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다승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엑스(X)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팬 감사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가급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투표율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9
  • 8번째 겨냥한 조코비치도, 24번째 메이저 우승 노리는 세리나도 .. 문제는 주심

    8번째 겨냥한 조코비치도, 24번째 메이저 우승 노리는 세리나도 .. 문제는 주심

    경기 중 공기 질 1~5단계 체크해 떨어질 경우 언제라도 경기 중단하도록 남자단식 권순우 21일 남자단식 1회전 .. 한나래 개막 첫날 여자단식 128강전 역대 최악의 산불에 시달리고 있는 호주의 멜버른에서 20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는 ‘주심(체어 엄파이어)’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대회조직위원회는 18일 산불에 따른 이번 대회 공기 청정도 관련 규정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공기 상태를 점검, 1~5까지 수치로 매긴 뒤 5까지 수치가 떨어질 경우 경기를 중단할 계획”이라면서 “단 타이브레이크 도중이면 끝날 때까지, 세트 도중이면 짝수 게임을 마친 뒤 경기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은 주심의 재량으로 경기 중단 여부를 정하도록 했다. 경기 리듬이 특히 중요한 테니스 경기에서는 코트와 주변 상황에 따른 주심의 판단이 어느 다른 경기보다 중요하다. 2012년 5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였던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세트 2-1로 리드하고 있던 네 번쩨 세트 도중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1세트 막판부터 내리던 빗줄기가 굵어졌기 때문이었다. 야간경기를 치르지 않는 프랑스오픈의 특성상 경기는 39년 만에 중단됐고 결승은 결국 다음 날로 순연됐다. 1, 2세트를 거푸 따낸 나달을 상대로 조코비치는 3세트를 만회하고 4세트도 2-1로 앞서며 기세를 올리던 중이었지만 경기 중단으로 리듬을 잃어 결국은 ‘1박2일’ 결승에서 1-3으로 졌다. 물이 불로 바뀌었을 뿐,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말한 법은 없다.올해 호주오픈 최다승(8승)을 벼르는 조코비치, 여자선수 메이저대회 최다승(24승)을 겨냥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에게도 변수 중의 하나는 산불과 스모그지만 더 중요한 건 경기 중단 권한을 어느때보다 전폭적으로 위임받은 심판의 합리적인(?) 판단이다. 한편,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남자 단식에 나서는 권순우(23)는 21일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조지아)와 1회전을 치른다. 여자 단식의 한나래는 20일 타마라 지단세크(슬로베니아)를 상대로 14년 4개월 만의 한국 여자선수 메이저대회 2회전 진출을 노크한다.
  • UFC 맥그리거, “동화책 만큼 쉬운” 세로니에게 40초 TKO승

    UFC 맥그리거, “동화책 만큼 쉬운” 세로니에게 40초 TKO승

    UFC 간판스타인 코너 맥그리거(32)와 도널드 세로니(37)의 대결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인 가운데, 맥그리거가 세로니에게 40초 만에 TKO 승을 거머쥐었다. 19일(한국시각) 오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팜 카지노 리조트에서 ‘UFC 246’ 대회가 열렸다. 이날 메인이벤트는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도널드 세로니(미국)를 상대로 치르는 복귀전. 이날 맥그리거는 세로니를 1라운드 40초 펀치 TKO로 쓰러뜨렸다. 그는 헤드킥으로 세로니가 쓰러지자 무참한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끝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10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전 패배를 딛고 통산 22번째 승리(4패)를 신고했다. (T)KO 승리는 19번째. 경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맥그리거는 “도널드는 마치 동화책을 읽는 것만큼이나 아주 쉬운 상대다. 그를 녹아웃 시킬 예정”이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맥그리거는 UFC를 대표하는 아이콘. 2015년 조제 알도를 13초 만에 꺾고 페더급 챔피언이 됐고 2016년 에디 알바레즈를 TKO시키고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빼앗으면서 UFC 역사상 최초 두 체급 동시 챔피언이 됐다. 세로니는 종합격투기 55전 베테랑이자 UFC 최다승(23회), UFC 최다 피니시(16회)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스턴도 사인 훔쳐 우승했다”… 추락하는 메이저리그

