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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이긴 왕언니

    ‘불혹’을 맞은 강수연(40)이 교통사고의 불운을 딛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강수연은 12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 롯코 국제 골프클럽(파72·6511야드)에서 끝난 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오픈 4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도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2013년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이후 약 3년 만의 일본 무대 2승째다.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몸 상태로 대회에 출전해 일본 통산 2승째를 일궈낸 강수연은 또 한국과 미국, 일본 무대에서 뛰고 있는 현역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령 우승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5일 끝난 요넥스 레이디스에 출전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던 중 차량 추돌사고를 당해 경기를 포기하고 나흘간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2언더파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강수연은 1타를 잃었지만 전날 넉넉히 벌어 놓은 타수 덕에 거세게 따라붙은 이보미(27·혼마골프)와 신지애(28·스리본드), 아오키 세레나, 요시다 유미코(이상 일본) 등을 따돌리고 상금 1800만엔(약 2억원)의 주인이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나이 잊었다… 기록 있었다

    [프로야구] 나이 잊었다… 기록 있었다

    40세 이승엽·이호준 연일 맹타 대학 야구선수 아들 둔 최영필 은퇴 기로서 ‘최고령 출장’ 반전조인성도 포수로 한화 반등 한몫 ‘불혹’의 선수들이 나이를 잊은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에 속한 40대 베테랑은 모두 6명이다. 현역 최고령 최영필(42·KIA)을 비롯해 이병규(42·LG·9번), 조인성(41·한화), 이승엽(삼성), 이호준(NC), 임창용(KIA·이상 40) 등이다. 이 나이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뒷전에 나앉기 일쑤다. 간헐적으로 경기에 나서 미약한 존재감을 잠시 드러내곤 한다. 하지만 조카뻘인 동료들과 뒤엉켜 주전 경쟁을 벌이는가 하면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으로 프로야구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대표적인 선수가 ‘국민타자’ 이승엽이다. 내년 시즌 뒤 은퇴할 예정이나 방망이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잠실 LG전에서 쐐기 3점포(시즌 10호)로 팀을 연패에서 구했다. 이승엽의 시즌 두 자릿수 홈런 행진은 12년 연속이다. 장종훈, 양준혁(이상 15년 연속), 박경완(14년 연속)에 이은 역대 네 번째다. 한·일 통산 홈런도 585개(일본 159개)로 늘었다. 15개만 보태면 600홈런 고지에 선다. 이승엽은 올 시즌도 8일 현재 타율 .288에 10홈런(공동 11위) 44타점(6위)으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경기력에 견주면 자신이 밝힌 은퇴 시기도 늦춰야 할 상황이다. 이호준의 방망이도 돋보인다. 현재 타율 .316에 8홈런 40타점으로 동갑내기 이승엽 못지않다. 1996년 해태에서 데뷔한 그는 1998년부터 8시즌이나 홈런 10위에 들었고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타점 10위에 오른 대표 거포다. 특히 2013년 신생 NC에 둥지를 틀면서 3년 연속 20홈런-100타점을 달성해 세월을 무색하게 했다. NC가 일찍 강팀으로 발돋움하는 데 그의 리더십도 한몫했다. 대학생 야구선수 아들을 둔 불펜 최영필도 기대 이상이다. 현재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86으로 호투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 kt전에서는 최고령 세이브, 4월 24일에는 최고령 500경기 출장 이정표도 세웠다. 1997년 현대에서 데뷔한 그는 2005년 자신의 최고인 8승 8패 5세이브를 수확하며 그해 준플레이오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5개 팀을 전전하며 은퇴 기로에 섰던 그는 올해 전천후로 마운드에 올라 혼신의 피칭을 하고 있다. 조인성도 타율 .163에 2홈런 6타점에 그쳤지만 포수 중책을 거뜬히 수행하며 팀의 대반등에 기여하고 있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KBO로부터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KIA 임창용은 7월 초 1군 무대에 설 전망이고 LG 이병규는 2군에서 뛰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현존 세계 최고령자는 러 120세 할머니? 장수 비결은?

