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고위원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자 안전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한 어선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재계 투자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우대금리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223
  • 이재명, 오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첫 현장 지원 유세

    이재명, 오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첫 현장 지원 유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선다고 민주당이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3번 출구에서 열리는 진교훈 후보 집중 유세에 참여한다 이 대표를 비롯해 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주요 지도부가 유세에 총출동한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6일) 오후 고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처리를 위해 단식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뒤 18일 만의 국회에 출석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강서구청장 선거가 투표율이 좀 낮은 것 같다”며 “많은 분이 이번 보궐선거에 참여해 민심이 어떤지, 국민의 뜻이 어떤지 꼭 보여주기를 바란다”라고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이날 마무리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8.48%로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 603명 중 4만 242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대표는 집중 유세 이후 회복 치료를 받는 녹색병원으로 다시 복귀한다.
  • 홍익표 “자격 없는 인사 앉히면 부작용”…野, 이균용 부결 막판 총력

    홍익표 “자격 없는 인사 앉히면 부작용”…野, 이균용 부결 막판 총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를 두고 “자격이 없는 후보”라며 임명동의안 부결 방침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많은 부결표를 확보하기 위해 막판 호소에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부 공백 우려 때문에 자격 없는 인사를 사법부 수장에 앉히도록 하는 것은 사법 불신이라는 더 큰 부작용을 불러온다”면서 “대통령과 여당이 할 일은 국회와 야당에 대한 부당한 압박이 아닌 실패한 인사 검증에 대한 사과와 부적격 인사의 철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공백론’을 주장하는 정부 여당을 겨냥해 “여론몰이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국회가 인사 청문제도와 임명 동의제도를 통해 부적격 인사를 걸러내도록 하는 삼권분립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홍 원내대표는 전날 청문회를 가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국민들께서 후보자들의 자질과 도덕성이 함량 미달이란 것을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문회 도중 자리를 떠난 김 후보에 대해 “후보자 본인도 떳떳하게 청문회에 응할 수 없는 인사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은 박용진 의원을 비롯한 야당 청문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압도적 부결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인사청문회 이틀동안, 법관 생활을 30여년 한 사람이 자기 재산 10억원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재산신고를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몰랐다”면서 “자기 주변의 모든 걸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 사법부 전체를 아우르고 올바른 사법적 판단을 내릴 수 있나”라고 따졌다. 이어 “대법원장 인준 부결사태가 벌어지게 된다면, 그로 인한 모든 책임은 바로 인사검증조차 제대로 못한 윤석열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면서 “국회 탓할 생각은 아예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 사법부 ‘산넘어 산’… 대법원장 이어 헌재소장 공백 우려 커진다

    국회에서 차기 대법원장 임명 동의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서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가 산 넘어 산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 예정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인 데다 결과에 따라 다음달 10일 임기가 만료돼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의 후임 지명까지 지연돼 국가 사법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장 공석 사태는 열흘을 넘었다. 표결이 부결될 경우 임명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해 최소 한 달 이상의 사법부 수장 공백이 예상된다. 이럴 경우 재판 지연과 법관 인사를 비롯해 사법 행정 전반에 걸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현상 유지, 관리 범위 내’로 제한되는 대법원장 권한대행이 어디까지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특히 사회 파급력이 큰 전원합의체의 경우 대법원장 없이 사실상 심리와 선고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대법관과 각급 법원장 인선 절차에도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당장 내년 1월에는 대법원장 권한대행인 안철상 선임 대법관과 민유숙 대법관의 임기도 만료된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후임 인선을 시작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어렵다. 특히 헌재소장 후보자는 2017년에도 한 차례 부결됐던 적이 있어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자 지명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 관계자는 “후임 헌재소장 하마평이 나올 시기인데 대법원장 공백 사태에 밀려서인지 이름도 거론되지 않을 만큼 조용하다”고 말했다.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이 부결될 땐 고려할 게 더 많아져 헌재소장 인사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헌재소장 역시 대법원장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면 국회 임명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여야 정쟁으로 국회에서 대법원장 임명 동의 절차가 공회전하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헌재소장도 공석인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윤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 속에 신원식·유인촌·김행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인사를 둘러싼 여야 강대강 국면이 굳어질 수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법원장 공백에 따른 역풍 우려에도 이 후보자의 역량이 부족하고 자녀 재산 형성 과정 등의 의혹이 소명되지 않았다며 임명 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기류가 우세하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한 방송에서 “지난 4일 의원총회에서 ‘적격’ 의견을 이야기하시는 분이 한 분도 없었다”며 “당론으로 정하지 않아도 부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도 “이 후보자가 부결된다면 이는 오롯이 부적격 인사를 추천하고 인사 검증에 실패한 윤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좋은 후보를 보내 달라. 언제든 임명 절차에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의 발목을 잡기 위한 의도로 이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을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75년 헌정사에서 대법원장 임명만큼은 여야가 대승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번 대법원장 공백도 30여년 만에 일어난 이례적인 일로, 21대 국회가 공백을 더 연장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야당의 부결 여론을 넘기 위해 대법원 법원행정처도 국회의원실을 찾아 별도의 설명자료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설득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대법원은 이날 법조 경력 5년 이상의 신임 법관 121명을 임명했다. 35년 만에 발생한 대법원장 공백 사태로 안 대법관이 대법원장 권한대행 명의로 임명장을 전달했다.
  • 징계·쿠데타설에 반격 노리는 비명...지도부, 통합에 방점

