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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산 위에서 사진 찍다 추락”…몽골서 한국 인플루언서 사망

    “화산 위에서 사진 찍다 추락”…몽골서 한국 인플루언서 사망

    유명 한국인 여행 인플루언서가 몽골 현지에서 화산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외 관광지에서 위험구역 통제와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에서 2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팔로워 약 9만명을 보유한 여행 인플루언서로, 몽골 북부 지역으로 출장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TV조선에 “당시 A씨가 화산 위에서 사진을 찍던 중 갑자기 강풍이 불면서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지 당국과 공조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오랑터거 화산은 해발 약 1680m로, 분화구 지름이 500~600m, 깊이가 50~60m에 달한다. 분화구 내부에는 풀밭과 작은 물웅덩이가 형성돼 있으며, 독특한 지형과 지질학적 가치로 몽골의 대표적 화산 지형 관광지로 꼽힌다.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 휴화산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홉스골 지역 인근에 있어 트래킹 명소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외 트레킹 관광지의 위험구역 통제와 안전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사진 촬영이나 SNS 활동을 위해 절벽·화산 지대 등 위험 지역에 접근하는 경우가 늘면서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살고 싶으면 당장 누워!’…축구 경기 중 전부 엎드린 선수들

    ‘살고 싶으면 당장 누워!’…축구 경기 중 전부 엎드린 선수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축구 경기 도중 벌떼로 인해 경기가 일시 중단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전날(3일) 탄자니아 바바티의 크와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티 FC 아부자와 JKU FC의 프리시즌 토너먼트 경기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경기 영상을 보면 두 팀이 1대1 동점으로 맞서는 가운데 느닷없이 선수들이 경기장 바닥에 엎드리기 시작했다. 이어 심판, 볼 보이, 중계 카메라맨도 황급하게 바닥에 배를 대며 몸을 낮췄고 일부 선수들은 벤치 밑으로 피신했다. 이유는 수천 마리 벌이 경기장으로 날아 들어온 것. 관중에 앉은 관객들은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는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이를 쳐다봤다. 일부는 황당한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벌떼가 객석까지 날아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가 벌떼가 사라지고 나서야 재개됐다. 시티 FC 아부자가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거뒀다. 시티 FC 아부자 측은 “이런 경험은 처음이며,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벌떼가 경기장에 유입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프리카 현지 언론은 일주일 내내 아프리카에 나타난 이상 기후가 혼란을 촉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축구 경기로 인한 진동이 또 다른 원인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 ‘전원 동작 그만!’…축구 경기 도중 벌떼가 나타나면 벌어지는 일

    ‘전원 동작 그만!’…축구 경기 도중 벌떼가 나타나면 벌어지는 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축구 경기 도중 벌떼로 인해 경기가 일시 중단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전날(3일) 탄자니아 바바티의 크와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티 FC 아부자와 JKU FC의 프리시즌 토너먼트 경기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경기 영상을 보면 두 팀이 1대1 동점으로 맞서는 가운데 느닷없이 선수들이 경기장 바닥에 엎드리기 시작했다. 이어 심판, 볼 보이, 중계 카메라맨도 황급하게 바닥에 배를 대며 몸을 낮췄고 일부 선수들은 벤치 밑으로 피신했다. 이유는 수천 마리 벌이 경기장으로 날아 들어온 것. 관중에 앉은 관객들은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는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이를 쳐다봤다. 일부는 황당한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벌떼가 객석까지 날아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가 벌떼가 사라지고 나서야 재개됐다. 시티 FC 아부자가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거뒀다. 시티 FC 아부자 측은 “이런 경험은 처음이며,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벌떼가 경기장에 유입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프리카 현지 언론은 일주일 내내 아프리카에 나타난 이상 기후가 혼란을 촉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축구 경기로 인한 진동이 또 다른 원인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 “아내 나체·성관계 영상 공유해요” 男회원 3만명…유명인도 있었다

