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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김연아… 밴쿠버의 밤 또 한번 홀리다

    역시!김연아… 밴쿠버의 밤 또 한번 홀리다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의 도전은 계속된다.’ 생전 처음 스케이트 부츠를 신었던 그때부터였다. ‘피겨퀸’을 꿈꾸기 시작했던 7살의 김연아는 마침내 14년 만에 동계올림픽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그것도 역대 최고점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새로 쓰면서다. 28일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입상자들의 피겨 ‘갈라쇼’. 푸른 색깔의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나선 김연아는 이제까지 드러내지 않았던 유연한 몸짓으로 은반을 수놓았다. 어깨에 얹혀졌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기 때문일까. 스텝과 점프는 가벼웠고, 스핀은 자유로웠다. 그는 마음껏 날았다. 사실, 이날의 그가 있기까지는 남모르게 흘린 눈물이 너무 많았다. 그의 금빛 메달이 더욱 빛나 보이는 건 어린 소녀로서 감당하기 힘든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따낸 것이기 때문이다. 고작 금메달 한 개만으로는 그에 대한 보상은 미흡하다. 그만큼 그의 도전은 아름다웠다. 2002년 트리글라프 트로피 노비스(13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김연아는 2004~05시즌부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대회에 출전,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와 경쟁을 펼치기 시작했다. 2006~07시즌 시니어 무대 진출. 한국선수로는 첫 그랑프리파이널에 진출했지만 남모르는 허리 통증이 찾아왔다. 진통제 투혼을 펼친 끝에 처음 따낸 대회 금메달. 그뿐만 아니었다. 스케이트 부츠까지 자주 망가져 전에 신던 부츠와 새것을 하나씩 ‘짝짝이’로 신고 나섰다. 그만큼 환경은 열악했다. 2007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세계선수권에서는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올리며 정상에 서는 듯했지만 고관절 통증이 도져 프리스케이팅 때는 또 진통제 주사를 맞고 경기에 나서 동메달에 그쳤다. 당시 아사다는 전담 코치는 물론, 물리·심리치료사와 트레이너 등 ‘아사다팀’과 함께 전용 버스를 타고 경기장을 들락거렸다. 환경 면에서 나아진 것은 조금도 없었다. 그러나 그는 강했다. 부상 없는, 말끔한 몸 상태로 2008~09시즌에 나선 김연아는 그랑프리 2개 대회 우승과 그랑프리 파이널 준우승에 이어 2009년 4대륙선수권과 세계선수권대회를 휩쓸면서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시작된 2개의 그랑프리 시리즈대회에서 거푸 우승하더니 그랑프리파이널까지 석권했다. 마침내 올림픽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림픽을 치르기 한 달 전 스케이트 부츠가 잘 맞지 않아 왼쪽 발목에 통증이 있었지만 김연아의 강인한 의지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김연아의 아름다운 도전은 어디까지일까. 28일 AP 통신은 “그의 나이를 감안할 때 적어도 소치올림픽에서 2연패를 일궈낼 가능성은 너무나 높다.”고 단언했다. 김연아는 최근 ‘올림픽 후 은퇴설’에 잠시 휘말린 것이 사실. 그러나 설령 아마추어 무대에서 은퇴해 프로 무대에 서더라도, 혹은 올림픽에서 2연패를 일궈내더라도 은반을 떠나지 않는 한 그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는 점만은 확실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피겨女神의 눈물…5천만이 행복했네

    피겨女神의 눈물…5천만이 행복했네

    대관식을 앞둔 ‘여왕’은 4분10초 연기를 마치고 난 뒤 주체없이 흐르는 눈물을 어쩌지 못했다. 스케이트 부츠를 처음 신었던 7살 꼬맹이 시절, 사실 그때부터 어깨 위에 얹힌 중압감은 14년 내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짓눌렀던 터다. 그러나 이제 여왕은 “다 이루었다. 이제야 편하다.”는 듯 마음껏 눈물을 쏟아냈다. 그리고는 당당하게 시상대 맨 꼭대기에 올라섰다. ‘피겨 여왕’의 화려한 대관식이었다. 김연아(20·고려대)가 26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시엄에서 펼쳐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역대 최고점인 150.06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78.50점)과의 합계에서도 역대 최고점인 228.56점을 받아들어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205.50점)를 무려 23.06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의 올림픽 금메달은 1968년 그레노블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 이광영(남자)과 김혜경, 이현주(이상 여자)가 처음 출전한 지 42년 만에 일궈낸 쾌거다. 특히 프리스케이팅 점수 150.06점은 지난해 10월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점(133.95점)을 무려 16.11점이나 뛰어넘은 놀라운 점수다. 합계 역시 같은 대회에서 달성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210.03점)을 무려 18.53점이나 뛰어넘은 새로운 기록. 신채점제가 도입된 이후 220점대를 넘긴 점수는 처음이다. 한국 피겨가 첫 선을 보인 건 1894년 경복궁 향원정에서다. 당시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지켜보는 가운데 조선 주재 외국인들이 얼어붙은 연못 위에서 ‘얼음 위를 나는 기술’을 선보였다. 황후는 남녀가 사당패처럼 발재주를 부리며 손까지 잡았다 놓았다 하는 모양을 보며 매우 불쾌하게 여겼다고 전해진다. 그렇게 한국땅에 씨를 뿌린 피겨스케이팅은 116년 만인 이날 김연아의 손에 의해 활짝 피어난 셈이다. 김연아는 그랑프리파이널과 세계선수권, 4대륙선수권에 이어 올림픽까지 국제빙상연맹(ISU)이 주관하는 4개의 굵직한 대회를 모조리 석권하며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피겨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4대륙대회를 빼고 3개 대회를 석권했던 선수는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타라 리핀스키(미국) 뿐. 또 김연아 자신의 우상이었던 미셸 콴(미국),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조차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했다. 특히 김연아는 1년 사이에 4개 메이저대회 봉우리를 골고루 밟아 더는 올라설 곳이 없는, 진정한 피겨 여왕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곽민정 “4년뒤엔 내가 주연”

