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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방 이종성회장 지분 6만주 딸 사위에 증여

    ◎장남 준호씨 최대주주로 충남방적의 이종성회장(70)이 최근 이 회사의 주식 일부를 딸과 사위에게 물려주고 최대 주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회장은 충남방적 주식 5만주(0.64%,시가 7억3천5백만원)를 딸 미호씨(34)에게,1만주(0.13%,1억4천7백만원)를 사위 정진석씨(34)에게 증여했다고 20일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이회장의 지분은 8.63%에서 7.86%로 낮아져 장남 준호씨(8%)에 이어 두번째 대주주로 밀려났다.이회장 일가는 충남방적 주식 19.17%를 보유하고 있다.
  • 선경,「이동통신」 최대주주로/한국통신 보유주식 매각 완료

    한국통신이 보유한 한국이동통신의 주식 1백13만주가 팔렸다.따라서 한국이동통신의 제1 대주주는 선경이 됐고 한국통신은 제2 주주로 물러났다. 한국통신은 2일 증권시장에서 1백13만8천9백80주의 이동통신 주식을 매각함으로써 지분율이 20%로 줄었다.선경의 지분율은 23%이다. 한편 선경그룹은 다음 달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임원진을 개편하고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통 국내지분율 확정/외국사 월내결정… 최대주주 「팩텔」 유력

    전경련은 12일 제2 이동통신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의 수와 지분율을 최종 확정했다. 단일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 수는 모두 2백45개사(총 지분율 79.8%)로,이 중 주도 사업자인 포철은 15%,코오롱은 14%,한국전력은 3.5%,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현대·삼성·럭키금성·대우 등 4개 업체는 각 3%씩의 지분을 갖게 된다. 1%의 지분율을 갖는 기업은 한진·효성·금호·삼양·고합·롯데·동부·태광산업·한국창업투자 등 9개사이며,0.8% 지분율을 확보한 기업은 맥슨전자·경방·동아제약 등 3개사이다.이밖에 ▲0.5% 지분율을 갖는 기업은 19개 ▲0.4%는 4개 ▲0.2% 18개 ▲0.1% 57개 등이다. 한편 외국인 지분 20.2%의 분할과 10%의 지분을 갖게되는 외국인 최대주주는 주도 사업자인 신세기이동통신(포항제철)과 제2 대주주인 코오롱이 협력해 이달 내로 결정한다. 외국인 최대주주로는 포철과 오래 전부터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팩텔이 유력시된다.
  • 삼성/동부/한비 인수/“물밑싸움”/민영화후 경영권확보 포석

    ◎두그룹 연고·기득권 치열한 공방/76년이래 다툼,감정적 앙금 겹쳐 삼성과 동부가 한국비료의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장외시장에서 개인명의로 주식을 사들이는가 하면,계열사가 상당수의 지분을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나눠갖고 있다. 두 그룹이 현재 보유한 한비의 지분율은 정확한 집계가 불가능하지만 각각 30% 안팎으로 추정된다.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34.6%)에 비해 많아야 4%포인트 정도 차이이다. 삼성은 한비의 설립자(고 이병철회장)라는 점에서 연고권을 주장한다.지난 64년 국내 중화학투자의 첫 시도로 건설을 시작했지만 66년 「사카린 밀수사건」이 터져 타의에 의해 국가에 헌납했기 때문이다. 반면 동부는 지난 76년 정부가 한비를 공개할 때 이 회사의 주식을 매집,민간 최대주주로 등장했다.그 때의 기득권에,그룹의 수직계열화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자신들이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비를 둘러싼 두 그룹의 다툼은 역사가 길다.76년 한비의 기업공개 과정에서 삼성은 동방생명과 안국화재 등계열 보험회사를 앞세워 주식확보에 안간힘을 썼다.그러나 미륭건설과 삼척산업을 내세운 동부가 총 발행주식의 30.33%를 확보함으로써 삼성이 판정패했다.그러나 삼성은 79년,정부가 국영 비료공장의 민영화와 비료산업의 합리화를 위해 한비의 경영권을 동부로 이양키로 한 결정을 번복시켰다.1승1패인 셈이다. 83년 3차전이 벌어졌다.경제장관 협의회에서 정부가 한비의 매각을 위해 공개입찰을 결정한 것이다.그러나 동부는 가격경쟁에 자신이 없자 2차례에 걸친 입찰에 의도적으로 불참,유찰시켰다.공개경쟁 조건을 갖추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자동 유찰시킨 것이다. 이에 주인인 산업은행은 수의계약에 의해 인수자를 결정하려 했으나 민간 대주주의 기득권을 강조하는 동부 때문에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비의 인수를 둘러싼 양 그룹의 다툼은 삼성의 명분론과 동부의 현실론이 맞서는 줄다리기라 할 수 있다. 삼성은 한비의 경제성보다는,소위 「한비사건」의 불명예를 씻고 잘못 알려진 그룹의 역사를 바로 잡는다는 차원이다.일종의 한풀이인 셈이다.반면 동부는 동부화학 울산 비료공장의 복합비료에 한국비료의 요소비료를 묶어 종합비료 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두 그룹간의 치열한 공방 이면에는 이 회사의 입지가 플랜트 수출기지로 적합,충분한 효용가치가 있는 데다 10년 이상 계속된 인수경쟁으로 감정적 앙금까지 겹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삼성화재 지분 변동/삼성생명 최대주주로

