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경주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이란 전쟁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85
  • [페덱스컵] 탱크 아시안 첫 세계 8위

    [페덱스컵] 탱크 아시안 첫 세계 8위

    “이룰 것은 다 이뤘다. 이제 메이저 우승만 남았다.”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감, 세계 랭킹 8위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며 ‘1000만달러 고지’를 향한 발걸음을 크게 내디뎠다.27일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골프장(파71·6839야드)에서 벌어진 바클레이스대회(총상금 700만달러) 4라운드. 최경주는 전반 보기 3개의 부진을 후반 4개의 버디로 만회하며 1언더파 70타를 때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 단독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비록 우승컵은 스티브 스트리커(미국·16언더파)에 넘겨 줬지만 4개 대회 포인트로 1000만달러의 주인을 가리는 페덱스컵 시리즈 첫 관문을 묵직한 중량감으로 통과, 향후 3개 대회 선전을 예고했다. 당초 지난 36개 대회 성적에 따라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5위(9만 7500점)로 출발한 최경주는 이날 성적에 따라 5400점을 추가,10만 2900점으로 플레이오프 랭킹 2위까지 훌쩍 뛰어올랐다. 상금 75만 60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랭킹도 3위(442만 9659달러)로 도약했고, 종전 11위였던 세계 랭킹 역시 생애 처음으로 ‘톱10’ 안으로 끌어 올렸다. 최경주는 “3년 전에 한 번이라도 세계 10위 안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이야기했는데,(그 시기가) 굉장히 빨리 왔다.”면서 “이제 원이 없다. 메이저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자가 된다면 해보고 싶은 것은 다 이루게 되는 것”이라며 기뻐했다. 최경주는 또 “오늘 스윙이 좀 빨라 천천히 경기를 풀어 나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초반 3타를 잃어버린 부담이 컸다.”면서 “그러나 후반 타수를 만회하면서 2위를 지킨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플레이오프 4분의1을 끝낸 최경주의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다. 최장 314야드를 비롯해 매 라운드 300야드 가까이 드라이버샷을 날리고도 평균 80%를 웃돌게 페어웨이를 지켰고, 그린 적중률은 73.61%로 전체 144명 가운데 공동 6위였다. 대회 중반 이후 흔들리긴 했지만 홀당 평균 퍼트수도 1.717개로 뛰어났다. 최경주는 “나머지 3개 대회를 줄줄이 치러야 하는 마당에 일단 체력 안배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전체 연습량을 줄이고 휴식을 많이 취할 생각이지만 항상 부담인 쇼트게임만큼은 더 집중해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1000만달러 보너스 잔치’의 전체 판도를 뚜렷이 나타낼 전망. 비록 첫 대회는 빠졌지만 우승 때마다 9000∼1만 300점씩 얻어 순위를 한 순간에 뒤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 ‘힘 아끼기’라는 전략으로 점쳐진다. 이번 대회 상위 120명만 나서는 2차 대회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은 31일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에서 열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란? 페덱스컵은 4개 시리즈 대회로 구성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다.4대 메이저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관심을 끌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총상금은 3500만달러, 우승 상금만 1000만달러로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각 대회 정규 상금에 얹어주는 돈이기 때문에 보너스라는 말이 더 적합하다. 앞서 36개 정규대회에서 얻은 점수(페덱스 포인트)로 144명을 추린 뒤 1위 10만점부터 각 선수의 포인트를 다시 매긴다. 이후 첫 3개 대회 우승자에게 9000점, 준우승자에겐 5400점 등 순위별로 포인트를 차등 적용해 4개 대회 최다 포인트를 얻은 선수에게 1000만달러를 지급한다. 단 마지막 투어챔피언십 포인트는 우승 1만 300점으로 높여 ‘막판 뒤집기’의 묘미도 살렸다.1차 대회를 끝낸 플레이오프는 120명을 추린 도이체방크챔피언십(31일∼9월3일)과 또다시 70명을 추린 BMW챔피언십(9월6∼9일), 그리고 단 30명이 벌이는 투어챔피언십(9월13∼16일·이하 현지시간)으로 이어진다.
  • [PGA] “1타 잡을 것” 역전 노리는 탱크

