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경주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주거지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평양행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무력 도발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수익금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85
  • [존디어클래식]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잡아라

    “디오픈 티켓을 잡아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코리안 영건’들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출전권을 노린다. 브리티시오픈 개막을 한 주 앞둔 11일 밤(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7257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PGA 투어 존디어클래식에서다. 총상금 460만 달러(약 53억원)가 걸린 챔피언에게는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PGA 투어에서 뛰는 9명의 한국 선수 중 최경주(43·SK텔레콤)와 양용은(41·KB금융그룹), 존 허(23)는 이미 디오픈에 출전할 자격을 갖췄다.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최경주),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양용은), 지난해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진출(존허) 덕이다. 이동환(26)과 김시우(18·이상 CJ오쇼핑), 노승열(22·나이키골프) 등 ‘영건’들 숙제다. 이동환의 상승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7일 끝난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공동 9위로 AT&T내셔널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그러나 김시우와 노승열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사실, 디오픈 출전권이 문제가 아니다.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 확보가 더 시급하다. 노승열은 지난 2월 노던트러스트오픈 공동 16위가 최고일 정도로 성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위창수, 버디쇼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가 후반 9개 홀에서 7타를 줄이는 버디쇼를 펼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노크했다. 30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1·756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3라운드. 위창수는 버디 9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위창수는 특히 후반 1번홀부터 9번홀까지 버디 7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가 된 위창수는 순위도 전날 공동 41위에서 공동 6위로 대폭 끌어올려 2005년 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승에 도전장을 냈다. 빌 하스(미국)를 비롯한 4명의 선두 그룹에 2타 모자란다.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중간 합계 2오버파 215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고 공동 4위에서 출발한 이동환(26·CJ오쇼핑)은 4타를 잃어 공동 20위(1언더파 212타)로 밀려났다. 최경주(43·SK텔레콤), 배상문(27·캘러웨이)이 컷에서 탈락했다. 특히 이동환은 12번홀 페어웨이에서 두 번째 샷을 날린 뒤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장면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됐다. 이동환은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을 들어 보였다는 건 오해”라면서 “샷을 날리고 나서 방향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 공에 대고 화를 푼다는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탱크. 6년만에 우승 시동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6년 만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내셔널 골프대회 정상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최경주는 28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골프장 블루코스(파71·7569야드)에서 끝난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닉 와트니(미국)를 비롯한 14명의 선수와 함께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3위 그룹에 합류했다. PGA 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는 2007년 생긴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홀(파5) 버디로 낚아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최경주는 후반 안정적인 샷 감각을 뽐내며 7개 홀 연속으로 파세이브 행진을 펼친 뒤 17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3m에 붙여 버디를 잡고 한 타를 줄였다. PGA 투어 사무국이 우승 후보로 꼽은 재미동포 존 허(23), 이동환(26·CJ오쇼핑)은 나란히 이븐파 71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무명의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가 5언더파 66타를 쳐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배상문(27·캘러웨이)과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44위에 들어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독오른 리처드 리 이젠 우승하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독오른 리처드 리 이젠 우승하리

    재미교포 리처드 리(이희상·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리처드 리는 23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TPC(파70·6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 전날 공동 32위에서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로 올라섰다. 10언더파 200타를 친 공동 선두에는 버바 왓슨을 비롯해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 그레이엄 델라에트(캐나다)가 자리했다.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 올해 16개 대회에서 2차례 ‘톱10’ 성적을 낸 리처드 리는 이번 대회에는 라운드마다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며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전반에 2타를 줄인 리처드 리는 13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50㎝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17번홀(파3)에서도 티샷을 홀 50㎝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보태 선두와의 격차를 3타로 좁히며 마지막 라운드를 맞게 됐다. 2라운드에서 공동 12위까지 오른 같은 재미교포 존 허(23)는 이날 무려 8타를 잃어버렸다. 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를 적어 냈지만 최종라운드 출전 선수 숫자를 제한하는 ‘MDF’ 규정에 걸려 4라운드에 나가지 못한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노승열(22·나이키골프)과 함께 공동 39위(2언더파 208타)에 머물렀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US오픈] 美 찌른 英 로즈

