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고령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금메달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대입 면접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13
  • 73세 5수생 최고령 응시 기염/이모저모

    ◎‘붉은 악마’ 응원가 부르며 후배들 열띤 성원/퀵서비스 업체들 지각생 나르며 수입 ‘쓸쓸’ 19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문제가 예년에 비해 쉬웠기 때문인지 수험생들의 표정은 대체로 밝았다. ○…각 시험장 주변에는 고교 후배들이 동이트기 전부터 나와 북과 꽹과리 등을 동원해 요란하게 선배들을 성원.일부 재학생들은 월드컵축구 예선전때 ‘붉은 악마’가 불렀던 응원가에 학교이름을 넣어 응원가를 부르기도. ○…이날 최고령 응시자는 이근복씨(73·서울 마포구 아현2동)이며 최연소자는 검정고시 출신의 윤두리양(14·원주시 일산동187의3).이씨는 “5번째 도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윤양은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 기록을 세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는 뇌성마비자 53명과 약시자 34명 등 장애인 87명이 시험을 치렀다. 올해 처음으로 점자와 음성문제를 병행해 시험을 치른 서울 맹학교에서는 시각장애 수험생들이 귀에 리시버를 꽂고 녹음기에서 흘러나오는 지문과 문제에 귀를기울인 채 손가락으로 점자 문제지를 더듬으며 답안을 작성. ○…군과 경찰은 주요 지하철역 주변 등에 순찰차와 사이드카를 배치,수험생 수송작전을 펼쳤다. 특송업체인 퀵서비스도 전국에서 5백여대의 오토바이를 동원,지각생들을 도왔다. 또 부산·수원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시내버스를 연속 배치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기도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수험생 36명이 수험표를 잃어 버렸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되찾았으며 67명은 시험장을 잘못 찾아갔다가 경찰 차량을 타고 지각을 면했다.
  • 변리사시험 최종합격자 71명 발표/수석은 김유리씨

    특허청은 19일 제34회 변리사시험 최종합격자 71명을 발표했다. 올해 수석은 73.58점을 얻은 김유리씨(30·여)가,차석은 최연소합격자인 강명수씨(21·서울대 전기공학4)가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은 특허법률사무소에서 일하는 강성배씨(43·중앙대 기계과졸)였다. 최종합격선은 61.92점이었다. 이공계 합격자가 82%인 5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 가운데 전기,전자,기계분야를 전공한 사람이 39%였다. 특히 여성 합격자가 26명으로 37%나 됐는데 이는 전문직을 선호하는 여성 고급인력들이 대거 응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대 12명,고대 9명,이대 3명,과학기술원 2명,경북대 1명 등이었다. 올해 변리사시험은 모두 3천930명이 지원,5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 ‘38년만의 귀향’취재진만 북적/북송 일인처 1진 고향방문 안팎

