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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리의 여왕2’ AOA 민아, 경찰복이 이렇게 잘 어울릴 일? ‘순경 변신’

    ‘추리의 여왕2’ AOA 민아, 경찰복이 이렇게 잘 어울릴 일? ‘순경 변신’

    걸그룹 AOA의 멤버 민아가 꽃비주얼의 경찰로 ‘추리의 여왕2’에 합류한다.민아는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에서 ‘철부지 순경’ 신나라로 분한다.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현실적인 사건을 기막힌 추리와 유쾌한 분위기로 풀어내 시즌2의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극 중 권민아가 맡은 ‘신 순경’은 권상우(하완승 역)가 새로 발령 받은 중진경찰서 강력 1팀 소속으로 예쁘고 깜찍한 외모지만 오로지 신상에 관심이 많은 철부지. 특히 서장의 딸이라는 엄청난 신분의 소유자이기에 그녀의 좌충우돌 경찰서 생활기가 더욱 주목된다. 지난 금요일 진행된 ‘추리의 여왕 시즌2’ 브이(V)라이브에선 좋아하는 걸그룹을 묻는 말에 최강희(유설옥 역)는 “AOA”라고 답변, 권상우는 “우리 드라마에 AOA 멤버가 나와요. 비밀입니다“라고 해 과연 이들과 호흡을 맞출 멤버는 누구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민아는 그동안 드라마 ‘병원선’, ‘부탁해요, 엄마’, ‘모던파머’ 등 그룹 활동 이외에도 연기 생활을 병행하며 차근히 실력을 키워왔다. ‘추리의 여왕2’의 제작진은 “평소 방송에서 보여줬던 상큼 발랄한 이미지가 신 순경 역과 잘 어울려 함께 하게 됐다”고 전헸다. 한편 드라마 ‘흑기사’ 후속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오는 28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앞서 21일과 22일에는 시즌1 몰아보기 방영으로 일주일 먼저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추리의 여왕2’ 최강희 “유설옥, 시즌2서 더 주체적이고 당당해질 것”

    ‘추리의 여왕2’ 최강희 “유설옥, 시즌2서 더 주체적이고 당당해질 것”

    ‘추리의 여왕2’ 최강희가 추리퀸 ‘유설옥’의 변화에 대해 직접 전했다. 올 상반기 안방극장을 추리의 열기로 뜨겁게 달굴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다. 최강희가 분해 열연을 펼칠 유설옥은 평소에는 빈틈 많은 허당美(미) 넘치는 인물이지만 사건만 일어났다하면 숨겨둔 추리본능을 발휘하는 캐릭터다. 사건 현장이라면 누구보다도 먼저 도착해 이미 머릿속으로 레이더를 가동시키는 명탐정보다 더 탐정 같은 인물이다. 추리퀸 설옥으로 돌아온 최강희는 “시즌2가 만들어질 것 같은 확신이 저도 모르게 있었다. 왠지 시즌1이 끝났을 때 섭섭하거나 아쉽지 않았고 학교처럼 방학을 했다가 개학하는 기분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엔 완승이와 두 번째 콤비 활약을 펼치니 더 빠르고 멋지게 사건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며 솔직함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매 작품마다 꼼꼼한 캐릭터 분석과 연구를 거듭하는 최강희는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 된 설옥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시즌2에선 조금 더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성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외적인 모습 역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다.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온 설옥의 변화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강희는 설옥의 밝고 사랑스러운 면은 유지하되 한층 밝아진 드라마의 분위기에 따라 더욱 코믹한 요소를 가미하는 데 신경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최강희는 시즌1의 캐릭터를 이어가면서도 시즌2만의 차별화된 점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 작품마다 본연의 사랑스러움을 덧입혀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기에 이번 작품 속 활약이 더 기대되고 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는 오는 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추리의 여왕2’ 더 기대되는 이유 ‘김원해 민성욱 김민상 김종수’ 합류

    ‘추리의 여왕2’ 더 기대되는 이유 ‘김원해 민성욱 김민상 김종수’ 합류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에 연기력은 물론, 높은 호감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배우 김원해, 민성욱, 김민상, 김종수가 합류한다.오는 2018년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먼저 선과 악, 경계 없는 연기를 펼치는 ‘연기 고수’ 김원해는 강력 2팀 조과장 역을 맡아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눈물이 나고 시도 때도 없이 바다가 보고 싶은 50대 낭만 과장을 연기한다. 수사보다 눈치로 자리를 보전하는 눈치 9단인 인물이지만 어느 날 중진서로 온 완승으로 인해 먹구름 잔뜩 낀 나날들이 시작된다고. 유쾌한 감초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어 수사력 보다 생활력이 조금 더 강한 강력 2팀 공경장 역을 맡은 민성욱은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엔 독특한 캐릭터로 유쾌하게 다가간다. 꼼꼼하고 악착같은 생활력으로 ‘수사비 절약의 달인’이라는 별명까지 소유한 지독한 살림꾼으로 보는 재미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상은 중진서의 감식반 황팀장을 맡았다. 깐깐함의 최고봉으로 경찰서장과 과장까지도 눈치를 보고 사는 예민한 인물. 의외로 우경감(박병은 분)과 돈독한 사이를 유지한다고 해 두 사람이 만들어 낼 시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을 넘나들며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김종수가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는 중진서장인 신서장을 맡아 존재감을 가감 없이 드러내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또한 한없이 자상한 딸바보 아버지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뽐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이들이 ‘추리의 여왕 시즌2’의 배경이 되는 중진서를 책임지는 인물들을 맡아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중진서 내에서 권상우(하완승 역), 박병은(우경감 역)과 얽혀, 재미와 감동, 긴장과 반전의 스토리를 이끌게 돼 드라마에 대한 설렘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탄탄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원해, 민성욱, 김민상, 김종수 등 명품 배우들이 힘을 더하는 ‘추리의 여왕 시즌2’는 2018년 2월 21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추리의 여왕 시즌2’ 권상우X최강희, 최상의 시너지 “다시 만나 기뻐”

