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고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1,645
  • “김현지 국감 첫날 휴대전화 바꿔… 李 사법리스크 고비 때마다 교체”

    “김현지 국감 첫날 휴대전화 바꿔… 李 사법리스크 고비 때마다 교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20일 김 실장이 국감 첫날인 지난 13일 휴대전화를 교체했다는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실장이 국감 첫날인 지난 13일 오전 10시 36분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14를 아이폰17로 교체하고 9분 뒤 다시 기기를 교체한 기록이 담긴 KT 자료를 공개했다. 박 의원은 “김 실장이 또 하나의 번호를 만들어 유심을 갈아 낀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김 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결정적 순간마다 휴대전화를 교체했다”며 “증거인멸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국감에 출석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의원실은 김 실장이 ▲대장동 ‘키맨’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구속적부심이 기각된 2021년 10월 19일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사망 뒤 6일이 지난 2021년 12월 27일 ▲이 대통령이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은 2023년 9월 9일 등에 휴대전화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김 실장은 십수년간 쓰던 번호를 바꾼 적이 없다”며 “약정이 끝나 최신형 아이폰을 신청한 게 죄냐”고 말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허위 날조와 거짓 선동을 일삼으며 한 사람에게 집착하는 국민의힘은 스토킹 범죄 집단이냐”고 비판했다. 개혁신당도 김 실장을 정조준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실장을 ‘김현지 여사’라고 부르겠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성남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지낸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이 대통령과 김 실장의 2004년 성남시의회 본회의장 폭력 사태 영상을 공개하며 “그들의 결합이 얼마나 긴밀하고 위험한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증인 채택 관련 논의에는 진척이 없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한 행사장에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김 실장 출석 관련 대화를 했으나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산림청 국정감사에서도 국민추천제에 자기 자신을 추천한 김인호 산림청장과 김 실장의 과거 시민단체 활동 경력을 두고 국민의힘은 “인사 개입”이라며 국감 출석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국감 방해”라고 일축했다.
  • [사설] ‘조선·로봇·차·드론’ 콕 집어 규제 해소, 신속 실천이 관건

    [사설] ‘조선·로봇·차·드론’ 콕 집어 규제 해소, 신속 실천이 관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어제 38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에 따라 수출 대기업 위주의 호재가 반영된 것인데, 전체 제조기업의 경영 실적 전망은 코로나19 때보다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이미 대만에 추월당했고 내년에는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각종 규제 완화와 구조개혁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기업 2275개를 대상으로 실시해 어제 발표한 ‘2025년 기업 경영실적 전망 및 애로 요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75.0%가 올해 영업이익이 연초 설정한 목표 수준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목표치 미달’에 응답한 기업 비중(74.0%)보다 높다. 경영 규제로 인한 부담은 오히려 더 늘어났다는 응답이 많았다.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입법 부분은 ‘법인세 인상 등 기업 비용 증가’(50.5%)였다. 상법·공정거래법 등 ‘기업 제도 규제’ 강화를 우려하는 기업도 40.6%로 많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의 1인당 GDP가 지난해 세계 34위에서 올해 37위로 세 계단 내려갈 것으로 봤다. 반면 대만은 38위에서 35위로 세 계단 올라 한국을 22년 만에 역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8년 4만 802달러로 1인당 GDP 4만 달러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이 내년 38위, 2028년 40위로 계속 내리막길을 가게 될 것이란 예고도 내놨다. 대만이 내년 4만 1586달러로 한국보다 2년 앞서 4만 달러를 돌파하고 순위도 31위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과 대비된다. 정부는 어제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조선과 로봇, 자동차, 드론 등에 관련 규제를 풀고 예산·세제·금융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제 해소 조치이나 굼떠도 너무 굼뜨다. 기업 부담 완화 입법과 정책이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르고 태평이다.
  • [사설] 與 추진 ‘대법관 26명’, 사법 독립 훼손 우려 매우 크다

    [사설] 與 추진 ‘대법관 26명’, 사법 독립 훼손 우려 매우 크다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특위가 어제 대법관을 현행 14명에서 26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비롯한 사법개혁 6대 의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법관을 1년 뒤부터 매년 4명씩 3년간 12명을 늘리게 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내 증원되는 12명과 2027년 만 70세로 퇴임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6년 임기를 마치는 9명 등 모두 22명의 대법관을 임명할 수 있다. 대법관 절대다수가 친여 성향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행정부, 입법부에 이어 사법권까지 장악하려는 의도라는 우려가 쏟아지는 까닭이다. 증원을 하더라도 재판 지연이 심각한 1, 2심의 판사를 먼저 늘리는 것이 합당하다는 지적이 높다. 개혁안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도 기존 위원 10명에 법관대표회의 추천을 2명 추가해 12명으로 늘리도록 했다. 추천위의 다양화를 내세웠으나 법관대표회의는 진보 성향의 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 법관들이 주도하고 있다. 대표성, 편향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기존 추천위원인 법원행정처장을 빼고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넣도록 한 것은 ‘조희대 대법원 힘빼기’ 의도로 읽힌다. 개혁안은 또 법원 내부에서 해 온 법관평가에 대한변호사협회 평가를 반영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평가의 객관성을 높인다는 명분이지만 재판의 독립성 침해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특위는 논란이 큰 ‘4심제’를 의미하는 재판소원제 도입은 당론으로 추진하는 5대 개혁안에 포함시키진 않았다. 그러나 정청래 대표는 “당 지도부 의견으로 법안 발의를 할 예정”이라며 당론 추진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재판소원제는 대법원이 위헌성과 재판 장기화에 따른 국민의 비용·부담 증가 등 부작용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헌법은 대법원을 최고법원으로 명문화했고,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고 규정했다(헌법 제101조). 재판의 독립성과 중립성(제103조) 보장도 헌법에 엄연히 명시돼 있다. 더욱이 국민의 인권과 생활에 실로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법체계의 개편이 국회 다수당의 일방적 견해만으로 하루아침에 완력으로 밀어붙여질 일은 결코 아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대선 직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을 “대선 개입”이라고 비판해 왔다. 이렇게 밀어붙여서는 조희대 대법원에 대한 정치보복, 이 대통령 사법리스크 제거를 위한 심각한 무리수 법안으로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사법부의 참여와 여야 협의 속에 충분한 공론화를 거쳐 국민이 공감하는 사법개혁안을 도출하기 바란다.
  • [단독] 혈세로 세운 강원랜드, 최상위 VIP 챙기는데 1년간 30억 썼다

    [단독] 혈세로 세운 강원랜드, 최상위 VIP 챙기는데 1년간 30억 썼다

    강원랜드가 VIP 회원 중 최상위 ‘다이아몬드’ 등급의 관리비용으로 1년여간 3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지난해 8~12월 다이아몬드 회원에 약 5억 4200만원을 썼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까지 약 24억 1500만원을 지출했다. 강원랜드는 기존 3등급으로 분류하던 VIP 등급제를 지난해 5등급으로 확대했는데,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회원은 지난해 5명에서 올해 9명으로 늘었다. 다이아몬드 등급 회원은 평균 베팅액과 게임 시간 등 정량적 요소와 고객 평판 등 정성적 요소를 고려해 반기에 10명 내외로 선정된다. 강원랜드는 다이아몬드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객실, 식사와 음료, 발렛주차와 왕복 택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들이 요청할 경우 반기에 1차례 국내 5성급 호텔 최고급 객실 ‘로얄 스위트룸’ 숙박도 지원한다. 강원랜드는 일본 등 해외 카지노로 이탈 가능성이 있어 프리미엄 판촉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입장이다. 강원랜드 측은 “VIP 충성도 강화, 재방문율 제고, 해외 원정도박 이탈 방지, 고객만족도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민 혈세로 세워진 강원랜드가 소수 VIP에 과도한 혜택을 퍼주는 것은 사행성을 부추기는 행태”라며 “국민 눈높이에 역행하는 비정상적 특혜 마케팅은 즉각 재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절벽서 추락사’ 망고 창립자…살인 사건 전환 “아들이 용의자”

