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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최고령 참가자 81세 최근우씨

    “몸에 에너지를 충전하려 마라톤을 합니다.뛰고 나니 그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것 같네요.” 23일 열린 제3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10㎞를 완주한 최고령 참가자 최근우(81·서울 성북구 석관동)씨는 결승선에서도 힘이 넘쳐보였다.최씨는 박수 세례에 두 손을 흔들어 보이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이날 특별상을 수상한 최씨는 10㎞ 부문에서 자신의 기록을 10분 정도 앞당긴 1시간 7분대를 기록했다. 최씨의 마라톤 경력은 올해로 27년.풀코스만 14차례 완주했다.한·일 월드컵 대회를 기념하여 2002년 열린 동아마라톤대회에서도 풀코스를 뛰어 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에서 참가한 마라토너들을 놀라게 했다.1988년 경주에서 열린 세계노장마라톤선수권대회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최씨에게 마라톤은 건강을 되찾아준 특효약이다.젊은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질이었던 천식과 위장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했다.최씨는 산에 의지했고,살림살이가 좋아졌음에도 병원보다는 마라톤에 매달렸다.요즘 최씨는 동대문육상연합회에 나가 매주 2시간씩 달린다.그는 “연합회에 나보다 7살이나 많은 형님도 있다.”면서 “두 사람이 짧은 운동복을 입고 나란히 뛰고 있노라면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겁다.”고 말했다.˝
  • 국회부의장 與3명·野2명 票대결?

    국회 부의장 자리를 놓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중진들이 치열한 ‘당내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관례에 따라 17대 국회의장은 열린우리당에,부의장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각각 1석이 배정될 전망이다.의장에는 열린우리당 김원기 의원이 최다선인 6선 의원으로 사실상 단일후보이나 부의장을 놓고는 경쟁이 뜨겁다.열린우리당에서는 5선의 김덕규 의원이 국회 부의장 후보로 유력시됐으나,역시 5선인 이해찬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서 떨어져 후보군에 편입되면서 구도가 복잡해졌다.여기에 17대 국회 최고령 당선자인 73세의 이용희(4선) 의원도 의욕을 보이는 등 당내 부의장 경쟁이 3파전으로 확대됐다. 특히 당내에서 교통정리할 만한 ‘슈퍼파워’가 없는 데다,60%가 넘는 초선 의원들의 표심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 등이 경쟁 가열 요인이다. 김덕규 의원은 일찌감치 의욕을 드러내왔다.반면 이해찬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 낙선 이후 정중동의 행보를 취하고 있다.이용희 의원도 의욕을 보이며 당선자들을 접촉하고 있다.당 관계자는 “경선까지 가서 표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나라당에서는 당내 최다선인 5선의 박희태 의원과 이상득 의원이 각각 “대표 먼저”,“형님 먼저”라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두 의원은 지난달 17대 총선 직후부터 부의장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이미 세 규합에 나선 상태다.일각에선 두 의원이 ‘상호추대’를 통해 전·후반기 부의장을 번갈아 맡는 절충안을 내놓고 있지만 두 의원 모두 상반기를 맡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당 대표를 지낸 박 의원은 이 의원보다 세살 아래지만 대표출신이 총장 출신보다 먼저하는 것이 순리라며 ‘선(先)대표-후(後)총장론’을 내세웠다.박 의원측은 또 두 의원 모두 최고위원을 맡고 있을 때도 박 의원은 선출직,이 의원은 지명직이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 의원이 양보하지 않는다면 경선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원내총무,사무총장 2회,정책위의장 2회 등 당 3역을 두루 거친 이 의원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나이로 보나 당 기여도로 보나 박 의원에 뒤질 게 없다.”며 부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의원측은 특히 당이 탄핵 후폭풍으로 난파 위기에 처했을 때 사무총장을 맡아 내분을 수습하고 박근혜 대표체제 출범의 산파역이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전광삼 김상연기자 hisam@seoul.co.kr˝
  • 입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19명

    국회 사무처(사무총장 강용식)는 20일 제20회 입법고등고시 최종 합격자 1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수석합격은 재경직에 지원한 한상연(23·성균관대 경제학과)씨가 차지했고,최고령 합격자는 이선주(33·연세대 경제학과)씨,최연소 합격자는 박환조(23·서울대 경영학과)씨 등이다. ▲일반 행정-이현정 정지은 이유미 윤동준 김승묵 ▲법제-최기도 주성훈 전광희 김평진 ▲재경(사무처)-이현종 신은호 김동진 박환조 ▲재경(예정처)-문성환 나아정 한상연 정유진 하창훈 이선주˝
  • [MLB] 40세 최고령 랜디 존슨 ‘퍼펙트’