    [US오픈] 美 찌른 英 로즈

    프로골프가 미국 땅에서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한 건 1910년 직후다. 물론, US오픈이라는 골프대회가 생겨난 건 이전인 1895년이었지만, 당시 골프라는 운동은 영국에서 대서양을 건너와 먹고살기 바빴던 이민자들이 대부분인 미국 사회에서 극히 일부만을 위한 귀족 스포츠였다. US오픈의 우승자들도 당연히 스코틀랜드를 비롯한 특정 유럽 선수들이 주류를 이뤘다. 1911년 존 맥도멋이 US오픈 첫 우승컵을 들어올려 미국 챔피언이 되고 2년 뒤 10살짜리 캐디(에디 로리)를 동반한 ‘미국 아마추어 골프의 아버지’ 프란시스 위멧이 20세에 첫 아마추어 출신 챔피언이 되면서 미국 골프는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우승 당시 연장전을 펼친 선수는 ‘오버래핑’ 그립의 창시자이자 현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저타수상의 별칭인 ‘바든 트로피’의 주인공 해리 바든이었다. 브리티시오픈을 6차례나 섭렵한 영국 해협 남쪽의 저지섬 출신. 그 역시 영국계였다. 위멧의 우승으로 미국 사회 구석구석에 전파되기 시작한 미국 골프의 힘은 브리튼계 챔피언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았다. 위멧의 우승 이후 100년이 흐르는 동안 영국계 챔피언은 6명에 불과했다. 가장 최근 우승자는 1970년 대회에서 7언더파의 성적으로 우승한 토니 재클린. 이후 저스틴 로즈(33·잉글랜드)가 재클린의 뒤를 잇는 데는 무려 43년이라는 길고 긴 시간이 필요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아드모어의 메리언 골프장(파70·6천996야드)에서 끝난 제113회 US오픈골프대회 4라운드. 로즈는 버디와 보기 5개씩을 맞바꿔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필 미켈슨(미국)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로 역전 우승했다.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과 상금 144만 달러(약 16억 2000만원)를 한꺼번에 품었다. 선두 미켈슨(미국)에 3타 뒤진 채 4라운드를 맞은 로즈는 10번홀까지 1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미켈슨이 전반에만 더블보기 2개, 버디 1개로 3타를 잃은 사이 10번홀 이글샷으로 선두에 나선 로즈는 16번홀 동타 기회를 놓치고 마지막홀 한 타를 잃은 미켈슨을 공동 2위로 밀어냈다. 로즈는 “아버지가 생각나 하늘을 쳐다봤다”며 2002년 백혈병으로 숨진 아버지 켄 로즈를 추억했다. 로즈는 세계 랭킹도 3위로 두 계단 끌어올렸다. 미켈슨이 이 대회 무려 6차례나 준우승하는 징크스를 남긴 가운데 재미교포 마이클 김(20)은 10오버파 290타로 공동 17위에 올라 아마추어 선수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손목 부상의 악재를 만난 타이거 우즈(미국)는 1996년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인 13오버파 293타를 적어내 최경주(43·SK텔레콤)와 나란히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로즈, 생애 첫 US오픈을 품다

