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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아침 영하권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오르내리던 늦가을의 포근한 날씨가 입동(立冬·7일)을 끝으로 쌀쌀해져 겨울의 문턱에 성큼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기상청은 “8일은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쌀쌀한 가운데 대체로 맑을 것”이라면서 “특히 오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곳에 따라 겨울 같은 매서운 추위까지 느껴지겠다”고 내다봤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대관령 영하4도,춘천 영하2도를 비롯,수원 청주 0도,대전 1도,서울 2도,전주 3도,광주 4도,대구 7도 등 전국이 한자릿수에 머물겠다. 낮 최고기온도 10∼16도로 내려가면서 한낮에도 쌀쌀한 기운이 감돌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에도 전국 아침기온이 최저 영하5∼영상9도,낮기온이 영상10∼15도로 올 들어 가장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면서“10일부터 추위가 한풀 꺾여 평년 기온을 되찾겠지만 낮 최고기온이15도 안팎에 머물러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중부내륙 기온 급강하

    16일 새벽 중부 내륙지방의 수은주를 영하로 곤두박질치게 했던 날씨가 17일에는 평년 수준으로 회복된다. 기상청은 “17일에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5∼13도,17∼21도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중서부와 호남 남해안,제주지방은 오후들어 비가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강수확률은 30∼40%이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인제군 해안면의 영하 3.6도를 비롯,경기 연천 대광리 영하 2.7도,강원 봉평 영하 2.3도,경북 춘양 영하 1. 8도,강원 철원 영하 1.3도,대관령 영하 1.0도 등으로 올들어 가장 낮았다. 기상청은 “15일 밤부터 16일 새벽 사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내륙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복사냉각이 일어나 기온이 급강하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복사냉각 현상이 심한 일부 내륙과 산간지역을 빼고는당분간 아침 최저 10도,낮 최고 20도 안팎의 평년 기온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깜짝추위’ 원인과 전망

    13일에는 대관령의 아침최저 기온이 1도로 떨어지는 등 12일보다 더쌀쌀하겠다. 9월 말부터 예년과 다르게 다소 따뜻했던 날씨는 1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양평 5.6도,서울 8.3도 등으로 예년의 10월 말 수준으로 뚝떨어졌다. 기상청은 “13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고 있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더욱 낮아져 강원 산간지방에서는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조금 내리고 대관령에는 새벽에 얼음이 얼겠다”고 내다봤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1도를 비롯,철원 2도,수원·춘천 3도,청주 4도,서울·대전 5도 등이다.낮 최고기온도 12∼20도에 머물겠다 이처럼 기온이 떨어진 것은 북극에서 시작된 한대기단이 우리나라쪽으로 서서히 내려왔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대기단은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이 고온을 유지하면서 중국내륙에 넓게 자리잡고 있던 열대기단에 막혀 내려오지 못했었다.이달들어 11일까지 아침과 낮 기온이 평년 수준(1961∼1990년 평균값)보다 2∼5도 높았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등 중부지방의아침 최저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깜짝 추위’는 일요일인 15일을 고비로 예년 수준으로 회복돼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기온 뚝… 오늘 중부산간 눈발

    ‘더운 가을’이 물러가고 ‘쌀쌀한 가을’이 다가온다. 기상청은 11일 “오늘부터 북서쪽의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수은주가 급강하, 12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중부 산간지방에는눈이 조금 내리는 곳도 있으며,13일 새벽에는 대관령 등에 얼음이 얼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크게 밑도는 기온을 나타내며 아침, 저녁으로춥다는 느낌을 줄 정도의 날씨는 13일에 절정을 이룬 뒤 점차 예년수준으로 되돌아가겠다”면서 “15일부터 중부지방은 아침 최저 10도안팎,낮 최고 20도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청의 단기예보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각각 6∼17도,12∼23도며 13일은 1∼13도,12∼22도로 최근 2주 가까이 계속되던 ‘더운 가을’은 12일을 고비로 한풀 꺾일 전망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이산가족 상봉일 ‘하늘도 눈물’

    남북 이산가족들이 해후하는 15∼18일 서울과 평양은 전형적인 여름날씨를보여 상봉에는 지장이 없겠다. 기상청은 11일 “서울과 평양 모두 15∼16일은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17∼18일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면서 “이 기간에는 한반도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 최고기온이 26∼31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어 “일본 도쿄 남쪽 1,400㎞ 부근 해상에서 제9호 태풍 이위냐(EWINIAR)가 시속 37㎞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면서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주말인 12∼13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전형적인 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영우기자
  • 당분간 무더위 기승

