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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지지율 20%…취임 후 최저[한국갤럽]

    尹 지지율 20%…취임 후 최저[한국갤럽]

    지난주보다 3% 포인트 하락‘의대 증원’ 2주 연속 부정 평가 최상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총선 이후 20% 중후반대를 유지하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 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0%로 지난주(23%)보다 하락했다. 70%는 부정 평가했는데, 지난주(67%)보다 3% 포인트 상승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5%)에서만 두드러졌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5%), ‘의대 정원 확대’(14%),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 ‘안정적’(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18%),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외교’(4%), ‘김건희 여사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의대 증원 문제가 2주 연속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5개월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번 긍정률 20%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최고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22년 7월부터 11월까지 20% 중후반대에 머물렀던 적이 있다.
  • 역대 최대 120만명+α 해외 ‘추캉스’… 엔화 강세에 동남아로

    역대 최대 120만명+α 해외 ‘추캉스’… 엔화 강세에 동남아로

    인천공항 이용객 12% 증가 예상엔화 환율 영향 45%가 동남아행10월 또 황금연휴… 항공 증편 러시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역대 최대 인원이 해외여행을 떠난다. 2001년 개항 이래 추석 연휴 기준 가장 많은 120만명 이상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태풍과 지진 공포에도 일본으로 몰렸던 관광객들이 엔화 환율 상승에 따라 이제는 동남아로 시선을 돌리는 등 해외 출국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공항 일평균 이용객이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11.6% 증가한 20만 1000명(총 여객 120만 4000명)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추석 연휴 최고치인 2017년 18만 7623명보다 약 7% 높은 수치다. 공사는 “연휴 여객 증가의 주요 원인은 동남아와 일본 노선을 선호하는 해외여행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라고 밝혔다. 실제로 여행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떠나는 해외여행 상품의 일평균 예약률이 여름 휴가 성수기인 ‘7말8초’보다 높다. 일본 도쿄와 오사카,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등 인기 해외여행 상품은 일부 매진됐다. 또 오는 19일과 20일 연이틀을 더해 휴가를 낼 경우 최장 9일까지 황금연휴를 쓸 수 있어 미주·유럽 같은 장거리 노선 상품도 인기다. 실제 추석 연휴 기간 인천~간사이(오사카), 인천~나리타(도쿄) 등의 항공 요금은 평소의 2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지진 공포에도 8월 日 여행 북적 지난달 일본 노선 항공 여객은 204만 9000명으로 현재 방식으로 항공통계 집계를 시작했던 2009년 이래 8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존 기록은 2018년의 190만 8000명이었다. 여행업계에서 통상 한국보다 무덥고 태풍이 잦은 일본의 8월은 삿포로(홋카이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비수기에 속한다. 또 지난달 초에는 일본에 100년 주기로 온다는 규모 8 이상의 ‘난카이 대지진’ 주의보가 사상 처음으로 발령됐고 월말에는 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남서부 지역을 할퀴고 지나갔다. 그럼에도 일본 관광은 900원대 초반(평균 940원)에 머문 ‘엔저 특수’를 이어 간 것이다. ●이번 추석은 동남아로 몰릴 듯 엔화 환율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상반기 일본으로 몰렸던 해외 관광객들의 관심이 이번 추석에는 동남아로 옮겨가고 있다. 하나투어의 올해 추석 연휴(13~19일) 예약 중 해외여행은 동남아(45%)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일본(20%), 중국(17%), 유럽(11%) 등 순이었다. 엔화 환율 상승과 함께 지난달 1400원대에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동남아로 시선을 돌린 것이다. 또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올 추석을 앞두고 해외여행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여행지는 필리핀 보홀로 집계됐다. 보홀의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베트남 푸꾸옥(49.5%), 3위 마카오(49%) 순이었다. 이어 일본 삿포로(40%)와 홍콩(21%)이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아고다는 “데이터 집계 때 일본의 도시가 5위 안에 보통 2~3곳씩 있었다”며 “환율 상승과 지진 우려로 삿포로 1곳만 톱5 안에 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항공업계도 올 추석 연휴 역대 최다 해외여행 수요와 오는 10월 초 황금연휴에 맞춰 증편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인천~간사이(오사카) 노선을 10월 26일까지 매일 4회 한시 증편했다. 진에어는 13~18일 하루 한 번만 운항하는 인천~나트랑,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두 번씩 비행기를 띄우고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오는 19일까지 9편을 추가 편성했다. 에어부산도 연휴 기간 부산~다낭 12편, 부산~보홀 4편 등 모두 16편의 동남아행 항공편을 늘렸다.
  • 의대 수시모집 3일째 11배 몰려… 수능 ‘N수생’ 21년 만에 최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 접수 3일째인 11일 모집인원 대비 11배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높았다. 유웨이가 공개한 각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을 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 3만 2594명이 지원했다. 이들 대학의 모집인원이 2978명인 점을 고려하면 1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수치다. 서울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지역균형전형 경쟁률은 8.97대1,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은 16.12대1을 기록했다.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인 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 논술우수전형(190.4대1), 인하대 논술우수자전형(104.5대1) 등 경쟁률이 100대1을 넘은 곳도 나왔다. 아직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졸업생도 21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 증원을 노린 상위권 ‘N수생’이 대거 입시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수험생 총 52만 2670명이 지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재학생이 34만 777명(65.2%), 졸업생이 16만 1784명(31%), 검정고시 등 출신이 2만 109명(3.8%)으로 집계됐다. 졸업생은 2004학년도(18만 4317명) 이후 가장 많았고, 검정고시생도 1995학년도(4만 2297명) 이후 역대 최고치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포함한 N수생은 21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 트럼프 “불법 이민자들, 이웃 애완동물 먹어”

