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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 1800만 달러 ‘FA 대어’ 휠러 필라델피아와 5년 계약

    1억 1800만 달러 ‘FA 대어’ 휠러 필라델피아와 5년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자유계약선수(FA) 선발투수 잭 휠러(29)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년 1억 1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MLB닷컴은 5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필라델피아 구단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휠러는 이번 FA시장에서 류현진(32)보다 ‘저성적, 고평가’됐던 선수라 관심을 끈다. 우완인 휠러는 올해 뉴욕 메츠에서 31경기 195와3분의1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3.96, 탈삼진 195개를 기록했다. 첫 19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69로 불안했지만, 후반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뒤 휠러는 메츠의 퀄리파잉오퍼(1년 1780만 달러)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또 FA 최대어 게릿 콜(29)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를 뒤따르는 정상급 FA 선발투수로 분류됐다. 특히 휠러는 팔꿈치 수술(토미존 서저리)과 오른쪽 어깨 부상 경력에도 젊고 구위가 위력적이라는 이유로,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방어율 1위에 오르며 사이영상 경쟁을 펼쳤던 류현진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좌완 류현진은 올해 29경기 182와3분의2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 탈삼진 163개를 기록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거품’은 없다… FA 한파주의보

    ‘거품’은 없다… FA 한파주의보

    4년 39억원. 개장 3주째를 지나고 있는 프로야구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지금까지 나온 최고 금액이다. 지난해만 해도 양의지(NC 다이노스)가 4년 125억원(계약금 60억원·연봉 65억원)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화제를 일으켰지만 올해는 FA시장이 잔뜩 움츠러들었다. 이대로라면 100억원대 대박은커녕 50억원대 중박조차 어려운 분위기다. 지난 4일 개장한 FA시장에 나온 선수는 모두 19명이지만 현재까지 계약을 맺은 선수는 3명에 불과하다. 지난 13일 이지영이 키움 히어로즈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9억원·옵션 6억원)에 사인했고, 19일에는 유한준이 kt 위즈와 2년 총액 20억원(계약금 8억원·연봉 10억원·옵션 2억원)에 계약했다. 4년 전 한화 이글스와 총액 84억원에 사인했던 정우람은 올해 57경기에서 58과3분의1이닝 4승3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1.54로 특급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27일 4년 총액 39억원(계약금 10억원·연봉 29억원)의 소박한 금액에 사인했다. 반면 올해 최대어로 평가받는 전준우를 비롯해 KIA 타이거즈의 키스톤 콤비 안치홍과 김선빈, 주전급 포수 김태군 등 쏠쏠한 자원들은 협상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장가치가 높으리라 예상했던 포수 자원 이지영과 자기관리가 철저한 베테랑 유한준, 4년간 빼어난 성적으로 모범 FA로 평가받던 정우람이 일찌감치 합리적인 금액으로 계약을 마치면서 이들이 기준점이 된 모양새다. 구단으로서는 내심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FA 대박을 꿈꾸던 선수들에겐 악재가 됐다. 그동안 구단들은 FA에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다. 최형우(4년 100억원), 이대호(4년 150억원), 김현수(4년 115억원), 양의지(4년 125억원), 최정(6년 106억원) 등 100억원대 선수들을 비롯해 50억~80억원 사이의 금액에 사인한 준척급 선수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엔 선수들이 요구하는 ‘자존심’과 구단들의 ‘합리적 계약’ 사이에서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오지환은 원소속 구단인 LG 트윈스가 잡겠다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통상의 4년이 아닌 6년 계약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좋지 않게 돌아섰다. 여기에 FA 투자의 쓴맛을 본 구단이나 육성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구단들은 시장에서 철수했고, 구단마다 2차 드래프트나 트레이드 등 다른 방안을 통해 전력보강이 이뤄지는 영향도 작용하고 있다. 최근 쏟아진 역대급 방출행렬에서 나타나듯 구단들도 비용 줄이기에 나섰고, 팬들 역시 FA 거품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얼어붙은 스토브리그가 전개되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남3구역에 ‘아파트 넘어 새 주거문화’로 GS건설 출사표

