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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61) 거제 노자산~가라산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61) 거제 노자산~가라산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는 60여개의 새끼 섬과 900리 해안 절경을 품고 있다. 거제 하면 쪽빛 바다와 해금강이 유명하지만, 좋은 산이 많은 땅이다. 내륙으로 500m가 넘는 산들이 웅장한 산세를 이루고, 그 기운은 해안까지 뻗어나간다. 봄맞이 산행으로 빠지지 않는 곳이 노자산(子山·565m))이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 기화요초 향기 맡으며 해안 절경을 굽어보면 산 이름처럼 누구나 신선이 된다. ●한려해상 밟고 오는 봄의 발걸음 봄철 인기 있는 섬 산행 코스 중에서 거제 노자산은 독보적이다. 대개 섬 산은 오르면 내려와야 하는 홑산이 대부분이지만, 노자산은 거제 최고봉 가라산(585m)까지 제법 긴 능선을 밟을 수 있다. 여러 봉우리를 타고 넘으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한려해상의 풍광을 바라보는 맛은 아주 특별하다. 노자산 산길은 거제자연휴양림을 들머리로 가라산까지 시원하게 종주하고, 저구고개로 내려오는 코스가 좋다. 거리는 약 8㎞, 5시간쯤 걸린다. 거제자연휴양림 입구에 내리니 훅~ 맑고 서늘한 공기가 밀려온다. 매표소 앞에 서자 노자산 능선이 활짝 품을 벌리고 맞는다. 능선 가운데 봉긋 솟은 마늘바위 아래로 잔뜩 물오른 고로쇠나무들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톡! 건드리면 겨울산의 한가운데를 뚫고 봄기운이 콸콸 뿜어져 나올 태세다. 휴양림에서 산길은 두 가지. 제1등산로는 마늘바위 옆의 전망대, 제2등산로는 노자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봄기운 담뿍 머금은 고로쇠나무 제2등산로를 따르면 길 양편으로 소사나무와 단풍나무들이 두 팔을 벌리고 맞아준다. 40분쯤 오르면 노자산 정상이다. 서둘렀지만 동쪽 외도 방향에서 이미 해가 둥실 떠올랐다. 북쪽 내륙으로 북병산, 계룡산 등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제법 웅장하다. 거제도를 흐르는 산줄기를 거제지맥이라 하는데, 능선이 순하고 조망이 좋아 인기가 있다. 서쪽 암반 뒤로는 율포만과 거제만, 그리고 그 사이를 가득 메운 한산도, 추봉도, 비진도 등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저 섬들을 징검다리처럼 밟고 건너편 통영으로 건너가면 좋겠다. 본격적으로 능선을 타고 안부로 내려갔다가 올라서면 2층으로 지은 노자산 전망대. 이어 마늘바위를 옆으로 우회하면 길이 순해지고, 길섶에는 얼레지 잎들이 고개를 내밀었다. 간혹 꽃봉오리를 단 녀석들도 보인다. 3월 말쯤 만개하면 능선은 꽃길이 된다. 노자산~가라산 일대는 봄철 야생화 군락지로 유명해 식물 애호가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진마이재의 원추리 군락 뫼바위 입구는 삼거리다. 여기서 조밭골을 따라 내려서면 학동해안에 닿는다. 제법 가파른 언덕에 올라서면 뫼바위다. 뫼바위는 거대한 암봉이라 사방 전망이 좋다. 동쪽으로 반원을 그린 학동해안에 눈길이 쏠린다. 이곳에 팔색조가 산다고 알려진,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 야생군락지가 있다. 뫼바위를 내려오면 만나는 진마이재는 원추리 군락지다. 연초록색 원추리 새순들이 파릇파릇 돋아났다. 새순을 살짝 데쳐 곁들이는 소주 한 잔 생각이 굴뚝같다. 쩝~ 입맛 다시며 20분쯤 오르면 드넓은 공터인 가라산 정상. 가라산은 거제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고려시대 산성과 봉수대 터가 남아 있다. 북쪽으로 그동안 걸어온 능선과 마늘바위가 아득하게 펼쳐진다. 대밭에서 쭈그리고 봄볕을 해바라기하다 다시 능선을 따르면 전망대가 선 망등이 등장한다. 전망대 앞에서 거제도의 최남단인 망산 일대가 다대해안과 저구리만과 함께 장쾌하게 펼쳐진다. 여기서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한다. 전망대 뒤로는 길이 없고, 전망대 직전 다대마을 이정표 방향을 따라야 저구고개로 내려올 수 있다. 급경사를 내려오면 갈림길을 만난다. 이정표가 없는 왼쪽 방향이 다대마을, ‘저구고개’ 이정표를 따르면 곧 다대산성이다. 신라시대 쌓은 것으로 추정하는 다대산성은 태뫼식으로 돌을 쌓았고, 둘레가 약 400m에 이른다. 성 안으로 들어서자 난대림이 울창하다. 특히 아름드리 참식나무들과 상록 덩굴식물이 많아 울창한 숲에 들어선 느낌이다. 성 밖으로는 원형 해안을 품은 다대마을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그 뒤로 해금강이 아련하다. 산성에서 마지막으로 조망과 봄기운을 만끽하고 두어 개 봉우리를 더 넘으면 산행 종착지 저구고개다. 고개에 내려서자 도로 너머 에메랄드빛 저구해안이 바투 다가온다. 글 사진 여행전문작가 mtswamp@naver.com ■ 가는 길&맛집 서울남부터미널에서 거제 고현행 버스가 06:20~24:00까지 약 40분 간격으로 있다. 고현에서 거제자연휴양림(055-63 9-8115)으로 가는 학동행 버스는 05:55, 07:55, 08:20, 10:15, 13:15, 16:15, 18:15, 일곱 차례 있다. 세일교통 055-635-5100. 산행이 끝나는 저구고개에서 15분쯤 가면 명사 버스정류장이다. 여기서 고현 가는 버스는 12:55, 16:00, 19:35에 있다. 거제시청 근처 맥반석(055-637-6660)의 멍게비빔밥이 별미다. 멍게젓갈에 김과 참기름을 곁들여 비벼 먹는 맛이 독특하고 국으로 나오는 물메기탕도 시원하다.
  •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단 ‘금의환향’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단 ‘금의환향’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금의환향’ 했다.인천국제공항에 지난 2일 오후 5시경 입국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와 임원 57명이 고국 땅을 밟았다.밴쿠버 동계올림픽 종합 5위 금6·은6·동2의 성적을 거둔 한국 선수단 본진 57명은 2천여 명에 달하는 팬들과 취재진로 자리를 가득 메운 인천 공항에 입국했다.이날 대형 태극기를 두 손에 든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앞장선 밴쿠버 동계올림픽 영웅들을 향해 쏟아지는 환호성은 공항주변을 가득 메웠다.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선수단은 자신들을 향해 터지는 카메라 불빛이 부담스러웠는지 시종일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선수단은 “이제야 메달을 딴 실감이 난다.”며 이구동성 입을 모았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연아는 “TV로 우리 선수들을 보면서 너무 자랑스러웠는데 내가 거기에 보탬이 됐던 것만으로 기쁘다.”며 “올림픽에서 좋은 경기를 했기에 세계선수권대회는 걱정과 부담 없이 치르고 싶다.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때보다 마음이 편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또한 김연아는 “기다렸던 올림픽을 이제 막 마쳤다. 그 이후까지는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며 “이번 시즌을 먼저 잘 마무리하고 나서 다시 생각하고 싶다.”는 신중함도 보였다.여자 500m 최고봉 이상화는 “많은 분이 김연아 선수와 비교해 줘서 영광이다. 김연아 선수가 훨씬 예쁘지만, 저만의 매력이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해 폭소의 장을 만들었다.이어 이승훈은 “서울 시내를 활보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싶다.”고 전했고 모태범은 “이규혁 선배가 많은 걸 알려준 덕분에 금메달을 땄다.”고 영광을 돌렸다.특히 여자 쇼트트랙 최광복 코치는 쇼트트랙 계주 3000m에서 한국 대표팀에 실격 판정을 두고 “다음 대회에서는 다른 팀들이 쫓아오지도 못하게 멀찌감치 달아나는 1등이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올림픽 피겨여왕 김연아를 필두로 모태범, 이상화, 성시백, 이승훈, 이정수, 이호석, 곽윤기, 김성일, 박승희, 이은별 등 기자회견을 마무리하고 국민들의 성원에 ‘파이팅’을 전하며 공항을 나섰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월말 정상도전… 한국여성 강인함 보여줄래요”