    트럼프 “불법 이민자들, 이웃 애완동물 먹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ABC방송 주관 토론에서 여전히 허황된 주장을 반복했다. 그는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의 아이티 이민자들이 이웃의 애완동물을 훔쳐 먹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 정부에서 불법 국경 통과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하자 “트럼프가 국경보안법을 저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들(조 바이든 행정부)은 범죄자를 허용했다. 테러리스트도 허용했다”며 “우리나라에 범죄자들이 들어와서 전 세계 국가의 범죄는 훨씬 줄었다”고 했다. 이 와중에 스프링필드 등 일부 지역에서 “이민자들이 거기 사는 주민들의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는다”는 황당한 발언을 했다. 이날 진행자인 데이비드 뮤어가 이런 발언에 “증거 부족”이라고 지적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텔레비전에서 ‘내 개가 잡혀가서 음식으로 쓰였다’고 말하는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얻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의 러닝메이트인 J D 밴스 상원의원은 전날 자신의 지역구인 오하이오주에서 이민자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기 위해 언급한 거짓 소문을 되풀이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이민자들이 들어와서 지금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도 했다.
  • 의대 증원에 수능 ‘N수생’ 21년 만에 최다…‘사탐런’도 급증

    의대 증원에 수능 ‘N수생’ 21년 만에 최다…‘사탐런’도 급증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 접수 3일째인 11일 모집인원 대비 7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증원에 ‘N수생’ 규모는 21년 만에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진학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각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을 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전국 37개 의대 수시에 1만 9324명이 지원했다. 이들 대학의 모집인원은 2918명인 점을 고려하면 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경쟁률을 비공개한 서울대와 이날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단국대(천안),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수치다. 아직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남았다는 점, 수시 경쟁률을 비공개한 의대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전반적으로 2025학년도 의대 입시는 지원 건수는 전년보다 늘고 경쟁률은 30대1 이하로 예상한다”고 했다. 지난해 의대 수시 경쟁률은 30.6대1이었다.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졸업생도 21년 만에 가장 많다. 의대 증원을 노린 상위권 ‘N수생’이 대거 입시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수험생 총 52만 2670명이 지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재학생이 34만 777명(65.2%), 졸업생이 16만 1784명(31%), 검정고시 등 출신이 2만 109명(3.8%)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50만 4588명)와 비교해 전체 지원자는 3.6% 늘고 재학생은 4.3%, 졸업생은 1.3%, 검정고시 등은 10.5% 각각 증가했다. 재학생 응시생이 늘면서 졸업생 비중은 1년 전(31.7%)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졸업생 지원자 규모 자체는 2004학년도(18만 4317명) 이후 가장 많았다. 검정고시생도 1995학년도(4만 2297명) 이후 역대 최고치로,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포함한 N수생은 21년 만에 최다였다. 종로학원이 6월 모의평가와 본수능 접수자의 차이로 추정한 ‘반수생’ 지원자는 9만 3195명으로 10만명에 육박했다. 의대 증원에 따라 상위권 N수생을 중심으로 졸업생 지원자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사회탐구 응시자에게도 지원 자격을 부여하는 대학 자연계열 모집단위가 증가하면서 자연계 지원자가 사회탐구에 응시하는 ‘사탐 런’ 현상도 심해졌다. 사회탐구 1개와 과학탐구 1개를 고른 지원자는 5만 2195명(10.3%)으로, 지난해 1만 9188명(3.9%)에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 트럼프 “불법 이민자들, 주민들 개·고양이 잡아먹어” 해리스 “극단적”

    트럼프 “불법 이민자들, 주민들 개·고양이 잡아먹어” 해리스 “극단적”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불법 이민자 이슈를 놓고 대립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자들이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는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토론에서 자신이 국경 통제 임무를 맡았음에도 불법 국경 통과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지적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경보안법을 저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해당 법안의 내용을 설명한 뒤 “트럼프가 의회의 몇몇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법안을 폐기하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왜 그랬는지 아나. 그는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들(바이든 행정부)은 범죄자를 허용했다. 테러리스트도 허용했다”며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의 범죄는 훨씬 줄었다. 그들이 범죄자를 우리나라에 들여보냈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자들이 특히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를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민자들이 그곳 주민들의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는다.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의 발언을 듣고 웃으면서 “극단적”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 역시 지난 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몇 달 전 아이티 불법 이민자들이 사회 서비스를 고갈시키고, 스프링필드 전역에 혼란을 일으킨다는 문제를 제기했다”며 “다른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반려동물을 납치해 잡아먹는다고 한다”고 적기도 했다.
  • 용산 출신 ‘에이스 과장’도 떠난다… 공직사회 허리까지 ‘휘청’

    용산 출신 ‘에이스 과장’도 떠난다… 공직사회 허리까지 ‘휘청’

