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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자사주 4억여원 매입…“책임경영 강화”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자사주 4억여원 매입…“책임경영 강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42만원으로 총 4억 2000만원어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이런 내용을 공시했다. 회사 측은 “권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보다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면서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기업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 2월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19조 20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으며 “가장 기본인 품질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투자를 과감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역사상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던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이후 주가 하락으로 고전했다. 상장 이후 고점인 59만 8000원(1월 27일) 이후 줄곧 하락해 한때 35만 5000원(3월 15일)까지 곤두박칠쳤다. 그러나 올 1분기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기차 반도체 부족 등으로 수익성에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나름 실적을 선방했다는 평가를 들으며 주가가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4조 3423억원에 영업이익 2589억원이다. 현재 주가는 40만원대 중반대까지 회복했다.
  • 배구판 ‘최대어’ 정지석 FA 시장 나왔다

    배구판 ‘최대어’ 정지석 FA 시장 나왔다

    대한항공의 두 시즌 연속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린 남자 프로배구가 이제 더 뜨거운 리그에 돌입한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과 남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다음 시즌 전력을 보강하는, 이른바 ‘스토브리그’다. V리그 남자부 7개 구단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FA 명단을 공시하는 12일부터 2주 동안 치열한 영입전을 펼친다. KOVO가 규정한 FA 교섭 기간은 챔피언 결정전이 끝나고 사흘 뒤부터다. 올해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모두 26명이다. 올해 FA 시장의 ‘최대어’는 대한항공의 ‘주포’ 정지석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했던 그는 지난 9일 KB손해보험과의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MVP가 된 링컨 윌리엄스 못지않은 특급 활약을 펼쳤다. 링컨보다 3표가 모자라 두 시즌 연속 챔프전 MVP를 놓쳤다. 정지석과 함께 레프트를 책임진 곽승석, 센터 진성태와 김규민 등 4명을 놓고 협상에 나서는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곽승석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KB손해보험에선 주 공격수 김정호와 한성정, 황두연(이상 레프트)을 비롯해 리베로 정민수 등 4명이 FA 자격을 얻었다. 한국전력 센터 신영석과 레프트 서재덕, 세터 황동일 등 선 굵은 베테랑들도 시장에 나온다. 현대캐피탈의 레프트 전광인, 센터 최민호, 리베로 여오현도 주목되는 FA다. 특히 현역 최고령 여오현의 역대 최다인 다섯 번째 FA 결과에 눈길이 쏠린다.
  • 남자 프로배구, 이젠 더 뜨거운 스토브리그

    남자 프로배구, 이젠 더 뜨거운 스토브리그

    대한항공의 두 시즌 연속 통합우승으로 막을 내린 남자 프로배구가 이제 더 뜨거운 리그에 돌입한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과 남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다음 시즌 전력을 보강하는, 이른바 ‘스토브리그’다.V-리그 남자부 7개 구단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FA 명단을 공시하는 12일부터 2주 동안 치열한 영입전을 펼친다. KOVO가 규정한 FA 교섭 기간은 챔피언결정전이 끝나고 사흘 뒤부터다. 올해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모두 26명이다. 올해 FA 시장의 ‘최대어’는 대한항공의 ‘주포’ 정지석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했던 그는지난 9일 KB손해보험과의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MVP가 된 링컨 윌리엄스에 못지 않은 특급 활약을 펼쳤다.링컨보다 3표가 모자라 두 시즌 연속 챔프전 MVP를 놓쳤다. 정지석과 함께 레프트를 책임진 곽승석, 센터 진성태와 김규민 등 4명을 놓고 협상에 나서는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곽승석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샐러리캡(58억원)의 해법이 관건이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KB손해보험에선 주 공격수 김정호와 한성정, 황두연(이상 레프트)을 비롯해 리베로 정민수 등 4명이 FA 자격을 얻었다. 한국전력 센터 신영석과 레프트 서재덕, 세터 황동일 등 선 굵은 베테랑들도 시장에 나온다. 현대캐피탈의 레프트 전광인, 센터 최민호, 리베로 여오현도 주목되는 FA다. 특히 현역 최고령인 여오현의 역대 최다인 5번째 FA 결과에 눈길이 쏠린다.남자부 FA 시장이 끝나며면 곧바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열린다. 리그 득점왕이자 챔프 3차전에서 역대 최다인 57점을 쓸어담았던 KB손해보험의 노우모리 케이타(말리)의 행보가 주목된다. 그는 이탈리아 리그 진출을 확정하고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내지 않았지만 후인정 감독이 챔프전 직후 “구단이 케이타의 잔류를 위해 애쓸 것”이라고 밝힌 터라 물밑 교섭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LG엔솔 여파… 지난달 기업 주식 발행 6배 급증

