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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멕스컵대회] ‘황제’ 연장불패 쭉~

    ‘황제’의 ‘연장불패 신화’는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하딩파크골프장(파70·7086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아멕스컵대회(총상금 750만달러)에서 ‘풍운아’ 존 댈리(미국)와의 연장 승부 끝에 대회 네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우즈는 지금까지 WGC시리즈대회에 19차례 출전해 이 가운데 10승을 쓸어담았고, 이번 대회 130만달러의 우승 상금을 보태 최다 시즌 상금 경신도 눈앞에 뒀다. 현재 상금은 991만달러. 종전 기록은 지난해 비제이 싱(피지)의 1090만 5166달러다. 이전까지 우즈의 연장 결승 전적은 7승1패. 여기에 이날 1승을 더 보태준 건 댈리의 어이없는 3퍼트였다. 최종 라운드에서 우즈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댈리와 동타(10언더파 270타)를 이룬 뒤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18번홀(파4)에서 치른 연장 첫번째 대결은 똑같이 파세이브. 그러나 두번째 홀인 16번홀(파4)에서 댈리는 4.5m짜리 버디퍼트를 놓친 데 이어 1m짜리 파퍼트마저 홀 언저리를 돌아나오는 불운에 한숨을 내쉬었고, 앞서 파세이브로 홀아웃한 뒤 세번째 연장홀로 걸어가려던 우즈는 쑥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갤러리의 우승 축하를 받았다.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4라운드에서만 3타를 까먹어 합계 6오버파 286타로 공동43위에 그쳤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아멕스챔피언십] 풍운아 VS 황제

    ‘풍운아’ 존 댈리(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 3라운드 단독선두로 나선 가운데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막판 역전가능성을 남겼다. 댈리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하딩파크골프장(파70·708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1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하지만 댈리의 우승이 순탄하지는 않을 전망이다.3차례나 이 대회 패권을 거머쥔 우즈가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3타의 공동 3위로 점프, 마지막날 역전의 교두보를 구축한 것.14번홀(파4)에서 우즈의 티샷은 페어웨이를 한참 벗어나 근처에 세워둔 차 밑으로 들어갔지만, 경기위원은 차 열쇠를 가진 직원을 찾아내지 못하자 벌타없이 드롭을 허용했고 우즈는 보기로 홀아웃했다.18번홀(파4)에서도 우즈의 드라이브샷은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날아갔지만, 갤러리의 다리를 맞고 멈춰 버디 기회를 잡았다. 한편 2주연속 우승을 노리던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2오버파 72타에 그치며 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로 공동 41위까지 떨어졌다. 허석호(32·이동수골프)도 공동 62위(중간합계 10오버파 220타)로 침몰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 최경주 ‘별들의 전쟁’ 첫날 선전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별들의 전쟁’ 첫날 상위권 입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경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하딩파크골프장(파70·7086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맞바꿔 이븐파 70타를 쳤다. 공동 27위. 6언더파(64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콜린 몽고메리(42·스코틀랜드)에 6타나 뒤졌지만 10위권 그룹과는 2타차에 불과해 나흘 전 투어 통산 3승(크라이슬러클래식) 달성에 이어 2주 연속 ‘톱10’ 입상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유럽프로골프 던힐링크스챔피언십에서 우승, 세계 16위로 부활한 몽고메리는 두 차례만 그린을 놓치는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자신의 미국무대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대회 4번째 정상을 벼르는 우즈는 3언더파를 때려 ‘2인자’ 비제이 싱(피지)와 함께 공동 2위. 한편 캘리포니아 오번의 리지골프장(파71·6235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한 김영(25·신세계)은 4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6위에 올라 지칠 줄 모르는 ‘코리안 파워’의 잠재력을 확인시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탱크’ 최경주 “이젠 돈잔치”