    거시경제 총괄 기재부 핵심 인력기업 싱크탱크로 옮겨 관가 술렁용산 경력·행시 출신 중기부 과장“미래 보장됐는데도 잇따라 사직”“인사 적체로 보람 느끼기 어려워” MZ(1980~2000년대생)들의 ‘공직 엑소더스(대탈출)’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X세대(1970년대생)가 대부분인 과장급(3~4급) 핵심 인력 누수도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이후 최근 5년간 해마다 400명 안팎의 과장급이 새 삶을 찾아 떠났다. 실질적으로 정책을 입안할 뿐 아니라 고위공무원단과 저연차의 가교 구실을 하는 공직사회의 ‘허리’가 휘청이고 있다는 의미다. 10일 관가에 따르면 김현익(행시 46회) 전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은 CJ그룹의 싱크탱크 미래경영연구원으로 이직할 예정이다. 김 과장은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경제정책국 에이스였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던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보좌했다. 그의 이직에 관가도 술렁거렸다. 통상 대기업 임원으로 옮기는 건 국실장급이다. 반면 김 과장은 한창 경력을 쌓을 시기인 데다 ‘용산’ 출신 에이스로 승승장구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IR팀 부사장으로 옮긴 이병원(행시 42회) 전 기재부 부이사관의 이름도 다시 회자했다. 그는 정책조정국, 경제구조개혁국의 정책통으로 2018∼2020년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일했고 윤석열 정부 출범 뒤에도 용산에서 근무했다. 과장급 핵심인재 이탈은 다른 부처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2월 민혜영(행시 42회) 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정책과장이 법무법인 ‘이제’로 자리를 옮겼다. 사시(42회)·행시(43회)를 모두 패스한 황윤환 전 기업결합과장이 법무법인 율촌으로 간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공정위는 동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도 대통령실 근무 경력이 있는 에이스급 과장이 스타트업 부사장으로 이직했다. 최근에는 또 다른 행시 출신 과장이 가업을 잇겠다며 사표를 냈다. 중기부 공무원은 “중기부는 행시 출신이 귀한 편이어서 어느 정도 미래가 보장돼 있다”며 “그만큼 관료로써 미래가 없다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선 지난해 과장급에서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로 이직한 사례에 이어 최근에는 승진 예정이던 13년차 사무관이 대학교수로 새출발을 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의 기틀을 다진 강검윤(사시 47회) 전 중대산업재해감독과장은 김앤장으로 옮겼다. 인사혁신처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 취업 심사를 받은 공무원은 1126명으로 이 중 967명이 취업 가능 및 승인 판정을 받았다. 취업 가능 기준으로 자료가 공개된 2013년 이후 최고치다. 경제부처 한 과장은 “이직 소식이 들리면 동료들끼리 농담으로 ‘갈 수 있는 게 어디냐’는 반응이 나올 만큼 공직 사회의 무력감이 커졌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사 적체로 열심히 일해도 보람을 느끼기 어려운 구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과장은 “국과장급이 되면 민간에 취업한 학교 동기들과 연봉 격차가 본격적으로 벌어진다”며 “그렇다고 위로 갈수록 업무 로드가 덜한 것도 아니고 책임만 더 커질 뿐”이라고 자조했다.
  • 눈앞에서 뚝 끊어진 철다리, 속절없이 추락…‘야기’ 베트남 치명상 (영상)

    눈앞에서 뚝 끊어진 철다리, 속절없이 추락…‘야기’ 베트남 치명상 (영상)

    올해 아시아에서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꼽히는 ‘야기’가 베트남을 강타한 뒤 현지에서는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태풍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홍수와 산사태가 뒤따르면서 위험이 연일 배가되는 양상이다. 10일(현지시간) VTV 방송에 따르면 지난 7일 베트남 북부를 강타한 태풍 야기에 의한 사망자는 이날 현재 87명까지 늘었다. 실종자는 약 70명으로 집계됐다. 수도 하노이를 흐르는 홍강 수위는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부 지역이 침수되고 주요 다리의 교통이 일부 제한됐다. 전날까지 하노이를 비롯한 베트남 북부 일대에 사흘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에 따른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를 관통하는 홍강 수위는 이날 오전 9.5m를 기록한 데 이어 24시간 안에 10.5m까지 상승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재난 관리 당국은 홍강 수위가 16년 만에 최고로 높아짐에 따라 이날 오전 현재 하노이 홍강 강변의 침수 지역에 거주하는 약 500가구를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호안끼엠 지역 등 하노이의 일부 강변 지역은 물에 잠겨 주민들이 보트 등을 타고 피신했다. 홍강 강가에 사는 주민 판 티 뚜옛(50)은 홍강 수위가 이렇게 높아진 것은 처음 본다면서 목숨을 구하기 위해 개 두 마리만 데리고 간신히 몸을 고지대로 피했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뚜옛은 “가재도구를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해 이제 모든 것이 물속에 있다”면서 “나는 모든 것을 잃었다. 다 사라졌다”고 한탄했다. 홍강 수위가 높아지자 당국은 안전 문제를 우려해 하노이의 핵심 교량인 쯔엉드엉 다리에서 대형버스·트럭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차량의 통행을 제한했다. 또 다른 주요 교량인 롱비엔 다리에서도 철도 운행을 중단했다. 앞서 전날 북부 푸토성에서는 홍강을 지나는 퐁쩌우 철교가 무너져 트럭 등 자동차 10대와 오토바이 2대가 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 현장에서 5명이 구조됐지만 나머지 8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밖에 북부 타이응우옌성·옌바이성의 일부 도시 지역에서는 밤새 내린 폭우로 이날 오전 단층집들이 거의 물에 잠겨 수많은 주민이 옥상·지붕에 발이 묶인 채 소셜미디어 등으로 구조를 애타게 요청했다.
  • 한국 초임교사 급여 OECD 평균보다 낮아…대학 교육 이수율은 1위