    징계·쿠데타설에 반격 노리는 비명...지도부, 통합에 방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가 빚은 당 내홍은 영장 기각 이후 소강상태지만, 갈등의 잔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당 지도부가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에 대한 징계 논의를 고심하는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긴장상태는 여전하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정호 민주당 의원이 유튜브에서 ‘전임 원내대표인 박광온 의원이 체포안 표결 전 쿠데타를 계획했다’는 식의 가설을 제기한 가운데, 송기헌·김영진 의원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이를 직접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은 전 원내수석부대표, 김 의원은 당대표 정무실장이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당일에 박광온 의원과 이 대표가 대화를 나눈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이후 소위 박광온 쿠데타설에 대해 당사자인 박 의원에게 사과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된 모양새지만, 비명계는 ‘가결표 징계’에 이어 ‘쿠데타설’까지 제기되자 불편한 심기를 보이고 있다. 한 비명계 의원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박 의원의 쿠데타설은 완전히 정신 나간 이야기”라면서 “오히려 (가결표가 아니라) 그런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징계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어 “가결표에 대해서는 윤리심판원에 갈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징계할 수 없다. 만약 징계한다면 권력을 남용하는 것”이라면서 “징계를 시도하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은 가결표를 던진 의원 중 ‘일부’에 대해서라도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당내 강성 모임인 ‘처럼회’ 소속 한 의원은 “가결표나 기권·무효표를 던진 분들의 인원이 꽤 많기 때문에 이들 모두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5~6명 정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주동자들은 차제에 정리해야 하지 않나”라고 밝혔다. 가결투표를 ‘해당 행위’로 규정한 당 지도부에서도 실제 징계만큼은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이다. 최고위원회가 윤리심판원에 직권조사를 요청하면 윤리심판원에서 징계절차 개시 여부를 논의하게 되는데, 아직 최고위는 직권조사를 요청하지 않은 상태다. 일부 의원들에 대해 징계를 시도할 경우 비명계뿐 아니라 중립적인 의원들까지 반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판단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징계를 시작으로 당내 분열이 가시화될 경우 총선 승리는 요원해진다는 셈법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도 갈등 수습과 단합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 대표도 건강을 회복해 당무에 복귀하면 당을 통합하고 안정시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대표가 마음만 먹으면 독자적으로 ‘비상 징계’를 요청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사법부 수장 공백’ 산 넘어 산…다음 달 10일 헌재 소장도 임기 만료

    ‘사법부 수장 공백’ 산 넘어 산…다음 달 10일 헌재 소장도 임기 만료

    국회에서 차기 대법원장 임명 동의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서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가 산 넘어 산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 예정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인 데다 결과에 따라 다음 달 10일 임기 만료인 유남석 헌법재판소 소장의 후임 지명까지 지연돼 국가 사법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장 공석 사태는 열흘을 넘었다. 표결이 부결될 경우 임명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해 최소 한 달 이상의 사법부 수장 공백이 예상된다. 이럴 경우 재판 지연과 법관 인사를 비롯해 사법 행정 전반에 걸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현상 유지, 관리 범위 내’로 제한되는 대법원장 권한대행이 어디까지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특히 사회 파급력이 큰 전원합의체의 경우 대법원장 없이 사실상 심리와 선고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대법관과 각급 법원장 인선 절차에도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당장 내년 1월에는 권한대행인 안 대법관과 민유숙 대법관의 임기도 만료된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후임 인선을 시작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어렵다. 특히 헌재 소장 후보자는 2017년에도 한 차례 부결됐던 적이 있어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자 지명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 관계자는 “후임 헌재 소장 세평이 나올 시기인데 대법원장 공백 사태에 밀려서인지 이름도 거론되지 않을 만큼 조용하다”고 말했다.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이 부결될 땐 고려할 게 더 많아져 헌재 소장 인사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헌재 소장 역시 대법원장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면 국회 임명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여야 정쟁으로 국회에서 대법원장 임명 동의 절차가 공회전하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헌재 소장도 공석인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윤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 속에 신원식·유인촌·김행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인사를 둘러싼 여야 강 대 강 국면이 굳어질 수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법원장 공백에 따른 역풍 우려에도 이 후보자의 역량이 부족하고 자녀 재산 형성 과정 등의 의혹이 소명되지 않았다며 임명 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기류가 우세하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한 방송에서 “지난 4일 의원총회에서 ‘적격’ 의견을 이야기하시는 분이 한 분도 없었다”며 “당론으로 정하지 않아도 부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도 “이 후보자가 부결된다면 이는 오롯이 부적격 인사를 추천하고 인사 검증에 실패한 윤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좋은 후보를 보내달라. 언제든 임명 절차에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의 발목을 잡기 위한 의도로 이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을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75년 헌정사에서 대법원장 임명만큼은 여야가 대승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번 대법원장 공백도 30여년 만에 일어난 이례적인 일로, 21대 국회가 공백을 더 연장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야당의 부결 여론을 넘기 위해 대법원 법원행정처도 국회의원실을 찾아 별도의 설명자료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설득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대법원은 이날 법조 경력 5년 이상의 신임 법관 121명을 임명했다. 35년 만에 발생한 대법원장 공백 사태로 안철상 선임대법관이 대법원장 권한대행 명의로 임명장을 전달했다.
  • 이균용 임명동의안 표결 D-1…野 부결 기류에 與 “발목잡기” 반발