    삼성생명이 삼성화재의 최대 주주가 됐다. 삼성화재는 12일 대주주인 손복남씨(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형인 이맹희전 회장의 부인) 등 일가 6명이 최근 자사 주식 36만4천6백25주를 팔아 지분율이 17.92%에서 3.67%로 낮아졌다고 공시했다.손씨 등의 주식은 9만4천8백주로 줄었다. 이에 따라 9.1%인 23만3천57주를 갖고 있는 삼성생명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손씨 일가의 주식 매각은 제일제당을 삼성그룹에서 분리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번 지분변동으로 삼성화재는 제일제당 계열에서 삼성그룹으로 편입됐다.
  • 선경,「제1이통」 최대주주로/주식 23% 1백27만주 매입

    ◎3개 계열사/평균 낙찰가격 33만5천원 선경그룹이 한국이동통신(제1이통)의 대주주가 됐다. 전경련에 의뢰된 제2이동전화사업자선정과 연계추진돼온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주)의 주식매각입찰에서 선경그룹이 총발행주식의 23%를 확보,한국이동통신의 경영권인수가 가능하게 됐다. 한국통신이 정부의 공기업민영화방침에 따라 지난 24∼25일 실시한 자사보유 한국이동통신 주식매각입찰에서 선경그룹은 시세보다 1만원 이상 비싼 주당 평균 33만5천원의 가격으로 모두 1백27만5천주를 입찰,전량 낙찰받았다. 한국통신은 그동안 한국이동통신 총발행주식(5백54만주)의 64%인 3백54만6천3백주를 보유해 오다가 이번에 경영권을 민간에 넘겨주기 위해 20%만 남기고 나머지 44%(2백43만8천3백주)를 매각하기 위해 경쟁입찰에 내놓은 것. 선경그룹은 유공을 중심으로 흥국상사,선경인더스트리등 계열 3개사를 통해 매각대상인 44% 주식의 과반수인 23%를 매입하게 됐으며 나머지 21%(1백16만3천3백주)는 이번 입찰에서 유찰돼 재매각절차를 밟게 됐다. 선경그룹은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내도록 돼 있는 입찰보증금으로 4백37억원을 납부했으나 실제입찰금액은 4천2백71억2천5백만원으로 주당 평균 낙찰가격이 33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입찰에는 이밖에도 경남창업금융,한신기술개발금융,파이스트인베스트먼트,한국유통조사연구소등 4개사와 개인 2백85명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총입찰수량이13만3천5백69주,입찰금액이 2백50억3천1백만원으로 평균 입찰단가가 예정가격에 크게 못미치는 18만7천4백원으로 드러났다. 한국통신의 예정가격은 관련규정에 따라 입찰 전날의 주식시세를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지난 22일의 종가가 32만6천원이었다. 어쨌든 한국통신은 이번에 유찰된 1백16만여주의 주식을 앞으로 재입찰,수의계약입찰등의 과정을 밟아 재매각하게 되는데 3차 수의매각시까지 변경할 수 없는 현재의 예정가격이 워낙 고가여서 앞으로 계속 유찰될 전망이다.
  • 유선방송 사업자 50곳 확정

    ◎33개구역 기존사업자 참여법인 선정/공보처 공보처는 14일 서울 종로·중구에 「삼화케이블비젼」(최대주주 삼화제지)을 종합유선방송국사업자로 선정하는등 전국 50개 구역의 방송국사업자를 확정,발표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서울이 21개 법인이고 부산 7,대구 4,인천 5,광주 2,대전 2,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는 1개씩이다. 1단계 허가대상인 54개 구역 가운데 시범방송구역인 수원시 권선구와 3개 미신청지역등 4개 구역은 이번 선정에서 제외됐다. 선정업체 가운데 서울의 종로·중구,서대문구,노원구,강남구,부산 해운대구,대구 달서구등 6개구역의 법인은 주주나 임원구성,법인명칭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허가됐다. 오인환공보처장관은 이날 심사결과를 발표하면서 『1차 시·도심사에서는 지역성을,2차 공보처 심사에서는 공공성과 방송운영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밝히고 『특별한 법적인 하자가 없는 한 1,2차심사 평점을 종합해 최고득점을 얻은 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오장관은『이번 심사에서는 가능한한 기존 중계유선방송사업자의 이익이 반영되도록 노력했다』면서 『이에 따라 33개 구역에서 기존사업자가 참여한 법인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범양상선 박 회장 회사소유권 상실