    로즈, 생애 첫 US오픈을 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33)가 필 미켈슨(미국)과의 숨막히는 접전끝에 제113회 US오픈 골프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로즈의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이다. 로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아드모어의 메리언 골프장(파70·6천99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맞바꿔 합계 1 오버파 281타를 적어내 필 미켈슨(3오버파 283타)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44만 달러(약 16억2천만원). 미켈슨은 단독 선두로 출발했지만 불안정한 티샷과 퍼트 난조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준우승에 그쳤다. 미켈슨은 US오픈에서 무려 여섯차례나 준우승하는 징크스를 남겼다. 재미동포 마이클 김(20)은 10오버파 290타로 공동 17위에 올라 아마추어 선수 중에서는 가장 적은 타수를 적어냈다. 마이클 김은 UC버클리 2학년 학생으로 지역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다.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인 재미동포 존 허(23)도 마이클 김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좁은 페어웨이와 깊은 러프, 굴곡인 심한 그린 때문에 출전 선수들은 버디를 잡아내기 보다는 파 세이브를 노리며 타수 지키기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로즈는 미켈슨보다 3타 뒤진 채 4라운드에 들어갔지만 10번홀까지 1타를 줄이며 미켈슨을 압박했다. 미켈슨은 전반에만 더블보기 2개를 범하는 난조로 어려움을 겪다가 10번홀(파4)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을 잡아 안정을 되찾았다. 하지만 로즈는 11번홀(파4) 보기 이후 12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에 나섰다. 이후 로즈는 14번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1타씩을 잃었지만 미켈슨도 보기 2개를 범해 선두는 바뀌지 않았다. 1타차 앞선 채 18번홀(파4)에 오른 로즈는 두 번째 샷을 그린 가장자리에 보낸 뒤 페어웨이 우드를 꺼내들었다. 우드를 퍼터처럼 사용해 홀 가까이에 붙여 파 세이브에 성공,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미켈슨은 16번홀(파4)에서 동타를 만들 수 있는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1.5m 거리의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이후 심리적으로 흔들린 듯 미켈슨은 마지막 홀에서도 보기를 적어내면서 공동 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3오버파 293타에 그치면서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다.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1996년 프로 선술 처음 US오픈에 나선 이후 최악의 성적(언더파 기준)만 남겼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우즈와 같은 공동 32위(13오버파 293타), 김비오(23·넥슨)는 공동 45위(15오버파 295타)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S오픈] 131개 벙커 정복할 자 누구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아드모어의 메리언 골프장은 1896년 개장한 유서 깊은 골프코스다. 전체 36홀. 이 가운데 1912년 문을 연 동코스는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100대 골프장 중 7위에 오를 정도로 눈을 즐겁게 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 1934년 시작으로 1950년, 1971년, 그리고 마지막으로 32년 전인 1981년 이곳에서 US오픈을 개최했다. 첫 티오프는 13일 저녁 7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파 밸류는 70, 전장 6996야드다. 7000야드가 안 되는 골프장에서 US오픈이 열리기는 2004년(샤인콕힐스골프장·뉴욕) 이후 9년 만이다. 그러나 전장이 짧다고 얕보다가는 큰 낭패를 당한다. 가장 긴 홀은 4번홀(파5)로 무려 628야드. 벙커도 곳곳에 131개나 도사리고 있다. 브리티시오픈처럼 항아리 모양은 아니지만 깊이가 상당해 벙커샷이 성적과 순위를 가늠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페어웨이가 개미허리처럼 좁고, 두 발을 가지런히 둘 곳을 찾기 힘들 만큼 굴곡이 심한 탓에 안정적이고 정교한 아이언 샷도 필수다. 또 이 코스는 펄럭이는 깃발 대신 버드나무로 짠 계란 모양의 붉은색 ‘위커 바스켓’을 깃대 위에 꽂아 사용하고 있다. 깃발이 없기 때문에 바람의 세기나 방향 등을 가늠할 수 없어 선수들은 자신들의 본능과 직감, 그리고 경험으로 핀을 공략해야 한다.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수집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우승 1순위로 꼽는 이유다. 네 번째 대회 우승컵을 향한 도전. 1998년 우즈는 아픈 다리를 끌고 연장 끝에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만 4승을 거두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우즈는 5년 만에 메이저 우승컵을 챙기기 위해 생소한 메리언 골프장을 찾아 비밀 연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최경주(43·SK텔레콤), 양용은(41·KB금융그룹), 배상문(27·캘러웨이), 김비오(23·넥슨), 황중곤(21) 등 5명이 관록과 패기를 앞세워 우승컵에 도전하고, 재미교포 존 허(23)와 아마추어 마이클 김(20)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배상문, US오픈 출전권 획득 13일 개막하는 US오픈 골프대회 출전이 좌절된 것으로 보도된 배상문(27·캘러웨이)이 천신만고 끝에 출전하게 됐다. 4일 미국 11개 지역에서 치러진 대회 예선에서 김비오(23·넥슨)와 함께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경주(43·SK텔레콤)가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양용은(41·KB금융그룹)이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황중곤(21)이 지난달 27일 일본 예선을 통과해 모두 5명의 한국 국적 선수가 출전한다. 재미교포 존 허(23)는 지난 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로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김(20·한국 이름 김상원)도 조지아주 지역예선 공동 1위로 본선에 나가게 됐다. 추신수, 이틀 연속 무안타 추신수(31·신시내티)가 4일 오하이오주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이틀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로 경기를 마친 그의 시즌 타율은 .283에서 .279로 떨어져 시즌 처음 2할 7푼대로 밀렸다. 출루율도 .441에서 .438로 하락했다. 팀은 3-0으로 이겼다. 태권도協, 편파판정 심판 제명 대한태권도협회는 산하 서울시태권도협회의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최근 판정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심판 최모씨를 제명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협회는 지난달 28일 태권도장을 운영하던 전모씨가 아들과 제자들이 오랫동안 특정 심판의 편파 판정으로 피해를 봤다며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진 이튿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한 결과 문제의 경기 도중 최씨가 내린 여덟 차례 경고 중 세 차례가 적절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서울시협회는 기술심의위원회 의장단과 심판부에도 책임을 물어 일괄 사표를 받기로 했다.
  • 배상문, PGA 첫 우승…세번째 한국 챔피언

