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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병멜로 ‘내사랑···’, 사극멜로 ‘불꽃나비’ 눌렀다

    투병멜로 ‘내사랑···’, 사극멜로 ‘불꽃나비’ 눌렀다

    추석 극장가를 놓고 벌인 야심작들의 박스오피스 대결 첫 날은 영화 ‘내사랑 내곁에’가 승리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명민 주연의 ‘내사랑 내곁에’는 개봉 첫 날인 24일 전국 관객 1만 686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내사랑 내곁에’의 최대경쟁작으로 꼽혔던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일일 관객 9,123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명성황후의 숨겨진 사랑을 다뤄 큰 기대를 모았던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내사랑 내곁에’ 속 김명민의 루게릭병 연기 투혼에 초반부터 기선 제압을 당했다. 할리우드 영화 중 가장 기대작이었던 뮤지컬 영화 ‘페임’ 역시 4,497명을 모은데 그쳐 3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최강희 김영애 주연의 영화 ‘애자’는 가을 신작들의 등쌀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사진 = 영화사집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깜짝 카메오, 한국영화 ‘대박’ 新공식?

    깜짝 카메오, 한국영화 ‘대박’ 新공식?

    영화 속 깜짝 카메오의 출연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최근 한국 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는 작품 속 카메오들이 화제가 되며 대박 작품의 새로운 공식으로 떠오르고 있다.그 대표적인 스타는 바로 영화 ‘해운대’에 실명으로 출연한 프로야구선수 이대호. 그는 롯데자이언츠의 간판 타자로 극중 만식(설경구 분)의 조롱을 받다가 화를 참지 못하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또 다른 스포츠 스타 역도선수 이배영과 전병관도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 눈길을 끌었다.영화 ‘국가대표’에는 그야 말로 카메오 일색이다. 배우 김수로, 오광록, 마동석 외에도 이금희, 손범수, 강제규 감독까지 각계각층의 카메오로 화제를 모았다.그 중 아나운서 김성주는 작품의 하이라이트인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캐스터로 출연,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던 전성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영화 흥행의 숨은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직업불문 카메오 캐스팅의 열풍을 이을 다음 주자는 바로 영화 ‘애자’의 김C.극중 자칭 곽소월이자 타칭 특 A급 맞선남이지만, 천하의 박애자에게 제대로 한방 먹는 폭탄남으로 등장,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며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독특한 외모와는 달리 수줍음이 많은 그이지만 주연배우 최강희의 부탁에 단번에 출연을 승낙했다는 후문이다.촌스러운 외모에 더듬거리는 사투리의 코믹한 캐릭터지만, 너무도 자연스럽게 녹아나는 김C의 연기 때문에 촬영 스태프들 조차 ‘연기인지 실제 모습인지’ 헷갈렸다고 한다.최근 홍보 차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최강희는 김C의 연기에 대해 “정말 재능이 많으신 분이다. 연기도 전문 배우보다 더 잘해서 놀랍다.”고 말하기도 했다.사진설명 = 위부터 해운대, 국가대표, 애자 속 한 장면.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애자’ 주연배우 최강희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고… 엄마에게 부치지 못한 러브레터”

