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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프리카… 올여름 폭염 달고 산다

    韓프리카… 올여름 폭염 달고 산다

    태평양 해수면 온도 평년보다 높아 동아시아 더위 발생 확률 50% 상승 ‘북극 빙하 녹는 속도’도 변수로 지목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미 시작된 가운데 오는 8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나고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름철 무더위에 영향을 주는 해수면 온도가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어서다. 지구 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한반도의 지난겨울은 역대 가장 따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기상과학원 지정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폭염연구센터는 14일 상반기 전 세계 기상 기관 자료 등을 토대로 올해 폭염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폭염연구센터는 미 우주항공국(NASA), 미국 기상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APCC),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 국내 기상청이 기후예측 모델을 통해 예상한 온도와 해수면 온도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올여름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날 확률이 50% 이상인 것으로 예측됐다. 다른 때보다 올해 폭염이 잦을 것이라는 뜻이다. 센터는 막대한 열용량을 가진 지구 해수면 온도 변동에 주목했다. 지구 평균 온도는 4월부터 기록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특히 한반도 인근 북서 태평양과 적도 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현재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런 경향이 6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면서 한반도에 더위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열대 적도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와 북극 빙하의 녹는 속도도 한반도 폭염을 좌우할 변수로 지목됐다. 센터는 최근 적도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중립 상태에서 점차 라니냐 상태로 전환될 것으로 봤다. 라니냐는 적도 태평양 수온이 평년보다 낮아진 상태가 수개월 지속하는 현상이다. 비정상적인 해수면 온도 변화는 갑작스러운 홍수, 폭염, 태풍 등의 기상 이변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북극 바렌츠카라해 지역의 해빙이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얼마나 더 감소하느냐에 따라 한반도 폭염 발생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한반도 겨울 기후와 관련해 센터는 지속적인 지구 기온 상승과 시베리아 고기압 약화, 북극 진동 등의 영향으로 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이었다고 분석했다. 겨우내 기온이 평년을 웃돌았으며 전국 평균 기온 3.1도, 평년 대비 편차가 플러스 2.5도를 기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주말날씨] 토요일 전국에 천둥, 번개 동반한 강한 비

    [주말날씨] 토요일 전국에 천둥, 번개 동반한 강한 비

    이번 주말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토요일인 13일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돼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12일 예보했다. 특히 1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대기 하층에서 시속 50㎞ 이상의 강한 남서풍이 유입되는 전라도, 경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부터 14일 일요일 아침까지는 대기 상층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파고들면서 구름이 높게 발달하는 충청도,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는 한편 전라도와 경남은 200㎜ 이상, 충청도, 경북, 제주도는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 경남 70~150㎜, 충청도, 경북, 제주도 30~70㎜, 서울, 경기, 강원도 지역은 5~30㎜가 되겠다. 13일 토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 분포를 보이겠다. 13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4도, 광주 26도, 대전, 대구 27도, 제주 29도, 서울 30도, 춘천 31도 등이 되겠다. 일요일인 14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4~32도 분포로 비가 그친 뒤 다소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밤부터 제주도 장맛비…비 덕분에 폭염 한 풀 꺾여

    밤부터 제주도 장맛비…비 덕분에 폭염 한 풀 꺾여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과 경북, 일부 전북북부 내륙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 밤부터 제주도에서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10일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1일 새벽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20㎜의 약간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10일 예보했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다량의 수증기를 포함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불안정이 함꼐 나타나 강한 비와 돌풍, 천둥, 번개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는 30~70㎜(제주 남부와 산지 100㎜ 이상),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5~30㎜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전날보다 기온이 1~2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경북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해제되겠다. 11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5~32도 분포를 보이겠다. 주말인 13~14일 오전에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14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에 내리는 비는 잠시 그쳤다가 16일 이후 정체전선이 제주도 남부 먼바다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18일까지 다시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더위야 물러가!

    더위야 물러가!