    “4월말 정상도전… 한국여성 강인함 보여줄래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4월5일 전후로 들어가서, 6000m 아래서 고도적응 훈련을 한 뒤 4월 말에 정상탈환을 시도할 것이다. 만약 1차에서 실패하면, 1주일의 시간을 갖은 뒤 두 번 더 정상에 도전하겠다.” 오은선(44·블랙야크) 대장은 이렇게 말하면서 안나푸르나의 휘몰아치는 눈보라와 추위를 연상하는 듯 살짝 긴장하다가 표정을 풀었다. 웃을 때조차 야무져 보인다. ●5일 발대식…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마쳐 사람들은 오은선을 대장이라고 부르지만, 그는 155㎝에 50㎏ 안팎의 작은 체구다. 허벅지는 ‘꿀벅지’이지만, 군살 한점도 없는 탓에 더 작아 보인다. 이런 그가 2006년 가을부터 히말라야 산맥 위에 놓여 있는 8000m 이상의 봉우리 14개를 안나푸르나를 마지막으로 여성 최초로 등반하려고 하고 있다. 안나푸르나는 지난해 10월에도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귀국한 봉우리다. 오는 5일 ‘2010 오은선 안나푸르나 발대식’을 앞두고 2일 만난 오 대장은 담담한 표정이었다. 지난해 말 산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칸첸중가 등반 논란’은 해당 언론사가 반론보도문을 실어주면서 아쉬운 대로 일단락이 됐다. 이제 안나푸르나에 집중할 때였다. 지난 겨울 쉬면서 45㎏까지 내려간 체중을 보강하고 수영과 크로스컨트리 등 운동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렸다.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는 산골에 들어가 산책을 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등정에 필요한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다 마쳤다. 자신은 있을까. 오 대장은 “8000m는 인간이 살 수 없는 신의 영역이고, 그래서 등반할 때마다 각오가 필요하다.”면서 “산이 받아준다면 당신 품에 안겨서 정상까지 가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조심스럽게 전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작고 가냘퍼 보이는 오 대장은 스스로 “고산지대에 유리한 체형”이라고 말했다. 그는 1993년 검사결과 심폐기능이 남자 철인3종경기 선수와 같은 수준으로 나왔다. 그가 8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체력소모가 적은 무산소 등반을 할 수 있는 이유다. 그러나 훈련을 통한 후천적 습득도 상당하다. 오 대장은 “1993년만 해도 고소증으로 8000m 이상은 나에게 맞지 않나 보다 해서 7대륙 최고봉 등정으로 돌린 것”이라며 “그러나 3년6개월 만에 8000m 11좌 등정을 성공하니 체질도 바뀌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밥·김치 등 ‘한국식 식사’ 준비 밥과 김치로 구성되는 ‘한국식 식사’로 이번 등정도 준비하고 있다는 오 대장은 “신이 허락한다면 이번에 꼭 안나푸르나 등정에 성공해 한국 여성의 강인함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정상에서 멋진 멘트를 준비하라는데, ‘아~’라고 소리라도 지를 수 있는 체력이 남아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바로크 오페라 배경이 지하철?

    바로크 오페라 배경이 지하철?