    7일부터 당분간 무덥고 기층이 불안정해 가끔 소나기 오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6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낮 최고기온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가끔 소나기가 내리다가 11∼12일쯤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제8호 태풍 절라왓(JELAWAT)은 6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규슈 가고시마 남쪽 6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의 느린 속도로 서진하고있다”면서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라 8일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를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ywchun@
  • 인천·경기일부 오존주의보

    수도권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돈 26일 인천시내 전역과 시흥·안산·안양 등 경기도내 3개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3시 시흥,오후 4시 안산에 이어 오후 5시를 기해 안양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인천시도 오후 2시 동구와 서구 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오후 4시에는 섬 지역인 옹진ㆍ강화군을 제외한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인천 김학준·수원 김병철기자 kimhj@
  • 새달초까지 무더위

    당분간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거나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원 영동지방에는 소나기가 예상된다”면서 “28일∼다음달 1일까지는 맑거나 구름이 많이 끼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9∼32도로 기온이 그리 높지는않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습기가 많은 날씨가 이어져 불쾌지수가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ywchun@
  • 소멸 장마전선 다시 형성

    소멸됐던 장마전선이 12일 오후 중국 화중지방에 다시 형성돼 우리나라에도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기온이 낮고 건조한 대륙 고기압이 만나 생긴 이 장마전선은 13일 오전 9시까지 양쯔강 유역에 최고 152㎜의 많은 비를뿌렸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전선은 세력이 강화된 북태평양 고기압의 북상으로 발달한 것이어서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그러나북태평양 고기압 세력권에 있는 우리나라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때때로 비가 오고 강한 소나기와 국지성 집중 호우가 반복되는 후텁지근한 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14일에는 남부와 제주지방에 1∼2차례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도 차차흐려져 충청지방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 전영우기자 ywchun@
  • 오늘부터 다시 불볕더위

    ‘효자 태풍’ 카이탁이 소멸되면서 불볕 더위가 다시 이어질 것 같다. 기상청은 12일 “13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20∼26도,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불볕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한때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주간예보(14∼18일)를 통해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15일쯤에는 전국에,18일쯤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면서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고 밝혔다.기상청은 다시 태풍이 오기 전까지는 30도 안팎의 높은 기온과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우기자
  • 태풍 ‘카이탁’소멸

    제4호 태풍 카이탁(KAITAK)은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고 열대저압부(TD·Tropical Depression)로 약화돼 11일 황해도와 함경도를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9시 현재 태풍 카이탁이 황해도 해주 서북서쪽 220㎞해상에서 태풍의 기준이 되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당 17m 밑으로 떨어져 열대저압부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카이탁 여파로 12일 서울·경기·강원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가내린 뒤 차차 개겠으며 충청 이남지방은 가끔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낮 최고기온도 강릉·포항 33도를 비롯,대구 32도,광주·춘천 31도,서울 30도 등으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1일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은 장흥 192.5㎜,완도 181.5㎜,산청 165㎜,통영 107.1㎜,마산 104.2㎜,거제 103㎜,고흥 102㎜,남해 100㎜,제주시 93.6㎜,서귀포 91.5㎜,거창 95.5㎜,남원 67.5㎜,보은 39.5㎜,서울 14㎜ 등이다. 전영우기자 ywchun@
  • [외언내언] 폭염