    ‘절벽서 추락사’ 망고 창립자…살인 사건 전환 “아들이 용의자”

    글로벌 패션 체인 망고(Mango)의 창업자이자 억만장자인 이삭 안딕(71)이 지난해 사망한 사건이 10개월 만에 단순 사고사에서 살인 사건 수사로 전환됐다. 용의자는 그의 아들 조나단 안딕(44)이다. 지난 17일 스페인 현지 언론 엘 파이스, 라 반가르디아 등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삭은 지난해 12월 바르셀로나 인근 몬세라트 산맥에서 장남 조나단과 하이킹을 하던 중 300피트(약 91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후 10개월의 조사를 거쳐 담당 판사는 조나단을 목격자에서 공식 용의자로 변경했다. 사망 당시 아버지와 함께 있었던 유일한 인물인 조나단의 모순된 진술이 의혹을 증폭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조나단은 경찰에게 차량을 어느 한 장소에 두고 왔다고 진술했으나, 실제 차량은 다른 지역에서 발견됐다. 또한 조나단은 현장 사진을 찍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사진을 찍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수사 소식통은 조나단의 사건 경위 설명이 현장에서 수집된 법의학적 증거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엘 파이스에 밝혔다. 수사 당국은 이삭의 말년 여자친구였던 프로 골퍼 에스테파니아 크누트(52)의 증언도 참고했다. 그는 이삭의 사망 당시 부자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일부 소식통도 “이삭과 조나단의 관계가 나빴다”고 묘사했으며, 에스테파니아가 부자 관계 악화에 일조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삭 안딕과 조나단이 걸었던 트레일은 살니트레 동굴과 몬세라트 수도원을 잇는 경로로, 주말에 가족들이 자주 찾는 비교적 쉬운 코스이며 당국은 이 경로가 특별히 위험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 역시 당국의 의혹을 키웠다. 현재 경찰은 조나단의 휴대폰 내용을 정밀 분석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삭제됐을 수 있는 사진, 통화 기록, 사건 당일 두 사람이 걸었던 경로 등을 찾고 있다. 안딕 가족은 해당 보도가 나온 이후 조나단의 무죄를 신뢰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안딕 가족은 성명을 통해 수사에 대한 존중을 표하며 당국에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들은 “이 과정이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되길 바란다”면서 “조나단의 무죄가 입증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조나단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명백한 범죄 행위의 직접적인 증거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모순된 진술과 복잡한 부자 관계를 단서로 공식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1984년 망고를 창립한 이삭은 사망 당시 약 45억 달러(약 6조 4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하며 스페인의 최고 부호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전 세계 120개국에 2700개의 매장을 둔 이 회사는 지난해 38억 달러(약 5조 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회사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조나단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망고 이사회 부사장 겸 지주회사인 MNG의 사장으로 임명됐다.
  • “11회 우승요? 해보겠습니다!”…안세영, 시즌 최다 우승 전설에 도전

    “11회 우승요? 해보겠습니다!”…안세영, 시즌 최다 우승 전설에 도전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20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전날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월드투어 덴마크오픈(슈퍼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2-0(21-5 24-22)으로 제압하며 시즌 8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직후 잔여 3개 대회 ‘싹쓸이’ 목표를 밝혔다. BWF는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투어 슈퍼750 대회를 모두 제패한 첫 여자 단식 선수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BWF 월드투어는 슈퍼1000·750·500·300·100 등 5개 등급 대회로 꾸려진다. 우승 상금과 포인트가 많은 750등급부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앞서 750등급 대회인 인도·프랑스·일본·싱가포르오픈과 중국 마스터스를 모두 우승한 안세영은 덴마크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챙기며 ‘커리어 750 슬램’을 완성했다. 안세영은 올해 12번의 국제대회 단식 종목에 출전해 8차례 정상에 올랐다. 3개의 슈퍼1000 대회(말레이시아·전영·인도네시아오픈)와 4개의 슈퍼750 대회(인도·일본·덴마크오픈·중국마스터스), 슈퍼300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올해만 65만 5550달러(약 9억 3000만원)를 대회 상금으로 챙겼다. 통산 상금은 216만 841달러(약 30억 6000만원)에 달한다. 덴마크에서 곧바로 프랑스로 넘어간 안세영은 21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 디펜딩챔피언인 안세영은 11월 호주오픈(슈퍼500)과 12월 대망의 월드투어 파이널(중국 항저우)까지 3개 대회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모두 정상에 선다면 남자 단식 모모타 켄토(일본·은퇴)가 2019년 작성한 최다 11회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여자 단식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은 안세영(2023시즌 9회)이 보유하고 있다. 안세영은 “쉽진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野, ‘주식 거래 의혹’ 민중기 특검에 “사퇴하라”…고발 방침도

    野, ‘주식 거래 의혹’ 민중기 특검에 “사퇴하라”…고발 방침도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의 과거 내부자 주식 거래 의혹을 두고 “즉각 사퇴하라”며 공세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중기 특검이 이재명 정권을 향해 자폭 테러를 했다”면서 “정권의 몰락을 막으려면 민중기 특검을 즉각 해체하고 민 특검에 대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이어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큰소리친 사람이 이재명 대통령”이라면서 “민 특검은 패가망신이 아니라 개미들의 피눈물을 빨아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 특검이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데 대해서도 “그 더러운 손으로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겠다고 가면을 쓰고 있다”면서 “즉시 특검에서 물러나기 바란다. 지금 있어야 할 자리는 피의자석”이라고 역공을 퍼부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국정감사 중간평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 특검은 더는 특검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라면서 “즉각 사퇴하고 본인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받으라”고 촉구했다. 증권사 직원의 권유대로 주식을 처분했다는 민 특검의 해명에 대해선 “분식회계가 터져서 회사가 무너지는 시점에 당시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누구보다 법을 잘 아는 고위 법관이 아무 판단 없이 직원 말을 듣고 팔았다는 것을 어느 국민이 믿나”고 쏘아붙였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역시 이날 페이스북에 “자기 비리 관련 주식만 뺀 민중기 ‘신세계 특검’은 직권남용 범죄 수사 대상”이라면서 “김만배씨도 대장동 수사 특검 맡으라고 하면 거절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민 특검을 주식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혐의로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민 특검의 개인 비위에 대해서 금주 내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특검 수사 과정에서 사망한 양평 공무원 사건을 고리로 민 특검을 수사하는 특검법을 당론 발의하기도 했다. 민 특검은 2010년쯤 태양광 소재 업체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 주식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매수한 뒤 상장 폐지 전 매도해 1억 5874만원의 수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상장 폐지로 개인 투자자들은 4000억원 이상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민 특검은 회사 대표였던 오모씨와 대전고, 서울대 동기다. 이에 대해 민 특검은 “제 개인적인 주식 거래와 관련한 논란이 일게 돼 죄송하다”면서도 “주식 취득과 매도 과정에서 미공개정보 이용 등 위법 사항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 “빈곤을 연출하라?”…AI가 만든 ‘가짜 구호 이미지’ 확산