    한국 초임교사 급여 OECD 평균보다 낮아…대학 교육 이수율은 1위

    한국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학급당 학생 수는 OECD 평균보다 많았고, 초임 교사 급여는 OECD 평균보다 낮았다. 교육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은 10일 OECD가 49개국(회원국 38개국·비회원국 1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OECD 교육지표 2024’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기준 한국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1만 5858달러(환율은 구매력평가지수 기준)로, 1년 전보다 12% 증가했다. OECD 평균(1만 4209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공교육비는 학부모가 사교육에 쓴 비용을 빼고 정부, 가계 등 민간이 지출한 모든 공교육비를 뜻한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교육 단계에서는 학생 1인당 공교육비가 1만 4873달러, 중등교육 단계에서는 1만 9299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2%, 13% 늘었다. 초등·중등교육 단계의 1인당 공교육비는 OECD 평균보다 많았지만 고등교육 단계에서는 학생 1인당 공교육비가 1년 전보다 11% 증가한 1만 3573달러였음에도 OECD 평균(2만 499달러)의 66.2% 수준에 그쳤다. OECD 관계자는 “한국과 이탈리아만 고등교육 분야 1인당 공교육비가 초등교육보다 적다”며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공교육비 재정을 재배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2년 한국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5.8명, 중학교 13.1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0.3명, 0.2명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OECD 평균(초등학교 14.0명·중학교 12.8명)보다는 많았다. 반면 고등학교는 0.2명 감소한 10.5명으로 OECD 평균(12.7명)보다 적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2.0명, 중학교 26.0명으로 2019년(초등학교 23.0명·중학교 26.1명)보다 줄었다. 그러나 OECD 평균(초등학교 20.6명·중학교 22.8명)보다는 여전히 많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국공립학교 초임 교사의 법정 급여는 3만 6639달러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15년 차 교사와 최고호봉 교사의 법정 급여는 각각 6만 4699달러, 10만 3014달러로 OECD 평균보다 높게 조사됐다. 교원단체는 실수령액은 이보다 적다고 지적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2024년 초등 신규 교사(초등)급여명세서를 입수 분석한 결과 임금 실수령액은 약 231만원”이라며 “지난해 10년 차 미만 교사 퇴직자 수 576명이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낮은 보수와 무관치 않다”고 했다. 지난해 만 25~34세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69.7%로 OECD 국가 중 1위였다. 성인 전체(만 25~6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54.5%로 OECD 평균(40.7%)을 훌쩍 뛰어넘었다. 고졸자 임금을 100으로 가정하고 본 교육 단계별 상대적 임금 수준은 전문대 졸업자 109.2%, 대학 졸업자 132.5%, 대학원 졸업자 176.0%로 나타났다. OECD 평균은 전문대 졸업자 120.4%, 대학 졸업자 141.6%, 대학원 졸업자 189.8%로 집계됐다.
  • “선생님 더는 못 하겠다” 중도 퇴직하는 초등 교원 ‘급증’… 5년새 최고

    “선생님 더는 못 하겠다” 중도 퇴직하는 초등 교원 ‘급증’… 5년새 최고

    지난해 초등학교 교원 중도 퇴직률이 크게 높아져 최근 5년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각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초등 교원 중도 퇴직률 현황’을 보면 지난해 국·공·사립 초등학교 교원 현원 대비 중도 퇴직 인원은 2.16%로 집계됐다. 초등 교원의 중도 퇴직률은 2019년 1.61%, 2020년 1.70%, 2021년 1.63%, 2022년 1.71%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해엔 1년 전보다 0.45%포인트 급증해 2%대로 올라섰다. 1년 이내 교원의 중도 퇴직률은 0.02%(전년 대비 0.01%포인트↑), 5년 이내 교원은 0.14%(0.03%포인트↑), 10년 이내 교원은 0.21%(0.05%포인트↑)로 조사됐다. 교육대학교, 대학 초등교육과 13곳에서도 지난해 667명의 중도 탈락(자퇴, 미등록, 미복학)이 발생했다. 전년(496명)이 비해 34.5%나 늘어난 것은 초등 교원의 인기가 떨어지는 추세를 반영한다. 지난해 7월 ‘서이초 사건’ 이후 저년차 교원, 예비 교원을 중심으로 교직에 대한 회의감이 크게 확산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최근 발표한 교사 직무 관련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보면 구조화된 설문 조사 문항(CESD)을 이용한 교사의 정신 건강 수준 평가에서 23.4%가 경도의 우울증상을 보였고, 43.9%는 심한 우울증상을 나타냈다. 응답자의 40.3%는 지난 1년간 심리 상담 또는 정신과 진료 경험이 있다고 했다. 전교조는 “교사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여건 개선을 계속 요구했던 이유는 개인의 능력과 역량이 여건과 환경을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공교육 정상화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촉구했다.
  • 저수지에 잠겼던 그리스 마을···45년 만 모습 드러내