    LG엔솔 여파… 지난달 기업 주식 발행 6배 급증

    기업공개(IPO) 역대 최대어로 꼽힌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의 영향으로 지난달 기업이 발행한 주식 규모가 전월의 6배 이상 늘었다.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 발행은 모두 10조 5525억원(13건)으로 지난해 12월 1조 4759억원(20건) 대비 9조 766억원(6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기업공개가 10조 3907억원(9건)으로 전월 2404억원(7건)보다 10조 1503억원(4222.3%)이 늘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 상장을 위해 10조 2000억원을 모집하면서 발행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나머지 8건은 오토앤, 케이옥션, 애드바이오텍 등 모두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이었다. 유상증자는 4건, 1618억원으로 전월 대비 발행 건수는 9건, 발행 금액은 1조 737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 9815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 3515억원(96.8%) 늘었다. 이중 일반회사채가 5조 6930억원으로 전월 2860억원(4건)보다 5조 4070억원 늘었다. 회사별로는 하나은행이 9600억원, 현대커머셜 8100억원, KB캐피탈 6900억원, 우리은행 6800억원, 신한금융지주 6000억원, 현대제철 5500억원, CJ제일제당 5300억원 등이다. 금융채 발행은 10조 9205억원(197건)으로 전달보다 54.3% 늘었고,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3680억원(34건)으로 같은 기간 70.9%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9조 8396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 2152억원(0.8%)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 회사채는 순발행으로 전환됐다. 지난달 말 기준 순발행 규모는 2조 2540억원이다. 주식과 회사채를 합한 발행액은 27조 5340억원으로 전월 대비 17조 4281억원(172.5%) 늘었다. 한편 지난달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141조 8849억원으로 33조 2026억원(19.0%) 감소했다. CP 발행 규모가 29조 4074억원, 단기사채 발행액이 112조 4775억원으로 각각 34.4%, 13.6% 줄었다.
  • 2614.49… 코스피 14개월 만에 최저

    2614.49… 코스피 14개월 만에 최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발 쇼크가 우리 경제를 덮쳤다. 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코스피는 3% 넘게 폭락하며 2600대로 주저앉았고, 원·달러 환율은 14거래일 만에 또다시 심리적 마지노선인 1200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도 당초 하반기 인상 예상과 달리 이르면 2월, 또는 2분기(4월이나 5월)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통화·재정 당국은 국내외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장 안정 조치 마련에 착수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4.75포인트(3.50%) 내린 2614.49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20년 11월 30일(2591.34) 이후 약 14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1원 오른 1202.8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6일 2020년 7월 24일(1201.5원) 후 1년 6개월 만에 1200원을 넘어선 뒤 1180~90원대에서 등락하다 다시 1200원대로 올라섰다. 연준의 3월 조기 기준금리 인상 폭이 한번에 0.5% 포인트까지 오르고 연내 6~7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경제 상황이 2015년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을 때와는 매우 다른 환경에 있다고 강조한 것은 당시보다 강하게 긴축해야 한다는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시장에 ‘페드풋’(연준과 풋옵션의 합성어로,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연준이 구원투수로 나서서 주가 하락을 방어해 준다는 의미)이 없을 것이라는 시그널을 줬고, 원·달러 환율 상단은 1200원으로 인식됐는데 이것이 또 뚫려 공포감이 큰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FOMC 결과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장은 “일단 대외적으로 FOMC라는 이벤트가 끝났고 국내에서도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 관련 이벤트가 끝났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된 상황”이라며 “증시가 어느 정도 저점에 이르렀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FOMC는 올해 금리 인상 횟수가 당초 예상했던 3회보다 늘어날 가능성을 열어 둔 발언 등이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된다”면서도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은도 이날 상황점검회의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은 다소 매파적이었다”며 “오미크론 확산세 지속,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긴장 고조, 발 빠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고려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LG엔솔 ‘따상’ 베팅에 114조원 몰렸다… 2차전지株까지 들썩

    LG엔솔 ‘따상’ 베팅에 114조원 몰렸다… 2차전지株까지 들썩

    국내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청약이 화려하게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는 27일 증시 입성을 앞두고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이 증시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청약 흥행 열기에 힘입어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의 일반청약에서만 모인 증거금이 약 114조원에 달하면서 이 같은 투자금의 일부가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낙수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청약증거금 환불일인 21일 이후로 크고 작은 IPO가 줄줄이 예정돼 있는 데다, LG에너지솔루션 흥행으로 2차전지 관련주들이 덩달아 주목을 받으며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는 까닭이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금이 개인투자자의 수급에 우호적으로 작용을 하면 증시 하방을 지지해 주는 요인으로 작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블랙홀’처럼 증시 자금을 빨아들여 일시적으로 대형주의 수급 공백을 야기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상장 후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증시 시가총액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패시브펀드들은 시총 비중대로 펀드를 담아야 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매수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시총이 높은 다른 종목들을 일부 팔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이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입에 성공하면 패시브펀드 유입 자금은 최소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상장 다음날부터 지수에 반영되는 코스피를 추종하는 액티브펀드들은 LG에너지솔루션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축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선 연구원은 “다만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기관보다도 외국인 투자자가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대형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상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따상에 성공할 경우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78만원까지 치솟아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160%에 달하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후 MSCI지수와 코스피200 등에 조기 편입이 사실상 확실시돼 가격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게 증권가 관측이다. 유통주식 수가 적은 점도 상승 요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대주주인 LG화학과 우리사주조합 등 전체 발행주식의 85.47%가 보호예수로 묶여 당장 유통 가능한 주식이 14.53%인 약 3400만주에 불과하다. 여기에 기관 보호예수 물량까지 감안하면 실제 유통주식은 전체의 10%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투자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순위로는 2위지만 1위 CATL과의 격차가 큰 데다, CATL의 경우에도 최근 주가 고평가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라며 “무조건 따상을 맹신하기보다 시장 상황을 보고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나성범 “목표는 당연히 우승…NC 투수 공 적응 시간 걸릴듯”

    나성범 “목표는 당연히 우승…NC 투수 공 적응 시간 걸릴듯”

