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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이사 평균형/57살된 서울대 출신/6백60상장사 조사

    ◎전년보다 6명 줄어 965명… 최연소 32세 상장법인 대표이사의 평균형은 내부승진을 거친 57살의 서울대 출신이다. 12일 상장사협의회가 지난 6월 말 기준,6백92개 상장사 중 6백60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상장사의 대표이사 현황」에 따르면 6백60개사의 대표이사는 전년보다 6명이 준 9백65명이다. 대표이사 사장이 62.8%인 6백6명으로 가장 많고 대표이사회장은 21.5%인 2백7명이다.부회장·부사장·전무·상무·이사 등으로 대표이사를 맡은 사람도 1백52명이나 된다.대표권을 가진 비율을 보면 사장이 92.2%로 압도적이나,회장은 50.1%,부회장은 43%밖에 안 된다. 새로 선임된 대표이사 중 내부승진이 85명으로 가장 많지만 영입 케이스도 73명으로 전년보다 15%포인트 쯤 높아졌다. 나이는 평균 56.7세로 임원들의 평균 53.3세보다 3년4개월이 많다.최고령자는 고려산업(주)의 신덕균회장으로 86세.최연소는 새한미디어 이재관사장,만호제강 김상환사장,한보철강 정보근부회장으로 모두 32세이다. 출신교는 서울대가 31·1%인 3백명으로 압도적.고려대(1백10명),연세대(1백2명),한양대(48명),성균관대(38명)의 순이다.지방대학으로는 부산대가 19명으로 유일하게 상위 10개 대학에 들었다.
  • “수맥을 찾아라”…한밤까지 횃불작업(“불타는남녘”…가뭄극복의현장)