    ‘또 한번의 역전드라마는 가능할까.’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1000만달러의 사나이’를 가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시리즈 1차 대회인 바클레이스에서 정상을 앞두고 숨을 골랐다.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골프장(파71·683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전날 2타차 단독선두에 올랐던 최경주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 단독 2위로 뒷걸음쳤다.6언더파를 뿜어내며 리더보드 맨 꼭대기로 약진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는 단 1타차. 전반홀 퍼팅 부진으로 버디를 한 개밖에 잡지 못한 최경주는 후반엔 드라이버샷이 흔들리면서 13번,15번홀(파4)에서 잇따라 1타씩을 잃어 선두권에서 밀려났지만 17∼18번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다. 올시즌 두 차례의 정상을 모두 5타·2타차를 극복하며 밟은 최경주는 스트리커와의 챔피언조 맞대결에선 일단 우세가 점쳐진다.2001년 악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 우승 이후 ‘7년 무관’인 스트리커는 올해 여러 차례 챔피언조 경기를 치렀지만 준우승조차 지켜 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AT&T내셔널 때에도 중반까지 최경주와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4개홀에서 무너져 3위에 그쳤다.사실 최경주로서는 스트리커보다 그 뒤에 포진한 선수들이 더 부담이다. 헌터 메이헌(미국)이 무려 9타를 줄이며 최경주에 1타 뒤진 공동 3위(12언더파)로 따라 붙었고, 각 5타와 2타를 줄인 우디 오스틴(미국)과 첫날 선두 로리 사바티니(남아공)가 3타차 공동 5위에서 추격을 벌일 전망. 또 대회를 두 차례나 제패한 어니 엘스(남아공)와 관록의 케니 페리(미국) 등까지 4타차 공동 8위(9언더파)에 포진해 최종라운드는 치열한 기싸움이 될 전망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바클레이스] 불꽃 샷 탱크 이대로 쭉~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1000만달러 잔치’ 플레이오프 첫 대회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최경주는 24일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골프장(파71·683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뿜어내 ‘떠버리’ 로리 사바티니(남아공·63타)에 1타차 2위에 나섰다. 4개 대회에서 성적을 합산,1위 선수에게 1000만달러의 천문학적 상금을 주는 플레이오프 첫 대회에서 첫 발자국을 깊게 새긴 셈. 또 정규시즌 포인트(페덱스 포인트) 5위 점수인 9만 7000포인트를 안고 플레이오프에 나선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대회에 불참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1위에 오른다. “우승 상금 1000만달러를 받으면 내 이름을 딴 자선 재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최경주는 04∼05년 같은 코스에서 언제 두 차례나 컷오프당했냐는 듯 불꽃샷을 휘둘렀다. 드라이버샷은 세 차례만 페어웨이를 벗어났고, 아이언샷의 그린 적중률은 무려 83.3%.15차례 버디 찬스에서 8개의 버디를 성공시키는 등 홀당 평균 퍼팅 수도 1.467개에 불과했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6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 필 미켈슨(미국)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에 포진했지만 비제이 싱(피지)은 버디 2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무너져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최경주 ‘선택과 집중’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16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매니저 임만성씨는 15일 “최경주가 다음 주 시작하는 페덱스컵 시리즈 첫 번째 대회인 바클레이스챔피언십에 대비하기 위해 윈덤챔피언십에 출전 신청서를 냈다가 철회했다.”고 밝혔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이 13일 끝나는 바람에 톱랭커들이 이 대회에 대거 불참, 어느 대회보다 우승 확률이 높았지만 다음 주 열리는 대회에 집중하기로 한 것. 디펜딩 챔피언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도 신장 결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행을 택했고,‘장타자’ 부바 왓슨과 숀 미킬,J B 홈즈(이상 미국) 등도 불참을 통보했다. 하지만 나상욱(23·코브라골프)과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는 예정대로 대회에 출전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 ‘메이저 최다 18승’까지…5승 남았다

    우즈 ‘메이저 최다 18승’까지…5승 남았다

    명불허전, 난공불락. 이쯤되면 최종라운드에서 샷대결을 벌일 경쟁자의 기가 경기 전부터 꺾일 법도 하다. 우승을 앞두고 예외없이 공포의 ‘붉은 셔츠’를 입고 나온 ‘황제’의 옷 색깔에 맞춰 아내와 갓난 딸아이의 윗도리도 빨강색이었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전날 3라운드가 끝난 직후 황제가 여전히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경기는 이미 끝났다. 집에 가서 퍼트 연습이나 해야겠다.”고 말했다. ●8언더파 272타로 13번째 정상 타이거 우즈(미국)가 13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7131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때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맹렬히 따라붙던 우디 오스틴(미국·6언더파 274타)과 엘스(5언더파 275타)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상금은 126만달러. PGA 통산 59승째로 샘 스니드의 투어 최다승(82승)에 한 발 다가선 우즈는 특히 ‘메이저 무관’으로 보낼 뻔했던 올해 13번째 메이저 왕관을 머리에 얹어 잭 니클로스(미국·18회)와의 메이저 우승컵 격차도 5개로 줄였다. ●“아내와 딸이 지켜본 우승 전율” 그러나 니클로스가 35세 때 일궈낸 13승을 만 31세에 올려 니클로스를 이미 추월한 셈. 우즈는 또 PGA챔피언십에서 1999∼2000년 연속 우승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에도 2연패를 달성, 대회와 인연도 이어갔다.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니클로스와 월터 헤이건(미국)의 5승.1999년 8월15일부터 무려 264주 동안 세계 1위에 올랐던 우즈는 또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철옹성 같은 112주간의 연속 세계 1위 기록도 이어갔다. 우즈는 ‘역전불허’ 행진을 8경기째로 늘린 뒤 “아내와 딸이 우승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에 전율마저 느낀다.”며 감격에 찬 목소리로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경주, 2오버파로 공동 12위 아시아인 최초의 메이저 우승을 벼르던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에 그치며 전날 공동 7위에서 밀려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 역대 최고 성적(6위) 달성에도 실패한 최경주는 그러나 새달 미국팀-비유럽 연합팀과의 대륙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출전 확정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최경주의 이 대회 출전은 두 번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챔피언십] 역시 뚝심! 최경주 3R 6위까지 따라붙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 나선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활기찬 ‘무빙데이샷’을 날리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최경주는 12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7131야드)에서 벌어진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지난 이틀 동안 버디는 1개에 그치며 2오버파로 부진했던 최경주는 처음으로 언더파 스코어를 내며 중간합계 이븐파 210타를 기록, 공동 19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전날 메이저 역대 최소타인 63타를 때려낸 데 이어 이날도 1타를 줄여 7언더파 203타로 선두를 굳힌 터. 따라서 역전 우승은 힘들어졌지만 최경주는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가능할 전망이다. 최경주는 2004년 이 대회를 공동 6위로 마쳤다. 우즈와 선두 경쟁을 펼친 스콧 버플랭크(미국)는 4타를 잃어 이븐파 210타 공동 6위로 밀려났고, 대신 스티븐 에임스(캐나다)가 4타를 줄인 4언더파 206타로 우즈를 맹추격했다. 첫날 돌풍을 일으킨 ‘풍운아’ 존 댈리(미국)도 전날과 똑같이 3오버파로 망가진 끝에 합계 3오버파 213타, 공동 17위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의 브리티시오픈 연장전에서 생애 첫 메이저 정상을 놓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스코어카드를 잘못 적어내 실격, 메이저와의 악연에 또 눈물을 흘렸다. 첫날 ‘깜짝 선두’에 오르며 댈리와 함께 주목받은 ‘접시닦이’ 그레임 스톰(잉글랜드)은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쏟아내는 부진 끝에 합계 5오버파 215타로 공동 38위까지 떨어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메이저 성공신화 쓸까