    “올시즌 목표요? 당연히 우승이죠.”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고 금액(6년 150억원)에 유니폼을 갈아입은 나성범이 KIA 타이거즈 입단식과 함께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나성범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KIA 구단의 일원으로 (KIA의)12번째 우승을 이루고 싶다”면서 “신인의 자세로 돌아간다는 마음을 갖고 NC 다이노스에 있었을 때보다 더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데뷔 후 쭉 NC 유니폼을 입었지만 광주 진흥고를 졸업한 광주 출신이다. 나성범은 “(KIA의)해태 시절부터 무등 경기장을 많이 갔다”면서 “중학교 볼보이를 하면서 KIA의 이용규 선수에게 장갑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이용규 선수는 기억 못하겠지만 그 때 받았던 장갑을 참 잘 썼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나성범은 이날 프로 데뷔 후 NC에서 계속 사용했던 등번호 47번을 받았다. 나성범은 “후배가 흔쾌히 양보해 줘 47번을 달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성범은 KIA의 홈 구장인 챔피언스필드와 인연이 깊다. 2014년 4월 KIA를 상대로 개장 첫 홈런을 쳐냈고, 지난해 9월에는 우측 외야 홈런존을 맞춰 K5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나성범은 “(개장 첫 홈런은)너무 좋았고,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면서 “지난해 받았던 자동차는 어머니께서 지금도 잘 타고 계신다. 앞으로도 더 많은 차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웃었다. 나성범은 챔피언스필드 성적이 좋다. 8시즌 동안 58경기 타율 0.313, 12홈런, 장타율 0.558을 기록했다. 나성범은 “한 타석 한 타석 최선을 다하다 보니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면서 “올 시즌은 3할 타율, 30홈런, 100타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NC 투수들의 공을 많이 쳐보지 않아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NC 후배들이 저에게 삼진을 잡으려고 이를 악물고 있는 것 같은데 농담으로 몸에 맞추지만 말라고 했다. 타석에서 만나면 기분이 좀 이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양)현종이 형의 공을 상대하지 않아도 돼 기분이 좋다”면서 “특히 작년에 임기영한테 약했는데 다행”이라고 웃음을 지었다. 미국 무대 진출을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나성범은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팅에 참여해 30일동안 기다렸지만 (안돼서)아쉬움이 컸다”면서 “하지만 좋은 구단에 왔기 때문에 만족한다. MLB에 대한 꿈은 좋아하는 구단의 유니폼에 제 이름을 새겨서 입는 것으로 대신 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큰 부상만 없다면 평균 성적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기록에 신경쓰기 보다는 그냥 편안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 감독은 “나성범의 포지션은 우익수”라면서 “타순은 중심타순, 특히 3번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IPO 사상 최대 대어’ LG엔솔, 오늘 일반청약 시작

    ‘IPO 사상 최대 대어’ LG엔솔, 오늘 일반청약 시작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예상되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역대급 흥행을 쓸 것이라는 수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청약 증거금도 신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전체 공모 물량 425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1062만 5000주에 대해 일반청약을 받는다. 개인 투자자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의 물량이 486만 9792주(45.8%)로 가장 많다. 이어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이 각각 243만 4896주(22.9%)를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 물량은 각각 22만 1354주로 2.1%씩 배정됐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만큼 청약 증거금도 기존 1위인 SKIET(81조원)를 넘어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요예측에서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 기관 주문액(1경 5203조원)을 모았고, 경쟁률은 2023대 1로, 유가증권시장 IPO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77.4%이었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195.48%), 공동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91.04%), 대신증권(332.75%)에서 최근 한달간 신규 계좌 개설이 크게 늘어나는 등 투자자의 관심도 뜨겁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가치가 100조∼120조원이라고 보고 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70조원)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200,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 주요 지수 조기 편입이 확실시되면서 패시브 자금(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1조원 넘게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주요 주주 보유분, 우리사주조합 배정분, 기관 확약분 등을 제외한 상장일 유통 가능한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은 전체의 10% 미만일 것으로 추정된다.
  • ‘팥 없는 찐빵’이 될 순 없다는데… 엔솔 뗀 LG화학, 반전카드 촉각

    ‘팥 없는 찐빵’이 될 순 없다는데… 엔솔 뗀 LG화학, 반전카드 촉각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앞두고 모회사 LG화학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 “LG에너지솔루션 없이도 사업 경쟁력이 있다”고 수차례 강조했음에도, 주주들의 실망감이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이를 반전시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의 카드가 무엇일지 관심이 높다.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을 하루 앞둔 17일 증권가는 일제히 LG화학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SK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84만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103만원에서 98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앞서 하이투자증권도 100만원에서 88만원으로, 유안타증권은 97만원에서 78만원으로 낮춘 바 있다. 이들은 모두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에 따른 LG화학의 기업가치 변화를 이유로 들었다.배터리 사업을 제외한 LG화학의 ‘팥 없는 찐빵’ 논란은 LG에너지솔루션 물적 분할 이후 끊임없이 제기된 이슈다. 전기차 화재 등으로 미뤄지던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본격적으로 청신호가 켜지자 LG화학의 주가도 여지없이 무너지는 모양새다. LG화학의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9000원(1.26%) 떨어진 70만 7000원에 마감하며 지난해 1월 고점(100만원) 대비 30%가량 폭락했다. 상장 이후로도 LG화학은 여전히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을 82%나 소유한 대주주로 남지만, 시장의 냉대는 가혹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신 부회장이 최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는 양극재·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사업이 분위기를 반전할 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쪼개기 상장 논란과 주가 하락이 이어지던 지난해 6월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첨단소재, 제약·바이오 등을 꼽으며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 최근 들어 투자를 공식화하고 있는데, 얼마 전 정부의 ‘구미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5000억원을 들여 경북 구미에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을 착공한 것이 대표적이다. 앞서 전북 익산, 충북 청주 공장에 이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생산 기지 설립도 검토 중이다. 또 다른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 사업에서도 일본 도레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신 부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에서 “우리는 최근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전지 재료 사업자로의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면서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톱티어’(최상급) 업체로 도약하려면 배터리 업체뿐 아니라 완성차 업체 등으로 고객 풀을 확대하고 진정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대의 주인공을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에 맡긴 뒤 ‘조연’인 소재 사업으로 새 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이라면서 “매력적이긴 하나, 제한된 기업들이 경쟁하는 배터리 사업보다 훨씬 많은 기업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만큼 더욱 어려운 경쟁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돈쭐 화끈 ‘1000억 리그’