    ◎소방차 지원받아 20∼30리밖 강물 떠나르고/양수기 총동원 다단계 결수작전에 비지땀/마을에 상황실 설치… 극심한 논부터 물공급도 『타들어가는 대지를 살려내자』 전남과 경남을 중심으로한 남부지방에 사상 유례없는 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전국민이 「가뭄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물 한방울이 아쉬운 들녘에는 최첨단 장비와 소방차가 총동원돼 밤을 도와가며 물줄기를 찾는 작업에 온힘을 쏟고 있다.지금 전국 곳곳에서는 민·관·군이 하나가 된채 재난극복의 또다른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전남 영암군 학산면◁ 전남도내에서 가장 극심한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영암군 학산면 묵동리 주민들은 18일 불볕더위속에서 뻘겋게 타들어가는 논에 물을 대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곳 54가구 2백30여명은 이미 한달 전부터 마을앞 강물이 말라버리며 전체 43.2㏊의 논이 거북등처럼 갈라지자 물대기 비상상태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한포기의 벼라도 살려보겠다는 심정으로 일주일전부터 포크레인 2대를 동원,13곳의 하천바닥을 파 천신만고 끝에 물줄기 하나를 찾았다.하지만 이지역 일대가 모두 암반층으로 돼있어 간신히 찾아낸 수맥에서 나오는 물이라야 5시간동안 모은뒤 20분정도 퍼올리면 그냥 바닥을 드러내 주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소방차 5대를 지원받아 10㎞쯤 떨어진 인근 복천리의 영산강 농수로에서 물을 떠나르고 있으나 이 또한 타들어가는 대지를 적셔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벼 한포기라도 살려야 5천평에 벼를 심었다는 이 마을 정병율씨(45)는 『68년 가뭄때도 벼수확이 60%정도 가능했으나 올해는 쌀한톨 건질수 없을 것 같다』며 『고추 참깨 콩등 밭작물은 모두 말라죽어 수확을 전혀 기대할 수없는 상태』라고 한숨지었다. 인근 은곡리마을도 사정은 마찬가지.이곳 주민들은 이웃한 영산강 농수로에 설치된 양수기 50여대를 이용,이달초부터 3㎞에 이르는 구간에 7단계양수작업을 밤낮으로 벌이고 있다.주민들은 마을에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가뭄이 극심한 논부터 물대기순서를 지정하는등 남녀노소가 하나가 되어 가뭄극복에나서고 있다. 주민 이광익씨(59)는 『하루 24시간 내내 양수작업을 해봤자 20㎝이상 깊이로 갈라진 논바닥에 물이 스며들어 하루도 못가지만 힘이 닿는데 까지 주민들과 힘을 합쳐 물대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창원군 북면◁ 경남지역에서 가뭄피해가 가장 극심한 창원군 북면·서포면일대에서는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물찾기작전에도 불구하고 물줄기를 찾지못해 농심을 태우고 있다. ○민·관·군 “한마음”으로 북면의 대산·성산·월배·감개마을등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제쳐두고 군장병,공무원등 2천여명이 나서 굴삭기등 중장비 20대를 동원,하천바닥과 소류지등에 남아 있던 마지막 한방울의 물까지 농경지로 끌어대 북면 하천리 하옥석씨(44)의 논 1천평을 비롯한 이 일대 51㏊의 논을 적셨다.그러나 이는 이 지역 전체 가뭄피해면적 2백94㏊의 17%에 불과했다. 물줄기를 찾는 피나는 노력에도 농작물이 타들어가 농민들을 애태우기는 인근 사천군 서포면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지역주민·민방위대·공무원등 1천5백여명이 중장비 30여대를 투입,사흘째 들샘과 소류지등 33곳을 굴착했으나 끝내 물줄기를 찾지 못해 농민들의 발을 동동 구르게 했다. 현장에서 3일째 꼬박을 밤을 새웠다는 서포면 이창기부면장(53)은 『사흘째 물을 찾고 있으나 실패했다』며 『현재로는 물이 나올 가망이 없는 것같다』고 아쉬워 했다. 이에따라 이날부터 서포면에서는 민방위대원 5천2백여명,공무원 4천8백여명,군인등 2만5천여명이 소방차 1백50대와 굴삭기 2백36대,불도저 3대,덤프트럭 34대,양수기 1만8천5백대등을 동원해 비교적 가까운 하천과 5백5군데의 들샘에서 급한대로 논·밭은 물을 길어다대느라 1천3백여㎞의 양수호스를 깔아놔 대형화재현장을 방불케 했다. ▷전북 순창군 쌍치면◁ 양신리 피치마을은 18일 새벽 첫닭조차 울지않은 시각인데도 마을주민 10여명이 착정기주위에 몰려 물길이 터져주기를 목타게 고대하고 있었다. 지난 5월 하순이후 쌍치리일대에는 비가 30㎜밖에 내리지 않아 20㏊의 논과 30㏊의 밭작물이 타들어가고 60여 주민의 생명수인 마을간이상수도마저도 물이 나오지 않기에 이르렀다. ○관정공사에 큰 기대 급기야 농어촌진흥공사의 관정개발팀이 마을에 들어와 암반관정공사를 시작했으나 물줄기는 아직도 터지지 않고 있다.팀장인 농어촌진흥공사 전북지사 지하수부의 박기연씨(39)는 『순조로운 공사진행으로 얼른 물길이 터져 마을주민들의 얼굴이 활짝 펴졌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말했다. 「임금님도 어쩔 수 없다」는 가뭄을 어떻게든 이겨내겠다는 마을주민들의 의지도 만만치 않다. 착정기 옆에서 근심스런 표정으로 작업을 지켜보다 자리를 뜨는 이 마을 이장 양석두씨(53)는 『가뭄이 심하다고 하늘만 탓하고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어떻게 해서든지 이겨내야지요』라며 하늘을 원망기보다는 이를 극복해야한다는 의지를 추스렸다. 이 마을주민들은 벌써 본격적으로 가뭄이 시작된 이달 초부터 산에서 내려오는 실날같은 물줄기를 끌어대기 위해 양수기를 가동시키느라 밤·낮이 없었다.그뿐만이 아니다.고추밭과 담배밭의 수분증발을 막기 위해 풀을 베어다 덮어주는등 타들어가는 농작물을 살려내느라 폭염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 마을의 최고령자인 임명옥옹(88)은 『벼 한포기 고추 하나라도 살리기 위해 농부들이 흘리는 땀방울을 하늘이 알아줄 것』이라고 농부특유의 신념을 저버리지 않았다. ▷경북 달성군 논공면◁ 물 한모금이라도 더 퍼올리기위한 현장은 처절한 싸움터를 연상케 했다. 3단 양수작업으로 낙동강물을 퍼 올려 타들어가는 논 30㏊에 물을 대고 있는 달성군 논공면 상동리. ○“가뭄은 꼭 이겨야” 마을과 3㎞ 떨어져 있는 낙동강변에는 30마력짜리 양수기 2대가 우선 물을 퍼 올린다.그러면 이물을 다시 산중턱에 설치한 양수장으로 또 퍼올리고 이를 다시 고갯마루의 양수장으로 끌어올려 마을앞 논에 물을 대고 있었다. 한방울의 물이라도 더 논으로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송수관을 점검하느라 닷새째 밤·낮을 횃불로 밝히고 있다는 이마을 이용철씨(56)는 『군청의 협조로 지난 14일부터 낙동강물을 끌어 올려 논에 물을 대고 있다』며 『하루 4㏊에 물을 대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가뭄은 어느정도 이겨낼 수있을 것같다』고 애써 지친 표정을 감추고 있었다.
  • 백18세 최고령할머니 별세(조약돌)

    ○…올해 1백18세로 우리나라 최고령자로 알려진 이아기할머니가 2일 하오 노환으로 별세. 이할머니는 공부상 생년월일이 1876년 3월15일로 조선조말 고종때 태어나 만 1백18년 2개월 18일,날짜로 따져 4만3천1백48일의 천수를 누렸다. 이할머니는 일찍 남편과 사별하고 이어 네명의 자식을 호열자로 잃은 후 막내아들 김판술씨(63)내외와 증손자와 함께 관악구 신림5동에서 살아왔다.
  • 1백세이상 노인 92%가 할머니(은방울)

    ○…서울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1백세 이상노인 가운데 여자가 전체의 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가 제22회 어버이날을 맞아 발표한 「1백세이상 장수노인 현황」에 따르면 1백세이상 노인은 모두2백15명이며 성별로는 여자가 1백98명인데 비해 남자는 17명에 불과 했다. 이중 최고령자는 1백17세인 이아기할머니(관악구 신림5동 1433의 174)로,1876년에 출생한 이할머니는 전국 최고령이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 30대그룹 「표준형 임원」 서울출생·50세/증권거래소 분석