    이균용 임명동의안 표결 D-1…野 부결 기류에 與 “발목잡기” 반발

    여야가 5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두고 신경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이 이 후보자의 역량이 부족하고 자녀 재산 형성 과정 등의 의혹이 소명되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부결 입장을 사실상의 당론으로 정한 분위기인 반면, 국민의힘은 대법원장 공백 사태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국정 발목 잡기’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한 방송에서 “지난 4일 의원총회에서 ‘적격’ 의견을 이야기하시는 분이 한 분도 없었다”라며 “당론으로 정하지 않아도 부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도 “이 후보자가 부결된다면 이는 오롯이 부적격 인사를 추천하고 인사 검증에 실패한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좋은 후보를 보내달라. 언제든 임명 절차에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당내에서는 부결에 대한 정치적 부담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당론으로 부결을 내세울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6일 본회의 직전 이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일부 의원들이 그동안 인사 문제 관련 표결에서 자율 투표로 진행했던 관례를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당론으로 채택하면 자칫 사법부 수장의 공백 장기화 대한 책임과 ‘다수당의 횡포’ 프레임에 휘말릴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부결 기류’를 가리켜 “발목 잡기”라고 규정하며 “대한민국 75년 헌정사에서 대법원장 임명만큼은 여야가 대승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번 대법원장 공백도 30여년 만에 일어난 이례적인 일로, 21대 국회가 공백을 더 연장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재산 신고 누락’ 등 이 후보자를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에 대해 일정 부분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임명동의안 반대의 명분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재산 신고 등과 관련해 이 후보자가 철저하지 못했던 점은 다소 인정되지만, 치명적 결격 사유로 보기는 어렵다”라며 “김명수 전 대법원장도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등 도덕성 문제가 제기됐지만 국회 인준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 “이재명, 대선 전날 ‘김만배 뉴스타파 인터뷰’ 475만건 발송”

    “이재명, 대선 전날 ‘김만배 뉴스타파 인터뷰’ 475만건 발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20대 대선 투표 전날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가 윤석열 대통령을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무마했다’는 내용의 뉴스타파 기사 링크를 475만여건 발송했다고 5일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인용해 전했다. 박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해 3월 8일 오전 9시 ‘이재명 억울한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박영수-윤석열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 해결’ 뉴스타파 유튜브 영상이 링크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링크된 영상에는 뉴스타파가 대선 사흘 전인 3월 6일 보도한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인터뷰 기사 내용이 담겼다. 허위 인터뷰 의혹 제기된 뉴스타파 보도 뉴스타파는 이 기사에서 ‘2011년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에게 커피를 타 주고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는 김만배씨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조씨의 부탁으로 대검 중수2과장이던 윤 대통령에게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소개해줬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만배씨는 음성파일에서 “통할 만한 사람을 소개한 거지”라고 말했다. 김만배씨는 또 조씨에 대한 검찰 조사와 관련해 “윤석열이가 ‘네가 조우형이야?’이러면서…”라고 했다면서 “(주임검사가 조씨에게) 커피를 주면서 몇 가지 하더니 보내 주더래. 그래서 그 사건이 없어졌어”, “통했지, 그냥 봐줬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씨는 2021년 11월 검찰 조사를 받으며 ‘대검 중수부에 출석할 때 만났던 검사는 박모 검사뿐이었다’라고 진술했다.지난달 뉴스타파가 공개한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녹취록 전문에도 조씨가 박모 검사를 만났다는 내용이 있었다는 점에서 대선 전 최초 보도된 인터뷰 기사가 ‘짜깁기’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검찰은 김만배씨가 인터뷰를 통해 허위 사실을 말했다는 혐의와 인터뷰 보도 대가로 신 전 위원장에게 1억 65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중 가장 많이 발송 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해당 보도 링크가 담긴 문자메시지는 475만 1051건 발송돼 이 대표가 선거운동 기간 보낸 공식 문자메시지 5회 중 가장 많이 발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자메시지는 같은 날 오전 10시 마지막으로 발송된 선거 독려 문자메시지 건수(467만 4827건)보다 많았다. 이 대표는 대선에서 47.83%를 득표해 문자메시지 5회 발송 비용 7억 1700만원을 보전받았다. 문자 1건당 10원으로 계산하면 뉴스타파 기사 문자메시지 발송에만 최소 4700만원가량이 들었을 것으로 추산됐다. 국민의힘 “연루자들 일벌백계”…민주당 “꼬투리잡기”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대표가 국민 세금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퍼뜨린 법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당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비용을 보전받았다는 점에서 이 대표가 국민 세금으로 국민을 속이는 문자메시지를 선거일 하루 전에 대대적으로 유포한 것”이라며 “대장동 비리 등으로 수세에 몰렸던 이 대표가 뉴스타파의 조작된 인터뷰를 대선판을 뒤집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자 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민국 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선거비용을 보전받았으니 가짜뉴스를 살포하고도 돈 한 푼 안 들어간 ‘남는 장사’를 한 셈”이라며 “관계 당국은 공작정치에 대해 철저한 수사로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고, 연루자들을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의 비판에 “꼬투리 잡기에 불과하다”면서 “당시에 해당 보도가 허위 인터뷰라는 것을 누가 알았겠느냐”는 입장을 밝혔다.
  • 사전투표 D-1…金 “힘있는 여당 구청장”vs 李 “투표로 폭정 멈춰야”