    현존 세계 최고령자는 러 120세 할머니? 장수 비결은?

    러시아에 사는 120세 할머니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0일 러시아 아스트라한 크라스니야르 지역 알차 마을에 사는 120세 여성 탄질야 비셈베예바(Tanzilya Bisembeyeva)를 소개했다. 1896년 생인 이 할머니는 지난 3월 14일 120세 생일을 맞이했다고 크라스니야르 지역 정부 대변인이 발표, 러시아의 신기록을 공개하고 있는 ‘러시아 기록책’(Rossiya Rekordlar Kitobi)이 공식 인정했다. 만일 이 할머니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네스 세계기록(GWR) 측에 공식으로 인정받게 되면, 현재 기네스북에 ‘현존 세계 최고령자’로 등재돼 있는 이탈리아 여성 엠마 모라노(117)보다 3세 더 많아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 현지언론은 할머니의 장수 비밀은 평소 절대 앉아있지 않으며, 담배도 피우지 않고 유기농 식품만 먹는 것이라고 가족들이 전했다고 밝혔다. 할머니는 러시아 혁명과 제1·2차 세계대전을 모두 겪은 사람으로, 남편과 사별한 뒤 한 차례 재혼한 경험이 있다. 할머니의 첫 번째 남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했으며, 첫 번째 아이도 이후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모스크바 타임스에 따르면, 할머니는 60년 이상 직장 생활을 했지만 자신의 근무 기록을 입증할 사람들이 모두 사망해 현재 적은 연금을 받으며 아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한편 역대 세계 최고령자는 지난 1997년 122세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 여성 잔 칼망이다. 1875년 알레에서 조선가의 딸로 태어난 그녀는 21세 때 부유한 상점 주인과 결혼한 뒤 평생 고생을 모르고 테니스, 수영, 오페 등을 즐기며 살았다. 평소 마늘과 채소, 올리브유, 포도주를 먹었고 100세까지 자전거를 탔으며, 119세까지 담배를 피울 정도로 건강했다. 사진=러시아 기록책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시 플러스] 국가9급 필기 합격 5652명… 女 52.9%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9일 치른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5652명을 확정하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개했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52.9%에 이르는 2990명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이 처음 절반을 넘어선 2014년보다 1.2% 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5년 내 최고치다. 올 국가직 9급 총응시인원은 16만 4133명으로 39.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인사처는 지난달 9~11일 개인별 5개 과목별 필기시험 원점수 및 가산점을 온라인을 통해 사전 공개했다. 698명이 이의를 제기했으나 답안지 판독을 재검증한 결과 오류는 발견되지 않았다.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합격선은 행정직군 가운데 일반행정직(전국)이 396.25점, 출입국관리직 392.35점, 통계직 392.08점 등이며, 기술직군은 5개 과목 평균점수 기준으로 임업직(산림자원)이 83.50점, 시설직(일반토목) 83.00점, 농업직(일반농업) 82.00점 등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5세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연령별 합격자 분포를 살펴보면 23~27세가 2827명으로 50.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28~32세는 27.2%인 1539명, 33~39세는 14.1%인 799명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57세로 세무직에서 나왔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행정직 홍모(18)씨와 조모(18)씨로 확인됐다. 여성 합격자는 해마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이 2011년에는 40.5%였으나 2012년 40.7%, 2013년 44.3%, 2014년 51.7%, 지난해 50.7%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합격자는 오는 30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오는 7월 12~17일 진행되는 면접시험에 등록해야 한다. 면접시험은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치른다.
  • 세계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102세 타계