    “보스턴도 사인 훔쳐 우승했다”… 추락하는 메이저리그

    美매체, 보스턴 관계자 3명 발언 인용 “자체 비디오 판독실서 상대 사인 파악…주자에게 알려주고 타자와 구질 공유” 보스턴, 휴스턴처럼 월드시리즈 우승 도덕성 타격… ‘메이저 스틸리그’ 전락 두 사건 모두 앨릭스 코라 감독 ‘연루’ 국내선 2018년 LG 적발… 벌금·사과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촉발된 메이저리그(MLB)의 사인 훔치기 의혹이 보스턴 레드삭스로까지 확대돼 충격을 주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2017년(휴스턴)과 2018년(보스턴) 월드시리즈 우승팀이어서 메이저리그의 신뢰성과 도덕성이 도마에 오른 형국이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메이저리그가 아니라 ‘메이저 스틸(steal) 리그’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전자 장비를 활용해 상대 팀의 사인을 훔쳤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래틱은 2018년 보스턴에서 근무했던 익명의 관계자 3명의 발언을 인용해 “보스턴이 2018시즌 비디오 판독실을 불법적으로 활용해 상대 포수 사인을 훔쳐 주자들에게 알려 줬다”고 했다. 2018년은 보스턴이 108승으로 30개 팀 중 최다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해다. 보스턴이 사인을 훔친 비디오 판독실은 구단들이 자체적으로 비디오판독(VAR)을 하는 장소로 심판에게 정식으로 신청하기 전에 1차적으로 영상을 확인하는 곳이다. 익명의 고발자는 “정규 시즌 경기 도중 선수들 일부가 비디오 판독실에 들어와 상대가 어떤 사인을 주고받는지 알아 갔다”고 밝혔다. 보스턴은 카메라의 줌을 사용해 포수의 가랑이를 확대해 지켜보면서 사인 시스템을 분석해 주자들에게 정보를 주는 방식으로 훔친 사인을 활용했다는 것이다. 주자들은 사인을 따로 분석할 필요 없이 전달받은 정보로 속구는 오른발로 첫 발을 떼고 변화구는 왼발을 떼는 방식으로 타자에게 알려 줬다. 비디오 판독실을 ‘사인 판독실’로 악용한 셈이다. 공교롭게도 앨릭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2017년 휴스턴에서 벤치코치였고, 2018년 보스턴 감독으로 취임해 두 팀의 사인 훔치기와 모두 연루됐다. MLB 사무국이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와 관련해 제프 루노 단장, AJ 힌치 감독, 코라 당시 코치 등을 징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스턴에도 징계 조치를 내린다면 코라 감독은 중징계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보스턴 구단은 비디오 판독실에서 사인을 훔친 정황을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며 MLB 사무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상당수 팬들은 휴스턴과 보스턴 모두 우승 반지를 반납해야 한다고 성토하고 있다. 사인 훔치기 의혹은 한국 프로야구(KBO)에서도 있었다.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은 SK 감독으로 재직 당시 사인 훔치기와 관련해 제리 로이스터 당시 롯데 자이언츠 감독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KBO에서 대표적인 사례로는 2000년 두산 베어스와 현대 유니콘스의 한국시리즈에서 나왔다. 당시 두산은 현대의 주자들이 포수 사인을 보고 타자에게 전달해 준다며 비난했고 빈볼 시비로 이어지기도 했다. 2013년 SK 투수 윤희상은 사인 훔치기가 의심된다며 두산 오재원에게 위협구를 던져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기도 했다. 2018년엔 공식 적발된 사례도 있다. LG 트윈스는 2018년 4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사인 훔치기로 의심되는 내용을 담은 인쇄물을 더그아웃에서 라커룸으로 이어지는 복도에 붙여 놨다가 적발돼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당시 LG는 공식 사과했고, KBO는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로 많은 2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사인 훔친 WS 우승팀 보스턴… 근간 흔들리는 MLB

    사인 훔친 WS 우승팀 보스턴… 근간 흔들리는 MLB

    보스턴, 비디오판독실 활용해 훔친 사인 전달스포츠 공정성 근간 흔들어… 우승 명예 먹칠코라 감독, 휴스턴·보스턴에 모두 연루돼 논란KBO애서도 LG가 2018년 사인 훔쳐 중징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촉발된 사인 훔치기 논란이 보스턴 레드삭스로까지 확대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2017년(휴스턴)과 2018년(보스턴) 월드시리즈 우승팀이어서 파장이 큰 상황이다. 미국 내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메이저리그(MLB)가 스포츠의 근간을 흔드는 메이저 스틸(steal) 리그로 전락하면서 도덕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전자 장비를 활용해 상대 팀의 사인을 훔쳤다고 폭로했다. 디애슬래틱은 2018년 보스턴에서 근무했던 익명의 관계자 3명의 발언을 인용해 “보스턴이 2018시즌 비디오 판독실을 불법적으로 활용해 상대 포수 사인을 훔쳐 주자들에게 알려줬다”고 보도했다. 2018년은 보스턴이 108승으로 30개 팀중 최다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해다. 보스턴이 사인을 훔친 비디오 판독실은 구단들이 자체적으로 비디오판독(VAR)을 하는 장소로 심판에게 정식으로 신청하기 전에 1차적으로 영상을 확인하는 곳이다. 익명의 고발자는 “정규시즌 경기 도중 선수들 일부가 비디오 판독실에 들어와 상대가 어떤 사인을 주고받는지 알아갔다”고 밝혔다. 보스턴은 카메라의 줌을 사용해 포수의 가랑이를 확대해 지켜보면서 사인 시스템을 분석해 주자들에게 정보를 주는 방식으로 훔친 사인을 활용했다. 주자들은 사인을 따로 분석할 필요 없이 전달받은 정보로 속구는 오른발로 첫발을 떼고 변화구는 왼발을 떼는 방식으로 타자에게 알려줬다. 다만 보스턴이 포스트시즌에는 비디오 판독실을 활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MLB 사무국은 2018년 포스트시즌부터 비디오판독실에 직원을 배치해 감시했다. 고발자도 “보스턴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사인 훔치기를 실행하지 않거나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공교롭게도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2017년 휴스턴에서 벤치코치였고, 2018년 보스턴 감독으로 취임해 두 팀의 사인훔치기와 모두 연루됐다. MLB 사무국이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와 관련해 제프 루노 단장, A.J 힌치 감독, 코라 당시 코치 등을 징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스턴에도 징계 조치를 내린다면 코라 감독은 중징계를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스턴 구단은 비디오 판독실에서 사인을 훔친 정황을 최근에서야 알게됐다며 MLB 사무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사인훔치기 논란은 MLB뿐 아니라 한국프로야구(KBO)에서도 있었다. KBO의 경우 휴스턴의 쓰레기통 두드리기나 보스턴의 비디오 판독실처럼 확실한 물증은 없지만 현장에선 사인 훔치기가 파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은 SK 감독으로 재직 당시 사인 훔치기와 관련해 제리 로이스터 당시 롯데 자이언츠 감독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KBO에서 대표적인 사례로는 2000년 두산 베어스와 현대 유니콘스의 한국시리즈에서 나왔다. 당시 두산은 현대 주자들이 포수 사인을 보고 타자에게 전달해준다며 비난했고 빈볼 시비로 이어지기도 했다. 2013년엔 SK 투수 윤희상은 사인 훔치기가 의심된다며 두산 오재원에게 위협구를 던져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기도 했다. 2018년엔 공식 적발된 사례도 있다. LG 트윈스는 2018년 4월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사인 훔치기로 의심되는 내용을 담은 인쇄물을 더그아웃에서 라커룸으로 이어지는 복도에 붙여놨다가 적발돼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당시 LG는 공식으로 사과했고, KBO는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로 많은 2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한 김비오…로이터 올해 10대 골프 뉴스 차지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한 김비오…로이터 올해 10대 골프 뉴스 차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에서 일어난 ‘김비오 손가락 욕설’ 사건이 로이터 통신이 뽑은 올해 10대 골프 뉴스에서 한자리를 차지했다. 로이터 통신은 18일(현지시간) 2019년 10대 골프 뉴스를 뽑으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흔넷의 나이에 마스터스에서 14년 만에 우승하며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거머쥔 것을 1위 자리에 올려놨다. 2위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을 차지해 샘 스니드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 우즈 소식이었다. 골프 매너와 관련된 뉴스가 여럿 선정됐는데 사우디아라비아 골프대회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실격(3위), 패트릭 리드(미국)의 ‘라이 개선’으로 인한 벌타 사건(4위)에 이어 김비오의 손가락 욕설과 그에 따른 징계 소식이 10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9월 열린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 16번홀에서 티샷을 하던 중 갤러리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며 셔터 소리를 내자 화를 참지 못하고 손가락 욕을 했다. KPGA는 김비오에게 자격정지 3년과 벌금 징계를 내렸다가 과한 징계라는 비판이 일자 자격정지 기간을 1년으로 줄이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임성재 날았지만… 우즈 팀이 웃었다