    사전투표 D-1…金 “힘있는 여당 구청장”vs 李 “투표로 폭정 멈춰야”

    내년 총선의 ‘전초전’격 성격을 갖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총력 지원을 이어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하루 반나절을 꼬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단식 회복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병상에서 사전투표 독려 영상을 찍어 공개했다. 5일 양당은 의원 총동원령을 내리는 등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에 당력을 쏟았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강서구 경로당을 방문하고 오후 4시 방화동 모아타운 통합추진위 사무실 개소식, 오후 6시 화곡역 사거리 총력유세 일정 등으로 김태우 후보를 지원 사격한다고 국민의힘 측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투표를 독려하며 “오래된 빌라촌, 다세대와 밀집해 차량 1대 주차하기도 어려운 주거환경을 지하주차장과 녹지 문화가 있는 번듯한 주거지로 탈바꿈시키려면 힘 있는 여당 구청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고도 제한 완화를 조속히 해결하려면 대통령, 국토부 장관, 서울시장과 직통 핫라인이 있는 여당 구청장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민주당 의원들 역시 홍익표 원내대표를 필두로 오후 6시 진교훈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일제히 강서로 향한다. 이 대표는 병상에서 사전투표일을 언급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민주당 공보국이 취재진에 배포한 영상에서 환자복 차림을 한 이 대표는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딱 세 표가 부족하다고 생각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권자인 여러분이 행사하는 한 표가 나라와 내 지역의 내일을 결정할 수 있다. 국민이 승리하고, 역사가 진보하는 위대한 행진에 빠짐없이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처럼 양당 대표가 각각 투표 독려에 나선 것은 관심도가 낮은 보궐선거 특성상 각 당의 지지자가 얼마나 투표장에 나오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려서다. 통상적으론 투표율이 40%를 넘어서면 야당이 우세하다고 판단한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6일부터 이틀간 강서구 내에 설치된 20곳의 사전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본 투표일은 오는 11일이다.
  • 김기현 “김태우, 尹과 핫라인” 이재명 “폭정 멈출 출발점”

    김기현 “김태우, 尹과 핫라인” 이재명 “폭정 멈출 출발점”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5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에 대해 ‘대통령과 핫라인이 있는 후보’라고 강조하며 지지층 총결집에 나섰다. 이에 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서구청장 보선은 일 잘하는, 국민 심부름을 할 머슴을 뽑는 선거, 국민이 원하는 지역 발전사업과 민원을 풀어낼 해결사를 뽑는 선거”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래된 빌라촌 다세대와 다가구가 밀집해 차 한 대 주차하기도 어려운 열악한 주거환경을 지하 주차장과 녹지 문화가 있는 번듯한 주거지로 탈바꿈시키려면 힘 있는 여당 구청장이 있어야 한다”며 “고도 제한 완화를 조속히 해결하려면 대통령, 국토부 장관, 서울시장과 직통 핫라인이 있는 여당 구청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오후 강서구 화곡역 사거리에서 김 후보 지원을 위한 유세전을 벌이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선다. 24일간의 단식 후 녹색병원에서 회복 치료 중인 이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환자복 차림으로 찍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선거는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주권자인 여러분이 행사하는 한 표가 나라와 내 지역의 내일을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국민이 승리하고, 역사가 진보하는 위대한 행진에 빠짐없이 동참해달라”면서 “주변 강서구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도 적극 독려해달라”고 덧붙였다. 통상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에 유리하다는 정치권 속설에 따라 당원들에게 직접 지지를 호소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여당 대표에게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내년 총선 수도권 지지율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다. 반면 야당 대표에게 이번 선거는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당내 지도력을 평가받을 기회여서 두 사람 모두 투표 결과에 사활을 걸고 있다.
  • 사법부 수장 공백 우려… 여야, 서로 네 탓 공방

    사법부 수장 공백 우려… 여야, 서로 네 탓 공방

    여야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두고 찬반으로 갈리면서 사법부 공백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당은 야당의 무책임을 질타하는 반면, 야당은 이 후보자가 사법부 수장으로서 부적격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여론전을 펴고 있다. 국회는 6일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 후보자 임명안에 대한 부결을 당론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민주당 내 원내 지도부 등 다수가 이 후보자 임명안에 부정적이어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 장관과 달리 대법원장은 대통령이 국회 동의 없이 임명할 수 없다. 민주당의 의도대로 대법원장 임명이 부결될 경우 사법부 수장의 공백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헌정사에서 대법원장 임명만큼은 여야가 대승적으로 협력해왔다”며 “이번 (대법원장) 공백도 30년 만에 일어나는 이례적 일로 21대 국회가 대법원장 공백을 더 연장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대법원장 공백의 가장 큰 피해자는 국민”이라며 “법원을 마지막 보루로 찾는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전 대법원장 후보보다 결격 사유가 특별히 크지 않은데도 이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건 정부·여당 발목 잡으려는 것”이라며 “신속한 임명이 궁극적으로 민생 살리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고 국민을 위한 판단 내리길 바란다”고 했다. 반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헌법에 명시한 대법원장 임명 동의에 대한 입법부 권한과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무력화하는 행태”라고 반발했다. 그는 “6일 본회의에서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이 부결된다면 오롯이 부적격 인사를 추천하고 인사 검증에 실패한 윤석열 대통령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SBS 라디오에서도 이 후보자 임명안과 관련, “당론으로 (부결을) 정하지 않아도 거의 부결될 것 같은데, 의원들 대부분이 굳이 당론으로 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 “어제 (의총에서) 적격 의견이 있으시냐고 했더니 적격 의견을 얘기하신 분이 한 분도 없었다”고 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실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35년 만에 두 번째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이 된다.
  • 강서 보궐선거 전 복귀?… 리더십 시험대 선 이재명

