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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서 스키로 하산합니다”…에베레스트 등정 후 사상 첫 ‘스키 하강’ (영상)

    “정상서 스키로 하산합니다”…에베레스트 등정 후 사상 첫 ‘스키 하강’ (영상)

    폴란드 출신의 산악인이 사상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무산소 등정 후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데 성공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산악인이자 컨트리 스키 전문가 안제이 바르기엘(37)의 무모하지만 성공적인 도전을 조명했다. 앞서 바르기엘은 해발 8849m 높이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산소통 없이 정상에 올랐다. 지금까지 수천 명의 산악인들이 에베레스트에 올랐으나 산소통 없이 오른 사람은 200명이 채 안 될 정도로 놀라운 기록이다. 그러나 그의 도전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다시 스키를 타고 하산하는 위험천만한 도전에 나선 것. 바르기엘은 22일 아침부터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어 이날 오후 해발 6400m에 있는 캠프2까지 힘들게 내려왔으며, 해가 저물자 다음날 아침 다시 하산을 시작해 5364m의 베이스캠프에 무사히 도착했다. 특히 그는 이 장면을 영상에 담아 공개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꼭대기에 있으며 스키를 타고 내려올 것”이라는 말과 함께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사실 영상으로만 보면 멋진 장면일 수 있으나 이 과정은 목숨을 장담하기 어려울 만큼 위험천만하다. 고도 8000m 이상인 이른바 ‘데스 존’(death zone)에서 무려 16시간을 보내며 사투를 벌였기 때문이다. 데스 존은 공기가 매우 희박해 고산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바르기엘처럼 산소통도 없이 이곳에서 버티기는 매우 어렵다. 이에 대해 도널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소셜미디어에 “폴란드인에게 한계는 없다. 바르기엘이 방금 에베레스트산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왔다”며 축하의 글을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기엘은 2018년에도 세계 두 번째 고봉인 K2에서 사상 최초로 스키 하강을 성공한 바 있다. 특히 그는 해발 8000m가 넘는 세계 14개 봉우리 모두에 올라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최초 기록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정상서 스키로 하산합니다”…에베레스트 등정 후 사상 첫 ‘스키 하강’ (영상)

    [포착] “정상서 스키로 하산합니다”…에베레스트 등정 후 사상 첫 ‘스키 하강’ (영상)

    폴란드 출신의 산악인이 사상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무산소 등정 후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데 성공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산악인이자 컨트리 스키 전문가 안제이 바르기엘(37)의 무모하지만 성공적인 도전을 조명했다. 앞서 바르기엘은 해발 8849m 높이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산소통 없이 정상에 올랐다. 지금까지 수천 명의 산악인들이 에베레스트에 올랐으나 산소통 없이 오른 사람은 200명이 채 안 될 정도로 놀라운 기록이다. 그러나 그의 도전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다시 스키를 타고 하산하는 위험천만한 도전에 나선 것. 바르기엘은 22일 아침부터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어 이날 오후 해발 6400m에 있는 캠프2까지 힘들게 내려왔으며, 해가 저물자 다음날 아침 다시 하산을 시작해 5364m의 베이스캠프에 무사히 도착했다. 특히 그는 이 장면을 영상에 담아 공개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꼭대기에 있으며 스키를 타고 내려올 것”이라는 말과 함께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사실 영상으로만 보면 멋진 장면일 수 있으나 이 과정은 목숨을 장담하기 어려울 만큼 위험천만하다. 고도 8000m 이상인 이른바 ‘데스 존’(death zone)에서 무려 16시간을 보내며 사투를 벌였기 때문이다. 데스 존은 공기가 매우 희박해 고산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바르기엘처럼 산소통도 없이 이곳에서 버티기는 매우 어렵다. 이에 대해 도널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소셜미디어에 “폴란드인에게 한계는 없다. 바르기엘이 방금 에베레스트산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왔다”며 축하의 글을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기엘은 2018년에도 세계 두 번째 고봉인 K2에서 사상 최초로 스키 하강을 성공한 바 있다. 특히 그는 해발 8000m가 넘는 세계 14개 봉우리 모두에 올라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최초 기록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 서장훈 “1년째 연애 중” 고백…상대는 중국인 재력가?

    서장훈 “1년째 연애 중” 고백…상대는 중국인 재력가?