    “취직도 싫다, 결혼도 안 한다, 그라모 뭐 먹고살긴데?” “내한테 뭐 해준 게 있다고 이래라 저래라고? 내가 이래서 집에 오기 싫은 기다!” “그럼 나가, 이년아!” 9일 개봉한 영화 ‘애자’의 한 장면이다. 이 살벌한 대화의 주인공은 바로 엄마와 딸. 최강희(32)는 암 투병 중인 엄마(김영애)의 막장백수 딸 애자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인다. 사사건건 티격태격하지만, 끝내는 속 깊은 정을 드러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물을 자아낸다.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최강희는 아직 ‘애자’에서 발을 채 떼지 못한 듯했다. 그녀를 중심으로 애자, 엄마, 김영애와의 관계도를 그물코 엮듯 엮어봤다. # 강희 vs 애자 “애자는 소리있는 반항을 하지만, 저는 소리없는 반항을 했던 것 같아요. 애자는 공부를 잘하지만, 저는 공부를 못했죠. 또 애자는 친구가 많은데, 전 친구가 없었어요.” 강희와 애자를 비교해 달라는 주문에 그녀가 내놓은 ‘고딩 시절’ 대차대조표다. 비슷한 점이 거의 없다는 그녀는 두 손가락으로 원을 그려보이면서 “끝에서 끝으로 만난다.”며 웃었다. “공통점이 있다면 학교 가길 싫어했다는 거예요. 저도 출석일수가 조금만 더 모자랐으면 졸업을 못할 지경이었죠. 특별한 사고가 없었는데도 행동발달 사항 ‘다’를 받았어요. 아침 조회가 끝나면 담을 넘거나, 외출증을 위조해서 집으로 오곤 했어요. 종례할 때 다시 들어가고요. 가끔은 걸려서 결석 체크되기도 했죠. 시험기간 때도 주로 안 갔어요. 중간고사는 보고 기말고사는 안 보는 식이었죠. 그렇다고 본드 마시거나 오토바이 뒤에 타고 다니거나 하진 않았지만….” # 강희 vs 김영애 엄마 역의 김영애(58)와는 이 영화 출연을 계기로 친해졌다. 그야말로 엄마뻘 대선배이지만, 이젠 ‘나이 무시 단계’일 만큼 단짝 친구가 따로 없단다. 도대체 무슨 수다를 떨며 가까워졌을까. “작품 얘긴 하나도 안 하고, 사랑 얘기, 음식 얘기만 했어요. 엄마도 아직 사랑을 잘 몰라요. 아직 완전 여자예요.” 그녀는 김영애를 ‘엄마’라고 불렀다. “엄마는 다 알고 있을 나이고 나는 이제 알게 되는 나이잖아요? 제가 엄마 나이가 되면 제 또래되는 사람과 대화가 통할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잘 통했어요.” 영화 속 연기가 더없이 자연스러웠던 것도 어쩌면 찰떡궁합 같은 호흡 덕분이었을 것이다. 사실 촬영이 진행되던 올해 초, 김영애는 자신이 경영하던 ㈜참토원의 지난해 법정 소송 때문에 심적 고통이 여전한 상태였다. 참토원 문제는 잘 풀렸지만, 이혼과 모친상까지 겹치면서 상처가 크게 남았다. ‘애자’는 그런 김영애를 “지옥에서 끌어올려준 작품”이었다. 더구나 “어른스럽고 배려 많은” 최강희 덕분에 힘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 강희 vs 엄마 그렇다면, 최강희의 실제 모녀 관계는 어떨까. 대뜸 영화와는 사뭇 다르다고 말한다. 뜬금없는 상황에서도 계속 투닥거리는 점은 비슷하다. 그러나 영화에선 엄마가 한 수 위지만 현실에선 자신이 한 수 위란다. “전 제가 엄마의 보호자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대본을 재밌게 읽었죠.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부모, 자식이란 큰 테두리 안에 있기 때문에 잘 공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관객들도 나의 우는 표정 때문에 우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엄마를 떠올려서 눈물이 난다면 진짜 좋겠어요.” 아닌 게 아니라, ‘애자’ 시사회를 본 관객들의 후기에는 ‘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최강희가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어머니한테 보여주고 싶어서”다. “고맙고 미안하고, 나도 사랑한다는 걸 직접 말하긴 간지러우니까, 이 영화 연기를 통해 느낌으로 알려주고 싶었어요.” 정작 VIP시사회 때 영화를 본 그녀의 어머니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영화를 제대로 못 봤다고 했다. 대신 어머니 친구들이 “연기 잘하더라.”며 격려해 주었단다. # 강희 vs 강희 최강희의 연기경력 15년을 증명해 주는 것들은 많다. ‘내 사랑’, ‘달콤 살벌한 연인’, ‘여고괴담’, ‘달콤한 나의 도시’ 등 다수의 출연작들이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별명을 빼놓을 수 없다. ‘4차원’, ‘최강동안’, ‘선행천사’, ‘패셔니스타’ 등. 그 중에서도 4차원은 그녀를 말해주는 애용 키워드가 돼 왔다. 그녀는 절친한 사이인 개그우먼 송은이나 김숙이 예전 얘기를 들려줄 때 “당시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진짜 이상했구나.”란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하지만 4년째 휴대전화가 없다는 걸 보면 지금도 ‘4차원 소녀’ 아닐까 싶다. “삐삐가 있긴 한데, 배터리가 떨어져서 한 달 넘게 안 쓰고 있어요. 휴대전화 없으면 좋은 게 훨씬 많아요. 불필요한 약속 안 잡히고, 휴대전화 뒤적이며 청승 안 떨어도 되고, 정말 날 좋아하는 사람만 곁에 남죠. 근데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 하더라고요. 꽤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마음에 드는 모델이 없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고 있네요.” 어찌 됐건 ‘4차원’이란 별명은 그녀에겐 장점이자 단점이다. 남들에게 이해 받는 정도가 크다는 건 장점, 선입견을 깨야하는 건 단점. “영화 첫 장면부터 사람을 죽여도 뭔가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봐 주니 오히려 제가 신기해요. 하지만 지적인 역할을 맡았을 땐 그런 이미지가 제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장애물이 있어서 하나씩 해나가는 재미가 더 있는 것 같아요.” 이달 말에는 포토에세이집을 출간한다. 제목은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인터넷 미니홈피처럼, 그동안 썼던 글에 사진과 이미지를 함께 넣어 꾸민 책이다. 작가 인세로 받는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FA컵은 우리 것” 수원·전북 등 4강 사령탑 각오