    “아내 나체·성관계 영상 공유해요” 男회원 3만명…유명인도 있었다

    이탈리아에서 최근 3만명 이상의 남성 회원이 참여한 페이스북 그룹이 아내, 여자친구 등 여성들의 성적 이미지를 동의 없이 공유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경찰은 약 3만 2000명에 이르는 남성 회원이 참여한 페이스북 그룹 ‘Mia Moglie’(내 아내)를 폐쇄 조치했다. 지난 2019년 개설된 이 그룹은 아내, 여자친구, 낯선 여성들의 성적 이미지를 당사자 동의 없이 수십만장 공유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그룹에는 옷을 벗는 장면, 일광욕 중인 모습, 성관계 중 촬영된 사진 등 수많은 사생활 침해 이미지가 올라왔다. 댓글에는 외설적인 표현과 성적 제안이 난무했다. 이 같은 사진을 올린 사람 중에는 유명인, 변호사, 경찰관, 언론인 등이 포함돼 있었다. 심지어 남편이 돈을 받고 아내의 성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판매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과 현지 경찰은 3000건 이상의 신고를 바탕으로 그룹을 폐쇄 조치했다. 수사 책임자는 “해당 그룹의 모든 댓글은 정보 시스템에 기록될 것”이라며 “명예훼손부터 동의 없는 성적 이미지 유포까지 다양한 범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그룹 운영진이 폐쇄 직전 회원들에게 새로 개설된 텔레그램에 가입하라는 초대장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익명의 운영자들은 “새로운 비공개 그룹을 만들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그룹의 회원들은 “여성이 수줍어할 때 몰래 사진을 찍어라”, “잠든 여성의 허벅지 사이에 손을 넣어 깨어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등 충격적인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 중 한 명은 “나 자신이 두 동강 난 느낌”이라며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까 두렵다”고 호소했다. 문제의 페이스북 그룹은 폐쇄됐으나 수많은 스크린샷이 여전히 온라인상에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2019년 제정된 리벤지 포르노 법에 따라 동의 없이 성적 이미지를 유포한 자에게 최대 6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
  • “선물을 남기고 갔네”…환자 체액 향해 ‘엄지 척’ 조롱한 의료진 최후

    “선물을 남기고 갔네”…환자 체액 향해 ‘엄지 척’ 조롱한 의료진 최후

    미국의 한 의료 기관 직원들이 환자를 조롱하는 사진들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논란이 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현지 매체 KTLA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에 있는 외래 진료 시설인 샌섬 클리닉 직원들이 진료실에서 촬영한 사진이 SNS에서 논란이 된 이후 관련 직원들이 전원 해고됐다. 사진에는 환자들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체액으로 얼룩진 진찰대 주변에서 촬영된 의료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의료진은 환자의 분비물이 묻은 진찰대에서 웃고, 혀를 내밀고 있거나,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등 환자를 조롱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에는 “환자들이 선물을 남겨도 되나”, “내용물을 맞혀봐라”, “의료진에게 이런 달콤한 선물을 남겨달라” 등의 문구도 담겼다. 샌섬 클리닉이 소속된 서터 헬스 측은 해당 게시물이 지난 7월 말 퇴사한 한 전직 직원이 이달 초 SNS에 올렸다고 밝혔다. 서터 헬스 대변인은 “환자의 신뢰와 존엄성은 항상 우리의 최우선 순위”라며 “전직 직원이 개인 계정에 올린 부적절한 SNS 게시물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회사 정책에 따라 전면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터 헬스 측은 해당 게시물에 나온 모든 직원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들은 SNS 게시 직후 삭제됐지만 이미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상태였다. 사진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비전문적이고 비윤리적이다”, “잔인하고, 영혼도 없고, 뇌도 없는 사람들이다”, “의료인으로서의 역량이 의심된다”, “해고로 끝나선 안 된다.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 등 분노를 표출했다. 서터 헬스 측은 “이 게시물은 모든 직원에게 기대하는 가치, 전문성, 존중에 어긋난다”며 “우리는 환자의 사생활과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한 엄격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준을 무시하는 모든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올림픽 사상 ‘최악의 오심’…“금메달은 당신 것” 눈물의 화해