    범양상선의 최대주주인 박승주회장이 법원의 지분 강제소각(감자)결정에 따라 이 회사의 소유권을 상실했다. 범양상선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보유선박 80여척중 40척과 자회사인 범양냉방공업(주)을 매각하며 서울신탁은행등 8개 은행에 지고 있는 채무 8천44억원을 내년부터 2007년까지 14년동안 연 2회씩 나눠 갚아야 한다.
  • 5공때 뺏긴 경영권 회복 가능/신한투금 승소 의미

    ◎김덕영씨 부자 지분 22%… 최대 주주/「국제해체 위헌」 맞물려 파장 클듯 국제그룹 해체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이어 신한투금 반환청구소송 2심에서 인수자인 제일은행이 패소했다. 제일은행은 즉각 상고의사를 밝혔다.그러나 대세는 이미 판가름이 난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제일은행은 대법원의 최종판결이 나오면 신한투금의 주식 1백30만주를 원주인들에게 돌려주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신한투금은 국제그룹 해체발표가 난 지 1년뒤인 지난 86년3월 당시 대주주인 김종호(양정모전국제그룹회장의 사돈)·덕영씨(양씨의 사위) 부자가 소유주식 1천3백만주(당시 액면가 5백원)를 86억원에 매각,제일은행으로 경영권이 넘어갔다. 김씨부자는 2년뒤인 88년 제일은행에 판 주식을 되돌려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냈다.양회장의 사돈이라는 죄 때문에 재무부의 강압에 의해 부실기업정리라는 명목으로 경영권을 빼앗겼다는 것이 김씨부자의 소송제기이유였다.주식양도가 본인들의 의사에 어긋나기 때문에 되돌려달라는 주장이었다.1심에서 김씨부자는 승소했다. 신한투금사건이 관심을 끄는 것은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을 얻어낸 국제그룹 양회장측이 앞으로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는 계열기업주식의 반환청구소송의 향배와 이 사건이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신한투금은 국제그룹의 계열사가 아니며 국제그룹 해체당시 그 안에 포함되지도 않았었다. 그러나 주식양도의 직접적인 원인과 과정이 국제그룹 해체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당시 신한투금은 자기자본이 2백48억원이었으며 그 2배에 해당하는 4백90억원을 국제계열사에 대출하고 있었다.국제그룹이 해체되자 곧바로 부실위기에 빠졌으며 재무부가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부실기업정리차원에서 개입했다.재무부나 제일은행은 지금도 부실기업정리가 당시상황에서 불가피했음을 주장하고 있다. 김씨부자가 신한투금주식 1백30만주를 되돌려받으면 22%의 지분율을 확보해 신한투금의 최대주주가 된다.
  • 동아투금,8억대 실명조작/은감원·검찰 조사… 엄벌 방침

    동아투자금융이 가명계좌를 금융실명제 실시전에 개설된 실명계좌처럼 전산조작한 사실이 밝혀져 금융당국의 특별검사를 받고 있다.은행감독원은 17일 동아투금이 메인 컴퓨터에 입력된 전산자료의 가명계좌를 전산실 직원을 시켜 실명으로 바꾼 혐의를 잡고 특별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감독원에 따르면 동아투금은 실명제 첫날인 지난 13일 하오 11시쯤 전산실에서 「안창호」라는 가명으로 된 이모씨의 CD(양도성예금증서)종합통장 8억5천만원을 지난 6월21일 실명으로 전환한 계좌에 입금된 것처럼 변조했다. 감독원은 지난 15일 동아투금이 가명계좌를 변칙으로 실명전환했다는 제보를 받고 16일부터 4명의 검사요원을 투입,긴급명령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해당계좌에서 현금이 인출되지는 않았으며 전산조작을 시킨 사람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불법 사실이 확인되면 관계법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묻고 조작 사실에 대해서는 사문서 위조 및 배임 혐의로 형사처벌하기로 했다. 동아투금은 서울신탁은행이 최대주주로 17.82%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서울가든호텔 대표 이정구씨가 7%,손창근씨가 5.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 한­영합작 증권사/빠르면 연내 설립

    동방페레그린 증권사에 이어 두번째로 외국과의 합작증권사가 연내 설립된다. 재무부는 4일 영국의 대형종합금융사인 클라인보트 벤슨사가 국내의 신극동제분 등과 합작증권사를 설립하겠다고 제출한 1차서류를 검토,하자가 없으면 연내 허가하겠다고 발표했다. 합작사의 설립자본금은 5백억원이며 외국의 출자자는 벤슨사가 20%,싱가포르의 DBS증권사가 12%,홍콩의 데일리 그로스 투자회사 12%등 44%를 출자한다.국내출자자는 부산의 사료생산업체인 신극동제분(대표 이학)과 콘크리트 생산사인 부산산업(대표 김창수)이 최대주주로 각각 14%를 출자하고 ▲용인대학을 가진 학교법인 단호학원(이사장 이규훈)이 9% ▲전자기기 메이커인 (주)성신이 4% ▲삼화제지와 주정생산업체인 일산실업이 각각 2%를 출자한다.
  • 제벌 위장계열사 조사/공정위/회장친인척 경영 납품사 등 대상

