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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히든카드 ‘코란도C’ 직접 살펴보니…

    쌍용차, 히든카드 ‘코란도C’ 직접 살펴보니…

    5년여의 공백을 깨고 새롭게 진화한 4세대 ‘코란도C’가 드디어 출시됐다. 쌍용차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등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C의 보도발표회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코란도C는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타입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유럽 스타일의 친환경 소형 SUV 모델이다. ‘클래시 유틸리티 비클’(Classy Utility Vehicle)을 표방한 코란도C의 첫인상은 날렵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다. 내외관 디자인에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평가되는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참여해 현대적인 감각을 구현했다.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이다. 센터페시아에 배치된 내비게이션 모니터는 시인성이 우수하며 각종 스위치도 간결하게 배치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e-XDi200 2.0ℓ 디젤 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해 181마력의 최고출력과 15.0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공인연비를 실현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3g/km으로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시동을 걸어보니 디젤차 특유의 엔진음이 들려온다. 하지만 실내에서는 진동 및 소음이 잘 억제됐다. 코란도C는 6개의 에어백과 ESP,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버튼시동 스마트키, 에코 오토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하이패스 시스템(ETCS)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장비를 적용했다. 쌍용차는 올해 국내 2만대, 해외 2만 5000대 등 총 4만 5000대의 코란도C를 판매할 예정이며, 2012년부터는 연간 6만대 이상을 세계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쌍용차 중장기 라인업 강화 전략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코란도C는 세계 SUV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는 등 향후 쌍용차 경영정상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코란도C의 가격은 Chic 모델 1995만원~2480만원, Clubby 모델 2290만원~2455만원, Classy 모델 2580만원~2735만원이다. 제주=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섬 돌고도는 8.5㎞ 길이 ‘비렁길’ 여수 금오도

    섬 돌고도는 8.5㎞ 길이 ‘비렁길’ 여수 금오도

    나그네가 발품 팔아 갈 수 있는 뭍의 막다른 곳에 항구가 있고, 그곳에서 또 다른 여행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섬은 여행의 끝이자 시작인 거지요. 아, 그 섬의 바다는 어찌 그리 예쁜 빛깔을 갖게 됐을까요. ‘에메랄드빛’ ‘옥빛’ 등의 흔한 표현을 갖다 붙이기엔 물빛의 스펙트럼이 너무 다양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바다와 몸을 섞은 섬 자락마다 조그만 포구가 들어찼는데, 그 자태 또한 여간 서정적이지 않았습니다. 전남 여수 금오도입니다. 덜 알려진 탓에 이름조차 생소한 절경들이 섬 곳곳에 펼쳐져 있지요. 금오도에 최근 ‘비렁길’이 조성됐습니다. ‘비렁’은 벼랑의 사투리이니, 곧 ‘비렁’을 따라 섬을 에둘러 돌아가는 트레킹 코스를 일컫습니다. 군데군데 높낮이는 있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먼 바다와 호흡을 함께하며 걷는다는 것, 참 새로운 경험입니다. ●작지만 풍경만큼은 거대한 금오도 뭍과 섬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곳곳에 세워지는 연륙교와 날로 빨라지는 KTX 덕이다. 울산과 경주가 수도권에서 2시간 안팎으로 당겨졌고, 거가대교는 부산과 거제를 한 몸으로 묶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한 축인 전남 여수도 마찬가지. 진행 중인 전라선 복선 전철화 공사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둔 새해 10월쯤 끝나고, KTX가 본격 투입되면 3시간 30분 만에 닿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 같으면 ‘1박~2일!’도 부담스러운 여행지였지만, 당일여행을 시도할 만큼 가까워지는 셈이다. 여수 앞바다에는 317개의 섬이 떠 있다. 말그대로 다도해(多島海)다. 그 중 뭍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은 섬이 금오도(鰲島)다. 금빛 자라를 닮았다는 섬. 여수에서 불과 25㎞ 정도 떨어져 있으면서도 절해고도의 풍모를 고스란히 지녔다. 금오도는 거대하다. 물리적 크기는 작지만, 풍경의 크기는 결코 작지 않다. 여수 끝자락 돌산도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까지는 배로 30분 안쪽에 닿는다. 여수항 여객터미널에서 가는 배편도 있으나, 하루 두편(동절기)에 불과한 데다, 배시간도 신기항에 견줘 두세배 더 걸린다. 무엇보다 돌산도 특유의 넉넉한 풍경과 마주하지 못한다는 게 여행자로서는 ‘명백한’ 손해다. 금도오에서는 갯마을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어판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 덕에 외진 섬답지 않게 정갈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여천항에 내리면 우선 하얀 십자가의 교회 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국내 대부분의 섬에서 용왕각 등 무속신앙의 흔적을 먼저 만나는 것에 비해 이례적이다. 이처럼 ‘교회가 있는 풍경’은 섬 어디를 가건 마주한다. 한 주민의 과장 섞인 표현처럼 “주민 99%가 기독교인”이기 때문이다. 우학리교회는 무려 104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절경과 스릴이 함께 하는 비렁길 조선시대 금오도는 봉산(封山), 즉 일반인 출입금지 지역이었다. 궁궐에서 사용하는 벌목장과 사슴목장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섬이 개방된 것은 1885년. 비렁길 기획 당시 이름이 ‘봉산 임금님 둘레길’이었던 것도 그런 까닭이다. 비렁길은 함구미에서 직포까지 총 8.5㎞쯤 된다.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주민들이 유자밭을 일구고, 옆 동네로 마실갈 때 주로 이용했던 길이다. 원래 금오도는 섬 산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다도해와 함께 매봉산(대부산)을 오르는 맛이 각별하다. 하지만 노약자들이 오르기엔 다소 험해, 완만한 산사면을 따라 걸으며 다도해의 풍광을 즐기라는 뜻에서 비렁길이 조성됐다. 길은 거리와 난이도에 따라 세 코스로 나뉜다. 코스마다 마을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있어 시간이 없거나 체력이 달릴 경우 곧바로 내려올 수 있다. 비렁길은 금오도의 끝자락인 함구미(含九味)마을에서 시작된다. 마을 이름이 독특하다. 한자 대로 풀자면, 아홉개의 맛을 지니고 있는 마을이란 뜻일 터. 그런데 이름의 연원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다. 멸치나 군벗, 방풍나물 등 아홉 가지 마을 특산품을 일컫는 표현이 아닐까 추측할 뿐이다. 해안절벽이 9개라거나, 금광 9개가 있었다는 설도 있다. 마을에 들면 상큼한 유자 향기가 이방인을 맞는다. 다소곳한 자태로 매달려 있는 노란 유자가 짙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며 제법 장한 풍경을 펼쳐낸다. 마을 고샅길을 5분 정도 오르면 곧바로 바다를 낀 길이 시작된다. 첫 번째 만나는 풍경은 ‘미역바위’. 해안절벽의 생김새가 마치 미역이 늘어진 것 같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절벽의 높이가 수십 미터는 족히 된다. 깎아지른 절벽 위로 길이 나 있는 모양새가 독특하고 웅장하다. 미역바위에서 ‘V’자 형 홈통을 지나면 ‘스달빛벼랑’이다. ‘달빛’ 앞에 ‘스’자를 붙인 까닭이 궁금했지만, 이 역시 아는 사람은 없다. 스달빛벼랑 위쪽은 절터. 옛 문헌에 고려 명종 때 보조국사 지눌이 금오도의 송광사, 순천 송광사를 오가다 돌산도 은적암에서 휴식을 취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래서 주민들은 이곳을 송광사터라 믿는다. 길은 이후로도 높이 50m 내외의 해안절벽을 따라 초포를 지나 직포까지 이어진다. 아슬아슬하기로는 어느 곳에 견줘도 뒤지지 않을 정도. 길 위에서 맞는 풍경이 여간 장쾌하지 않다. 바다를 마당 삼은 너른 개활지 ‘굴등’도 있고, 전설이 깃든 ‘신선대’와 ‘용머리바위’도 나온다. 이런 장쾌한 풍경 덕에 ‘인어공주’ ‘혈의 누’ 등 다수의 영화 촬영지로 이용되기도 했다. 금오도에서 각광받는 여행 패턴 중 하나가 해안드라이브다. 26㎞의 해안도로를 달리는 동안 수항도, 횡간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줄곧 따라온다. 여수 등 인근 지역 자전거 동호회원들의 발길이 잦은 것도 그런 까닭이다. ●금오도 가면 안도는 보너스 안도는 둘레가 29㎞에 불과한 조그만 섬. 지난 2월 안도대교가 개통되면서 금오도와 한 몸이 됐다. 섬에 들면 조용하다. 걷건, 차를 몰 건 자신이 내는 소리 외에는 들리는 게 없을 정도로 적막하다. 선착장 오른쪽 야산은 발품 팔아 오를 만하다. 길이 제대로 나 있지 않으나, 오르는 데 어려움은 없다. 산정에 서면 반월형의 몽돌해수욕장 등 작고 예쁜 안도의 전경과 멀리 다도해 풍광이 잘 어우러진다. 선착장이 있는 본동마을 위에도 당산공원이 조성돼 있다. 안도 최고의 풍경 포인트를 꼽으라면 단연 백금포해수욕장이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기 맞춤한 데다, 물색 또한 연한 에메랄드 빛을 띄고 있다. 물빛 곱기로 소문난 제주도 협재, 함덕해수욕장과 닮았다. 워낙 외져 찾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저 알음알음 찾아오는 사람들이 전부다. 여느 해수욕장처럼 음식점이나 상점 등이 일절 없어 깔끔하고 고적하다. 금오도의 해넘이 풍경은 확실히 남다른 데가 있다. 해거름이면 파스텔톤의 파란색 바다 위로 석양빛이 물드는데, 시간이 흐를 때마다 진노랑에서 주황색으로, 붉은빛 감도는 자주색으로 빛깔을 달리한다. 해넘이 풍경과 마주하려면 섬에서 하루를 보내야 한다. 여수로 가는 마지막 배 출항 시간이 오후 5시 30분이기 때문이다. 낙조 감상 포인트는 함구미마을 위쪽. 이른 아침 망산(344m) 봉수대에 올라 장엄한 해오름 풍경과 만나는 것도 좋겠다. 글 사진 여수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돌산도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까지 하루 7회(7:45 9:10 10:30 12:00 14:00 15:50 17:00) 페리호가 오간다. 운임은 5000원. 승용차는 운전자 1인 포함 1만 3000원, SUV 1만 5000원(이상 편도). 한림해운(666-8092) 측에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 주는 게 좋겠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배편이 일찍 끊길 경우, 전화로 통보해 준다. 여천항에서 면소재지 우학리까지는 남면버스(011-616-9544)나 택시(666-2651~2, 011-608-2651)를 이용해야 한다. 버스 1000원. 택시는 여천항을 기준으로 우학리 1만원, 직포 1만 2000원, 함구미와 초포 1만 5000원이다. 섬 내 주유소는 우학리 농협 한곳뿐이다. 경유만 판매한다. 뭍 보다 다소 비싸다.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맛집:감성돔, 군벗 등 자연산 어패류를 맛보려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다. 여느 관광지와 달리 식당마다 그날 그날 어민들을 통해 필요한 만큼 물건을 받기 때문이다. 1인당 1만원부터 4만원까지 다양하다. 식당은 대부분 면사무소 주변에 몰려 있다. 여남식당(665-9546), 명가식당(665-9520) 등이 알려져 있다. →잘 곳:금오도에 명가모텔(665-9520), 안도에 안도모텔(665-3369)이 있다. 3만원선. 민박은 금오도와 안도를 합쳐 2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2만원선. 남면사무소 690-2605. →둘러볼 곳:돌산도 끝자락의 향일암은 일출 명소로 이름난 곳. 화재로 전소됐다고 알려졌으나, 대웅전과 종각 등 일부가 소실됐고 나머지 건물은 건재하다.
  • i20 등 현대기아차 4종 올해 호주 최고의 차 선정

