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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붕뚫고 하이킥의 결말을 ‘옹호’하는 3가지 이유

    지붕뚫고 하이킥의 결말을 ‘옹호’하는 3가지 이유

    6개월간 전 국민을 울고 웃게 한 시트콤인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병욱PD의 전작인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유추할 수 있듯, 지붕킥 또한 충격적인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 많은 시청자들은 세경(신세경 분)과 지훈(최다니엘 분)의 죽음이 ‘뒤통수를 친 어이없는 결말’이라고 분노하지만, 사실 지붕킥의 결말을 옹호할만한 이유도 충분하다. “지붕뚫고 저승길”이라며 비난하기 이전에, 다음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어떨까. ◆시트콤 관념 ‘완벽하게’ 타파 비록 김병욱PD 전작들의 결말은 비슷하지만, 형식까지 모두 닮은 것은 아니다. ‘순풍산부인과’ 등의 초기작에서는 가족 안에서 발생하는 해프닝에 초점을 맞췄지만, 거침없이 하이킥부터 본격적으로 나와 내 이웃이 겪는 사회문제를 함께 다루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하이킥 시리즈에는 지난 시트콤 역사에서 보기 드문 미스터리와 눈물코드가 ‘첨가’됐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지붕킥을 비롯한 그의 작품들은 참 ‘신선한’ 시트콤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웃음에 중점을 맞춰 결말 또한 해피엔딩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도 큰 수확이라 하겠다. 모든 시트콤이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면, 그래서 아픈 사연을 하나씩 마음에 묻은 지붕킥 인물들도 웃으며 돌아섰다면 그저 시시콜콜한 시트콤 중 하나로만 기억될 가능성이 높다. ◆‘반전’은 모든 영역의 ‘대세’…시트콤만 안 될 이유 없다! 드라마와 영화, 심지어 패션과 음악에서도 ‘반전’은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아이리스’가 반전으로 충격을 줬고, 영화 ‘식스센스’ 이후 반전이 없는 한국영화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후렴구에 반전을 꾀해 한 곡에서 다양한 멜로디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음악도 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반전 요소가 활용되는 현 트렌드에서 시트콤만 예외일 수는 없다. 세경과 지훈의 죽음은 그 어느 결말보다 크고 충격적인 반전이다. 시트콤이니 반전 요소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법칙 따위는 없다. 지붕킥의 결말은 다른 한편에서 ‘대세를 따른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진정한 해피엔딩이란? 세경의 비극적인 결말에 한 시청자는 “고생만 하다가 이제 좀 피어볼까 하는 꽃을 잔인하게 밟았다.”고 제작진을 비난했다. 대부분의 시청자도 비슷한 황당함을 표하고 있다. 학업조차 포기하고 어린동생의 보호자이자 가장이 된 세경은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본 적이 없다. ‘빵꾸똥꾸’를 비롯한 지붕킥 속 인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마음껏 낼 때, 세경은 “여긴 우리집이 아니잖아”라며 숨죽여야 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지훈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고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기어코 그들의 시간은 멈추고 말았다. 세경에게 가장 ‘해피’한 순간은 바로 자신이 원한 ‘시간이 멈춘’ 때가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세경의 입장에서 이 시트콤은 분명 ‘해피엔딩’이다. 진정한 ‘해피엔딩’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 지붕뚫고 하이킥. 이제 세경과 지훈을 비롯한 그들의 시계는 모두 멈췄고, 시청자들에게는 울고 웃었던 짧은 과거로 남게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붕킥’ 세경-지훈 죽음에 네티즌 ‘슬픈 여운’

    ‘지붕킥’ 세경-지훈 죽음에 네티즌 ‘슬픈 여운’

    결말을 대해 온갖 추측이 난무했던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이 결국 비극적인 결말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19일 방송된 ‘지붕킥’ 에선 세경(신세경 분)과 지훈(최다니엘 분)의 죽음으로 어느 커플도 이뤄지지 않았다. 세경은 프랑스 이민길에 오르기 전 지훈을 찾았고 세경을 공항까지 데려다주는 지훈의 차 안에서 지훈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고백했다. 세경의 고백을 들은 지훈의 눈에 눈물이 맺혔고 “잠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는 세경을 바라보며 마무리 됐다. 이후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입대를 앞둔 준혁(윤시윤 분)은 어엿한 사회인이 된 정음(황정음 분)을 찾아갔다. 준혁을 만난 정음은 준혁에게 “그러고 보니 이맘때다.” 라며 “그때 세경씨를 만나지 않고 바래다주지 않았더라면…” 이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지훈과 세경의 죽음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지붕뚫고 저승길로 가버렸다.” “꼭 죽는 걸로 결말을 내렸어야 했나.” “희망을 준다더니 너무나 절망적인 결말이다.” 는 등 비극적 결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지붕킥’ 의 연출을 맡았던 김병욱 PD는 이날 최종회 방송 1시간 가량 전에 ‘지붕킥’ 종방연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 PD는 “지난 해 7월부터 오늘(19일)까지 영화를 단 한 편도 보지 못했다.” 면서 “9개월동안 작품 외엔 아무것도 안 했다. 충전을 안 한 상태에서 방전만 해서 힘들었다.” 고 ‘지붕킥’ 에 몰두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지붕킥’ 시즌 3의 방송 여부에는 “두고 봐야 될 듯하다. 원하시면 할 수도 있지만 미래는 불투명하다.” 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부터는 ‘신 모계사회’ 라는 새로운 가족환경에 적응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경쾌하게 그려내는 ‘볼수록 애교만점’ 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정음 “지붕킥 결말? 너무 슬프지만 마음에 들어”