    방송인 서장훈이 방송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비밀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한탕 프로젝트 : 마이턴’에서 서장훈은 중국인 투자자 탕탕이의 남자친구로 등장했다. 탕탕이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역할을 맡는다. 이날 이경규와 김원훈은 한탕을 꿈꾸는 ‘뽕탄소년단’의 성공을 위해 투자자를 직접 찾아 나섰다. 이들 앞에 재력가 이수지가 나타났다. 김원훈은 이수지에 대해 “저번에도 대형기획사에 수십억 투자했다고 한다. 저희가 오늘 기분만 잘 맞춰주면 수십억 정도는 투자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이경규를 설레게 했다. 하지만 이수지는 쉽게 투자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그는 “나는 투자에 있어서는 신중하다. 함부로 투자할 수 없다”며 “한국인 남자친구를 불렀다. 남자친구가 오면 투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때 등장한 남자친구가 서장훈이었다. 서장훈은 “어디 가서 이야기하지 말아라. 사귄 지 좀 됐다”며 약 1년째 비밀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 이수지는 서장훈에게 키스를 시도하며 애정을 과시했고, 서장훈도 “우리가 생각보다 많이 사랑하는 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역할극에 몰입한 서장훈과 이수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수지에게 “내가 진짜 좋아하는 형님이다. 웬만하면 투자 해줘라”라며 “얼마 안 되잖냐. 자기 껌 하나 사 먹는 값인데”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이수지는 탁재훈을 “늙은이”라고 부르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난 늙은이 싫다. 투자받고 싶으면 이 사람 빼라”라면서 “늙은 멤버보다 우리 장훈씨가 잘 어울린다. 서장훈을 멤버로 넣으면 100억 투자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흔들린 멤버들은 고민 끝에 탁재훈을 배신했다. 전원이 탁재훈 탈퇴에 손을 들자 이경규는 “100억 받겠다”고 선언하며 “탁재훈 나가”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 “명동·대림동 조심…시위대와 충돌 말라” 中 대사관 주의령

    “명동·대림동 조심…시위대와 충돌 말라” 中 대사관 주의령

    주한중국대사관이 한국을 찾는 자국 관광객들을 상대로 서울 명동과 대림동 등에서 이어지고 있는 ‘반중 시위’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오는 29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됨에 따른 선제 조치다. 26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위챗’ 등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국경절(10월 1일)과 중추절(추석)이 다가오면서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사관은 “현재 한국 일부 지역, 특히 서울 명동과 대림동 등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시위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과 한국 양측 모두 명확히 반대하고 있다”면서 “중국 관광객들이 이에 대해 경계심을 유지하고 정치 집회와 거리를 두어 달라”고 강조했다. 대사관은 “정치 관련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지 않고, 시위가 열리는 장소에 방문을 삼가달라”면서 “예기치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침착함을 유지하고 시위대와의 언어 및 신체 충돌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보수단체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 등은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반중 시위를 이어갔고, 명동 일대 상인들의 피해와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 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에 대해 “깽판”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고, 경찰은 이들 단체에 대해 명동 일대에서의 집회 제한을 통고했다. 그러나 단체들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과 경기 안산시 등으로 옮겨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밖에도 자국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카지노 등 도박을 하지 말 것 ▲군용 시설 등 민감한 장소에 대한 드론 및 카메라 촬영을 하지 말 것 ▲정식 자격을 갖춘 여행사를 이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 얼굴에 ‘이것’ 생기면 100% 불륜…이혼 전문가가 밝힌 배우자의 수상한 시그널 [시냅스]

    얼굴에 ‘이것’ 생기면 100% 불륜…이혼 전문가가 밝힌 배우자의 수상한 시그널 [시냅스]