    임성재 날았지만… 우즈 팀이 웃었다

    임, US오픈 챔피언 우들랜드 제압 ‘파란’우즈 3전 전승… 美 싱글매치 반격 성공유럽을 제외한 다국적 연합팀인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 간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첫 출전한 임성재(21)가 15일 열린 싱글매치에서 올해 US오픈 챔피언인 게리 우들랜드(미국)를 4홀 차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임성재는 호주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싱글매치에서 우들랜드를 4홀 차로 제압했다. 우들랜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손꼽히는 장타자로, 지난 6월 US오픈 제패를 포함해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세계랭킹은 17위로 타이거 우즈가 이끄는 미국팀의 ‘핵심 전력’이다.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데다 세계랭킹도 36위에 불과한 임성재는 정교한 아이언샷과 쇼트게임으로 우들랜드와 맞섰다. 2번홀(파5)에서 우들랜드가 무려 332야드 티샷을 날리는 괴력을 자랑했지만 임성재는 222야드를 남기고 친 아이언샷을 홀 3m 거리에 붙인 뒤 이글 퍼트를 잡아내는 등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연속 버디로 역전당했지만 착실하게 버디를 보태 전세를 다시 돌려놓은 뒤 마침내 15번홀(파5) 1.5m 버디 퍼트를 떨궈 우들랜드의 백기를 받아 냈다.나흘 동안 5경기에 모두 나서 3승1무1패를 기록한 임성재는 최경주(49)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7명의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009년 대회에 출전한 양용은(47), 인천 송도에서 열렸던 2015년 대회 배상문(33)보다 승점 1이 더 높다. 우즈가 단장으로 나선 미국팀은 이날 6승2패4무를 거둬 종합 승점 16-14로 우승했다. 전날까지 승점 8-10으로 끌려갔지만 대반격에 나선 끝에 어니 엘스가 지휘한 인터내셔널팀의 도전을 물리친 미국의 상대전적은 11승(1무1패)째로 늘었다. 출전한 세 경기를 모두 이긴 우즈는 27승(15패1무)째를 쌓아 역대 프레지던츠컵 최다승 1위로 올라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세돌 은퇴, 공식 상금 집계 98억 ‘알파고와 붙기도..’

    이세돌 은퇴, 공식 상금 집계 98억 ‘알파고와 붙기도..’

    이세돌(36) 9단이 은퇴한다. 이세돌 9단이 24년 4개월간의 현역 기사 생활을 마감했다. 1983년 전남 신안군 비금도 태생인 이세돌 9단은 2003년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2000년 12월 천원전과 배달왕기전에서 연속 우승하며 타이틀 사냥을 시작한 이9단은 3단 시절인 2002년 15회 후지쓰배 결승에서 유창혁 9단을 반집으로 꺾고 우승하면서 세계대회 최저단 우승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현역 생활을 하면서 18차례의 세계대회 우승과 32차례의 국내대회 우승 등 모두 50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세돌 9단은 한국기원 공식 상금 집계로 98억 원에 가까운 수입을 벌어들였다. 2000년 76승을 올려 한국기원 최다승의 주인공이 되면서 최우수기사상을 획득한 이9단은 통산 8차례의 MVP, 4번의 다승왕과 연승왕, 3번의 승률왕에 올랐다. 특히 2014년 구리 9단과의 10번기에서 6승 2패로 승리했고, 2016년에는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대결해 1승 4패로 패했지만, 알파고를 상대로 인류 최초의 1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세돌 9단의 은퇴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6명(남자 299명, 여자 67명)이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페더러 꺾고 조코비치 잡고 ‘대어 킬러’ 팀