    ◎일행 15명중 3명 가족만 공항에 나와/“고향 오니 장군님 고마움 절실” 입모아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 처 고향방문단 제1진 15명이 8일 밤 북경을 거쳐 도쿄에 도착했다.재일동포를 실은 북송선이 일본 니가타항을 떠난지 38년만에 처음으로 고향땅을 밟는 이들 일본인 처들은 처음에는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소 여유를 찾는 모습이었다. ○…이들을 실은 북경발 NH 906편이 하오 7시25분 착륙,활주로 저 편으로부터 동체를 드러내며 서서히 탑승구쪽으로 다가서자 170여명의 취재진과 경찰,일본적십자사 직원들의 표정에는 긴장이 흘렀다. 15분쯤 지나 최고령자인 니시모토 하루코(84·이춘희) 할머니가 여승무원의 부축을 받으면서 선두에 서서 서서히 걸어나오면서 탑승구 주위에는 탄식과 플래시,다음 취재 장소를 점하기 위해 뛰기 시작하는 취재진의 발걸음으로 긴장이 폭발. 할머니들도 딱딱한 표정이었지만 ‘기분은 어떻습니까’,‘피곤하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에 조금씩 표정이 풀어졌다.니시모토 할머니는 우리말로 ‘네,좋아요’,‘조금(피곤해요)’이라면서 미소를 짓기도.그녀는 관계자가 휠체어에 앉히려 하자 ‘걸어가도 됩니다’라면서 사양했으나 기어코 앉혀지기도. ○…방문단 15명 가운데 공항에 가족들이 출영나온 것은 3명 뿐.그나마 한 가족은 일본인 처의 시동생 가족(재일동포)이었다. 리미형(일본이름 비공개·57) 할머니는 출구에서 시동생 가족(재일동포)과 뜨겁게 얼싸안으면서 감격을 나누었다.리할머니는 눈시울을 붉히면서 ‘아리가토(고맙다)’를 연발. 우타 도요코(우전풍자·61·김초미) 할머니의 동생은 북새통에 밀려나 못만나다가 숙소를 떠나는 버스가 출발하기 직전 서로 발견. 감정을 꼭 누르고 있던 우타 할머니는 동생을 차창 너머로 발견하자 저절로 눈물이 솟기도.이들 남매는 이틀뒤 고향에서 만나기로 기약하면서 서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었다. ○…일행 15명 가운데 김광옥,신정호,리미형,신숙영 등 네 할머니들은 공항 VIP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할머니들은 오래만에 고향 땅을 밟은데 대해 “감격스럽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장군님(김정일 총비서)에 대해 조선(북한)에 있을 때보다 더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이들의 가슴에는 모두 김일성 뱃지로 보이는 뱃지를 달고 있었는데 4명의 뱃지가 모두 다 종류가 달랐다. ○…고향땅에서 하룻밤을 지낸 할머니들은 이날 7명의 가족이 면회를 신청해 숙소 등지에서 재회가 성사.
  • 원로작가 전혁림 화백 3년만에 개인전… 오늘부터 선화랑

    ◎민화적 소재로 민족 고유정신 재현/한국적 구도·서양모더니즘 형식주의 조화/700호 ‘군무’ 등 30여점… 60년 화업결산 민화적 소재를 바탕으로 우리민족의 고유한 정신을 되살리는 작업에 일관되게 치중해오고 있는 원로작가 전혁림 화백(82).노익장을 과시하는 근작전을 21일부터 11월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734­0458)에서 갖는다. 지난 94년 이후 3년만에 갖는 이번 개인전은 지난 7월 경남 통영에 새롭게 작업실을 마련한 뒤 기념으로 마련한 전시로 작가의 60년 화업의 결산 성격을 띠는 남다른 자리이기도 하다. 전화백은 지금까지 가건물에서 기거하며 작업해 왔으나 2동짜리 작업실이 완공돼 여기에서 새로운 작품세계에 빠져들며 작업에 열중해 있다.이 작업실은 미술관 성격을 갖고있어 소품부터 대작까지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을 갖추고 있고 도자기를 굽는 가마까지 설치될 예정이다.국내 최고령 현역화가인 전씨는 이곳에서 뜻밖에 실험적인 설치작품을 낳을 구상까지도 하고 있다. 전화백의 작품은 민화적인 소재와 자연대상들을기하학적 형태로 단순화시켜 한국적 구도와 서양모더니즘 형식주의를 조화시키고 있는게 특징.구도면에서 우리 정서의 평화로움과 환상적인 동심의 세계를 느낄수 있고 색채에서는 청색과 홍색의 대비가 두드러지면서 황·백·흑색 등 강렬한 원색들이 주로 등장해 우리민족의 보편적인 미의식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특히 색채대비를 통해 지성과 감성의 조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근작 30여점으로 꾸며지는 이번 전시작들은 기존 작품들과 전체적으론 비슷한 구조와 색채를 보여주면서 더욱 정리되고 시각적으로 부드러워졌다.글자형태를 그림속에 녹아내면서 한국의 전통을 현대화한 반추상작품들로 작가는 스스로의 눈을 통해 추구한 우리 전통회화의 동시성과 영원성을 화면에 깊이 담아내고 있다. 10∼50호 크기의 작품들이 대부분이지만 700호짜리 ‘군무’,150호짜리 ‘둥근창’을 비롯해 100호이상 대작도 5점이 들어 있다.‘실패’ ‘태극무늬’ ‘연’ ‘단청으로부터’ 등 우리 색채가 완연한 것들이 주조를 이루는 가운데‘색면추상’ ‘아침바다’ ‘호수’ 등 예의 한국적인 평화로움과 함께 서양 구성주의 화면을 종합적으로 엿볼수 있게 하는 작품들이 출품되는 것. “어설픈 이식문화에 지배당하고 있는 현실을 거부한다”는 작가가 피어낸 가을하늘처럼 청명한 화폭이 오랜만에 그의 그림벗들과 만나게 된다.
  • 세계 최고령 할머니 교황 알현