    올림픽 사상 ‘최악의 오심’…“금메달은 당신 것” 눈물의 화해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싱에서 ‘세기의 오심’ 논란을 불러일으킨 그 금메달이 35년 만에 진짜 주인을 찾아갔다. 박시헌(59) 서귀포시청 복싱 감독이 당시 결승 상대였던 로이 존스 주니어(56·미국)를 직접 찾아가 금메달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존스 주니어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박시헌과의 만남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영상은 2023년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박시헌은 존스 주니어가 살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의 체육관을 직접 방문했다. 옛 라이벌과 뜨겁게 포옹한 박시헌은 “36년(실제로는 35년) 동안 당신을 기다렸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그는 금메달을 꺼내 들었다.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던 존스 주니어에게 박시헌은 통역을 맡은 아들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그때 홈에서 금메달을 가져갔지만, 지금은 내가 잘못된 걸 알고 있습니다. 금메달은 당신의 것입니다.” 단순한 인터뷰 촬영으로 생각했던 존스 주니어는 “믿을 수 없다”며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렸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싱 라이트미들급 결승에서 박시헌은 존스 주니어에게 3-2 판정승을 거두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12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존스 주니어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펀치 수에서 86-32로 앞서는 등 누가 봐도 존스 주니어의 승리가 당연해 보였다. 결과가 발표되자 링 위의 두 선수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날 판정은 올림픽 복싱 역사상 최악의 오심으로 남았다. 1996년 공개된 구 동독 비밀경찰 ‘슈타지’ 문서에서 진실이 드러났다. 동독이 종합순위 경쟁국인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부심들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동독은 결국 금메달 1개 차이로 미국을 제치고 소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해당 경기는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다. 경기를 진행했던 심판 3명이 모두 징계를 받았으며, 이 중 2명은 영구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사건은 아마추어 복싱 판정 기준이 바뀌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박시헌 역시 국내외에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한 채 은퇴해야 했고, 은퇴 후에도 대인기피증을 앓으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그는 2020년 인터뷰에서 “당시 2등으로 끝났더라면 인생이 훨씬 더 행복했을 것”이라며 “가끔씩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반면 존스 주니어는 프로로 전향한 후 34년간 활동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복싱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남았다. 박시헌은 오랜 시간 금메달을 돌려주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복싱 관계자에 따르면 존스 주니어 측에서도 몇 년 전부터 박시헌을 미국에 초청하고자 했다고 한다. 35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금메달을 직접 전달한 박시헌은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었다. 존스 주니어도 SNS를 통해 “1988년 나는 복싱 역사상 가장 큰 논란 중 하나로 꼽히는 경기에서 금메달을 빼앗겼다. 하지만 신의 은총으로 그 메달을 차지한 선수가 내 고향까지 찾아와 메달을 돌려줬다”는 소감을 남겼다. 현재 박시헌은 제주 서귀포시청 복싱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에는 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진선규 주연의 영화 ‘카운트’가 개봉하기도 했다.
  • [포토] 기념촬영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포토] 기념촬영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이 5일 ‘평산책방지기’ 자격으로 책의 도시 전북 전주시를 찾았다. 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전주완판본문화관에서 열린 ‘제8회 전주독서대전’ 현장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문 전 대통령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의 환대를 받으며 1시간가량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전주는 우리 전통문화 예술의 중심도시이자 시민들의 문화예술 교양 수준이 아주 높다”라며 “전주독서대전도 우리 정부 시절에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좀 더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자택에서 300m가량 떨어진 평산책방에서 ‘책방지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어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을 방문해 동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곳에는 일본에서 송환된 무명의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이 안치돼 있다. 안치된 유골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일본군에 의해 처형된 무명의 농민군 지도자 머리뼈로, 1955년 일본 북해도대학 표본창고에서 발견되면서 존재가 알려졌다. 당시 유골 상자에는 ‘메이지 39년(1906년) 진도에서 효수한 동학당 지도자의 해골, 시찰 중 수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방명록에는 ‘인내천, 사람이 먼저다’라고 썼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각종 독서·출판 관련 부스가 들어서 시민들로 북적인 전주독서대전 행사장과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 등에서 시민·공무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기념 촬영을 한 뒤 2시간30분 만에 현장을 떠났다.
  • ‘접경지 빈집 정비’ 했더니 흉물 사라지고 마을정원 탄생

    ‘접경지 빈집 정비’ 했더니 흉물 사라지고 마을정원 탄생

    경기도가 접경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빈집 정비사업이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7개 시·군에서 500호가 넘는 빈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를 마을정원과 공공주차장 등 주민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만 40억원 이상이다.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곳은 파주시 조리읍 뇌조1리다. 흉물처럼 방치돼 있던 빈집 자리에 주민들이 힘을 모아 조성한 마을정원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쉼터가 됐다. 마을회관과 더불어 주민들의 교류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가수 임영웅 씨가 콘서트 영상 촬영을 위해 찾은 뒤 팬들 사이에서 ‘웅지순례지’로 알려지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려드는 관광자원으로도 변모했다. 이 정원 조성에는 860만원이 들었다. 연천군 청산면 초성1리도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위생·안전 문제가 주민 불편을 키웠지만, 이장이 직접 소유주를 찾아내 협의를 이끌어내면서 철거가 성사됐다. 경기도와 연천군이 행정 지원을 더해 정비가 가능했고, 이 과정에 3000만원의 예산이 사용됐다. 유기문 마을 이장은 “공동체적 기반이 문제 해결의 결정적 동력이 됐다”며 “빈집 철거 후 주민 불안이 사라지고 마을이 한결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도 “빈집 정비는 단순한 철거가 아니라 주민과 함께 새로운 생활공간을 만드는 일”이라며 “앞으로 접경지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10년 숙원 서부산의료원 내년 착공...실시협약 체결