    정부는 재벌기업 총수의 친·인척이 관리하는 사실상의 계열사이면서도 여신관리 규정이나 공정거래법의 적용을 회피하기 위해 계열사로 신고하지 않은 기업체를 위장 계열사로 보고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은행감독원은 19일 현대그룹의 실질적 계열사로 확인된 자동차 부품업체인 경주 아폴로산업의 경우처럼 비계열사로 위장된 계열사가 다른 그룹에도 있을 것으로 보고 실태조사에 들어갔다.위장 계열사가 밝혀지면 모두 모재벌의 계열사로 통합해 관리할 방침이다. 여신관리 규정상 계열사의 개념은 소유주의 8촌이내의 친족,4촌 이내의 인척인 특수 관계인이 대표로 경영권을 행사하거나 ,30%이상의 지분을 소유하면서 최대주주인 회사로 돼 있으나 중소기업으로 위장된 경우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아폴로 산업 대표자의 경우 현대그룹의 오너인 정주영명예회장의 조카사위이므로 4촌 이내의 친척에 해당돼 계열사임이 확인됐다』면서 『다른 재벌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 지 확인에 나설 계획』이라고밝혔다. 계열사는 금융당국의 여신관리를 받게 되는 동시에 공정거래위로부터는 출자제한이나 상호보증채무 제한 등의 규제를 받도록 돼 있다.
  • 최동훈씨 동방페레그린증권(새 사장)

    ◎“첫 합작증권사… 최고수익률이 목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실리를 위주로 하는 질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국내 최초의 외국인 합작증권사인 동방페레그린증권의 초대사장인 최동훈씨(55)는 기존 증권사와의 차별화를 강조한다. 『외형이나 시장점유율경쟁보다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최고의 수익률을 올려 주는데 목표를 두겠습니다.규모가 작아 점유율을 높일 능력도 없지만,시장점유율에 집착할생각도 없습니다』 많은 증권사들이 무리한 약정에 매달려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도 드물지 않은 현실에서 실리를 추구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합작증권사라는 이점을 살려 페레그린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경영기법과 상품운용기법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달 1일 영업을 시작하는 동방페레그린증권사는 자본금 5백억원의 소형사로 국내기업들이 54%,홍콩의 종합금융회사인 페레그린측이 46%를 출자했다. 국내기업으로는 동방유량이 41%를 출자,최대주주이며 녹십자·대한제당·이건산업·일신방직이 각각 3%,동신식품이 1%를 출자했다.동방유량의 신명수회장이 대통령과 사돈관계여서 회사설립시 특혜시비에 휘말리기도 했고 당초 참여예정이던 고려아연·벽산건설·삼양사등이 50대계열기업군 소속이라 여신관리규정에 묶여 중간에 포기하는등 우여곡절도 있었다. 『합작증권사의 이점을 살려 국제업무쪽에 신경을 쓸 생각입니다.기존 증권사와는 특색과 색깔이 다른 증권사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최사장은 평안북도 의주출신으로 서울대법대를 중퇴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계속했으며 지난 69년부터 87년까지 미국 뱅커스 트러스트사의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다.법외교학 박사학위도 갖고있다. 최사장은 『합작증권사 1호라는 자부심과 책임감·부담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면서 『모범적인 증권사로 키우겠다』고 다짐한다. 장은경여사(52)와의 사이에 1남1녀가 있으며 테니스·골프·음악감상등이 취미다.
  • 일부 은행,생보사가 최대주주/삼성생명,상은 등 3개은 “장악”

    삼성·대한생명등 주요 생명보험사가 일부 은행의 최대 주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장기신용은행에 대한 지분율이 6.99%로 최대주주였다. 삼성생명은 또 상업은행과 대구은행에 대해서도 각각 5.55%와 6.66%의 지분율을 확보,최대주주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생명은 조흥(5.17%)·제일(5.6%)·서울신탁(5.36%)·경기(9.09%)은행등 4개 시중은행의 최대 대주주였다. 이밖에 대우증권은 신한은행의 지분중 3.55%를 확보,최대주주였으며 서울신탁은행은 3.68%의 지분율로 충북은행의 최대주주로 나타났다.
  • 광양제철소 4기준공 계기로 본 발자취