    배상문, PGA 첫 우승…세번째 한국 챔피언

    배상문(27·캘러웨이)이 한국, 일본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배상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천166야드)에서 열린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접전 끝에 2타차로 제쳤다. 4라운드 초반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탄 배상문은 이후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내 타수를 까먹기도 했지만 16번홀(파5)의 짜릿한 버디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스코어는 13언더파 267타였다, 2008년과 2009년 한국프로골프투어 상금왕에 올라 국내 무대를 제패한 배상문은 2011년 일본 무대에서도 상금왕을 차지했다. 이어 2012년 미국의 문을 두드린 배상문은 도전 2년째에 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17만 달러(13억원). 한국 국적 선수로는 최경주(43·SK텔레콤), 양용은(41·KB금융그룹)에 이어 세번째로 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계 교포 선수인 케빈 나(30·타이틀리스트), 존 허(23)까지 포함하면 다섯번째다. 강풍이 부는 가운데 열린 4라운드에서 초반 주도권은 배상문이 완전히 잡았다. 브래들리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배상문은 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보기를 적어낸 브래들리를 단숨에 추월, 1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어 5번홀(파3)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배상문은 브래들리와의 격차를 4타로 벌리며 완승 모드로 가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티샷이 흔들린 배상문은 9번홀(파4)에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왼쪽 러프로 날아간 뒤 나무를 넘겨 친 두번째 샷이 그린을 지나쳐 워터 해저드에 빠져 버렸다. 1벌타를 받고 어프로치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배상문은 2퍼트로 마무리, 더블보기를 적어냈고 10번홀(파4)에서도 1타를 잃어 1타차로 추격당했다. 브래들리는 퍼트가 좋지 않아 고전했다. 11번홀(파4)에서도 3퍼트 실수로 2타차로 벌여졌지만 14번홀(파4)에서 배상문이 보기를 한 사이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배상문에게 우승 기회가 다시 찾아온 것은 16번홀(파5)이었다. 세번째 샷으로 볼을 홀 1.7m에 붙인 배상문은 깔끔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섰다. 17번홀(파3)에서 나온 브래들리의 난조는 배상문의 우승 행보에 날개를 달아줬다. 배상문은 티샷을 홀에서 7m나 멀리 떨어뜨렸지만 파로 막았다. 하지만 브래들리는 그린을 놓친 뒤 두번째 샷만에 그린 위에 올라왔지만 5m 가까운 파퍼트가 홀을 외면,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18번홀(파4)에서 배상문의 파퍼트가 들어간 뒤 우승이 확정되자 이동환(26·CJ오쇼핑), 노승열(22·나이키골프) 등 동료 선수들이 나와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배상문은 “올해들어 세계랭킹이 너무 많이 떨어져 걱정됐는데 이번 대회 1라운드를 치고 난 뒤 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5월말에 열리는 특급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 허는 7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동환은 이븐파 280타로 공동 43위, 노승열은 9오버파 289타로 70위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상문, PGA 첫 우승…세번째 한국 챔피언