    ◎바오로2세 집전 ‘브라질 미사’서 첫 만남/선물로 목걸이 받아 생애최대의 꿈 실현 【리우데 자네이루 DPA 연합】 세계 최고령인 올해 126세의 브라질 할머니 마리아 도 카르모 제로니모씨가 4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만나 교황의 축복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노예 출신인 마리아 할머니는 이날 리우데 자네이루의 상 세바스티아우 성당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브라질을 방문중인 교황이 집전한 미사에서 교황으로부터 목걸이와 메달을 선물받았다. 브라질에서 노예제도가 철폐된 1888년보다 훨씬 앞선 지난 1871년 출생한 것으로 가톨릭 교회에 의해 공인된 이 할머니는 포르투갈 식민지배자들에 의해 브라질로 끌려온 아프리카 흑인노예의 후예다. 지난 95년 브라질 언론에 의해 세계 최고령 할머니로 처음 공표된 그녀는 당시 기자들에게 바다와 교황,브라질의 가수 겸 작곡가 로베르토 카를로스를 만나보는 것이 생애 최대의 꿈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교황은 이날 미사에 앞서 11만5천명여명의 군중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 축구장에서 열린 옥외 미사를 통해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를 역설하는 한편 ‘인류의 희망’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 44세 만학도 수석졸업 영광/서울대 인문대 종교학과 배상환씨

    ◎85년 32세 최고령 합격­한학기 마치고 도미/92년 LA폭동때 식품가게 잃고 94년 복교 최고령 합격,최고 성적,최고령 졸업. 오는 29일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하는 배상환씨(4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거주)가 세운 이색기록이다.배씨는 학점 4.3점 만점에 평균 4.16점을 얻어 인문대 수석을 차지했다.모든 과목이 A학점이다. 이같은 결과는 험난한 인생역정 끝에 얻은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부산 출신인 배씨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고교과정을 마치지 못하고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그러나 검정고시를 거쳐 지난 85년 당시 합격자중 최고령인 32살의 나이로 서울대에 합격했다.마침 부모와 아내 임애숙씨(43) 등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돼 배씨도 한 학기만 마친채 학업을 그만두어야 했다.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 정착한 배씨는 식료품가게를 운영하며 성실하게 살았다.하지만 92년 흑인폭동으로 가게가 완전히 폐허가 됐다.공교롭게도 이 사건은 배씨의 향학열을 다시 불을 지폈다. 그는 94년 서울대에 다시 입학했다.배씨는학업에만 몰두,줄곧 장학금을 받았다. 배씨는 목사가 되는게 꿈이다.로스앤젤레스 인근 풀러신학대 석사과정에 등록,다음달부터 목회자 수업을 받을 참이다. 배씨는 “모든 영광을 간호사로 일하면서 뒷바라지해준 아내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 세계 최고령 122세 불 칼망 할머니 사망

    【아를(프랑스) AP AFP 연합】 세계 최고령자로 알려진 올해 122세의 프랑스 할머니 잔 칼망이 4일 프랑스 남부 아를의 한 양로원에서 사망했다. 칼망 할머니가 지난 12년간 거주해온 락 양로원은 할머니가 이날 상오 11시15분 숨졌다고 발표했다. 지난 93년 기네스북에 의해 세계 최고령자로 인정된 이후 칼망 할머니는 95년 10월 17일 120세 237일로 세계 최장수 기록을 깼다. 1875년 2월 21일 아를의 유복한 가정에서 출생한 칼망 할머니는 21세 되던해 사촌인 페르낭 칼망과 결혼,1898년 1월19일 딸 이본을 낳았다.딸 이본은 할머니의 유일한 외손자를 낳았으나 현재 칼망 할머니의 남편·딸·외손자 모두 할머니보다 먼저 사망,직계 자손이 없는 상태.
  • 고입·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8,861명 발표