    곽민정 “4년뒤엔 내가 주연”

    과연 ‘김연아 장학생’다웠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곽민정(16·수리고) 얘기다. 고교 선배이기도 한 김연아(고려대)를 우상이라고 부르는 곽민정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겠다는 꿈을 이룬 김연아조차 따돌릴 태세라면 지나칠까. ●총점 155.53… 자신의 최고기록 경신 언니보다 4년 앞서 올림픽 무대에 서고, 프리스케이팅 진출이라는 꿈을 일군 곽민정은 26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감격에 젖어 있었다. 긴장이 없을 리 만무한 터에 당돌하리만큼 야무진 목소리로 밝게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날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2.37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53.16점) 점수를 합쳐 총점 155.53점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점(154.71점)을 0.82점 끌어올렸다. 프리스케이팅 출전자 24명 가운데 중위권인 13위로 빼어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키스 앤드 크라이 존’에 조마조마한 모습으로 앉았던 곽민정은 점수를 보고는 기쁨의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내 함박웃음을 지으며 “초반에 콤비네이션 점프를 놓친 게 아쉽다. 그것만 해냈으면 클린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담을 갖지 않으려 애썼기 때문에 별로 긴장하지 않았다.”면서 “연기를 마치고 나니 올림픽을 준비한 시간이 스쳐 지나가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연아 언니의 연기를 보며 이번에도 ‘어쩜 저렇게 잘할 수 있을까.’하고 정말 감동했다.”고도 했다.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 부국장인 아버지 곽윤석씨는 딸을 운동시키기 위해 아파트를 팔고 대출까지 받아 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네티즌 10만여명 홈피서 칭찬퍼레이드 곽민정의 미니 홈피엔 이날만 10만여명이 다녀갔다. 네티즌들은 “이젠 제2의 김연아가 아닌 곽민정으로 불러야 한다.” “저보다 어린데 이렇게 훌륭하다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주 좋았다.”는 등의 글로 칭찬 퍼레이드를 펼쳤다. 곽민정은 동계올림픽의 꽃인 여자 피겨 싱글에서 ‘전설’로 이름을 보탠 김연아를 잇겠다며 벼르고 있다. 1908년 영국 런던 하계올림픽 때 첫선을 보인 이후 1세기를 지나 피겨는 한국인 손으로 넘어간 셈이다. 후계자의 짐을 곽민정도 짊어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김연아 퍼펙트 금메달] 2010.2.26 연아가 피겨의 전설을 다시 썼다

    [김연아 퍼펙트 금메달] 2010.2.26 연아가 피겨의 전설을 다시 썼다

    │밴쿠버 조은지특파원│‘넘어져도 금메달’이라고 했다. 어깨에는 돌이 얹혀진 듯했다. 1등을 해야 본전이었다. 고독했다. 24일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수(78.50점)를 세웠지만 들뜰 여유는 없었다. ‘금메달을 못 딸 수도 있다.’고 자기암시를 걸었다. ‘내가 할 것만 하자.’고 다독였다. 마음이 편해졌다.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도 쿨쿨 잘 잤다. 김연아(20·고려대)가 항상 꿈꾸던 ‘무결점 연기’가 가장 큰 무대인 올림픽에서 이뤄졌다. ‘강심장’ 김연아에게 장애물은 없었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클린연기’를 보였고 쇼트·프리·총점 전부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유독 역전우승이 많았던 ‘올림픽 징크스’도 날렸다. 1992알베르빌 대회 때 크리스티 야마구치(미국) 이후 쇼트와 프리를 동시에 석권한 여자선수는 김연아가 처음이다. 18년 만의 완벽한 승리인 셈.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150.06점. 자신의 역대 프리 최고점(133.95점)을 16.11점 끌어올렸다. 228.56점을 받은 총점 역시 여자싱글 최고점(210.03점)보다 18.53점 높았다. 신채점제(뉴저지시스템) 도입 이후 220점을 넘긴 여자 선수는 김연아가 최초. 2위 아사다 마오(일본·205.5점)에 무려 23.06점을 앞섰다. 흠잡을 데 없는 4분10초였다. 24명 중 21번째로 나선 김연아가 호흡을 가다듬자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가 흘러나왔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점)부터 2점의 가산점(GOE)을 챙겼다. ‘뛰는 순간 게임 끝’이라는 찬사를 듣는 ‘교과서 점프’였다. 연습 때 불안했던 트리플 플립(기본점 5.5점)에서도 GOE 1.8점을 챙겼다. 장내가 술렁였다. ‘승부는 결정났다.’는 분위기. 스핀과 스파이럴에서 모두 레벨4를 챙긴 김연아는 ‘마(魔)의 3연속 점프구간’에서도 줄줄이 가산점을 모았다. 스텝과 더블악셀(기본점 3점)도 깔끔했다. 플라잉 싯스핀과 체인지풋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연기는 끝.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환상적인 연기였다. 차가우리만큼 침착했던 김연아의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26일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을 가득 채운 1만 5000명의 관중은 모두 일어서서 ‘여왕’의 등극에 환호했다. 김연아가 키스앤크라이 존에서 금메달을 확신하는 동안 다음 순서인 아사다가 링크에 나왔다. 관객 반응으로 김연아의 점수를 가늠하고도 남았다. 라흐마니노프의 ‘종’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아사다는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을 두 차례 성공했다. 하지만 트리플 플립-더블루프-더블루프 콤비네이션(기본점 8.5점)에서 다운그레이드를 받았고, 트리플 토루프(기본점 4점)는 움찔하더니 싱글로 처리했다. 관중석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아사다는 일본에 금메달을 안길 유일한 희망이었다. 아사다는 올림픽의 중압감도, 김연아의 높은 점수도 극복할 수 없었다. zone4@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김연아 퍼펙트 금메달] “연기 실수 슬펐다” 울어버린 아사다

