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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종상 ‘이변’, 여우상 수애-작품상 ‘신기전’(종합)

    대종상 ‘이변’, 여우상 수애-작품상 ‘신기전’(종합)

    제4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수애가 대선배 김혜자를 넘어 여우주연상을, 영화 ‘신기전’이 ‘해운대’ ‘국가대표’ 등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8시 5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배우 한예슬과 최기환 S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신기전’은 최우수작품상과 편집상, 음향기술상 등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수애는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강력한 후보인 ‘마더’의 김혜자는 불발에 그쳤으나 후배인 수애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또 ‘내사랑 내곁에’에서 20kg을 감량해가며 루게릭병 환자를 연기한 김명민은 영화제에서의 첫 남우주연상과 함께 인기상도 수상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김명민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국가대표’는 김용화 감독의 감독상과 뛰어난 스키 점프 영상 구현을 인정한 영상기술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남녀조연상은 ‘마더’의 진구와 ‘애자’의 김영애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진구는 ‘마더’의 봉준호 감독에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를) 잘 선택하신 겁니다.”고 농담을 던져 좌중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김영애는 “‘애자’에서 딸같은 최강희를 만나서 행복했다.”며 선후배 간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남녀신인상은 ‘7급 공무원’의 강지환과 ‘똥파리’ 김꽃비가 각각 차지했다. 강지환은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신인상 5관왕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대종상을 통해 6번째 신인상을 추가하게 됐다. 한편 올해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는 가수 이승철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화려한 공연을 펼쳐 영화인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 이하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 및 수상작 ▶최우수작품상=신기전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수애(님은 먼곳에)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영애(애자) ▶기획상=윤제균(해운대) ▶시나리오상=장훈(영화는 영화다) ▶촬영상=박희주(미인도) ▶조명상=박현원(박쥐) ▶편집상=김현(신기전) ▶영상기술상=정성진(국가대표) ▶음향기술상=오세진,블루캡(신기전) ▶음악상=김준석(쌍화점) ▶미술상=김기철(쌍화점) ▶의상상=권유진, 최의영(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신인감독상=이호재(작전) ▶신인남우상=강지환(7급 공무원) ▶신인여우상=김꽃비(똥파리) ▶인기상=김명민 박보영 ▶공로상=강대선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종상 2009②] ‘해운대’ ‘국가대표’ 등 총출동…별들의 전쟁

    [대종상 2009②] ‘해운대’ ‘국가대표’ 등 총출동…별들의 전쟁

    6일 화려한 문을 여는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는 ‘해운대’ ‘국가대표’ ‘마더’ 등 유난히 뜨거웠던 올해 한국영화들의 경합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대종상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해운대’ ‘국가대표’ ‘마더’ ‘신기전’ ‘하늘과 바다’ 등 총 5편이 일찌감치 치열한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중 올 여름 한국영화의 흥행 견인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던 영화 ‘해운대’와 ‘국가대표’는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각각 9개 부문과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두 작품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에서 동시에 경쟁을 벌이게 됐다. 또 시상식에서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인 남녀주연상 부문에서도 쟁쟁한 배우들의 경합이 펼쳐진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내사랑 내곁에’의 김명민, ‘거북이 달린다’의 김윤석, ‘해운대’의 설경구, ‘신기전’의 정재영, ‘국가대표’의 하정우 등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후보로 올랐다. ‘영화제의 꽃’으로 불리는 여배우들의 대결도 시선을 모은다. 여우주연상에는 ‘미인도’의 김민선, ‘마더’의 김혜자, ‘님은 먼곳에’의 수애, ‘하늘과 바다’의 장나라, ‘애자’의 최강희가 후보에 올라 연기력과 스타일을 겨룬다. 특히 김혜자는 ‘마더’로 올해 열린 영평상 부일영화상 부산영평상에서 연이어 여우주연상을 받고 중국의 금계백화영화제의 해외부문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해 대종상까지 독식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해운대’ ‘국가대표’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종상 2009③] 한예슬·수애 등 패셔니스타 ‘스타일워즈’

