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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칩 맞아 깨어난 개구리, 미세먼지 때문에 놀라 들어가겠네

    경칩 맞아 깨어난 개구리, 미세먼지 때문에 놀라 들어가겠네

    ‘경칩’인 6일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가 미세먼지로 인해 놀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수요일에도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 대전, 세종, 충북, 전북 지역은 ‘매우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5일 예보했다.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동시에 낮에는 중국발 오염물질까지 가세하면서 ‘나쁨’ 수준을 보이는 지역도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과학원측은 전망했다.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청정지역이었던 제주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되도록 만든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은 7일 목요일이 돼야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일이 되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게 되면소 모처럼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제주도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자정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 남해안까지 확대됐다가 오후에 모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낮 시간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도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남해안 5㎜,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5㎜ 미만이다. 일부 강원 산지에서는 5~10㎝의 눈이 내릴 것으로도 예상됐다. 비나 눈은 일부 지방에 한정돼 내리면서 기대했던 미세먼지 세정효과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가 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광주, 제주 12도, 춘천, 부산 14도, 대전, 대구 15도 등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봄을 향해 던져라

    봄을 향해 던져라

    봄기운이 완연한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외국인들이 원반던지기를 하고 있다. 이날 포항 낮 최고기온은 15.9도에 이르렀다. 포항 뉴스1
  • 봄, 봄, 봄, 봄이 왔어요…매캐한 미세먼지와 함께

    봄, 봄, 봄, 봄이 왔어요…매캐한 미세먼지와 함께

    다음달 2일 전국에 봄을 재촉하는 비 전망지난 겨울보다 춥지는 않았지만 때때로 찾아온 한파로 몸을 움츠리게 됐던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왔다. 서울의 경우 23일 토요일 낮 최고기온은 15도, 24일 일요일 낮은 13도까지 오르면서 4월 초에 해당하는 봄 날씨가 이어졌다. 기다리던 포근한 봄이 됐지만 매캐한 공기와 함께 찾아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같은 포근한 날씨는 2월의 마지막주 월요일인 25일은 물론 3월 초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당분간 아침기온은 평년(영하 6도~3도)보다 1~3도, 낮 최고기온은 평년(6~11도)보다 3~8도 높은 기온분포를 보여 포근하겠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15도 가량으로 크게 날 것”이라고 24일 예보했다. 2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대전 11도, 제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등이 되겠다. 10일 뒤까지 날씨를 알려주는 중기예보에 따르면 이 같이 포근한 날씨는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고 개구리가 뛰어나온다는 경칩인 다음달 6일까지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월 2일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면서 올 겨울은 작별을 고할 것으로 보인다. 날씨가 풀리면서 미세먼지의 공습은 한층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24일에도 숨쉬기 힘들거나 공기가 탁하게 보이는 미세먼지(PM10)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월요일은 25일은 한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정체 현상 때문에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실제로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북,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내일 날씨 ‘미세먼지의 공습’…21일 미세먼지 더 심할 듯

    내일 날씨 ‘미세먼지의 공습’…21일 미세먼지 더 심할 듯

    수요일인 20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 3시쯤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전북 동부는 아침 한때 1㎝ 안팎의 약한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모든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부터 국외 유입이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0일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기 시작해 21일 더욱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오늘밤 슈퍼문 지고 나면 내일 미세먼지 공습

    오늘밤 슈퍼문 지고 나면 내일 미세먼지 공습

    정월 대보름인 19일 저녁 올해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이 구름 사이로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20일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짙어져 21일까지 공기 질이 나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 등에 내리던 눈과 비는 이날 오후 대부분 그쳤다. 눈은 당초 예상보다 적게 왔다. 기상청은 최대 2∼7㎝로 예상했던 서울, 경기 적설량도 1∼3㎝로 조정해 다시 발표했다. 강수가 그치면서 연중 가장 큰 달을 어느 정도는 관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이 뜨는 시간은 강릉 오후 5시 38분, 부산 오후 5시 41분, 서울·대전 오후 5시 46분, 광주 오후 5시 51분, 제주 오후 5시 55분 등이다.20일부터는 날이 풀리면서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 질이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 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측했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0일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기 시작해 21일 더욱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날씨는 조금씩 풀린다. 온화한 남서풍이 들어와 이날 4도까지 올랐던 서울 낮 최고기온은 20일 5도, 21일 8도 등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오랜만에 내린 눈에 雪雪 기는 차들…토요일 낮 ‘반짝’ 추위