    페더러 꺾고 조코비치 잡고 ‘대어 킬러’ 팀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5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와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의 맞대결에 기름을 들이부었다. 팀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9시즌 최종전 니토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 ‘비외른 보리 그룹’ 2차전에서 조코비치를 2-1(6-7<5-7> 6-3 7-6<7-5>)로 제압했다. 이틀 전 1차전에서 페더러를 2-0(7-5 7-5)으로 꺾고 첫 승을 따낸 팀은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비외른 보리 그룹에서는 팀이 2승, 페더러와 조코비치는 나란히 1승1패가 됐고 마테오 베레티니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2개 조 상위 2명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이 대회에서 페더러와 조코비치는 14일 4강 진출을 위한 ‘끝장 대결’을 펼친다. 이 대회 최다승 1, 2위를 기록 중인 페더러(6회)와 조코비치(5회)가 무난하게 4강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둘 모두 팀에 덜미를 잡히면서 둘 중 하나는 4강 탈락의 운명을 맞게 됐다. 조코비치는 페더러와의 역대 전적에서 26승22패로 앞서 있고, 지난 6월 윔블던 결승을 비롯한 최근 4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마누라’는 못 말려… 12경기 무패 리버풀

    ‘마누라’는 못 말려… 12경기 무패 리버풀

    2위권 승점 8 벌려… 30년 만에 우승 기대‘마누라’는 아무도 못 막는다. 리버풀의 무패행진이 심상치 않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3-1로 완파했다. 선제골 직전 핸드볼 논란을 비롯해 몇 차례 판정을 둘러싼 시비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은 리버풀이 맨시티를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개막전 이후 12경기 무패행진(11승1무, 승점 34)으로 압도적인 우세를 달렸다. 2위 레스터 시티(승점 26), 3위 첼시(승점 26),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5), 5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17), 6위 아스널(승점 17)이 모조리 리버풀에 한 차례씩 무릎을 꿇었다. 이쯤 되면 지난달 리버풀과 1-1로 무승부를 거둔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16)가 대단해 보일 지경이다. 리버풀이 12경기에서 따낸 승점 34점은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된 1992~93시즌 이래 맨시티가 2011~2012시즌과 2017~2018시즌에 달성한 이후 역대 최다승점과 동률이다. 리버풀로선 지금 같은 기세라면 언제 들어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리그 우승도 먼 얘기가 아니다. 리버풀은 1989~90시즌에 18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지금까지 리그 우승을 한 번도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승점 1점이 모자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맨시티에 내줘야 했다. 이번 시즌 우승한다면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인 셈이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승리 공식은 사디오 마네(27)의 돌파력, 호베르투 피르미누(28)의 연계 능력, 무함마드 살라(27)의 골 결정력 등 최전방 공격수 3인방, 이른바 ‘마누라’였다. 이날도 전반 13분 살라가 두번째 골, 후반 6분 마네가 세번째 골로 멘시티를 무너뜨렸다. 맨시티는 후반 33분 베르나르두 실바(25)가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더이상 추가 득점을 하는 데는 실패하며 2위로 치고 올라갈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FA컵 패왕 틀어막은 ‘K리그 저격수’

    3부 대전 코레일, 안방서 무실점 선방 1부 수원 삼성, 10일 2차전서 V5 도전 대한축구협회(FA)컵 단독 최다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첫 우승을 노리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K리그 킬러’ 대전 코레일을 상대로 펼친 대회 원정 결승 1차전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수원은 6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레일과의 FA컵 결승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에 따라 수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10분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코레일과 결승 2차전을 통해 FA컵 단독 최다승에 다시 도전한다. 1996년 첫 대회 이후 수원은 2002년을 시작으로 2009년과 이듬해 2연패를 일군 뒤 2016년에도 대회 정상에 서는 등 모두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2강전에서 K리그1의 ‘대어’ 울산 현대를 잡고 16강전에서 K리그2의 서울 이랜드를, 8강전에서는 강원FC마저 따돌리는 등 프로팀들을 잇달아 깨고 대회 첫 4강에 올랐던 코레일은 다시 상주 상무마저 준결승에서 제압한 뒤 이날 결승에서 만난 수원을 ‘0실점’으로 틀어막아 ‘K리그 저격수’의 명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수원은 K리그1 득점 공동 1위 타가트를 비롯해 전세진과 김민우를 좌우 날개로 펼쳤다. 코레일은 첫 FA컵 우승을 위해 내셔널리그 ‘골잡이’ 조석재와 이관표를 앞세웠다. 당초 수원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뚜껑이 열리자 경기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수원은 볼 점유율에서 우위를 지키고도 결정적인 ‘한방’이 끝내 아쉬웠다. 전반 5분 전세진이 왼발 터닝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후 잦은 패스 실수와 공격수의 마무리 능력이 떨어지면서 좀처럼 득점에 가까운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37분 타가트의 헤딩슛은 크로스바를, 이종성의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비껴갔다. 잔뜩 움츠리며 기회를 엿보던 코레일은 되레 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이관표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수원 골대 상단을 때리고 나가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수원은 후반 들어 ‘왼발의 달인’ 염기훈을, 후반 24분에는 한의권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드라마 같은 원정 4승… ‘아웃사이더’ 워싱턴의 기적