    현대기아차는 i20, i30,그랜드스타렉스(수출명 iMAX), 쏘렌토R 등 4개 모델이 호주자동차연합회에서 주관한 ‘2010 호주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i20는 2만 호주 달러, i30는 3만5000 호주 달러 이하 부문의 최고 소형차로 뽑혔다. 그랜드스타렉스는 최고의 승합차로 선정됐고, 쏘렌토R는 4만 호주 달러 이상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i30과 그랜드스타렉스는 3년 연속 호주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현대기아차 美서 5월 최고실적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판매대수 8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5월 판매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총 8만 476대(시장점유율 7.3%)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만 2997대·6.8%) 대비 27.7% 증가한 것이다. 다만 시장점유율은 전월(7.6%·7만 4059대) 대비 0.3%포인트 떨어졌다. 하지만 미국 자동차업계의 ‘빅2’인 GM과 포드가 시장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만큼 어느 정도 선전했다는 평가다. GM은 시장점유율 20%(22만 3410대)를 돌파했고, 포드도 18%(19만 6671대)에 육박했다. 반면 일본 도요타는 16만 2813대를 판매, 시장점유율이 15% 밑으로 떨어졌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2.8% 늘어난 4만 9045대를 팔아 역대 5월 판매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ix 판매가 지난해보다 무려 226% 증가했고, 최근 미국 자동차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쏘나타도 판매량이 91.7% 늘었다. 기아차도 총 3만 1431대를 판매해 5월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최고의 판매 기록은 2008년 5월의 3만 1047대였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와 쏘올 등 신모델 차종이 판매를 주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실적이 20.6% 증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베일벗은 국산 신차6종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베일벗은 국산 신차6종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 ‘2010 부산국제모터쇼’. 화려한 조명과 역동적인 배경 화면, 늘씬한 레이싱 도우미들의 매혹적인 포즈와 함께 국내 신차 6종 세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차량은 아반떼 5세대 모델인 신형 아반떼. 부산모터쇼에서 데뷔식을 치르는 만큼 가장 많은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함께 등장한 신형 아반떼는 ‘바람이 지나간 자리’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기존 준중형에서 볼 수 없었던 유려한 곡선미와 역동적인 보디라인이 인상적이었다. 올 하반기에 판매될 신형 아반떼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m를 달성한 감마 1.6ℓ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 HID 헤드램프를 비롯해 후석 열선시트 등 중형차에 적용되던 편의사양과 신기술이 준중형급 최초로 적용됐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신형 아반떼는 최고의 스타일과 성능, 편의사양을 갖춘 현대차의 또 다른 야심작”이라면서 “신형 아반떼가 글로벌 인기 차종인 만큼 신모델 출시를 계기로 세계 시장에 다시 한번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미국 GM의 시보레 브랜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GM대우는 첫 준대형 세단 알페온을 선보였다. 탤런트 한채영씨가 깜짝 모델로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알페온은 GM 뷰익 브랜드의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국내 준대형시장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개발됐다. 동급 최대의 전장(4995㎜)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3.0ℓ V6 엔진을 탑재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알페온은 품격 있는 외관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럭셔리 준대형 세단으로 GM대우 제품 라인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또 7인승 5도어 미니밴 시보레 올란도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전시했다. 쌍용차는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최장수 모델인 코란도의 부활을 알렸다. 코란도C 양산형 컨셉트카를 선보인 쌍용차는 7월까지 양산 체제를 갖춰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볼륨감이 강렬한 보디라인은 코란도만의 독특한 세계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중형세단 K5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은 165마력, 최대토크 20.2㎏·m, 연비는 13.0㎞/ℓ 수준이다. 기아차는 올해 6만 8000대(수출 포함), 내년엔 총 11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는 올 하반기 선보일 SM3 2.0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일본 스바루는 레거시와 아웃백, 포레스터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부산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기아차, ‘스포티지R’ 출시…1855만~3000만원