    “빈곤을 연출하라?”…AI가 만든 ‘가짜 구호 이미지’ 확산

    인공지능(AI)이 생성한 ‘빈곤 이미지’가 국제 구호 단체들의 온라인 홍보에 무분별하게 사용되며 ‘AI 빈곤 포르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실제 인물이 아닌 합성된 아동과 난민, 성폭력 피해자의 모습을 이용한 후원 모금용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AI가 만든 가짜 빈곤 사진이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와 유엔(UN) 산하 기구들의 캠페인에까지 쓰이면서 피해자 동의나 인권 보호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싼값에 동의도 필요 없어”…윤리 대신 효율 택한 구호 현장 스위스의 윤리적 시각 콘텐츠 플랫폼 ‘페어픽처’의 노아 아널드는 “이제 거의 모든 곳에서 AI 이미지가 쓰인다. 일부 단체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다른 곳도 실험 중이다”라고 말했다. 페어픽처는 현지 창작자와 협업해 피사체의 동의(consent)와 진정성(authenticity)을 보장하는 윤리적 이미지 제작 방식을 촉진하는 단체로, 글로벌 개발 및 인권 분야에서 ‘빈곤 포르노’ 논란을 줄이는 대안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벨기에 앤트워프 열대의학연구소의 아르세니 알레니체프 연구원은 국제학술지 ‘랜싯 글로벌 헬스’(The Lancet Global Health) 2025년 11월호 논평에서 “AI가 만드는 빈곤 이미지는 기존의 시각 문법과 편견을 그대로 반복한다”며 “빈 접시를 든 아이, 갈라진 대지, 진흙탕 속 어린이 등 전형적인 클리셰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알레니체프 연구원은 SNS 캠페인에 활용된 AI 생성 빈곤 이미지 100여 장을 수집했으며 일부에는 “폐수 위에 앉은 아이들”, “흑인 아동에게 의료 상담을 하는 백인 자원봉사자” 등의 설명이 붙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부는 유료 사진 판매 사이트 어도비 스톡에서 60파운드(약 10만 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그는 “이런 사진은 아프리카나 인도에 대한 최악의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며 “게다가 실제 인물이 아니기에 동의 절차조차 필요 없다”고 비판했다. 실제 피해자 대신 ‘합성 피해자’…UN도 영상 삭제AI 이미지 사용은 주요 국제기구와 대형 NGO에서도 확산했다. 2023년 영국계 국제구호단체 플랜인터내셔널 네덜란드 지부는 소녀 결혼(조혼) 반대 캠페인 영상에서 멍이 든 아이와 임신한 10대 소녀, 나이 많은 남성이 등장하는 AI 이미지를 활용했다. 또 유엔(UN)은 지난해 유튜브에 내전 성폭력 피해자의 ‘AI 재현’ 영상을 게시했다가 삭제했다. 부룬디 내전 당시 성폭행 피해 여성의 허구 인터뷰 장면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유엔 평화유지국 대변인은 “실제 영상과 AI 생성 장면이 뒤섞이면서 정보 신뢰성에 문제가 생겼다”며 “부적절한 활용으로 판단해 삭제했다”고 밝혔다. “빈곤 포르노 2.0”…AI, 편견을 학습하고 재생산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이 ‘빈곤 포르노 2.0’으로 진화했다고 지적한다. NGO 커뮤니케이션 상담사 케이트 카르돌은 “이 이미지들은 나를 두렵게 만든다”며 “빈곤을 윤리적으로 표현하려던 오랜 노력이 이제는 ‘가짜 인간’과 싸워야 하는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알레니체프 연구원은 “AI 생성 이미지가 인터넷에 퍼지면 이후 학습 데이터에 다시 포함돼 사회적 편견을 증폭시키는 악순환이 벌어진다”고 경고했다. “고객이 원하면 막을 수 없다”는 플랫폼 논리 스톡 이미지 플랫폼 ‘프리픽’의 호아킨 아벨라 최고경영자(CEO)는 “문제의 책임은 이미지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있다”며 “우리는 다양성 확보 노력을 하지만 전 세계 고객이 특정 이미지를 원하면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플랜인터내셔널 측은 “올해부터 AI를 이용한 아동 이미지 생성 금지 지침을 도입했다”며 “2023년 캠페인은 실제 피해자 보호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어도비 측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 “가짜 아이가 후원 호소”…AI 빈곤 이미지 윤리 논란

    “가짜 아이가 후원 호소”…AI 빈곤 이미지 윤리 논란

    인공지능(AI)이 생성한 ‘빈곤 이미지’가 국제 구호 단체들의 온라인 홍보에 무분별하게 사용되며 ‘AI 빈곤 포르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실제 인물이 아닌 합성된 아동과 난민, 성폭력 피해자의 모습을 이용한 후원 모금용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AI가 만든 가짜 빈곤 사진이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와 유엔(UN) 산하 기구들의 캠페인에까지 쓰이면서 피해자 동의나 인권 보호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싼값에 동의도 필요 없어”…윤리 대신 효율 택한 구호 현장 스위스의 윤리적 시각 콘텐츠 플랫폼 ‘페어픽처’의 노아 아널드는 “이제 거의 모든 곳에서 AI 이미지가 쓰인다. 일부 단체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다른 곳도 실험 중이다”라고 말했다. 페어픽처는 현지 창작자와 협업해 피사체의 동의(consent)와 진정성(authenticity)을 보장하는 윤리적 이미지 제작 방식을 촉진하는 단체로, 글로벌 개발 및 인권 분야에서 ‘빈곤 포르노’ 논란을 줄이는 대안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벨기에 앤트워프 열대의학연구소의 아르세니 알레니체프 연구원은 국제학술지 ‘랜싯 글로벌 헬스’(The Lancet Global Health) 2025년 11월호 논평에서 “AI가 만드는 빈곤 이미지는 기존의 시각 문법과 편견을 그대로 반복한다”며 “빈 접시를 든 아이, 갈라진 대지, 진흙탕 속 어린이 등 전형적인 클리셰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알레니체프 연구원은 SNS 캠페인에 활용된 AI 생성 빈곤 이미지 100여 장을 수집했으며 일부에는 “폐수 위에 앉은 아이들”, “흑인 아동에게 의료 상담을 하는 백인 자원봉사자” 등의 설명이 붙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부는 유료 사진 판매 사이트 어도비 스톡에서 60파운드(약 10만 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그는 “이런 사진은 아프리카나 인도에 대한 최악의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며 “게다가 실제 인물이 아니기에 동의 절차조차 필요 없다”고 비판했다. 실제 피해자 대신 ‘합성 피해자’…UN도 영상 삭제AI 이미지 사용은 주요 국제기구와 대형 NGO에서도 확산했다. 2023년 영국계 국제구호단체 플랜인터내셔널 네덜란드 지부는 소녀 결혼(조혼) 반대 캠페인 영상에서 멍이 든 아이와 임신한 10대 소녀, 나이 많은 남성이 등장하는 AI 이미지를 활용했다. 또 유엔(UN)은 지난해 유튜브에 내전 성폭력 피해자의 ‘AI 재현’ 영상을 게시했다가 삭제했다. 부룬디 내전 당시 성폭행 피해 여성의 허구 인터뷰 장면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유엔 평화유지국 대변인은 “실제 영상과 AI 생성 장면이 뒤섞이면서 정보 신뢰성에 문제가 생겼다”며 “부적절한 활용으로 판단해 삭제했다”고 밝혔다. “빈곤 포르노 2.0”…AI, 편견을 학습하고 재생산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이 ‘빈곤 포르노 2.0’으로 진화했다고 지적한다. NGO 커뮤니케이션 상담사 케이트 카르돌은 “이 이미지들은 나를 두렵게 만든다”며 “빈곤을 윤리적으로 표현하려던 오랜 노력이 이제는 ‘가짜 인간’과 싸워야 하는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알레니체프 연구원은 “AI 생성 이미지가 인터넷에 퍼지면 이후 학습 데이터에 다시 포함돼 사회적 편견을 증폭시키는 악순환이 벌어진다”고 경고했다. “고객이 원하면 막을 수 없다”는 플랫폼 논리 스톡 이미지 플랫폼 ‘프리픽’의 호아킨 아벨라 최고경영자(CEO)는 “문제의 책임은 이미지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있다”며 “우리는 다양성 확보 노력을 하지만 전 세계 고객이 특정 이미지를 원하면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플랜인터내셔널 측은 “올해부터 AI를 이용한 아동 이미지 생성 금지 지침을 도입했다”며 “2023년 캠페인은 실제 피해자 보호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어도비 측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 [전국체전] 나마디 조엘진, 육상 100m 이어 200m 석권