    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부권에 폭염주의보(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지속)를 발효했다. 올해 들어 서울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건 처음이다. 이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7도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강릉 올해 첫 열대야…후끈후끈 날씨 10일까지 계속

    강릉 올해 첫 열대야…후끈후끈 날씨 10일까지 계속

    지난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강원도 강릉에서는 올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은 “밤사이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전 6시까지 강릉은 최저기온이 25.7도, 양양은 26.3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는 5월 24일 강릉에서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는데 역대 가장 빨랐다. 이 같은 더위는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경북, 전라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0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6~33도 분포를 보이는 등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11일에는 구름에 의해 일사의 일부가 차단되고 북쪽에서 남하하는 상대적으로 찬 공기의 영향 때문에 남부내륙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아지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전남지역은 5~10㎜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주 중반부터 장마철에 점차 들어서고 주 후반에 정체전선으로 인해 비가 자주 이어질 것”이라며 “주말인 13~14일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본격적인 장마철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초여름 더위 날리는 한강 수상스키

    초여름 더위 날리는 한강 수상스키

    서울 낮 최고기온이 3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8일 광진구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한 시민이 수상스키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 [포토] 피서객으로 붐비는 만리포해수욕장

    [포토] 피서객으로 붐비는 만리포해수욕장

    낮 최고기온이 섭씨 2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해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이날 개장한 만리포해수욕장은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2020.6.6 연합뉴스
  • 이태원 방역 클라쓰 시즌2… 관광특구 쓱싹~ 쓱싹~ 어서 와요 청정지대로

    이태원 방역 클라쓰 시즌2… 관광특구 쓱싹~ 쓱싹~ 어서 와요 청정지대로

    서울 한낮 최고기온이 28도, 체감온도는 30.5도까지 오른 지난 3일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에서 바닥을 청소 솔로 문지르고 있었다. 뙤약볕이 내리쬐자 구슬땀이 연신 흘렀다. 바닥에 붙은 껌이 잘 떨어지지 않자 성 구청장은 락스를 붓고 또다시 한참을 문질렀다. 2.8t짜리 물청소차량이 강한 수압으로 바닥을 물로 쓸어내고 성 구청장과 직원 7명이 동시에 인도 바닥을 문지르자 검은 땟국물이 차도로 흘러 내려갔다. 용산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한 달에 4차례씩 이태원 관광특구 내 보도를 물청소한다. 청소업체와 용산구 시설관리공단이 함께 한다. 단순히 보도에 물만 뿌리는 게 아니라 락스와 청소솔을 활용해 문지르며 바닥의 묵은 때를 제거한다. 성 구청장은 “직접 나와서 물청소를 하니 미화원의 고생을 알 것 같다”며 “깨끗한 이태원을 만들기 위해 방역뿐만 아니라 청소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용산구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부터 이태원역을 지나 용산소방서 이태원 119안전센터까지 약 1㎞ 거리를 물청소했다. 이태원로의 남쪽과 북쪽 인도를 모두 닦는 데 한 시간 넘게 걸렸다. 이태원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날도 더운데 물 뿌리는 것을 보니 시원해지는 기분”이라며 물청소하는 모습을 한참 쳐다봤다. 이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끝나 사람들이 이태원을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며 “벌써 오후 3시가 다 돼 가는데 오늘 개시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이태원 클럽과 주점을 다녀가면서 이태원 상권 유동인구가 크게 줄었다. 용산구는 청소와 별도로 방역도 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용산구가 ‘이태원 방역의 날´을 실시한 데 이어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에서 자체 방역을 매주 실시한다. 연합회 소속 상인 100여명이 상가 출입문 손잡이, 다중이용시설물을 세척하고 ‘클린이태원’ 스티커를 가게 앞유리에 붙였다. 4일과 11일에도 계속 소독을 실시한다. 용산구는 이태원관광특구와 경리단길 일대에 365청결기동대를 운영한다. 시민이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에도 나와 세계음식거리, 베트남퀴논거리 일대를 청소하고 쓰레기를 점검한다. 이태원관광특구에 있는 낡은 휴지통 26개도 새로 교체하기로 했다. 성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청소, 방역 모두 신경 쓰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이태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여름의 시작 6월, 후끈한 더위도 함께 왔다