    [대종상 2009③] 한예슬·수애 등 패셔니스타 ‘스타일워즈’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올해 한국영화계를 빛낸 작품들의 경합과 더불어 ‘패셔니스타’로 이름 높은 톱배우들이 총출동해 스타일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제46회 대종상 시상식에 앞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시상식 진행을 맡은 한예슬을 비롯, 수상 후보인 수애 · 최강희 · 김민선과 시상자로 나서는 이다해 · 이시영 · 소녀시대 윤아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한다. 작년 제4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자인기상을 수상한 한예슬은 올해 시상식의 사회자로 발탁돼 최기완 SBS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시상식 행사의 ‘안방마님’인 MC로서 한예슬이 선보일 드레스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 각종 시상식장에서 아름다운 자태로 ‘드레수애’라는 별칭을 얻은 수애와 평소 독특한 스타일로 시선을 끄는 최강희, 46회 대종상 개막식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던 홍수현 등도 패션 대결에 합류한다. ‘국가대표’의 하정우와 ‘마더’의 진구, ‘이태원살인사건’의 장근석, 강지환 등 남자배우들도 개성을 살린 의상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 전망이다. 이외에도 시상식 축하공연을 펼칠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디자이너 앙드레 김 등이 레드카펫 위의 스타 대열에 합류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최강희 “블랙 드레스 마음에 들어요”

    [NOW포토] 최강희 “블랙 드레스 마음에 들어요”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김영애, 최강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사투리’에 빠진 여배우들

    ‘부산사투리’에 빠진 여배우들

    최근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배우들의 사투리 연기를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특히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들의 사투리가 아닌 새침때기 아가씨들의 걸쭉한 부산사투리라는 점이 새롭다. 올 여름 극장가를 장악한 ‘해운대’의 귀여운 부산 여자 강연희로 분한 하지원을 시작으로 ‘애자’의 최강희에 이어 다음달 3일 개봉을 앞둔 ‘비상’의 이채영이 부산사투리를 선보인다. 올 하반기 사투리 열전의 포문을 연 하지원은 ‘해운대’ 무대인사에서도 부산사투리로 귀엽게 콧소리를 넣어 인사를 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원은 자신감을 증명하듯 극중 상대역인 설경구에게 “오빠야~”라고 부르는 애교 섞인 사투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강희는 ‘애자’를 위해 절친한 친구인 부산 출신 개그우먼 김숙에게 특강을 부탁해 촬영 틈틈이 전화로 ‘사투리 특별훈련’까지 받았다. 극중 부산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왈가닥 애자를 연기한 최강희는 이 훈련 덕분에 평소라면 상상할 수 없었던 “와 다이다이 완빵, 깽값 없이 한 판 붙을래?” 같은 대사를 능숙하게 해냈다. ‘비상’의 이채영은 실제 부산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녹음해 놓고 들으며 따라했다. 이채영은 “경상도 사투리와는 다른, 부산사투리만의 리듬감이 있다.”며 “악보를 보고 외우듯 리듬감을 살려 사투리를 연습했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설명했다. 거리 속 육성을 담아내 무한 반복 연습한 이채영은 “내는 사랑하면 안 되는 기가”라고 외치는 극중 수아의 절절한 외침을 가슴에 사무칠 만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부산사투리의 깜찍함을 보여준 하지원와 걸쭉함을 강조한 최강희에 이어 이채영은 또 어떤 부산사투리만의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동국 화려한 ‘서른잔치’

    이동국 화려한 ‘서른잔치’