    돈쭐 화끈 ‘1000억 리그’

    역대 최대 총 계약금을 갈아치운 올해 한국프로야구(KBO)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총액이 1000억원에 이르고, 100억원대 계약만 5명이 나온 ‘돈 잔치’ 스토브리그에서 내년 시즌에 웃는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LG 트윈스가 30일 KT 위즈 출신의 포수 허도환과 2년 총액 4억원에 계약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양현종을 포함한 올해 FA 자격 15명 중 14명이 계약서에 사인했다. 현재까지 FA 계약금 총액은 971억원으로 기존 최대였던 2015년(766억원)보다 약 205억원 더 많다. 아직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정훈(롯데 자이언츠)까지 계약에 성공한다면 총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구단은 KIA 타이거즈다. 올 시즌 FA 최대어인 나성범을 150억원(6년)에 데려왔다. 여기에 103억원(4년)을 주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귀국한 ‘집토끼’ 양현종을 붙잡았다. 두 사람에게만 253억원을 썼다. 올 시즌 통합 우승에 성공한 KT의 이강철 감독은 “KIA에서 나성범과 양현종 두 선수가 타선과 마운드를 이끌면 기량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적지 않은 나이로 받은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내년 시즌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감독이 엄살을 부렸지만 KT도 올 시즌 스토브리그의 승자로 꼽힌다. 주장으로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황재균과 주전 포수 장성우를 각각 60억원(4년), 42억원(4년)에 주저앉혔다. 여기에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박병호를 30억원(3년)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우승 전력에 누수 없이 타선 화력까지 보강하면서 가장 실속있는 FA 계약을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감독은 “후배들이 롤모델로 삼고 있는 홈런왕 출신의 박병호가 팀에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성범을 KIA로 보냈지만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A등급 FA’ 박건우를 100억원(6년)에 데려오고,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손아섭을 64억원(4년)에 품은 NC 다이노스도 이번 FA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로 거론된다. 반면 손아섭을 놓치고 FA 시장에서 한발 물러선 롯데엔 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과 내후년에 나오는 FA 선수들에게 집중하겠다”며 올해 FA 시장에서 철수했음을 시인했다.
  •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FA 수입 역대 3위…3차례 협상 총액 191억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FA 수입 역대 3위…3차례 협상 총액 191억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6)가 4년 최대 36억원의 잔류 계약으로 프로야구 자유계약(FA) 수입 3위로 올라섰다.삼성은 24일 “강민호와 계약기간 4년, 계약금 12억원, 연봉 합계 20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 등 최대 36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총 3차례의 FA 협상을 모두 4년 계약으로 따낸 강민호는 이로써 FA 계약 수입을 최대 191억원으로 늘렸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민호는 2014년 첫 번째 FA 자격을 얻어 롯데와 4년 75억원에 계약했다. 2018년 두 번째 FA 때는 4년 80억원에 삼성으로 이적한 데 이어 2022년 FA 시장’에서도 강민호는 36억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 KBO리그에서는 이미 FA 계약으로 200억원 이상을 보장받은 선수가 있다. 김현수(33)는 지난 17일 LG 트윈스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4년간 계약금 50억원과 연봉 총액 40억원 등 90억원을 받고, 구단과 서로 합의한 옵션을 달성하면 이후 2년 총액 25억원을 자동 연장해 받는 조건에 사인했다.2016년과 2017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뛴 김현수는 2018년 국내로 돌아와 LG와 4년 총액 115억원에 개인 첫 FA 계약을 했다.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뒤에도 김현수는 115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누적 금액으로 최대 230억원을 확보해 한국프로야구 FA 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2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이 부문 2위는 최정(34·SSG 랜더스)이다. 그는 2015 FA 시장에서 SK 와이번스(현 SSG)와 4년 86억원에 잔류 계약을 했고, 2019년에는 6년 106억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강민호는 FA 총액에서 최정에 1억원 부족해 이 부문 3위가 됐다. 2017년 KBO리그 단일 기간 FA 최대 규모인 4년 150억원에 FA 계약을 한 이대호(39·롯데 자이언츠)는 올해 2년 26억원에 롯데 잔류를 택했다. 그가 KBO리그에서 FA 계약으로 번 돈은 176억원이다.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나성범(32)은 원소속팀 NC 다이노스를 떠나 KIA 타이거즈에 둥지를 틀면서 6년 150억원의 초대형 계약으로 단 한 번 만에 FA 수익 부문 5위를 꿰찼다. KBO리그 최초로 ‘FA 100억원’ 시대를 연 최형우(38·KIA)가 두 차례 FA에서 총 147억원(2017년 4년 100억원·2021년 3년 47억원)을 벌어 6위를 달리지만 5~6위권 순위는 곧 바뀔 전망이다. 2018년 롯데와 4년 98억원에 계약한 손아섭(31)이 또 한 번의 FA 계약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 광주남 나성범, KIA와 6년 총액 150억원 ‘금의환향’