    ‘추리의 여왕 시즌2’ 권상우X최강희, 최상의 시너지 “다시 만나 기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에 배우 권상우와 최강희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한다.‘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먼저 극중 하완승 역을 맡은 권상우는 강력계 에이스 형사로 수사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완승은 이번엔 중진서로 옮겨와 한층 스펙터클한 고군분투를 보여줄 예정. 코믹하면서도 형사의 거친 면모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소탈한 하완승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것이다. 이어 최강희는 호기심 많고 4차원의 푼수기를 지닌 사랑스러운 유설옥을 연기한다. 사건만 일어났다하면 눈을 반짝이고 추리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설옥은 비상한 추리력으로 온갖 사건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뛰어난 추리력만으로는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의 벽을 마주한 설옥에겐 수난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권상우는 “최강희 씨와 함께 새로운 공조 케미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이번엔 지난 시즌에서 보여준 것보다 더 유쾌하고 밝은 완승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웃음과 감동, 짜릿함까지 고루 갖춘 ‘추리의 여왕 시즌2’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강희는 “‘추리의 여왕 시즌2’로 권상우 씨와 함께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특별한 기분이 들고 기운이 좋다.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만큼 업그레이드 된 유설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다시 돌아온 설옥에게 과연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추리력은 그대로일지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처럼 ‘추리의 여왕 시즌2’를 앞두고 남다른 포부를 내비친 권상우와 최강희가 보여줄 호흡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절제미가 살아있는 액션, 감정 처리 등을 통해 극 속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드는 권상우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며 일상 대화와 같이 자연스러운 연기로 현실감을 더하는 최강희의 만남이 만들어낼 연기 시너지가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다. 또한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중무장 한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시청자와 함께 추리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로 가득 차있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동시에 중진서 내 곳곳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밝은 분위기를 놓치지 않아 젊은 층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추리의 여왕 시즌2’는 감각적이고 신선한 필력을 발휘했던 시즌1의 이성민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올해 초 인기를 모았던 ‘김과장’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최윤석 감독이 합류해 환상의 시너지를 예감케 하고 있다. 더불어 최상의 호흡을 보여줄 권상우, 최강희의 만남으로 최강 어벤져스라는 평을 받으며 방송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오는 2018년 2월 21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여름의 추억’ 이준혁, 뇌섹美 팝 칼럼니스트 변신 ‘어른 남자의 매력’

    ‘한여름의 추억’ 이준혁, 뇌섹美 팝 칼럼니스트 변신 ‘어른 남자의 매력’

    ‘한여름의 추억’ 이준혁이 냉철하지만 따뜻한 어른 남자의 깊은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오는 31일 방송되는 JTBC 드라마페스타 ‘한여름의 추억’(연출 심나연, 극본 한가람, 제작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AM스튜디오) 측은 20일 극 중 팝 칼럼니스트 박해준으로 분하는 이준혁의 첫 스틸컷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여름의 추억’은 참신한 소재와 발칙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은 JTBC ‘드라마페스타’의 2017년 마지막을 장식한다.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서른일곱 라디오 작가 한여름(최강희 분)의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가슴 시리게 아팠던 사랑의 연대기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 한가람 작가가 집필을 맡고 드라마페스타 ‘힙한 선생’으로 톡톡 튀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심나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최강희와 이준혁의 캐스팅 소식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한겨울에 찾아가는 따뜻하고 아련한 한여름의 감성이 시청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높였다. ‘비밀의 숲’에서 대체불가 매력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이준혁이 박해준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박해준은 이성적이고 차가운 듯 보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팝 칼럼니스트이자 한여름에게 가장 빛나는 순간을 선사했던 옛 연인. 6년 전 한여름을 만나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이별한 후 사랑을 믿지 않게 됐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그의 삶에 짙게 남은 한여름의 그림자만큼, 한여름의 추억 속에도 가장 진한 흔적을 남긴 남자이기도 하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혁은 따뜻하게 머금은 미소와 다정한 눈빛을 장착한 달달한 분위기로 설렘을 자극한다. 안경을 끼고 책상에 앉은 모습 역시 이지적이고 냉철한 팝 칼럼니스트로의 변신에 기대를 높인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극을 이끌어가는 탄탄한 힘을 보여준 이준혁은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존재감을 선보인다. 공감을 자극하는 디테일 다른 최강희와 다정하고 사려 깊은 어른 남자의 매력을 발산할 이준혁의 케미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부분. 두 사람은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연애의 단면을 보여주며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페스타’는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힙한 선생’, ‘어쩌다 18’, ‘마술 학교’까지 독특한 콘셉트와 발칙한 소재로 중무장한 드라마를 선보이며 JTBC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다. ‘드라마페스타’의 2017년 마지막을 장식할 ‘한여름의 추억’은 오는 31일(일) 저녁 8시 4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태용 감독 “동아시안컵 한일전 승리하겠다…우승 위해 준비”

