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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박주원 ‘DJ 비자금 의혹 제보’ 의혹, 덮을 수 없는 일”

    안철수 “박주원 ‘DJ 비자금 의혹 제보’ 의혹, 덮을 수 없는 일”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인 2008년 10월 국회에서 불거졌던 ‘김대중 전 대통령(DJ) 비자금 의혹’의 제보자가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이었다는 언론 보도가 8일 전해졌다. 당사자인 박 최고위원은 ”기사 내용이 한마디로 대하소설“이라면서 반발했다고 한다.‘DJ 비자금 의혹’이란 2008년 10월 2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던 당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2006년 2월 발행된 것으로 기재된 100억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 사본을 공개하며 “DJ 비자금인지 확인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주 전 의원은 ‘전직 검찰 관계자로부터 받았다’며 이를 검찰에 넘겼다. 하지만 김 전 대통령이 직접 명예훼손으로 주 의원을 고소했고,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해당 CD가 김 전 대통령과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주 전 의원은 법원에서 명예훼손 유죄가 인정돼 벌금 300만원 선고가 확정됐다. 그런데 이날 경향신문은 당시 주 전 의원에게 CD 사본을 제공했던 인물이 과거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박 최고위원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박 최고위원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십몇년 전 일이 왜 이제 와서 보도되는지 이해가 안되고, 당치도 않은 내용”이라면서 “기사 내용이 한마디로 대하소설”이라고 반발했다. 또 “주 전 의원은 법사위 소속인 데다 검사 출신이어서 과거 자연스럽게 만나 식사도 하고, 이런 저런 돌아가는 얘기도 듣고 하던 사이”라면서 “서로 의견교환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는 호남계 의원들은 즉각 박 최고위원을 맹비난하고 나섰으며,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사이에서도 박 최고위원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감지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박지원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현재도 이런 ‘가짜뉴스’(DJ 비자금 의혹)로 사자의 명예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고 있고, 유족은 물론 측근들에게도 피해가 막심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출신인 최경환 의원도 기자들에게 “박 최고위원은 불법 정치공작에 가담한 경유를 밝히고, 유가족에 사과하고,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천정배 전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치적으로 매우 중대한 사안이다. 정치에 공소시효가 있나“라면서 “당에서 진상파악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대응에 고심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소시효가 지났더라도 사안의 성격이 덮어둘 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면서 “(당시 박 최고위원의 제보가) 정치적 음해를 가진 의도였는지 밝혀야 하고, 사실임이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여옥 “서청원 부인, 홍준표 부인에 살충제 선물”

    전여옥 “서청원 부인, 홍준표 부인에 살충제 선물”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박근혜 대표 시절 대변인을 지냈던 전여옥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의 부인이 홍준표 대표의 부인에게 (모기약인) ‘에프X라’를 건넸다고 한다”는 글을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올렸다.전여옥 전 의원은 “여의도에 떠도는 풍문 하나. 박지원 의원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한 언급이다. 어떤 분이 친박을 바퀴벌레라고 했다. 그러니까 그 해당자의 부인이 그 말 한 사람 부인한테 에프X라를 사다줬다고 한다. 그런데 이 풍문이 ‘팩트’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4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에 서청원, 최경환 등 친박 의원들을 향해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있다가 자신들의 문제가 걸리니 슬금슬금 기어 나와 박 전 대통령을 빌미로 살아나 보려고 몸부림치는 일부 극소수 ‘잔박’들을 보니 참으로 비겁하고 측은하다”고 비판했다. 전여옥은 “‘해당자’인 서청원 의원 부인이 ‘언급자’ 홍준표 대표 부인에게 ‘에프X라’를 건넸다고 한다. 자기 남편을 바퀴벌레라고 한 데 대한 일종의 앙갚음이라고 한다”며 “‘정치인 부인은 그냥 그 남자의 부인이다. 직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부인들끼리 만나 별 일 아니지 않느냐며 인사건네는 것이 정상아닐까?’라고”라고 되물었다. 그는 “속으로는 ‘참 할 일들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또 부끄럽고 창피한 줄을 모르고 살충제를 건네는 친박의원 부인이나 기싸움을 벌였다고 알려진 홍준표 대표 부인이나 말이죠”라고 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저는 부인들의 막후정치를 싫어한다. 그것은 남편들도 마찬가지”라며 “그렇게 열혈 친박이고 친박좌장을 자처했던 서청원 의원. 정작 박근혜 전대통령이 청와대를 쫓겨나 삼성동 집으로 왔을 때는 나타나지조차 않았다. 대신 일부러 빨간 외투를 입은게 분명한 부인을 그 삼성동 집앞으로 보냈다. 저는 ‘저게 친박의 민낯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전 전 의원은 “살충제를 건네며 부인들까지 낯뜨거운 싸움을 벌였다는 자유한국당. 참 그 앞날이 걱정스럽다. 방송에서는 제게 묻더군요. 진보이자 좌파 정권으로 불리는 문재인 정권 얼마나 가겠느냐고요. 저는 씁쓸하게 웃으면서 답했어요. ‘최소한 10년, 혹은 20년-영원히 갈 수도 있죠’”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국정원 뇌물수수’ 최경환 20시간 조사받고 귀가…검찰 구속영장 검토