    19일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애틀란타전 9회말.투아웃 투스트라이크 투볼을 잡은 랜디 존슨(40·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를 힘차게 뿌렸다.대타 에디 페레스가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공은 포수 글러브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존슨은 순간 그라운드 위에서 두 손을 번쩍 뻗은 채 글러브를 하늘로 던지며 포효했다.터너필드에 모인 2만 3000여 관중들도 기립박수와 함께 “랜디”를 외치며 환호했다.그가 100년 만에 최고령 퍼펙트게임 기록의 새 역사를 쓰는 순간이었다. 존슨은 이날 애틀란타전에 선발 등판,삼진 13개를 뽑아내며 단 1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게임을 기록하며 2-0으로 완승을 거뒀다.메이저리그 역사상 17번째 기록.지난 99년 7월19일 데이비드 콘(양키스)이 몬트리올전에서 올린 이후 21세기 들어 처음이다. 그는 또 전설적인 투수 사이 영(보스턴)이 지난 1904년 37세의 나이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기록했던 최고령 퍼펙트게임 기록도 갈아치웠다.이번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불멸의 역사’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 5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그는 최근 ‘한물 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지난 시즌 수술 후유증으로 6승8패 방어율 4.26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 그러나 이날 존슨은 나이를 잊은 듯했다.2m가 넘는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인적인’ 시속 160㎞의 직구와 140㎞의 슬라이더로 시종일관 타자들을 압도했다. 이날 던진 117개 공 가운데 스트라이크를 87개나 잡을 정도로 뛰어난 제구력까지 과시했다. 1회말부터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그는 4회까지 매회 삼진을 추가하며 심상찮은 조짐을 보였다. 6회말 상대 투수 마이크 햄튼의 깊숙한 내야땅볼이 겨우 아웃이 되는 위기를 넘긴 존슨은 9회까지 삼진 행진을 벌이며 대기록 수립에 한 발짝씩 나아갔다.애리조나 타선도 2회 알렉스 클린트론,7회 채드 트레이시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각각 1점씩 올리며 존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존슨은 9회 들어서도 첫 타자를 내야땅볼로 처리한 뒤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가볍게 잡아내며 위업을 달성했다.이날 승리로 시즌 4승째(4패)를 거둔 그는 방어율도 2.43으로 낮아졌다. 퍼펙트게임은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포볼이나 실책으로 주자가 출루하지만 안타와 점수를 내주지 않는 노히트 노런은 지난 84년 투수 방수원(당시 해태)이 삼미전에서 기록한 이후 10번 있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공직사회도 인라인스케이트 붐

    공직사회에도 인라인 스케이트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는 공무원들이 늘면서 정부대전청사 각 청에 동호회가 잇따라 조직되고 있다. 이들 동호회는 50대부터 2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폭발적인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98년 IMF체제 이후 불었던 마라톤 열풍에 달리기를 시작했던 공직자들이 인라인으로 급속히 유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결성된 통계청 인라인동호회(SIC)를 비롯,관세청과 문화재청,중소기업청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고 특허청과 병무청 등에도 마니아들이 많다. SIC는 회원이 44명으로 최고령 임장순(56) 서무계장에서 최연소 전택련(24·여·서비스업통계과)씨까지 연령분포가 다양하다. 특히 여성 공무원이 26명으로 60%를 차지하는 점도 이채롭다.이주희(32·인구분석과) 총무는 “초기 회원 대부분이 인라인 무경험자였으나 지금은 마라톤에 참가할 정도의 수준까지 올랐다.”면서 “하나하나 배워가고 익히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마라톤 마니아 장치성(52) 공보팀장은 “스피드와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스릴이 있다.”며 “특히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라인을 배우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또 직장 내 각 동호회와 함께 자원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기존 목욕이나 청소,물품지원 같은 일률적인 것에서 탈피해 봉사활동을 함께 할 계획이다.우선 이달 말 인근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을 찾기로 했다. 장 팀장은 “개인 취미생활과 별도로 내년 인구주택총조사 홍보 도우미 활동 등 통계청의 공식일정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7급공채 경쟁률 135대1

    7급공채 경쟁률이 처음으로 100대 1을 넘어섰다.서울시공무원 공채에도 8만여명이 몰려 100대 1이 넘었다.올해 행정고시·9급공채 출원자의 급격한 증가에 이어 최근 공무원시험 강세현상이 재확인됐다. 행정자치부는 468명을 뽑는 제42회 7급 공채시험에 6만 329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1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이 수치는 인터넷 접수분만 집계낸 것이어서 우편접수분 집계가 마무리되면 경쟁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135대 1의 경쟁률은 2001년 78대 1,2002년 88.2대 1,2003년 99.3대 1에 이은 것으로 올해 처음 100대 1을 넘어섰다.이는 최근 경기불황과 취업난으로 공무원시험 응시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과 맥이 통한다.올해 행정고시 행정·공안직 출원자는 1만 4181명으로 지난해보다 19%나 증가,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올해 9급공채 시험 출원자도 15만 7361명에 이르러 지난해에 비해 35%나 증가했다. 그러나 7급 공채시험 응시자 증가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출원자 수로만 보면 2001년 4만 5814명,2002년 5만 3766명,2003년 6만 955명에 이어 올해는 6만 3296명을 기록하고 있다.출원자 수 증가율은 2002년 17%,2003년 13.3%에 이어 올해 4%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이제 7급공채시험 출원자는 포화상태에 다다르지 않았느냐는 분석이다. 또 788명을 뽑는 서울시공무원 공채에는 8만 67명이 지원,10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행정직은 636명 모집에 7만 2101명이 지원해 113대 1의 경쟁률을,기술직은 129명 모집에 7442명이 지원해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출원자가 줄기보다는 채용인원이 두 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이다.6월13일 필기시험에 이어 7월6일에 합격자발표가 있다.서울시는 올 하반기 488명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지난 2월 치러진 공인회계사 1차시험에 모두 2394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응시자는 모두 1만 806명으로 합격률은 22.15%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보다 인원수로는 358명,합격률로는 5.99%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1차시험 전체 평균 역시 48.74점으로 지난해보다 2.81점이 올랐다.여성합격자는 520명으로 지난해 383명보다 더 늘었다.수석합격자는 84.14점을 받은 김태오(23)씨가,최연소·최고령합격자는 안병민(20)씨와 최동수(60)씨가 각각 차지했다. 조태성 이유종기자 cho1904@˝
  • 104세 美최고령교수 은퇴