    신태용 감독 “동아시안컵 한일전 승리하겠다…우승 위해 준비”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표 선수 24명을 발탁했다.신 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팀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는 우승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기존 선수와 새로 발탁된 선수의 경쟁을 유도하고 수비 조직력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23명이 아닌 24명을 소집했다”면서 “기존의 구성이 있지만, 새로운 선수를 합류시켜 한번 보고 싶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9∼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4개국이 출전하는 대회지만, 신 감독 부임 이후 첫 한일전과 북한과의 대결 등 대표팀에는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닌다. 신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한일전이 열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 “잘못되면 비난받을 수도 있어서 사기 문제도 있는 만큼 일본은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 대표팀에 대해선 “여러 평가전을 통해 분석했지만, 그쪽도 유럽파가 빠져서 명단 발표 이후 선수들의 면면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상대 팀에 대해선 “북한은 아직 잘 몰라서 영상을 보고 분석해봐야 할 것 같고, 중국은 예선을 통해서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결과 자체뿐만 아니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준비도 이번 대회에 방점이 찍힌 부분이다. 부상 중인 수비의 핵심 김민재(전북)를 발탁한 것도 그 일환이다. 신 감독은 “김민재가 부상 중이나 월드컵에 갈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보니 팀 미팅에도 들어오면서 분위기를 익히고 스페인 코치 합류 이후 전술적으로도 미리 익혀갈 수 있도록 동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민재가 이제 조깅한 지 일주일 정도에 불과하지만, 최강희 전북 감독님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고 해서 소집했다”면서 “K리그가 이제 휴식기에 접어들었으니 재활도 대표팀에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기명단으로 빠진 김영권(광저우)에 대해선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면서 “지난 평가전에선 경기력도 좋지 않아서 심리적 안정을 줄 겸 대기명단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모처럼 대표팀에 들어온 김성준(성남)에 대해선 “성남 감독 시절 데리고 있던 선수인데 살림꾼 역할을 한다”면서 “대표팀에서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보고 싶어서 뽑았다”고 밝혔다. 4-4-2포메이션을 위주로 나서 경기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이달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과는 달리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해외파 선수들을 가동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신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4-4-2를 주로 쓰겠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상대나 선수 구성원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평가전에서 손흥민 활용법의 해답을 찾았는데, 플랜 B, C도 해봐야 한다”면서 “대표팀에서 시너지를 어떻게 낼지 고민하면서 선수를 뽑았고, 이번 대회에서 잘 활용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신 감독은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 다른 K리거와 해외파 모든 선수에게 대표팀은 100% 열려있다”면서 “자신이 속한 곳에서 실력을 검증받고 기량을 끌어올리면 된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12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에서 열리는 본선 조 추첨 등으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는 “그 기간 전경준 코치와 토니 그란데 코치가 수장 역할을 하면서 나머지 코치가 단합해 훈련하기로 했다”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명단(24명)▲GK=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DF= 장현수(FC도쿄) 권경원(톈진 취안젠)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상주)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고요한(서울) 김민우(수원)▲MF= 정우영(충칭 리판) 주세종 이명주 윤일록(이상 서울) 김성준(성남) 이재성(전북) 이창민(제주) 이근호(강원) 염기훈(수원)▲FW= 진성욱(제주)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성, 10년 만의 ‘미드필더 MVP’

    이재성, 10년 만의 ‘미드필더 MVP’

    8골 10도움… 전북 우승 공신 신인왕 김민재·감독상 최강희 故 조진호 감독은 특별공로상 미드필더 이재성(25·전북)이 9년 동안 이어진 공격수 최우수선수(MVP) 독식을 저지했다. 이재성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클래식(1부 리그) MVP로 선정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투표 결과 118표 가운데 69표를 얻어 수원 공격수 조나탄(49표)과 강원 공격수 이근호(15표)를 따돌렸다. 미드필더가 MVP에 오른 건 2007년 포항 소속 따바레즈 이후 10년 만이다. 이재성은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해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우승을 이끌었다. 22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조나탄은 챌린지(2부 리그) 소속이던 2015년 정규리그 MVP에 이어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1부와 2부 MVP 석권을 노렸지만 이재성의 ‘우승 프리미엄’에 밀렸다.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은 전북 수비수 김민재(21)에게 돌아갔다. 그는 133표 가운데 90%인 120표를 얻어 황현수(10표·서울)와 이영재(3표·울산)를 압도했다. 리그 최초로 통산 200승을 일군 최강희 전북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챌린지에서는 경남FC 공격수 말컹이 22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베스트 11 공격수와 리그 MVP까지 3관왕에 올랐다. 김종부 경남 감독이 챌린지 감독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달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조진호 전 부산 감독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아들 한민군이 대신 받았다. 서울 이랜드 15세 이하 팀에서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한민군은 “아버지께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갑(현대중공업 부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한민군을 위해 “학비 전액을 마련하도록 하고 현대중공업에 입사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VP 이재성, 영플레이어상은 김민재, 전북 최강희 감독상…전북 8개 부문 수상