    광주남 나성범, KIA와 6년 총액 150억원 ‘금의환향’

    KIA 타이거즈가 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나성범(32)과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6년 총액 150억원으로 액수로는 역대 최대인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9)와 같은 금액이다. KIA는 23일 나성범과 계약 기간 6년, 총 150억원(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7년 이대호가 롯데와 계약하면서 받은 역대 최고 금액인 150억원(4년)과 같다. 나성범은 이번 계약으로 최형우(KIA·4년 100억원), 김현수(LG 트윈스·4년 115억원, 6년 115억원), 최정(SSG 랜더스·6년 106억원), 양의지(NC 다이노스·4년 125억원), 박건우(NC·6년 100억원), 김재환(두산 베어스·4년 115억원)에 이어 8번째로 FA 계약 총액 ‘1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광주 진흥고 출신인 나성범은 2012년 NC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한 뒤 9년 만에 고향팀인 KIA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5년 결혼한 나성범이 창원에 집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친정팀인 NC와 재계약설이 돌기도 했지만 결국 부모님이 사는 고향팀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나성범은 지난 9시즌 동안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6을 기록하며 NC의 주축 타자로 활약했다. 지난해엔 NC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을 맡기도 했다. 이번 시즌 FA 자격을 얻으며 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다.NC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한 나성범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편지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나성범은 “내 인생의 프로 첫 팀, 첫 집, 우리 (아들) 정재, (딸) 하늬가 보낸 시간이 마산과 창원에 남아 있다”면서 “내 모든 능력과 성공은 NC가 대가 없이 선물해주신 것”이라며 “이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성범이 창원에 마련한 집은 처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나성범과의 계약을 확정하면서 ‘집토끼’인 왼손 투수 양현종(33)과의 계약만 남겨두게 됐다. KIA는 전날 양현종과의 대면 협상에서 최종안을 제시했지만 양현종이 “시간을 좀 더 달라”는 의견을 받아들였다. KIA 관계자는 “최종안을 제시했고, 지금은 양현종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KIA FA최대어 나성범 품었다…6년 150억 ‘역대 최고액 타이’

    KIA FA최대어 나성범 품었다…6년 150억 ‘역대 최고액 타이’

    KIA 타이거즈가 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나성범(32)과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6년 총액 150억원으로 액수로는 역대 최대인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9)와 같은 금액이다. KIA는 23일 나성범과 계약 기간 6년, 총 150억원(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7년 이대호가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하면서 받은 역대 최고 금액인 150억원(4년)과 같다. 나성범은 이번 계약으로 최형우(KIA·4년 100억원), 김현수(LG 트윈스·4년 115억원, 6년 115억원), 최정(SSG 랜더스·6년 106억원), 양의지(NC 다이노스·4년 125억원), 박건우(NC·6년 100억원), 김재환(두산 베어스·4년 115억원)에 이어 8번째로 FA 계약 총액 ‘1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광주 진흥고 출신인 나성범은 2012년 NC 다이노스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한 뒤 9년 만에 고향팀인 KIA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5년 결혼한 나성범이 창원에 집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친정팀인 NC와 재계약설이 돌기도 했지만 결국 부모님이 사는 고향팀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나성범은 지난 9시즌 동안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6을 기록하며 NC의 주축 타자로 활약했다. 지난해엔 NC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을 맡기도 했다. 이번 시즌 FA 자격을 얻으며 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다. NC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한 나성범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편지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나성범은 “내 인생의 프로 첫 팀, 첫 집, 우리 (아들) 정재, (딸) 하늬가 보낸 시간이 마산과 창원에 남아 있다”면서 “내 모든 능력과 성공은 NC가 대가 없이 선물해주신 것”이라며 “이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성범이 창원에 마련한 집은 처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나성범과의 계약을 확정하면서 ‘집토끼’인 왼손 투수 양현종(33)과의 계약만 남겨두게 됐다. KIA는 전날 양현종과의 대면 협상에서 최종안을 제시했지만 양현종이 “시간을 좀 더 달라”는 의견을 받아들였다. KIA 관계자는 “최종안을 제시했고, 지금은 양현종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종·범아~ 합치자!

    종·범아~ 합치자!