    “사람이 연애를 하면 예뻐진다고 하죠. 바람을 피우면 얼굴에 생기가 돕니다.” 이혼·상속 전문 신은숙 변호사가 최근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외도를 하게 되면 (배우자가) 갑작스럽게 외모를 관리하고 생활 패턴을 바꾼다”며 “집에 들어올 때 눈빛이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1. 외도는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다 외도는 드라마처럼 극적인 사건으로 벌어지지 않는다. 외도가 발생하는 주요 장소와 계기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신 변호사는 “직장 내 회식, 스포츠 모임, 동호회 같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친밀감이 쌓이며 외도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직장은 외도가 잦은 대표적 공간이다. 매일 오랜 시간 부딪히며 쌓이는 친밀감은 자연스럽게 감정의 경계선을 흐린다. 산악회나 테니스·배드민턴 동호회처럼 남녀가 함께 짝을 이루거나, 장거리를 같이 이동하는 모임도 치명적이다. 특히 지방으로 1박 2일 이상 함께 이동하는 순간, ‘집’이라는 현실에서 벗어난 심리적 해방감이 불륜의 도화선이 된다. 2. 휴대전화가 말해주는 ‘외도의 흔적’ 배우자의 외도를 확인했다면 감정적인 폭발보다 법적 증거 확보가 우선이다. 외도 증거의 80% 이상은 휴대전화에서 나온다. 법적 증거를 확보할 때 음성 녹음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인이 대화 당사자로 참여한 녹음은 도청에 해당하지 않아 법정에서 대체로 증거로 채택된다. 신 변호사는 “녹음은 불법이 아닌 범위에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외도 현장을 포착할 때는 사진보다 동영상을 활용하는 것이 낫다. 신 변호사는 “대부분 미행을 통해 동영상을 촬영한다”며 “사진은 찍으려던 찰나에 (장면이) 지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입을 맞추거나, 허리를 감싸 안는 장면, 정기적 만남 등 애정이 드러나는 행위는 모두 부정행위로 인정된다. 다만 불법 도청이나 스파이 앱은 주의해야 한다. 배우자 차량에 녹음기를 설치하거나 휴대전화에 스파이 앱을 심는 행위는 불법이다. 증거로 사용될 수는 있으나, 상대방이 형사 고소를 제기하면 처벌을 피할 수 없다. 구글 타임라인 역시 조작 가능성이 있어 단독 증거로는 불충분하지만, 추가 증거 확보의 단서로 활용될 수 있다. 3. 불륜 사실을 알고, 절대 ‘흥분’하면 안 됩니다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확인했을 때 받는 심리적 충격은 이루말할 수 없다. 신 변호사는 “부모 사망보다 더 속상해하고, 그 상처받은 마음에 분노에 휩싸인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외도 발각 직후 피해야 할 행동으로 ①배우자 폭행·폭언 ②외부에 알리기 ③상간자에게 복수하기를 꼽았다. 증거 확보 전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오히려 이혼할 때 불리해질 수 있다. 특히 신 변호사는 “많은 사람들이 알았을 때는 부부가 이후에 살고 싶어도 살지를 못한다”며 “이혼을 할지 말지 결정부터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4. 이혼을 결심할 때의 기준은? 5만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신 변호사가 내린 이혼의 기준은 단순하다. 신 변호사는 “이혼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단 한 가지라도 삶이 편해진다면 이혼을 선택해야 한다”며 “외도 등의 상처를 안고 사는 것보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편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이혼을 ‘인생의 실패’로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신 변호사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이혼은 취미처럼 하는 게 아니고, 꼭 필요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불가피한 선택이고 감당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미디어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 “하나에 10만원”…여의도에 쫙 깔린 돗자리의 정체

