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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천수에 몸 녹이는 시민들… 오늘은 더 추워요

    온천수에 몸 녹이는 시민들… 오늘은 더 추워요

    대전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5일 오전 유성구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을 찾은 시민들이 따뜻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몸을 녹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최고 10도 낮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다. 대전 뉴스1
  • 내일과 모레, 올 겨울 최강한파 몰아친다...6일 서울 아침 영하 9도

    내일과 모레, 올 겨울 최강한파 몰아친다...6일 서울 아침 영하 9도

    5일 목요일과 6일 금요일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6일 금요일 아침은 추위의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내륙 지역은 낮에도 기온이 상승하지 못하고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차고 건조한 고기압이 서서히 남동진하면서 6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이에 따라 4일 밤 10시에 강원 북부산지, 강원 중부산지, 화천, 철원과 경긱도 양주, 포천, 연천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6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파특보도 다른 지역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영상 5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4도~영상 2도로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도 영하 3도~영상 9도 분포로 대부분의 내륙지역에서는 낮에도 온도가 오르지 못하고 영하권에 머물러 하루 종일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5일 지역별 아침 기온은 춘천 영하 8도, 세종 영하 6도,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4도, 대구 0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8도 등이며 낮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1도, 대전, 세종 2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10도 등이다. 6일 금요일 아침은 전날보다 기온이 3~5도 정도 더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영하 1도로 평년(영하 7도~영상 3도)보다 4~9도 정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도 0~7도에 머물러 매서운 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한편 한반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다시 내려오면서 서해상에서 해수면과 대기 하층의 기온차 때문에 형성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5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전라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전라 내륙 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나 농축산 분야에서 한파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강원 영동지역은 차고 건조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오늘 아침 칼바람… 이번 주 내내 강추위

    오늘 아침 칼바람… 이번 주 내내 강추위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첫날 전국에 겨울비가 내렸다. 비가 그친 뒤에는 매서운 겨울 추위가 몰아쳐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2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1일 예보했다. 비가 그친 2일 아침부터는 한반도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세종 영하 1도, 춘천 0도, 대전 1도, 광주,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10도 등이다. 3일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면서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져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의 경우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이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7도 이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전북 서해안, 경북 북부 지역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눈이 내릴 것으로도 전망됐다. 기상청 중기예보(열흘 예보)에 따르면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으며 절정은 5일, 6일이 되겠다. 6일 금요일에는 경기 파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서울은 영하 7도 등 전국이 영하권을 기록하겠으며 낮 기온도 영상 5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실제 느끼는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부터 기온이 급락하면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겨울비 그치고 나면 매서운 추위 찾아온다...6일 금요일 파주는 영하 12도로 추위절정

    겨울비 그치고 나면 매서운 추위 찾아온다...6일 금요일 파주는 영하 12도로 추위절정

    한 해의 마지막달 12월 시작을 알리는 비가 전국적으로 내리는 가운데 2일에도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부터는 매서운 겨울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2월 첫 출근인 2일 월요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1일 예보했다. 1일 새벽부터 전국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하루 종일 이어지다 밤 늦게 그치겠지만 강원 남부, 충청도, 남부지방은 2일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온이 낮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경북동부산지에는 비나 눈,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지역에는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2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경남해안 20~60㎜, 전라도, 경북남부, 경남내륙 10~40㎜, 충청도, 경북북부 5~20㎜, 서울, 경기, 강원도 5㎜ 내외가 되겠으며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 경기동부, 강원내륙, 경북북동산지 1㎝ 내외가 되겠다. 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세종 영하 1도, 춘천 0도, 대전 1도, 광주,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10도 등이다. 비가 그친 뒤 2일 아침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추워지겠으며 특히 3일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면서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4도이며 서울의 경우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이나 체감온도는 영하 7도 이하까지 떨어지겠다. 또 이날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 전북서해안, 경북북부 지역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눈이 내릴 것으로도 전망됐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예보)에 따르면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으며 절정은 목요일 5일, 금요일 6일이 되겠다. 6일 금요일의 경우 경기도 파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서울은 영하 7도특히 금요일 파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서울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고 낮 기온도 영상 5도 이하에 머무는 등 꽁꽁 얼어붙은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뒤 2일부터 기온이 급락하면서 비나 눈이 내려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번주 내내 추운 날씨…12월 첫 날은 전국에 비

