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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혜 채용 압력 의혹 최경환 의원에 검찰 새달 2일 소환 통보

    특혜 채용 압력 의혹 최경환 의원에 검찰 새달 2일 소환 통보

    검찰이 중소기업진흥공단 특혜 채용 압력 의혹을 받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다음달 2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지난달 24일 1차로 출석을 요구했지만 최 의원이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미뤄와 다시 소환을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최경환 의원은 2013년 의원실 인턴 황모씨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이사장은 처음에는 최 의원의 채용 압력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지난해 공판에서 2013년 8월 1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최 의원과 독대에서 채용압력이 있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지난해 1월 서면 조사만으로 최 의원의 채용 압력 의혹을 무혐의 처리했던 검찰이 박 전 이사장의 진술 번복으로 재수사에 착수했다. 황씨는 2013년 중진공 하반기 채용에 응시, 서류전형 탈락 범위에 들었으나 중진공의 점수 조작으로 2차 시험도 합격했다. 이어 면점시험에서도 최하위 점수를 받아 불합격 처리될 처지였으나 박철규 전 중진공 이사장이 최 의원을 독대한 뒤 최종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단독] ‘가계빚 주범’ 집단대출 뚝… 초이노믹스 이전으로

    [단독] ‘가계빚 주범’ 집단대출 뚝… 초이노믹스 이전으로

    1월 신규 승인액 3조원에 그쳐 4년 만에 年30조대로 줄어들 듯 당국 “방심 금물… 이사철 봐야” 건설업계 “돈줄 옥죄기” 불만도가계부채 급증의 주범으로 꼽히는 집단대출 증가세가 ‘초이노믹스’(부동산 경기를 띄워 내수와 소비 활성화를 노렸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정책) 이전으로 돌아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빠르게 늘던 가계부채도 급속도로 둔화하는 모습이다. 정부의 가계부채 조이기가 어느 정도 약발을 낸 것으로 보이지만, 계절적 요인으로 주택시장이 소강기에 접어든 영향도 큰 만큼 방심해선 안 된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시중은행의 중도금대출과 잔금대출, 재건축 이주비대출 등 집단대출 신규 승인액은 3조원가량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직 첫 달이라 올해 전망을 하긴 이르지만 2013년 이후 4년 만에 30조원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집단대출 신규 승인액은 2013년 32조원이었으나, 초이노믹스로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된 2014년 50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2015년에는 66조원까지 치솟았다가 지난해 8·25 가계부채 관리 방안과 11·3 부동산대책 영향 등으로 45조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집단대출 증가액은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49.2%를 차지해 전년 같은 기간 12.4%보다 4배 가까이 뛰었다. 이에 정부는 집단대출을 가계부채 주범으로 지목하고 ▲중도금대출 보증 건수 축소(4건→2건) ▲분양보증 심사 강화 ▲잔금대출 분할상환 의무화 등 ‘조이기’ 정책을 잇달아 내놓았다. 지난해 말 기준 533조원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중 약 4분의1인 130조원가량이 집단대출인 것으로 금감원은 파악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단 가계부채와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 2~3월 이사철이 다가오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역시 708조 174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으로 한 달간 585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2월 3조 4151억원이 늘어난 것에 비하면 거의 변동이 없다. 1월 증가 규모로는 2조 2000억원이 줄었던 2014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작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2014년 3월(7800억원) 이후 가장 작은 8000억원 느는 데 그쳤고,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은 7000억원이 감소했다. 한은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주택거래 감소 ▲대출 심사 및 청약 규제 강화 ▲금리 상승 등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했다. 건설업계 일각에선 금융 당국이 집단대출을 너무 과도하게 조여 중도금 대출을 해줄 금융기관을 찾지 못한다고 하소연한다. 지난해 10월 분양을 마친 서울 강동구 고덕그라시움(4932가구)은 중도금대출 일자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 은행을 결정하지 못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고덕그라시움처럼 우량 사업지에 대형 건설사들이 진행하는 사업도 중도금대출 은행을 찾지 못한 것은 그만큼 금융권이 집단대출을 안 해 주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이 지난해 초 연 2~3%대였던 중도금 대출 이자를 연 4~5%로 올린 것에 대한 불만도 늘어나고 있다. A건설사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 금리가 올라가면 분양 사업이 어려워지는 것은 둘째치고, 소비자들이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한다”면서 “한은 기준금리는 그대로인데, 은행들이 대출 규제를 핑계로 자기 배를 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덕그라시움 재건축 조합의 경우 1금융권이 조합원 대출을 거절해 제2금융권의 신용대출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 대출 금리는 연 4.7%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튼튼하다고 여겨졌던 수도권도 외곽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의 경착륙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이미 금융기관들이 대출 금리를 올린 상태에서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국내 기준금리 상승까지 더해지면 아파트 분양시장은 침체를 피하기 어렵다”면서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수도권 외곽지에서 미분양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 당국의 입장은 단호하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은행권이 중도금 대출을 꺼리는 곳은 입지가 좋지 않은 극히 일부 지역 사례로 파악된다”면서 “위험부담 때문에 약간 금리를 올린 곳이 있지만 대부분 지역에선 중도금 대출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금감원은 최근 은행감독국에 ‘자영업자 대출 전담반’을 신설하고 가계부채 취약 고리로 꼽히는 자영업자 대출에 대한 분석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與 윤리위, 서청원·최경환·윤상현 당원권 정지