    10년 숙원 서부산의료원 내년 착공...실시협약 체결

    10년 넘게 끌어온 서부산 시민의 숙원이던 서부산의료원 간립이 내년 시작한다. 부산시는 5일 오전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서부산힐링플래닛㈜과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인 서부산힐링플래닛과 15차례 이상 협상을 진행했고 지난달 21일 민간투자사업 심의, 지난 4일 부산시의회 보고를 거쳐 실시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총사업비는 858억2600만원이며 준공과 동시에 시설 소유권은 시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는 20년간 시설 관리운영권을 가진다. 부산시가 부담하는 시설 임대료는 연평균 81억3200만원, 운영비는 연간 9억5700만원이다. 사하구 신평동에 들어서는 서부산의료원은 연면적 2만9166㎡, 부지 1만4381㎡, 지하 1층~지상 6층,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종합병원 필수 진료과목과 감염병 대응, 장애인 치과센터 등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운영한다. 컴퓨터 단층촬영 장비(CT), 자기공명영상 장비(MRI) 등 최신 의료 장비를 도입해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맡게된다. 이날 협약 체결로 서부산의료원은 내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서부산의료원은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 기능과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의료 15분 도시’ 실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韓영화 살려라”…정부, 내년 영화 예산 80% 증액

    “韓영화 살려라”…정부, 내년 영화 예산 80% 증액

    내년 영화 분야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669억원(80.8%) 늘어난 1498억원으로 확정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긴급 지원이 편성됐던 2022년을 제외하고 역대 최대 규모다. 침체에 빠진 한국 영화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취지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정부 예산안은 영화산업 회복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영화계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난달 14일 영화계 간담회 등에서 “한국 영화를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술 수준의 긴급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중예산영화 제작지원 예산을 올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영화 기획개발지원 예산도 47억원에서 80억원으로 각각 증액했다. 2023년 이후 중단된 ‘차기작 기획개발비 지원’ 제도도 복원해 17억원을 투입하고, 독립·예술영화 상영 지원사업도 신설해 18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영화제작에 22억원, 부산기장촬영소 내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신설에 164억원을 배정했다. 영화 투자의 마중물 격인 모태펀드 영화계정에는 올해보다 두 배 늘어난 700억원을 출자해 총 1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 별빛 아래 즐기는 K경마…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개막

    별빛 아래 즐기는 K경마…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개막

    ‘별밤馬중 페스티벌’ 개막… 드론쇼부터 말마프렌즈 라거까지렛츠런파크에서 만나는 ‘케데헌’… K팝·푸드로 외국인 유혹 한국마사회는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렛츠런파크 서울 전역에서 ‘2025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Starry Night Greetings)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질주하는 말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는 이색 축제이자 글로벌 K경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축제 기간 중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열린다. 축제의 첫날이자 국제경주 전야제인 오는 6일에는 총 600대의 드론이 환상적인 연출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의 시그니처가 된 플라워 포토존을 비롯해 팝업정원 등 곳곳에 포토스폿이 배치되며, 인근 서울랜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랜드 수제맥주와 말마캐릭터가 협업한 ‘말마프렌즈 라거’를 판매한다. 여기에 더해 브루어리, 초청맛집,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별밤 F&B존과 진정한 휴식을 책임질 캠핑힐링존 등 알찬 공간구성까지 더해지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벚꽃로와 관람대 인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을 야간축제에 더해 포니랜드에서는 ‘가을 타? 말 타!’를 주제로 미니호스인 포니타기, 포니랑 놀기를 비롯해 포니 토이 라이밍, 블루샌드오션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40세대를 위한 쾌적한 관람공간인 ‘놀라운지’에도 미니호스가 나들이를 나와 먹이주기 체험, 기념사진 촬영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케데헌’ 열풍에 동참해 우리 전통놀이와 K팝 댄스공연 등을 선보이며 코리아컵을 관전하기 위해 렛츠런파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이색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늦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렛츠런파크 가을 야간축제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국제 경주로 떠오른 코리아컵과 함께 스포츠, 그리고 한국적 문화가 어우러질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 4일까지 주 2일 야간경마를 시행하며 해당 기간에 승마체험, 포니체험 등 ‘말’과 함께하는 마사회만의 콘텐츠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토존, 응원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천에 따른 행사 콘텐츠 변경이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론쇼 순연 등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외도’ 남친 응징한다는 게…빌린 포르쉐 파손한 여성