    하루 이용 승객이 600만명에 이르는 서울의 지하철. 모두가 잠든 새벽 2시의 역사(驛舍)에 오르페오가 홀연히 나타난다. 지하철 선로에 떨어져 있는 에우리디체의 면사포를 발견한 오르페오. 그는 에우리디체를 그리워하는 사랑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뮤지컬의 한 장면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오페라의 첫 장면이다. 그것도 18세기 바로크 오페라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시작 부분이다. 서울오페라앙상블은 새달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작곡가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린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인간의 사랑을 담은 작품으로 신화의 공간이 그 배경이다. 성악적 기교, 서커스식 볼거리에 치중하던 18세기 오페라의 틀을 탈피, 음악과 드라마의 균형을 잡으며 본격적인 오페라 시대를 연 최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음악사적 의의를 갖는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그 배경을 신화에서 서울의 지하철로 ‘파격 이동’시켰다. 신화 속의 지하세계를 지하철 역으로 옮겨 표현, 친숙한 느낌이 들도록 하기 위한 의도다. 원작에는 없던 면사포를 등장시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우리 문화 고유의 씻김굿에서 삶과 죽음을 잇는 매개체로 쓰이는 하얀색 천의 느낌을 살려냈다. 메조소프라노 김란희, 정수연, 서은진 등이 함께한다. 3만~5만원. (02)741-7389.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테이크아웃 뮤직] 씨엔블루와 과속스캔들

    [테이크아웃 뮤직] 씨엔블루와 과속스캔들

    꽃미남 밴드 씨엔블루가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다. 데뷔 초 인기를 주도했던 타이틀곡 ‘외톨이야’가 표절의혹에 시달리면서 출발부터 ‘삐걱’ 소리를 내는가 싶더니, 최근에는 매니저의 팬 폭행사건으로 또 한번 홍역을 치렀다. 특히 ‘매니저 팬 폭행’ 사건은 같은 아이돌 그룹인 샤이니에게도 불똥이 튀면서 전체 아이돌 그룹의 소속사 직원관리에 대한 문제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보다 앞서서는 멤버 중 한명이 방송사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소개했던 사연을 놓고 ‘거짓 에피소드’ 논란에도 휩싸이는 등 그야말로 씨엔블루에게 1~2월은 ‘바람 잘 날 없는’ 겨울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연예가 ‘논란’의 중심에 자주 선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특히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한 바 있는 정용화의 경우, 다른 멤버들에 비해 유독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매니저 폭행’ 파문이 일었음에도 소녀시대의 서현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부부로 출연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반응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뜨거웠던 점이 그렇다. 씨엔블루는 올해 샛별처럼 등장한 신예 그룹이다. 데뷔앨범이 발매된 시기도 지난달 14일이었으니 정확히 데뷔기간을 따져봐도 만 1달이 조금 넘는 경력이다. 때문에 데뷔 후 짧은 시간에도 씨엔블루가 수많은 팬들을 확보했다는 것은 2010년 우리가 분명히 주목해야할 아이돌 그룹에 씨엔블루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다. 다만 데뷔 2달 동안 자의든 타의든 줄곧 ‘논란’의 핵에 씨엔블루가 있어왔다는 것은 씨엔블루 소속사든, 멤버들 본인이든 한번쯤은 연예계 활동에 대한 ‘속도조절’을 고려해야 할 시기가 온 건 아닐까 하는 점이다. 창공을 힘차게 날았던 비행기는 탑승 승객이나 화물이 손상되지 않도록 속도를 줄여 충격없이 최대한 ‘연착륙’하기 위해 노력한다. 인기의 최고봉을 향해 치닫고 있는 씨엔블루 역시 신예 아이돌 그룹치고는 비교적 ‘높은 비행’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인기 상승국면인 지금,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들을 향한 진솔함에 주력하는 모습이 급할 것 없이 여유롭게 나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연휴이자 설날 당일이었던 지난 14일. 이 날은 공교롭게도 씨엔블루의 ‘매니저 폭행사건’ 동영상이 인터넷을 떠돌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기 시작한 그 날이다. 물론 이날 저녁 TV에서는 지난해 8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을 이룬 영화 ‘과속스캔들’도 방영돼 설 연휴 TV에 방영된 영화중 가장 높은 시청률(13.4%, AGB닐슨 집계결과)을 기록했다. 혹시 이 영화의 시청률이 높았던 것이 위기에 빠진 씨엔블루가 ‘과속스캔들’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하는 팬들의 마음이 작용한 때문은 아니었을까. 사진=서울신문NTN DB, 동영상 캡처,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생 별거 아니야 각자 잘 사는거지

    이 세상은 개판이며 앞으로 달라지지 않는다. 역사는 재난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인간은 믿을 게 못 되며 모든 걸 망쳐 놓는 존재다. 어둠 없이는 빛이 없고 고통 없는 행복도 없다. 전쟁과 빈곤은 사라지지 않는다. 부정부패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평소 이런 생각을 가졌다면 당신은 분명 비관주의자다. 신문을 펼쳐도 TV를 틀어도 미소짓게 하는 소식보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뉴스가 많은 요즘, 누구라도 한두 번 정도는 비관적인 생각을 할 것이다. ●저명인사들의 생생한 낙관론 낙관주의자를 자처하는 한 남자가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은 뒤 컨설팅 분야 등에서 일하다가 2001년부터 글쓰기와 코미디에 뛰어든 사람이다. 바꿔 말하면 변변한 직장이 없는 백수라는 이야기. 서른이 넘어서도 절대 비관주의자인 아버지에게 얹혀살고 있다고 고백한다. 이 남자, 로렌스 쇼터(39)는 2006년 여름 어느 날 침대에서 분연히 뛰쳐나온다. 세상의 모든 우울한 뉴스와 비관주의자들 때문에 낙관주의가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는 생각에, 이 세상에 숨어있는 멋진 낙관주의자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비밀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이름하여 ‘낙관주의 프로젝트’. 스스로 낙관주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본 것도 아니다. 그저 ‘낙관적으로 살아갈수록 당신의 삶이 나아진다.’는 낙관주의 제1법칙을 품고 무조건 들이댄다. 첫 인터뷰 시도는 덴마크 통계학자 비외른 롬보르. ‘회의적 환경주의자’라는 책으로 유명한 롬보르는 그러나, 이메일로 일언지하에 인터뷰를 거절한다. 이어 생태환경산업 에덴 프로젝트 최고경영자(CEO) 팀 스미트를 만났지만 “쓸데없는 짓”이라고 무시당한다. 200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해럴드 핀터는 알고 보니 와인을 빼놓고는 모든 면에서 비관주의자였고, 두뇌집단 ‘서스테인어빌러티’의 공동창립자인 존 엘킹턴은 비관주의의 최고봉이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전 유엔 미국 대사 존 볼턴, 할리우드 여배우 애슐리 주드, 매킨지 CEO 이언 데이비스, ‘대륙의 딸들’을 지은 작가 장융, 노벨평화상을 받은 남아공 성공회 신부 데즈먼드 투투, 영국 보수당 당수 데이비드 캐머런 ,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등 숱한 저명인사들에게 낙관주의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을 듣게 된다. “사람들은 사실 그다지 비관적이지 않다. 대부분 지구 온난화에 대해 쥐뿔도 관심이 없지 않으냐.”(팀 스미트) “11시간 얼어붙을 듯한 바닷물 위에서 표류했는데, 낙관적이지 않았더라면 죽고 말았을 것이다.”(탐험가 스티브 브룩스), “믿음이 있으면 모든 것을 분명하게 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르완다 학살 생존자 임마꿀레), “낙관주의보다 희망을 찾아라.”(데즈먼드 투투) 이렇게 해서 나온 책이 ‘옵티미스트’(정숙영 옮김, 부키 펴냄)다. 주류 언론인도 아니고, 이름난 작가도 아닌 저자의 인터뷰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자잘한 인맥을 동원하고 적당히 둘러대고 허풍도 섞어가며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을 성사해 내는 모습을 보면 절로 감탄이 인다. 책 속에 재치와 익살이 가득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 백수의 좌충우돌 인터뷰기 우여곡절 끝에 처음부터 목표로 삼았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겨우 한마디를 나누고 “우리는 결국 이겨내 왔다.”는 강연을 듣는 것으로 프로젝트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년 동안 세상을 돌며 얻은 깨달음은 거창하지 않고 오히려 평범하다. 어찌 보면 저자에게 낙관주의 프로젝트는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과정이었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세상에는 언제나 어둠과 빛이 존재한다. 인간들은 언제나 실수를 저지른다. 나쁜 소식은 언제나 들려오기 마련이다. 좋아지는 것도 있고, 나빠지는 것도 있다. 이제 그런 거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각자 알아서 잘살면 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우리의 밭을 가꾸면 된다.”는 볼테르의 소설 ‘캉디드’의 마지막 문장처럼 사람은 그저 자신의 자리에서 나름대로 살아가면 된다는 것이다. 1만 35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열기구로 9000m 남미 최고봉 넘어