    한남3구역에 ‘아파트 넘어 새 주거문화’로 GS건설 출사표

    내달 15일 시공사 선정총회가 예정된 한남3구역은 공사비만 1조 8880억 원, 사업비 7조 원의 큰 규모로 올해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재개발 사업장 중 최대어로 꼽힌다. 이 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 규모로 한남뉴타운 전체 면적의 30% 정도에 달한다. 특히 한남3구역은 입찰 전부터 건설사 컨소시엄을 금지하고 단일 시공사 선정을 고수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자사 브랜드인 ‘자이’를 내걸고 고품격 아파트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지명을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THE HERITAGE)라는 이름으로 정하고 ‘100년 주거문화 유산 만들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수주전 승부수를 띄웠다. GS건설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KB국민은행과 손을 맞잡고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조경시공 기술력, 그리고 주택금융 최강자인 KB국민은행의 주택금융 등 각 분야의 ‘넘버1 협력 체인’을 구축해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의미다. 또한 ‘청담자이’,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한강자이’, ‘여의도자이’ 등 많은 한강변 아파트의 성공을 사례로 들며, 한남3구역 역시 ‘한강뷰’라는 탁월한 입지 조건을 갖춘 만큼 자사의 ‘자이’ 브랜드와 접목시킨다면 높은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게 GS건설 측의 주장이다. 더불어 조합이 건설사와 공동시행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GS건설은 시공자 선정 이후 사업비 조달이나 설계 인허가 중복에 따른 사업 지연 없이 서초구 한신4지구, 방배13구역 등 대규모 사업장에서의 공동사업시행 방식 성공 경험을 통해 조합과의 협업관계를 통해 한남3구역을 대표할 입주민 주거 만족도가 높은 대표 단지로 만들기 위해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이 가장 역점을 둔 것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에코 주거환경이다. 단지 주민들을 위해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와 테라스하우스·인피니티풀·에스컬레이터 등 랜드마크에 걸맞은 프리미엄 설계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GS건설은 한남3구역 단지외관, 조경, 상가 등 각 분야별로 세계 최고의 설계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한남3구역의 지형적 특성을 활용해 한강·남산 파노라마 뷰를 볼 수 있도록 설계하고 테라스와 유럽형 저층 주거문화가 결합한 차세대 주거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단순한 아파트를 넘어 한강과 남산을 품은 단지답게 사람과 자연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주거문화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단지 전면 타워 외관에는 한강의 물결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타워 전면에 적용한다. 부지 내 자리한 구릉지를 이용해 테라스하우스를 설계한 점도 눈에 띈다. 보행 환경도 고급화했다. 경사로를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자연 조경과 어우러진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 세대 내부 설계는 기술연구소와 협업해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채광과 통풍에 중심을 둔 설계를 예고했다. 입주민에게 최고 수준의 쾌적하고 청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자이에만 적용되는 국내최초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유상옵션)을 비롯해 자이 최첨단 홈 네트워크시스템과 첨단 내진설계를 도입하고,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해 법정 기준보다 70mm 두꺼운 250mm 슬라브와 60mm 완충재를 적용했다. 또한,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와 다락방 등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외관은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진다. 한강변의 정온한 도시 풍경의 디자인을 외관디자인의 모티브로 활용해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이 밖에 전통 격자무늬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한국적 전통이 느껴지는 돌담의 배열과 격자무늬를 입체적으로 결합해 만들어낸 최적의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외벽 일부 마감을 커튼월룩(유리)으로 적용해 자이만의 외관을 강조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공간도 고급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리조트같이 꾸며진다. 지붕은 한강뷰를 감상하는 수영장인 인피니티 풀로 구성되며, 바닥은 투명한 스카이풀스카이풀 형태를 도입해 하늘 위 리조트 같은 공간이다. 한강조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위치에 계획된 스카이커뮤니티는 조식서비스가 제공되는 레스토랑과 스카이라이브러리 등 이색적인 공간을 통해 서울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한강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반달 모양의 거대한 전망대를 설계해 입주민 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공유하는 한강변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GS건설은 주거환경만큼 상가에 심혈을 기울였다. 주거와 상가 부분 동선이 분리되도록 설계했으며, 녹지를 상가 안쪽까지 들여 건물 내외부 경계를 무너뜨리는 공원같은 공간을 연출했다.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하고, 경사로를 쉽게 오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사이트로 유입이 되도록 했다. 입구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메세나폴리스, 그랑서울 등 국내 상권을 활성화시킨 경험을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에 녹여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만들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북권 최대어 한남 3구역 수주전…‘건설 빅3’ 본격 진검승부 막 올랐다

    강북권 최대어 한남 3구역 수주전…‘건설 빅3’ 본격 진검승부 막 올랐다

    GS건설, 프리미엄 설계 공개로 기선제압…다양한 주택 공존·에스컬레이터 생활권 현대, 1500억 입찰 보증금 먼저 완납 열의 대림, 7조 사업비 조달 금융 MOU 홍보서울 ‘강북권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 재개발 수주전 시공사 입찰 마감을 앞두고 ‘빅3’ 대형 건설사들의 본격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먼저 GS건설이 아파트·테라스하우스(경사면 활용해 계단식으로 지은 집), 단독형 주택·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이 공존하는 ‘미래형 주거단지’와 ‘리조트형 통합 커뮤니티’ 등 프리미엄 설계를 공개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도 고급 브랜드로 자리잡은 ‘디에이치’와 ‘아크로’를 내세워 반격에 나설 예정이다.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18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다. SK건설이 아직 단독시공 확약서를 내지 않아 3파전이 유력하다. GS건설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한남3구역)’ 기자간담회를 열고 설계안을 발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러 주택 형태를 하나의 주거단지에 묶는 설계다. 한강과 남산을 낀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역인 한남3구역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되 여러 형태의 주택을 조합한 주거단지로 꾸며 아파트만 세워 놓은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과감히 벗어난다는 구상이다. 또 GS건설은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4베이 혁신 평면을 적용한다. 단지 전면 타워 외관에는 한강의 물결을 형상화한 디자인도 넣는다. 경사로를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자연 조경과 어우러진 에스컬레이터도 설치한다. 아울러 GS건설의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에 ‘리조트형 통합 커뮤니티’ 개념을 도입해 각종 시설을 한자리에 모은다. 예컨대 지붕에는 사방 면이 투명한 ‘인피니티 풀’을 설치해 한강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랜드마크 아파트를 넘어 100년 주거 문화유산을 남긴다는 각오로 짓겠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은 개포동 등 강남 일대 재건축에서 새로운 고급 브랜드로 유명한 ‘디에이치’를 내세워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1500억원 규모 입찰 참가 보증금을 가장 먼저 완납하며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수주전 초기 처음으로 단독시공 참여 의향서를 제출해 조합원 눈도장을 찍었던 대림산업도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로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최근 3.3㎡당 1억원을 찍은 ‘아크로리버파크’라는 럭셔리 단지 계보를 잇는다는 것이다. 지난달 20일 체결한 신한은행 및 우리은행과의 사업비 조달금융협약도 홍보전에 활용하고 있다. 공사비만 1조 9000억원에 사업비 7조원 이상이 들어가는 한남3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 노후 주택을 197개동 5816가구(임대 867가구 포함)의 아파트 단지로 바꾸는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올해 말 시공사가 선정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고교 최대어’ 조대성 마사회 탁구단 지명