    “FA컵은 우리 것” 수원·전북 등 4강 사령탑 각오

    “유독 인연이 없는 FA컵에서 잡은 기회를 잘 마무리하겠다.”(차범근). “집중력을 살려 달콤했던 2005년 우승 경험을 다시 맛보겠다.”(최강희)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최강을 가리는 FA컵 전국축구선수권 준결승에서 맞붙는 수원과 전북의 사령탑이 9일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이날 4강 대진추첨 결과 수원-전북, 대전-성남이 격돌하게 됐다. 4강 두 경기는 다음달 7일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지난해 더블(K-리그, 컵대회 우승)을 이뤘지만 올 리그 14위로 급추락한 수원의 차 감독은 “바닥을 헤매는 터라 우리에겐 참 중요한 대회”라며 마지막(?) 승부에 임하는 의지를 불태웠다. 올 컵대회 8강에서 보따리를 쌌고 K-리그에선 5승7무9패(승점 22점)의 깊은 수렁에 빠진 수원은 2002년 대회 이후 7년 만의 정상을 겨냥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전북의 최 감독도 “4강에 올라온 팀의 전력이 엇비슷하고, 단기전은 리그와 달리 선수들의 집중력에 달렸다.”며 원정전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전북은 올해 K-리그에서 선두 FC서울을 승점 1점차로 뒤쫓는 여세를 몰아 FA컵 사상 최다인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젊은피 대결’을 펼칠 동갑내기 왕선재(대전) 감독대행과 신태용(성남·이상 40) 감독도 승부욕을 감추지 않았다. 왕 감독대행은 “홈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조금은 유리하다. 2001년 FA컵 이후 우승이 없어 기필코 정상을 탈환하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감독을 처음 맡아 FA컵 4강까지 올라와 기분이 좋다. 지난달 대전과 맞붙어 10년 만의 홈 패배를 당했는데 꼭 되갚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남은 1999년 FA컵 정상에 올랐고 2000년에는 준우승에 그쳤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최강희 “5일간 머리 안감아 본 적 있다”

    최강희 “5일간 머리 안감아 본 적 있다”

    ‘최강동안’, ‘4차원 패셔니스타’ 등 다양한 애칭을 가진 배우 최강희가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절친인 개그우먼 김숙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최강희는 일상에서의 비화를 공개하며 털털한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 개봉한 영화 ‘애자’에서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와 과격한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철부지 딸을 연기한 최강희. 세련미와는 거리가 먼 일명 ‘건어물녀’로 변신한 그녀는 “실제로 5일 동안 머리를 감지 않은 적이 있다.”는 깜짝 고백을 했다. “친구가 한 달간 머리를 안감아 보니 자연 정화가 된다고 했다. 그래서 한 달간 참아보려 했으나 찝찝해서 5일 만에 감았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삐삐를 들고 다니는 등 원시적인 생활에 대해 “휴대폰이 없는 것이 훨씬 편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하며 무려 6개월 동안 ‘잠수’ 탔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한편 ‘건어물녀’가 된 최강희의 모습은 10일 밤 12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영애 “‘지옥’같던 시간은 행복위한 담금질” (인터뷰)