    일찌감치 ‘라이언 킹’이란 별명을 달았다. 골을 넣고 두 팔을 크게 벌려 포효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그리고 오래 숨을 고르더니 옛 모습을 되찾았다. 2009프로축구 K-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부활한 ‘사자왕’ 이동국(30·전북)이 정규리그 우승에서 나아가 시즌 챔피언을 일구는 데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당찬 결의를 보였다. 이동국은 “지금 분위기라면 어느 팀과 붙어도 승산이 있다.”며 웃었다. 이동국의 진짜 모습을 나타낸 경기가 바로 1일 전남과의 K-리그 최종 30라운드였다.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패스 하나만으로도 한층 달라졌음을 보여줬다. 아크 바로 앞에서 수비수들을 등진 채 오른쪽으로 달려들던 최철순에게 기막힌 패스를 건넸고, 최철순은 코너킥 지점 근처에서 이동국에게 리턴 패스를 했다. 이동국은 그림 같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을 낚았다. ‘주워 먹는다.’거나 ‘게으른 천재’라는 비아냥까지 들었던 옛날의 이동국에서 벗어났다는 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사실 이동국에겐 오랜 아픔을 털어버린 시즌이다. 1998년 K-리그 신인왕을 꿰찼지만 불운이 따랐다. 그해 10월 일본과의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예선과 결승에서 골을 뽑아 승리를 이끌며 ‘이동국 신드롬’을 일으켰다. 프로축구 르네상스의 한복판에 섰던 그는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러나 일찍이 맞은 기회는 갑작스레 쏟아진 스포트라이트 탓에 부담을 안겼다. 순간 잘못하기라도 하면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았고, 화끈하다기보다는 쑥스러워하는 내성적 성격은 악순환을 낳았다. 팀 승리가 아니라 가만히 서서 골만 노린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2006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을 다쳐 눈물을 삼키는 등 고비마다 부상도 덮쳤다. 지난 시즌엔 성남으로부터 “이름만 내세운다.”는 평가 속에 퇴출됐다. ‘재활 공장장’ 최강희(50) 감독 아래 거듭났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이동국이 도움을 올리지 못한다고들 하는데 올 시즌 들어 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팀과 연계하는 플레이에서 돋보였다.”고 말했다. 박문성 SBS 해설위원도 “달라졌다는 점을 그라운드에서 증명해야겠다는 절박감과 목표의식이 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변신을 꾀하며 이런저런 불운을 털어낸 이동국에게 이제 다가온 꿈은 다시 찾아온 지구촌 최대의 잔치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것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축구]전북? 서울?…1일 우승결정

    ‘리그 우승, 갈 때까지 가보자.’ K-리그 팀들의 ‘운명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일 마지막 라운드 7경기를 통해 K-리그 챔피언십(6강 플레이오프)의 틀이 완성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전북(승점42)과 FC서울(승점40)의 정규리그 우승 싸움. 전북은 경남을, 서울은 전남을 상대로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전북은 승점 2점차로 앞서 여유롭다. 경남과 비겨 승점 1점만 얻어도 골득실(+24)에서 서울(+20)에 4점이나 앞서게 돼 뒤집힐 확률은 낮다. 이 경우 서울은 전남에 5점차 이상 대승을 거둬야 순위가 바뀐다. 전북은 1994년 창단 이후 15년 만에 리그 1위가 눈앞에 왔다며 한껏 부풀어 있다. 2005년 부임한 ‘강희대제’ 최강희(50) 감독은 FA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 정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4위가 최고 성적. ‘비기기만 해도 되는’ 전북이 우승에 근접한 게 사실이지만 최근 9경기에서 8승1패로 무섭게 치고 올라온 경남(6위·승점40)이 고춧가루를 뿌릴 가능성도 충분하다. 챔피언십 진출이 절실한 경남은 전북전 승리에 사활을 걸었다. 4경기 연속 골맛을 본 김동찬과 전북전에서 프로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는 골키퍼 김병지까지 의욕이 충만하다. 서울은 지난해 아깝게 리그 1위를 수원에 내주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준우승에 그쳤다. 올해도 시즌 중반 이후 내내 1위를 유지하다 막판 전북에 추월당했다. 서울로선 2000년 우승 당시 정규리그 1위를 했던 것이 가장 최근 맛본 ‘영광의 기억’이다. 2007년 부임한 세뇰 귀네슈(57) 감독은 공격축구로 새바람을 몰고 왔지만 결정적으로 타이틀이 하나도 없다. 가슴에 맺힌 ‘무관의 한’을 풀겠다는 투지가 넘친다. 최종전에서 전남(5위·승점41)을 잡고 전북이 경남에 패한다면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한다. 하지만 전남과 비기거나 진다면 포항(승점50)에 밀려 3위까지 주저앉을 위험도 있다. AFC챔스리그 진출권을 위해서라도 리그 2위 수성은 필수.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46회 대종상영화제 개막

    제46회 대종상영화제가 27일 오후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가수 테이, 일본 댄스그룹 다이아몬드독스, 타악 퍼포먼스그룹 드럼캣이 공연을 펼쳐 열기를 뜨겁게 했다. 올해 대종상 영화제에는 모두 54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30편이 본심에 올라 총 20개 부문 수상작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최우수 작품상에는 ‘국가대표’ ‘마더’ ‘신기전’ ‘하늘과 바다’ ‘해운대’ 등 다섯 작품이 후보로 올랐으며,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김명민·김윤석·설경구·정재영·하정우가,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김민선·김혜자·수애·장나라·최강희가 올랐다. 특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해운대’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그러나 대종상 영화제는 ‘해운대’와 ‘내사랑 내곁에’의 하지원이 여우주연상 후보에서 탈락하고, ‘박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어느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잡음을 빚기도 했다. 수상 결과는 새달 6일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47회 ‘영화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여기서는 남기남 감독을 비롯해 녹음감독 김성찬, 프로듀서 박계봉 등 8명이 공로영화인상을 받았다. 또 유공영화인상은 감독부문에 김문옥, 기술부문에 홍기영, 기획부문에 김준후, 배우부문에 이빈화가 수상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최강희, ‘애자’의 꿈 실현… ‘베스트셀러’ 작가 등극