    세계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헝가리의 전직 수구 선수 산도르 타릭스가 21일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향년 102세. 이날 헝가리 올림픽위원회(MOB)는 산도르 타릭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191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산도르 타릭스는 헝가리 남자 수구 대표팀 일원으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젊은 시절부터 수학에 재능이 있었던 타릭스는 선수 생활 은퇴 뒤 엔지니어로 일했지만, 1948년 헝가리 공산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모국을 떠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하게 됐다. 1952년 미국으로 완전히 귀화한 그는 지진학 연구의 대가로 대학교수로 활동했다. 특히 건물의 내진 설계 기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한때 유엔(UN)에서 지진 기술의 고문을 맡기도 했다. 이후 그는 미국과 헝가리 양국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기도 했다. 타릭스는 지난 2011년 당시 세계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이탈리아의 전직 사이클 선수 아틸리오 파베시(1932년 LA 올림픽 금메달 획득)가 100세를 일기로 타계한 뒤로 세계 최고령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무려 5년간 건강을 과시하며 타이틀을 지켰다. 한편 이제 세계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는 바하마의 전직 요트 선수인 듀워드 놀스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현재 나이 98세인 그는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치매 아내 간병 위해 84세에 요양보호사 합격

    치매 아내 간병 위해 84세에 요양보호사 합격

    울산 중구에 사는 성대식(?사진?·84) 할아버지는 지난달 실시한 제18회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에서 울산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지난 1회 시험부터 따져도 울산 최고령 합격자다. 성 할아버지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에 도전한 것은 평생을 함께 살아온 아내(84) 때문이다. 아내가 2014년 초 치매 3등급을 받았다. 성 할아버지는 “자식들이 신경을 많이 쓰고 젊은 요양보호사들이 방문해 돌봐주기도 하지만, 밤에 아내에게 증상이 나타날 때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집을 방문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의 제안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했다. 성 할아버지는 지난해 5월부터 집 근처 학원에 다니며 하루 5시간씩 매일 공부했다. 6주를 공부해 응시 요건인 이론 80시간, 실기 80시간, 실습 40시간을 마쳤다. 할아버지가 공부하러 갈 때면 요양보호사들이 할머니 수발을 들었다. 성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경찰관으로 일하면서 집을 자주 비워 외로움을 겪던 할멈이 치매를 앓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며 “이제는 배운 대로 할멈을 잘 돌봐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116세 세계 최고령 할머니 숨져

    116세 세계 최고령 할머니 숨져

    3세기에 걸쳐 살았던 세계 최고령자인 수재너 존스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요양원에서 숨졌다. 116세. 미국 노인학연구소의 로버트 영 연구원은 존스가 30여년 동안 생활해온 뉴욕의 요양원에서 이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존스는 1899년 7월 6일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농가에서 11남매 중의 한 명으로 태어나 1922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집안 농사일을 돕고 유모로 일하던 그는 뉴저지주를 거쳐 뉴욕으로 건너왔다.
  • 세계 최고령 美 수재너 존스, 116세로 사망

    세계 최고령 美 수재너 존스, 116세로 사망

      세계 최고령자인 수재너 존스(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요양원에서 숨졌다. 116세.  NBC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노인학연구소의 로버트 영 연구원은 존스가 30여 년 동안 생활해온 뉴욕의 요양원에서 이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미스 수지’로 불리던 존스는 최근 열흘 정도 몸이 좋지 않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영 연구원은 설명했다.  존스는 1899년 7월 6일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농가에서 11남매 중의 한 명으로 태어나 1922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집안 농사일을 돕고 유모로 일하던 그는 뉴저지주를 거쳐 뉴욕으로 건너왔다.  존스는 뉴욕에서 고교 동창생들과 함께 젊은 흑인 여성들에게 대학 장학금을 주는 사업을 했으며 106세까지 요양원에서 세입자 순찰대 활동을 하기도 했다.  존스는 몇 년간 결혼생활을 한 적이 있었으나 아이를 가진 적은 없었다.  존스의 가족들은 지난해 AP와 인터뷰에서 가족을 사랑하고 남을 관대하게 대하는 태도가 존스의 장수 비결이라고 말했다.  존스가 숨지면서 생존해 있는 세계 최고령자는 존스보다 생일이 4개월 늦은 이탈리아인 엠마 모라노(116·여)가 됐다. 1899년 11월 29일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에서 태어난 모라노는 지난해 116번째 생일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축전을 받기도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국민연금 최고액 수령자 月187만원