    ◎수석 백용석씨·서연임양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은 지난달 5일 실시한 올들어 첫번째 고입 및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8천861명의 명단을 6일 발표했다. 고입 검정고시에는 8천378명 가운데 35.6%인 2천979명,대학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고졸 검정고시에는 1만9천184명 가운데 30.7%인 5천882명이 각각 합격했다. 고졸 수석합격은 서연임양(17·광주시 북구 풍향2동),고입 수석합격은 재소자인 백용석씨(25·원주교도소 수감중)가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은 고졸에서 이수련씨(63·여·경기도 고양시 일산2동),고입에서 이양순씨(66·여·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게 돌아갔다.
  • 노관규 검사는 누구/세무공무원 출신 경제통

    ◎정씨 일가 탈세적발 수훈 한보사건 수사 초기부터 대검 중수부에 차출된 노관규 검사(39·의정부지청)가 정태수 총회장 일가의 4천3백억여원의 추징세액을 찾아내는데 수훈을 세웠다. 국세청에서 파견된 1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엄청난 분량의 장부와 마라톤 씨름 끝에 비리 대목을 밝혀내 정총회장의 재산 집착 의지를 꺾은 것이다. 이력부터 유별나다.78년 전남 순천 매산고등학교를 졸업,79년부터 87년까지까지 8년동안 세무공무원을 지냈다. 88년 고시공부를 시작,두번의 고배를 마신뒤 92년 제34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95년 임관할 때 나이는 35세.검찰 임관 연령인 33세를 두살이나 넘겼지만 『전문성을 살려 일해 보고 싶다』는 소망이 받아들여져 동기생중 최고령으로 검사가 됐다.
  • 기능장 합격 147명 발표/최고득점자에 김일록씨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사장 김재석)은 16일 국가기술자격검정 제21회 기능장시험 최종합격자 147명을 확정,발표했다. 최고 득점은 기계분야 판금제관기능장에 응시한 김일록씨(34·삼성항공 엔진수리부 대리)가,최고령 합격은 기계가공기능장에 응시한 안수현씨(55·모토로라코리아 공작계장)가,최연소 합격은 기계가공기능장에 응시한 윤동식씨(25·삼양중기 CNC 운영기사)가 각각 차지했다.
  • 88세 노인 운전면허 취득(조약돌)

    ○…88세의 할아버지가 운전면허 2종 보통 기능시험에 합격,전국 면허취득자 가운데 최고령자로 기록됐다. 왜관 제일자동차학원에서 지난 5일 경북지방경찰청 출장 운전면허시험으로 실시된 제2종 보통기능시험에 응시한 이공현옹(경북 칠곡군 왜관읍 삼청동 437)은 기능시험에 두번째 도전,이날 합격점인 80점을 받아 관문을 통과했다.
  • 조세수사통 노관규 검사/지검서 한보수사위해 유일하게 차출

    ◎8년 세무원 경력… 회계비리 추적 전념 한보그룹 부도사태수사를 위해 대검 중수부에 차출된 검사는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1부 노관규 검사(39)뿐이다.우리 나이로는 40살이지만 검사생활 3년차인 소장검사다. 그러나 검찰 안에서는 조세분야수사통으로 불린다.회계장부의 허점을 찾아내는데 일가견을 갖고 있다. 지난해 「학교 과학기자재 납품비리」사건을 파헤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납품업자가 교직자와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사실을 자백에 의존하지 않고 회계장부를 정밀 추적해 밝혀냈다.김기수 검찰총장이 지난해 11월 전국 특수부장회의에서 이를 「수사의 모범사례」로 소개하면서 일약 스타가 됐다. 그의 이력은 유별나다.78년 전남 순천 매산고등학교를 졸업,79년부터 87년까지 8년동안 세무공무원을 지냈다. 하지만 어려운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는 생각에 세무공무원생활을 그만두고 독학으로 사법고시공부를 시작했다.두번의 고배끝에 92년 제34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95년 임관할때 나이는 35세.검찰임관연령인 33세를 두살이나 넘겼지만『전문성을 살려 일해 보고 싶다』는 소망이 받아들여져 동기생중 최고령으로 검사가 됐다. 노검사는 현재 한보그룹 본사와 계열사에서 압수한 방대한 분량의 회계장부를 분석하고 있다.대출금유용 등에 대한 증거를 찾아내 「자물쇠」로 통하는 정태수 총회장의 자백을 받아내도록 하는 것이 주임무다.이정수 대검 수사기획관은 『어려운 일을 잘 해내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정총회장의 입이 열리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 사시 수석 합격 황승화씨/“공정한 법적용에 노력”

