 미국 중국 등지에 해외법인을 둔 자동차 내장재 생산회사의 회장이다. 이 기업은 2009년 수주 3조원을 기록해 재계를 놀라게 했다. 이밖에도 한국은행장을 거친 할아버지를 둔 탤런트 이서진(38), 예송가구(수가구) 가문의 아들인 그룹 ‘쿨’의 이재훈(37) 등도 재벌 2세가 부럽지 않은 재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누님 테마주’ 급등…박지만 74억 대박

    박지만 EG 회장이 누나 덕을 톡톡히 봤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박 회장은 EG 주식 20만주를 처분했다. 처분 시점은 EG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권행보와 맞물려 대선 테마주로 급등세를 나타내던 지난달 28~29일이다. 박 회장은 20만주를 처분해 74억원가량을 현금화했다. 박 회장은 단순 처분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다만 공시에 드러난 박 회장의 은행과 맺은 주식 담보계약을 볼 때 이를 상환하기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증권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박 회장은 현재 EG 주식 215만 323주를 보유하고 있다. 전날 종가인 3만 8100원으로 환산하면 819억원에 달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