    열기구로 9000m 남미 최고봉 넘어

    스페인과 독일 출신의 모험가 두 사람이 기구를 타고 남미 최고봉인 아콩카쿠아를 넘었다. 4일 오전(현지시간) 칠레를 출발, 같은 날 오후 안데스 산맥을 넘어 아르헨티나에 내려앉은 두 사람은 ‘원더풀’을 연발했다. 이들은 “기구를 타고 아콩카쿠아 위를 지나며 내려다 본다는 건 믿기 어려운 경험이었다. 짜릿한 여행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오전 7시23분 칠레 일라펠에서 기구를 띄운 두 사람은 바람을 타고 안데스를 넘어 약 5시간 반 만인 낮 12시5분, 아르헨티나 루한 데 쿠요에 착륙했다. 이같은 도전은 35년 전에 시작된 꿈이다. 두 사람은 1976년 아르헨티나에서 남미 최고봉 아콩카쿠아 등정에 도전했다 실패했다. 28년 뒤인 2004년에 발로 오르지 못한 아콩카쿠아를 기구를 타고 넘어보려 칠레에서 기구를 띄우려 했지만 준비 부족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두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2010년 두 번째 도전을 계획했다. 이번엔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했다. 6개월 전엔 유럽 이탈리아에서 오스트리아까지 기구로 날면서 성능을 시험했다. 두 사람은 한 달 전부터 칠레에 캠프를 설치하고 준비한 끝에 이날 기구를 띄워 비행에 성공했다. 기구는 이날 비행에서 최고 9100m 높이로 안데스를 넘었다. 아콩카쿠아(해발 6962m)를 지날 때는 약 8000m 높이로 비행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 등 남미 일대는 현재 찜통더위가 한창이지만 1만m 남짓한 고도에선 추위가 매서웠다. 아콩카쿠아를 지날 땐 영하 30-25도의 강추위와 맞서 싸워야 했다. 비행에 성공한 후 두 사람은 “날을 선택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면서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아르헨티나와 칠레 당국이 기간을 15일만 허락했다. 가장 기상조건이 좋은 날을 택해 결단을 내려야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아르헨티나 쪽으로 바람이 부는 등 기상조건이 좋아 기구가 순조롭게 하늘을 날았다.”고 덧붙였다. 사진=디아리오우노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왕실행사 쓰던 ‘비단 꽃’에 바친 한평생

    왕실행사 쓰던 ‘비단 꽃’에 바친 한평생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생명을 소중히 여겨 살아있는 꽃을 함부로 꺾지 않고 주요 행사가 있을 때는 비단으로 만든 꽃인 채화로 장식했다. 왕실이 멸망하면서 명맥이 끊길 뻔한 채화를 재현하는 데 황수로(76) 궁중 채화 연구소장은 50여년의 인생을 바쳤다. 황 소장은 외가가 왕실의 후손이었고 외할아버지가 고종 때 궁내부주사를 지내 궁중문화에 익숙했다. “궁중 문화는 한국 예술의 최고봉인데 의례, 음식, 음악 등은 복원됐지만 꽃은 유물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아 재현되지 못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세저포로, 가을에는 금은사를 엮은 비단에 쪽·홍화 등 천연 염색재료로 색깔을 내어 밀랍을 바르고 노루털로 꽃의 암술과 수술을 만든 것이 바로 채화다. 황 소장이 2005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2007년 미국 UN 본부에서 채화를 전시했을 때 각국 정상 부인들과 반기문 사무총장은 그 아름다움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밀랍을 발라 그 향을 맡은 벌과 나비들이 실제 꽃인 줄 알고 날아들기도 했다. 황 소장은 TV 사극에서 아무렇게나 만든 꽃을 머리에 꽂거나 세트장에 장식해 놓은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27일에는 서울 삼청각에서 순조의 지당판(池塘板)을 200년 만에 처음으로 재현했다. 덕분에 국립국악원은 궁중 예술 무대를 완벽하게 꾸밀 수 있었다. 지당판은 꽃으로 만든 무대다. 처용무는 이 지당판을 빙빙 돌며 추게 된다. 비단을 손으로 재단하고 다듬이로 두드려 인두로 일일이 지져서 붙여 만든 채화를 만드느라 50여년간 황 소장의 손은 성할 날이 없었다. 비단으로 만들다 보니 꽃은 스러져 남아 있지 않지만 채화를 만든 기록은 자세하게 남아 있어 황 소장은 최근 이를 복원해 ‘아름다운 한국 채화’라는 책으로 펴냈다. “궁중 채화는 알지 못하고, 종이로 만든 꽃은 무당을 연상시키다 보니 사람들이 꺼립니다. 한국의 꽃 문화가 제대로 알려지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숙연한 마음이 저절로 드는 장엄미를 가진 한국 채화의 아름다움을 일본의 전통 꽃꽂이인 ‘이케바나’처럼 세계에 알리는 것이 황 소장의 남은 소망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주말 데이트]인터넷 이어 블로그 연재 첫 도전 작가 박범신