    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3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째를 거머쥔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이번엔 ‘별들의 전쟁’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을 향해 ‘탱크샷’을 정조준한다. 7일부터 4일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하딩파크골프장(파70·708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연간 4차례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의 하나로 컷오프 없이 진행돼 꼴찌를 해도 3만달러를 챙길 수 있는 특급이벤트. 우승상금 130만달러, 준우승 상금이 81만달러에 달해 웬만한 B급대회 우승상금을 웃돈다. 상금규모에 걸맞게 세계랭킹 50위,PGA 상금랭킹 30위, 그리고 유럽프로골프(EPGA) 상금랭킹 30위 이내의 최정상급 플레이어 70명이 출전한다.‘디펜딩챔프’ 어니 엘스(남아공)는 부상으로 불참하지만, 역대 5차례의 대회에서 세 번이나 우승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비제이 싱(피지), 필 미켈슨(미국) 등 ‘빅3’가 총출동한다. 하지만 PGA투어 진출 이후 72홀 최소타인 22언더파 266타로 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우승한 최경주가 신들린 듯한 샷 감각을 이어간다면 우승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최경주가 기록한 홀당 퍼트수(1.618개)와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83.9%)은 각각 올시즌 PGA투어 1위인 벤 크레인(1.700)과 제프 하트(이상 미국·76.5%)를 능가할 만큼 놀라웠다. 또한 경기 장소가 교민들이 밀집한 캘리포니아주라는 점도 최경주의 거침없는 샷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SBS골프·스포츠채널을 통해 전 라운드가 생중계된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최경주 “위창수 조언으로 퍼팅감 찾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우승,3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한 최경주는 “늦게나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우승 소감은. -그동안 경기가 안 풀려 가슴앓이도 많았다. 답답했던 가슴이 확 풀렸다. ▶퍼팅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대회 이틀 전 연습라운드 도중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가 퍼팅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몰랐던 것이 아니라 잊어버리고 있던 것이었다. 위창수의 조언 뒤에야 지난 2002년 2승을 올릴 때의 퍼팅 감각이 돌아왔다. ▶장비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 -거리를 줄이는 대신 컨트롤이 잘 되도록 클럽을 손봤다. 드라이버가 거리는 줄었지만 페어웨이를 벗어난 적이 없다. 아이언도 길이를 조금 줄인 뒤 정확도가 향상됐다. ▶4라운드 고비는. -10번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한 게 마음에 걸렸지만 12번홀 벙커샷 버디가 ‘터닝 포인트’가 됐다. 당초 잘 붙여서 파를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들어가 줬다. 그게 결정적이었다. ▶앞으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퍼팅이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좋은 계기가 됐다. 기대해 달라. ▶고국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여러분들께 조금만 기다리면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겠다고 늘 말해 왔다.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 많은 기대를 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할 뿐이다. 그린즈버러(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크라이슬러클래식] ‘탱크샷’ 벙커서 부활