    드라마 같은 원정 4승… ‘아웃사이더’ 워싱턴의 기적

    포스트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참가 자체에 의미를 두면 ‘승수 자판기’로만 보였다. 누가 봐도 최약체였던 팀이 내로라하는 강팀을 하나씩 무너뜨리며 드라마를 만들기 시작하더니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까지 지어 버렸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창단 50년 만에 처음 진출한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워싱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WS 7차전에서 앤서니 렌던(29)의 추격 솔로포와 하위 켄드릭(36)의 역전 홈런 등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워싱턴은 6회까지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36)에게 무득점으로 끌려갔지만 7회 렌던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다. 달아오른 워싱턴 타선은 7회 3점, 8회 1점, 9회 2점으로 이닝마다 쐐기를 박는 뒷심을 발휘하며 기어이 우승반지를 획득했다.와일드카드를 포함해 가을야구에 진출한 10개 구단 중 밀워키 브루어스(0.549)를 빼고는 승률이 0.574로 가장 낮았던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정규시즌 106승으로 팀 역대 최다승을 올리며 3년 연속 WS 진출을 꿈꾸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3승 2패로 무너뜨렸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4연승으로 돌려보낸 뒤 WS에서 만난 상대는 “어차피 우승은 휴스턴”이라는 말을 듣는 역대급 강팀이었다. 정규시즌 최고 승률(0.660)에 ‘300탈삼진 듀오’ 저스틴 벌랜더(36)와 게릿 콜(29)이 버티는 원투 펀치와 시즌 중반 합류한 그레인키도 있어 선발진이 강력했다. 워싱턴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비롯해 각종 특이한 기록을 만들어 냈다. 1969년 캐나다 몬트리올을 연고로 창단해 2005년 현재 연고지로 옮긴 워싱턴은 그동안 리그챔피언십시리즈(1981년)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워싱턴DC를 연고로 한 팀이 WS 우승을 차지한 건 1924년 워싱턴 새네터스(현 미네소타 트윈스) 이래 95년 만이다. 2012년부터 도입된 와일드카드제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 팀이 WS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그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기록은 원정 경기에서만 4승을 거둔 유일한 챔피언이라는 점이다. 두 팀은 서로의 안방 팬들이 서운할 정도로 안방 경기에서 부진했다. 특히 워싱턴은 3~5차전 모두 경기당 1점씩만 내는 식물타선으로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최약체의 반란’ 워싱턴 내셔널스, 월드시리즈 첫 우승

    ‘최약체의 반란’ 워싱턴 내셔널스, 월드시리즈 첫 우승

    창단 50년만의 쾌거원정에서만 4승 기록워싱턴 내셔널스가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창단 50년만의 쾌거다. 워싱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WS 7차전에서 0-2로 끌려가던 7회 앤서니 렌던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고 하위 켄드릭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8회 후안 소토의 적시타와 9회 애덤 이튼의 2타점 안타를 묶어 6-2로 승리, 감격스러운 W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를 연고로 한 메이저리그 팀이 WS에서 우승한 건 1924년 워싱턴 새네터스 이래 95년 만이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1969년 창단한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후신격으로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미국 수도 워싱턴 D.C.로 홈을 옮긴 지 14년 만이자 몬트리올 시절 포함 창단 최초로 WS를 제패했다.워싱턴은 또 WS 홈경기에서는 내리 패하고 원정 경기에서만 4승을 거둔 유일한 챔피언이라는 새 역사도 썼다. 워싱턴은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조리 패했지만, 휴스턴에서 열린 WS 1∼2, 6∼7차전을 잡았다. MLB닷컴은 경기 전 메이저리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미국프로농구(NBA)를 통틀어 7전 4승제로 열린 시리즈 1420경기에서 6차전까지 양 팀이 원정에서만 3승씩 챙긴 경우는 처음이었다며 워싱턴이 7차전에서 이기면 최초의 원정 4승 사례가 될 것으로 예고했다. 월드시리즈 2차전과 6차전에서 휴스턴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와 선발로 붙어 2승을 따낸 우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스트라스버그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몰린 전날 6차전에서 승리를 수확하는 등 올해 WS에서 평균자책점 2.51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만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의 빼어난 성적을 남겨 워싱턴의 우승에 크게 이바지했다. 워싱턴은 아울러 2014년 샌프란시스코 이래 와일드카드 팀으론 5년 만에 WS 우승 계보를 이었다.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단판 대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4-3으로 따돌리고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올라 강력한 우승 후보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3승 2패로 물리쳤다.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에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간단하게 4전 전승으로 밀어내고 처음으로 내셔널리그를 석권했다. 이어 2007년 콜로라도 로키스 이래 12년 만에 등장한 최약체 팀이라는 전망을 비웃듯 워싱턴은 WS에서 올해 빅리그 최다승 팀 휴스턴(107승 55패)마저 넘어서 마침내 챔프에 등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3세에 82승… ‘호랑이 전설’은 지금부터