    “하나에 10만원”…여의도에 쫙 깔린 돗자리의 정체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드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행사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 돗자리들이 자리를 차지했다.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명당’을 선점하려는 시민들이 깔아놓은 것인데,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명당 자리의 돗자리 1개당 10만원에 판매한다”는 등의 매물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26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는 한강을 마주보고 있는 잔디밭 곳곳에 돗자리들이 자리를 차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돗자리 위에는 상자나 테이블, 가방 등이 놓여 돗자리가 ‘주인이 있음’을 알리고 있었다. 하루 뒤 열리는 불꽃축제를 앞두고 ‘명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누군가가 돗자리를 놓아둔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은 “하루 전 아침부터 돗자리만 깔렸고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명당을 선점한 뒤 자리를 떠난 것을 둘러싼 네티즌의 시선은 곱지 않다. 한 네티즌은 “공영주차장의 주차칸에 물건을 두고 주차 자리를 맡는 것과 다를 게 뭔가”라고 비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저런 식으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제재했으면 좋겠다. 서울시 차원에서 싹 걷어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네티즌들은 이처럼 ‘명당 선점’에 나선 사람들이 이들 자리를 고가에 판매하려 한다고 의심하고 있다. 실제 ‘당근마켓’과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불꽃축제를 잘 볼 수 있는 명당 자리를 판매한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중고나라의 한 이용자는 “돗자리로 자리를 맡아드릴테니 해당 자리에서 관람하시라”며 돗자리 하나당 1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이용자는 “앞이 막히지 않는 명당을 미리 잡아두겠다”면서 예약금 8만원을 포함해 총 15만원을 책정했다. “주차장 자리맡기와 뭐가 다르냐” 분통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울의 주요 축제 중 하나다. 불꽃축제가 잘 보이는 ‘한강뷰’ 호텔 스위트룸 객실이 1박 1300만원에 판매되는 등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고 거래 플랫폼에도 가지각색의 명당을 판매하는 매물이 줄을 잇고 있다. ‘당근마켓’에는 “불꽃축제 촬영장소를 30만원에 대여한다”며 용산의 ‘한강뷰’ 아파트 고층 베란다가 매물로 올라왔다. 불꽃축제를 볼 수 있는 식당을 예약한 뒤 함께 식사를 할 사람을 구한다는 매물도 있었다. 여의도한강공원 인근의 주차장 자리를 판매한다는 글도 여러 건 있었다. 한편 이번 불꽃축제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Light Up Together)’를 주제로 열린다. ㈜한화가 주관하며 이탈리아와 캐나다가 참가한다. 행사 현장에는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의 홍보부스가 마련돼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7시에 시작한다.
  • 영등포구, 이달 29일부터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참가자 모집

    영등포구, 이달 29일부터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참가자 모집

    서울 영등포구는 아빠들의 육아 지식을 겨루는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남성 육아휴직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4만 1829명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다. 2015년 4872명이었던 남성 육아휴직자는 9년 만에 약 9배로 늘어났다. 구는 이런 배경에서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고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 아빠들은 오엑스(OX)퀴즈와 주관식 문제를 통해 출산ㆍ육아 상식, 최신 육아 트렌드, 보육제도 등에 관한 지식을 겨루고 골든벨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또한 현장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가족 응원전을 통한 ▲패자부활전 ▲가족 사진 촬영 구역(포토 존) ▲아이들을 위한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블록 놀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0세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29일부터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10월 25일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1층 체육관에서 열리며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아빠들이 육아 지식을 다시 한번 짚어 보고 자신감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함께하는 보육환경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격노에 화들짝 놀란 유엔…‘에스컬레이터 사건’ 알고 보니 백악관 실수?

    트럼프 격노에 화들짝 놀란 유엔…‘에스컬레이터 사건’ 알고 보니 백악관 실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장을 방문했을 때 발생한 에스컬레이터가 일시 정지한 사건이 묘하게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유엔본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당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멈춤과 프롬프터(자막기)가 고장 난 것에 대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단순한 해프닝처럼 보이는 이번 사건은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을 위해 유엔 총회장에 입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총회장 입장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에 올랐으나 갑자기 기계가 멈춰 섰다. 이에 함께 있던 멜라니아 여사가 먼저 걸어서 올랐고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보좌진들이 뒤를 이었다. 또한 총회장 연단에 올랐을 때는 연설문을 띄워주는 프롬프터가 고장 났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초반부터 “내가 유엔에서 받은 것이라고는 중간에 멈춰버린 에스컬레이터와 작동하지 않은 프롬프터”라면서 “영부인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 넘어졌을 것”이라며 비아냥댔다. 트럼프 대통령의 뒤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유엔에서 어제 정말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 한두 건이 아니라 세 건의 매우 사악한 사건이 있었다”면서 에스컬레이터와 작동하지 않은 프롬프터 사건을 비판했다. 여기에 그는 “세 번째로, 연설을 마친 후 나는 연설 음향이 완전히 끊겼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연설 후 멜라니아 여사가 자신에게 “한마디도 못 들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였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예상외로 사건이 커지자 유엔 측이 해명에 나섰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에스컬레이터 중앙처리장치(CPU) 기록을 조사한 결과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멈춰 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안전장치는 사람이나 물체가 에스컬레이터에 실수로 끼어 빨려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백악관 촬영 담당자가 의도치 않게 이를 작동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프롬프트는 유엔이 아니라 백악관에서 조작했다고 해명했다. 곧 유엔 측의 실수 혹은 고의가 아니라 백악관 직원들의 탓이 크다고 지적한 것. 경위야 어찌 됐든 트럼프 대통령의 격노에 미 비밀경호국(SS)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유엔 측도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실 대변인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주유엔 미국대표부에 철저한 조사를 이미 지시했음을 알렸다”면서 “이번 사건의 원인이 무엇인지 규명하는 문제와 관련해 미 관계 당국과 완전한 투명성을 가지고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격노에 화들짝 놀란 유엔…‘에스컬레이터 사건’ 알고 보니 백악관 실수? [핫이슈]