    ‘외도’ 남친 응징한다는 게…빌린 포르쉐 파손한 여성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서 한 젊은 여성이 바람피운 남자친구의 고급 스포츠카를 무차별적으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는 해당 차량이 남성 소유가 아닌 ‘대여’였다는 점이다. 지난 2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중국의 밸런타인데이인 ‘칠석’(음력 7월 7일)이 지난 시점에 발생했다. 당시 한 여성은 남자친구가 포르쉐를 타고 다른 여성과 데이트하는 장면을 목격한 뒤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해 차량을 파손했다. 화가 난 여성은 차 문을 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가방을 차량 유리에 던지며 격분했다. 이어 차량 위로 올라가 전면 유리를 여러 차례 발로 걷어차 파손했다. 차량 조수석에 있던 여성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앉아 있었고 남성은 여성의 행동을 말리기는커녕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알고 보니 해당 포르쉐는 남성 소유가 아닌 렌터카였다. 수리비는 파손된 앞 유리만 해도 수백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 갤럭시 탭 5.1㎜, 역대급 얇아졌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 첫 무선·투명 TV

    삼성 갤럭시 탭 5.1㎜, 역대급 얇아졌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 첫 무선·투명 TV

    삼성전자가 IFA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 탭 S11와 S11 울트라 시리즈를 공개했다. 중국의 거센 공세에 맞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개한 갤럭시 탭 S11 울트라가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1㎜로, 전작 대비 중앙처리장치(CPU)는 24%, 그래픽처리장치(GPU) 27%, 신경망처리장치(NPU)는 33% 성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는 ‘확장모드’가 처음으로 적용돼 태블릿 화면을 외부 모니터로 확대할 수 있다. 또 통합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인 ‘One UI 8’이 탑재된 갤럭시 S25 FE도 공개됐다. 갤럭시 S25 FE는 AI 기반의 1200만 화소 카메라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생동감 있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TV 분야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RGB(빨강·초록·파랑) TV’가 전시됐다. 마이크로 RGB TV는 대형 스크린에 머리카락 두께인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RGB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전시한다. 지난해 북미에서 먼저 출시된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올해 유럽 시장에 공개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유럽향 AI 가전 신제품 25종을 올해 IFA에서 처음 공개했다.
  • 장기 집권 푸틴과 시진핑… “장기 이식으로 불멸” “150살 가능”