    ‘접시닦이와 도박 중독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1라운드의 주인공은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도 아니었다. 한때 케이크 공장 접시닦이로 생계를 이었던 그래미 스톰(잉글랜드),17년의 투어 생활을 롤러코스터 타듯 부침을 거듭한 ‘풍운아’ 존 댈리(미국)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7131야드)에서 벌어진 1라운드. 스톰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00년 프로로 전향한 유럽 2부투어 출신.5년 전만 해도 잉글랜드의 한 케이크 공장에서 접시를 닦고 받은 돈으로 선수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해 왔다. 그러나 2005년 25개 대회에서 10차례 ‘톱10’에 입상,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스톰은 지난해 상금랭킹 29위에 오른 뒤 올시즌에는 프랑스 알스톰오픈에서 마침내 유럽투어 첫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4월 마스터스대회에서는 어머니가 캐디로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댈리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 단독 2위에 올라 모처럼 어깨를 활짝 폈다.1991년 대기 순번으로 출전한 이 대회에서 우승, 스타의 반열에 오른 인물. 이후 알코올 중독으로 투어에서 멀어졌다가 95년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우승컵인 ‘클라레저그’를 품으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것도 잠시. 잦은 이혼과 가정불화, 알코올 중독 재발 등으로 또 투어를 등진 그는 최근 통기타를 벗삼아 가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지난달 브리티시오픈에서는 1라운드 ‘깜짝 선두’를 달리다 벌어 놓은 5타를 후반 2개홀에서 모두 까먹어 8오버파로 마친 뒤 2라운드에서 컷 탈락,“자신의 인생과 꼭 닮았다.”는 말도 들었다. 첫 메이저 우승을 벼르는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우즈와 나란히 1오버파 71타, 공동 23위로 첫날을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폭염이 메이저 승부 가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은 폭염과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에서 9일 개막하는 대회 나흘 동안 비는 내리지 않고 37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나왔다.선수들은 하루 평균 8㎞ 이상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폭염 극복이 무엇보다 승부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셈이다. 대회 개막 이틀 전인 지난 7일 연습라운드에 나선 선수들은 1번홀 티박스에 서기도 전에 구슬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당뇨가 있는 스콧 버플랭크(미국)는 9홀을 돌면서 생수 7병을 마셨다. 또 출전 선수의 대부분이 새벽이나 저녁에 연습라운드에 나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그러나 대회 네 번째 우승을 벼르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장갑만 자주 바꾸면 된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고, 로리 사바티니(남아공)는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줄 대회가 될 것”이라며 “확실하게 살을 빼기 위해 검정색 캐시미어 스웨터를 입고 출전할까 고민 중”이라며 ‘떠벌이’다운 농담을 내뱉기도 했다.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여름 사나이’ 최경주(37·나이키골프)도 연습라운드에선 ‘물 만난 고기’처럼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안정된 샷을 선보였다.최경주는 8일 “나라고 메이저 챔피언이 되지 말라는 법이 있느냐.”고 반문한 뒤 “서던힐스 코스는 내 샷과 궁합이 맞는다.”며 메이저 첫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최경주 메이저대회 제패할 것”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우승컵에 ‘올인’을 선언했다. 9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7131야드)에서 개막하는 PGA챔피언십에서다. 올해 두 차례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금랭킹 5위(355만 3825달러), 세계랭킹 13위에 오른 최경주의 기량은 절정에 올라 있다는 평. 우승할 경우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서게 되는 건 물론 세계랭킹 한 자릿수 진입과 동시에 시즌 상금 500만달러도 돌파하게 된다. PGA 투어 안팎에서도 그의 우승 가능성에 잔뜩 무게를 실어줬다.‘야후스포츠’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 이어 최경주를 우승후보 3위에 올려 놓았고, 영국의 도박업체 래드브록스는 최경주에게 33-1의 배당을 제시했다. 우승 가능성을 가늠하는 배당률이 최경주보다 낮은 선수는 7명뿐이다. 또 ‘골프매직닷컴’은 “최경주를 빼놓고 후보를 논할 수 없다.”면서 “곧은 샷과 그린플레이에 능한 최경주가 메이저대회를 제패할 첫 아시아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대회가 열리는 서던힐스골프장은 전장은 그리 길지 않지만 페어웨이를 둘러싼 빽빽한 숲과 80개의 벙커로 무장한 까다로운 코스다. 페어웨이는 업다운이 심하고 좁은 탓에 그린 공략이 만만치 않다.그러나 최경주에게는 되레 호재다. 장타력보다는 원하는 지점에 공을 마음대로 떨구는 컨트롤샷이 경쟁자들에 견줘 한 수 위이기 때문. 걸림돌은 역시 며칠 전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3연패를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우즈다.지난해를 포함, 세 차례나 우승한 우즈는 2연패에 남다른 정성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메이저 우승 맛을 아직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가 메이저 우승을 건너뛴 해는 1996년과 98년,2003년,2004년 등 네 시즌뿐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월드골프챔피언십] 우즈, 브리지스톤 3연패… 시즌 4승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빠의 첫 승’을 3연패로 장식했다. 6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파70·7455야드). 우즈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이븐파 280타)에 역전 우승을 거뒀다. 시즌 네번째 우승이자 대회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고,1999∼2001년 이후 두 번째 3연패다. 동일 대회 6승은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과 파인허스트 2번코스에서 각각 같은 승수를 올린 잭 니클러스, 알렉스 로스(이상 미국)와 타이 기록. 우승상금 135만달러를 챙겨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킨 우즈는 특히 지난 6월19일 딸 샘 알렉시스가 태어난 뒤 두차례 대회에서 우승잔치를 거른 뒤 딸에게 처음으로 아버지의 우승 소식을 전하는 기쁨까지 보탰다. 사바티니는 앞서 “우즈는 언제든 꺾을 수 있다.”며 큰소리를 쳐댔던 터. 그러나 동반플레이를 펼친 우즈가 ‘붉은 셔츠의 공포’를 실감케 하는 데는 채 40분도 걸리지 않았다. 사바티니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우즈는 1∼2번홀 연속버디로 가볍게 공동선두로 올라선 뒤 4번,6번홀에서도 1타씩을 줄이며 ‘응징’에 나섰다.‘붉은 마법’에 얼어 붙은 사바티니는 4번,5번홀 연속보기에 이어 9번홀에서는 더블보기까지 적어내 승부는 그걸로 끝이었다.4라운드 82명 가운데 언더파 성적은 우즈뿐이었고,2위와의 타수차는 무려 8타였다. 경기 도중 관중으로부터 “아직도 우즈를 꺾을 자신이 있냐.”는 비아냥을 듣자 경찰에게 “저 사람을 내쫓아 달라.”고 요청하는 소동을 피우기도 한 사바티니는 “우즈의 플레이는 정말 대단했다.”고 백기를 들면서도 “내가 그를 자극했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경주(37)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WGC 브리지스톤] “우즈 안방서 타이거 사냥” 최경주, WGC브리지스톤 출격