    MVP 이재성, 영플레이어상은 김민재, 전북 최강희 감독상…전북 8개 부문 수상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이재성이 수원 삼성의 공격수 조나탄을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이재성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1부 리그 클래식 MVP로 선정됐다. 이재성은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재성은 축구 취재 기자단의 MVP 투표 결과, 총 133표 가운데 69표를 얻었다. 수원 삼성의 조나탄(49표)과 이근호(15표·강원)를 제쳤다. 특히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가 정규리그 MVP에 오른 건 2007년 포항 소속이었던 따바레즈 이후 10년 만이다. MVP는 2009년 이동국(전북)을 시작으로 지난해 광주 소속으로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강원)까지 9년 연속 공격수들이 독식했다. 특히 이재성은 2015년 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 수상에 이어 2년 만에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MVP로 우뚝 서 기쁨이 더욱 컸다. 이재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해 8골에 도움 10개를 기록하며 소속팀 전북의 우승에 앞장섰다. 지난달 29일 제주전에서는 후반 1분 우승을 확정하는 선제 결승 골을 넣고 36라운드 MVP로 뽑혔던 이재성은 지난 5일 울산전에서도 1골 1도움 활약으로 2-1 승리에 앞장섰다. 이재성은 MVP 수상 소감에서 “제가 혹시 이 상을 받을지 몰라 어젯밤 수상 소감을 연습했는데, 받고 나니 더 떨린다”면서 “전북을 만나 크게 성장했고, 최강희 감독님이 있어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이어 “나는 정말 행복한 선수다. 더욱 발전하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조나탄은 챌린지(2부리그) 소속이던 2015년 정규리그 MVP에 이어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1, 2부 MVP 석권을 노렸지만 ‘우승 프리미엄’을 누린 이재성의 벽에 막혔다. 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은 전북의 수비수 김민재에게 돌아갔다. 김민재는 신인상 투표에서 118표 중 90.1%인 107표를 획득, 황현수(10표·서울)와 이영재(3표·울산)를 큰 표 차로 따돌렸다. 김민재는 전북의 중앙수비수로 맹활약하며 소속팀의 우승에 숨은 공신 역할을 했다. 또 전북의 우승을 지휘한 최강희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영플레이어상과 감독상 상금은 각각 500만원이다. 포지션별 베스트 11에 수상자로는 공격수에 조나탄과 이근호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 이재성과 이창민(제주), 염기훈(수원), 이승기(전북)가 베스트 11에 뽑혔고, 수비수로는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오반석(제주)이 영예를 안았다. 최고의 골키퍼에는 조현우(대구)가 선정됐다. 올해 K리그 챔피언 전북은 MVP와 감독상, 영플레이어상에 베스트 11 다섯 명까지 이날 8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또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축구팬이 직접 선정하는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로 조나탄이 뽑혔다. 조나탄은 최다득점상과 베스트 11 공격수, 팬타스틱 플레이어 등 3개의 상을 받았다.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한 이동국(전북)은 특별상, 지난달 10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고(故) 조진호 전 부산 감독 유족에게 특별 공로상이 수여됐다. 한편 2부 리그인 챌린지에서는 경남FC의 외국인 공격수 말컹이 22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베스트 11 공격수와 정규리그 MVP까지 3관왕에 올랐다. 또 정규리그 우승으로 클래식 승격을 이끈 김종부 경남 감독이 챌린지 감독상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근길 심장마비로 떠난 조진호 부산 감독

    출근길 심장마비로 떠난 조진호 부산 감독

    유망한 지도자로 알려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부산 아이파크의 조진호 감독이 10일 출근길에 갑자기 쓰러져 세상을 등졌다. 44세.구단 관계자는 “조 감독이 개인 숙소를 나섰다가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폐소생술에도 의식을 차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인은 심장마비. 조 감독은 지난해 11월 상주 상무에서 자리를 옮길 때부터 심장약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올 시즌 경남 FC(승점 70)에 이어 2위(승점 61)를 달리며 내년 시즌 클래식 승격에 대한 희망을 키우던 상황이었다. 오는 25일에는 클래식 수원과의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전을 앞두고 있어 압박감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부재는 팀에 작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조 감독은 지난 8일 경남과의 경기를 마친 뒤 “내가 책임진다. 분패했지만 앞으로 험난한 과정이 남아 있다. 정신적으로 준비를 잘하겠다”며 플레이오프에 임할 경우의 각오를 전했는데 마지막 인터뷰가 되고 말았다. 고인의 부음은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 중이던 클래식 상위 스플릿 미디어데이가 끝나 가는 시점에 전해졌다. 2000년 부천 SK에서 선후배로 호흡했던 조성환 제주 감독은 “이게 무슨 소리냐”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침통해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 함께 출전했던 황선홍 FC서울 감독은 “지금도 심장이 떨린다. 다른 감독은 몰라도 조 감독은 스트레스를 받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정말 쾌활했다”며 그의 죽음을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고, 최강희 전북 감독도 “정말 밝은 사람인데 안으로는 많은 것을 쌓아 두고 살지 않았나 싶다. 어떤 식으로라도 스스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 빈소가 차려졌으며 발인은 12일. 유족으로는 부인과 중학생 딸, 초등학생 아들이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우승 싸움·1부 잔류 경쟁… 14일부터 ‘스플릿 라운드’