    이번주 내내 추운 날씨…12월 첫 날은 전국에 비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요일 오후부터 급속하게 기온이 떨어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진 한파 특보가 25일 오후 모두 해제됐다. 그렇지만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을 코 앞에 둔 시점인만큼 이번주 내내 추운 날씨는 이어지겠다. 특히 12월이 시작되는 다음주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더 떨어져 본격적인 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6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라고 25일 예보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춘천, 세종 영하 1도, 서울, 대전 2도, 광주,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3도 등이다. 이 같은 기온 분포는 11월 마지막 날인 이번주 토요일까지 계속되다가 12월 1일 일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12월 첫 출근길인 12월 2일에는 아침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6~7도 이하에 머물러 추운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의 ‘3개월(12월~2020년 2월) 기상전망’을 보더라도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서인도양과 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30도 내외로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어 동아시아 대기 상층에 온난한 고기압성 흐름과 기온상승을 유도해 한반도에 찬 바람을 가져오는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잦을 것으로 보여 기온변동성은 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지난 9월 북극해 얼음면적이 연중 최소면적을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적은 상태여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상층에 고기압성 흐름이 발생하고 북쪽 찬 공기가 중위도까지 남하해 일시적 추위를 몰고올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황교안 단식투쟁 이틀째…다시 청와대 앞에서 최고위

    황교안 단식투쟁 이틀째…다시 청와대 앞에서 최고위

    오늘 새벽 국회서 청와대 앞 분수대광장으로 이동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다시 청와대 앞 분수대로 향했다. 황교안 대표는 전날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 투쟁을 시작했지만, 청와대 경호상의 이유로 천막 설치가 불허되자 밤늦게 국회 본청 계단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잠을 잤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3시 30분쯤 잠에서 깨어 새벽기도를 마치고 다시 청와대 앞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외부 일정 없이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서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 등을 재차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2도로 관측됐고, 낮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9도로 예보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주말날씨]11월 첫 날 뿌연하늘…주말엔 깨끗한 가을날씨 “외출하기 좋아요”

    [주말날씨]11월 첫 날 뿌연하늘…주말엔 깨끗한 가을날씨 “외출하기 좋아요”

    11월 첫 날인 1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인 31일에 황사와 중국과 북한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남부지방은 하루 종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으며 수도권과 강원, 충남지역도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라고 1일 밝혔다. 그러나 중국 북부지역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청정한 북풍기류가 불어오면서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11월 첫 주말은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11월 첫 번째 주말인 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낮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고 밤 사이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2일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세종 5도, 춘천 7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제주 14도, 부산 15도 등이다. 일요일인 3일에는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지역에 아침부터 가끔 비가 오겠으며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지역도 오후부터 곳에 따라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내일도 수도권, 충남지역 미세먼지 ‘나쁨’…오후부터는 ‘보통’ 회복

    내일도 수도권, 충남지역 미세먼지 ‘나쁨’…오후부터는 ‘보통’ 회복

    화요일인 22일에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충남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에서 운용하는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일 것”이라고 21일 예보했다.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 수도권 지역은 21일 오후까지도 미세먼지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후 3시를 전후해 서해를 통해 중국과 북한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오후부터는 ‘보통’ 단계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2일 화요일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는 날씨를 보이겠다. 22일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1도, 대전, 광주,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7도 등이 되겠다. 23일 아침 기온도 8~16도, 낮 기온은 18~23도 분포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지만 토요일인 26일부터는 다시 낮 최고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2일 오후에는 제주도, 23일 낮 동안은 강원 영동에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지역 5~20㎜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다가 밤이 되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주말날씨] 일교차 크지만 단풍 구경가기는 좋아요

    [주말날씨] 일교차 크지만 단풍 구경가기는 좋아요

    이번 주말은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겠지만 맑은 날씨를 보여 단풍 구경 같은 가을 나들이 가기는 좋겠다. 기상청은 “19일 토요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18일 예보했다. 그러나 기압골에 의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18일 흐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경기남부, 강원 영서, 충청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제주도는 18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해안과 제주도는 20~60㎜, 강원 영동, 전남 남해안, 경상도 지역은 5~20㎜, 전라 동부 내륙은 5㎜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국의 아침기온은 9~17도 분포로 평년의 5~14도보다 다소 높겠지만 낮 최고기온이 18~25도 분포로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날 것으로 보인다. 19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세종 9도, 춘천 10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8도 등이다. 일요일인 20일 전국 아침 기온은 7~16도, 낮 기온은 20~24도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18일 새벽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올해 20번째 태풍인 ‘너구리’는 소형 태풍으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한반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북서쪽서 내려온 찬공기로 월요일 출근길 쌀쌀해요