    김영애 “‘지옥’같던 시간은 행복위한 담금질” (인터뷰)

    사람의 얼굴은 도화지 같아서 시간의 굴곡이 그대로 묻어난다. 드라마 ‘황진이’ 이후 3년 만에 영화 ‘애자’(감독 ·제작 시리우스픽쳐스)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김영애 역시 그랬다. 그간 얼마나 많은, 또 힘든 일을 겪었는지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은 모를 것이다. 하지만 김영애는 사업 문제와 이혼으로만 알려진 지난 시간을 ‘지옥’이었지만 결국 ‘행복의 열쇠’가 됐다고 말했다. ◇ 나의 이혼, 아들의 결혼…불행도 행복도 맛본 시간 “다들 내가 이혼한 얘기만 떠들어댔지만, 사실 좋은 일도 있었어요.” 두 번째 이혼, 황토 화장품 사업의 소송 시비 등 김영애의 지난 몇 해는 순탄치 않았다. 그래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만난 김영애는 환한 미소와 함께 삶의 여유를 되찾은 듯 했다. “나는 이혼했지만 우리 아들이 결혼해서 새 가족을 얻었지요. 사업에 문제가 생겨 물러났지만 일에 얽매여 비명을 지르던 내 몸은 자유를 찾았구요.” 때론 불행해도 때론 행복한 것, 세상 일이 다 그런 게 아니겠느냐고 김영애는 웃는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일들이었어요. 정말 지옥이었으니까. 하지만 그 덕분에 나는 이 순간의 행복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어요.” ◇ ‘애자’ 엄마, 난 연기를 해야만 해 “그리고 ‘애자’를 만났죠. 시나리오만으로 나를 행복하게 만든 작품은 처음이라 두말 않고 뛰어들었어요.” 9일 개봉한 영화 ‘애자’에서 김영애는 후배 최강희와 함께 천방지축 모녀의 모습을 가감없이 연출했다. “카메라 앞에 섰을 때의 희열, ‘애자’는 그걸 다시 맛보게 해 준 작품이에요. 그리고 깨달았어요. 난 영원히 배우로만 살아야겠다고.” 아직도 문자를 보내며 김영애를 ‘엄마’라고 부른다는 최강희와 예쁜 딸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는 김영애는 어느새 서로 꼭 닮은 모습이었다. ◇ 낼모레 60세, 숫자 따위 두렵지 않다 20살부터 배우의 길을 걸어온 김영애는 올해로 연기 생활 39년째다. 몇 달 후엔 60세가 된다며 웃음을 터뜨린 김영애는, 그러나 나이 따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이 60이 대수인가요. 아들이 결혼까지 했으니 곧 할머니가 될지도 모르죠. 그래도 나는 배우라는 이름으로 멋있게 살 겁니다.” 오래 전에는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두려웠다고 김영애는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는 곧 60대다. 이제 노년으로 접어들 것이다.”고 끊임없이 생각했지만 그건 모두 쓸데없는 기우였다. “배우는 연기를 하는 사람이지 인형이 아니니까요. 나는 어떤 장르에서든 또 새로운 도전을 할 거에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답니다.” 영화 ‘애자’를 통해 배우로서 성공적인 복귀를 선언한 김영애는 당분간 자유로운 휴식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새로운 담금질 이후, 우리는 새로운 작품 속 달라진 그녀를 만나게 될 것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9月 극장가, ‘엣지 없어도’ 뜰 영화는 뜬다