    황정음 “지붕킥 결말? 너무 슬프지만 마음에 들어”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결말은 시청자의 몫으로 남았다. 19일 오나르바이오스티엄에서 열린 ‘지붕킥’ 종방영 기자간담회에서 엉뚱발랄한 캐릭터로 스타덤에 오른 황정음과 세경에 대해 일편단심 순애보를 펼쳤던 순수청년 윤시윤은 결말에 대한 말을 아꼈다. 기자 간담회에 앞서 황정음은 결말에 대해 묻자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너무 슬프고 약간 그렇다.” 면서 “해피앤딩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맘에 든다. 생각하지 못할 부분이다.” 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6개월간 준혁으로 살았다는 윤시윤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너무 이상한 기분이다.” 며 “마지막 장면을 보니까 색다르다. 정말 가족이라 생각하고 지냈는데 아쉬움이 크다.” 고 전했다. 또 황정음은 ‘지붕킥’ 의 명장면으론 “됐고!”를 외치며 황정남 에피소드를 꼽았으며 윤시윤은 “겨울에 촬영할 때 삼촌(지훈)이 차를 타고 나는 스쿠터를 타 너무 부러웠다.” 며 ‘지붕킥’ 의 최다니엘이 맡았던 지훈 역이 탐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붕킥’, 드라마와 시트콤의 경계를 묻다

    ‘지붕킥’, 드라마와 시트콤의 경계를 묻다

    ‘드라마와 시트콤의 경계를 묻다’ 19일 종영을 앞둔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은 드라마와 시트콤의 경계를 미묘하게 넘나들며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시트콤 속의 드라마적인 요소는 극중 세경(신세경 분)-정음(황정음 분)-지훈(최다니엘 분)-준혁(윤시윤 분)을 중심으로 펼쳐진 ‘4각 러브라인’ 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드라마 속 ‘캔디’ 형 혹은, ‘판타지’ 사랑이 아닌 가난, 취업난 등 현실을 바탕으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붕킥’ 속 청춘남녀들의 사랑이야기는 철저히 현실을 기반으로 해 그저 웃고 넘어갈 수 없었다. 가난한 세경과 신애(서신애 분) 자매는 서울로 상경해 순재네(이순재 분)집에 더부살이를 하게 되면서 빈부의 격차와 현실에 부딪혀 힘을 잃고 마는 사랑을 경험했다. 또 극중 서운대 출신인 정음은 서울대 의대 출신인 남자친구 지훈과 사귀면서 학벌차로 인해 열등감을 느꼈다. 극의 후반부에 이르러선 최근의 경제 한파를 반영한 듯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난을 겪는 등의 내용이 대폭 반영되기도 했다. ‘지붕킥’ 은 시트콤이 본 장르인 만큼 코믹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았다. 시트콤적인 ‘웃음’ 은 극중 등장인물들의 뚜렷한 캐릭터에서 기인한다. 고단한 서울생활 속에서도 동생 신애와 꿋꿋히 살아가면서 지훈을 짝사랑하는 세경, 엉뚱하지만 밝고 씩씩한 정음, 겉으론 차갑지만 배려심 깊은 훈남 지훈, 일편단심 순정 캐릭터 준혁 등 저마다 뚜렷한 색깔을 띠고 있다. 주변 인물들의 독특한 캐릭터도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빵꾸똥꾸’ 를 연발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악동 해리(진지희 분), 식신 신애, 어리바리한 사위 보석(정보석 분), 그동안 터부시된 중년 로맨스를 펼쳐 결혼에 골인한 순재와 자옥 커플 등의 코믹연기는 자칫 어둡고 우울할 수 있는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물론 극의 후반부로 갈수록 세경과 신애 두 자매의 성장 드라마라는 ‘지붕킥’ 의 본래 기획의도가 흐려지기도 했다. 청춘남녀들의 러브라인에 지나치게 치중된 데다가 일부 스토리 전개가 개연성이 없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 때문에 캐릭터들의 성장이 제대로 그려지지 못했다. 하지만 시트콤임에도 불구하고 ‘지붕킥’ 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면서도 코믹적인 요소를 잃지 않으면서 극의 균형감을 유지해왔고 6개월간 20% 대의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그저 한 번 웃고 마는 시트콤이 아닌 드라마적인 요소를 가미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했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지붕킥’ 은 시트콤의 새 장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기광 “‘지붕킥’ 종영…비스트에 빚 갚을 것”(인터뷰)

    이기광 “‘지붕킥’ 종영…비스트에 빚 갚을 것”(인터뷰)

    비스트의 이기광이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9일 종영을 앞둔 ‘지붕킥’은 황정음, 최다니엘, 윤시윤 등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켰다. 이기광도 그 중 한 명. 이기광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붕킥’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고 또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제 멤버들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조금씩 갚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광은 ‘지붕킥’에서 정준혁(윤시윤 분)의 친구이자 황정음을 좋아하는 고등학생 강세호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기광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한 재미를 느꼈다. 또 선배님들과 스태프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아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스트로 데뷔하기 한 달 여 전부터 ‘지붕킥’에 출연해 온 이기광은 바쁜 촬영 일정 때문에 멤버들과 함께 하는 안무 연습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이기광은 “개인일정 때문에 안무나 노래 연습은 물론 방송에서도 멤버들과 함께 하지 못해 미안했다. 앞으로는 팀 활동에 열심히 해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갚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자 비스트 멤버들은 “데뷔하자마자 기광이로 인해 비스트라는 그룹을 많이 알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우리가 고맙게 생각한다.”며 “다음에 밥 한 번 크게 사면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비스트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쇼크 오브 더 뉴 이라’(Shock of the new era)를 발매하고 한터차트 주간 앨범판매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스트는 타이틀곡 ‘쇼크’(Shock)로 각종 음원, 음반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정상등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스트는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들고 나왔다. 팬들의 기대감이 부담되기도 했지만 보내주시는 관심 하나하나가 너무 감사해 노래, 안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매번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붕킥’ 결말 암시? 김조한-카이, 배경음악 동반 인기