    최강희, ‘애자’의 꿈 실현… ‘베스트셀러’ 작가 등극

    영화 ‘애자’로 가을 영화계에서 선전한 최강희가 영화 속 작가의 꿈을 현실에서도 이뤘다. 최강희의 소속사 BOF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최강희의 포토에세이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이 출간 10일 만에 3만 5000부가 판매됐다.”며 출판업계에 불어 닥친 ‘최강희 신드롬’을 전했다. 현재 5쇄 인쇄에 들어간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은 밀려드는 책 주문으로 인해 초반 인쇄 분량의 2배인 2만부로 쇄당 부수를 늘렸다. 이로써 최강희는 영화 ‘애자’ 속 목표였던 베스트셀러 작가의 꿈을 현실에서도 이루게 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출판사 측은 “독자의 80퍼센트 이상이 20·30대 여성들로 최강희의 글이 요즘 젊은 여성들의 감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강희의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은 자아를 찾으러 아이슬란드로 훌쩍 떠났던 여행기를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출간 전 예약판매 단계부터 베스트셀러 수준에 올라 출판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최강희, 인형 미모 ‘눈길’

    [NOW포토] 최강희, 인형 미모 ‘눈길’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APAN 스타로드’ 행사에 참석한 최강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펼쳐진다.서울신문NTN (부산)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A컵] 수원·성남 결승행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최강팀을 가리는 축구잔치인 FA컵에서 수원과 성남이 나란히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준결승에서 티아고와 김두현의 연속골에 자책골까지 묶어 전북을 3-0으로 제압, 2002년 우승 후 7년 만에 정상등극에 도전한다. 지난해 K-리그와 컵대회 챔피언 수원은 올해 리그 10위(승점28)로 처져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절박한 처지. 자존심 문제는 뒤로하더라도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을 위한 ‘최후의 보루’는 FA컵뿐이었다. 2004년 부임한 차범근 감독이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한 국내대회인지라 결승행 의지는 더 뜨거웠다. 5일부터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합숙훈련을 하며 전북전 ‘올인’을 선언한 터. 공격의 핵인 에두와 중원사령관 안영학이 나란히 경고누적으로 결장해 전력누수가 예상됐던 수원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티아고가 전반 36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가슴트래핑 후 왼발슛을 날렸고,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공은 골문으로 굴러 들어갔다. 역동작에 걸린 골키퍼 권순태는 손쓸 수도 없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전반 41분, 가슴 통증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던 루이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8분 ‘돌아온 프리미어리거’ 김두현의 통렬한 왼발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전북은 수원의 벌떼수비에 막혀 무득점에 그쳤고 후반 45분 완호우량의 자책골까지 겹치며 0패 수모를 겪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성남이 몰리나의 결승골로 대전을 1-0으로 물리치고 1999년 천안 일화 시절 우승 이후 10년 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한다. 수원과 성남의 결승전은 다음달 8일 벌어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달콤한 나의도시’, 드라마 이어 뮤지컬 제작

    ‘달콤한 나의도시’, 드라마 이어 뮤지컬 제작

    40만부의 기록을 세우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소설 ‘달콤한 나의도시’가 열혈 마니아들의 성원에 힘입어 뮤지컬 무대 위에 오른다. 뮤지컬로 옷을 갈아입은 ‘달콤한 나의 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주)오디뮤지컬컴퍼니, (주)쇼플레이, (주)이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특히 원작에는 없었던 ‘위치’라는 캐릭터가 추가돼 궁금증을 증폭시킨 가운데 배우 김우형이 캐스팅돼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인공 오은수 역에는 박혜나와 이정미가 더블 캐스팅됐으며 연하남 태오 역에는 에녹이, 맞선남 영수 역에는 송용식이 낙점됐다. 한편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는 2008년 드라마로 먼저 제작돼 20,30대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드라마는 최강희 지현우 이선균 등의 배우들이 젊은 감성에 맞춰 트렌디드라마로 소기의 성공을 거둔 바 있다. 2009 창작팩토리 우수작품 제작지원 당선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는 11월 13일 첫 막이 오른다. 사진 = 공연포스터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강희 “4차원 뺀 나머지 모습, 책속에 담았다”