    43세에 82승… ‘호랑이 전설’은 지금부터

    만 52세에 달성한 스니드보다 9년 빨라 “5세 당시 68세인 그와 플레이했던 기억” 데뷔 이후 23년… 메이저 최다승도 기대 359개 대회 출전해 경이적 승률 22.8%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셀프 추천 가능성‘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마침내 샘 스니드(2002년 사망)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즈는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린 조조챔피언십 4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PGA 투어 통산 8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러피언투어(41승)와 일본남자투어(JGTO) 등 각국 투어를 통틀어 우즈가 프로 데뷔 이후 수확한 승수는 총 109승이 됐다. PGA 투어 최고령 우승(52세 10개월 8일), 메이저대회 최고령 컷 통과(67세 2개월 7일) 등의 기록을 남기며 ‘미스터 장수’라는 별명을 얻었던 스니드와 같은 82승을 일궈 냈지만 승수의 ‘순도’는 우즈가 더 진하다. 스니드는 만 52세였던 1965년 그린즈버러오픈에서 자신의 마지막 승수인 82승을 달성했지만 우즈는 그보다 아홉 살이나 젊은 만 43세로 같은 승수를 올렸다. 1996년 10월 라스베이거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따낸 이후 23년 만이다. 당장 은퇴하지 않는 한 우즈에게는 82승의 벽을 허물고 새 기록을 만들 가능성이 활짝 열려 있다는 의미다. 더불어 우즈는 이날 대기록 달성으로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보유한 메이저 최다승 기록(18승)에 도전할 추진력까지 챙겼다.우즈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총 359개 대회에 출전해 82승을 거두며 승률 22.8%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경신 중이다. 컷 통과는 326차례, ‘톱10’ 진입이 198회, 준우승만 해도 웬만한 선수의 우승 횟수를 뛰어넘는 31회나 된다. 200개 대회 이상 출전한 선수 가운데 승률 20% 이상은 우즈 외에 1997년 작고한 벤 호건(21.3%·64/300)이 유일하다. 우즈는 이번 우승으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을 때 승률 95.7%(44/46), 3타 차 선두였을 때 승률 100%(25/25)를 기록해 ‘우즈의 시대’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75만 달러(약 20억 5000만원)를 받은 우즈는 “닷새 동안 경기를 한 긴 한 주였다. 난 여전히 골프 코스에서 경기하는 법을 알고 이번에도 그것을 보여 줬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승 기자회견에서 우즈는 또 “내가 5살 때인 1981년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 컨트리클럽에서 스니드와 플레이를 한 기억이 난다”며 “그때 63살 위의 스니드와 17번홀과 18번홀에서 플레이를 했는데, 당시 나는 공을 개울에 빠뜨려 보기를 했고, 스니드는 두 개 홀에서 파를 기록했다”고 회상했다. 12월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이 벌이는 남자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의 미국팀 단장인 우즈는 ‘셀프 추천’ 명분까지 확보했다. 각 팀 12명의 선수 가운데 성적순으로 자동 선발되는 8명 외에 4명의 추천 선수에 자신을 포함시킬 것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 온 우즈는 이날 우승으로 ‘정당한 선택’을 주저 없이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발표된 세계 남자골프 랭킹에서 지난주 10위에서 6위로 네 계단 오른 우즈는 이날 누구를 추천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내 이목을 끄는 바로 그 선수를 택할 것”이라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미국팀 단장 추천 선수는 오는 11월 7일 발표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황제’ 우즈,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정상…통산 82승 최다승 타이기록 달성

    ‘골프황제’ 우즈,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정상…통산 82승 최다승 타이기록 달성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최다 우승 타이기록인 82승을 달성했다. 우즈는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린 2019~2020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적어낸 우즈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을 3타차로 꺾었다. 이로써 우즈는 1912~2002년 샘 스니드(미국·2002년 사망)가 세운 PGA 투어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경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우즈는 전날 3라운드와 4라운드 경기 일부를 펼쳤다. 하지만 일몰로 우즈는 7개 홀을 남겨두고 3타차 선두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어진 4라운드 잔여경기에 돌입한 우즈는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13번홀(파3)에서는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며 아쉽게 버디 찬스를 놓치는 등 흔들렸다. 하지만 14번홀(파5)에서 러프에서 시도한 세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1퍼트로 마무리, 1타를 줄인 뒤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 여유 있게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도 최종라운드를 선두로 나섰을 때 다른 선수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강한 면모를 보였다. 우즈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을 때 승률 95.7%(44/46), 3타 이상 격차로 선두였을 때 승률 100%(25/25)를 기록했다. 특히 우즈는 지난 4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8월 무릎 관절경 수술까지 받고도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한편 지난 시즌 신인왕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13언더파 267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10언더파 270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오재일 V6 역전타 두산 2019 통합우승