    파3(189야드)의 12번홀. 짧게 끊어친 티샷이 그린앞 벙커에 떨어졌다. 그러나 그에게 벙커는 무덤이 아니라 ‘희망’이었다. 고향 완도의 백사장에서 해질때까지 웨지날이 닳도록 휘둘렀던 벙커샷.“골프코스에 벙커가 있다는 건 KJ에겐 축복이다.”는 스윙코치의 말을 입증이라도 해 보이듯 그가 떠올린 공은 그린을 3m 남짓 굴러 그대로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제서야 그는 생애 세 번째 우승을 확신한 듯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포리스트오크스골프장(파72·731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46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정상에 올랐다.5언더파 67타를 치며 맹추격을 벌인 마루야마 시게키(일본)를 2타 차로 따돌린 완승. 지난 2002년 컴팩클래식과 탬파베이클래식 등 2차례 우승을 일궈낸 이후 3년 만에 이룬 통산 3번째 투어 패권이다. 올시즌 6차례나 컷에서 탈락하고 ‘톱10’은 단 2차례에 그치는 등 부진했던 최경주는 이로써 그 동안의 슬럼프를 한 방에 날리며 제2의 전성기를 노크하게 됐다. 또 우승상금 90만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을 171만 9374달러로 늘렸고, 통산 상금도 910만 7791달러를 기록, 연내 1000만달러 돌파도 눈앞에 뒀다. 상금 랭킹은 87위에서 무려 40여 계단을 뛰어오른 33위. 연말 3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 출전 가능성도 높였고,06∼07년 풀시드(전경기 출전권)도 챙겨 7년 연속 투어 정규 멤버 신분을 유지하게 됐다. 지난 60∼70년대 ‘벙커샷의 마술사’로 불린 게리 플레이어의 전설을 뛰어넘는 환상적인 벙커샷 두 방이 우승의 원동력. 초반 4개 홀까지 ‘줄버디쇼’를 펼친 최경주는 1타차 2위로 출발한 마루야마 시게키를 손쉽게 따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11번 홀까지 제자리걸음. 더욱이 이전까지 보기없이 3타를 줄인 마루야마가 그의 뒷덜미를 잡아채는 듯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샷 오브 더 데이’로 뽑힌 12번홀의 ‘벙커샷 버디’를 성공시킨 데 이어 13번홀(파5·529야드)의 벙커샷도 핀 1m 거리에 바짝 붙여 승리의 밑거름으로 삼았다. 최경주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22언더파는 PGA 진출 이후 72홀 최소타. 페어웨이 적중률(83.9%)과 홀당 퍼트수(1.618개)에서 1위에 오르고 그린 적중률도 76.4%에 이르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과시, 향후 승수 추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경주는 7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에 참가한 뒤 13일 개막하는 신한동해오픈 출전을 위해 금의환향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크라이슬러클래식] 최경주 ‘탱크샷’

    ‘탱크´가 마침내 3년간 꼬여 있던 우승 매듭의 실마리를 풀어헤쳤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리스트오크스골프장(파72·731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4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최경주는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D J 트라한(미국)과 리더보드 맨 꼭대기를 점령하며 3년 만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최경주는 2002년 컴팩클래식과 탬파베이클래식에서 2승을 올린 이후 3년간 우승에 목말라 왔고, 올시즌 21개 대회 중 5차례나 컷을 통과하지 못한 채 ‘톱10’ 진입도 2차례에 그치는 등 슬럼프에 시달려 왔다. 절정의 샷 감각이 대약진을 가능케 했다. 최경주는 3라운드까지 드라이브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70%를 웃돌았고, 평균 퍼트 수에서도 1.5∼1.7개를 유지하는 등 샷의 정확도가 빛났다. 전반 2개의 버디를 잡고 12∼13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최경주는 16번홀에서도 버디를 떨궈 전날 단독2위에서 또 한 계단 올라섰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 3m 남짓한 버디퍼트를 범실, 단독 선두를 놓친 게 아쉬웠다. 트라한과 1타차 2위로 맹추격에 나설 마루야마 시게키(일본) 등 공동2위권과의 최종일 샷대결이 우승의 관건. 한편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는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크라이슬러클래식] ‘탱크’ 최경주 불꽃샷

    ‘탱크’가 슬럼프 탈출에 나섰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3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리스트오크스골프장(파72·731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460만달러)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러 단독 2위에 올랐다. 10언더파 62타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운 찰스 워런(미국·62타)에 2타 뒤진 최경주는 이로써 3개월간의 슬럼프에서 탈출,3년만에 우승까지 낚을 발판을 마련했다. 최경주는 지난 6월 US오픈(공동15위) 이후 8개 대회에서 3차례 컷오프됐고, 나머지 5개 대회에서 40위 밖으로 밀리는 부진을 겪었다. 평균 291.5야드까지 날아간 드라이브샷은 단 3차례만 페어웨이를 벗어났고, 아이언샷의 그린 적중률은 무려 89%에 달했다. 특히 퍼팅은 홀당 평균 1.5개에 불과해 버디 사냥을 뒷받침했다. 출전자 대기 리스트에 머무르다 개막 직전 출전 기회를 잡은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6위에 올랐지만 나상욱(21·코오롱)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100위 밖으로 밀려나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완도에 ‘최경주 광장’ 생긴다