    9月 극장가, ‘엣지 없어도’ 뜰 영화는 뜬다

    드라마 속 ‘엣지’(Edge) 바람이 대세다. ‘엣지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만큼 이제 ‘엣지 있게’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렌드가 됐다.하지만 9월 극장가에 이 ‘엣지’ 하나 없는 영화 세 편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신 이 영화들은 ‘리얼리티’를 선물하며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다.눈물에 인색한 남자들도 울리는 영화 ‘블랙’과 ‘애자’, ‘나무 없는 산’이 그 주요 작품이다.먼저 지난달 27일 개봉한 ‘블랙’은 국내에서는 거의 인지도가 없는 배우들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점차 폭발적인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동일 개봉한 ‘코코샤넬’보다도 적은 전국 182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3일 오전까지 약 40여 만 명을 끌어 모으고 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현황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가대표’에 이어 예매율 2위(14.99%)를 기록했다. 이는 ‘해운대’(14.62%)를 뛰어 넘는 수치다. ’타임지 선정 최고의 영화 BEST 10’에 선정되기도 했던 영화 ‘블랙’은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소녀 ‘미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셸’이 조금씩 세상과 소통하면서 모든 이들에게 기적 같은 희망을 선사할 때 우리는 가슴 벅찬 감동을 맛보게 된다.또한, 오는 추석 시즌 개봉하는 ‘내사랑 내곁에’(김명민, 하지원 주연)와 ‘불꽃처럼 나비처럼’(수애, 조승우 주연)이 선보이기 전까지 영화 ‘애자’의 적수는 없어 보인다.중견배우 김영애와 30대 ‘최강 동안’ 최강희의 혼신을 다한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애자’는 시사회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때로는 친구, 때로는 원수 같은 모녀관계의 유쾌한 묘사와 감동적인 드라마 ‘애자’를 본 관객들은 “엄마와 딸, 온 가족이 꼭 함께 봐야 할 영화”라며 높은 평점을 주고 있다.덕분에 영화 제작사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9일 개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계에서 먼저 주목받은 영화 ‘나무없는 산’은 평단과 관객들의 호응 속에 힘입어 지난달 27일 개봉했지만 현재 33개관에서 5000여 명을 모으는데 그치고 있다.흥행 수치로만 보면 아직 미약하지만, 저예산 독립영화인 ‘나무없는 산’은 올 초 신드롬을 일으킨 ‘워낭소리’의 뒤를 이을 수작(秀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화는 가난 때문에 엄마와 함께 살지 못하고 고모집과 할머니집을 전전하는 여섯 살 언니 ‘진’과 네 살 동생 ‘빈’ 두 자매의 애틋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꾸며지지 않은 슬픔 속에 나 자신이 정화된 느낌”이라고 극찬했다.‘정화되는 느낌’, 바로 특급 스타도 화려한 볼거리도 없지만 ‘리얼리티’라는 정직한 무기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이들 영화 세 편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강동안’ 최강희 “교복 입는 연기는 ‘애자’로 끝”

    ‘최강동안’ 최강희 “교복 입는 연기는 ‘애자’로 끝”

    ‘최강동안’으로 불리는 배우 최강희가 더 이상 교복을 입는 여고생 연기는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애자’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강희는 “‘애자’ 속의 내 모습을 보고 이제 더 이상 교복을 입기는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귀여운 너스레를 떨었다. 극중 최강희는 여고생부터 29살 아가씨까지 엄마(김영애 분)의 한결같은 애물단지 딸 애자를 대역 없이 연기했다. 24살 때도 여고생을 연기했던 최강희는 “지금까지 한 번도 교복 연기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젠 나도 확실히 나이가 든 것 같다.”고 엄살을 부려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강희는 “사랑한다는 그 한 마디가 부모님 앞에서는 왜 그리 어려운지 모르겠다.”고 자책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지 못했다는 최강희는 “‘애자’는 세상 모든 엄마들께 보내는 영상편지다. 오늘 시사회에서 우리 엄마도 내 메시지를 읽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애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가깝고 사랑하는 사이일 수 밖에 없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철없는 딸 애자가 엄마에게 보내는 마지막 ‘러브레터’인 ‘애자’는 내달 10일 세상 모든 엄마와 딸의 돈독한 관계를 감동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영애·최강희, 다정하게~

    [NOW포토] 김영애·최강희, 다정하게~

    2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애자’(감독 정기훈, 제작 (주)시리우스픽쳐스)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영애와 최강희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최강희 김영애 주연의 ‘애자’는 29년 동안 세상에 둘도 없는 웬수 지간으로 지내오던 엄마의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뒤늦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모녀 관계를 그린 내용으로,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자’ 최강희, ‘무릎팍도사’서 ‘4차원’ 탈피할까

