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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쩐지 비닐 맛이더라” 물만두 봉지째 ‘풍덩’…中 식당 위생에 ‘경악’

    “어쩐지 비닐 맛이더라” 물만두 봉지째 ‘풍덩’…中 식당 위생에 ‘경악’

    중국의 요식업계에서 위생 문제가 잊을 만 하면 터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 식당에서 물만두를 봉지째 끓는 물에 담가 조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1일 넷이즈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지난달 30일 중국 광둥성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주방 직원이 중국식 물만두인 ‘슈이자오’를 봉지째 통째로 솥에 담궈 조리하는 모습을 촬영해 더우인(‘틱톡’ 중국 버전)에 올렸다. 영상을 보면 직원은 냉동 물만두가 담긴 포장 봉지의 일부분을 뜯어 그대로 물이 펄펄 끓는 솥에 넣어 끓였다. 잠시 후 손잡이가 달린 채반으로 봉지를 받쳐들고 건져올려 그릇에 옮겨담았다. 이어 봉지를 벗겨내고 만두가 담긴 그릇에 국물과 고명을 얹어 손님에게 내놓았다. 이 직원은 조리대 구석에 놓여있던 또 다른 냉동 물만두 봉지도 손으로 집어들어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솥 안에는 심지어 국수면도 있었다”면서 “얼마나 많은 음식들이 봉지째 조리됐는지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상은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와 동영상 플랫폼에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비닐봉지를 통째로 끓는 물에 넣었을 때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그대로 손님이 먹은 것 아니냐”, “사장은 봉지를 뜯어 솥 안에 넣는 시간 몇 초를 아꼈고 손님들은 병을 얻는 것”이라며 경악했다. 중국에서 음식 배달 문화가 활성화된 가운데, 손님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위생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자신이 배달 라이더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이런 식의 비위생적인 조리 현장을 자주 본다. 그래서 나는 배달 음식을 먹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포장 상자에 넣은 채 배달되는 음식들은 상자째 구워진 것”, “나도 배달 음식을 주문했는데 어쩐지 비닐 맛이었다”, “당신은 당신이 배달시켜 먹은 게 무엇인지 평생 알지 못할 것” 등 ‘웃픈’ 댓글도 달렸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현지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식당과 식품제조업체, 단체 급식 시설 등에서의 위생 문제가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산시성의 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밥그릇으로 하수구의 오물을 건져내는 모습이 공개돼 본사가 사과문을 내놓았다. 앞서 1월에는 쓰촨성 청두의 한 식당 주방에서 직원이 소변을 본 사실이 적발돼 식당이 영업을 정지했다. 지난 7월에는 한 사립 유치원에서 급식을 먹은 원생 200여명과 교직원 20여명에게서 납 중독 증상이 발생해 중국 전역에 충격을 안겼다. 당국의 조사 결과 유치원 원장의 지시로 조리사들이 식용으로 쓸 수 없는 물감을 밀가루 반죽에 넣어 빵과 떡 등을 조리해 원생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장은 유치원 원아 모집 경쟁이 치열해지자 유치원이 홍보용으로 사용할 급식 사진을 예쁘게 나오게 하기 위해 급식에 물감을 섞은 것으로 조사됐다.
  • 이스라엘, 하마스 대변인 제거 성공…“복면 속 그 얼굴, 지옥에 떨어졌다”

    이스라엘, 하마스 대변인 제거 성공…“복면 속 그 얼굴, 지옥에 떨어졌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아부 오베이다(40)를 공습으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31일(현지시간) “전날 이스라엘군이 오베아디를 노려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지역을 표적 공습했다”면서 “이 작전으로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여단의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폭격은 가자시티의 한 아파트에 명중했으며 이 과정에서 오베이다를 포함해 해당 아파트에 살던 주민 모두가 사망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의 작전으로 총 11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앞서 2008년과 2012년, 2014년에도 ‘하마스의 얼굴’로 활동해 온 오베이다를 노린 표적 공격을 시도했다. 오베이다는 매번 이스라엘군의 암살 시도를 피하는 데 성공했지만 4번째 만에 결국 살해됐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엑스에 “하마스 테러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가 가자에서 제거됐다”면서 “그는 지옥 바닥으로 떨어져 이란, 가자, 레바논과 예멘에서 온 ‘악의 축’ 구성원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썼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군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가 하마스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를 공격했다”며 “하마스 측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의 얼굴’ 오베이다는 누구?오베이다는 2000년대 초반부터 알카삼여단 대변인으로 활동해왔으며 복면을 쓴 채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상 연설과 글로 된 성명을 내면서 하마스의 간판 얼굴로 활동해 왔다. 2006년에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군 길라드 샬리트 상병을 납치했다고 발표한 것을 계기로 하마스의 심리전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후 10년 동안 하마스 군사 조직의 선전기구를 책임지는 동시에 언론과 조직 간의 조율을 담당하는 고위급 인사로 꼽혀왔다. 이스라엘군은 오베이다가 이끄는 하마스 선전부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 당시 하마스 대원들이 촬영한 잔혹한 영상을 대중에게 유포한 책임이 있다면서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스라엘군은 “오베이다의 조직이 테러 행위를 선동하기 위해 아랍 세계 전역에 영상을 퍼뜨리고 가자지구의 인질 영상을 배포했다”면서 “우리는 신베트와 군 정보부가 수집한 사전 정보 덕분에 테러리스트의 은신처를 지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2023년 전쟁이 시작된 뒤 오베이다라는 가명을 쓰는 인물의 실체가 ‘후다이파 사미르 압둘라 알칼루트’라는 이름의 남성이며, 복면을 벗은 맨얼굴의 사진을 공개했었다. 오베이다가 지난 29일 마지막으로 올린 성명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장악을 위해 공세를 펼 경우 해당 지역에 억류된 인질들이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내용이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시티 공습 앞두고 거센 반대 목소리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군은 국제사회의 규탄에도 하마스를 겨냥한 공세를 확대하면서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 지역인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군사작전의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대피를 위한 경고를 발령했으며, 곧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계획도 발표했다. 이미 이스라엘군은 기근이 공식적으로 확인 및 선포된 가자시티 외곽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왔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구호품 공중 투하도 며칠째 끊긴 상태다. 이스라엘의 이 같은 움직임이 가자지구 전체를 위험에 빠지게 할 뿐 아니라 아직 현지에 억류된 인질들의 목숨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서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인질 가족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인질 석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인질과 실종자 가족 포럼은 성명에서 “오늘 밤 이스라엘 국민은 네타냐후 정부가 인질 석방보다 끝없는 전쟁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는 국민의 뜻에 완전히 반하며, 인질을 집으로 데려올 가능성이 있는데도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포착] “복면 속 그 얼굴, 지옥에 떨어졌다”…이스라엘, 하마스 대변인 제거 성공