    숨이 막힌다.찜통 더위 때문이다.장마기간에 비는 오지 않고 불볕 더위가 1주일째 계속되고 있다.장마가 걷히고 난뒤 8월 초쯤 잠깐 나타나는 ‘열대야(熱帶夜)’도 예년보다 한달 이상 일찍 찾아와 잠 못이루는 밤이 이어진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빌딩의 복사열,그리고 자동차와 사무실의 에어컨이 내뿜는 열기와 대기 오염물질로 인한 ‘열섬(heat Island)현상’마저 겹쳐 도시민들의 짜증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기상청은 이같은 더위가 “대륙성 열대기단의 이례적인 발달 때문”이라고 분석한다.그때문에 장마전선이 남해상에서 북상하지 못하고 마른 장마가 계속됐는데 마른 장마마저 이제 끝났다는 것이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지구촌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일본에서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돼 열사병 환자가 속출하고 신칸센 운행이 일시 중단됐으며,유럽과 중동지역에서는 45도 안팎의 불볕 더위로 수백명이 사망했다고 외신은 전한다.중동과 유럽의 폭염은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뜨거운 공기 덩어리가 그 원인이라고 기상학자들은 지목하고 있다. 한반도의 ‘대륙성 열대기단’이나 아프리카의 ‘뜨거운 공기 덩어리’나크게 보면 지구 온난화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대기 오염에 따른 지구 온난화현상을 지난 81년 처음 주장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헨슨 소장은 90∼92년 사이 어느 한해가 사상 최고로 무더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고 그의 예상대로 90년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그가 다시 예측한대로 95년에 이 기록은 갱신됐고 98년 다시 갱신됐다.지난 1세기 동안 지구기온은 0.6도 정도 상승했는데 98년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13.8도로 평년보다 2도나 높았다.오는 2050년까지 지구 기온이 평균 1.7도 상승할 것으로과학자들은 예측하고 있어 지구 온난화현상은 꾸준히 진행될 것이다.최고기온 역시 계속 갱신될 것이며 올해가 그해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올 여름이 유난히 덥게 느껴지는 것이 단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의사들의 파업은 물론이고 롯데호텔과 건강보험공단의 파업 과정에서 나타난 막가파식 노조와 사용자 등 국민을 열받게 하는 사건들이 잇달아 터진 까닭도 있을 것이다.여름 더위도 견디기 어려운데 더위보다 더 짜증을 북돋우는 일들이 너무많은 것이다.그렇다고 짜증만 낸들 건강에 해로울 뿐이다.가람 이병기의 시를 이 더위 속에 한번 음미해 볼 만하다.〈집은 좁고 낮아 바람 한 점 아니오고./../오늘도 기나긴 해를 어이하여 보내리.///옷을 풀어치고 일어서 거닐다가/등을 드러내고 오독이 앉아도 보니,/흐리고 터분한 머리 무겁기만 하여라.///..///손에 호미 잡고 밭에 풀을 매어 보라./내리쬐는 불볕 괴롬 또한 어떠하리./도리어 일없는 이 몸 부끄러움이어라.〉 [任英淑 논설위원실장 ysi@]
  • 40-50도 폭염 설설끓는 지구촌

    유럽 동남부,중동,극동아시아 등 지구촌 곳곳에 살인적인 더위와 가뭄이 계속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유럽 크로아티아에서는 지난 이틀동안 섭씨 40도 이상의 찜통더위로 4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농작물 수확량도 지난해보다 40∼70%감소했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고온건조한 기후에 산불까지 겹쳐 100㏊ 이상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6일 낮 최고 기온이 45도로 60년만에 최고를 기록한 터키에서는 4명이 사망했다.루마니아에서도 이날 낮 최고 기온이 80년래 최고치인 43도를 기록해농부 등 9명이 숨졌다.불가리아에서는 112년만의 최고인 39.9도의 폭염이 맹위를 떨치면서 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입원했다. ■중동 열사(熱砂)의 땅 중동도 섭씨 50도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고 있다.이란 남부 아바단과 호람샤르시는 지난 3일 낮 최고기온이 53도까지 올라갔다. 예년보다 5도나 높은 수치다.쿠웨이트도 지난주말 낮 최고 기온이 50도까지올라가는 사상 최고 기온을 보였다.요르단도 예년 평균 기온인 32도보다 6∼8도 높은 38∼40도의 더위가 몰아쳐 일사병 등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아시아 일본은 지난 1일부터 남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밀려오면서 연일 한낮에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돼 최근 이틀동안 32명이 일사병으로쓰러져 입원했다. 중국도 40도가 넘는 더위로 베이징에서만 10명이 일사병으로 쓰러져 치료를받고 있다. 2,000만㏊에 이르는 농경지가 가뭄피해를 보았고 2,000만명이 식수부족으로 고생했다. ■원인 유럽 동남부 지역의 폭염은 아프리카의 뜨거운 열기가 확산,발칸반도상공을 뒤덮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중동의 찜통더위는 인도 북부의저기압이 약화되면서도 이란과 아라비아반도에 나타난 더운 바람이 원인이다.중국의 기상이변은 태평양의 해수온도가 낮아지면서 전세계의 기후에 영향을 미친 라니냐 현상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촬영 현장/ MBC ‘뜨거운 것이 좋아’