    국민연금 수급자 가운데 최고 연금액을 받는 사람은 광주에 사는 A(65)씨로, 한 달에 187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수급자의 나이는 108세였다. 1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A씨는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1988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22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해 2010년 12월부터 매년 123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A씨는 더 많은 노령연금을 받고자 5년간 연금 수급을 연기했고, 연기 기간이 끝난 2015년 2월부터 연기 기간의 물가 변동률과 연기 가산율(34.1%)이 적용돼 월 187만원을 받게 됐다. 경기 안산에 사는 B(61)씨는 A씨처럼 ‘수급 연기’를 활용하지 않은 수급자 가운데 월 최고 연금액을 받고 있다. B씨는 1988년 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26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해 2015년 12월부터 월 154만원을 받고 있다. 노령연금 수급자 중 최장기 수급자는 전북 정읍에 사는 C(83)씨로 1993년부터 23년간 2200여만원을 받았다. 총수령액이 가장 많은 수급자는 충남 공주에 사는 장애연금 수급자 D(66)씨로, 1996년 8월부터 19년 5개월간 2억 4000여만원을 받았다. 최고령 수급자는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108세 F씨로, 국민연금 가입자였던 자녀가 숨지면서 유족연금을 받고 있다.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100세 이상 수급자는 모두 47명이며, 이 중 39명이 여성이다. 남성 8명보다 5배 많다. 이들 100세 이상 수급자는 월평균 약 23만원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 2015년 10월 말 현재 377만명(조기노령연금, 특례노령연금, 소득 활동 종사에 따른 감액연금 수급자 제외)에 달한다.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사람은 월평균 약 88만원을 받고 있으며, 10~19년 가입자는 월평균 40만원 정도를 받고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회는 연장자가” “제1당이라 1등 도착”… 첫 만남은 화기애애

    “사회는 연장자가” “제1당이라 1등 도착”… 첫 만남은 화기애애

    여야 3당의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등이 11일 각 당의 원내지도부로 선출된 이후 국회에서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본격적인 원(院) 구성 협상에 돌입하기 전 ‘탐색전’의 성격이 강했다. 이날 회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회동장에 마련된 원형 테이블의 자리 배치에서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중심에 앉았다. ‘캐스팅보트’를 쥔 제3당의 위상을 나타낸 듯한 장면이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를 향해 “원래 원 구성 협상이 끝나기 전에는 임시 사회도 연장자가 보는 것”이라고 해 웃음이 터졌다. 74세인 박 원내대표는 여야 3당 원내지도부 가운데 최고령자다. 가장 먼저 도착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에게 “우리가 제1당이라 1등으로 왔다”며 뼈 있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새누리당 정 원내대표는 빨간색, 더민주 박 원내수석부대표와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파란색 등 각자 자기 당의 색깔을 상징하는 넥타이를 맸다. 녹색이 상징색인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연두색 계열의 넥타이를 맨 반면, 박 원내대표는 노타이 차림이었다. ‘상견례’를 겸한 첫 만남인 만큼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회동은 55분 만에 종료됐다. 이날 첫 회동을 시작으로 여야 3당 원내지도부는 20대 국회 원 구성,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안건 등을 놓고 협상을 벌여야 하는 ‘협치의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번 주부터 원내수석부대표 간 실무 회담을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야당은 20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자는 입장이지만, 교섭단체가 3당으로 늘어난 만큼 향후 원 구성 협상도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1당이 국회의장직을 맡는 관례에 따르면, 더민주가 국회의장직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민주가 국회의장을 맡으면 상임위의 최종 관문인 법제사법위원장은 제2당인 새누리당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노동개혁 법안 처리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뜨거운 감자인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수정 방향이나 국회 선진화법 개정 문제도 별도로 거론되지 않았다. 이날 회동은 13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원내지도부 간 회동에 앞선 사전 회동의 성격도 있었다. 새누리당은 청와대와 국회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두 야당은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 변화를 요구하는 등 야당의 존재 이유를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시니어 모델들이 펼치는 수상한 수상 패션쇼