    [포착] “복면 속 그 얼굴, 지옥에 떨어졌다”…이스라엘, 하마스 대변인 제거 성공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아부 오베이다(40)를 공습으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31일(현지시간) “전날 이스라엘군이 오베아디를 노려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지역을 표적 공습했다”면서 “이 작전으로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여단의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폭격은 가자시티의 한 아파트에 명중했으며 이 과정에서 오베이다를 포함해 해당 아파트에 살던 주민 모두가 사망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의 작전으로 총 11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앞서 2008년과 2012년, 2014년에도 ‘하마스의 얼굴’로 활동해 온 오베이다를 노린 표적 공격을 시도했다. 오베이다는 매번 이스라엘군의 암살 시도를 피하는 데 성공했지만 4번째 만에 결국 살해됐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엑스에 “하마스 테러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가 가자에서 제거됐다”면서 “그는 지옥 바닥으로 떨어져 이란, 가자, 레바논과 예멘에서 온 ‘악의 축’ 구성원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썼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군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가 하마스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를 공격했다”며 “하마스 측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의 얼굴’ 오베이다는 누구?오베이다는 2000년대 초반부터 알카삼여단 대변인으로 활동해왔으며 복면을 쓴 채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상 연설과 글로 된 성명을 내면서 하마스의 간판 얼굴로 활동해 왔다. 2006년에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군 길라드 샬리트 상병을 납치했다고 발표한 것을 계기로 하마스의 심리전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후 10년 동안 하마스 군사 조직의 선전기구를 책임지는 동시에 언론과 조직 간의 조율을 담당하는 고위급 인사로 꼽혀왔다. 이스라엘군은 오베이다가 이끄는 하마스 선전부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 당시 하마스 대원들이 촬영한 잔혹한 영상을 대중에게 유포한 책임이 있다면서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스라엘군은 “오베이다의 조직이 테러 행위를 선동하기 위해 아랍 세계 전역에 영상을 퍼뜨리고 가자지구의 인질 영상을 배포했다”면서 “우리는 신베트와 군 정보부가 수집한 사전 정보 덕분에 테러리스트의 은신처를 지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2023년 전쟁이 시작된 뒤 오베이다라는 가명을 쓰는 인물의 실체가 ‘후다이파 사미르 압둘라 알칼루트’라는 이름의 남성이며, 복면을 벗은 맨얼굴의 사진을 공개했었다. 오베이다가 지난 29일 마지막으로 올린 성명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장악을 위해 공세를 펼 경우 해당 지역에 억류된 인질들이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내용이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시티 공습 앞두고 거센 반대 목소리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군은 국제사회의 규탄에도 하마스를 겨냥한 공세를 확대하면서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 지역인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군사작전의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대피를 위한 경고를 발령했으며, 곧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계획도 발표했다. 이미 이스라엘군은 기근이 공식적으로 확인 및 선포된 가자시티 외곽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왔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구호품 공중 투하도 며칠째 끊긴 상태다. 이스라엘의 이 같은 움직임이 가자지구 전체를 위험에 빠지게 할 뿐 아니라 아직 현지에 억류된 인질들의 목숨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서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인질 가족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인질 석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인질과 실종자 가족 포럼은 성명에서 “오늘 밤 이스라엘 국민은 네타냐후 정부가 인질 석방보다 끝없는 전쟁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는 국민의 뜻에 완전히 반하며, 인질을 집으로 데려올 가능성이 있는데도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이정재 때문에 졌다” “동의 구했나”…분노한 야구팬들, 왜?

    “이정재 때문에 졌다” “동의 구했나”…분노한 야구팬들, 왜?

    tvN 신작 드라마 촬영이 LG 트윈스의 홈구장인 잠실구장에서 이뤄진 가운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LG 트윈스의 흐름이 끊겼다는 주장이 팬들 사이에서 나오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시작 전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이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이정재는 시구 장면을 촬영했고, 관중석에는 배우 임지연과 김지훈이 등장했다. 이날 오후 6시 경기를 앞두고 드라마 제작진은 전광판을 통해 “17시 20~40분까지 그라운드 및 좌석에서 드라마 ‘얄미운 사랑’ 촬영이 있습니다.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를 띄웠다. 이정재는 극 중 캐릭터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서 시구 장면을 촬영했다. 이에 선수들은 본래 그라운드에서 스트레칭과 타격 훈련을 해야 했지만, 갑작스럽게 그라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외야 공간에서 제한적으로 몸을 풀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몸을 풀어야 하는 시간대에 촬영이 이뤄져 경기력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정재의 시구 촬영이 경기 준비 시간을 잠식해 LG 선수들이 평소 루틴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일부 선수들은 카메라 밖에서 간신히 루틴을 소화했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모습이 관중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은 “이러다 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키움이 승리했다. LG는 13연속 위닝시리즈 달성에 실패하며 8월 28일 NC전에서 세운 단일 시즌 최다 12연속 위닝시리즈로 기록 행진을 마무리해야 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흐름이 무너졌다”는 불만이 적지 않게 터져 나오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경기를 보러온 팬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촬영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드라마 촬영인 만큼 경기를 보러온 팬들의 얼굴이 카메라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얼굴이나 실루엣이 드라마에 나와도 괜찮다고 팬들이 동의한 적 없을 텐데 황당하다”고 분노했다.
  • “이번엔 고등학교로!”…동작구,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시즌2 시작

    “이번엔 고등학교로!”…동작구,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시즌2 시작

    서울 동작구는 학업을 이유로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시즌2’를 내달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앞서 지난 4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가 추진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총 242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라며 “이 중 176명에게는 재발급에 필요한 사진 촬영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시즌2에서는 지역 내 고등학교 7곳(서울공업고, 성남고, 영등포고, 숭의여고, 경문고, 동작고, 수도여고)을 직접 방문한다. 만 17세 학생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발급을 돕는다.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간편하게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문을 등록하면 된다. 이후 구 행정자치과 소속 직원이 다시 학교를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나눠준다. 1700여명의 학생이 서비스를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구는 발급 현장에서 동작 입시지원센터 운영과 수학여행경비 지원 등 청소년 맞춤형 구정 정책도 함께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정책을 지속 발굴해 구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우크라 신형 ‘플라밍고’ 첫 실전…발사 순간부터 피해 현장까지 (영상)