    기아차, ‘스포티지R’ 출시…1855만~3000만원

    기아차가 올해 첫 신차인 ‘스포티지R’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스포티지R의 보도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스포티지R은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안전성, 미니밴의 공간 활용성을 결합한 ‘도시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차체는 기존 스포티지 대비 전장 90mm, 전폭 35mm가 늘어나 안정감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축거는 기존 대비 10mm 늘어나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스포티지R은 ‘R 2.0ℓ 디젤 엔진’과 ‘쎄타Ⅱ 2.0ℓ 가솔린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주력 디젤 엔진인 2.0ℓ R 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동급 최고 연비 15.6km/ℓ(2WD, A/T 기준)를 실현했다. 쎄타Ⅱ 2.0ℓ 가솔린 엔진 역시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토크 20.1kg·m, 연비 12.1km/ℓ(2WD, A/T 기준)의 우수한 성능과 연료효율성을 확보했다. 안전사양으로는 주행안정성을 확보하는 첨단 안전 시스템인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액티브 헤드레스트, 운전석 및 동승석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또 전자제어 4WD 시스템과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전복 감지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이 모델에 따라 적용된다. 편의사양으로는 운전석 통풍시트와 7인치 내비게이션, 파노라마 썬루프, LED 라이트가이드, HID램프,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을 갖췄다. 서영종 기아차 사장은 “스포티지R은 기아차의 올해 첫 신차로 최고의 성능과 상품성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기대작”이라며 “스포티지R을 RV명가 기아차의 핵심 차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디젤 2WD 모델이 1990만원~2820만원, 디젤 4WD 모델이 2170만원~3000만원, 가솔린 모델이 1855만원~2515만원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장 작은 프리미엄 SUV ‘BMW X1’ 출시

    가장 작은 프리미엄 SUV ‘BMW X1’ 출시

    전 세계 프리미엄급 SUV 중 가장 작은 차인 ‘BMW X1’이 국내에 출시됐다. BMW 코리아는 2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BMW X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 SUV 라인업의 막내 X1은 소형차의 민첩성과 SUV의 다목적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차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함께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을 적용해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추구했다. xDrive23d에는 4세대 커먼레일 직분사 기술이 적용된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이며 공인연비는 14.1km/ℓ이다.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이 장착된 xDrive20d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5.7kg·m을 발휘하며 공인연비는 14.7km/ℓ에 이른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X1은 보다 젊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BMW가 추구하는 드라이빙의 경험과 최고의 효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MW X1의 국내 판매가격은 xDrive20d 5180만원, xDrive23d 6160만원이며, xDrive18d는 5월경 라인업에 추가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년을 빛낸 최고 ‘콘셉트카’ 톱10 은?

    2009년을 빛낸 최고 ‘콘셉트카’ 톱10 은?

    올해 가장 주목받았던 콘셉트카 톱 10(WCF’s Top 10 Concept Cars of 2009)이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월드카팬즈닷컴은 최근 2009년 최고의 콘셉트카 10개 모델을 발표했다. 올해의 콘셉트카 순위는 월드카팬즈닷컴의 콘셉트카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조회 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10위 스바루 레거시 콘셉트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공개된 레거시 콘셉트카는 높은 완성도로 관심을 끌었다. 고광택 은색 차체가 매력적인 레거시 콘셉트카는 상시 사륜구동 방식에 3.6ℓ 박서 엔진을 탑재했다. 9위 부가티 16C 가리비에 콘셉트카 부가티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16 C 가리비에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가리비에는 세계에서 가장 우아하고 강력한 세단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콘셉트카는 베이론에 탑재되는 8.0ℓ 엔진을 탑재해 1000마력에 이르는 출력을 내며 2013년 양산형이 출시된다. 8위 아우디 Q5 커스텀 콘셉트카 아우디의 중형 SUV인 Q5를 튜닝한 커스텀 콘셉트카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콘셉트카는 3.0ℓ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21인치에 달하는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세라믹 브레이크도 눈에 띄는 장비다. 7위 시보레 콜벳 스팅레이 콘셉트카 콜벳 스팅레이 콘셉트카가 미국차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스팅레이는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편을 위해 만들어진 콘셉트카다. 외관은 전형적인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콜벳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적절히 조합했다. 6위 인피니티 에센스 콘셉트카 제네바 모터쇼에 첫선을 보인 에센스 콘셉트카는 인피니티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명품 슈퍼 하이브리드 쿠페를 콘셉트로 개발된 이 콘셉트카는 6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외관은 공격적인 스포츠 쿠페와 미래지향적인 역동적인 디자인을 콘셉트로 삼았다. 5위 BMW 5시리즈 GT 콘셉트카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는 5시리즈 GT 콘셉트카는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콘셉트카는 쿠페와 해치백의 요소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럭셔리 4도어 쿠페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5시리즈 GT는 2010년 출시된다. 4위 아우디 스포츠백 콘셉트카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깜짝 발표된 스포츠백 콘셉트카는 쿠페의 변종 모델이다. 이 콘셉트카는 4인승 5도어 럭셔리 쿠페로 실용성을 앞세운 SUV와 같이 승용차의 차고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3위 미니 쿠페 콘셉트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공개된 미니 쿠페 콘셉트카는 전형적인 2인승 쿠페 디자인을 선보였다. 극단적으로 꺾인 알루미늄 지붕은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기존의 귀여운 모습에서 탈피했다. 2위 폭스바겐 블루 스포츠 콘셉트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화제를 모은 블루 스포츠 콘셉트카는 우수한 연비와 공격적인 주행성능을 모두 갖춘 차다. 이 콘셉트카는 유럽기준으로 약 23km/ℓ의 달하는 연비를 뽐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6.6초에 도달하는 순발력도 겸비한 로드스터 모델이다. 1위 BMW 비전 이피션스다이내믹스 콘셉트카 올해 최고의 콘셉트카에는 비전 이피션스다이내믹스 콘셉트카가 선정됐다. 성능과 디자인, 기술력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이 콘셉트카는 전기모터와 디젤 엔진을 조합해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4.8초 만에 주파하며, 유럽기준 약 26km/ℓ의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내외관 디자인 면에서도 친환경 슈퍼카를 지향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친환경차 배터리시장 우리가 지배”