    시니어 모델들이 펼치는 수상한 수상 패션쇼

    “누구 엄마, 누구 아내가 아니라 내 이름 세 글자로 불려보고 싶었어요.” 이제는 어엿한 3년차 ‘모델’인 사회적 기업 ‘뉴시니어라이프’의 민주현(64)씨. 모델 활동을 하기 전 그는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쾌활한 성격의 분위기 메이커지만 민씨는 주부 시절 암 투병과 수술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자식들을 키워 결혼시키고 나니 남은 것은 쇠약해진 몸뿐이었다. 허탈함과 우울감을 겪던 중 건강관리를 위해 호기심 반으로 ‘실버 모델 교실’을 찾았다. 그 발걸음이 인생을 바꿨다. 민씨는 10일 “나를 위한 삶을 살게 되면서 자신감과 건강을 되찾았다”면서 “‘모델 민주현’으로 무대에 서는 매 순간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활짝 웃었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4일 밤 8시, 시니어 모델들이 참여하는 ‘청계천 수상 패션쇼’를 개최한다. 서울 중구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의 청계천 수상 무대에서 2008년부터 열렸다. 이번 달엔 ‘시니어,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민씨를 비롯한 55세 이상 시니어 모델 40명이 무대에 오른다. 시니어 모델들을 이끄는 ‘왕 언니’는 박양자(90)씨다. 최고령으로 모델 경력도 벌써 8년이 넘었다. 약 1시간 30분간 진행하는 패션쇼에선 중장년층을 위한 원피스, 투피스, 캐주얼 등 다양한 의류를 선보인다. 일반 시민들도 사전 접수를 통해 모델로 참여할 수 있다. 박관선 공단 문화체육본부장은 “수상 패션쇼가 청계천의 대표적인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으며 호응도 높아진다”면서 “참여자들에겐 삶의 활력을, 지켜보는 시민들에겐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제주 자생 최고령 265살 왕벚나무 발견

    제주 자생 최고령 265살 왕벚나무 발견

    제주에 자생하는 왕벚나무 중 최고령 265살 된 나무가 발견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시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나무들 중 가장 크고 나이가 많은 나무가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최고령 나무는 높이 15.5m, 밑동 둘레 4m 49㎝로 지금까지 알려진 왕벚나무 중 가장 크다. 목편을 추출해 분석한 결과 추정 나이는 265년생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나무들 중 최고령이었다. 최고령 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부분의 폭(수관폭)은 23m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아래 아그배나무, 때죽나무, 상산을 포함한 15종이 자라고 있다. 또 나무가 크고 오래돼 나무껍질에 붙어 자라는 착생식물도 일엽초, 마삭줄, 송악 등 9종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가장 큰 나무로 알려진 왕벚나무는 천연기념물 159호인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의 3그루 중 하나로 나무높이 15m, 밑동둘레 3m 40㎝, 수관폭 15m, 추정나이 200년생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노령목 발견은 제주도가 유일한 왕벚나무 자생지임을 더욱 확고하게 하는 것”이라며 “생물학적으로 이 종의 자연수명을 구명하는 재료로서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기술자 우대해 정년 없는 일자리 만들었죠”

    “기술자 우대해 정년 없는 일자리 만들었죠”