    북서쪽서 내려온 찬공기로 월요일 출근길 쌀쌀해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 때문에 한 주가 시작되는 14일 월요일 아침은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14일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를 덮으면서 내륙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13일 예보했다. 15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더 떨어져 대부분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5도 안팎을 기록하겠다. 14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7~15도, 15일 화요일 아침 기온은 5~14도 분포로 평년(6~15도)보다 낮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14일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0도, 대전·대구 11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6도 등이다. 특히 대관령 아침 기온은 5도까지 떨어지고 충북 제천과 경북 봉화는 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15일에는 서울 아침기온도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14일 낮부터 15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강원북부 산지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은 10~40㎜, 경상 동해안 5~10㎜이다. 강원 북부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6일까지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 때문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 후반부터는 평년보다 약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주 후반부터는 평년 기온(최저기온 2~14도, 최고기온 17~23도) 약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가을 첫 한파특보… 대관령엔 첫 서리

    가을 첫 한파특보… 대관령엔 첫 서리

    올가을 들어 첫 한파 특보가 발효된 9일 아침 기온이 0.3도까지 떨어진 강원 평창 대관령에 서리가 내렸다. 밤 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이날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서는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이틀 앞선 기록이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9일보다 3~4도가량 오른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 가을 첫 한파특보… 대관령엔 첫 서리

    가을 첫 한파특보… 대관령엔 첫 서리

    올가을 들어 첫 한파 특보가 발효된 9일 아침 기온이 0.3도까지 떨어진 강원 평창 대관령에 서리가 내렸다. 밤 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이날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서는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이틀 앞선 기록이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9일보다 3~4도가량 오른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 역대 최강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도쿄 관통해 일본열도 휘젓는다

    역대 최강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도쿄 관통해 일본열도 휘젓는다

    올해 발생한 19번째 태풍이자 가장 강력한 ‘하기비스’가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초에 일본 도쿄를 관통해 지나가면서 일본 열도 전체를 휘저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글날인 9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경기 동부,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8일 오전 매우 강한 태풍으로 급격히 발달해 괌 북북서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태풍 하기비스는 바닷물 온도가 29~30도의 고수온역과 대기상하층 바람차이가 없는 지역을 지나면서 ‘매우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태풍 하기비스는 이번 주 후반인 10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 진출한 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일본 규슈 남쪽 해상을 거쳐 도쿄쪽으로 북동진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일요일인 13일 새벽 3시경에는 도쿄 서남서쪽 약 190㎞까지 진출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 인근 육상으로 북상하는 때는 태풍의 강도가 ‘매우 강’에서 다소 약화되겠지만 여전히 강풍 반경이 410㎞에 이르고 중심기압이 960헥토파스칼(hPa),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39m에 이르는 ‘강’한 중형 크기 태풍 상태를 유지하겠다.우리나라는 반복해서 내려오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어 육상이나 해상에 태풍의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판단하고 있다. 더군다나 북태평양고기압이 일본쪽으로 수축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이동하는 태풍의 속성상 하기비스는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해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상청은 한반도는 차가운 대륙고기압과 매우 강한 태풍(저기압) 사이에 위치해 여기서 발생하는 기압차 때문에 주말에는 동해안 지역과 동해, 남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게 이는 등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비가 강남으로 떠나고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寒露)인 8일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크게 확자되면서 서울의 경우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인 12.5도를 기록했다. 한글날인 9일 아침기온은 더욱 떨어져 서울 아침기온은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며 대관령 등 강원 산간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강원 산지, 경북 내륙에는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올해 첫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9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4도, 대전, 대구 7도, 서울 8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 아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져 내륙지방 대부분이 1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경기 내륙, 강원 영서, 경북 내륙은 0도, 강원 산지, 경북 북동산지는 영하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편견없는 세상 향해 한발 한발… 9000명 ‘아름다운 동행’

    편견없는 세상 향해 한발 한발… 9000명 ‘아름다운 동행’