    [주말 데이트]인터넷 이어 블로그 연재 첫 도전 작가 박범신

    “아주 행복하고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작가가 출판사 또는 매체에 끌려다니는 방식이 아니라 매체를 지배하는 이상적인 연재 방식이죠.” 이제는 당연시되는 인터넷 소설 연재의 첫 문을 열어젖힌 것은 박범신의 장편소설 ‘촐라체’였다. 문단에서 독자와 실시간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글쓰기의 형식 변화를 이뤄낸 것이다. 새로운 실험과 도전으로 다져 놓은 길을 숱한 작가들이 뒤따랐음은 물론이다. ●정해진 틀없이 자유로운 글쓰기 그가 다시 한번 형식 실험에 도전했다. 이번에는 포털사이트나 웹진이 아닌 개인 블로그(blog.naver.com/wacho)에 새 장편소설 ‘살인 당나귀’ 연재를 시작한 것. 어느 날은 원고지 30~40장 분량이 올라오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달랑 4~5장 올라오기도 한다. 기존의 소설 연재가 ‘매일, 원고지 10장’이라는 정해진 틀을 갖고서 작가들을 독촉하고 강제했음을 감안하면 자유롭기 그지없는 형식이다.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64)가 무색하게 짙푸르고도 서늘한 감성이 문단의 원로 반열에 오른 이의 이렇듯 끝없는 도전을 재촉하고 있다. 21일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만난 박범신은 “기존의 연재 메커니즘은 작가를 억압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비록 원고료는 없지만 창작의 흥이 오르면 많이 쓸 수도 있고, 글이 막히면 조금 쉬면서 가다듬을 수도 있다.”고 새로운 형식 실험의 장점을 설명했다. 작가들이 연재했던 작품을 단행본으로 출간할 때 상당 부분을 뜯어고치는 ‘관행 아닌 관행’도 그의 실험을 자극했다. 그 누구보다 신문, 인터넷 등에 많은 연재를 해온 박범신이었기에 작가가 존중받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연재 형식이 더욱 간절했으리라. ●17년 만의 연애소설 ‘살인 당나귀’ 블로그 연재를 시작한 ‘살인 당나귀’는 그가 17년 만에 다시 도전한 연애 소설이다. ‘대중 문학’의 최고봉에 올랐던 박범신 아닌가. 안팎의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는 “드러나는 현상으로서의 사랑이 아니라 죽음으로 내몰릴 때 드러나는 사랑의 원형적 본능, 그 근원을 그리려 한다.”면서 “순수한 연애 소설을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조금 무거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감이 쉬 안 잡힌다. 그는 덧붙인다. “사랑은 그 갈망만이 영원할 뿐이지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흔한 연애소설은 아닐 거예요. 사랑의 본능이 멸망과 파국에 있음을, 자기 파멸을 향해 터져나오는 욕망과 포악한 관능, 잔혹한 질투심을 그릴 겁니다.” 설정부터 가볍지가 않다. 77세 노인이 17세 소녀를 사랑하는 이야기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70대 노()시인은 자신 안에 꼭꼭 억압됐던 욕망과 질투, 관능 등의 본능을 소녀를 통해 확인한다. 시 외에는 어떠한 잡문도 쓰지 않던 주인공(이적요)은 살인까지 서슴지 않을 정도로 사랑에 대한 갈망을 드러낸다. 프로이트가 얘기했듯 사랑은 에로스(성애)와 타나토스(죽음의 충동)로 이뤄져 있다. 파격적 성애 묘사로 논란이 됐으나 이제는 고전 문학 반열에 오른 ‘롤리타’가 떠오른다. 박범신은 “사회적 금기가 강력하면 강력할수록 갈망, 관능도 더욱 고통스럽게 타오른다.”면서 “77세의 존경받는 시인과 17세 소녀를 등장시킨 것도 그런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재는 3월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단순한 형식 실험을 뛰어넘어 사랑의 새로운 개념을 설정하고 싶다는 박범신. 억압된 욕망의 제 얼굴을 되찾아주고 싶다는 그에게서 젊은 작가들과는 또 다른, 무한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가 왜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리는지 알 수 있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SBS ‘천만번 사랑해’ 금자 폭로전 ‘최고조’

    SBS ‘천만번 사랑해’ 금자 폭로전 ‘최고조’

    시청률 30% 고지로 치닫고 있는 SBS 주말극장 ‘천만번 사랑해’가 이번 주 은님과 유빈, 향숙의 관계를 밝히면서 갈등의 최고봉을 향해 달린다. 대리모 브로커 노릇을 했던 금자는 은님과 유빈이 작은 엄마와 시조카 사이인 것을 알고 “하늘이 무섭다.”며 은님에게 “빨리 그 집을 나오라.”고 충고한다. 하늘이 노래진 은님은 죄책감에 시달려 수도없이 가방을 싸지만 결국 강호와 유빈의 곁에 머물고 싶은 자신의 강렬한 마음을 인정하고 머물기로 마음을 정한다. 금자의 폭로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금자는 자기 딸 연희를 겁주기 위해 남자들을 데리고 찾아온 향숙에게 “대리모 써서 손자 보더니 그것도 모자라서 그 대리모를 며느리로 들인 기분이 어떠셔?”라고 폭탄 발언을 해 향숙을 무릎 꿇게 만든다. 대리모가 바로 은님인 것을 알게 된 향숙은 그 때부터 은님을 괴롭히기 시작하고, 손위 동서인 선영 역시 유빈을 빼앗긴다는 불안감에 태도를 돌변, “일부러 접근했다’며 은님을 몰아세운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첫 산악 그랜드슬램 박영석씨 동국대 석좌교수로