    아사다 마오(일본)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아사다는 2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점(205.50점)을 기록했지만 두 차례 점프에서 실수하면서 금메달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김연아와의 점수는 23.06점차. 아사다는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될 때 관중의 함성이 너무 커서 점수를 듣지 못했다. 하지만 함성 소리로 봐서 뛰어난 연기를 펼쳤다고 생각했다.”면서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펑펑 쏟았다. 아사다는 NHK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분여의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다. 연기를 앞두고 너무 많은 생각이 머릿속에 차있었다.”면서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올림픽에서 두 차례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게 가장 큰 소득”이라면서도 “하지만 나머지 연기에서 실수가 있어서 슬펐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김연아에 대한 열기가 조금 가라앉자 자신의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고도 김연아를 넘지 못한 아사다에 대한 동정심도 일고 있다. 객관적으로도 점수차 23.06에서 드러나듯 김연아의 실력을 넘지 못했다는 게 팬들의 다수 의견.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아사다를 최고의 음악가 가운데 하나였으나 모차르트의 천재성에 가로막혀 영원한 2인자로 머무른 18∼19세기 음악가 살리에리와 비교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아사다를 보면 어느 순간 살리에리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경기 전에는 조금 미운 생각도 들었지만 이제 보니 아사다도 참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동정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김연아 퍼펙트 금메달] 감동… 열광… “4분10초간 숨이 멎고 가슴이 떨렸다”

    [김연아 퍼펙트 금메달] 감동… 열광… “4분10초간 숨이 멎고 가슴이 떨렸다”

    나라가 피겨 여제의 4분10초간의 ‘금빛 연기’ 속으로 빨려들었다.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세계 최고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자 전국이 열광의 도가니였다. 26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는 피겨팬 1000여명이 대형 텔레비전을 통해 김연아의 동작 하나하나에 시선을 집중한 채 “대~한민국”을 외쳤다. ‘대한민국의 딸’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에 감탄사를 연발하거나 눈을 감고 두손을 모아 선전을 염원하는 팬들도 많았다. 특히 팬들의 환호는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의 점수가 발표되고 금메달이 사실상 확정되는 순간 절정을 이뤘다. 서울 압구정동에서 왔다는 박지은(30·여)씨는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숨도 제대로 못 쉬었다.”면서 “숨이 멎는 듯했던 짜릿한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활짝 웃었다. 김연아의 모교인 경기 군포시 수리고등학교에서도 환호성이 터졌다. 수리문화관 세미나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앞에서 김연아의 연기를 지켜보던 학생과 교사 600여명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역대 최고점이 나오자 서로 얼싸안으며 환호했다. 수리고에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도 방문, 응원에 힘을 보탰다. 이 학교 3학년 지경준군은 “김연아가 선배라서 너무 기쁘고 정말 행복하다. 김연아 파이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연아의 국내 훈련장인 경기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빙상장에서도 시민 700여명이 목이 터져라 환호성을 질렀다. 전국에서 TV를 지켜보던 국민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부산역에서 TV를 지켜보던 김성일(36·부산 사직동)씨는 “김연아가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것은 잘 알지만 이번에 세계 신기록까지 세울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너무 감격스러워 옆에서 응원하던 낯선 사람을 끌어안았다.”고 미소지었다. 주부 정복림(56·경기 광명)씨는 “경기를 마친 김연아가 자신이 실수 없이 잘했다는 걸 알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며 “연아는 대한민국의 딸”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도 들썩였다.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이날 포털사이트 ‘다음’은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44만명을 기록해 국내 온라인 중계 사상 최고였다. 김연아의 미니홈피와 공식 홈페이지에는 팬들의 방문이 폭주, 수시간 동안 접속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네티즌들은 김연아의 연기가 진행되는 동안 채팅창을 통해 “연기를 즐기고 있다.”거나 “피겨의 본좌다.”며 함께 기뻐했다. 또 무결점으로 연기를 끝내고 김연아 선수가 눈물을 보였을 때 “난, 남자인데 같이 울었다.”는 등 댓글이 잇따랐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김연아 ‘금빛’ 활주…女싱글 세계기록 경신

