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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없는 올 수능…오후엔 요란한 비 “우산 챙겨 주세요”

    ‘한파’ 없는 올 수능…오후엔 요란한 비 “우산 챙겨 주세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16일 ‘수능 한파’는 없지만 오후 전국적으로 요란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어 3교시 듣기평가 시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지난 주말부터 기승을 부렸던 영하권 추위는 차차 사라지겠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던 대륙고기압도 이동성고기압으로 빠르게 변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14일부터 16일 오전까지는 기온이 계속 오르겠다. 수능 예비 소집일인 15일과 수능일인 16일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다. 15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16도로 예상된다. 수능일 오전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2~11도로 영하권을 벗어나면서 큰 추위 없이 시험장까지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6~10도, 대전 4~12도, 광주 6~13도, 대구 3~13도, 부산 9~17도, 제주 11~18도 등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오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험이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를 대비해 우산을 챙길 필요가 있다. 예상 강수량은 5~30㎜ 수준으로 적은 편이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일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도 있다. 일부 수험장은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이뤄질 때 천둥이 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수능일까지 사흘이 남아 아직 예보의 변동성이 큰 상태다. 저기압 이동속도가 현재 예상보다 빠르면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입실하는 시간대에 비가 내릴 수도 있다. 기상청은 “수능일 전후로 날씨가 급변하니 수험생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올해는 ‘수능 한파’ 없다…대신 천둥·번개 동반한 비

    올해는 ‘수능 한파’ 없다…대신 천둥·번개 동반한 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이른바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수험생들은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예비 소집일인 15일과 수능일인 16일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15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16도로 예보됐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로 예상된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수험장에 입실하기 전까지는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일부 수험장의 경우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진행될 때 천둥이 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수능까지는 아직 사흘이나 남은 만큼 예보는 바뀔 수 있다. 수능일 예상 강수량은 5~30㎜ 정도로 많지는 않다. 또 16일 오후부터 저기압 영향으로 풍랑이 거세지겠으니 섬에서 육지로 나와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대비가 필요하겠다. 수능 다음날인 17일은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지겠지만, 18일에는 다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수능 전후로 날씨 변동성이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개도 추워’…내일 아침 서울 -3도, 전국 영하권 “패딩 꺼내요”

    ‘개도 추워’…내일 아침 서울 -3도, 전국 영하권 “패딩 꺼내요”

    월요일인 13일 아침 출근길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데다 바람까지 불면서 낮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2일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전이 -3도, 춘천 -4도, 대구- 1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 낮 기온도 서울 7도, 대전 10도, 대구 11도로 중부지방은 10도 이하, 남부지방도 15도 이하에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아 농작물 관리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전라 서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에는 아침까지 가끔 비나 눈이 오겠다. 13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 서해안 5㎜ 내외, 제주도 5~10㎜, 울릉도와 독도 5~30㎜다. 같은 기간 제주도 산지 예상 적설량은 1~5㎝다.
  • 겨울옷 입은 가로수들

    겨울옷 입은 가로수들

    9일 오전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있는 가로수가 겨울을 나기 위해 짚으로 만든 잠복소를 입고 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3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예보됐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겠다.
  • 韓 패딩 꺼낸 날, 日은 반소매 입었다…100년만에 ‘11월 더위’

    韓 패딩 꺼낸 날, 日은 반소매 입었다…100년만에 ‘11월 더위’

    일본 도쿄 도심 최고기온이 7일 섭씨 27.5도까지 오르며 100년 만에 11월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이전 11월 최고기온은 1923년 11월 1일에 관측된 27.3도였다. 일본 요미우리 등에 따르면 도쿄 도심 최고기온은 전날 25.1도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25도를 넘었다. 일본 기상청은 최고기온이 25도를 넘을 경우 ‘여름날’로 규정하는데, 겨울로 접어드는 11월에 ‘여름날’이 이틀 연속 나타난 것은 관측 사상 처음이다. 도쿄 시부야에서는 반소매 차림의 사람들이 눈에 띄기도 했다. 야마나시현 고후시는 28.4도,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와 지바현 사쿠라시는 각각 28.1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까지만 해도 도쿄 도심에는 강풍이 몰아치는 등 궂은 날씨를 보였다. 도쿄가 있는 간토 지방과 인근 지역에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각지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최고기온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는 “8일은 더위가 가라앉지만, 9일에는 서일본 일부에 ‘여름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반면 같은 날 한국은 초겨울 추위가 찾아와 두꺼운 패딩 점퍼와 겨울 코트를 꺼내 입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전날보다 10도 넘게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권까지 내려간 곳도 있다. 수도권과 강원도 등에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5시 서울은 5.2도를 기록했고 낮 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물렀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8일까지 이어진 뒤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주말부터는 더 심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 매서운 ‘입동’ 오늘 더 추워