    전남 완도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경주의 이름을 딴 ‘최경주 광장’이 들어선다. 완도군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는 해변도로 중간 지점에 최경주 선수를 기념하는 광장 조성 공사를 내달 10일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1600평 부지에 1억원이 투입될 이 광장은 올 연말 완공 예정. 광장에는 지난 2002년 한국 골프 사상 최초로 PGA 투어에서 우승한 최경주 선수의 조형물(실물 크기의 1.5배)과 골프공을 얹은 표지석, 퍼팅그린, 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특히 광장 앞에는 천연기념물 제 28호인 완도의 명물 주도와 다도해의 절경이 한 눈에 펼쳐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완도 연합
  • [NEC인비테이셔널] 우즈, 3관왕 순항

    ‘황제’ 타이거 우즈(3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5승째를 챙기며 2002년 이후 3년 만에 상금 및 다승왕,‘올해의 선수(잭 니클로스 어워드)’ 등 3개부문 동시석권을 향한 힘찬 질주를 했다. 우즈는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파70·723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0만달러)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로 주춤했지만, 합계 6언더파 274타로 크리스 디마르코(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이 대회에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내리 3연패를 한 뒤 4년 만에 4번째 우승컵에 입을 맞춘 우즈는 비제이 싱(피지)과 필 미켈슨(미국)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5승 고지에 올라섰다. 우즈는 우승상금 130만달러를 보태 상금랭킹에서도 859만 2674달러로 2위인 싱(730만 7669),3위 미켈슨(560만 9025달러)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특히 우즈는 올해 거둔 5승(통산 45승) 가운데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오픈 등 2개 메이저를 품에 안아 PGA투어 동료들의 비밀투표로 선정되는 ‘잭 니클로스 어워드’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우즈는 99년부터 2003년까지 5연패를 했지만, 지난해 다승 및 상금왕을 휩쓴 싱에게 밀려 6연패가 좌절됐었다. 싱은 이날 3언더파 67타를 몰아치며 공동 3위(4언더파 276타)로 올라서 체면치레를 했고,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미켈슨은 합계 10오버파 290타의 공동 51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EC인비테이셔널] 우즈·싱 ‘난형난제’

    ‘난형난제’.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나란히 4승, 상금순위와 세계랭킹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최대 상금이 걸린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0만달러) 첫날부터 한 치의 양보없는 대결을 펼쳤다. 우즈와 싱은 19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파70·72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6타를 쳐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우즈는 1·2번홀 연속 버디를 낚아 상큼하게 출발을 한 뒤, 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뽑아내며 라운드를 마감했다. 싱도 뒤질세라 1∼3번홀 줄버디를 낚고 6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단독선두로 끝내는 듯했지만,18번홀(파4) 보기로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이날 드라이브샷 비거리에선 평균 339.5야드를 기록한 우즈가 싱(320.5)에 앞섰지만, 정확도에선 71.4%의 싱이 50%에 그친 우즈를 압도했다. 아이언샷 그린 적중률에서는 우즈(61%)가 싱(56%)을 약간 앞질렀지만, 홀당 퍼팅수에서는 싱(1.5개)이 우즈(1.6개)보다 좋았다. 최경주(35·나이키)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PGA챔피언십] “메이저 2승 내가 먼저”