    40년간 선박 벤딩기술 투자·연구 개발60세 이상 직원 전체 11%… 숙련인 육성“직원들 미래 스트레스 없애려고 애써” “기술로 먹고사는 회사로서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을 다루는 사람들을 아껴 줘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년 없는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4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된 공경열(56) 기득산업 대표는 25일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공 대표는 40년간 선박용 철판의 곡면을 만드는 벤딩 기술 투자와 연구개발에 몰두해 국내 조선업계 기자재 국산화에 기여한 숙련 기술인이다. 그는 부산기계공고를 졸업하자마자 삼성중공업 창원공장에 들어가 10년간 몸담은 생산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1987년 벤딩 전문기업 ‘경원벤딩공업사’를 세웠다. 낮에는 영업, 밤에는 생산에 매달린 열매는 달았다. 창업 13년 만에 경원벤딩, 기득산업, 경원벤텍, 기득산기, 기득산업거제 등 5개의 벤딩 전문기업을 일궈 냈다. 5개사의 직원 수는 240명을 넘는다. 기득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98억원이나 된다. 그는 회사 연매출의 7%를 기술개발에 투자해 조선 및 해양플랜트 기자재 가공기술 분야에서 특허 14건 등 지식재산권 18건을 확보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상(2011년), IR52장영실상(2015년)도 수상했다. 숙련인 육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정년 없는 일자리를 제공해 240명의 직원 중 60세를 넘어서도 일하는 직원이 28명에 이른다. 82세로 최고령이던 직원은 얼마 전 본인의 의사에 따라 퇴직했다. 공 대표는 “철판 부위의 불꽃 세기를 조절하고 가열 지점에 대한 수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수년간에 걸친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정년을 넘겨도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고 다닐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직원들 스스로가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려고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별 없는 일자리 제공’이라는 공 대표의 경영 철학은 한국에서 흔히 차별을 느끼는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적용됐다. 모기업인 경원벤딩에 입사한 외국인 근로자의 대부분이 이런 뜻을 헤아려 연장 근무를 자처하고 있을 정도다. 공 대표는 “운이 정말 좋아서 회사를 잘 일궈 낼 수 있었을 뿐 난 누구보다도 평범한 사람”이라며 “받은 만큼 주변에 베풀어 다 같이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게 내 인생의 오랜 목표”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중국에 ‘90세 촌관’

    중국에 ‘90세 촌관’

    중국의 90대 노인이 한 시골마을에서 촌관(村官·말단행정조직인 촌의 관리)으로 선출됐다. 지린시 가오신구 난산다오촌 주민들은 최근 열린 촌위원회 선거에서 리춘여우(李春友)씨를 촌위 부주임으로 선출했다고 인터넷매체 망이신문이 25일 전했다. 망이신문은 “리 부주임이 중국에서 최고령 촌관”이라며 퇴임 후 36년 만에 현역에 복귀하는 셈이라고 소개했다. 1926년생인 리 부주임은 최근 1600여 주민이 참가한 투표에서 861표를 얻어 740표에 그친 전임 부주임 출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1949년 중국이 건립되자 입대해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제대 후 1963~1980년 지린시 융지현 허완쯔촌 촌장 등을 지내다 정년퇴임했다. 그가 고령임에도 출마한 것은 마을 간부들의 부정부패 때문이었다. 리씨는 유세에서 “마을 빚이 300만 위안(약 5억 3000만원)에 이르는 등 재정 상황이 불투명하고 부정이 심하다. 마을의 부패를 타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주민들은 “부패한 간부들 때문에 몇 년 새 마을 재정과 행정이 엉망이 됐다”면서 “리씨가 명망 있고 정의감을 가진 인물인 만큼 우리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노인 마음은 노인이 알지” 老老 동행