    저수지에 잠겼던 그리스 마을···45년 만 모습 드러내

    기록적인 고온과 장기간의 가뭄으로 인해 30년 동안 저수지에 잠겨있던 그리스의 한 마을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은 수몰된 그리스 중부의 킬리오 마을이 거의 45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킬리오 마을은 수도 아테네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으나, 1970년 대 말 모르노스 댐이 건설되면서 마을 전체가 인공 저수지에 잠기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해당 지역 수자원 운영기관인 EYDAP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저수지 수위가 무려 30%나 감소하면서 폐허가 된 학교와 주택 등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수몰된 마을 주민으로 당시 이주를 한 요르고스 이오시피디스(60)는 “저수지의 수위가 40m나 줄었다”면서 “이번에 시아버지의 집과 그 옆 사촌들의 집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면 넓은 저수지 위로 군데군데 집터와 건물의 흔적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확인된다. 이렇게 저수지에 잠긴 마을이 40여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기록적인 고온과 장기간의 가뭄 탓이다. 실제로 그리스는 올해 6월과 7월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8월에 들어서도 무더위와 가뭄이 이어졌는데 아테네 주변의 최고 기온이 무려 섭씨 39도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매년 여름철 일어나는 산불과 몇 달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은 것도 저수지의 물이 대폭 줄어든 이유다. 특히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폭염과 가뭄 등의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꼽고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는 “우리는 물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면서 “물 부족이 확실시되는 현 상황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체계적으로 수자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 “예상치의 2배”···최근 태양 흑점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예상치의 2배”···최근 태양 흑점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 경보가 발령되는등 올해 태양이 왕성한 활동을 보인 가운데, 이 모습이 흑점의 숫자로도 확인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라이브사이언스는 지난 8월 태양 흑점의 숫자가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산하 우주기상예측센터(SWPC)에 따르면 태양에서 관측된 8월 평균 흑점수는 215.5개가 관측됐다. 특히 지난 8월 8일의 경우 흑점수가 무려 337개나 나타나 지난 2001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대해 SWPC 측은 최근의 태양 흑점수가 예측보다 두배 이상 높았으며 이는 태양의 폭발적 활동이 정점에 치닫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는 23년 만의 최고치라고 분석했다. 태양의 흑점(sunspot)은 태양 표면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검게 보이는 지역을 말한다. 흑점은 태양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만들어지는데 사실 흑점 자체는 매우 뜨겁지만, 주변의 태양 표면보다 1000°c 정도 온도가 낮아서 관측해보면 검은색으로 보여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이처럼 전문가들이 흑점을 계속 모니터하는 이유는 이 흑점이 태양 표면의 폭발 또는 코로나 질량방출(CME) 등을 발생시키는 근본 원인이기 때문이다. 곧 흑점수가 많으면 태양폭발이 자주 일어나고 적으면 그 반대가 된다 문제는 이처럼 많은 흑점이 생기면 태양폭발이 자주 일어나 강력한 태양폭풍이 지구로 날아올 수 있다. 이 영향에 따라 지구에 단파통신 두절, 위성 장애, 위성항법장치 오류, 전력망 손상 등의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지만 반대로 아름다운 오로라를 생성하기도 한다. 다만 최근의 흑점 증가가 태양 활동의 이상 현상은 아니다. 태양은 11년을 주기로 활동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데 지난 2019년 이후 태양은 ‘태양 극소기’(solar minimum)를 끝내고 ‘태양 극대기’(solar maximum)로 들어왔으며 2025년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 [영상] 45년 간 수몰된 그리스 마을 수면 위로 ‘슥’…드론으로 보니

    [영상] 45년 간 수몰된 그리스 마을 수면 위로 ‘슥’…드론으로 보니

    기록적인 고온과 장기간의 가뭄으로 인해 30년 동안 저수지에 잠겨있던 그리스의 한 마을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은 수몰된 그리스 중부의 킬리오 마을이 거의 45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킬리오 마을은 수도 아테네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으나, 1970년 대 말 모르노스 댐이 건설되면서 마을 전체가 인공 저수지에 잠기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해당 지역 수자원 운영기관인 EYDAP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저수지 수위가 무려 30%나 감소하면서 폐허가 된 학교와 주택 등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수몰된 마을 주민으로 당시 이주를 한 요르고스 이오시피디스(60)는 “저수지의 수위가 40m나 줄었다”면서 “이번에 시아버지의 집과 그 옆 사촌들의 집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면 넓은 저수지 위로 군데군데 집터와 건물의 흔적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확인된다. 이렇게 저수지에 잠긴 마을이 40여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기록적인 고온과 장기간의 가뭄 탓이다. 실제로 그리스는 올해 6월과 7월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8월에 들어서도 무더위와 가뭄이 이어졌는데 아테네 주변의 최고 기온이 무려 섭씨 39도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매년 여름철 일어나는 산불과 몇 달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은 것도 저수지의 물이 대폭 줄어든 이유다. 특히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폭염과 가뭄 등의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꼽고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는 “우리는 물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면서 “물 부족이 확실시되는 현 상황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체계적으로 수자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세 집 중 한 집 ‘나 홀로’···171만 가구 돌파