    “생애 메이저 2승은 내가 먼저” 필 미켈슨(35)과 데이비스 러브3세(41·이상 미국)가 나란히 메이저 2승 문턱에서 치열한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미켈슨은 14일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투스롤골프장(파70·7392야드)에서 벌어진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625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1개로 2타를 까먹어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공동선두로 뛰어오른 선수는 러브3세.1라운드 이후 또박또박 2타를 줄여 나가며 전날 공동 3위까지 오른 러브3세는 이날 6개의 버디와 4개의 보기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러브3세가 메이저대회 마지막날 우승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것은 지난 2003년 브리티시오픈 이후 처음이다. 프로에 데뷔한 지 각각 13년(미켈슨)과 20년째지만 둘은 나란히 메이저대회 1승에 그치고 있는 상황. 지난 2001년 PGA챔피언십에서 데이비드 톰스(미국)에게 1타차로 우승컵을 내주는 등 그동안 4개 메이저대회에서 2위만 모두 네 차례 차지하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어니 엘스(남아공)를 1타차로 제치고 첫 메이저 우승컵에 입을 맞춘 미켈슨은 올해에도 마스터스(10위)를 제외하곤 신통한 성적을 내지 못하다 생애 두번째 정상을 노리게 됐다. 지난 1997년 PGA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정상에 오른 러브3세 역시 2승에 목마르기는 마찬가지. 첫 승을 전후로 모두 세 차례(마스터스 95,99년·US오픈 96년) 준우승에 머문 뒤 메이저와는 별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에도 US오픈에서 공동6위에 올랐지만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오픈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하는 등 들쭉날쭉한 성적. 그러나 모처럼만에 오른 메이저대회 선두를 통산 2승으로 이어보겠다는 각오는 미켈슨 못지않다. 한편 2라운드까지 부진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4타를 만회, 전날 공동62위에서 선두와 6타차인 공동20위까지 올라왔다. 전날 7개의 버디쇼를 벌인 양용은(33·카스코)은 6타를 한꺼번에 까먹어 4오버파 214타로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함께 공동44위로 떨어졌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챔피언십] 우즈 “아직 3일 남았어”

    메이저 11승에 도전하는 ‘황제’ 타이거 우즈가 첫날부터 삐걱했다. 우즈는 12일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투스롤골프장(파70·7392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625만달러)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115위에 그쳤다. 버디는 겨우 1개를 떨군 반면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메이저대회 첫날 기록으로는 2003년 마스터스 1라운드 76타에 이어 두 번째로 나쁘다. 반면 시즌 4승에 도전하는 필 미켈슨(미국)은 3언더파 67타를 쳐 트레버 이멜만과 로리 사바티니(이상 남아공) 벤 커티스(미국)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한편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꿔 이븐파로 공동 28위에,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양용은(33·카스코)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40위에 자리잡았다. 허석호(32)는 6오버파 76타로 공동 119위까지 처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챔피언십] ‘빅4’ 장타 맞장

    “야수의 심장을 쏴라.” 11일 밤(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투스롤골프장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의 승부는 화끈한 장타대결로 판가름날 전망이다. 대회가 열리는 로어코스의 별명은 ‘야수의 코스’. 오목한 개미허리 페어웨이와 곳곳에 도사린 벙커도 ‘별칭’을 거들지만 일단 코스의 거리 자체가 무시무시하다. 지난 100년 동안 15차례의 내셔널챔피언십을 개최한 이 코스의 전장은 무려 7392야드.PGA챔피언십이 벌어진 파70짜리 코스 가운데 가장 길다.230야드와 500야드를 훌쩍 넘는 파3홀과 파4홀만 각 2개. 특히 무려 650야드에 이르는 17번홀(파5)은 ‘야수의 심장’이나 다름없다.18번홀(554야드)과 함께 단 2개뿐인 파5홀이지만 코스의 최대 고비로 자리잡아 장타 대결의 진정한 시험무대와 우승 고지의 마지막 갈림길인 셈이다. 지난 1993년 US오픈(당시 630야드)에서 존 댈리가 두 번만에 공을 올린 것을 빼면 그 누구에게도 투 온을 허락지 않은 곳. 결국 ‘야수의 심장’을 제대로 공략하는 선수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황제’ 타이거 우즈(사진 위·미국)의 메이저 11승을 기대케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즈의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313야드.‘빅4’로 꼽는 어니 엘스(남아공·301.9야드)와 필 미켈슨(미국·300.5야드)은 물론, 1년 내내 세계 랭킹 1위를 다투며 타이틀 수성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비제이 싱(아래·피지·299.5야드) 등 라이벌들에 견줘 일단 한 수 위다. 한편 대회에는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허석호(32),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 양용은(33·카스코) 등 ‘코리아 4총사’도 한꺼번에 출사표를 던졌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소식]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최경주 김종덕을 비롯, 올시즌 투어 챔피언들의 애장품을 모은 뒤 연말 경매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기로 했다. 김종덕은 스카이힐제주오픈 우승 때 사용한 혼마 웨지를, 최경주는 닛산오픈 때 썼던 나이키 드라이버를 기증했다. 남영우와 최상호 정준도 우승 때 사용한 드라이버를 맡겼고, 신용진은 호남오픈 때 쓴 퍼터를 내놓았다.●지난해 북코스 18홀을 먼저 개장한 경기도 포천의 몽베르골프장이 최근 남코스 18홀 공사를 모두 마치고 30일부터 36홀 시범 라운드를 시작한다. 새로 완공된 남코스에는 북코스와 마찬가지로 양잔디를 심었다. 앞으로 콘도미니엄과 스키장도 조성할 예정.(02)-798-6666.●타이거 우즈가 한국에서 첫 라운딩한 제주도 라온GC가 북제주군의 곽지해수욕장에 여름 비치 캠프를 열었다. 회원 및 골프텔 투숙객은 사전 예약만 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남녀 탈의실과 라커 등 편의시설은 물론 도내 유일한 용천 노천탕도 이용할 수 있다.(064)-795-8000.
  • [하프타임] 최경주, 유럽투어 ‘톱10’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25일 독일 함부르크의 구트가텐골프장(파72·7290야드)에서 막을 내린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도이체방크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330만유로)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HSBC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9위 이후 오랜만의 EPGA 투어대회 ‘톱10’.
  • [브리티시오픈골프] 최경주 “악 17번홀”