    |해리스버그(미 펜실베이니아주) 연합|미국의 최고령 대학교수로 믿어지는 펜실베이니아주 미사이어대의 레이 크리스트 교수가 13일 104세의 나이로 은퇴했다고 페이트리어트 뉴스가 14일 보도했다.크리스트 교수는 지난 1970년 70세의 나이로 이 대학 인문학부 교수로 부임한 이래 34년 동안 매년 단 1달러의 연봉을 받고 근무해 왔으며 2년전 102세가 됐을 때 비영리 인력훈련단체인 익스피리언스 워크스로부터 ‘미국 최고령 근로자’로 명명됐다.그는 지난 1926년 컬럼비아대학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45년에는 핵폭탄 개발 성과를 낳은 맨해튼 프로젝트 책임자로 일했다.
  • [기네스코너]

    ●103세 최고령 신랑 103세의 해리 스티븐슨은 84세의 신부 델마 루카스와 백년가약을 맺었다.이 결혼식은 1984년 12월3일 미국 위스콘신주 ‘카라빌라 은퇴자의 집’에서 열렸다. ●카드1200벌로 집 짓기 1999년 5월15일부터 27일 사이에 미국 아이오와주 스피릿 레이크에 사는 브라이언 버그는 아주 색다른 집을 짓고 있었다.높이 7.4m에 총 127층의 초 호화판으로 지어진 이 집의 재료는 디름아닌 카드 1200벌이었다.사면 지지대도 없고 접착제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이 환상의 카드 집은 미국 오와이오와주 에미즈에 있는 아이와와 주립대학의 디자인 컬리지에서 만들어졌다. ●귀뚜라미 멀리 뱉기 9.14m 기록 1998년 6월26일 ‘기네스 세계 기록 ;프리임 타임’에서 미국 위스콘신주 메디슨에 사는 데니 캡스는 죽은 귀뚜라미 멀리 뱉기에 도전해 9.14m를 뱉는 기록을 세웠다. ●17년간 서서 지내 인도의 스와미 마우즈기리 마하라는 17년이 넘게 서서 지냈다.1955년부터 1973년까지 타파시아(인도의 고행)기간동안 이것을 수행하였는데 밤에도 널판지에 기대어 잠을 잤다고 한다. ●204m 가장 긴 웨딩드레스 행렬 1966년 6월1일 204.1m길이의 웨딩드레스 행렬이 노르웨이 걸리를 수 놓았다.이 날은 헤지 로렌스와 롤프 롯셋의 결혼식 날이었다.신랑과 신부,들러리 186명이 만들어 낸 이 행렬은 두 새내기 신랑 신부를 축하하기 위하여 헤지 솔리가 생각해 낸 것이었다. ●76시간 40분간 한쪽 발로 버텨 스리랑카의 아루라난담 수레쉬 조아킴은 1997년 5월22일부터 25일까지 76시간 40분 동안 스리랑카 우이하라마하 공원내 오픈 에어 스테이디움에서 한쪽 발로 서 있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8시간동안 1만 4975켤레 구두 닦아 단 4명이 8시간 동안 총 1만4975켤레의 구두를 그 자리에서 닦는 신기록을 세웠다.이들은 영국 런던 레스터광장에 있는 런던 예수교회의 신도들로 1996년 6월15일에 이 기록을 세웠다. ●3시간만에 맨손으로 집 부수어 1996년 5월11일 캐나다 사스케쉬완에서 ‘오로라 가라데 도조’ 회원 15명이 맨손으로 방 10개짜리 집을 부쉈다.이때 걸린 시간은 단지 3시간 6분 50초였다. ●하루 세번 북극정복 오스트리아 출신 앙드레 트리포노프는 하루에 세 번이나 북극을 정복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그는 1999년 4월27일 북극 수면 13m아래를 잠수해 지났고 기구 OE-KZT를 타고 1500m 상공을 35㎞ 비행하여 북극점에 도달함으로써 북극의 바다와 땅,그리고 하늘을 하루만에 모두 정복한 셈이다.˝
  • [총선 D-12] 105세 할머니 찾아 ‘경로공약’