    우크라 신형 ‘플라밍고’ 첫 실전…발사 순간부터 피해 현장까지 (영상)

    │크림반도 러 국경초소 초토화…위성사진·영상으로 확인된 전략무기 위력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플라밍고’를 실전에 투입해 크림반도 북부 국경 지역을 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기에는 옛소련제 개량형 넵튠 미사일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가 영상과 군 소식통의 확인으로 플라밍고가 실제 운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경초소·호버크라프트 직격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31일(현지시간) 군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아침 플라밍고 미사일 3발이 크림반도 아르미얀스크 인근 러시아 연방보안국(FSS) 국경초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군사 블로거 니콜라옙스키 바뇨크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해당 미사일이 새벽녘 해안에서 차례대로 로켓 부스터를 점화하며 발사돼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장면을 공개했다. 유럽연합(EU) 위성관측체계 ‘코페르니쿠스 데이터 스페이스’가 촬영한 저해상도 영상에서도 초소 본관이 완전히 파괴되고 주변이 화염에 휩싸인 모습이 확인됐다. 다만 해상도가 낮아 피해 범위 전체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러시아 언론 아스트라는 이번 공격으로 호버크라프트 6척이 손상되고 군인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피해 선박은 국경수비대가 운용하는 A-8 ‘히부스’(정원 8명)와 A25PS(정원 30~50명) 계열로 추정된다. 동시다발적 크림반도 타격이번 공격은 크림반도 전역을 겨냥한 동시다발 작전의 일부였다. 같은 시각 심페로폴 공항에서는 러시아군 Mi-8, Mi-24 헬리콥터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공식 확인을 자제하고 있으나 소셜미디어 영상과 위성자료가 맞물리면서 플라밍고 미사일의 실전 투입이 사실상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플라밍고 성능과 의미 플라밍고는 지난 8월 중순 실물이 처음 공개된 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거리 3000㎞급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실제 성능은 사거리 3000㎞ 이상, 탄두 중량 1.15t, 최고 속도 시속 950㎞에 달한다. 러시아의 전자전 방해에도 대응할 수 있는 복합 유도체계와 유리섬유 복합재 기체를 채택한 점도 특징이다. 현재는 하루 1발 수준으로 생산되고 있으나 내년 초부터 대량 생산 체제로 확대될 예정이며 제작 단가는 1기당 100만 유로(약 15억 원) 미만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플라밍고 대량생산은 단순한 기술적 성취가 아니라 국가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전략적 파장 플라밍고의 실전 사용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독자적 수단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서방에서 제공된 장거리 무기들은 사용 제약이 많았지만 국산 무기의 등장은 정치적 부담 없는 전략 타격 능력으로 자리매김한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점령지와 본토 심장부까지 위협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급 전력”이라며 “향후 협상에서도 중요한 압박 카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냉전 시절 미국이 보유했던 ‘지상발사형 토마호크’가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으로 사라진 뒤 플라밍고는 그 공백을 메우는 무기로 꼽힌다. 당시보다 두 배 이상 무거운 탄두와 더 긴 사거리를 갖춰 재래식 순항미사일 가운데 최상위급 위력을 지닌다는 분석이다.
  • (영상) 새벽에 솟은 ‘플라밍고’…크림반도 러 국경초소 초토화 [포착]

    (영상) 새벽에 솟은 ‘플라밍고’…크림반도 러 국경초소 초토화 [포착]

    │발사 영상·위성사진으로 첫 실전 확인…러 본토 타격 능력 과시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플라밍고’를 실전에 투입해 크림반도 북부 국경 지역을 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기에는 옛소련제 개량형 넵튠 미사일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가 영상과 군 소식통의 확인으로 플라밍고가 실제 운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경초소·호버크라프트 직격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31일(현지시간) 군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아침 플라밍고 미사일 3발이 크림반도 아르미얀스크 인근 러시아 연방보안국(FSS) 국경초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군사 블로거 니콜라옙스키 바뇨크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해당 미사일이 새벽녘 해안에서 차례대로 로켓 부스터를 점화하며 발사돼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장면을 공개했다. 유럽연합(EU) 위성관측체계 ‘코페르니쿠스 데이터 스페이스’가 촬영한 저해상도 영상에서도 초소 본관이 완전히 파괴되고 주변이 화염에 휩싸인 모습이 확인됐다. 다만 해상도가 낮아 피해 범위 전체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러시아 언론 아스트라는 이번 공격으로 호버크라프트 6척이 손상되고 군인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피해 선박은 국경수비대가 운용하는 A-8 ‘히부스’(정원 8명)와 A25PS(정원 30~50명) 계열로 추정된다. 동시다발적 크림반도 타격이번 공격은 크림반도 전역을 겨냥한 동시다발 작전의 일부였다. 같은 시각 심페로폴 공항에서는 러시아군 Mi-8, Mi-24 헬리콥터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공식 확인을 자제하고 있으나 소셜미디어 영상과 위성자료가 맞물리면서 플라밍고 미사일의 실전 투입이 사실상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플라밍고 성능과 의미 플라밍고는 지난 8월 중순 실물이 처음 공개된 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거리 3000㎞급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실제 성능은 사거리 3000㎞ 이상, 탄두 중량 1.15t, 최고 속도 시속 950㎞에 달한다. 러시아의 전자전 방해에도 대응할 수 있는 복합 유도체계와 유리섬유 복합재 기체를 채택한 점도 특징이다. 현재는 하루 1발 수준으로 생산되고 있으나 내년 초부터 대량 생산 체제로 확대될 예정이며 제작 단가는 1기당 100만 유로(약 15억 원) 미만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플라밍고 대량생산은 단순한 기술적 성취가 아니라 국가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전략적 파장 플라밍고의 실전 사용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독자적 수단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서방에서 제공된 장거리 무기들은 사용 제약이 많았지만 국산 무기의 등장은 정치적 부담 없는 전략 타격 능력으로 자리매김한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점령지와 본토 심장부까지 위협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급 전력”이라며 “향후 협상에서도 중요한 압박 카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냉전 시절 미국이 보유했던 ‘지상발사형 토마호크’가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으로 사라진 뒤 플라밍고는 그 공백을 메우는 무기로 꼽힌다. 당시보다 두 배 이상 무거운 탄두와 더 긴 사거리를 갖춰 재래식 순항미사일 가운데 최상위급 위력을 지닌다는 분석이다.
  • ‘1박 60만원’인데 “화재경보기 안 울려”… 빌라 16채 소실 발리 고급리조트