    배상문(27·캘러웨이)이 한국, 일본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배상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천166야드)에서 열린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접전 끝에 2타차로 제쳤다.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배상문은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냈다. 2008년과 2009년 한국프로골프투어 상금왕에 올라 국내 무대를 제패한 배상문은 2011년 일본 무대에서도 상금왕을 차지했다. 이어 2012년 미국의 문을 두드린 배상문은 도전 2년째에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17만달러. 한국 국적 선수로는 최경주(43·SK텔레콤), 양용은(41·KB금융그룹)에 이어 세번째 챔피언이 됐다. 한국계 교포 선수인 케빈 나(30·타이틀리스트), 존 허(23)까지 포함하면 다섯번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텔레콤오픈] 김창윤, 6년 만에 우승컵 쥘까

    김창윤(30)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 둘째날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17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골프장(파72·736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김창윤은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지난해 3라운드 9언더파를 때린 허인회(26)의 종전 최소타 기록을 뛰어넘었다. 1, 2라운드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적어 낸 김창윤은 2위 매슈 그리핀(호주·13언더파 131타)을 1타차로 제치고 순위표 맨 꼭대기를 차지했다. 2007년 KPGA선수권대회에서 당시 ‘슈퍼 루키’였던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를 제치고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 우승 직후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출신인 약혼녀 곽영미(31)씨에게 TV를 통해 공개 구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별 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2009년 군에 입대한 뒤 2011년 투어에 복귀, 햇수로 6년 만에 2승째에 도전하게 됐다. 김창윤은 “2007년 첫 우승을 한 뒤 마음을 놓았던 것이 오랫동안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마음을 비우고 대회에 나섰는데 의외로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화했더니 아내도 내 스코어를 믿지 못하겠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1라운드 중위권에 머물렀던 최경주(43·SK텔레콤)는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곁들여 5타를 줄인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전날 공동 40위에서 공동 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남훈(19)은 6번홀(파4)부터 무려 8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KPGA 투어 역대 최다 연속 버디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SK텔레콤오픈] 첫날 웃은 강욱순

    ‘베테랑’ 강욱순(47·타이틀리스트)이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투어 SK텔레콤오픈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국내 투어 통산 12승의 강욱순은 16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골프장(파72·736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를 친 단독 선두 매슈 그리핀(호주)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 이로써 강욱순은 2009년 토마토저축은행오픈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1번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떨어뜨려 버디를 잡은 강욱순은 4번홀(파5)에서는 그린 언저리에서 시도한 퍼트가 핀 10㎝에 붙어 또 1타를 줄인 데 이어 12번홀(파4)에서는 5m, 15번홀(파4)에서는 7m 거리의 버디 퍼트가 쏙쏙 홀로 빨려 들어갔다. 강욱순은 “남은 라운드 체력을 안배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올해 첫 국내 투어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43·SK텔레콤)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공동 40위로 1라운드를 마친 최경주는 “2∼3언더파만 치면 만족스러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른 선수들이 너무 잘 쳤다”고 말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탱크’ 제주 상륙…최경주, SKT오픈 출전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팬들 앞에 선다. 최경주는 16일부터 나흘간 제주 핀크스골프클럽(파72·736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SK텔레콤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에 출전한다. 1997년 시작된 대회에서 최경주는 세 번(2003년·05년·08년)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3개에 출전해 딱 두 번 ‘톱10’에 든 게 전부일 만큼 주춤한 상태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특급이다. 지난해 10월 CJ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후배들을 한 수 가르쳤다. 최경주는 16일 오전 11시 30분 김비오(23·넥슨), 박상현(30·메리츠금융그룹)과 티오프한다. ‘탱크’를 상대할 신세대 골퍼들도 쟁쟁하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가 첫손에 꼽히는 대항마. 현재 PGA 2부 투어에 있지만 지난해 KPGA 상금왕을 차지했을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김비오는 박남신(54),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비오와 함께 PGA 2부에서 뛰고 있는 ‘장타자’ 김대현(25·하이트진로)은 명예회복을 노린다. 지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컷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지난해 상금랭킹 2위를 꿰찬 김대섭(32), 통산 8승을 거둔 강경남(30·이상 우리투자증권), 지난해 KPGA 대상 이상희(21·호반건설), 올 시즌 상금랭킹 4위를 달리는 홍순상(32·SK텔레콤)도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악명 높은 ‘퐁당홀’ 뚫고 탱크, 2년전 우승 재연?