    ‘지붕킥’ 결말 암시? 김조한-카이, 배경음악 동반 인기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이 종영을 하루 앞둔 가운데 결말을 암시하는 듯한 두 노래가 동반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김조한의 2002년 발표곡 ‘그래요’와 크로스오버 가수 카이의 ‘이별이 먼저 와있다’가 18일 방송된 지붕킥의 주요 장면에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특히 두 곡의 슬픈 노랫말은 신세경-윤시윤 커플과 최다니엘-황정음 커플이 처한 극중 상황과 조화를 이루며 네티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이민을 앞둔 신세경이 윤시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는 애틋한 눈물의 키스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배경음악으로 쓰인 ‘그래요’의 노랫말을 지적하며 ‘지붕킥’의 마지막회 결말을 예측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꿈꿔왔던 사랑을 지금 이 순간에도 난 놓지 못하죠. 그래요. 끝이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처음으로 되돌리고 싶지만 그럴 순 없겠죠. 우리 이제 친구일뿐’이란 노랫말이 결말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황정음-최다니엘 커플에 대한 결말도 화제다. 카이의 ‘이별이 먼저 와있다’는 황정음이 김자옥과 만나 갑자기 정든 하숙집을 떠나겠다고 말하는 장면에 삽입돼 슬픈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별이 오는 그대로 사랑이 아직도 뛴다. 그 무엇도 멈추지 않는다. 사랑이 이별 속에 있어’ 라는 노랫말이 커플의 새드엔딩을 암시한다고 시청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 곡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노영심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사랑과 이별의 뗄 수 없는 관계를 철학적으로 다룬 노랫말에 매료된 ‘지붕킥’ 제작진이 결말 부분에서 모티브로 사용할 것을 고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지붕킥’은 카페 배경음악 한 곡조차도 극의 내러티브에 따라 세심하게 선정해 왔던만큼 최종회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황정음의 심정을 암시하는 곡으로 선곡했다는 후문이다. 19일 종영하는 ‘지붕킥’은 예상할 수 없는 러브 라인으로 수많은 마니아들이 다양한 결론을 추측하게 만들며 마지막 회까지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 = MBC ‘지붕뚫고 하이킥’ 캡처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종영 ‘지붕킥’이 남긴 명장면 베스트는?

    종영 ‘지붕킥’이 남긴 명장면 베스트는?

    19일 종영을 앞둔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은 극중 차별화된 캐릭터와 다양한 패러디 신세경, 황정음, 윤시윤, 최다니엘을 중심으로 그린 4각 러브라인을 통해 시트콤과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트콤상 유래없이 고공행진을 이어왔다.특히 ‘지붕킥’ 배출한 스타 신세경과 황정음은 각각 눈물샘을 자극하고 웃음보를 자극하는 상반된 연기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이들이 출연한 명장면 베스트 3를 뽑았다.◆세경과 신애의 ‘눈물’ 의 부녀 상봉기세경(신세경 분)-신애(서신애 분) 자매의 부녀 상봉기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를 연상케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두 자매는 우여곡절 끝에 아버지 달호(정석용 분)와 재회했지만 행복도 잠시 달호는 다시 두 딸을 남겨두고 떠났다. 아무것도 모른 채 해맑은 표정으로 숫자를 세는 신애의 얼굴과, 편지가 쓰여진 신애의 100점 시험지와 만원짜리 지폐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달호의 얼굴이 겹쳐지면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세경 피아노 연주에 가슴 ‘먹먹’극중 세경은 준혁에게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선물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기도 했다. 세경은 생일을 맞이한 준혁을 위해 악기 상점에서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 를 연주했다. 지훈이 선물한 목도리를 찾다가 영화관 데이트 약속을 지키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나타낸 것. 특히 이러한 세경의 모습을 본 준혁의 눈에 눈물이 맺히면서 끝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더 아련하게 했다.◆세경과 준혁의 눈물의 키스놀이동산 데이트 후 눈물을 흘리며 “누나 좋아해요.” 라며 사랑고백을 했던 준혁은 세경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떠나는 세경에게 마지막 데이트를 제안한 것.특히 세경과 대학 캠퍼스를 거닐며 준혁이 “누나와 함께 이 대학을 다니는 게 꿈이었다.” 며 세경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세경이 “나보다 예쁜 여학생 만나라.” 고 답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 이같은 세경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준혁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세경과 키스를 해 결말을 예측하기 힘들게 만들었다.◆황정음 ‘떡실신녀’ 코믹연기황정음은 지훈(최다니엘 분)의 친구들과 속초에서 술을 마시다가 지훈에게 버림받고 혼자 해변에서 미역을 뒤집어 쓴 채 발견돼 폭소를 자아냈다. 이같이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로 황정음은 ‘떡실신녀’ 에 등극했고 광고계는 물론 영화, 드라마에서도 캐스팅 0순위에 오르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황정남으로 분한 정음 “됐고!”황정음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꼽으라면 단연 ‘황정남’ 사건이다. 황정음은 자신에게 반말하는 준혁에게 “자꾸 까불면 우리 오빠한테 이른다.” 고 겁을 줬다. 정음의 협박에 준혁은 황정남에게 만날 것을 제안했고 이에 황정음은 군복을 입고 콧수염을 붙이고 군복을 입고 다리도 길게 늘여 황정남으로 변신했다. 친구 광수의 목소리를 녹음한 테이프도 틀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결국 “됐고!” 만 반복하다 망신만 당하고 말았다.◆황정음 부처가면 쓴 강동원과 열애?정음이 자옥(김자옥 분)에게 지훈(최다니엘 분)과 연인 사이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애쓰는 장면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정음은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밝혀내려는 자옥에 맞서 지훈의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워 가리거나 부처 가면을 씌우게 하는등 재치를 발휘했다.특히 호기심을 못 참은 자옥이 포기하지 않고 부처 가면을 벗기려 하자 황정음은 “사실 남자 친구가 강동원이다.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가면을 썼다.” 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굿바이, 5樂 지붕킥