    ‘국정원 뇌물수수’ 최경환 20시간 조사받고 귀가…검찰 구속영장 검토

    박근혜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내면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7일 아침 귀가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전날 오전 10시쯤부터 이날 오전 6시쯤까지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 의원은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강한 어조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검찰청사를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말했다. 앞서 최 의원은 검찰의 출석 요구를 세 차례 불응한 끝에 전날 출석했다. ‘친박 실세’로 불리는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2014년 10월쯤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이병기 전 국정원장의 승인을 받고 최 의원에게 1억원을 직접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최근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원장도 자수서를 통해 ‘최 의원에게 돈을 줄 때 특수활동비 중 특수공작사업비를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당시 야권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축소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국정원이 ‘친박’ 실세이자 예산 편성권을 쥔 최 의원에게 로비 개념으로 특수활동비를 건넸다고 보고 있다. 즉 대가성이 있는 ‘뇌물’이라는 것이다. 검찰은 최 의원의 진술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나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세 번 불응 끝 檢출석 최경환 “억울함 소명할 것”

    세 번 불응 끝 檢출석 최경환 “억울함 소명할 것”

    박근혜 정부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62)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이후 최 의원에게 세 차례 소환을 통보했으나 최 의원이 소환에 불응해 일정이 미뤄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이날 오전 10시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최 의원은 조사실로 가기 전에 취재진을 만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 억울함을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진박’(진실한 친박계)으로 분류되는 최 의원은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며 최측근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후 지난해 1월까지 박근혜 정부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내면서 박근혜 정부의 중장기 경제정책 기조인 ‘경제개혁 3개년 계획’을 추진하기도 했다. 검찰은 최 의원이 2014년 10월 기재부 장관일 당시 특수활동비 예산 축소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국정원 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당시 국정원은 예산 편성권을 갖고 있는 최 의원이 로비 대상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최 의원의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과 경북 경산 사무실,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특히 당시 국정원에 있었던 이병기 전 국정원장과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기조실장도 최 의원에게 돈을 건넨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병기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이 전 실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최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할 것을 승인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이 전 실장 역시 검찰 조사 과정에서 비슷한 취지의 진술을 한 걸로 전해졌다. 최 의원이 검찰에 출석하면서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사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로 구속된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지난 5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조만간 불구속 상태인 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대해서도 기소하는 한편 별건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서울포토] 입 굳게 닫은채 검찰 출석하는 최경환 의원

    [서울포토] 입 굳게 닫은채 검찰 출석하는 최경환 의원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7. 12. 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질문 세례에 눈 감은 최경환 의원

    [서울포토] 질문 세례에 눈 감은 최경환 의원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7. 12. 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고개 숙인 최경환… 국정원 뇌물수수 혐의 검찰 출석

    [서울포토] 고개 숙인 최경환… 국정원 뇌물수수 혐의 검찰 출석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7. 12. 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국정원 뇌물의혹’ 최경환 검찰 출석

    [서울포토] ‘국정원 뇌물의혹’ 최경환 검찰 출석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7. 12. 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최경환 검찰 출석 “억울함 소명하겠다”