    30대 그룹 계열사의 새 임원의 표준형은 서울에서 출생한 50세 인사로 서울 상대를 나온 사람이다. 증권거래소가 9일 30대 그룹 상장법인의 신임 임원 4백81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은 50세였다.50대가 절반이 넘는 2백43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2백19명,60대 11명 등이다.30대 임원도 쌍용그룹의 남광토건 허철령이사(37)등 7명이나 된다. 최고령자는 럭키금성의 박진규감사(71),최연소자는 제일제당 이재현상무(34)이다.출신지는 서울이 1백62명으로 1위이고 다음이 경남(73명),경북(53명) 등이다.광주와 대전은 각각 1명 뿐이다. 출신학교는 서울대(1백36명),고려대(65명),연세대(53명)의 순이다.지방대 출신은 56명이며 외국대학 출신도 18명이다.전공은 상대와 공대가 각각 1백92명,1백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법대 42명,인문대가 32명. 직위는 이사가 2백95명(평균 49세)으로 가장 많고 상무 64명(50세),감사 43명(53세),전무 41명(52세),부사장 13명(53세),사장 18명(55세),부회장 2명(58세),회장 5명(56세)이다. 사장 이상 25명의 임원 중 럭키개발의 구자성사장을 빼고는 모두 전문경영인이다.
  • 1백대기업 최고경영자 올 19명 교체/월간 현대경영 분석

    ◎평균연령 54.9세… 출신교 서울대 55명 국내 1백대 기업의 최고 경영자 가운데 지난 해 35명이 바뀌었다.이 중 19명이 올 들어 또 바뀌었다.최고경영자의 올해 평균 연령은 54.98세로 지난 해 55.68세보다 다소 젊어졌다. 월간 현대경영이 최근 조사한 「1백대 기업 최고경영자 분석」에 따르면 최고령자는 69세인 이근수 한진해운 대표이고,최연소자는 39세인 정몽원 만도기계 대표·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다.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평균 23.2년이 걸렸는데,해당 기업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경영인은 윤순정 한일은행장(44년)이다. 30대 기업 중 최고경영자가 바뀐 곳은 모두 12개사로,한전·포철·한국통신·교보·럭금상사·호남정유·현대건설·현대중공업·(주)쌍용·(주)럭키·쌍용정유·외환은행 등이다. 출신학교를 보면 서울대가 가장 많고(55명),그 다음 고려대(9명) 연세대(8명) 성균관대(6명) 순이다.선린상고와 목포상고 등 고졸 출신도 2명이다. 전공 별로는 상경계열이 45명,사회과학 계열이 20명,공학계열이 28명.엔지니어출신이 지난 해보다 7명이 늘었다.
  • 할아버지,PC 다람쥐 잡다/유경희 한국산업표준원장(일요일 아침에)

    대구에 사시는 도암선생은 PC통신 하이텔 원로방의 정회원이시다.올해 일흔일곱 되시는 분으로서 아직도 개인용컴퓨터(PC)를 열심히 사용하시는 분이다.노인독서대학에서 노인대상으로 컴퓨터교육을 자원해서 강의하실 정도로 정력적으로 봉사하고 계신다. ○원로방 사용 열심 하루는 원로방 안에 있는 모임장소라고 할수 있는 「노변 정담」이라는 코너에 도암선생의 글이 올라왔다.내용인즉 『마우스(다람쥐)를 사용하고 싶은데 이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호소내용이었다.그것을 읽은 봉사회원중 한사람(여기서는 봉사회원 1이라고함)이 당장에 자기가 알고 있는 방법을 자세하게 써서 올렸다. 『봉사회원 1의 안내 감사합니다.시키는대로 해봤지만 잘 안되는군요…』라는 내용으로 다시 글이 올라왔다.다시금 다른 봉사회원 2가 자기의 방법대로 자세히 적어올렸다.결과는 마찬가지로 잘 안되었다. 『봉사회원 2의 가르침 대단히 감사합니다.마찬가지로 잘 안되는군요.이렇게 수고만 끼치게 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다시 글을올렸다.봉사회원 3이 있다가 다시금 자세한 설명을 올렸다.결과는 또 마찬가지였다.그래도 말투는 조금도 변하지 않게 다시 『봉사회원 3의 지시대로 했지만 잘 안되기는 마찬가지로군요.내 공부가 부족해서인지…참으로 어렵군요』라고 다시 게재하였다. 예순네살 되시는 부천에 사신다는 정회원 한분이 오랜만에 이러한 글들을 모두 읽고나서 『그것이라면 제가 사용해본 경험이 있습니다』라면서 자기의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하였다.4∼5페이지나 되는 장문의 글을….이 방법대로 해보신 도암선생께서 뛸듯이 기뻐하시는 글이 올라왔다. 그 내용은 『드디어 다람쥐를 잡았습니다.도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감사문이 여러 사람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여기에 필자인들 가만히 있을수 있으랴,한마디 했다. 『도암선생의 다람쥐 잡기에 사냥개가 무려 네마리나 동원되었군요.다람쥐 사냥에 성공하신 것 축하합니다』라고 올렸다. ○첨단도전에 감동 이러한 효과를 보았다는 글을 올린 네분의 봉사원들의 기쁨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던 모양이다.이 가운데서 가장 연장자께서 써올린 글이 모든 사람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하였다.그 내용…『사냥개들 집합!도암선생을 향하여 경롓!충­성,다람쥐 작전 끝』 두줄밖에 안되는 글이지만 노변정담이 더더욱 훈훈해졌다. 경북대학 의과대학을 오래전에 정년퇴직 하시고서도 꾸준히 첨단기술에 대하여 도전하시는 모습에 회원 여러분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였다.노변정담에는 도암선생의 글이 많이 쌓였다.그 중에서도 「컴퓨터 제사」라는 글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특히 서울에 사는 친구분의 손자 삼남매와 다정하게 주고받는 글들이 아주 흐뭇하다.「곰방대와 크레용」이라는 코너에서는 중학교 2학년 이하의 학생과 60세 이상의 할아버지,할머니들과의 대화코너가 있다.여기에서 아이들에게 「과학 이야기」를 틈틈이 해 주신다.국민학교 6학년생인 기련이라는 아이가『도암할아버지도 담배를 끊으세요』라고 써 올리면『이 할아버지는 이미 오래전에 담배를 끊었어요』라고 대답하신다. 물론 서울과 대구가 서로 떨어져 있으면서도 이러한 대화가 거리를 초월해서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정보통신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그것 보다 정보통신을 생활에서 활용하는 습성을 키우는 것이 개발보다 더욱 중요한 일이 아닌가 싶다. ○통신 생활화 수범 노변정담에 글을 올리신 분들 가운데서 최고령자는 85세나 된다.두번째가 82세이다.그리고 세번째가 바로 도암선생이시다.그런데 사정이 자꾸 달라진다.86세의 어른이 지금 노변정담에 글을 올릴 준비를 하고 계신단다.그렇게만 되면 77세 정도는 아직도 젊다. 도암선생님.더욱 젊어지십시오.
  • 기업 고위임원은 “성역”/상장사 6백64곳 임원형황