    각 33차례의 정규라운드 경기를 마친 K리그가 이제 팀당 5차례의 ‘결승전’ 같은 승부를 펼친다. 6개팀은 우승과 아시아 클럽축구 정상의 발판을 닦기 위해, 나머지 절반은 1부리그(클래식) 잔류를 위한 처절한 싸움이다. ●상·하위 6팀씩 별도 리그 스플릿 라운드는 오는 14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9일 38라운드까지다. 물론 상위 스플릿의 우승팀 향방이 최대 관심사다. 선두 전북은 지난 8일 열린 제주와의 33라운드에서 1-0 승을 거둬 최근 2무1패의 부진을 털었다. 19승8무6패(승점 65)로 2위 제주(승점 59)와의 격차를 승점 6점 차로 벌렸다. 최강희 전북 감독도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스플릿 라운드를 1위로 시작했던 팀이 우승하지 못한 건 지난해 전북이 유일하다. 2012년 서울, 2013년 포항, 2014년과 2015년의 전북은 1위 자리를 스플릿 라운드 끝까지 지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전북은 지난해 ‘심판 매수사건’으로 승점 9를 감점당한 뒤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내줬다. ●상위 3팀 ACL행·하위 2팀 강등권 3위까지 주어지는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티켓의 향방도 이목을 끈다. 9일 현재 2위 제주와 3위 울산(이상 승점 59)이 일단 출전 마지노선인 3위 안에 있지만 역시 동률인 4위 수원과 5위 서울(이상 승점 53)의 막판 뒤집기를 위한 추격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다만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도 ACL 본선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다음달 FA컵 결승전 결과에 따라 4위까지도 ACL에 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 최하위(12위)인 광주FC(승점 23)의 강등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는 11위 밀어내기 싸움도 볼만하다. 9위 전남과 10위 상주, 11위 인천이 나란히 승점 33점이다. 여기에 7위 포항(승점 40)과 8위 대구FC(승점 36)도 클래식 잔류를 자신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강희, 최단 기간 200승 위업

    최강희, 최단 기간 200승 위업

    전북, 제주 꺾고 6점차 선두로 김진수(전북)가 최강희 감독에게 통산 200승을 선물했다.김진수는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제주와의 경기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2분 김신욱, 김진수를 투입하며 적극 공세를 편 최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최 감독은 K리그 역대 세 번째로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2005년 전북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원클럽 지도자로 199승(107무 97패) 고지를 밟았던 최 감독은 12시즌째에 200승을 올리며 김호 감독(16시즌)과 김정남 감독(17시즌)을 넘어 최단 기간 200승 고지에 올랐다. 선두 전북은 19승8무6패(승점 65)로 2위 제주(승점 59)와의 격차를 6으로 늘린 가운데 스플릿 이후 다섯 라운드를 치르게 돼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제주로선 이은범, 마그너 등이 후반 네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날린 게 뼈아팠다. 특히 김인성의 골로 광주에 앞서다 완델손에게 골을 내줘 1-1로 비긴 3위 울산과 같은 승점으로 다득점에서 앞서 2위 수성이 위태로워졌다. 수원 역시 전반 6분 박기동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추가시간 5분 양동현에게 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기록, 승점 53으로 4위를 맴돌았다. FC서울은 후반 22분 황현수의 결승골을 앞세워 4위 수원에 다득점에서 뒤진 5위에 올랐다. 이미 지난 라운드에서 창단 첫 상위 스플릿을 확정한 강원FC는 후반 디에고, 정조국의 연속 득점으로 인천을 2-0으로 따돌리며 승점 46을 쌓아 6위에 자리했다. 광양에서는 대구FC가 주니오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쳐 전남(승점 33)에 4-1 승리를 거둬 8위(승점 36)로 올라섰다. 하위 스플릿에서 가장 높은 7위 포항은 승점 40을 기록하게 됐다. 9위 전남과 10위 상주, 11위 인천이 모두 승점 33으로 34~38 스플릿 라운드에서 한층 치열한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강원FC 상위 스플릿행 확정… 전북 이동국 통산 200골 -2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하위 스플릿 각 6개팀이 확정됐다. 정규리그 6위 강원FC는 1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겨 7위 포항을 승점 4차로 따돌리고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상위스플릿 행을 확정했다. 강원이 상위스플릿에 진출한 것은 팀 창단 후 처음이다. 상위 6개팀은 1위부터 전북과 제주, 울산, 수성, FC서울, 강원 등이다. 하위스플릿 팀은 7위 포항부터 아랫 순위인 전남과 대구, 상주, 인천, 광주 등이다. 스플릿 라운드는 14일부터. 상위 6개팀은 K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하위스플릿 6개 팀은 클래식 잔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북과 제주는 이날 각각 수원과 광주FC를 상대로 나란히 1-1 무승부에 그쳐 순위도 제자리를 지켰다. 울산도 강원과 1-1로 비겼다. 특히 전북은 전반 32분 수원 박기동에게 전반 선제골을 얻어맞고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32분 이동국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천신만고 끝에 승점 1을 챙겼다. 이동국은 통산 200골에 2골 차로 다가섰다. 그러나 전북은 최근 3경기 무승에 빠졌고, 최강희 감독도 200승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제주는 홈에서 전반 42분 박진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다 후반 15분 광주 완델손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완델손은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울산은 알펜시아 경기에서 후반 10분 강원 정조국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7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르샤가 넣어 균형을 맞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199승’ 봉동 이장님, 두 판째 걸린 아홉 수