    굿바이, 5樂 지붕킥

    안방극장에 시트콤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던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이 19일 막을 내린다. 시트콤으로는 이례적으로 20%대를 훌쩍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각종 유행어는 물론 출연진을 스타덤에 올려놓으며 지난 7개월간 숱한 화제를 뿌렸다. 김병욱 PD ‘지붕킥’의 인기비결은 코미디와 드라마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김병욱 PD의 연출력에 기댄 부분이 크다. 이미 전작인 ‘거침없이 하이킥’(2007), ‘똑바로 살아라’(2003),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2000), ‘순풍 산부인과’(1998), ‘LA 아리랑’(1995) 등을 통해 ‘시트콤 귀재’로 등극한 김 PD는 ‘지붕킥’에서도 억지스럽지 않은 웃음 요소를 일상에서 끄집어냈다. 내러티브 여기에 내러티브(이야기)를 강조, 시트콤의 일회성을 넘어 드라마의 연속성을 강화함으로써 시청자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안겼다. 희비극의 장점을 아낌없이 보여준 것이다. 긴장·반전 아무리 인기 드라마라도 종영이 다가오면 ‘용두사미’형으로 긴장감이 풀리기 마련이지만, 지붕킥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안달나게 했다.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반전을 거듭하며 궁금증을 유발시킨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극의 결말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온갖 시나리오가 난무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실감 캐릭터 또 다른 인기 요인은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출연인물의 캐릭터를 강화한 점이다. 이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혼의 로맨스에 허우적대는 할아버지(이순재)와 단순한 돈 계산도 어려워하는 부실한 아버지(정보석), 음식만 보면 정신 못차리는 아이(진지희) 등 3대에 걸친 가족 이야기로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TV 앞으로 불러 모았다. 빵꾸똥꾸 논란 ‘악동 해리’가 유행시킨 ‘빵꾸똥꾸’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부적절 대사’로 규제한 것도 인기에 기름을 끼얹었다. 극 초반 자신만의 이미지와 개성을 구축해낸 배우들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민망한 만취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던 ‘서운대생’ 황정음은 깜찍 발랄한 캐릭터로 팬층을 확보했고, 청순한 외모로 씩씩한 식모 역할을 잘 소화한 신세경은 차세대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까칠 지훈’ 최다니엘과 ‘준혁 학생’ 윤시윤도 충무로와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16일 “매일매일 방영되는 시트콤은 즉흥적으로 흘러가기 쉬운데 ‘지붕 뚫고 하이킥’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전체적 맥락을 파악한 제작진의 통찰력이 돋보였다.”면서 “다만 스페셜 방송 등으로 인해 희극에서 비극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때론 내러티브 과잉으로 시트콤의 정체성이 흔들렸다는 평도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지붕킥 결말 이렇게” 제작진vs 네티즌 ‘총성없는 전쟁’

    “지붕킥 결말 이렇게” 제작진vs 네티즌 ‘총성없는 전쟁’

    19일 종영을 앞둔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결말을 두고 제작진과 네티즌 간에 총성없는 전쟁이 한창이다. 제작진은 결말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고 네티즌들은 이를 알아내려 혈안이 돼 있는 것. 시청자들은 ‘지붕킥’ 게시판을 통해 “지훈과 세경이 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오늘(18일)지훈과 정음이 만나 헤어질 것 같다.” “준혁과 세경은 어쩌면 열린 결말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는 등 다양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결말에 대한 관심이 이같이 증폭된 데에는 ‘지붕킥’ 이 시트콤에서 유래없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였던 데다가 ‘지붕킥’ 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병욱 PD가 그동안 결말 속에 반전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18일 ‘지붕킥’ 의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통화에서 “결말은 말씀드릴 수가 없다. (작가가)아직도 글을 쓰는 중이어서 내일 방송분 대본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서 “오늘 방송분만 촬영을 끝마쳤다. 내일 방송분은 세트 녹화만 하고 있고 결말과 관계된 부분은 내일 오전 중에 촬영이 이뤄진다.” 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일각에선 최근 ‘지붕킥’ 촬영현장을 목격한 네티즌들이 극중 지훈(최다니엘 분)의 연인인 정음(황정음 분)이 교통사고로 비극적 결말을 맞는다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14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 부근에서 정음과 지훈이 2시간 가량의 촬영을 진행했다.” 며 “소주 캐릭터 인형을 쓴 채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정음이 지훈에게 목격됐고 놀라서 도망치다 차에 부딪혔다. 이후 지훈이 교통사고를 당한 정음을 안고 병원으로 향한다.” 고 전했다. 또 가톨릭대에서 세경과 준혁의 촬영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두 사람에 대한 결말에 대해 추측도 난무한 상황이다. 이같이 온갖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제작진은 결말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특히 대본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배우들에게조차 최종회 대본을 배포하지 않고 배우별로 나눠 촬영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보안 속에서 최종회 방송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붕킥’ 준혁, 세경 사랑 행동으로 보여주나