    경기도 세 집 중 한 집 ‘나 홀로’···171만 가구 돌파

    경기도 전체 가구 중 세 집 중 한 집은 ‘나 홀로’ 살고, 경기도의 1인 가구 수는 2020년부터 매년 전국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4일 발표한 ‘2024 경기도 1인 가구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1인 가구 수는 전년(163만) 대비 약 8만 가구가 증가한 171만5천 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도 전체 가구(550만) 중 31.2%를 차지한다. 전국 1인 가구의 21.9%가 경기도에 살고, 1인 가구 수는 2020년부터 서울시를 넘어서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다. 시군별로는 수원(10.5%), 성남(7.6%), 고양(7.4%), 화성(7.0%), 용인(6.2%) 등 인구 상위 5개 시에 1인 가구가 집중돼 있고, 시군별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연천(38.6%), 가평(38.5%), 동두천(37.1%)이 높았으며, 과천(18.0%), 의왕(24.0%), 남양주(25.1%)는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 1인 가구로 생활한 기간은 5~10년 미만이 30.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10~20년 미만이 26.4%, 3~5년 미만이 16.1%로 그 뒤를 이었다. 2020년과 비교해 5~10년 미만이 13.8%p 오른 반면, 1년 미만과 1~3년 미만은 각각 6.7%p, 5.1%p 줄면서 1인 가구 생활 기간이 장기화되는 추세가 확인됐다. 또한, 1인 가구가 겪는 어려움으로는 10가구 중 4가구가 ‘불균형 식사’(44.9%)와 ‘아프거나 위급할 때 혼자서 대처’(42.6%)를 꼽았다. 1인 가구의 생활비 지출은 주거비(30.7%)와 식료품비(26.5%), 의료비(21.0%)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여가 분야를 살펴보면 1인 가구의 여가는 주로 TV 시청(57.2%)과 휴식 활동(37.9%)에 집중되고 있으며, 문화예술 관람(17.7%)과 관광 활동(8.9%) 등의 여가 활동 비중은 도 전체 가구 대비 각각 2.8%p, 5.8%p 낮았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통계자료 분석을 통해 경기도 1인 가구의 현황과 다양한 실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1인 가구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태양에 ‘흑점’이 가득…20년 만에 최강 태양폭풍 일어난 이유 [아하! 우주]

    태양에 ‘흑점’이 가득…20년 만에 최강 태양폭풍 일어난 이유 [아하! 우주]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 경보가 발령되는등 올해 태양이 왕성한 활동을 보인 가운데, 이 모습이 흑점의 숫자로도 확인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라이브사이언스는 지난 8월 태양 흑점의 숫자가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산하 우주기상예측센터(SWPC)에 따르면 태양에서 관측된 8월 평균 흑점수는 215.5개가 관측됐다. 특히 지난 8월 8일의 경우 흑점수가 무려 337개나 나타나 지난 2001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대해 SWPC 측은 최근의 태양 흑점수가 예측보다 두배 이상 높았으며 이는 태양의 폭발적 활동이 정점에 치닫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는 23년 만의 최고치라고 분석했다. 태양의 흑점(sunspot)은 태양 표면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검게 보이는 지역을 말한다. 흑점은 태양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만들어지는데 사실 흑점 자체는 매우 뜨겁지만, 주변의 태양 표면보다 1000°c 정도 온도가 낮아서 관측해보면 검은색으로 보여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이처럼 전문가들이 흑점을 계속 모니터하는 이유는 이 흑점이 태양 표면의 폭발 또는 코로나 질량방출(CME) 등을 발생시키는 근본 원인이기 때문이다. 곧 흑점수가 많으면 태양폭발이 자주 일어나고 적으면 그 반대가 된다 문제는 이처럼 많은 흑점이 생기면 태양폭발이 자주 일어나 강력한 태양폭풍이 지구로 날아올 수 있다. 이 영향에 따라 지구에 단파통신 두절, 위성 장애, 위성항법장치 오류, 전력망 손상 등의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지만 반대로 아름다운 오로라를 생성하기도 한다. 다만 최근의 흑점 증가가 태양 활동의 이상 현상은 아니다. 태양은 11년을 주기로 활동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데 지난 2019년 이후 태양은 ‘태양 극소기’(solar minimum)를 끝내고 ‘태양 극대기’(solar maximum)로 들어왔으며 2025년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 물에 잠겼던 마을, 45년 만에 떠올랐다…그리스에 무슨 일이

    물에 잠겼던 마을, 45년 만에 떠올랐다…그리스에 무슨 일이

    댐 건설로 물에 잠겼던 그리스 마을이 기록적인 폭염과 장기간의 가뭄에 약 45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중부 칼리오 마을은 1970년대 말 댐이 건설되면서 마을 전체가 인공 저수지에 잠겼다. 최근 몇 달간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저수지의 수위가 낮아지자 학교와 주택 등 마을 일부가 물 밖으로 드러났다. 칼리오 마을이 수몰됐을 때 다른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이주했던 요르고스 이오시피디스(60)씨는 AFP 통신에 “저수지의 수위가 40m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마을의 흔적이 남아 있다며 “장인의 집이 보이고 그 옆에는 사촌들의 집이 보인다”고 했다. 그리스의 올해 6월과 7월 평균 기온은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8월에 이어 9월 들어서도 무더위와 가뭄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그리스 전역에 걸쳐 몇 달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그리스 당국은 아테네 주변 지역이자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아티카 지역 주민 370만여명에게 물을 아껴 써달라고 당부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는 전날 동부 테살리아를 방문해 그리스가 수자원 관리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물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며 “물 부족이 확실시되는 현 상황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체계적으로 수자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몽골엔 꽈배기, 中엔 ‘막사’… K푸드 수출 8.7조원 역대 최고