    매서운 ‘입동’ 오늘 더 추워

    지난 6일 밤부터 이어진 때 이른 추위가 ‘입동’인 8일 아침 절정에 이르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로 예보됐다. 경기 파주(영하 2도), 강원 철원(영하 3도), 경기 이천·강원 춘천·충남 천안·경북 안동(0도) 등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3도), 인천(4도), 대전(2도) 등 주요 도시들도 전날보다 춥겠다. 다만 8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추위가 찾아왔다가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 내일 ‘입동’ 출근길 더 춥다…서울 3도

    내일 ‘입동’ 출근길 더 춥다…서울 3도

    지난 6일 밤부터 이어진 때 이른 추위가 ‘입동’인 8일 아침 절정에 이르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로 예보됐다. 경기 파주(영하 2도), 강원 철원(영하 3도), 경기 이천·강원 춘천·영월·충남 천안·경북 안동(0도) 등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3도), 인천(4도), 대전(2도) 등 주요 도시들도 전날보다 춥겠다. 다만 8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갑작스럽게 추위가 찾아왔다가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 출근길 최대 15도 ‘뚝’… 내륙엔 눈 소식도

    출근길 최대 15도 ‘뚝’… 내륙엔 눈 소식도

    입동을 하루 앞둔 화요일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하루새 아침 기온이 최대 15도 내려가면서 0도에 근접하는 곳도 있겠다. 일부 지역엔 눈 소식도 있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받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전날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으니 출근길 옷차림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12도, 낮 최고 기온은 7~18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시설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강원·충북·경북 일부 내륙 지역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1~3㎝ ▲경기 북동부 1㎝내외 ▲경북 북동내륙·산지 1㎝ 미만이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및 서해5도 5~20㎜ ▲강원 내륙·산지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 ▲전북 5㎜ 미만 ▲경북 북부 내륙 5㎜ 미만으로 예상된다. 터널 입·출구 등 일부 도로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도 물결이 높게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8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 올 가을 첫 ‘한파특보’…내일 아침 출근길 영하 추위

    올 가을 첫 ‘한파특보’…내일 아침 출근길 영하 추위

    서울 북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중부 내륙 곳곳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지난주까지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다 갑자기 추위가 닥치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강원 태백·북부 산지·중부산지·남부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한파경보가 발령됐다.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경기 북부, 강원, 충북,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특보는 이날 오후 9시 발효된다. 한파특보는 전날보다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 발령된다. 이번 특보는 이날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내려졌다. 전국에 비를 뿌린 저기압이 이날 오후 우리나라를 통과한 후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낮부터 차가운 북서풍이 불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찬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기온은 더 낮겠다. 서울의 경우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도로 전망된다. 하루 만에 아침 기온이 10도 넘게 떨어지는 것이다. 인천 5도(체감온도 0도), 대전 7도(4도), 대구 8도(4도), 울산 10도(8도), 부산 11도(11도) 등 전국이 춥겠다. 강원 대관령은 최저기온이 영하 1도, 체감온도는 영하 9도로 예상된다. 양주 등 경기 북부와 철원 등 강원 북부 상당수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영하를 기록하겠다. 강원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6일 밤사이 내리는 비가 눈으로 바뀌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3㎝, 수도권과 경북권 1㎝ 내외이다. 이번 추위는 8일까지 이어지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3~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9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4~15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 전국 돌풍과 함께 비 소식…밤에는 도로 살얼음 ‘주의’

    전국 돌풍과 함께 비 소식…밤에는 도로 살얼음 ‘주의’

    월요일인 6일, 전국이 흐리고 돌풍과 함께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다음 날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얼어 터널·출구 등에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밤부터 강원 산지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7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동부, 충북, 광주, 전남(서해안 제외)이 10∼60㎜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서부, 서해5도 등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남, 전남 서해안에는 5~20㎜의 비가 예보됐다. 강원내륙과 산지, 부산·울산·경남은 20~80㎜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전북,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 울릉도와 독도 20~60㎜, 경북 동해안은 10~40㎜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15~24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9도, 인천 18.4도, 수원 19.0도, 춘천 18.5도, 강릉 22.3도, 청주 20.0도, 대전 19.6도, 전주 20.7도, 광주 19.7도, 제주 21.2도, 대구 21.1도, 부산 21.4도, 울산 20.3도, 창원 2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5∼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2.0∼5.5m, 남해 2.0∼4.0m로 예측된다.
  • 11월인데도 땀이…비 내린 이후엔 좀 나아질까