    오재일 V6 역전타 두산 2019 통합우승

    벼랑 끝 1승을 향한 의지는 강했다. 그러나 챔피언을 향한 뚝심은 더 강했다. 두산 베어스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을 11-9로 승리하며 시리즈를 4연승으로 마쳤다. 2016년 93승으로 프로야구사상 최다승 기록을 세우며 통합 우승을 일궜던 두산은 이날 승리로 3년 만에 다시 통합 왕좌에 올랐다. 초반부터 난타전이 이어졌다. 키움은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서건창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박병호의 타석 때 유격수 실책으로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냈다. 이어 제리 샌즈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1회부터 2-0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두산은 2회 곧바로 역전에 성공하며 달아오른 키움 벤치에 찬물을 끼얹었다. 2사 상황에서 들어선 김재호를 시작으로 박세혁, 허경민, 오재원까지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순식간에 3점을 뒤집었다. 1, 2차전에서 선취점을 내고도 역전당한 아픔을 다시 반복하지 않으려는 키움의 반격은 거셌다. 키움은 2회 이지영의 안타를 시작으로 유희관에 맹공을 퍼부으며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유희관을 대신해 함덕주가 나섰지만 함덕주는 제구 난조로 샌즈와 송성문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강판됐다. 바뀐 투수 김승회가 이닝 선두타자로 나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지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후 후속타자 김혜성을 잡고서야 2회가 끝났다. 키움이 2회에 뽑아낸 점수만 6점이었다. 뒤가 없는 키움은 선발 최원태를 내리고 불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2차전에 나섰던 이승호가 마운드에 올라 3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4회에도 오른 이승호는 박세혁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양현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양현은 허경민에게 2루타를 내주며 추격의 1점을 허용했다.두산은 5회 5점을 내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어깨 통증으로 빠진 박건우를 대신해 경기에 나선 국해성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정수빈과 오재일이 연속 안타로 1점을 따라 붙었다. 김동준에 이어 등판한 안우진은 김재환과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판됐다. 김상수가 키움을 구하기 위해 나섰지만 허경민에 몸에 맞는 공을, 오재원에 안타를 혀용하며 경기는 9-8로 재역전됐다. 두산은 6회에도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조상우가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불씨를 껐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경기는 키움이 9회 9-9 동점을 이루며 다시 달아올랐다. 송성문의 볼넷 출루와 김웅빈의 안타에 이어 대타 박동원이 볼넷을 얻어냈다. 만루 상황에서 들어선 김규민이 투수 앞 땅볼로 아웃 카운트만 추가하며 두산으로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지만 서건창 타석에서 허경민의 수비실책이 이어지며 결국 동점이 됐다. 그러나 불펜진 소모로 제이크 브리검까지 나서야했던 키움의 상황은 결국 아킬레스건이 되어 돌아왔다. 브리검은 9회를 깔끔하게 막았지만 10회 오재원과 오재일에게 2루타를 얻어맞으며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오주원이 급히 나섰지만 김재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내줬다. 키움은 마지막 공격에서 이정후로 시작하는 중심타선이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김태형 감독의 착오로 이용찬 대신 마운드에 오른 KS의 사나이 배영수는 박병호와 샌즈를 잡아내고 우승 드라마를 완성했다. 글·사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조조챔피언십 24일 개막 .. 일본땅도 들썩

    조조챔피언십 24일 개막 .. 일본땅도 들썩

    제주(PGA 투어)에 이어 부산(LPGA 투어)만 들썩거리는 건 아니다. 열도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으로 후끈 달아올랐다.24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지난주 제주에서 끝난 ‘더 CJ컵@나인브릿지’와 흡사하다. 총상금 975만달러에 78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치르는 대회 방식까지 꼭 닯았다. 관심은 역시 우즈다. 그가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06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이후 13년 만. 아시아 대회에 모습을 비친 것도 2012년 10월 PGA 투어 CIMB 클래식(말레이시아) 이후 7년 만이다. 지난 8월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코스에 나서는 우즈는 작고한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승(82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우즈를 견제할 선수로는 CJ컵 두 번째로 제패하고 일본으로 건너간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 등이 꼽힌다. ‘신인왕’ 임성재(21)를 비롯해 강성훈(32)과 김시우(24), 안병훈(28), 박상현(36) 등 5명의 한국 선수와 CJ컵 준우승자 대니 리(뉴질랜드·이진명)와 케빈 나(미국·나상욱) 등 교포선수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커쇼, 가을 ‘컷쇼’

    커쇼, 가을 ‘컷쇼’

    연타석 홈런 허용 ‘가을의 저주’ 재현 불펜 운용 실패… 감독 전략에 팬들 야유 워싱턴은 연고지 옮긴 후 첫 진출 쾌거올 시즌 구단 최다승 기록인 106승을 거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충격적인 역전패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퇴장했다. 연타석 홈런으로 패배의 빌미가 된 ‘가을 커쇼’와 불펜 운용에 실패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패인이 됐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최종 5차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하위 켄드릭(36)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고 3-7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 타선은 1회 맥스 먼시(29)의 투런 홈런과 2회 키케 에르난데스(28)의 솔로포로 초반부터 3-0으로 승기를 잡는 듯했다. 1차전에 이어 5차전 선발로 나선 워커 뷸러(25)는 6과3분의2이닝 동안 117구를 던지며 1실점만 내주는 투혼을 발휘했다. 3-1로 앞선 7회초 뷸러가 선두 타자 커트 스즈키(36)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뒤 2사 1루 상황에서 트레이 터너(26)에게 볼넷을 내주자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31) 카드를 꺼내 들었고 커쇼는 애덤 이튼(31)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로버츠 감독의 용인술도 성공하는 듯했지만 8회 마운드에도 다시 커쇼를 올려 세웠다. 커쇼는 선두타자 앤서니 렌던(29)로부터 2구 만에 홈런을, 후안 소토(21)에게 초구 홈런을 연달아 맞으며 그대로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커쇼가 던진 공은 단 6개였지만 팀을 무너뜨리는 건 충분했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홈런 두 개를 내줬다. 포스트시즌 통산 9승 11패, 평균자책점 4.43인 ‘가을 커쇼’의 저주가 다시 발동했다. 로버츠 감독은 뒤늦게 마에다 겐타(31)를 내보내 수습했지만 9회를 잘 막아낸 조 켈리(31)를 10회에 남겨 두는 패착을 또 저질렀다. 워싱턴은 켈리로부터 연장 10회초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어 냈고, 켄드릭이 그랜드슬램으로 경기를 정리했다. 이날 다저스 팬들은 켈리를 교체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로버츠 감독을 향해 강력한 야유를 쏟아냈고 승패가 결정되기도 전에 다저스타디움을 떠나는 팬들의 모습도 여과없이 카메라에 잡혔다. 워싱턴은 2005년 몬트리올에서 연고지를 옮긴 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1회부터 10점을 뽑아내는 등 13-1로 대승을 거두며 ALCS에 진출했다. 두 팀은 12일부터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다툰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휴스턴·보스턴·워싱턴… ‘ton’의 무게 넘지 못한 다저스