    양현종 측과 직접 만나 이견 조율 전망‘성과 따라 연봉 지급’ 옵션 비중 관건구단 측 “프랜차이즈 스타 협상 우선”계약 성사 땐 나성범 영입 발표할 수도KIA 타이거즈에 ‘결정의 날’이 다가왔다. 상대는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양현종(33)과 나성범(32)이다. KIA는 22일 오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양현종 측과 직접 만나 협상을 진행한다. KIA에서는 장정석 단장이 직접 나와 담판을 지을 계획이다. 양현종 측은 협상에 본인이 직접 나설지, 에이전트 관계자가 나갈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양현종이 직접 나간다면 이날 최종적으로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양현종은 2007년 프로 데뷔 후 14년 동안 KIA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 2월 FA 자격을 얻은 뒤 KIA와 협상을 조율하던 양현종은 미국 메이저리그의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며 미국행 도전을 택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승수를 기록하지 못하고 귀국했다. 귀국 직후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았던 양현종과 KIA의 협상은 양쪽의 입장 차가 드러나면서 장기전으로 흘렀다. 총액은 100억원대로 알려졌지만 옵션이 문제였다. KIA는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양현종의 나이와 몸 상태 등을 고려해 성과에 따라 연봉을 지급하는 옵션의 비중을 높이길 원했고, 양현종은 이에 대해 구단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번 협상의 관건은 이 둘의 격차를 얼마나 줄이느냐에 달렸다. 양현종도 유리한 입장은 아니다. 원소속팀인 KIA 외에 다른 구단이 양현종을 데려오려면 FA 규정에 따라 2020시즌의 양현종 연봉 23억원과 보상 선수 1명을 KIA에 보내거나 연봉의 200%인 46억원을 KIA에 지급해야 한다. 다른 구단으로서는 부담일 수 있는 대목이다. KIA 관계자는 21일 “대면 협상에 앞서 양현종 측과는 계속해서 이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현종의 계약이 성사되면 나성범과의 계약도 연이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는 나성범은 KIA와 이미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6년 총액 140억~150억원이라는 구체적인 액수까지 나오고 있다. KIA 관계자는 “우리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양현종과의 협상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외부 FA 계약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양현종 협상 결과 발표 이후 나성범의 영입 소식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다.
  • 다가온 KIA 결정의 날, 양현종·나성범 다 품을까

    다가온 KIA 결정의 날, 양현종·나성범 다 품을까

    KIA 타이거즈에 ‘결정의 날’이 다가왔다. 상대는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양현종(33)과 나성범(32)이다. KIA는 22일 오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양현종 측과 직접 만나 협상을 진행한다. KIA에서는 장정석 단장이 직접 나와 담판을 지을 계획이다. 양현종 측은 협상에 본인이 직접 나설지, 에이전트 관계자가 나갈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양현종이 직접 나간다면 이날 최종적으로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양현종은 2007년 프로 데뷔 후 14년 동안 KIA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 2월 FA 자격을 얻은 뒤 KIA와 협상을 조율하던 양현종은 미국 메이저리그의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며 미국행 도전을 택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승수를 기록하지 못하고 귀국했다. 귀국 직후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았던 양현종과 KIA의 협상은 양쪽의 입장 차가 드러나면서 장기전으로 흘렀다. 총액은 100억원대로 알려졌지만 옵션이 문제였다. KIA는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양현종의 나이와 몸 상태 등을 고려해 성과에 따라 연봉을 지급하는 옵션의 비중을 높이길 원했고, 양현종은 이에 대해 구단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번 협상의 관건은 이 둘의 격차를 얼마나 줄이느냐에 달렸다. 양현종도 유리한 입장은 아니다. 원소속팀인 KIA 외에 다른 구단이 양현종을 데려오려면 FA 규정에 따라 2020시즌의 양현종 연봉 23억원과 보호 선수 1명을 KIA에 보내거나 연봉의 200%인 46억원을 KIA에 지급해야 한다. 다른 구단으로서는 부담일 수 있는 대목이다. KIA 관계자는 21일 “대면 협상에 앞서 양현종 측과는 계속해서 이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양현종의 계약이 성사되면 나성범과의 계약도 연이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는 나성범은 KIA와 이미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6년 총액 140억~150억원이라는 구체적인 액수까지 나오고 있다. KIA 관계자는 “우리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양현종과의 협상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외부 FA 계약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양현종 협상 결과 발표 이후 나성범의 영입 소식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다.
  • 나성범·손아섭도 사인 안 했는데 벌써 482억… FA 1000억 시장 열리나

    나성범·손아섭도 사인 안 했는데 벌써 482억… FA 1000억 시장 열리나

    박건우·김재환·김현수 3명만으로 330억“전성기 지나고 있는데” 팬도 의문 제기 최대어 나성범 사실상 ‘150억원대’ 전망박병호·양현종까지 과열양상 이어질 듯 한국프로야구(KBO)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거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계약금 총액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벌써 500억원 가까이가 시장에 풀린 가운데 남은 선수들도 고액의 계약을 기대하면서 FA 계약 총액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9일 현재 FA로 공시된 14명의 선수 중 소속팀을 찾은 선수는 6명이다. 과열되는 FA 시장에 불을 지핀 건 NC 다이노스다. 박건우는 NC와 6년 총액 100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역대 6번째로 1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앞서 100억원 클럽에 가입했던 선수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최정(SSG 랜더스), 양의지(NC), 최형우(KIA 타이거즈), 김현수(LG 트윈스)다. 7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박건우도 좋은 선수란 점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이름값만 놓고 보면 이들과 비슷한 대우가 적절한지에 대해선 동의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잠실 라이벌인 두산 베어스와 LG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 계약’ 대열에 합류했다. 두산은 지난 17일 김재환과 4년 총액 115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 최초로 100억대 풀베팅을 하며 4번 타자의 자존심을 세워줬다. 두산이 김재환과의 계약을 발표하자 LG도 바로 김현수와 4+2년 최대 115억원의 계약을 확정하며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김재환과 김현수가 1988년생으로 전성기를 지나고 있다는 점에서 100억대 투자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팬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과열 양상은 앞으로 남은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소속팀을 찾은 FA 6명의 계약금 총액은 482억원이다. 역대 FA 시장에서 기록한 가장 큰 액수는 2015시즌 이후 766억 2000만원이다.현재 ‘최대어’ 나성범(NC)도 사실상 100억원대를 예약했다. 나성범의 몸값은 150억원 이상으로 예상돼 역대 FA 최고액인 양의지(125억원)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손아섭(롯데),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박병호(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으로 돌아오는 양현종까지 쟁쟁한 선수들이 계약을 기다리고 있어 스토브리그 과열 양상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 ‘잠실대첩’에 벌써 100억대만 3명…총액 신기록 경신 시간문제