    『법을 공정하게 적용하는 훌륭한 법조인이 되겠습니다』 20일 발표된 제38회 사법시험에서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은 황승화씨(28·서울 관악구 신림7동 673의 61).그는 합격조차 장담하지 못했는데 수석이라니 더욱 믿어지지 않는다며 기뻐했다. 94년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지난 92년 한차례 낙방한 후 올해 두번째 도전에서 수석을 차지했다.평균 63.95점. 황씨는 『꾸준히 노력한 것 외에 특별한 비결은 없다』며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매일 함께 문제도 풀고 주제를 정해 발표와 토론을 한 것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개했다. 스터디그룹 8명 중 시국사건 전력 때문에 3차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오기형씨(30)를 제외하고 7명 모두 합격했다. 부산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중·고교를 마친 그는 아내 최은미씨(27)와 9개월된 딸이 있다. 인권변호사로 이름을 남긴 고 조영래 변호사를 가장 존경한다는 황씨는 『공정한 법집행을 할 수 있는 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시 최고령 합격 박구진씨/“흔들리지 않는 법조인 될터” 『전셋집을 전전하며 고생한 아내와 아이들에게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려줄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제38회 사법시험에서 최고령으로 합격한 박구진씨(43)는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말없이 지켜봐 준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전남 강진 출신으로 2남5녀 중 장남.지난 83년 결혼한 부인 김봉입씨(41)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고려대 경영학과 재학 중 학생운동을 하다 제적·복학·감방생활 등 순탄치 않은 대학시절을 보냈으며 입학 11년만인 84년 졸업했다. 국회의원 이상수 변호사 사무실에서 지난 93년 7월까지 사무장과 노동문제 상담을 담당하기도 했다. 박씨는 마흔살이던 93년 6월 막내딸이 태어난 것을 계기로 마음을 다잡고 사직서를 제출,신림동 「문창고시원」에 파묻혀 공부해왔다.세살난 딸을 업고 지리산을 종주할 정도로 등산을 좋아한다. 박씨는 『눈앞의 이익에 흔들리지 않는 소신있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시 최연소 합격 최경희씨/“소신있는 검사되도록 노력” 『고생하신 부모님께 영광을 돌립니다.소신 있는 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시 최연소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최경희군(21·서울대 공법학과4)은 『생각보다 빨리 합격해 너무 기쁘다』고 겸손해 했다. 최군은 지금까지 일생의 행로를 결정짓는 큰 시험에서 쓰라린 고배를 마셔본 적이 거의 없는 행운아.대학 2학년때 사시 1차시험에서 한번 떨어졌을 뿐이다.등촌초등학교∼백석중∼여의도고교를 거쳐 지금까지 잠시도 성실함을 잃지 않은 학구파로 꼽힌다. 가끔 친구와 어울려 당구를 치거나 전자오락실에서 오락을 즐기는 등 「평범한」 대학생활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최군은 서울 구로소방서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 최순용씨(46)와 어머니 이인순씨(41)의 1남1녀중 맏이. 최군은 『검찰권이 적절하게 행사되지 않고 있다는 국민의 따가운 비판에 감안,소신 있는 법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야무진 꿈을 밝혔다. ◎사시 여성최고령 합격 이선희씨/“도와주신 가족에 영광을” 『민권이와 헤어져 공부하는 것이 제일 힘들었어요.도와주신 시부모님과 남편에게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제38회 사법시험에 최고령 여성으로 합격한 이선희씨(36·군포시 산본동 롯데아파트 932동204호)는 지난 89년 김준씨(37·국회입법연구관)와 결혼,아들 민권군(6)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가정주부다. 『30살이 넘어서 공부를 하려고 하다보니 실용적인 분야를 택하게 됐어요.처음에는 환경대학원에 들어가 환경분야를 다룰 생각이었으나 이과분야는 너무 생소해 법학을 하게 됐습니다』 서울대 국사학과 출신인 이씨가 고시준비를 처음 시작한 것은 2년전부터. 1년동안 모교인 서울대에서 청강을 듣기도 하고,선후배들에게 물어가면서 개념정의를 했다.준비를 한지 1년만에 1차에 합격했다.지난해 2차에 낙방을 한뒤 학교후배들의 소개를 받아 그룹스터디를 하면서 꾸준히 노력해 결국 최고령 여성합격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 사시·군법무관 최종합격자 발표/황승화·조인형씨 각각 수석 영예