    [전국체전] 나마디 조엘진, 육상 100m 이어 200m 석권

    올해 실업 무대에 데뷔한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이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나마디 조엘진은 20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가장 빠른 20초70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종목 한국 역대 3위 기록(20초45)을 보유한 고승환(광주광역시청)은 20초78로 2위, 서민준(서천군청)이 20초85로 3위를 차지했다. 조엘진은 전날 남자 일반부 100m에서도 10초35로 우승했고, 이날 200m에서는 개인 최고 기록(종전 20초90)을 0.2초나 줄였다.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조엘진은 지난해 고등부 남자 100m 한국 최고 기록(10초30)을 세웠고, 올해 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원으로 구미 아시아선수권,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00m 개인 최고 기록은 10초26으로 당겼다.
  • 3번째 가을 빅뱅…2006 KS MVP 박진만 삼성 감독 vs 2007 준PO MVP 한화 류현진

    3번째 가을 빅뱅…2006 KS MVP 박진만 삼성 감독 vs 2007 준PO MVP 한화 류현진

    18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 가을 마운드에 오르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운명처럼 ‘국민 유격수’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만났다. 2000년대 중반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한 번씩 거머쥐며 서로를 울렸던 두 전설 중 올 시즌 승자는 누가 될까. 류현진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예정이다. 한화가 홈인 대전에서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원투 펀치를 출격시키고도 1승1패를 거둬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상대는 지난 14일 SSG 랜더스와의 준PO 4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아리엘 후라도다. 류현진이 가을야구 무대에 오른 건 2007시즌 이후 처음이다. 이후 한화가 중하위권을 맴돌았고 류현진은 2013년부터 11시즌 동안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류현진이 한국 복귀한 지난 시즌에도 한화는 8위에 머물렀다. 류현진은 미국에서 2018년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으나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바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8년 만에 선수에서 감독으로 위치를 바꿔 류현진과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2006 한국시리즈에서 역대 최고 신인이었던 류현진이 1차전, 4차전, 6차전 등 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2.25로 분전했지만 삼성이 4승1무1패로 우승했다. 당시 이미 리그 최고 유격수였던 박 감독이 한국시리즈 MVP를 받았다. 그가 현대 유니콘스와 삼성에서 각 2시즌씩, 4년 연속 우승하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이었다. 한화와 삼성은 2007 준PO에서도 만났는데 류현진이 2경기 1승 1홀드 자책점 0.90으로 시리즈 MVP를 받았다. 팀도 2승1패로 PO에 진출하며 설욕했다. 당시 1차전에서 투구 수 128개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사흘 뒤 불펜 등판해 55개를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번 PO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재미있을 거 같다. 설레기도 한다. 삼성의 공격력이 강하고 우리 팀은 투수력이 뛰어나 멋진 승부가 될 것”이라며 “야구는 똑같다. 과거와 비교해 경험이 좀 많아진 것만 다르다”고 말했다.
  • 친강 전 외교부장, 해임 후 첫 공개석상 등장…미중 파워게임 장으로 떠오른 APEC 정상회의