    오는 10일부터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뜨거운 것이 좋아’가 제목값을톡톡히 치르고 있었다.촬영 초기부터 찜통더위에 시달리더니 지난 5일에는수도권의 낮 최고기온이 34도에 달한 가운데 야외촬영을 가져,출연진들이 녹초가 됐다. 이날 촬영은 서울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인 경기도 양평의 호숫가에 위치한 흰색 단층 별장에서 이뤄졌다.LG화학 소유인 이 별장은 숲속에 파묻혀 있는데다 별장 앞으로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잔디밭 왼쪽 바로 옆에는 모터보트가 떠다니는 시원한 팔당호가 보여 풍광이 멋지다. 이날 촬영은 돈많은 전직 국회의원이자 극중 여주인공 현미래(명세빈)의 아버지인 현 회장(김용건)이 자신의 별장에서 젊은 부인(홍진희)과 한가롭게일광욕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다.여기에 잔디밭 한켠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미래가 이들의 이야기에 끼여든다. 김용건,홍진희 두 사람 모두 연기경력이 만만치 않지만 더위에는 장사가 없는 모양이다.대사를 계속 놓치는 바람에 두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여러번 다시찍었다.김남원 PD가 대본에 나와있는 코믹연기를 주문하자 김용건씨는 시연을 해보더니 “연기가 이상한데 하지 말자”라며 녹록하지 않은 연기경력을 보여줬다. 촬영이 마무리되는가 싶더니 오디오맨이 제동을 건다.“기차소리가 잡혔어요”라는 말에 “너,철도청에 전화 안했니?”라며 누군가 농담을 해보지만더위에 지친 제작진은 그냥 무덤덤하다. 실제 촬영이 이뤄진 별장에는 수영장이 없었다.수영장 장면은 다른 곳에서촬영해 편집된다.이날 촬영에서 명세빈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나오기로 했었다.그러나 ‘노출연기’가 부담스런 그녀는 제작진과의 신경전을 펼친 끝에 짧은 반바지와 민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등장했다. 전경하기자 la
  • 15일 서울·평양 쾌청

    남북 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15일 평양의 날씨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15일 평양은 구름이 조금 끼겠으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18도,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전날보다 조금 덥겠다”고 14일 예보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도 대체로 맑겠으며,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무덥겠다. 전영우기자 ywchun@
  • 오늘 평양 날씨 ‘맑음’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13∼15일 평양은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대체로 맑겠다.김대중 대통령이 비행기편으로 도착할 평양 순안공항도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2일 “13일과 15일 평양은 구름이 조금 낀 가운데 맑겠지만 14일은 북한지역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중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16∼18도,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예년(아침 최저기온 16.2∼16.7도,낮 최고기온 26.6∼27.6도)보다 약간 높겠다. 전영우기자 ywchun@
  • “가마솥더위 8일까지 기승”

    5일에도 경북 안동이 34.6도를 기록하는 등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강릉 33.6도,진주 34.5도,구미 33.8도,의성 33.6도,산청 33.2도,영천 33.1도,춘천 32.8도,영월 32.7도,양평 32.5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웃돌았다.서울도 31.1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중국 화북지방을 중심으로 생성된 대륙성 열대기단이 우리나라부근으로 접근함에 따라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8일까지 이어지다 9일부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풀 수그러들 것으로내다봤다. 전영우기자
  • 오존층 파괴 이대로 안된다