    총무처는 20일 제38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502명을 발표했다. 최고득점자는 2차시험에서 평균 63.95점을 얻은 황승화씨(28·서울대 공법학과졸)이다. 최고령자는 박구진씨(43·고려대 경영학과졸),최연소자는 최경희씨(21·서울대 공법학과 4년)로 밝혀졌다. 모두 2만1천759명이 응시한 이번 사법시험에 여성합격자는 전체 3위를 차지한 명진아씨(27·서울대 신문학과졸) 등 36명이다. 총무처는 이와 함께 제12회 군법무관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7명을 발표했다. 최고득점자는 조인형씨(27·한양대 법학과졸),최고령자와 최연소합격자는 각각 하만영씨(30·연세대 법학과졸)와 조인호씨(26·고려대 법학과 졸)이다.
  • 김 대통령 「자랑스런 신한국인」 112명 초청 격려

    ◎“경쟁력 키워 일류국가 건설을”/부정부패 없애지 않으면 선진국 못돼/나라위해 무엇할지 생각하며 살아야 김영삼 대통령은 13일 낮 96년도 「자랑스런 신한국인」에 선발된 중소기업인·과학자·농어민·선행시민 등 112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자랑스런 신한국인」은 문민정부의 국정지표인 「신한국 창조」에 기여한 모범시민들로서 지난해까지 366명이 선발되었다.각 시·도및 정부 부처의 추천을 받아 청와대가 최종 선발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뽑힌 신한국인에는 무공해 세제 30여종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발명왕상을 받은 최종수 한일화학대표,평생 모은 42억원의 전 재산을 학문연구발전에 내놓은 신효숙 초당어린이의원원장,맹인인 시아버지를 26년동안 대소변을 받아내며 시중든 송병애씨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올해의 신한국인에 선정됐다.프로야구선수시절 최고령투수로 활약하며 불굴의 의지를 보인 박철순씨도 신한국인에 포함됐다. 김대통령은 이들에게 『여러분이 바로 신한국창조의 주역』이라고 치하했다.김대통령은 『우리가 이루고자하는 신한국은 세계에 모범이 되는 일류국가』라고 말하고 『이러한 나라를 만들기위해 국가경쟁력을 키우고 제도와 관행을 선진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부정부패 척결과 남북문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대통령은 『과거 대통령이 금융실명제를 못한 것은 부정과 관련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역대 대통령이 너무 심한 일들을 했다』고 개탄했다.이어 『부정부패를 없애지 않으면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가장 어려운 일은 남북문제』라고 말했다.김대통령은 『북한의 발악적 행동이 내일이 될지,일주일뒤가 될지 몰라서 대비하고 있다』면서 『군통수권자로서 군의 기강을 세우고 전력증강에 노력하며 한미 공조태세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케네디 미국대통령의 취임사처럼 「대통령이 무엇을 해주기를 생각하지말고 내가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살면 새 나라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 세무사 최종합격자 발표

    국세청은 15일 제33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25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1천748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의 최고득점의 영예는 전북대 회계학과 졸업생인 유은정씨(24·여·평균 득점 69.6점)가 차지했고 유온열씨(56·마포세무서 근무)와 서기호씨(23·서울시립대 4년)가 각각 최고령자와 최연소자로 합격했다.
  • 김창준 하원의원·서먼드 상원의원/상·하원 화제의 당선자