    최경환 검찰 출석 “억울함 소명하겠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6일 검찰에 출석했다.최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54분쯤 검찰청사에 도착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검찰 수사에서 억울함을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던 2014년께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이 시기 국정원장이던 이병기 전 원장으로부터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최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하라고 승인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받았다. 국정원은 당시 예산안 심사 등의 과정에서 야권 국회의원들이 특활비를 문제 삼으며 축소를 요구하자 이에 대한 대응을 도울 적임자로 최 의원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정원이 예산 편의를 바라며 예산 편성권을 쥔 정부 책임자에게 일종의 로비 개념으로 특활비를 건넨 만큼 대가성을 지닌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최 의원의 자택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경북 경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최 의원은 국정원으로부터 일체의 금품을 수수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그간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최 의원의 실제 수수 여부와 용처 등을 캐물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뇌물수수 혐의’ 최경환 “오늘 검찰 출석하겠다”

    ‘국정원 뇌물수수 혐의’ 최경환 “오늘 검찰 출석하겠다”

    그동안 검찰의 출석 요구를 계속 거부했던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를 지내면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이다.최 의원은 이날 자정쯤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표결이 진행됐던 국회 본회의장을 빠져 나오면서 “오늘(5일) 본회의 표결 때문에 (검찰에) 못 갔으니까 가야죠”라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앞서 최 의원은 전날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검찰의 출석 통보에 ‘새해 예산안 표결을 마치고 가능한 한 빨리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전날로 예정됐던 예산안 표결이 차수 변경을 거쳐 이날로 넘어가고, 자유한국당이 예산안 표결에 불참할 것으로 보이자 투표를 포기하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전날 출석하지 않은 최 의원에게 이날 오전 10시 출석을 다시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친박 실세’로 불리는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2014년 10월쯤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이병기 전 국정원장의 승인을 받고 최 의원에게 1억원을 직접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혐의로 구속된 이 전 원장도 자수서를 통해 ‘최 의원에게 돈을 줄 때 특수활동비 중 특수공작사업비를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야권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축소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국정원이 ‘친박’ 실세이자 예산 편성권을 쥔 최 의원에게 로비 개념으로 특수활동비를 건넸다고 보고 있다. 즉 대가성이 있는 ‘뇌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최 의원은 국정원으로부터 일체의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MB 향하는 檢… 최측근 ‘소년 책사’ 김태효 소환

    MB 향하는 檢… 최측근 ‘소년 책사’ 김태효 소환

    ‘진박’ 최경환 소환 세 번째 불응檢, 오늘 오전 10시 재소환 통보‘MB의 소년 책사(策士)’ 김태효(50)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5일 오전 검찰에 소환됐다. 반면 이날 오전 출석 예정이던 ‘진박’(진실한 친박계) 최경환(62) 자유한국당 의원은 검찰 소환에 세 번째 불응했다. 김 전 기획관과 최 의원은 각각 이명박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대통령들의 비위 의혹에 깊이 연루된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 검사)은 김 전 기획관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이 전 대통령을 이어줄 연결고리로 보고 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기획관은 2004년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지낼 때부터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하면서 소년 책사라 불렸다. 2007년 대선 과정에서도 이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 공약인 ‘비핵·개방 3000’ 구상을 주도하기도 했다. 청와대에 들어간 뒤엔 대외전략비서관 및 기획관을 지냈으나 2012년 7월 한·일 정보보호협정 ‘밀실 처리’를 주도한 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김 전 장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군 심리전단 증원 등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회의에서 김 전 비서관이 ‘우리 사람을 철저하게 가려 뽑아야 한다’는 취지의 ‘VIP(대통령) 강조사항’을 군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봤다. 김 전 기획관은 이날 검찰에 출석하며 “있는 그대로 사실관계를 충실히 말하겠다”고만 밝혔다. 검찰은 또 국가정보원 비밀 문건인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검토 보고서’가 2013년 이명박 정부 외교안보수석실을 통해 외부로 유출된 정황과 관련해서도 김 전 기획관을 조사할 계획이다. 해당 문건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발췌해 작성한 보고서로, 2009년 5월 청와대에 제출될 때 김 전 기획관도 사본 1부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근혜 정부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내며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최 의원은 이날 나타나지 않았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회 본회의 표결이 있을 예정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그게 본업이고 몇 표 차이로 갈릴 수도 있는 만큼 당에서도 공식적으로 꼭 출석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본회의를 끝마치는 대로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 의원에게 6일 오전 10시 소환을 다시 통보했다”고 밝혔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홍준표 “서청원·최경환 의원 자동소멸절차…MB 혐의 있으면 조사하라”