    ◎불황 타개위한 감량경영 불구/회장단 1년새 44명이나 늘어 기업체들이 불황타개를 위해 감량경영에 나서면서 샐러리맨의 꿈인 임원의 수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그러나 고위직 임원은 늘고 있다. 2일 상장회사협의회가 국내 6백64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임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주총에서 선임된 이사와 감사 등 임원은 모두 7천7백21명으로 사당 평균 11.63명이다.이는 지난해의 7천6백69명,사당 평균 11.56명보다는 0.68%가 늘어난 것이다.그러나 회장이 지난해 3백94명에서 올해 4백22명,부회장은 1백17명에서 1백33명으로 늘어나는 등 고위직 임원은 지난해보다 8.61%가 증가했다. 임원의 연령분포는 51∼55세 2천5백12명(32.5%),46∼50세 1천9백58명(25.4%),56∼60세 1천3백45명(17.4%),61세이상 9백90명(12.8%),41∼45세 6백2명(7.8%) 등이다.최고령자는 (주)경방의 김용완명예회장과 (주)코오롱의 이원만명예회장으로 90세,최연소자는 대유통상의 이종훈이사(26)다. 직위별로 보면 이사 2천5백29명(32.7%),상무 1천6백19명(21%),전무 9백67명(12.5%),감사 8백97명(11.6%),사장 6백75명(8.7%),부사장 4백79명(6.2%),회장 4백22명(5.5%),부회장 1백33명(1.7%) 순이다.회사별로는 삼성전자가 1백13명으로 가장 많았고,현대자동차 74명,삼성물산 52명,삼성종합건설 44명,대우 43명,현대자동차서비스 41명,동부제강·동양시멘트·신한은행이 각각 39명이었다.
  • 전두환 전 대통령 여동생/60세에 방송통신대 합격(조약돌)

    ○…전두환 전대통령의 여동생 전점학씨(60)가 17일 방송통신대학 교육학과에 합격했다. 전씨는 87년 수도학원 한글반에서 한글을 공부하기 시작,89년 중입,90년 고입검정고시를 거쳐 91년 4월 대입검정고시에서는 최고령자로 당당히 합격했었다. 전씨는 『집안형편이 어려워 배우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시작한 공부가 어느덧 5년이 됐다』면서 『최근에는 재수중인 막내딸과 이 학원에서 함께 열심히 공부해 왔는데 대학에까지 합격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 기술고시 합격자 발표

    총무처는 22일 제28회 기술고등고시 최종합격자 5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중 최고득점자는 제2차시험 평균성적 75.13점을 얻은 통신기술직의 이상훈씨(25·한양대 전기공학과 4년) 최고령자는 화공직의 최차희씨(34·경희대 화학공학과졸),최연소자는 기계직의 김성남씨(21·한양대 기계공학과 4년)가 차지했다.
  • 북제주·무안이 최장수마을/백세이상 4백59명중 18명 거주