    최강희 “4차원 뺀 나머지 모습, 책속에 담았다”

    배우 최강희가 저서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을 출간하며 작가로 변신했다. 29일 오후 서울 홍대 상상마당에서 열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강희는 “내가 글을 잘 쓰는 건 아니지만, 글로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었다.”고 책을 낸 배경을 밝혔다. 최강희의 포토에세이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은 자아를 찾으러 아이슬란드로 훌쩍 떠났던 여행기를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엮은 책이다. 최강희는 “보통 나를 지칭하는 수식어가 ‘4차원’ ‘패셔니스타’지만 이런 부분을 뺀 나머지 모습들이 내 책에 담겨 있다.”고 책 속의 자신을 소개했다. 최근 배용준 등 연예인의 저서 활동이 늘어난 가운데, 최강희는 자신의 책만이 가진 특징에 대해 “책 표지를 벗기면 다이어리나 미니홈피 같은 느낌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가 봐도 갖고 싶어지는 예쁜 책을 하나 만들고 싶을 뿐”이라며 소박한 출간 동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30일 출간되는 최강희의 포토에세이는 예약판매 단계부터 베스트셀러 수준에 올라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특히 최강희는 초판을 구매하는 독자들을 위해 직접 노래한 음악과 뮤직 비디오가 담긴 DVD를 선물할 예정이라 더욱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책의 수익금 전액은 환경단체와 미혼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최강희, 에세이집 품 안에 안고 ‘싱글벙글’

    [NOW포토] 최강희, 에세이집 품 안에 안고 ‘싱글벙글’

    배우 최강희가 29일 오후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진행된 ‘최강희, 사소한 아의 소소한 행복’ 출판기념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종상영화제 개막축제, 오늘(26일) 첫 축포

    대종상영화제 개막축제, 오늘(26일) 첫 축포

    제46회 대종상영화제의 사전행사인 개막축제가 오늘(26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유니세프 광장에서 열린다.첫날인 26일에는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이하나와 김윤석, 전년도 홍보대사인 김아중, ‘애자’의 주연배우 김영애와 최강희 등이 참가하는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진다.’애자’는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이 최근 1주일 동안 조사한 설문 결과에서 ‘최근 상영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개막작으로는 김윤석 주연의 ‘거북이 달린다’가 상영되며, 이연우 감독과 주연 배우들도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또한 인기 걸그룹 포미닛, 가수 김범수와 60인조의 메트로폴리탄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도 마련돼 있다.오는 30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개막축제에서는 ‘거북이 달린다’(26일), ‘김씨표류기’(27일), ‘국화꽃 향기’(28일),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29일), ‘7급 공무원’(30일) 등 다섯 편이 매일 오후 8시부터 무료로 상영된다.한편 축제 기간 동안 미리 신청한 연인을 선정, 무대 위에서 영화주인공처럼 프러포즈할 기회도 준다.올해 대종상영화제에는 ‘해운대’ ‘마더’ 등 총 54편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시상식은 11월 6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이다.사진 = 대종상영화제 공식홈페이지.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투병멜로 ‘내사랑···’, 사극멜로 ‘불꽃나비’ 눌렀다

    투병멜로 ‘내사랑···’, 사극멜로 ‘불꽃나비’ 눌렀다

    추석 극장가를 놓고 벌인 야심작들의 박스오피스 대결 첫 날은 영화 ‘내사랑 내곁에’가 승리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명민 주연의 ‘내사랑 내곁에’는 개봉 첫 날인 24일 전국 관객 1만 686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내사랑 내곁에’의 최대경쟁작으로 꼽혔던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일일 관객 9,123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명성황후의 숨겨진 사랑을 다뤄 큰 기대를 모았던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내사랑 내곁에’ 속 김명민의 루게릭병 연기 투혼에 초반부터 기선 제압을 당했다. 할리우드 영화 중 가장 기대작이었던 뮤지컬 영화 ‘페임’ 역시 4,497명을 모은데 그쳐 3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최강희 김영애 주연의 영화 ‘애자’는 가을 신작들의 등쌀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사진 = 영화사집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깜짝 카메오, 한국영화 ‘대박’ 新공식?