    몽골엔 꽈배기, 中엔 ‘막사’… K푸드 수출 8.7조원 역대 최고

    올해 1∼8월 농식품 수출액이 9조원에 근접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푸드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민간과 함께 몽골과 베트남에선 꽈배기를, 중국에선 ‘막사’(막걸리+사이다) 등을 새로운 수출 품목으로 띄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까지 K푸드 누적 수출액이 64억 7630만 달러(약 8조 69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고, 8월 말 기준 역대 최고치다. 특히 불닭볶음면 등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1.7% 늘어난 8억 달러(1조 700억원)로, 불과 8개월 만에 수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엔 라면 수출 1조원 돌파에 10개월이 걸렸다. 과자류와 음료, 쌀 가공식품 등도 기록을 새로 썼다. 과자류 수출액은 4억 942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5.4% 증가했고, 음료는 4억 4880만 달러로 13.6% 늘었다. 해외 소셜미디어(SNS)에서 냉동김밥 시식 후기가 공유될 만큼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쌀 가공식품 수출도 41.7% 늘어 1억 89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품목을 발굴하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부터 꽈배기 브랜드 ‘봉땅’은 몽골과 베트남의 GS편의점에서 꽈배기 판매를 시작했다. 반죽을 튀겨 설탕을 묻힌 전통적인 꽈배기에 초콜릿 토핑이나 딸기맛 크림 등을 올려 K디저트의 선택지를 늘렸다. 롯데칠성음료와 서울장수막걸리는 협업을 통해 ‘막사’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묶음 판매를 하고 있다. 중국은 고량주 등 독주가 대세지만,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 등 틈새시장을 공략해 수출 지평을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농식품부가 판촉·마케팅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몽골과 베트남에 GS편의점 200~300곳이 입점하는 등 유통 경로가 늘어났다. 현지에선 편의점이 즉석식품을 맛볼 수 있는 ‘간이식당’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SNS를 통해 약과 등 전통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어 꽈배기도 ‘K디저트’로 통할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 AI·로봇·도심항공교통… ‘5대 신산업’ 품은 대구로 청년 몰린다

    AI·로봇·도심항공교통… ‘5대 신산업’ 품은 대구로 청년 몰린다

    비수도권 최대 디지털 혁신 거점 수성알파시티 243개사 매출 1조원 달성엔 국내 최초 로봇테스트필드도심항공교통 공모에 잇따라 선정 민선 8기 출범 2년 만에 8조원 유치취업자 수 111만… 2000년 이후 최고 30대 청년인구 23년 만에 증가 추세혼인 건수·출생아 수 큰 폭으로 늘어“대구를 발전하게도, 쇠락하게도 한 섬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5대 미래 신산업으로 바꿔야만 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취임 이후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던 ‘5대 미래 신산업 육성’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과거 섬유, 자동차 부품, 기계 금속 등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선도하다 변방으로 밀려난 대구가 변화하고 있다.그 중심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ABB)과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이 있다. 가시적인 성과도 차츰 나타났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 만에 지난 10년간 투자 유치 총액의 2배에 달하는 8조 733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청년 일자리와 혼인 건수, 출생아 수 증가로도 이어졌다. ●디지털 산업 중심 ‘수성알파시티’ 10년 전까지만 해도 대구 외곽의 포도밭이었던 수성알파시티는 ‘비수도권 최대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대구시는 홍 시장 취임 이후 수성의료단지로 불리던 이곳을 첨단 디지털 산업 중심의 수성알파시티로 재편했다. 그 결과 2019년 44개 사에 불과했던 입주 기업이 지난해 243개사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입주 기업의 매출도 822억원에서 1조 32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 국가 디지털혁신지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수성알파시티에는 SK리츠운용·SK·C&C 컨소시엄을 비롯한 6개 기업이 총 1조 39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제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보급할 AI 데이터센터도 건립된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통과 첨단 신산업 전환을 계기로 기업의 미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선제 대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수성구 삼덕동 일원에 제2수성알파시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기존 30만평이던 수성알파시티 면적은 50만평으로 넓어지게 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협력해 ‘ABB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한다. ●모빌리티·로봇 등 첨단 제조 인프라 확충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구축해 각종 규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등 미래 신산업 앵커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를 통해 8조 7332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 7월에는 국가 모터 생산 거점 구축을 위한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를 유치했다. 이를 계기로 대구시는 7개 앵커기업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성림첨단산업(모터 소재) ▲코아오토모티브(모터 부품) ▲유림테크(모터 가공) ▲경창산업(구동 모터) ▲보그워너(구동 모터) ▲이래AMS(구동 모듈) ▲대동모빌리티(완성 차량) 등이다. 이들 기업은 2030년까지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6조원의 매출을 내고 4100명을 고용할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는 전국 최초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인프라 조성이 본격화된다. 이를 통해 제조로봇 개발·실증·인증 기반을 구축해 서비스로봇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도시로 도약한다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로봇테스트필드는 하반기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과거 대구의 산업을 이끌었던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산업 구조전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구의 사업재편 승인 기업은 39곳이다. 이 중 반수 이상인 24곳이 미래차 분야 기업이다. 사업재편은 기업의 신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제도다. 재편을 원하는 기업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승인받는다. 대구의 경우 미래차 사업재편 승인 기업 수가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많다. ●‘청년 인재 돌아오는 대구’ 실현 대구시는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5인승 첨단항공 모빌리티 상용기체용 통합형 전기 엔진 개발’ 과제 공모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경량화된 최대중량 탑재 무인 미래 비행체(AAV) 개발’ 과제 공모에 잇따라 선정됐다. 시는 지난 6월 현대엘리베이터와 ‘K2 후적지 및 TK신공항 등 주요 거점 연계 UAM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구시의 산업구조 재개편 정책은 일자리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대구의 지난해 고용률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구시는 이달 초 고용노동부 주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대구시의 전년 대비 고용률은 0.9% 포인트 상승한 67.8%, 취업자 수는 5400명이 증가한 1 1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청년 취업자 수도 늘었다. 대구의 청년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400명이 증가했고, 여성 취업자 3300명, 어르신 일자리 2만 1600명, 자영업 일자리 5000명 등 모든 영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인구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30~39세 인구의 순이동자 수(전입자 수에서 전출자를 뺀 수)는 전입자가 1017명 많았다. 매년 최대 2000~3000명씩 줄어들던 30대 청년인구가 2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자연스레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인구동향’ 조사 결과 5월까지 혼인 건수는 40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20건) 대비 19.6% 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 출생아 수는 4142명으로 전년 동기(4059명) 대비 2% 늘었다. 홍 시장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는 객관적 지표가 나온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결혼·출산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발 좀 오지 말라”고 했건만…올해만 5300만명 몰린 ‘이 나라’