    세계 첫 산악 그랜드슬램 박영석씨 동국대 석좌교수로

    산악인 박영석(47) 대장이 석좌교수로 강단에 선다. 동국대학교는 15일 “산악인 박영석 대장을 3월1일자로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동국대 체육교육학과를 나온 박 대장은 1985년부터 산악인으로 활동해 왔으며, 2005년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히말라야 14좌(座)와 7대륙 최고봉, 세계 3극점 도달)을 달성했다. 동국대는 “박씨는 끝없는 도전 정신을 통해 후배들에게 목표를 향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정신의 표상이 됐고, 이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우리 대학의 석좌교수로 임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54) 제천 신선봉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54) 제천 신선봉

    강원도 태백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정선, 영월, 단양의 골짜기를 우당탕 굴러 내려와 잠시 숨을 고르는 곳이 충주호다. 제천, 충주, 단양에 걸쳐 있어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가 아름다운 이유는 월악산, 금수산, 제비봉, 옥순봉 등의 명봉들이 호반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알려지지 않은 곳이 신선봉(845m)이다. 수려한 암릉이 숨어 있고, 충주호 조망은 어느 산에 뒤지지 않는다. 제천의 산꾼들이 쉬쉬하며 아름다움을 독차지하다 제천시에서 주최하는 산악마라톤 코스에 신선봉 일부가 들어가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 ●솔향 가득한 충주호 전망대 충주호 주변의 산 중에서 우두머리는 ‘중원의 맹주’로 불리는 월악산이다. 충주호 남쪽에 자리한 월악산은 최고봉인 영봉의 웅혼한 기상과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톱날 능선이 주변을 단숨에 제압한다. 충주호의 2인자는 동쪽에 자리 잡은 금수산이다. 예전 단양군수를 지냈던 퇴계 선생이 이 산에 올라 그 빼어남에 취해 금수산으로 불렀다는 지명 유래가 내려온다. 신선봉은 금수산에서 북쪽으로 1.5㎞ 떨어진 900m봉에서 서쪽인 충주호 방향으로 약 7㎞ 뻗어 내려간 능선의 최고봉이다. 신선봉 능선에는 조가리봉, 학봉, 미인봉, 신선봉 등 총 4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다. 산행 코스는 하학현 마을 금수산 가든 앞의 미인봉 등산로 입구에서 미인봉, 학봉, 신선봉을 차례로 오른 뒤에 사태골로 하산해 상학현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길이다. 거리는 약 7㎞, 5시간쯤 걸린다. 금수산 가든 앞쪽의 미인봉 등산 안내판 앞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컨테이너 뒤로 빨간 이정표가 붙어 있어 길 찾기가 쉽다. 이 길은 저승골 왼쪽의 날등을 타고 오르게 된다. 본래 미인봉은 저승봉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으로 불렸다. 천길 바위 벼랑으로 둘러싸인 저승골은 골이 깊고 으슥해 예로부터 골짜기에 들어선 사람은 있어도 나온 사람은 없어 저승골이란 이름이 붙어졌다고 한다. 들머리에서 10분쯤 오르면 오른쪽 조가리봉에서 뻗어 내린 암봉들의 수려함에 살짝 마음이 설렌다. 이후 제법 가파른 된비알을 30분쯤 오르면 쉼바위에 도착한다. 쉼바위 암반에는 분재한 것 같은 소나무 두 그루가 자리 잡고 있다. 그 소나무 옆에 앉아 바라보는 조가리봉과 충주호 조망이 무척 아름답다. ●학봉에서 수려한 암릉 펼쳐져 쉼바위에서 다시 발길을 재촉하면 로프를 잡고 오르는 코스가 나온다. 두 손에 힘을 주고 등줄기에 땀이 좀 날 무렵이면 미인봉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여인의 젖가슴처럼 생긴 두 개의 바위가 있고, 잘생긴 소나무에 ‘미인봉 596m’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미인봉에서 조금 내려오면 거대한 암반이 나타나고 시야가 툭 터진다. 왼쪽 동산 능선과 학현 고개, 오른쪽으로 가야 할 학봉이 잘 보인다. 암반에서 학봉까지는 1시간쯤 걸리는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학봉에 서면 손바닥바위가 서 있는데, 그 생김새가 기이해 킹콩바위라고도 부른다. 손바닥바위 뒤로 충주호가 아스라하고, 걸어온 능선이 장쾌하게 펼쳐진다. 학봉에서 본격적인 암릉 코스가 1㎞쯤 이어진다. 눈을 뒤집어쓴 소나무와 암릉이 어울려 선경을 빚어낸다. 조망 또한 빼어나 보는 각도에 따라 충주호, 금수산, 월악산이 번갈아 가며 나타난다. ●동금대삼거리에서 임도 따라 하산 학봉에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천 길 낭떠러지가 나온다. 단단하게 묶인 로프를 잡고 조심조심 바위를 올라야 한다. 아기자기한 암릉 구간에는 아찔한 코스가 연달아 나타나지만 곳곳에 튼튼한 로프가 있어 큰 위험은 없다. 이 길의 고비는 암릉이 끝나는 마지막 봉우리로 대략 20m 직벽이다. 로프가 잘 묶여 있어 팔 힘이 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오를 수 있다.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팔 힘이 약한 사람은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없으면 그냥 올라온 길을 되짚어 내려오는 것이 좋겠다. 직벽을 오르면 암릉은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이어지는 평탄한 능선을 40분쯤 가면 돌로 쌓은 케른(돌무더기)이 있는 신선봉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서 왼쪽으로 이어진 하산 길은 아주 순하다. 완만한 능선은 동금대삼거리로 이어지고, 여기서 길은 왼쪽으로 꺾여 임도로 변한다. 동금대삼거리는 봄, 여름 야생화가 많이 피는 곳이다. 완만한 임도를 따라 사태골을 40분쯤 내려오면 하산지점인 상학현 마을에 닿는다. 상학현에서 출발지점인 금수산 가든까지는 30분 걸어 내려오거나 지나가는 차를 잡아야 한다. 하학현리에서 16번 지방도를 따라 내려오면 왼쪽으로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신선봉 능선이 보인다. 그 속에 수려한 암릉이 숨어 있을지 누가 짐작할 수 있을까. 글 사진 mtswamp@naver.com ■ 가는 길&맛집 대중교통이 마땅치 않아 자가용을 가져가는 것이 좋겠다.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나들목으로 나온다. 청풍으로 이어지는 82번 지방도를 타고 금성면을 지나 청풍대교를 건너기 전에 16번 지방도 신선봉 표지판을 보고 좌회전, 영아치를 넘으면 학현리다. ES리조트 근처 얼음골매운탕(041-651-6075)은 주인이 직접 고깃배를 타고 나가 잡은 고기로 매운탕을 끓여주는 맛집이다.
  • ‘수삼’ 시청자들, 드라마 내용보다 ‘협찬’에 관심?