    강서 보궐선거 전 복귀?… 리더십 시험대 선 이재명

    24일간의 단식을 끝내고 건강을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귀 시점에 여의도 정가의 이목이 쏠린다. 그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중론이지만, 특별한 계기가 있을 때까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당무를 이어 갈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4일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대표의 복귀 시점은 건강 상태에 달렸다. 6일에 시작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전에 복귀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당 안팎에서는 보궐선거일인 오는 11일 전을 복귀 시점으로 잡는 시각이 많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퇴원해 유세에 직접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전날 이 대표가 병상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고 본편은 5일 공개될 예정이다. 강한 리더의 모습을 보이려면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복귀하려면 기본적으로 걷기와 말하기가 돼야 한다. 비틀비틀하면서 돌아오면 그림이 그렇지(안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을 때도 휠체어에 앉는 대신 한 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다른 한 손으로 우산을 든 채 걸었다. 국회의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단식을 끝내 ‘방탄 단식’이라는 비판이 나왔던 점을 고려할 때, 이 대표가 이번에는 복귀를 위해 특별한 정치적 이벤트를 구상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일각에서 나온다. 대통령실에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이 대표가 지난달 29일 제안한 영수회담이 대표적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표의 복귀가 영수회담과 연관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일단 저쪽(대통령실)에서 확답이 와야 될 것”이라며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복귀 이후 이 대표의 과제는 적지 않다. 민생 등 대정부 공세에 집중하는 한편 체포동의안 가결로 불거진 계파 갈등에 대응해야 한다. 사실상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직을 비롯해 지명직 최고위원에 대한 인사, 내년 총선을 겨냥한 인재 발굴 등의 당무도 처리해야 한다.
  • 말 많은 ‘이재명 단식 복귀 시점’…리더십 시험대

    말 많은 ‘이재명 단식 복귀 시점’…리더십 시험대

    24일간의 단식을 끝내고 건강을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귀 시점에 여의도 정가의 이목이 쏠린다. 그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중론이지만, 특별한 계기가 있을 때까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당무를 이어 갈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4일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대표의 복귀 시점은 건강 상태에 달렸다. 6일에 시작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전에 복귀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당 안팎에서는 보궐선거일인 오는 11일 전을 복귀 시점으로 잡는 시각이 많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퇴원해 유세에 지접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전날 이 대표가 병상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고, 본편은 5일 공개될 예정이다. 강한 리더의 모습을 보이려면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복귀하려면 기본적으로 걷기와 말하기가 돼야 한다. 비틀비틀하면서 돌아오면 그림이 그렇지(안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을 때도 휠체어에 앉는 대신 한 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다른 한 손으로 우산을 든 채 걸었다. 국회의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단식을 끝내 ‘방탄 단식’이라는 비판이 나왔던 점을 고려할 때, 이 대표가 이번에는 복귀를 위해 특별한 정치적 이벤트를 구상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일각에서 나온다. 대통령실에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이 대표가 지난달 29일 제안한 영수회담이 대표적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표의 복귀가 영수회담과 연관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일단 저쪽(대통령실)에서 확답이 와야 될 것”이라며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복귀 이후 이 대표의 과제는 적지 않다. 민생 등 대정부 공세에 집중하는 한편 체포동의안 가결로 불거진 계파 갈등에 대응해야 한다. 사실상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직을 비롯해 지명직 최고위원에 대한 인사, 내년 총선을 겨냥한 인재 발굴 등의 당무도 처리해야 한다.
  • 홍익표 “유인촌 ‘김윤아 신중해야’ 발언 자체가 블랙리스트”

    홍익표 “유인촌 ‘김윤아 신중해야’ 발언 자체가 블랙리스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비판한 그룹 자우림의 김윤아에게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발언을 문제 삼는 것 자체가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김윤아에 대해서 그런 발언이 ‘부적절하다, 신중했어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장관 후보자로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분들의 발언을 정치권에서 하나하나 문제 삼는 것 그 자체가 일종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유 후보자는 전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최근 김윤아가 소셜미디어(SNS)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비판한 사례처럼 유명인이 사회적 이슈에 대한 견해를 표현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누구나 자유롭게 자기 견해를 표현할 수 있지만,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경우 책임도 따르기 때문에 공개적 표현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 8월 김윤아는 SNS에 ‘RIP 地球(지구)’라는 글이 적힌 사진과 함께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 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며 오염수 방류를 비판한 바 있다.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라고 공개 비판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도 “김윤아든 누구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공적인 발언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깨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은 이영애 발언 문제 삼지 않아” 홍 원내대표는 “해당 연예인 입장에서는 굉장한 심리적 부담이 갔을 것”이라면서 “엔터테인먼트 회사 입장에서는 혹시 세무조사 당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갖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에서 누구도 이영애가 이승만 대통령을 (언급)했다고 크게 당 차원에서 문제 삼거나 하지 않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 앞서 배우 이영애는 지난달 12일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기념관 건립 비용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해 비난이 이어지자 “과오를 감싸자는 것이 아니라,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功)을 살펴보며 화합하자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기부금을 내면서 김황식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에게 보낸 서신에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져 놓으신 분’이라고 이승만 전 대통령을 평가한 데 대해선 “우리나라를 북한의 무력 침공으로부터 지켜내 북한과 같은 나라가 되지 않도록 해줘서 감사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유 후보자가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이명박 정부에서는 블랙리스트가 없었다”고 한 데 대해서도 의구심을 보였다. 그는 “블랙리스트는 다 겪어본 사람 입장에서 있는 거고, 만들거나 그런 위치에 있던 사람들은 그걸 블랙리스트라고 인지하지도 않는다”며 “당연한 배제와 차별을 자기들은 정책적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5일 열릴 예정이다.
  • 李복귀 앞두고 비명 겨냥한 친명... 박찬대 “해당 행위” 추미애 “용퇴”