    與 윤리위, 서청원·최경환·윤상현 당원권 정지

    새누리당 내 인적 청산을 주도하고 있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구성한 중앙윤리위원회가 20일 ‘친박(친박근혜) 패권주의’의 핵심으로 지목된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3인방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당 윤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서·최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 3년, 윤 의원에게는 1년의 처분을 내렸다. 박근혜 대통령 징계에 대해서는 “심의를 유보했고 상황 변화가 있다면 다시 한번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류여해 윤리위원은 언론 브리핑에서 “서 의원은 8선 중진 의원임에도 계파 갈등을 야기해 당을 분열에 이르게 했다”며 “최 의원도 모범을 보였어야 하나 계파 갈등을 야기했다”고 했다. 이어 “윤 의원은 부적절한 언행으로 당이 국민의 지탄을 받게 하고 위신을 저해했다”면서도 “다만 윤리위에서 책임과 반성의 뜻을 밝혔고 당 쇄신 방향에 대해 공감한다고 했다”고 감경 이유를 설명했다. 당사자들은 즉각 반발했다. 서 의원은 “부당하고 불법적인 징계에 대한 법적 대응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며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서 법적 판단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정치적 보복이자 표적 징계”라고 했고 윤 의원도 “객관성과 공정성을 잃은 가혹한 처사”라고 항변했다. 윤리위가 적용한 징계 근거는 ▲당헌당규 수호 의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청렴한 생활을 할 의무 ▲당 발전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을 때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리위는 서 의원에게 소명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나 제출하지 않았고, 최 의원은 제출했음에도 부족하다고 판단해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원권 정지는 의원직은 유지되지만 정지 기간 동안 당원으로서의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어서 정치적으로는 족쇄에 가깝다. 다가올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공천이 제한될 수도 있다. 이날 징계로 인적쇄신을 일단락지은 인 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 혁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새누리 ‘친박’ 서청원·최경환·윤상현 20일 ‘최후 변론’ 통첩

    새누리 ‘친박’ 서청원·최경환·윤상현 20일 ‘최후 변론’ 통첩

    새누리당 윤리위원회가 최순실(61·구속기소)씨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로 당 위기를 초래했다는 책임을 묻기 위해 친박계 핵심인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윤리위는 또 이한구 전 공천심사위원장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병석 전 국회 부의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제명했다. 윤리위는 18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게 20일 윤리위에 출석해 소명하도록 하는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리위의 류여해 대변인은 “중대한 사안이라 (당사자들의) 소명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면서 “징계는 오는 20일 오전 9시 전체회의에서 심의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징계를 최종 결정 전 단계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반박할 기회를 주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들이 윤리위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윤리위 내부 논의에 따라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당 소속 의원 3분의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제명’ 또는 ‘탈당 권유’보다는, 최대 3년까지 가능한 ‘당원권 정지’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는 또 비박계 의원들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창당한 바른정당에서 활동 중인 비례대표 김현아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년 처분을 내렸다. 류 대변인은 “의원직 사수를 위해 자진 탈당하지 않고 적반하장식으로 제명을 요구해 중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자진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기 때문에 김 의원은 그동안 새누리당에 자신을 ‘출당’시켜줄 것을 요구해왔다. 윤리위가 김현아 의원에게 적용한 징계가 ‘당원권 정지’이기 때문에 김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한 채 의정 활동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이어 윤리위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 이병석 전 국회 부의장, 이한구 전 의원,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제명 처분을 내렸다. 이한구 전 의원에겐 지난해 4·13 총선 때 공천심사위원장으로서 당의 내분을 조장한 책임을 물었다. 현 전 수석은 부산 엘시티 사건에 연루돼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이병석 전 부의장은 포스코 비리로 지난해 2월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고, 박 전 의장은 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2014년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윤리위 서청원·최경환·윤상현 20일 출석 요구

    새누리 윤리위 서청원·최경환·윤상현 20일 출석 요구

    새누리당 윤리위원회가 ‘친박계’로 분류되는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게 오는 20일 출석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윤리위는 또 새누리당 소속이면서 비주류·비박계 의원들이 중심이 된 바른정당 활동을 하는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에 대해서는 ‘당원권 정지 3년’에 해당하는 징계를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당원권 정지 최대 3년으로