    “세계 친환경차 배터리시장 우리가 지배”

    ‘배터리 시장을 두드려라, 그러면 전기차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국내 2차 전지 제조업체들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친환경차 배터리 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 잇따라 글로벌 유력 완성차 업계의 납품 계약을 따내며 선두 주자인 일본을 제칠 태세다. 업체와 정부 간 협력으로 ‘한국형 표준’을 마련, 글로벌 시장에 뿌리내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SK에너지, 獨 다임러그룹에 공급 25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독일 다임러그룹 미쓰비시 후소의 하이브리드카(모터와 엔진을 함께 돌려 연료 소비를 줄이는 차)에 장착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SK에너지는 다임러와 공동 개발 형식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참여한다. 이번 납품으로 SK에너지는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에 중대형 배터리를 추가 납품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미쓰비시 후소는 20만대 안팎의 버스와 트럭을 판매하는 중대형 차량 제조업체다. 다임러 그룹이 8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로써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배터리 기술 및 제조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LG화학은 올 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외부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카)인 제네럴모터스(GM)의 시보레 볼트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전지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내년 하반기부터 납품한다. 지난 8월에는 GM이 2011년에 선보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형 전기차의 배터리 단독 공급권도 따냈다. 삼성SDI도 지난 8월 독일의 명차 기업 BMW가 내년부터 출시할 하이브리드카의 배터리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완성차 가격의 4분의1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부품이다. 이에 세계 각국 업체들은 앞다퉈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고 상업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세계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일본이 앞서가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이 추격하는 구도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산요는 점유율이 20% 안팎으로 떨어진 반면, 삼성SDI(19%)와 LG화학(13%)은 급성장하고 있다. 두 업체는 2015년 각각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점유율 30%와 2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정부·업체 표준형모델 확립 관건 문제는 우리나라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업계의 시너지 효과 및 투자는 미흡하다는 데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정부와 업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배터리는 물론 충전기와 플러그 형태 등에 대한 ‘표준형 모델’을 확립해 국제 기준으로 통용되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면서 “납품 형태도 부품이 아닌 완제품 위주로 바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도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 배터리 개발 업체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미 일본은 업계와 정부가 손잡고 2030년까지 배터리 개발 로드맵을 마련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정부와 현대·기아차, LG화학, 삼성SDI, SK에너지 등이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으며, 전기차 양산 시기를 2011년으로 앞당긴다는 청사진만 발표한 상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2009 상반기 히트상품] 기아자동차 ‘쏘렌토R’

    [2009 상반기 히트상품] 기아자동차 ‘쏘렌토R’

    ‘쏘렌토R’는 7년만에 출시되는 쏘렌토 후속모델로 ▲200마력 차세대 고성능 클린디젤 R엔진 ▲SUV 최고 연비 ▲최고의 안전성·편의사양 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SUV다. 3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2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으며 승용형인 모노코크 플랫폼과 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쏘렌토R는 최첨단 R엔진과 6속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의 동력성능과 연비를 확보했다.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 연비 14.1㎞/ℓ(자동변속기 기준)를 자랑한다.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경사로 저속주행 장치(DBC),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등 첨단 안전장치가 전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세이프티 파노라마 선루프, 운전석 통풍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크루즈 컨트롤 등 개성과 실용성을 갖춘 최고급 편의사양들도 대거 적용됐다.
  • 국내업체 연비개선 ‘발등에 불’

    ‘ℓ당 15㎞ 이상 달리도록 만들어라.’ 우리나라 자동차 업체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강화했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현대·기아차 등은 빠른 시일 안에 고효율 차량을 생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하이브리드 등 고연비 기술에서 앞서가는 일본 업체들과의 부담스러운 경쟁도 극복해야 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 자동차 연비향상 및 배기가스 배출 억제책을 발표했다. 2016년까지 미국에서 팔리는 모든 자동차의 평균 연비를 갤런당 35.5마일(ℓ당 약 1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배기가스 배출량도 현재의 3분의1가량 줄이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승용차는 갤런당 39마일(ℓ당 약 17㎞),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미니밴 등 소형트럭은 갤런당 30마일(ℓ당 약 13㎞)의 연비를 실현해야 한다. 이에 현대·기아차의 앞길에 비상등이 켜졌다. 미국은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연간 87만대를 판매한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이다. 문제는 미국의 규제가 발효되기 전까지 수출 주력 차종의 연비를 미국 규제 기준은 물론 도요타·혼다 등 일본 업체와 경쟁 가능할 정도로 개선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종 가운데 미국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충족시키는 모델은 11개로, 국산차는 한 대도 없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와 혼다의 ‘시빅 하이브리드’가 갤런당 45마일로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국산차로는 현대차의 베르나(수출명 엑센트) 자동변속기 모델의 경우 도심 주행 연비가 갤런당 26마일(고속도로 주행 35마일)로 가장 높지만 기준을 넘지 못한다. 상대적으로 연비가 높은 국산 소형차(2000㏄ 미만)의 미국 내 판매 비중도 높지 않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수출 차량 중 소형차 비중은 각각 33.7%, 31.5% 수준이다. 하지만 우리 업체들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의 연비 규제는 차종별로 따지는 게 아니라 판매 대수 등 가중치를 얹어 업체별로 판단하기 때문에 새로운 미국 규제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수출 승용차 평균 연비는 갤런당 각각 33.2마일과 33.7마일로 나타났다. 미국 전체 평균인 갤런당 27.5마일을 웃돈다. 도요타(갤런당 38.1마일)와 혼다(갤런당 35.2마일)보다는 뒤지지만 미국과 유럽 업체보다는 여유가 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YF쏘나타’에 풀(Full)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ℓ당 20㎞를 구현해 도요타 ‘프리우스’, 혼다 ‘인사이트’와 경쟁한다는 복안이다. 또 첨단 소재를 사용해 차체와 엔진 무게를 줄여 평균 연비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육중한 덩치 가속력 ‘굿’

    육중한 덩치 가속력 ‘굿’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는 ‘최고의 오프로더(Off-roader)’라는 명성답게 일상 탈출 욕구를 자극한다. 무엇보다 주행감이 만족스럽다. 장착된 TDV8 터보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72마력에 최대 토크 65.3㎏.m의 성능을 발휘한다. 순간 가속력도 뛰어나다. 육중한 덩치(길이 4972㎜, 폭 2034㎜)에도 불구하고 가속 페달을 밟는 대로 치고 나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9.2초로 웬만한 고급 세단과 맞먹는다. 시야도 탁 트인 데다 엔진 및 외부 소음도 적다. 제동 능력도 만족스럽다.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장착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아닌 세단의 승차감와 안정감도 느껴진다. 간단한 다이얼 조작으로 일반도로, 눈길, 빙판길, 진흙길, 모래길 등 5가지 종류의 지형을 선택할 수 있다. 연비는 ℓ당 8.8㎞다.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지상고는 1903㎜로 높지만 차문을 열면 밑에서 자동적으로 발판이 튀어 나온다. 여성 운전자와 어린이들이 타고 내릴 때 무척 요긴한 장치다. 위성 DMB, 위성DVD 내비게이션, 하이브리드 TV 및 블루투스 카폰 시스템도 기본으로 장착했다. 가격은 1억 3380만원.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中여성, 공개구혼 위해 2만km 자전거 여행