    여름의 시작 6월, 후끈한 더위도 함께 왔다

    지구온난화로 여름이 점점 빨라지면서 5월 초나 중순에 폭염이 시작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은 6월이다. 6월이 시작되자마자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함께 시작했다. 기상청은 “2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낮 기온이 25~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 될 것”이라고 1일 예보했다. 특히 3일까지는 전국의 낮 기온이 18~31도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는 25도 이상인 곳이 많겠으며 경상내륙은 30도 이상 올라 무더울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그렇지만 습도가 40~50% 수준으로 후덥지근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1~30도, 3일 낮 기온은 22~31도 분포를 보이겠다. 2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제주 24도, 대전, 세종 27도, 강릉, 광주 28도, 대구 30도 등이 되겠다. 2일 오후부터는 중부지방, 전북북부, 경북북부, 강원영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도, 충청도는 5~20㎜, 그 밖의 지역은 5㎜ 미만이 되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역대급 더위 예고한 ‘여름’ 왔다… 경상도 오늘 낮 최고 30도

    역대급 더위 예고한 ‘여름’ 왔다… 경상도 오늘 낮 최고 30도

    6월의 첫날이자 월요일인 1일은 완연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영남 등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는 아침까지 5㎜ 미만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더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 지역은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겠고, 서해안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전 해상에서 0.5~1.5m로 예상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전국에 돌풍 동반 강한 비

    18일부터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7일 “18일은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경기 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강하게 발달하는 비구름으로 인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지상과 약 5㎞ 상공의 기온차가 40도 내외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짐에 따라 구름 내의 강한 상승기류로 인해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는 30~80㎜, 경기 북부와 강원 나머지 지역은 50~100㎜를 기록하겠다. 동풍에 의한 지형 효과가 더해지는 강원 영동에는 19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150㎜ 이상, 강원 영동 북부는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 이 밖에 충청·전북·경북 북부는 20~60㎜, 전남·경남·경북 남부·제주는 5~20㎜를 기록할 전망이다. 1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7~28도가 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너무 일찍 더위 먹은 봄… 서울 5월 기온 8년來 최고

    너무 일찍 더위 먹은 봄… 서울 5월 기온 8년來 최고

    세계 기상기구 “올여름 역대 최고 더위”세계 각국 기상기구들이 올여름이 역대 가장 더울 것이라는 예측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달 초부터 일부 지역의 기온이 30도가 넘는 등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서울의 5월 초순 기온은 8년 만에 가장 높았다. 기상청은 “이달 1~8일 서울 평균기온은 19.8도로 2012년(20.2도)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최고기온의 평균도 25.4도를 기록해 가장 높았던 2017년(25.8도)에 육박한다. 지난 1일 경북 울진은 낮 최고기온이 32.8도까지 올라 5월 상순 기준 관측 사상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속초(32.4도), 상주(31.8도), 동해(30.9도), 경주(30.3도), 순창(29.5도) 등에서도 한여름 같은 무더위가 이어졌다. 이처럼 때 이른 고온 현상은 구름이 적은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햇빛이 강해 공기가 쉽게 뜨거워진 데다 이달 초 한반도 남쪽에 자리잡은 이동성 고기압의 세력이 커지며 뜨거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경우 1~8일까지 강수량이 평년(31.7㎜)의 10분의1도 못 되는 2.3㎜에 불과해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기상청은 오는 20일까지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0~28도 분포를 보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은 5월 기온보다 장마 기간의 길이, 북태평양 해수 온도 등에 달려 있는 만큼 현재로선 올여름의 폭염을 전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토] ‘그늘이 필요해’

    [포토] ‘그늘이 필요해’

    서울 낮 최고기온이 27도로 예보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한 시민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구름 낀 어린이날… 오후엔 비

    구름 낀 어린이날… 오후엔 비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5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낮부터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 분포를 보여 전날보다는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예상 낮 기온은 부산 19도, 서울·대전·대구·제주 22도, 광주 23도 등이 되겠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낮부터 흐려져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어린이날 전국 구름 많다가 남부지방 오후부터 비