    李복귀 앞두고 비명 겨냥한 친명... 박찬대 “해당 행위” 추미애 “용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여의도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를 향한 친명(친이재명)계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다. 대표적 친명계인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를 전후로 대표직 사퇴를 주장했던 일부 비명계 의원들의 행동을 ‘해당 행위’로 규정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을 기회로 해서 ‘가결파’에 참여했던 분들 또는 기권이라든가 무효로 표를 던졌던 분들도 최대한 추스를 때까지는 추슬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공공연하게 ‘탄핵했다’고 표현하거나 아니면 ‘가결했다’고 선언하거나 그리고 ‘칭찬받아야 한다’고 표현하는 (분들과) 구속영장 기각 전후에, 체포동의안 가결 전후에 꾸준히 민주당을 흔들어 대고 지도부와 당 대표를 내려오게끔 구체적인 행동을 했던 분들은 해당 행위에 해당하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적절한 발언이 그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또 당내 분란을 계속 일으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는 필요하다”고도 했다. 역시 친명계를 자처하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좌절한, 절망한 국민 앞에 당 대표가 ‘내가 단식이라도 해서 이것을 끊어내겠다’는 결연한 결기를 보인 앞에서 그렇게 할 수가 있는 건지. 그분들 스스로 용퇴를 하는 게 맞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해당 의원들이 용퇴하지 않는다면 최소한의 징계 조치라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분들이 공천을 가지고 또는 체포동의안 표결 가지고 당 대표를 겁박했다면 그러한 콩가루 당은 있을 수가 없는 거니까 당내 규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부 비명계 의원들이 ‘험지 출마론’을 자신들에 대한 축출 절차로 보는 것에 대해선 “비명이라고 자꾸 어리광 부리는 정치를 하려고 하는지 그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정치권에서 이 대표 여의도 복귀에 맞춰 일부 비명계 축출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두 사람 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서 “일부 한두 사람 정도는 아마 배제가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 많은 숫자를 그렇게 배제하거나 그런 인물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고 내다봤다. 실제 민주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 표를 던진 의원들을 당 윤리심판원을 통해 제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에 의해 해결하는 것이 맞는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 “비명 안고 가자” “외상값 계산”… ‘가결파 색출론’에 두쪽 난 친명 [여의도 블로그]

    “비명 안고 가자” “외상값 계산”… ‘가결파 색출론’에 두쪽 난 친명 [여의도 블로그]

    이견 관측 속 전원 색출 힘들 듯홍익표 “원칙 따라 처리” 선긋기‘黨통합기구’ 출범 가능성도 희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을 면하고 추석 연휴를 지났지만, 민주당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소위 ‘배신자 색출론’은 여전히 높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결표를 던진 모든 의원을 색출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에서 ‘극한 분열’도 ‘포용적 봉합’도 아닌 애매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현실론이 제기된다. 색출론과 관련해 친명(친이재명)계 내에서도 결이 다른 목소리가 감지된다. 온건 친명계는 “내년 총선에서 이기려면 비명(비이재명)계도 안고 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강성 친명계는 “외상값은 계산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한 친명 의원은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비명계 의원들을 안고 우선은 당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 대표가 돌아오면 통합책을 내놓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한 의원도 “초반에는 (가결파를) 다 척결해야 한다는 분노가 강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온건해졌다. 당을 추스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반면 강성 친명인 정청래 최고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만약 구속영장이 가결(인용)됐다면 이재명 대표 사퇴하라고 즉각 주장했을 것 아닌가. 그런데 기각됐다. 그럼 (체포동의안) 가결파들은 어떻게 처신해야 할 것인가”라고 썼다. 다른 이 대표의 측근은 “그래도 가결에 대한 책임은 물어야 하지 않겠냐”며 “한 비명계 의원은 본인이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됐을 때는 ‘당이 보호해 줘야 한다’고 하더니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태도를 바꿨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체포동의안 표결이 무기명으로 이뤄진 만큼 가결파를 모두 밝혀내기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지난달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95명 중 찬성 149명으로 가결됐고, 민주당에서 던진 가결표는 최소 29표로 추정된다. 홍익표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는 가결파 색출론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당은 윤리심판원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원칙과 기준에 따라, 사실에 기초해서 처리하면 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체포동의안 가결을 계기로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바뀌면서 박광온 전 원내대표와 이 대표가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계파 갈등 봉합을 위한 ‘당 통합기구’ 출범 가능성도 옅어졌다. 이를 두고 총선 체제로 진입하는 민주당 입장에서 이른바 ‘친명계 당’도 ‘통합 당’도 아닌 애매한 경우가 가장 힘든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여의도 블로그] “안고 가자” “외상값 계산해야”…‘가결파 색출론’ 친명계 이견