    ‘탱크’가 자신의 키보다 더 깊은 벙커에 빠진 뒤 1개홀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내며 고개를 떨궜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17일 스코틀랜드 세이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279야드)에서 벌어진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7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나가며 중간합계 6언더파로 ‘톱10’ 입상의 기대를 부풀렸지만 막판 17번홀에서 무려 5타를 까먹는 바람에 대회 최고 성적 달성의 꿈을 한순간에 날렸다. 최종 성적은 1언더파 287타로 14일 자정 현재 공동 43위.첫 홀에서 기분좋게 1타를 줄이며 버디사냥에 나선 최경주는 5번홀에서도 1타를 더 벌어 전반을 보기 없이 마쳤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에서도 곶감 빼먹듯 버디를 기록한 최경주는 다음홀에서 이날 유일하게 보기를 저질렀지만 12번홀에서 곧바로 만회하는 등 16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한 자릿수 순위를 코앞에 뒀다. 하지만 발목을 잡은 건 이전까지 이번 대회 모두 18명에게 더블보기 이상을 안긴 17번홀(파4). 최경주는 그 17번홀 중에서도 가장 악명이 높은 ‘로드 벙커’에 공을 빠뜨린 뒤 9타 만에 홀아웃했다. 그린 옆에 개미지옥처럼 아가리를 벌린 로드 벙커는 크기는 조그맣지만 깊이는 무려 1.8m. 지난 78년 대회에서 일본인 최초의 메이저 우승을 눈앞에 둔 토미 나카지마가 무려 4타 만에 겨우 빠져나와 ‘나카지마 벙커’라는 별명이 하나 더 붙었다. 결국 최경주는 전날 보기로 버틴 17번홀에서 자신의 역대 프로 경기 동안 단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퀸터플보기’를 안긴 벙커의 악몽에 몸서리를 쳤다. 전날까지 이븐파로 선전한 허석호(32)도 버디 없이 보기만 5개를 쏟아내며 최종 5오버파 285타로 70위권에 그치며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 두번째 패권을 노리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4일 자정 현재 6번홀까지 중간합계 13언더파로 살얼음판 선두를 이어나갔다.6년 만의 ‘홈그린 챔피언’을 벼르는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는 8번홀까지 2타차로 우즈를 추격했고, 우즈와 우승조로 함께 나선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도 6번홀까지 10언더파로 단독3위를 달리며 우즈를 위협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리티시오픈] 싱 “지존경쟁 해보자”