    “튀어야 당선된다.” 2일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 후보들은 인라인 스케이트,홈페이지 등의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해 이색적인 방법으로 표밭갈이를 시작했다. ●서울 은평을의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는 홈페이지에 젊은 네티즌 사이에 인기를 모은 ‘당근송’ 분위기의 노래를 싣고 ‘이재오 일기장’ 코너에서 아들과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정치적 신념을 밝혔다.중구의 민주당 김동일 후보는 홈페이지에 ‘중구청장으로서 좋은 추억’란을 만들어 구청장 시절의 성과를 공개했고,동작을의 열린우리당 이계안 후보는 현대와 현대자동차 시절의 경험을 설명하며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부산 남구갑의 열린우리당 박재호 후보는 선거 사무실에서 자신의 총선 공약 등을 담은 가로 30㎝,세로 20㎝,높이 20㎝ 크기의 타임캡슐 봉인식을 가졌다.부산진갑의 같은 당 조영동 후보는 당원들과 헌혈 행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위법이라는 선관위의 해석에 따라 통보를 받고 행사를 취소했다. ●대구 수성구 두산 오거리에는 오전 6시부터 수성구을 입후보자인 주호영·김성현·윤덕홍·안준범·남칠우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무개차 등을 타고 나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이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상체를 90도 숙인 채 깍듯이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일부 후보측은 도로 중앙에 차를 세워놓고 선거운동을 벌여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광주 동구의 민주당 김대웅 후보는 광주에서 동구가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현실을 감안해 동구 지역 최고령 유권자인 학운동 무등파크아파트 문가미(105)할머니를 찾아 앞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약속. ●인천 계양구의 한 후보는 인천 스포츠의 상징인 프로축구 ‘유나이티드’와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고,유세에 나서 눈길.중·동·옹진의 후보는 선거유세 차량에 형광등을 설치해 자신의 대형 사진을 부착,낮과 밤의 구별없이 지역구를 돌며 자신의 얼굴을 알렸다.남동갑의 후보는 1400만원을 들여 프로젝트TV 유세차량을 통해 3∼5분짜리 후보 홍보 동영상 5편을 방영할 계획. ●강원 최대 규모의 선거구인 영월·태백·정선·평창의 무소속 박정렬 후보는 수행원 없이 나홀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선거운동에 나서 출근길 시민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충북 충주의 한나라당 한창희 후보는 엽기 노래로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올챙이송’을 “젊은 정치,깨끗한 정치,한창희가 책임지니 충주 발전 쑥,서민 살림쑥”으로 바꿔 어린이들을 통한 구전에 나섰다. ●충남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한식(5일)을 앞두고 선영을 참배하기 위해 고향인 충남 예산을 방문했다.이 전 총재는 낮 12시쯤 부인 한인옥 여사와 동생 회성씨 등 가족과 함께 승용차 편으로 예산에 도착,예산읍 예산리와 신양면 녹문리 선영을 잇따라 참배했다.그는 탄핵정국과 4·15 총선의 성격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에 얘기하자.”며 말을 아꼈다.이 전 총재는 한나라당 예산군 전당사무소(위원장 홍문표)를 방문해 지구당 관계자들과 1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정당팀˝
  • [총선 D-14] 연령·직업·학력

    31일 선관위에 등록한 17대 총선 후보자의 나이를 보면,40대가 가장 많고,50대가 다음이다.40대가 50대를 앞지른 것은 인구 고령화가 본격화한 1992년 14대 총선 이후 12년 만으로 정치권의 세대교체 바람이 실제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이날 오후 8시까지 등록한 후보자 657명 가운데 40대는 39.3%,50대는 28.9%로,40대가 10.4%포인트나 많다.16대 총선때는 40대가 29.7%,50대는 32.2%였다.15대때는 40대 28.6%,50대 42.8%였으며,14대는 40대 12.9%,50대 43.8%였다. 60대 이상 고령 후보도 17.5%로,16대(21.8%)에 비해 줄었다.30대 이하는 14.3%로,16대(16.3%)에 비해 변동이 거의 없다. 직업별로는 역시 정치인(40.5%)과 국회의원(17.7%)이 가장 많다.16대(정치인 41.7%,국회의원 19.7%)에 비해선 소폭 줄었다. 정치권 외부인사 중에서는 변호사가 8.5%를 차지,눈길을 끈다.변호사는 13대 2.5→14대 3.3%→15대 5.8%→16대 6.1%로 정계진출 시도가 가장 많은 직업군이다.다음은 교육자(6.6%)인데,역시 정치참여 욕구가 왕성한 분야(15대 3.7%→16대 4.2%)다. 반면 약사·의사 출신은 15대 2.1%→16대 1.6%→17대 0.9%로 감소 추세다.건설업이나 상업,광공업 출신도 줄고 있다. 최근 불고 있는 여성들의 정치참여 바람에도 불구하고,실제 등록한 여성후보는 5.6%로 극히 적어 지역구에서의 양성(兩性)균형은 요원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16대 총선때(3.2%)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한 수치다. 정당별로는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열린우리당(25.6%) 소속 후보가 가장 많고,한나라당(21.9%)이 두 번째다.민주당(11.7%)은 민주노동당(13.1%)에도 처진다.자민련은 9.1%다.무소속도 14.8%나 됐으나,16대 총선때(19.4%)보다는 적다. 학력은 역시 대졸 이상이 85.8%로 압도적이다.대학 재학생도 11명이 등록을 했다. 오후 8시 현재 후보가 가장 많이 몰린 지역구는 전북 김제완주로 경쟁률이 8대1에 이른다.최고령 후보는 강원 홍천횡성에 출마한 민주당 유재규(70)후보이며,최연소는 서울 영등포갑의 자민련 손석모(25) 후보와 전북 전주덕진의 무소속 배진일(25) 후보다. 김상연기자 carlos@˝
  • [사설] ‘짧은 만남 긴 이별’ 이젠 바꿔야