    [여의도 블로그] “안고 가자” “외상값 계산해야”…‘가결파 색출론’ 친명계 이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을 면하고 추석 연휴를 지났지만, 민주당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소위 ‘배신자 색출론’은 여전히 높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결표를 던진 모든 의원을 색출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에서 ‘극한 분열’도 ‘포용적 봉합’도 아닌 애매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현실론이 제기된다. 색출론과 관련해 친명(친이재명)계 내에서도 결이 다른 목소리가 감지된다. 온건 친명계는 “내년 총선에서 이기려면 비명(비이재명)계도 안고 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강성 친명계는 “외상값은 계산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한 친명 의원은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비명계 의원들을 안고 우선은 당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 대표가 돌아오면 통합책을 내놓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한 의원도 “초반에는 (가결파를) 다 척결해야 한다는 분노가 강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온건해졌다. 당을 추스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반면 강성 친명인 정청래 최고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만약 구속영장이 가결(인용)됐다면 이재명 대표 사퇴하라고 즉각 주장했을 것 아닌가. 그런데 기각됐다. 그럼 (체포동의안) 가결파들은 어떻게 처신해야 할 것인가”라고 썼다. 다른 이 대표의 측근은 “그래도 가결에 대한 책임은 물어야 하지 않겠냐”며 “한 비명계 의원은 본인이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됐을 때는 ‘당이 보호해 줘야 한다’고 하더니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태도를 바꿨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체포동의안 표결이 무기명으로 이뤄진 만큼 가결파를 모두 밝혀내기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지난달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95명 중 찬성 149명으로 가결됐고, 민주당에서 던진 가결표는 최소 29표로 추정된다. 홍익표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는 가결파 색출론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당은 윤리심판원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원칙과 기준에 따라, 사실에 기초해서 처리하면 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체포동의안 가결을 계기로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바뀌면서 박광온 전 원내대표와 이 대표가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계파 갈등 봉합을 위한 ‘당 통합기구’ 출범 가능성도 옅어졌다. 이를 두고 총선 체제로 진입하는 민주당 입장에서 이른바 ‘친명계 당’도 ‘통합 당’도 아닌 애매한 경우가 가장 힘든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김용태·이동학·류호정, 태국 찾아 ‘기후위기’ 논의...“양국 젊은 정치인들 교류 확대”

    김용태·이동학·류호정, 태국 찾아 ‘기후위기’ 논의...“양국 젊은 정치인들 교류 확대”

    여야 2030 정치인들이 추석 연휴 기간 함께 태국을 방문해 기후변화 및 저출산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젊은 정치인들이 향후 해당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28일(현지시간) 태국 의회를 방문해 티라세스 팻바라퐁(Theeraseth Patvarapong) 전진당 국제위원장 및 태국 하원 의원 10여명과 만나 논의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태국 인사들 또한 대부분 30대의 젊은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김 전 최고위원은 “한국과 태국의 젊은 정치인들이 기후변화와 저출산 문제에 경각심을 갖고 모인 만큼, 양국이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심각한 문제에 대해 각종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간담회에서 “환경외교가 매우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리수거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태국과 달리 한국에서 분리수거가 정착한 배경을 묻는 한 태국 의원의 질문에 ”어릴 때부터 교육과정에서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며 ”가정에서의 분리수거 교육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태국 전진당의 젊은 정치인들도 기후위기,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해 우리와 비슷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어 각국의 정책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개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그러나 시민의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후위기, 인구위기 등의 문제에야말로 ‘좋은 정치’가 필요하다는데에도 서로 공감했다”고 돌아봤다. 팻바라퐁 국제위원장은 “기후위기와 저출산·고령화 문제부터 문화·교육부문까지 이어진 오늘의 토론이 태국의 정책 방향에도 참고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젊은 정치인들의 교류가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태국 의회 방문을 마친 김 전 최고위원과 이 전 최고위원, 류 의원은 태국 방콕의 쓰레기 처리 시설 및 해안가의 쓰레기 방치 현장 등을 직접 살펴본 후 현지 환경단체인 ‘TerraCycle Thai Foundation’을 찾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 4400년전 파라오 피라미드서 ‘비밀의 방 8개’ 발굴…내부 공개[핵잼 사이언스]

    4400년전 파라오 피라미드서 ‘비밀의 방 8개’ 발굴…내부 공개[핵잼 사이언스]