    ‘애자’ 최강희, ‘무릎팍도사’서 ‘4차원’ 탈피할까

    배우 최강희가 영화 ‘애자’(감독 정기훈·제작 시리우스픽쳐스)의 개봉을 앞두고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를 찾았다. 최강희는 “4차원 이미지가 부담스럽다.”는 고민을 들고 ‘무릎팍도사’를 찾는다. 고착화된 이미지 고민 외에도 최강희는 배우가 된 과정과 20살에 아역상을 탄 에피소드 등 15년 연기 인생을 낱낱이 털어놓을 예정이다. 영화 ‘애자’ 관계자는 “최강희가 4시간에 달하는 방송 촬영에도 강호동과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 앞에서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강희는 소속사 대표인 배용준과의 만남부터 라디오 생방송 중 발생한 방송사고, 스캔들 대처법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힌다. 최강희가 출연하는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는 26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최강희 “포스터 이쁘게 잘 나왔죠?”

    [NOW포토] 최강희 “포스터 이쁘게 잘 나왔죠?”

    2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애자’(감독 정기훈, 제작 (주)시리우스픽쳐스)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최강희가 자신의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최강희 김영애 주연의 ‘애자’는 29년 동안 세상에 둘도 없는 웬수 지간으로 지내오던 엄마의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뒤늦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모녀 관계를 그린 내용으로,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최강희, ‘해맑은 웃음’ 사랑스러워~

    [NOW포토] 최강희, ‘해맑은 웃음’ 사랑스러워~

    2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애자’(감독 정기훈, 제작 (주)시리우스픽쳐스)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최강희가 활짝 웃고 있다.최강희 김영애 주연의 ‘애자’는 29년 동안 세상에 둘도 없는 웬수 지간으로 지내오던 엄마의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뒤늦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모녀 관계를 그린 내용으로,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영애 “‘애자’는 아픔 속 재기를 가능케 한 작품”

    김영애 “‘애자’는 아픔 속 재기를 가능케 한 작품”

    배우 김영애가 영화 ‘애자’(감독 정기훈·제작 시리우스픽쳐스)를 통해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애자’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영애는 “지난 몇 해를 참 힘들게 보냈다. 아팠던 상황 속에서 ‘애자’의 시나리오를 보고 한 순간의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업문제와 두 번째 이혼 등으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지냈던 김영애는 영화 ‘애자’에서 때론 다투기도 하지만 결국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모녀 관계를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드라마 ‘황진이’ 이후 오랜 공백을 가졌 김영애는 “‘애자’ 촬영 초반에는 너무 오랜만에 하는 연기에 긴장해 체하기까지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김영애는 후배이자 동료배우인 최강희에 대해 “충분히 훌륭한 연기임에도 ‘우리딸’ 최강희는 만족할 줄 모르고 최선을 다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최강희 역시 김영애를 ‘엄마’라고 호칭하며 “훗날 내가 김영애 같은 훌륭한 배우로 성장해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영화 ‘애자’는 속수무책인 딸 애자(최강희 분)와 그런 딸의 모습에 속상해하지만 딸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 영희(김영애 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세상 모든 딸과 엄마의 끈끈하고도 애틋한 관계를 담은 영화 ‘애자’는 9월 10일 “사랑한다.”는 쉽고도 어려운 말과 함께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실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자’ 감독 “‘착한’ 최강희, 독한 연기 못할거라 생각”

    ‘애자’ 감독 “‘착한’ 최강희, 독한 연기 못할거라 생각”

    영화 ‘애자’(제작 시리우스픽쳐스)의 정기훈 감독이 최강희의 캐스팅을 망설였던 사연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애자’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기훈 감독은 “‘애자’는 사나운 캐릭터다. 처음에는 착한 이미지의 최강희가 이런 연기를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다른 배우를 고심하던 정기훈 감독에게 최강희는 ‘애자’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정기훈 감독은 “배우의 의지가 이 정도라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과연 최강희의 연기는 기대 이상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자신의 어머니를 모티프로 했다는 애자엄마 영희 역에 대해서는 “시나리오 단계부터 우리 어머니를 꼭 닮은 배우 김영애가 아니며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 어머니와 누나의 끈끈하고 사랑스러운 관계로부터 ‘애자’를 구상했다는 정기훈 감독은 “어머니와 딸이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관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관객들이 어머니께 전화 한 통을 드리게 되는 그런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애자’는 때론 다투기도 하지만 결국 서로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 기억하는 엄마와 딸의 끈끈한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남성 감독이 연출했다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섬세한 모녀관계를 그려낸 영화 ‘애자’는 내달 10일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영애, 오랜만에 ‘애자’로 연기 복귀