    “제발 좀 오지 말라”고 했건만…올해만 5300만명 몰린 ‘이 나라’

    ‘과잉 관광’(오버투어리즘)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지만 올해 들어 스페인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약 530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통계청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스페인을 찾은 방문객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한 약 534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휴가철인 7월 한 달에만 무려 1090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스페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보다 7.3% 증가한 수치다. 7개월간 외국 관광객이 스페인에서 쓴 돈은 약 711억 유로(약 105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정도 늘었다. 7월 한 달로 치면 155억 유로(약 23조원) 이상을 지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2%가 늘어나 7월 기준 사상 최고치다. 스페인을 가장 많이 찾은 이들은 영국인이었다. 지난 7개월간 총 1050만명(8.6% 증가)이 다녀갔다. 프랑스인이 710만명(10.6% 증가), 독일인이 680만명(10.1% 증가)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바르셀로나가 있는 카탈루냐에 1150만명이 몰렸다. 이어 마요르카섬이 있는 발레아레스 제도(870만명), 카나리아 제도(870만명 미만), 발렌시아(680만명 미만)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관광업은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의 평균 14%를 차지한다. 그러나 정작 현지인들은 관광객 급증에 따른 경제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면서 항의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현지인들은 주요 관광지에서 월세를 비롯한 물가가 치솟았고, 지역 정체성이 훼손된 데다 환경이 오염되는 악영향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 말라가, 카나리아 제도 같은 인기 휴양지에서는 거주민들이 과잉 관광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관광객을 반대하는 수천명이 바르셀로나 도심에 모여 관광객들을 향해 물총을 쏘면서 “관광객은 집으로 돌아가라”고 외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6일까지 예약 프로모션… 행사카드로 구매땐 최대 50% 할인

    6일까지 예약 프로모션… 행사카드로 구매땐 최대 50% 할인

    이마트는 오는 6일까지 추석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이마트e, 삼성카드 등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1만 5000~8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 사전 예약 매출이 11% 늘어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올해 알뜰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사전 예약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10% 이상 늘렸다. 올 추석 사전 예약은 지난해 추석 사전 예약 당시 매출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이 선호하는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사전 예약에선 기업 등 대량구매 고객이 많은 만큼 저렴하고 배송도 쉬운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다. 대표적으로 조미료, 통조림 선물세트가 작년 추석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신선식품에서는 축산 선물세트가 가장 인기였다. 지난해 추석 당시 5년 만에 가격을 최대 10% 인하했던 10만~20만원대 냉장 한우 세트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이마트는 부담을 낮춘 3만~4만원대 조미료, 통조림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0% 늘렸다. 일상용품 선물세트 중에선 헤어케어 선물세트 2종 가격을 동결하고 물량도 20% 늘렸다. 축산 선물세트는 냉장 한우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유명 산지에서 고객에게 바로 직배송하는 ‘산지직송 택배’ 선물세트의 종류를 기존 8종에서 12종으로 늘렸다. 조선호텔과 협업한 선물세트 등 2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 물량도 20% 확대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사전 예약 때에만 40% 할인하는 선물세트를 지난해 1종에서 올해 5종으로 늘렸다. 특히 사과 세트 가격을 지난해 추석 대비 평균 10%가량 낮췄다. 수산 선물세트는 양식 참굴비, 10만원 미만 가성비 제주 선어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건해산 선물세트에서는 조미료, 통조림과 혼합 구성해 활용도를 높인 조미김 세트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위스키 선물세트는 사전 예약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40% 늘렸다. 총 12종의 인기 위스키를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예년보다 추석이 빠르기에 지금이 명절 선물을 알뜰하게 준비하는 데 가장 좋은 시기”라며 “풍성한 사전 예약 혜택이 있는 이마트에서 다양한 선물세트를 실속 있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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