    친강 전 외교부장, 해임 후 첫 공개석상 등장…미중 파워게임 장으로 떠오른 APEC 정상회의

    중국 공산당 4중전회 개막: ‘새로운 생산력’과 ‘기술 독립’ 강조, 소비 주도 경제 전환 모색 [미국 블룸버그·중국 인민망·대만 연합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4중전회를 개최하며, 15차 5개년(2026~2030) 계획의 주요 주제를 검토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5년간 중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제15차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5개년 계획 수립에 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 뒤 발표될 정책 신호를 면밀히 살필 것입니다. 싱가포르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게리 탄 펀드 매니저는 “공급 측면의 우선순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공지능이 첨단 제조업과 함께 ‘새로운 생산력’이라는 기치 아래 더욱 두드러지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원회의를 불과 며칠 앞두고 “소비 지출이 경제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수출 의존도를 낮추려는 베이징의 의도를 시사했습니다. 이번 15차 5개년 계획은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 실현을 향한 중요한 5년으로, 경제의 질과 합리적 성장을 촉진할 것이며, 과학기술 혁신, 녹색 전환, 인민 복지에 중점을 두고 “관건 핵심 기술의 혁신”을 주요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홍콩 매체 싱타오일보가 지적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미국의 기술 제재에 맞서 ‘기술 독립’을 가속화하고, 내수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의 전환을 강력히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14차 5개년(2021~2025) 계획의 결과 중국의 총 경제 생산량은 2025년 말 약 140조 위안(약 2경 7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4년간 평균 성장률 5.5%, 1인당 GDP 1만 3000달러를 돌파하고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는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군부, 대규모 숙청 단행… 고위 장성 9명 추방, 시진핑 권력 강화 [프랑스 RFI]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를 앞두고 시진핑 주석은 심각한 기강 해이와 부패 혐의로 9명의 고위 장성들을 추방하는 등 다시 한번 대규모 군부 숙청을 단행했습니다. 제명된 장군 9명에는 중앙군사위원회(CMC) 부주석과 CMC 정치사업부 부장, 해군 참모총장, 동부작전사령관 등 고위 장교들이 포함되었습니다. 허웨이둥의 당 제명이 중국 역사상 가장 심각한 정치적 판단이자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국방부가 10월 18일 발표한 이 결정은 중국이 9월 3일에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것입니다. 2023년 10월 허웨이둥, 먀오화, 리상푸 국방부장이 해임되면서 현재 중앙군사위원회 7석 중 3석이 공석입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군부 내 잠재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자신의 권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친강 전 외교부장, 해임 후 첫 공개석상 등장… 베이징 음악제 참석 [일본 요미우리] 중국에서 2023년 7월 갑작스럽게 해임된 친강(秦剛) 전 외교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베이징에서 열린 음악제에 참석했다고 홍콩 신문 성도일보 산하 뉴스 앱이 10월 19일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그가 해임된 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류 사이트(SNS)에 올라온 사진 등을 근거로 보도되었으며, 정장에 빨간 넥타이 차림으로 다른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에 응했다고 합니다. 이는 친 전 부장의 향후 거취와 정치적 위상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국민당, ‘녹색 진영 출신’ 여성 전사 정리원 신임 당대표 선출… 시진핑, 축전 보내 [대만 연합보·독일 DW·중국 신화망·홍콩 명보] 대만 국민당 대표 선거에서 정리원(鄭麗文) 전 의원이 당선돼 당원 직선제 이후 두 번째 여성 당 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세대 교체 바람에 올라타, 국민당 다수 자치 당원들이 기대하는 과감하게 도전하고 싸우는 이미지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표밭인 군계(軍系)의 지지도 얻어 승리의 핵심 요인이 됐습니다. 정리원은 과거 민진당에 입당했다가 탈당해 국민당으로 전향했으며, 다수 주요 당직과 정부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은 정리원을 ‘다크호스’로 묘사하며 “전통적인 국민당 계열과는 다른 전투적 이미지를 보여주어 군·공무원·교사 계층의 지지를 얻어 결국 경쟁자를 제쳤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19일 정리원에게 전보를 보내 국민당 주석 선출을 축하하며, 양당이 ‘92년 합의’를 고수하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공동 정치적 기반 위에서 양안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며, 양안 동포의 친교와 복지를 증진하는 데 적극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 주석은 “공동 발전을 촉진하며 국가 통일을 추진함으로써 중화민족 공동의 고향을 굳건히 수호하고 양안 동포의 근본적 이익을 지키며 손잡고 중화민족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리원 신임 주석은 양안이 1992년 각자 구두 방식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한다는 합의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양당이 기존의 기반을 바탕으로 양안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답전을 보냈습니다. 이는 대만 국민당의 새로운 리더십이 양안 관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으며, 중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통일’ 목표를 재차 강조하며 대만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APEC 정상회의, 한반도 정세 및 미·중·일 파워게임의 장으로 부상 [홍콩 Asia Times·영국 로이터] 10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이재명 정부가 지정학적 변화의 바람에 시달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잠재적인 회담, 또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포함한 3자 회담 가능성 등으로 인해 그 어떤 행사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안정한 가자지구 휴전 협정과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협상 타결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계속해서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자민당이 강경 보수주의자인 다카이치 사나에를 당 대표로 선출하고 새로운 정부를 구성했습니다. 전직 주일본 한국대사는 “다카이치는 한국에 재앙”이라며 그녀가 “일본의 문제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패배했느냐에 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시바 전 총리의 후임자는 한일 관계의 진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전개되고 있는 지정학적 변화에 대처하는 데 있어 중대한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 역시 APEC 정상회의 기간과 그 이후에 동일한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APEC CEO 서밋에 참석하여 AI, 로봇 공학, 디지털 트윈 및 자율주행차를 통해 한국과 전 세계에서 기술을 발전시키고 성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노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황 회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고 경영진과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APEC이 단순한 경제 협력의 장을 넘어,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변화와 미·중·일 간의 파워게임, 그리고 첨단 기술 패권 경쟁이 교차하는 중요한 외교 무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중 기술 공급망 장악 경쟁 격화… 네덜란드 넥스페리아 반도체 사례 주목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넥스페리아 반도체 사례를 통해 미·중 기술 공급망 장악 경쟁이 기업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이 반도체는 모회사가 중국 웬타이 테크놀로지이며 유럽, 미국, 아시아에 수천 명의 직원을 두고 자동차와 전자제품용 레거시 공정 칩을 설계합니다. 9월 30일 네덜란드 정부는 이 회사의 의사결정권이 빈센트 카레만스 경제부 장관에게 이관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정은 웬타이 반도체의 운영이 엄격한 통제를 받게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올해 6월 미국 당국은 네덜란드 외무부에 “넥스페리아 반도체가 중국 국적 최고경영자(CEO) 장쉐정을 교체하지 않으면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러자 중국 상무부는 넥스페리아 제품의 약 80%를 생산하는 중국 내 핵심 공장의 수출을 전면 봉쇄했습니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제3국 기업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로봇 회사, 트럼프 ‘관세 위협’에 주문 급증… “최고의 영업 컨설턴트” 감사 [홍콩 SCMP] 중국 수출업체는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와 AI 기업(OpenAI 포함)이 워싱턴에서 해당 국가산 제품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핵심 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면서 주문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간형 로봇을 위한 지능형 구동 모듈을 생산하는 쑤저우에 본사를 둔 MyActuator는 지난주에만 1000건 이상 신규 주문을 받았다고 익명을 요구한 회사 마케팅 운영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지난주 이후 신규 주문으로 인해 월 매출이 30%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극적인 상승세 중 하나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미국 고객들에게 이 회사의 공동 모듈은 대체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며, “트럼프는 우리 회사의 최고 영업 컨설턴트”라고 비꼬았습니다. 이는 미국의 관세 위협이 오히려 중국 기업들에게 일시적인 특수를 가져다주며, 특정 기술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역설적으로 입증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 전 보좌관 볼튼, ‘기밀 자료 부적절 취급’ 혐의로 기소… ‘정치적 탄압’ 주장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튼이 기밀 자료 부적절 취급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 법무부가 밝혔습니다. 사건에는 18개 혐의가 포함됐으며, 이 중 10개는 ‘기밀’ 표시가 된 문서를 불법 보관한 혐의, 나머지 8개는 기밀 정보를 제3자에게 전달한 혐의입니다. 각 혐의마다 76세 볼튼에게 최대 1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볼튼 본인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이번 사건을 스탈린 시대 NKVD(소련 국가보안부)의 전통을 잇는 ‘정치적 동기 부여된 탄압’이라고 규정하고, 기소를 트럼프에 대한 비판과 연결지었습니다. 이는 트럼프 재집권 시 미국 정치권 내 권력 투쟁이 심화될 가능성과 함께, 기밀 관리의 중요성 및 정치적 공방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삼성 창업주 가족, 12억 달러 규모 지분 매각 추진… 상속세 마련 위한 ‘고육지책’ [중국 환구망]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제출한 규제 서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어머니와 두 누이가 보유한 회사 지분 0.3%(약 1조 7300억원)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재용 회장 누이와 어머니가 주도하는 지분 매각이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약 12조원의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공개된 서류에 따르면, 이번 지분 매각은 신한은행이 신탁 계약에 따라 실행하며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는 한국 재벌 기업의 천문학적인 상속세 부담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지분 매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친강 전 외교부장, 해임 후 첫 공개석상 등장…미중 파워게임 장으로 떠오른 APEC 정상회의 [한눈에 보는 중국]

    친강 전 외교부장, 해임 후 첫 공개석상 등장…미중 파워게임 장으로 떠오른 APEC 정상회의 [한눈에 보는 중국]