    선선해진 공기에 “달리기 딱 좋은 날씨” 엄마·아빠와 유모차 타고 온 2019년생도 장애 관계없이 달린 ‘슈퍼블루코스’ 5㎞ 온 가족 손 마주 잡고, 휠체어 밀며 완주 가을 늦더위가 한풀 꺾인 지난 5일 ‘제5회 슈퍼블루마라톤대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낮추자’는 취지로 서울신문이 주관하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가 공동주최하는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9000명이 참가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한마음으로 달렸다.평화잔디광장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축제 분위기로 들썩였다. 전날까지 최고기온이 28도에 육박하다 대회 당일 선선해진 날씨에 참가자들은 “달리기에 딱 좋은 날씨”라고 입을 모았다. 마라톤 동호인들과 가족·친구와 함께 온 참가자들은 치어리더의 구호에 따라 체조를 하며 몸을 풀고 대회 상징 색인 하늘색 운동화 끈을 질끈 묶으며 마라톤의 의미를 다시 새겼다. 대회장 곳곳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을 위한 약속’이 눈길을 끌었다. 집결 장소로 안내하는 화살표와 조형물에는 ▲장애인의 반대말은 정상인이 아닌 비장애인 ▲장애는 앓는 것이 아닌 갖고 있는 것 ▲도움을 주기 전 장애인의 의사를 물어보기 ▲발달장애인에게 반말하지 않기 ▲장애우가 아닌 장애인이라고 부르기 등 5가지 내용이 적혀 자연스럽게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 대회 선서에서도 장애인들이 무대에 올라 5가지 약속을 선창한 뒤 다른 참가자들이 따라 외쳤다. 가족 단위 참가자가 눈에 띄게 많았다. 최고령 참가자인 노은순(88·여)씨의 아들 허형범(66)씨는 “장애를 가진 어머니의 휠체어를 밀고 가족 4명이 함께 달렸다”면서 “장애인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같이 나누기 위해 매년 참가하는데 오늘도 분위기가 좋아 장애인들과 희망을 나누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연소 참가자로는 부모님과 함께 유모차를 타고 나온 2019년생 정하윤양이 이름을 올렸다.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슈퍼블루코스의 참가자 1190여명은 가장 먼저 출발선을 끊었다. 레이스 내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격려하고 이끌어 주며 5㎞를 완주했다. 발달장애인 아들의 손을 잡고 참가한 노정선(38·여)씨는 “달리기를 통해 아이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어 처음 참가했다”면서 “날씨도 선선하고 분위기도 활기차서 달리기 좋았다”고 말했다. 25명이 단체 참가한 사회복지법인 ‘다하’의 전제순(50) 사회복지사는 “12세 발달장애 아동과 손수건으로 손을 연결해 같이 뛰었다”면서 “아이를 격려하며 함께 완주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체적 장애가 있는 참가자들은 보조기구를 활용해 완주의 목표를 이뤘다. 뇌병변장애로 다리 수술 후 네발 지팡이를 짚고 달린 이주언(14)군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마라톤 출전을 이루기 위해 2개월간 매일 러닝머신으로 운동하며 준비했다. 이번 출전을 계기로 풀코스 도전도 하고 싶다”면서 “많은 사람이 참가한 것을 보니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군을 응원하기 위해 그가 재활 중인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의료진도 함께 달렸다. 외국인들도 취지에 공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 콜롬비아 출신 다니엘라 구즈맨(27·여)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마라톤이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에서 유학 중인 스리랑카 출신 아난(33)은 “한국 문화를 체험해 보려고 친구들과 함께 왔다”면서 “달리고 나니 상쾌하고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나경원 명예회장,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과 홍보대사인 신기성 전 농구선수, 여홍철 전 체조선수, 김요한 전 배구선수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태풍 지난 금요일 전국 구름 많은 날씨…서울 주말 낮기온 6도나 ‘뚝’

    태풍 지난 금요일 전국 구름 많은 날씨…서울 주말 낮기온 6도나 ‘뚝’

    제18호 태풍 ‘미탁’이 제주와 남부지방을 휩쓸고 지나간 뒤인 4일 금요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주말부터는 낮 기온이 뚝 떨어져 서늘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4일 금요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과 밤 한때 비가 올 것”이라고 3일 예보했다. 4일 전국 아침 기온은 13~21도, 낮 기온은 22~29도 분포로 평년(아침 8~16도, 낮 21~25도)보다 다소 높아 더울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광주, 대구 28도, 대전, 부산 27도, 제주 26도, 강릉 24도 등이다. 그러나 토요일인 5일은 서울 낮 최고기온이 22도로 전날보다 6도 가까이 떨어지겠다. 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다음주 내내 평년기온(아침 6~16도, 낮 20~24도)보다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실제로 기상청 10일간 중기예보를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다음주 아침 기온은 11~13도, 낮 기온은 20~22도 분포를 보여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4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호남과 제주 등 남서부 지역은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개천절 밤까지 비 뿌리고 떠나는 ‘미탁’