    ‘1박 60만원’인데 “화재경보기 안 울려”… 빌라 16채 소실 발리 고급리조트

    인도네시아 대표 휴양지 발리의 한 고급리조트에서 최근 대형 화재가 발생, 빌라 16채가 소실되는 등 4000억 루피아(약 34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가운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일본인 투숙객의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전 세계 5성급 고급 호텔 숙박 후기 등을 주로 올리는 일본 유튜브 채널 ‘ST 트래블’에는 화재 발생 약 2주 만인 지난달 28일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발리 남서부 타바난 지역에 있는 ‘울라만 에코 럭셔리 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날은 지난달 15일(현지시간)이었다. 전날 도착해 리조트 내 스파, 요가 시설 등을 둘러보고 만찬을 즐긴 유튜버는 이튿날 조식을 먹은 뒤 오전 10시 10분쯤 강 건너편 빌라에서 불길을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영상에는 빌라에 붙은 붉은 화염과 함께 새카만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바로 옆에서 발생한 화재는 아니었지만, 같은 리조트 내에 불이 붙었음에도 “화재경보기는 울리지 않았다”고 유튜버는 전했다. 그가 짐을 챙기는 동안 불길은 점점 커지면서 옆 빌라로 계속 옮겨붙었다. 유튜버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쯤 소방과 경찰이 도착했고, 리조트 직원들도 불을 끄기 위해 노력한 끝에 불길은 점차 잡혀갔다. 유튜버가 조식을 먹었던 라운지와 로맨틱한 만찬 장소였던 폭포 근처까지 화재 피해를 입은 상태였다. 애초 2박 예약을 했던 이 유튜버는 2박째는 리조트에 묵는 게 불가능해져 다른 숙소를 알아봐야 했다.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 리조트 확장 공사 현장에서 처음 발생했다. 신축 빌라 건물 1층 케이블에서 전기 스파크가 일어나며 붙은 불은 가연성 건축 자재를 타고 빠르게 번졌고, 당시 불고 있던 강풍에 다른 건물들로도 쉽게 옮겨붙었다. 화재로 소실된 빌라 16채는 모두 확장 구역에 속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리조트는 올해 말을 목표로 3단계 구역에 빌라 여러 동을 건설하고 있었다. 기존 1, 2단계 구역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현장에는 소방차 3대가 출동했다. 자연 속 친환경 콘셉트인 리조트가 외딴 곳에 위치해 있었기에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까지 수 시간 이상 걸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럭셔리 콘셉트를 강조하는 해당 리조트는 호수 위에 떠다니는 수상가옥 분위기를 낸 빌라, 정글 속 아늑함을 강조한 곤충의 고치 모양 빌라, 영화 ‘아바타’를 연상시키는 나무 위 숙소 느낌의 빌라 등 객실마다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해 다수 수상 이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박 요금은 60만원대로 전해진다.
  • 북한군 파병 1년, ‘자살특공대’ 공개…“인간 방패였다” 자인 [포착]

    북한군 파병 1년, ‘자살특공대’ 공개…“인간 방패였다” 자인 [포착]

    북한이 러시아 파병 1년을 맞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북한군의 전투 영상 기록물을 전격 공개했다. 조선중앙TV는 지난달 31일 조선중앙TV이 공개한 영상에는 러시아 쿠르스크주(州) 파병 북한군이 ‘자살특공대’를 방불케 하는 자폭 전술로 목숨을 잃은 정황이 담겼다. TV는 앳된 얼굴의 부상병들이 포로로 잡히기 직전 투항하는 대신 자살하거나, 동료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목숨을 끊은 사례를 열거하며 “영웅적 희생정신”이라고 찬양했다. 청년동맹원 윤정혁(20)·우위혁(19)은 “적들의 포위에 들게 되자 서로 부둥켜안고 수류탄을 터뜨려 영용하게 자폭했다”고 추켜세웠다. 또 다른 청년동맹원 리광은(22)은 “부상당한 자기를 구원하러 오던 전우들이 적탄에 쓰러지자 자폭을 결심하고 수류탄을 터쳤으나 왼쪽 팔만 떨어져 나가자 오른손으로 다시 수류탄을 들어 머리에 대고 영용하게 자폭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병사들이 ‘인간 방패’로 소모된 사실도 스스로 드러냈다. 청년동맹원 림홍남(20)은 “통로개척 임무를 받고 지뢰해제 전투를 벌리던 중 습격 개시 시간이 박두하자 지뢰원구역을 달리며 육탄으로 통로를 개척하고 장렬하게 전사”했다고 했다. 노동당원 함정현(31)은 “습격전투 과정에서 적 자폭 무인기를 한몸으로 막아 15명의 전투원들을 구원하고 장렬하게 전사”했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은 사망자가 속출하는 전선에서도 지속해서 사상교육을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파병군에게 여러 차례 편지를 보내 사기 진작을 독려했다. TV가 공개한 한 편지에서 김 위원장은 “만리이역에서 조국의 명령에 충직하려 앞다투어 용감하다 희생된 장한 우리 군관 병사들의 명복을 빌고 또 빌겠소”라며 “시신을 정히 수습했다가 승리한 후 반드시 꼭 나에게 데려와야 하겠소”라고 쓰기도 했다. 김정은 쿠스르크 공격계획 비준안 공개우크라 ‘러 본토’ 쿠르스크 침공 직후 파병 앞서 TV는 지난달 22일부터 파병군을 찬양하는 뮤직비디오 ‘기억하리’도 반복해 내보내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해 김 위원장이 비준한 ‘꾸르스크 해방을 위한 공격작전 계획을 작성한 정형과 대책보고’ 문건이 배경화면으로 쓰였다. 문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를 침공한 직후인 작년 8월 28일 파병을 공식 결정했으며, 같은해 10월과 12월 세 차례에 걸쳐 특수작전부대에 직접 공격 명령을 하달했다. 북한이 파병 결정 및 실제 파병 시점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4년 12월 12일 비준된 문건에는 북한군이 파악한 우크라이나군의 전력도 나온다. 문건은 ‘적의 상태’라면서 “우크라이나군은 18개 려단 관하 53개 대대”가 있다면서 “땅크 50대, 장갑차 725대, 포 15문, 박격포 326문을 동원하여 점령한 꾸르스크 지역을 고수하기 위한 방어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2024년) 12월 14일 조로(북러) 련합군의 총공격이 게시되어 제92려단은 18일까지 5일 동안에 30㎞, 제93려단은 21일까지 8일 동안에 20㎞를 점령하였으나 좌우측에서 공격하는 로씨야군 려단들은 8일 동안에 공격성과를…”이라고 썼다.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19일 북한 평양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했다. 조약 제4조는 어느 일방이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유엔헌장 제51조와 북한 및 러시아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 없이 자기가 보유한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북한은 이에 근거해 파병을 이행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푸틴 정상회담 전 활약상 공개…보상 요구 의도 분석 이날 문건이 삽입된 뮤직비디오 ‘기억하리’는 지난 22일 처음 중앙TV 전파를 탔다. 드론과 보디캠을 활용해 촬영된 역동적인 교전 영상은 북한군이 러시아 영토 수복을 위해 치른 희생을 선전하고 있다.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의 드넓은 진흙탕 펄에 발이 푹푹 빠져가며 고생하는 장면이 소개됐다. 또 눈 덮인 광활한 개활지를 하얀 위장복을 입고 헤쳐가고, 작전 도중 눈앞에서 포탄이 터지는 모습도 적나라하게 담겼다. 북한이 이 문건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시점은 미묘하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오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세계대전) 승전 80돌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예고한 상태다. 열병식을 계기로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예정하고 있는데, 러시아에 대한 자신들의 희생을 부각함으로써 상응하는 외교 및 경제적 보상을 끌어내려는 의도로 평가된다. 이달 들어 북한은 전사자 유가족을 위로하는 대대적인 보훈 행사를 두 차례 개최하고 관영매체를 총동원해 알리는 등 러시아를 향한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 “난 어제도 먹었는데”…43㎏ 조여정 “1년에 ○○ 1번만 먹는다”