    [프로축구] ‘199승’ 봉동 이장님, 두 판째 걸린 아홉 수

    ‘아홉 수’에 걸렸을까. 개인 통산 200승에 단 1승만을 남겨 뒀던 K리그 전북 최강희 감독이 두 경기 연속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최 감독의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에서 대구FC와 1-1로 비겼다. 전북은 승점 1밖에 보태지 못했지만 61점으로 2위 제주(승점 58)와의 승점 차를 3으로 유지하면서 박빙의 선두 자리를 이어 갔다. 하위 스플릿이 확정된 대구는 승점 32로 인천을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이전까지 통산 399경기에서 199승104무96패를 기록 중이었던 최 감독은 이날 대구전에서 이기면 20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었지만 경기는 초반부터 꼬였다. 전반 19분 만에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대구 홍승현이 올린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의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전북은 17분 뒤 상대 진영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감아차기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대구는 후반 13분 김선민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주니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찬 공이 전북의 골그물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주니오가 볼을 잡는 상황에서 전북의 신형민을 팔로 밀었다는 판정을 내려 ‘득점 무효’를 선언했다. 또 후반 39분에는 에반드로의 득점까지 VAR 판독으로 무효 처리돼 땅을 쳤다. 결국 최 감독은 상주와의 30라운드에서 1-2로 덜미를 잡힌 데 이어 이날 대구전에서도 ‘승점 3’을 거두지 못해 K리그 세 번째이자 최단 기간 200승 달성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강등 위기’ 상주, 1위 전북 울렸다

    [프로축구] ‘강등 위기’ 상주, 1위 전북 울렸다

    전북은 김민재 퇴장에 수적 열세K리그 강등권으로 처진 상주가 수적 우위를 앞세워 선두 전북을 잡았다. 상주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종료 직전 터진 김호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명이 싸운 전북에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챙긴 상주(승점 31)는 이날 전남과 득점 없이 비긴 인천에 다득점으로 앞서 11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전북(승점 60)은 최근 3연승을 마감하며 수원을 잡은 2위 제주(승점 57)에 승점 3 차로 쫓겼다. 전북이 승수를 보태지 못하면서 최강희 감독도 역대 3번째이자 최단 기간 200승 고지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경기 초반은 전북의 페이스였다. 전북은 전반 32분 페널티아크 지역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정혁이 오른발로 직접 슈팅, 먼저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전반 40분 전북 수비수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상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최근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린 주민규를 투입했고, 후반 15분 유준수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았다. 전북은 후반 20분 로페즈를 빼고 이동국을, 34분에는 에두를 빼고 김신욱을 투입했지만 상주 김호남이 후반 추가시간 전북의 오른쪽 골대 구석에 꽂히는 슈팅으로 ‘극장골’을 터뜨렸다. 제주는 수원 원정에서 알렉스, 진성욱, 윤빛가람의 득점과 수비수들의 철벽 수비에 힘입어 3-2 승을 거뒀다. 윤빛가람은 지난달 전남전에서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해 받은 3경기 출전정지가 풀린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제주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2무의 무패행진을 이어 갔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향해 갈 길이 바쁜 수원은 승점 추가에 실패, 승점 50점에 머물러 이날 승리한 5위 FC서울에 승점 4점 차 추격을 받았다. 염기훈은 산토스의 골을 배달해 이번 시즌 10번째,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했다. 통산 도움 수도 98개로 늘어났다. 광주에서는 FC서울이 4골을 쓸어 담아 최하위 광주FC를 4-1로 제쳤다. 시작 3분 만에 완델손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끌려갔지만 6분 뒤 윤승원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전반 19분 황현수가 역전골을 뽑아내고 전반 41분에는 상대 자책골까지 보태 3-1로 달아난 뒤 후반 21분 오스마르의 마무리골로 대승을 거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申감독 1억 5000만·손흥민 1억… 월드컵 예선 부진에도 ‘포상금 잔치’

    申감독 1억 5000만·손흥민 1억… 월드컵 예선 부진에도 ‘포상금 잔치’