    “미래의 남편은 어디에 있나요?” 중국 광저우에 사는 한 여성이 2만km의 자전거 여행을 통해 공개구혼에 나섰지만 결국 마음에 드는 남성을 끝까지 찾지 못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에 소개된 위 쟈밍(25)이란 여성은 지난 10월 회계사로 일하던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자선기금을 모금을 위한 여행이라고 말했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는 “광저우부터 상하이까지 자전거 여행을 하며 진실한 사랑을 찾고 싶었다.”라며 “일상생활에서는 너무 바빠 만날 기회가 없었다. 새로운 남성을 꼭 만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위는 공개구혼을 위한 여행이 만큼 중국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하고 ‘최고의 남편감’을 찾는다는 조건으로 직원과 동행했다. 내건 조건은 ‘270만원이상의 월급, 아파트 소유, 173cm 이상의 신장을 가진 남성’이었다.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그의 홈페이지에는 중국남성은 물론 외국인 남성들 1000여명이 적극적으로 구애를 해왔다. 그러나 최종목적지였던 상하이에 도착했을 때 만남의 장소에 나온 사람은 단 2명뿐이었다. 위는 “허탈하고 혼란스러웠지만 이 여행에 대해 후회하진 않는다.” 며 “구애를 했던 남성들은 너무 많은 남성이 모일까봐 부담감에 오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며 안타까운 감정을 애써 숨기려했다. 그가 ‘반려자 찾기’ 여행에 나와 준 2명 중 아무도 선택하지 않으면서 결국 여행은 실패했다. 위는 남성들과 직업과 나이, 취미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지만 자신이 내건 조건과 맞지 않아 모두 퇴짜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는 만남 이후 “장소에 나와 준 두 남성 모두 매우 순수하고 용기 있는 남성들이었지만 내가 찾는 이성상이 아니었다.”며 “상하이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광저우로 돌아가 남편감을 찾아보겠다.”라며 또 다시 공개구혼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ls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동차플러스]

    ●혼다 모터사이클 제품 가격 인하 혼다코리아는 정부가 발표한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정책에 따라 모터사이클 제품 12종의 가격을 인하한다.모델별로 10만원에서 최대 4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내년 6월30일까지 적용된다.최고급 모터사이클인 골드윙은 기존 가격에서 40만원 인하된 326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자세한 문의 사항은 혼다모터사이클 공식딜러 또는 혼다코리아 홈페이지(www.hondakorea.co.kr)를 참고하면 된다. ●현대차 아반떼 등 시승체험 행사 현대차는 내년 1월15일부터 2월19일까지 5차례 1000명의 고객들에게 1주일 동안 아반떼와 i30,i30CW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TOP&BEST 체험 시승회를 연다.이를 위해 i30와 i30CW 50대씩과 아반떼 100대 등 200대를 준비했다.만 21세 이상 운전면허소지 고객들이 2월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기아 카렌스 필리핀서 올해의 차 선정 기아차 카렌스가 필리핀의 자동차 TV프로그램인 필리핀 페트론이 주관한 ‘2008 올해의 차’ 미니 밴 부문 1위에 선정됐다.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이 프로그램 홈페이지 설문 결과와 필리핀 현지 모터쇼 방문객을 상대로 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정했다.이 조사에서 모닝(수출명 피칸토)도 경차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고,카니발과 쏘렌토는 각각 대형 밴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우승후보에 올랐다.지난해 4월 필리핀에 진출한 카렌스는 지금까지 1583대가 팔려 필리핀 미니 밴 시장의 15%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볼보XC60 충돌테스트서 최고점 획득 볼보코리아는 최근 목 보호 항목을 추가하는 등 강화된 유로NCAP 충돌테스트에서 크로스오버 모델인 볼보XC60이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볼보는 몸이 뒤로 움직일 때 시트 등받이가 함께 움직이도록 설계한 경추보호시스템(WHIPS)을 고득점의 공신으로 지목했다.1998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시스템으로 인해 목 부상 위험이 50% 이상 줄였다고 추산했다.
  • 車 불황시대 ‘연비’로 씽~

    車 불황시대 ‘연비’로 씽~

    결국 문제는 연비였다.올 한해 실내공간과 엔진 출력,디자인 등 자동차를 구성하는 요소를 놓고 경쟁을 벌인 국내 완성차 업체의 화두들이 불황을 맞아 잠식되고 있다.올해 초 불어든 고유가 바람과 하반기에 찾아온 경기침체는 오직 ‘경제적인 차’를 최고의 가치로 부각시켰다.경제적인 차,고효율 연비의 차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부품 단계에서부터 시작된다.차를 가볍게 만들고 역동적으로 만드는 것만으로 연비의 차이를 불러 올 수 있다.물론 연료의 종류와 분사방식,엔진 배기량과 효율성,차체의 크기 등이 연비를 높이는 핵심 관건이 된다. 21일 에너지관리공단이 집계한 공인연비를 살펴봐도 엔진과 연비의 상관관계는 고스란히 드러났다.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그룹은 역시 경차들이다. GM대우의 800㏄ 마티즈(수동 5)의 공인연비는 20.9㎞/ℓ.올해부터 경차로 분류된 기아차의 1000㏄ 모닝(수동 5)의 연비는 19.4㎞/ℓ를 기록했다. 1000~1600㏄ 구매자들은 경차 구매자들만큼이나 연비에 민감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그룹의 차종들끼리 연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경쟁이 뜨겁다 보니,이 그룹의 차들에서는 얼마나 교과서적인 연비 개선법을 제대로 수행했는지에 따라 연비 순위가 매겨졌다. 1600㏄ 아반떼 디젤(수동 5)의 공인연비는 21.0㎞/ℓ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하고 있다.배기량이 적은 1500㏄ 베르나 디젤(수동 5) 모델보다도 연비가 더 좋다. 현대차 관계자는 “복합적인 요인들이 연비에 영향을 미치지만,아반떼 디젤 모델이 베르나보다 늦게 개발되면서 보다 많은 고장력강판을 쓴 것도 연비가 좋아진 이유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고장력 강판은 일반적인 연강판보다 두께는 얇고 강도는 비슷해 차체를 가볍게 해준다.일반 강판보다 가격이 1.2배 정도 비싸고 프레스 성형과 용접,도장 등을 할 때 높은 기술이 요구되지만 연비 개선 효과 때문에 사용 폭이 확대되고 있다. 아반떼에 사용된 고장력 강판 비율은 65%로 올해 출시된 기아차 포르테(63%)보다 높고 기아차 프라이드,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와 같은 사용 비율을 기록했다. 자동변속기보다 수동변속기의 연비가 좋다는 상식은 같은 엔진을 탑재한 아반떼와 기아차 쏘울 1.6 디젤 모델을 비교했을 때 확인할 수 있다.쏘울은 세단 아반떼에 비해 공기역학적으로 연비에 불리한 디자인을 채택한 박스형 차량임에도 이 모델에 수동 5단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의 최대 연비는 19.8㎞/ℓ로 나왔다.같은 조건에 4단 자동변속기를 단 아반떼의 연비는 16.5㎞/ℓ이다. 1600~2000㏄ 구간에서는 디젤 차량을 앞세운 수입차와 국산차 간의 연비 경쟁이 펼쳐진다. 이 급의 대표 차종인 현대차 쏘나타 2.0 디젤(수동 6)의 연비는 17.1㎞/ℓ,4단 자동변속기 모델의 연비는 14.8㎞/ℓ를 기록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디젤 엔진을 장착한 푸조 407.20(수동 6)과 아우디 2.0(자동 6)의 연비가 각각 17.4㎞/ℓ,17.3㎞/ℓ를 보이고 있다.최근 국내에 출시된 BMW 디젤 320 모델(자동 6)의 연비는 15.9㎞/ℓ,폴크스바겐의 골프 2.0(자동 6)의 연비는 15.7㎞/ℓ이다. 세단에 비해 연비가 나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의 연비 경쟁도 치열하다.기아차 스포티지(수동 6)와 현대차 투싼(수동 6)의 연비가 15.2㎞/ℓ로 국산 SUV 가운데 가장 높은 그룹을 형성했고,르노삼성의 QM5(수동 6)가 14.8㎞/ℓ로 뒤쫓는 형세다. 그동안 다소 둔감함을 보였던 대형차 그룹에서도 연비는 차량을 선택할 때 짚어보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친환경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볼보의 S80 디젤 모델(자동 5)이 배기량 2.4ℓ에 13㎞/ℓ,렉서스 RX 400이 배기량 3.3ℓ에 12.9㎞/ℓ,메르세데스 벤츠의 C220이 2.0ℓ에 12.9㎞/ℓ를 기록하며 대형차의 연비 개선 움직임을 촉진시켰다는 평가다.현대차의 2.4ℓ 그랜저(자동 5)는 10.4㎞/ℓ의 연비를 기록했고,제네시스 3.3모델(자동 6)의 연비는 10.0㎞/ℓ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혼다의 시빅 하이브리드 1400㏄ 모델의 연비는 23.2㎞/ℓ로 1000~1600㏄ 급에서 가장 좋은 연비를 보였다.도요타의 프리우스가 국내에 들어오고 내년까지 현대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등이 출시되면 연비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슬로 시티’ 신안 증도를 가다