    ◎비결은 채식·규칙생활·소식 꼽아 장수하려면 제주도나 전남의 해변가에서 사는 것이 좋고 규칙적인 생활과 적게 먹되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게 도움이 된다는 통계가 나왔다. 통계청이 3일 전국의 1백세이상 고령인구(90년 인구주택총조사) 4백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고령인구실태」에 따르면 인구10만명당 1백세이상의 고령인구수는 제주도가 가장 많아 4.09명을 나타냈고 다음은 전남이 2.67명,전북1.55명의 순이었다.고령인구비율이 낮은순서로는 대구가 0.36명으로 전국최저였고 다음으로는 인천 0.44명,부산 0.55명,대전 0.57명순이어서 지방대도시의 고령인구비율이 낮았다. 전국평균으로는 1.06명꼴로 나타나 80년의 0.6명,85년의 0.7명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90년당시 1백세이상이었던 4백59명중 지난9월1일현재 2백36명이 사망하고 2백23명이 생존중인것으로 조사됐는데 최고령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살고있는 박씨 할머니로 지난1879년에 출생,올해 만1백13세이다. 인구센서스 당시 1백세이상인구의 90.2%는 여자였으며 남자는 9.8%에 불과했다. 1백세이상 고령인구가 많은지역을 시군구별로보면 전남 무안군과 제주 북제주군이 9명으로 가장많고 다음이 서울 서대문구·전남 고흥군으로 8명,서울 강남구·광주 서구·전남·광양군은 각 7명이었다.읍면동별로는 제주 북제주군 애월읍이 5명으로 가장많고 다음은 경기 파주군 문산읍·전남 광양군 광양읍 및 옥룡면·전남 여천군 화양면·무안군 삼향면등이 각 3명씩인것으로 조사됐다. 장수비결은 35.7%가 규칙적인 생활을 꼽았으며 다음이 채식(21.3) 소식(14.9%)순이었다. 술·담배와 장수의 연관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전체의 30.5%는 1백세가 넘은 현재도 담배를 피우고 있고 14·8%는 과거에 피우다가 끊은것으로 조사됐다.술의 경우 전체의 60.8%는 전혀하지 않고 있고 39.2%는 음주를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5.7%는 반주등의 형태로 매일음주를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 정운진씨 수석차지/감정평가사 2차시험

    건설부는 16일 제3회 감정평가사 2차시험 합격자 1백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 최고득점자의 영예는 정운진씨(31·청주대졸)이 차지했고 최연소합격자는 송종석씨(23·동국대재),여성합격자는 모두 7명이며 최고령자는 박선아씨(36·이화여대졸),최연소자는 김선자씨(24·건국대재)이다.
  • 사시 합격 발표

    총무처는 23일 제34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2백88명과 제10회 군법무관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DB편집자주:명단 생략 올해 사법시험합격자중 최고득점자는 제2차시험 평균성적 63.16점을 얻은 원희용씨(28·서울대 공법학과졸)이며 최고령자는 이재만씨(40·연세대 정치외교학과졸),최연소자는 김성수씨(20·서울대 공법학과4년)이고 여성합격자는 16명이다.
  • 30살에 첫 도전… 「6전7기」 성공/최고령합격 이재만씨

    『아버지께서 살아 계셨을 때 이 모습을 보셨으면 좋았을텐데…』 불혹의 나이에 6전7기 끝에 최고령자로 합격한 이재만씨(40·영등포구 대림2동 994의6)의 얼굴에는 기쁨보다는 다소 허탈한 표정이 스쳐갔다. 연세대 정외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이씨는 81년 군복무를 마친뒤 30세의 나이에 고시도전의 길로 들어섰다. 『남자로서 뜻을 펴보기 위해 고시학원에서 시간강사로 생활비를 벌며 뛰어들었지만 다른 일을 찾아보라는 주위의 말이 가슴을 찌를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고시원에 틀어박혀 공부를 하는동안 이씨는 아버지와 동생을 잃는 슬픔을 맛보기도 했다. 장차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이씨는 아직 미혼으로 『끝까지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어머니와 누님 여동생이 그저 고맙기만 하다』고 말했다.
  • “역시 고국…진한 동포애 느껴요”/사할린동포 76명 귀국 15일째

    ◎춘천 「사랑의집」서 안락한 생활/추수철 맞아 일손돕기도 참가 지난달 29일 사할린에서 영주귀국한 할아버지·할머니들이 강원도 춘천군 서면 안보리에 있는「사랑의 집」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사랑의 집」에서 생활하는 교포노인들은 모두 76명. 이들은 귀국후 산업현장,민속촌등을 돌아보고 고향방문까지 마친 뒤 지난 5일「사랑의 집」에 입주했다. 이들은 새벽4시30분에 일어나 5∼6시에 새벽기도를 하고 아침9시부터 1시간동안 성경공부를 하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보내고 있다. 또「젊은」노인들은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벼베기등에 참가하게 해 달라고 관리자들한테 부탁해 놓은 상태이다. 이들은『물론 벼베기를 해본지는 오래 됐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허드렛일이라도 해주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영주귀국 노인들의 생활이 마냥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게 이들을 지켜본「사랑의 집」관계자들의 말이다. 고국을 떠난지 오래돼 우리말이 서툰 노인들이 있는가 하면,비록「국내 무연고자」로 들어왔으나 어딘가에 남아 있을 가족·친지를 찾기 위해 남몰래 애쓰는 노인들도 많이 있다. 지난 4월 문을 연「사랑의 집」은 서울 광림교회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과 의료시설등을 갖춘 현대식 3층 건물.그동안 국내 무의탁노인 80명을 수용해 왔다. 이번에 사할린 동포를 새 식구로 맞아들인 것을 계기로 1백여명분의 여유 숙박시설을 추가귀국자를 위해 비워두고 있다. 최고령자인 강시동할아버지(90)는『고국이 늙고 병든 몸을 받아줘 고향에 뼈를 묻게 됐으니 이제 더 바랄 것이 있겠느냐』며 여생을 편안히 보내게 해준 고국의 동포들,특히「사랑의 집」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 환갑 지난 두 노인 못배운 한 풀었다