    *발생 경위·수도권 주의보 현황.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인체에 해로운 오존(O₃)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오존은 자동차 배출가스 중의 질소산화물(NOx)과 탄화수소(HC),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햇빛과 반응을 일으켜 생성된다.오존은 자동차가 많은 대도시,특히 수도권에서 많이 발생한다. 오존 오염도가 1시간에 0.12ppm이상일 때는 주의보,0.3ppm이상일 때는 경보,0.5ppm이상일 때는 중대경보가 각각 내려진다.오존주의보는 1∼2시간 안에해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길게는 5시간 동안 계속되는 수도 있다.또 하루에 2차례 이상 내려지는 경우도 있으며,구름이 낀 날도 햇빛의 양이 일정수준을 넘으면 오존이 활발하게 발생한다. 주의보는 특별시와 광역시,수원·안양·부천·안산·성남·과천·구리·의정부·광명 등 경기도 9개 시,충북 청주 등 9개 시·도 17개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다.95년 서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경보와 중대경보는 내려진 적이없다. 주의보는 대개 5∼8월에 발령된다.그러나 9월에 발령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심지어 가을철인 10월에 내려지는 경우도 있다.서울 방학동은 98년 9월13일에 주의보가 내려졌었다.99년에는 9월2일 인천시 석남·숭의·구월동과 부천시 내동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주의보는 95년부터 97년까지는 6·7월에 처음 발령됐으나 98년과 99년에는 5월 하순에 내려졌다.98년에는 5월21일,99년에는 5월22일 발령됐다.올해는 5월25일 수원과 과천에 처음 발령됐다.날씨가 점차 더워짐에 따라 6월부터는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는 횟수가 늘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95년부터 99년까지 35일 동안 모두 58차례 주의보가 발령됐다. 35일 중 32일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고 바람이 초속 2m 이하인 상태에서 발령됐다.오존 농도는 기온이 높을수록 올라가지만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대기가 정체되면 더욱 높아진다.부산·인천에서도 대부분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바람이 초속 2m 이하인 상태에서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은 도봉구 방학동,성동구 성수동 등 동쪽 지역에서 주의보가 자주 발령된다.이들 지역은 반포·잠실등 강남에 비해 자동차 통행량이 상대적으로적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오존 농도가 낮을 것처럼 보인다.특히 방학동은주변에 산이 많아 공기가 더 맑다고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바람이 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어 반포·잠실 등 강남지역의 대기 오염물질이 유입되기 때문에 여름철 오존 농도는 강남지역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오존 측정기를 바람이 잘 불지 않는 곳에 설치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전혀 사실과 다르다. 문호영기자 alibaba@. *오존 어떻게 줄일까. 여름철 오존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는 등 에너지사용을 줄여야 한다. 오존 저감을 위해 국민들이 해야 할 일을 소개한다. ■대중 교통수단 이용하기 자가용을 이용하면 버스를 탈 때보다 질소산화물(NOx)은 1.3배,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11배 더 많이 배출된다.또 지하철을탈 때보다 NOx는 3배,VOCs는 무려 650배나 더 많이 배출된다. ■정기적 자동차 정비하기 자동차를 정기적으로 정비하면 VOCs가 65% 감소한다.또 연비가 8∼12% 향상돼 연료비도절감된다. ■과적 및 연료공급장치 조작 안하기 화물을 최대적재량보다 30% 더 실으면VOCs는 7%,NOx는 4%,매연은 50% 더 발생한다.또 출력을 높이기 위해 연료공급장치를 조작해 공급량을 10% 높이면 출력은 5% 증가하지만 매연이 39%나더 배출된다. ■불필요한 공(空)회전 안하기 자동차 1대가 하루 5분씩 공회전을 하면 연간6,000t의 오염물질이 추가 배출된다.여름철 적정 공회전 시간은 15∼30초. ■타이어 적정 공기압 유지하기 타이어에 늘 적절한 공기가 들어 있으면 연비가 8∼10% 향상돼 오염물질 배출량이 감소한다. ■자동차 에어컨 사용 자제하기 여름철 3개월 동안 에어컨을 2단으로 켜 놓으면 배출가스 중의 오염물질이 7,000t 더 배출된다. ■기온이 낮은 아침·저녁에 주유하기 기온이 낮고 햇빛이 따갑지 않은 아침·저녁에 자동차에 기름을 넣으면 연료비가 2%(40ℓ 주유할 때 약 1,000원)절감되고 VOCs 배출도 최소화할 수 있다. ■유성 페인트 및 스프레이 사용 안하기 유성 대신 수성 페인트를 사용하고,페인트 칠을 할 때 스프레이 대신 붓이나롤러를 사용하면 VOCs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경제속도 유지하기 경제속도(시속 60∼80㎞)로 운전하면 연료비를 10% 줄이고,배출가스 중의 오염물질 양도 감소시킬 수 있다. 속도를 갑자기 높이거나 줄이면 연료 소비량이 20% 증가한다. *정부 대책은. 오존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여름철에 자동차 통행을 억제해배출가스 양을 줄이면 된다.그러나 자동차 통행을 억제하기란 매우 어렵다. 공장과 세탁소 등이 오존의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배출하지 못하도록 하기도 어렵다.대부분 영세 업소이기 때문에 업소마다 VOCs 억제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환경부는 99년 자동차 351만여 대를 점검해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8만여 대를 적발하는 등 매연 단속을 통해 오존 오염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다.자동차 배출가스의 양을 줄임으로써 그 안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x)과 탄화수소(HC) 배출을 감소시키자는 것이다. 아울러 자동차 주유 및 세탁은 가급적 햇빛 강도가 낮은 저녁에 하고,오존발생량이 많은6∼8월에는 건물·자동차를 칠하거나 도로를 포장하는 공사를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세탁 및 자동차 도장(塗裝) 등 VOCs를 배출하는 7개업종은 올 연말까지 억제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경유 시내버스 2만 대를 2007년까지 공해가 적은 천연가스(CNG) 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2002년부터 정유회사로 하여금 휘발유의 벤젠 함량을 4%에서1.5%,경유의 황 함량을 0.05%에서 0.043%로 낮추도록 했다.자동차 연료의 품질기준을 유럽연합(EU)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이다. 올해 수도권 4곳을 비롯해 2005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 38곳에 미국의 광화학평가측정망(PAMS)을 설치,오존의 생성 과정과 이동 경로를 정확하게 규명할 방침이다. 그러나 오존을 줄이기 위한 이같은 계획은 자동차 소유자를 포함한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 없이는 달성되기 어렵다.매연 단속을 엄격하게 실시하면오존 오염이 줄기는 하겠지만,국민 생활과 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여름철에 페인트 칠과 도로 포장을 자제하도록 하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문호영기자. *인체 미치는 영향은. 오존은 성층권 오존(지상 15∼50㎞)과 대류권 오존(지상 15㎞ 이내)으로 나누어진다.성층권 오존은 피부암과 백내장 등을 일으키는 자외선을 차단해 지구를 지키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그러나 대류권 오존은 눈을 자극해 시력을떨어뜨리고 두통·기침 등을 유발한다. 오존은 농도가 0.02∼0.05ppm 가량 되면 냄새를 맡을 수 있다.0.1ppm이 넘으면 갈증을 느끼며,0.5ppm 이상으로 농도가 높아지면 코·목·입을 자극한다. 오존에 노출되면 기도가 수축돼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두통·기침 같은자각증세가 나타난다. 노약자와 어린이에게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오존주의보가내려지면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야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오존은 사람 뿐 아니라 식물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미국의 연구에 따르면0.35ppm의 오존 농도가 1주일 중 5일,그리고 매일 3시간씩 20주(週) 동안 지속되면 밀 수확량이 43∼57% 준다. 시금치도 오존 농도 0.13ppm의 상태가 매일 7시간씩 38일 동안 이어지면 수확량이 28∼56% 감소한다. 콩과 토마토는 0.4ppm의 오존에 2시간 이상,귤은 10일 동안 계속 노출되면생장에 심각한 장애가 나타난다. 오존에 의한 식물 피해는 기상 상황,식물 자체의 유전적 특성 및 나이,식물의 병 및 해충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좌우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잎에 회색 또는 갈색 반점이 생기고,잎 자체가 누렇게변하는 황화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오존으로 인한 식물 피해는 40년대 중반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 관찰됐으며,50년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농촌지역의 오존 오염도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기때문에 여름철 오존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문호영기자
  • 영천 34.9도 ‘올 최고’