    제9차 이산상봉 남측 방문단 1진 100명이 어제 속초로 돌아왔다.이어 남측 방문단 2진이 오늘 금강산으로 간다.한·미 군사훈련 등을 이유로 경협 실무회의 등 각종 남북회담이 미뤄지고 있는 작금의 사정에 비춰 다행스러운 일이다.앞으로도 이산상봉 합의만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져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는 심정으로 남북에 더 많은 이산가족들이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이번에도 남측 방문단 중 96세의 최고령 할머니는 생면부지의 외손자로부터 셋째딸이 2년전 사망했다는 말을 듣고 “2년만 빨리 왔으면….”하며 통한의 눈물을 뿌렸다.남측의 경우 북측 가족과의 만남을 신청한 이산가족 12만여명 중 이미 2만명 가까이가 세상을 떠났다.생존자들도 60% 이상이 70세를 넘어선 실정이니 한번에 100명 정도 만나는 현 추세라면 태반이 통한을 풀지 못할 것이 자명하다. 이래선 안 된다.온 지구촌이 한 가족인 문명의 시대에 이념과 체제가 혈육을 갈라놓은 야만이 더이상 용인되어선 안 된다.남북은 우선 지난해 합의한 금강산 면회소 건설 사업에 가속도를 더해야 한다.특히 남북 당국 모두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발상의 전환을 하기 바란다.북측은 이산상봉이 체제 불안을 야기할 것이란 가설을 떨쳐버려야 할 것이다.최근 4년간 공식적으로만 9차례에 걸쳐 모두 8000여명이 만나고,1만 2000여명이 생사를 확인하거나 서신을 교환했지만 아무 일도 없지 않았나.이제 북한 당국도 이산상봉에 소극적일 이유가 없으며,남한 당국은 생사확인 및 서신교환,상봉 정례화,재결합 등의 해결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할 것이다.˝
  • “막오르기전 여전히 새색시처럼 떨려요”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정갈한 자태가 상대방을 압도한다.평생을 바쳐 한길을 걸어온 예인(藝人)들이 대개 그렇듯 범접하지 못할 강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저 작고 갸날픈 체구 어디에 그토록 강렬한 무대 열정이 숨어있을까,새삼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원로배우 백성희(79).국립극단의 최고령 배우이자 한국 연극의 산 역사로 불리는 그가 올해로 연기 인생 60주년을 맞았다. “연극이 무작정 좋아서 시작했고,연극의 매력에 빠져 살다보니 어느새 그 만큼의 세월이 흘렀네요.자동차 헤드라이트처럼 옆도,뒤도 안돌아보고 오직 앞만 보며 달려왔지요.이젠 연극이 나인지,내가 연극인지 구별이 안될 정도예요.” ●배우인생 담은 자전극 ‘길’ 평소 ‘무슨무슨 기념공연’식의 행사성 무대를 꺼려온 그이지만 ‘이번엔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후배들의 성화에 조촐한 판을 벌였다.4월14일부터 19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길’이 그 무대.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여배우로서,또 배우 이전에 한 여성으로서 그가 걸어온 지난 60년의 인생길을 반추하는 자전극이다.그는 못내 쑥쓰러운지 홍보 포스터에서 ‘60주년 기념공연’이라는 문구는 기어이 뺐다. 연극 ‘길’은 올초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된 연출가 이윤택이 대본을 썼고,미국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20년간 배우와 연출가로 활동하다 최근 귀국한 김혜련이 연출을 맡았다.백성희가 그동안 출연했던 ‘메디아’‘뇌우’‘달집’‘베니스의 상인’‘갈매기’ 등 5개 작품을 극중극으로 보여줌으로써 ‘연극이란 무엇인가’를 드러내는 메타연극의 형식을 취했다. 인터뷰 기록을 바탕으로 쓴 대본에는 남편(소설가 나도향의 동생 나조화)이 외도를 하다 사망하자 빈소조차 찾지 않았던 일화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사생활도 진솔하게 담겨있다.국립극단 후배인 권성덕,손숙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백성희가 처음 배우의 꿈을 품은 건 소학교 5학년 때.일본에서 유학하던 외삼촌이 가져온 일본 소녀가극단의 팸플릿에 나와있는 소년 배우의 멋진 모습에 반했다.나중에 그 배우가 여자인 것을 알고는 ‘그럼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그는 “백지에 떨어진 먹 한방울이 점점 번지듯 그때 내 가슴 속에 새겨진 강한 인상이 나이를 먹으면서 같이 자랐다.”고 회고했다.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선 계기는 동덕여고 3학년 때 신문에 난 ‘빅타무용연구소 단원모집’광고였다.한달음에 연구소로 달려갔고,5대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합격했다.연구소에 들어간 이듬해 대역으로 부민관 무대에 선 것이 인연이 돼 43년 극단 현대극장에 정식 입단했다. 데뷔작은 44년 함세덕 작·연출의 ‘봉선화’.당시 무명의 신인이 일약 주인공을 따냈다고 해서 화제가 됐다.47년 이해랑 선생이 대표로 있던 극단 신협으로 옮긴 그는 50년 극단 신협이 국립극장의 전속 극단이 된 이후 지금까지 한시도 국립극단을 떠나지 않고 든든한 버팀목 노릇을 해왔다. ●아버지 몰래 연극하다 매맞기도 당시 사회적 분위기에서 집안의 반대는 너무나 당연했다.‘이어순’이란 본명을 버리고 서항석 선생(2대 국립극장장)이 지어준 ‘백성희’라는 예명으로 가족 몰래 지방 순회 공연을 다니다 아버지에게 들켜 매를 맞기도 했다.“아버지께서 결국 ‘넌 내 딸이 아니다.’라며 포기하셨지요.요즘 대학입시에서 연극영화과의 인기가 높고,부모들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걸 보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껴요.그때 한이 남아서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이 생기자마자 1기로 입학했어요.”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은 대략 400여편.극성 맞고 대사가 많은 힘든 역할을 단골로 해왔다.이번 ‘길’연극에서도 “혀에서 쥐가 날 정도로 대사가 많다.”며 웃었다.1시간40분 공연에서 그가 등장하지 않는 분량은 20분에 불과하다. 그는 연극에서 정직함을 배운다.더도 덜도 아닌,딱 노력한 만큼만 보여주는 무대가 그의 천성과 잘 맞는다고 했다.그는 “정직하게,어쩌면 경직되게 한평생을 살아왔다.”면서 “융통성 없고,순발력 없는 외고집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72∼75년,91∼93년 두차례에 걸쳐 국립극단 단장직을 맡았을 때도 무대에 몰입할 수 없다는 이유로 두번이나 사표를 썼다. 60년 연기 인생에서 ‘유전의 애수’(53년)‘봄날은 간다’(2001년)등 단 2편의 영화에만 출연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그는 “배우는 무대에 서면 관객과 자웅을 겨루는 재미가 있지만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라 재미가 없다.”고 했다.출연 분량은 적었지만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봄날은 간다’는 허진호 감독이 맘에 들어 두달 고민 끝에 어렵사리 출연을 결정했다. ●“연극에는 관객과 자웅 겨루는 재미 있어” 50년 넘게 술과 담배를 즐겨왔지만 타고난 건강 체질에다 채식위주의 식습관 덕에 체력에는 아직 문제가 없다.‘완벽주의자’‘강철 여인’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강한 신념과 정신력이 신체의 허술함도 용납 하지 못하기 때문이리라. 무대에 오르기 전 항상 두 손을 모으고 수도자같은 모습으로 대기하는 그를 후배 연극인들은 ‘교과서적인 배우’라고 칭한다.‘백성희 화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연기에 있어서 일가견을 이룬 그이지만 정작 스스로는 “배우로서 부족한 점이 말할 수 없이 많다.”며 겸손해했다.그토록 오래 무대에서 살았으면서도 여전히 막이 오르기 전에는 새색시처럼 떨린단다. “연극을 가볍게 다루지 마세요.연기에는 배우의 인격까지 드러납니다.품격있는 연기를 위해 노력하고,연극을 생명처럼 아껴야 합니다.” 후배 연극인들에게 주는 충고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정성으로 인해 한층 울림있게 다가온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백성희씨는… ●1925년 서울 출생 ●1942년 동덕여고 졸업 ●1943년 극단 현대극장 단원 ●1947년 극단 신협 단원 ●1972∼75년,91∼93년 국립극단 단장 ●1992년 연극협회 부이사장 ●2001년∼현재 국립극단 원로 단원,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수상 경력) 동아연극상(66년)대통령표창(80년)대한민국문화예술상(94년)백상예술대상(98년)대한민국예술원상(99년)예총예술문화상(2002년) (출연작품) 베니스의 상인,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무의도 기행,나도 인간이 되련다,무녀도,산불 등 400여편.˝
  • ‘큰손’ 2만명이 시가총액 77% 보유