    트럼프 격노에 화들짝 놀란 유엔…‘에스컬레이터 사건’ 알고 보니 백악관 실수?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장을 방문했을 때 발생한 에스컬레이터가 일시 정지한 사건이 묘하게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유엔본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당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멈춤과 프롬프터(자막기)가 고장 난 것에 대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단순한 해프닝처럼 보이는 이번 사건은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을 위해 유엔 총회장에 입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총회장 입장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에 올랐으나 갑자기 기계가 멈춰 섰다. 이에 함께 있던 멜라니아 여사가 먼저 걸어서 올랐고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보좌진들이 뒤를 이었다. 또한 총회장 연단에 올랐을 때는 연설문을 띄워주는 프롬프터가 고장 났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초반부터 “내가 유엔에서 받은 것이라고는 중간에 멈춰버린 에스컬레이터와 작동하지 않은 프롬프터”라면서 “영부인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 넘어졌을 것”이라며 비아냥댔다. 트럼프 대통령의 뒤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유엔에서 어제 정말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 한두 건이 아니라 세 건의 매우 사악한 사건이 있었다”면서 에스컬레이터와 작동하지 않은 프롬프터 사건을 비판했다. 여기에 그는 “세 번째로, 연설을 마친 후 나는 연설 음향이 완전히 끊겼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연설 후 멜라니아 여사가 자신에게 “한마디도 못 들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였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예상외로 사건이 커지자 유엔 측이 해명에 나섰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에스컬레이터 중앙처리장치(CPU) 기록을 조사한 결과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멈춰 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안전장치는 사람이나 물체가 에스컬레이터에 실수로 끼어 빨려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백악관 촬영 담당자가 의도치 않게 이를 작동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프롬프트는 유엔이 아니라 백악관에서 조작했다고 해명했다. 곧 유엔 측의 실수 혹은 고의가 아니라 백악관 직원들의 탓이 크다고 지적한 것. 경위야 어찌 됐든 트럼프 대통령의 격노에 미 비밀경호국(SS)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유엔 측도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실 대변인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주유엔 미국대표부에 철저한 조사를 이미 지시했음을 알렸다”면서 “이번 사건의 원인이 무엇인지 규명하는 문제와 관련해 미 관계 당국과 완전한 투명성을 가지고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교장이 초등학생 250차례 성추행…학생들은 조용히 증거 모았다

    교장이 초등학생 250차례 성추행…학생들은 조용히 증거 모았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250여차례 추행하고 성희롱을 일삼은 교장이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 이승호)는 성폭력처벌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10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던 2023년 4월부터 약 9개월에 걸쳐 교장실과 운동장에서 초등학생 10명을 약 250회에 걸쳐 추행하고, 성희롱을 일삼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교장으로서 아동학대 범죄 신고 의무자임에도, 정작 아동을 보호하기는커녕 만 6~11세에 불과한 어린이들을 상대로 위력에 의한 성적 학대를 일삼았다. A씨의 범행은 피해 학생과 친구들이 치밀하게 증거를 모으고 부모에게 알려 들통났다. 피해 학생의 친구들은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대책을 논의하고, A씨의 범행 장면을 촬영하는 등 증거를 남겼다. 또 피해 학생들이 다른 피해 학생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듣고 부모에게 알렸다. A씨는 법정에서 대부분의 범행에 대해 “방어권을 침해할 정도로 불명확해 공소사실이 특정됐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일관되게 진술한 점 등을 들어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이 발생한 장소와 경위, 피고인과 피해자들의 관계, 피해자들의 나이 등에 비추어 그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이 사건 범행이 피해자들의 건강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자들의 부모는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음을 알 수 있는 자료는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월 교육공무원 징계위원회에서 파면 처분을 받았다.
  • 우주에서도 보이는 홍수 피해…대만 할퀸 ‘슈퍼 태풍’ 라가사 [지구를 보다]