    “난 어제도 먹었는데”…43㎏ 조여정 “1년에 ○○ 1번만 먹는다”

    배우 조여정(44)이 연간 라면을 한 번만 먹는다고 밝혀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조여정의 프로필상 신장과 몸무게는 각각 163㎝, 43㎏이다. 지난달 28일 방송인 김숙의 개인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영상에는 조여정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김숙과 조여정이 한 민박집에서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이날 조여정은 촬영 현장에 김숙을 위한 화장품 세트 선물을 챙겨왔다. 선물을 받은 김숙은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나는 레몬차 하나 준비했는데 너무 부담스럽다”며 웃었다. 이어 조여정은 자신이 따로 챙겨온 ‘짜파게티’와 ‘스낵면’을 가방에서 꺼냈다. 조여정은 “제가 1년에 한 번 정도 정해놓고 라면을 먹는다”며 “혹시 끓여 먹을 수 있을까 해서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김숙티비’가 영화 홍보 마지막 날이어서 마음껏 먹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조여정의 식습관에 놀란 기색을 보이다가 “1년에 한 번 먹는 라면을 나랑 먹는 거냐”며 감동적인 표정을 지었다. 식사 도중 라면을 끓이기 시작한 김숙이 “라면을 마지막으로 언제 먹었냐”고 묻자, 조여정은 “‘스낵면’은 진짜 오래됐다. 한 4~5년 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숙은 놀란 표정으로 “4년 만에 먹는 것이라면 올림픽과 다름이 없다. ‘스낵면’이 올림픽이다”라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지금 2025년이니까 2029년에 또 오면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반적으로 라면 1봉지의 열량은 약 500㎉ 내외이며 ‘스낵면’의 경우 460㎉다. 탄수화물이 가득한 밀가루 면을 기름에 튀겼기 때문에 열량이 높은 편이다. 나트륨 함량도 매우 높다. 라면 1봉지에 담긴 나트륨은 대개 1700㎎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2000㎎)의 85%를 차지한다. 라면 1봉지를 끓여 먹은 날에는 다른 나트륨을 거의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면 몸의 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체중 유지 및 감량을 방해한다. 라면을 먹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칼륨이 풍부한 콩나물 등 채소를 넣어 끓이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조리 시 분말 스프를 절반가량만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9분간 기립박수 받은 ‘어쩔수가없다’

    9분간 기립박수 받은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과 출연 배우들을 향한 환호와 기립박수, 영화 상영 내내 터져 나온 웃음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의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열린 제82회 베니스영화제 ‘어쩔수가없다’ 프리미어 상영회 현장 모습이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소설 ‘액스’를 원작으로 한 박 감독의 신작은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한국 영화로는 이 영화제 경쟁 부문에 13년 만에 초청돼 이날 세계 최초 공개됐다. 상영 10분 전 주연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극장 앞 레드카펫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글로벌 스타 이병헌이 모습을 보이자 팬들은 “리(Lee)”를 외쳤다.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의 등장에도 환호가 이어졌다. 박 감독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이런 모습을 촬영했다. 배우와 감독이 극장 안에 들어서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반겼다. 또 상영 내내 웃음과 탄식을 이어 가며 작품에 푹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인 범모(이성민)를 죽이려는 만수가 뜻하지 않게 범모의 아내 아라(염혜란)의 도움을 받는 장면이나 만수의 실직으로 미리(손예진)가 넷플릭스 지출을 줄이겠다는 장면에선 폭소가 터졌다. 영화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관객들은 9분간 기립박수를 치기도 했다. 박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반 관객에게 작품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모두 재미있다고 말해 줘 그 말이 진심이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전체적인 정서가 어둡고 서글픈 현실에 관한 이야기지만 의도치 않게 훅 들어오는 코미디가 있다”며 “너무 작위적이지 않은 선에서 연기하려 했다”고 밝혔다. 상영회를 마치며 눈물을 보인 손예진은 “해외 영화제가 처음이다 보니 레드카펫을 밟고 기립박수를 받는 걸 상상만 했는데 감독님, 동료들과 그 자리에 있는 게 너무 꿈 같고 감동스러웠다”고 말했다. 해외 주요 매체들은 “이 시대를 향한 풍자극”이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충격적이면서도 시대를 관통하는 풍자극”이라며 “박 감독의 최고 걸작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상영한) 경쟁작 중 최고”라고 평했다. 데드라인은 “이병헌의 놀라운 연기를 담아낸 작품이자, 봉준호 영화의 ‘기생충’에 대한 박 감독의 응답처럼 보이는 짙은 블랙 코미디”라고 했다. ‘어쩔수가없다’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 등과 최고 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놓고 경합한다.
  • BTS 지민, “송다은과 수년 전 교제, 현재는 아니다”