    ‘슬로 시티’ 신안 증도를 가다

    도시는 속도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도시에서 속도란 성공으로 통하는 미덕이기도 하다. 그런데 슬로시티라니. 도시(city)와 느림(slow), 두 이질적인 단어가 결합됐으니 얼마나 모순적인가. 그러나 현재 세계 10개국 90여개의 도시가 ‘느린 마을’을 표방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의 증도 또한 그중 한 곳. # 증도 최고의 보물, 갯벌 증도를 흔히 ‘보물섬’이라 부른다.1975년 신안 앞바다에서 중국 송·원나라 때의 청자 등 유물을 싣고 가던 난파선이 발견된 이후 붙여진 별명이다. 이 보물섬이 지난 2007년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공인됐다. 슬로시티 운동은 1999년 이탈리아의 브라 등 4개 도시가 ‘고속사회의 피난처’를 자처하면서 시작됐다. 택시 두 대, 공영버스 한 대가 대중교통 수단의 전부인 증도에서 자전거는 제법 ‘빠른 탈것’에 속한다. 면사무소에서 빌린 자전거로 섬 일주에 나서며 가장 먼저 만나는 풍경은 증동리 갯벌이다.430만㎡(130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땅. 햇살을 받아 번쩍이는 갯골 표면이 눈부시게 화사하다. 갯벌 위로 ‘짱뚱어 다리’(470m)가 놓여져 있다. 짱뚱어 다리 한 끝은 황금빛 모래 가득한 우전해수욕장이다. 검은 개펄과 모래 해변의 공존은 어디서고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우전(羽田)은 ‘새 깃털 밭’이란 뜻. 예로부터 기러기 무리가 한겨울을 지내고 간다 해서 ‘깃밭’이라고도 불렸다. 모래 해변은 퍽 길다. 불면 날아갈 것 같은 곱디고운 모래가 폭 100m, 길이 4㎞ 이상 이어진다. 뒤편은 해송 숲이다. 천천히 걷기에 맞춤하다. 면사무소 옆 산자락에서 보면 송림 전체가 한반도 모양을 하고 있다. # 바다 위에 뜬 꽃, 화도 증도는 작은 크기에 비해 여기저기 볼거리를 많이 숨겨 두고 있는 섬이다. 그중 하나가 화도,‘꽃섬’이다.MBC 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 해당화가 만발할 때면 섬이 마치 꽃봉오리 같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1.2㎞짜리 징검다리, 노두(露頭)를 통해 증도와 연결돼 있다. 자전거로 노두 위에 올라서자 ‘타다닥∼’하는 소리가 들린다. 장작이 불에 타는 소리 같기도 하고, 뽁뽁이(비닐 포장재) 터뜨리는 소리처럼도 들린다. 느닷없는 이방인의 출현에 놀란 짱뚱어와 게들이 개펄에 몸을 숨기면서 내는 소리다. 밤이면 횃불낙지잡이가 벌어지는 화도 갯벌 앞쪽은 갈매섬이다. 모래가 깨끗해 누드해수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하니, 또 하나의 ‘볼거리’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꽃섬에서 해당화와 만나지 못한 아쉬움은 순비기꽃으로 대신해야 했다. 해녀가 물속으로 숨는 모습과 닮았다던가. 꽃말 또한 ‘그리움’이니 섬의 정서와 맞닿아 있다. 섬은 그리움이다. 곧 도착할 배에서 행여 뭍으로 나간 자식이, 그리던 임이 내리지나 않을까 가슴 졸이며 기다리는 것이 섬마을의 정서다.2011년이면 증도까지 연륙교가 연결된다. 필경 뭍으로부터 ‘빨리빨리 바이러스’가 쏟아져 들어올 터. 그때도 증도는 온전하게 느림의 미학을, 그리움의 정서를 안고 살아가게 될까. # 사당과 점집, 풍어제가 없는 섬 증도는 깨끗하다. 군더더기가 없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섬들과는 달리 해안가 어디를 가도 그 흔한 횟집 하나 없다. 면사무소가 있는 증동리 주변에 몇 개의 식당과 여관 등이 있을 뿐이니 바닷가 어딜 가도 어지러운 간판 없는 깨끗한 풍경과 만나게 된다. 섬을 한 바퀴 돌다 보면 이제껏 흔히 접했던 섬 풍경 중에 뭔가 빠진 것이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빨강, 노랑 깃발들이 펄럭이는 사당이다. 국내 어느 섬을 가더라도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사당이 없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풍어제를 지내지 않는 섬을 찾기란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증도엔 없다. 섬 주민 대부분이 기독교인이기 때문이다. 주민수 2200여명의 작은 섬에 교회만 11개가 세워져 있다. 교계에서는 섬 주민의 90% 정도가 교인이라는 통계도 내놓고 있다. # 느리게, 아주 느리게 걸어 보아요 전라남도와 한국관광공사는 14일 증도 일대에서 ‘제1회 슬로시티 아름다운 걷기 여행’ 행사를 벌인다. 아시아 최초로 인증된 4개 슬로시티(신안 증도, 담양 창평, 완도 청산도, 장흥 장평)를 한국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도권 여행객 800명, 전남지역 여행객 200명 등 총 1000명이 참가해 갯벌 위에 떠 있는 짱뚱어다리와 우전해수욕장 백사장, 해송산림욕장 등을 걷는다. 글 사진 신안(증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철도·버스:용산역→목포역→목포시외버스터미널→지도터미널→지신개 선착장→증도.KTX 3시간20분, 새마을호 4시간50분, 무궁화호 5시간10분 소요. 목포시외버스터미널(276-0221)에서 지도 터미널까지 1∼2시간 간격 버스 운행(1시간20분 소요). 지신개 선착장까지는 군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한다. 목포에서 지신개 선착장을 직접 연결하는 직행버스가 하루 4회, 광주에서 하루 2회 운행한다. 서울에서도 하루 2회 지도까지 운행하고 있다. 금호고속 275-0582. ▲승용차:서해안고속도로→북무안나들목→현경교차로→해제-지도 방면→지도읍→사옥도→지신개선착장→증도. 지신개 선착장에서 증도를 오가는 철부선(페리호)이 하루 11회(주말 30회) 왕복운항한다.10분 남짓 소요.1인 3000원(왕복). 소형 1만 5000원(왕복, 운전자 1인 포함), 중·대형,SUV 1만 7000원. 증도 내엔 LPG충전소가 없다. 지영해운 275-7685. ▶맛집:요즘 병어가 제철이다. 면사무소 앞 고향식당(271-7533)에서 싱싱한 병어를 회와 찜으로 맛볼 수 있다.2만 5000원.7월부터는 민어가 바통을 잇는다. ▶잘곳:엘도라도리조트는 섬에서는 드물게 특급호텔에 버금가는 시설을 갖췄다.260-3300. 해우촌은 한옥형 고급 민박시설.8만∼10만원을 받는다.271-4466. 일반 민박은 3만∼5만원. 증도면사무소 271-7619.
  • 아반떼·싼타페 ‘2008 최고의 차’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대해 해외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 정보지 ‘컨슈머 리포트’는 28일(현지시간)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와 ‘싼타페’가 소형차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각각 ‘2008년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차가 ‘최고의 차’에 뽑힌 것은 처음이다. 컨슈머 리포트는 260개 차종에 대한 각종 테스트와 소비자 130만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근거해 해마다 그해 최고의 차를 발표하고 있다. 여기에 뽑힌 차는 성능, 내구성, 안전성에서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기 때문에 소비자의 신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친다. 컨슈머 리포트는 아반떼에 대해 “뛰어난 연비와 안전성, 조용하고 안락한 내부공간 등 장점을 두루 갖춘 차로 다른 동급 차종에 없는 안전사양들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싼타페는 조용하고 안락한 내부와 훌륭한 외관 및 마무리, 개선된 파워트레인 등으로 일본 혼다의 ‘파일럿’을 앞섰다고 밝혔다. 나머지 8개 부문은 도요타, 마쓰다, 인피니티, 혼다 등 일본 차들이 7종, 미국차가 1종에서 1위를 했다. 기아차의 유럽 전략차종 ‘씨드(cee’d)’도 프랑스,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 프랑스 자동차 전문지 ‘오토플뤼’는 최근 기아 3도어 모델 ‘프로씨드’와 프랑스 푸조 ‘308’을 비교평가한 기사에서 프로씨드가 안전성, 주행능력, 적재공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오토모토’도 기아 프로씨드가 경쟁차종 비교에서 287.7점을 받아 혼다 시빅(286.1점), 시트로앵 C4(281.7점)를 제쳤다고 전했다. 독일의 권위있는 자동차 주간지 ‘아우토빌트’도 최근호에서 “씨드는 독일 폴크스바겐 ‘골프’에 필적하는 차”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초 유럽시장에 진출한 씨드는 올 1월까지 현지에서 13만 7076대가 팔렸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현대·기아차, 디트로이트 모터쇼 ‘HL10’ 선정