    우리나라의 주식투자인구가 2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주식투자로 손해를 본 ‘개미’들이 시장을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국인과 내국인을 모두 합해 10만주 이상 보유한 ‘큰손’은 2만명을 넘었다.이들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도 77%나 돼 ‘쏠림’현상이 가중되고 있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거래소·코스닥시장을 합한 주식투자 인구는 393만 7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 7000명이나 줄었다.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91만 423명으로 전체 99.3%를 차지했다.외국인은 1만 5335명,기관은 302명이었다.주식투자 인구는 경제활동인구의 17.2%에 해당하며,6명중 1명꼴로 주식투자를 하는 셈이다. 주식투자 인구는 1999년 418만 2000명으로 400만명을 돌파한 뒤 2000년 400만명,2001년 389만명으로 줄었다가 2002년 397만 4000명으로 늘었다. 보유주식수 기준으로는 개인투자자가 48.5%,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37.7%를 차지했다.외국인은 지난해 국내증시에서 14조 5817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시가총액 기준 보유비중이 전년보다 4.9%포인트 올라 1992년 증시개방 이후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주식투자자는 평균 2.5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우량주 위주로 투자하는 외국인 보유주식의 지난해말 기준 평균 주가는 2만 9550원으로,저가주를 선호하는 개인 보유주식 평균 주가(5303원)의 5.6배였다.10만주 이상을 갖고 있는 ‘큰손’은 2만 1000명으로,전체 주식투자인구의 0.5%에 불과했지만 시가총액 비중은 77%나 돼 영향력이 컸다. 한편 개인투자자의 평균 나이는 46세로 전년보다 한 살이 늘었다.나이별로는 40∼44세가 17.7%로 가장 많았다.45∼49세(16.4%),35∼39세(15.2%),60세 이상(13.8%) 등이 뒤를 이었다.60세 이상 주주가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23.6%로 1위를 기록,최고령층이 우량하고 가치가 높은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성별로는 남자가 63.5%로 여성의 36.5%를 크게 웃돌았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외국인이 우량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증시흐름을 좌우하면서 상대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개인의 증시이탈이 두드러져 전체 주식투자 인구가 줄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한용덕 9안타 뭇매

    현역 최고참 한용덕(39·한화)이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한용덕은 17일 대전에서 벌어진 2004프로야구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2와 3분의1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았으나 9안타의 뭇매를 맞고 6실점하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해 ‘까치’ 김정수(전 SK)의 은퇴로 현역 최고령 선수가 된 한용덕은 1회 삼진 2개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 갑작스런 난조를 보이며 장원진의 2루타 등 집중 5안타로 3실점한 뒤 3회에도 집중 4안타를 두들겨 맞고 다시 3실점해 마운드를 내려왔다.프로 17년차인 한용덕은 지난해 2승1패1세이브(방어율 4.91)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고비마다 제몫을 해냈고,올해는 선발 한축을 거뜬히 담당할 것으로 팀의 기대를 모은다. 한화는 9회말 조현수의 2점포 등 장단 15안타를 때렸지만 17안타를 터뜨린 두산에 12-13으로 졌다.한화는 2승2패로 4위로 내려앉았고 두산은 3연패뒤 귀중한 첫 승을 건졌다. 김민수기자˝
  • [두바이데저트클래식 3R] ‘노장’ 오메라, 6년만에 우승