    ‘고교 최대어’ 조대성 마사회 탁구단 지명

    올해 4월 창단한 한국마사회 남자탁구단이 ‘탁구천재’로 불리는 고교 최대어 조대성(17·대광고 2학년)을 지명했다. 마사회는 “창단팀 지원 규정에 따라 대한탁구협회에 지명할 수 있는 고교 선수 2명으로 조대성과 동산고 1학년 이기훈을 지정해 협회에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현행 탁구협회 규정에는 창단 팀은 고교 1~2학년 선수 2명을 지명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에 따라 조대성은 한국마사회 유니폼을 입고 실업 탁구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현재 고교 2학년이기 때문에 곧바로 실업 무대에 데뷔할지 아니면 고교 3학년까지 마치고 마사회에 입단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조대성은 졸업 전이라도 고교 3학년인 내년 12월 종합선수권대회부터 마사회 소속으로 뛸 수 있다. 조대성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한국 남자탁구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 재목이다. 대광중 3학년이던 2017년 종합선수권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10위였던 이상수(삼성생명)를 4-3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조대성은 작년 같은 대회에서는 대광고 1학년으로 역대 남자 선수 최연소로 결승에 올랐다. 열여섯 살이던 조대성의 결승 진출은 종전 고교 3학년으로 결승에 올랐던 안재형과 유남규, 유승민을 뛰어넘는 역대 최연소 기록이었다. 올해 체코오픈에선 신유빈(청명중)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조대성은 협회 추천 국가대표로 이달 열린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하기도 했다. 최영일(54) 전 삼성생명 총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마사회 남자팀은 ‘수비 달인’ 주세혁을 비롯해 정상은, 백광일, 박찬혁 등 선수 4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대통령기에서 창단 첫해 우승을 차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제2의 김연경’ 정호영, KGC인삼공사 품에

    ‘제2의 김연경’ 정호영, KGC인삼공사 품에

    ‘여고 졸업반’ 정호영(18·진주 선명여고)이 전체 1순위로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정호영은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9~20시즌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키 190㎝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정호영은 ‘제2의 김연경’이라는 평가와 함께 새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할 여고부 선수 가운데 ‘최대어’로 주목받았다. 정호영은 올해 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모교를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정호영은 레프트와 라이트, 센터 등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고, 데뷔 첫해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밀린 인삼공사는 올해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걸출한 신인 발렌티나 디우프(이탈리아)를 낙점한 데 이어 정호영까지 잡아 전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건설은 중앙여고의 센터 이다현을 낙점했다. 청소년 대표를 지낸 이다현은 빼어난 블로킹 능력을 뽐내며 올해 서울시 평가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은 권민지(대구여고)와 안예림(남성여고), 최가은, 김다은(이상 일신여상)을 각각 지명했다. 올해는 추첨 확률을 종전 하위 3개 팀에만 주던 것에서 벗어나 6개 팀에 모두 부여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개 팀에 85%(6위 인삼공사 35%·5위 현대건설 30%·4위 기업은행 20%), 상위 3팀에 15%(3위 GS칼텍스 9%·2위 도로공사 4%· 1위 흥국생명 2%)의 확률을 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강북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 시공 방식 갈등 격화

    ‘강북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 시공 방식 갈등 격화

    다수 조합원들 하자 책임 소재 등 이유 컨소시엄보다 ‘단독 시공’ 강력 요구 “단독 계약 반포주공1단지 사업 중단” 건설사, 위험 분산 컨소시엄 장점 어필 5개사 현장설명회 20여분 만에 종료지난 2일 ‘서울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 설명회.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SK건설 등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단 20여분 만에 설명이 끝났다. 애초 관심이 쏠렸던 시공사 선정 관련 ‘컨소시엄(공동도급) 불가’에 대한 언급 없이 입찰 참가 자격과 향후 일정에 대해서만 조합이 조용히 브리핑하고 끝났다. 하지만 정작 사무실 바깥이 시끌벅적했다. 일부 조합원들이 ‘컨소시엄 절대불가, 단독 시공 입찰하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소리를 높여서다.다수 조합원들이 단독 시공을 선호하는 것은 입주 후 하자 등으로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 때문이다. 공동으로 시공이 이뤄지면 단지 이름이 복잡해진다는 이유도 있다. 한 조합원은 “입찰 때 단독으로 계약을 따내려고 시공사들이 에어컨이나 가구 등을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며 ‘로비 아닌 로비’가 벌어지기도 하는데 컨소시엄으로 하면 입주민에게 돌아갈 기회도 사라질 것 아니냐”고 말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저마다 컨소시엄의 장점을 어필하며 설득에 나서고 있다. 일부 건설사 직원들은 ‘반포주공1단지’ 사례를 들어 단독 시공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최대 단지인 반포주공1단지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계약을 따냈지만 최근 사업이 잠정 중단됐기 때문이다. ‘시공사의 5억원 무이자 대출’ 등을 둘러싼 마찰로 조합원 간 불화가 시작됐고, 이에 일부 조합원이 아파트 평형 배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들어 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지난달 16일 조합이 패소하면서 이주가 중단됐고 기존에 받았던 ‘관리처분인가’ 취소 위기에까지 몰려 사업에 큰 차질이 생겼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입찰을 따낸 시공사가 인허가부터 조합 관리, 준공까지 사실상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데 이번 반포주공1단지 사업 중단은 그만큼 단독으로 선정된 건설사 혼자 대형 단지를 관리하는 한계를 그대로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도 “대단지 정비사업은 자금 조달 부담이 적고 홍보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미분양 등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는 컨소시엄 구성이 필수”라고 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재초환’ 폭탄에 상한제 날벼락… 벼랑에 선 반포주공