    “호랑이의 안방 불패냐, 탱크의 호랑이 사냥이냐.” ‘황제’ 타이거 우즈와 ‘탱크’ 최경주가 2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파70·7455야드)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다시 맞붙는다. 이 대회는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개최하는 연간 네차례 WGC대회 가운데 하나. 총상금 805만달러에 우승상금 135만달러인 초특급 이벤트다. 출전선수도 세계 50위권을 포함한 84명뿐이며, 컷이 없어 꼴찌를 해도 3만달러를 웃도는 상금을 챙기는 ‘돈잔치’이기도 하다. 특히 이 대회는 우즈에겐 안방이나 다름없다.1999년 첫 출전한 이후 지난해까지 열린 여덟차례 대회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컵을 가져갔고,4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다. 우즈는 1일 오전 전용기 편으로 오클라호마시티를 떠나 오후 애크런에 도착,‘안방 불패’를 이어가기 위한 샷 점검에 들어갔다. 우즈에 도전장을 던진 최경주의 상승세도 만만찮다. 최경주는 올시즌 두 차례 우즈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골프장에서 우승컵을 수집,‘호랑이 킬러’로 떠올랐다. 시즌 첫 우승은 우즈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에서, 두번째 우승은 아예 우즈가 주최한 AT&T 내셔널에서 일궈냈다. 그러나 우승컵을 노리는 이들은 우즈와 최경주 외에도 수두룩하다. 올시즌 디 오픈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군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을 포함해 짐 퓨릭(미국), 비제이 싱(피지), 어니 엘스(남아공) 등도 우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마케팅으로 본 골퍼와 팬

    얼마 전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에서 흥미로운 장면을 발견했다.4라운드 마지막 18홀에서 벙커샷을 핀에 30㎝ 가까이 붙여 버디를 한 장정에게 카메라가 집중됐다. 특이한 것은 장정의 얼굴보다 골프백과 모자가 클로즈업됐다. 함께 지켜 보던 지인들도 “아, 장정이 ○○클럽 쓰는구나.”하고 외쳤다. 장정이 나탈리 걸비스와 연장전에 돌입하자 한 지인이 “그럼 ○○와 ××의 싸움이네.”라고 말해 경기를 보는 즐거움을 하나 더 만들어 냈다. 골프마케팅의 숨은 속성을 단적으로 잘 보여 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 이런 직간접 홍보 때문에 각 기업들은 광고를 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다. 또한 선수는 든든한 물질적·정신적 지원을 통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스포츠와 마케팅은 불가분의 관계인 것이다. 미프로풋볼(NFL) 슈퍼볼의 경우 30초 광고 하나가 230만 달러(22억원)를 호가한다. 그래도 자리가 없어 광고를 못낼 지경이다. 광고와 마케팅을 통해 기업은 이익을 얻고 프로선수는 안정을 발판으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한다. 그렇다고 광고와 마케팅이 기업 모두에게 성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다. 의도하지 않은 홍보와 예기치 못한 복병을 만나는 경우도 있다. 선수와 기업의 궁합이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미프로골프(PGA) 투어 AT&T대회에서 최경주는 완벽한 우승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정작 용품스폰서보다도 더 관심을 끈 것이 최경주가 사용한 그립이었다. 그가 사용한 두툼한 사각막대형 그립이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다. 이후 국내 골퍼들은 최경주가 사용한 퍼터와 그립을 구입할 수 없느냐며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런가 하면 2005년 마스터스에서 보여준 타이거 우즈의 신기에 가까운 퍼팅은 아직도 골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고 또 CF로도 활용된다. 강한 브레이크가 있는 컵을 향해 퍼팅 스트로크를 한 우즈의 볼이 컵에서 잠시 멈췄다. 정지하나 싶었던 볼이 너무도 선명하게 용품 로고를 1,2초간 보여준 뒤 들어갔다. 수천만 달러를 주고도 할 수 없는 기막힌 광고이자 홍보였다. 스포츠 마케팅은 이렇게 각본없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기업은 많은 선수들과 계약을 통해서 마케팅을 배가시키고자 한다. 어떤 볼을 2000년 10월부터 사용해 불과 6년 9개월 만에 1000번째 우승 선수가 나왔다는 것도 광고의 호재다. 어떤 퍼터는 올 상반기 동안 우승자 39%가 사용해 우승 확률 1위, 전 세계 사용률 1위에 오른 것 역시 클럽업체엔 좋은 소스다. 묘하게도 일반 골퍼들은 유명선수가 사용하는 클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찾는다. 이것이 골프 마케팅의 숨은 이면이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브리티시오픈] 해링턴 기적같은 메이저 첫 우승