    김연아 ‘금빛’ 활주…女싱글 세계기록 경신

    ‘피겨요정’ 김연아(고려대·20)가 ‘강심장’ 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연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난이도 높은 동작들을 실수 한 번 없이 완벽하게 해내며 총 228.56점으로 여자 싱글 세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김연아는 지난 24일 획득했던 78.5점과 이날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얻은 150.6점을 얻으면서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기술 점수에서 김연아에 1.5점 앞섰지만 총 205.50점에 그치며 ‘피겨여왕’ 의 자리를 김연아에게 내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난이도 높은 다양한 공중자세를 완벽하게 연기해 가산점을 얻은 김연아는 깊은 바다를 헤엄치듯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며 객석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특히 경기 후 김연아는 금메달을 확신한 듯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국민들의 성원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법도 하지만 21살 ‘피겨요정’은 어깨의 짐을 눈물과 함께 내려놓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로써 김연아는 지난 해 11월 그랑프리시리즈 5차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사상 역대 최고점수인 76.22점, 2010 동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78.5점을 획득한데 이어 세 번째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아, 26일을 즐겨라… 아사다와 대결

    연아, 26일을 즐겨라… 아사다와 대결

    화룡점정. 한국인 최초의 피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도전하는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마침내 마지막 방점을 찍는다. 김연아는 26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리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여제의 자리’에 도전한다. 이날 7개의 점프를 포함해 4분 남짓 동안 큰 실수없이 소화할 경우 금메달은 물론 자신의 역대 합계 최고점(210.03점)까지 뛰어넘을 전망이다. 김연아는 24명의 선수 가운데 21번째로 은반에 나선다. 한편 25일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계주 결승에서 한국은 1위로 결승선을 끊었지만 석연찮은 심판판정 탓에 실격, 올림픽 5연패에 실패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부담감 덜고 가산점 보태 ‘퍼펙트 ’ 金

    부담감 덜고 가산점 보태 ‘퍼펙트 ’ 金

    2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도 언제나처럼 해가 떴다. 그러나 그 햇살은 여느 때와는 달랐다. 처음 스케이트 부츠를 신으면서 꿈꾸기 시작한 일곱 살 꼬맹이의 ‘올림픽 금메달’ 소원. 절반은 무르익은 그 꿈이 꽃잎에 매달린 이슬방울처럼 밴쿠버의 아침 햇살에 더욱 반짝거렸다. 한국인 최초로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연아(20·고려대)가 프리스케이팅으로 화려한 ‘피겨 여제의 대관식’을 준비한다. 김연아는 지난 24일 쇼트프로그램에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78.50점)을 경신하며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73.78점)를 4.72점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심판들로부터 최고의 가산점(GOE)을 끌어내면서 아사다와의 점수 차를 벌렸고, 이 자신감을 프리스케이팅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굳다. 김연아는 아사다에 앞서 오후 1시21분부터 4조 세 번째로 출전, ‘금메달 점프’에 나선다. 긴장을 줄일 수 있어 약간 유리할 전망이다. ‘금빛 가산점’이 메달 색깔을 바꾼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의 GOE 합계가 무려 9.8점이었다. 지난해 11월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에서 얻었던 9.6점보다 0.2점 높다. 2006~07시즌 처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이후 역대 최고다. 프리스케이팅에 걸린 7개의 점프 과제에서 최상의 GOE만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금메달은 물론 자신이 세운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210.03점)까지도 쉽게 뛰어넘을 수 있을 전망이다. 가장 큰 적은 엄청난 무게로 자신을 짓누르는 ‘부담감’이다. 김연아는 지난해 11월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도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을 세웠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는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3개 점프의 GOE가 감점으로 바뀌었다. 당시 김연아는 “점수에 대한 부담과 체력저하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번엔 멘탈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는 것. 김연아는 “마음을 비웠다. (금메달에) 실패한다고 해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담담하고도 차분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연아는 시니어 무대 데뷔 이후 16차례 국제대회에 출전해 12번이나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최종 우승을 놓친 건 고작 3차례뿐이다. 시니어 무대에 적응한 뒤 역전 우승을 허용한 사례는 사실상 고양시에서 열렸던 2008~09시즌 그랑프리파이널대회 한 차례뿐이다. 당시 김연아는 감기 탓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데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때문에 부담감이 극에 달했던 상황. 그러나 지금 김연아는 밴쿠버에 있다. 부담감 없이 가장 화려한 연기로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더 보러가기
  • “아사다 연기 완벽… 부담 없었다”

    │밴쿠버 조은지특파원│‘피겨퀸’ 김연아는 여유로웠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 78.50을 받아 1위에 나선 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잘할 자신이 있었다.”고 했다.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세웠지만 강력한 라이벌 아사다 마오(73.78점)와는 불과 4.72점 차이뿐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지금이 최고 컨디션이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프리스케이팅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점수에 만족하나. -점수보다는 준비했던 걸 다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 올림픽에서 좋은 연기를 보였고, 잘 끝냈다는 게 무엇보다 기쁘다. →바로 앞에서 연기한 아사다 마오의 점수가 높았다. 부담은. -아사다의 경기는 완벽했다. 앞 선수 경기를 안 보고 안 들을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큰 부담은 없었다. →아침에 훈련하다 넘어졌는데 문제는 없었나. -연습 때 넘어진 건 신경 안 썼다. 연습 링크는 실제 경기장과 얼음 환경이 완전히 다르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제대로 중심을 못 잡았다. 그저 몸 한번 푼 것뿐이다. →프리스케이팅은 어떻게 준비할 건가. -토론토에서나 여기서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 현재 몸과 마음이 모두 최고 상태다. 진짜 자신있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프리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 →프리스케이팅 순서가 이번엔 아사다 연기 직전이다. -어찌 됐든 마지막 순서만 아니면 괜찮다. zone4@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김연아 최고기록 경신사