    장기 집권 푸틴과 시진핑… “장기 이식으로 불멸” “150살 가능”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중러 정상이 장기 이식과 불멸을 소재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생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권위주의 체제에서 장기 집권해 온 ‘스트롱맨’ 지도자들이 ‘영생불사’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지구촌 여론의 시선이 쏠렸다. 이날 로이터통신, BBC 등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승절 행사장에서 나란히 걸으며 나눈 대화가 ‘핫 마이크’(hot mic)로 포착됐다. 핫 마이크는 유명인들이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은밀한 대화를 나눴다가 의도치 않게 공개돼 곤욕을 치르는 일을 말한다. 두 정상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주요 외빈들은 열병식을 지켜보기 위해 톈안먼 망루로 이동했고, 이 모습은 관영 중국중앙(CC)TV 화면으로 생중계됐다. 이 과정에서 푸틴 대통령의 통역사가 중국어로 “생명공학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시 주석에게 말한다. 이어 알아들을 수 없는 대화가 이어진 뒤 푸틴 대통령의 통역사는 “인간의 장기는 계속해서 이식될 수 있다. 당신은 오래 살수록 젊어지고 심지어 불멸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화면 밖에 있던 시 주석이 중국어로 “일각에선 이번 세기에 인간이 150살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답했다. 로이터는 “김정은이 미소를 지으며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들의 대화가 그에게도 통역됐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러시아 정부와 중국 외교부에 이런 대화와 관련한 입장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시 주석은 1953년 6월, 푸틴 대통령은 1952년 10월생으로 각각 72세, 73세다. 시 주석은 2012년 이후 13년째 권좌를 지키고 있으며 4연임까지 노리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2000~2008년 3·4대 대통령 재임 이후 2012년부터 다시 3연임 중이다. 무려 5회 중임으로 현대판 ‘차르’로 군림하고 있다. 1984년생인 김 위원장은 올해 41세로 두 정상과 비교하면 젊은 나이지만 초고도 비만에 심혈관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스트롱맨 지도자의 장기 집권에 대한 집착이 건강을 향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발 세력과 권력자 본인의 건강은 권위주의 체제를 전복할 2대 변수로 꼽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 수행원들이 댜오위타이(조어대) 국빈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직후 DNA 흔적이 남지 않도록 청소하는 모습이 4일 러시아 언론인 알렉산더 유나셰프가 촬영한 1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수행원들은 김 위원장이 쓰던 유리잔을 챙기고 그가 앉았던 곳은 물론 등받이와 팔받침, 옆 테이블 중 손길이 닿았을 만한 위치까지 45초가량 꼼꼼하게 닦은 뒤 사용한 티슈마저 챙겨 자리를 떴다. 북한이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중국이나 러시아에조차 김 위원장 관련 건강정보를 철저히 숨기려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 MC몽, 이다인 저격에 반격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 하겠니”

    MC몽, 이다인 저격에 반격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 하겠니”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MC몽이 배우 이다인의 공개 저격에 맞대응했다. MC몽은 4일 소셜미디어(SNS)에 “낄 데 껴. 일 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라며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고 적었다. 앞서 MC몽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이다인 부부, 이다인의 언니인 배우 이유비,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공개 후 MC몽과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친분을 조명한 기사가 보도되자 이다인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다인은 SNS에 해당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 “진짜 이해할 수 없다”고 적었다. 그는 사진 촬영 정보가 담긴 이미지도 함께 공개하며 사진이 지난해 7월 18일 찍힌 것임을 강조했다. MC몽은 과거 이승기와 KBS 2TV ‘1박2일’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지난달 MC몽은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함께 설립한 기획사 원헌드레드를 떠나 유학을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과 건강 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였다”며 “뜬 소문처럼 떠도는 이야기는 집중할 필요 없다. 저는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고 했다. 한편 배우 견미리의 딸이기도 한 이다인은 2023년 이승기와 결혼했다. 최근 이승기는 장인이 주가 조작 혐의로 재차 기소되자 “연을 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호화 요트 띄운 지 15분…바닷속으로 직행 (영상)

    호화 요트 띄운 지 15분…바닷속으로 직행 (영상)

    │전문가 “복원성 계산 오류 가능성…GM 낮으면 작은 충격에도 전복” 튀르키예 흑해 연안에서 약 10억 원에 달하는 신형 호화 요트가 물에 띄운 지 십여 분 만에 침몰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에레글리 앞바다 약 200m 해상에서 ‘돌체 벤토(Dolce Vento)’라는 이름의 24~30m급 요트가 첫 항해에 나선 지 불과 15분 만에 기울더니 곧바로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선주와 선장, 승무원 2명은 급히 바다에 뛰어들어 헤엄쳐 탈출했고 모두 무사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요트가 급격히 기울자 선주가 선체 위에서 잠시 버티다 곧바로 몸을 던지고 이어 승무원들이 연이어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튀르키예 해안경비대와 항만 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안전 구역을 설정했고 구조팀은 인양 준비에 착수했다. 조선소 측은 기술진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선박 복원성 문제, 특히 메타센터 높이(GM·Metacentric height) 계산 오류 같은 안정성 결함이 침몰을 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GM은 선박이 기울었을 때 원래 자세로 돌아가려는 힘을 나타내는 지표로 값이 낮으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전복될 수 있다. 이 요트는 튀르키예 메디일마즈 조선소가 올해 완성한 24m급 신조 모터요트로, 강철 선체와 알루미늄 상부 구조, 낮은 흘수(선체가 물에 잠긴 깊이) 설계로 연안 항해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 조선소는 최근 소형·중형급 모터요트 건조를 늘리며 성장세를 보여왔지만 이번 사고로 안전 관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서도 인플루언서 수십 명을 태운 고급 요트가 침몰했다. 일부 탑승객들은 구조 도중에도 셀카를 찍거나 값비싼 술병을 챙기는 모습이 공개돼 비판받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멕시코에서 신년 파티 중이던 관광객들이 탄 호화 요트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승객 15명이 구조됐다. 고가 요트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규정 강화와 선박 인증 절차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커지고 있다. 단순한 해양 사고를 넘어 부유층의 과시적 소비 문화와 안전 불감증이 맞물린 현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영상) 진수 직후 급격히 기울더니…호화 요트, 15분 만에 바닷속으로 [포착]