    ‘만년 준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36·아일랜드)이 지옥과 천당을 오간 끝에 ‘클라레저그(은주전자 우승컵)’을 품었다. 23일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1·7421야드) 18번홀. 챔피언조의 세르히오 가르시아(26·스페인)를 2타차로 제친 해링턴은 놀랍게도 드라이버를 꺼내들었다.‘악마의 발톱’으로 불리는 15∼18번홀 가운데 가장 서슬이 퍼렇다는 핸디캡 1번홀. 누가 봐도 의아스런 클럽 선택. 티샷한 공은 홀을 가로지른 개울의 다리를 두 차례 튀기더니 물속으로 사라졌다. 가르시아와의 격차는 이제 1타차. 해링턴은 1벌타를 먹은 뒤 친 세번째 샷마저 구렁이처럼 홀을 감싼 개울속에 또 빠뜨렸다.17번홀을 끝내고 이동하다 해링턴을 스쳐 지나던 가르시아가 묘한 웃음을 흘렸다. 결국 해링턴은 더블보기로 홀아웃,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은 물 건너 간 듯했다. 가르시아가 맨 마지막으로 18번홀 그린에 올라 버디퍼트를 하기 직전 TV카메라는 가르시아의 이름을 새기기 직전 연필로 쓴 클라레저그를 비췄다. 그러나 1.5m 남짓한 퍼트가 귀신에 홀린 듯 컵을 맞고 튕겨 나오자, 가르시아는 무릎을 꿇고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클럽하우스에서 다시 코스로 나온 해링턴은 연장 첫 홀인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가르시아는 보기를 저질렀다. 마지막 네 번째 홀에서 2타차 승부를 확정한 해링턴은 아일랜드 국기를 펼쳐들었고, 대회측은 부랴부랴 은판에 그의 이름을 깊게 새겨 넣었다. 1995년 EPGA에 뛰어들어 11승을 올렸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선 2승을 거둔 게 전부. 준우승만 30차례였던 탓에 뒷심과 배짱이 모자라다는 평이었지만 해링턴은 ‘세상에서 가장 험한 코스’를 정복,60년 만에 브리티시오픈을 정복한 아일랜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 상금 151만달러(13억 8000여만원)를 챙겨 시즌 상금 랭킹도 80위에서 순식간에 ‘톱10’까지 끌어올렸다. 나흘간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해 온 힘을 쏟아낸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공동 8위(3언더파 281타). 비록 목표 달성엔 실패했지만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톱10’의 성과를 일궈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2위에 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리티시오픈] 최경주 “메이저 우승 꿈 더 가까워졌다”