    ‘잠실대첩’에 벌써 100억대만 3명…총액 신기록 경신 시간문제

    한국프로야구(KBO)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거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계약금 총액 신기록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연일 벌써 500억원 가까이 시장에 풀린 가운데 남은 선수들도 고액의 계약을 기대하면서 FA 계약 총액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9일 현재 FA로 공시된 14명의 선수 중 소속팀을 찾은 선수는 6명이다. 과열되는 FA 시장에 불을 지핀 건 NC 다이노스다. 박건우는 NC와 6년 총액 100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역대 6번째로 1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앞서 100억원 클럽에 가입했던 선수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최정(SSG 랜더스), 양의지(NC), 최형우(KIA 타이거즈), 김현수(LG 트윈스)다. 7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박건우도 좋은 선수란 점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이름값만 놓고 보면 이들과 비슷한 대우가 적절한지에 대해선 동의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잠실 라이벌인 두산 베어스와 LG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 계약’ 대열에 합류했다. 두산은 지난 17일 김재환과 4년 총액 115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 최초로 100억대 풀베팅을 하며 4번 타자의 자존심을 세워줬다. 두산이 김재환과의 계약을 발표하자 LG도 바로 김현수와 4+2년 최대 115억원의 계약을 확정하며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김재환과 김현수가 1988년생으로 전성기를 지나고 있다는 점에서 100억대 투자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팬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과열 양상은 앞으로 남은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소속팀을 찾은 FA 6명의 계약금 총액은 482억원이다. 역대 FA 시장에서 기록한 가장 큰 액수는 2015시즌 이후 766억 2000만원이다. 현재 ‘최대어’ 나성범(NC)도 사실상 100억원대를 예약했다. 나성범의 몸값은 150억원 이상으로 예상돼 역대 FA 최고액인 양의지(125억원)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손아섭(롯데),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박병호(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으로 돌아오는 양현종까지 쟁쟁한 선수들이 계약을 기다리고 있어 스토브리그 과열 양상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 20조 몰린 공모주들 수익률↓…개미는 삼성전자도 손절

    20조 몰린 공모주들 수익률↓…개미는 삼성전자도 손절

    최대어 대거 입성이 불린 공모액박스피에 공모주들 ‘따상’ 줄실패개인은 이달 삼전 2594억 순매도올해 대형 공모주 ‘줄상장’에 기업공개(IPO) 공모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가 연일 3000선을 오가는 등 박스권을 면치 못하면서 하반기 상장한 공모주 대부분이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첫날 상한가)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증시 부진에 개인투자자들은 ‘국민주’로 불리던 삼성전자 주식에서도 손을 터는 모양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104개사(스팩·리츠 포함)로 이들의 공모액은 20조 1279억원 규모다. 역대 최대였던 2010년 공모액(10조 1453억원)과 비교해도 두 배 수준이다. 올해 조 단위의 ‘공모주 최대어’들이 증시에 대거 입성하면서 공모액을 불린 것이다. 지난 8월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5개사가 따상에 성공하며 공모주 흥행을 이끌었지만 9월 이후 일진하이솔루스·지아이텍 2개사만 따상에 성공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월별 평균 수익률은 지난 1∼8월까지만 해도 45∼80%대를 유지했지만 9월 37.32%, 10월 20.50%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하반기 마지막 IPO ‘대어’로 불리며 기대를 모은 카카오페이는 지난 3일 공모가 대비 114%에 장을 마쳤지만 따상을 목정에 두고 실패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도 ‘6만 전자’를 오가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1~12일 2594억원어치를 파는 등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올 들어 삼성전자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35조 1324억원이다. 줄곧 개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 자리매김한 삼성전자 주가는 상반기까지만 해도 8만원대에서 움직였지만 반도체 업황 전망이 어두워지자 하락세로 바뀌었다. 이달 말까지 매도 우위가 계속되면 개인이 1조 1064억원을 순매도한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월간 순매도로 전환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에 7만 600원으로 장을 마치면서 간신히 7만원 선을 방어했다. 지난 1월 11일 장중 고점 9만 6800원을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27%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주식은 ‘길게 투자하는 사람이 이기는 주식’이란 인식이 있었지만 반도체 경기 하강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주식시장 전반 조정세는 내년 중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화려한 상장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화려한 상장