    [NOW포토] 김영애, 오랜만에 ‘애자’로 연기 복귀

    2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애자’(감독 정기훈, 제작 (주)시리우스픽쳐스)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영애가 생각에 잠겨있다.최강희 김영애 주연의 ‘애자’는 29년 동안 세상에 둘도 없는 웬수 지간으로 지내오던 엄마의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뒤늦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모녀 관계를 그린 내용으로,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패셔니스타’ 최강희, 오늘은 레이스 공주!

    [NOW포토] ‘패셔니스타’ 최강희, 오늘은 레이스 공주!

    2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애자’(감독 정기훈, 제작 (주)시리우스픽쳐스)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최강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최강희 김영애 주연의 ‘애자’는 29년 동안 세상에 둘도 없는 원수 지간으로 지내오던 엄마의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뒤늦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모녀 관계를 그린 내용으로,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영애·최강희·배수빈, ‘애자’ 주연들

    [NOW포토] 김영애·최강희·배수빈, ‘애자’ 주연들

    2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애자’(감독 정기훈, 제작 (주)시리우스픽쳐스)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영애(사진 왼쪽부터), 최강희, 배수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애자’는 29년 동안 세상에 둘도 없는 웬수 지간으로 지내오던 엄마의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뒤늦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모녀 관계를 그린 내용으로,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우들의 반란이 시작된다…가을 男心 꼼짝마

    여우들의 반란이 시작된다…가을 男心 꼼짝마

    ‘해운대’의 설경구를 필두로 하정우(국가대표), 이병헌(지아이조), 엄태웅(차우), 이범수(킹콩을 들다)까지…. 올 상반기 한국 영화의 흥행를 이끌어 온 건 모두 남자배우들의 몫이었다.하지만 이제 곧 여배우들의 공세가 시작될 전망이다. 제작 당시부터 기대를 모았던 대형 작품들의 주인공 자리를 모두 여배우들이 꿰차고 있기 때문. 그 선봉에 서는 건 단연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수애.‘님은 먼 곳에’에 이어 근 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수애는 명성황후와 호위무사의 가슴 아픈 로맨스를 그린 대작 ‘불꽃처럼 나비처럼’으로 화려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영화에서 조선의 국모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여자로서 재조명된 명성황후의 모습을 보여줄 수애는 하반기 여배우 돌풍의 포문을 책임질 에이스 카드다.그 뒤를 잇는 이는 배우 최강희다. 9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애자’의 주인공을 맡은 최강희는 대한민국 모녀의 심금을 울릴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철 없는 딸 애자가 엄마에게 보내는 마지막 러브레터’로 설명되는 이 영화에서 최강희는 ‘똘’기 가득한 ‘건어물녀’로 분해 한층 폭 넓어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해운대’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하지원은 김명민과 출연한 감동 휴먼 스토리 ‘내 사랑 내 곁에’로 흥행 2연타를 노린다.영화 ‘내 사랑 내 곁에’는 박진표 감독의 신작으로 루게릭 병에 걸린 환자와 그를 곁에서 지키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24일 개봉.지난 해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섹시하면서도 매력적인 주인공 ‘인아’로 분해 남성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손예진 또한 스릴러물 ‘백야행’으로 찾아 온다.일본드라마가 원작인 이 작품에서 손예진은 유년시절의 비틀린 운명 때문에 슬픔을 간직한 비밀의 여인 ‘유미호’로 분해 고수, 한석규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사진 제공 = 쇼박스&싸이더스FNH,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을 女心은 우리가 잡는다!…여주인공 ‘3파전’

    가을 女心은 우리가 잡는다!…여주인공 ‘3파전’