    ◎포철/대역사 4반세기… 연산 2천만t시대로/총매출액 38조,순이익 1조1천억원/산학연 기반구축… 「포스코2천년」 추진 광양제철소 4기공사가 2일 준공됨에 따라 4반세기에 걸친 포철의 제철 대역사가 완성됐다.이로써 포철은 연간 2천1백만t규모의 조강생산체제를 갖춘 세계 제3위의 철강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또한 세계 제6위의 철강대국인 우리나라는 광양4기가 정상가동되는 내년엔 철강생산이 3천2백만t에 이르고 철강자급률도 93%로 향상되게 된다.이처럼 비약적인 발전을 한 포철은 국내 철강수요산업의 성장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지난 73년 7월 포철준공 이후 15년 7개월만인 89년 1월 조강생산 1억t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 6월 현재 1억6천만t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건설 대역사 마무리 이는 승용차 2억대,30만t급 유조선 3천5백50척,4백50ℓ급 냉장고 32억대를 만들 수 있고 철도 레일로는 지구와 달을 2회 왕복할 수 있는 엄청난 물량이다. 이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지난해 현재 자동차생산 세계9위,가전 세계6위,조선2위,컨테이너 부문 세계1위의 국가로 성장하게 됐다. 포철은 제조업 부문의 투자도 주도해왔다. 창업이후 광양4기 준공까지 포항및 광양제철소의 설비 신·증설에 단일제조업체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14조1백20억원을 투자했다. 이와함께 우리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소요되는 막대한 양의 철강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관련산업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수출비율을 높여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왔다. 또 73년부터 91년까지 총 4천1백65만t,1백39억달러어치의 수출을 하여 차관원리금및 원자재 수입대금을 모두 제하고도 83억5천8백만달러의 외화 가득효과를 가져왔으며 여기에다 수입대체효과 2백7억3천만달러를 합하면 이 기간중 국제수지의 개선효과는 무려 2백90억8천8백만달러에 이른다. ○19년 연속흑자 경영 포철은 가동후 지금까지 한해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는 자랑을 갖고 있다.포철 1기설비가 준공된 첫해인 73년에 46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이래 그동안 두차례에 걸친 석유파동의 여파로 선진국의 철강업계가 감산조업과 적자를 면치 못하는가운데서도 19년간 연속 흑자경영을 이룩했다. 74년부터 91년사이 연평균 26.7%의 높은 매출액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73년부터 지난 6월말까지 총매출액은 38조5천억원,세후순이익은 1조1천13억원에 이르고 있다.이같은 고속성장을 바탕으로 재무구조도 매우 튼튼해졌다. 68년 4월1일 창업이후 그동안 제철소건설및 설비확장을 위해 정부로부터 출자받은 2천7백37억원의 종자돈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총 자산규모가 11조5천7백36억원에 이르는 대형기업으로 성장했다.현재의 자산규모는 73년의 1천3백73억원과 비교할때 연평균 26%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84배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현재 총자본금은 4천5백89억원으로 재무부가 9백18억원(20%)으로 최대주주이고 산업은행 6백88억원(15%),제일·조흥·한일·서울신탁등 4개 시중은행이 9백57억원(20.9%),대한중석 1백4억원(2.3%),국민주주 1천5백8억원(32.8%),우리사주 4백14억원(9%)등이다. 외국에서 들여온 빚도 거의 갚았다. 지금까지의 차관도입액은 포항제철소 24억4천9백만달러와 광양제철소 11억2천3백만달러를 합해 총 35억7천2백만달러로 이중 73·4%에 해당하는 26억2천1백만달러를 상환했다. 포철은 또 국내 건설경기의 호황에 따른 각종 기자재의 부족과 건설인력 부족등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항 1∼4기 및 광양 1∼4기의 공사기간중 6백34일의 공기를 단축하여 2천4백25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경영다각화도 추진 포철은 이제 21세기를 향한 도전을 하고 있다.앞으로 정보통신·신소재등의 분야로 경영다각화를 추진,오는 2001년에 다각화율 30%,총매출액 2백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방침아래 중장기 경영전략인 「POSCO 2000」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첨단기술 개발과 기술자립을 통한 경쟁력 우위확보를 목표로 산업과학기술연구소 및 포항공대와 완벽한 산학연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신기술 및 신강종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철설비의 종합준공으로 포철의 신화는 끝나지 않고 새로운 신화를 계속 창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철도 컨테이너 내륙기지 운영사 출범(단신패트롤)

    ◎경인ICD… 철도청·23개 업체 50억 출자 ◇철도컨테이너 내륙기지(ICD)의 조성과 운영을 맡게되는 (주)경인 ICD가 27일 설립됐다. 철도청과 한진해운·현대상선·조양상선 등 3대 국적원양풀컨테이너선사 및 철도화물기지 입주업체 20개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이 회사의 총자본금은 50억원으로 철도청이 25%,12억5천만원을 출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 회사의 임원진은 이사 8명,감사 2명 등 10명으로 대표이사에 한정연전철도청운수국장이 선임됐으며 대표이사를 제외한 임원은 모두 비상임으로 했다. 철도컨테이너 내륙기지는 경기도 의왕시 2동에 있는 21만1천평 규모의 현기지를 내년 상반기까지 27만7천평으로 확장,조성되는 것으로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현재의 4백50만t에서 7백50만t으로 대폭 늘리게 된다. 또 이 기지내에 수출입화물의 통관·검역·금융 및 집배송업무를 일괄처리할 수 있도록 세관·은행 및 운수업체사무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철도·해운업체·무역업체 및 세관 등의 업무를 전산망으로 연결시켜 모든 업무를 전산화한다. 이 철도컨테이너 내륙기지가 완공되면 컨테이너수송의 철도분담률이 높아져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체증을 완화시키게 되며 부산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컨테이너야적장의 이용을 감소시켜 부산의 교통체증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아/15대 그룹의 신도약 전약(21세기를 향해 뛴다:9)