    ‘지붕킥’ 준혁, 세경 사랑 행동으로 보여주나

    준혁(윤시윤 분)이 세경(신세경 분)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할까. 17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준혁과 세경이 처음으로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세경은 “진심으로 날 좋아해 준 것 고마워요, 이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라고 고백했고 준혁도 세경과 지훈(최다니엘 분)의 관계를 눈치채고 있었다고 말했다. 준혁이 세경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줄지는 아직 미지수. 지난 17일 방송분에서 준혁은 친구 세호(강세호 분)의 집에 머물며 세경을 피해 이들 커플의 결말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는 19일 종영을 앞둔 ‘지붕킥’ 의 결말을 두고 현재 제작진과 네티즌 수사대 간에 소리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결말이 사전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네티즌은 결말을 알아내려고 온갖 추측과 함께 가상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는 것. 특히 제작진은 아예 대본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배우들에게조차 대본을 주지 않고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어찌됐든 ‘지붕킥’ 의 6개월간의 대장정은 오는 19일 종지부를 찍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붕킥 결말 이렇게”…제작진-네티즌 ‘각본전쟁’

    “지붕킥 결말 이렇게”…제작진-네티즌 ‘각본전쟁’

    19일 종영을 앞둔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결말을 두고 제작진과 네티즌 간에 총성없는 전쟁이 한창이다. 제작진은 결말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고 네티즌들은 이를 알아내려 혈안이 돼 있는 것. 시청자들은 ‘지붕킥’ 게시판을 통해 “지훈과 세경이 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오늘(18일)지훈과 정음이 만나 헤어질 것 같다.” “준혁과 세경은 어쩌면 열린 결말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는 등 다양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결말에 대한 관심이 이같이 증폭된 데에는 ‘지붕킥’ 이 시트콤에서 유래없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였던 데다가 ‘지붕킥’ 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병욱 PD가 그동안 결말 속에 반전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18일 ‘지붕킥’ 의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통화에서 “결말은 말씀드릴 수가 없다. (작가가)아직도 글을 쓰는 중이어서 내일 방송분 대본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서 “오늘 방송분만 촬영을 끝마쳤다. 내일 방송분은 세트 녹화만 하고 있고 결말과 관계된 부분은 내일 오전 중에 촬영이 이뤄진다.” 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일각에선 최근 ‘지붕킥’ 촬영현장을 목격한 네티즌들이 극중 지훈(최다니엘 분)의 연인인 정음(황정음 분)이 교통사고로 비극적 결말을 맞는다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14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 부근에서 정음과 지훈이 2시간 가량의 촬영을 진행했다.” 며 “소주 캐릭터 인형을 쓴 채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정음이 지훈에게 목격됐고 놀라서 도망치다 차에 부딪혔다. 이후 지훈이 교통사고를 당한 정음을 안고 병원으로 향한다.” 고 전했다. 또 가톨릭대에서 세경과 준혁의 촬영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두 사람에 대한 결말에 대해 추측도 난무한 상황이다. 이같이 온갖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제작진은 결말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특히 대본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배우들에게조차 최종회 대본을 배포하지 않고 배우별로 나눠 촬영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보안 속에서 최종회 방송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정음과 헤어진 최다니엘, 이번엔 한예슬?

    황정음과 헤어진 최다니엘, 이번엔 한예슬?

    MBC ‘지붕킥’에서 연인 황정음과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최다니엘이 이번엔 한예슬과 만난다. 최다니엘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돼 한예슬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최근 최다니엘은 압구정에 위치한 ‘카페베네’에서 한예슬과 연인이 되어 촬영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광고 촬영을 마쳐 놓은 상태이며 3월 말쯤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광고 관계자는 “광고 속 선남선녀 커플인 최다니엘과 한예슬은 묘한 긴장감 속에서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으로 변신했다.”며 “두 사람은 첫 만남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아늑함과 달콤함을 잘 표현해냈다.”고 전했다. 한편 커피베네는 ‘지붕킥’에서 최다니엘과 황정음이 항상 만나서 사랑을 속삭였던 카페 배경으로 주로 사용된 커피전문점이다. 사진 = 미디오션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봄 트렌치코트의 무한 변신…화사한 클래식 뜬다