    65세 이상 주민 89명 활동 주 3회 독거노인 챙기며 말벗 “처음 방문은 서먹하고 불편했지만 어려운 처지에 놓인 친구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면서 나 역시 얻는 게 많아 행복합니다.” 고임석(81·서울 중구 약수동)씨는 ‘어르신 건강지킴이’의 보람을 한마디로 표현했다. 어르신 건강지킴이는 서울 중구가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주민이 비슷한 연령대에 있는 노인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세대가 서로의 속사정을 가장 잘 알고 고민을 나눌 수 있을 것이란 구상에서 비롯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중구에 따르면 올해 건강지킴이는 남성 18명, 여성 71명으로 총 89명이 활동하면서 노인 40명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서경애(86) 할머니가 최고령 지킴이로 활약 중이다. 첫선을 보인 2014년 45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64명, 올해 87명으로 신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지킴이는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에서 한달간 기초 건강 상식과 치매 같은 만성 질환에 대한 이해, 웃음 치료, 자가 건강관리 실천 방법 등 건강리더과정을 들은 후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매주 3차례 홀로 사는 노인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체조를 하면서 말동무가 되기도 한다. 중구의 ‘시니어 기억 친구’는 경로당을 찾아 미술·공예를 함께 하고 근력 향상 운동도 돕는다. ‘가가호호 기억 친구’는 치매 노인을 찾아 가사를 돕고 외출 시 동행하기도 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중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높아 노인을 위한 복지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노인들을 보살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서울 중구의 아름다운 동행 ‘어르신 건강지킴이’

    서울 중구의 아름다운 동행 ‘어르신 건강지킴이’

    “처음 방문은 서먹하고 불편했지만 어려운 처지에 놓인 친구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면서, 나 역시 얻는 게 더 많아서 행복합니다.” 고임석(81·서울 중구 약수동)씨는 ‘어르신 건강지킴이’의 보람을 한 마디로 표현했다. 어르신 건강지킴이는 서울 중구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주민이 비슷한 연령대에 있는 노인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세대가 서로의 속사정을 가장 잘 알고 고민을 나눌 수 있을 것이란 구상에서 비롯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중구에 따르면 올해 건강지킴이는 남성 18명, 여성 71명으로 총 89명이 활동하면서 노인 40명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서경애(86) 할머니가 최고령지킴이로 활약 중이다. 첫선을 보인 2014년 45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64명, 올해 87명으로 신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지킴이는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에서 한달 간 기초 건강상식과 치매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 웃음치료, 자가건강관리 실천 방법 등 건강 리더과정을 듣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매주 3차례 홀로 사는 노인을 방문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체조를 하면서 말동무가 되기도 한다. 중구의 ‘시니어 기억친구’는 경로당을 찾아 미술·공예를 함께 하고 근력 향상 운동도 돕는다. ‘가가호호 기억친구’는 치매어르신을 찾아 가사를 돕고 외출 동행도 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중구는 어르신 인구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높아 노인을 위한 복지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노인들을 보살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세계최고령 나무는 4847세 ‘므두셀라’…철저히 비공개인 이유는?

    세계최고령 나무는 4847세 ‘므두셀라’…철저히 비공개인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나무는 어디에 있는 무슨 나무일까.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현존하는 최고령 나무인 ‘므두셀라’를 소개했다. 므두셀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인요 국립 삼림지에 있는 히코리나무로 현재 나이는 무려 4천847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57년 과학자 에드먼드 슐먼이 생장추를 이용해 이 나무의 나이를 측정한 이후, 성서에서 969살까지 산 것으로 묘사된 노아의 할아버지 이름을 붙였다. 이후 최소 수만 개의 나무 나이를 측정했지만 므두셀라가 가장 고령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있다. 산림청은 최고령 나무의 훼손을 우려해 므두셀라의 정확한 위치를 알리지 않고 있으며, 사진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산림청이 이처럼 극도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불과 50년 전 4천900년을 살았던 나무가 무분별한 연구 때문에 잘려나간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1964년 지리학을 전공한 대학원생 도널드 커리는 빙하 감소와 기후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소나무의 나이테 크기를 비교하는 연구를 하던 중 네바다 그레이트 배신 국립공원에 있던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나무 ‘프로메테우스’를 벌목했다. 커리는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나이테를 채취할 수 없었기 때문에 삼림감독관의 도움을 받아 나무를 베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산림청 관계자들은 커리의 드릴이 나무에 박히자 이를 빼내기 위해 커리가 나무를 베었고, 벌목이 끝난 후 나이테를 세고 나서야 자신이 방금 죽인 나무가 4천900살이라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므두셀라보다 고령인 나무가 있다는 추측도 있지만, 산림청은 모든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일부 단체들은 인요 삼림지에 있는 또 다른 나무가 5천65세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산림청은 이 나무의 존재 여부와 나이에 관해서도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런던마라톤 100만번째 완주자, 88세 할머니 완주할지 관심