    ‘재초환’ 폭탄에 상한제 날벼락… 벼랑에 선 반포주공

    강남권 2000가구·사업비만 10조원 육박 ‘작년 1월 물량 배정 다툼’ 조합원 소송1심 “분양권 신청 불허는 재산권 침해” 2018년 이후 신청한 단지, 재초환 대상판결 확정 땐 관리처분인가부터 재신청가구당 부담금 최대 20억원 더 늘 수도 8월 27일 오후 7시 서울 반포주공 1단지(1, 2, 4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관리사무소. 재건축 조합 관계자가 대의원회의 참석자 100여명에게 물었다. “지난 16일 법원의 관리처분인가 취소 판결에 따라서 주민 이주는 당분간 연기합니다. 동의하십니까?” 주민들이 불만을 쏟아냈다. “네. 은행에서 법적 근거 없다고 대출도 안 해줄 텐데 어떻게 돈을 빌려 옮깁니까. 방법이 없죠.” “판결이 확정되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데 그러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적용에 따른 부담금이 조합원당 최대 20억원에 달할지도 모른다는 추산이 나왔습니다. 바로 항소할 건데 현행법에 따라 변호사를 입찰로 선정하게 돼 있어서 공고를 낼 겁니다.”●관리처분인가 취소 판결에… 주민 이주 무산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가 ‘소송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합원 분양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법원 판결이 만일 확정되면 재초환 대상이 되는 데다 조합원 추가분담금도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돼 중대 갈림길에 서게 됐다. 더욱이 소송을 건 일부 조합원과 재건축 조합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갈등의 골마저 깊어지고 있다. 같은 날 반포주공1단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300명(조합원 주장)은 현 재건축 조합을 규탄하는 집회를 조합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서 열기도 했다. ●사업시행 인가 당시엔 재초환 적용 면제 유리 사업비만 총 10조원에 달하는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원래 강남권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며 순탄한 추진 과정을 밟아 왔다. 2011년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승인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재건축 준비에 들어갔고, 2013년 조합 설립 후에는 자연스레 정비업계 관심 단지로 떠올랐다. 서울 재건축의 ‘노른자’로 꼽히는 강남권(서초구 반포동)인 데다 가구수도 2000가구를 넘는 대규모였고 사업비 금액만도 국내 최대 액수여서다. 이후 2017년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2017년 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했을 때까지만 해도 재건축 추진은 순탄했다. 특히 정부가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한 재건축 사업자는 재초환 적용을 면제하기로 했는데 세금 부담을 피해 잔치 분위기였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조합원 267명은 조합원 물량의 평형 배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들어 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전용면적 107m² 조합원들은 ‘59m²+115m²’까지만 신청 가능하다고 조합으로부터 공지를 받았는데 일부 조합원들에게는 ‘59m²+135m²’ 분양 신청을 허용해 줬기 때문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내용이었다. 법원은 지난달 16일 “분양 신청 자체를 전면적으로 불허하는 것은 조합원의 재산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조합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조합 관계자는 1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1+1 분양은 자기가 받은 감정평가액 이하로만 신청할 수 있는데 107m² 조합원이 당시에 로열층으로 구성된 59m²+135m²를 받게 되면 평가액을 초과해 1순위 자격이 취소될 우려가 있었다”며 “이 같은 위험을 줄 수 없어서 선택하지 말라고 공지한 것이고, 특히 문제가 되면 재분양 신청을 다시 받겠다고도 수차례 밝혔다”고 반박했다. 문제는 재초환 적용 여부다. 1심 판결이 대법원까지 유지된다면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을 다시 수립해 담당 구청에 신청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2018년 1월 1일 이후 신청한 단지는 모두 환수 대상이어서다. 조합 측은 가구당 최대 20억원(32평 12억원, 42평 15억원, 60평 18억원)에 달하는 재초환 부담금을 내야 한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설계가 바뀌게 되면 조합원 추가분담금도 늘어난다. 당장 10월로 예정된 이주를 포함한 사업 일정도 전면 중지됐다.더욱이 재건축 조합이 최근 법원의 관리처분인가 취소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조합 측과 소송을 제기한 비대위 간 2차 격돌이 예고돼 내부 갈등은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조합은 지난달 27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항소심 변론을 맡을 소송대리인 선임 절차에 나섰다. 다만 조합은 재판 절차를 이어 가는 한편 원고 측 조합원들과의 대화 통로도 열어 놓는다는 입장이다. 막대한 세금 부담을 피하기 위해 조합 집행부와 소송에 참여한 조합원들 사이에 막판 극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추가 이주비 이행” vs “2심서 뒤집을 것” 하지만 아직은 견해차가 크다. 비대위는 “조합이 시공사 선정 당시 현대건설이 약속한 무이자 5억원과 추가 이주비 20% 대출을 이행하게 해야 한다”며 “조합은 현대가 아닌 주인인 조합원을 위해 일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비대위원은 “재초환 부담금도 액수만 밝혔지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산출된 것인지에 대해선 빠져 있어 신뢰하기 어렵다”며 “소송 취하를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오득천 재건축 조합장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관리처분이 진행된 만큼 다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1심 판결을 뒤집겠다”고 반박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재건축 단지는 지위양도 금지, 안전진단 강화, 재초환, 분양가 상한제 등 단계별 허들이 워낙 많다”면서 “반포주공처럼 조합원 수가 많은 경우 사업 단계에서 소송까지 결부되면 정비 사업 자체가 지지부진하게 느려지거나 상당히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10월 전 선분양” “1대1 재건축 확대”… 셈법 제각각

    “10월 전 선분양” “1대1 재건축 확대”… 셈법 제각각

    삼성동 상아2차 후분양→선분양 유턴 반포 원베일리 350가구 일반물량 축소 둔촌 주공 조합원분 확대·설계 변경 사업 초기단계 목동신시가지는 관망세 한산하던 청약시장도 ‘밀어내기’ 봇물지난 24일 서울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서울 강남 분양 최대어’로 기대를 모았던 삼성동 상아2차(래미안 라클래시) 조합원 총회가 열렸다. 이 조합은 “일반분양가를 더 낮추라”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지난 6월 갈등을 빚다가 강남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준공 후 분양’을 결정했다.하지만 정부가 오는 10월 민간택지 상한제 시행을 예고하자 차라리 HUG의 규제를 받는 선분양으로 다시 돌아서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조합 관계자는 “정부의 분양가 (간접) 통제를 피하려고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돌렸는데, 시세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가격을 받는 분양가 상한제보다는 선분양이 낫다는 판단하에 다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날 조합원 총 501명 중 450여명이 참석해 약 95%가 선분양을 찬성했다. HUG 분양가 기준을 적용하면 이 아파트 일반분양가는 지난 4월 분양한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3.3㎡당 평균 4569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직격탄을 맞은 강남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셈법은 저마다 다르다. 상아2차처럼 후분양을 계획했던 단지들은 ‘상한제 시행 전 선분양’으로 돌아섰고, 이주·철거 중인 조합은 가구수 증가가 거의 없는 ‘1대1 재건축’ 등으로 ‘상한제 손실’을 최소화하는 대응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반포 원베일리 조합은 당초 350가구 남짓이던 일반분양분을 축소하기로 했다. 보류지 물량을 법정 한도까지 최대한 남겨 놓는다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류지는 사업시행자인 재건축조합이 분양 대상자의 누락·착오와 소송 등에 대비하기 위해 가구 중 일부를 분양하지 않고 유보하는 물량으로 전체 가구수의 최대 1%까지 남겨 놓을 수 있다.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도 예정대로 오는 10∼12월 사이에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 1대1 재건축을 확대해 조합원분을 늘리고, 설계변경과 일반분양분 마감재 수준을 낮추는 등의 방식으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업 초기 단지들은 일단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안전진단 통과도 못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는 관망세다. 매수세는 줄었으나 급매물도 나오지 않고 있다. 목동신시가지 7단지 전용 66㎡는 13억원, 6단지 전용 47㎡는 9억 3000만∼9억 5000만원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종로 신영1구역 조합원은 “제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서두르지 않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분양 일정을 서두르는 단지들이 늘어나면서 한산했던 청약 시장도 ‘밀어내기 분양’으로 활기를 찾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7036가구(총가구 수 기준)가 분양될 예정이다. 8월 셋째~넷째 주 일반분양하는 물량은 1만 328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6187가구)의 2.2배 수준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그 아버지에 그 아들… 대 잇는 ‘야구 유전자’