    봄 트렌치코트의 무한 변신…화사한 클래식 뜬다

    바바리가 트렌치코트의 대명사처럼 된 것은 154년 역사의 영국 상표 바바리 때문이었다. 간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사랑받아 온 트렌치코트가 올봄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장식으로 진화했다. 1856년 포목상인 토머스 바바리가 만든 브랜드 바바리는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의 사랑을 받으면서 명품이 됐다. 에드워드 7세는 바바리가 만든 개버딘 소재의 코트를 입을 때마다 입버릇처럼 “내 바바리를 가져오게.”라고 말한 것이 널리 퍼지면서 바바리는 트렌치코트의 대명사가 됐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바바리가 디자인한 비옷, 즉 트렌치코트가 대중에게 퍼지고 영화 ‘카사블랑카’의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이 입으면서 더욱 널리 사랑받게 된다. 바바리는 2006년 케이트 모스에 이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영국의 아이콘이 된 엠마 왓슨을 2009년부터 모델로 기용하면서 현대화에 성공한다. 엠마 왓슨은 바바리 화보를 통해 소녀에서 숙녀로 성숙했고, 바바리는 현대적인 이미지를 얻었다. 군사적인 목적에서 실용적 디자인으로 출발했던 트렌치코트를 바바리는 변하지 않는 이중 단추의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타페타, 잠수복, 가죽, 오간자 등 획기적인 소재와 장식으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2010년 봄·여름을 겨냥해 내놓은 바바리의 신상품들은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Twisted classic)’ 했다. 매듭 장식과 다양한 원단, 화사한 색상 등이 특징. 알렉사 청, 앤 해서웨이, 케이트 보스워스 등 옷 잘 입는 외국 스타들은 최근 밑으로 갈수록 베이지색이 진해지는 바바리의 그라데이션 트렌치코트로 실용적인 멋을 뽐냈다. 트렌치코트 사랑은 한국의 스타들도 예외가 아니다. 출연중인 드라마의 인기 덕에 최고의 ‘스타일 남’으로 주목받는 ‘지붕 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은 극중에서 주로 비즈니스 캐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최다니엘이 입는 짧은 길이의 트렌치코트는 활동적인 젊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이다. 배우 소지섭도 최근 한 커피광고에서 세련된 트렌치코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흰색 트렌치코트에 재킷을 생략하고 니트를 받쳐입었다. 트렌치코트는 재킷 위에 입으면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이 들지만, 소지섭처럼 격식 없이 입을 수도 있다. 그가 입은 트렌치코트는 부드러운 소재로 니트, 카디건과 같이 입으면 고급스러운 멋을 풍긴다. LG패션 마에스트로는 출장과 여행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스마트 패킹’ 기능을 갖춘 트렌치코트(49만원)를 출시했다. 코트 안쪽의 주머니에 옷을 접어 한 번에 쏙 넣을 수 있다. 주로 등산복과 같은 야외 복장에 사용되던 기능이 트렌치코트에도 적용될 수 있었던 것은 몇 번 접어도 구김이 가지 않는, 폴리에스터와 나일론을 합성한 소재 덕이다. 비바람을 차단하는 방수기능과 먼지, 이물질이 잘 묻지 않도록 특수가공한 방오기능도 추가돼 언제 어디서나 깔끔한 복장이 가능하다. 마에스트로의 최혜경 디자인 수석은 “트렌치코트는 비즈니스 정장이나 캐주얼 모두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라며 “클래식함과 멋스러운 스타일을 위해 트렌치 코트를 입고 싶어도 움직이기 불편해 꺼렸던 남성들에게 짧은 트렌치코트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종영 앞둔 ‘지붕뚫고 하이킥’ 金 일일 시청률1위

    종영 앞둔 ‘지붕뚫고 하이킥’ 金 일일 시청률1위

    오는 19일 종영을 앞둔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 금요일 전체 일일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1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지붕뚫고 하이킥’은 전국일일시청률 20.7%를 기록,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지난 5일 20.6%로 전체시청률 1위에 등극한 ‘지붕뚫고 하이킥’이 또 다시 금요일 전체 1위 자리에 오른 것이다.이날 방송된 ‘지붕뚫고 하이킥’은 신세경(신세경 분)이 외국에서 자리 잡은 아버지로부터 편지를 받고 이민 계획을 전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지훈(최다니엘 분)은 그녀를 만류하는 반전을 보였다.’지붕뚫고 하이킥’은 그간 다양하고 뚜렷한 캐릭터로 신세경, 황정음, 최다니엘, 윤시윤, 광수, 유인나, 진지희 등 여러 스타들을 배출해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한편 KBS 1TV 일일연속극 ‘바람불어 좋은날’은 20.3%, ‘KBS 9시 뉴스’는 20.1%를 기록해 각각 그 뒤를 이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붕킥’ 정음-준혁, 안타까운 ‘마지막 수업’

    ‘지붕킥’ 정음-준혁, 안타까운 ‘마지막 수업’

    정음(황정음 분)과 준혁(윤시윤 분)이 마지막 수업을 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에서 준혁과 정음은 준혁의 시험 전날 정음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마지막 수업을 했다. ‘학생’ 준혁은 정음에게 네잎클로버 핸드폰 고리를 내밀며 “꼭 좋은데 취직해라. 그동안 진짜 고마웠다. 선생님.” 이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마지막 수업까지 수고했다.” 며 악수를 청했다. 이런 준혁의 모습에 감동한 정음도 눈물이 그렁그렁하며 “나도 그동안 고마웠다. 수제자.” 라고 말하며 마지막 수업을 기념하는 사진 한 장을 남겼다. 상황은 이렇다. 준혁은 과외 수업 중 정음이 “어서오세요. “엄마 울지마. 내가 꼭 우리 집 일으켜 세울꺼야.” 라며 졸면서 잠꼬대를 하자 정음의 집안에 문제가 있음을 직감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우연히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는 정음을 뒤쫓게 됐고 정음이 옷가게 아르바이트에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하루하루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르바이트로 바쁜 와중에 틈틈이 자신의 과외 수업까지 하는 정음이 안타까웠던 준혁은 정음이 일하고 있는 편의점을 찾아가 일을 함께 하며 정음과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훈이 핸드폰에 저장된 정음 사진을 지운 것은 정음의 이별통보를 받아들이는 게 아니냐.” “지훈과 정음이 다시 사랑하게 해달라.” 는 등 지훈(최다니엘 분)과 정음 커플의 슬픈 결말을 예상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만 만나”…‘지붕킥’ 정음, 지훈에 하이킥