    BTS 지민, “송다은과 수년 전 교제, 현재는 아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배우 송다은과의 열애설에 대해 “교제 사실은 있지만 현재는 헤어진 사이”라고 밝혔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민과 송다은의 열애설과 관련해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 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31일 말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송다은이 지난 27일 틱톡 계정에 지민을 촬영한 영상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송다은은 2018년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뒤 드라마 ‘지고는 못 살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지민은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쳤으며 내년 봄 방탄소년단 컴백을 앞두고 있다.
  • “월급 천만원은 받죠?” 아이돌 망언에…딘딘 “정신 나갔다” 일침

    “월급 천만원은 받죠?” 아이돌 망언에…딘딘 “정신 나갔다” 일침

    방송인 딘딘이 동료 연예인의 비현실적인 경제관념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제발…아메리카노만 드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딘딘과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은 메가MGC커피를 찾아 카페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설거지, 빙수 제조 등 쉴 틈 없이 일하던 두 사람은 휴식 시간에 지점장과 대화를 나눴다. 이준이 “메가커피에 바라는 게 있냐”고 묻자 지점장은 “돈이나 많이 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준은 “지금 돈 많이 벌 것 같다. 지점장인데 월 1000만원은 찍지 않냐”라고 되물었다. 당황한 지점장의 모습을 본 딘딘은 “연예인들은 이게 문제다. 화폐 가치에 개념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슈퍼카 타고 ‘제니 침대’ 쓰니까 정신이 나갔다”고 덧붙였다. ‘제니 침대’란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사용해 화제를 모은 스웨덴 브랜드 해스텐스의 침대로 가격이 무려 12억원에 달한다. 4시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4만120원을 정산받은 이준은 “얼마 안 된다. 10원짜리는 뭐냐”며 놀랐다. 딘딘은 “4만120원을 받고 나니까 형(이준)의 월급 1000만원 발언이 너무 경솔했다(는 게 새삼 느껴진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준이 “카페인 알레르기가 있다”고 털어놓자 딘딘은 “뒤지게 일 해봐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쓰러질 것 같을 때 카페인 마시면 ‘아, 내가 카페인 좋아했구나’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들은 알레르기 같은 게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딘딘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동료 연예인들을 저격했다. 이준이 “일을 너무 잘한다”며 칭찬하자 딘딘은 “형이, 연예인 ××들이 일을 안 해봐서 그런다.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어려운 일도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생은 실전이다. 레시피 한 번에 못 외우면 욕먹는 것”이라며 “연예인이니까 다시 설명해주는 거다”라고 부연했다. 딘딘이 연예인들의 경제관념에 일침을 가한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천만원을 얼마나 쉽게 벌면 그런 생각을 하냐”, “촬영 한 번에 몇억씩 오가니까 금전 개념이 없네”, “딘딘 덕분에 재치 있게 넘어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1550대 드론 퍼포먼스… 새달 5일 국내 최대 규모 드론쇼 제주서 열린다

    1550대 드론 퍼포먼스… 새달 5일 국내 최대 규모 드론쇼 제주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드론쇼가 새달 5일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국내 최대 규모인 1550대 드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를 새달 5일부터 6일까지 제주 신화월드 랜딩볼룸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의 하늘을 넘어, 우주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래항공, 드론, 우주 산업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가 미래우주항공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첫날인 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글로벌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특히 한화시스템과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이 기조연설을 맡아 각각 우주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제주와 산업・학계 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및 우주산업 인재 양성 협약도 체결된다. 우주·도심항공교통·드론 분야별 전문 강연과 토론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 동향과 산업 전망을 공유한다. 특히 같은 날 오후 7시 신화월드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550대 드론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그룹 ‘쿨’의 이재훈이 축하 공연을 진행하고, 드론쇼 직후에는 신화월드 불꽃쇼가 이어져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도 대중교통과와 협업해 255번 버스 노선을 제주에서 신화월드 방면 오후 6시 전후, 행사 종료 후 신화월드에서 제주 방면 각각 2회 증회 운행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드론축구대회와 전국 드론낚시대회가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새로운 드론 레저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다.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드론촬영 권위자인 임완호 감독의 특별 강연도 마련돼 청소년과 가족 참가자들에게 우주항공 산업의 매력을 쉽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행사 기간 전시장에는 실물 크기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모형이 전시돼 미래 교통수단의 크기와 구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이 체험학습과 세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미래세대가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이해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드론라이트쇼 등 야외 프로그램은 우천이나 강풍 시에는 불가피하게 취소될 수 있다. 취소 여부는 행사 당일 제주도청(www.jeju.go.kr)과 컨페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는 드론과 도심항공교통, 우주산업을 아우르는 미래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교류는 물론, 도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제주의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끼리 코에 맥주 들이부은 관광객에 ‘발칵’…심지어 보호구역 안이었다