    악명 높은 ‘퐁당홀’ 뚫고 탱크, 2년전 우승 재연?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또 정상 오를까. 9일 밤부터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리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5의 메이저대회’다. 상금 총액 950만 달러(약 104억원)에 우승 상금만 171전 달러(약 18억 6000만원)로 4대 메이저대회 못지않다. 2011년 최경주는 ‘퐁당홀’로 악명 높은 17번홀(파3)에서 벌인 연장 승부 끝에 데이비드 톰스(미국)를 꺾고 우승 대박을 터뜨렸다. 2년 만에 최경주가 또다시 도전한다. 세계 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해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013년 마스터스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 등 강호들이 모두 나선다. 투어 77승을 거둔 우즈는 2001년 딱 한 번 우승했을 뿐 이 대회에선 큰 재미를 못 봤다. 그러나 최근의 상승세를 무시할 수 없다. 부진을 떨칠 기회로 삼는 매킬로이, 2004년 대회 챔피언인 스콧도 최경주의 경쟁자다. 최경주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10일 새벽 2시 39분 1라운드에 나선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마스터스] 11번째 출전 최경주, 자신감 먼저 ‘온 그린’

    [마스터스] 11번째 출전 최경주, 자신감 먼저 ‘온 그린’

    “새벽부터 마스터스를 시청하실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 최경주(43·SK텔레콤)가 11일 밤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꿈의 무대’ 마스터스에 11년 연속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에서처럼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2004년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인 3위에 오른 그는 2010년엔 타이거 우즈(미국)와 나흘 내내 동반하는 압박 속에서도 공동 4위에 올랐다. 자신은 물론, 아시아 선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까. 지난주 미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을 6위로 끝내며 상승세를 확인했다. 마스터스 직전 대회에 참가한 것부터 화제가 됐다. 그는 “내가 사는 곳(댈러스)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텍사스 팬들의 불만이 여기저기서 들리더라. 또 지난달 말 바뀐 새 캐디와 손발을 맞춰 보자는 생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클럽하우스 주방에 있는 사람도 안 바뀌었다. 어딜 가나 아는 사람 그대로더라. 전혀 낯설지 않은 분위기가 가장 마음에 든다. 여기서 내 게임을 얼마나 잘 끌고 가느냐가 중요하다. 오거스타는 코스가 어렵지만 샷과 몸에 대한 믿음만 철석 같다면 충분히 자기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쳐야 할 곳, 보내지 말아야 할 곳이 확실하게 구분돼 있다는 점에서 다른 곳보다 훨씬 낫다”고 11번째 밟는 경기장을 평가했다. 최경주는 “지난 2년 동안 미리 정한 순위나 타수, 성적에 집착한 나머지 경기 전에 진을 뺐고 그게 부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 잡듯이 모든 것을 다 해보겠다는 생각은 이제 버렸다. 최대한 즐기는 게 이번 대회 목표”라고 강조했다. 텍사스대회 성적에 대해 최경주는 “나는 4, 5월이 되면 몸이 풀리는 스타일이다. 6위는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이고, 이런 것들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심어준다. 젊은 친구들과 붙어도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마스터스 그린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최경주는 밤 10시 50분 자크 존슨(미국),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1번홀에서 티샷을 날린다. 다섯 번째 대회 우승을 벼르는 타이거 우즈는 밤 11시 45분 전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스콧 피어시(미국)와 첫 라운드에 나서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튿날 새벽 2시 41분 키건 브래들리(미국), 프레드릭 야콥손(스웨덴)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마스터스] 존 허, 연습 라운드서 홀인원… 대회 징크스 깨고 우승?