    (영상) 진수 직후 급격히 기울더니…호화 요트, 15분 만에 바닷속으로 [포착]

    │전문가 “복원성 계산 오류 가능성…GM 낮으면 작은 충격에도 전복” 튀르키예 흑해 연안에서 약 10억 원에 달하는 신형 호화 요트가 물에 띄운 지 십여 분 만에 침몰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에레글리 앞바다 약 200m 해상에서 ‘돌체 벤토(Dolce Vento)’라는 이름의 24~30m급 요트가 첫 항해에 나선 지 불과 15분 만에 기울더니 곧바로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선주와 선장, 승무원 2명은 급히 바다에 뛰어들어 헤엄쳐 탈출했고 모두 무사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요트가 급격히 기울자 선주가 선체 위에서 잠시 버티다 곧바로 몸을 던지고 이어 승무원들이 연이어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튀르키예 해안경비대와 항만 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안전 구역을 설정했고 구조팀은 인양 준비에 착수했다. 조선소 측은 기술진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선박 복원성 문제, 특히 메타센터 높이(GM·Metacentric height) 계산 오류 같은 안정성 결함이 침몰을 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GM은 선박이 기울었을 때 원래 자세로 돌아가려는 힘을 나타내는 지표로 값이 낮으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전복될 수 있다. 이 요트는 튀르키예 메디일마즈 조선소가 올해 완성한 24m급 신조 모터요트로, 강철 선체와 알루미늄 상부 구조, 낮은 흘수(선체가 물에 잠긴 깊이) 설계로 연안 항해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 조선소는 최근 소형·중형급 모터요트 건조를 늘리며 성장세를 보여왔지만 이번 사고로 안전 관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서도 인플루언서 수십 명을 태운 고급 요트가 침몰했다. 일부 탑승객들은 구조 도중에도 셀카를 찍거나 값비싼 술병을 챙기는 모습이 공개돼 비판받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멕시코에서 신년 파티 중이던 관광객들이 탄 호화 요트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승객 15명이 구조됐다. 고가 요트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규정 강화와 선박 인증 절차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커지고 있다. 단순한 해양 사고를 넘어 부유층의 과시적 소비 문화와 안전 불감증이 맞물린 현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불법촬영 죄송, 축구에 전념” 황의조, 수억원 합의금…피해자는 ‘거절’

    “불법촬영 죄송, 축구에 전념” 황의조, 수억원 합의금…피해자는 ‘거절’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가 피해자 측에 4억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피해자 측은 완강히 거부하고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뉴스1 등에 따르면 피해자를 대리하는 이은의 변호사는 4일 황의조의 2심 선고가 이뤄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황의조 측으로부터 공탁금을 포함해 4억 합의금을 제시받았지만 피해자는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2심 판결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이 변호사는 “황의조는 처벌 불원 의사를 표해달라면서 피해자를 계속 압박했고, 피해자 정보를 자신의 형에게도 전달해 형도 피해자에게 연락했다”면서 “피해자 입장에서 다른 사람이 나를 안다는 것은 굉장한 공포”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 주변 사람의 입장에서는 피해자가 누군지 다 알 수 있는데도, 항소심 재판부는 2차 피해를 양형사유에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법원이 어째서 이 지경이 됐나 개탄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또 대한축구협회를 향해서도 “유죄가 확정되면 황씨를 제명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할 건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처벌 불원’ 압박하며 피해자 정보 형에 넘겨”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조정래·진현지·안희길)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반포 행위는 다른 사람에 의해 이뤄졌지만, 피고인의 촬영 행위를 전제로 하는 것이고 촬영물 내용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점에 비춰보면 피고인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수사 단계에서 범행을 부인하며 언론에 입장을 표명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정보 일부를 암시하는 내용을 언급했다”며 “민감한 형사 사건에서 피해자를 배려하지 못한 행위로 불리한 양형 요소”라고 질타했다. 황씨는 선고 후 입장문을 통해 “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직 축구에 전념해 축구팬 여러분과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축구에만 전념해 신뢰 회복하겠다”황씨는 2022년 6~9월 네 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지난해 7월 기소됐다. 황씨가 불법 촬영한 영상은 지난해 6월 황씨의 형수 이모씨가 소셜미디어(SNS)에 황씨의 전 연인을 사칭하며 유포해 존재가 드러났다. 황씨가 이씨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황씨가 해당 영상을 불법 촬영한 정황이 밝혀졌다. 이씨는 징역 3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검찰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황씨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현재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란야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황씨는 지난해 6월 계약이 만료됐으나, 1심에서 구속을 면해 소속팀과 재계약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공격수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황씨는 피의자로 전환된 뒤 국가대표팀 선발에서 제외됐다.
  • “5살 장이 8번 뚫렸다?” 수술해보니 경악…‘이것’ 때문이었다