    홍준표 “서청원·최경환 의원 자동소멸절차…MB 혐의 있으면 조사하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사 청산 문제에 대해 “서청원·최경환 의원 두 분은 자연소멸 절차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두 의원의 제명 여부에 관한 질문에 대해 “국회의원들한테 동료의원을 제명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또 적폐청산 수사의 칼끝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누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혐의가 있으면 한번 불러서 조사하시라”며 “‘망나니 칼춤’을 추는 데 막을 방법이 어딨겠나. 수사를 막을 생각도, 방법도 없다”고 답했다. 다음은 홍 대표의 관훈토론회 일문일답.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수사 임박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당에서 수사를 막아야 하나.→혐의가 있으면 한번 불러보시라. 불러서 조사하시라. ‘망나니 칼춤’을 추는데 어떻게 막겠나, 양식을 믿어야겠다. 대통령이 할 일이 없어서 사이버 댓글 달라고 지시했겠나. 국가를 흔드는 범죄도 아니고 댓글 몇 개 가지고 전직 대통령을 소환한다는 것을 듣고 기가 막혔다. 수사를 막을 생각은 추호도 없고, 막을 방법도 없다. -적폐청산 이야기 나왔을 때 최종대상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예상했나.→칼자루를 쥐고 이놈을 칠지, 저놈을 칠지 아무도 모른다. 그 칼자루가 나한테 올지도 모른다. 그런 것을 예상하고 정치하지 않는다. -특수활동비와 관련한 특검법안을 제출했는데.→김대중·노무현 정권 때의 특활비도 문제 삼아야 한다. 바로 직전 정부만 문제 삼으면 옳지 않다. (국정원 특활비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최경환 의원(수사를) 물타기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언어습관이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란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지금 한국당이 품격을 논할 때인가. 한국 보수정당에서 가장 품격 있던 분은 이회창 총재, 품격으로 가장 논란이 됐던 분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논란만 될 뿐, (품격으로) 사람을 재단하는 가치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할 일 없는 분들의 말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을 신봉한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암’이나 ‘고름덩어리’는 특정 계파를 겨냥해 한 말 아닌가.→암 덩어리가 맞다. 암 덩어리를 뭐라고 표현하는 게 좋겠나. 누가 나보고 암 덩어리라고 하면 받아들이겠다. 품격 있게 어떻게 하나. ‘암덩어리님’이라고 하면 되겠나.(웃음) -언어표현을 바꿀 생각은 없나.→사람이 죽을 때가 됐을 때 본질을 숨긴다. 나는 아직 죽을 때가 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 7개월에 대한 평가는.→아직 총체적으로 평가하기는 이르다. 물론 잘못이 있으면 단죄해야 하지만, 도를 넘으면 정권이 오래가지 못한다. 지금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원인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두고 있다. 감정적으로 전직 대통령과 전전(前前)직 대통령까지 포토라인에 세우려고 한다. -현 정권을 친북 주사파 정권이라고 계속 비판하는데.→북한은 핵무기를 만들고 세계는 경제제재를 하는데, 우리 정부는 북한을 도와주겠다고 하면 친북 아닌가? 주사파를 주사파라고 한 것이다. 주사파를 주사파가 아니라고 할까? -한국당은 반북우파 정당인가.→한국당은 반북(反北)이 아니다. 북을 반대할 이유가 없고 북은 통일의 대상이다. 한국당은 그냥 보수우파 정당이다. -지방선거와 개헌의 동시 투표에 반대한다고 했는데.→앞으로 30년 이상을 내다보고 헌법을 만들어야 옳다. 지방선거에 붙인 곁다리 국민투표는 옳지 않다. 문재인 정부 재임 중 개헌하자고 말씀드린다. 개헌 내용은 어차피 여야 합의가 돼야 한다. -2020년 총선 때 개헌 국민투표도 같이하면 어떤가.→개헌투표는 선거에 굳이 붙이지 않더라도 국민의 열의가 있다. 현재 대통령제가 제왕적이니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자고 하면 국민들이 동의한다. 그러나 축소된 권한이 국회의원들에게 간다고 하면 국민들이 동의하겠나. 지금 국회의원들은 권력을 많이 가지려고 개헌을 서두르는 것밖에 안 된다. 기본권, 헌법 전문, 지방자치, 통일 이후 양원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에서 누구를 내세울 것인가.→전국 동시선거의 승패는 조직이 아니라 바람이다. 바람이 우리 쪽으로 불지, 민주당 쪽으로 불지는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 우리가 신선한 인물을 내고, 바람이 불면 이길 수 있다고 본다. -예산안 표결과 관련한 원내대책을 말해 달라.→원내 일에는 다음 원내대표가 뽑히고 나면 관여하겠다. ‘한국당 패싱’ 지적은 제가 원내 일에 관여하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연말까지는 탄핵과 대선 패배 후 붕괴된 조직을 재건하는 데 집중하겠다. -다음 원내대표 때부터 개입한다면, 누구를 염두에 둔 건가.→싸움 나니 그런 질문은 하지 말라. (웃음) ‘친홍’(친홍준표)이라고들 한다. 지난 대선이나 당 대표 선거를 거치면서 최근까지도 나하고 안 친한 사람은 10% 정도 있다. 나머지 90%는 개인적으로 아주 친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소위 계파라고 할만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당 장악력을 높이려고 친박청산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인가.→그 말은 듣기가 좀 그렇다. 이 당은 2011년도 때처럼 나를 쫓아낼 명분이 없다. 책임당원의 74% 지지를 받아 당 대표에 당선됐다. 인적청산, 조직혁신을 거친 뒤 연말에는 신보수주의를 선언하면서 정책혁신을 하겠다. -대선 때 최저임금을 1만원까지 인상한다고 공약했었는데.→최저임금 대상이 알바생과 저소득층이라고 보고 5년 내 1만원까지 점차적으로 올려보겠다고 했다. 하지만 인상할 때 정부보전을 얘기한 바는 없다. -미국의 대북 선제타격에 동의하나.→선제타격에도 예방전쟁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엄청난 피해가 오기 때문이다. -본인의 정치적 미래는 어떤가. 계속 직접 뛰는 것인지, 아니면 후배를 키우는 것인지 궁금하다.→둘 다 추진하는 게 맞다고 본다. 반대 진영에서는 인물을 키우는데 보수우파 진영은 인물을 키운 적이 없다. 김영삼·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모두 그랬다. 새 인물도 키우고 같이 경쟁하면서 보수우파를 재건하는 것이 내 할 일이라 생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환 “예산안 표결 후 검찰 출석”…김태효, 검찰 출석해 “성실히 임할 것”