    마크 오메라가 6년 만에 우승컵을 안으며 유러피어프로골프(EPGA) 투어 최고령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어니 엘스(남아공)는 올시즌 두번째로 만난 ‘황제’ 타이거 우즈에 1타차로 앞서 유러피어투어 강호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지난 1998년 브리티시오픈 이후 우승컵이 없는 올해 47세의 오메라는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에미리트골프장(파72·7217야드)에서 열린 EPGA 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160만유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친 폴 맥긴리(아일랜드)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EPGA 투어 최고령 우승 나이를 3살이나 줄였다. 맥긴리와 함께 3라운드 공동선두로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오메라는 3∼5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보이며 단독선두로 치고나간 뒤 6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후반 들어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는 등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해 나가 마지막홀에서 버디를 낚은 맥긴리를 제쳤다.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친 맥긴리는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16번홀(파4) 보기로 우승권에서 물러난 뒤 마지막홀(파5) 버디로 아쉬움을 달랬다. 올시즌 우즈와 두번째로 맞붙은 엘스는 버디만 7개를 뽑는 맹렬한 기세로 선두를 넘봤지만 챔피언조와의 타수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한 채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우즈를 1타차로 제치고 공동3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했다.공동7위로 시작한 우즈 역시 전반에만 3타를 줄인데 이어 10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낚으며 기염을 토했지만 14·17번(이상 파4)홀에서 거푸 보기를 범해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5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즈 두바이클래식 2R까지 5언더·최경주 포드챔피언십 공동19위

    “제발 우즈와 비교하지 말라.” 세계랭킹 3위 어니 엘스(남아공)는 1위 타이거 우즈(미국)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 신경질적인 반응이었다. 우즈가 어떤 플레이를 펼치든 개의치 않겠다는 다짐도 했다. 그러나 ‘사막의 결투’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160만유로)의 가장 큰 관심사는 누가 뭐래도 ‘골프 황제’ 우즈와 ‘황태자’ 엘스의 대결이다.더구나 우즈가 이틀째 경기에서 보여준 정교한 플레이는 엘스의 신경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우즈는 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파72·726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합계 5언더파 139타로 밤 10시 현재 공동10위를 기록했다. 더블보기까지 범하며 1라운드를 불안하게 마쳤던 우즈는 2라운드 18개홀 가운데 17개홀에서 온그린에 성공하는 깔끔한 샷을 뽐냈다.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기분좋은 버디를 낚은 우즈는 13번홀(파5)에서도 세번째 샷을 홀컵에 바짝 붙여 이글과 진배없는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마지막 9번홀(파4)에서 티샷이 흔들리는 바람에 보기를 기록,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게 뼈아팠다. 대회 세번째 우승을 노리는 엘스는 출발점인 1번홀(파4)에서 손쉬운 파퍼팅을 놓쳐 1타를 까먹었다.2라운드 5번홀까지 합계 2언더파로 공동31위로 추락했다. 우즈와 엘스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된 사이 백전노장 마크 오메라(47·미국)는 무려 8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2위로 뛰어올라 대회 최고령 우승을 노리게 됐다.선두는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폴 맥긴리(아일랜드).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리조트골프장 블루코스(파72·71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드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1라운드에서는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19위를 달려 시즌 두번째 ‘톱10’ 진입의 기대를 부풀렸다.나상욱(엘로드)은 2오버파 74타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곽영완 이창구기자 kwyoung@˝
  • “예순다섯에 컴맹 탈출 컴도사 됐죠” 최고령 학점은행졸업 정춘희씨

    23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236명과 전문학사 3980명 등 6216명이 학위를 받았다. 수여식에서는 전자계산학을 전공한 위수정(24·여·이학사)씨가 학사 부문에서 평균성적 98.54점,항공정비 전공 황재민(21·공업전문학사)씨가 전문학사 부문에서 98.71점으로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또 멀티미디어학 전공의 강지현(26·여·공학사)씨 등 전공별 성적 우수자 6명은 우수상을,경영학 전공의 최고령자 정춘희(65·여·경영학사)씨 등 ‘사연 많은’ 6명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춘희씨는 학점은행제에 도전할 때만 해도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 리포트 작성 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마지막 학기에는 타자 실력이 분당 400타로 엄청나게 빨라졌다.식품조리학을 한 이재상(40·가정학사)씨는 고교 졸업후 호텔조리사로 일하다 조리기능장에 올라 대학 강의까지 했었다. 지난 98년 도입된 학점은행제는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 교육부 지정을 받은 교육훈련기관에서 일정학점(학사 140학점,전문학사 2년제 80학점·3년제 120학점)을 취득하면 학사나 전문학사를 주는 제도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첫 사이버학사 146명 탄생

    인터넷 수업으로 학사학위를 딸 수 있는 원격대학제도가 도입된 지 3년만에 처음으로 전국 7개 원격대학에서 146명의 조기졸업자가 배출됐다. 15일 원격대학에 따르면 올해 첫 졸업자는 2001년 개교한 ▲서울디지털대학 74명 ▲열린사이버대학 30명 ▲한국싸이버대학 22명 ▲경희사이버대학 9명 ▲세종사이버대학 4명 ▲한국디지털대학 4명 ▲서울사이버대학 3명 등이다. 가장 많은 졸업자를 낸 서울디지털대학은 이날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노재봉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서울디지털대 졸업생의 평균 나이는 40.7세로,지난 9일 과천 부시장으로 승진한 박종선(58·행정학)씨가 최고령이다. 뇌성마비 3급인 황덕현(29·e-경영학)씨는 이날 조기졸업장과 함께 뇌성마비복지재단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주방기기 전문업체 3곳을 운영 중인 박창복(52·e-경영학)씨는 3년만에 조기졸업했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 진학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프로야구 1군 평균연봉 1억?