    우주에서도 보이는 홍수 피해…대만 할퀸 ‘슈퍼 태풍’ 라가사 [지구를 보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제18호 태풍 ‘라가사’가 대만과 홍콩을 할퀴고 중국 남부 지역에 상륙한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본 대만 지역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위성 업체 맥사 테크놀로지는 위성으로 촬영한 대만 동부 화롄현 광푸 지역의 모습을 과거와 비교해 공개했다. 이날 위성으로 확인된 광푸 지역은 우주에서 봐도 참혹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라가사의 영향으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마을의 다리가 파괴됐으며 농경지와 건물은 물속에 잠겼다. 특히 지난 4월 17일 촬영한 사진에는 푸르른 농경지가 가득하지만 태풍 이후 이곳은 회색빛 토사물로 채워졌다.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했으며 17명이 실종됐다. 대부분의 사망자와 실종자는 위성 사진에 담긴 광푸 지역에서 발생했다. 앞서 지난 18일 필리핀에서 동쪽으로 수백㎞ 떨어진 서태평양에서 발생한 라가사는 나흘 후 필리핀 루손 북부 지역을 강타하며 홍수와 산사태 등 큰 피해를 일으켰다. 이후 라가사는 최대 풍속이 시속 270㎞에 달하는 5등급 허리케인과 같은 ‘슈퍼 태풍’이었다가 다소 약화됐으나 최악의 피해를 끼치기에는 충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에서는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콩에서는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10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어 라가사는 24일과 25일 중국 남부 지역에 연이어 상륙했으며 아직 중국 당국은 인명피해 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 우주에서도 보이는 홍수 피해…대만 할퀸 ‘슈퍼 태풍’ 라가사

    우주에서도 보이는 홍수 피해…대만 할퀸 ‘슈퍼 태풍’ 라가사

    올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제18호 태풍 ‘라가사’가 대만과 홍콩을 할퀴고 중국 남부 지역에 상륙한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본 대만 지역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위성 업체 맥사 테크놀로지는 위성으로 촬영한 대만 동부 화롄현 광푸 지역의 모습을 과거와 비교해 공개했다. 이날 위성으로 확인된 광푸 지역은 우주에서 봐도 참혹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라가사의 영향으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마을의 다리가 파괴됐으며 농경지와 건물은 물속에 잠겼다. 특히 지난 4월 17일 촬영한 사진에는 푸르른 농경지가 가득하지만 태풍 이후 이곳은 회색빛 토사물로 채워졌다.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했으며 17명이 실종됐다. 대부분의 사망자와 실종자는 위성 사진에 담긴 광푸 지역에서 발생했다. 앞서 지난 18일 필리핀에서 동쪽으로 수백㎞ 떨어진 서태평양에서 발생한 라가사는 나흘 후 필리핀 루손 북부 지역을 강타하며 홍수와 산사태 등 큰 피해를 일으켰다. 이후 라가사는 최대 풍속이 시속 270㎞에 달하는 5등급 허리케인과 같은 ‘슈퍼 태풍’이었다가 다소 약화됐으나 최악의 피해를 끼치기에는 충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에서는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콩에서는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10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어 라가사는 24일과 25일 중국 남부 지역에 연이어 상륙했으며 아직 중국 당국은 인명피해 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 디에이이펙트, 독일 더마테스트 제품 안정성 최우수 등급 인정 받아

    디에이이펙트, 독일 더마테스트 제품 안정성 최우수 등급 인정 받아

    브랜드 인큐베이션 기업 로지스밸리비앤에프(LV BnF)와 DA메디컬그룹이 론칭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디에이이펙트(DA EFFECT)가 세계적 권위의 피부 전문 테스트 기관인 독일 ‘더마테스트’로부터 제품의 안정성을 최우수 등급으로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DA성형외과에서 이상우(오른쪽) DA메디컬그룹 대표원장과 마르셀 보스 더마테스트 CEO가 제품 안정성 인증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는 모습. 2025.09.26. / 로지스밸리비앤에프 제공
  • 20여명 사망했는데…슈퍼 태풍 앞에서 ‘인증샷’ 찍은 여성 최후 (영상)

    20여명 사망했는데…슈퍼 태풍 앞에서 ‘인증샷’ 찍은 여성 최후 (영상)