    ◎세기적 자동차그룹 도약/94년 내실·97년 일류·99년 세계화/“작년 분규 손실막심” 뼈아픈 반성/재료 1%,경비·인력·투자 10% 절감운동 기아자동차를 모체로 하는 기아그룹은 우리나라 대기업 중 유일하게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있다.지난 74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종업원지주제로 종업원들이 10%의 주식을 소유한 실질적 최대주주이다. ○도요타·포드와 경쟁 10개의 계열기업이 모두 자동차 또는 자동차와 밀접한 기계분야 회사들로,그룹의 업종이 전문화돼 있는 것도 기아의 특색이자 강점이다.일찍이 바람직한 대기업 상을 갖춰 여신관리도 받지 않는다. 오는 21세기에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그룹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기아그룹의 꿈이다.창업시의 업종으로 세계 굴지의 자동차 전문회사로 성장한 일본의 도요타,미국의 포드에 못지 않은 세계적인 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기계와 철강등 자동차 관련 분야도 중점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창립 50주년이 되는 오는 94년까지는 그룹의 내실을 다지는 기간으로,94년 이후 97년까지는 축적된 내실을 바탕으로 일류화와 국제화를 실현하는 대도약기로 정했다.그 뒤 2년간 새로운 세기에 대응하는 완벽한 글로벌(세계화)체제를 구축함으로써 2천년대 세계적인 자동차그룹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전분야 TQC도입 이같은 구상 아래 올해의 경영방침은 ▲책임경영 풍토 확립▲경쟁우위 확보▲건전한 근로정신 함양 및 보람있는 일터 구현 등으로 정하고 있다.계열사마다 노사안정을 제일의 과제로 삼을 정도로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지난해 겪었던 악성노사분규의 경험이 너무나 쓰라렸기 때문이다. 『기아는 지난해 10년치에 해당하는 노사분규를 겪었습니다.때문에 적어도 앞으로 10년간은 분규가 없어야 합니다.불합리한 과격행동은 모두를 파멸하게 만듭니다』김선홍기아그룹회장은 작년 분규의 원인이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것이었고 그 결과 역시 참담하기 짝이 없었음을 절감한다고 말했다.노조의 주도권 다툼으로 빚어진 지난 여름의 분규로 4만2천여대의 생산차질과 3천억원 가량의 매출손실을 입었다.외형적인 손실뿐 아니라 국내시장에서 고객을 잃고대외신용도가 떨어져 수출에서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아직도 그 주름살이 남아있다.기아인들은 요즘 불합리한 분규의 대가가 무엇인지를 절감하고 있고 그래서 작년의 분규를 부끄러워 한다.많은 부품과 업체들이 일사불란하게 협력하고 기술들이 모아져야 한대의 좋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노사안정 없이는 자동차산업의 발전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 『부품업계가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저희 같은 완성차업체 뿐 아니라 정부에서도 적극 나서야 합니다』김회장은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완성차업체와 순치관계인 부품업체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부품업체에 자금과 기술 및 인력 지원은 물론 노사문제까지 걱정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기아는 품질향상과 관련된 TQC활동을 지난 해까지는 생산제품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에는 판매는 물론 아프터서비스등 무형적인 분야로도 범위를 넓히고 계열사와 협력사간의 정보시스템 구축,운송회사와의 종합물류 사업등도 추진한다. 올 매출목표는 작년의 5조원보다 36%가 늘어난 6조8천억원,총투자액은 지난해의 9천8백억원과 비슷한 1조원이다.투자액 중 연구개발 투자는 전년의 2천억원보다 50%가 많은 3천억원을 계상하고 있다. 기아의 또한가지 자랑은 낭비없는 알뜰살림 작전이다.모든 재료비를 1%씩,경비와 인력증원과 투자비등 3가지를 각각 10%씩 절감한다는 One 플러스 ThreeTen 운동을 강력히 펼치고 있다.지난 80년대초 회사가 망할뻔 했던 결정적 위기를 「봉고신화」와 합리적인 원가절감(ReasonableCostDown)운동으로 이겨낸 경험을 지금도 살려 2천년을 향해 착실히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 파문의 「문화신문」/외피는 “문화창달” 내면은 “현대보호막”