    그 아버지에 그 아들… 대 잇는 ‘야구 유전자’

    프로 야구인 2세 선수 2명이 2020 KBO 신인 1차 지명에 호명돼 대를 잇는 ‘야구 유전자’를 드러냈다. 1일 한국프로야구위원회에 따르면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1명씩 모두 10명을 1차 지명선수로 선발했다. 전체 10명 중 9명이 투수 전력이고 모두 2001년생이다. KIA 타이거즈는 정회열 전력분석 코치의 아들 정해영(왼쪽)을, 한화 이글스는 신경현 전 코치의 아들 신지후(오른쪽)를 지명했다. 아버지가 활약하는 팀에 아들이 나란히 지명된 것이다. 이 중 정회열·정해영은 1차 지명 인원을 제한한 1986년 이후 처음으로 같은 팀에 1차 지명된 부자로 기록됐다.두 신인 선수는 ‘야구 금수저’이지만 실력을 갖춘 기대주로 꼽힌다. 정해영은 189㎝, 92㎏의 체격 조건에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투수로 2학년 때부터 광주일고 에이스 역할을 했다. 지난해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돼 제12회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에도 기여했다. 신지후는 198㎝, 101㎏의 거인으로 시속 140㎞대 후반을 뿌리는 파이어볼러다. LG 트윈스는 고교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휘문고 우완 이민호를 택했다. 타자 최대어인 장충고 박주홍은 키움 히어로즈가 데려갔다. SK 와이번스는 1차 지명 유일한 좌완투수인 야탑고 오원석을, 두산 베어스는 성남고 이주엽을 지명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FA 최대어’ 김종규, 사전에 다른 팀과 접촉했나

    ‘FA 최대어’ 김종규, 사전에 다른 팀과 접촉했나

    올해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인 LG 김종규(28)가 타 구단과의 사전 접촉 의혹으로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5일로 마감된 FA 원소속 구단과의 협상 결과를 발표하며 LG 김종규의 FA 자격 공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LG는 김종규에게 총액 12억원(연봉 9억 6000만원·인센티브 2억 4000만원)을 제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12억원은 2017년 이정현(KCC)이 현재 팀으로 옮기면서 받은 총보수 9억 2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고액이다. 구단별 총보수 상한선인 25억원의 48%를 쏟아부었지만 놓친 LG는 김종규가 타 구단과 사전 접촉을 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KBL에 제기했다. KBL은 16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사실로 드러나면 김종규는 KBL 규정에 따라 2년간 선수 등록이 말소되고 사전 접촉을 한 구단은 차기 신인선수 1라운드 선발권이 박탈된다. 사전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지면 김종규는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이때 영입을 희망하는 다른 구단에서는 LG가 제시했던 연봉 9억 6000만원 이상을 불러야만 한다. LG는 또 다른 ‘대어’ 김시래와는 첫해 총보수 6억원에 5년간 계약했다. 함지훈(5억 5000만원·2년)과 양동근(4억원·1년)도 모비스와의 재계약에 합의했고 SK 최부경(4억 5000만원·5년)도 잔류했다. 전자랜드 차바위(4억원·5년), KGC인삼공사 양희종(4억원·3년), 삼성 김태술(1억원·1년)도 도장을 찍었다. 총 56명의 FA 대상자 중 27명이 재계약에 합의했고 20명은 결렬돼 FA 시장에 나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여자프로배구도 2m 시대 .. 장신 2명 합류

    여자프로배구도 2m 시대 .. 장신 2명 합류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공개선발) .. 루츠 참가자 가운데 최장신 프로배구 여자부의 ‘높이’도 2m를 훌쩍 넘어섰다. 여자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공개선발)의 ‘최대어’인 203.5㎝의 장신 발렌티나 디우프(25·이탈리아)가 KGC인삼공사의 선택을 받았다.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트라이아웃 결과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GC인삼공사가 디우프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여자부 트라이아웃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렸다. 이 대학 내 골드링센터에서 메디컬 체크와 연습경기, 면접을 진행한 뒤 3일 토론토 더블트리 힐튼 호텔에서 지명회의를 열었다. 디우프는 2m가 넘는 큰 키에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실력을 갖춰 여자부 구단들의 사전 평가에서 관심 1순위로 꼽혔다. 세계적인 리그로 꼽히는 이탈리아와 브라질 리그를 거쳤고, 2014-2015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당시 소속팀(부스토아르시치오)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3년 전까지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디우프는 트라이아웃 기간에 “플로터 서브를 실수 없이 할 수 있고, 리시브가 잘되지 않은 공도 잘 처리할 수 있는 게 나의 장점“이라면서 “아시아에서 나의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명 2순위 현대건설과 4순위 IBK기업은행은 각각 지난해 함께 했던 스페인 출신의 187㎝ 공격수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31), 미국 태생 어도라 어나이(23·188㎝)와 재계약했다. 3순위 GS칼텍스도 장신 선수를 영입했다. 키 206㎝인 메레타 루츠(24·미국)는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자 중 최장신이었고, 다음 시즌 여자 프로배구 최장신 선수 타이틀도 예약했다. 디우프에 이어 사전 평가 2위를 차지한 미국 출신 셰리단 앳킨슨(24·195㎝)은 한국도로공사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미국 퍼듀대 주장을 맡았던 그는 트라이아웃 직전까지 터키리그에서 뛰었다. 2018~19시즌 V리그 통합우승을 거머쥔 흥국생명은 선호도 12위였던 이탈리아 출신 지울라 파스구치(25·189㎝)를 선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버, 내달 상장 통해 100억달러 조달…자율주행차에 투자”