    ‘기록 먹는 하마’ 김연아가 밴쿠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을 경신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2007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1.95점을 얻어 사샤 코헨(미국)의 종전 최고 기록인 71.12점을 4년 만에 처음으로 뛰어넘었다. 비록 둘째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안도 미키, 아사다 마오(이상 일본)에 밀려 동메달에 그쳤지만 이후 자신의 기록을 줄줄이 바꿔 나갔다. 김연아는 ‘미리 보는 올림픽’으로 관심을 모은 지난해 2월4일 동계올림픽 경기 장소인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72.24점을 얻어 자신의 기록을 처음 갈아치웠다. 한 달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76.12점을 받아 두 번째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김연아는 이틀 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31.59점을 획득, 여자 피겨 사상 처음으로 ‘꿈의 200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9~10시즌 두 번째 대회로 지난해 11월 열린 스케이트아메리카컵대회. 김연아는 76.28이라는 점수를 받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고, 불과 석 달 뒤인 동계올림픽 피겨 첫날인 24일 78.50이라는 역대 최고 점수를 달성, 첫 올림픽 금메달 사냥의 가능성을 더욱 짙게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밴쿠버 이변 주역… 당돌한 샛별들

    밴쿠버 이변 주역… 당돌한 샛별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당돌한 신세대들이 연일 이변의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21살 동갑내기로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과 이상화(한국체대), 이정수(단국대)에 이어 아시아인 최초로 1만m 금메달을 따낸 이승훈(22·한국체대), 그리고 여자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78.50점)을 기록한 김연아(20·고려대)가 그 주인공. 1988년 서울올림픽 전후로 태어난 이들 신세대의 가장 큰 장점은 두려움을 모르는 자신감과 표현력 넘치는 개성이다. 이승훈은 24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만m에서 금메달을 딴 뒤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양손의 검지를 치켜올리는 ‘손가락 세리머니’를 펼쳤다. 모태범도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이 확정된 뒤 태극기를 온몸에 두르고 막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서로 부둥켜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익숙해진 기성세대들에게는 낯선 모습이었다. 이들은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하는 운동이 아닌 스스로 하는 운동을 통해 효율을 높였다. 과거 엄격한 선후배 관계 대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자신의 성취감을 위해 운동하는 환경이 조성된 것. 이런 허물없는 분위기에서 이들은 선배들의 성과보다 값진 결과를 일궈냈다. 이들에게서 선배들이 품었던 애국심이나 헝그리 정신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이들은 대부분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자라나 안정적인 지원을 받으며 운동한 세대다. 이들은 신세대답게 실력뿐 아니라 외모도 갖췄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는 ‘빙판 위의 신세경’이라고 불릴 정도로 미모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다. 이승훈도 잘생기고 호감가는 외모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CF 섭외 1순위인 김연아의 외모는 더 말할 것도 없다. 또 이들은 과거 선배들과 달리 개성을 중시하고 중성적인 특징을 보인다. 모태범은 왼쪽 귀에 ‘나이키’ 모양의 귀걸이를 하고 있다. 굵은 허벅지에 ‘꿀벅지’라는 별명이 붙은 이상화도 보이시한 중성적인 매력을 풍긴다. 이정수도 물건을 살 때 세심하게 비교한 끝에 구입하며 여성 못지않게 화장품이나 미용실에도 신경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수준에 오른 어린 선수들은 결단력과 지구력, 근력 등 남성적 특성과 세심함, 안정적 경기운영 등 여성적 특성을 모두 갖춘 경우가 많다. 경기장에 들어서면 이들은 어린 나이답지 않게 철저한 승부근성을 보이지만 평소에는 또래 젊은이들과 다를 것 없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돌아간다. 초등학교 동창으로 ‘절친’인 이상화와 모태범은 미니홈피에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려놓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日네티즌 78%, 김연아 점수 납득안돼

    日네티즌 78%, 김연아 점수 납득안돼

    피겨여왕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야후재팬은 24일 오후 ‘아사다마오와 김연아선수의 점수에 대해 납득하나’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 일본 네티즌 78%가 “납득할 수 없다.”는 답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김연아는 24일(한국시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78.50점(기술점수 44.70점, 예술점수 33.80점)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이자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반면에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에 4.72점 뒤진 총점 73.78점(기술점수 41.50점, 예술점수 32.28점)을 기록해 2위로 경기를 끝냈다.이렇게 김연아 선수가 일본의 아사다 마오와 안도 미키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자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다수의 일본 네티즌들은 “어려운 기술을 성공시킨 마오보다 연아가 득점이 많다는게 납득이 안간다.””스포츠가 아니라 아이스 댄스 같은 쇼가 되고 있는 것 같다.” “1위인 김연아와 2위인 마오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라고 비판했다.하지만 일본 한 네티즌은 김연아 점수에 대해 납득이 간다며 높은 점수를 얻은 이유를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얼마전 NHK스페셜을 보니까 연아 코치는 연아가 제대로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세밀하게 분석하는고 코치하는 것을 봤다. 그녀의 표현력은 대적할 상대가 없다. 아사다의 구성에는 여유가 없고 기술을 소화하는데 정신없어 보이는 인상이 강하다. 그 차이 아니겠느냐”고 글을 올렸다.한편 일부 네티즌은 “좋은 스케이팅 실력을 보여줬으면 어느나라 선수라도 감동받는 법이다. 그런데 이런 억지를 부리는 것 자체가 올림픽을 망가트리는 일이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 야후재팬 캡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아 “시작하는 마음으로 프리 임할 것”