    쑥스러운 과정을 통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태극전사들이 포상금을 챙긴다.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뛴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지급할 포상금 규모를 확정한다고 7일 밝혔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와 비슷한 2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당시 10차례 최종예선에 한 번이라도 소집된 선수들의 기여도를 네 등급으로 나눠 포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A급 선수에게는 1억원, B급 선수 8000만원, C급 선수 6000만원, D급 선수에게는 4000만원이 돌아갔다. 소집 횟수와 출전 시간 등을 따졌을 때 손흥민(토트넘),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밑에서 주장이었던 기성용(스완지시티), 골키퍼 권순태(가시마), 미드필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이 A급으로 분류돼 1억원 안팎을 만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두 경기만 지휘한 신태용 감독도 브라질월드컵 때 지휘한 최강희 전북 감독과 마찬가지로 1억 5000만원을 받는다. 당시 최덕주 전 수석코치가 1억 2000만원, 나머지 코치 한 명이 1억원, 두 명은 8000만원씩 받았다.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본선 진출 국가들에 지급하는 배당금을 협회 규정에 따라 나누는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부진한 기량으로 국민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이란의 도움을 얻어 가까스로 본선에 직행한 마당에 너무 많은 포상금을 챙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거스 히딩크(얼굴) 전 대표팀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된 데 대해 이날 귀국한 김호곤 협회 기술위원장은 “불쾌하고 어처구니없다”며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신 감독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도 전날 “사실무근”이라고 공박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맏형’의 벼랑 끝 승부

    ‘맏형’의 벼랑 끝 승부

    “9회 연속 본선에 내가 올려놓겠다”(이동국), “첫 월드컵 무대 내가 연다”(세르베르 제파로프).5일 밤 12시에 펼쳐지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10차전은 두 팀의 ‘맏형’인 이동국(38·전북)과 제파로프(35·에스테그랄)의 자존심 싸움으로도 눈길을 끈다. ‘신태용호’ 멤버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이동국은 A매치 경험도 104경기(33골)로 이번 우즈베크 원정에 나선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많다. 물론 그렇다고 선발 출전이 보장된 건 아니다. 이동국은 나흘 전 이란과의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0-0 무승부)에 후반 막판에 투입돼 추가 시간까지 단 6분밖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4골을 터뜨린 대표적인 ‘우즈베크 킬러’다. 2012년 2월 25일 전주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2골을 넣어 4-2승을 이끌었고, 2005년 3월 치러진 2006 독일월드컵 최종예선과 2012년 9월에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우즈베크를 상대로 1골씩을 보탰다. 선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출전한다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확실한 한 방을 장전한 ‘조커’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4년 전의 ‘데자뷔’(기시감)를 겪고 있는 최근의 상황은 입술을 깨물게 한다. 당시 최강희 감독이 이끌던 브라질월드컵 대표팀에서 뛰던 이동국은 이란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 소속팀 동료 김신욱과 ‘투 톱’으로 나섰지만 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0-1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한국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다. 운 좋게 우즈베크를 골 득실 차 ‘1’로 따돌리고 가까스로 본선에 올랐다.제파로프는 2002년부터 자국 대표팀에 몸담으면서 15년 동안 A매치 통산 124경기에 25골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로도 두 차례(2008년·11년)나 선정됐다. 2017~18시즌을 이란 클럽팀 에스테그랄에서 시작한 그는 초반인데도 벌써 3골 1도움을 올렸다. 특히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K리그 무대에서 5시즌을 뛴 터라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2010년 FC서울을 통해 K리그에 발을 들인 제파로프는 110경기에서 20골 16도움을 작성했다. FC서울을 비롯해 성남, 울산 등 상위권 팀에서 뛰면서 한국 축구를 제대로 익힌 터라 ‘지한파’로 통한다. 그 역시 올해 35세가 됐지만 여전히 우즈베크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며 정신적인 지주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중국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해 86분 동안 중원을 이끌었던 제파로프는 “중국에 졌지만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 이번 한국과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겨 기어코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최강희·이동국 “‘200 신화’ 함께 쏜다”

    [프로축구] 최강희·이동국 “‘200 신화’ 함께 쏜다”

    ‘39세 골잡이’ 이동국(오른쪽·전북)의 K리그 통산 200호골 달성은 후반기 가장 뜨거운 관전 포인트다. 지난 2일 인천전 결장에 이어 6일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197호골은 불발됐지만 최강희(왼쪽) 전북 감독은 “기량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해탈한 듯하다”고 믿음을 드러냈다.최 감독은 자신도 ‘200 고지’를 눈앞에 뒀다는 사실을 알까. 2005년 전북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원클럽 사령탑’으로 지금까지 쌓은 196승(103무94패)은 공교롭게도 이날까지 이동국이 넣은 K리그 통산 골 수와 같다.사실 최 감독은 2015년 이미 ‘200승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7월 1일 부산전에서다. 이전 두 경기 연속 무승부로 ‘아홉 수’에 걸렸던 최 감독의 200승은 이동국의 전·후반 멀티골로 금세 풀렸다. 그러나 컵대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을 뺀 리그 승수는 154승이었다. 올 시즌 남은 경기는 14개. 전북은 매년 8월 이후 5승 이상을 올린 터라 이동국의 K리그 통산 최다골만큼이나 최 감독의 리그 200승 달성도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관건은 최 감독이 먼저냐, 이동국이 먼저냐다. 지금껏 리그 200승을 넘어선 감독은 김정남(210승·1985~2101년), 김호(207승·1984~2009년) 감독 둘뿐이다. 그러나 전북은 6일 경기에서 연승행진을 ‘4’로 멈췄다. 전북을 희생양으로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를 기록한 울산은 2위 수원(승점 46)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이경규 “김영찬과 열애 딸 이예림, 개의치 않는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경규 “김영찬과 열애 딸 이예림, 개의치 않는다”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열애에 대해 쿨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방송인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성주는 “녹화 직전 기사가 하나 올라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녹화 당일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전북현대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것.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1년 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경규는 “딸의 인생이기 때문에 특별히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을 만나보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딸의 나이가 벌써 20대 초반이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영찬 선수는 2013년 전북 현대에 입단한 수비수다. 이예림은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강희, 수영복 자태 포착..은밀한 곳 타투 ‘섹시해’