    ◎현대그룹,창간 서두르는 배경/계열사·정 회장 일가 주식 99.8% 소유/기업홍보등 겨냥 종합일간지로 추진/무분별한 스카웃… 언론계 질서 깨뜨려 지난해 초 이어령문화부장관은 사석에서 기업 관계자들에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뒤떨어진 문화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업에서 문화중심의 신문을 창간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대충 이런 취지의 얘기였다. 세간에 문제가 되고 있는 현대그룹의 「문화일보」는 그 출발점을 여기에 두고 있다. 그뒤 많은 기업들이 신문창간을 놓고 검토작업을 벌였다.이런 와중에서 현대그룹이 재빨리 그해 8월28일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으로부터 자본금 3억원으로 신규기업투자 승인을 받아냄으로써 문화신문의 창간은 일단 현대가 하는 것으로 매듭됐다. 현대는 한달뒤인 같은 해 9월26일 공보처에 정식으로 정기간행물등록 신청을 마치고 본격 창간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등록 마쳐 ○…당시 공보처에 제출한 등록서류를 보면 제호는 「현대문화신문」,종별 「일반일간신문」,지면 「타블로이드배판」등으로 기록돼 있다. 발행목적 난에는 「민족의 문화전통및 가치관이 혼란에 처해 전통문화를 되찾고 문화가치창출을 위해…」라고 쓰여 있다. 얼핏보면 여기까지는 『민족문화 창달을 위한 신문도 하나 생기는구나』하는 일반의 기대나 바람과 걸맞는 듯 보인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문화창달」운운은 여론을 의식한 한낱 명분일 뿐 실제는 현대그룹이 정치·경제·사회 각 부문을 다룰 수 있는 일간종합신문의 창간의도를 적나라하게 노출시키고 있다.발행목적난 끝부분에 두리뭉실하게 씌인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의 보도 논평」대목이 바로 그것이다. 원래부터 현대는 문화신문이 아니라 그룹홍보와 외압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할 수도 있는 종합일간신문의 소유에 그 뜻이 있었다는 게 현대를 지켜본 많은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정 회장 주 27.6% 소유 ○…사실 문화신문이건 일반 일간신문이건 간에 현대그룹의 신문소유 자체도 일반 법정신에 크게 어긋난다. 정기간행물등록에 관한 법률 제3조 3항에는 「대기업 또는 그 계열기업은 일간신문이나 통신을 경영하는 법인이 발행한 주식 또는 지분의 2분의 1이상을 취득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대기업이 신문경영에 참여할 수는 있으나 소유할 수는 결코 없다는 것이 이 법의 기본취지이다.궁극적으로 이 법은 재벌의 언론독점을 막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현대그룹의 문화신문 소유형태는 법정신과 상반된다. 당초 현대는 외환은행에 신규 기업투자승인신청서를 낼때 정주영그룹명예회장 1억원,정세영그룹회장 8천만원,정몽준현대중공업회장 8천만원,현영원현대상선회장 2천만원,홍일해금강기획사장 2천만원등 총 3억원이었다.그뒤 지난해 12월 1,2차증자,올 2월 3차증자를 거쳐 총 자본금은 96억원으로 확대됐다. 현재 지분율을 보면 현대자동차가 12.5%인 12억원,현대정공이 25%인 24억원,대한알미늄이 11.5%인 11억4백만원,정주영명예회장이 27.6%인 26억4천6백만원,정세영회장이 0.8%인 8천만원,정몽준중공업회장이 22.2%인 21억3천만원,현회장과 홍사장은 처음 출자할 때와 같은 0.2%인 2천만원등이다. 물론 현대그룹회사들의 지분율은 모두 49%로 법을 위반하고 있지는 않다.다만 문제는 「현대와 그 일가의 신문」이라는 점이다.정명예회장이 최대주주인 이들 현대와 그 일가의 지분율이 홍사장의 것을 빼고나면 99.8%에 달한다는 점은 이를 잘 증명해주고 있다. ○윤전기 내주 일서 도입 ○…당초 계획대로라면 현대의 문화신문은 내년초쯤 문화전문지로 창간될 계획이었다.그런데 기업관계자들이 최근 연내 창간을 서두르고 있으며 『기필코 연내에 신문을 발행하겠다』는 게 문화신문 관계자들의 얘기다. 다음주 초에는 5백억원상당의 첨단윤전기가 일본으로부터 들어올 예정이다.또 지난달 4일 현대는 신문제호를 「현대문화신문」에서 「문화일보」로 변경,공보처에 제호변경등록을 마쳤다. 신문제작부서인 편집국도 정치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서는 모두 진용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리하게 서두르는 과정에서 많은 부작용이 뒤따르고 있다.기업윤리를 무시한 무분별한 전문인력 스카우트로 기존의 언론질서는 물론,기업의 도덕성마저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S신문사의중견편집부기자를 6명이나 데려갔는가 하면 또다른 S신문사에서는 사회부기자를 절반이상 빼가 신문제작에 차질을 빚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기업이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일은 상식이다.더구나 국내 굴지의 기업인 현대가 그 사실을 모를 턱이 없다. 하지만 현대는 등록신청에서 부터 창간에 이르는 거의 1년6개월을 인력에 대한 아무 준비도 하지않다가 갑자기 월50만∼1백만원의 웃돈을 주고 마구잡이로 스카우트의 손길을 뻗혀 갖가지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사회 일각에서는 『기능인력이 없다』 『대기업의 무분별한 인력스카우트로 중소기업만 골탕을 먹고있다』는등 비난의 소리가 많은 판에 「돈이면 모든게 해결된다」는 방자함을 공공연히 자행하고 있는 셈이다. ○일반의 시각도 “부정적” ○…현대의 「문화일보」창간을 바라보는 일반의 시각은 곱지않다. 이 신문은 석간으로 우선은 기존특정신문의 판매망을 이용,독자들에게 배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으로 독자적인 판매망을구축하고 계획된 서울 서대문 동양극장자리에 신사옥을 세우려면 현재의 98억원을 가지고는 턱도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어림잡아 최소 1천억원정도는 더 소요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신문은 본질적으로 정보서비스산업이다.고용을 창출하거나 상품을 세계시장에 내다파는 제조업이 아니다.무역적자와 수출부진에 시달리는 우리경제를 놓고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렸느니,용이 되려다 지렁이가 됐다느니」하는 비아냥이 많은 판이다. 이런 판국에 현대가 굳이 그렇지 않아도 과당경쟁및 과부하에 시달리는 있는 신문사업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면서 뛰어들어 국민경제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는 게 일반의 공통된 인식이다. 때문에 창간을 서두르는 그 저의가 무엇인지,혹 「보호막」을 가지려는 것은 아닌지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 내부거래 부당이득 3배까지 벌금/내년부터