    휴스턴·보스턴·워싱턴… ‘ton’의 무게 넘지 못한 다저스

    휴스턴, 보스턴, 워싱턴. LA 다저스가 3년 연속 ‘ton’의 무게를 넘지 못하며 가을야구를 접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하위 켄드릭에게 만루포를 얻어맞고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쓸쓸하게 퇴장했다. ‘가을 커쇼’는 연타석 피홈런으로 또 다시 부진했고 에이스를 또 한번 믿었던 다저스는 뼈아픈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다저스는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만났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을 3-1로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휴스턴도 만만치 않게 싸웠고 결국 치열했던 승부는 7차전까지 이어졌다. 결과는 1-5패배. 우승을 위해 깜짝 영입했던 다르빗슈 유(33)가 초반부터 난타당하며 내내 끌려다녔다. 다저스는 안방에서 다른 팀의 우승을 쓸쓸히 지켜봐야했다. 다저스는 2018년에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상대는 보스턴 레드삭스였다. 정규리그에서 108승으로 그해 최다승을 거둔 보스턴은 막강했다. 다저스는 1·2차전 원정경기를 모두 내줬고 안방에서 열린 3차전을 7시간 20분에 걸친 18회 연장 승부 끝에 귀중한 1승을 거뒀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보스턴은 이후 2경기를 모두 가져오며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2019년.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워싱턴을 만났다. 내셔널리그 승률 1위의 절대 강자였던 만큼 다저스는 3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최저 평균자책점으로 활약하는 등 강력한 선발진을 내세워 시즌 내내 다른 팀을 압도했다. 하지만 불펜이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혔다. 마무리 켄리 잰슨이 불안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대안이 없었다. 그럼에도 특별한 전력보강은 없었다. 다저스는 5차전 벼랑끝 승부에서 연장 승부에서 만루홈런을 맞았다. 타선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한 게 아쉬웠지만 결국 불펜진이 문제였다. 마지막 공격마저 무기력하게 끝나며 다저스는 짐을 싸게 됐다. 시즌 내내 잘했던 것에 비하면 허무한 끝이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日 최다승 투수’ 한국계 가네다 별세

    ‘日 최다승 투수’ 한국계 가네다 별세

    일본 프로야구 최다승 보유자인 한국계 가네다 마사이치(한국명 김경홍)씨가 6일 별세했다. 86세. 일본 프로야구에서 400승을 거둬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다. 재일동포 타자인 장훈과 함께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로 불렸다. 1950~1970년 일본 프로야구 고쿠테쓰 스왈로우즈,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에서 당대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다. 그는 통산 최다 탈삼진과 통산 최다 완투, 통산 최다 이닝 기록도 갖고 있다. 양대 리그 가운데 하나인 퍼시픽리그의 최연소(18세 35일) 노히트노런 달성자이기도 하다.
  • 세계 1~3위 K·K·K…KOREA 세상 된 LPGA

    올 시즌 LPGA 투어 절반인 13승 합작 역대 톱 랭커 5명 최다…총 192주간 1위 ‘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프가 역대 처음으로 세계랭킹 1·2·3위를 휩쓸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4위였던 이정은(23)이 한 계단 오른 3위가 됐다. 1위 고진영(24)과 2위 박성현(26)이 기존 랭킹을 사수하면서 한국선수 세 명이 나란히 세계 ‘톱 3’에 자리하는 순위표가 완성된 것이다. 2006년 창설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한 나라 선수들이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독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9월 초 유소연(29)이 1위, 박성현이 2위에 올라 역대 첫 1,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만에 3위까지 넓혔다. 올림픽에 견주면 금메달부터 동메달까지 색깔 별로 메달을 싹쓸이한 것이다.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LPGA 투어 26개 대회에서 절반인 13승을 합작하는 등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다시 쓸 태세다. 역대 최다승 기록은 2015년과 2017년의 15승이었다. 올해 남은 대회는 현재 6개다. 이번에 발표된 랭킹에서 10위 내에는 박인비(31)까지 한국 선수 4명이 포진했다. 렉시 톰프슨(미국)이 4위로 한 계단 내려선 가운데 지난달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자 허미정(30)은 40위에서 23위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조아연(19)은 49위에서 36위로 상승했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선수를 나라별로 분류해 보면 한국 여자골프의 최강 질주가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9월 30일 현재 한국은 모두 5명의 세계 톱랭커를 보유해 부문 1위에 올랐다. 2010년 5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신지애를 시작으로 박인비(이상 31), 유소연(29), 박성현(26)에 이어 최근 고진영(24)이 여자골프의 ‘지존’ 자리에 앉았다.이들 5명이 세계랭킹 1위를 지킨 날짜를 주간 단위로 표시하면 총 192주에 달한다. 선수별로는 박인비가 통산 106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신지애가 25주, 유소연이 19주, 박성현과 고진영이 각각 20주와 22주 동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