    이정현·정갑윤 의원은 탈당 확정 새누리당은 16일 첫 윤리위원회를 열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3인방’인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징계 절차는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 만큼 유보하기로 했다. 류여해 당 윤리위원은 언론브리핑에서 친박 핵심 의원들에 대한 징계 개시 이유에 대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언행이나 당원으로서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도당 윤리위 소관인 이한구 전 공천관리위원장,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상득·이병석 전 의원에 대해서는 중앙윤리위 차원의 징계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또 새누리당 당적을 보유한 채 바른정당 활동을 하고 있는 비례대표 김현아 의원과 ‘캐디 성추행’ 의혹을 받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에 대해서도 징계 심사에 착수키로 했다. 앞서 상임전국위는 이날 당원권 정지 기간을 1년 이하에서 3년 이하로 연장하는 윤리 규정을 의결했다. 이는 자진 탈당을 거부하는 친박계 인적 청산과 직결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최장 3년까지 당원권을 정지하면 21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친박계 인적 청산과 관련해 탈당 의사를 표명했던 이정현 전 대표와 정갑윤 전 국회 부의장의 탈당을 확정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새누리,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중징계 추진

    새누리,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중징계 추진

    해당 행위로 당원권 정지 대상 새누리당이 중앙윤리위원회 징계를 통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등 중징계를 추진할 전망이다. 당 관계자는 “새로 구성된 윤리위의 첫 회의를 16일 연다”며 “공식적으로 첫 회의는 상견례 성격이 강하겠지만 당 쇄신이 시급한 만큼 징계안 등 안건이 올라갈 수도 있다”고 했다. 당내에서는 서 의원 등 3명이 중징계 대상이라는 관측이 많다. 당 지도부는 친박계 핵심들이 비대위 인선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 개최를 수차례 조직적으로 저지하는 등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를 들어 이들을 윤리위에 회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위에서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 앞서 인명진 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주택 전 한성대 총장을 윤리위원장에 내정하는 등 윤리위원 9명의 인선을 단행했다. 당내 인사는 한 명도 포함시키지 않았다. 당 관계자는 친박 의원 징계 추진에 관해 “지난 13일 인 위원장의 ‘법적 책임’ 발언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13일 “정치적 책임, 도의적 책임, 아니면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두 가지를 책임지지 못한 사람은 세 번째 방법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또 이인제 대선 출마…1997년 이후 네번째

    또 이인제 대선 출마…1997년 이후 네번째

    새누리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15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997년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전 조기 개헌은 불가능하고 대통령이 되면 6개월 안에 분권형대통령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교육·노동·복지 등 내정은 내각제로, 외교·안보·국방·통일 등 외정은 직선 대통령으로 권력구조를 바꾸어야만 한다”며 권력구조 재편을 언급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다음 대통령의 임기도 단축해 2020년 3월에 대선을 하고 4월에 총선을 하면 우리 정치가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면서 “이는 저의 확고한 신념으로 경제, 사회개혁을 쾌도난마처럼 빠르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내에서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 대한 탈당이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전체주의적 정당에나 있을법한 일로 강제할 수단도 없고 강제해서도 안된다”면서 “정치적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는 본인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반대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친박근혜계로 분류된다. 이 전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 “새누리당의 국회의원이 탄핵에 찬성한다는 것은 정치윤리,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박 대통령으로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헌재에서 헌법과 양심에 따라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촉구했다.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가치를 갖고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분명히 해야 하고, 여기에 맞게 필요한 진영에 들어와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산업화, 민주화를 관통하는 가치와 노선을 갖고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손을 잡을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합 위해 모인 새누리… 고성으로 ‘얼룩’

    이정현·정갑윤 탈당계 반려 반발 인명진 “비대위서 논의 하겠다” 새누리당이 반성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행사가 고성과 욕설로 얼룩졌다. 인적 청산을 둘러싼 앙금이 그대로 노골화된 것이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반성·다짐·화합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서청원 의원과 최경환 의원, 강성 친박인 조원진·김진태·이장우 의원 등이 불참하면서 토론회의 의미는 크게 퇴색했다. 또 99명 가운데 50여명이 참석하면서 ‘반쪽짜리’에 그쳤다. 분위기도 험악했다. 한 상임전국위원이 인 위원장을 ‘목사님’이라고 칭하더니 “2차 세계대전 당시 점령군 사령관처럼 요란하다. 당원들에게 상처 없이 하셔야 하는데, 쓰레기 처분하듯 처신하는 건 성직자로서 기대한 지도자 모습이 아니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자 사방에서 “반성하는 자리다”, “들어가라”는 등의 고성과 욕설이 터져 나왔다. 인 위원장도 “나보고 얼버무리라는 거냐. 개혁하는 거 아니야, 개혁”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충청권의 한 원외 당협위원장은 인 위원장과 서 의원 간 화합을 주문하면서 “경상도는 개XX”라는 육두문자를 남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인 위원장이 마무리 발언에서 “이정현 전 대표와 정갑윤 의원의 탈당을 반려하겠다”고 돌출 발언을 하자 참석자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조경태 의원과 비대위원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즉각 반발했다. 서 의원이 지적한 ‘위장 탈당’을 인정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인 위원장은 곧바로 “비대위에서 논의해 그 결정에 따르겠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친박 홍문종 의원 “인명진, 이제 끝내라…제 목을 내드리겠다”