    올해 가장 강력한 제18호 태풍 ‘라가사’가 대만 동부와 홍콩을 강타한 가운데 바닷가에서 인증샷을 찍던 일가족이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했다. 홍콩 남부 압레이차우섬에 있는 사우스포라이즌스 대규모 주택단지 내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 두 명과 어린아이 한 명이 바다가 보이는 공원 안에서 거친 파도를 바라본다. 여성 중 한 명과 가까이 서 있던 아이는 거센 파도를 두려워하며 몸을 움츠린 모습이고, 또 다른 여성은 그 상황을 즐기는 듯 스마트폰으로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 그때 거대한 파도가 세 사람을 한꺼번에 덮쳤고 세 사람은 순식간에 흔적이 사라졌다. 다행히 파도에 밀렸던 세 사람은 인근 구조물에 붙잡고 일어섰지만 모두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최대 풍속 220㎞/h, 홍콩 기상 관측 역사상 두 번째 슈퍼 태풍슈퍼 태풍 라가사가 홍콩과 대만, 중국 남부를 강타하면서 다수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홍콩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편 700편 이상이 취소되었고 파도가 해안가를 덮치며 호텔·상가 등이 침수되어 사실상 도시가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SNS에는 쇳덩이들이 종잇장처럼 공중을 날아다니거나 아파트 창문이 뜯겨나가는 등 아찔한 영상들이 빠르게 공개됐다. 라가사가 할퀴고 지나간 대만에서는 17명이 사망하고 124명이 실종됐다. 중국 남부 해안도 라가사가 상륙하면서 초토화됐다. 광둥성(省)에서는 무려 200만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기상청은 “1950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강한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고 수준 단계인 ‘태풍 경보 10호’ 발령했다. 라가사는 홍콩과 대만, 중국 남부를 거쳐 필리핀에도 인명 피해를 남겼다. 필리핀 북부에서는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 (영상) 20여명 사망했는데…슈퍼 태풍 앞에서 ‘인증샷’ 찍은 여성 최후 [포착]

    (영상) 20여명 사망했는데…슈퍼 태풍 앞에서 ‘인증샷’ 찍은 여성 최후 [포착]

    올해 가장 강력한 제18호 태풍 ‘라가사’가 대만 동부와 홍콩을 강타한 가운데 바닷가에서 인증샷을 찍던 일가족이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했다. 홍콩 남부 압레이차우섬에 있는 사우스포라이즌스 대규모 주택단지 내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 두 명과 어린아이 한 명이 바다가 보이는 공원 안에서 거친 파도를 바라본다. 여성 중 한 명과 가까이 서 있던 아이는 거센 파도를 두려워하며 몸을 움츠린 모습이고, 또 다른 여성은 그 상황을 즐기는 듯 스마트폰으로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 그때 거대한 파도가 세 사람을 한꺼번에 덮쳤고 세 사람은 순식간에 흔적이 사라졌다. 다행히 파도에 밀렸던 세 사람은 인근 구조물에 붙잡고 일어섰지만 모두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최대 풍속 220㎞/h, 홍콩 기상 관측 역사상 두 번째 슈퍼 태풍슈퍼 태풍 라가사가 홍콩과 대만, 중국 남부를 강타하면서 다수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홍콩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편 700편 이상이 취소되었고 파도가 해안가를 덮치며 호텔·상가 등이 침수되어 사실상 도시가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SNS에는 쇳덩이들이 종잇장처럼 공중을 날아다니거나 아파트 창문이 뜯겨나가는 등 아찔한 영상들이 빠르게 공개됐다. 라가사가 할퀴고 지나간 대만에서는 17명이 사망하고 124명이 실종됐다. 중국 남부 해안도 라가사가 상륙하면서 초토화됐다. 광둥성(省)에서는 무려 200만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기상청은 “1950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강한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고 수준 단계인 ‘태풍 경보 10호’ 발령했다. 라가사는 홍콩과 대만, 중국 남부를 거쳐 필리핀에도 인명 피해를 남겼다. 필리핀 북부에서는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 롯데월드에 찾아온 ‘오싹한 가을’

    롯데월드에 찾아온 ‘오싹한 가을’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쇼: 더 마리오네트’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 16일까지 다양한 호러 콘텐츠를 선보인다. 뉴시스
  • “유엔서 사고 연발, 우연 아냐”… 뒤끝 트럼프 ‘즉각 조사’ 요구