    “메이저 첫 우승의 꿈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22일 막을 내린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서 한때 단독 2위로 ‘아시아 최초 메이저 우승’의 희망을 안겨줬던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공동 8위로 아쉽게 대회를 끝냈다. 그러나 최경주는 한국 골프 브리티시오픈 47년 도전 사상 처음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소감은.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꿈을 이루기 위한 좋은 경험이 됐다. 메이저 첫 우승의 꿈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예전엔 초반 선두를 달리다가 3∼4라운드 40∼50위로 처졌지만 이번엔 끝까지 게임을 끌고 갈 수 있었다. ▶사각그립의 새 퍼터를 사용했다. -2주째다.4일 내내 퍼팅은 대체로 괜찮았다. 두꺼운 그립이라 손목을 덜 쓰게 된다. 롱퍼트에선 거리가 좋다. ▶이번 대회 최대 고비는. -3라운드가 힘들었다. 더운 날씨에 익숙한데 변덕스런 기후를 만나 코스에 너무 많은 힘을 쏟았다. ▶최종일 함께한 비제이 싱과는. -얼굴과 눈짓만 봐도 서로 어떤 상황인지 알 정도로 친하다. 오늘 싱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서로 말을 아꼈지만 서로 편안하게 경기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기온이 낮아지니까 스피드가 떨어지고 거리가 나오지 않았다. 젊은 선수들과 달리 노련미로 승부를 걸 나이지만 힘도 키워야 할 것 같다. ▶한국 방문은 언제쯤인가. -신한동해오픈 출전을 위해 10월 귀국할 예정이다. 커누스티(스코틀랜드) 연합뉴스
  • 최경주 메이저 우승 또 무산?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의 첫 메이저대회 정상이 사실상 눈앞에서 멀어졌다. 최경주는 22일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1·7421야드)에서 벌어진 브리티시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9번홀까지 마친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현재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뽑아내 1타를 줄인 중간합계 4언더파에 머물렀다. 그러나 단독선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쉴 새 없는 질주와 어니 엘스(남아공),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 리처드 그린(호주) 등의 약진에 밀려 순위는 공동8위로 밀려났다. 챔피언조로 맨 마지막에 출발한 가르시아보다 3개홀 먼저 출발,5타차로 뒤져 있는 최경주가 남은 10개홀 동안 타수를 따라잡기는 사실상 힘이 벅찬 상황. 더욱이 최경주가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반면 본격적으로 우승경쟁에 뛰어든 거물들의 ‘언더파 행진’으로 목표를 ‘톱10’으로 하향조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 질풍처럼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가르시아는 5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중간합계 9언더파를 유지한 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꿈도 더욱 부풀렸다. 가르시아가 우승할 경우 지난 1988년 3승째를 거둔 세베 바예스테로스 이후 19년 만에 브리티시오픈을 정복한 첫 스페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 지난 1973년 대회의 토머스 와이스코프(미국) 이후 34년 만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둔 7번째 선수로 남게 된다. 그린이 7언더파의 ‘폭풍샷’으로 5언더파 279타, 공동5위로 경기를 마친 가운데 로메로가 8번홀까지 4타를 줄인 6언더파로 가르시아를 뒤쫓고 있는 가운데 엘스 역시 7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공동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그린의 이날 성적은 18번홀 보기가 아니었더라면 역대 4라운드 타수 가운데 최저타(8언더파)가 될 뻔한 상황. 그러나 타이거 우즈(미국)는 11번홀까지 초반 버디 2개로 벌어놓은 타수를 보기 2개로 까먹어 4라운드 출발 당시인 1언더파로 되돌아가 벼르던 대회 3연패는 깜깜하게 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리티시오픈] ‘탱크’ 최경주 앞만 보고 달린다

    ‘탱크’ 최경주가 브리티시오픈 둘째날에도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한 발자국을 진하게 남겼다. 최경주는 20일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1·742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10번홀까지 마친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현재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의 선전을 펼쳤다. 첫날 2언더파 69타로 공동8위로 출발했던 최경주는 이 시각 현재 후반 8개홀을 남기고 제자리걸음을 걸었지만 공동5위를 오르내리며 여전히 리더보드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비가 그치고 전날보다 약간 오른 기온 때문에 더 딱딱해진 그린 컨디션을 감안하면 무난한 성적. 대부분의 선수들도 전날에 견줘 언더파 성적을 좀체로 내지 못했다. 첫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출발은 좋았다. 비교적 짧은 406야드짜리 1번홀에서 기분 좋게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최경주는 전날 버디를 뽑아낸 3번홀(파358야드)에서 파퍼트에 실패, 첫 보기를 저지르며 타수를 제자리로 돌렸다.2개홀 파행진을 펼친 뒤 6번홀에서 두번째 버디를 떨궜지만 파3홀인 8번홀에서 또 파퍼트를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전날 자신의 메이저 최저타수를 때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역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로 2라운드를 마쳐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지만 전날 벌어놓은 6언더파의 넉넉한 타수 덕에 단독선두의 끈은 놓지 않았다. 다만 2타차 2위로 1라운드를 마친 폴 맥긴리(아일랜드)가 출발하지 않은 터라 순위 변동은 그에게 달려있는 셈. 3연패를 벼르고 있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첫홀부터 더블보기로 삐그덕댄 뒤 5번홀까지 2타를 까먹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가 이틀째 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3위권까지 추격, 가르시아와 함께 리더보드 상단을 스페인 국기로 장식했지만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는 1언더파를 치고도 전날 오버파 때문에 20위권에서 더 이상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리티쉬오픈] ‘악마의 코스’도 탱크는 못 막는다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향해 힘차게 첫 발을 내디뎠다. 최경주는 19일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1·7421야드)에서 개막한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로 선전, 리더보드 상위권에 포진했다.1라운드 초반 한 때 버디만 4개를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막판 2개의 보기로 까먹은 타수는 두고두고 아쉬웠던 대목. 그러나 최경주는 80%의 페어웨이 안착률과 72.2%의 그린적중률,7차례의 ‘1퍼트’를 포함해 29차례에 불과한 퍼팅 등 세계 수준급의 기량으로 남은 3개 라운드의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최경주의 이날 타수는 25차례 치른 지난 4개 메이저대회 1라운드 성적 가운데 세 번째로 낮은 것. 상위권 입상은 물론, 입버릇처럼 달고 다녔던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들어올리기 위한 튼튼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1라운드 최저타는 지난 2001년과 04년 PGA챔피언십 때의 4언더파.1라운드 언더파 역시 메이저대회를 통틀어 단 6차례에 불과했다. 오후 11시30분 현재 지난 1995년 대회 정상에 올랐던 ‘풍운아’ 존 댈리(미국)가 11번홀까지 버디 3개와 이글 1개 등의 ‘폭풍샷’으로 5언더파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1라운드를 모두 마친 최경주는 공동5위 안팎을 오르내렸다.7번째 조로 일찌감치 출발한 데다 뒤에 출발한 선수들의 샷 하나 하나에 순위가 요동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최소한 ‘톱10’의 성적으로 무난하게 첫 날 라운드를 마치게 될 전망이다. 3연패를 벼르는 우즈는 3번홀 버디에 이어 6번홀 그림같은 이글 1개를 터뜨리며 약진했지만 이후 3개의 보기와 2개의 버디로 1타를 까먹어 최경주와 함께 2언더파로 다소 섭섭하게 첫 날을 마무리했다. 구름이 잔뜩 낀 데다 소나기까지 뿌려댄 섭씨 14도의 쌀쌀한 날씨 속에 1번홀(파4·406야드)을 출발한 최경주는 앞선 2개 대회에서 우승한 자신감으로 사상 최악의 난코스라는 커누스티링크스를 거침없이 공략했다. 1번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가뿐하게 출발한 최경주는 3번(파4),4번홀(파4)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타수를 줄인 뒤 6번홀(파5)에서도 두 번째샷을 그린 바로 앞에 떨궈 4언더파로 독주 체제를 갖추는 듯했다. 그러나 7번홀(파4) 첫 보기를 범한 최경주는 13번홀(파3)에서 다섯 번째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홀(파4)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499야드)에서도 파퍼트를 놓치며 아쉬운 1라운드를 마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리티시오픈] 美언론 최경주 우승후보 위 꼽아