    친박 홍문종 의원 “인명진, 이제 끝내라…제 목을 내드리겠다”

    친박(친박근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인명진 비대위원장에게 “이제 끝내라”면서 인적청산 중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11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반성·다짐·화합’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인 비대위원장을 향해 “서청원 의원도 최선을 다하고 최경환 의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뭐라 얘기할 건덕지도 없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제가 서청원 의원을 잘 안다. 서 의원이 입만 열면 이 사태 끝나고 탈당하겠다, 헌신 봉사하겠다 이렇게 말했다”면서 “존경한다. 틀린 말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홍 의원은 최근 벌어지는 인 위원장과 서 의원 사이의 대립에 대해 “가슴이 아파 죽겠다”면서 “가시겠다고 말씀한 분을 못 떠나 보내냐”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눈물을 흘리고 그분이 환생할 수 있도록, 정치적 목숨을 시저처럼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인 목사는 나가라고 말 안 했지만 분위기가 그렇지 않냐, 나름대로 그분도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제 목을 내드리겠다. ‘니 목 갖고는 되지도 않는다’ 할지도 모른다”면서 “하지만 그분도 정치생명을 살면서 이렇게 하시잖느냐. 같이 눈물을 흘리고 지도도 하셔야죠”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명진 면전서 25분간 비난 쏟은 서청원

    인명진 면전서 25분간 비난 쏟은 서청원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된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서청원 의원이 10일 면전에서 독설을 날리며 거세게 충돌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적 쇄신은 누가 누구를 몰아내는 계파 싸움이 아니다. 의원직을 내려 놓으라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어린아이도 아니고 스스로 책임지고 결정하는 게 성숙된 모습”이라며 친박 핵심들의 탈당을 압박했다.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려는 순간 서 의원이 발언을 하겠다며 손을 들더니 단상 위로 올랐다. 서 의원은 25분 동안 인 위원장의 영입 과정에서부터 현재까지의 갈등 과정을 설명한 뒤 10m 정도 거리에 있는 인 위원장을 바라보며 비난을 퍼부었다. 서 의원은 “국민이 달아준 의원 배지를 목사님이 반납하라 마라 할 자격이 없다”면서 “친박 패권주의라고 하는데 목사님이 패권주의를 보이고 사당화하고 있다”고 쏘아 붙였다. 이어 “우린 범죄자가 아니다. 나도 처자식에 손자·손녀가 있는데 이렇게 불명예스럽게 당을 나가야 하나”라며 감정에 호소하기도 했다. 인 위원장은 의총장에서 나와 “일본 문화 같으면 할복하는데 할복하지 말라는 의미였다. 의원직도 버리지 말고 당을 떠나는 게 어떻겠느냐고 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 의원과 함께 청산 대상으로 지목된 최경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탈당 거부 의사를 밝혔다. 최 의원은 “계파해체 선언 후 중앙 정치에 관여하지 않음으로써 ‘2선 후퇴’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제가 당 개혁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이런 가운데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정치·정책 쇄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최경환 “걸림돌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새누리 탈당 거부

    최경환 “걸림돌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새누리 탈당 거부

    새누리당 인적청산 대상으로 지목된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은 10일 “혼자만이라도 당에 남아 대통령을 지키고 인간적 도리를 다하고자 하는 것이 저의 신념”이라며 새누리당 탈당을 거부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결정되지 않은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뒷전으로 하고 제 한 몸, 마음이나 편해지고자 대통령을 버리고 도망가는 일은 결코 할 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 곁을 다 떠난다 하더라도 저 혼자만이라도 당에 남아 대통령을 지키고 인간적 도리를 다하고자 하는 것이 저의 신념”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은 당에서 자신에게 희생을 요구할 때 한 번도 마다한 적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 후보 비서실장직도 버렸고, 당대표 출마도 포기했었다”며 “지금도 그런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저는 계파해체를 선언하고 지역에 내려와서 일절 중앙정치에 관여하지 않음으로써 2선 후퇴 약속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런 제가 당 개혁에 걸림돌이 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명진 “朴대통령 출당 문제 고심중…당명 변경은 반대”

    인명진 “朴대통령 출당 문제 고심중…당명 변경은 반대”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의 탈당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출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고심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및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전날 친박 주류의 반대 속에 어렵게 비대위를 구성한 것과 관련해 “여러가지 참 불미한 일들이 있었다”며 “우리 당이 더 개혁해야겠구나 그런 신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인 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친박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의 반발에 대해 “이건 인명진 대 서청원의 대결이 아니다. 당 대 개인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비대위가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 핵심의 출당 조치를 위한 윤리위 구성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끝까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언젠가는 결국은 안되면 법적인 그런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면서 설 연휴전에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출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친박 핵심 이 분들은 당원으로서의 정치활동을 한 분이고, 대통령은 사실은 당원으로서 한 게 아니지 않느냐”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그 문제는 제가 좀 고심을 하고 찾고 있다”고 말했다. 당명 변경 문제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하겠다”면서도 “당 이름 바꾸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빚 걱정, 집 걱정, 나라 걱정/김수현 서울연구원장