    24일 경북 영천의 수은주가 34.9도까지 올라가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진주 34.8도,밀양 34.5도,합천 34.2도,산청 33.6도,구미 32.9도,안동 32.8도,남원 32.4도,순천 31.4도 등 남부지방은 대부분 30도를 넘어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중부지방도 서울이 평년보다 2도 높은 27.4도를 기록하는 등 고온현상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쪽 해상에 중심을 두고 있는 고기압에서 불어나오는따듯한 남서기류가 낮 동안 계속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된데다 맑은 날씨로지표면이 태양의 복사열을 많이 받아 때이른 더위가 찾아왔다”면서 “25일남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와 26일 전국에 비를 뿌리면서 더위가 수그러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 영천 34.5도 올 최고 기록

    23일 경북 영천의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올라가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구미·진주·산청 32.9도,합천·밀양 32.8도,포항 32.7도,대구 31.9도,순천 31.6도,전주·안동 31.5도,광주 30.6도 등 남부지방은 대부분 30도를 넘어 한여름 더위를 보였다.서울은 평년과 비슷한 25.1도였다. 기상청은 “남쪽 해상의 고기압에서 발생하는 따뜻한 남서기류가 낮 동안계속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된데다 맑은 날씨로 지표면이 태양의 복사열을 많이 받아 22일에 이어 23일에도 고온현상이 계속됐다”면서 “평년보다 4∼9도 높은 더운 날씨는 24일까지 이어지다 25일쯤부터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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