    ‘클라레저그(Claret Jug)는 누구 품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픈대회(The Open)’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가 19일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1·7421야드)에서 개막,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주관하고 미국프로골프(PGA)와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등 양대 투어 대회를 겸하는,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다.초점은 당연히 최경주(37·나이키골프)에 맞춰진다. 우즈가 3연패를 벼르고 있지만 지난주 AT&T내셔널 우승으로 정상의 반열에 오른 그는 이미 우승후보 3순위에 올라 있다.●브리티시 악연 끊는다 최경주는 다른 3개 메이저대회와는 달리 브리티시오픈과는 유독 인연을 맺지 못했다.7차례 도전 가운데 3차례나 컷오프당했고, 최고 성적이라야 2004년 공동 16위가 전부였다. 그럼에도 최경주에 거는 기대는 크다.AT&T내셔널을 포함, 올시즌 굵직한 2개 대회 정상에 선 뒤 현재 상금랭킹 4위와 세계랭킹 12위, 그리고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입버릇처럼 말하던 “다음 목표는 메이저대회”라는 예언은 급상승한 자신의 기록들로 더욱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과 영국의 언론들도 우승 후보군에 최경주를 포함시켰다. 미국의 ‘골프닷컴’은 10명의 우승후보 가운데 최경주를 세 번째로 꼽았고, 영국의 ‘골프투데이닷컴’도 20명 후보 중 하나로 언급했다. 특히 골프투데이닷컴은 “최근 몇 달간 가장 뛰어난 경기를 펼친 선수가 바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우승에 가장 근접해 있는 최경주”라면서 “드라이브샷이 정확하고 파워까지 출중하며 퍼팅도 한층 좋아졌다.”고 극찬했다. AT&T내셔널 우승 뒤 “백만 가지 난관이 따를지라도 내 자신을 믿으며 앞으로만 나가겠다.”고 최경주가 밝힌 각오는 브리티시오픈을 염두에 둔 것. 지난 14일 대회장으로 일찌감치 날아가 코스를 점검한 최경주는 19일 오후 3시36분 리처드 스턴, 데이비드 하웰과 함께 첫 티샷을 날린다.●‘51년 만의 3연패?’ 브리티시오픈 최다 연승은 톰 모리스 주니어가 1972년 세운 4연패다. 대기록에 ‘황제’ 우즈가 한 발 더 다가설지 주목된다. 지난 2년 연속 ‘클라레저그’를 품었던 그가 올해 3연패를 일굴 경우 1954∼56년 피터 톰슨 이후 51년 만이다. 지난해 우즈는 아버지 얼 우즈가 타계한 지 두 달 만에 우승컵을 그의 영전에 바쳤다. 올해 아버지가 된 우즈는 이번엔 살아있는 가족들에게 세 번째 우승컵을 선물하겠노라고 벼른다. 그러나 3연패 길목에 버틴 경쟁자들의 면면도 만만찮다. 브리티시오픈과 인연이 없었던 필 미켈슨(미국)과 비제이 싱(피지), 그 외에도 어니 엘스와 레티프 구센(이상 남아공),US오픈에서 우즈를 잡은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짐 퓨릭(미국) 등도 우즈의 3연패를 저지할 세력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CEO칼럼] ‘우리시대의 탱크’ 두 영웅이 아름답다/신상훈 신한은행장