    연아 “시작하는 마음으로 프리 임할 것”

    한국 여자 피겨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나선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과연 마지막 날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을까. 김연아는 24일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인 78.5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피겨 여왕의 대관식’을 사실상 예약한 셈이다.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는 4.27점차인 73.78점으로 2위에 올라 26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또 펼치게 됐다. 그러나 이날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역대 최고점(75.84)에 근접했으면서도 2위에 머문 아사다를 상대로 또박또박 ‘교과서 점프’로 정확한 연기를 구사한 김연아가 통쾌한 한판승을 거둔 터라 26일 대관식은 이변없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김연아의 최고점 경신은 과제마다 줄줄이 따라붙은 가산점 덕분이었다. 8가지 과제에서 받은 가산점만 무려 9.80점이었다. 30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23번째로 빙판에 나선 김연아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점프(기본점 10점)에서 가산점(GOE) 2.0점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트리플 플립(기본점 5.5점)에서 1.2점을 받아 일찌감치 아사다와의 거리를 벌린 뒤 점프 외에 스핀과 두 종류의 시퀀스 연기 대부분 최고난도인 4레벨로 인정받아 0.5~2.0의 GOE를 얻어냈다. 김연아에 앞서 연기를 마친 아사다의 GOE는 7.1점으로 김연아보다 2.70점이 뒤졌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9.5점)에서 0.6점의 GOE를 챙기면서 선전했지만 기술점수(41.50점)에서 김연아에게 3.20점 뒤진 데다 예술점수(32.28점)마저 1.52점 처졌다. 김연아는 26일 프리스케이팅에서 122점 이상만 받으면 세 번째로 ‘꿈의 200점’을 돌파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프리스케이팅 최고 점수는 지난해 10월 그랑프리 시리즈 ‘에릭 봉파르’에서 세운 133.95점. 김연아가 비슷한 점수를 챙길 경우엔 합계에서도 자신의 최고점(210.03점·2009년 에릭 봉파르)을 또 뛰어넘으며 올림픽 금메달을 움켜쥘 수 있다. 김연아는 “지금이 최고의 컨디션”이라면서 “시작하는 마음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사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성공시켜 자신감까지 챙겼기 때문이다. 아사다가 이번 시즌 베스트였던 58.96점을 무려 14.82점이나 끌어올리며 자신의 역대 최고점에 육박하는 성적을 낸 건 트리플 악셀을 실수 없이 성공시킨 덕이다. 26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사다는 이 ‘필살기’를 최소한 두 차례 이상 시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사다는 “올림픽 금메달에 80% 이상 다가섰다.”면서 “김연아와의 점수 차가 크지 않다. 프리 때 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내 자신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26일 총 24명이 연기를 펼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21번을 뽑아 4조 세 번째로 은반을 수놓는다. 아사다는 추첨에서 22번을 뽑아 이날 순서와는 정반대로 김연아 다음 순서로 빙판에 나서게 됐다. 김연아는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배경음악으로, 아사다는 라흐마니노프의 ‘모스크바의 종’에 맞춰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승훈에 환호… 연아에 열광…