    깜짝 카메오, 한국영화 ‘대박’ 新공식?

    영화 속 깜짝 카메오의 출연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최근 한국 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는 작품 속 카메오들이 화제가 되며 대박 작품의 새로운 공식으로 떠오르고 있다.그 대표적인 스타는 바로 영화 ‘해운대’에 실명으로 출연한 프로야구선수 이대호. 그는 롯데자이언츠의 간판 타자로 극중 만식(설경구 분)의 조롱을 받다가 화를 참지 못하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또 다른 스포츠 스타 역도선수 이배영과 전병관도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 눈길을 끌었다.영화 ‘국가대표’에는 그야 말로 카메오 일색이다. 배우 김수로, 오광록, 마동석 외에도 이금희, 손범수, 강제규 감독까지 각계각층의 카메오로 화제를 모았다.그 중 아나운서 김성주는 작품의 하이라이트인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캐스터로 출연,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던 전성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영화 흥행의 숨은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직업불문 카메오 캐스팅의 열풍을 이을 다음 주자는 바로 영화 ‘애자’의 김C.극중 자칭 곽소월이자 타칭 특 A급 맞선남이지만, 천하의 박애자에게 제대로 한방 먹는 폭탄남으로 등장,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며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독특한 외모와는 달리 수줍음이 많은 그이지만 주연배우 최강희의 부탁에 단번에 출연을 승낙했다는 후문이다.촌스러운 외모에 더듬거리는 사투리의 코믹한 캐릭터지만, 너무도 자연스럽게 녹아나는 김C의 연기 때문에 촬영 스태프들 조차 ‘연기인지 실제 모습인지’ 헷갈렸다고 한다.최근 홍보 차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최강희는 김C의 연기에 대해 “정말 재능이 많으신 분이다. 연기도 전문 배우보다 더 잘해서 놀랍다.”고 말하기도 했다.사진설명 = 위부터 해운대, 국가대표, 애자 속 한 장면.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애자’ 주연배우 최강희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고… 엄마에게 부치지 못한 러브레터”