    ◎김창준 하원의원/재미교포 출신 정치인으로 첫 3선고지 5일 미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된 연방 하원의원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제41선거구에 출마한 김창준 의원(57·공화)이 민주당후보를 누르고 한국계교포 출신정치인으로서는 최다선인 3선 고지에 올랐다. 지난 94년 재선에 성공하며 이미 교민사회에 화제를 몰고왔던 김의원은 이번에 사실상 하원위원장 선임자격요건중 하나인 3선 고지를 넘음으로써 미정계에 확고한 기반을 세우게 됐다.특히 김의원의 당선은 지난 92년 선거당시 한국회사로부터 불법선거자금을 받았다는 혐의 때문에 그동안 줄곧 미사법당국의 조사와 의혹을 받아온 뒤에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한층 더 값진 것으로 이곳 교민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61년 미국으로 단신 이민한 김의원은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이후 건실한 중견기업인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미교포사회가 자랑하는 인물로 성장해왔다.그는 90년 로스앤젤레스에서 40㎞ 떨어진 캘리포니아주 다이아몬드바 시의회에 진출한 뒤 91년 시장에 선출되면서 중앙정치무대로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특유의 성실성으로 93년 본회의 1백%출석률을 기록,의정활동이 뛰어난 의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시먼드 상원의원/93세로 최고령 8선… 임기 마치면 100세 【워싱턴 AFP 연합】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에 8번째로 당선된 스트롬 서몬드 의원(공화당)은 93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상원의원 기록을 세웠으며 6년 임기를 마치면 100세가 된다. 서몬드 의원은 또 내년 5월이면 지난 69년 사망한 민주당 소속 칼 하이든 의원이 세운 42년간의 최장기 상원의원 역임 기록을 깨게 된다. 그는 주민들에게 상원의원이라기보다는 남부를 대표하는 인물로 여겨져 고향에서는 고등학교,무기회사,고속도로,호수 등이 그의 이름을 갖고 있으며 그의 실물크기동상이 사진촬영을 위한 관광상품 역할을 하고 있을 정도다. 정치적으로 흑인 참정권을 부여하는 시민권법안에 대한 강력한 반대자로 유명한 그는 지난 64년 법안 추진활동을 막기 위해 의사당에서 동료의원을 몸싸움끝에 바닥에 넘어뜨렸으며 시민법저지를 목적으로 24시간18분 동안이나 의사진행 방해발언을 해 최장 논스톱 발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94년에는 막강한 상원 군사위 위원장이 돼 미국의 군사력 강화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그는 민주당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나 64년 민주당이 국가를 「사회주의 독재」로 이끌고 있다며 공화당으로 옮겼다.
  • 최고령 독립운동가 김경하옹

    3·1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른 최고령 애국지사 김경하옹이 29일 하오3시 서울보훈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101세. 유족으로는 아세아연합신학대 교환교수인 득렬씨(69) 등 2남4녀. 발인은 11월1일 상오 9시30분 서울 신촌 장로교회에서 하며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묘역. 연락처는 475­7499.
  • 세종대왕이 고마운 할머니들/“까막눈 뜬 한글날은 제2생일”

    ◎서울 수도학원 한글반 332명 어제 기념식/글모르는 설움 가슴에 묻고 6순넘어 학원서 “가갸거겨…”/“거리간판 읽는 재미 아무도 몰라”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오늘 제가 코스모스 꽃길을 걸으며 가을을 노래할 수 있을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중략〉/낫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수치심을 감추기 위해 저는 얼마나 허세를 부렸는지 모릅니다/〈중략〉/글을 몰라 무시당하며 남편의 외도조차 참아야 했다는 분,결혼한 지 수십년이 넘도록 남편에게 학력을 속이며 들킬까봐 가슴앓이를 해온 분/〈중략〉/선생님,선생님.고맙습니다」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상오 11시.신설동에 있는 수도학원 301호실에 모인 332명의 할머니는 최인남 할머니(64)의 낭독을 들으며 연신 눈물을 훔쳐냈다.「선생님께 드리는 글」.올해 이 학원에서 한글을 깨우친 60세이상 할머니의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편지다. 모든 사람이 사용하는 한글을 남의 것으로만 알던 이들 할머니에게 이번 한글날은 각별하다.이제 간판을 못 읽어 화장실을 눈앞에 두고도 쩔쩔매는 일도 없을 테고,버스번호를 몰라 허둥대는 부끄러움도 면할 수 있게 됐다.이들 모두에게 이제 「어두운 세상」은 끝인 것. 80세로 최고령인 이성업 할머니(용산구 동부이촌동).『이토록 재미있는 세상도 모른 채 죽을 뻔했다』며 까막눈 한평생을 안타까워한다.3년간 지하철을 이용해 학원에 다니고 있는 그녀는 이날 조촐한 「한글날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세종대왕상을 받았다.또 65∼79세 할머니 100명이 늘 푸른상을,232명의 할머니가 보람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또 이곳 한글반을 나와 중·고검정고시를 거쳐 올 대입검정고시에서 최고령합격의 영광을 누린 이순덕 할머니(63)가 나와 「후배」를 격려했다.현재 방송대입학을 준비중인 이 할머니는 후배의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그는 『온통 외래어투성이인 길거리 간판이 도체체 뭐냐』며 한글애용을 촉구했다. 수도학원(이사장 이재식)은 30여년전부터 한글반을 운영해왔다.이이사장(63)은 『그동안 6만여명이 여기서 한글을 깨우쳤다』며 『그들중 절반이상이 60세를 넘긴 할머니』라고밝혔다.그는 또 『할머니들의 미담이 젊은 청소년에게 귀감이 되고,한글날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온 겨레….」 마지막 순서로 한글날 노래를 제창하는 「할머니학생」들의 눈에 서린 반짝이는 눈물방울에는 온 세상을 얻었다는 뿌듯함과 자신감이 서려 있었다.〈임창용 기자〉
  • 1인극 ‘아주 최고수’ 누구냐/충남 개도 1백주 등 기념 첫행사