    [시론] 빚 걱정, 집 걱정, 나라 걱정/김수현 서울연구원장

    집은 복잡한 물건이다. 비와 추위를 피하기 위한 필수품이라는 것은 낭만적인 설명이고, 그 자체로서 가장 중요한 재산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전 재산에 가까워 가계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을 정도다. 그렇다 보니 집은 때로 사업자금, 교육비, 노후자금으로도 바뀐다. 주택담보대출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이유다. 그 주택담보대출이 500조원을 넘어섰다. 빚내서 집 사라고 했던 최경환식 경기 부양의 후유증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주택 가격이 급락하기라도 한다면 큰일 난다고 걱정한다. 벌써 부동산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식의 이야기까지 돌고 있다. 그러나 안정된 직장을 가진 사람이 담보대출을 활용해 집을 산 것이라면 문제 될 것이 없다. 가계가 쪼들리기는 하겠지만, 그 자체로서 위기라고 할 수는 없다. 반면 급한 쪽은 집을 담보로 생계·생업 자금을 대출받은 부분이다.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반 가까이가 그런 용도다. 급한 대로 돈을 끌어다 썼기에 상환 능력이 낮을 우려가 높다. 자영업자나 사업자들의 위험 부채가 뇌관 중의 뇌관이라는 데 금융위원회도 주목하고 있다. 그런데 이는 근본적으로 경제 체력에 관한 문제다. 금융위기 이후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도 주택 구입에 따른 가계대출이 우리보다 훨씬 많지만, 사회안전망과 경제 체력이 있기에 위기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부동산 경기를 살릴 것이 아니라 경제 체력을 높이는 것이 우선인 이유다. 집 걱정은 사람마다, 처지마다 다르다. 가격이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인 것이 집 문제의 특징이다. 그래도 청년들의 걱정은 명확하다. 전세는 찾을 수 없고, 월세 부담이 갈수록 커진다는 것이다. 집 부담 때문에 독립도 늦춰지고, 결혼도 출산도 버거워졌다. 저출산의 원인이기도 하다. 반면 그 청년들에게 집을 세놓는 사람들은 집에 자신들의 노후가 걸려 있다. 오른 집값으로 중산층 신화를 이루었다는 고도성장 세대는 집값 하락을 가장 걱정하는 이들 중 하나다. 고도성장 세대와 저성장 세대가 이 지점에서 충돌하고 있다. 서로가 볼모로 잡힌 형국이다. 청년들에게 집이 갖는 사용 가치와 중고령층에게 집이 갖는 노후 담보 가치가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집을 가진 비율이 70%를 넘지만,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최고 수준인 50%다. 집이 노후 대책으로 실제 작동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고령세대가 그렇게 집값 올리는 정책에 집착하고 있지만, 이미 주택시장이 성숙되고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가 현실 문제로 다가온 이상 부동산 경기 부양에 기댄 경제회복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부작용이 더 크다. 그럼에도 과잉 부동산 자산을 연착륙시키면서도 노후 생계에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국가가 총력을 기울여 해결해야 할 일이다. 주택연금 수준의 처방으로는 안 된다. 고령자들이 가진 주택이나 토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고쳐서 청년층의 주거로 제공해야 한다. 고령자들에게는 수익원이, 청년에게는 싸고 좋은 주택이 필요한 것이다. 앞으로 계속 늘어날 빈집을 고치거나 매입해 제공하는 방법도 있다. 공공임대주택도 새로 짓기보다 기존 주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면적인 전환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만 노후저층 주택지가 주차나 거주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도시재생과 역세권 개발에 국가적 자원이 투입돼야 할 이유다. 그동안 기본적으로 민간이 주도해 왔던 재개발, 뉴타운사업을 넘어서 이제는 공공이 본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 아직 촛불은 미완성의 진행형이기는 하지만 막상 국회 탄핵 절차가 마무리되고 나니 생활의 걱정들이 몰려온다. 광장의 기대감은 커졌지만 사회문제, 경제문제는 그대로인 것이다. 다음 정부의 숙제 목록 중에서 주택은 여전히 가장 높은 순위다. 고도성장 세대가 저성장 세대와 주택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묶어 내는 것이 정부의 능력이다. 부동산 경기 부양론처럼 효과도 없는 구닥다리 정책이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새로 준비하는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
  • 인명진 “또 면회하게 생겼구나”라는 발언은 왜?