    프로야구 1군 국내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사상 첫 1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올시즌 그라운드를 달굴 신인 83명과 외국인 선수 15명을 포함한 8개 구단 선수 480명(코칭스태프 포함 582명)의 명단을 등록,공시했다. KBO가 올시즌 등록 선수의 연봉(신인·외국인선수 제외)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579만원(8.8%)이 늘어난 7129만원이며 이 가운데 1억원 이상자가 지난해보다 17명 증가한 82명,3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는 3명 늘어난 14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억대 연봉자의 급증과 상승폭을 감안하면 올시즌 1군(26명)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 212만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들의 평균 연봉도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여겨진다.1군 선수 등록은 개막일(4월4일) 3일전까지다. 개인별로는 정민태(현대)가 7억 4000만원으로 ‘연봉킹’에 올랐고,팀동료인 심정수는 전년보다 2억 9000만원이 오른 6억원을 받아 이승엽(일본 롯데 마린스)의 역대 최고 인상액을 갈아치웠다.또 김태균(한화)과 신용운(기아)은 지난해의 3배인 1억 500만원과 8100만원에 계약해 올시즌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구단별로는 현대가 최근 4년간 1위를 달린 삼성을 제치고 평균 1위(9070만원)에 올랐고,인상률에서도 1인당 2212만원(32.3%)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39세의 한용덕(한화)이 올 최고령 선수로,18세의 새내기투수 채형직(삼성)은 최연소 선수로 각각 등록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할머니 춤꾼 7인의 삶·예술 오롯이…12~13일 국악원 예악당서

    세상이 알아준다해서 영화로울 것도,알아주지 않는다해서 서운할 것도 없었다.그저 춤이란 제 멋에 겨워 허공에 그리는 자화상이며,돌아서고 나면 사라지는 허망한 꿈 한조각에 불과하지 않던가. 12·13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이는 ‘여무(女舞),허공에 그린 세월’은 세간의 눈길에 아랑곳없이 한평생 전통춤을 품고 살아온 일곱 여성 춤꾼들의 고집스러운 삶과 예술이 오롯이 담긴 무대이다.평균 연령 70대 중반.이들중 절반은 기녀로,무녀로 혹은 스님으로 남다른 인생을 살면서 춤을 삶의 동반자로 삼았다. 공연을 기획하고 연출한 진옥섭씨는 “승무나 살풀이 등 1∼2종의 유파가 전통춤의 본류인양 취급되는 세태속에서 우리 춤의 뿌리가 얼마나 깊고,풍부한 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출연자들 대부분이 70대 고령인지라 이들의 춤을 한자리에서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은 조바심에 삼고초려의 발품을 팔았다고 한다. 지난 2002년 가을 ‘남무(男舞),춤추는 처용아비’로 남성 전통 춤꾼들의 호방한 춤사위를 선보였던 그로선 여성 춤꾼들에 대한 마음의 빚을 갚는 무대이기도 하다. 최고령 출연자는 올해 팔순이 된 강선영.태평무 예능보유자인 그는 이번 무대에서 스승인 한성준에게 직접 사사한 승무를 선보인다.승무는 한성준의 손녀 한영숙이 1969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았고,후에 이매방의 호남류가 지정받았다. 민살풀이춤을 추는 장금도(76)는 `먹고 살기 위해 소리 배우고,춤 배운’군산 소화권번 출신의 춤꾼.서울 종로 요정가에서 탁월한 춤솜씨로 인기와 재물을 모으기도 했으나 전쟁통에 군산에 내려가 이집저집 잔칫상을 떠돌다 세월에 묻혔다.민살풀이춤은 수건없이 맨손으로 춘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진주 명무 김수악(78)이 추는 교방굿거리춤의 묘미도 빼놓을 수 없다.칠순을 넘기면서 허리가 굽고,키가 줄어 공연 때마다 치맛단을 잘라내야 하지만 춤의 `태’만은 여전히 정정하다. 만신 김금화(72)는 황해도굿 가운데 큰거리에 해당하는 거상춤을 선보인다.황해도 출신의 김금화는 황해도굿의 예술성을 널리 알려 주목받은 이로 중요무형문화재 서해안 풍어제 보유자이다. 최연소 출연자인 한동희(59)는 중요무형문화재 영산재 이수자로,비구니로서는 처음 범패승 계보에 올랐다.지난 95년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불교의식을 최초로 무대화한 작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서울 돈암동 자인사에서 수행하며,범패 전수에 전념하고 있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 나비춤을 춘다. 대구 춤꾼 권명화(70)와 최희선(74)은 대구 전통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박지홍류의 살풀이춤과 달구벌 입춤을 춘다.굿판에서 즉흥적으로 추던 허튼 춤에서 발전한 살풀이춤은 1990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달구벌 입춤은 박지홍류의 춤을 최희선이 추면서 붙여진 이름으로,춤을 배울때 첫 발을 떼는 춤이기도 하다.(02)3446-6418. 이순녀기자 c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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