    “취직도 싫다, 결혼도 안 한다, 그라모 뭐 먹고살긴데?” “내한테 뭐 해준 게 있다고 이래라 저래라고? 내가 이래서 집에 오기 싫은 기다!” “그럼 나가, 이년아!” 9일 개봉한 영화 ‘애자’의 한 장면이다. 이 살벌한 대화의 주인공은 바로 엄마와 딸. 최강희(32)는 암 투병 중인 엄마(김영애)의 막장백수 딸 애자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인다. 사사건건 티격태격하지만, 끝내는 속 깊은 정을 드러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물을 자아낸다.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최강희는 아직 ‘애자’에서 발을 채 떼지 못한 듯했다. 그녀를 중심으로 애자, 엄마, 김영애와의 관계도를 그물코 엮듯 엮어봤다. # 강희 vs 애자 “애자는 소리있는 반항을 하지만, 저는 소리없는 반항을 했던 것 같아요. 애자는 공부를 잘하지만, 저는 공부를 못했죠. 또 애자는 친구가 많은데, 전 친구가 없었어요.” 강희와 애자를 비교해 달라는 주문에 그녀가 내놓은 ‘고딩 시절’ 대차대조표다. 비슷한 점이 거의 없다는 그녀는 두 손가락으로 원을 그려보이면서 “끝에서 끝으로 만난다.”며 웃었다. “공통점이 있다면 학교 가길 싫어했다는 거예요. 저도 출석일수가 조금만 더 모자랐으면 졸업을 못할 지경이었죠. 특별한 사고가 없었는데도 행동발달 사항 ‘다’를 받았어요. 아침 조회가 끝나면 담을 넘거나, 외출증을 위조해서 집으로 오곤 했어요. 종례할 때 다시 들어가고요. 가끔은 걸려서 결석 체크되기도 했죠. 시험기간 때도 주로 안 갔어요. 중간고사는 보고 기말고사는 안 보는 식이었죠. 그렇다고 본드 마시거나 오토바이 뒤에 타고 다니거나 하진 않았지만….” # 강희 vs 김영애 엄마 역의 김영애(58)와는 이 영화 출연을 계기로 친해졌다. 그야말로 엄마뻘 대선배이지만, 이젠 ‘나이 무시 단계’일 만큼 단짝 친구가 따로 없단다. 도대체 무슨 수다를 떨며 가까워졌을까. “작품 얘긴 하나도 안 하고, 사랑 얘기, 음식 얘기만 했어요. 엄마도 아직 사랑을 잘 몰라요. 아직 완전 여자예요.” 그녀는 김영애를 ‘엄마’라고 불렀다. “엄마는 다 알고 있을 나이고 나는 이제 알게 되는 나이잖아요? 제가 엄마 나이가 되면 제 또래되는 사람과 대화가 통할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잘 통했어요.” 영화 속 연기가 더없이 자연스러웠던 것도 어쩌면 찰떡궁합 같은 호흡 덕분이었을 것이다. 사실 촬영이 진행되던 올해 초, 김영애는 자신이 경영하던 ㈜참토원의 지난해 법정 소송 때문에 심적 고통이 여전한 상태였다. 참토원 문제는 잘 풀렸지만, 이혼과 모친상까지 겹치면서 상처가 크게 남았다. ‘애자’는 그런 김영애를 “지옥에서 끌어올려준 작품”이었다. 더구나 “어른스럽고 배려 많은” 최강희 덕분에 힘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 강희 vs 엄마 그렇다면, 최강희의 실제 모녀 관계는 어떨까. 대뜸 영화와는 사뭇 다르다고 말한다. 뜬금없는 상황에서도 계속 투닥거리는 점은 비슷하다. 그러나 영화에선 엄마가 한 수 위지만 현실에선 자신이 한 수 위란다. “전 제가 엄마의 보호자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대본을 재밌게 읽었죠.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부모, 자식이란 큰 테두리 안에 있기 때문에 잘 공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관객들도 나의 우는 표정 때문에 우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엄마를 떠올려서 눈물이 난다면 진짜 좋겠어요.” 아닌 게 아니라, ‘애자’ 시사회를 본 관객들의 후기에는 ‘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최강희가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어머니한테 보여주고 싶어서”다. “고맙고 미안하고, 나도 사랑한다는 걸 직접 말하긴 간지러우니까, 이 영화 연기를 통해 느낌으로 알려주고 싶었어요.” 정작 VIP시사회 때 영화를 본 그녀의 어머니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영화를 제대로 못 봤다고 했다. 대신 어머니 친구들이 “연기 잘하더라.”며 격려해 주었단다. # 강희 vs 강희 최강희의 연기경력 15년을 증명해 주는 것들은 많다. ‘내 사랑’, ‘달콤 살벌한 연인’, ‘여고괴담’, ‘달콤한 나의 도시’ 등 다수의 출연작들이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별명을 빼놓을 수 없다. ‘4차원’, ‘최강동안’, ‘선행천사’, ‘패셔니스타’ 등. 그 중에서도 4차원은 그녀를 말해주는 애용 키워드가 돼 왔다. 그녀는 절친한 사이인 개그우먼 송은이나 김숙이 예전 얘기를 들려줄 때 “당시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진짜 이상했구나.”란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하지만 4년째 휴대전화가 없다는 걸 보면 지금도 ‘4차원 소녀’ 아닐까 싶다. “삐삐가 있긴 한데, 배터리가 떨어져서 한 달 넘게 안 쓰고 있어요. 휴대전화 없으면 좋은 게 훨씬 많아요. 불필요한 약속 안 잡히고, 휴대전화 뒤적이며 청승 안 떨어도 되고, 정말 날 좋아하는 사람만 곁에 남죠. 근데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 하더라고요. 꽤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마음에 드는 모델이 없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고 있네요.” 어찌 됐건 ‘4차원’이란 별명은 그녀에겐 장점이자 단점이다. 남들에게 이해 받는 정도가 크다는 건 장점, 선입견을 깨야하는 건 단점. “영화 첫 장면부터 사람을 죽여도 뭔가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봐 주니 오히려 제가 신기해요. 하지만 지적인 역할을 맡았을 땐 그런 이미지가 제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장애물이 있어서 하나씩 해나가는 재미가 더 있는 것 같아요.” 이달 말에는 포토에세이집을 출간한다. 제목은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인터넷 미니홈피처럼, 그동안 썼던 글에 사진과 이미지를 함께 넣어 꾸민 책이다. 작가 인세로 받는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최강희 “5일간 머리 안감아 본 적 있다”

    최강희 “5일간 머리 안감아 본 적 있다”