    ◎새달 4∼6일 공주서 연기대결/한국 공옥진­중 왕대순­일 미야하라 등 13명 출연/판소리·인형극 등 “즐거운 한판” 아시아의 내로라하는 1인극 예술인들이 10월4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공주에서 열리는 제1회 공주 아시아 1인극제에 모여 공연을 펼친다. 충남 개도 1백주년과 공주 민속박물관 준공을 기념해 공주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앞으로 매년 10월 열릴 공주 1인극제의 첫 행사이면서 동시에 지난 88년 시작돼 아시아 각지역을 돌며 열리는 아시아 1인극제의 일곱번째 대회를 겸한다. 1인극제에 출연할 인물들은 한국의 박동진,김대환,공옥진,최규호,이두성,,손심심 등과 중국의 왕대순,일본의 미야하라 다치오,오카모토 호이치,고규미,인도의 쉬리 아쇼크 차텔지,말레이시아의 탐윳융,베트남의 밴혹 등 모두 13명이다.우리 판소리부터 마임,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1인극제는 먼저 오는 10월4일 하오1시 공주민속극박물관 준공식및 아시아 1인극제 개막식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박물관에서 열릴 이 축하공연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로 판소리 「적벽가」의 최고령 인간문화재인 박동진이 축가 「진국명산」을 부르고 세계적인 타악기 주자 김대환이 신명나는 북연주인 「흙소리」를 들려준다. 이어 같은날 하오3시 공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공옥진이 판소리 열두마당 중 「심청전」을,일본에서 30여년동안 인형극 보급에 힘쓰고 있는 미야하라 다치오가 「금도끼 은도끼」,「할머니의 곰쫓기」 등 4부작 인형극을 공연한다.또 말레이시아의 무용가 탐윳융은 3대에 걸친 여인의 생애를 무용극 「삼대」로 표현한다. 다음날인 5일 하오3시에는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최규호가 광대의 슬픈 하루를 그린 마임극 「광대­먹고 삽시다」를,베트남의 밴혹은 베트남의 민속을 주제로 한 「참족의 동상」,「백조의 죽음」 등 인형극 9편을 각각 선보인다.또 하오6시에는 손심심이 영남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전설화를 소재로 한 「쌍금애기」를 민속무용 무속의 형식으로 묶어 공연하고 재일교포 3세인 고규미는 인간의 탐욕을 두루미에 빗댄 「불새의 춤」을 인형과 함께 무용극으로 꾸민다. 마지막날인 6일에는 하오3시 문예회관에서 이두성이 연극 「새·새·새」를,인도의 쉬리 아쇼크 차텔지는 힌두 서사시를 바탕으로 한 「시타와 하느마나」,걸인의 생활을 담은 「과거」등 네편의 짧은 마임을 엮은 「차텔지가 보내드리는 말없는 밤」을 공연한다.이어 중국의 왕대순은 조형무언극이라는 낯선 장르를 보여준다.조형무언극은 그가 아내 자오 아이주안과 함께 만든 것으로 배우의 몸에 보디페인팅을 하는 등 조각의 미를 배우에게 결합시켜 단지 육체만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다.또 가부키,노,분라쿠 등 일본 전통극의 기예를 간직하고 있는 일본의 오카모토 호이치는 유명한 일본의 전설 「기요히메 만다라」를 무용극으로 꾸며 즐거운 한판을 꾸민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