    개천절 밤까지 비 뿌리고 떠나는 ‘미탁’

    제18호 태풍 ‘미탁’이 개천절인 3일 오전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지만 밤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태풍 미탁은 한반도 서쪽 상층의 건조한 공기와 만나 세력이 약해지면서 이동 속도가 빨라져 3일 오전 경북 동해안으로 빠져나간 뒤 4일 0시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소멸될 것”이라고 2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이 만들어 낸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서해안은 3일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은 밤 늦게까지 비가 내리고 강원 영동지역은 4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5㎞ 상공에는 영하 7도의 차가운 공기가 있고, 대기 하층인 상공 1.5㎞에서는 16도 내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등 대기불안정 때문에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500㎜ 이상, 남부 지방과 제주도 100~300㎜, 충청도 80~150㎜, 중부 지방 30~80㎜(많은 곳 120㎜)이다. 이와 함께 4일까지 제주도와 해안, 도서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5~4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m의 강풍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미탁은 한반도 상륙 시 강도가 다소 약해지겠지만 태풍의 중심이 상륙해 통과하는 만큼 비바람의 영향은 17호 태풍 ‘타파’보다 더 넓고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풍의 영향을 받는 3~4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2~29도 분포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다가 이번 주말부터는 21~24도로 떨어져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태풍 지나니 아침기온 2~5도 뚝…쌀쌀한 가을날씨 시작된다

    태풍 지나니 아침기온 2~5도 뚝…쌀쌀한 가을날씨 시작된다

    제17호 태풍 ‘타파’가 지나간 뒤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24일 화요일 아침은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4일 화요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23일 예보했다. 그러나 2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4일 아침 기온은 평년(11~18도)과 비슷하겠지만 전날보다 2~5도 뚝 떨어진 10~18도 분포로 다소 쌀쌀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11도, 대전 13도, 광주, 대구 14도, 서울 15도, 부산 17도, 제주 19도 등이다. 또 24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4~27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릉, 대전, 대구, 광주, 부산 26도, 제주 24도 등이 되겠다. 이 같은 가을날씨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 금요일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서 비가 시작돼 28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 전체에 하루 종일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동안 아침 기온은 낮고 낮 동안은 내륙을 중심으로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낮기온이 상승해 낮과 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와 남부지방에 엄청난 피해를 입힌 제17호 태풍 ‘타파’는 23일 오전 9시 독도 동북동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돼 소멸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4일은 전국의 대기순환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지구 역사상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한국 온난화 더 심각

    지구 역사상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한국 온난화 더 심각

    온난화 주범 이산화탄소 농도 역대 최고지구 역사상 최근 5년이 가장 덥고 지구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농도도 최고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국의 온난화는 세계 평균보다도 더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맞춰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5∼2019년 지구 기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온실가스 농도가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농도는 이전 5년(2011∼2015년)보다 20%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지구의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올해 말 약 410ppm에 이를 것으로 보여 역사상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WMO는 예상했다. 온난화로 인해 현재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보다 1.1도 상승했고, 이전 5년(2011∼2015년)보다는 0.2도 올랐다. 최근 5년간 지구 평균 해수면은 연평균 5㎜ 상승했다. 1993년 이후 연평균 3.2㎜ 상승한 것과 비교해 최근 상승률이 크게 증가했다. 남극과 북극, 그린란드 빙하도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7년 여름 해빙(바닷물이 얼어서 생긴 얼음) 넓이는 사상 최소였다. 지난해 넓이는 사상 두 번째로 작았다. 2009∼2017년 남극에서 매년 손실되는 얼음 양은 2520억t에 달해 1979년 400억t의 6배가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지금과 같은 기후변화는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파리기후협약에 명시된 목표를 달성하려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서 ‘이번 세기말(2100년)까지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하고, 1.5도 선을 넘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합의했었다. 평균 온도 2도 상승을 막으려면 현재보다 3배 이상,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하려면 5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탈라스 사무총장은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근 5년간 평균기온은 13.3도로, 이전 5년(2011∼2015년)보다 0.3도 상승했다. 이는 지구 평균기온 증가 폭보다 0.1도 크다. 우리나라 대표 기후변화 감시소가 있는 안면도의 지난해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는 415.2ppm으로, 전년(2017년)보다 3.0ppm 증가했다.최근 10년 동안 우리나라 연평균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량은 2.4ppm으로 지구 증가량(2.3ppm)보다 많다. 최근 가장 큰 기상학적 위험 요소로 알려진 열파(heatwave)는 우리나라에서 지난해의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나타났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당시 강원도 홍천의 일 최고기온은 역대 가장 높은 41도를 기록했고, 서울의 폭염일수는 19일로 평년(4일)보다 약 5배 많이 나타났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한반도의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와 기온 상승이 전 지구 평균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과 행동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제17호 태풍 ‘타파’ 본격적 영향권…월요일까지 강한 바람과 비 예상