    ‘수삼’ 시청자들, 드라마 내용보다 ‘협찬’에 관심?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이하 수삼)’의 인기가 수상(?)하다.‘막장 드라마’의 전례를 밟았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수삼’은 10일 전국 시청률 37.9%(TNS미디어)를 기록하며 여전히 주말 드라마의 최고봉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때문에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방영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최근 들어 ‘수삼’ 게시판에 드라마 내용과 상관없는 출연진의 의상이나 촬영장 소품 등 주로 협찬과 관련해 글을 올리는 시청자들이 부쩍 늘었다는 점. 으레 인기드라마가 주인공들의 패션이나 소품에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진다는 점에서는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수삼’ 시청자들은 출연진의 패션은 그렇다 치더라도 세트장의 소품에까지 일일히 관심을 가질 정도로 ‘수상’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우선 주로 여자 연기자들의 패션 상품과 관련한 글이 단연 많다.아이디 ‘love454’는 “도지원씨 립스틱 어디껀가요? 아들 찾으러 다닐 때 파란색 코트 입고 발랐던 립스틱 분홍빛이었는데 어디 제품인 지 좀 알려줘요.”라고 글을 남겼고, ‘eun870729’도 “주부영 가방 뭔가요”라며 주부영의 가방 상품에 대해 다른 시청자들의 답변을 요구했다. 비교적 극의 비중이 적은 이태백(윤주희 분)과 관련해서도 “이태백이 입고 나온 검정 코트가 마음에 들어요. 어느 회사 제품인지 알려주세요”라는 의견(이(eunjae670109)이 나왔다. 여기에 ’수삼’ 시청자들은 TV 화면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소품 중, 유독 가구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이디 ‘skylhm’은 “김순경(집에 있는) 거실소파 어디 거예요?”라며 “가구박람회에서 H제품이라고 나와 있어서 (그건 줄 알고) 봤더니 없더라구요.”라고 물었다. ‘korn4love’ 역시 “김건강 안방에 있는 하얀가구를 알고 싶습니다. 알려주세요.”라며 세트장에 비치된 개별 가구 소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강원 평창 오대산 비로봉~상왕봉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강원 평창 오대산 비로봉~상왕봉

    뽀득! 눈 밟으며 고요한 겨울산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오대산(1563m)이 좋겠다. 오대산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넉넉한 품에서 깊이 우러나는 설경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더욱이 다른 산에서 눈 구경하기 어려운 12월에도 오대산 능선에서는 푹푹 발이 빠진다. 오대산은 ‘삼국유사’를 쓴 일연스님이 ‘불법이 길이 번창할 것’이라 했던 불교의 성지이면서 한편으로 나무의 성지이기도 하다. 오래되고 기품 있는 전나무, 자작나무, 신갈나무 등이 눈과 빚어내는 조화는 오대산의 겨울 풍경을 더욱 깊고 묵직하게 한다. ●세조와 문수보살 전설이 서린 상원사 오대산 겨울산행은 상원사에서 비로봉에 올라 상왕봉까지 능선을 걷다가 옛 446번 비포장도로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가 좋다. 비로봉까지 오르는 길이 좀 힘들지만, 이 고비만 넘기면 눈 쌓인 부드러운 능선을 만끽하다 비포장도로를 타고 부담 없이 내려올 수 있다. 거리는 약 12㎞, 5시간쯤 걸린다. 월정삼거리에서 월정사로 들어가는 진입로는 가로수가 전나무다. 겨울 특유의 맑고 시퍼런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푸른 침엽수들이 보기 좋다. 이어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가는 비포장 길이 이어지는데, 차를 타고 가기에는 정말로 아까운 길이다. 이곳이 오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대천계곡이기 때문이다. 오대천계곡을 중심으로 오대산 다섯 봉우리가 연꽃처럼 피었기에 골골 계류들이 모두 여기서 만난다. 예전에는 차가 뜸해 걸어도 별 문제가 없었다. 10년 전쯤의 10월 말, 함박눈 펑펑 내리는 이 길을 걸으며 얼마나 행복했던지. 상원사 입구에 내리면 갑자기 밀려온 서늘한 공기가 뺨을 후려친다. 높이가 무려 900m인 오대산의 깊은 품이다. 여기서 상원사로 가는 길은 하늘을 찌르는 전나무 길이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나무들이 빽빽하다. 길 초입에 관대걸이가 있는데, 세조가 이곳에 옷을 걸어놓고 계곡에서 목욕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세조의 등을 밀어준 동자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가 문수보살이었다. 문수보살이 등을 밀어준 덕분에 세조는 피부병이 다 나았고, 이를 고맙게 여겨 상원사에 문수동자상을 세웠다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1984년 문수동자상을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조사하던 중 복장 안에서 세조가 입었던 저고리, 다라니경 등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다. ●전나무·물박달나무 사이로 휘돌아 오르고… 상원사에서 문수동자상 말고도 꼭 찾아볼 것이 동종이다. 아름다운 비천상이 조각된 동종은 본래 경북 안동의 문루에 있던 것을 세조가 문수보살에게 바치기 위해 이곳으로 옮겼다. 에밀레종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소리가 좋기로 유명하다. 에밀레종이 장중하다면, 동종은 맑고 청량하다고 한다. 그 말이 사실인지 한번 쳐보고 싶지만, ‘종을 치지 마시오.’란 팻말이 있어 입맛만 다신다. 상원사에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찻집 뒤의 적멸보궁 안내판을 따르면 한동안 산비탈을 타고 중대사자암에 이른다. 중대사자암은 암자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터에 비해 건물이 너무 크다. 머물고 싶은 맛이 사라져 서둘러 길을 나서면 하늘을 찌르는 전나무와 자작나무들의 영접을 받으며 적멸보궁에 닿는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은 오대산 최고의 성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팔작지붕의 화려한 청기와 지붕 뒤로 눈을 뒤집어쓴 오대산 연봉이 아스라하다. 적멸보궁에서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험하지만, 아름드리 전나무·물박달나무·들메나무·피나무 사이를 휘돌아 오르는 맛이 매혹적이다. 오대산 최고봉인 비로봉은 곧 나타날 듯하면서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다 진이 빠져 ‘언젠가 나오겠지….’하며 자포자기 상태로 걷다 보면 문수동자상처럼 자애로운 미소를 지으며 나타난다. ●1500m 높이의 원시림 능선 널찍한 공터인 비로봉 정상에 서면 조망이 시원하게 뚫린다. 동쪽으로 동대산과 노인봉 너머 주문진 앞바다가 찰랑거리고, 북쪽으로 설악산의 장쾌한 마루금이 흘러간다. 지극히 복된 이 풍경 속에서 오래 머물고 싶지만, 칼바람에 쫓겨 상왕봉으로 향한다. 이제부터 쌓인 눈을 밟아가는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앞서 간 사람들이 능선에 길을 내준 덕분에 편하게 걸을 수 있다. 능선의 나무들은 두툼한 눈 솜이불을 덮고 있는 듯하다. 발걸음을 멈추면 바람에 눈 쓸리는 소리가 들리다 한동안 적막이 흐른다. 겨울산의 이 맛 때문에 고행을 자처하는 것일까. 넓은 헬기장이 있는 1539m고지를 넘으면 길은 더욱 순해지면서 원시림 지대가 나타나는데, 마치 거목들의 경연장을 방불케 한다. 특히 다섯 줄기가 어우러진 거대한 신갈나무와 속이 비고 껍질에 우락부락한 혹이 붙은 기괴한 신갈나무의 모습은 경이롭다. 이어지는 상왕봉 정상에서는 설악산이 좀 더 가깝게 잘 보인다. 상왕봉을 지나 다시 능선을 타면 곧 두로령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상원사 방향으로 내려서면 옛 446번 도로를 만난다. 자작나무가 가로수처럼 늘어선 비포장도로를 따라 구불구불 내려오면 상원사 입구에 닿는다. 글 사진 mtswamp@naver.com ■ 가는 길과 맛집 자가용은 영동고속도로 진부나들목으로 나오면 오대산이 가깝다. 대중교통은 동서울터미널에서 진부행 버스가 06:32~20:05, 약 40분 간격으로 다닌다. 진부시외버스터미널(033-335-6963)에서 월정사와 상원사 가는 버스는 06:30~19:40, 약 1시간 간격으로 있다. 진부 시내의 부일식당(033-335-7232)은 저렴하면서 반찬 많은 산채정식으로 유명하다.
  • [NOW포토] 티아라 지연 “연기 열심히 하겠습니다”