    코끼리 코에 맥주 들이부은 관광객에 ‘발칵’…심지어 보호구역 안이었다

    야생동물이 국가적 자산인 케냐에서 한 스페인 남성이 코끼리 코에 맥주를 붓는 영상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관련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스페인 국적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커다란 엄니가 달린 수컷 코끼리 앞에서 맥주를 마시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케냐 누리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이 영상 내용은 문제가 한둘이 아니었는데, 가장 황당했던 대목은 이 남성이 마시던 캔맥주를 코끼리 코에 들이붓는 장면이었다. 그는 영상에 “상아(tusker)와 상아를 가진 친구”라는 설명을 붙였다. ‘투스커’는 ‘엄니, 상아’라는 뜻의 단어지만, 케냐의 유명 맥주 브랜드 명칭이기도 하다. 이 남성이 마시던 캔맥주가 투스커였다. BBC는 해당 영상을 자체 조사한 결과 조작되지 않은, 실제로 촬영된 영상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케냐 중부 라이키피아 카운티의 ‘올 조기 보호구역’이었다. 영상에 등장한 코끼리는 야생에서만 사는 코끼리는 아니었고, 과거에 구조돼 사람의 보호를 받는 수컷 코끼리 ‘부파’로 확인됐다. 보호구역 측은 문제의 사건이 지난해 야생동물 보호구역 내 사유지에서 실제로 발생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보호구역 관계자는 “해당 방문객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선 안 된다. 우리는 사람들이 코끼리 근처에 가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케냐 야생동물 보호청(KWS)도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또 다른 영상을 SNS에 올려 논란을 더욱 키웠다. 그는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코끼리 2마리에게 당근을 먹인 뒤 “이제 맥주 마실 시간”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게시물에 비판 댓글이 쏟아지자 그는 해당 영상들을 삭제했다. 이 남성은 틱톡에서 스스로 “아드레날린 중독자”라고 소개했는데, 최근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는 인근에 있는 ‘올 페제타 보호구역’에서 코뿔소에게 당근을 먹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올 페제타 보호구역 관계자는 “그는 코뿔소를 만져서는 안 된다는 규칙도 어겼다. 코뿔소는 애완동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남성이 코에 맥주를 들이부은 코끼리 부파는 1989년 짐바브웨에서 ‘대량 도살’ 정책에서 구조돼 올 조기 보호구역에서 관리되고 있는 코끼리다. 짐바브웨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코끼리 수가 많은 나라로, 1965~1988년 다섯 차례에 걸쳐 코끼리 5만 마리 이상을 도살한 바 있다. 짐바브웨 정부는 코끼리가 너무 많아 다른 종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인간과 코끼리 간 위험한 상호 작용이 늘어나 도살 정책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한다. 부파는 1988년 도살 때 8살의 나이에 구출돼 보호구역으로 옮겨졌다. 올 조기 보호구역에는 약 500마리의 코끼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가족을 잃은 동물을 돌보고 가능한 한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보호 정책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케냐의 생물학자이자 코끼리 보호론자인 위니 키루 박사는 BBC에 “케냐에 서식하는 코끼리의 약 95%가 야생인데, 코끼리에 가까이 다가가서 먹이를 줄 수 있다는 오해를 심어줄 수 있는 게시물을 SNS에 올리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 해양 관광 명소의 동물들 부상 이유,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해양 관광 명소의 동물들 부상 이유,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동남아시아나 남태평양 인근 지역은 한국인들도 선호하는 휴양지들이 즐비하다. 바다와 인접한 이런 휴양지에 가면 스노클링처럼 인근 바다를 잠수해 신기한 해양 생물들을 만나는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해양 관광 명소들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해양 생물들이 관광객을 비롯해 사람들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에라스모브랜치 연구소, 국제보존협회 인도네시아 지부 해양 종(種) 보존 프로그램,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 해양 연구소, 아델라이드대 생명과학부, 국제보존협회 뉴질랜드 지부 공동 연구팀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해양 관광 명소 인근 고래상어의 80% 이상이 인간에 의해 생긴 상처와 흉터가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해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해양과학’(Frontiers in Marine Science) 8월 28일 자에 실렸다. 고래상어는 현존하는 가장 큰 어류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멸종위기 등급으로 분류된다. 지난 75년 동안 전 세계 개체군은 50% 이상 감소했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는 최대 63%까지 감소했다. 고래상어는 생식할 수 있는 성체로 성장하는 데 최대 30년이 걸린다. 연구팀은 해양 대형동물과 열대 해양 생물다양성의 요충지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새머리해역(Bird’s Head Seascape) 내에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고래상어 출현을 연구했다. 새머리해역은 해양보호구역 26곳을 연결한 지역이다. 연구팀은 연구자들과 시민 과학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목격한 날짜와 시간, GPS 좌표, 상어의 성별과 성숙 단계, 크기, 행동, 눈에 보이는 부상 여부를 측정했다. 조사 분석 결과, 총 268마리의 고래상어가 관찰됐고 98%가 센데라와시 만과 카이마나 지역에서 목격됐다. 목격된 개체의 대부분은 4~5m 크기의 미성숙 개체였고, 90%가 수컷으로 확인됐다. 고래상어의 52.6%는 한 번 이상 재목격됐고, 그 간격은 최대 11년이었다. 부상이나 흉터가 있는 개체는 206마리였고, 이 가운데 80.6%가 인간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대부분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찰과상으로 조사됐다. 인간에 의해 발생한 상처의 62%는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관광 보트와 충돌, 인간의 어업 과정에서 상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국제보존협회 뉴질랜드 지부의 마크 에르드만 박사는 “지구에서 가장 큰 어류인 고래상어에게 상처를 입힌 것은 대부분 지역 어업 관행이나 관광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고래상어의 부상을 막는 것이 이 지역 해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 인도 유명 폭포 촬영하다 급류 휩쓸린 유튜버…구독자는 500명

    인도 유명 폭포 촬영하다 급류 휩쓸린 유튜버…구독자는 500명

    인도의 한 20대 유튜버가 유명 폭포를 촬영하려 물 속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동부 오디샤주의 유튜버 사가르 쿤두(22)씨는 지난 23일 인근 유명 관광지인 두두마 폭포에서 영상을 촬영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릴 콘텐츠를 위해 드론으로 영상을 촬영 중이었다. 당시 함께 있던 일행들이 “폭포 수위가 너무 높다”고 거듭 우려했으나 쿤두씨는 폭포 속 바위 위에 올라 촬영을 강행했다. 그러나 곧 물이 불어났고, 쿤두씨는 바위에 고립됐다. 쉽사리 폭포 밖으로 나오지 못하다가 결국 그는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쿤두씨가 급류에 휩쓸리는 장면은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되며 충격을 안겼다. 현지 경찰은 “인근 댐에서 물이 방류되면서 갑자기 수위가 급상승했다”고 전했다. 바위에 고립됐을 당시 쿤두씨는 구조를 요청했고, 일행들이 카메라와 다른 장비들을 동원해 그를 건져 내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현지 당국은 쿤두씨 가족의 요청으로 수색에 나섰으나 험준한 바위 지형과 계속된 비에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4일 촬영 장비가 들어 있는 가방만 회수했을 뿐이다. 구조 관계자는 “댐 당국에 수문을 닫아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수위가 낮아지면 수색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높이 175m의 두두마 폭포는 오디샤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폭포로 인근에서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쿤두는 오디샤의 문화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5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셀카 찍다 인명사고 빈번…“전세계 1위”인도에서는 영상이나 사진 촬영 중에 인명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미국의 한 로펌이 2014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셀카 사고(부상·사망)를 조사한 결과 전 세계 셀카 사고의 42.1%를 인도가 차지했다. 인도에서 보고된 셀카 관련 사상자 271명 중 214명은 사망자였다. 로펌 연구원들은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이나 절벽이나 기찻길과 같은 위험한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SNS 문화도 요인으로 꼽혔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인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마하라슈트라주 쿰브 폭포에서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과 영상을 찍던 중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300피트(약 91m) 협곡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에는 인도 카르니타카주에서 한 남성이 야생 코끼리 앞에서 기념 셀카를 찍으려다가 코끼리에 짓밟혀 중상을 입었다.
  • 성폭력 당한 男후배는 꿈 접었다…태권도부 男선배들 집행유예