    인명진 “또 면회하게 생겼구나”라는 발언은 왜?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임전국위가 또다시 무산돼도 계속 소집할 것”이라며 인적쇄신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이른바 친박 핵심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당초 인 비대위원장은 지난 6일까지 친박 핵심들의 인적 청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스스로 당을 나가겠다고 한 바 있다. 이같은 인 비대위원장 방침에 친박의원들은 인 비대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며 탈당을 거부했다. 다음은 인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현재까지 인적쇄신에 대한 평가는. ▲ 국민 여러분의 의견이 ‘아직은 미흡하다’는 것이다. 몇사람 더 결심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 이게 제가 듣고 있는 국민 여론이다. -‘절제된 인적쇄신’이라고 표현했는데. ▲지금 비대위가 응급실이다. 요즘은 수술할 때 구멍 하나 딱 뚫고 수술을 끝내는 경우가 많다. 꼭 필요한 부분에 한정된 절제된 인적쇄신을 할 것이고 너무 범위를 넓혀서 여기저기 칼질하고 째고 하면 안 된다 하는 게 제 생각이다. - 서청원 의원이 인적쇄신에 안 따른다고 하면서 고소하겠다고 했는데. ▲ 그 얘기를 우리 집사람이 방송에서 보고 ‘또 면회하게 생겼구나 오랜만에’라고 했다. 제가 감옥을 4번쯤 갔는데 저는 또 별을 하나 더 달게 생겼다. - 인적쇄신을 강제할 방법 없는데. ▲ 한 사람에게도 강요하지 않는다. 스스로 자발적으로 해야 한다. 강제로 해본 적도 없고 강제로 할 생각도 없다. - 위임장 제출 기한을 추가 설정하나. ▲ 편의적으로 6일이라고 했지만 잘못을 뉘우치는 것은 날마다 하는 것이다. - 앞으로 계획은. ▲11일 대토론회 통해서 인적쇄신 참여한 사람들이 토론해서 당이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해야 한다. - 전반적으로 한 발 후퇴한 느낌인데. ▲ 어디서 후퇴했나? 이게 왜 후퇴인가? 당의 많은 분들이 새롭게 하자고 하니까 그분들을 무시할 수 없고 길을 열어둔 것이다. 인적 쇄신을 지지하는 당내 여러 기구들이 당 쇄신에 참여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미흡한 건 제가 끝까지 하면서 ‘이거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그 문제 때문에 (거취에 대한) 새로운 결심을 하겠다. - 인적쇄신 이후에는 어떻게 하나. ▲인적 쇄신이 1차로 끝난 다음에는 정책쇄신을 해야 한다. 그동안 실생활에 닿아있지 못하는 정책이 많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의 조직이나 국회의 여러 관행을 당이 앞장서서 고쳐야 한다. 예를 들어 국가보조금을 사용하는 당은 회계감사를 받지 않는데, 회계감사를 할 독립된 기구를 설치하는 걸 검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보수 재건’ 골든 타임 놓치고 있는 새누리당

    새누리당의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 핵심 인사들에게 자진 탈당을 요구한 시한이 어제로 지나갔다. 이정현 전 대표가 지난 2일 사퇴를 한 것 말고는 친박 핵심으로 분류된 인사들은 예상대로 요지부동으로 버티고 있다. 친박계의 좌장 역할을 하고 있는 서청원·최경환 의원은 인명진 위원장과 ‘할복’, ‘악성종양’, ‘김정은식 공포정치’,‘죽음을 요구하는 성직자’ 등 이전투구의 설전을 주고받으며 너 죽고 나 죽자 식의 사생결단을 벌이고 있다. 국민 상당수는 국정 농단과 대통령의 탄핵, 2개월간의 국정 공백에 대해 새누리당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권당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새누리당이 혼란을 자초한 책임감을 진정으로 느껴 소속 의원 전원이 사퇴하고 당 해체를 선언한다 해도 국민의 속은 후련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썩은 집을 뜯어고쳐 보겠다고 영입해 온 인명진 위원장이 당 개혁의 첫걸음으로 제시한 인적 청산에 대해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는 친박 핵심의 치졸한 언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다. 새누리당의 의원 40여명이 인 위원장 등 지도부에게 거취를 맡기는 백지 위임장을 제출했다. 친박 핵심인 홍문종 의원도 포함돼 있다는데, 당을 살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이들의 위임장에는 서·최 두 의원의 탈당을 촉구하는 무언의 압박도 담겨 있다. 그럼에도 두 의원은 평소처럼 6일 지역구 일정을 소화하며 아무 일 없다는 듯한 하루를 보냈다. 이들의 탈당 의사가 불투명하자 인 위원장은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했다. 그러나 친박 의원들의 방해공작으로 정족수를 못 채워 무산되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났다. 인적 청산을 마무리 짓고 다음의 개혁 절차를 밟아 당을 추슬러야 하는 데도 주어진 골든타임조차 제대로 활용 못하는 것이 새누리당의 한심한 현주소다. ‘문고리 3인방’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헌법재판소의 증인신문에 출석하지 않아 심리의 고의적인 지연을 꾀한다는 의혹이 있는데, 친박 패거리들은 어떻게든 버티면 다시 우리 세상이 된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듯 보인다. 새누리당의 해체론까지 나오는 마당에 친박의 상징이 새누리당에 눌러 있는 한 새누리당의 환골탈태는 물론이요 그들이 주장하는 보수의 재건은 찾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도 당적을 하루빨리 정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점 밝혀둔다.
  • 인명진·서청원 ‘강대강’… 수렁 빠진 새누리