    런던마라톤 100만번째 완주자, 88세 할머니 완주할지 관심

     100만번째 완주자가 나오고 88세 할머니가 완주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영국 런던 도심을 누비는 제36회 런던마라톤이 3만 8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오후 5시 55분(한국시간) 휠체어 레이스를 시작으로 6시 15분 여자 엘리트, 7시 남자 엘리트와 매스터스 출전자들이 출발한다. 1981년 시작한 이 대회의 100만번째 완주자가 ‘더 몰’의 결승선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몰’이란 1991년 버킹엄궁과 빅토리아 기념관을 재설계하면서 애스턴 웹이 새롭게 만든 길로 버킹엄궁부터 애드미럴티 아치를 지나 트라팔가광장까지 이어진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의 홈 구장인 세인트제임스 파크와 그린파크 사이에 자리하며 근위병 교대식이 열리는 장소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지난해 남녀 챔피언 엘리우드 킵초게(케냐)와 티기스트 투파(에티오피아)의 2연패 여부가 주목된다. 1년 전 역시 케냐 선수 윌슨 킵상과 짜릿한 막판 접전 끝에 5초 먼저 결승선을 끊었던 킵초게는 킵상, 데니스 키메토와 나란히 시상대 위를 점령하는 케냐 잔치를 벌였다. 셋은 이번 대회에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레이스 선두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대회에서 투파는 두 차례나 우승했던 메리 케이타니(케냐)를 앞질러 우승했는데 둘은 이날 다시 격돌한다. 케이타니 뿐만 아니라 같은 케냐 출신으로 지난해 베를린마라톤 우승자 글래디스 체로노, 지난해 시카고마라톤을 제패한 플로렌스 킵라갓 등의 거센 도전을 받는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대회 참가자들은 1981년 첫 대회 이후 처음으로 눈을 맞으며 달릴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눈이 쌓일 정도로 날씨가 춥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회 사상 최고령 참가자인 이바 바(88) 할머니가 완주할지도 관심을 끈다. 베드퍼드 출신인 그녀는 1981년 처음 레이스에 나선 뒤 30년 이상 마라톤을 즐겨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녀의 조언 한마디. “좋은 신발 한 켤레와 멋지고 편안한 옷과 할 수 있는 한 천천히 스타트하는 일-빨리 걷는 것보다 결코 빨라선 안된다-그러면 차근차근 빌드업해날 수 있다우.”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90세 생일 맞은 엘리자베스 여왕 손주들과 찰칵

    90세 생일 맞은 엘리자베스 여왕 손주들과 찰칵

    영국 군주로선 처음으로 21일(현지시간) 90세 생일을 맞은 엘리자베스 2세(가운데) 여왕이 손주, 증손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최장 재위(64년 75일)에 더해 이날 최고령 군주 기록도 갈아 치웠다. 생일을 기념한 예포 21발이 발사됐지만 공식 축하 행사는 왕실 관례에 따라 올 6월로 미뤄졌다. 대신 왕실은 이날 손주 2명, 증손주 5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의 유명 사진작가인 애니 리버비츠의 작품이다. 런던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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