    “그만 만나”…‘지붕킥’ 정음, 지훈에 하이킥

    정음(황정음 분)이 지훈(최다니엘 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9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지훈이 선물한 구두를 신고 약속 장소에 나온 정음은 아무런 말도 없이 지훈의 발을 찼다. 이어 영문을 모르는 지훈에게 “구두 선물하면 어떻게 된다고 했는지 아느냐?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고 말했다. 이별을 통보하게 된 사정은 이렇다. 어려워진 집안 사정으로 정음은 취업을 서둘렀고 이곳저곳 면접을 보러 다녔지만 취업의 벽은 너무 높았다. 결국 정음은 하루에 3시간밖에 자지 못하면서 ‘황씩씩’ 답게 낮에는 레스토랑 서빙을, 야간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성실하게 해나갔다. 문제는 바쁘게 레스토랑 서빙을 하던 중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에 들어오는 지훈을 보게 되면서부터 발생했다. 지훈에게 들키지 않으려던 정음은 몸을 숨기다 레스토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고 정신없이 뛰쳐나갔다. 결국 넋 나간 듯 정처 없이 거리를 걷던 정음은 쇼윈도에 비친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지훈에게 전화를 걸어 “잠깐 보자.” 며 약속을 잡았고 이별을 통보했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지훈이 정음에게 구두를 선물해 이별을 암시하는 복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은 “정음이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해 자신있게 지훈과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행복한 결말을 기대했는데 결국 비극으로 끝나냐.” 는 등 지훈-정음 커플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붕킥’ 최다니엘, 여심 사로잡은 패션 비결은…

    ‘지붕킥’ 최다니엘, 여심 사로잡은 패션 비결은…

    방영 막바지에 다다른 MBC 인기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과 황정음의 러브 라인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무심한 듯 한 의사 남자친구이자 밀고 당기기의 고수 ‘개자식 이지훈’(극중 최다니엘을 부르는 황정음의 애칭)은 바쁜 스케줄로 여자 친구 황정음을 늘 기다리게 하는 대신, 일단 만나면 따뜻한 미소와 썰렁한 장난으로 그녀의 마음을 단번에 녹여버린다.황정음의 항의를 연속 입맞춤으로 막아내는 그의 고난이도 애정 공세는 뭇 여성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더욱이 최다니엘의 일관적인 깔끔한 엘리트 스타일은 극중에서의 그의 모습을 더욱 매력적으로 돋보이게 해 눈길을 끈다.최다니엘은 극중 셔츠에 브이넥 베스트와 자켓을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룩을 자주 입고 등장한다. 특히 그의 엘리트 패션을 마무리해주는 포인트 액세서리는 바로 뿔테 안경과 서류가방.최다니엘의 뿔테안경은 지적인 이미지와 함께 인상을 한결 부드럽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의사라는 그의 직업에 제격인 패션 소품이다.까페에서나 황정음을 기다리는 차 안에서나 쉴 틈 없이 책을 보는 최다니엘에게 실용적인 서류 가방은 필수 아이템이자 스타일을 마무리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극중 최다니엘의 서류가방은 브라운과 블랙 컬러를 선호하며, 패턴이 들어간 제품도 즐겨 착용한다.최근 그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착용하고 나온 서류가방은 깔끔한 사각 실루엣과 가죽 트리밍이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요즘 사회 초년생 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개자식 이지훈’이라는 호칭과는 사뭇 다른 깔끔하고 지적인 엘리트 패션의 의사 남자친구 최다니엘. 이미지뿐만 아니라 패션 스타일까지 스마트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실용성을 겸비한 액세서리 아이템을 잘 활용하는 그의 패션에 주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사진=(주)제일모직 빈폴 액세서리, MBC ‘지붕뚫고 하이킥’ 캡처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지희-최다니엘, ‘아마존의 눈물’ 응원 릴레이

    진지희-최다니엘, ‘아마존의 눈물’ 응원 릴레이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이하 ‘지붕킥’)의 진지희와 최다니엘이 최근 명품다큐 ‘아마존이 눈물’ 극장 개봉에 앞서 서포터즈로 발벗고 나섰다. 이들은 TV다큐멘터리 방영 당시 ‘아마존의 눈물’ 을 인상적으로 시청, 미공개 오리지널 극장판이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흥행을 기원하며 응원 릴레이에 기꺼이 참여했다. ‘빵구똥구’ 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해리 역의 진지희는 ‘아마존의 눈물’ TV 방영 당시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아마존 부족들의 식생활을 꼽으며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이라 기대가 된다. 나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력적인 까칠남 이지훈 역의 최다니엘 역시 응원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아마존의 눈물’ 방송 당시 촬영 중 일부러 시간을 내 시청했다는 최다니엘은 “TV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생함과 미공개 장면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며 ‘아마존의 눈물’ 의 극장에서의 선전도 기원했다. 이들 외에도 미공개 오리지널 극장판 아마존의 눈물이 3월 25일 개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각계각층에서 서포터즈를 자청해 축하, 응원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극장판 개봉을 응원하는 스타들의 릴레이 영상이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9개월의 사전 조사와 250일의 제작 기간, 제작비 15억 원이 투입된 명품다큐 ‘아마존의 눈물’ 은 TV 방영 내내 다큐 사상 최고 시청률인 20%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아마존의 원초적인 에너지와 역동적인 생명력도 사실감 있게 담아내면서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미공개 오리지널 극장판 영화 ‘아마존의 눈물’ 은 오는 25일 스크린을 통해 그 충격과 감동의 베일을 벗는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흔들리는 캐릭터… ‘지붕킥’ 뒷심 잃나?