    오랜만에 내린 눈에 雪雪 기는 차들…토요일 낮 ‘반짝’ 추위

    올 겨울 유난히 보기드문 눈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랜만에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했다. 도로가 눈으로 덮이면서 차들이 서행운전하고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인한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15일 금요일 서울, 경기, 강원영서, 제주 산지 등은 1~3㎝, 충청도와 경북 북부 내륙은 1㎝ 안팎의 적설량을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서해상 눈 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아침에만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서해상에서 기압골에 동반된 눈 구름대가 발달해 수도권으로 유입되면서 지속 시간도 길어질 것으로 보여 퇴근길에도 곳에 따라 눈이 쌓여있는 곳이 나오겠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지방은 낮 12시까지 눈이 내리고 낮에는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 3시부터는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지방에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10분을 기해 강원도 철원, 경기도 의정부, 양주, 동두천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금요일부터 시작된 눈은 토요일에도 이어져 충남, 전북 서해안지역은 새벽에,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 지역에는 낮 시간대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16일 토요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낮부터 찬공기가 남하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16일 토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2~8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5도,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 광주 0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대전 4도, 춘천, 광주 5도, 대구, 제주 6도, 부산 8도 등이 되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밤부터 강원 영동에 큰눈…강릉 등 대설 예비특보

    밤부터 강원 영동에 큰눈…강릉 등 대설 예비특보

    13일 전국에 찬바람이 몰아친 가운데 밤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큰 눈이 예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지역은 전남 여수와 전북 군산 두 곳뿐이었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5.7도로 평년 영하 3.1도보다 2.6도 낮았고 낮에도 영상 2.5도에 그쳐 평년 4.7도보다 2.2도 낮았다. 이날 자정 무렵부터 강운 영동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5∼10㎝이며 많은 곳은 15㎝ 이상 올 수 있다. 경북 북부 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도 1∼5㎝ 눈이 예보됐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해안의 눈은 동해 상공 고도 1.5㎞에 있는 영하 14∼영하 12도의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영상 10∼12도)을 지나면서 두 층간 온도 차에 의해 생기는 구름대가 동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내리는 것이다. 기상청은 동풍의 지속 시간이 길고 지형적 영향까지 더해져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특보 대상 지역은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강원 북부 산지,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또 다시 찾아온 ‘삼한사미’…금요일 비오기 전까지 계속될 듯

    또 다시 찾아온 ‘삼한사미’…금요일 비오기 전까지 계속될 듯

    지난주 금요일부터 계속됐던 한파가 누그러들면서 ‘3한4미’가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한파가 사라지면서 12일에는 잠잠했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중부지역 대부분과 일부 남부지역은 오전 중에는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쌓이고 오후부터는 중국발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11일 예보했다. 실제로 12일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과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 전북, 경북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미세먼지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오전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는 씻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나절에 곳에 따라 눈발이 날릴 것으로도 예상됐다. 1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0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8도, 대전, 대구 영하 5도, 서울, 광주 영하 4도, 부산 0도, 제주 2도 등이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춘천 5도, 대전 6도, 광주, 대구, 제주 8도, 부산 10도 등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날씨가 주말보다 풀리기는 했지만 13일까지는 평년보다 1~3도 낮은 기온 분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면서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실효습도가 20~25% 수준으로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산불 및 화재예방에도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오늘 날씨 미세먼지 보통…내일은 초미세먼지 습격

    오늘 날씨 미세먼지 보통…내일은 초미세먼지 습격

    11일 오후부터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낀 구름이 걷히면서 대체로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인다. 그러나 강추위와 함께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는 12일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이날 초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중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은 오전 중 대기 정체 때문에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쌓이고, 오후부터는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폐장… 또 만나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폐장… 또 만나요!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폐장일인 10일 시민들이 얼음을 지치며 휴일을 보내고 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 2도를 기록하는 등 수은주가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렀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옅어지며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많았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사진설명]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폐장… 또 만나요!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폐장… 또 만나요!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폐장일인 10일 시민들이 얼음을 지치며 휴일을 보내고 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 2도를 기록하는 등 수은주가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렀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옅어지며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많았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11일 월요일은 포근하고 미세먼지 없이 일주일 시작