    제17호 태풍 ‘타파’ 본격적 영향권…월요일까지 강한 바람과 비 예상

    강력한 가을 태풍으로 성장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21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610㎞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진하면서 전국이 제주와 남해지역이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태풍 타파에 의한 남동풍과 동해상의 고기압에 의한 북동풍이 수렴하면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21일 오후부터 서울과 경기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23일 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 중인 태풍은 21일 자정을 기해 동쪽으로 방향전환하면서 일요일인 22일 오후 3시를 전후해 제주도 인근 동쪽 해상에 최근접하겠고 오후 10시경 부산에 가장 근접하면서 대한해협을 빠져나가겠다. 태풍 타파는 22일 정오에 서귀포 남쪽 130㎞ 부근 해상을 지나 23일 자정에 부산 동북동쪽 약 130㎞부근 해상을 거쳐 정오에 독도 동쪽을 지나 오후 6시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압부로 변해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풍이 점점 위로 올라오면서 중국 북부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과 기압차가 커지면서 충청 이남 지방은 비와 강풍이 점차 강해져 강풍과 집중 호우 지역이 많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2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남 여수 간여암에는 최대순간풍속이 30.1m에 달했으며 경남 통영 매물도에도 28.2m, 제주 새별오름도 25.8m의 강풍이 불었다. 호우특보까지 발효된 제주도에는 시간당 40㎜, 남해안은 10㎜ 이상 강한 비가 내렸다. 태풍 타파가 가까워지면서 영향을 받는 지역은 점점 늘어나면서 21일 낮 12시까지 제주도에는 150~400㎜, 제주도 산지 많은 곳은 600㎜의 비가 예상되고 있다. 지리산 부근과 경상동해안 500㎜ 이상, 강원 영동남부 40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며 강원 영동, 경상도, 전남 지역도 100~350㎜, 경기 남부, 강원 영서남부, 충북, 충남남부, 전북지역은 30~80㎜,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 북부, 충남 북부지역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태풍 타파의 직접적인 영향에 태풍 앞쪽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이번 태풍은 비 내리는 시간이 길 뿐만 아니라 시간당 비의 강도도 강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21일까지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 도서지역에는 초속 34~45m, 일부 산지나 도서지역은 초속 5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m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피해, 안전사고, 낙과 등 강풍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태풍이 지나간 이후인 24일부터는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분포를 보이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17호 태풍 ‘타파’ 영향 전국 강한 비바람…제주공항 강풍특보 발효

    17호 태풍 ‘타파’ 영향 전국 강한 비바람…제주공항 강풍특보 발효

    제주 육상에 오전 7시 강풍주의보…호우특보도 예정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토요일인 21일은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제주공항에서는 강풍특보가 발효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나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22일 밤까지 150~400㎜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 산지에서는 600㎜ 이상 비가 내릴 수 있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경상도·전남은 23일 오전까지 100∼350㎜ 비가 내리겠고,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북·충남 남부·전북에서는 30∼80㎜ 비가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에서는 10∼40㎜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2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면서 “저지대에서는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비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도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도서 지역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5~45m,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 풍속이 초속 15~30m에 이를 수 있다. 23일까지 강한 비바람에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비행기로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제주 산지 등 육상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중 제주도 육상에 호우특보도 발효할 예정이다. 해상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경보를,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제주공항 측은 이날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다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상의 여객선은 일부 결항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제주도 육상과 해상에 내려진 기상특보를 태풍특보로 격상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6도, 인천 19.8도, 수원 19.7도, 춘천 16도, 강릉 17.7도, 청주 18.7도, 대전 18.8도, 전주 17.6도, 광주 18.9도, 제주 21.3도, 대구 19.7도, 부산 17.9도, 창원 17.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고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수 있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남해 2.0∼6.0m, 동해 1.0∼4.0m, 서해 1.0∼6.0m로 각각 예보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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