    11월인데도 땀이…비 내린 이후엔 좀 나아질까

    지난 2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5~29도까지 올랐고, 금요일인 3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1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곳이 나타나면서 ‘가을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전국의 최저기온은 7~18도를 기록했다. 간밤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이 덜했던 중부지방은 이날 아침에도 ‘11월 최저기온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원 강릉은 이날 오전 8시 45분까지 최저기온이 21.1도로 이 지역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한 1911년 이후 11월 최저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강릉의 11월 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은 1일부터 3일 연속 경신됐다. 서울의 경우 이날 최저기온이 18.3도를 기록해 역대 2위에 올랐다. 서울 11월 최저기온 역대 1위와 3위는 2일(18.7도)과 1일(17.2도)이다. 속초, 철원, 동두천, 파주, 백령도, 인천, 울릉도, 서산, 홍성 등도 강릉이나 서울과 마찬가지로 최근 사흘간 최저기온이 11월 최저기온 상위 1~3위에 올랐다. 기상청은 11월 초 더위가 찾아온 이유에 대해 “한반도 남쪽에 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하고 습윤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겠다. 비는 서울과 경기 북부에서는 늦은 오후, 다른 중부지방에선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과 제주는 오후부터, 강원 영동 북부는 늦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면서 전날과 비교해 낮 최고기온은 낮아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4일은 15~24도, 5일은 17~24도로 예상된다. 주말인 4~5일에도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다. 4일은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지방,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동과 남해안, 제주는 5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다만 충청권과 남부 지방은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일요일인 5일에는 비가 다시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월요일인 6일까지 이어지겠다. 3~4일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제주 10~50㎜, 강원·대구·경북 남부·경남내륙 5~40㎜, 전남 남해안 10~40㎜, 수도권·충청·전북·광주·전남(남해안 제외)·경북 북부·울릉도·독도 5~20㎜, 서해5도 5㎜ 내외다.
  • 116년 만에 가장 더운 11월

    116년 만에 가장 더운 11월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한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민소매와 반팔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5.9도(오후 3시 25분 기준)로 1907년 근대적인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1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 ‘덥다’ 했더니, 오늘 역대 11월 최고기온…신기록 속출

    ‘덥다’ 했더니, 오늘 역대 11월 최고기온…신기록 속출

    서울 최고 25.9도로 12년 만에 다시 신기록경남 김해는 30도 더위, 대구도 더위 신기록기상청 “오늘 정점으로 기온 내려갈 것” 한낮에는 반소매 차림으로 바깥을 돌아다녀도 문제가 없었던 2일은 역대 11월 중 가장 더웠던 날로 남게 됐다. 기상청 관측자료를 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은 ‘역대 11월 최고기온’까지 치솟았다. 오후 3시 25분 기준 서울의 이날 최고기온은 25.9도로, 1907년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 관측이 시작한 이래 11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서울 11월 최고기온 최고치 경신은 2011년 11월 5일 이후 12년 만이다. 2011년 11월 5일에도 25.9도였는데, 기상기록은 나중에 기록된 것을 선순위로 한다. 대전 일최고기온은 26.3도로, 서울과 마찬가지로 2011년 11월 이후 12년 만에 11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여름 폭염 탓에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불리곤 하는 대구의 경우 이날 최고기온이 27.0도로, 1979년 11월 이후 44년 만에 11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수립됐다. 경북 경주시와 강원 강릉시는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29.4도와 29.1도까지 올랐다. 경주시와 강릉시도 11월 일최고기온 최고치가 이날 바뀌었는데, 두 지역 모두 2022년 11월 이후 1년만의 기록 경신이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을 보면 경남 김해시 진영읍은 이날 오후 2시 24분에 기온이 30.7도까지 올라 11월에 ‘30도 더위’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일최고기온은 오후 3시 25분까지 기록이므로, 이후 기온이 오르면 바뀔 수 있다.11월 초에 늦여름 수준 더위가 나타난 이유는 우리나라 남쪽에 고기압이 자리해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온난습윤한 남서풍이 불어오는 상황이 한동안 이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강원영동은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더 뜨거워져 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기온이 올라갔다. 중부지방의 경우 지난밤 흐려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은 점도 이날 기온이 높은 데 영향을 줬다. 서울 등은 이날 아침 기온이 ‘11월 최저기온 최고치’일 정도로 기온이 높았다. 더운 상태에서 하루가 시작해 낮에도 더울 수밖에 없었다. 서울은 이날 중 기온이 가장 낮았을 때(종로구 송월동 기준·오전 4시 4분) 기온이 18.9도로 11월 일최저기온으로는 1907년 이래 최고치였다. 서울 일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은 1일에 이어 이틀 연속 경신됐다. 기온은 이날을 정점으로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밤에는 하늘이 맑아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져 기온 하강 폭이 크겠다. 또 전국이 흐려지면서 3일 낮에는 일사에 의한 낮 기온 상승이 적겠다. 토요일인 4일부터 월요일인 6일까지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비가 그친 이후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봄 여름 가을 그리고 여름? [서울포토]