    이집트 기자주(州)의 피라미드 한 곳에서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저장실 8개가 추가로 발굴돼 고고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 8개가 추가로 발견된 피라미드의 주인공은 고대 이집트 제5왕조의 두 번째 파라오였던 사후레 왕이다. 사후레 왕의 통치기간은 기원전 24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번에 추가로 발견된 저장실 8개는 44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집트와 독일 공동 고고학자로 구성된 발굴단에 따르면, 새로 발견된 피라미드의 격실의 북쪽과 남쪽 끝 부분은 심하게 훼손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원래 피라미드의 벽과 바닥재 일부분은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동 발굴단은 3D 레이저 스캔 장비를 이용해 4000년이 넘도록 숨겨져 있던 저장실을 찾아낼 수 있었다. 해당 장비를 이용해 피라미드의 외부와 내부 공간, 비좁은 통로에 대한 전체적인 지도를 작성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빠르고 정확한 발굴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앞서 해당 피라미드가 처음 발굴될 시기는 1836년이었으며, 이후 1907년 독일의 이집트 학자인 루트비히 보르카르트가 사후레 왕의 피라미드 내부를 추가로 발굴했다. 그리고 100여 년 이 지난 최근, 고고학자들은 다시 한 번 고대 피라미드 내부를 탐험했다.발굴단은 “초기에는 피라미드의 하부 구조를 안정화하고 붕괴를 방지하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이후 3D 레이저 스캔 장비를 통해 만든 지도를 바탕으로, 이전에 발견되지 않은 저장실 8개로 이어지는 비밀통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천장과 바닥은 심각하게 손상되어 있었으며, 그곳에 무엇이 보관되어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면서 “다만 수천 년 전 피라미드가 만들어졌을 당시의 벽 잔해와 바닥 일부를 여전히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발견은 사후레 왕의 피라미드가 어떻게 건설됐는지, 비밀 저장실에 무엇이 보관되어 있었는지를 포함해 이 피라미드에 남아있는 미스터리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문화재 최고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발견에 대해 “사후레 왕의 피라미드들 내부 설계를 알수 있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발굴”이라고 평가했다.
  • 국민의힘 지도부 강서구 보궐선거에 당력 집중

    국민의힘 지도부 강서구 보궐선거에 당력 집중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서울 강서구에 총출동하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강서구 발산역 앞 광장에서 열린 김태우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병민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뿐 아니라 권영세·나경원·김성태·김선동·구상찬 등 전·현직 의원들이 참석했다. 충북이 지역구인 정우택 의원도 명예 공동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김 대표는 “강서가 계속 발전할지, 낙후된 과거를 답습할지를 선택해야 하는 선거”라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오죽 신임했으면 특별사면에 복권까지 싹 시켰겠나”라며 “김 후보가 되면 대통령도 밀어주고 서울시장도 밀어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구청장이 힘쓰려고 해봐야 자기 힘으로 되겠나. 중앙정부가 돈을 주고 고도 제한도 풀어주고 서울시도 힘을 보태줘야 한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뽑아놨으면 좀 부려 먹어야 하는데, 주파수가 통하는 후보는 김태우”라고 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힘 있는 여당의 전폭적 지원과 김태우 후보의 강력한 추진력이 결합해야만 강서구 발전을 완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재판부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그는 “판사는 이재명 대표가 ‘무죄’가 아니라 ‘유죄’라고 판결했다”면서 “영장 기각을 무죄 판결이라고 우기며 대통령 사과와 법무부 장관 파면을 요구하는 민주당의 적반하장에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법원을 향해서도 “위증교사죄는 증거를 없애고 조작하는 적극적 증거인멸 행위이고 그 자체만으로도 실형 감인데, 도리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한 것은 애초부터 이 대표를 봐주기로 작심하지 않고서는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런 해괴한 모순적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유창훈 판사마저도 이 대표의 위증교사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표 추석 메시지는 “강서구청장 보선 반드시 승리”

    이재명 대표 추석 메시지는 “강서구청장 보선 반드시 승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원들에게 전한 추석 메시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였다. 이 대표는 28일 조정식 사무총장, 이해식 사무부총장으로부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관련 현황을 보고받은 뒤 “정권 심판 선거인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날을 맞아 선거 승리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단식 중단 후 회복을 위해 입원 중인 이 대표는 “이 정권이 무능한 데다 유능해 보이려는 의지조차 없는 것 같다”면서 “국정 실패를 정쟁과 정적 죽이기로 덮을 수 없다는 것을 강서구민들과 국민들이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국에 계신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강서구청장 선거에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 전체와 운명에 관계된 일이라 생각해야 한다”며 “전 당원 동원 체계를 만들어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란 게 방심을 하거나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한 시도 낭비함이 없이 죽을힘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당도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추석 인사 문자 메시지에서도 “정부가 야당 탄압에 몰두한 채 민생을 팽개친 사이 전국 곳곳에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호소가 넘쳐나고 있다”며 “하나 된 힘으로 무능한 정권에 맞서고 국민의 삶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무너지는 민생을 일으켜 세우겠다”며 “꽉 찬 보름달 같은 국민의 희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강서구청장 선대위 출정식 열고 승리 다짐 민주당은 이날 강서구 화곡역에서 열린 진교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 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한 현역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강서구 현역의원인 강선우(강서갑)·진성준(강서을)·한정애(강서병) 의원도 모두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홍 원내대표는 “무도한 검찰 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독선과 독주에 대해 확실하게 경고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겨냥, “법의 심판을 받고, 잉크도 마르기 전에 사면 복권해 또 후보를 내는 후안무치가 대체 어디 있느냐”며 “전두환도 이렇게 하지는 않았다”고 비난했다. 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1년 5개월 무능과 독선, 퇴행과 실정에 대한 심판”이라며 “국민들께서 따끔하게 경고하고,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