    세계 남자골프의 ‘지존’ 자리를 놓고 전반기 내내 경쟁을 벌인 ‘황제’와 ‘2인자’. 결국 그들의 맞대결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까지 이어졌다. 황제가 첫날 6언더파로 메이저 10승의 기치를 높이 올린 뒤 하루 만에 ‘무관의 2인자’는 보란 듯이 동타를 이루며 지존 경쟁에서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비제이 싱(피지)이 15일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279야드)에서 벌어진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73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에 그쳐 중간 합계 6언더파를 기록,14일 자정 현재 5번홀까지 2타를 더 줄이며 선두를 지킨 타이거 우즈(미국)를 위협했다. 전날 필 미켈슨(미국)과 어니 엘스(남아공) 등 우즈를 제외한 ‘빅4’ 가운데 최소타인 3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에 오르며 이제까지 단 한번도 품어 보지 못한 ‘클라레저그’를 벼르던 싱은 이날도 착실하게 3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에 진입했다. 대회 두 번째 패권은 물론 메이저 10승을 벼르고 있는 우즈는 2라운드에서 싱을 포함, 올드코스의 ‘광풍’보다 거센 도전자들의 맹공에 긴장의 끈을 더욱 조였다. 유러피언골프(EPGA) 투어에서 뛰며 지난 마스터스 공동 5위가 올시즌 PGA 투어 최고 성적이던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은 전날 4언더파로 선전을 펼친 데 이어 이날도 2타를 더 줄이며 2라운드를 마감, 당당히 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2002년 준우승을 차지한 토마 르베(프랑스)와 피터 로나드(호주) 사이먼 다이슨(잉글랜드)도 각각 2타와 4타를 줄여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전날 공동 74위로 부진했던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는 5언더파로 선전,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순위를 공동 25위까지 끌어올렸다. 필 미켈슨(미국)도 엘스와 동률. 첫날 손목 부상이 도져 3오버파로 공동 98위에 머문 ‘탱크’ 최경주(35·나이키)는 4언더파로 컨디션을 회복,1언더파 143타, 공동 46위에 올라 ‘톱10’의 희망을 이어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리티시오픈 열전 돌입

    시도 때도 없이 불어닥치는 바람을 가르기라도 하듯 거침없이 날리는 펀치샷과 지옥의 문처럼 아가리를 벌린 촘촘한 벙커 사이로 빠져나가는 절묘한 컴퓨터샷.‘황제’의 스윙에서 뿜어나오는 바람은 올드코스에 불어대는 ‘광풍’보다 분명 한 수 위였다.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메이저대회 10승과 ‘올 멀티타이틀’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우즈는 14일 ‘골프의 고향’인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279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총상금 730만달러) 1라운드에서 4홀 연속 버디를 포함, 무려 8개의 버디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에 그쳐 6언더파 66타를 쳤다.14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현재 단독 선두. 지난 2000년 같은 코스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첫날 5언더파로 시작, 브리티시오픈 역사상 최저타인 19언더파와 2위와의 최다타차(9타)를 기록하며 ‘클라레저그’를 들어올린 우즈는 이로써 5년만의 올드코스 정복을 위한 교두보를 튼튼하게 구축했다. 우즈가 우승할 경우 메이저 통산 10승 달성은 물론,4개 메이저대회 각 2승 이상의 ‘멀티타이틀’ 보유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금까지 메이저 우승 횟수는 마스터스 4회와 브리티시오픈 1회, 그리고 US오픈과 PGA챔피언십 각 두 차례 등 모두 9차례. 평균 비거리 339.5야드의 무시무시한 드라이버샷을 뿜어낸 우즈는 단 3차례만 페어웨이를 벗어나는 정확도까지 보태며 올드코스를 요리했다.4번홀(파4)에서 7m 남짓한 퍼트를 홀컵에 떨궈 첫 버디를 뽑아낸 우즈는 5번홀(파5)과 7번홀(파4)도 버디로 마무리,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특히 9∼12번홀까지 4개홀에서는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를 예고했다.13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벙커에 빠져 1타씩을 잃은 게 옥에 티. 6년 만에 ‘홈그린 우승’을 벼르는 잉글랜드의 기세도 무서웠다.5년전 같은 코스에서 컷오프 당한 스티브 웹스터는 5번홀(파5)와 9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등 14일 자정 현재 전반홀에서만 6언더파를 몰아쳐 10번홀까지 우즈에 1타차 단독2위로 나섰다. 할아버지뻘 되는 잭 니클로스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신예 루크 도널드는 4언더파로 공동 3위. 우즈와 함께 ‘빅4’로 출전한 어니 엘스(남아공)와 ‘2인자’ 비제이 싱(피지)은 각각 10번홀과 6번홀까지 나란히 1언더파로 공동25위에 머물렀고, 필 미켈슨(미국)도 8번홀까지 1언더파를 행진했다.‘탱크’ 최경주(33)는 3번홀까지 이븐파 공동40위를 달리며 ‘톱10’을 조율했지만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허석호(30)는 1오버파 공동68위로 첫날을 마감했고, 첫 출전한 양용은도 4오버파 공동 12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마의 올드코스’ 별들이 뜬다