    인명진·서청원 ‘강대강’… 수렁 빠진 새누리

    새누리당 인명진(왼쪽) 비상대책위원장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서청원(오른쪽) 의원의 비난전은 5일에도 계속됐다. 인 위원장은 이날 “새누리당이 정치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까 성직자를 구하는 교회더라”며 전날 서 의원의 발언을 비꼬았다. 그는 “이 당은 서청원 집사님이 계신 교회다. 그래서 비대위원장을 성직자로 구했더라”며 “나는 교회를 은퇴했고, 은퇴한 목사는 교회를 다시 가면 안 되니까 내가 (새누리당에) 잘못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서 의원도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성직자는 사람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죽음을 강요하는 성직자는 대한민국에 단 한 분밖에 없다”며 인 위원장을 겨냥했다. 이어 “어떻게 성직자가 의원 보고 할복하란 얘기를 하느냐. 8선인 나를 보고 썩은 종양이라고 할 수 있느냐”면서 “거짓말하는 정치인이 싫어서 성직자를 모셨는데 이런 막말을 하니 잘못 모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인 위원장이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친박 핵심들을 ‘악성 종양’에 비유하며 “할복하라”는 거친 표현으로 이들의 탈당을 촉구하자, 서 의원은 4일 기자회견을 열어 “거짓말쟁이 성직자는 당을 떠나라”고 응수했다. ‘친박 청산’ 내홍으로 새누리당은 깊은 수렁에 빠졌다. 인 위원장은 서 의원과 최경환·윤상현 의원까지 3명만 탈당하면 인적 청산을 마무리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이 물러서지 않고 있어 최소한 8일까지는 강대강 대치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 재선 의원은 “74명의 초·재선 의원 사이에선 서 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 위원장의 인적 청산 방침에는 동의하지만 추진 방법에는 다소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당의 어른들이 꼴사납게 싸우는 모습을 보니 이러려고 이 당에 남았나 하는 자괴감이 든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새누리당 재창당태스크포스(TF)는 당명 개정을 포함한 당 쇄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적·정책·기구 쇄신을 3대 과제로 선정했으며, 재창당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친박 핵분열 조짐… 정갑윤 “탈당” 서청원 “무법자 印 떠나라”

    친박 핵분열 조짐… 정갑윤 “탈당” 서청원 “무법자 印 떠나라”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정갑윤 의원이 4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정현 전 대표에 이은 친박 핵심의 두 번째 이탈이다. 반면 또 다른 핵심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은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탈당 요구에 반발하며 버티기에 돌입했다. 이런 친박 핵심들의 엇갈린 행보가 친박계의 붕괴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정 의원은 이날 울산 중구 당협 신년 하례식에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스스로 책임지기 위해 탈당하는 것이며 그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 위원장은 무법적이고 불법적인 일을 벌이며 당을 파괴하고 있다. ‘거짓말쟁이 성직자’ 인 위원장은 이제 당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이 주인 행세를 하는 한 당을 외면하고 떠날 수 없다”며 탈당을 거부했다. 서 의원은 “인 위원장이 새로운 패권주의로 의원들을 전범 ABC로 분류하고 정치적 할복자살을 강요하며 노예 취급을 하고 있다”면서 “인민재판식 의원 줄 세우기는 김정은이 장성택을 처형한 뒤 공포정치를 통해 권력을 유지하는 듯한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커 ‘성직자’를 모셔 왔더니, 정치인보다 더한 거짓말 솜씨를 보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정통성 있는 진짜 리더십’을 세우자”고 제안했다. 친박 의원들이 청산 ‘저항파’와 ‘순응파’로 나뉘면서 친박계가 ‘핵분열’할 조짐이 감지된다. 이날 정 의원의 탈당도 저항파인 서·최 의원의 탈당을 유도하기 위한 순응파의 전략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인 위원장과의 교감 아래 대거 탈당해 서·최 의원의 탈당을 이끌어 낸 뒤 다시 당으로 돌아온다는 시나리오다. 이날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홍문종 의원은 어떤 처분도 감수하겠다며 자신의 거취를 인 위원장에게 맡겼다. 한 친박계 의원은 “서·최 의원만 책임지고 탈당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인명진 “종양” 빗대며 친박 작심 비판… 서청원 “금도 벗어나”