    봄 여름 가을 그리고 여름? [서울포토]

    낮 최고기온이 21~28도로 더운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가벼운 옷차림을 한 외국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같은 ‘더운 가을’ 현상은 11월 들어서까지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최근 3개월 날씨 전망에서 이달 이상고온 발생 확률이 40%라고 밝혔다.
  • 날리는 낙엽 따라 가을도 ‘종종걸음’

    날리는 낙엽 따라 가을도 ‘종종걸음’

    환경관리원들이 3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가로수길에서 전동송풍기로 수북하게 쌓인 낙엽을 청소하고 있다. 1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에서 5~30㎜의 비가 내리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5∼17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 북한산도 등산객도 가을 단풍에 물들었네

    북한산도 등산객도 가을 단풍에 물들었네

    쾌청한 가을 날씨가 절정에 이른 29일 서울 강북구 북한산 백운대에 오른 등산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내륙 일부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 외투 껴입은 관광객들

    외투 껴입은 관광객들

    일부 산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22일 오전 서울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두꺼운 옷을 입은 채 걷고 있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과 밤 온도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주말 기온 0도까지 떨어져, 찬바람까지 쌩쌩

    주말 기온 0도까지 떨어져, 찬바람까지 쌩쌩

    비가 그친 이후 기온이 뚝 떨어진 데다 찬 바람이 불면서 추운 가을로 들어섰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6~14도로, 전날보다 소폭 낮아졌다. 서울의 경우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로 전날보다 6도 넘게 떨어졌다. 이번 주말에는 본격적으로 추운 가을이 시작된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우리나라까지 가장자리를 뻗치면서 찬 북서풍이 우리나라로 불겠다. 토요일인 21일과 일요일인 22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일과 비교해 3~8도 정도 낮아지겠다. 21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 22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1~12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전망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게다가 서해안·강원 영동·제주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 다른 지역은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 가을바람 제법 매섭네… 오늘 아침 최저 3도

    가을바람 제법 매섭네… 오늘 아침 최저 3도

    19일과 20일 비가 내린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다. 당분간 출근길에는 두꺼운 외투를 입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이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강원 대관령은 오전 6시 41분쯤 기온이 영하 1.7도를 기록했고 경기 파주시 판문점도 오전 6시쯤 기온이 0도까지 내려갔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낮은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로 매우 크겠다. 19일 새벽부터 수도권 북부·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내리기 시작하는 비는 오전과 낮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주말인 21~22일에는 중부 내륙과 산지 일부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영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7일부터 북한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서 가을 산을 찾는 이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한산 정상에서 아래로 20% 정도 붉게 물들자 “단풍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 북한산 첫 단풍…모레 비 오고 더 추워

    북한산 첫 단풍…모레 비 오고 더 추워

    19일과 20일 비가 내린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다. 당분간 출근길에는 두꺼운 외투를 입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이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강원 대관령은 오전 6시 41분쯤 기온이 영하 1.7도를 기록했고 경기 파주시 판문점도 오전 6시쯤 기온이 0도까지 내려갔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낮은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로 매우 크겠다. 19일 새벽부터 수도권 북부·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내리기 시작하는 비는 오전과 낮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주말인 21~22일에는 중부 내륙과 산지 일부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영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7일부터 북한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서 가을 산을 찾는 이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한산 정상에서 아래로 20% 정도 붉게 물들자 “단풍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올가을 첫 단풍은 지난달 30일 강원 설악산에서 관측됐다. 오대산, 치악산, 소백산, 계룡산, 덕유산, 지리산 등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통상 산 정상에서 아래로 80% 정도 단풍이 들면 ‘절정’이라고 한다. 보통 단풍 시작 이후 20일 정도가 지나면 절정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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