    ‘클라레저그를 잡아라.’ 세계 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제134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730만달러)가 14일 오후(한국시간) ‘골프의 고향’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279야드)에서 개막한다. 미국프로골프(PGA)와 유럽프로골프(EPGA) 등 양대 투어 대회를 겸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출전선수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해 156명.130만달러라는 우승 상금 외에도 ‘디 오픈 챔피언’이라는 명예와 그 상징인 ‘클라레저그’(은제 주전자)를 품기 위한 경쟁으로 올드코스는 나흘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골프의 성지, 화려한 악명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는 500년의 역사를 지닌 골프의 발상지이자 ‘성지’다. 그러나 악명도 높다. 바닷가를 끼고 도는 코스의 특성상 전후 좌우에서 불어오는 강풍이 최대의 적.‘개미허리’ 페어웨이와 무릎 높이의 거친 러프, 그리고 곳곳에 버티고 있는 무려 112개의 항아리 벙커는 선수들의 간담마저 서늘케 한다. 더욱이 5년 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사상 최저타(19언더파)를 허용한 올드코스는 올해 벙커를 더 어렵게 손질하고 164야드나 전장을 늘린 데다 그린을 꽁꽁 숨기는 등 더욱 까다롭게 뜯어고쳤다. ●누구나 은주전자를 품을 수 있다 최근 2년간 챔피언이 철저한 무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은주전자’의 주인은 따로 없다. 최근 10년간 승부는 다섯 차례나 연장 접전까지 이어져 누가 마지막 그린 위에 우뚝 설지는 점쟁이도 조심스러울 정도. 지난 2002년 어니 엘스(남아공)는 마지막 홀까지 동타를 이룬 뒤 무려 4명의 선수를 물리치고 간신히 왕좌에 오르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시선은 우즈와 엘스, 무관의 비제이 싱(피지)과 필 미켈슨(미국) 등 ‘빅4’에 모아진다.2000년 최저타·최다 스코어차(9언더파) 우승 기록을 지닌 우즈는 도박사들이 예상하는 ‘0순위’. 지난 5년간 네 차례나 ‘톱3’에 오른 엘스의 관록도 여전하다. 우승 경험은 없지만 싱과 미켈슨도 손색없는 우승 후보다. ●‘코리안 트리오’ “우리도 있다.” ‘탱크’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올해 대회가 벌써 6번째다. 지난해에는 공동 16위에 올라 한국 골프의 브리티시오픈 47년 도전 사상 최고 성적을 올렸다. 목표는 ‘톱10’.“올드코스는 처음이지만 링크스코스에 익숙한 데다 해마다 성적이 나아지고 있어서 올해 예감이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03년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다 중위권으로 떨어진 허석호(30·이동수패션)는 “이번이 3번째인 만큼 경험 부족은 더 이상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의지를 다졌고, 지난달 US오픈에 출전했던 양용은도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며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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