    [CEO칼럼] ‘우리시대의 탱크’ 두 영웅이 아름답다/신상훈 신한은행장

    최근 나는 두 명의 아름다운 영웅들을 한꺼번에 접하는 행운을 가졌다. 첫번째 주인공은 ‘산악인 엄홍길’씨다. 지난 6월4일 새벽에 귀국한 뒤 인사차 들른 ‘2007년 한국 로체샤르 로체 남벽 원정대’ 속에 작은 거인, 그가 있었다. 엄홍길 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의 검게 탄 얼굴이 반가웠고 까칠한 손끝을 통해 전해지는 산사나이들의 감촉이 너무나 정겨웠다. 내가 엄 대장을 제대로 알게 된 것은 지난 2005년에 있었던 ‘휴먼원정대’ 뉴스를 통해서다.2004년 에베레스트 등반에서 사고를 당해 당시 8750m의 설벽에 매달려 있던 동료의 시신을 77일간의 사투 끝에 수습하고 목놓아 울부짖던 엄대장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리고 올 봄, 통합 1주년을 맞은 신한은행은 산악인들의 쉼 없는 도전정신과 끝없는 개척정신을 공유하고자 원정대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8일 열린 발대식 분위기는 실로 비장했다. 앞서 세차례 실패한 난공불락의 봉우리였기에 등정기간 내내 1만 3000여명의 임직원들은 등정 성공을 한결 같이 염원했다. 그런 만큼 25시간의 사투 끝에 이룬 세계 최초의 히말라야 16좌 완등 소식은 가뭄에 단비처럼 참으로 달콤했다.‘도대체 무엇이 167㎝의 이 작은 사나이로 하여금 그 극한 상황을 이겨내게 했을까?’ 궁금하여 물어보았을 때 그의 미소는 부드러웠으나 대답은 참으로 단호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상황에서도 반드시 이루겠다는 꿈과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의지 때문에 가능했습니다.”,“우리 한국인에게는 해내고야 말겠다는 근성과 끈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의 말을 듣고 있자니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한없는 겸손함, 치열한 승부근성과 솔선수범의 리더십 등 생사를 넘나들며 터득한 지고지순의 가치에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졌다.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해준 사람이 있다면 바로 ‘최경주 선수’가 아닐까 싶다. 그는 지난 9일, 신기의 벙커샷으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후 여섯번째 우승을 일궈내며 세계 골프팬들을 매료시켰다. 하지만 그가 정녕 아름다운 것은 단지 빛나는 승리 때문만은 아니다.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무대로 홀연히 나아갔듯 그는 늘 더 높은 곳을 향해 온몸을 던지는 도전정신의 소유자였다. 밥을 굶고 날을 새우더라도 하루의 목표연습량만은 반드시 달성하고야마는 끝없는 노력의 화신이기도 하다. 그는 “뒤를 돌아 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렸다. 여러가지 난관이 내 앞을 막았지만 매일매일 내 자신을 믿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최선수가 높이 치켜 올린 우승 트로피는 불굴의 도전정신과 끝없는 노력이 만들어낸 산물이었다. 흔히 사람들은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이들에게 “무모하다.”거나 “미쳤다.”고 말한다. 엄홍길과 최경주! 어찌 보면 그들은 미쳤기에 아름다운지 모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와 심각한 청년실업!우리는 큰 난관에 봉착했을 때 너무 쉽게 삶을 포기하고 꿈을 잃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나약해지기 쉬운 세상 사람들에게, 엄홍길과 최경주는 힘주어 말한다.“극한 상황에서도 꿈과 자신감을 잊지 말고 뚝심있게 한발 한발 걷다 보면 언제나 새 길은 열립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우리시대의 진정한 탱크, 엄홍길과 최경주! 그들이 아름답다. 신상훈 신한은행장
  • 韓·日서 대규모 선교 공연

    韓·日서 대규모 선교 공연

    기독교계에서 무대공연이나 예술작품을 통한 문화선교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을 대동한 큰 선교 이벤트가 이어져 관심을 모은다. 온누리교회(담임 하용조 목사)가 한류스타들을 동원한 대규모 일본 전도행사 ‘러브 소나타’를 갖는 데 이어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모르몬교)는 모르몬교 가족들로 구성된 5인조 피아니스트 ‘5Browns’의 내한공연을 추진하고 있다.‘러브 소나타’가 한류에 편승한 일본 복음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5Browns’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르몬 뮤지션들의 국내활동을 통한 관심 확대를 기대하는 눈치다. ●온누리교회의 ‘러브 소나타’ 기독교 신자가 전체 인구의 1%도 안 되는 일본에서 펼치는 본격적인 복음 전도 행사. 지난 3월부터 일본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해온 하용조 담임목사가 작심하고 마련한 선교 프로젝트다.3월 오키나와·후쿠오카,5월 오사카 공연의 여세를 몰아 24일 오후 7시 도쿄 인근 사이타마(埼玉)현 슈퍼아레나에서 네 번째 이벤트를 갖는 것. 한국에서 5000여명, 일본에서 1만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교회측은 보고 있다. 드라마 ‘주몽’ 출연진을 비롯해 배우 조승우·려원·신애라·손지창, 가수 유승준·엄정화, 방송인 박나림 주영훈, 연극배우 윤석화, 프로골퍼 최경주 등 연예·스포츠계 스타들이 대거 모습을 나타낸다. 특히 최근 입교를 선언한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공연에 앞서 23·24일 도쿄 요도바시 교회에서는 이 교회의 미네노 목사를 비롯해 하용조 목사, 이어령 전 장관, 이남식 전주대 총장 등이 참가하는 ‘복음과 문화’주제의 교회부흥 세미나도 있다.23일 오후 6시 프린스파크타워 도쿄호텔에서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열린우리당 유재건,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 일본의 정·재계 인사, 타이완의 목회자·기업인 등 모두 700여명이 참석하는 ‘한·일 최고 리더십 교류회’가 열린다. ●모르몬의 ‘5Browns’ 내한공연 국내 교인 8만여명의 모르몬교가 공연과 맞물린 시너지 효과에 크게 맘을 두고 있는 이벤트. 미국 유타의 모르몬교 집안에서 태어난 5형제로 구성된 ‘5Browns’의 멤버는 모두 뉴욕 명문 줄리아드 음대 피아노과 출신이다. 뉴욕 링컨 센터·카네기 홀, 필라델피아의 Academy of Music, 시카고 심포니센터 공연과 솔트레이크시의 20 02년 겨울 올림픽 연주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들인 만큼 내한공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월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단 한 차례 공연하지만 8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과 홀트아동복지회의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종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모르몬교 신당동 교회에서 교인들과 신앙간증을 나누는 모임에도 참석한다. 모르몬교는 공연 자체에 직접 관여하진 않았지만 공연과 맞물린 종교행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최근 고원용(62) 장로가 한국인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외국 지역인 필리핀 회장단에 임명된 끝이라 더욱 이들의 움직임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