    최경환 “예산안 표결 후 검찰 출석”…김태효, 검찰 출석해 “성실히 임할 것”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을 받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검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산안 표결이 끝나는 대로 가능한 빨리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같은 날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을 지냈던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는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에 관여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 전 비서관은 “있는 그대로 사실관계에 따라 성실하게 소명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에 검찰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전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이날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국정원 특활비 수수 의혹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었다. 최 의원은 이날 11시에 예정된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을 불출석 사유로 들었다. 최 의원 측은 “예산안 부속법안 중 표 대결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있다고 한다”며 “국회의원으로서 그게 본업이고 몇 표 차이로 갈릴 수도 있는 만큼 당에서도 공식적으로 최 의원에게 꼭 출석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에도 그렇게 얘기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 측은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바꾼 것은 아니다”라며 “본회의가 일찍 끝난다면 오늘 중에도 나갈 수 있고, 적어도 내일 아침에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출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던 2014년쯤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국정원이 예산 편의를 바라며 예산 편성권을 쥔 정부 책임자에게 일종의 로비 개념으로 특활비를 건넨 만큼 대가성을 지닌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최 의원은 국정원에서 어떤 금품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날 검찰에 출석한 김 전 비서관은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부터 청와대 참모진에 합류해 2012년까지 대외전략비서관, 대외전략기획관을 지내면서 안보 분야의 실세로 불렸다.검찰은 총선과 대선이 있었던 2012년 사이버사령부가 산하 심리전단 요원을 특별증원하는 과정에서 김 전 비서관이 ‘우리 사람을 뽑아라’라는 이 전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군 관계자들에게 전달하는 ‘채널’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가 수차례 증원 및 사이버사 활동 관련 회의를 주재하면서 ‘VIP 강조사항’을 군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역시 앞선 검찰 조사에서 김 전 비서관에게 심리전단 활동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버사의 정치공작에 이 전 대통령의 지시·관여가 있었는지를 밝힐 핵심 인물로 그가 꼽히는 이유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8일 김 전 비서관의 연구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김 전 비서관이 의혹 내용대로 군 댓글 활동 관련 사안을 보고받고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달한 구체적 정황이 수사에서 드러날 경우 이 전 대통령으로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 김 전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최근 구속적부심사를 거쳐 석방되면서 주춤했던 검찰 수사도 김 전 비서관에 대한 수사 상황에 따라 다시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뇌물의혹’ 최경환 “금명간 검찰 출석”…오전 불출석