    ‘최강동안’, ‘4차원 패셔니스타’ 등 다양한 애칭을 가진 배우 최강희가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절친인 개그우먼 김숙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최강희는 일상에서의 비화를 공개하며 털털한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 개봉한 영화 ‘애자’에서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와 과격한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철부지 딸을 연기한 최강희. 세련미와는 거리가 먼 일명 ‘건어물녀’로 변신한 그녀는 “실제로 5일 동안 머리를 감지 않은 적이 있다.”는 깜짝 고백을 했다. “친구가 한 달간 머리를 안감아 보니 자연 정화가 된다고 했다. 그래서 한 달간 참아보려 했으나 찝찝해서 5일 만에 감았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삐삐를 들고 다니는 등 원시적인 생활에 대해 “휴대폰이 없는 것이 훨씬 편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하며 무려 6개월 동안 ‘잠수’ 탔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한편 ‘건어물녀’가 된 최강희의 모습은 10일 밤 12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영애 “‘지옥’같던 시간은 행복위한 담금질” (인터뷰)

    김영애 “‘지옥’같던 시간은 행복위한 담금질” (인터뷰)

    사람의 얼굴은 도화지 같아서 시간의 굴곡이 그대로 묻어난다. 드라마 ‘황진이’ 이후 3년 만에 영화 ‘애자’(감독 ·제작 시리우스픽쳐스)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김영애 역시 그랬다. 그간 얼마나 많은, 또 힘든 일을 겪었는지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은 모를 것이다. 하지만 김영애는 사업 문제와 이혼으로만 알려진 지난 시간을 ‘지옥’이었지만 결국 ‘행복의 열쇠’가 됐다고 말했다. ◇ 나의 이혼, 아들의 결혼…불행도 행복도 맛본 시간 “다들 내가 이혼한 얘기만 떠들어댔지만, 사실 좋은 일도 있었어요.” 두 번째 이혼, 황토 화장품 사업의 소송 시비 등 김영애의 지난 몇 해는 순탄치 않았다. 그래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만난 김영애는 환한 미소와 함께 삶의 여유를 되찾은 듯 했다. “나는 이혼했지만 우리 아들이 결혼해서 새 가족을 얻었지요. 사업에 문제가 생겨 물러났지만 일에 얽매여 비명을 지르던 내 몸은 자유를 찾았구요.” 때론 불행해도 때론 행복한 것, 세상 일이 다 그런 게 아니겠느냐고 김영애는 웃는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일들이었어요. 정말 지옥이었으니까. 하지만 그 덕분에 나는 이 순간의 행복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어요.” ◇ ‘애자’ 엄마, 난 연기를 해야만 해 “그리고 ‘애자’를 만났죠. 시나리오만으로 나를 행복하게 만든 작품은 처음이라 두말 않고 뛰어들었어요.” 9일 개봉한 영화 ‘애자’에서 김영애는 후배 최강희와 함께 천방지축 모녀의 모습을 가감없이 연출했다. “카메라 앞에 섰을 때의 희열, ‘애자’는 그걸 다시 맛보게 해 준 작품이에요. 그리고 깨달았어요. 난 영원히 배우로만 살아야겠다고.” 아직도 문자를 보내며 김영애를 ‘엄마’라고 부른다는 최강희와 예쁜 딸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는 김영애는 어느새 서로 꼭 닮은 모습이었다. ◇ 낼모레 60세, 숫자 따위 두렵지 않다 20살부터 배우의 길을 걸어온 김영애는 올해로 연기 생활 39년째다. 몇 달 후엔 60세가 된다며 웃음을 터뜨린 김영애는, 그러나 나이 따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이 60이 대수인가요. 아들이 결혼까지 했으니 곧 할머니가 될지도 모르죠. 그래도 나는 배우라는 이름으로 멋있게 살 겁니다.” 오래 전에는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두려웠다고 김영애는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는 곧 60대다. 이제 노년으로 접어들 것이다.”고 끊임없이 생각했지만 그건 모두 쓸데없는 기우였다. “배우는 연기를 하는 사람이지 인형이 아니니까요. 나는 어떤 장르에서든 또 새로운 도전을 할 거에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답니다.” 영화 ‘애자’를 통해 배우로서 성공적인 복귀를 선언한 김영애는 당분간 자유로운 휴식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새로운 담금질 이후, 우리는 새로운 작품 속 달라진 그녀를 만나게 될 것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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