    중국 공산당 4중전회 개막: ‘새로운 생산력’과 ‘기술 독립’ 강조, 소비 주도 경제 전환 모색 [미국 블룸버그·중국 인민망·대만 연합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4중전회를 개최하며, 15차 5개년(2026~2030) 계획의 주요 주제를 검토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5년간 중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제15차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5개년 계획 수립에 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 뒤 발표될 정책 신호를 면밀히 살필 것입니다. 싱가포르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게리 탄 펀드 매니저는 “공급 측면의 우선순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공지능이 첨단 제조업과 함께 ‘새로운 생산력’이라는 기치 아래 더욱 두드러지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원회의를 불과 며칠 앞두고 “소비 지출이 경제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수출 의존도를 낮추려는 베이징의 의도를 시사했습니다. 이번 15차 5개년 계획은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 실현을 향한 중요한 5년으로, 경제의 질과 합리적 성장을 촉진할 것이며, 과학기술 혁신, 녹색 전환, 인민 복지에 중점을 두고 “관건 핵심 기술의 혁신”을 주요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홍콩 매체 싱타오일보가 지적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미국의 기술 제재에 맞서 ‘기술 독립’을 가속화하고, 내수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의 전환을 강력히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14차 5개년(2021~2025) 계획의 결과 중국의 총 경제 생산량은 2025년 말 약 140조 위안(약 2경 7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4년간 평균 성장률 5.5%, 1인당 GDP 1만 3000달러를 돌파하고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는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군부, 대규모 숙청 단행… 고위 장성 9명 추방, 시진핑 권력 강화 [프랑스 RFI]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를 앞두고 시진핑 주석은 심각한 기강 해이와 부패 혐의로 9명의 고위 장성들을 추방하는 등 다시 한번 대규모 군부 숙청을 단행했습니다. 제명된 장군 9명에는 중앙군사위원회(CMC) 부주석과 CMC 정치사업부 부장, 해군 참모총장, 동부작전사령관 등 고위 장교들이 포함되었습니다. 허웨이둥의 당 제명이 중국 역사상 가장 심각한 정치적 판단이자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국방부가 10월 18일 발표한 이 결정은 중국이 9월 3일에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것입니다. 2023년 10월 허웨이둥, 먀오화, 리상푸 국방부장이 해임되면서 현재 중앙군사위원회 7석 중 3석이 공석입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군부 내 잠재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자신의 권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친강 전 외교부장, 해임 후 첫 공개석상 등장… 베이징 음악제 참석 [일본 요미우리] 중국에서 2023년 7월 갑작스럽게 해임된 친강(秦剛) 전 외교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베이징에서 열린 음악제에 참석했다고 홍콩 신문 성도일보 산하 뉴스 앱이 10월 19일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그가 해임된 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류 사이트(SNS)에 올라온 사진 등을 근거로 보도되었으며, 정장에 빨간 넥타이 차림으로 다른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에 응했다고 합니다. 이는 친 전 부장의 향후 거취와 정치적 위상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국민당, ‘녹색 진영 출신’ 여성 전사 정리원 신임 당대표 선출… 시진핑, 축전 보내 [대만 연합보·독일 DW·중국 신화망·홍콩 명보] 대만 국민당 대표 선거에서 정리원(鄭麗文) 전 의원이 당선돼 당원 직선제 이후 두 번째 여성 당 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세대 교체 바람에 올라타, 국민당 다수 자치 당원들이 기대하는 과감하게 도전하고 싸우는 이미지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표밭인 군계(軍系)의 지지도 얻어 승리의 핵심 요인이 됐습니다. 정리원은 과거 민진당에 입당했다가 탈당해 국민당으로 전향했으며, 다수 주요 당직과 정부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은 정리원을 ‘다크호스’로 묘사하며 “전통적인 국민당 계열과는 다른 전투적 이미지를 보여주어 군·공무원·교사 계층의 지지를 얻어 결국 경쟁자를 제쳤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19일 정리원에게 전보를 보내 국민당 주석 선출을 축하하며, 양당이 ‘92년 합의’를 고수하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공동 정치적 기반 위에서 양안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며, 양안 동포의 친교와 복지를 증진하는 데 적극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 주석은 “공동 발전을 촉진하며 국가 통일을 추진함으로써 중화민족 공동의 고향을 굳건히 수호하고 양안 동포의 근본적 이익을 지키며 손잡고 중화민족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리원 신임 주석은 양안이 1992년 각자 구두 방식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한다는 합의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양당이 기존의 기반을 바탕으로 양안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답전을 보냈습니다. 이는 대만 국민당의 새로운 리더십이 양안 관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으며, 중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통일’ 목표를 재차 강조하며 대만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APEC 정상회의, 한반도 정세 및 미·중·일 파워게임의 장으로 부상 [홍콩 Asia Times·영국 로이터] 10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이재명 정부가 지정학적 변화의 바람에 시달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잠재적인 회담, 또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포함한 3자 회담 가능성 등으로 인해 그 어떤 행사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안정한 가자지구 휴전 협정과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협상 타결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계속해서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자민당이 강경 보수주의자인 다카이치 사나에를 당 대표로 선출하고 새로운 정부를 구성했습니다. 전직 주일본 한국대사는 “다카이치는 한국에 재앙”이라며 그녀가 “일본의 문제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패배했느냐에 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시바 전 총리의 후임자는 한일 관계의 진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전개되고 있는 지정학적 변화에 대처하는 데 있어 중대한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 역시 APEC 정상회의 기간과 그 이후에 동일한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APEC CEO 서밋에 참석하여 AI, 로봇 공학, 디지털 트윈 및 자율주행차를 통해 한국과 전 세계에서 기술을 발전시키고 성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노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황 회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고 경영진과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APEC이 단순한 경제 협력의 장을 넘어,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변화와 미·중·일 간의 파워게임, 그리고 첨단 기술 패권 경쟁이 교차하는 중요한 외교 무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중 기술 공급망 장악 경쟁 격화… 네덜란드 넥스페리아 반도체 사례 주목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넥스페리아 반도체 사례를 통해 미·중 기술 공급망 장악 경쟁이 기업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이 반도체는 모회사가 중국 웬타이 테크놀로지이며 유럽, 미국, 아시아에 수천 명의 직원을 두고 자동차와 전자제품용 레거시 공정 칩을 설계합니다. 9월 30일 네덜란드 정부는 이 회사의 의사결정권이 빈센트 카레만스 경제부 장관에게 이관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정은 웬타이 반도체의 운영이 엄격한 통제를 받게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올해 6월 미국 당국은 네덜란드 외무부에 “넥스페리아 반도체가 중국 국적 최고경영자(CEO) 장쉐정을 교체하지 않으면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러자 중국 상무부는 넥스페리아 제품의 약 80%를 생산하는 중국 내 핵심 공장의 수출을 전면 봉쇄했습니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제3국 기업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로봇 회사, 트럼프 ‘관세 위협’에 주문 급증… “최고의 영업 컨설턴트” 감사 [홍콩 SCMP] 중국 수출업체는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와 AI 기업(OpenAI 포함)이 워싱턴에서 해당 국가산 제품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핵심 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면서 주문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간형 로봇을 위한 지능형 구동 모듈을 생산하는 쑤저우에 본사를 둔 MyActuator는 지난주에만 1000건 이상 신규 주문을 받았다고 익명을 요구한 회사 마케팅 운영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지난주 이후 신규 주문으로 인해 월 매출이 30%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극적인 상승세 중 하나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미국 고객들에게 이 회사의 공동 모듈은 대체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며, “트럼프는 우리 회사의 최고 영업 컨설턴트”라고 비꼬았습니다. 이는 미국의 관세 위협이 오히려 중국 기업들에게 일시적인 특수를 가져다주며, 특정 기술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역설적으로 입증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 전 보좌관 볼튼, ‘기밀 자료 부적절 취급’ 혐의로 기소… ‘정치적 탄압’ 주장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튼이 기밀 자료 부적절 취급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 법무부가 밝혔습니다. 사건에는 18개 혐의가 포함됐으며, 이 중 10개는 ‘기밀’ 표시가 된 문서를 불법 보관한 혐의, 나머지 8개는 기밀 정보를 제3자에게 전달한 혐의입니다. 각 혐의마다 76세 볼튼에게 최대 1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볼튼 본인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이번 사건을 스탈린 시대 NKVD(소련 국가보안부)의 전통을 잇는 ‘정치적 동기 부여된 탄압’이라고 규정하고, 기소를 트럼프에 대한 비판과 연결지었습니다. 이는 트럼프 재집권 시 미국 정치권 내 권력 투쟁이 심화될 가능성과 함께, 기밀 관리의 중요성 및 정치적 공방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삼성 창업주 가족, 12억 달러 규모 지분 매각 추진… 상속세 마련 위한 ‘고육지책’ [중국 환구망]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제출한 규제 서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어머니와 두 누이가 보유한 회사 지분 0.3%(약 1조 7300억원)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재용 회장 누이와 어머니가 주도하는 지분 매각이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약 12조원의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공개된 서류에 따르면, 이번 지분 매각은 신한은행이 신탁 계약에 따라 실행하며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는 한국 재벌 기업의 천문학적인 상속세 부담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지분 매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41세’ 방송인 김대호, 13살 연하 女에 고백받았다