    ◎고입·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내년에 전문대 입시에도 도전/이근복씨/국졸 50년만에 「중졸소원」 풀어/김해수씨 환갑이 넘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올해 하반기 고졸·고입 검정고시에 합격해 평생 가슴에 응어리진 「못배운 한」을 풀었다. 서울시교육청이 31일 발표한 검정고시 합격자 가운데 고졸부문 역대 최고령자로 밝혀진 이근복할아버지(68)와 고입부문 최고령자인 김해우할머니(61). 이들은 합격의 기쁨에 그동안의 노고가 말끔히 씻긴듯 『이제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은 부자가 된 기분』이라며 밝게 웃었다. 경기도 강화가 고향인 이할아버지는 가난 탓에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하고 막노동·남의집살이등 온갖 궂은 일을 해오며 가시밭길 같은 인생을 억척스럽게 헤쳐왔다. 일제때는 징용으로 끌려가 홋카이도·남양군도등지에서 탄광노동자로 일하며 죽음의 고비를 넘나들었다.해방이 된 뒤에도 등짐장사등 「장돌뱅이」생활을 해왔지만 네 아들만은 대학과 고교를 어엿히 졸업시켰다. 새벽5시부터 하오1시까지 서울 중구 신당동 중앙시장쌀가게에서 「나이든 종업원」으로 허드렛일을 하다 하오6시면 어김없이 학원으로 달려가 밤11시까지 강의를 들었다.집에 돌아와서는 그날 배운 것을 복습하고서야 고단한 몸을 눕혔다. 젊은이들 못지않게 하루 4시간씩 잠을 자며 4년동안 꾸준하게 책과 씨름했다.이렇게 해서 이할아버지는 지난해 5월 중학교입학검정고시에 합격했고 이어 지난4월에는 고입검정고시를 통과했다.이할아버지의 향학열은 더욱 불타올라 또다시 4개월만에 고졸자격까지 얻게 된 것이다. 이할아버지는 『얼마전 군에서 제대한 막내아들(24)과 함께 대학입시준비를 할 예정이며 농과계열 전문대에 진학해 여생을 농사일에 바치고 싶다』고 「내일」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북 상주출신인 김할머니는 일제때 국민학교를 졸업한뒤 50년만에 중학졸업자격을 따내 평생의 설움을 풀었다.남매를 모두 결혼시키고 지난90년8월부터 책을 잡은 김할머니는 처음엔 수학과 음악과목이 제대로 되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에 재미가 붙어 포기하지 않고 책과 씨름한 끝에이날 기쁨을 맛보게 됐다고 했다. 김할머니는 『손자들이 영어·수학을 물어봐도 부끄럽지않게 대답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 14대 개원 이틀앞으로… 여의도 이모저모