    ‘국정원 뇌물의혹’ 최경환 “금명간 검찰 출석”…오전 불출석

    박근혜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또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다만 최 의원 측은 금명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에 검찰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전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국정원 특활비 수수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최 의원의 불응으로 무산됐다. 이에 대해 최 의원 측은 같은 날 예정된 11시 국회 본회의 일정상 출석이 힘들다면서 예산안 표결이 끝나는 대로 가능한 한 빨리 출석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 측은 “예산안 부속법안 중 표 대결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있다고 한다”며 “국회의원으로서 그게 본업이고 몇 표 차이로 갈릴 수도 있는 만큼 당에서도 공식적으로 최 의원에게 꼭 출석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에도 그렇게 얘기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 측은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바꾼 것은 아니다”라며 “본회의가 일찍 끝난다면 오늘 중에도 나갈 수 있고, 적어도 내일 아침에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출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의 검찰 소환 요구 불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8일 검찰 소환조사를 통보받은 최 의원은 “공정하지 못한 수사에 협조하기 어렵다”며 응하지 않았다. 이에 검찰이 29일 다시 소환 일정을 통보하자 최 의원은 태도를 바꿔 “12월 5∼6일로 일정을 조정해 주면 검찰에 출석해 성실히 수사받겠다”고 했다. 검찰은 이를 수용해 이날 오전 10시로 일정을 정했지만, 최 의원은 불출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특활비 의혹’ 최경환, 또 입장 바꿔 검찰 소환 불출석

    ‘국정원 특활비 의혹’ 최경환, 또 입장 바꿔 검찰 소환 불출석

    박근혜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또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검찰에 따르면 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에 검찰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전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국정원 특활비 수수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최 의원의 불응으로 무산됐다. 검찰 관계자는 “출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의 구체적인 불출석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 의원이 검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8일 검찰 소환조사를 통보받은 최 의원은 “공정하지 못한 수사에 협조하기 어렵다”며 응하지 않았다. 이에 검찰이 29일 다시 소환 일정을 통보하자 태도를 바꿔 “12월 5∼6일로 일정을 조정해 주면 검찰에 출석해 성실히 수사받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를 수용해 이날 오전 10시로 일정을 정했다. 그러나 최 의원은 출석이 예정된 당일 돌연 ‘출석 불응’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던 2014년께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이 시기 국정원장이던 이병기 전 원장으로부터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최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하라고 승인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받았다. 국정원은 당시 예산안 심사 등의 과정에서 야권 국회의원들이 특활비를 문제 삼으며 축소를 요구하자 이에 대한 대응을 도울 적임자로 최 의원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국정원이 예산 편의를 바라며 예산 편성권을 쥔 정부 책임자에게 일종의 로비 개념으로 특활비를 건넨 만큼 대가성을 지닌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최 의원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동대구역 앞에서 할복하겠다”고 말하는 등 해당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환 “오늘 오전 10시 출석 안 해”…검찰에 소환불응 통보

    최경환 “오늘 오전 10시 출석 안 해”…검찰에 소환불응 통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검찰 소환 조사에 불응한다. 1억원의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로 조사 예정이던 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출석을 안 하겠다며 검찰에 소환불응을 통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환 ‘LIG손보 매각’ 개입 의혹 조사받아

    최경환 ‘LIG손보 매각’ 개입 의혹 조사받아

    崔, 특활비 수수혐의 오늘 소환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4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매각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4일 박근혜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을 맡은 2014년 이병기 전 국정원장에게서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최 의원을 5일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 전 원장은 남재준 전 국정원장과 함께 청와대에 특활비를 정기적으로 상납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최 의원이 소환 조사에 불응하자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했다. 하지만 최 의원이 검찰에 자진 출석하기로 결정하면서 강제 구인 조치까지는 가지 않았다. 검찰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최 의원의 국정원 특활비와는 별도로 LIG손보 매각 개입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최 의원이 이 전 국정원장의 청탁을 받고 2014년 진행된 LIG손보 인수전에서 KB금융이 높은 인수가격을 써내게 했다며 최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최경환 ‘LIG손보 매각’ 개입 의혹 조사받아