    “우버, 내달 상장 통해 100억달러 조달…자율주행차에 투자”

    우버 시총 1200억달러 추정…소프트방크 17.5% 지분 보유차량 공유 서비스 업계 1위인 우버(Uber)가 올해 상장을 통해 100억 달러(약 11조 4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버는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자율주행 차량 연구와 개발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버는 이르면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등록을 하고 오는 29일부터 투자자를 상대로 로드쇼를 시작한다. 앞서 우버는 소프트방크 및 도요타 등 자동차 제조회사를 포함한 컨소시엄 등의 투자자들에게 지분 매각을 논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소프트방크는 이미 우버 지분 17.5%를 보유하고 있다. 우버 주식은 다음 달 초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 시기는 변할 수 있다고도 했다. 우버가 SEC에 상장을 신청하면 회계장부와 경영실적 등의 정보가 공개될 전망이다. 우버는 지난해 4분기 8억 42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우버는 앞서 지난달 나스닥에 상장한 경쟁업체 리프트(Lyft)의 선례를 참고해 상장후 자사의 기업가치가 900억∼1000억 달러(약 102조 6000억∼114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프트는 나스닥 데뷔 첫날 주가가 공모가격을 웃돌며 시가총액이 220억 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상장후 우버의 시가총액이 1200억 달러(약 136조원)에 달할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전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자전거와 스쿠터 대여, 음식배달, 자율주행 사업도 포함하고 있다. 우버는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할 스타트업 가운데 최대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챔프전 빛낸 ‘대어’들 소속팀서 우승 재도전

    챔프전 빛낸 ‘대어’들 소속팀서 우승 재도전

    프로배구 2018~19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현대캐피탈과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의 대어급 자유계약선수(FA)들이 소속팀 잔류를 결정했다. 7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올 시즌 종료 후 FA가 된 레프트 문성민, 센터 신영석, 리베로 여오현, 세터 이승원이 잔류 계약을 마무리했다. 타 구단에서의 FA 영입은 없다는 게 현대캐피탈 입장이다. 주장으로 2년 만에 팀을 챔프전 정상으로 이끈 문성민부터 플레잉코치를 겸한 41세의 여오현 등이 원한 건 우승 재도전이었다. 이번 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는 대한항공의 레프트 정지석과 곽승석, 김학민, 센터 진성태, 세터 황승빈도 팀 잔류로 기울었다. 대한항공 측은 내부 FA 5명과 재계약을 조율 중이다. 올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정지석의 몸값은 지난 시즌 FA 톱이었던 현대캐피탈의 전광인(연봉 5억 2000만원)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외국인 주역인 밋차 가스파리니는 다음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외국인 선수 공개선발)에 최종 불참해 국내 무대를 떠난다. 올 시즌 최약체 한국전력은 기존 연고지인 수원에 3년 계약 기간으로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시즌 도약을 위해 군에 입대하는 ‘토종 거포’ 서재덕을 대체할 FA 영입과 외국인 트라이아웃을 통해 팀의 리빌딩을 본격화한다. 여자부는 FA 원톱 양효진이 2007년 입단 이후 10년 넘게 활약해 온 현대건설 잔류를 결정했다. 봄 배구 진출에 실패한 현대건설은 올 시즌 IBK기업은행에 주전 레프트로 뛴 고예림을 영입하기로 했다. GS칼텍스의 센터 표승주는 기업은행으로 옮겼다. FA A등급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원소속팀에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5명) 외 1명 또는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 37명(남자 25명, 여자 12명)을 공시했고, 오는 12일 모든 협상이 마감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코트의 별’ 이재영… 만장일치로 女 통합 MVP에

    ‘코트의 별’ 이재영… 만장일치로 女 통합 MVP에

    흥국생명 12년 만에 통합우승 쾌거 견인 정규리그 男 MVP 대한항공 정지석 수상올 시즌 남녀 프로배구를 가장 빛낸 스타는 정지석(24·대한항공)과 이재영(23·흥국생명)이었다. 이재영은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29표를 모두 쓸어 담아 만장일치로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16~2017시즌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수상이다. 이로써 이재영은 2010~2011시즌 황연주(현대건설)에 이어 올스타전, 챔피언결정전, 정규시즌에서 MVP를 싹쓸이 한 역대 두 번째 여자 선수가 됐다. 정규리그와 챔프전에서 MVP를 독식하는 통합 MVP로만 따지면 김연경(2005~2006시즌, 2006~2007시즌)과 황연주, 몬타뇨(2011~2012시즌), 알레시아(2012~2013)에 이어 이재영이 6번째다 이재영은 올 시즌 강력했다.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해 득점 2위(624득점), 공격성공률 7위(38.61%)를 기록했다. 챔피언 결정 1~4차전에서는 홀로 총 107점을 만들어내며 맹활약했다. 이재영의 헌신 덕에 흥국생명은 올 시즌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시상식에서 눈물을 쏟은 이재영은 “작년에 어려움이 있었고 힘들었다. 울기도 많이 울었다.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라며 “해외 진출이 꿈이지만 지금은 말을 아끼고 싶다. 다시 한번 통합우승하는 게 지금 목표다. 은퇴할 때까지 발전해나가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자부에서는 정지석이 기자단 투표 29표 중 23표를 얻어 5표에 그친 팀 동료 한선수를 제치고 정규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항공 선수가 정규리그 MVP에 오른 건 2010~2011시즌 김학민 이후 8년 만이다. 정지석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 부문 9위(548점)에 올랐고, 공격 성공률 3위(55.28%), 서브 6위(세트당 평균 0.37개), 디그와 리시브를 합한 수비 종합에서 2위(세트당 평균 5.12개)를 차지했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다. 정지석은 “대한항공에서 통합우승을 하고 싶다. 대한항공이 원소속팀일 뿐만 아니라 많은 기회를 받았다. 갚는 차원에서 팀에 보답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다음 시즌에도 더욱 열심히 해서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챔프전에서 우승한 최태웅(현대캐피탈)·박미희(흥국생명) 감독은 나란히 남녀부 감독상을 수상했다. 남녀부 신인상은 우리카드의 레프트 황경민과 현대건설의 센터 정지윤에게 돌아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대어 쏟아지는 배구 FA 시장… 집안 단속 나섰다