    “유엔서 사고 연발, 우연 아냐”… 뒤끝 트럼프 ‘즉각 조사’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전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고장 등의 문제를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로 규정하고 유엔에 즉각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단순한 사고가 아닌, 자신을 노린 공격으로 몰고 가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유엔에서 어제 정말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 한 건, 두 건도 아닌 세 건이나 되는 사악한 사건이 있었다”며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유엔본부에 도착해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탑승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췄다고 밝혔다. 그는 “나와 멜라니아가 날카로운 철제 계단에 얼굴을 먼저 부딪치며 넘어지지 않은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우리가 손잡이를 단단히 잡고 있지 않았다면 대참사가 벌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더타임스가 유엔 직원들이 에스컬레이터를 꺼버릴 것이란 농담을 했다고 보도했다면서 “이를 저지른 자들은 체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연설을 시작할 때 프롬프터(자막기)가 고장났다며 “완전히 캄캄했다. 나는 즉시 ‘와우, 첫 번째 에스컬레이터 사건에 이어 이제는 프롬프터 고장이다. 여기는 어떤 곳이지’라고 생각했다”고 적었다. 또 “세번째로, 연설을 마친 뒤 나는 연설 음향이 완전히 끊겼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는 우연이 아니다. 유엔에서의 3중 사보타주”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문제들을 서한으로 작성해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고 즉각적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엔 측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영상을 찍던 미국 대표단 소속 촬영 담당자가 역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내장된 안전장치를 작동시켰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또 프롬프터는 유엔이 아니라 백악관에서 조작했으며, 오디오는 이어폰을 통해 6개 언어로 통역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 배우 조재윤, 자격증만 ‘12개’ 보유…“생계 끊기면 먹고 살기 위해”

    배우 조재윤, 자격증만 ‘12개’ 보유…“생계 끊기면 먹고 살기 위해”

    배우 조재윤이 노후 대비를 위해 취득한 자격증이 12개라며 현재도 새로운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 멋대로 과몰입클럽’에서는 조재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조재윤은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이 12개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자격증은 한식조리기능사부터 굴착기, 대형 트레일러, 긴급 자동차, 보트, 소형 선박, 카레이싱 등 종류도 다양했다. 최근에는 헬리콥터 자격증까지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방송에서 조재윤은 굴착기를 직접 조작해 잡초밭을 능숙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 굴착기 자격증으로 고성, 안동 산불 당시 재능 기부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덕분에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칼을 다루는 장면을 직접 촬영했다고 말했다. 조재윤은 자격증을 준비하는 이유를 노후 대비로 꼽았다. 그는 “배우는 작품이 없어서 쉬게 되면 그 순간 생계가 끊긴다. 작품 수가 줄어드는 내가 자꾸 보인다”며 “목표는 먹고 살기 위해서였다. 내가 배우라는 길을 가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우리 가족을 위해서 더 노력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 자격증 중에서) 고소득 직종을 찾다가 굴착기 운전 자격증을 취득을 준비했다”며 “내 멋대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멋진 아빠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조재윤은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2003년 영화 ‘영어 완전 정복’으로 데뷔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용의자’, 드라마 ‘추적자’, ‘구해줘’, ‘스카이캐슬’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었다. 현재는 ‘폭군의 셰프’에서 명나라 숙수 당백룡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 롯데월드, 스트리트 호러쇼 ‘더 마리오네트’

    롯데월드, 스트리트 호러쇼 ‘더 마리오네트’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에서 열린 호러 판타지 가을 시즌 축제에서 모델들이 ‘더 마리오네트’ 분장을 한 연기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9.25/뉴스1
  • “성관계 동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前 소방관, 징역형

    “성관계 동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前 소방관, 징역형

    한 전직 소방관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다. 25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임재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5년 등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엔 피해자 치마 속을 촬영하고, 성관계 장면도 불법 녹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피해자가 말을 듣지 않는단 이유로 ‘넌 안 되겠다’, ‘영상을 올리겠다’는 등 38차례에 걸쳐 성 착취물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했다. A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5개월에 걸쳐 30회 넘게 피해자를 협박했다. 이에 따라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 수도권 소재 소속 기관으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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