    승훈에 환호… 연아에 열광…

    │밴쿠버 조은지특파원·서울 송한수기자│‘슈퍼 수요일’이었다. 국민들은 새벽잠을 설치며 ‘얼음판 마라톤’인 스피드스케이팅 1만m에서 아시아 최초의 금메달을 따내는 이승훈(22·한국체대)에게 환호했고, 6시간 뒤엔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역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당당하게 웃는 장면에 온갖 시름을 날려 보냈다. 이승훈은 24일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12분58초55로 결승선을 끊으며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5000m 은메달을 땄던 이승훈은 모태범(21·한국체대)에 이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두번째로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1만m 출전이 불과 세번째인 이승훈은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을 45일 만에 21초49나 앞당기는 경이로운 상승세를 보였다. 8개 조 16명의 출전자 중 5조에서 경기를 펼친 이승훈은 400m 트랙을 25바퀴나 돌아야 하는 레이스에서 첫 바퀴를 돌자 앞서 1위였던 노르웨이의 스베레 하우글리의 기록을 0.69초 앞당기더니 2000m를 돌 때는 2초나 앞섰다. 5200m 지점에서는 10초22나 줄였다. 열 바퀴 때부터 장내 아나운서는 줄곧 “올림픽 기록 페이스”라며 흥분했다. 쇼트트랙 경험을 접목해 완벽한 코너링을 펼치며 더욱 속도를 높인 이승훈은 결국 8년 묵은 올림픽 최고기록(12분58초92·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을 0.37초 앞당겼다. 기적의 질주에 네덜란드 관중까지 기립박수를 보냈고, 은메달의 이반 스코브레프(27·러시아)와 동메달의 봅 데용(34·네덜란드)이 이승훈을 가마를 태우듯 번쩍 들어 올리는, 스포츠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 ‘행운의 여신’도 이승훈 편이었다. 우승 후보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그의 기록보다 4초이상 앞섰지만 코스를 착각해 실격당했다. 김연아도 국민과 세계를 한꺼번에 놀라게 했다. 김연아는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으로 1위에 올라 올림픽 첫 금메달에 한 발짝 다가섰다. 자신이 지난해 11월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에서 세웠던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76.28점)을 2.22점 앞선 것이다. ‘007 제임스본드 메들리’를 배경 음악으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점)로 연기를 시작해 가산점 2.0점을 챙긴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기본점 5.5점)에서도 자산점 1.2점을 받으면서 1만 4200명에 이르는 관중으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기술점수 44.70점을 받은 김연아는 예술점수에서도 33.80점으로 최고를 자랑했다. 트랜지션(연결동작)만 7.9점을 받았을 뿐 안무(8.4점)와 해석(8.75점), 연기력(8.60점), 스케이팅(8.60점)까지 모두 8점대를 넘기면서 역대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뽐냈다.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는 자신의 역대 최고점(75.84점)에 가까운 73.78점으로 선전했으나 김연아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 속에서 경기를 펼친 조애니 로셰트(캐나다)는 71.36점으로 3위에 올랐다. onekor@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피겨퀸’ 김연아, ‘본드걸’로 또 세계신기록

    ‘피겨퀸’ 김연아, ‘본드걸’로 또 세계신기록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완벽한 연기를 소화하며 세계신기록을 기시 한 번 뒤집었다. 김연아는 24일 오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78.50점(기술점수 44.70·프로그램 구성점수 33.80)을 받아 현재 1위에 올랐다. 김연아의 기록은 지난해 10월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76.28점)을 2.22점 앞선 놀라운 점수다. 이날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 곡 ‘제임스 본드 메들리’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골드와 실버의 장식이 반짝이는 블랙 컬러의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는 특유의 섹시함과 과감한 연기가 돋보였다. 특히 초반의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컴비네이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연아보다 먼저 연기를 펼친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20, 쥬코대)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73.78점을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여왕인 금메달의 주인공은 오는 26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의 결과와 합산해 가려질 예정이다. 사진 = IB스포츠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아, 스스로를 위해 스케이트 타라”

    “연아, 스스로를 위해 스케이트 타라”