    ◎전환사채도 규제대상 포함/재무부 증권거래법 개정안 확정 내년1월부터 회사의 임직원이 아니더라도 회사와 업무상 관계를 맺고 있는 「준내부자」와 내부자로부터 정보를 받은 「정보수령자」가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로 시세차익을 취한 사실이 드러나면 내부자거래로 간주돼 규제를 받게 된다. 또 내부자거래등 주식 불공정거래에 대한 벌칙이 현재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에서 「3년이하 징역 또는 부당이득의 3배 이내의 벌금」으로 대폭 무거워진다. 상장법인의 최대주주에 대해서는 주식소유한도를 상장당시 지분율까지 허용하고 있는 최대주주의 경영권보호제도가 폐지된다. 재무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증권거래법 개정안을 확정,정기국회를 거쳐 내년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부자거래에 대한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의 임직원,법정대리인,지분율이 10%이상인 주주등 「회사내부자」와 당해회사에 대한 인·허가및 검사권을 갖는 공무원·감독기관임직원,당해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있는 회계사·변호사·유가증권인수회사·주거래은행및 그 임직원등 「준내부자」,내부자나 준내부자로부터 정보를 받고 있는 기자·정보기관직원등 「정보수령자」로 내부자의 범위를 구체화해 규제대상에 포함시켰다. 또 주식이외에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등 주식관련 사채도 증권거래법의 규제대상에 추가했다.
  • 내부거래자 범위 대폭 확대/회계사·세무당국자등까지 포함

    ◎재무부,증권거래법 개정안 마련 내년부터 내부자거래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이를 위해 회사의 내부자(임직원)가 아니더라도 회사와 업무상 관계를 맺고 있는 「준내부자」나 회사의 내부자로부터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정보수령자」가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취한 사실이 드러나면 내부자거래로 간주,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증권거래법이 개정된다. 또 상장법인의 최대주주에 대해 주식소유한도를 상장당시의 지분율까지 허용하는 최대주주 경영권보호제도가 폐지된다.이에 따라 최대주주가 보유주식을 매각할 경우에는 매각분만큼 주식소유한도가 자동적으로 축소돼 상장당시의 지분율 이하로 낮아진다. 재무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증권거래법 개정안을 마련,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내부자거래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상장법인과 등록법인의 임직원 및 10%이상 주식을 보유한 대주주에 국한된 내부자의 범위를 대폭 확대,변호사 회계사와 증권감독당국 및 세무당국 관계자등 회사와 업무상 관계를 맺고 있는 「준내부자」와 언론인이나 기타 정보기관 관계자등 회사 내부자로부터 미공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정보수령자」를 내부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재무부는 회사 내부자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시세차익을 남긴 경우 현재는 3년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고 시세차익을 반환토록 하고 있는 것을 앞으로는 징역과 벌금을 병과할 수 있도록 내부자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키로 했다. 재무부 당국자는 『현행 증권거래법이 상장법인의 경영권보호를 위해 최대주주의 주식소유한도를 상장당시 지분율까지로 하고 있어 일부 대주주가 이 제도를 악용,연중 보유주식을 대량 매각했다가 결산일 직전에 매입하는등 증시교란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폐단을 막기 위해 최대주주의 주식소유제한제도를 보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밖에 기업합병에 따라 물타기증자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군소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상장법인이 합병할 때는 의무적으로 증권관리위원회에 합병신고서를 제출토록 해 합병의 공정성을 감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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