    11일 월요일은 포근하고 미세먼지 없이 일주일 시작

    일주일이 시작되는 11일 월요일은 추위가 한 풀 꺾이고 미세먼지도 없는 상쾌한 하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으며 경상 동해안도 새벽에 눈이 내릴 것”이라고 10일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는 1~3㎝, 경상 동해안 지역은 1㎝ 안팎이 되겠다.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된 한파가 10일까지도 이어져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았으며 중부 내륙지역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계속됐다. 그렇지만 11일 낮부터 추위가 풀려 평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8도, 서울 영하 6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대전 4도, 광주, 제주 5도, 강릉 7도, 부산 8도 등으로 예상됐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한반도 전역이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주말 한파 계속 서울 체감온도 -12도…전국 건조특보

    주말 한파 계속 서울 체감온도 -12도…전국 건조특보

    일요일인 10일은 일부 중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8.6도,인천 -7.9도,수원 -8.2도,춘천 -9.8도,강릉 -4.1도,청주 -6.5도,대전 -6.2도,전주 -4.5도,광주 -4.0도,제주 2.5도,대구 -2.8도,부산 -1.1도,울산 -1.7도,창원 -2.8도 등이다. 이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서울 기준으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도,체감온도는 -12도를 기록했다.현재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충북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정오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상 동해안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1㎝ 안팎의 눈 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울릉도·독도에도 3~8㎝의 눈이나 5~10㎜가량의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대륙고기압 맹위에 전국 한파 몸살…다음주 기온 회복

    대륙고기압 맹위에 전국 한파 몸살…다음주 기온 회복

    8일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한파가 전국을 덮쳤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0.2도로 평년기온(영하 4.2도)보다 6도 낮았다. 최고기온도 영하 1.3도까지 오르는 데 그쳐 평년기온 3.5도보다 4.8도 낮아 낮에도 추위가 가시지 않았다. 전국 각지의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14.6도를 비롯해 파주·철원 영하 12.3도, 동두천 영하 11.2도, 인천 영하 10.4도 등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곳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기상청은 입춘이 지난 뒤에 찾아온 이번 추위가 대륙 고기압 확장에 따른 일시적 현상인 것으로 파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쪽의 북서쪽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몰려온 한기에 의해 추워졌다”며 “지난주엔 따뜻했지만, 대륙 고기압 확장으로 삼한사온과 비슷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말 정도까지는 계속 추울 것”이라며 “다음 주 정도면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추세가 전망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그 후에도 간혹 조금씩 ‘반짝 추위’는 언제든 올 수 있지만, 추위가 지속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월 서울 강수량 ‘0’...1907년 근대 기상관측 이래 처음

    1월 서울 강수량 ‘0’...1907년 근대 기상관측 이래 처음

    지난달은 유래없이 포근하고 눈, 비를 구경하기 어려웠던 1월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월 기상특성’을 1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은 상층 대기의 동서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변화가 비교적 컸지만 찬공기의 세력이 약해 1월 중순 이후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관측망이 전국으로 확대돼 45개 지점에서 관측값을 산출하기 시작한 1973년 이후 1월 전국 평균 최고기온으로는 4위(6.2도), 일조시간은 최대 1위(219.5시간)를 기록했다. 평균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79년으로 7.1도까지 올랐고 2007년 1월에도 6.5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평균기온 역시 0.3도를 기록해 평년보다 1.3도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처럼 포근한 1월이 됐던 이유는 상층 기압골이 시베리아 북부와 캄차카 반도 부근에 위치해 북쪽 찬 공기가 한반도 북쪽으로 지나가고 한반도 주변에는 약한 기압능이 위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11~12일, 18~19일, 22~23일, 30일은 이동성 고기압과 남쪽 기압골의 영향권에 들면서 서풍과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던 것으로 분석됐다. 포근한 날씨 속에서 눈과 비까지 거의 구경할 수 없어 전국이 바싹 말랐던 것으로도 나타났다. 약한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1월 전국 강수량은 8.1㎜로 최소 5위를 기록했다. 역대 1월 중 가장 비가 적게 내린 때는 1977년 1월로 5.2㎜의 강수량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는 역대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인 한 달로 기록될 뻔했으나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31일에 많은 비와 눈이 내리면서 최소 5위를 기록하게 됐다. 그렇지만 서울은 1월 내내 눈이나 비를 볼 수 없어서 1907년 10월 근대 기상관측 이후 1월 강수량, 강설량이 각각 0㎜, 0㎝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강수일수도 평년보다 나흘이나 적은 2.8일을 기록해 가장 비가 안 내린 한 달로 기록됐으며 상대습도 역시 평년보다 9.6% 낮은 53.7%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처럼 1월 강수량이 적어 건조했던 이유는 10㎞ 상공의 제트기류가 시베리아와 북한 부근에 형성돼 북쪽 찬 공기의 남하를 저지하면서 전반적으로 대륙고기압 세력이 약했고 이 때문에 서해상에서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차로 만들어지는 눈구름대 생성이 없었고 지상에서도 눈, 비를 뿌리는 저기압이 강하게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설 연휴 첫날 포근하지만 미세먼지는 ‘나쁨’