    이웃집 차고에서 낡은 포르셰를 조립하며 놀고, 18살 때부터 자동차 회사 창업을 꿈꿨던 RJ 스캐린지(38)는 자동차 ‘덕후’였다. 어른이 된 후 그렇게 좋아하던 차가 기후변화의 원흉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스캐린지는 환경을 더럽히지 않으면서 힘세고 오래 달릴 수 있는 새로운 차를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꿈은 12년 만에 현실이 됐다. 전기차 업계 1위인 테슬라의 유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스타트업 리비안이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상장하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공모가인 78달러보다 29.14% 오른 100.73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860억 달러(약 101조원)다. 2009년 설립된 후 자동차 양산도 시작 못한 ‘병아리 기업’이 상장하자마자 굴지의 자동차 기업 포드(774억 달러)를 추월하고 GM(860억 달러)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반열에 오른 것이다. 리비안은 기업공개(IPO) 전부터 올해 공모주 최대어로 꼽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리비안이 공모가 기준 자본 조달액이 119억 달러에 달해 2014년 이후 미 증시에서 가장 큰 상장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미 발행된 주식 수량에 스톡옵션까지 포함하면 리비안의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약 118조원)에 이른다는 게 이 매체의 분석이다.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딴 스캐린지는 리비안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이다. 스캐린지는 전기차로는 대형차를 만들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고 순수 전기 픽업트럭 R1T와 7인승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 전기배달 트럭과 밴 등을 개발했다. 그는 2019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전기차로도 강하고 운전하기 재미있는 트럭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리비안은 2019년부터 글로벌 유통기업 아마존, 포드 등으로부터 105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특히 아마존은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지속가능전략을 발표하면서 리비안에 전기배송트럭 10만대를 주문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75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어서 리비안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리비안은 향후 10년간 매년 최소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총 450만주, 50억 달러(약 5조 9000억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 머스크는 지난 6일 테슬라 지분 10%를 팔지 말지 결정해 달라며 트위터에 공개 투표를 붙인 바 있다. 하지만 실제 매각된 주식은 3%에 그쳤다.
  • ‘자동차 덕후’ MIT 박사가 일냈다…‘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상장 돌풍

    ‘자동차 덕후’ MIT 박사가 일냈다…‘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상장 돌풍

    전기차 스타트업, 시총 100조원…포드 추월순수전기 픽업트럭, 오프로드 전기 SUV 개발일론 머스크, 테슬라 보유 지분 6조원 매각이웃집 차고에서 낡은 포르쉐를 조립하며 놀고, 18살때부터 자동차 회사 창업을 꿈꿨던 R. J. 스캐린지(38)는 동네에서 알아주는 자동차 ‘덕후’였다. 어른이 된 후 그렇게 좋아하던 차가 대기를 더럽히고 기후변화의 원흉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스캐린지는 내적 갈등에 시달렸다. 그리고 결심했다. 환경을 더럽히지 않으면서도 힘세고 오래 달릴 수 있는 새로운 차를 만들겠다고. 그 꿈은 현실이 됐다. 전기차 업계 1위인 테슬라의 유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스타트업 리비안이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상장하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공모가인 78달러보다 29.14% 오른 100.73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860억 달러(약 101조원)다. 2009년 설립된 후 자동차 양산도 시작 못한 ‘병아리 기업’이 상장하자마자 굴지의 자동차기업 포드(774억 달러)를 추월하고 GM(860억 달러)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반열에 오른 것이다.리비안은 기업공개(IPO) 전부터 올해 공모주 최대어로 꼽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리비안이 공모가 기준 자본 조달액이 119억 달러에 달해 2014년 이후 미 증시에서 가장 큰 상장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미 발행된 주식 수량에 스톡옵션까지 포함하면 리비안의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약 118조원)에 이른다는 게 이 매체의 분석이다.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딴 스캐린지는 리비안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이다. 스캐린지는 전기차로는 대형차량을 만들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고 순수 전기 픽업트럭 R1T와 7인승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 전기배달 트럭과 밴 등을 개발했다. 그는 지난 2019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럭은 친환경과 거리가 멀고 전기자동차는 비포장도로를 달릴 수 없다는 생각은 편견일 뿐”이라며 “전기차로도 강하고 운전하기 재미있는 트럭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실제 야외활동을 즐기고 산악자전거가 취미인 스캐린지는 수심 3피트(약 91cm) 위를 달려도 안전하도록 배터리팩을 설계했다고 밝혔다.리비안은 2019년부터 글로벌 유통기업 아마존과 포드 등으로부터 105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아마존과 포드는 각각 리비안 지분의 22%와 14%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특히 아마존은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지속가능전략을 발표하면서 리비안의 전기배송트럭 10만대를 주문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탄소 중립을 위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75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어서 리비안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리노이주 노말에 조립공장이 있는 리비안의 생산능력은 연간 15만대 수준이다. 지난 9월 출시된 픽업트럭 R1T와 12월 출시되는 SUV R1S는 북미에서만 5만 5400만대 예약 주문이 밀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비안은 향후 10년간 매년 최소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50만대를 판매한 테슬라는 올해 9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으로 예측된다.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총 450만주, 50억 달러(약 5조 9000억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 머스크는 지난 6일 테슬라 지분 10%를 팔지 말지 결정해달라며 트위터에 공개 투표를 붙인 바 있다. 하지만 실제 매각된 주식은 3%가량이다. 24시간 진행된 투표에는 351만 9252명이 참여했고 57.9%가 찬성, 42.1%가 반대 의견을 냈다. 이 돌발 트윗 이후 테슬라 주가는 16% 넘게 빠졌다가 이날 4.34%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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