    ‘41세’ 방송인 김대호, 13살 연하 女에 고백받았다

    쯔양(28)이 김대호(41)에게 팬심을 고백한다. ENA, NXT, 코미디TV 공동 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는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맛집을 찾아가는 예능이다. 방송인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매회 맛집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전국 팔도를 누비는 즉흥 맛집 콘셉트로 주목받는다. 특히 이번엔 쯔양이 ‘방송 선배’ 김대호에게 고민을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쯔양은 먹방계에서는 7년 차 경력을 자랑하는 대형 크리에이터지만, 방송계에서는 풋풋한 새내기다. 김대호는 고민을 토로하는 쯔양에게 “일단 하고 싶은 건 다 해야 해. 사람은 어떻게 될지 몰라”라며 격려를 보낸다. 이에 쯔양이 “열심히 해 봐야겠다”라며 의지를 다지자, 김대호는 훈훈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 김에 노래도 해 보고, 춤도 춰 봐”라며 즉석 예능 코너를 제안한다. 이런 가운데 쯔양은 김대호에 대한 팬심도 고백한다. 쯔양의 숨겨둔 팬심을 자극한 것은 다름 아닌 김대호 표 참신한 맛 조합이었다. 김대호가 담백한 간장게장 맛에 감탄하더니 곧바로 간장 비빔밥을 만들어 먹자, 쯔양은 홀린 듯이 “이건 열무김치가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색다른 맛을 탄생시킨다. 이에 김대호가 “나는 쯔양이랑 입맛이 너무 잘 맞아”라며 감탄하자, 쯔양은 존경의 눈빛을 보내다 못해 급기야 “너무 멋있어요”라고 참았던 속마음을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 ‘파격’ 이승엽 카드 실패, 이번엔 명투수 출신 우승 사령탑…두산,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

    ‘파격’ 이승엽 카드 실패, 이번엔 명투수 출신 우승 사령탑…두산,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10년대 중후반 왕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뽑아 든 카드는 김원형(53) 전 SSG 랜더스 감독이었다. 초보 이승엽 전 감독의 실패 사례를 참고해 우승 사령탑을 선택한 것이다. 김 감독의 첫 각오는 ‘허슬두’의 재건이었다. 두산은 20일 제12대 사령탑으로 김 감독(현 국가대표팀 투수 코치)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2+1년 계약으로 최대 20억 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 규모다. 지난 6월 이 전 감독과 결별한 두산은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정규 86경기를 치렀고 9위(61승6무77패)로 시즌을 마쳤다. 2021시즌부터 3년간 SSG를 이끌었던 김 감독은 2022 정규시즌 개막부터 종료까지 1위를 유지하며 리그 최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일궜다. 그해 시즌 도중 현역 최고 대우로 SSG와 3년 재계약했으나 2023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탈락한 뒤 전격 경질됐다. 두산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조 대행의 성과도 인정받아 함께 면접했는데 김 감독의 우승 경험과 투수 육성 능력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두산은 역동성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팀이었다. ‘허슬두’ 문화를 재건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두산이 프로팀 감독을 경험한 지도자에게 1군 지휘봉을 맡긴 건 2003시즌을 끝으로 물러난 김인식 전 감독 이후 처음이다. 이어 김경문 현 한화 이글스 감독, 김진욱 전 감독, 송일수 전 감독, 김태형 현 롯데 자이언츠 감독 등은 두산에서 데뷔했다. 2023시즌엔 코치 경력조차 없었던 ‘국민타자’ 이 전 감독을 깜짝 선임했다. 하지만 지난해 정규 4위로 와일드카드결정전에 올라 역대 최초로 5위에 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김 감독은 SK 와이번스(현 SSG) 등을 거치며 통산 545경기 134승144패 26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한 명투수 출신이다. 2010년 은퇴한 뒤 SK, 롯데에서 투수를 지도했고 2020시즌까지 2년간 두산의 투수 코치로도 활동했다.
  • 오세훈 “10·15대책 과도해…토허구역 일방 통보 받아”

    오세훈 “10·15대책 과도해…토허구역 일방 통보 받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전역을 삼중 규제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과도한 조치”라고 20일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0·15 대책을 평가해달라는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과도한 조치라고 판단한 배경에 대해 “2∼3년 통계를 내보면 주택가격이 오르지 않은 지역도 있는데 그런 구역이 (규제에) 많이 포함돼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지정 문제는 발표 이틀 전 정부가 서면으로 의견을 구해와 ‘신중한 검토가 바람직하다’는 답변을 보냈고,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지정은 발표 직전에 유선상 구두로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있었다면 의견을 개진하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 10·15 부동산 대책의 시장 영향에 대해선 “초기엔 수요 억제가 효과를 발휘해 가격이 당분간 안정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사기도, 팔기도 어렵고 전월세 물량 확보도 어려운 일이 도래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안정을 위한 충분한 물량 공급은 민간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서울시가 지난 2월 잠실·삼성·대청·청담동(잠삼대청)의 토허구역을 해제했다 한 달 만에 재지정한 것도 문제를 제기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월 잠삼대청에 대한 토허구역 해제는 잘한 것이냐, 그런데 한 달 후 보니 잘 못 됐나”라고 질문했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 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3년간 공급 절벽 사태가 빚은 현상”이라며 “이후 강남3구를 중심으로 작년부터 최고가를 갱신했고 (서울시의) 토허구역 해제 이후 강남권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토허제 해제 상황 당시 거래량 추이를 보면 작년 연말부터 올 초까지는 급감하고 있었고 걱정이 될 정도의 상황이었다”며 “당시 경제 상황에 따른 판단이었다”고 했다. 이어 “토허구역은 반시장적인 제도이기 때문에 평소에 풀어놓지 않으면 급등 시에 정책 수단을 쓰지 못한다”며 “되도록이면 예외적인 상황을 해소할 필요는 분명히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고 4주만에 바로 조치했기 때문에 바로 부동산 가격이 잡혔었다”며 “(시장이) 급상승하니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부동산 가격 폭등의 원인이 아니냐는 분석을 하는데 동의할 수가 없다”고 했다.
  • 연천군,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경기도, 연간 240억 지원

    연천군,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경기도, 연간 240억 지원

    경기도 연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7개 지역(연천, 순창, 신안, 영양, 남해, 청양, 정선)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지역소멸 대응 정책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실험적 기본소득 제도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시행될 예정으로, 지급 대상은 시범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하는 주민 전체다. 앞서 경기도는 연천군이 시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연천군이 부담해야 할 지방비 절반(전국 최고 비율)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경기도는 국비 40%, 지방비 60%를 투입하는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구조가 연천군 예산 상황을 고려했을 때 사업 시행에 큰 장애가 된다고 판단해 도비 지원 비율을 높였다. 경기도는 연천군에 연간 약 24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연천군이 최종 선정된 것은 도와 시군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어촌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을 선도하는 대표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 이재명 지사 재임 시절 연천군 청산면에서 전국 최초로 농촌기본소득을 시행하고 있다.
  • 김구라 3억, 전원주 27억… ‘금테크’ 대박 뒤에 숨은 함정