    설 연휴 첫날 포근하지만 미세먼지는 ‘나쁨’

    설 귀성길이 시작되는 토요일인 2일은 평년기온보다 포근하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다가 낮에 서해안부터 구름이 많아져 전국이 흐려질 것”이라고 1일 예보했다. 1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 분포를 보이면서 평년보다 0~5도 가량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지역별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7도, 대전, 대구 영하 5도, 광주 영하 4도, 서울 영하 2도, 부산 0도, 제주 3도 등이다. 일요일인 3일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고 강원지역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이 다소 해소될 수 있겠지만 내리는 비의 양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현재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2일 중국발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대구, 경북 등 중부 지역 대부분과 남부 지역 일부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머물 것이라고 예보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1월 마지막 날 포근하지만 충청이남, 강원영동엔 폭설

    1월 마지막 날 포근하지만 충청이남, 강원영동엔 폭설

    수요일인 30일과 1월 마지막 날인 31일은 평년기온보다 다소 높은 포근한 날씨가 되겠다. 특히 1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충청 이남과 강원 영동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돼 설을 맞아 이른 귀성객들은 도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는 제주도와 전라 해안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29일 예보했다. 이어 “31일에는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하고 전국이 흐리고 비나 눈이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지만 충청 이남과 강원 영동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30일 제주와 전라 해안 지역에 내리는 비의 양은 5㎜ 내외에 불과하겠지만 건조특보가 일시적으로 해소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30일은 전날 낮부터 서풍의 유입으로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영상 3도 분포로 평년보다 2~7도 높아 날씨가 풀릴 것으로 전망됐다. 낮 최고기온도 6~13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 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30~31일에 충청남부를 포함한 남부지방과 강원도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건조 특보가 일시적으로 해소될 수 있겠지만 31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건조해 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30일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시적으로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북 지역에 오전 한때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설 앞둔 1월 마지막주 추웠다 풀렸다 ‘롤러코스터’ 날씨

    설 앞둔 1월 마지막주 추웠다 풀렸다 ‘롤러코스터’ 날씨

    설을 한 주 앞둔 1월 마지막주 월요일인 28일은 주말 동안 몰아닥친 ‘한파’가 다소 누그러지고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은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화요일에 다시 깜짝 추위가 찾아오는 등 이번 주 내내 롤러코스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8일 월요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다 맑아지겠으나 중부 내륙, 전북 동부, 경상 서부내륙에는 새벽에 눈이 오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남 내륙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27일 예보했다. 27일 일요일 아침은 중부 내륙과 일부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는 영하 15도 이하까지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였지만 낮부터 포근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28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영상 4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는 평년보다는 4~10도, 27일 아침보다는 6~12도 높은 수준이다. 낮 최고기온도 1~10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그렇지만 28일 오후 늦게부터 다시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29일 화요일 아침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의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영하 1도 분포를 보이는 등 중부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등 ‘롤러 코스터’ 기온을 보이겠다. 28일 미세먼지 농도도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중부지방으로 중국발 오염물질이 유입돼 대기를 타고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적으로 순차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수도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해 대구, 경북, 경남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를 27일 건조경보로 강화하고 강원, 경남 지역에 건조주의보를 추가로 발표했다. 특히 서울과 일부 경기, 강원, 충북, 경상도, 전남 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 내내 추웠다 풀렸다를 반복하며 기온차가 크게 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와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합리적인 설 선물, 철원군산림조합이 직접 건조한 청정곶감 ‘호감하나’ 호평