    ◎“반년만의 국회”… 각당 전열정비 부산/“민생현안 우선 처리”… 실무검토 완료/여/대정부질문·상위별이슈 대책 부심/야/초선의원들,자료 챙기며 의정활동 예습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시기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으로 문을 열지 못했던 14대 국회의 개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및 국회사무처는 개원준비에 부산하다. 민자당은 이번 개원국회가 반년만에 열리는 점을 감안,되도록 많은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있으며 민주·국민등 야권은 단체장선거 연기문제를 정치쟁점화하기 위해 「전열정비」에 여념이 없다. ▷국회사무처◁ 이미 지난달 1일부터 실무팀을 가동,개원준비 작업에 착수했던 국회사무처는 현재 원구성을 위한 개원국회 첫날에 대비,본회의장에 의원들의 명패를 모두 배치하고 도상연습까지 마친 상태. 14대국회의 「새얼굴」이 1백18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의원과의 접촉이 많은 국회 경위나 안내양에게 「얼굴익히기」교육을 마친 사무처는 26일 소집공고를 게시하는것과 함께 7백여명의 각계인사에게 개원국회 초대장을 발송. ○7백여명에 초대장 사무처는 이와함께 최고령자로서 임시의장으로 내정된 국민당의 문창모의원을 금명간 방문,회의진행방법과 식순및 일정을 소개한다는 방침. 현재 확정된 일정은 26일 소집공고를 게시하고 29일 상오 의장단을 선출한뒤 하오 개원식을 가질 예정. 그러나 국회직제개편이나 상임위정수조정등 법적인 절차와 각당의 본회의장 의석배치등의 업무는 개원협상이 타결되지않아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상태. ▷민자당◁ 25일 하오 소속의원 1백59명 명의로 국회소집요구서를 제출한 민자당은 이번 국회를 명실상부한 민생국회로 이끈다는 방침. 당사무처에 대한 인사를 단행,개원에 대비한 전열정비를 마친 민자당은 이미 소속의원들을 17개 상임위원회에 예비 배정한 상태. 지난 3월 총선후부터 나름대로 등원채비를 갖춰온 초선의원들은 특히 정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새로운 의원상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민자당에는 소속의원 1백59명중 30%에 가까운 46명이 초선의원으로 나름대로 각종 연구활동을 모색하는등 「공부하는 정치인」의 이미지를 부각. 특히 지난 18일 나웅배·노인환·이상득의원등 8명이 의정활동을 위한 경제연구회를 결성한뒤 초선의원들도 입법자료수집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준비에 나서 이미 등원준비는 완료된 상태. ○17개상위 예비배정 이와함께 민자당은 이번 국회에서 민생관련 법안을 우선 처리한다는 방침아래 각종 법안의 실무검토를 마무리. 또 예상되는 야당의 단체장선거 연기와 관련된 정치공세에 대해서도 이론적인 반박 논리로 무장하고 개원에 대비. ▷민주당◁ 개원국회에서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연기문제를 최고 쟁점화한다는 기본 전략아래 개원 준비를 진행중. 민주당은 이번 개원국회를 ▲개원및 의장단 구성▲원구성거부▲원구성이후 등 3단계로 구분,단계별 대책을 수립. 이때문에 7월 초순까지는 국회를 공전시키며 개원준비보다는 단체장선거연기문제에 대한 대여공세 전략·전술 마련에 부심. 그러나 민주당은 정국변화 가능성 등에 대비,내부적으로는 상임위 쟁점사항및 대책등까지 수립하고 있는상태. 소속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은 마무리 조정작업중이며 상임위원장 몫은 6석이 될 것으로 예상,희망의원들의 로비활동이 수면하에서 활발히 진행중. ○대여공세 강화 할듯 상임위원장 인선은 지역안배·다선위주·능력에다가 김대중대표의 대선전략상 이미지 제고등이 주요 원칙인데 민주계에서 조순형(3선)▲송천영(재선)의원,신민계의 신기하·김덕규(3선)의원이 유력.또 박일(5선),최락도·박실(3선),박상천·유인학(2선)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태. 민주당은 김대표의 본회의 연설문안 내용의 윤곽을 짜고 있는 한편 대정부질문·상임위별 쟁점사항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중. ▷국민당◁ 총무실과 정책실 공동으로 개원이후의 주요현안에 대한 자료집을 마련,소속의원들에게 숙지하도록 하는등 개원 준비를 진행중. 2석의 상임위원장 몫을 놓고서는 손승덕(3선),변정일·김찬우(2선)의원등 3명이 경합.
  • 외언내언

    수역이란 말이 있다.좋은 치세,혹은 살아있을 때 미리 만드는 묘를 뜻하기도 한다.하지만 보통은 다른 고장에 비해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곳을 이르면서 쓰인다.◆보사부에서 조사한 전국의 그 수역이 알려졌다.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구병리,경북 영풍군 문수면 변방2리,경남 남해군 남면 당황마을의 세군데.70세도 젊은이 취급 받는 장수마을들이다.조사할 때마다 달라지기는 한다.그렇지만 그 때마다 공통되는 것은 도시가 끼이지 못한다는 점.수역은 산골마을이나 바닷가 마을에 많았다.1백세 이상 장수분포도에도 그 현상이 나타난다.◆그들이 이른바 건강식품이라는 것을 돈주고 사먹는 것은 아니다.태국으로 어디로 보신관광을 다닌 것도 아닐게다.그래도 오래 산다.대자연에 묻혀 자연을 먹고 마시며 자연스럽게 살기 때문이다.마시는 공기,캐어먹는 산채,잡아먹는 물고기가 곧 보약.거기 더하여 마음까지 대자연에 맡긴 채 욕심을 버릴 때 장수는 보장된다.인명재천이라고는 해도 산수가 유난히 빼어나 수역이 되는 곳도 있다 할 것이다.◆이보사부 조사에 의할 때 우리나라 최고령자는 118세.100세 이상이 1천6백63명이고 80세 이상은 38만4천2백62명이다.인생칠십고래희의 관점에서라면 엄청난 장수인구.이 고령화 추세는 갈수록 가중될 것이다.그중에는 더러 수칙다욕의 삶을 이어가는 경우도 없지는 않을듯.그렇긴 해도 노처녀 시집 안가겠다고 하는 말 믿지 말고 늙은이 죽고싶다고 하는 말 믿지 말라 했듯이 장수는 사람 누구나가 바라는 바 아니던가.◆중요한 것은 역시 노년의 삶의 질.오래 살되 어떻게 보다 건강하게 보람있게 살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효의 가치관이 무너져 가는 흐름 속에서 정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고령화사회가 비참해져선 안된다.
  • 정책·인물위주 선거전 예고/14대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분석