    ‘마스터스 주간’이 절정으로 치닫는 오거스타는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올라가고 날씨도 건조해지면서 그린 빠르기도 상상을 넘어서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그린의 잔디 길이를 3.17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빗물받이 모양의 스팀프 미터 기준으로 14∼14.4피트에 해당한다. 풀이하면, 20도 각도의 홈통을 타고 내려간 골프공이 약 4.5m 남짓을 굴러간다는 뜻이다. 페어웨이 잔디는 9.53㎜ 안팎, ‘세컨드 컷’(러프)은 3.493㎝로 짧지만 문제는 그린 바로 바깥의 ‘프린지’ 부분이다. 6.35㎜ 길이로 그린과 별반 차이가 없어 딱딱한 그린을 튀기거나 넘어선 공이 경사를 타고 내려가 벙커나 해저드로 굴러가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선수들에겐 그린 안팎이 모두 몸서리처지는 대상이다. 한편 마스터스에서는 미신이라고 치부할 수 없는 몇 가지 징크스가 있다. ‘파3 챌린지’ 우승자와 신인은 ‘그린 재킷’을 입을 수 없다는 게 그중 하나. 1970년부터 시작돼 개막 전날 오후에 치러지는 파3 챌린지 우승자가 본 대회 정상에 선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마스터스는 또 첫 출전자의 우승도 허락하지 않았다. 한국(계) 선수로는 재미교포 존 허(23)가 새 역사를 노릴 수 있다. 그런데 존 허는 지난 9일 최경주(SK텔레콤)와 연습 라운드를 돌던 중 홀인원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6번 홀(파3·170야드)에서 7번 아이언을 잡고 친 공이 그린에 떨어진 뒤 15m가량 굴러 홀컵으로 쏙 들어갔다. 먼저 티샷한 최경주는 공을 깃대에 1m 남짓 붙였고, 존 허는 공을 친 뒤 티를 줍느라 공이 들어가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존 허는 “전에도 홀인원한 적은 있었지만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홀인원을 하니 기분이 꽤 괜찮았다”고 말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양용은 “메이저 2승, 여기서 한다”

    “메이저 2승째를 마스터스에서 이뤄낸다면 좋겠다.”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41·KB금융그룹)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2009년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PGA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양용은은 9일 아시안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터스는 다른 메이저 대회와 달리 러프가 깊은 편도 아니고 코스도 길지 않기 때문에 우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악명 높은 그린 스피드에 적응할 수 있다면 아시아 선수가 도전해볼 만한 대회가 바로 마스터스”라고 진단했다. 제77회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 출전하는 그가 이 대회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은 2010년 대회 때의 공동 8위. 이듬해 대회에선 공동 20위, 지난해에는 공동 57위로 순위가 계속 밀렸다. 2009년 PGA챔피언십 이후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의 우승 소식이 끊긴 그는 지난해 PGA 투어 20개 대회에 출전, 한 번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올해 참가한 7개 대회에서의 최고 성적은 3월 혼다클래식에서의 공동 18위. 마지막으로 톱 10에 진입한 것은 2011년 8월 바클레이스 대회였다. 양용은은 “지난해엔 기술적인 부분보다 너무 심리적 압박을 많이 느꼈다”며 “올해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코스에 나가다 보니 성적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용은을 비롯해 4명의 한국(계)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컷탈락한 최경주(43·SK텔레콤)는 지난 8일 끝난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단독 6위에 오르며 마스터스 준비를 마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30·타이틀리스트)는 지난해 공동 12위에 올라 올해도 선전이 기대된다. 지난해 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재미교포 존 허(23)는 첫 경험을 한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발레로 텍사스오픈] 매킬로이, 4타차 선두 추격전