    흔들리는 캐릭터… ‘지붕킥’ 뒷심 잃나?

    오는 19일 종영을 앞둔 MBC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모습이 불안하다. 김병욱 PD가 선보여온 반전과 재미로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모으는 것. 다소 떨어지긴 했으나 시청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 그러나 열렬한 반응을 보내던 시청자들에게서 “재미와 반전에 대한 기대가 떨어지고 있다.”는 반응이 벌써 터져 나오고 있다. 뒷심 부족이 아니냐는 우려도 일리가 있다. 질질 끌다가 이제는 모호해져 버린 러브라인과 흔들리는 캐릭터, 반전의 여지가 부족한 내용 구성 등은 염려를 자아내기 충분하다. ◆ “러브라인, 이제 많이 봤다 아이가” 시청자들이 지적하는 가장 큰 부분은 바로 극중 러브라인이다. 중반 ‘지붕킥’의 인기 견인차는 단연 황정음, 이지훈(최다니엘), 신세경, 정준혁(윤시윤)의 사각관계였다. 그러나 과유불급이었다. 러브라인을 과도하게 부각시킨 나머지 더 이상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지 못한다. 정음과 연인이 된 지훈을 세경의 과외교사로 변신시켜 묘한 관계를 잇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지훈을 향한 세경의 감정이 완전히 끝났는지, 준혁이 세경에게 고백을 할는지 가능성과 의문은 남아 있지만 질질 끌어온 러브라인은 재미의 폭발력을 잃은 지 오래다. ◆ “헤롱헤롱~ 갈피 못 잡는 캐릭터” 김병욱 PD가 ‘시트콤의 미다스 손’이라 불리는 이유는 마술 부리듯 톡톡 튀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때문. 그러나 ‘지붕킥’의 캐릭터들은 점차 개성을 잃어 심장박동수가 느려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음은 말괄량이 ‘된장녀’에서 개과천선했고 ‘빵꾸똥꾸’ 해리(진지희)는 신애(서신애)와 친해졌다. 개과천선의 동기가 묘사돼 이해는 가지만 최근 들어 개성 넘치던 캐릭터들에 현실성이 지나치게 부각되자 공감은 얻되 재미는 잃은 건 사실이다. 또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하는 비현실적 캐릭터 역시 긴장감을 떨어뜨린다. 40대 가장이면서도 줄곧 민폐만 끼치는 정보석과 청년 백수 광수, 외국인 하숙생 줄리엔 강은 표면적 캐릭터에 그쳐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반전의 묘미, 살릴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눈과 귀는 김병욱 PD가 전작에서 보여준 극의 화려한 클라이막스를 선보일 수 있는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폭발적인 쾌감을 전달하는 반전의 미학이 이번에도 등장할까. 전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복잡하게 얽혀있던 러브라인의 해소, 한층 극을 달아오르게 했던 미스터리의 해결, 가족간 사랑의 확인 등으로 화려한 막을 내린 바 있다. ‘지붕킥’의 경우 획기적인 반전의 여지가 별로 남아있지 않아 보인다. 자옥의 결혼으로 새 가족의 형성, 세경과 준혁의 풋풋한 연애, 학벌을 속인 정음에 대한 가족들의 용서 정도가 남아 있을 뿐이다. 사랑과 기대만큼이나 시청자들의 우려도 큰 법. 6개월 넘게 인기리에 방영된 ‘지뚫킥’이 획기적인 대미를 장식할지, 김빠진 콜라처럼 맥 빠진 결론을 내놓을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MBC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승호 vs 서우, ‘백상’ 영화·TV 2관왕할까?

    유승호 vs 서우, ‘백상’ 영화·TV 2관왕할까?

    ‘국민남동생’ 유승호와 충무로의 ‘신성’ 서우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보인 배우로 인정받게 됐다. 유승호와 서우는 제4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과 TV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됐다. 유승호는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신인남자연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데 이어 드라마 ‘공부의 신’으로 신인남자연기상에도 후보로 선정됐다. 영화 부문에서 ‘해운대’의 이민기, ‘국가대표’의 김지석 등과 경헙을 벌이는 유승호는 TV 부문에서도 김남길, 이승기, 최다니엘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서우는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 영화 ‘파주’와 제주도 해녀로 열연한 드라마 ‘탐나는 도다’로 각각 영화 부문 최우수여자연기상, TV 부문 신인여자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영화 부문에서는 ‘마더’의 김혜자와 ‘내사랑 내곁에’의 하지원 등 대선배들과 경쟁하게 된 데 이어, TV 부문에서는 고아성, 이민정, ‘지붕뚫고 하이킥’의 신세경과 황정음 등과 매력을 겨룬다. 또 유승호와 서우는 영화 부문과 TV 부문의 인기상 후보에도 모두 이름을 올려 장르를 넘나드는 수상이 예상된다. 한편 두 남녀 배우의 수상 결과는 오는 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밝혀진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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