    최강희, 수영복 자태 포착..은밀한 곳 타투 ‘섹시해’

    배우 최강희가 늘씬한 수영복 자태를 공개했다. 최강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시간도 되게 감사”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검은색 수영복을 착용한 최강희는 어딘가를 빤히 응시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 속 오프숄더 수영복을 입은 그녀는 침대 위에서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허벅지에 있는 타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최강희는 5월 25일 종영한 KBS 2TV ‘추리의 여왕’에서 유설옥으로 활약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틸리케 결국 보냈지만… 월드컵 갈 수 있을까

    슈틸리케 결국 보냈지만… 월드컵 갈 수 있을까

    8월 말 이란·9월 우즈베키스탄 남은 예선 2경기 이겨야 러시아행 자칫 3위로 밀리면 PO ‘산 넘어 산’ 선수들과의 극심한 ‘소통 부재’에 시달리던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놨다.대한축구협회는 15일 경기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성적과 경기력 부진의 책임을 물어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그는 2014년 9월부터 역대 대표팀 감독 가운데 최장 재임 기간을 이어 가던 중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5년 1월 아시안컵 준우승과 그해 8월 동아시안컵 우승의 업적을 이뤘지만 최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줄곧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자리를 내놓게 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용수 기술위원장도 “최근 대표팀 성적에 관해 책임을 통감하며 저 역시 사퇴한다”고 말했다.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을 이끈 2년 9개월 동안 27승5무7패(63득점·25실점)를 기록했다. A매치로 인정받지 못한 2015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전(2-0승)과 2016년 3월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2차예선 몰수승(3-0승)을 빼면 25승5무7패다. 기록만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경질의 첫째 이유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드러난 부진으로 9연속 본선행을 불투명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4일 최종예선 A조에서 중국과 함께 꼴찌였던 카타르와의 원정경기에서 당한 2-3의 충격패가 결정적이었다. 최종예선 기간 내내 단순한 전술과 허술한 조직력을 보완하지 못한 지도력 부진이 퇴진을 거들었다. 앞서 기술위는 지난 3월 중국 원정 0-1 패배 뒤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했으나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유임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경기력과 조직력 부실이 나아지지 않고 카타르에 33년 만의 패배를 당하자 칼을 빼들었다.슈틸리케 감독의 이날 경질로 전임제를 채택한 1992년 이후 15차례 재임 중 김호, 거스 히딩크, 허정무(2회 역임), 딕 아드보카트, 최강희 감독을 뺀 9명이 중도에 하차하는 ‘잔혹사’를 이어 갔다. 박종환 감독을 필두로 차범근, 조광래, 홍명보 등 한국 축구를 지탱해 온 ‘전설’들은 물론 움베르투 코엘류, 요 본프레레, 핌 베어벡 등 외국인 감독들도 성적 부진으로 임기를 마치지 못한 채 씁쓸하게 물러났다. 슈틸리케 감독 퇴진으로 후임 인선 작업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동반 사퇴한 이 위원장은 “차기를 국내에서 선임했으면 한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며 “위기관리에 뛰어나고 선수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분이 지휘봉을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8월 31일 이란과 홈에서, 9월 5일 우즈베키스탄 원정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모두 승리해야 자력으로 러시아행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다. 자칫 3위로 밀리면 오는 10월 5일과 10일 아시아 최종예선 B조의 3위 팀과 두 차례의 홈 앤드 어웨이 경기에서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다투고, 여기에서 이겨 아시아 5위를 확정하면 11월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최종예선 4위 팀과 러시아월드컵 본선 PO를 또 치러야 하는 험난한 길을 돌아가야 한다. 이 위원장의 말대로 대표팀 상황이 워낙 엄중한 상태여서 허정무(62) 한국축구연맹 부총재가 차기 사령탑으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그는 지난 두 차례 대표팀 사령탑을 지냈던 터라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위기관리와 선수들을 다룰 줄 아는 능력도 있어 매너리즘의 수렁에서 대표팀을 구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특히 그는 정해성 수석코치와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합작했고, 이제 대표팀 기둥으로 성장한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등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허 부총재는 “대표팀 사령탑 제안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한국 축구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해 피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2002 한·일월드컵 직전 히딩크에게 지휘봉을 넘겨주고 8년 뒤 남아공월드컵을 지휘한 그가 다시 대표팀 사령탑에 앉는다면 세 차례 대표팀을 경험하는 유일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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