    인명진 “종양” 빗대며 친박 작심 비판… 서청원 “금도 벗어나”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8선의 서청원 의원을 비롯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들을 작심 비판했다. 특히 그들을 ‘종양’에 비유하며 “할복하라”는 극언도 서슴지 않았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서 의원이 전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인 위원장의 인위적 인적 청산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인간 인명진에 대한 무례한 일이다. 예의를 갖춰라”면서 “여러 여론을 듣고 스스로 책임지라고 하는 게 무슨 독선이고 인위적인 청산이냐”고 반박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살신성인하겠다던 이들이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는데도 배지를 달고 다니느냐. 일본 같았으면 할복한다”면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그게 사람”이라고 맹공을 가했다. 인 위원장은 서 의원이 “탈당할 테니 시간을 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무슨 임금님이냐. 얘기하면 다 들어야 하나. 당이 이 지경이 된 것도 이런 태도로 당을 운영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 당은 응급실에 와 있다. 진단해 보니 큰 악성종양이 있다.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금방 죽게 생겼다”면서 “종양은 핵을 도려내고 뿌리를 없애야 다시 번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최경환 의원을 향해서도 “2선 후퇴 하겠다면서 왜 계파모임을 하느냐”면서 “그중에는 2선 후퇴를 지난해 7월 6일에 이어 두 번 한 분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 한 번 더 해야 할 판”이라고 지적했다. 제거해야 할 ‘종양’에 해당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인 위원장은 “도둑이 제 발 저리듯, 병이 있으면 증상이 나타나듯 자기들이 스스로 얘기하더라. 그래서 나도 알게 됐다”면서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처했으면 따라다니던 분들은 나 같으면 국회의원을 내려놓고 농사나 짓겠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의 ‘친박 청산’이 새누리당을 신당에 흡수시키기 위한 게 아니냐는 세간의 시선에 대해 “신당은 정통보수를 대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새누리당)에다 똥을 잔뜩 싸 놓고 도망가서 난 똥 싼 적 없다고 해서 되겠느냐”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안 나가고 똥 싼 자리 옆에 앉아 있는 친박은 순진하다”고 했다. ‘친박 청산’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영입을 위한 정지작업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한 사람만 보고 따라가는 건 친박과 다를 게 없다”면서 “우리 당에 온다고 하더라도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 전 대표의 탈당과 관련해서는 “머릿속에 없던 분인데, 큰 결단으로 어려운 당에 활로를 열어 주며 모범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입장 자료를 내고 “무례하단 표현은 이해할 수 없다. 결례를 한 것은 없는 것 같다. 서신은 그동안의 과정과 경위를 동료 의원들에게 설명한 것일 뿐”이라면서 “오늘 인 위원장의 말씀은 성직자로서나 공당의 대표로서 금도를 벗어났다. 최소한의 품격을 지켜 주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당 중진 의원을 비롯해 재선·초선 의원들과 각각 면담을 하고 당 인적 청산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지상욱 의원은 “새누리당을 죽여야 보수가 산다면 작게 죽이지 말고 완전히 죽여서 국민들에게 속죄해야 한다”면서 “유일한 길은 당의 완전한 해체뿐”이라고 주장했다. 원외 인사들도 둘로 갈라졌다. 당협위원장 70명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동을 한 뒤 인 위원장의 방침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냈다. 그러나 당초 회의에선 찬성 20여명, 반대 4명, 의견 미표명 40여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대파 7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70명 전부 찬성한 게 아니므로 성명서는 무효”라고 반박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관가 블로그] 올해 ‘스위스 다보스포럼’ 주형환 산업장관 참석키로

    [관가 블로그] 올해 ‘스위스 다보스포럼’ 주형환 산업장관 참석키로

    ‘세계경제포럼’(WEF)이 오는 17~20일 스위스의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립니다. WEF는 해마다 130여개 나라의 국가 경쟁력 순위를 발표하는 걸로 유명하죠.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을 처음 화두로 꺼내 주목을 받았습니다. 개최지의 지명을 따서 ‘다보스포럼’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올해에는 각국 정상과 정·재계 고위급 인사 2800명이 참석합니다. 다보스포럼이 민간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국제적 영향력을 감안해 2010년부터 대통령 또는 대통령 특사가 참석해 왔습니다. 2010년에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2014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2011, 2012년에는 이 전 대통령의 경제 멘토인 사공일 당시 한국무역협회장이, 2013년에는 이인제 전 의원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갔습니다. 2015년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에는 박 대통령의 측근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 주제로 내걸린 올해 포럼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합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내 사정 때문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9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경제 투자설명회(IR) 출장 때문에 주 장관이 참석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상 담당 장관이 최고위급 정부 인사로 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04년 황두연 전 통상교섭본부장(장관급) 이후 13년 만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20여명의 세계 정상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탄핵 정국으로 리더십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교역 무대에는 거대한 파도가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 2위 교역국인 중국과 미국 간 통상마찰이 예고되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의 빗장은 한층 높아질 기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한국의 대표로 포럼을 찾는 주 장관의 책무는 한층 막중해 보입니다. 주 장관은 제조업 혁신과 4차 산업혁명을 소재로 열리는 일부 세션에 참석해 보호무역주의 속에 세계 통상 리더의 부재 등을 언급할 예정입니다. 성숙한 촛불 집회로 세계의 이목이 한국에 집중돼 있는 지금, 10대 수출 강국에 걸맞은 외교적 역량을 주 장관이 펼쳐 보이기를 기대합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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