    현대·기아차, 디트로이트 모터쇼 ‘HL10’ 선정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기아자동차의 ‘모하비’(미국명 보레고)가 미국 언론이 선정한 ‘2008 디트로이트 모터쇼의 하이라이트 10’(10 cars to highlight from Detroit’s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 뽑혔다. 미국 ‘올랜도 센티널’(Orlando Sentinel)은 모터쇼가 개장한 지난 19일 출품된 차량들 중 주목할만한 모델 10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주로 미래형 컨셉트카가 뽑힌 이 하이라이트 선정에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기아차의 보네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해외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신문은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통해 럭셔리 시장에 손을 뻗치기 시작했고 같은 계열의 기아차는 트렌디 SUV 보레고를 내놓았다.”고 두 차량의 상반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다음은 선정된 10개 차량. 크라이슬러 닷지 ZEO 컨셉트 (Dodge Zeo concept) 닷지 ZEO 컨셉트카는 4인승 스포츠 웨건으로 대담하고 강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름 없이 402km이상 달릴 수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 동력 시스템을 탑재했다. 현대 제네시스 (2009 Hyundai Genesis) 현대자동차가 40년 기술력을 총동원한 럭셔리 세단. ‘나쁘지 않은’ 이미지였던 현대차가 고급차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모델이다. ‘친환경’이라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따라 고출력 저연비 엔진으로 개발된 타우엔진을 장착했다. 도요타 벤자 (2009 Toyota Venza) 도요타의 5인승 크로스오버차. 세단과 SUV를 합친 독특한 개념으로 미국내에서 설계와 디자인이 모두 이루어 졌다. 200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 FT-SX에서 발전된 모델로 공개됐다. 포드 버브 컨셉트 (Ford Verve concept) 포드가 세계 소형차 시장을 공략하는 4도어 세단. 넓은 실내 공간과 젊은층을 겨냥한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고유가와 환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소형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따라 경제성에 초점을 맞췄다. 캐딜락 CTS 쿠페 컨셉트 (Cadillac CTS Coupe concept) 예리한 선을 강조한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는 컨셉트카. 작은 사이드 미러와 ‘다이아몬드컷’ 뒷모습에서 날렵함을 강조했다. 진정한 BMW 킬러의 예고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링컨 MKT 컨셉트 (Lincoln MKT concept) 역사가 오래된 고급차 메이커 링컨도 ‘친환경’의 추세를 거스르지는 못했다. 무게 감량, 공기 저항 개선 등을 통해 연료 소비를 적게 했으며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새 시스템 ‘이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했다. 혼다 파일럿 컨셉트 (Honda Pilot concept) 혼다의 대형 SUV 파일럿의 차세대 모델. 주요 판매시장인 미국을 겨냥해 굵은 선을 살린 스타일을 추구했다. 2002년 미국 시장에 데뷔한 파일럿은 이후 6년 동안 최고의 SUV로 꼽혀온 만큼 이번에 공개된 새 모델도 관심을 끌고 있다. 험머 HX 컨셉트 (Hummer HX concept) 에탄올 연료를 사용하는 컨셉트카. 한국인 디자이너 강민영(33.여)씨가 디자인에 참여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GM컨퍼런스의 메인 차량으로 소개됐다. 폭스바겐 파사트 CC (2009 Volkswagen Passat CC) 30년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폭스바겐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파사트의 4인승 쿠페. 쿠페의 다이내믹함과 세단의 우아함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등 첨단 장비들이 장착됐다. 기아 보레고 (2009 Kia Borrego) 기아차가 지난 200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KCD-2를 바탕으로 제작된 SUV.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디자인만 봐도 기아차 연상케”