    대어 쏟아지는 배구 FA 시장… 집안 단속 나섰다

    MVP 후보 정지석, 역대 최고액도 기대 현대건설, 블로킹 1위 양효진 사수 총력올 시즌 남녀 프로배구가 막을 내리자 또 다른 경쟁이 시작됐다. 한국프로배구연맹 소속 37명(남자 25명, 여자 12명)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주 동안 자유계약선수(FA)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펼쳐야 했는데 올 시즌부터는 제도가 바뀌어 곧바로 전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직전 시즌 연봉 기준으로 A등급 선수(남자 2억 5000만원 이상, 여자 1억원 이상)들에 대한 보상 선수 지명 마감이 종료되는 오는 16일 FA가 최종 완료된다. 특히 올 시즌에는 각 팀의 주축 선수 여럿이 FA로 풀려 시장이 뜨겁다. ‘집안 단속’과 ‘영입’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남자부 최대어로는 레프트 정지석(24·대한항공)이 꼽힌다. 지난해 FA에서 역대 최고액인 연봉 5억 2000만원을 받았던 전광인(28·현대캐피탈)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 2018~19 V리그 정규리그에서 수비 2위(세트당 5.121개), 득점 9위(548점), 공격 성공률 3위(55.28%), 서브 6위(세트당 0.371개)를 기록했다. 1일 V리그 시상식에서 유력한 최우수선수상(MVP) 후보 중 한 명이다.현대캐피탈의 토종 빅맨 문성민(33)은 코트에 나선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주며, 국내 최고의 센터로 평가받는 신영석(33·현대캐피탈)은 속공과 블로킹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각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프트 곽승석(31·대한항공)과 세터 노재욱(27·우리카드)도 주목 대상이다. 여자부에는 센터 양효진(30·현대건설)이 최대어다. 190㎝ 큰 신장으로 2009~10시즌부터 10시즌 연속 블로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에도 공격 성공률 1위(47.79%), 득점 7위(499점)의 성적을 거뒀다. 소속팀 현대건설은 양효진 지키기에 전력하고 있다. ‘봄 배구’에서 고비마다 블로킹과 속공으로 상대를 흔들었던 국가대표 센터 배유나(30·도로공사)와 수비 4위(세트당 9.035개)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33·도로공사)도 FA 결과가 주목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피플 인 월드] 하루만에 70억원 모금 샌더스 제친 오루어크

    [피플 인 월드] 하루만에 70억원 모금 샌더스 제친 오루어크

    2020 미국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젊은피’ 베토 오루어크(46) 전 민주당 하원의원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 출마 선언 후 24시간 동안 모인 후원금이 버니 샌더스(77) 상원의원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후원금 모금은 기업·노조 등 이익집단이 한꺼번에 거둬서 주는 정치행동위원회(PAC) 헌금 방식을 원천 배제한 채 개인 소액으로 한정해 더욱 의미가 있다. ●대권 출마 선언 뒤 24시간 후원금 최대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루어크 전 의원은 출마 선언 후 24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모두 613만 7000여 달러(약 69억 3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출마 선언 하루 만에 592만 달러(약 66억 9000만원)를 모금한 샌더스 후보를 앞선 결과다. 이로써 오루어크 전 의원은 현재까지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민주당 주자 가운데 ‘첫 24시간’ 최대 모금액을 기록하게 됐다. NYT는 “오루어크 전 의원이 초반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면서 “샌더스 의원은 소액 후원금 중심으로 이미 1000만 달러를 돌파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오루어크 돌풍의 향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민주당 최대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 출마도 남아 있다. ●40대 젊은피 초반 돌풍… 강풍은 미지수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오루어크 전 의원의 초반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젊고 스마트하며 소셜미디어를 잘 다루는 그가 얼마나 젊은 유권자 속으로 파고드느냐에 따라 돌풍의 세기와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우수 입지 기반 서울 재건축 최대어 꼽혀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우수 입지 기반 서울 재건축 최대어 꼽혀

    최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 사이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통․학군 등이 잘 갖춰진 부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실주거 및 투자에 있어 불안요소가 적기 때문이다. 또, 낡은 건물을 새로 지음에 있어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및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는 것 역시 장점이다. 실제로 올해 서울에서 약 1만2,0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계획물량인(7,086가구)의 약 174%에 달하는 수치다. 이 중에서도 강북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교통 환경 및 직주근접성 등이 강남에 뒤지지 않음에도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강북 지역 내 정비사업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279만원으로, 같은 기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기록 4,433만원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렇듯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강북권 평균 청약 경쟁률은 36.69대 1로, 강남3구(8.82대 1)를 크게 웃돌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이미 검증된 입지에 들어서는 곳이 많기 때문에, 청약 대기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풍부한 대형 개발 호재를 갖춘 단지도 많아, 다양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트리플역세권을 기반으로 갖가지 개발 호재를 갖춘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가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태릉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해 마련되는 곳이다. 단지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49~84㎡, 총 1,308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56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1,308세대 매머드급 대단지로 구성되면서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7호선 공릉역, 환승역인 태릉입구역과 가까워 이른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때문에 수도권 내 타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쉽고,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자가용을 이용한 교외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광운대역을 지나고 수원과 의정부를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이 최근 확정돼 3개의 지하철역과 1개의 GTX역이 근거리에 위치한 쿼드 교통망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역세권 프리미엄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이외에 서울 중랑구 신내차량기지와 구리시 도매시장사거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8㎞의 ‘도시철도 6호선 연장(구리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게다가 광운대역을 지나고 수원과 의정부를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이 확정되면서, 단지가 위치한 노원구는 광역교통과 대형 개발사업에 따른 높은 미래가치도 확보해놓은 상황이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우수한 교육 및 자연 환경도 갖췄다. 먼저, 단지 근처에만 15개 초·중·고등학교가 자리해 원활한 자녀 교육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화랑초·공릉중·대진고·서라벌고 등 명문 학교들이 모여 있어 명품 교육 입지를 갖췄다. 광운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도 가깝고 3대 교육특구인 중계동학원가도 인접해있다. 게다가 단지 인근에 있는 불암산 등산로를 이용해 여유로운 산책 및 등산이 가능하고, 기존 철로를 살린 6km 경춘선 숲길 공원 또한 가까워 깊이있는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경춘선 숲길 공원은 자전거도로, 레일바이크, 텃밭 등을 갖추고 있어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홈플러스, 이마트, 도깨비시장 등 중심상권이 인접해있고 고려대 안암병원, 을지병원 등 대형병원도 근거리에 위치해있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위치하며, 2월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돈이냐 선수냐… 곰·공룡 눈치 싸움 2탄