    합리적인 설 선물, 철원군산림조합이 직접 건조한 청정곶감 ‘호감하나’ 호평

    철원군산림조합이 출시한 청정곶감 ‘호감하나’가 설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우, 홍삼, 건강식품 등 기존에 인기를 끌던 설 선물 대비 비용이 저렴한 것은 물론, 제수용품으로도 적합한 선물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호감하나’는 철원군산림조합이 철원의 기후를 활용해 직접 건조한 청정곶감이다. 곶감 당 45g 이상의 국내산 1등급 감만을 사용한 것은 물론, 반건시가 아닌 수분 40% 이하 건시로 식감과 당도가 우수하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것 역시 장점이다. 30구(상, 특상), 50구, 100구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 돼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으며, 비용 또한 저렴해 합리적인 설 선물에 안성맞춤이다. 철원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철원군산림조합이 정성을 들여 곶감을 만들었다”며 “믿을 수 있고 안정성을 확보한 식품으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만족할 만한 선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철원은 우리나가 최북단으로 추위가 가장 먼저 찾아오는 지역으로 곶감 생산의 최적지로 꼽힌다. 특히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의 온도차를 활용한 고품질을 곶감을 생산하며, 유황처리를 하지 않은 전통적인 방식의 무황곶감 생산을 고수한다. 철원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인재 용대리의 황태, 안동의 간고등어 등 유명 특산물의 경우 지역에서 원물은 생산되지 않지만 최적의 건조조건을 활용해 최상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호감하나 역시 청정철원의 기후를 활용해 철원군산림조합이 직접 숙성 건조한 최상의 곶감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곶감에는 비타민C가 사과와 시금치의 2배, 홍시의 6배 이상 함유돼 있어 ‘맛있는 천연 피로회복제’라 불린다. 예로부터 위와 장을 보호해 고혈압과 천식, 비염 등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꼽혀 왔으며, 뇌 신경전달에 도움을 주는 글루탐산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곶감의 인지기능 및 학습효과 개선력은 과학적으로도 입증(국립산림과학원 2018.01.18 발표)된 바 있다. ‘호감하나’는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문의는 철원군산림조합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폭염 무방비 ‘베레모’…올해도 넘길 건가요