    ◎도시·농촌 경쟁률 비슷… 야도여촌 변화 예상/공천후유증·정치 과수요로 무소속 늘어나 14대총선에 나설 입후보자 등록이 10일 마감됐다.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모두 1천52명으로 지역구 정수(2백37석)대비,4.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 당초예상 경쟁률 5대1을 밑돌았다. 이같은 경쟁률은 12대의 2.4대1보다는 높아진 것이나 「정치의 계절」이었던 13대당시 4.7대1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정당별로는 민자당이 2백37개 선거구에 전원등록했고,민주당이 2백25명의 후보자를 냈으나 국민정당을 외쳐온 국민당은 이에 훨씬 못미치는 1백89명이 등록,약세를 반영했다. 이는 앞으로의 정치적 역학관계가 양당구조로 정착될 가능성을 엿보게 해주고 있다. ○호남지역 무소속 난립 이번 후보등록마감결과 나타난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우선 무소속의 대거 등록을 꼽을수 있다. 이번에 후보등록을 마친 무소속은 2백26명으로 전체후보자의 21.4%를 차지,13대의 1백11명보다 2배가 넘는 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무소속이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인것은 민자·민주양당 공천 탈락자의 상당수가 출마를 포기하지 않은데다 국민당을 비롯한 신당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고려,무소속 출마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특히 친여경향의 무소속후보자들이 대거 포진한 것이 눈에 띄는 현상이다.또한 민주당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호남지역에서조차 무소속후보자들이 난립한 것은 그만큼 정당공천상 커다란 문제점이 있었고 탈락자들의 불만이 컸음을 의미한다. ○기성정치인 대거 출마 그러나 현행선거법상 정당공천자에 비해 현격히 불리한 선거현실을 감안한다면 그들의 당선가능성은 어느때보다 험난하다고 할수 밖에 볼수없다. 전 현직국회의원등 기성정치인이 예년에 비해 다수 등록한 것도 또다른 특징으로 짚을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세대교체 바람이 불었던 13대와는 달리 정책대결외에는 뚜렷한 정치적 이슈가 없다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14대부터는 이들 기성 정치인이 「정치」를 자신의 「업」으로 삼아 확실한 텃밭을 구축하겠다는 계산에 따른 현상으로도 분석된다. 등록자가운데 50대의 연령층이 가장 많이 포진된 것도 이를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 대도시와 군소도시,도시와 농촌을 가릴 것 없이 경쟁률이 고르다는 점도 특기할 만한 현상이다. 이는 「여촌야도」현상이 이제는 「흘러간 옛노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따라서 여야 각정당들,특히 야당의 경우는 단지 도시라는 이유만으로 야권성향의 몰표를 기대하는 고전적 발상에서 벗어나 오로지 정책이나 인물위주로 선거를 치를수 밖에 없는 엄연한 현실에 직면케 됐다. ○생일늦어 최연소 기록 선관위 지역구 후보등록에서 최연소자는 전남 고흥의 국민당후보인 신귀자씨(25)로 전북 전주완산의 무소속 입후보자인 한기호씨와 나이는 같았으나 생일이 한달 늦어 최연소를 기록했다. 또 인천북을에 국민당후보로 등록한 김숙현 전의원이 74세로 최고령자가 됐다. 특히 경기 광명시는 모두 9명이 후보로 등록,9대1의 전국 최고경쟁률을 나타냈고 이어 경남밀양·서울동대문갑·대전서유성등 3곳은 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먼저 등록하면 떨어진다』는징크스 때문에 후보자들간에 서로 눈치만 보던 경남마산합포는 민자당의 백찬기의원이 당의 재촉에 못이겨 1번타자로 등록했다. 또한 외압설 여부로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코미디언 이주일씨(본명 정주일)도 후보등록 마감날에야 국민당후보로 경기구리시에 등록을 마쳤다. 지역구의원 가운데 최다선후보는 박준규국회의장(대구동을)으로 8선고지를,그 뒤를 이어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충남부여)과 김재순의원(강원철원·화천)이 7선고지를 넘보고 있다. ○재대결현상 두드러져 이와 함께 국민당의 「돈바람」이 가장 강한 경남 울산동에는 현대중공업 회장 출신의 국민당 정몽준의원과 현대노조위원장 출신의 서정의후보(민자당)가 나란히 등록,다시한번 「노사대결」을 펼치게 됐으며 부산동의 허삼수(민자)­노무현(민주),울산남의 심완구(민자)­차수명(국민)등 전국 곳곳에서 13대에 이은 재대결 현상도 두드러진다. 민자당 공천에서 탈락한 오한구 정창화의원도 각각 경북 영양·봉화와 의성에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으며 5공비리로 이날 상고심에서 유죄확정판결을 받아 피선거권이 박탈된 이학봉의원(경남김해)은 함께 등록한 부인 이설혜씨를 통해 「대리전」을 벌이게 됐다.
  • 행시 최종합격/2백26명 발표/이정우씨 3과 영예

    총무처는 22일 제35회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2백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수석합격은 2차시험에서 66.04점을 얻은 재경직의 윤성욱씨(26·연세대 경영학과졸)가 차지했으며 최고령자는 일반행정직의 문시영씨(35·경기대 관광경영학과졸)가,최연소는 사회직의 장근영씨(21·서울대 사회복지학과 4년재학)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 학생회장 출신 이정우씨(29·서울대 사법학과졸)는 지난해 제24회 외무고시와 올해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이번 행시에도 최종합격,고시3과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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