    “5살 장이 8번 뚫렸다?” 수술해보니 경악…‘이것’ 때문이었다

    베트남에서 한 5세 남아가 장난감에서 나온 작은 자석을 삼킨 뒤 소장에 구멍이 8개나 뚫려 수술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A(5)군은 3일간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X-Ray) 검사 결과 소장에서 자석 두 가닥이 확인됐고, 초음파에서 장염과 복막염 소견이 나타났다. 의료진은 긴급 복강경 수술을 통해 지름 2~3㎜ 크기의 소장 천공 8곳을 확인하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작은 자석 20개를 꺼냈다. 해당 자석은 녹이 슬어 장 점막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 상태였다. 수술 후 A군은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의료진은 소장 점막 손상 및 소화기 기능을 관찰하고 있다. 부모는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덮개를 물어뜯고 내부 자석을 삼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름 5㎝ 미만의 작은 장난감은 5세 이하 아동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특히 자석이나 전지를 삼킬 경우 소화관 천공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내서도 발생…전체 사고 82% 1~6세 소아이 같은 사고는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종종 발생한다. 앞서 국내에서도 지난 6월 23개월 아이가 장난감 자석 33개를 삼켜 긴급 수술을 받은 사례가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23개월 B군을 키우는 보호자는 B군이 자석 장난감을 손에 쥔 채로 캑캑거리는 모습을 보고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B군의 복부 엑스레이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소장 안쪽에 여러 개의 자석이 엉켜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여러 개의 자석을 삼키면 자석이 장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압박하거나 서로 강하게 붙으면서 장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장 천공이나 누공이 발생해 복통·발열·복막염 등의 증상이 생긴다. 자석들이 장기 내부에서 서로 들러붙으면서 장기 사이에 구멍(장 누공)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긴급 수술을 통해 자석을 제거하고 손상 부위를 치료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이물 삼킴 및 흡인 사고 건수는 매년 약 2000건에 달하며 지속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사고의 82.2%가 1~6세 소아에 집중되며 ‘완구’가 46.%로 이물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이병헌♥’ 이민정, 손예진이 찍어준 사진 올렸다가…“무례하다” 논란

    ‘이병헌♥’ 이민정, 손예진이 찍어준 사진 올렸다가…“무례하다” 논란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을 따라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근황을 전하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1일 이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친한 배우 손예진이 찍어줬다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정은 성당 제단 앞에서 십자가 예수상을 배경으로 명품 가방이 잘 보이도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신성한 공간에서 명품을 과시하듯 사진을 촬영한 것이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예수상 앞에서 포즈를 취한 점에 대해 “무례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성당 제단은 관광지가 아니라 예배 장소다”, “배경에 예수님이 자꾸 눈에 밟힌다. 성당 내 다른 장소였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천주교 신자들에게 이 사진은 큰 충격”, “왜 가방 홍보를 십자가 못 박힌 예수님 앞에서 하냐”며 비판했다. 반면 “가톨릭 신자가 아니니까 몰라서 그랬겠지”, “사진 찍으라고 개방된 공간 아니냐” 등의 반응도 있었다. 이민정은 최근 제8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주연배우인 이병헌, 손예진과 함께 베니스를 찾았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지난달 29일 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영화 평론가들로부터 극찬받으며 로튼토마토 등 주요 평점 사이트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회사에서 해고당한 뒤 아내 미리(손예진 분)와 자식들,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하는 내용이다. ‘어쩔수가없다’는 2026년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국제 장편 부문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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