    12억원에 선수 1명 더 데려오거나 18억원만 받는 조건 놓고 고민 시작 두산과 NC의 ‘눈치 싸움’ 2라운드가 시작됐다. 두 구단은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양의지(31)를 놓고 줄다리기를 했으나 결국 승자는 NC였다. 두산은 옵션 10억원을 포함해 총액 120억원이라는 거액을 베팅했지만 총액 125억원(계약금 60억원·연봉 총액 65억원)을 부른 NC가 양의지를 품었다. ‘눈치 싸움’ 2라운드에서는 두산이 주도권을 잡게 된다. FA 규정에 따라 두산은 양의지의 올해 연봉 200%(12억원)에 NC의 20인 보호 선수 외에 1명을 선택할 수 있다. 보상 선수가 필요 없다면 보상금으로 양의지 올해 연봉의 300%(18억원)만 받을 수도 있다. 2000시즌부터 프로야구에 FA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두산이 KBO리그 여타 구단으로 선수를 떠나 보낸 것은 지난해까지 총 9번 있었다. 그중 보상 선수를 택한 것은 7번에 달한다. 2014시즌 이종욱(38)과 손시헌(38)이 신생 구단 NC로 갈 때가 유일하게 보상 선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같은 해 최준석(35)을 롯데로 떠나보내며 보상 선수로 김수완(29)을 받아왔다. 여태까지 두산의 관성을 보면 이번에도 보상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 최근 몇 년간 ‘화수분 야구’를 보여준 두산은 내야와 외야 모두 유망주가 가득하다. 상대적으로 약한 포수와 투수 쪽 선수들을 노려볼 만하다. ‘당대 최고의 포수’라 불리는 양의지에다가 내년 8월에 경찰야구단에서 제대하는 김태군(29)까지 보유한 NC도 포수 유망주들을 20인 보호 선수에 묶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여태까지 FA 보상 선수로 데려온 이들이 확실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점은 선택을 망설이게 한다. 김수완, 이흥련(29), 백민기(28), 유재유(21) 등은 모두 아직까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제9의 구단’ NC는 다른 팀에 비해 선수층이 두꺼운 편도 아니다. 그럴 바에야 연봉의 300%를 받아 현금이나 확보해놓는 것이 낫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NC가 두산에 보호 선수 20인 명단을 제출하면 두산은 3일 안에 보상 방법을 NC에 통보하게 된다. 조만간 두산 프런트의 고민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FA 공칠라…2주간 달랑 1건 성사

    지난달 17일 시작된 KBO리그 자유계약(FA)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장이 선 뒤 2주간 성사된 계약은 NC의 모창민(3년 20억원) 영입 단 1건에 불과하다. 최근 몇 년간 불었던 ‘FA 광풍’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지난해는 스토브리그가 열리자마자 손아섭(30·롯데), 강민호(33·삼성), 김현수(30·LG) 등 대형 계약 소식이 줄줄이 이어졌다. 구단들은 지갑을 닫았다. ‘거품을 빼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듯 보인다. ●구단들 ‘최대어’ 양의지 영입 포기 잇단 선언 올해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은 양의지(두산), 최정(SK)을 비롯한 15명이다. 이 가운데 계약이 성사된 모창민, LG와의 2년 재계약 발표가 임박한 박용택(39)을 제외한 13명의 거취가 아직 불투명하다. 특히 ‘최대어’로 꼽히는 양의지는 초반 최소 4년 100억원에 가까운 계약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구단들은 눈치만 보고 있다. 한화와 롯데는 최근 잇달아 양의지 영입을 포기했다고 공개 선언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소극적이고, 급할 것이 없다는 분위기다. ●외부 영입보다 내부 육성에 더 관심 구단들은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육성’ 쪽으로 관심을 돌렸다. 특히 넥센이 올 시즌 대형 FA 영입 없이 어린 유망주 위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뒤 리그 전반에는 ‘투자 효율성’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최근 FA 거품론이 떠올랐고, FA 제도 개편에 대해서도 말이 많아지면서 시장이 차가워졌다”면서 “구단들은 그동안 거액으로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했던 결과가 썩 좋지 않았음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FA 영입으로 단기에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시각에서 내부 선수를 육성하는 것이 낫다고 여기는 구단들이 많아졌고, 이 같은 생각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눈치작전 끝나면 달아오를 것” 전망도 실제로 지난해 민병헌(전 두산)에게 80억원, 2016년 윤길현(전 SK)과 손승락(전 넥센)에게 각각 38억원과 60억원을 투자했던 롯데는 올해는 내부 FA로 풀린 노경은의 잔류 시도에 일단 주력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200억원에 가까운 돈을 FA 시장에 쏟아부었던 KIA도 관망 중이다. 삼성과 LG, 두산도 내부 FA 잔류가 우선이다. 양의지와 최정도 결국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반면 민훈기 스포TV 해설위원은 “위축된 분위기 탓에 구단들이 초반 눈치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대형 계약들이 하나둘 성사되면 시장도 다시 달아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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