    [NOW포토] 티아라 지연 “연기 열심히 하겠습니다”

    배우 지연이 29일 오후 서울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공부의 신’(연출 유현기, 극본 윤경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드라마 ‘공부의 신’는 과거 폭주족이었던 가난뱅이 변호사 강석호가 형편없는 성적과 인생에 대한 아무런 희망도 없는 병문고의 꼴찌들을 학벌사회의 최고봉인 국립천하대에 전격 합격시키기까지의 눈물겨운 과정을 그린 기적과 감동의 이야기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고아성 “공부는 자심감이 비결”

    [NOW포토] 고아성 “공부는 자심감이 비결”

    배우 고아성이 29일 오후 서울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공부의 신’(연출 유현기, 극본 윤경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드라마 ‘공부의 신’는 과거 폭주족이었던 가난뱅이 변호사 강석호가 형편없는 성적과 인생에 대한 아무런 희망도 없는 병문고의 꼴찌들을 학벌사회의 최고봉인 국립천하대에 전격 합격시키기까지의 눈물겨운 과정을 그린 기적과 감동의 이야기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공부의 신’ 지연 붉은 드레스

    [NOW포토] ‘공부의 신’ 지연 붉은 드레스

    티아라의 지연이 29일 오후 서울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공부의 신’(연출 유현기, 극본 윤경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드라마 ‘공부의 신’는 과거 폭주족이었던 가난뱅이 변호사 강석호가 형편없는 성적과 인생에 대한 아무런 희망도 없는 병문고의 꼴찌들을 학벌사회의 최고봉인 국립천하대에 전격 합격시키기까지의 눈물겨운 과정을 그린 기적과 감동의 이야기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오윤아, 모델출신 답게 ‘이기적 기럭지’

    [NOW포토] 오윤아, 모델출신 답게 ‘이기적 기럭지’

    배우 오윤아가 29일 오후 서울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공부의 신’(연출 유현기, 극본 윤경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드라마 ‘공부의 신’는 과거 폭주족이었던 가난뱅이 변호사 강석호가 형편없는 성적과 인생에 대한 아무런 희망도 없는 병문고의 꼴찌들을 학벌사회의 최고봉인 국립천하대에 전격 합격시키기까지의 눈물겨운 과정을 그린 기적과 감동의 이야기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할될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지연, 성숙함과 발랄함의 조화

    [NOW포토] 지연, 성숙함과 발랄함의 조화

    티아라의 지연이 29일 오후 서울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공부의 신’(연출 유현기, 극본 윤경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드라마 ‘공부의 신’는 과거 폭주족이었던 가난뱅이 변호사 강석호가 형편없는 성적과 인생에 대한 아무런 희망도 없는 병문고의 꼴찌들을 학벌사회의 최고봉인 국립천하대에 전격 합격시키기까지의 눈물겨운 과정을 그린 기적과 감동의 이야기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유승호, 멋있는 반항아의 모습

    [NOW포토] 유승호, 멋있는 반항아의 모습

    배우 유승호가 29일 오후 서울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공부의 신’(연출 유현기, 극본 윤경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드라마 ‘공부의 신’는 과거 폭주족이었던 가난뱅이 변호사 강석호가 형편없는 성적과 인생에 대한 아무런 희망도 없는 병문고의 꼴찌들을 학벌사회의 최고봉인 국립천하대에 전격 합격시키기까지의 눈물겨운 과정을 그린 기적과 감동의 이야기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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