    │밴쿠버 조은지특파원│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시엄. 공식연습 중인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있었다. ‘천재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44·캐나다). 2006년 김연아를 처음 만난 그는 결전을 앞둔 김연아에게 사랑이 담뿍 담긴 조언을 날렸다. 윌슨은 “연아가 엄마도, 코치도, 팬들도, 나라도 아닌 스스로를 위해 스케이트를 탔으면 좋겠다. 연아에게도 그렇게 말해줬다.”고 했다. ●성적보다 행복한 스케이터로 어린 소녀가 짊어진 무게를 너무나 잘 알고 있어 애틋하다고 했다. “올림픽 성적도 중요하지만 행복한 스케이터가 되는 게 우선”이라고 짐을 덜어주면서도 “이번 대회가 연아 인생 최고의 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응원을 잊지 않았다. 특히 김연아는 모두가 ‘금메달 후보 0순위’라고 꼽기에 더 부담이 크다. 하지만 윌슨은 압박을 이겨내고 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압박은 톱클래스 선수라면 누구에게나 있다. 아사다 마오도, 안도 미키도, 조애니 로셰트도 모두가 굉장한 부담을 느낄 것”이라면서 “연아의 스케이팅은 이미 세계 최고”라고 말했다. 윌슨은 ‘특별한(special), 굉장한(fabulous), 흥분되는(exciting)’ 등의 단어를 연발하며 칭찬을 이어갔다. “나는 연아의 연기를 매일 본다.”면서 “연아는 기복 없이 좋은 점프를 구사하고, 테크닉도 매우 좋다. 그의 연기를 보는 게 행복하고 감동적이다.”라고 들뜬 표정을 지었다. 윌슨은 “연아를 처음 본 순간 후광이 났고, 무언가 영감을 받았다.”면서 “열정적이고 감성이 풍부하고 세심하고 사랑스러운 스케이터”라고 칭찬했다. 김연아의 우승에 베팅하겠느냐는 짓궂은 질문에는 “난 도박을 싫어한다.”고 웃으면서 “연아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연기를 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했다. 캐나다의 열광적인 응원은 독일까, 약일까. 윌슨은 “캐나다 스케이트팬들은 굉장히 성숙했다.”면서 “아름다운 스케이트 선수를 응원할 줄 안다. 모두가 연아를 좋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리아’ 재킷 입고 응원할 것 윌슨은 쇼트프로그램이 열리는 24일, 관중석에서 애제자를 지켜본다. 정식 코칭스태프가 아니라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지만 ‘코리아’가 쓰인 대표팀 재킷을 입고 김연아를 응원할 계획. 윌슨이 원하는 것은 최고점도, 1등도 아니다. 사랑하는 제자가 행복하게 스케이트를 타는 것뿐이다. 김연아는 24일 오후 1시 연기를 펼친다. 5조 세 번째, 전체 23번째다.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는 직전인 낮 12시54분 등장한다. zone4@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78.50…세계신기록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78.50…세계신기록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한국인 사상 첫 피겨 올림픽 금메달에 한걸음 다가섰다. 김연아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4.70점에 예술점수 33.80점을 합쳐 78.50점으로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73.78점)를 4.72점 차로 앞서면서 1위로 올라섰다. 김연아의 이날 점수는 자신이 지난해 11월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에서 세웠던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76.28점)을 무려 2.22점 앞선 놀라운 점수다. ‘007 제임스본드 메들리’를 배경음악으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점)로 연기를 시작해 수행점수(GOE) 2.0점을 챙긴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기본점 5.5점)에서도 1.2점의 GOE를 받으면서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레이백 스핀과 스파이럴 시퀀스에서도 최고난도인 레벨4로 연기해 각각 0.8점과 2.0점의 GOE를 얻은 김연아는 더블 악셀(기본점 3.5점)에서도 1.6점의 높은 가산점으로 점프 과제를 마무리했다. 플라잉 싯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레벨4로 처리한 김연아는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3를 받았다. 기술점수에서 44.70점을 받은 김연아는 예술점수의 5가지 요소에서도 트랜지션(연결동작)에서 7.9점을 받았을 뿐 안무(8.4점)와 해석(8.75점), 연기력(8.60점), 스케이팅(8.60점)까지 모두 8점대를 넘기면서 33.80점을 받으며 역대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완성했다. 연기를 끝낸 김연아는 만족스러운 미소와 함께 오른손을 불끈 쥐며 승리를 예감했고, 기립박수로 환호하는 1만 5천여 명의 관중에 정중히 허리를 숙이며 ‘피겨퀸’의 자태를 뽐냈다. 키스앤크라이존에서 점수를 기다리던 김연아는 점수판에 78.50점이란 점수를 확인하는 순간 브라이언 코치와 함께 깜짝 놀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금메달 경쟁을 펼친 ‘동갑 라이벌’ 아사다는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9.5점)에서 0.6점의 GOE를 챙기면서 선전했지만 기술점수(41.50점)에서 김연아에게 3.20점 뒤지고 예술점수(32.28점)마저 1.52점 처지면서 4.72점차로 1위를 내줬다. 하지만 자신의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에 성공한 아사다는 연기를 끝내고 얼음판 위를 깡총깡총 뛰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이번 시즌 베스트였던 58.96점을 무려 14.82점이나 끌어올렸고, 자신의 역대 최고점(75.84점)에 육박하는 성과를 맛봤다. 이밖에 이틀 전 어머니가 사망하는 시련을 맛봤던 조애니 로셰트(캐나다)는 홈팬들의 열광적 응원 속에 71.36점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고, 금메달 후보로 일본의 기대를 모은 안도 미키는 64.76점으로 4위로 밀렸다. 밴쿠버=연합뉴스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신기록’ 김연아, 중계방송 시청률도 ‘최고’

    ‘신기록’ 김연아, 중계방송 시청률도 ‘최고’

    김연아(20. 고려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데 이어 중계방송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1시 6분까지 방송된 SBS 김연아 경기 중계는 33.7%(서울기준)의 시청률에 61.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 중 기록된 최고 시청률로 김연아에 대한 전국민의 기대와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이날 김연아는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4.70점과 예술점수 33.80점을 합쳐 78.50점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 최고 점수인 76.28점을 무려 2.22점 넘어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김연아는 ‘007’ 배경음악에 맞춰 본드걸 퍼포먼스도 선보여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또 초반의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컴비네이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20, 일본)는 73.78점을 받아 2위로 밀려났다. 자신의 역대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수 75.84점에 육박하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김연아의 연기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평이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적·박경림·송은이 “김연아 정말 최고!”

    이적·박경림·송은이 “김연아 정말 최고!”

    세계신기록 수립 24일은 ‘김연아의 날’, 연예인들도 기뻐!’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밴쿠버 퍼시픽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아내며 1위에 올라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이에 연예인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해 인터넷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극찬의 글을 올린 것.가수 이적은 “김연아 선수 정말 멋졌죠! 어떻게 그렇게 대범하고 침착할 수가 있죠. 아까 주책없이 울컥, 눈물이 글썽”했다며 감동을 전했다.개그우먼 송은이는 “시작 전 코치와 이야기 나누는 뒷모습에서 피겨 제왕의 부담감을 보았다. 하지만 역시 최고였다.”며 “김연아가 연기하는 시간에 대한민국이 멈춰 있었다. 메달을 따지 못해도 좋다. 정말 최고다 최고야.”하며 감탄사를 표했다.MBC 표준FM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 중인 박경림도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과 김연아 선수의 세계신기록, 김연아 선수 정말 존경스럽네요. 늘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 모습 대단해요. 오늘 우리도 이 기쁨 완전 누리자고요.”라고 기뻐했다.한편 24일 1시 연예인을 비롯해 대한민국은 숨죽인 체 멈춰 있었으며 또한 수많은 인파의 환호성을 이끌게 한 것 역시 김연아의 명품연기와 세계신기록 수립이다.사진=서울신문NTN DB, 이적 트위터, 박경림 트위터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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