    “디자인만 봐도 기아차 연상케”

    “브랜드를 보지 않고 디자인만으로도 기아의 자동차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피터 슈라이어(54·디자인 총괄 책임자) 기아자동차 부사장은 22일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열린 신차 ‘모하비(프로젝트명 HM)’ 소개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모하비는 내년 초 기아차가 출시할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슈라이어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가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이다. 역동성과 고품격의 느낌을 전면에 내세웠다. 모하비는 ‘최고의 기술을 갖춘 SUV 최강자’란 의미다. “디자인을 통해 상품, 브랜드, 고객이 마법처럼 강력하게 하나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명확한 목표에 따라 직선을 디자인한다면 매우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운 라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는 “디자인은 어느 한 순간에 바뀌는 게 아니라 계속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아만의 통일된 ‘아이덴티티(정체성)’를 구성하고 친근하고 가족적인 외관과 느낌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독일 출신으로 뮌헨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지난해 9월 기아차에 합류했다.1994년부터 12년간 독일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의 디자인 총괄 책임자로 명성을 날렸다. 올 5월에는 자동차 디자인 부분 공헌을 인정받아 자동차 디자이너로서는 역대 세번째로 ‘영국왕립예술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V6 3.0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하비는 전세계 동급 디젤엔진 최고수준인 250마력에 최대토크 55.0㎏·m의 성능을 낸다. 국내에는 내년 1월 출시된다. 북미시장에는 내년 6월 ‘보레고’란 이름으로 수출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잘 나간다는 수입차 체급별 연비 따져보니

    잘 나간다는 수입차 체급별 연비 따져보니

    지난 10월15일자 20면의 ‘5000만원 미만 수입차들의 성능·사양 대비 가격분석’에 이어 이번에는 수입차들의 연비(연료 1ℓ로 달릴 수 있는 거리)를 차급, 연료, 차종별로 비교해 봤다. 국내 시판 수입차들의 연비와 배기량, 마력, 토크 데이터를 업체들로부터 받아 21일 비교해 본 결과, 디젤차와 일본·유럽차의 강세가 확연했다. 편의상 컨버터블, 쿠페, 로드스터 등 수요층이 제한된 차종은 제외했고 같은 회사 제품으로 연비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경우 대표적인 모델만 추렸다. ●디젤차와 유럽·일본차가 연비 우수 배기량 구간으로 끊어 살펴본 차급별 비교에서 각각 상위권에는 디젤차들이 자리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빼고는 가솔린차보다 연비가 떨어지는 디젤차가 없었다. 격차도 상당해서 배기량 2400㏄의 디젤차인 스웨덴 볼보 ‘S80 D5’의 경우 연비가 13.0㎞/ℓ로 2000㏄급에서 가장 연비가 우수한 가솔린차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마이 비’의 12.8㎞/ℓ보다 높았다. 미국 크라이슬러의 3000㏄급 디젤차 ‘300C 3.0’도 11.9㎞/ℓ로 2000㏄급 세단 수준이었다. 준중형 이하에서는 해치백·왜건 등 유럽의 실용형 차들이 높은 연비를 나타냈다. 차체 크기에 비해 출력 높은 엔진을 다는 경우가 많아 배기량 대비 중량이 상대적으로 가볍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형에서는 일본의 프리미엄급 차들이 돋보였다. 미국차들은 배기량에 비해 가격이 싼 대신 연비가 떨어졌다.2000㏄가 넘는 미국차 중 10㎞/ℓ 이상인 차는 디젤차인 크라이슬러 ‘300C 3.0´밖에 없었다. 특히 랜드로버, 지프, 캐딜락, 닷지 등의 대형 SUV들은 배기량이 4000㏄급인 차들도 6000㏄급 세단 수준(5∼6㎞/ℓ대)에 그쳤다. ●2000㏄급 승용차 2000㏄급 이하 분석대상 16종(세단 6종, 해치백 5종, 왜건 4종,SUV 1종) 중에서는 실용성을 강조한 독일 폴크스바겐, 프랑스 푸조 등의 해치백·왜건형의 연비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같은 엔진을 단 폴크스바겐 ‘골프 2.0 TDI’와 ‘골프 GT스포트 TDI’가 각각 15.7㎞/ℓ와 14.6㎞/ℓ로 최상위였다. 역시 ‘형제’인 푸조 ‘307 HDi’와 ‘407 SW’도 14㎞/ℓ 중반대로 우수했다. 모두 해치백·왜건형의 디젤차들이다. 가솔린차 중에서는 벤츠의 해치백 ‘마이 비’가 12.8㎞/ℓ로 가장 높았다. 역시 해치백인 ‘골프 GTI’는 최대출력과 토크가 각각 200마력,28.6㎏·m로 비교대상 중 가장 높으면서도 가솔린차 중 두번째인 12.0㎞/ℓ의 연비를 보였다. 가솔린 세단형에서는 일본 혼다 ‘시빅 2.0’이 11.5㎞/ℓ로 최고였다. 독일 아우디 ‘A6 2.0 TFSI’(10.8㎞/ℓ), 독일 BMW ‘320i’(〃), 미국 캐딜락 ‘BLS’(10.2㎞/ℓ)가 뒤를 이었다. ●2000∼5000㏄ 이하 승용차 2500㏄ 안팎의 승용차 중에서는 볼보의 디젤 S시리즈가 12∼13㎞/ℓ대로 가장 높았다. 렉서스의 스포츠세단 ‘IS250’은 준중형급 차체에 2500㏄의 엔진이 얹어지면서 11.4㎞/ℓ의 높은 연비가 나왔다. 독일 BMW의 SUV ‘X3 2.5i’는 7.1㎞/ℓ로 가장 낮았다.3500㏄ 이상 대형에서는 도요타(렉서스), 닛산(인피니티) 등 일본차들이 높은 연비를 보였다.3500㏄급에서는 같은 엔진을 쓰는 GS350(10.3㎞/ℓ),ES350(9.8㎞/ℓ),RX350(8.9㎞/ℓ·이상 렉서스)과 G35(8.8㎞/ℓ·인피니티)가 연비 경쟁력에서 나란히 1∼4위를 차지했다.4500㏄대에서도 렉서스 ‘LS460’과 인피니티 ‘Q45’가 각각 8.8㎞/ℓ와 8.1㎞/ℓ로 비교구간에서 가장 높았다. ●5000㏄급 이상과 하이브리드카 수입차 최대 배기량(6209㏄)인 벤츠 ‘ML 63 AMG’는 연비도 5.2㎞/ℓ가 가장 낮았다.BMW ‘760Li’는 배기량이 5972㏄에 이르면서도 연비가 7.6㎞/ℓ나 돼 7.3㎞/ℓ인 자사 ‘740i’보다 높았다. 시판 수입차 중 최고의 연비는 하이브리드(가솔린+모터) 승용차인 일본 혼다의 ‘시빅 하이브리드(1339㏄)’로 23.2㎞/ℓ나 됐다. 렉서스의 하이브리드카 ‘RX400h’와 ‘LS600hL’도 각각 3300㏄와 5000㏄급이면서도 연비가 12.9㎞/ℓ,9.5㎞/ℓ로 동급 최고였다. 김태균 강주리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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