    각국을 대표하는 톱 여배우들이 각기 다른 영화를 통해 3色 대결을 펼친다. 해운대, 국가대표, 지.아이.조 등 여름방학을 겨냥한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가을 여심(女心)을 잡을 영화들이 잇단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소지섭과 장쯔이가 열연한 ‘소피의 연애매뉴얼’이 오는 20일, 산드라 블록의 ‘프로포즈’가 9월 3일, 최강희의 ‘애자’가 9월 10일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이들 영화의 여주인공들인 장쯔이, 산드라 블록, 최강희는 서로 각기 다른 엉뚱한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돼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청순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녔다는 평을 받는 장쯔이는 영화 ‘소피의 매뉴얼’에서 배신한 애인을 되찾기 위해 복수극을 펼치는 실연의 여왕으로 돌변했다. 하지만 깁스한 한쪽 다리를 연신 젓가락으로 긁어대는가 하면, 헤어진 남자친구 제프(소지섭 분)의 집에 잠입했다가 들킬까 허둥지둥 빨래 통에 몸을 구겨놓는 모습 등 망가진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과거 로맨틱코미디 여왕으로 군림했던 산드라 블록은 ‘프로포즈’를 통해 화려한 명성을 되찾는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가장 많은 호평을 몰아주고 있는 것도 녹슬지 않은 산드라 블록의 연기일 정도. ‘프로포즈’는 캐나다 출신의 출판사 편집장이 본국으로 추방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자신의 남자 비서와 위장 결혼을 하는 소동을 유쾌하고 로맨틱하게 그렸다. 대한민국 대표 동안 최강희는 영화 ‘애자’에서 최강 건어물녀로 변신했다. ‘건어물녀’란 밖에선 멋진 커리어우먼이지만 집에만 돌아오면 편한 독신 라이프를 즐기는 여성을 뜻하는 신조어. 최강희가 연기한 ‘애자’는 밖에 나갈 때 멋진 외출복 패션으로 워너비 스타일을 추구하지만 집 안에서는 헐렁한 티셔츠와 무릎이 한껏 나온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도로 한복판에서 양아치와 주먹다짐을 서슴지 않고, 오빠의 결혼식장에서 머리에 꽃을 달고 장난치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준다. ‘소피의 연애매뉴얼’, ‘프로포즈’, ‘애자’에서 보여줄 이들의 유쾌한 대결에 팬들은 벌써 즐겁기만 하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동국 ‘거침없는 사자후’

    ‘라이언킹’ 이동국(30·전북)의 ‘사자후’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동국은 1일 서울과의 FA컵 16강전에서 2골을 몰아친 데 이어 4일 정규리그 광주전에서도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뽑으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11골로 2위 슈바(전남·12경기 7득점)를 4골 차로 제치고 득점선두를 질주 중이다. 컵대회와 FA컵까지 합치면 무려 14골. ‘비운의 천재’라는 소리를 들으며 잊혀지던 이동국은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동국은 지난해 7월 성남으로 이적했지만 활약이 미미했다. 13경기 출전에 2골 2도움이 전부. 그러나 올 시즌 전북으로 옮긴 이동국은 ‘재활공장장’ 최강희 감독 아래서 날카로운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해외 리그를 떠돌던 그는 착실하게 동계훈련을 소화했다. 최근 이동국의 슛은 달라졌다. 굵은 허벅지에서 터져나오는 전매특허인 대포알 슈팅은 더이상 찾기 힘들다. 대신 반박자 빠른 슈팅을 구사한다. 수비수나 골키퍼가 막기 전에 한 발 앞서 움직이는 것. 최태욱, 에닝요 등 전북의 빠른 공격진이 날카롭게 찔러 주는 공을 문전쇄도하며 편하게 골로 연결한다. ‘발만 댄다.’, ‘방향만 바꾼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법한 감각적인 골들이다. 게다가 올 시즌 14골 중 후반에 넣은 골만 10골.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 20분 이후에도 6골을 뿜었다. 최 감독은 “서른살 이동국의 몸은 아직도 20대 초반 수준이다. 순발력이나 지구력도 좋고 유연성이나 회복력도 놀라운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이동국은 “리그 휴식기 동안 여러 가지를 가다듬었다. 꼭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성실한 플레이를 하겠다.”며 “목표는 팀 우승과 득점왕”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층 성숙해진 이동국이 리그 우승, 득점왕, 대표팀 승선의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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