    최경환 ‘LIG손보 매각’ 개입 의혹 조사받아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4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매각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4일 박근혜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을 맡은 2014년 이병기 전 국정원장에게서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최 의원을 5일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 전 원장은 남재준 전 국정원장과 함께 청와대에 특활비를 정기적으로 상납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최 의원이 소환 조사에 불응하자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했다. 하지만 최 의원이 검찰에 자진 출석하기로 결정하면서 강제 구인 조치까지는 가지 않았다.  검찰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최 의원의 국정원 특활비와는 별도로 LIG손보 매각 개입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최 의원이 이 전 국정원장의 청탁을 받고 2014년 진행된 LIG손보 인수전에서 KB금융이 높은 인수가격을 써내게 했다며 최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사건도 특수3부에 배당된 걸로 알려졌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앞서 지난 7월 LIG손보를 LIG넥스원과 함께 회사를 불법적인 절차로 매각·상장한 혐의로 고발했다. 이 사건은 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손중성)가 수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두 고발장의) 쟁점이 다르다”며 각각의 부서에서 별개로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檢 ‘공천헌금 의혹’ 이우현 이번주 소환

    檢 ‘공천헌금 의혹’ 이우현 이번주 소환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자에게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우현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번 주 검찰에 소환된다.검찰은 최근 구속한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공모씨로부터 이 의원에게 5억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검찰에 따르면 남 전 의장은 지방선거 당시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로 나섰고, 이 의원은 새누리당(현 한국당) 경기도당 공천 관리 위원이었다. 검찰은 이 의원이 공천 심사 전 보좌관을 통해 돈을 받은 뒤 남 전 의장이 공천에서 탈락하자 뒤늦게 돈을 돌려준 만큼 오간 돈에 대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공 전 의장은 5억원 외에도 5000만원가량을 이 의원 측에 추가로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은 유사수신업체 IDS홀딩스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금 수천만원을 받아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전달한 전직 보좌관 김모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검찰은 공 전 의장 외에도 경기도 지역 한 시의회 부의장 민모씨가 공천 심사를 전후로 이 의원에게 돈을 준 혐의를 포착해 지난달 27일 민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불법 공천헌금은 터무니없는 소설 같은 내용”이라면서 “전 보좌관이 돈을 가져온 적은 있지만 바로 돌려줬다”는 취지로 해명을 내놓은 상태다. 한편 이 의원 외에도 4일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5일에는 최경환 한국당 의원이 차례로 검찰에 소환된다. 전 전 수석은 홈쇼핑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홍준표,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에 “우리 의원들 자꾸 잡아가지 말라”

    홍준표,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에 “우리 의원들 자꾸 잡아가지 말라”

    새로 임명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29일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들을 만났다. 이 중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한 수석의 만남에 관심이 쏠렸다. 홍 대표는 언론에 공개된 한 수석과의 짧은 대화 속에서도 일침을 가했다.홍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자유한국당 당사로 찾아 온 한 수석을 반갑게 맞았다. 홍 대표는 “정무수석이 세긴 센 모양이다. 아침 당 회의를 할 때보다 기자들이 훨씬 많이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홍 대표는 언론에 공개된 대화에서 날이 선 발언을 쏟아냈다. 특히 현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과 맞물려 최경환·원유철·김재원·이우현 등 같은 당 의원이 줄줄이 수사 선상에 오른 데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홍 대표는 “행정 각 부에 적폐청산 기구라는 게 있는데, 우리 당에서 검토해보니 위법하더라”라면서 “칼춤도 오래 추면 국민이 식상하다. 우리 의원들 좀 자꾸 잡아가지 말라”고 웃으면서 할 말을 다했다. 이어 “물론 죄를 지었으면 수사는 해야겠지만, 갑자기 연말에 이렇게 많이 몰리니 차도 살인을 한다는 말까지 나와 내가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또 소위 ‘운동권’ 출신인 한 수석에게 “운동권 시절하고는 다르다”면서 “나라를 운영하는 것이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한 수석은 나라를 운영하는 것이다. 운동권 방식은 하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 한 수석은 원광대 총학생회장과 전북지역학생대표자협의회 조국통일위원장을 지내면서 1989년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투옥된 적이 있다. 이에 한 수석은 “운동권 방식이란 게 어떤 방식인지 잘 모르지만, 특히 균형감을 갖고 걱정하지 않도록 많은 의견, 여러 말씀을 듣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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