    ‘2인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역전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매킬로이는 7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파72·7522야드)에서 이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가 된 매킬로이는 라이언 파머, 밥 에스테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4위를 꿰찼다. 버디 7개로 5언더파 맹타를 휘두른 전날보다 줄인 타수가 많지 않았지만 선두에 4타 뒤진 성적으로 우승권에선 벗어나지 않았다. 매킬로이는 3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후반에 두 차례나 3퍼트를 했지만 버디 2개로 만회해 다행”이라며 “이 정도 스코어면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단독 선두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4타를 친 만 26세의 신예 빌리 호셸(미국). 우승컵과 함께 마스터스 출전권을 노리는 호셸은 2010년 PGA 투어에 데뷔한 직후 손목 부상으로 투어 카드를 잃었다가 2년 만인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올해 PGA 투어에 돌아온 선수다. 아마추어 시절인 2006년 US오픈에 출전하기도 한 그는 지난주 셸휴스턴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최경주(43·SK텔레콤)도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공동 7위(5언더파 211타)에 이름을 올렸다. 무려 10차례나 볼을 벙커에 빠뜨리는 등 샷의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이 가운데 6번을 파로 막았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셸휴스턴오픈] 오거스타行 막차를 타라

    ‘오거스타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28일 밤부터 나흘 동안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장(파72·7457야드)에서 열리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새달 11일 밤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마스터스대회 출전권을 얻을 수 있어서다. 마스터스 개막 전에 열리는 대회는 이 대회와 새달 5일 시작하는 텍사스오픈 두 개 뿐. 따라서 오거스타행 티켓이 없는 선수들에게 이 두 대회는 마지막 기회가 된다. ‘코리안 브러더스’도 텍사스에 모였다. 한국(계)선수로는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1·KB금융그룹)과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최경주(43·SK텔레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공동 16위에 입상한 재미교포 케빈 나(30·나상욱·타이틀리스트), 지난해 PGA 투어 상금랭킹 30위 안에 든 재미교포 존 허(23·허찬수)가 이미 티켓을 확보했다. 반면 ‘올인’의 각오로 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계)선수는 배상문(27·캘러웨이), 이동환(26·CJ오쇼핑), 리처드 리(25·이희상), 노승열(22·나이키골프), 박진(34), 제임스 한(32) 등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두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밖에 없다. 세계 랭킹을 오는 31일까지 50위까지 끌어 올리는 방법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타이거 우즈(미국)에 밀려 세계 랭킹 2위로 내려앉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캐딜락 챔피언십 이후 3주 만에 출전한다. 지난 1월 피닉스오픈에서 신기의 플롭샷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필 미켈슨(미국), ‘원포인트 퍼트 레슨’으로 우즈의 ‘황제 복귀’에 일등공신이 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전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도 우승에 도전한다. 스타 골퍼들이 대거 나서는 건 대회장이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과 닮은꼴이어서 더할 나위 없는 실전 무대이기 때문이다. SBS골프가 모든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메시, 18경기 연속골 행진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18일 바르셀로나 캄프누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 경기 전반 두 골을 잇따라 터뜨려 정규리그 연속 득점을 18경기로 늘렸다. 시즌 통산 41, 42골째를 작성한 메시는 정규리그 득점 레이스에서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골·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도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다비드 비야의 쐐기골을 더해 3-1로 이겼다. 석현준, 시즌 2호골 포르투갈 프로축구 마리티무에서 뛰는 석현준(22)이 18일 수페르리가 FC포르투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39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지난달 11일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 이후 한 달여 만에 신고한 시즌 2호골이다. 마리티무는 1-1로 비겨 승점 1을 챙겨 7승9무7패(승점 30)로 수페르리가 16개 구단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153개 대회 만에 첫 우승 케빈 스트릴먼(미국)이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이니스브룩 골프장(파71·7340야드)에서 끝난 미프로골프(PGA) 투어 탬파베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4월 마스터스 출전권도 손에 쥐었다. 2008년 데뷔 이후 6년, 153개 대회 만이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1타를 줄였지만 공동 21위 (2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