    어린이날 전국 구름 많다가 남부지방 오후부터 비

    제98회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5일 화요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낮부터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 분포를 보여 전날보다는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 낮 기온은 부산 19도, 서울, 대전, 대구, 제주 22도, 광주 23도 등이 되겠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낮부터 흐려져 충청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 되겠다. 어린이날이 지난 뒤인 6일 전국의 낮 기온은 18~29도까지 오르는 등 8일 오전까지는 내륙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조금 덥겠다. 8일 오후부터 전라도와 제주 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9일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이나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광화문광장 분수대, 물놀이 삼매경

    광화문광장 분수대, 물놀이 삼매경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7.4도까지 오른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즐기며 더위를 씻어내고 있다. 월요일인 4일도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포토] 청보리밭 ‘초록의 위로’

    [포토] 청보리밭 ‘초록의 위로’

    서울의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3일 서울 양화한강공원 청보리밭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0.5.3 뉴스1
  • 벌써 여름?…오늘 낮 최고 울진 32.8·서울 26.2도

    벌써 여름?…오늘 낮 최고 울진 32.8·서울 26.2도

    노동절이자 5월의 첫날인 1일 경상 내륙과 강원 일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겨 ‘초여름’ 수준의 더위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울진의 낮 최고기온은 32.8도로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울진은 1971년 관측 이래 5월 상순(1∼10일)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강릉 32.5도, 속초 32.3도, 상주 31.8도, 대구 31.2도 등 경상 내륙과 강원 지역에서도 30도를 넘어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그 밖에 서울(26.2도), 수원(27도), 청주(29.5도), 대전(29.3도), 전주(29도), 광주(26.5도) 등에서도 올해 최고 기온이 새로 쓰였다. 초여름과 같은 더위가 성큼 찾아온 것은 최근 맑은 날씨가 지속해 대기에 열에너지가 축적된 상황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햇볕에 달궈진 바람이 내륙을 거치며 더욱 고온 건조해지면서 경상 내륙, 강원 등의 기온이 특히 높았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일에는 구름이 끼면서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20~30도 분포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기온도 5월 평년(1981∼2010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다소 더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남산의 봄

    [포토] 남산의 봄

    낮 최고기온이 14~21로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서울 남산에 파란 하늘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 기다렸던 연습경기인데… 꽃샘추위에 애먹는 구단들

    기다렸던 연습경기인데… 꽃샘추위에 애먹는 구단들

    다음달 5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는 프로야구가 뜻하지 않은 꽃샘추위를 만나 애를 먹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미뤄졌던 프로야구가 개막일이 결정되면서 각 구단들은 연습경기를 통해 최종 실전 점검에 돌입했다. 그러나 4월 말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강추위가 덮치며 경기 외적인 변수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지난 21일 연습경기를 앞두고 현장에서는 개막에 대한 설렘과 날씨 변수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관중 없이 고요한 야구장에 닥친 강풍은 경기장 시설들이 금방이라도 파손시킬 것처럼 위협적이었다. 실제로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훈련하는 도중 배팅 케이지가 강풍에 넘어지는 장면도 나왔다. 추운 날씨는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경기에 돌입하자 선수들의 유니폼이 강풍에 심하게 펄럭이는가 하면 일부 타자들은 강풍으로 인해 타석에서 물러나는 모습도 보였다. 22일에도 서울 지역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져 선수들은 더그아웃에 두텁게 껴입고 등장하는가 하면 일부 더그아웃에선 난로가 등장하기도 했다. 추위는 선수들의 몸을 위축시켜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감독들도 추위로 인한 경기력 저하와 부상 등을 걱정할 정도였다. 애타게 기다렸던 연습경기지만 추위가 주전 라인업의 전력을 제대로 확인할 기회를 앗아간 탓에 최종 모의고사격인 연습경기의 취지도 조금은 무색해졌다. 특히나 막판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수들로서는 날씨가 더더욱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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