    [밀리터리 인사이드] 폭염 무방비 ‘베레모’…올해도 넘길 건가요

    40도 뙤약볕에 불만 폭발 “디자인만 중시”베레모 만족도 2.6점…근무모 2.9점 그쳐 20대 병사들 불만 살펴 품질 등 개선 필요 지난해 여름은 기상 관측 사상 최고기록을 연일 경신하면서 가장 더운 해라는 타이틀이 붙었습니다. 강원 홍천의 최고기온이 41도까지 치솟기도 했고요. 2017년은 경북 경주의 39.7도, 2016년은 경북 영천의 39.6도가 최고 기온이었습니다. 해마다 ‘40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병사들의 어려움이 많아졌습니다. 극한의 상황이 아니라면 병사들은 날씨가 덥다고 야외활동을 피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문제가 하나 더해졌습니다. 육군 병사들이 사용하는 ‘베레모’와 공군 병사들의 근무모인 ‘게리슨모’(삼각모)가 더위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큰 고통을 준다는 겁니다. 2011년 국방부는 흑록색 베레모를 육군 병사 통합군모로 정하는 내용의 ‘군인복제령’ 개정안을 공포했습니다. 국방부는 당시 발표 자료에서 베레모의 장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공군은 같은 해 게리슨모 도입을 결정하면서 약간의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기존 야구모자형 근무모보다 시야를 더 넓게 확보할 수 있고 휴대와 보관, 관리가 편리하다”는 겁니다.●디자인 우선했더니…“덥다” 불만 폭발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베레모와 게리슨모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멋스러움’입니다. 베레모는 특히 이전까지 특전사의 상징이었고 군의 ‘강인함’을 의미합니다. 모자의 기능적 장점보다 이런 디자인적 장점을 우선한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병사들의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병사들의 불만은 정부 공식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가 2017년 말 육군 병사 1400명을 대상으로 베레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절반을 겨우 넘는 2.60점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활동성이 2.30점, 착용감은 2.37점으로 병사들의 불만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나마 체면을 세운 게 디자인 점수, 2.94점입니다. 대체적인 평은 역시 딱 점수대로 입니다. ‘디자인은 좋지만 활동하기에는 불편하다.’ 병사와 장교 인터뷰에서 ‘덥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챙이 없어 햇볕을 막지 못하는데다 100% 모(毛) 소재라서 통풍이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문제도 많았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해 관리가 어렵고, 마감 부위가 가죽이어서 ‘답답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착용할 때마다 각을 잡아야 하고 바람이 불면 쉽게 벗겨지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게리슨모 등 근무모에 대한 불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근무모 만족도는 2.87점으로 베레모보다 높았지만 ‘여름에 햇볕을 가려주지 못한다’는 불만이 나왔습니다. 활동성은 2.91점으로 비교적 높았지만 착용감은 2.85점에 그쳤습니다. ‘세탁하면 재질이 변형된다’는 불만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방한 기능을 최대한 살린 ‘동계생활모’(비니)는 3.70점으로 피복류 중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었습니다.지난해는 특히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병사들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국방부와 군도 이런 문제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현재 챙이 있는 전투모를 베레모와 병행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그렇지만 새 모자를 도입하려면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린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올해 예산도 이미 확정된 상태여서 전투모 재도입은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올 여름도 병사들은 덥고 햇볕도 못 가리는 모자로 여름 불볕더위를 견뎌야 합니다. ●“단화 대신 전투화 더 보급해달라” 모자 외 피복류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습니다. 병사들이 내의로 주로 착용하는 ‘유소매 런닝’ 만족도는 2.59점이었습니다. 활동성(3.09점), 착용감(2.86점) 점수는 비교적 높았지만 디자인(2.28점), 세탁 후 형태 안정성(2.32점)은 불만 요소입니다. ‘세탁하면 잘 늘어나고 잘 찢어진다’, ‘땀 배출이 제대로 안 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군 복무를 마친 분들이라면 이 문제를 잘 알 겁니다. 유소매 런닝의 내구성 문제는 오래전부터 문제였지만, 제대로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너무 많이 보급한다’는 불만까지 제기됐습니다. 그나마 올해는 군이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군은 올해 병사들이 선호하는 ‘기능성 런닝’과 삼각팬티, 사각팬티의 장점을 가져온 ‘드로어즈 팬티’를 병영 기간 6매씩 제공하던 것을 8매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드로어즈 팬티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됐는데 병사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올해부터 전방부대에 도입하기로 한 ‘패딩형 동계점퍼’도 좋은 예입니다. 벌써 병사들은 물론 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군용 구두인 ‘단화’는 “차라리 전투화를 더 보급해달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품질 개선이 꼭 필요한 품목입니다. 군용 단화 만족도는 2.44점으로 피복류 만족도 조사에서 사실상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활동성과 착화감이 각각 2.21점으로 점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양은 예쁘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단화를 착용했을 때 느낌을 물어보니 ‘뒤꿈치가 까진다’, ‘신으면 발이 아프다’, ‘활동하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신기 불편하지만 착용감이 좋은 전투화를 더 보급해달라는 의견이 많이 나온 겁니다. 병사들에게 피복 개선 방향(복수응답)에 대해 질문하자 ‘성능’(기능 발휘)이라는 답이 36.8%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 다음이 착용감(33.0%), 디자인(24.5%), 내구성(14.9%), 치수 적합성(10.5%) 등입니다. 군이 병사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주목해야 할 지점이 어디인지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병사들에게 불필요한 피복이 무엇인지 물어봤더니 ‘유소매 런닝’, ‘손수건’을 많이 꼽았습니다. 육군은 유소매 런닝(14.7%), 손수건(8.6%), 사각팬티(4.0%)순이었고 해군은 손수건(11.9%), 유소매 런닝(4.2%), 축구화(4.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군은 손수건(17.0%), 유소매 런닝(6.8%), 사각팬티(1.9%)로 나와 대체로 반응은 비슷했습니다. 이제 의견을 들었으니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20~30대 청년들에게 ‘국방의 의무’만 지우는 시대는 갔습니다. 작은 부분부터 세심한 관심을 갖고, 의무를 다한만큼 보상도 따라줘야 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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