    성폭력 당한 男후배는 꿈 접었다…태권도부 男선배들 집행유예

    태권도부 남자 후배를 상대로 합숙 훈련 중 유사 성행위를 하고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고등학교 남학생 3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용균)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유사성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6)군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A군과 또래인 B·C군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군 등은 2024년 7월 태권도부 합숙 훈련 중에 남자 후배인 D군의 항문에 특정 도구를 강제로 넣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A군은 당시 괴롭힘 장면을 촬영하면서 영상물을 유포하겠다고 D군을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이들은 학교폭력위원회와 경찰 수사 과정 등에서도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숨기거나 축소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D군은 이번 일로 상당한 고통을 겪었으며 심지어 태권도에 대한 장래 희망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동기나 수법, 위험성과 가학성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법정에 이르러 범행을 모두 인정하는 점, 소년이면서 별다른 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 女환자들 약물 성폭행에 촬영까지… 면허 박탈·징역 24년 선고받은 동양계 美의사

    女환자들 약물 성폭행에 촬영까지… 면허 박탈·징역 24년 선고받은 동양계 美의사

    미국 뉴욕시 퀸스의 한 병원에서 여성 지인과 환자들을 상대로 약물을 먹이고 성폭행을 일삼아 온 위장병 전문의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중형을 선고받았다. 뉴욕타임스(NYT), C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뉴욕 퀸스지방법원의 즈 앨런 청(34) 사건 담당 판사는 그에게 징역 24년을 선고했다. 판사는 또 뉴욕에서의 청의 의사 면허를 박탈했고, 출소 후 10년간 보호관찰과 성범죄자 등록을 명했다. 판사는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자는 8명뿐”이라며 “안타깝게도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피해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3년 전 청의 친밀한 파트너였던 한 여성이 그가 자신을 포함한 다른 여성들을 성폭행하는 영상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현지 경찰은 2022년 12월 청을 체포하고, 그의 주거지를 수색해 의식을 잃은 상태의 여성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수십건의 영상이 담긴 디지털 저장 장치를 확보했다. 검찰은 그의 아파트에서 강력한 마취제가 담긴 갈색 병이 발견됐는데, 유사한 병이 폭행 장면이 녹화된 영상 속에도 등장한다고 했다. 영상 가운데는 청이 2021년 한 메디컬센터에서 근무 중 의식을 잃은 37세 환자를 더듬는 장면이 있었다. 한 19세 여성은 청이 불필요한 직장 검사를 한 뒤 정맥 주사로 “알 수 없는 물질”을 주입하고 성폭행했다고 증언했다. 해당 메디컬센터는 사건이 드러난 2022년 12월 청을 해고했다. 청은 이날 법정에서 “제가 저지른 극악무도한 범죄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사과한다”며 “남은 인생을 그들을 위해 속죄하는 데 바치겠다”고 말했다. 징역 24년의 형량은 청이 지난 6월 강간 4건과 1급 성적 학대 3건에 대한 혐의를 인정한 뒤 법원과 감형 협상을 한 끝에 받아낸 것이다. 밝혀진 피해자 중 4명은 법원에 감형 협상을 거부해달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지만, 판사는 청의 협상 요청을 받아들였다. 판사는 “청의 사건이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면 수년간 더 감옥에 갇혔을 가능성이 크지만, 피해자들이 법정에 나와 성범죄를 다시 겪는 듯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이유를 밝혔다.
  • 코끝 빨개진 김정은 “속죄한다, 애들 내가 키우겠다” 꾸벅 [포착]

    코끝 빨개진 김정은 “속죄한다, 애들 내가 키우겠다” 꾸벅 [포착]

    “유가족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속죄한다. 이역의 전장에서 싸우다 쓰러진 병사들이 바란대로 내가 유가족들, 저 애들을 맡겠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가 숨진 장병들의 유가족을 위로하는 대대적인 보훈 행사를 또 개최했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해외작전부대 참전군인들에 대한 제2차 국가표창 수여식이 29일에 진행되였다”라고 보도했다. 북한 관영매체들이 지난 2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 ‘추모의 벽’을 세우고 전사자 초상 101개에 메달을 수여했다고 보도한 지 일주일여 만에 두 번째 추모 행사를 연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최고급 국빈용 연회장으로 꼽히는 평양 목란관으로 유족들을 초청해 인공기로 감싼 전사자들의 초상을 일일이 전달하고 이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해외군사작전에서 위훈을 세운 군인들’에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 칭호’과 금별메달, 국기훈장 제1급이 수여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역의 전장에서 싸우다 쓰러진 우리 군관, 병사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서 데려오지 못한 안타까움, 귀중한 그들의 생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안고 유가족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속죄한다”라고 말했다. 또 “나는 그들이 그렇게 떠나가면서 나에게 짤막한 편지 한 장 남기지 않았지만 가정도, 사랑하는 저 애들도 나에게 맡겼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들이 바란대로 내가 유가족들, 저 애들을 맡겠다”라고 했다. 이어 “영웅들이 남기고 간 자녀들을 혁명학원들에 보내여 내가, 국가가, 우리 군대가 전적으로 맡아 책임적으로 잘 키울 것”이라고 했다. 혁명학원은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다가 사망했다는 이른바 혁명가 유자녀를 당 간부 후보로 키우기 위한 특수 교육기관이다. 김 위원장은 평양시 대성구역에 참전군인 유족들을 위한 새 거리를 조성히고, 이를 ‘새별거리’로 명명하겠다고 밝혔다. 새별거리 바로 앞 수목원의 명당자리에는 전사자들의 유해를 안치하고 ‘불멸의 전투위훈 기념비’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차 국가표창 수여식 당시 포상하지 못한 전사자들을 챙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병 장기화와 대규모 사상자 발생에 따른 주민 동요를 차단하고 내부 결속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유가족들이 전사자의 사진을 품에 안으며 오열하는 모습, 어린 아이들이 아버지의 사진을 쓰다듬으며 훌쩍이는 장면이 가감 없이 담겼다. 김 위원장이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눈시울을 붉히며 유가족들에게 깍듯이 허리 굽혀 인사하는 모습까지 지면에 실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러시아에 대한 자신들의 희생을 강조함으로써 상응하는 외교 및 경제적 보상을 끌어내려는 북한의 의도도 읽힌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지난 4월 국회에 북한군 피해는 전사자 600명을 포함해 총 4700명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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