    김구라 3억, 전원주 27억… ‘금테크’ 대박 뒤에 숨은 함정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예인들의 ‘금테크’ 성공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과열 조짐에 경고음을 내고 있다. 5년 만에 3배… 김구라의 ‘감’ 투자 방송인 김구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서 5년 전 1억 1000만원에 매입한 금이 현재 3억 4000만원이 됐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5년 전 ‘구라철’ 촬영 때 금 거래소에서 1억원 어치를 샀다. 부가세 10%를 포함해 1억 1000만원을 지불했다”라며 “몇 년간 10% 수익 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포트폴리오 재편 차원에서 샀다”고 말했다. 1kg짜리와 350g짜리 금괴를 매입한 김구라는 몇 년 전 금값이 오르면서 시세가 2억원대에 달했을 때 매도를 고려했으나, 아내의 만류로 보유하기로 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오빠 돈도 있는데 왜 팔아. 내버려둬’라고 했다. 사실 아내가 경제적 상식이 나만큼 있겠냐. 근데 여자들이 감이 있더라”며 웃었다. 전원주, 10억원어치 모은 金→27억 됐다 재테크의 달인으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도 금테크의 수혜자다. 전원주는 2022년 1월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돈 생기면 금 산다. 사서 금고에 금만 넣어뒀다”며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조금씩 모으니까 한 10억원어치 모았다”고 밝힌 바 있다. 2022년 1월 기준 금값은 한 돈에 30만원 가량이었다. 단순 계산으로 약 3330돈을 보유한 셈이다. 17일 기준 한 돈은 약 83만 700원. 해당 시세로 계산하면 3330돈은 약 27억 6535만원이다. 전원주는 “금을 한 20~30년 정도 모은 것 같다. 그때는 한 돈에 4만 얼마였다”며 장기간 금테크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금은 아주 화끈하다. 가지고 있으면 든든하다”는 것이 그의 투자 철학이다. 치솟는 금값… 현물 품귀 현상까지 금값은 지난 1년간 50% 이상 급등했으며, 한 달 동안에도 10% 이상 올랐다. 올해 상승률만 65%에 달한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 투자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달러 가치 하락 전망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탈달러화’ 전략의 일환으로 금을 대거 매입하면서 상승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 때문에 시중에서는 현물 금 품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는 지난 14일 골드바와 돌반지 등 일부 제품의 판매를 일시 중단할 정도로 수요가 몰렸다고 밝혔다. 금감원 “국내 금값 13% 고평가…신중해야” 하지만 금융당국은 과열 조짐에 경고음을 내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국제 시세(약 19만 3000원)보다 약 13.2% 높았다.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으로 불리는 이 현상은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넘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최근 5년 사이 단 두 차례만 발생했다. 금감원은 “수급 상황 등에 따라 국내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국제 가격보다 높아질 수 있지만, 일물일가의 법칙에 따라 결국은 국제 시세와 수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월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22.6% 높게 형성됐지만, 이후 18영업일 동안 국내 금값이 하락하면서 격차는 0.7%까지 좁혀졌다. 이 기간 국내 금 현물가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급격히 떨어졌다. 금감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국내 금값은 장기적으로 국제 가격과 점차 일치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국내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고평가될 때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신중히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정원도시 서울 국제심포지엄’ 참석 및 행사 축사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정원도시 서울 국제심포지엄’ 참석 및 행사 축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정원도시 서울 국제심포지엄’ 일정으로 지난 17일 국제정원박람회 현장 인근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개회식 현장을 찾아 심포지엄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서울시 ‘정원도시’ 정책의 발전을 성원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와 환경과조경 및 동아일보 컨소시엄에서 주최·주관했다. 정원과 식물원, 조경과 공간 디자인까지 ‘도시와 자연’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관점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다각적인 정원문화의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 이후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으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임만균 의원은 환영사에 이어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세 번째 자연(The Third nature)’을 주제로 도시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연과 관련한 발표(5건)가 이어졌다. 국외 연사로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조경가 마크 크리거, 영국 그랜드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이자 대표 앤드류 그랜트,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 최고 경영자 펠릭스 로가 참여했고, 국내 연사로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메인무대를 연출한 마초의 사춘기 김광수 대표, 신구대학교식물원 원장 전정일 교수가 참여했다. 마크 크리거와 앤드류 그랜트는 각각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해외 초청작가(2025년, 2020년)로 참여한 바 있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과제와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야 하는 책무를 안고 있는 지금, 도시에서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의 가치를 보여주는 탁월한 기획”이라며 “‘정원도시’는 단순한 녹지 공간을 만드는 게 아니고, 환경을 지키는 그린인프라이자 시민에게 쉼과 여유를 주는 장소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임 위원장은 “서울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지혜 중 하나가 서울의 도심 공원, 광장, 하천 등 곳곳에 스며드는 ‘정원’이다”라고 전하면서, 환경도시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는 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으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서울시 정원 정책과의 동행을 강조하고, 관련 정책의 확대를 시사했다.
  • “문신 범죄자 송환쇼” 비판에 김병주 눈물…“지켜야 할 국민”

    “문신 범죄자 송환쇼” 비판에 김병주 눈물…“지켜야 할 국민”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 안전대책단장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해 한국 청년 3명을 데려온 김병주 최고위원이 “정치쇼”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홍보 목적은 전혀 없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김 최고위원은 캄보디아 교민 사회에서 제기된 ‘정치쇼’ 논란에 대해 “어떤 의견이든 국민의 권리지만, 악용되는 루트가 있다면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정치인의 첫 번째 임무다. 이게 정치적으로 어떻게 쇼냐”라고 반문했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구독자가 51만 명에 달한다는 점을 거론하며 “이번 일로 단 한 건의 영상도 올리지 않았다. 절박함으로 움직였을 뿐, 홍보 목적은 전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25분가량 말을 이어가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아울러 김 최고위원은 자신이 구출한 청년의 사진이 공개된 것을 두고 ‘범죄자 송환’이라고 왜곡해선 안 된다며 언론에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유감스럽게도 그 한 명의 사진이 그대로 막 돌아다니고, 문신했다고 하는데, 언론인 여러분 그거 꼭 빼달라”라고 요구했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캄보디아를 방문한 김 최고위원은 18일 페이스북과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첩보 영화를 찍는 심정으로 작전을 펼쳤다”라며 청년 3명의 구출 소식을 전했다. 다만 구조에 일조했다는 캄보디아 교민이 “김 최고위원은 문신이 선명한, 용의자에 가까운 인물을 ‘구출된 청년’으로 소개하며 자화자찬하고 있다”라고 비판해 ‘정치쇼’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20일 아침 KBS, MBC, CBS 등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교민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최고위원은 “수사해보면 청년들은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일 것”이라면서도 “일단 국가는 국민의 생명부터 지켜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단 구출 후 송환해서 수사하고 합당한 처벌 뒤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국가가 도와야 한다”라고 짚었다. 정치쇼라는 지적을 제기한 교민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해당 교민이 여러모로 도움을 준 것은 맞으나, 내가 작전 마지막 단계에서 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보안유지를 했는데 그게 서운했을 것 같다”라고 했다. 구출한 청년들에 대해서는 “구출한 3명 모두 한국행을 원했고, 간 지 두 달 정도 밖에 안 된 초범들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 모두 현지 경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귀국할 것이라고 김 최고위원은 전했다. 그러면서 “후견인이 필요한 것 같아 교포 사업가에게 후견인을 부탁했다”며 “지난 18일 그분이 면회를 가 음료수, 과자, 치킨도 넣어줬다”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